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7%(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습니다.
1)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농산물과 석유류입니다. 농산물은 한파와 병해, 석유류는 높아진 국제유가 때문입니다.
2) 유류세 인하에도 석유류 물가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고분 때문에 아직 인하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번 달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근원 소비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는 전년동월대비 2.3%(전월대비 0.1%)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수요보다는 공급 요인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개인서비스, 특히 외식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가계 입장에서 보면,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는 상황입니다.
5) 1~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입니다. 유류세 인하,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 등을 감안하면, 12월 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지수 구성품목 개편 및 가중치 변경이 예정되어 있어 연간 수치가 기존 추세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농산물과 석유류입니다. 농산물은 한파와 병해, 석유류는 높아진 국제유가 때문입니다.
2) 유류세 인하에도 석유류 물가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고분 때문에 아직 인하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번 달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근원 소비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는 전년동월대비 2.3%(전월대비 0.1%)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수요보다는 공급 요인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개인서비스, 특히 외식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가계 입장에서 보면,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는 상황입니다.
5) 1~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입니다. 유류세 인하, 원자재 가격 상승세 둔화 등을 감안하면, 12월 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지수 구성품목 개편 및 가중치 변경이 예정되어 있어 연간 수치가 기존 추세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OECD Economic Outlook: 국가 간 불균형과 인플레이션 우려>
지난 1일 OECD가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가 간 성장 격차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요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양호한 성장 지속 전망: 2021~23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6%, 4.5%, 3.2%. 다만, 오미크론 변수는 전망에 미반영
2) 선진국 중심 물가 전망 상향: 물가상승률은 2022년 1/4분기 정점 통과하겠지만, 상당기간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 유지
3) 세 가지 불균형: 국가 간 회복 격차, 구인난, 초과수요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을 우려. 이들은 불확실성과 경기 하방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
지난 1일 OECD가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가 간 성장 격차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요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양호한 성장 지속 전망: 2021~23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6%, 4.5%, 3.2%. 다만, 오미크론 변수는 전망에 미반영
2) 선진국 중심 물가 전망 상향: 물가상승률은 2022년 1/4분기 정점 통과하겠지만, 상당기간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 유지
3) 세 가지 불균형: 국가 간 회복 격차, 구인난, 초과수요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을 우려. 이들은 불확실성과 경기 하방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
<FT Inflation tracker: 물가에 대한 5가지 주요 데이터>
이번 달부터 Financial Times가 Inflation tracker를 운영합니다. 주요국 소비자물가, 2022년 물가 전망치, 선진국 부문별 소비자물가, 곡물가격, 기대인플레이션 등 5가지 데이터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차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088d3368-bb8b-4ff3-9df7-a7680d4d81b2
이번 달부터 Financial Times가 Inflation tracker를 운영합니다. 주요국 소비자물가, 2022년 물가 전망치, 선진국 부문별 소비자물가, 곡물가격, 기대인플레이션 등 5가지 데이터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차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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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Inflation and interest rates tracker: see how your country compares
Inflationary pressures are beginning to wane. Explore the latest data through interactive charts
<11월 미국 고용지표: 일자리로 되돌아오고 있는 사람들>
11월 미국 고용 증가 폭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레저/관광, 소매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사람들이 노동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조짐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업률 하락에 경제활동참가율 반등이 동반된 가운데, 영구 및 장기 실업자와 비자발적 파트타임 근무 인구가 감소했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서비스업 고용이 계절적으로 연말에 부진했다는 점과 오미크론 변이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12월에도 고용 증가 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동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면, 아직 미국 고용의 안정적인 회복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1월 미국 고용 증가 폭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레저/관광, 소매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사람들이 노동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조짐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업률 하락에 경제활동참가율 반등이 동반된 가운데, 영구 및 장기 실업자와 비자발적 파트타임 근무 인구가 감소했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서비스업 고용이 계절적으로 연말에 부진했다는 점과 오미크론 변이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12월에도 고용 증가 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동공급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면, 아직 미국 고용의 안정적인 회복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경기 안정을 위한 미세조정>
어제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50bp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15일부터 중국 금융기관 평균 지급준비율은 8.4%로 낮아집니다.
헝다그룹이 공식적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당국이 지준율 인하 카드를 꺼내들자 중국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준율 인하는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미세조정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 인하 목적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 완화 및 MLF(중기유동성창구) 대규모 만기도래 대응인 것 같습니다. PPI-CPI 스프레드 확대와 기업이익 증가율 하락은 비용 부담 확대를 시사합니다. 4/4분기 MLF 만기도래 규모가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과 부동산 관련 지표 부진도 지준율 인하 결정을 뒷받침합니다.
2) 지준율 인하는 정책기조 전환이라기 보다 경기 안정을 위한 미세조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들의 유동성 부담 완화 및 경기 연착륙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무리한 유동성 공급을 자제하겠다는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지만, 위와 같은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내년에 지준율이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3) 지금은 대다수 중앙은행들이 정책 정상화를 고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통화가치 안정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비록 정책금리 인하가 아닐지라도) 지준율 인하를 단행하기 어렵습니다. 가파른 위안화 약세나 급격한 자본유출 우려가 적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토대로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최근 위안화의 안정적인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4) 지준율 인하가 표면적으로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조치이기 때문에 디레버리징이라는 당국 목표와 상반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림자금융처럼 관리가 어려운 대출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 안정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라는 당국 목표와 궤를 같이 한다는 의미입니다.
어제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50bp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15일부터 중국 금융기관 평균 지급준비율은 8.4%로 낮아집니다.
헝다그룹이 공식적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당국이 지준율 인하 카드를 꺼내들자 중국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준율 인하는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미세조정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 인하 목적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 완화 및 MLF(중기유동성창구) 대규모 만기도래 대응인 것 같습니다. PPI-CPI 스프레드 확대와 기업이익 증가율 하락은 비용 부담 확대를 시사합니다. 4/4분기 MLF 만기도래 규모가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과 부동산 관련 지표 부진도 지준율 인하 결정을 뒷받침합니다.
2) 지준율 인하는 정책기조 전환이라기 보다 경기 안정을 위한 미세조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들의 유동성 부담 완화 및 경기 연착륙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무리한 유동성 공급을 자제하겠다는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지만, 위와 같은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내년에 지준율이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3) 지금은 대다수 중앙은행들이 정책 정상화를 고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통화가치 안정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비록 정책금리 인하가 아닐지라도) 지준율 인하를 단행하기 어렵습니다. 가파른 위안화 약세나 급격한 자본유출 우려가 적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토대로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최근 위안화의 안정적인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4) 지준율 인하가 표면적으로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조치이기 때문에 디레버리징이라는 당국 목표와 상반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림자금융처럼 관리가 어려운 대출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 안정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라는 당국 목표와 궤를 같이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