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11.7K subscribers
379 photos
257 files
70 links
글로벌 매크로 분석
Download Telegram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0 Bloomberg>

1) 유가 암초 만난 연준
연준이 미국 경제를 연착륙으로 유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이라는 적을 만났음. Moody’s Analytics의 마크 잔디는 현재 유가 상승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장기간 100달러 이상일 경우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지적. 특히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원치 않는 변수. 연준은 대개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일시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근원 인플레이션에 보다 집중해왔음.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이번에도 유가 충격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으로 예상. 반면 Stifel Financial은 에너지 비용이 현재 연준에게 “빅 와일드카드”라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를 경우 연준이 현재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공격적인 액션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

2) FOMC 관전 포인트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이번 주 금리 결정과 관련해 예고한대로 동결을 하겠지만, 경제전망요약(SEP) 업데이트에서 성장과 인플레이션, 실업률을 어떻게 볼지 관건이라고 지적. 그는 많은 시장참가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연착륙을 SEP가 이번엔 반영할지 주목해야 한다며, 아마도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연내 추가 1차례 인상을 점도표에 표시할 것으로 예상. 또한 실업률 전망치가 낮아진다면 연착륙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 6월에 예상했던 금리 인하 전망치를 축소한다면 ‘고금리의 장기화’를 의미한다고 분석

3) 세계 경제 둔화 전망
OECD는 세계 경제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과 중국의 실망스러운 반등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제는 올해 이미 3%의 “평균 이하” 성장을 보인 후 내년에는 2.7%로 코로나19 충격을 제외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클레어 롬바델리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 OECD는 그동안 단행된 금리 인상이 앞으로 예상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어 추가 통화 긴축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

4) 캐나다-인도 갈등에 미국 불똥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에서 활동하던 시크교 지도자의 암살을 인도가 주도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으로 불똥이 튀는 모습.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국과 가장 가까운 우방국인 캐나다와 중국에 대응하는데 전략적으로 중요해진 인도 사이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음. 인도 정부는 시크교 지도자의 죽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 인도와 캐나다는 서로 상대방 국가의 외교관을 추방. 한 미국 정부 관료는 최근 인도를 방문해 관계 개선을 시도했던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가 골치거리를 안겨주고 있음을 시인. 이번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경우 교역 확대 협상과 군사 대화 등 모든 면에서 양국 관계가 틀어질 위험이 있음

5) 중국 첨단 반도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달 자신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화웨이가 최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한 사실에 대해 “마음이 상했다”면서도, 중국이 이같은 반도체칩을 대규모로 양산할 수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 그는 “우리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중국이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들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도록 애쓰고 있다”고 언급. 미 상무부의 산업안보국은 이달 화웨이 핸드폰과 중국 SMIC가 만든 7-나노미터 칩에 대한 조사를 착수
(자료: Bloomberg News)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연준 구성원들은 연내 추가 인상, 동결로 의견이 나뉘어 있으나 정해진 것은 없음. 향후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정책 결정할 것

2. 실질 기준금리는 (+)이며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경기 펀더멘털이 생각보다 강력한 점이 2024년 점도표 상향 조정 이유

3. 연내 추가 인상이 있더라도 경제에 큰 부담은 아님. 여전히 경제의 연착륙은 가능하다고 생각

4.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 기준금리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

5. 경제의 연착륙을 정책 운영의 우선순위로 특정한 적은 없음

6. 언젠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시기가 오겠지만 언제가 될 지는 알 수 없음
Forwarded from YIELD & SPREAD
- 2024년 기준금리 점도표는 6월 4.625%에서 9월 5.125%로 높아졌음

- 점도표 하단도 3.625%에서 4.375%로 ↑

-> Higher for Longer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1 Bloomberg>

1) 연준 추가인상 의지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25~5.5%로 동결하고,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후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 점도표에서 연준위원 12명은 올해 추가 1차례 인상을 선호했고, 7명은 동결을 전망.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위원들이 “적절할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을 제약적 수준에 묶어둘 생각”이라고 밝혔음

