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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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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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CPI는 주거 & 교통통신 물가 하락하며 예상 하회

* 핵심CPI는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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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 +0.7% YoY
• 2월 1.0%
• 예상 1.0%

* PPI -2.5% YoY
• 2월 -1.4%
• 예상 -2.5%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2 Bloomberg news>

1) 연준 인상 5월이 마지막?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3월에 제시했던 올해 1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동결 전망이 “합리적인 출발점”이지만 그 경로는 향후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주장.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연준의 2%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다 일부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 지표가 최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최근 은행 실패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진단. 연준위원들은 지난달 점도표에서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5.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해 추가 1차례 25bp 인상을 시사. 투자자들은 5월 FOMC에서 25bp 인상을 내다보면서도 이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베팅 중. 윌리엄스는 시장의 기대가 인플레이션의 가파른 후퇴는 물론 경기침체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2) 5월 금리 동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달 은행 혼란이 얼마나 대출 여건을 타이트하게 만들었는지 파악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데 “신중함과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 그는 “이같은 금융 역풍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가득한 가운데 우리가 신중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이 역풍이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기 전까지 추가 데이터를 모으고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는데 조심해야만 한다”고 주장.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 굴스비는 5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첫번째 연준 인사.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지표가 작년말과 올해 초 “놀랄 정도로 강하게” 나왔지만 3월 실리콘밸리은행의 몰락에 따른 파장과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경제의 열기를 식히려는 연준의 노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융 여건을 타이트하게 조여왔다. 따라서 만일 최근 은행 문제에 대한 반응이 금융여건 긴축으로 이어질 경우 통화정책은 할 일이 적어진다”고 설명.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이는 기준금리 25bp~75bp 인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3) IMF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높은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경고. 금융 부문 스트레스가 통화정책 긴축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성장 압박을 더하고 있기 때문. IMF는 세계경제전망 분기 업데이트에서 글로벌 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8%, 내년 3%로 지난 1월 예측에 비해 각각 0.1%p 하향 조정. 2022년 3.4%에 비해 상당히 둔화된 수치. 미국의 경우 기존 전망치를 높여 올해 1.6%, 내년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중국은 각각 5.2%와 4.5%로 유지.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5%, 내년 2.4%를 제시.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올해 7%로 1월에 비해 0.4%p 높였음.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이 갑작스런 대규모 예금인출에 무너지면서 성장과 금융 안정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려는 중앙은행들의 정책 노력이 더욱 복잡해졌음.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리스크가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주로 지난달 금융 혼란 때문”이라고 진단. “이는 현재로선 통제 하에 있지만 만일 금융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경우 보다 가파르고 깊은 경기하강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그는 “어딘가 취약성이 숨어 있을 수 있다”며, 금융 감독 및 규제 당국이 은행권이나 비은행 금융기관은 물론 보다 광범위하게 취약점이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

4) 옐런 ‘신용경색 신호 안보여’ vs IMF ‘금융불안 아직 안심 이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6개월 전보다 좋아졌다며, 최근의 은행 혼란으로 신용 가용성이 제한되었다는 주장을 일축. 그는 “가능성은 있지만 현 단계에서 신용 위축을 시사하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견조한 고용 창출,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 탄탄한 소비 지출 등을 보이며 이례적으로 잘 하고 있다. 따라서 난 경기 하강을 예상하지 않는다. 물론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말이다”라고 설명.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뒤흔든 최근의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섣부른 안심을 경고. 정책당국의 강력한 대응 덕분에 투자자들이 패닉에서 빠져나왔지만 금융시장이 여전히 취약하고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진단.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이 심각하게 테스트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취해진 조치가 시장과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는데 충분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 IMF의 Tobias Adrian는 미국 은행 몰락 이후 “어쩌면 놀랍게도 전반적인 금융 여건은 유의미하게 타이트해지지 않은 듯 하다”고 진단

5) 블랙록 물가채 비중확대
블랙록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계속해서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토대로 물가채에 대한 비중확대 콜을 강화. 블랙록은 구조적 추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몇 년 간 물가채를 전략적으로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해 왔으며, 지난달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했을 때 해당 포지션을 확대했다고 밝혔음. 3월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확인시켜줄 전망이라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살게 될 것”이라며, “지출 패턴이 정상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수그러들면서 인플레이션이 식고는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정책 목표를 계속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 이에 따라 “연준은 금융 부문 균열 조짐에도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며, “피해가 보다 분명해져야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전망.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물가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는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소폭 하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30413.pdf
354.3 KB
<3월 미국 소비자물가: 방심은 금물>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주로 국제유가 급락을 반영한 에너지 물가 하락 영향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탄력적인 물가 둔화와 금리 인하에 베팅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물가, 하반기에는 상품 물가 둔화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3 Bloomberg news>

1) 美 근원 인플레이션 여전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비 기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0.4%로 2월 0.5%에서 소폭 후퇴. 그러나 전년비로는 5.6%으로 다시 올랐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2년여만에 처음으로 추월.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년비 5.0%으로 시장 예상치 5.1%를 하회하며 이전치 6.0%에서 크게 하락.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작년 3월 에너지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급등하며 인플레이션을 크게 부추겼기 때문. 전월비로는 0.1%로 약해졌음. 이번 CPI 보고서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시사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의 경직성,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 압력을 확인시켜줬음.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과 2% 목표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적어도 한번 더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 LH Meyer/Monetary Policy Analytics의 Derek Tang은 “5월은 여전히 인상 쪽으로 기울겠지만 6월 추가 인상이 필요할 지는 좀 더 안개가 걷혀야 한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주거비 부문에서 여름에 걸쳐 강한 디스인플레이션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고용 강세와 OPEC+ 감산,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의 압력 등을 감안할 때 5월 FOMC에서 추가 25bp 인상이 예상된다고 진단

