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wak 코인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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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하다가 생각나서 끄적이는 잡글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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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출신이 분석한 해외 거래소 5억 이상 자산 신고 관련 - 관련 법 : 국조법(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53조 - 가상자산 포함되어 있음 - 금액 기준 5억원 - 법 시행일이 계속 바뀌었고, 최종 시행일이 2023.01.01임 - 그래서 2023년에 해외에 5억 이상 있으면 매월 잔액을 기록한 후 2024년 6월에 신고해야 함 기타 - 국내 거래소도 고객들의 거래내역을 신고해야 하는데, 이건 국조법 제52조 - 2022년 개정안때 가상자산이 대상으로…
이과 출신이 정정하는 해외 거래소 5억 이상 자산 신고 관련

다른분이 바로 지적해주셨습니다.
👍따봉코인👍 갑자기 뜬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관련..

보고 다시 조목조목 잘 찾아보니까
- 1995년에 해당 법 제정
- 2010년에 해외금융계좌 신고 관련 신설
- 2021년에 가상자산도 신고 대상에 포함됨 = 2022년 거래분 = 2023년 6월 신고

그래서 2022년 1월~12월 5억 넘는건이 있으면 2023년 6월에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알기 쉬운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2022).pdf
(위 링크의 첨부파일 참조, 본문에는 "가상자산"이라는 용어가 반영이 안되어 있음)
Dune이 토큰을 낼까? -> 아닐 것 같다.

듄은 web3 데이터 쪽에서는 선구적이면서도 꽤 web2 적인 모습이 있다. 작게보면 사용 플랜이 크립토로 결제가 안된다는 것. 크게 보면 비즈니스 모델에 매우 고심을 많이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web3 프로젝트가 비즈니스 모델에 별 신경 안쓰다가 갑자기 TGE를 때리면서 엑싯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토큰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주 거론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처음 듄이라는 서비스가 나왔을때, 인덱스된 크립토 데이터와 그걸 연산할 수 있는 자원을 서비스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료 가입으로 충분하다고 나온 비즈니스 모델은 web2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형태였다. 자원을 유지관리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후발주자 대부분이 그 모델을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가는 모습이다. 반면 듄은 유료 플랜을 내놓았다. 처음 유료플랜이 나왔을때 실 사용과 동떨어졌다는 평도 있었지만, 어쨌건 개선해가고 있고, 지금은 꽤 많은 사용자들이 유료 플랜을 사용하는 모양새다.

결국 TGE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데이터 플랫폼으로 선두도 잘 지키고 있고, 구독 비즈니스 모델도 꽤 괜찮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 무리하게 오리의 배를 가른다? 그것보다는 예전처럼 데이터 너드들 일부가 오오 할 만한 것이 나올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그래도 1%의 가능성은 남겨둘 수 밖에 없는게, 코인판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 항상 일어나니...
코인판이 힘든 이유 : FOMO가 너무 많다.

코인충들의 대부분은 마음이 불안하고 편하지 않다. 이건 코인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조차 그렇다. 왜 그럴까? 아마 코인 생활을 하다가 여러가지 FOMO를 만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을 포함한 요 며칠은 $PEPE의 경우가 많은 FOMO를 일으키는 것 같다. 즉, 남들이 더 많은 돈을 버는것에 대한 FOMO일 것이다.

코인으로 수익을 내는 이들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금액이 상관 없다면 50%정도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아니, 다수가 잃고 소수가 번다고 쳐도 30%정도는 수익을 낸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런데 이들도 0.01%의 수익을 보면 FOMO를 느낄 수 있다. 그러니까 FOMO의 기준이 수익율이라면 99.99%는 불안함과 답답함을 느껴야 한다.

어쨌건 FOMO는 유독 코인에서 그 강도가 심한것 같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1. 저세상 수익율
$PEPE는 10만원이 며칠 사이에 10억원이 되었다. 그것도 단기간 내에. 아주 초창기에 사는 것이 아니라 밈코인이 들썩일 때 샀어도 1만배의 수익율이 났다. 이런 수익율은 전통 금융은 물론이고, 웬만한 코인판에서도 보기 힘든 수익율이다.

