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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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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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Review_KO GDP_230425_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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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Q가 저점>

1/4분기 국내 GDP는 전기대비 성장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투자가 부진했고, 소비 반등도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출의 반등 조짐을 감안하면, 국내 경기는 2/4분기 저점을 지나 수출을 중심으로 반등할 전망입니다. 다만, 소비와 투자 회복이 더뎌 반등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6 Bloomberg news>

1) 퍼스트 리퍼블릭 불안 재점화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1분기 예금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우려가 재점화되며 주가가 급락. 장중 한때 50% 넘게 밀려 7.92달러로 신저점을 경신. 퍼스트 리퍼블릭은 전일 장마감 후 내놓은 실적 발표에서 1분기말 예금이 1,04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1% 줄어들어 “전례없는” 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다만 4월 들어 21일까지 예금은 1.7% 감소에 그쳐 고객들의 패닉이 상당히 진정된 모습이라고 주장.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2분기에 인력을 약 20%~25% 줄이고, 자본 포지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음. 애널리스트들은 예금 유출로 퍼스트 리퍼블릭이 다른 지역은행들에 비해 상황이 악화되었다며, 자본조달 비용 부담으로 대출을 통한 이익 창출 능력이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 Wedbush Securities의 David Chiaverini는 “퍼스트 리퍼블릭은 개별적 상황으로 상당한 스트레스에 놓여 있다”며, 향후 2년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우려

2) 부채한도 우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백악관 간의 힘겨루기로 미국 경제가 지난 2년간 이룩한 진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주 미국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하고 연방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하원이 이번 주에 표결에 나설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 바이든의 반대도 만만치 않음. 미 연방정부 부채는 이미 지난 1월에 법정한도인 31.4조 달러에 도달했고, 이후 미 재무부는 디폴트를 막기 위한 특별조치를 시행해 6월까지 시간을 벌어 놓았음. 옐런은 이번주 안에 의회에 새로운 부채한도 증액 규모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또한 업데이트된 세수 자료를 토대로 부채한도 도달 시점(X-date) 추정치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

3) 미국 소비자 전망 악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가 4월 101.3으로 시장 예상치 104를 하회하며 작년 7월래 최저 수준을 경신. 현 상황에 대한 평가는 개선되었지만 소비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보다 비관적으로 돌아선 영향.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는 “소비자들이 비즈니스 여건과 노동시장 전망 모두에 대해 보다 비관적이 되었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기대지수가 조만간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수준 아래로 내려갔다고 지적. 현재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는 올라가고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는 낮아졌지만, 6개월 후 전망은 악화되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4월 소비자신뢰 하락이 보다 타이트해진 신용 공급에 대한 초기 반응일 수 있다고 진단

4) 연준 긴급 달러 공급 정상화
미국 은행의 실패에 따른 금융시장의 긴장이 가라앉으면서 연준의 긴급 달러 유동성 공급 수요도 진정되는 모습.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발 금융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연준은 3월 19일 당시 5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과 함께 달러 상시 통화스왑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조 조치를 발표하고 매일 달러 공급 입찰을 시행해왔음. 다음 달부터 7일 만기 오퍼레이션 주기를 1일에서 7일로 되돌리기로 결정. 기존 방식으로의 복귀는 그만큼 글로벌 금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정상화 되었음을 시사

5) 美 주택시장 바닥론
지난 1년간 극심한 위축을 겪었던 미국 주택 시장이 연준의 긴축 마무리 기대에 모기지 금리가 피크를 지났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일면서 바닥 탈출 신호를 보내고 있음. 모간스탠리의 Ellen Zentner는 주택시장 반등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도울 수도 있다고 주장. “활동지표를 보면 주택 건설과 매수세 모두 바닥에서 반등 중”이라며, “비즈니스 주기가 상당부분 주택시장 경기와 맞물려 있다는 전통적인 시점에서 연착륙을 기대할 수 있는 또다른 증거”라고 진단.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림. 관건은 노동시장.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고 어느정도 돈을 번다면 집을 사고 팔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신규 주택 매매는 3월 9.6% 급증해 1년래 최대치를 기록. JP모간의 Michael Feroli는 여전히 올 4분기에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일 주택시장이 보다 회복탄력성을 보일 경우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7 Bloomberg news>

1) 美 부채한도 법안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소수 공화당 의원들의 요구에 굴복해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부채한도 법안을 일부 변경. 하원운영위원회는 결국 삭감하려 했던 투자 및 바이오 연료에 대한 몇 가지 세제 혜택을 복원. 지난주 미국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하고 연방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매카시는 전일만 해도 기자들에게 이를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했으나 몇 시간 만에 말을 바꾼 것. 매카시는 이번 법안 통과가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해 협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음. 의회가 합의해주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 미국 연방정부는 디폴트 위기에 직면할 수 있음.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하원 공화당이 추진하는 부채한도법안에 대해 “미국 디폴트 법안”이라며 상원에서 저지할 생각임을 재차 강조