2) 연준 매파 vs 비둘기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이 아직도 물가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 “확실히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며, 수요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근원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강조했지만, 5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연준의 2% 목표로 내려오려면 한참 남았지만 경제가 스스로 충분히 둔화될 수 있어 추가 인상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가 있지만, 동시에 추가적 정책 조정 없이도 경제가 계속해서 둔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도 있다”고 주장. 신용 긴축 및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역풍도 만만치 않은 데다, 지난 1년에 걸쳐 연준이 “상당 폭” 금리를 올린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

3) 연내 연준 금리 인하 베팅↑
채권 트레이더들은 일부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베팅을 높였음. 스왑시장은 5월 FOMC 25bp 인상 확률을 약 80%로 다시 높였지만 동시에 현재 4.83%인 실효 연방기금금리가 12월엔 4.36%로 내려올 것으로 가격에 반영. 골드만삭스는 더 이상 6월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5월 25bp 인상을 마지막으로 긴축 행진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 3월 CPI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연준 전망을 변경한 주요 이유는 아니라며, 은행 위기 이후 신용여건이 다소 타이트해졌다는 데 주목. 또한 일부 연준위원들이 심지어 5월 인상 조차 주저하고 있어, FOMC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고 동시에 추가 긴축을 시사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높아졌다고 진단. TD증권의 Priya Misra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피크를 지났고, 만일 주거비가 돌아선다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 할 압박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 Vanguard Group의 Andrew Patterson은 미국채 금리가 최근 다소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시장 프라이싱은 도움이 되지만 전체 그림을 보여주진 못한다. 오늘 지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되살아나고 있어 연준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한편 웰스파고의 Jay Bryson는 “경기가 연착륙할 경우 인플레이션은 3%~3.5%에 안착될 수 있다. 만일 연준이 2%까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려야 한다면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

4)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이 지난 달 일련의 은행 붕괴가 시장을 뒤흔들자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치를 낮추고 신용 경색이 경제를 더욱 둔화시킬 리스크에 대해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음.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 부문의 전개 상황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때문에 충분히 제약적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를 낮췄다”고 밝혔음. 3월 25bp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 결정이었지만, 5월 추가 인상 약속의 경우 은행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새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전적인 지지를 얻진 못했음. 여러 위원들이 매우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의 적절한 스탠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연성과 선택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는 점도 확인. 몇몇 위원들은 은행 분야의 불확실성 때문에 3월 금리 동결을 고려했으나 연준을 비롯한 당국의 안정화 조치에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었다고 지적. 일부 다른 위원들은 은행 위기가 발발하기 전만해도 예상보다 느린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실망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고려했었다고 밝혔음. 연준 실무진은 최근 은행 불안에 따른 경제적 영향 가능성을 추정한 결과 올해 말부터 “마일드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5) 캐나다 금리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2회 연속 기준금리를 4.5%에 동결했지만, 시장의 연말 인하 기대를 일축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음. 이에 캐나다달러가 미달러 대비 일주일래 고점으로 랠리를 펼치고 캐나다 2년물 국채금리는 3.82%로 상승. “정책위원회는 물가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계속해서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정책위원들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하기 전에 추가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글로벌 금융 부문의 불안으로 더욱 악화된 신용 여건의 긴축이 미국과 유럽의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 CIBC의 Avery Shenfeld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현재 모토는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여기 앉아 있자’는 식”이라며, “필요 이상으로 경제에 추가 고통을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데 있어 인내심은 사실상 미덕”이라고 진단. 또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올해 늦게 금리 인하를 희망하는 시장과 거리를 두었다고 지적.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보다 오랜 기간 금리를 제약적 영역에 묶어두는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음. 또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에 찬물을 끼얹으며 “이는 현재 우리에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언급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4 Bloomberg news>

1) 美 PPI 둔화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주로 휘발유 가격 하락에 기인한 후퇴라는 점에서 최근 OPEC+ 감산 결정에 따른 유가 상승 리스크가 향후 물가 진정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최종수요 기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비 –0.5%로 2월(0.0%) 대비 하락. 전년비로는 2.7%로 2년여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 역시 전월비 –0.1%, 전년비 3.4%로 둔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PPI가 3월 디플레이션 영역에 도달했지만, 2월 수치가 상향 조정되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하부 지수가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쉽게 관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2) 미국 기업 마진 청신호
미국의 물가 방향성이 주요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역사적으로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여건이 형성되는 분위기.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하락한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여지가 커지면서 이익 마진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실제로 3월 PPI 상승률은 전년비 2.7%로 3월 CPI 상승률 5.0% 대비 2.3%p나 벌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회. 블룸버그의 Gillian Wolff는 이러한 변화가 대개 기업 마진 개선을 의미해 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진단. “이익 마진 추정치가 높아지면 주가 역시 좋아진다”며, 과거의 경우 이익 마진 추정치가 개선되려면 약 6~12개월 정도 걸렸다고 지적. Globalt Investments의 Thomas Martin은 “투자자들이 극도로 비관적이었던 태도를 보인 이후 지금부터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 주가가 랠리를 펼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은행 대출 기준 등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보다는 경제와 중앙은행 정책의 경로가 주식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 씨티그룹의 Stuart Kaiser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지났다는 생각에 투자자들이 맘을 놓고 있다”며, “올해 들어 지표 서프라이즈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모두 대체로 좋은 쪽이이었다”고 지적

3) ECB 또 50bp 인상?
Bostjan Vasle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후퇴함에 따라 다음 달 50bp 금리 인상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Vasle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로 촉발된 혼란이 “억제된 것 같다”고 발언해 유로존 경제가 은행 위기 발생 전 상태와 거의 비슷하다는 판단임을 시사. “우리는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 “5월 선택지는 25bp와 50bp 인상으로, 지금 결정할 필요는 없다. 그 폭은 은행 대출, 성장, 인플레이션 등 지표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유럽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지적하며 “성장 모멘텀이 예상보다 좋고 노동시장 역시 매우 강하다”고 진단. Joachim Nagel ECB 정책위원 역시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 ECB내 대표적 매파인 Robert Holzmann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또한 다음 달 50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음