2. 인증
다양한 인증샷이 많다. 과거엔 주작에 대한 불신이 많았는데, 워낙 이런 케이스가 많다 보니 요즘은 주작 논란으로 에너지 소비는 안한다. 요즘은 온체인 인증도 많다. $PEPE도 몇백만원에서 수십~수백억원의 수익권인 계정들을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 나도 될 것 같은 가능성
만약 미국에서 누군가 1조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FOMO는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당첨 가능성이 몇억분의 1로 너무 낮다. 미국 복권이라 못 사지만 살 수 있어도 사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복권이라면? 미국 복권보다 확률은 높겠지만 여전히 당첨 가능성은 낮아서 살 확률또한 매우 낮다. 하지만 $PEPE는? 투자대비 당첨확률은 꽤 높아 보인다. 그리고 잘하면 샀을수도 있을 것 같다.

재밌는 부분은, FOMO를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은 아마 DEX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한 shitcoin을 구매해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것이다. 아니 DEX조차 안써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정보나 뉴스를 얻기 위한 트위터/디스코드 활동 역시 전무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까 확률을 높이는 활동이나 시도는 하지 않으면서 쓸데없이 FOMO만 느끼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활동들을 한 이들은 FOMO를 덜 느낄 것이다. 일단 살펴볼게 많고 빠르게 대응해야 해서 바쁘고 정신없어 FOMO를 느낄 수 없다. 실제 손해를 보기도 하고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여기서 수익율이 기대에 못미칠 수도 있지만, 그때 느끼는 것은 FOMO가 아니라 본인의 대응에 대한 아쉬움일 것이다.

어쨌건 코인판에는 이런 FOMO의 요소가 너무 많다. 코인판에 오래 남으려면 이런 FOMO를 떨쳐야 할 필요가 있다. 이건 수익/손해와 상관없다. 수익을 낸다고 해도 FOMO를 많이 느끼면 꽤 힘들 것이다. 어찌보면 코인 투자에는 적절하지 않은 성격일 수도 있다 (잘 안맞으면 빨리 다른거 하세요...)

나 역시 코인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FOMO들이었다. 중간중간 정신승리로 이기려 했지만 그럼에도 종종 FOMO를 느낀다. 이럴때 내가 썼던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세계엔 실제로 존재한다. 하지만 나에겐 일어나지 않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결론을 내는 것이다. 세상에 이런 것은 너무나도 많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매년 500억원씩 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한때 50억씩 벌었다. 유튜버 쯔양은 연 20억 이상 버는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는 아무 느낌이 없지 않나? 그런데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인증샷들에 대해 FOMO를 느낄 필요가 있을까? 그런걸 계기로 돈버는 의지를 불태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거조차 없다면 FOMO를 느낄 내 정신에너지가 너무 아깝다.
- 나의 사이버 투자기 -

사이버를 처음 알게된 건 바이낸스 런치풀이다. 당시 세이와 함께 런치풀에 생겼었는데, 세이의 인기가 더 있었던 때라 사이버 같은건 쳐다도 안보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업비트 BTC마켓에 상장했다. 보따리를 좀 싸봤지만 그다지 흥행없는 물상장이 되었던것 같다.

다음은 빗썸 KRW마켓 상장. 역시 별일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후펌이 좀 왔었나? 나는 요놈 하면서 가볍게 숏꿀밤을 먹여줬다. 아마 $4.x정도에서? 사이버는 잠깐 비릿비릿 하더니 살짝 $3.x로 꼬꾸러지는 듯 보였다. 허허 고녀석 참

그리고 며칠 후... 아마 8/31 새벽 즈음인 것 같다. 업비트에 프리미엄이 생기면서 사이버들이 업비트로 몰려왔던것 같다. 바이낸스 ERC 물량은 동이나고 업비트에 10% 가까운 프리미엄이 생겼던 것 같다. 그때 정리 안된 보따리 물량이 일부 있었기에, 업비트에 남아있던 사이버를 팔아 프리미엄을 가볍게 챙기며 나는 역시 투자의 귀재인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 지나기도 전에 바이낸스 사이버가 $5.x에서 $7.x로 떡상을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때 사이버가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다. 기가 막혔다. 아니 $4.x에서 $5.x갔을때도 어이가 없었는데 $7.x을 가? 머리속에는 이놈을 숏방망이로 혼내줄 생각 뿐이었다.

