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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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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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4/3>

1) OPEC+ 깜짝 감산
OPEC+가 산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돌연 하루 100만 배럴 넘게 추가 감산할 계획을 발표. 올해 남은 기간 타이트한 공급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음. 공급 부족에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수 있어 중앙은행들이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리스크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음.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약속하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이 뒤를 따랐고,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려 했던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감산의 초기 영향은 하루 약 110만 배럴에 달할 전망. 7월부터는 러시아의 기존 감산 연장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하루 약 160만 배럴의 원유가 시장에 덜 풀릴 예정. 이번 감산 결정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사우디 간의 긴장이 다시 한번 고조될 수 있음

2) 미국 PCE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 물가가 둔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줄어든 모습.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3%로 시장 예상치 0.4%와 이전치 0.5%를 하회. 헤드라인 PCE 물가 역시 전월비 0.3% 오르면서 상승세 둔화. 전년비로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4.6%, 헤드라인은 5.0%으로 모두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았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지표가 한 달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이를 추세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우리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더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 경로에 있는지 확신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또한 최근 은행 실패로 어느 정도 신용여건이 긴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추가 랠리?
미국채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올해 1분기 투자 수익률이 3%를 기록. 미국 은행 실패로 연준 금리 예상 경로가 갑자기 리프라이싱되면서 2020년 1분기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셈. 단기적으로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료도 있음. 일본 투자자들이 회계년도가 바뀌며 미국채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는 데다 미국 정부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넘쳐나는 상황. 게다가 이번 주엔 미국채 장기물 입찰도 없음. 물론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좋을 경우 연준의 5월 금리 인상 기대에 불을 지필 위험도 무시할 수 없음. T. Rowe Price의 Steve Bartolini는 미국채 랠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 보이더라도 올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미국채 금리에 계속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 “만일 경기침체가 나타날 경우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지적. 한편 미국 상업은행들의 예금이 3월 22일 마감 주간 1,257억 달러 감소해 9주 연속 위축. 대출의 경우 2021년 6월래 최대폭인 204억 달러 줄어들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많은 기업의 재무팀이 금리가 더 좋은 MMF를 선호하면서 대규모 은행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전이되진 않고 있지만, 신용 여건이 계속해서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 연준위원들은 최근 은행 혼란이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4) 美 금융혼란 ‘아직 안심 이르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금융 혼란이 고비를 모두 넘겼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주장. 그는 “지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 꽤 시간이 지나야 그 마지막을 봤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그래서 연준의 일이 그만큼 어렵다”고 진단. 3월과 같은 뱅크런이 재발될 확률은 낮지만, 신용을 위축시킬 또 다른 종류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무엇보다 금융 다이내믹스가 “비선형적” 방식으로 전개되어 신용 위축이 자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부실채권이 발생해 이로 인해 신용이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발전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 “아직 경보 해제 신호를 주기엔 시기상조”라며, 여름은 되어야 확실해질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닥터둠’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는 “우리는 물가 안정, 경제 성장, 금융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며, 세계 경제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라고 밝혔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금리를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국 “경제와 금융의 붕괴”가 초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모간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Ellen Zentner는 “항상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걱정해야만 한다”며, 특히 그림자 은행 시스템의 경우 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지역은행을 더욱 압박할 수도 있다고 우려

5) UBS 최대 30% 감원
UBS그룹이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마무리 지은 뒤 직원의 20~30%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스위스 국내에선 최대 1만 1,00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며, 글로벌 부문의 경우 2만 5,000명이 해고될 가능성 제기. UBS와 CS의 직원 수 합계는 2022년말 기준 거의 12만 5,000명에 달하며, 이 중 약 30%가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음. UBS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절. CS는 정부 중재로 긴급 구제가 결정되기 이전에 이미 9,0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었음. 한편 스위스 검찰은 현지시간 일요일 UBS의 CS 인수와 관련해 불법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형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음. 앞서 스위스 재무장관은 CS가 수년에 걸친 스캔들 때문에 신뢰를 잃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이어지는 바람에 당시 UBS 인수가 아니었다면 바로 그 다음 날 붕괴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Macro Review_KO Export_2304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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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수출: 더딘 회복>

한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수출단가 및 물량 동반 부진과 23억달러를 하회하는 일평균 수출액은 부진한 수요를 반영합니다. 반도체 수출 저점 통과 조짐, 중국 경기 회복세 강화 등을 감안하면, 수출 경기는 2/4분기에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4 Bloomberg news>