4) OPEC+ 감산 여파
OPEC+ 감산 합의로 인해 올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이 크게 악화될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시장은 올 4분기에 하루 200만 배럴 가량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보임.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적으로 감산을 발표해 원유 트레이더들의 허를 찌르며 유가 랠리를 부추겼음. 국제유가(WTI)는 전일 한때 83.5달러까지 올라 작년 11월래 고점을 경신한 뒤 목요일엔 82달러 위에서 거래 중. OPEC는 투기세력의 부당한 베팅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제에 “나쁜 서프라이즈”라며 유가가 올해 하반기에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 일각에선 100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OPEC 보고서는 재고가 5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13개 회원국의 현재 산유량이 하루 약 2,880만 배럴로 4월에서 6월까지 약 30만 배럴 공급 초과 상태라고 지적. 그러나 하반기에 시장 수급이 크게 타이트해져 이미 여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던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전망. OPEC은 일일 석유 소비가 230만 배럴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기록적인 1억 189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

5) EM 채권 긍정적
JP모간자산운용이 올해 신흥시장(EM)의 변동성에도 EM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 Zsolt Papp은 개도국의 현지 통화 채권이 올해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JP모간자산운용은 EM 포트폴리오를 소폭 조정하는데 그쳤을 뿐 여전히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 달러 펀딩 접근성이 어려워지면서 달러 등 경화보다는 역내 통화 발행 채권이 리파이낸싱 측면에서 리스크가 적기 때문. 그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단호하게 움직이고 실질 금리가 플러스인 신흥시장, 특히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음.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고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점은 변동성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수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결국 채권이 다시 플러스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 JP모간자산운용의 현지통화 EM 채권 펀드는 올해 6% 수익률을 기록. 이는 유사 펀드들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지수의 수익률 대비 두 배에 달함. “결국 미국 경제가 관건이다. 최근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착륙 시나리오를 지지함에 따라 EM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그는 진단. 한편 IMF는 중국과 인도가 올해 글로벌 성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230417 Macro Monthly_F.pdf
1.9 MB
<US Mild Recession>

하반기 미국 경기는 짧고 얕은 침체에 직면할 전망입니다. 긴축적인 금융환경은 부담이지만, 소비 둔화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매크로 사이클을 토대로 보면, 당분간은 주가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물론, 급격한 침체가 아니라면,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news>

1)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가계 지출과 제조업 활동을 제한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식고 있다는조짐 강화. 3월 소매판매는 주유소 매출 부진과 자동차 판매 둔화에 시장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1% 감소를 기록하며 4개월래 최대폭 후퇴.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 설문에서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이 4월초 4.6%로 3월 3.6%에서 점프해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시현. 5년-10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에 머무름.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63.5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상회. 도이치은행의 Justin Weidner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아직 불확실한 상태에서 연준 위원들이 경제와 관련해 희소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이 보다 장기적 견해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다 대개 유가 급등이 근원 물가로 전가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지적. BNP파리바의 Yelena Shulyatyeva는 “오늘 지표의 공통 주제는 1분기에 상황이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 2분기로 가면서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 경제가 3분기부터 투자 부진에 따른 경기하강에 들어서 올 하반기 GDP가 평균 1.1% 수축될 것으로 전망

2) 추가 인상 선호하는 연준위원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선호한다면서, 다만 신용이 예상보다 긴축될 경우 필요하다면 자신의 스탠스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 그는 “금융 여건이 아직 상당히 타이트해지지 않았고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강하고 꽤 타이트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크게 상회한 상태로,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해야만 한다”고 강조. “얼마나 더 가야할지는 인플레이션과 실물경제, 신용여건 긴축 정도에 달려 있다”고 설명. “최근 수요 둔화의 조짐은 환영할만 일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지속적으로 우리의 2% 목표를 향해 내려가기 전까지 나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고 믿는다”고 추가 발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한번 더 25bp 인상을 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2% 목표로 되돌아올 것이란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연준이 긴축 행진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반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는 연준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있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가선 안된다며, 최근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 여건 긴축은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을 도울 수 있다고 발언

3) 월가은행 어닝서프라이즈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미국 기업 어닝시즌 포문을 개방.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무너지고 지역은행 고객들이 서둘러 비보장 예금을 안전한 피난처로 옮긴 가운데 월가 대형은행들은 오히려 금리 상승을 기회로 반사이익을 즐기는 모습. JP모간은 1분기 순이자수입(NII)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 넘은 49% 급증했다며, 올해 NII 전망치를 1월에 제시했던 730억 달러에서 810억 달러로 상향조정. 고객들이 금리가 더 높은 투자상품으로 대거 이동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예금은 작년말 대비 2% 늘었다. 1분기 조정 매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비 25% 증가했고, 채권·외환·상품(FICC) 및 트레이딩 부문 수익 역시 57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 주당순이익(EPS)은 4.1달러로 시장 예상 평균치 3.38달러를 상회. 실적 발표 후 JP모간 주가는 7% 넘게 급등.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튼튼한 토대에 머물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을 하고 강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 “그러나 지난 일년간 우리가 모니터링해 온 먹구름이 아직 수평선에 머물고 있고 은행 혼란이 이러한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 씨티그룹 역시 조정 EPS가 시장 예상보다 좋은 1.86달러를 기록하고, FICC 수익이 45억 달러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4% 넘게 상승. 웰스파고도 마찬가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