아마 이때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사실 사이버는 나에게 잘못 한 것이 없다.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었을 뿐. 그것이 사이버에게 못되게 굴 이유가 될 수 있었을까? 그냥 그와 나는 서로 달랐을 뿐이었다. 아예 만날 필요가 없었을 수도.

지금은 $10.3까지 갔구나. 이제라도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 다시 $7 아니 $8.5라도 좋아. 나 정말 $5까지 와도 본전 될까 말까인데 $8.5오면 묻따않 손절할께.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나중에 돌아온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야. 지금 펀비 2.0%씩 30번만 내도 원금 삭제돼. 4시간마다 돈뜯어가니 너무 힘들어.

어제 반년간 현생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고 오랫만에 글썼는데 나 하루만에 시궁창됐어. 강한척 괜찮은척 글 남긴거 정말 미안해 다시는 자존심 세우지 않을께....... $8.5라도 와줘 제발 플리즈
[해외금융계좌 신고(2023) 실적 심층 분석]

올해부터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에 가상자산을 포함해서 신고해야 했다. 대상은 해외의 모든 계좌 합이 2022년 연중 한순간이라도 5억이 넘은 개인/법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수집자료에 대한 통계가 보도자료로 나왔다. 기사를 봐서는 정확한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 국세청의 원본 자료도 함께 찾아봤다.

그런데 국세청의 자료를 보아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보통 이런 자료는 글을 세세하게 읽기 보다 차트들을 휙휙 보면서 이해하는데 지금 보니 도표가 좀 엉망이었다. 아니 그냥 엉망이었다.

https://sohwak.tistory.com/entry/study-on-viz
[LOOM 바이낸스 숏 존버 복기(1) - 무슨일이 있었나]

최근 일주일정도 바이낸스에서 LOOM 숏을 쳤다. 어느정도 펌핑이 있었다가 펌핑이 꺼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 그리고 그에 맞게 매매를 하였다. 차트는 예상대로 산을 오르고 내려왔지만, 이 기간동안 멘탈이 바사삭해질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멘탈바사삭의 이유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 그것은 살인적인 펀비를 낸 이후에 원하던 가격만큼 하락을 해도 과연 수익이 날까 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복기해보고자 한다.

https://sohwak.tistory.com/entry/johnber-on-loom-short-1
[LOOM 바이낸스 숏 존버 복기(2) - 문과도 할 수 있는 백테스트]

1편은 읽은 사람들은 아마 허탈감에 빠져있을 것이다. 궁금했던 내용은 하나도 없고 쓸데없는 내용만 봤기 때문에... 이들이 1편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이나 할까? 기껏해야 LOOM 선물 초반에 숏을 쳤다가, 등산차트타고 와서 겨우 탈출하고, 디아4를 위한 컴퓨터를 샀다 정도밖에 기억을 못할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것이 내용의 전부이다. 즉, 위 내용을 기억한다면 이전편의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습은 이쯤하고 2편으로 넘어가자.

https://sohwak.tistory.com/entry/johnber-on-loom-short-2
XAI Network: Sentry Node Key Purchase

XAI 네트워크 노드 돌릴때 리워드용 Key 오늘 판매하는거 텔방에 많이 돌길래 덜컥 한번 따라 사봤습니다. 사고나서 얼마나 팔린건지 궁금해져서 구매수량 체크용 듄 대시보드도 만들어봤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조하세요.

https://dune.com/sohwak/xai-node-key-purchases
[연말연시는 남친과 함께]
Sleepless-AI 에어보드 작업 관련 대시보드
https://dune.com/sohwak/sleepless-ai

방구석에서 이런거 하고 있으니 연말연시가 왠지 훈훈하네요.
XAI Network - Sentry Node 관련 대시보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s://dune.com/sohwak/xai-node-key-purchases

업데이트 내역
- Node Key 구매 관련 정보
- Node Key를 구매/리딤건으로 구분하고 구매 가격을 정확하게 반영
- Tier별 가격 및 구매 현황
- 노드 홀더별 구매건 및 구매금액
- Challenge(=Block과 비슷)별 Assertion(블록 채택) 및 Reward Claim현황
- 노드를 돌려서 Assertion을 제출하면, 승인된 Assertion은 $esXAI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음.
- Reward를 받으려면 KYC를 하고 주기적으로 Claim해야 함

지표
- 31900여개 노드가 5700여개의 계정에 판매됨
- 현재 16 Tier로 노드 키 가격은 1.082 e
- 일별 25개정도의 Challenge, 145만개의 $esXAI개가 발생됨
- 모든 노드가 가동중이라는 가정에 노드당 45.65 $esXAI가 채굴됨
- 노드 키 홀더별로 채굴 효율이 다름
비트코인이 50k를 뚫었으나 나는 기뻐할 수 없었다. 그레이스케일의 파상공세에 야미가 털렸기 때문. 2023년 들어와서 매매 성적은 대강...

