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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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안업체가 모자이크한 텍스트를 원상복구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에서 실명, 차량 번호판, 신용카드 번호 같이 민감한 정보를 숨기기 위해 해당 영역을 픽셀화해 모자이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이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해서다.

디픽스는 픽셀을 텍스트로 복구하기 위해, 특정 픽셀 블록이 생성될 수 있는 순열을 찾아낸다. 공격자에게 일반적인 텍스트가 일부 함께 제공되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무차별 대입해 픽셀화된 텍스트의 숨겨진 정보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언리댁트의 작동 방식도 간단하다. 먼저 픽셀 이미지를 블록으로 나눈다. 그다음 픽셀화된 이미지에서 특정 블록의 색이, 원본 이미지에서 동일 블록의 평균 색과 같다고 설정하고 원본 이미지를 찾는 식이다.
비숍폭스는 언리댁트 기술을 이용해 점프섹이 제시한 픽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은 영상 시연으로도 공개하고, 언리댁트 코드는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에 공개했다.

비숍폭스의 댄 페트로 연구원은 이번 실험을 통해 "(민감 정보를 숨기기 위한 방법으로) 픽셀화가 왜 나쁘고, 안전하지 않으며,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되는 확실한 방법인지 보여드줬다"면서 "결론은 텍스트를 숨기려면 전체 텍스트를 덮는 검은 막대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슷한 일례로 Mr. Swirl이 있습니다.

Mr. Swirl, Swirl Face로 알려진 Christopher Paul Neil은 캐나다 아동 성추행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소용돌이 처리를 하여 인터넷에 올렸으나 Swirl이 풀리면서 잡히게 됐죠
2줄요약

1. 모자이크를 했더라도 어딘가에 올리기 전에는 한번더 생각해보자
2. 모자이크를 할 때는 블랙마스킹으로 가리도록 하자
Forwarded from 
오픈채팅 딥웹채팅방
현=수반D
Forwarded from 
ㅋㅋㅋㅋㅋㅋ
텔나무숲에 박제된 충격적인 오픈카톡 저능아들 실태

이게 왜 좆된거냐고?
얼마전 있었던 고양이 학대방 오픈카톡 사건때 방에 있던 80여명이 전국에서 참고인조사를 당했다.
좆냥이 학대사건도 거의 전원을 불러다 조사를 하는데 마약에 성착취물 공유방을 떡하니 인증박은 새끼들은 과연 조사를 안 당하겠는가?

"경찰조사 들어와도 전 뭐 없으니" <- 이새끼가 가장 병신이다.
딥웹 오픈카톡까지 기어들어가는 새끼가 핸드폰이랑 컴퓨터에 아무것도 없을수가 없다.
국산물, CP 둘 중 하나만 나와도 고단사건으로 고단한인생 시작이며 공유판매라도 했으면 고합으로 운지확정이다.

여러분은 가상번호나 유료VPN 안쓰더라도 오픈카톡으로 저런 병신짓거리만 안한다면, 그리고 텔레에서만 활동한다면 잡혀갈 확률은 지극히 낮다.
꽤 오래된 일이라 공소시효 지났고 지금은 해외 영주권 따서 일본에서 잘 살고 있다.

아무튼 다시는 한국 갈 일이 없으니까 썰 풀어본다.

때는 어느날 아침. 갑자기 경찰 5명이 집안에 들이닥쳤다.

문 두드리면서 쿵쿵쿵 경찰입니다 하더니 압수수색 하러 나왔단다.

공무원 증 찬 키 존나 큰 형사가 판사의 친필 서명이 적힌 압수수색 보여주는데, 그 와중에 판사 사인 참 볼품 없더라.

뭔가 배운사람이 간지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와중에 그런 생각하는 내가 대단했다.

아무튼 영장 보니까

죄목을 보니까 아동청소년 법 위반 어쩌고이고

압수 목록은 전자기기 pc였다.

아무튼 좆됐다 싶었다.

경찰이 갑자기 내 컴퓨터를 존나 찾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로리야동을 가지고 있는 혐의로 압수수색이 나왔댄다.

존나 쫄아서 네네 하고 컴퓨터 보라고 했다.

경찰 5명이나 온거봐서 내가 꽤 거물급으로 보인 모양이다.