2) 연준 평가
‘새로운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최고의 조치 중 하나라고 환영. 현재 지표가 극도로 신뢰하기 어려운 상태인데다 경제 내부적으로 많은 역류가 흐르고 있다고 지적. 무엇보다 유가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진단. 그러나 향후 4~6개월 안에 경제가 빠르게 둔화될 수 있어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미국채가 매력적이라고 주장

3) BOE 동결?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는 영국의 정책금리가 아마도 이미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상승률이 18개월래 최저치인 6.7%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자 골드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상당한 하방 서프라이즈”라며, 이번 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5.25%에 동결할 것으로 전망. 투자자들은 추가 긴축 베팅을 공격적으로 거둬들였고 파운드는 장중 한때 1.23달러까지 밀리며 5월래 저점을 경신

4) 중국 정책 강화
이강 전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며, 올해 정부의 약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책 지원을 “적절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세계 다른 나라들을 보면 팬데믹 이후 소비가 기본적으로 회복되는데 약 1년이 걸렸다. 중국의 경우 이제 겨우 반년이 지났다”고 지적. 중국 대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엑소더스에 무너진 투심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1.5조 위안에 달하는 기록적 배당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음

5) 미국 소비 지출 견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알래스테어 보스윅은 견조한 소비 지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 그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4% 가량 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 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힘.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화와 여행에 돈을 쓰고 있고 소비자들의 자산 퀄리티가 여전히 “매우 튼튼하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2 Bloomberg>

1) BOE 깜짝 동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경기침체 신호에 밀리면서 영란은행(BOE)이 30여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행진을 일단 멈췄음.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5명이 동결을 찬성했고 4명은 5.5%로 25bp 인상을 원했음. 캐스팅 투표권을 갖고 있던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동결을 선택. 그러나 BOE는 정책이 잠시 중단됐을 뿐이며 목표치 2%보다 3배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BOE의 금리 인상이 아마도 끝난 듯 보인다며, 끈질긴 인플레이션 신호가 나올 경우 추가 인상 가이던스를 계속 내놓겠지만 지표가 비둘기파 쪽으로 방향을 돌린 만큼 금리 인상을 재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

2) BOJ 정상화 압박
1970년부터 집계된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엔화의 가치가 인플레이션 감안 시 광범위한 다른 통화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엔화는 8월에만 1.5% 절하된 것으로 BIS 자료에 나타났음. 소위 실질실효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임금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인들이 수입 재화와 서비스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함을 의미. 이는 초저금리를 고수해온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만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음. BOJ는 지난 7월 일드커브 통제(YCC) 정책을 조정하면서 환율을 고려했었음. 금일 회의에서는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3) 연준 금리 더 올려야 할 수도
제임스 블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부활 리스크에 대비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고 더 높게 유지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경고. 블러드는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속도로 계속 하락해 합리적인 시간 내에 2% 인플레이션으로 확실히 돌아갈 수 있도록 일종의 보험으로서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그는 연준 위원들이 강력한 경제와 탄탄한 노동 시장을 고려할 때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은 매우 이치에 맞는다며, “연착륙에 대한 전망은 매우 좋지만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될 때까지는 아직 착륙한 게 아니다”고 지적

4) 채권투자 3년 연속 손실 경고
한때 채권왕으로 불리며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를 지냈던 빌 그로스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 하더라도 투자자들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 그는 “헬리콥터 머니”나 다름없는 정부의 막대한 지출로 인해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 확대로 채권 시장이 전례 없는 3년 연속 손실을 향하고 있다고 진단.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미국채와 회사채 보유를 줄이고 원유와 천연가스 등에 집중한 Master Limited Partnerships를 추천. 연준이 내년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 아래로 내려가기 힘들 수도 있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

5) 연준 낙관론 비판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 위원들의 최근 경제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가파른 인플레이션과 저조한 성장에 놀랄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는 “연준은 상당히 너무 낙관적”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 연준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낮췄음. 또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이면 2.6%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5 Bloomberg>

1) 채권 리스크 주목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0여년래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연준이 금리 인상의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시사. 개인들은 현금으로 몰리고 있지만 많은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이제 반대 방향으로 얼마나 멀리 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Columbia Threadneedle의 Ed Al-Hussainy는 연준이 2년 안에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경우 단기물이 유리해 보인다고 진단. “연준이 2년 내내 동결 기조를 유지하지 않는 한 5%가 넘는 금리는 상당히 좋은 밸류를 제공한다”며, 반면 견조한 노동시장을 감안할 때 장기물은 불리하다고 지적