4) ECB 추가 인상 고민
Pierre Wunsch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강한 컨센서스”가 있다며 다음달 정책회의는 아마도 25bp나 50bp 인상이 될 것이라며, 이미 역대 최악인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안좋게 나올 경우 50bp 인상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Joachim Nagel과 Gediminas Simkus는 아직 긴축이 끝나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대표적 매파인 Robert Holzmann은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지적하며 5월 50bp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유로존 경제가 최근 은행 불안을 대체로 잘 넘기면서 추가 긴축 기대를 지지하는 모습으로, 머니마켓은 아직 25bp 인상을 전망. 반면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임금 지표에서 역내 압력을 찾을 수 없다며 다음달 금리 인상을 아예 중단하거나 25bp 인상으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

5) PBOC 외환정책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대체로 정례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끝냈다며, 중국의 외환정책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직도 관리변동환율 제도라고 부를 수 있지만 주로 시장이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 중국 당국이 아직 시장에 개입할 권한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머지않아 시장이 결국 중앙은행을 이겼다고 설명. 위안화가 언제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해질지 날짜를 정할 순 없지만 기본 정책은 위안화의 사용을 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라는 입장. 미-중 환율은 갑작스런 대규모 자본 이탈이 없어 “균형” 상태라고 진단하고, 중국은 자본수지 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8 Bloomberg news>

1) 연준 인하 베팅
단기 금리 선물시장이 올해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150bp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TD증권은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지나치다고 말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음. 이에 따라 골드만은 연준의 정책 경로 기대를 추적하는 SOFR 선물에 대해 금리 스프레드 역전폭 축소에 포지션닝하라고 조언한 반면, TD증권은 역전폭 확대에 베팅하라고 권고. TD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준이 총 27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시장의 금리 인하 프라이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골드만은 경제활동 지표 반등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현재 가격에 반영된 지나친 인하 베팅이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전망

2) 연준 추가 인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현 수준의 금리가 이례적이진 않다며, “우리 경제는 지금 수준의 금리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 연준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점도표에서 전망. 이는 추가 25bp 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시장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5월로 보고 가격에 반영 중. 바킨은 은행 붕괴에 대한 규제 당국의 대응과 관련해 “현재 전개 상황에 상당히 안심이 되지만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는 않다”고 언급. 노동시장의 경우 “시뻘겋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그냥 뜨거운 상태로 바뀌었다”고 평가. 또한 미국이 일부 비즈니스에 대한 제재조치를 통해 달러를 “무기화”함에 따라 많은 다른 나라들이 글로벌 긴축통화로서의 달러에 대해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

3) 어닝시즌 순조로운 출발
애널리스트들이 수년래 가장 우울한 어닝시즌을 경고했지만 생각보다 출발이 순조롭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진단. 그들의 분석에 따르면 S&P500 편입 종목 중 10%를 차지하는 30개 기업이 지금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90%가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73%는 예상보다 좋은 매출을 기록. 주로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월가 대형은행들이 인상적 실적을 내놓은 덕분에 적어도 2012년 이래 최고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시작. 그러나 BofA는 기업들이 향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를 낮출 수 있다고 우려. “대규모의 시스템적 금융 신뢰 충격은 피한 듯 보이지만 보다 타이트한 신용이 실물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모간스탠리의 Mike Wilson은 최근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 소수의 종목이 S&P 500 랠리를 이끌고 있어 만일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저점을 테스트할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

4) 美 은행 혼란 진정 추가 신호
찰스슈왑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1분기 실적을 내놓고 2008년래 최악의 미국 은행 혼란 사태를 버틸 수 있다고 자신. 약세로 출발했던 찰스 슈왑 주가는 반등에 성공. 은행 고객 예금은 3월말 기준 3,25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 줄어들었음. 반면 찰스슈왑의 다른 투자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핵심 순 신규 자산은 1,320억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3월에만 530억 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가장 좋은 3월 실적을 올렸음. 연방주택대출은행 (FHLB) 시스템으로부터의 차입은 45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어 금융 스트레스를 시사. 주당순이익은 93센트로 예상치 90센트를 상회. 찰스슈왑은 또한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음. 찰스슈왑 최고재무책임자(CFO)인 Peter Crawford는 “자사의 장기적 성장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자본과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대차대조표 목표”라며, “결국 현재의 역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음. Walt Bettinger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우리의 최대 우선순위는 고객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언급

5) 美 연방 EV 보조금 혜택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다 엄격한 배터리 요건을 적용함에 따라 단 10종류의 차종만이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 제너럴 모터스(GM), 테슬라, 포드자동차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포함되었고, 포드와 스텔란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이에 해당. 그 외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화요일부터 발효되는 요건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재무부는 밝혔음. 테슬라와 포드, 스텔란티스의 7개 차종은 그 절반인 3,750달러의 세액공제가 적용.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퍼포먼스는 7,500달러 전액을, 스탠다드레인지는 3,750달러를 받음. 폭스바겐과 현대차, 닛산자동차, BMW, 볼보, 리비안 등은 올해초 적어도 일부 보조금 대상이었으나 북미산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사용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제 더이상 혜택을 받지 못함. 이번 명단에서 빠진 EV 제조업체들은 자사 모델이 해당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음
1/4분기 중국 GDP 및 3월 실물지표: 소비를 중심으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CN Macro Review_2304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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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가 주도한 성장>

1/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소비가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방역 완화 효과로 서비스 소비가 탄력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하반기까지 탄력적인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가계 구매력 회복이 선행돼야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9 Bloomberg news>

1) 매파 블러드, 추가 금리 인상 촉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나치다며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월가에선 6개월 정도 후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이는 지금과 같은 경기 팽창을 읽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언급. 그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5%~5.75%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 3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내 이코노미스트들은 완만한 경기 침체를 예상했지만 블러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다”며, 뜨거운 고용시장이 강한 소비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2023년 하반기에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측할 만한 순간이 아닌 듯 보인다”고 지적.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한번 더 금리를 올린 뒤 5% 위에서 “꽤 오랫동안(quite some time)”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또한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것이란 전망이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라고 설명