2) 지역은행 불안. 퍼스트 리퍼블릭 연일 폭락
미국 지역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1분기 어닝 쇼크로 투자자 불안이 되살아나면서 주가가 전일 50% 가까이 폭락한데 이어 현지시간 에도 장중 40% 넘게 급락해 4.76달러로 신저가 재차 경신. 미 금융 규제당국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해 금융기관의 건전성 평가 시스템인 카멜스(CAMELS)의 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그 결과 연준 긴급 유동성 지원 창구의 이용이 제약받을 수도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재정 강화를 위한 프라이빗 딜을 촉구해왔으나 수주째 별다른 성과가 나오질 않자 이같은 조치가 논의되는 모습. TD Cowen은 규제당국이 주가 때문에 액션을 취하진 않겠지만 주가 폭락은 퍼스트 리퍼블릭의 신규 자본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 “퍼스트 리퍼블릭에 이미 300억 달러를 예치한 대형 은행들이 이 은행의 보다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이끌어야만 할 것”이라고 전망. JP모간의 Bob Michele은 인출된 예금이 더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금융상품은 물론 인플레이션으로 전반적으로 부담이 커진 비용 지출 쪽으로도 흘러가고 있어 지역은행의 자금 경색이 위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추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3) 연준 9월 인하?
JP모간의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Bob Michele은 연준이 5월 FOMC에서 “불필요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면서 9월부터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역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면서 “상당한” 경기 하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실시한 재정 부양과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2% 인플레이션 국가에서 5% 인플레이션 국가”로 바뀌었다며, “경제가 상당히 둔화되기 전까지 또 둔화되지 않는다면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 앞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거의 끝나간다고 진단한 바 있음.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뒤처지면서 신뢰를 잃었다며,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해야 한다고 조언. 미국 재정 절벽에 대해서는 연방정부 디폴트 가능성이 “2% 미만”이라고 예상

4) 中 중재,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러시아와의 협상이라고 강조. 시 주석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젤렌스키와 대화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특사를 보내겠다고 언급.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거의 1시간에 걸친 전화 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중요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언.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사이에서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음.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의 휴전 협상 제안은 러시아에 유리한 고지를 제공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젤렌스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음. 젤렌스키는 트위터에서 “이번 전화통화와 우크라이나의 주중대사 임명은 양국간 관계 발전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 폴란드국제관계연구소의 Justyna Szczudlik는 “중국이 평화적이며 러시아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세계에 확신시키려는 일종의 광고 또는 수습책일 수 있다”며, “이번 전화통화를 돌파구로 봐서는 안 된다”고 진단

5) 한미 정상 ‘워싱턴 선언’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에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고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공식화.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핵공격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며 북한을 압박했고,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북한 핵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음.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동시에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기로 했음. 양국은 반도체, 철강 및 여타 핵심 물자를 포함하여 통상 관련 우려를 다루기로 했고, 외환시장 협력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 안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음. 또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에 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기업활동에 예측 가능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호혜적인 미국내 기업 투자를 독려하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약속
미국 1/4분기 GDP: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1/4분기 미국 GDP: 양호한 소비>

1) GDP: QoQ AR +1.1%(QoQ +0.3%, YoY +1.6%)
2) 성장기여도: 소비 상승 vs. 설비투자와 재고 하락
3) 개인소비지출 +3.7%, 민간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2.9%(QoQ AR 기준)
4) 투자와 재고감소가 성장 둔화 주도
5) 소비는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 재확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8 Bloomberg news>

1)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1%로 시장 예상치 1.9%를 하회. 개인 소비가 3.7% 늘었지만 설비투자가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재고 역시 GDP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성장률을 점진적으로 끌어내리는 모습. 경제 둔화는 2분기에 더욱 두드러져 이코노미스트들 전망치에 따르면 0.2%에 그칠 전망. 연준 내 이코노미스트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은 통화긴축의 누적 효과와 기업 투자 부진, 소비지출 둔화, 신용 여건 타이트닝 등을 감안할 때 경기 하강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 Nationwide의 Kathy Bostjancic는 “최근 지표들이 약한 경제성장세가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반면 인플레이션은 특히 근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1분기 성장률이 1.1%에 그쳤지만 내수가 여전히 강해 현재로선 침체 우려를 떨치는 모습이라고 진단