2) 미국과 유럽 근원 물가
이번 주 발표될 미국과 유럽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둔화가 예상. 이같은 결과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에게 통화 긴축을 거의 마무리하거나 일단 쉬어가자는 판단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음.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하고 있어 향후 물가 압력을 더욱 자극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총재 겸 ECB 위원은 최근의 유가 상승을 주시하고 있지만 기저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이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언급

3) 연준 추가 인상
두 명의 연준 위원이 적어도 한번의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려면 고금리 장기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추가 긴축이 “테이블 위에서 치워지지 않았다”고 언급. 콜린스는 연준의 분기 경제 전망에서 제시한 가이던스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현재의 정책 단계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고 진단.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1차례 넘게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매파적 입장을 고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에너지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2%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리스크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또한 은행 대출 기준이 타이트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제활동을 상당히 둔화시킬 신용의 가파른 위축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발언

4) 中 증시 보물찾기
중국 증시가 지치지 않는 매도세에 시달리며 지난 3년간 세계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펀드들은 가치 발굴에 나서는 모습. 경기 둔화와 예측불허의 정부 규제, 부동산 침체 등으로 극단적 비관론이 휩쓸면서 글로벌 펀드들의 중국 주식 포지션은 작년 10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었음. Alliance Bernstein의 John Lin은 “중국이 오늘날 성장 문제를 안고 있지만 시스템적 위기는 아니다”라며, “현금흐름이 좋거나 배당수익률이 좋은 회사가 여전히 과소평가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 그는 역내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기 때문에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자본 유출 리스크에 덜 민감한 A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음. Mondrian Investment Partners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대형 테크주에 대한 포지션을 늘려왔다고 밝혔음

5) 미국 반도체 가드레일
미 행정부는 자국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연방 보조금 지원을 받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해 중국 내 설비 확장을 제한하는 소위 ‘가드레일(안전장치)’ 기준을 최종 발표. 390억 달러의 인센티브와 750억 달러의 대출 및 대출보증을 준비 중인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국은 수혜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생산이나 제조시설을 크게 늘리지 못하도록 했음. 첨단반도체의 경우 5%, 28나노 이전 세대의 구세대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 생산능력을 확장할 경우 보조금을 반환해야 함.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가드레일 도입 이유에 대해 미국 정부 자금을 받는 기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6 Bloomberg>

1) 유가 150달러 경고
셰일 시추업체 컨티넨탈 리소시스(Continental Resources)는 미국 정부가 나서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경고. 생산이 늘지 않을 경우 “120~150달러의 유가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시스템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 신규 시추를 장려하는 정책이 없다면 유가 상승 압박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다 해도 컨티넨탈은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 없다고 그는 언급. “우리는 현금흐름에 맞게 매우 신중한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를 하고 가능한 많이 생산한다고 해서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하게 아니라고 지적

2) ECB ‘제약적 금리 유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진정시키는데 필요한 기간만큼 금리를 높게 유지할 방침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 그는 “ECB 주요 금리가 필요한 기간만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설정되도록 향후 정책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언급. 그 기간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길어질지는 언급을 피하면서 다만 “우리는 장거리 경주 중”이라고 답변.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가 “붕괴될 때까지” ECB가 경제를 시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원치 않음을 시사

3) 비관적 헤지펀드
지난주 여러 자산군에 걸쳐 매도세가 월가를 휩쓴 가운데 헤지펀드들의 공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음. 모간스탠리의 고객들은 작년 10월래 최대 규모로 순레버리지를 줄였음.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패스트머니 투자자들은 약세 베팅을 확대해 순레버리지를 50.1%로 4.2%p 낮췄음. 주간 기준 팬데믹 약세장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올해 20% 랠리를 펼치며 밸류에이션 논란이 불거진 데다가 연준이 고금리 장기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시장 비관론자들을 자극한 모습