1) 블러드 ‘유가상승은 연준에 부담’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OPEC의 감산 결정을 예상치 못했다며,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는 연준의 임무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 그는 OPEC 감산에 대해 “서프라이즈”였다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 “유가는 변동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추적하기 어렵다. 일부는 인플레이션으로 흘러가 우리의 임무를 약간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는 블러드는 이번 감산이 가져올 파장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 유가 움직임이 중국 등의 수요 증가를 전제로 한 자신의 경제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 투자자들이 올해 말까지 약 50bp 금리 인하를 베팅 중인 가운데 지난달 자신의 올해 연준 최종금리 전망치를 5.625%로 제시했던 그는 80%~85% 확률로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경제가 느린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언급. 그는 월가가 최근 은행 혼란이 악화되어 근본적으로 경제 전망을 바꿀 것이란 비관론에 너무 치우쳐 있다고 진단. “금융 스트레스를 위해서는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이 있고 인플레이션과 싸우려면 통화정책이 있다”고 강조

2) ECB 홀츠만 ‘5월 50bp 인상 카드 아직 유효’
로버트 홀츠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글로벌 은행 시스템을 뒤흔드는 혼란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추가 50bp 금리 인상 카드가 아직 유효하다고 언급. 실리콘밸리은행의 붕괴로 촉발된 금융 불안이 신용을 억제해 금리 인상에 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은 경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음. 마찬가지로 OPEC+의 기습 감산 결정 역시 향후 경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당분간 약간의 낙관론이 되돌아왔지만 아직도 일종의 불확실성이 있다”며, “5월 상황이 더 끔찍해지지 않는다면 내 생각에 우리는 추가 50bp 인상을 단행할 여유가 있다고 본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누그러뜨리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그 합의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는 더 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 그의 매파적 발언에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0.7% 올랐고, 분트채 2년물 금리는 낙폭을 줄였음

3)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당시 유행했던 대응전략이 다시 금융시장 화두로 떠오르는 모습.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그만두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갑자기 OPEC+가 감산을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 팬데믹 이후 좀처럼 꺾이지 않는 물가 압력에 여러 차례 허를 찔렸던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이에 대비해 헤지에 나서고 있음. BofA는 올해 들어 금과 소형주, 신흥시장의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지적. State Street Global Markets의 Marija Veitmane는 “인플레이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진단. 골드만삭스의 Christian Mueller-Glissmann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방어막으로 단기 미국 물가연동국채를 제시. 또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 배분 측면에서 부동산 비중을 높이는 전략도 한 방법이라고 언급. Plurimi Wealth의 Patrick Armstrong는 연준이 물가안정보다 금융안정을 우선시할 경우 금융 여건을 다소 완화시켜 다시 인플레이션 파고가 밀려올 수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직성에 대한 베팅으로 일본 10년물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음. Carmignac의 Frederic Leroux 역시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 물가상승률이 2%~3%로 내려와 거기서 머물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디스인플레이션 단계에서조차 인플레이션의 회복탄력성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

4) 어닝시즌 경고
웰스파고의 Chris Harvey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다가오는 어닝 시즌을 시작으로 기업 실적이 여러 분기에 걸쳐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 그는 “여러 분기 동안 이익 마진이 압박받기 시작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이제 그 영향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라며, “돈을 벌지 못하고 이익 마진이 압박받으면 고통받게 된다. 어쩌면 매우 어려운 여러 분기 어닝 시즌의 첫 타자가 될 것”이라고 진단. 연준과 재무부가 미국 은행 실패에 따른 파장을 막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자본 접근성이 올해 하반기쯤 다소 어려워질 수 있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경제 환경이 둔화되면서 크레딧의 경우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며, 대개 경기가 침체되기 직전의 시기는 연준이나 경제가 부실 기업을 구제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고 지적. 다만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경우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월가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Michael Wilson은 20% 넘게 오른 테크주의 랠리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새로운 저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

5) 중국 금융 부패 단속
중국 당국이 역내 대형은행 임원들에게 금융산업에 대한 부패 단속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 관료들이 최소 6개 대형 국유은행의 최고경영진을 불러 류롄거 전 중국은행 회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설명. CCDI는 지난주 류 전 회장이 심각한 기율과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 CBIRC와 CCDI는 금융 산업의 부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임을 강조하고 은행들이 류 전 회장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음. 특히 은행 고위 임원들에게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자기 규율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소식통은 전언.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캠페인이 다시 속도를 높이는 모습으로, 2월 말부터 적어도 20명의 금융권 임원들이 조사나 처벌을 받았음. 이에 따라 바오판 차이나 르네상스 회장 등 금융계 거물들이 줄줄이 낙마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_4/5 Bloomberg news>