2) 은행 혼란발 신용 긴축은 50bp 인상 효과
미국의 은행 스트레스는 기준금리를 50bp 올린 것만큼이나 신용을 긴축시킬 수 있음. 특히 상업용 부동산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 5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가 5%~5.25%로 25bp 인상될 것으로 예상. ING의 James Knightley는 “인플레이션이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높지만 은행 스트레스가 대출 여건의 긴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는 25bp 인상보다 경기 둔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연준 인사들은 대체로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의 실패가 통화정책에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면서도 신용 여건 전개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확실치 않다는 점에서 신중한 모습

3) 연준 임금상승 견해차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제기한 가파른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연준 내 일부 인사들은 회의적인 모습. 최근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취해온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론 대표적 매파인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마저 임금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보지 않음. 이같은 견해 차는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음. 연준은 대체로 다음 주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연준위원들은 신용 긴축 조짐에 다소 주저할 가능성이 있음. 굴스비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임금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임금은 물가의 선행지표가 아니라 오히려 후행한다”고 지적. 블러드는 인플레이션에 있어서 노동시장보다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중요성을 강조. 심지어 기업들이 어느 시점에 가면 고객을 잃지 않기 위해 가격 인상분을 되돌려야하는 상황마저 가정하기도 했음. 실제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 경쟁을 주도하고 있음

4) 엔화, 글로벌 안전통화 지위 회복
바클레이즈는 일본은행(BOJ)이 정책을 정상화하고 인플레이션 충격이 약해짐에 따라 엔화가 글로벌 안전통화 지위를 되찾을 전망이라고 진단. 최근 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리스크오프 모드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다시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지적. 게다가 BOJ의 일드커브컨트롤(YCC) 정책이 폐기될 경우 엔화 강세를 더할 수 있다고 설명. “BOJ가 YCC 종료를 검토하고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에너지 충격이 시들어감에 따라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되찾고 있다”며, 현재 134엔 부근인 달러-엔 환율이 2024년 1분기면 123엔을 향해 내려갈 것으로 예상. 만일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어 BOJ가 YCC를 포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 역시 완화를 시작할 수 있어 오히려 엔화 강세가 탄력을 받아 달러-엔 환율이 120엔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5) 도이치은행 추가 감원
도이치은행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동시에 경력이 오래된 백오피스 직원을 800명 정도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음. 도이치은행은 1분기에 기업금융 분야 매출이 35% 급등해 2016년래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채권 트레이딩의 경우 17% 감소해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에 비해 상당히 부진. 도이치은행은 이번 추가 감원을 통해 2025년까지 매년 추가 5억 유로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 중기적으로 25억 유로 가량 절감을 기대. 크리스티안 제빙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 호황을 누렸던 트레이딩 부문이 시들해지고 유럽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함에 따라 기업금융과 프라이빗금융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음. 제빙은 UBS그룹에 피인수된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뱅커와 고객을 더 끌어올 방침임을 시사.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자산운용 등에서 선별적으로 인재를 채용해 2025년까지 연 4%의 매출 성장률 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고 밝혔음
* 4월 한국 수출/입: 수출 YoY -14.2%(일평균 수출 22.1억달러, -10.4%), 수입 -13.3%, 무역수지 26.2억달러 적자
Macro Review_KO Export_2305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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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국 수출: 아직 미약한 회복 시그널>

한국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고, 수출단가 하락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글로벌 제조업 둔화 압력 완화 등을 감안하면, 수출 경기는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반등할 전망입니다.
<G2 제조업 PMI 요약>
- 4월 중국 NBS 제조업 PMI: 49.2(전월대비 2.7 하락, 예상치 하회)
- 중국, 신규주문(-4.8)과 생산(-4.4)이 부진 주도
-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 회복 더딤
- 4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47.1(전월대비 0.8 상승, 예상치 상회)
- 미국, 신규주문(+1.4)과 고용(+3.3) 중심 반등
- 우려보다 수요 둔화가 가파르진 않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2 Bloomberg news>

1) 미국 지역은행 위기 봉합
JP모간체이스가 결국 규제당국에 압류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기로 합의. JP모간만이 유일하게 가장 깔끔한 방식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퍼스트 리퍼블릭을 쪼개지 않고 사업 전체를 인수하겠다고 제안. 이로서 이미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의 몸집은 더욱 커지게 됐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거의 끝이다. 이번 딜로 모든 게 안정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은행 시스템은 대단히 견고하다”고 강조. 그는 지역은행들이 최근 “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진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은 일련의 은행 실패 사태로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망. 웰스파고의 Mike Mayo는 이번 딜이 JP모간과 은행산업에 긍정적이라며, “은행위기를 마무리 단계로 이끌었다”고 진단. 한편 FDIC는 최근 은행 실패로 자체 기금이 일부 빠져나가자 예금보험 제도의 재정비를 촉구하고 나섰음