- 비트코인 ETF 승인 전 : 루머도 나오고 약발 떨어졌나보다. 정리하자 (잠깐 흔들기에 손절)
- 비트코인 ETF 승인 당일 : 엇... 개미들이 돈을 싸들고 들어오기전에 구매하자. (고점에 구매)
- 그 이후 : 뉴스에 팔아야 했네. 걍 손절하고 나가자. (대다수 손절하고 정신수양)
- 그리고 2년만의 전고점 탈환 (정신수양도 실패)

곱씹어도 너무 쓰라렵다. 이런 아픔을 떨쳐내기 위해 나는 이제부터 음력 달력을 쓰기로 했다. 오늘은 2024년 1월 4일! 힘들었던 지난해는 잊어버리고 2024년에는 새출발하자. (집팔아 풀매수 예정)
로닌은 브릿지가 털린게 아니라 개인 계정 하나가 털려서 이더로 현금화 해서 브릿지로 나간 것 같네요.

https://app.roninchain.com/address/0x39f817976c51a91b60145febad81067e69713105?st=transfers&p=1&ps=25

본지갑 : 200 + 400 + 187.6228 + 31.2496
~29c8 : 880
~7b13 : 800
~01b7 : 800

= 대략 총 3300e
XAI node 대시보드 업데이트 해야할것 같아서...
일단 최근 esXAI 스테이킹에 따른 티어별 노더 수라도 먼저 공유합니다.
https://dune.com/queries/3479817
$esXAI 스테이크는 노더별로 기존 대시보드 맨아래에 붙였습니다.

https://dune.com/sohwak/xai-node-key-purchases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친 PEPE... 이 PEPE의 최근 상승이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 2024년 2월 9일에 50개의 ETH를 $2330에 롱을 잡고 (총 사이즈 $116K)
- 같은날 100억개의 PEPE를 $0.0000009에 숏을 잡으면 (총 사이즈 $9k)

오늘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잡썰]

최근 뇌동매매를 많이 하게 되었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각종 알트코인들이 발작을 하면서 달나라로 가면서 FOMO를 느낀 것 같다. 나는 단타 매매 타입은 아니다. 원래는 위험도가 낮고 마진이 작은 투자를 했는데, 단기 매매는 매매 성공 시 수익률이 높고, 도파민도 뿜뿜 나오기 때문에 최근엔 이거에 도취된것 같다. 그런데 손익 계산을 해보면 잔고를 계속 깎아먹었다. 올해들어서 상당히 깎아먹었다.

그래서 더 조바심이 나는듯. 남들은 불장 파티를 100% 즐기고 있는데 나는 파티 한켠에서 지난 매매를 후회하고 있으니. 몇년간 올림픽을 준비했는데 실제 올림픽이 온지 모르고 대강대강 하다가 나쁜 성적을 내는 느낌?

이걸 일반 주변인들에게는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것이, 올해들어서 수익이 안났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예를들자면" 친구와의 대화는 이럴 것 같은데: 나 불장인데 돈 못벌고 있어서 FOMO가 넘심함 (그래? 돈 잃었어?) 아니 올해들어서 1억은 벌었는데 (벙찜. 내 연봉보다 많이 번거 같은데?) 그런가? 근데 난 마음이 답답해... 원래 4억 벌거 1억 번거거든.

일반인들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이런 외계인 같은 사고방식, 그런데 코인러들은 이해할 것이다. 모든 잔고의 기준은 마음속의 ATH. 그것보다 낮다면 현재 난 손해를 보고 있는것... 허허... 왜 이런 사고방식이 된 것이지?

어찌보면 매매를 잘못했다기 보다는 기존에 안하던 짓을 하다가 손해가 나서 그런듯 하다. 기존까지 했던 원칙을 지키면서 매매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같다. 그러나 이것저것 시도를 하는 이유는 있다.