4) 중국 VS EU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중국을 방문중인 유럽연합(EU) 통상정책 총괄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고위급 경제무역회담을 갖고 EU의 중국산 전기자동차(EV) 조사에 대한 “강한 우려와 불만”을 표시. “우리는 EU가 신중하게 행동하고 계속해서 자유롭고 개방된 시장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개방된 EU 시장은 “유럽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유럽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에 도움이 되며 글로벌 기후변화 협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 또한 EU가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을 철회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5) 중국 경제, 미국 추월 어렵다
클라우스 바더 소시에테제네랄(SocGen)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부동산 위기를 막을 수 있다 하더라도 경제 성장 속도가 부진해 미국을 따라잡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 그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중국 당국의 “점진적인 시도”가 성공하더라도 훨씬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 “더 큰 걱정은 중국이 민간 부문에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는 문제로, 이것이 훨씬 더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의 위대한 성장 스토리는 끝났다”고 주장. 바더는 “사람들이 언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앞지를지 상상해 왔지만 그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며 “산업화와 부동산 주도 경제발전 모델은 영원할 수 없으며 특히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27 Bloomberg>

1) 美 정부 셧다운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기능 마비를 가져올 셧다운이 채권시장에 빅 이벤트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음. 그러나 금융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을 더할 위험이 있음. 현재 미국 경제는 우울한 전망을 비껴가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전세계 다른 나라들은 성장이 부진한 상황.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의 Jean Boivin은 투자자들이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이벤트 리스크로 받아들일 전망이라고 진단

2) 월가도 연준의 성장·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동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최근 전망한대로 미국 경제 성장에 보다 낙관하고 고금리 장기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소비 지출 및 민간 투자 증가를 반영해 연율 3%에 이를 것으로 예상. Nationwide Life Insurance의 Kathy Bostjancic는 내년 상반기에 “마일드한 침체”를 예상한다며,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은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점차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리의 경기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음

3) 미국 연착륙 시 추가 금리 인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경제에 심각한 해를 입히지 않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60%라고 진단. 그는 연착륙 시나리오 시 연준위원들이 연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뒤 이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 반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고착화될 확률은 40%로, 이 경우 연준은 여러 차례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진단

4) 아슬아슬 위안화
달러 강세와 중국 부동산 위기 악화에 역내 위안화의 약세폭이 인민은행(PBOC)이 고시한 일일 기준환율 대비 2% 거래범위 제한선에 바짝 다가섰음. 위안화 숏베팅에 대한 압박과 강력한 구두개입 등으로 가까스로 외환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2주도 안되어 위안화 약세가 재개되는 모습. PBOC는 달러-위안화 환율이 일일 거래범위 상한선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아예 위안화를 약세 고시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자칫 당국이 평가절하를 용인한다는 신호를 주어 오히려 위안화 약세와 자본 유출을 촉진할 위험이 있음

5) 테슬라 중국 보조금
유럽연합(EU)이 전기차(EV)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조금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증거 수집 과정에서 그동안 중국을 주요 수출 허브로 키운 미국의 테슬라도 수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짐. EU는 중국 정부가 테슬라와 더불어 BYD, 야하이자동차그룹(SAIC), 니오 등 EV를 포함한 국내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EU기업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상계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4 Bloomberg>

1) 미국 JOLTS 서프라이즈
미국의 채용 공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해 노동 수요의 지속성을 뒷받침.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민간기업 구인건수는 8월 961만 건으로 이전 수정치 892만 건에서 늘어났음. 자발적 퇴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2.3%로 2020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음. 실업자 한 명당 빈 일자리는 1.5개로 집계. High Frequency Economics의 Rubeela Farooqi는 “구인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크게 상회하고 강해졌다는 점에서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메시지를 지지하고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카드를 열어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2) 연준 발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서둘러 금리를 올리지도 않겠지만 인하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한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최종 결정은 경제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발언.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현재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0%로 반영 중.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려면 여러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음.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최근 몇 달 간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이룩한 진전의 일부를 되돌릴 위험이 여전하다고 우려

