부의 재분배를 기다리는 씨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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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의 트레이딩 일기와 일상을 기록함
대화 : @tecwave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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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 이하로 떨어지면 상승추세 깨지는것처럼 보이는데 아니면 올라가지 않을까
금값이 진짜 금값됐네
골드 1970쯤 오면 매수할만함
나스닥 장기이평 + 123.6% 목표값 찍고 반등이라 찐반인가 싶긴 한데 14340 저항 나오는지 보고 봐도 돨듯
오일 82.70 저점매수 자리인듯
눌리면 81.6-81.3정도에서 추매 한번 들어갈 예정
해주 애플이랑 코카콜라 구글 1차매수 들어가볼만한 자리
에쎈피 500 매수쳣음
나스닥도 치고 싶긴한데 하루 더 지켜볼까 고민중임
그래서 에쎈피 쳣다 에쎈피 더 빠져도 추매각일듯
전쟁이고 나발이고 내가 시장에서 지금까지 느낀건 미국 지수는 빠지면 일단 매수치고 생각하자 이거임
좆스피 좆스닥 병신 두형제 같은거랑은 비교가 안됨
The best thing to do is buy into S&P 500 index fund, Buffett says
재밋는 얘기 해줄까
Anonymous Poll
88%
ㄱㄱ ㅋㅋ
13%
ㄴㄴ ㅋㅋ
제목은 일단 28살 mz세대 방구석 트레이더의 회고록 정도로
흠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할까 22살 8월부터 가보자

군대를 친구들보다 좀 일찍가서 17년 8월에 군대 전역 했었거든 근데 17년도 다들 알지 그때 비트 쌉 불장이었거든

나 어린시절에는 방구석 히키코모리 기질이 좀 있었어가지구 컴퓨터 좋아하고 콤퓨타 관련된거는 관심갖고 찾아보는 편이었어가지구 초딩때인가 펜티엄 쓰던 시절에 비트코인 채굴도 해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음

근데 뉴스 볼때마다 코인얘기가 스물스물 나오더라구 사실 이때까지 주식도 해본적도 없고 적금만 조금씩 붓던 경알못이었음

그러다가 가을 겨울쯤인가 친구가 방송국 진행 스태프 알바 소개 시켜줘서 kbs 방송 스태프 일 잠깐 했거든?

근데 존나 웃긴게 일 시작하자마자 kbs파업시작해서 일주일에 3일 일 할까말까 였음ㅋㅋ

그때쯤에 kbs에서 더유닛 이라고 들어는 봤나 모르겠는데 비가 나와서 아이돌 지망생들 데리고 훈련시키는 그런 뭐 경영프로그램 나왔었거든

그때 내가 거기 진행스태프 들어가서 막 수원 kbs본사에서 합숙 같이하고 그랬단 말야 말이 스태프지 그냥 시발 작가랑 피디들 딱가리엇음

남자 아이돌 지망생 새끼들 주먹으로 존나 패고싶게 말 안들음 혐한생김

여튼 by the way 거기에서 동갑내기 스태프 친구들 만났는데 요놈들이 뭔 토토하는것 마냥 얼마에서 얼마 벌었다 자랑하길래 뭐냐고 물어보니까 주식같은거라고 해서 염병 무슨 주말에 주식장이 여냐고 그정도는 안다고 하니까

코인이라고 얘기해주더라고 그때가 딱 좆썸 불장시절이었음

김프 20%씩 끼고 여튼ㅇㅇ

친구랑 술마시고 일어났는데 200만원이 600만원이 됐다고 갑자기 그러더라? 시발 퀀텀이 2만원에서 하루만에 7만원인가 갔던날인가 그랬을거임

그래서 나도 해보고 싶다고 어케하냐고 물어보니까 좆썸 회원가입 하는 방법부터 알려줘서 코인시작하게 됨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매수했었던 코인이 아직도 기억나는게 이오스 12000원 이었는데 왜 샀었냐면 좆썸 공시인가 공지에 뭐 중국 어쩌구 거래소 협약 한다나 뭐라나 해서 좋은소식 아닌가? 헤서 샀더니 그날 20%인가 올랐었던걸로 기억함

그때는 전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돈도 없어서 나도 20만원 밖에 안샀었거든
하 시바 쓰다보니까 좀 길어지네 드문드문 쓸테니까 그냥 나중에 시간날때 조금씩 보셈


여튼 그때 당시에 들었던 생각이 주식이던 코인이던 바카라던 토토던 이걸로 돈 버는 애들은 분명히 방법이 있을텐데 좀더 확률적으로 돈벌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했었단 말야

그래서 좀 짱구좀 굴려보니까 차트분석 뭐시기 이런게 있더라구

그래서 어짜피 일주일에 일 몇번 안가니까 공부나 조금씩 해보자 생각 들어서 차트공부 조금조금씩 하는데

그때 당시에 텔레그램에 리딩방들이 유료 구독이 좀 꽤 비쌌거든?