2) 골드만삭스 실적 실망
골드만삭스그룹은 올 1분기 채권 트레이딩 수익이 17% 하락했다고 밝혔음. 현재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가 대형 은행 중 유일하게 해당분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결과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 역시 122억 달러로 시장 예상 평균치 128억 달러에 못 미쳤음. 이에 따라 골드만 주가가 장중 한때 4% 급락.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이벤트는 또다른 실제 스트레스 테스트로, 골드만삭스 및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의 회복탄력성을 증명해줬다”고 강조.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채권·외환·상품(FICC) 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1분기에 34억 달러로 전년비 29% 급증해 시장 예상치 26억 달러를 크게 상회. 순이자이익(NII)은 25% 늘어 140억 달러를 넘어섰음.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82센트보다 높은 94센트를 기록. 최고재무책임자(CFO)인 Alastair Borthwick은 “매크로 상품이 성과가 매우 좋았다”며, 특히 예금 기반이 “광범위하고 안정적이며 다변화되어 있다”고 강조. 다만 NII가 2분기에 1분기 대비 2%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3) ‘다음 위기는 상업용 부동산’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마샬웨이스의 창업자 폴 마샬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난달 은행 실패에 이어 다음 신뢰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마샬은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사태가 신속히 진압되었지만 그 여파에 은행들이 “자기 보호 모드”로 돌아섰다고 지적. “좀비화된 은행 시스템”에서 대출이 더욱 어려워지고 신용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며, “우리는 이제 경기침체 리스크를 크게 높이는 신용 경색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타이트해진 파이낸싱과 임대료 압력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업용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오피스 건물이 위험해 보여 “다음 희생타”가 될 수 있다고 전망. 마샬은 “상업용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이용한 구조로 낮은 비용에 자금을 조달해 임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 양쪽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

4) 미국 경기 침체 전망
올해 최고 성적을 거둔 채권펀드 매니저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는데 동의하면서도 경기 침체의 깊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음. Todd Thompson 등 Reams 펀드매니저들은 미국채 단기물의 대전환을 예상해 1분기 투자수익률을 높인 뒤에 현재는 연착륙 가능성에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침체의 골이 깊진 않을 것으로 보고 우량등급 회사채가 유리해 보인다고 진단. Thompson은 연준이 완화 기조로의 피봇 이후 다시 긴축에 나설 리스크도 무시할 순 없지만, 현재로선 그동안의 금리 인상 여파에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은행 혼란으로 대출이 위축될 수 있어 통화정책 완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음. 또한 연준이 완화 주기로 들어서면 회사채 수요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 Columbia Threadneedle의 Jason Callan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관리에 있어서 신뢰성을 유지하느라 이번 긴축 주기에서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나갔다”며, “경착륙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 이에 따라 현재 3.5% 부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말이면 2.5%나 그 아래로 갈 것으로 전망

5) ECB 5월 추가 인상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해 보인다며, 인상 폭은 향후 나올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진단. 금융 부문의 긴장이나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에너지 가격도 안정됐다며,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그림과 은행 대출에 대한 분기별 조사에서 신용 증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음. 다음 회의가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현재 기본 시나리오는 5월에 금리를 올려야만 한다는 것으로, 정확히 어떻게 할지 결정하기 전에 지표가 나오기를 기다리겠다”고 언급. ECB 위원들은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음. 문제는 50bp 인상 속도를 유지할 지 아니면 25bp로 낮출 지에 있음. 현재 3%인 단기수신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피크 수준에 머물 지에 대한 질문에 ECB 시나리오대로 인플레이션이 2%로 되돌아가고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피할 경우 오랜 기간이 될 수 있다고 답변. “금리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전에 당분간 고점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안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0 Bloomberg news>

1) 美 지역은행 랠리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가 3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이후 한달 만에 견조한 경영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장중 25% 넘게 급등.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역시 16% 가까이 반등. David Chiaverini 등 애널리스트들은 “3월 예금 유출이 일부분 회복됐고 보장 예금 비중이 73%로 높아 향후 예금 수준을 지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 덕분에 웨스턴 얼라이언스가 “지금의 힘든 시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고 전망.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뱅크런 리스크가 부각되며 대규모 매도세에 시달린 지역은행 중 하나로, 주가가 전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45% 넘게 빠졌음. 그러나 실적이나 예금 증가 전망, 유동성 조치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이제 주목을 끌 만하다고 웨드부시는 지적. 한편 모간스탠리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20% 줄었지만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문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

2) 연준 베이지북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신용 접근성이 축소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최근 몇 주 동안 정체되었다고 연준이 진단.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최근 몇 주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음. 또한 “여러 지역에서 은행들이 불확실성 확대와 유동성 우려 속에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고 전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이번 보고 기간에 완만하게 상승했고, 다만 물가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는 듯 보인다”고 평가. 2주 후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이번 베이지북은 5월 25bp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연준이 긴축 행진을 쉬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할 듯 보임. 또한 미국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더할 수도 있음

3) 美 부채한도 협상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미국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하고 연방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 하원은 다음주 이를 표결에 부칠 예정.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할 경우 연방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을 내년 3월 말까지 미룰 수 있게 됨. 매카시 플랜에 따르면 정부의 재량 지출은 2022년 수준으로 묶이게 되어 1,300억 달러 가량 삭감. 매카시는 하원이 해당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31.4조 달러의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이슈를 놓고 지속되고 있는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에 응할 것으로 희망.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제안에 대해 부자만을 위한 대책으로 공화당이 “미국 중산층을 더욱 쥐어짜려 한다”고 비판.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유예하지 못할 경우 미국 정부는 이르면 6월부터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음. 옐런 재무장관은 이같은 디폴트 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제와 금융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음

