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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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인사이트 22년 11월_큐리언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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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연내 면역항암제 병용 1b·2상 진입… 내년이 변곡점 될 것”
(출처 : 한경바이오인사이트 22년 11월호 Cover Story ⑤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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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주식 오버행 이슈에 대하여

당사의 주식 거래재개 이후로 주가가 하락을 계속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회사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펀드 만기/청산/환매 등의 이유로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했던 기관투자자 매도물량이 꾸준히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리고, 주가 하락으로 인한 전환우선주 리픽싱으로 잠재매도물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거래재개 이후 시장에 무조건 출회되었어야할 기관투자자 매도물량은 어제까지 46만주로 대략 3/4 정도가 진행이 되었다고 추정됩니다. 다음주까지는 회사의 주가를 억누르던 주식 수급상의 오버행 이슈가 대부분 해소되어 현재의 극도의 저평가 상태가 점차 해소되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큐리언트는 임상1/2상에 진입한 2개의 유망한 항암제 파이프라인 등 총 4개의 임상/기술이전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업체이며,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개발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12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은 (우선주 포함) 회사의 밸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왜곡상태는 주식 수급이슈가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지난 2년간 Q702/Q901 항암제 임상개발진척을 통한 회사의 가치상승이 거래정지기간동안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참여자들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러한 비현실적인 왜곡상태를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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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한 CDK7저해제 (Q901)...

세포는 성장하고 DNA를 복제하고 분열한다. 이를 세포주기 (cell cycle)이라고 하고 암세포는 세포주기에 대한 조절작용을 잃어버려 무한 증식하는 경우이다.

세포주기는 G0→G1→S→G2→M phase로 구성되고, 한 phase에서 다음 phase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각 단계별로 CDK4/6, CDK1, CDK2 가 활성화되어야 된다. 예컨데 G0에서 G1 단계로 넘어가는 데에는 CDK4/6가 관여하고, G1→S (DNA 복제) 는 CDK2가, G2→M (염색체 분리)는 CDK1이 관여한다.

세포가 성장인자의 자극에 의해서 단계별로 cyclin 이라는 단백질이 (즉, cell ‘cycle’ 관련 단백질) 나오고, cyclin은 각 단계별 CDK (cyclin dependent kinase, 즉 cyclin에 의존하는 효소)에 결합한다. 이들은 Rb단백질을 인산화시켜서 Rb와 결합되어 있던 E2F 전사인자를 떨어뜨리게 만든다. 이 전사인자는 세포핵으로 가서 세포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암세포의 경우, 이 전사인자는 종양화를 가속화하고 암세포를 증식시킨다.

성호르몬수용체(HR)가 과도하게 발현되고 세포가 빠르게 분열하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로 암을 제거한 후 호르몬 저해제(성호르몬 조절/저해/분해제)와 병용하여 CDK4/6저해제 (예: 화이자의 입랜스)를 처방한다. 입랜스는 15년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처음 출시되어 22년 글로벌 매출 랭킹 11위(58억 달러)에 올랐다. 그런데, 문제는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서 재발하게 되는 경우이다. 호르몬수용체 변이 등으로 풀베스트란트와 같은 성호르몬분해제(SERD)가 무력화되고, CDK4/6가 아닌 다른 경로로 Rb가 인산화되면 CDK4/6저해제가 무력화되는 것이다.

CDK7은 하위 CDK들 즉, CDK4/6, CDK1, CDK2를 모두 저해하는 master regulator이다. CDK7을 저해하면 하위 CDK들이 모두 저해된다. 그래서 CDK4/6 저해제에 내성이 생겨 CDK4/6 체크포인트를 무력화시킨 암세포도 그 다음의 CDK2, CDK1 체크포인트에서 세포주기가 멈추게 된다. 이것이 Q901의 주요 항암 기전 중 하나이며, 실제로 CDK4/6 저해제를 무력화시킨 내성 유방암 모델에서도 강력한 항암 활성을 보였다.