하락장 기준 1비트 1000만원이라고 치고 한달 구독료가 0.1비트 막 이지랄 하더라구

근데 내가 차트공부 하면서 방향성 예측하고 이러는게 얘네보다는 좀 더 잘할수 있을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좀 잘보긴 했던것 같아

그래서 나는 저가정책으로 한달에 0.002btc씩 유료구독을 땡겨봤는데 홍보도 조금씩 해보고

그런데 구독자들이 생기더라구 왜 생긴건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너네 내 채널 왜보냐??

여튼 그래서 아 차트 잘보면 꼭 매매해서 돈버는건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


지금 이렇게 얘기 들으면 사기꾼 같을수는 있지만 나 알트나 비트픽 승률이 꽤 적중률이 높았거든 18년도에 비트코인 6k하락부터 마진 시작하고 나서는 맨날 빅쇼트 쳐먹고 박원순 짤 올리던 23살 방구석 트레이더였으니까

나름 자신감 뿜뿌이기도 했고 여튼 돈벌자격 있었음 내 리딩보고 돈 못벌었으면 너가 잘못한거지 내가 잘못한건 아니었음

여튼 그러다가 비트 3k 풀숏도 먹고 텔레그램 하나의 쏘싸이어티 인 으로써 생활하다 보니까 꼭 리딩만 잘한다고 내 채널 구독하는 사람들이 모두 돈 버는건 아니더라구

실제로 3k 떨어지니까 채널 70-80%인원들 전멸했던것 같음

마진만 존나 패던 방이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해외선물 시작했고 이때부터는 좀 본격적으로 트레이딩을 시작했던것 같다

원래 코인 거래 스타일이 대충 피보나치 때리면서 작도 긋고 단기스윙 짧게 3-10% 정도 보면 나스닥 야발놈은 1틱에 5000원씩 움직이니까 돈이 존나 많은거 아니면 이렇게 거래 못하겠더라구

그래서 이때부터 매매기법도 연구해보고 별의별 시간을 다 투자 했었던것 같음

뭐 뜻하지 않게 나에게도 행운이 찾아와서 돈도 좀 벌긴 했었는데 여튼 이건 논점이 아님
그래서 이 얘기에 하고싶은 논점이 뭐냐면 내가 짐까지 만난 사람들의 대부분 구독자들이나 트레이더들이 모 아니면 도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더라구

뭐 나 역시 마찬가지 였던것 같다

한창 거래할때는 나스닥 20계약씩 때리고 오일 20-40계약씩 거래 했으니까

오일 40계약 때리면 한 호가 움직이는데 40-50만원씩 움직이는거 보면서 부랄이 달달 떨리긴 했다

이때 나이가 24살 이랬으니까 사실 무서울것도 없었지

여튼 근데 그렇게 시간이 꽤 지나고 28살 막바지가 되가고 지금까지 모 아니면 도 로 살다보니까 사실 남아있는게 별로 없는것 같아

막대한 부를 거머쥔것도 아니고, 화려한 경력이랄까 그런것도 없고 (아 트레이딩 대회 순위권 같은건 있는것 같다)

나이가 너무 어렸을때 큰돈을 만져봐서 월급받고 일하기는 힘들고 여러 고충들이 좀 많았어

안좋은 소비습관들도 있었고 절약을 못했거든 쓰는게 좋았어

그러다 보니까 내 인생은 뭘까 라는 고민을 요근래 되게 많이 생각했음

내가 고등학교랑 잠깐 다닌 대학교 전공이 금속재료학이거든 ㅋㅋ ㅈㄴ 안어울리지? ㅋㅋ 근데 나름 열정 갖고 있었는데 코인 시작하고 학교 자퇴하고

군대빼고 6년을 시간 들이박았는데

그냥 돈 좀 있었던 추억과 그 돈 때문에 멀어진 사람들 그 돈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들 이런 후회들 밖에 없더라고 나에게는

그래서 어느새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 굉장히

전역하고 나서 하루도 쉬지않고 일 했고 나의 일을 사랑했는데 점점 그렇게 변해가더라구

그때까지는 사실 취미도 한개 없었고 차트보는게 취미이자 일이었으니까

낚시도 시작해보고 다이빙 복싱 자전더 등 굉장히 많은걸 경험했다 거래하면서

물론 매매로 100% 전부 돈 다 벌어서 충당한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따뜻한 레퍼럴 커미션도 한목 했음

이건 고맙다 게이들아

그래서 나는 모,도 아니고 중간을 선택했어

내 학교 전공 살려서 지금 회사도 취업했고 (시발 신입사원인데 경력사항에 어디어디 대표, 무슨 트레이더 이딴거 적혀있으니까 부장 차장 과장 번갈아가면서 혀차더라)

나름 일하는거 재밌더라 자부심도 느껴지고 내가 그래도 깍듯하게 잘하고 하니까 선임들이랑 관리자들이 나 되게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