2) 연준 마지막 인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이제 그 종착점에 다가섬에 따라 연준 내 컨센서스 역시 흔들릴 수 있음. 이번 주 FOMC에서 추가 25bp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고 있는 반면, 연준 내 이코노미스트들은 몇 달 후 경기 침체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 향후 정책 결정과정에서 물가와 실업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할 경우 보다 많은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음. KPMG의 Diane Swonk는 이번 FOMC 회의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마지막 구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대한 반감이 그동안 연준이 감당해야만 했던 것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FOMC가 이번 인상을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충분히 긴축했음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 Dreyfus and Mellon의 Vincent Reinhart는 작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워낙 높아 파월이 연준 내 컨센서스를 주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FOMC 구성원의 다양성을 감안할 때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어 앞으로 파월이 이를 조율하는데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 BofA의 Ethan Harris는 “경제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 연준은 어느 정도 유연성을 보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채권시장이 당장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도록 놔두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

3) 당분간 엔화 약세
엔화 강세론자들은 일본은행(BOJ) 정책 변경 기대가 6월이나 7월 회의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당분간 엔화 약세에 대비하고 있음. 이번 주 연준 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달러 강세는 더욱 부각될 수 있음. BOJ가 지난주 주요 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여파에 달러-엔 환율은 3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 옵션 시장은 7월 말까지 140엔에 도달할 가능성을 50% 정도로 보고 있음. 유로-엔 환율의 경우 비둘기파적 BOJ와 추가 긴축을 예고한 유럽중앙은행(ECB)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를 반영하며 150엔선을 넘어 2008년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음. 바클레이즈와 골드만삭스는 BOJ의 일드커브 통제(YCC) 변경 예상 시점을 6월에서 다음 BOJ 전망 보고서가 발표되는 7월로 늦췄음. 바클레이즈는 “엔화의 강세 반전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며, 당분간 해외 시장 요인에 따라 움직이며 엔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Sumitomo Mitsui Banking의 Daisuke Uno는 “만일 BOJ가 7월 회의에서 정책을 전혀 수정하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엔화 매도 압력이 부상할 수도 있다”고 경고

4) 주식시장 실망?
월가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연준이 올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희망에 부풀어 있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이번 주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 윌슨은 “이번 FOMC 회의에서 보다 매파적 메시지가 나올 경우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서프라이즈를 안겨줄 것”이라고 진단. 파월 연준의장 발언 수위에 따라 채권시장 역시 금리 인하 기대를 리프라이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S&P 500 지수는 은행 혼란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두 달 간 상승. 기업들이 시장에서 두려워했던 것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내놓자 투자자들이 안심하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익 회복 기대를 너무 높였다고 윌슨은 지적. 한편 골드만삭스의 David Kostin은 이번 주가 연준의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지만 이번 긴축주기의 끝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 S&P 500 지수가 이미 과거 긴축주기 종료 시점에서 거래됐던 밸류에이션을 훨씬 넘어선 상태라고 설명

5)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금융시장이 연준의 다음 정책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리스크는 간과하고 있는 듯 보임. 미국의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비 4.6%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고용비용지수 역시 1분기에 1.2%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와 이전치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모습. 반면 ISM 제조업지수가 4월 47.1로 6개월째 위축을 이어가는 등 경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음. 슈뢰더의 Kellie Wood는 “뭔가 무너지고 연준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 올해는 경직적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로 스태그플레이션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아류(stagflation-lite)”가 예상된다며, 1분기 GDP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 이같은 환경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성장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고 인플레이션은 3% 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4월 한국 소비자물가: Headline 물가 둔화, Core 물가 상승세 강화
<4월 한국 소비자물가 요약>
1) CPI: YoY +3.7%, MoM +0.2%
2) Core CPI: YoY +4.6%, MoM +0.4%
3) 기여도: 상품 하락(농산물) vs. 서비스 상승(외식 이외 개인서비스)
4) 2/4분기 물가 둔화 지속 전망.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 등 상방요인 존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3 Bloomberg news>

1) 미국 지역은행 주식 투매 재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위기가 JP모간 인수로 일단락되었지만 투자자들이 미국 지역은행 전반의 건전성을 다시 들여다보며 투매를 재개. KBW 지역은행 지수는 장중 기준 3월 13일래 최대폭인 7% 가량 빠졌음. 올해 들어 벌써 28% 넘게 빠진 셈.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한 JP모간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현재의 은행위기가 끝났다고 선언하고, 고금리와 상업용 부동산 스트레스가 은행산업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모든 이들에게 “숨을 깊게 들여마시라”고 조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퍼스트 리퍼블릭 사태가 해결된 것은 좋은 신호지만 지역은행 전반에 대한 신뢰 부족은 확실히 해결되지 않아 규제당국이나 정부의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진단. 오안다의 Ed Moya는 “JP모간의 퍼스트 리퍼블릭 인수가 은행섹터 불안을 잠재운 것은 단 하루로 그친 듯 보인다. 지역은행들 주가는 긴급 대출 프로그램이 필요없다는 확실한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취약해 보인다”며, “월가는 구제가 필요한 다음 은행이 어디일 지 궁금해하고 있어 다른 지역은행이 쉽게 용의선상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