포렌식 하는 경찰이 "그러니까 조심좀 하지~" 이러면서 존나 담담하게 이상한 USB꽃더니 포렌식 돌리기 시작했다.

근데 여기서 형사들의 패착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좆밥같이 생겨서 만만하게 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아이큐가 꽤 높은 편이라서 거짓말 잘 하는데 이것도 형사들은 몰랐음.

아무튼 이게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암튼 당시 상황은

험악하고 체격 좋은 경찰 5마리가 와서 압수수색 때리는데 안 쫄 새끼가 어딨냐?

진짜 어떻게 하면 살아남지 존나 궁리하면서 경찰이 내 컴퓨터 파일 뒤지는거 보고 있는데 수사 초반에는 나 범인 확신하고

지들끼리 막 잡담하고 낄낄거리면서 컴퓨터 뒤졌음. 근데 시간이 흘러도 암것도 못찾더라.

뒤에서 슬쩍 보니까 포렌식 프로그램 X-WAYS라는거 쓰더라.

나중에 찾아보니 한달 사용료 150만원 정도 하는 존나 비싼 프로그램임.

포렌식 센터에서는 falcon씀.

그냥 컴터 뒤지는게 아니라 죽은 파일 복원하면서 JPG파일이랑 AVI파일 일일이 검색함.

그런데 아무 것도 안 나옴.

형사들 살짝 당황하는 눈치임. 파일 제목 'XXX, 증거물 발견 못함'. 이렇게 파일 만들어서 지네 usb에 저장하고 내 컴퓨터 사진 찍어가더라.

글고 압수수색 당한 게이들은 알겠지만 아무것도 안나오면 '수색증명서'라는 것을 발급해준다.

[몇 월 몇 시에~ 아청법 위반 혐의로 xx 집을 수색했는데 증거물 발견 못 함]

경찰이 착해서 써주는게 아니라 이거 써줘야 한다고 범죄수사규칙에 있음(나중에 안 사실)

아무튼 그거 써줬다고 끝이 아님. 경찰은 자꾸 증거 잇다고 너 유죄라고 경찰서 가서 조서 쓰잰다.

아니, 그럼 증거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내 IP기록이랑 시간. 그리고 받은 파일 목록이 있더라.

여기서 95%의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증거가 나왔구나 하고 순순히 자백하는데

난 예전부터 법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 정도로 내가 유죄임을 확신하다는건 불가능하단걸 알았다.

형사 사건에서 경찰이 피의자를 잡아 쳐 넣으려면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강력한 증거가 있어야함.

근데 경찰이 가져온 ip는 나인 것을 특정할 수 없다.

왜냐면 실명이 나온 것도 아니고 예를 들어 내 컴퓨터를 가족이 써서 받은 것일수도 있고

낮은 확률이지만 도둑이 들어서 받은 것일수도 있고

공유기를 쓴다면 집 근처에서 누군가 와이파이에 접속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걸린애들 후기 보면 경찰한테 압수수색 당하면 순순히 인정하고 선처 노리라고 하는데

그 새끼들 특징이 뭔지 아냐? 지들이 아청으로 걸려서 벌금 쳐 맞고 남이 무죄 받으면 억울하니까 선심쓰는 척 하면서 조언하지만

너도 벌금 내고 전과자 되서 내 억울함에 동참해라 이런 뜻이다. 한마디로 좆까는소리다.

암튼 물적 증거가 1개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자백을 안하면 정황증거는 절대 증거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자백하는 순간 소스에 불과하던 정황증거가 아름답게 강력한 증거로 변환되는 것이다.

법알못 병신들이 증거 없어서 입 다물면 혐의없음 나오는걸 괜히 쫄아서 자백하는 바람에 벌금 최소 200에서 500만원 받고 운지하는 것임.

경찰게이나 변호사 게이 판사 게이는 알거다.

차라리 폭력 사기로 전과되면 억울하지도 않지. 아니 시발 토렌트로 야동봤다고 전과1범 되는건 존나 어이가 없다.

죄도 죄 같아야 당해주지~ 아무튼 난 무혐의 아니면 or 벌금 500따리 맞는 다는 각오로 임했다.