3) 골드만, 고금리에 따른 주가 하락 경고
모간스탠리와 JP모간체이스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고금리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 골드만 스트래티지스트들은 S&P 500 지수와 10년만기 실질 금리 사이의 괴리가 2020년을 제외하고 거의 2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수준에 접근하고 있음을 지적. 이러한 디커플링은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대비 위험 자산인 주식 보유 시 투자수익률 축소를 의미.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을 소화할 수 있는 주식의 능력을 더욱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

4) BOJ 채권 매입
글로벌 채권 매도세 속에 일본은행(BOJ)이 채권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5~10년 만기 국채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BOJ 역시 예상보다 빨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는 추측이 일면서 일본 국채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 Mitsubishi UFJ Asset Management의 마사유키 코구치는 BOJ의 추가 채권 매입은 엔화 약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결국에는 이같은 공개시장운영을 지속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진단

5) OPEC+ 회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 산유국의 장관들이 수요일 열릴 공동감시위원회에서 정책 변경을 권고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UAE의 Suhail al Mazrouei 에너지 장관은 OPEC+이 “제대로 된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 고유가는 미래 도시 등 사우디의 야심찬 사업 추진은 물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도움을 주고 있음. Rapidan Energy Group의 Bob McNally는 “석유시장이 세게 스퀴즈되고 있지만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며, “모든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달려 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Macro Review_KO Export_231004.pdf
461.7 KB
<9월 한국 수출: 반도체가 강해졌다>

한국 수출 감소폭이 축소됐습니다. 수출단가와 물량 모두 지난달보다 양호했고,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수출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기계 등이 회복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 연휴 매크로 지표 요약

1) 한국: 강해지는 반도체
- 9월 수출 회복세 강화: 반도체 + @(기계, 석유제품/화학, 디스플레이)
- 일평균 수출액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2) 미국: 여전히 뜨거운 경기
- 9월 ISM 제조업 상승, 8월 구인건수 증가
- 수요(신규주문, 생산 등) 회복 반영
- 서비스업 둔화를 제조업이 메워주는 흐름

3) 중국: 더디지만 긍정적
- 9월 NBS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상승
- 제조업 PMI 내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 반등
- 회복여력에 대한 의구심 남아있지만, 경기가 돌아섰다는 조짐 강화

4) 환율: 달러의 독주
- 원/달러 환율 1,360원 상회. 빅피겨(1,350원) 넘어섰음
- 달러화 강세: Non-US(유로존, 중국, 일본)가 약하기 때문
- 상대적으로 강한 미국, 상단 열린 원/달러 환율 감안하면, 상방 리스크 우세

5) 금리: 단단한 하방
- 미국채 10년물 4.8% 돌파
- 강한 미국 경제, 정치 불확실성, 추가 긴축 부담 등이 모두 금리 상승 요인
- 채권 강세 재료 부재. 당분간 금리 하단 막힌 흐름 전망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5 Bloomberg>

1) 美 9월 고용실망
미국 9월 민간기업 고용 증가세가 2021년 1월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가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ADP 취업자수는 9월 8.9만명 늘어나는데 그쳐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하회.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 Nela Richardson은 일자리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동시에 지난 12개월 동안 임금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음. 일부 고용주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차입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채용을 축소하고 있음

2) 빌 그로스 ‘주식 과대평가’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던 빌 그로스는 주식이 “분명 과대평가”된 상태라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채권 금리가 “상당히” 하락해야 하지만 그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 미래의 총 투자 수익률 측면에서 채권과 주식 모두 전망이 밝지 않지만, 경기가 둔화되거나 침체할 경우 채권이 주식보다 낫다고 지적. 최고의 베팅은 인수합병 딜을 통한 차익거래로, 약 2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예로 들었음. 실질금리가 크게 올랐지만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열풍과 걷잡을 수 없는 정부 지출로 인해 거의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지적. “과연 AI와 2조 달러의 재정 적자가 이번엔 다르다는 주장을 입증할지 난 의심스럽다”고 언급

3) 美 모기지 금리 7.5% 넘어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7.5%를 넘어서고 주택 구입 신청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9월 29일 마감 주간 모기지 금리는 7.53%으로 12bp 올라 8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주택 구입 신청 지수는 5.7% 하락한 136.6으로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 리파이낸싱을 포함한 주택담보시장 지수는 6% 하락해 199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밀렸음. 주택 공급마저 제한된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와 주택가격의 상승은 주택구입능력지수를 사상 최저치로 끌어내렸음

