Георгий Данилович Ильяшенко – один трех летчиков, наиболее отличившихся во время боевых действий СССР против Японии. 10 августа 1945 г. ему и его товарищам ставится боевая задача уничтожить японские корабли, вышедшие из порта Расин (современный Расон). Советские летчики, несмотря на непростую ситуацию, задачу выполняют.
По свидетельствам других экипажей, японские зенитчики на одном из кораблей смогли поджечь самолет Г.Д.Ильяшенко, но объятый пламенем торпедоносец не свернул с боевого курса и продолжил выполнение задания до момента своей гибели. Ильяшенко был представлен к награждению званием Героя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посмертно.
👉Однако именно в этот момент начинается самая интересная часть этого рассказа.
Как выяснилось позднее, Г.Д.Ильяшенко смог приводнить горящий самолёт, и он со штурманом пересели в спасательную лодку. Несколько суток они провели в море, после чего пристали к берегу у одной из рыбацких деревушек. Там корейское население встретило их радушно, однако японская жандармерия не спала. Вскоре их арестовали и отправили в лагерь военнопленных в Сеуле.
Думаем, что подробно рассказывать о «гуманизме» японцев по отношению к военнопленным в те времена, не стоит. Тем не менее, 13 сентября Г.Д.Ильяшенко вернулся в распоряжение родной части. С авиацией Григорий Данилович не расстался, после демобилизации он всю жизнь проработал в Махачкалинском авиапредприятии.
Нам эта история нравится тем, что редкие архивные документы приносят такие чистые эмоции радости, как документы о потерях с пометками от руки напротив фамилии «ошибка», «жив».
#Победа80 #МыПомни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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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의영웅들 코너에서는 위대한 전공을 세운 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우리 세대가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생생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해준 한 영웅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게오르기 다닐로비치 일랴셴코는 소련의 대일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세 명의 전투기 조종사 중 한 명입니다. 1945년 8월 10일, 그와 그의 동료들은 라선항을 떠난 일본군 함선을 파괴하라는 전투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소련 조종사들은 임무를 완수합니다.
다른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군 함선의 대공포 사격으로 일랴셴코의 비행기가 불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불타는 폭격기는 전투 항로를 이탈하지 않고 죽는 순간까지 임무를 계속 수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랴셴코는 소련 영웅 칭호를 사후에 수여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 이야기의 흥미로운 전환이 시작됩니다.
뒤늦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랴셴코는 불타는 비행기를 바다에 착륙시키고 폭격수와 함께 구명보트로 옮겨 탔습니다. 그들은 며칠을 바다에서 떠돌다 한 어촌 마을 인근 해안에 정박했습니다. 그곳의 주민들은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었지만, 일본 헌병대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곧 체포되어 서울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이송됩니다.
당시 일본군이 전쟁 포로에게 어떤 '인도주의'를 보여주었는지에 대해선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3일, 일랴셴코는 자신의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비행을 멀리하지 않았고, 전역 후에도 평생을 마하치칼라 항공업에서 일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특별히 흥미로운 이유는 오래된 기록 문서에서 전사자 명단 옆에 손 글씨로 쓰인 '착오', '생존'이라는 메모가 가져오는 순수한 기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Victory80 #WeRemember
게오르기 다닐로비치 일랴셴코는 소련의 대일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세 명의 전투기 조종사 중 한 명입니다. 1945년 8월 10일, 그와 그의 동료들은 라선항을 떠난 일본군 함선을 파괴하라는 전투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소련 조종사들은 임무를 완수합니다.
다른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군 함선의 대공포 사격으로 일랴셴코의 비행기가 불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불타는 폭격기는 전투 항로를 이탈하지 않고 죽는 순간까지 임무를 계속 수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랴셴코는 소련 영웅 칭호를 사후에 수여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 이야기의 흥미로운 전환이 시작됩니다.
뒤늦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랴셴코는 불타는 비행기를 바다에 착륙시키고 폭격수와 함께 구명보트로 옮겨 탔습니다. 그들은 며칠을 바다에서 떠돌다 한 어촌 마을 인근 해안에 정박했습니다. 그곳의 주민들은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었지만, 일본 헌병대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곧 체포되어 서울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이송됩니다.
당시 일본군이 전쟁 포로에게 어떤 '인도주의'를 보여주었는지에 대해선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3일, 일랴셴코는 자신의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비행을 멀리하지 않았고, 전역 후에도 평생을 마하치칼라 항공업에서 일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특별히 흥미로운 이유는 오래된 기록 문서에서 전사자 명단 옆에 손 글씨로 쓰인 '착오', '생존'이라는 메모가 가져오는 순수한 기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Victory80 #WeRemember
Христос Воскресе!
Воистину Воскресе!
🕊Сердечно поздравляем всех православных христиан с праздником Светлой Пасхи! Пусть наши дома наполнятся миром и благоденствием, а сердца – радостью и любовью!
☦️В радостную ночь с 19 на 20 апреля пасхальные богослужения прошли в приходах Корейской епархии на Севере и Юге Кореи, в том числе в Сеуле, Инчхоне и Пусане.
В Сеуле архиепископ Корейский Феофан возглавил праздничное Пасхальное богослужение в храме Воскресения Христова. Службу посетили многие прихожане храма.
📸Фото: Корейская Епархия
Воистину Воскресе!
🕊Сердечно поздравляем всех православных христиан с праздником Светлой Пасхи! Пусть наши дома наполнятся миром и благоденствием, а сердца – радостью и любовью!
☦️В радостную ночь с 19 на 20 апреля пасхальные богослужения прошли в приходах Корейской епархии на Севере и Юге Кореи, в том числе в Сеуле, Инчхоне и Пусане.
В Сеуле архиепископ Корейский Феофан возглавил праздничное Пасхальное богослужение в храме Воскресения Христова. Службу посетили многие прихожане храма.
📸Фото: Корейская Епархия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 거룩한 부활절을 맞이하여 모든 정교회 신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우리의 가정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고, 마음속엔 기쁨과 사랑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 4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기쁜 밤에 서울, 인천, 부산을 포함한 한반도 남쪽과 북쪽의 대한교구 본당에서 부활절 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테오판 대한대주교께서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를 집전하셨으며, 많은 신자들이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 사진: 대한교구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 거룩한 부활절을 맞이하여 모든 정교회 신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우리의 가정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고, 마음속엔 기쁨과 사랑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 4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기쁜 밤에 서울, 인천, 부산을 포함한 한반도 남쪽과 북쪽의 대한교구 본당에서 부활절 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테오판 대한대주교께서 그리스도 부활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를 집전하셨으며, 많은 신자들이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 사진: 대한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