그래서 머리를 좀 식힐 겸 나의 최근 투자 방식의 변화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트레이딩 스타일을 바꾸려고 한 것은 대략 작년 말 부터였던 것 같다. 이전까지는 위험도가 낮은 투자를 주로했다. 위험도가 높은 단타 매매나 토큰을 미리 매집해서 잘 묵혀뒀다가 터트리는 등의 트레이딩은 나와 잘 맞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산 전체가 들쑥날쑥 하는 부분에서 멘탈 관리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위험도가 낮은 차익거래, 보따리, CEX의 스테이킹이나 에어드랍같은 것을 노렸었다. 여기서도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대부분 헷징을 깔고 갔다. 당연히 투자 자산 대비 수익률은 작았지만 차곡차곡 쌓다보니 의외로 수익이 되었고, 이것이 나에게 맞는 매매법이라 생각했다. 소확이익이라는 아이디도 그렇게 매매를 하다가 적당히 갖다 붙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 투자 방식을 꽤 오래 유지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 방법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통했기 때문이었다. 거래의 90%를 CEX 위주로 했다. 이건 온체인이 태동하던 디파이 썸머 시절부터도 마찬가지였다. 디젠들이 COMP를 대출하고 SUSHI를 파밍할때 나는 할것이 없었고, 그 코인들이 거래소에 상장될때야 보따리를 했다. 미친 수익률은 포기하지만 소소한 수익을 쌓으며 만족하면서 지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익거래나 보따리의 기회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제도적으로 트래블룰같은 것도 생기고, 무엇보다 코인러들의 수준이 꽤 높아졌다. 차익거래나 보따리에서 헷징은 기본이 되었고 현선갭 선선갭 펀비작을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런 류의 거래는 같은 파이를 나눠 먹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은 박터지게 되는데 수익은 더 줄어들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도전해 본 것은 다계 파밍 + 예치 메타였던것 같다. 나는 이전까지 에어드랍작업이나 ICO참여를 해본적이 없다. 뭔가 작업하면 바로바로 결과나 보상이 나와야지 농부처럼 씨뿌리고 물주고 하는 작업은 적성에 안맞았다. 온체인 투자도 마찬가지다. 작년까지 온체인 데이터 분석도 했지만, 실제로 온체인에서 투자한 경험은 적은 편이다.

잘시간 되어서 여까지 대강 쓰고 자야겠다.
[웜홀 W 에어드랍을 보면서]

간밤에 웜홀 W 에어드랍이 결정된듯 하다. 어느새 하나의 메타가 되었던 에어드랍 파밍. 커뮤니티를 대강 보니 의외로 잘 받은 지갑도 있고, 예상외로 적게 받거나 제외된 지갑도 있는듯 하다. 잡썰 쓰던게 있지만 에어드랍 이야기를 잠깐 해보면...

이제는 이미 하나의 메타가 되어 버린 에어드랍 메타. 에어드랍 선조격인 Uniswap의 경우엔 에어드랍 예고 없이 어느 순간 기존에 사용했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reward성의 에어드랍을 주었다. 이게 꽤 쏠쏠했고,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역시 이런 방식을 많이 차용했던것 같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이게 생각보다 좋은 수익이 되었다. 그래서 어떤 사용자들은 이 에어드랍만을 노리는 에어드랍 피커 작업도 많이 하게 되었다. 이건 사용자 뿐 아니라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다. 프로젝트들도 에어드랍을 예고하여 사용자들을 낚는게 홍보나 어답션에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아예 프로젝트 제품 출시도 전에 에어드랍부터 예고하는듯. 대표 주자격인 Blur. 아예 에어드랍 포인트 리더보드를 만들고 에드작 경쟁을 시킨다. 그런데 이게 또 효과가 좋았다. 포인트 쌓이는거 보면 흡족하고 눈돌아가지. 이제는 포인트 단위까지 폭증을 시켜서 블러 예치에선 억단위로 포인트가 쌓인다. 어짜피 토큰은 비율대로 주면 되니까 포인트 단위는 상관 없지. (한게임의 한게임머니는 미래를 알고있었다.)