1) 미국 노동수요 둔화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2월 구인건수가 993만 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1,050만 건을 하회. 2021년 5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실업자 대비 구인건수는 2월 1.67배로 2021년 11월래 최저치로 크게 하락. 그러나 팬데믹 이전의 경우 견조한 고용시장이라 하더라도 해당 비율은 1.2배 정도에 불과. 최근 은행 혼란에 신용 여건이 타이트해질 경우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음.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기존 인력을 먼저 내보낸 다음 신규 채용을 동결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JOLTs 보고서는 노동시장 강도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 오는 금요일 발표될 3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는 24만명으로 둔화 예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JOLTs 보고서가 노동시장이 확실히 식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임금-물가 상승 악순환 가능성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전망. 다만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여전히 견조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보다 오래 보다 높게 유지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

2) 다이먼의 경고 ‘은행위기 수년 간 여파’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에 대해 월가와 예금자가 눈을 뜰 때까지 미국 규제가 이를 장려하고 연준이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 “잘 보이는 곳에 숨어 있었다”고 진단. 그는 미국 은행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수년 간 그 파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 당국이 추가 규정으로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아이러닉하게도 은행들은 국채가 매우 안전하고 유동성이 좋고 자본 요구조건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유할 유인이 있었다”며, 심지어 연준은 금리 급등 시 은행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 “시장과 신용평가기관, 예금자들이 이에 집중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중요해졌다”고 설명. 2005년부터 JP모간을 이끌어 온 다이먼은 월가 대형은행 현역 CEO 중 유일하게 2008년 금융 위기를 직접 경험한 인물. 그는 또한 인공 지능이 JP모간의 미래에 필수적이라며, ChatGPT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를 보강하고 권한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음

3) IMF, 비은행권 금융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촉구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 리스크가 향후 몇 달 동안 심화될 수 있다며, 각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신흥시장(EM)으로 전이될 수 있는 비은행권 금융기관(NBFI)의 리스크를 보다 잘 관리하도록 촉구. IMF 관료들은 수년에 걸친 저금리와 낮은 변동성, 풍부한 유동성이 추세가 역전됨에 따라 일부 분야의 금융 취약성을 확대시켰다고 지적. 따라서 정책 당국이 시의적절한 자료 공개, 거버넌스 요구조건 등을 통해 NBFI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무엇보다 과도한 위험을 추구하려는 유인과 기회를 제거함으로써 NBFI가 지나친 위험 감수 결정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그 결과 시스템적 스트레스 이벤트 상황에서 유동성을 지원해야 하는 중앙은행의 개입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 IMF는 작년 영국 연기금 펀드 스트레스와 한국의 채권시장 및 프로젝트파이낸스 대출, 원자재 상품 트레이딩 기업 및 금융 안정 리스크,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의 취약성 등 4개의 사례 연구를 제시. “중앙은행과 금융 규제당국 간의 공조는 리스크를 찾아내고, 위기 상황을 관리하고, 감독 및 규제상 허점을 평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지적

4) 얼어붙은 글로벌 신디케이트론
치솟는 금리와 시장 채찍질에 놀란 기업들이 대출시장에서 등을 돌리고 있음. 기업들이 최근 몇 달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가능한 한 차입을 연기하고 있다는 의미. 그 결과 글로벌 신디케이트 론 발행이 올 1분기에 43% 급감해 4,930억 달러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AllianceBernstein의 Scott Macklin는 “신규 발행 대출시장이 특히 은행 실패 이후 유령마을이 되었다”며, 이제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지만 아직 신규 론이 별로 없다고 발언. 이같은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 진 확실치 않음. 은행을 둘러싼 우려가 진정되고 시장의 리스크온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대출시장이 2분기에 활기를 찾을 가능성도 있음. 실제로 미국 레버리지론 시장은 이번 주 몇 건의 딜이 예정되어 있음. 미국 투자등급 대출의 경우 6월 말까지 벤치마크 금리가 리보(LIBOR)에서 SOFR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의 리파이낸싱 수요가 늘어 작년 수준을 상회할 수 있다고 시티그룹의 Susan Olsen은 전망. 채권시장의 경우 아직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강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었지만, 대출시장은 주로 보다 위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가 레버리지 바이아웃을 추진하는 사모펀드들이 이용한다는 특성이 있음

