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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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중앙노동위원회 코스트코 교섭해태 부당노동행위 인정 결정
코스트코는 제대로된 안을 마련하여 성실하게 교섭하라


7월 12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코스트코의 교섭해태 및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한 지방노동위원회 초심을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초심 결정의 핵심은 ‘교섭자리에만 앉아 있는다고 교섭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교섭해태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는 지방노동위원회 판결이 나온 이후에도 ‘무노동 무임금’이 본사 방침이라며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이다.

판결 이후에도 코스트코는 노동조합의 수정안에 대해서도 소극적이었으며, 근로면제시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선의를 베푼 것 마냥 큰소리 쳤지만 이는 최대면제시간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마저도 교섭시간을 포함함으로써 사실상 껍데기뿐인 안을 제시하며 코스트코 노동자를 무시하였다.

이에 노동위원회는 코스트코가 단체교섭에 임하여 교섭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으나, 교섭사항의 검토에는 성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다.

코스트코는 더 이상 교섭자리에 나와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본사 방침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노동위원회 초심 유지 판결에 따라 교섭해태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한다.

그 시작은 노동조합이 제시한 수정안에 대한 긍정적인 화답을 하는것에 있다.

2024년 7월 15일
마트산업노동조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가 국민연금이 MBK를 사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7월 22일 오전 진행된 기자회견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민주노총 한성규 부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수용 위원장은 "국민의 일자리를 산산조각 내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국내기업을 위기로 몰아넣는 것이며 결국 국민의 일자리와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 "국민연금은 악질 투기자본에 대한 투자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기 위해 조성된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활동이 단기적 수익률을 앞세워 국민의 삶을 황폐화한다면, 이는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훼손하여 장기적, 최종적 수익률을 저하시키는 자해행위에 다름없게 된다"며 이번 국민연금의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 전체 기사보기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5124
노동조합은 오늘 (7월 25일) 오전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과 서비스연맹이 진행한 <유통노동자 일요일 휴식 보장법 발의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이 발의하려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상 업종 확대
: 대형마트 외 백화점, 면세점 등

의무휴업 고정
: 1달 2회의 일요일 및 명절(설,추석 당일)

지자체장 권한 제한
: 의무휴업을 평일로 변경하거나, 지정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현행법 상 지자체장의 권한 제한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허영호 사무처장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휴일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백화점면세점노동조합과 중소상인들도 참여했습니다. 유통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법 개정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국회토론회 소식] "홈플러스를 지키기 위해 분할매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7월 25일 오후 마트노조와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홈플러스의 미래와 사모펀드의 영향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전체소식 보기
http://hplu.org/?page_id=14597&uid=2535&mod=document&pageid=1

토론회 자료집
https://bit.ly/4ddquHs

쇼츠영상 : 홈플러스 기업해체로 갈수도 있다.
https://youtube.com/shorts/xbtmGs7WDIA

언론보도
[노동과 세계] 홈플러스 밀실분할매각 추진하는 MBK... 마트노동자, 사모펀드 대응책 찾는 토론회 개최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5148

[매일노동뉴스]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먹고 튈’ 준비?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817

[투데이신문] 홈플러스 노조 “MBK의 SSM 분할 매각 시도 기업 해체 지름길”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915
8/1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국회 앞 필리버스터 진행중

현재 국회에서는 거부권 대통령을 뒷배로 둔 국민의짐이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시급한 민생법안에 건건이 필리버스터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를 외치는 모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이어말하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트노조는 안수용 수석부윈원장이 빌언자로 나서 특수고용노동자인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집으며 노조법 개정 촉구에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누구나 예상하듯 윤석열은 다시 또 거부권을 행사할 것입니다.

노조법 2,3조 개정의 가장 빠른길
윤석열 퇴진! 뿐입니다.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기자회견 참석

노동조합은 8월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법안 발의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송재봉 국회의원과 중소상공인 단체들과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의무휴업 당사자로 발언에 나선 노동조합 신승훈 부위원장은 "일요일 의무휴업은 소상공인의 생존권 문제이며, 마트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일이다"며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유통산업발전 개정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회적 공감대가 넓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결국 법이 바뀌어야 의무휴업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노동조합은 일요일 의무휴업을 지키기 위해 정당, 사회단체들과 힘을 모아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