그래서 에어드랍은 숙제-시험 메타같은 느낌이다. 선생님은 시험범위 예고와 대략의 주안점을 알려주고, 학생들은 이것을 준비한다. 학생은 시험에 참여할지, 자산은 어떻게 분배할지, 다계는 얼마나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어느날인가 선생님은 이야기한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시험은 이제 끝나고 점수를 확인하세요. 근데 날 불러내서는 넌 0점이야 널 지켜보고 있었는데 맘에 안들더라.

선생님들의 최대 고민은 Sybil이라 불리는 치팅일 것이다. 최근 STRK나 웜홀 W 에어드랍 같은 경우 역시 대부분의 수긍되는 케이스 외에 규칙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이건 아마 Sybil 룰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 규칙이 적정한지는 논외로 말이다.)

어쨌건 프로젝트에선 실제적인 에어드랍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본인들이 제시한 적격 규칙에 맞는 리스트를 뽑는다.
2. 여기서 제외 규칙에 해당하는 리스트를 제거한다. 여기엔 재단, 프로토콜, 비참여거래소, 그리고 시빌 규칙에 해당하는 주소들이 될 것이다.

1번의 경우 명확한 규칙에 따라 만들면 되니 상대적으로 만들기 쉽다. 반면, 2번의 경우에는 만들기 어렵다. 방패의 입장에서 창의 패턴을 넣어야 하니까. 들어가는 규칙도 훨씬 많고 다양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규칙에 걸리는 선의(?)의 피해자도 생길 수 밖에 없다. 근데 선의/악의가 있나? 그러면 여기에 발생하는 예외사항에 대한 케이스를 또 만들기도 하고.

선조였던 Uniswap의 경우엔 에어드랍 규칙뿐 아니라 그걸 추출하는 쿼리까지 공유했었다. 이후 에드작이 돌면서 어떤 프로젝트(OP였었나?)는 시빌에 대한 블랙리스트 제보채널을 만들어서 받았던것 같기도 했는데... 하지만 에드작이 계속 진행하면서 정확한 규칙에 대한 공유는 줄어드는 추세가 될 것이다. 에드작은 창과 방패같은 것이라 방패가 발전하면 그걸 뚫을 창을 만들게 된다. 어찌보면 해킹사례와 이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해킹과 비슷하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리스트를 만들었어도 클레임으로 적격에 포함되거나(화이트리스트) 규칙이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선생님들은 규칙이 커버하지 못하는 케이스에 대해 항의를 받는 것을 제일 싫어해.

어쨌건 이런 에어드랍 메타는 당분간 꽤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프로젝트와 사용자 모두 원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W 에어드랍 확인 팁]

웜홀 W 에어드랍 어떤 능력자분이 만들어주신 사이트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https://checker.diligencedao.com/

주소를 일괄 입력해야 하는데 OKX 월렛 (PC용, Chrome 익스텐션) 쓰면 편합니다.

1. 시드 구문을 여러개 임포트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개 임포트하면 Wallet A, Wallet B,.. 이런 식으로 생성됨

2. 같은 시드 구문에서 여러개 주소를 생성할 수 있는데, 최소 EVM의 Metamask와 솔라나의 Phantom 지갑과 파생 경로(Derivation Path)가 같습니다. 즉, 주소를 추가 추가 하면 메타마스크나 팬텀에서 추가된 순서와 동일한 주소가 생성됩니다.
(참고로 여러개 추가할거면 위 Toolkit의 Add accounts in bluk로 개수 입력하시면 더 편합니다.)

3. 메뉴의 Toolkit > Download Addresses in Bulk 를 선택하면 모든 주소 별 네트워크 리스트가 CSV로 다운됩니다.

4. 그 중 EVM, Solana, Aptos, Sui, Injective, Osmosis 를 찾아 복사하시면 됩니다. (Terra는 별도로 확인)

5. 다계용으로 지갑 골라봤는데 같은 시드 구문으로 주소를 관리할거면 OKX만한게 없네요.