2) 6월 미국 디폴트 리스크 주목
부채한도 특별조치가 이르면 6월 1일 소진되어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경고에 6월초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채 초단기물(T-bill) 금리가 5%를 훌쩍 넘어섰음. 일부는 5.3%를 상회하기도 했음. 미 연방정부 부채가 지난 1월 법정한도인 31.4조 달러에 도달하자 미 재무부는 디폴트를 막기 위한 비상수단을 가동해 시간을 벌어놓은 상태. 미 의회 예산국도 자체 추정을 토대로 “6월 초”쯤 정부 자금이 고갈될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진단. X-date가 되면 정부가 신규 발행을 통해 기존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 직후 만기가 돌아올 채권에 대해 금리 프리미엄을 요구. 6월 중순에 법인세가 들어오는 등 중간에 신규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재무부는 시간을 벌며 일부 데드라인을 넘길 수도 있음.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 지도부에게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매카시 하원의장이 참석 의사를 밝혔음.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의 초청이 부채한도를 조건 없이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그의 기존 입장을 양보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향후 협상의 난관을 시사. 하원은 미국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하고 연방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공화당측 법안을 통과시킨 상태

3) 연준 인상중단 시그널?
미국 지역은행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나오면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해 2년물이 장중 한때 21bp 넘게 후퇴. Osterweis Capital Management의 Eddy Vataru는 “연준이 더이상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연준은 아마도 인상을 강행할 것이며 이는 실수”라고 진단. 시장은 여전히 5월 FOMC 25bp 인상 가능성을 거의 확신하고 있지만 6월 추가 인상의 경우 베팅을 거두었음.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는 “시장이 신용 긴축 냄새를 맡고 있다”며, “어떤 형태이든 신용 긴축의 타격이 뒤늦게 나타나는 통화정책 긴축의 영향과 동시에 맞물릴 것”이라고 지적

4) ECB 25bp 인상 기대
유로존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ECB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를 뒷받침.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기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5.6%로 이전치 5.7%에서 후퇴. 게다가 ECB 은행 대출 설문조사 결과 신용 기준이 1분기에 예상보다 “추가로 상당히” 타이트해진 것으로 나타나 50bp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매파적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어려워 보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둔화와 견조하지만 놀랄 정도는 아닌 GDP 성장률, 지속적인 신용 여건 악화 등을 감안할 때 ECB가 긴축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5) 블랙록, 단기물 채권 선호
블랙록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시장에서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더 높게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장기물보다 단기물 채권이 더 매력적이라고 진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를 여전히 상회하는 상황에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잘못되었다며, 신용등급이 우량한 단기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또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모두 이번 주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 “과거 경기 하강 시 정책 금리가 빠르게 내려오곤 했지만 이번은 경직적 인플레이션 때문에 어려워 보인다”며,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자신들이 주도했던 경기침체에서 가파른 금리 인하로 구제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고 진단
Jerome Powell 연준 의장(중립, 당연직)

1. 기준금리 인상 관련 문구가 바뀐 것은 유의미한 변화지만 기준금리 인상 중단은 이번에 논의되지 않았음. 6월에 이야기할 것

2. Mild Recession에 대한 위원들의 견해는 대체로 비슷. 강력한 경기 침체는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3. 부채한도 협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상향 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금번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고려한 사안은 아님

4. 향후 정책 흐름은 상황 전개에 달려있고 필요 시 추가 긴축 정책으로 대응할 것

5. 은행 산업은 여전히 견실하고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현재 여건은 개선되었음. 앞으로도 상황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6. 물가 목표는 2%. 의문에 여지가 없음

7. 현 수준의 기준금리는 충분히 긴축적이고 제약적일 수 있음

8. 여전히 물가는 높고, 둔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빨리 내려가지 않을 것. 금리 인하,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이며 현 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

9. 연준의 전망과 다른 전망이 반영되고, 물가가 급격히 하락한 모습을 보일 때 금리 인하 가능

10. 통화정책에 있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은 상충되지 않음

11. 어느 수준의 신용 여건 긴축이 어느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불명확. 신용 여건 변화가 기준금리 인상을 대체할 수 있다는 보는 것은 부적절

12. 다만, 신용 환경 위축이 계속해서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 가능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4 Bloomberg news>