한편, 세포주기에서 DNA복제가 진행되는 동안에 많은 오류가 생기고, 세포는 이를 수선한다. 한번의 세포주기 동안에 약 5,000개의 DNA 단일가닥이 절단(Single-Stranded DNA Break, SSB)이 일어나고 이들 중 약 1%는 두가닥이 모두 절단된다. (Double-Stranded DNA Break, DSB). DSB는 상동재조합 (homologous recombination)이라는 방법으로 주로 S 와 G 단계에서 복구되는데, Q901로 세포주기를 멈추게 하면 DSB 복구도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DNA복제 오류가 복구되지 않으면 내적 유전체 불안정이 높아져서 암세포가 더 이상 정상세포인 척 위장할 수 없게 되며 궁극에는 세포사멸로 이어진다.

즉, 암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 (MMR-d) 유전자 변이가 높아지면 미소위성체 불안정성이 높아진다 (MSI-H). 유전체 불안정성이 높은 경우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 반응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FDA는 암종에 상관없이 MMR-d나 MSI-H 바이오마커로 선별한 환자들에게 키트루다를 투여하는 치료법을 승인했다. 그런데 이렇게 반응율이 높을 만한 환자들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암세포의 유전체 불안정성을 높여서 반응율을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

Q901는 암세포의 DNA 복구억제를 통해 인위적으로 유전체 불안정성을 높이는 기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합성치사를 유도하기 때문에,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 SSB복구를 저해하는 PARP저해제 등과의 병용요법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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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제약/바이오 장세훈/이동건]
*큐리언트(Not Rated); The time has come

□ 이제는 항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가치 재평가 필요
- 임상 단계에 진입한 후보물질 2건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 첫 임상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항암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재평가 필요
- 각각은 Axl/Mer/CSF1R 삼중 저해제 Q702와 CDK7 저해제 Q901. 모두 머크와 키트루다 병용개발 파트너십 체결
- 작용 기전을 고려하면 두 물질 모두 면역항암제 병용개발의 가능성 충분히 기대
- Q702는 단독 임상 1상 종료 후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

□ 더 이상 돈 쓸건 없고 돈 벌 일만 남은 Telacebec과 Q301
-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Telacebec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Q301은 개발 목표에 도달해 추가적인 자본 투자 없이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실현 기대
- Telacebec은 2a상 종료, 국제기구향 기술이전 추진 중. 향후 상업화 성공 시 PRV 수령과 더불어 추가적인 수익 확보 기대
- Q301은 2b상 종료 후 10월 상업화 제형 개발 완료. 현재 글로벌 피부과 전문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논의를 재개

□ 수급 이슈 일단락, 잔여 CPS 100% 전환 가정해도 밸류 부담 낮아
- 거래 재개 이후 주가는 재개 전 대비 66% 하락. 이는 비슷한 기간 거래 재개된 바이오 기업들 대비 큰 하락 폭
- 이는 거래 정지 기간 중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과를 감안 시 펀더멘털 이슈가 아닌 수급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발행된 전환우선주들의 전환가액은 최대 리픽싱 기준 현 주가 대비 최소 42%, 최대 125% 높은 상황.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펀드 만기, 환매 등의 이슈로 불가피하게 손실 구간에서 매도된 물량은 단기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
- 부정적 수급 이슈가 일단락된 만큼 향후 펀더멘털에 기반한 가치 재평가 기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링크: https://bit.ly/3GYhxVk

위 내용은 2022년 12월 1일 07시 40분 현재 컴플라이언스 승인이 이뤄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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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제약/바이오 텔레그램 링크
https://t.me/SHID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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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2/12/01/2565908/0/en/Carrick-Therapeutics-Announces-35-Million-Investment-from-Pfizer.html

CDK7 저해제 시장의 꿈틀거림

CDK7은 항암 분야 신규 타겟으로 세계적으로 큐리언트를 포함하여 몇몇 회사만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DK7 저해제의 효능은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여러 암종에서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확실한 기대를 모으는 분야가 유방암 치료제로서입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환자들의 항암 치료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것이 CDK4/6 저해제 입니다. 호르몬 치료에 저항성을 보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사용되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화아자, 노바티스, 릴리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시장을 점유하여 2020년 약 9조원 시장을 형성하였고 2030년까지 5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bit.ly/3UHRmFz)

따라서 CDK4/6 저해제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일어나는 내성은 큰 문제로 부각 되어 왔고, 그 해결책으로 CDK7 저해제가 과학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월1일 그 과학적 주목의 결과가 첫 투자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가 CDK7 저해제 개발사 중 하나인 아일랜드의 캐릭 테라퓨틱스 (Carrick Therapeutics)사의 CDK7 저해제인 사무라시클립 (Samuraciclib) 개발을 위해 3,500만달러(한화 약 460억원)를 투자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CDK7 저해제 시장 형성의 실질적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bit.ly/3VUGzZY)