4) BOJ, YCC 조정 신중
일본은행(BOJ) 관료들은 최근 글로벌 은행 위기로 일본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당장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일드커브통제(YCC) 전략을 조정하거나 폐기하는 방안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 대신 일단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현재의 국채금리 상한선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향한 추가 진전을 기다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소식통은 밝혔음. 그는 이달 초 취임기자회견에서 YCC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적절하다고 발언해 BOJ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 최종 정책 결정은 마지막까지 경제지표 및 금융시장 전개상황을 살펴본 뒤에 내려질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언급. 미국 및 유럽 은행의 실패와 그에 따른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압박의 완화는 일본의 일드커브에도 부담을 덜어줘 당장 YCC 정책의 부작용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음. 정책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 가이던스 문구를 바꿔야할 지 논의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일 가이던스 변경 시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스탠스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음

5) ECB 컨센서스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코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최근 금융 부문 스트레스 발생 후에도 ECB의 거시 경제전망이 유효하다면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 “3월 전망에서 제시했던 기준 시나리오대로 갈 경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근절하기 위해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혔음.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데코스는 ECB가 얼마나 여러차례 어느 속도로 금리를 올려야 할지는 새로 들어오는 지표와 인플레이션 향방에 달려 있다고 설명. ECB의 통화정책은 “여러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최근 몇주간 금융시장 전개상황과 관련해, 어떻게 현실화될지에” 따라 결정된다며, 정책위원들 사이에 최근 이견이 커지고 있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지지로 정책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언급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1 Bloomberg news>

1) 미국 고용 균열 신호
미국의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자 수가 8일 마감 주간 186.5만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며 2021년 11월래 최대를 기록.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 역시 15일 마감 주간 24.5만명으로 예상치와 이전 수정치를 모두 상회. 4주 이동평균치로 계산할 경우 신규 신청자수는 23만 9,75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연속수급 신청자 수는 작년 10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어 노동시장의 모멘텀 약화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경제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해고가 늘고 고용이 둔화 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

2) 러시아 전면 금수조치
미국 등 우크라이나의 일부 주요 동맹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거의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경제적으로 상당히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 주요 7개국(G-7) 정부 관료들이 5월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앞두고 이를 논의 중이며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음. 제재를 받지 않는 한 수출이 모두 허용되는 기존 제재와 달리 이번 조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수출이 아예 전면 금지. G-7 정상들이 이를 승인할 경우 의약품과 농산물이 금수조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 소식통이 언급. 하지만 이를 시행하려면 유럽연합(EU)의 경우 모든 회원국이 동의해야 하는데 러시아 수출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이 반발할 공산이 큼. 또한 러시아 측의 보복 위험도 무시할 수 없음. 거의 전면적인 금수 조치가 발동된다면 이들 국가로부터 러시아로 들어가는 대부분의 교역 흐름이 막힐 수 있음. 이미 기존 제재조치로 EU와 G-7의 대러시아 수출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

3) 바이든 대중투자 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방침. 거의 2년에 걸쳐 해당 조치를 논의해 온 미 행정부는 5월 19일부터 일본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액션을 취할 생각이며, G-7 파트너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의를 얻어내길 희망한다고 소식통은 언급.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경제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국가 안보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 이번 행정명령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의 첨단 분야에 있어 특정 형식의 기술 이전이나 합작투자는 물론 벤처캐피탈이나 사모펀드 등의 투자마저 제한할 예정. 이 같은 투자 제한은 중국의 군사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노하우나 자금조달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미국 관료들은 설명

4) 연준 추가 인상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생각임을 시사하면서도, 최근 은행 스트레스가 신용을 압박하고 경제를 위축시킬 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 그는 “연방기금금리가 5% 위로 움직이고 실질 연방기금금리가 당분간 플러스 영역에 머무는 등 통화정책이 올해 제약적 영역으로 좀 더 이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음. “연방기금금리를 현 수준에서 얼마나 더 높여야 할지 또 얼마나 오랫동안 제약적 정책을 유지할지는 경제와 금융 전개상황에 달려있다”고 강조. “우리는 긴축 여정의 시작보다는 그 끝에 훨씬 더 다가섰으며, 추가 긴축이 얼마나 더 필요할 지는 경제 및 금융 상황 전개와 통화정책 목표의 진전 정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음. 또한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 붕괴에 따른 은행 스트레스가 통화정책 긴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데 동의

5) ECB 긴축 경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아직 할 일이 약간 남아 있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목표에 비해 너무 강하고 한동안 그래왔다”며, ECB가 인플레이션을 현재 3배 이상 수준에서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상당한” 긴축을 단행했지만 “아직도 그 경로에서 가야할 길이 좀더 남아 있다”고 지적. “그 경로가 얼마나 길어질 지는 여러 요인들, 특히 금융 불안에 따른 신용 여파 등에 달려 있다”고 설명. 2%로 정해진 물가 안정 목표를 재검토할 지 묻는 질문에 “현재 이를 논의하는 것은 쓸모없고 비효율적”이라며, 먼저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이후에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 한편 3월 ECB 정책회의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이 50bp 금리 인상 결정을 찬성했던 것으로 의사록에 나타났음.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있어서 상방 리스크를 지적하고 현재 물가 전망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4 Bloomberg news>

1) 미국 비은행권 감독 강화
미국 금융 규제 당국 수장들이 비은행권에 대한 감독 수단을 강화하고 이들을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으로 지정하기 어렵게 만든 트럼프 시대의 지침도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비은행권 금융사의 지정 방식을 재정비하는 내용의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제안을 발표. 여기에는 보험사, 사모펀드, 헤지펀드, 뮤추얼펀드는 물론 크립토 같은 신산업 부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 최근 지역은행발 금융 불안이 불거지자 트럼프 행정부 시절 금융 규제가 지나치게 완화되었다는 우려가 재차 부각. 월가가 두려워하는 시스템적 리스크라는 꼬리표를 달 경우 엄격한 당국의 감독과 상당한 준수 비용을 감당해야만 함. FSOC는 또한 금융안정 리스크의 파악과 평가, 대응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도 제안. 파월 연준의장은 “전반적으로 FSOC가 제안한 변경 사항이 미국 금융 안정을 위협하는 잠재적 리스크를 다루는데 균형적 접근방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FSOC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이 동등하게 남아있도록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음