1) 연준 25bp 인상 후 중단 시사
연준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25bp 올리고, 은행 불안 등 경제 리스크 확대에 긴축 행진을 멈출 수 있음을 시사. 작년 초만해도 거의 제로 수준이었던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2007년 이래 최고 수준인 5%~5.25%로 높아졌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들어오는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겠다”고 성명서에서 밝혔음. 또한 3월 성명서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가 적절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다양한 요인들을 감안해 “어느 정도 추가적 정책 강화가 적절할 지 판단하겠다”고 설명. “가계와 기업에 대한 보다 타이트한 신용 여건이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은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불확실하다. 위원회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음. 동시에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 탄력적”이라고 진단

2) 파월, ‘제약적 수준 멀지 않아’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어쩌면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 있거나 멀리 있지 않다”며, “인상 중단에 가까워졌거나 어쩌면 다 왔다고 느낀다”고 언급. 이제 연준의 관심은 신용 긴축에 집중되어 있다며, 신용 긴축이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지적. 노동시장이 워낙 강해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고 침체가 나타나더라도 약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낙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FOMC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 또한 연방정부의 부채한도가 시의적절하게 상향되어야 한다고 주장. ING는 이번이 마지막 인상으로, 최근 은행 스트레스에 대출 여건이 빠르게 타이트해짐에 따라 이제 연준 금리는 현 수준을 피크로 찍은 뒤 올해 후반 경기침체 압력에 밀려 인하될 것으로 전망

3) 美 은행 고통
로버트 카플란 전 댈러스 연은총재는 미국 지역은행의 위기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 행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골드만삭스 고위 임원을 지내기도 했던 카플란은 “나라면 소위 매파적 중단을 하겠다. 즉 금리는 올리지 않고 우리가 긴축 스탠스에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은행권 상황이 우리가 현재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힘. 그는 지금까지 은행들의 주가가 내려간 것은 과도한 미국채 투자가 원인이라며, “대개 더욱 심각한” 신용 단계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진단. 또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준금리를 추가로 25bp~50bp 올린 뒤 인하해야만 한다면 매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기려면 재정지출 억제 등 연준 권한 밖의 행동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나라면 여기서 쉬어가겠다”고 언급

4) ADP 민간고용 서프라이즈
미국 기업들이 지난달 고용을 9개월래 최대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나 경제가 식고 있음에도 여전히 양호한 노동시장을 보여줌. ADP 리서치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 고용은 29.6만명 증가해 예상치 상회. 예상치 중앙값인 15만명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 기록. 일자리 증가 속도는 가팔라진 반면, 임금 상승세는 둔화. 이직자의 경우 연봉 인상률 중앙값은 13.2%로 전월 14.2%에서 하락해 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근속자의 연봉은 전년비 6.7% 올랐음.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 Nela Richardson는 “임금 상승세 둔화가 현재 노동시장의 상황을 가장 분명히 보여준다”며,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채용하면서도 임금 인상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이직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고 설명. 레저와 접객 분야가 4월 민간 고용 증가의 절반 인상을 차지했고, 교육과 건강 서비스, 건축 부문 역시 고용이 늘었음. 제조업과 금융업은 일자리가 줄어들었음

5) 미국채 분기 리펀딩
미국 재무부가 시장 딜러들의 예상대로 이번 분기 리펀딩 규모를 3분기 연속 960억 달러로 유지. 이에 따라 5월 9일에 3년물 400억 달러, 10일에 10년물 350억 달러, 11일에 30년물 210억 달러 규모로 입찰이 실시될 예정. 그러나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연준이 미국채 보유를 꾸준히 줄여나감에 따라 이르면 8월에 장기물 발행을 늘려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음. 많은 딜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일정이 앞당겨진 셈. “중장기 자금 수요 전망을 토대로 하면, 8월 리펀딩 발표 시 입찰 규모를 약간 늘려야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 또한 몇달 간의 검토 끝에 내년에 미국채 바이백(조기상환) 프로그램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바이백을 통해 미국채 시장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재정증권 발행의 변동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바이백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예상 가능한 방식으로, 초기엔 보수적 규모로 시작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의 전반적인 만기 구조를 크게 바꿀 의도는 없다고 재무부는 밝혔음
4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8 Bloomberg news>

1) 미국 부채한도 우려
정치권이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르면 다음 달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미국채 3개월물 금리 급등. 이에 10년물 금리와의 역전폭이 장중 한때 거의 200bp까지 확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장기물 금리가 내려간 영향도 있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Mark Cabana는 “부채한계발 시장 스트레스가 돌아왔다”며, “미국채 초단기 시장이 옐런의 가이던스에 유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2)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지난달 미국의 고용과 임금 증가세가 시장 예상과 달리 속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나 연준이 기준금리를 보다 오래 높게 유지할 가능성을 뒷받침.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5.3만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 18.5만명을 크게 뛰어넘었음. 실업률은 수십년래 최저치인 3.4%로 다시 내려왔음.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5% 상승으로 예상치와 이전치 0.3%을 상회. KPMG LLP의 Diane Swonk는 “연준이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겨둔 이유가 있다”며, “이번 고용 지표는 우리가 원하는 금리 인상 중단을 확신시켜주지 않는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4월 고용 서프라이즈가 실리콘밸리은행 실패 등에 따른 은행권 경색이 아직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보다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의 파장이 실물 경제 전체에 퍼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준이 이를 고려할 것으로 전망