유방암 치료에서의 CDK4/6 저해제의 내성 뿐만 아니라 전임상에서 보여진 CDK7 저해제의 효능을 봤을 때 그 상업적 가능성은 CDK4/6 저해제를 능가할 수도 있습니다.
큐리언트가 임상 개발 중인 Q901은 사무라시클립을 포함한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월등한 CDK7 선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환자 투약을 무사히 마친 만큼 임상 개발이 진행됨에 따른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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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과도한 주가 하락은 당사 거래재개 이후 일어난 기관 지분변동 사항을 모아서 공시하게 됨에 따라  금일 오전 조선비즈의 추측성 보도가 나온 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오버행 해소에 대한 사전 보도가 있었고. 신한투자증권의 분석보고서에서도 언급 된 바와 같이 현재 우려했던 오버행 물량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하여 시장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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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한 Axl, Mer, CSF1R 저해제 (Q702)…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은 외부 세균이나 미생물, 암세포 등을 공격해서 없애지만, 암세포는 교묘하게 면역시스템을 회피하고, 오히려 역이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암세포가 M2대식세포, 골수유래억제세포(MDSC, 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을 이용하여 암세포 주위에 종양미세환경(TME, tumor microenvironment)을 구축하여 면역활동을 억제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세균이 침투하면 골수에서 생성된 단핵구가 혈액을 타고 몰려가 M1 형질의 대식세포(M1 macrophage)로 활성화되어서 세균을 먹어치우고 (식세포 작용), TNF-α 같은 사이토카인들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너무 강한 염증반응은 도리어 우리 몸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대식세포는 M2 형질로 분화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조직의 상처치유와 혈관생성을 촉진하게 된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2~3천억개의 세포가 죽고 (apoptosis) 대식세포에 포식되어 소멸한다. 그런데, 이럴때마다 요란하게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안되기 때문에 면역세포의 활동을 잠재우고 아주 조용히 이들 세포를 청소할 필요가 있다 (efferocytosis). 곧 죽을 세포들은 세포표면에 PS를 나타낸다. 이는 “나를 조용히 먹어줘 (eat-me)”를 표시하는 단백질이고 이들이 대식세포 표면의 Mer 수용체에 결합되어 (중간에 Gas6나 Protein S 를 매개로), 식작용이 일어나면 대식세포는 M2형질로 분화하여 면역활동을 억제하면서 조용히 세포들을 청소한다.

암은 자기 주변에 이렇게 면역억제를 위해 M2대식세포와 MDSC를 끌어모으고 암은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cold tumor가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종양미세환경을 걷어내고 면역항암제에 반응하는 hot tumor로 바꿀 수 있을까? Mer를 저해하게 되면 M2형질의 대식세포가 줄어든다. CSF1R(colony stimulating factor 1 receptor)도 CSF1 신호를 받아 M2대식세포와 MDSC를 성장,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CSF1R을 저해하면 역시 M2대식세포와 MDSC를 억제할 수 있다.

암은 처음에는 정상세포 모양이지만 나중에는 흐물흐물해져서 몸속에서 혈관을 타고 이동을 한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중배엽성 세포모양으로 흐물흐물해진 암세포는 모든 세포의 자기 신분증 같은 주조직적합성복합체(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MHC-1)를 감추기 때문에 면역세포로부터 자기를 숨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피-중배엽전이(EMT,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Axl이다. Axl을 저해하게 되면 EMT를 되돌리고 암세포에서 항원제시 작용을 하는 MHC-1 발현을 높여 T세포가 활발히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큐리언트의 Q702로 Axl, Mer, CSF1R을 삼중저해하게 되면 암을 둘러싸고 있는 종양미세환경의 M2대식세포, MDSC가 줄어들고, M1대식세포, T세포가 증가한다. 또, 이렇게 몰려든 T세포가 암세포를 잘 인지하여 사멸시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면역활성에 중요한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 (INF-γ) 수치도 증가하는데 높아진 INF-γ는 키트루다와 같은 PD-1 면역관문억제제 효능을 제고한다.

2023년초에 Q702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첫환자투약을 앞두고 기대가 큰 이유이다.