중간인 기소유예는 필요 없다. 말로는 외부에서 열람할 수 없다고 하는데 요즘 대기업에서 어떤식으로 기소유예 전과도 파악하는지 아냐?

외부에서 조회 불가지만 자기가 떼와서 기업 인사과에 제출하는 식으로 기소유예 범죄도 다 알 수 있음.

편법이라면 편법이지. 그래서 사실상 기소유예로 전과1범 맞으면 평생 굴레라는 거다. 소멸? 조회불가? 개소리임.

게다가 죄목 아청법 위반이면 대기업 취직 절대 못 한다~

아무튼 형사들 다른 지방 경찰서에서 왔다는데 그대로 내 편의 봐준다고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조서 쓰러 간다고 함.

스타렉스같은 승합차에 타고 경찰서로 감. 이 안에서 난 어떤 최고의 논리를 만들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다 사복경찰이었음;;

경찰서 도착해서 조사실에 들어 갔는데, 아니 시발 뭔 영화에서나 보든 1평짜리 좁은 방에 긴책상이랑 의자 2개만 덩그러니 있다.

과장이 아니라 의자에 앉아서 살짝 등받이 뒤로 밀면 벽에 등이 닿을 정도로 좁았다.

여기서 형사랑 1:1 일기토 뜨듯 조서쓰는데, 형사가 질문하면 내가 대답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문서 보니 다 존댓말 형식이더라.

난 경찰 조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법잘알인게 이런데서 도움이 되다니...

조서는 경찰이 묻는다고 순순히 대답하거나

유죄로 해석될 수 있는 답변은 절대 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경찰 : 당신 로리 야동 받았습니까?

나 : 토렌트 받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섞여 들어갈수도 있겠죠

이건 모범답변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유죄의 증거로 판사가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경찰 : 로리 야동 받았냐고?

나 : 절~대 모르는 일입니다. 제 공유기에 누가 접속해서 받은게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어조로 주장하면서 부인했다.

그러니까 형사 한숨 쉬더라.

존댓말 하다가 갑자기 반말하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노려보는데

일종의 기싸움이었음. 난 형사가 반말한거랑 위협한거 다 조서에 적겠다고 하니까

형사가 좀 누그러지더라.

글고 경찰 새끼들 자백 유도 오지더라.

지들도 압수수색 까지 해서 증거 못 찾았아서 당황했는지

갑자기 담1배 주면서 친한 형인척 어 ~별거 아니니까 자백해 이런식으로 유도하고

또 다른형사가 와서 니 진술 제대로 해야 처벌 덜 받는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미쳤냐? 내가 자백하는 순간 바로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새끼들이.

뭐 다른 아청법 걸린애들 보면 조서쓰는 내내 형사가 잘해줬다고 하는데

당연하지. 순순히 자백해서 일을 덜어줬는데 사람이라면 당연히 잘 대해주지.

난 진짜 서로 치고 받고 하지 않았을 뿐이지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조서 작성했다.

조서 다 쓰면 형사가 마지막으로 검토하라고 읽어보고 지장 찍으라는데

우병우 마냥 계속 읽고 애매한 뉘앙스 다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형사 이 씨발 새끼들 절대 내가 말한대로 안 적는다.

교묘하게 ..... 찍어서 내 말 끝 흐림 처리해놔서 내가 자신감 없게 보이게 해놓고

문장도 몇 개 누락해서 내가 불리한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형사들 시발 조서에 오타가 왜케 많은지 몰겠다.

조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거라 다 고쳐달라고 요구했고

안 해주면 사인 안한다고 배 쨈.

조서는 노무현식 표현에 따르면 " 내 할 말만 적는거다."

절대 경찰에 끌려다니거나 불리한 질문에 대답할 필요 없음.

그리고 절대 묻지도 않은 불리한 사실을 먼저 말하지 마라.

암튼 조서 검토 우병우 마냥 존나 오래 하고 간인인가 계인인가? 조서 종이 뒤로 말아서 도장 찍는 거 하고 나왔음.

결과는? 1달 후에 검찰에서 통지서 옴.

처분결과 : 무혐의(증거불충분)

인증 올리고 싶었는데 문서 서식이나 날짜를 통해 신원 유출될까봐 못한건 아쉽게 생각한다.

뭐 기타 궁금한거 물어봐라.



-어떤 익명 유저의 회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