2) 美 인플레이션 빠른 둔화 전망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러 은행의 실패에 따른 여파로 신용 여건이 타이트해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포함해 여러 대출기관이 무너진 영향에 소비자와 기업 모두 대출이 어려워졌다고 느끼면서, 그 결과 금리 인상에 준하는 효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 애쓰는 연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상승률은 올해 3.8%로 물가안정목표 2%를 여전히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 ING의 James Knightley는 “은행 스트레스가 보다 타이트한 대출 여건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차입 비용이 상승하고 기업 심리가 악화되고 주택시장이 빠르게 약해지는 환경에선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진단. “인플레이션은 이 같은 환경에서 더욱 빠르게 둔화되기 때문에 올해말 금리 인하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2020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인 65%로 유지

3) 美 신용여건
리사 쿡 연준이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로 광범위하다고 지적하면서도, 보다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의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음. 그는 “지표 의존적인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FOMC의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 대응을 지지하게 되었다”며,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가 5%에 이른 상황에서 어느 수준의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2%로 끌어내리기에 충분히 제약적인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 연준 인사들은 대체로 최근 지난 일년에 걸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지난달 은행 실패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이제 FOMC 회의 때마다 상황을 판단해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 쿡은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를 환영하면서도 대부분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도했다며, 아직 2% 목표를 향한 길은 멀고 평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 또한 “보다 타이트한 금융 여건이 경제에 상당한 역풍으로 작용할 경우 연방기금금리의 적절한 경로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낮을 수 있다”고 지적. 다만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강하게 나오고 디스인플레이션이 느리게 진행될 경우 “우리는 해야할 일이 더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언급

4) 미국 테크주 밸류에이션 우려
월가 트레이더들은 테크주 랠리가 과도해 보인다는 경고를 무시하는 모습. 연준이 40년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서 물러날 것이란 낙관론에 S&P 500 IT 지수가 올해 들어 19% 급등.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가 7.7% 오른데 그치면서 2009년래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연초 출발인 셈. 이들 테크주의 밸류에이션은 미래 추정 이익 대비 거의 25배로 이를 정당화 하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적어도 300bp 인하해야만 함. LPL Financial의 Quincy Krosby는 “트레이더들이 연준 금리 정책의 대전환에 베팅하고 있으나 그같은 일이 벌어질지 또 언제가 될지 확실한게 없다”고 지적. “장기적으로 보면 테크 분야의 성장 전망은 매력적이지만 현재의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우려. 실제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테크기업들의 이익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

5) PBOC 팬데믹 출구전략 시사
중국인민은행(PBOC)은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신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팬데믹 기간에 도입했던 부양책의 일부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 저우란 PBOC 통화정책부장은 2020년 이후 PBOC가 특정 경제 부문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던 구조적 정책 지원 수단의 대부분이 “일시적”이었다며, 관련 문제가 해결되고 정책 목표가 달성된 후 대부분 일몰 시점이 정해진 정책 수단들을 “예정대로”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선별적 정책 중에는 PBOC가 은행권에 저렴한 자금을 제공해 중소기업 및 녹색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한 재대출 프로그램도 포함. Pantheon Macroeconomics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Duncan Wrigley는 “올해는 과도기로, 경제 리오프닝에 따라 PBOC가 구조적 정책수단에서 점진적으로 후퇴하고 이전의 재래식 통화완화를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이같은 정책 전환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듯 보임. PBOC 자료에 따르면 구조적 정책 지원의 증가율이 올해 1분기 5%로 작년 4분기 16%에서 급격히 둔화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5 Bloomberg news>

1) 美 증시 리스크
월가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고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둔화될 것을 고려할 때 최근 랠리를 펼친 미 증시가 단기적으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 S&P 500 지수는 이번 어닝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마지막 3주에 걸쳐 6% 이상 올랐음. “이러한 움직임이 주가에 단기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기업 실적 전망이 보다 비관적인데다 특히 유동성이 덜 완화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그는 올 3분기나 4분기 전에 바닥을 보기 어렵다고 진단. “경기 주기가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는데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 컨센서스는 여전히 매우 높다”고 지적. S&P 500 지수의 3월 랠리는 당국이 지방은행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유동성을 풀었던 영향이 크다며, 은행 경색의 확산을 막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 결과 올해 정책이 유동성과 금리 모든 면에서 덜 완화적이 될 전망이라고 언급. “역사적으로 선행 EPS 증가세가 지금처럼 마이너스 일 경우 연준은 금리를 올리는게 아니라 인하했다. 그러나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발이 묶여 있어 예외적인 상황으로, 이는 통화정책 완화 주기가 시작될 때까지 주식에 단기적으로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진단

2) 낮은 변동성 경고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최근 시장의 소강상태를 주식 매수 시그널로 보는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며 신중한 스탠스를 조언. 시장 심리의 척도를 보여주는 변동성 지수인 VIX가 금리 인상 및 금융 여건 긴축,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거시적 리스크 수준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고 지적. “이같은 시장 다이내믹스가 거시적 펀더멘털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인위적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진단. VIX가 높은 단기 금리 및 현재의 거시 지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다른 옵션 시장에 비해서 “동떨어진 듯 보인다”며, 이는 이례적 현상으로 지금처럼 낮은 VIX 수준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주장. 따라서 기업 실적 발표에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경우 주식 비중을 줄일 기회라고 조언

3) 美 지역은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1분기말 예금이 1,04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1% 줄어들었다고 밝혔음. 3월 월가 대형은행 11곳이 힘을 합쳐 퍼스트 리퍼블릭에 300억 달러를 수혈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 1,367억 달러엔 미치지 못했음. 이번달에도 21일까지 예금 1.7% 감소.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 마감 후 내놓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대차대조표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2분기에 인력을 약 20%~25% 줄일 계획임을 알렸음. 또한 “자본 포지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음