4) BOJ 외환시장 개입 안한 듯
일본은행(BOJ)과 민간 자금중개사 추정치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이 화요일 밤 150선을 넘어섰을 때 일본 당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대규모 엔화 매입에 나섰던 작년 9월과 달리 BOJ 수치와 정부 자금 흐름에 대한 민간 부문 추정치 사이에 현저한 괴리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한다”면서 “우리는 과도한 환율 움직임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음. Itochu Research Institute의 Atsushi Takeda는 “당국이 달러당 150엔을 방어선이라고 선언하지 않는다 해도 시장은 그 수준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시장이 그 선에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

5) 중앙은행 소통 개선
국제통화기금(IMF)은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의 소통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연착륙에 성공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 중앙은행 메시지는 가계와 기업이 이전의 소비자 물가 상승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않도록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기대 채널이 중요”하다고 지적. 통화정책 프레임워크와 중앙은행 소통 전략 개선은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 최근 몇몇 중앙은행들은 전문용어로 가득한 성명서나 발언 대신 일반 대중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을 시도하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6 Bloomberg>

1) 연준 동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고용과 물가가 계속 식거나 금융 여건이 타이트하게 유지된다면 연준위원들이 기준금리를 이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계속해서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향한다면 우리는 금리를 동결하고 정책 효과가 작동하도록 놔둘 수 있다”고 언급. “중요한 점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함에 따라 통화정책이 점점 더 제약적이 된다는 사실”이라며, “따라서 금리 동결은 적극적인 정책 조치”라고 지적

2) 경제 연착륙 위협
연준이 미국채 장기물 금리가 2007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사실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 보이면서 경제의 연착륙이 위협받고 있음.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달 사이에 50bp 가량 올라 4.7%를 넘어섰음.무엇보다 인플레이션 영향을 제거한 실질금리 상승이 문제. 10년 만기 물가채 금리는 지난 20년간 거의 보기 드물었던 2.4% 수준까지 치솟았음. 연준 지도부는 아직까지 장기 금리 상승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의 보이지 않았음. 오히려 채권 금리 상승은 사실상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연준의 임무를 일부 대신 할 수 있기 때문

3) 미국채 10년물 6%?
JP모간투자운용의 윌리엄 아이겐은 연준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적어도 한번 더 금리를 올리고 18개월간 그곳에 머물 것으로 본다며, 채권투자자들에게 추가 고통을 예고.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00년 이래 처음으로 6%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 채권 강세론자들이 깨닫지 못한 사실은 “현재 경제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해 더 높은 금리를 잘 버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

4) 강달러 베팅
미국 경제가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과 중국이 부진해 글로벌 경제의 균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많은 다른 나라보다 높은 수준에 유지한다면 적어도 연말까지는 달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일고 있음.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들은 6개월 안에 달러-엔 환율이 1990년래 최고치인 155엔까지 갈 것으로 전망했고, Rabobank의 Jane Foley는 고금리 장기화와 견조한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달러는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는 하나”라고 설명

5) 암울한 글로벌 무역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부진한 회복 등을 이유로 올해 글로벌 상품 교역 증가율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증가율 2.6%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 내년 증가율은 3.3%로 예상. WTO는 “다수의 국가와 다양한 상품, 특히 철강, 사무 및 통신 장비, 섬유, 의류 등 제조업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무역이 둔화되고 있는 듯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미달러 절상, 지정학적 긴장 등이 모두 원인”이라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9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Employment_231010.pdf
371.9 KB
<9월 미국 고용: 바람직한 시나리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경기를 반영했습니다. 구인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노동공급도 늘고 있습니다. 초과수요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는 가계와 기업 모두에 바람직한 시나리오입니다. 가계는 근로소득을 통해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10 Bloomberg>