#Q702, #Axl/Mer/CSF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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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아좀 저해제 - 큐리언트 남기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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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아좀 저해제 이야기

큐리언트가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Lead Discovery Center, 로버트 후버 (Robert Huber)박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QLi5 Therapeutics 는 프로테아좀 저해제 (proteasome inhibitor)를 개발합니다. QLi5의 프로테아좀 저해제는 혈액암, 고형암, 자가면역질환등 다양한 적응증뿐만 아니라, ADC의 payload로도 개발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보물상자와 같은 큐리언트의 프로테아좀 저해제의 개발스토리를 공유드립니다.

#QLi5 Therapeutics, #프로테아좀 저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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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K7 저해제 개발경쟁

CDK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하는 신약 개발은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개발되었던 약물들은 많은 CDK들을 한꺼번에 저해하는 pan-CDK 저해제였다. 이들은 인체의 생명활동에 중요한 너무나 많은 CDK들을 저해했기 때문에 선택성이 크게 떨어졌고, 암세포와 정상세포에 무차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높은 독성으로 약으로 효능을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용량을 늘리기도 어려웠다 (narrow therapeutic window). 그러고 워낙에 많은 CDK들을 건드리기 때문에 몸에서 실제로 어떤 특정 CDK에 작용을 해서 치료효과가 있는지 알기도 어려웠다. 2014년까지 이뤄졌던 임상시험들은 실패하였다. 첫번째 웨이브는 이렇게 끝났다.

선택성을 높인 CDK저해제의 가능성과 큰 상업적 성공을 보여준 것은 화이자의 palbociclib (상품명 Ibrance)이다. CDK4와 CDK6을 저해하여 호르몬 치료에 저항성을 보인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사용되며 좋은 효과를 보여 2015년에 FDA에 의해 가속승인을 받았다. 2017년에는 뒤이어 노바티스의 ribociclib (Kisquali), 일라이릴리의 abemaciclib (Verzenio)가 FDA 승인을 받았다. CDK4/6저해제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췌장암, 난소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화이자는 CDK4/6저해제에 이어 CDK2저해제와 CDK4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다.

Palbociclib의 큰 성공을 배경으로 선택성을 높인 여러 CDK저해제 개발이 재개되었고, 그 중심에는 CDK7저해제가 있다. 상업화된 CDK4/6저해제에서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해결책으로서의 확실한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CDK7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주요 업체는 영국의 캐릭(Carrick Therapeutics), 미국의 사이로스(Syros Pharmaceuticals)와 엑셀리시스(Exelixis)가 있다. CDK7저해제 개발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사이로스는 선택성 부족으로 개발하던 SY-1365를 포기하고 개선된 약물인 SY-5609를 다시 내놓았고, 일라이릴리도 LY3405105 임상을 중단하였다.

CDK7저해제 개발방향은 단독요법도 있지만 대부분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중심을 두고 있다. 캐릭은 CDK7저해제인 samuraciclib (CT7001)을 HR+, HER2- 유방암환자에 fulvestrant과 같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제(SERD)들과의 병용요법으로 임상개발을 하고, 사이로스는 SY-5609를 fulvestrant,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엑실리시스는 fulvestrant, abiraterone (전립선암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큐리언트는 CDK4/6저해제와 fulvestrant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주요 타겟으로 Q901 단독요법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약물대비 Q901의 CDK7 선택성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단독요법으로도 좋은 효능을 기대한다. 또한, 큐리언트는 Q901과 머크(MSD)의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을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https://t.me/qurient/39). CDK7저해제가 이제 단순히 세포주기를 억제해서 CDK4/6저해제에서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위한 시장뿐만 아니라 DNA복제 오류 복구 경로인 DDR (DNA Damage Response)을 억제해서, 세포 내적 유전체 불안정을 높이는 기전의 항암제로 (https://t.me/qurient/68) 각광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CDK7저해제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고, CDK7저해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업체들과 빅파마들의 합종연횡이 시작되고 있다. 일단, 화이자는 캐릭의 시리즈C 펀딩에 3,500만달러 투자를 하면서 발을 담갔다 (https://t.me/qurient/72). 그 다음은 누구일까? 다른, 항암제들과는 달리 CDK7저해제 개발업체는 4곳밖에 없어 빅파마들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