3) 연준 추가 인상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아마도 더 올려야만 한다며, 다만 6월에 어떤 결정을 지지할지 판단하기 전에 지표가 어떻게 나올 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음. “지난 15개월간 우리가 추구해 온 공격적 정책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막았지만 2% 물가 목표를 향한 경로에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언급. 새로 들어오는 경제지표를 평가하겠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치 않다고 확신하려면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하락”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경제가 침체로 갈 수도 있지만 그것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며, “느린 성장, 아마도 다소 약해진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하락”이 자신의 기본 전망이라고 설명. 최근 은행권의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관리 가능하다며, 그에 따른 신용 긴축 효과가 경기 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크진 않다고 진단

4) 미국 지역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미국 지역은행 주가가 또다시 널뛰었음. Pershing Square의 최고경영자인 빌 애크먼은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는 수십년에 걸쳐 쌓아야 하지만 며칠만에 무너지기도 한다”며, “하나의 도미노가 쓰러지면 다음으로 가장 약한 은행이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진단. Evercore ISI의 Krishna Guha는 “은행 혼란의 고비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정책당국이 이를 인식하는 게 시급하다”며, “문제는 당국의 금융안정 정책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데 있다”고 우려. Truist Securities의 Brandon King은 “최근 지역은행주 투매가 과도하다”며, 주가가 펀더멘털과 동떨어져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 자본조달 비용과 신용 손실 정상화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1분기 실적과 안정을 되찾은 예금 흐름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걱정이 지나쳐 보인다고 주장. Hovde Group은 “이미 알고 있는 움직임 외에 은행 시스템 예금에서 펀더멘털하게 새로운 일이 벌어지지 않고 있어 우리는 투자자들이 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망

5) FDIC 예금보험기금 확충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예금보험기금(DIF)을 확충하기 위해 대형 은행들에게 대부분의 부담을 지우는 대신 소형 은행들은 예외로 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미만인 은행들은 이번에 예금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됨. 이번 부담금은 2년에 걸쳐 나눠 내거나 일시 납부하게 되며, 대형 은행은 대차대조표 규모와 예금자 수를 감안해 더 많은 돈을 내게 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언급. 한편 FDIC는 사모펀드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가 실패한 은행들의 대출과 자산을 살수 있도록 손실부담 협정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Macro Review_US Employment_2305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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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고용: 믿을 만한 구석>

4월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서비스업이 고용 회복을 주도한 가운데, 제조업 고용도 양호했기 때문입니다. 고용 둔화가 천천히 진행된다면,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양호한 소득을 토대로 한 소비가 하반기 미국 경기 위축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9 Bloomberg news>

1) 美부채한도 파국?
미국 연방정부의 파국적 디폴트 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당파적 교착 상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구제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음. 바이든과 의회 지도부 간의 역사적 회동을 하루 앞두고 맥코넬은 개인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해결책을 찾는 것은 바이든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음. 다만 미국이 이번에도 디폴트는 피할 수 있다고 낙관. 맥코넬은 2011년 당시보다 하원이 합의에 보다 강경한 자세라고 지적. 이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하자 백악관은 “상당한 지출과 예산 개혁 없이” 그 어떤 부채한도 법안도 저지하겠다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서한에 대한 답변으로 대체

2) 부채한도발 미국채 랠리 전망
JP모간체이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2011년 또는 2013년 상황과 유사하다며, 당시 “기술적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하기 직전에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이번에도 미국채 10년물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이들은 과거 사례를 되돌아보면서 “평균적으로 그같은 상황에서 10년물 금리가 새로운 부채한도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몇 달 간 거의 30bp 하락했다”고 설명. 오는 6월 9일이면 기술적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미 재무부의 모든 자원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 “이번 논쟁이 향후 몇 주에 걸쳐 격화됨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부채한도 우려가 높아질수록 미국채 10년-30년 구간 스티프닝 트레이드가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 게다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어 미국채 금리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

3) 연준 금리인하 기대 과도?
바클레이즈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고객들에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상당 폭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반해 베팅하라고 조언. 스왑시장은 올해 말까지 70bp 가량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데, 골드만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그같은 전망이 과하다고 보고 12월 금리스왑 페이(pay) 거래를 추천. 골드만은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준이 연속해서 금리를 올린 뒤 두차례 동결할 경우 그 다음 6개월은 대개 동결 기조가 나타났다며, 이는 현재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올해 완화 정도에 배치된다고 지적