1) 유가 불안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사흘째 교전이 이어지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재점화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요동쳤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5.4% 급등해 87달러를 돌파한 뒤 86달러대에 머물고 있음. 시장은 이번 충돌이 확산되어 미국과 이란이 휘말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이란 측은 이번 하마스 공격에 연루되었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만일 미국이 보복조치로 대이란 제재를 강화할 경우 원유 수출이 제한될 수 있음. 소시에테제네랄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에 5~10달러 가량 리스크 프리미엄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 씨티그룹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고, 모간스탠리는 이번 무력충돌이 다른 국가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2) 채권금리 상승에 연준 신중론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최근 미국채 장기물 금리의 급등이 연준의 추가 인상 필요성을 낮출 수도 있다고 언급. 그는 “기간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방기금금리 역시 마찬가지”라며, “따라서 기간 프리미엄의 상승은 경기를 식게 만드는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어 추가적인 통화정책 긴축의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설명. 또한 최근 일드커브 움직임에서 기간 프리미엄 상승은 그 기여 정도와 지속성이 불확실하지만 분명 역할이 있다고 진단. 반면 경제 강세 때문에 장기물 금리가 오른 것이라면 연준은 추가 긴축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 로건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강함. 생산과 지출, 고용 증가 역시 예상보다 좋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시의적절하게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 금융 여건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따라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가장 중대한 리스크로, 이것이 고착화되거나 재발되도록 놔둘 수 없다”고 강조

3) 경착륙 우려
Lombard Street Research의 Steven Blitz는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좌절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연준은 “늘 하던대로 무언가 무너질 때까지 인상을 할 것”이라며, “금리는 마침내 무엇인가 부서질 수 있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주장. 은행 대차대차표는 금리 상승에 따른 경색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은행이 보유한 채권에 대한 시가평가 손실 증가는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 균열을 찾는데 있어 “쉬운 선택”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채 장기물 금리 5%가 노령화 중인 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와 그 결과 퇴직 저축이 주식 투자에서 채권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의 완패가 형성되고 있는 중일 수 있다”고 우려

4) 미-중 관계에 이스라엘 이슈 추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척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와 만났음. 미 의회 지도자와 8년만에 이루어진 첫 회동으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음. 슈머는 시진핑과 만나 “당신과 중국인들이 이스라엘 국민 편에 서서 그들에 대한 비겁하고 사악한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 시진핑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과 중국 간의 상호 존중과 평화로운 공존을 희망한다고 밝혔음. “미-중 관계를 개선할 이유가 천 개나 되지만 이를 악화시킬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

5) 흔들리는 월가 헤지 전략
지난주 미국채 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월가의 대표적 헤지 전략들이 새로운 고통에 노출된 분위기. 장기물 금리가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다른 투자의 변동성을 무마하기 위해 세계 최대 채권시장에 의존해 온 포트폴리오의 경우 특히 골치 아픈 상황에 처했음. 인기 있는 주식-채권 60/40 투자 전략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지수는 7월 고점에서 약 6% 빠졌고, 가장 큰 리스크-패리티 상장지수펀드(ETF)는 12% 하락. Apollo Global Management의 Torsten Slok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높은 금리와 수익 둔화를 감안할 때 60/40 포트폴리오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11 Bloomberg>

1) 이·팔 전쟁, ‘가장 위협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펀드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이 자신이 지금까지 목격한 위험 중 가장 “위협적이고 도전적”이라며, 미국 경제가 내년 초에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정말로 악화되는 상황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직접 충돌하는 경우로, 그렇게 되면 모두가 개입하는 일종의 1차 세계대전식 증폭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현지시간 우려. 존스는 미국의 재정 상태가 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으로, 내년 1분기에 불황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 결국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감축, 사회보장 변경 및 의료보험지원제도 축소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따라서 침체기에 유리해 보이는 비트코인과 금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2) 연준 금리 충분히 제약적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며,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제약적이라고 주장. 경제 전망이 갑자기 바뀐다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 같은 상황을 예상치 않는다고 덧붙였음. 연준 위원들은 최근 미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융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져 추가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판단에 공감하는 분위기. 미국채 금리 상승이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보스틱은 금리가 “확실히” 제약적이라며,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연준의 긴축에 따른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답변