(본 자료에 포함된 예측정보는 미래의 사건에 관계된 사항이며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참고자료로 작성된 것이며 큐리언트는 어떠한 보증을 제공하거나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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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l/Mer 저해제 개발경쟁

폐암 환자는 아시아인이 유독 많고 (59%), 환자의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변이가 나타나는 빈도도 아시안이 미국/유럽에 비해 유독 높다 (약 3배). 서울아산병원 폐암센터의 이재철 교수팀이 폐암 환자에게 EGFR 표적항암제인 이레사와 타세바를 사용해 치료할 때 Axl이라는 단백질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새로운 내성이 생긴다는 논문을 2012년에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Axl 개발붐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베르겐바이오, 톨레로, 다이찌샨쿄, 아라비브 등 업체들이 Axl 저해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이 당시 프론트러너였던 베르겐바이오가 먼저 Axl의 가능성을 보여주였다. 그러나, Axl에 대한 정황 증거만으로 개발된 초기 약물들은 개발목표가 뚜렷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거나 약효가 부족하여, 많은 약물들이 임상개발에 어려움을 겪거나, 개발방향을 재설정하게 된다.

Mer은 Axl과 같은 TAM family (Tyro3, Axl, Mer)로 분류되는 수용체이고,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억제를 유도하는 수용체이기 때문에 Axl과 더불어 Mer을 저해하는 Axl/Mer 저해제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대표적인 업체들로 인사이트(Incyte), 화이자, 오노약품, 큐리언트가 있었다.

큐리언트는 2013년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Axl/Mer 저해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초기에는 폐암 표적치료제 내성 극복을 1차 개발 목표로 잡고 Q701을 개발했다. 그런데, 개발과정에서 Axl/Mer이 암세포의 면역회피(EMT를 통해)와 선천 면역세포의 활성화 억제에도 이용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https://t.me/qurient/74). 그리고 예상대로 동물실험에서 Axl/Mer저해제는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서 효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Axl/Mer의 기능에 대한 많은 과학적 성과와 높아진 이해로 Axl/Mer저해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확실한 파이프라인 차별화가 필요했던 큐리언트는 과감하게 Q701개발을 중단하고 Axl/Mer 저해 효능에 새로운 기전인 CSF1R 저해 기전을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Axl/Mer/CSF1R 삼중저해제인 Q702를 만들었다. Q702는 동물 실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능을 보였고, 큐리언트는 기전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치열한 개발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t.me/qurient/20).

한편, 재밌는 것은 multi-kinase 항암제들중에 원래 다른 수용체 저해제로 개발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Axl도 덩달아 저해하는 항암제들에서 뒤늦게 Axl의 임상적 효능이 부각되어 오히려 다른 것보다 Axl 저해 기전이 강조되는 트렌드이다.

엑셀리시스의 대표적인 multi-kinase항암제인 카보잔티닙(cabozantinib, 상품명 Cometriq)은 Met, VEGFR2, 그리고 RET를 저해하는 항암제로 2012년 FDA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카보잔티닙이 애초에 의도하지 않았던 Axl도 저해하고 오히려 원래 타겟했던 수용체들보다 Axl이 항암작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2016년도부터는 아예 Met, Axl, VEGFR, 그리고 RET을 저해하는 약으로 포지션닝이 되었다. 엑셀리시스의 차기 multi-kinase항암제는 Axl/Mer가 주요 타겟으로 개발되고 있다.

미라티(Mirati Therapeutics)의 multi-kinase 저해제인 시트라바티닙(sitravatinib)은 개발초기에는 표적하는 주요 수용체 리스트에 Axl과 Mer를 올리지도 않았지만, Axl과 Mer의 임상적효과가 부각되면서 리포지셔닝하여 주요기전으로 Axl, Mer저해를 내세우고있다. 시트라바티닙은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임상을 진행중이고,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 지역 권리는 중국의 베이진(Beigene)에 이전되었다. 큐리언트가 진행하는 사업개발 방향과 비슷한 점이다.