6. OKX 지갑에서 지원하는 네트워크 :
Bitcoin / BTC Testnet / Solana / TRON / Litecoin / Bitcoin Cash / Dogecoin / Bitcoin SV / Aptos / ZKSpace / zkSync Lite / SUI / Stacks / WAX / Starknet / Cardano / Scroll / HAQQ Network / Sepolia / JUNO / IRIS / Axelar / Stargaze / Kava / Kujira / opBNB / Sei / Mantle / Base / Linea / PulseChain / Kava EVM / Endurance / Goerli / Omega Network / Polygon zkEVM / Conflux / zkSync Era / Filecoin / Arbitrum Nova / Ethereum / EthereumPoW / OKTC / BNB Chain / Polygon / Avalanche C / Fantom / Arbitrum One / Optimism / Cronos / Klaytn / KCC / Metis / Boba / Gnosis / Ronin / Moonriver / Moonbeam / Harmony / DIS CHAIN / Celo / Flare / Core / Manta Pacific / INJECTIVE / Cosmos Hub / Nostr / Kaspa / Osmosis / dYdX Chain / Celestia / Wemix 3.0 / Rangers / ZetaChain Mainnet / BTC Signet / Dymension / Mode Network / Merlin Chain / Arbitrum Sepolia / Blast
[잡썰]

오늘 일반인 친구를 만나면서 요즘 코인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코인이 흥하고 있는건 일반인들도 매체를 통해 인식하고 있다. 그래도 나는 최근 1~2개월에 지난 1년보다 큰 상승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꽤 과열되어서 김프는 10% 가까이 되고, 거래소에 달러를 예치해도 루나나 FTX보다 더 쎈 이율을 준다고. 그리고 돈은 벌었지만 더 벌지 못해서 포모를 느끼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해봤다.

일반인 친구의 의견은 이렇다. 1)수익을 실현하라. 2)목표수익을 낮추라. 3)휴식을 취하면서 수익을 즐겨라. 뭐, 대부분이 제시하는 원론적인 조언이다 +코인러는 절대 귀담아 듣지 않을

나 스스로도 장이 상당히 가열되어있음을 느낀다. 김프도 높거니와 펀비도 양펀비로 매우 높다. 작게는 김프만 먹어도, 아니면 숏펀비를 잡아도 연 100% 가까운 이율이 나온다. 그래서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경고하는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일년 내내 경고만 하는듯...)

코인하는 사람도 과열된 것을 알고 있다. 폭탄 돌리기의 열기가 느껴진다. 그럼에도 뛰어들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를 그 자리에서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이렇다는 생각이다:
- 비트코인 ETF발 상승. 신규 물량에 장사없다. 예치 메타로 유동성이 묶였지만 담보 대출로 유동성이 늘었다. 예치 메타들이 수확을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 리스크가 상승한 만큼 기대 수익이 높다. 정신 스트레스 수치가 높지만 잘 버티면 큰 수익을 얻는다.
- 이런 장에서 바짝 버는게 오랜 기간동안 꿈쩍이며 버는것 보다 낫다.
- 과열된 것을 인지한다. 상승이 있으면 분명히 하락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꿀을 빨다가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루나가 위험하고 FTX가 위험하다고 해도 불나방처럼 달려들게 된다. 결국 일은 터지고 일부 자금이 묶이기도 하고 위험론자들은 헷제를 날렸지만, 불을켜고 먹을것을 찾아다닌 수확은 있다.

다만, FOMO는 여전히 극복하기가 힘들다. 나도 벌고있고 남도 벌고있는데도 FOMO가 온다. 설령 내가 더 잘벌어도 FOMO가 온다. 더 벌 수 있었는데... 또, 다른 종목에 대한 FOMO도 온다. 계획된 것이 성공하여 수익이 난건 생각보다 기쁘지 않고, 계획되지 않아 구경만 하는 수익은 생각보다 아쉬운 마음이 든다.

친구가 했던 목표 수익을 낮추라는 이야기가 매우 신선하게 들렸다. 아마 코인하는 많은 이들의 목표 수익은 무한일 것이다. 왜냐면 가끔씩 나오는 저세상 수익율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FOMO가 오나. 투자 목표가 계획된 것에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보다 잘 내는것에 있으니.

불장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불장 왔을때 분주하게 투자하는 것은 힘들지만 할만은 하다. 다만, 비교하는 것에서 오는 FOMO는 최대한 배제해야 할 것 같다.

아울러 친구의 원론적인 조언 1),2),3)은 실천할 필요가 있다.
[Aethir Checker Node Sales]
현황과 관련된 듄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https://dune.com/sohwak/aethir

Public 라운드는 내일 저녁입니다.
많은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