3) 중국 신규 부양책 검토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부양책을 준비함에 따라 2023년 예산적자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음. 수자원 보호 프로젝트와 같은 기반 시설 투자를 위해 최소 1조 위안(1,370억 달러)의 추가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 경우 올해 예산적자가 지난 3월에 설정됐던 3% 상한선을 크게 넘을 수도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언. 이번 논의는 중국의 성장 궤도와 미국과의 격차에 대한 중국 최고 지도부의 우려가 커지면서 정책 기조도 바뀌고 있음을 시사. Jones Lang Lasalle의 Bruce Pang은 “추가 국채 발행은 보다 강하고 빠른 회복세를 이끄는데 추가적 정책 지원과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처음엔 인프라 투자가 이끌고 나중엔 기업과 가계의 지출로 이어지는 “릴레이 경주식 회복”을 예상

4) ECB, 상업용 부동산 대출 주목
유럽중앙은행(ECB)은 역내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의 가치 하락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 속에 부동산 평가업체들에게 추정치 산출 방식에 대한 설명을 요구. CRE 대출 분야에서 타격을 입은 많은 은행들이 그같은 평가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판단될 경우 추가 대손충당금이 필요할 수도 있음. 미국과 영국은 이미 CRE 가격이 급락했고,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에서도 가격 하락이 시작. IMF는 “CRE 분야의 취약성은 금융섹터에 주요 크레딧 리스크 요인”이라며, 글로벌 CRE 가격이 1년 사이에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5) EM 주식 침체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신흥시장(EM) 주식이 월요일 미국 S&P 500 지수 대비 1987년래 최약세로 밀렸음. EM 자산은 올해 여러 차례 역풍에 시달렸음. 7월부터 시작된 매도세에 시가총액이 1.8조 달러나 증발했고, MSCI EM 지수는 올해 들어 1.4% 하락. S&P 500 지수는 13% 랠리를 기록. Loomis, Sayles & Co의 Ashish Chugh는 “EM 지수가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투자자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강한 회복을 위한 구체적 액션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0/12 Bloomberg>

1) 이스라엘 신용등급 강등 위험
이스라엘 국채가 사상 최초로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처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장기전 가능성을 가늠하면서 신용부도스와프(CDS)가 급등. 신용등급이 훨씬 아래인 페루나 인도보다 시장에서 판단하는 국가 부도 위험도가 높아진 셈. 웰스파고증권의 Brendan McKenna는 “시장이 조만간 이스라엘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CDS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음. “이번 분쟁은 이스라엘 경제와 국가 신용도에 부정적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

2) 연준 매파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끌어내리려면 금리를 더 올리고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주장. 최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는 연준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라며 “금융시장 여건이 확실히 타이트해졌다. 이는 우리에게 약간의 인내심을 허용한다. 경제 여건과 금융 여건이 전개되는 상황을 우리는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다”고 언급

3)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은 지난달 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계속 낮추기 위해 금리를 한동안 제약적인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음.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대체로 제약적 영역에서의 통화정책 기조 속에 FOMC의 목표 달성에 있어서 리스크가 보다 양면적이 되었다”고 판단. 또한 FOMC가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정책 결정은 데이터에 의존하고 “리스크 균형”을 고려한다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

4) 미국 생산자 물가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최종 수요 기준 전월비 0.5%로 시장 예상치 0.3%를 상회. 3개월 연속 상승세로 휘발유 가격이 5.4%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하락을 방해하는 모습. 국제유가가 9월말에 1년여래 고점을 경신함에 따라 수개월에 걸친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위협하고 있음. 최근 수요 우려에 유가가 다소 후퇴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다시 크게 오를 위험이 있음

5) 채권 매력적 수익률 시대
핌코는 치솟는 채권 금리와 경기 침체 위험이 합쳐져 “매우 매력적인” 채권 투자 수익률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주요 경제가 통화정책 긴축으로 시차를 두고 성장에 타격을 입으면서 향후 6~12개월 동안 우량 채권에 대한 전망이 특히 밝다고 진단.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이미 최고조에 달했고,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경기 침체 위험이 더 높다고 본다”며, 이는 채권 투자 수익에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9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소폭 상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31013.pdf
328.3 KB
<9월 미국 CPI: 강한 서비스 물가>

미국 Core CPI의 전월대비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주거비를 비롯한 서비스 물가 상승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가격 안정은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지만, 연말까지 물가 상승세 둔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당분간 물가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