큐리언트의 Q702는 2023년초부터 머크(MSD)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임상을 시작한다 (https://t.me/qurient/36). 전세계적 Axl의 개발붐을 시작시킨 한국에서 가장 놀라운 과학적 성과물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본 자료에 포함된 예측정보는 미래의 사건에 관계된 사항이며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참고자료로 작성된 것이며 큐리언트는 어떠한 보증을 제공하거나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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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_IBK투자증권_이선경_면역항암의_새역사를_쓸_큐리언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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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IBK투자증권, 이선경 위원
면역항암의 새역사를 쓸 큐리언트

상반기 모멘텀 기대
• 2008년 7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스핀아웃한 국내 1호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
• 동사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채널로 독일 LDC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LDC는 8개 빅파마와 기술이전/협력을 체결한 빅파마도 인정한 약물 디자인 전문 기관
• 23년 가장 주목해야할 파이프라인은 LDC에서 도입한 Q702로 PD-1/PDL-1 계열 약물이 듣지 않는 Cold Tumor를 Hot Tumor로 바꾸는 기전의 약물
• Q702의 경쟁력은 임상1상 안전성 확인 및 Therapeutic Window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 단독에서의 효능은 SD를 포함한 ORR 결과
• AACR(4월)에서 Q702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 7월 임상 1상 종료에 따라 최종 결과 또한 23년 내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임상에서 우수한 결과 발표 시 면역 항암제 병용을 위한 Baseline therapy로 사용, 시장 매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
• 두번째로 주목 해야할 파이프라인은 Q203 신규 기전의 다제내성결핵치료제로 임상 2a에서 우수한 효능/내약성을 입증
• Q203는 FDA Fast Track으로 지정, 임상 2b 종료 후 FDA 가속승인이 가능하며,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 보다 높은 평균 100-300M 달러에 거래되는 PRV 확보 가능
• 현재 동사는 임상 2b 진행을 위한 국제기구 협력을 논의 중, 국제기구 협력이 성사된다면 추가의 임상 비용 없이 빠르게 임상을 추진하여 1-2년내 가속 승인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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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가 금일부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지정되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연구시설 부담금 면제, 연구 기설 입지 규제 완화, 약가 결정 및 공공펀드 투자 우대, 정책자금 융자, 해외 제약 전문가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상장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 중 매출액 미달과 관련하여 면제적용을 받습니다.

[보건복지부_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 일부개정]
https://www.mohw.go.kr/react/jb/sjb0406vw.jsp?PAR_MENU_ID=03&MENU_ID=030406&CONT_SEQ=37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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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결핵약 도브프렐라 급여출시

이번주에 상당히 의미있는 뉴스지만 보통사람들은 지나쳤을 뉴스가 TB 얼라이언스(TB Alliance)가 개발한 도브프렐라(성분명 프레토마니드)가 1월 급여등재와 국내 출시됐다는 것이다. 노바티스가 개발중이던 도브프렐라를 TB 얼라이언스에 이전하여 2019년에 도브프렐라가 FDA허가를 받았고, TB 얼라이언스 주도로 도브프렐라+베다퀼린+리네졸리드 3종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하였다 (NCT02333799).

도브프렐라+베다퀼린+리네졸리드 3종 병용요법은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환자에서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성공률을 높여줄 새로운 치료법으로 2021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이번에 건강보험급여에 등재된 것이다.

다른 약들도 마찬가지지만 결핵약도 지역에 따라 가격이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는 도브프렐라+베다퀼린+리네졸리드 병용요법으로 6개월 결핵치료를 받으면 약 54,218,986원의 비용이 든다. 건강보험 급여로 환자의 부담은 2,710,949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향후 큐리언트의 텔라세벡이 출시되면 텔라세벡을 주축으로한 표준 다제병용요법이 새로이 정립되어 전세계의 많은 결핵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의 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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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병용요법 비용 계산에 오류가 있어서 정정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도브프렐라+베다퀼린+리네졸리드 병용요법으로 6개월 결핵치료를 받으면 약 54,218,986원의 비용이 든다. 건강보험 급여로 환자의 부담은 2,710,949 원선으로 대폭 줄어든다.”

참고로 결핵 치료제 시장규모는 WHO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WHO에 의하면 2021년에 결핵에 새로 걸린 환자는 약 10,600,000명이고, 이중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약 450,000명이다. 실제로 확진을 받은 3.4백만명중 다제내성 (MDR-TB) 결핵환자는 141,953명이고, 광범위 약제내성 (XDR-TB) 결핵환자는 25,038명이다. 2021년에 결핵치료에 소요된 비용 54억달러중 20억달러가 이들 MDR-TB, XDR-TB 결핵환자 치료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는 결핵환자 치료에 실제로 필요한 금액 130~156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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