4) ‘미국 증시 최악 끝나지 않았다’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경기 침체 우려를 감안할 때 최악의 압력이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경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기업 이익 마진 등 성장을 지지했던 일부 요인들이 약해짐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이는 경기침체 또는 금융시장의 심각한 위기 중 하나 때문일 것이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역시 미국 거시경제 지표 약화는 기업 어닝 추이의 약화를 의미한다고 경고

5) 미국 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반등해 장중 한때 30% 넘게 올랐음. 팩웨스트는 자사의 비즈니스가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자본 강화를 위해 배당금을 보통주 1주 당 1센트로 삭감하겠다고 발표. RBC Capital Markets는 팩웨스트의 배당금 삭감이 자본 구축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 미국 지역은행 건전성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지난주 투매세에 시달렸던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자이온스 뱅코프 등도 이틀째 반등.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최고경영자 빌 윈터스는 최근 미국 지역은행의 붕괴에 대해 ‘대마불사(too-big-to-fail)’란 개념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 2,500억 달러 규모의 실리콘밸리은행조차 일반적 정리 절차로 처리하기엔 너무 몸집이 크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5/10 Bloomberg news>

1) 美 부채한도 논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단기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을 일축.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6월 초쯤 연방정부가 모든 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이 소진될 수도 있다고 경고. PGIM의 Robert Tipp은 정치권이 부채한도 이슈를 질질 끌다가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리스크 오프를 유발할 수 있지만 경제에 지속적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 또한 디폴트를 막기 위해 ‘공공 부채의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해서는 안 된다’는 수정헌법 14조를 근거로 대통령 권한을 발동해야 한다는 논의에 대해 만일 법원에서 이를 인정해 원금과 이자 지급이 우선순위로 지정된다면 더이상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 시장에겐 불안요인 제거라는 측면에서 큰 승리지만 동시에 GDP 대비 부채비율이 크게 늘어날 위험도 있다고 지적

2) 연준, 미국 신용긴축 주목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신용 가용성이 줄어들었지만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데이터는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높이기 시작해 신용 가용성이 축소되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년에 걸쳐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현재 경제주기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진단. 또한 “현재 느끼고 있는 신용 제약은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자연스런 부분”이라고 덧붙였음. 전일 발표된 연준의 대출담당자 서베이에 따르면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이 보다 타이트해지고 대출 수요는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신용 여건의 전개 상황과 경제 성장 및 고용,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특히 주시하겠다며, 다음 달 FOMC 정책 결정에 대해 열린 마음이라고 언급. 그는 다음달 인상 중단 여부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다만 정책당국이 분명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 상 올해 금리를 내려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며, 상당기간 제약적 정책 스탠스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3) 파월 연준의장 신뢰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맞서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 긴축을 강행해 온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리더십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가파르게 추락.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6%가 파월 의장이 경제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거나 조언한다는데 “매우” 또는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답변. 오차범위 내에 있어 단정하긴 어렵지만 갤럽이 2001년부터 중앙은행 총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 수준.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의 최저점은 2012년 39%였음. 연준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대개 경제 상황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음. 2020년 4월 코로나19 봉쇄 직후 파월 의장에 대한 신뢰도는 58%로 2004년 앨런 그린스펀 이래 최고를 기록한 바 있음.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파월의 지지율은 급격히 하락

4) 이탈리아, 中일대일로 협정 탈퇴 의사
이탈리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과의 투자 협정에서 연내 탈퇴할 의사가 있음을 미국 측에 시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주 로마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서 철회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짐. 이탈리아는 2019년 당시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서명하며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한 가입국이 되었음. 일대일로 참여는 이탈리아 정부가 탈퇴하지 않을 경우 2024년에 자동 갱신.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이탈리아에 일대일로 협정을 버리도록 적극 압박해 왔으며, 멜로니의 외교 자문들은 중국으로부터의 경제적 보복을 두려워하며 결정 시기와 내용을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5) 중국 vs EU
중국 친강 외교부장은 러시아에 군사 및 민간 목적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용도의 물품을 공급한 자국 기업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처벌을 가할 경우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 EU 집행부는 러시아 측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금지된 상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단속하기 위해 엄격한 무역 규제 조치를 여러 중국 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 친강 외교부장은 베를린에서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위기 국가나 위기 지역에 어떤 무기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중국과 러시아 기업간의 정상적 거래”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고를 보냈음. “우리는 엄격하게 중국에 대한 일방적 규제를 반대한다”며, “만일 그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우리는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또한 자국과 자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이해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