4) ECB 50bp 인상?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5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음. “지표 의존적이라는 점은 50bp가 테이블 위에서 치워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그 시점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살펴볼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지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고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 탄력적인 모습”이라고 진단.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인상폭은 새로 들어올 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 ECB는 다음 주 또다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상폭을 분명하게 예고했던 이전 회의들과 달리 이번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와 은행 대출 자료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모습. 정책당국과 시장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머물 지, 또한 금융 스트레스가 신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확인하고 싶어함.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위원인 프랑수아 빌루아 드갈로는 그동안의 정책 긴축이 시차를 두고 향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ECB가 향후 금리 인상의 폭과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

5) 중국 주식 랠리 기대 시들
중국 CSI 300 지수가 이틀 사이에 3.2% 급락하며 올해 들어 2거래일 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 200일 이평선 하회. 트레이더들이 지정학적 긴장과 부진한 경제를 포함해 내재된 리스크를 재평가하면서 중국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도 시들해지는 모습.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리오프닝에 이어 이번 기업 어닝시즌이 추가 랠리를 선사할 것으로 희망했지만, 미국이 중국의 기술굴기를 더욱 압박하고 나서면서 새로운 역풍에 직면. 또한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제 회복을 위협하고 있음. Union Bancaire Privee의 Vey-Sern Ling은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모든 뉴스 헤드라인에서 안좋은 점만 보려고 하는 것 같다”며, 미국의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가 심리를 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 중국은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언급되었으나 1월말 리오프닝 랠리가 끝난 이후 좀처럼 모멘텀을 되찾지 못하고 있음.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자들은 미국과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기술 산업 등 핵심 분야들에서 자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
Macro Review_KO GDP_230425_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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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Q가 저점>

1/4분기 국내 GDP는 전기대비 성장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투자가 부진했고, 소비 반등도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출의 반등 조짐을 감안하면, 국내 경기는 2/4분기 저점을 지나 수출을 중심으로 반등할 전망입니다. 다만, 소비와 투자 회복이 더뎌 반등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6 Bloomberg news>

1) 퍼스트 리퍼블릭 불안 재점화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1분기 예금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우려가 재점화되며 주가가 급락. 장중 한때 50% 넘게 밀려 7.92달러로 신저점을 경신. 퍼스트 리퍼블릭은 전일 장마감 후 내놓은 실적 발표에서 1분기말 예금이 1,04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1% 줄어들어 “전례없는” 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다만 4월 들어 21일까지 예금은 1.7% 감소에 그쳐 고객들의 패닉이 상당히 진정된 모습이라고 주장.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2분기에 인력을 약 20%~25% 줄이고, 자본 포지션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음. 애널리스트들은 예금 유출로 퍼스트 리퍼블릭이 다른 지역은행들에 비해 상황이 악화되었다며, 자본조달 비용 부담으로 대출을 통한 이익 창출 능력이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 Wedbush Securities의 David Chiaverini는 “퍼스트 리퍼블릭은 개별적 상황으로 상당한 스트레스에 놓여 있다”며, 향후 2년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우려

2) 부채한도 우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백악관 간의 힘겨루기로 미국 경제가 지난 2년간 이룩한 진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주 미국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증액하고 연방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데 이어 하원이 이번 주에 표결에 나설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 바이든의 반대도 만만치 않음. 미 연방정부 부채는 이미 지난 1월에 법정한도인 31.4조 달러에 도달했고, 이후 미 재무부는 디폴트를 막기 위한 특별조치를 시행해 6월까지 시간을 벌어 놓았음. 옐런은 이번주 안에 의회에 새로운 부채한도 증액 규모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또한 업데이트된 세수 자료를 토대로 부채한도 도달 시점(X-date) 추정치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

3) 미국 소비자 전망 악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가 4월 101.3으로 시장 예상치 104를 하회하며 작년 7월래 최저 수준을 경신. 현 상황에 대한 평가는 개선되었지만 소비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보다 비관적으로 돌아선 영향.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는 “소비자들이 비즈니스 여건과 노동시장 전망 모두에 대해 보다 비관적이 되었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기대지수가 조만간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수준 아래로 내려갔다고 지적. 현재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는 올라가고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는 낮아졌지만, 6개월 후 전망은 악화되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4월 소비자신뢰 하락이 보다 타이트해진 신용 공급에 대한 초기 반응일 수 있다고 진단

4) 연준 긴급 달러 공급 정상화
미국 은행의 실패에 따른 금융시장의 긴장이 가라앉으면서 연준의 긴급 달러 유동성 공급 수요도 진정되는 모습.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발 금융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연준은 3월 19일 당시 5개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과 함께 달러 상시 통화스왑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조 조치를 발표하고 매일 달러 공급 입찰을 시행해왔음. 다음 달부터 7일 만기 오퍼레이션 주기를 1일에서 7일로 되돌리기로 결정. 기존 방식으로의 복귀는 그만큼 글로벌 금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정상화 되었음을 시사

5) 美 주택시장 바닥론
지난 1년간 극심한 위축을 겪었던 미국 주택 시장이 연준의 긴축 마무리 기대에 모기지 금리가 피크를 지났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일면서 바닥 탈출 신호를 보내고 있음. 모간스탠리의 Ellen Zentner는 주택시장 반등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도울 수도 있다고 주장. “활동지표를 보면 주택 건설과 매수세 모두 바닥에서 반등 중”이라며, “비즈니스 주기가 상당부분 주택시장 경기와 맞물려 있다는 전통적인 시점에서 연착륙을 기대할 수 있는 또다른 증거”라고 진단.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림. 관건은 노동시장.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고 어느정도 돈을 번다면 집을 사고 팔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신규 주택 매매는 3월 9.6% 급증해 1년래 최대치를 기록. JP모간의 Michael Feroli는 여전히 올 4분기에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일 주택시장이 보다 회복탄력성을 보일 경우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