5) 핌코, 경기침체 리스크에 우량채권 선호
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우량 채권의 투자 매력이 강화되었다고 진단. 핌코의 Tiffany Wilding과 Andrew Balls는 최근 은행 실패와 자본 비용 상승이 “특히 미국에서 신용 여건의 상당한 타이트닝을 초래해 경기침체가 보다 빨리 깊게 나타날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추가 긴축이 없다는 것과 정책의 정상화 또는 완화는 다른 얘기”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향해 확실히 떨어져야만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지적. 이 같은 상황에서 채권은 다변화와 자금 보존이라는 보다 전통적 차원에서 매력적이며, 경기가 더 악화될 경우 채권 가격이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경우 3.25%~4.25%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이며, 리스크 확대 시 그 범위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6 Bloomberg news>

1) 미국 서비스업과 민간기업 고용 실망
미국 3월 ISM 서비스 지수가 51.2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 서비스 부문 역시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과 타이트한 신용 여건, 경제 전망 우려 등을 반영하기 시작한 모습. 해당 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사실은 기업과 소비자가 더욱 신중해지고 있음을 의미. 서비스 제공업체의 신규 주문 지수는 10포인트 넘게 하락해 3개월래 최저치인 52.2를 기록. ISM Services Business Survey Committee의 Anthony Nieves 대표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후퇴한 주요 이유는 신규 수주 증가세의 둔화, 산업별로 다른 고용 환경, 지속적인 생산능력 및 물류 개선 등에 있다”고 분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서비스 수요가 식고 있다며, 최근 은행 혼란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유가 급등, 그동안의 통화정책 긴축이 시차를 두고 경제에 미칠 타격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는 “고용 수치가 다소 둔화되고 경제지표가 약해져 미국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리는 타이트해지고 있는 금융 여건이 경제 전반으로 파급될 가능성에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음. 한편 ADP연구소에 따르면 3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14만 5,000개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예상치 21만개를 크게 하회. 1년에 걸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마침내 노동시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하고, 인력 구조조정이 테크 대기업에서 다른 분야로 확산되는 분위기. ADP의 Nela Richardson은 “우리의 3월 고용 지표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여러 신호 중 하나”라며, “고용주들이 1년에 걸친 강한 채용에서 물러서고 임금 증가세 역시 3개월간 정체를 보인 뒤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

2) 연준 금리 조금 더 높게 올려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약간 더” 올린 후 당분간 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우리는 틀림없이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2%로 다시 내려가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며, 다만 5월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언급. “나는 우리가 지금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뒤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한 지속적 하향 경로에 머물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당분간 거기서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음.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 올해 물가 압력을 길들이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상당한 진전”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이 2025년 전에 2%로 되돌아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는 메스터는 자신이 금리를 점도표상 중간값보다 약간 높게 보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며, 경제 상황 전개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하는데 마음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음

3) 美지역은행 불안
미국 지역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가 재무 상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작 중요한 예금 잔액은 언급하지 않자 주가가 장중 한때 19% 넘게 급락. 그러자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뒤늦게 예금잔액이 1분기에 11% 줄어들어 3월말 476억 달러였다고 공개. 또한 4월 들어 예금잔액이 늘어 올해 감소폭이 9% 정도라고 밝혔음. 이에 주가는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12.4% 하락 마감으로 불안을 완전히 떨치진 못했음. 앞서 Jefferies Financial Group의 Casey Haire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경영진이 좋은 소식이 아니기 때문에 예금 잔액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이번에 유일하게 예금을 명시적으로 다루지 않았다”고 지적. 투자자들은 갑작스런 예금 인출 사태로 지난달 미국 은행 3곳이 무너진 뒤 은행들의 예금 상황을 주시.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규모 은행의 예금은 3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1,200억 달러 감소한 반면 25개 대형 은행의 예금은 거의 670억 달러 증가. 그 다음 주에도 예금 인출은 이어져 총 1,257억 달러가 유출. 게다가 많은 고객들이 고금리 금융상품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역은행에 압력을 더하고 있음.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3월 31일 기준 보장 예금의 비중은 약 68%라고 밝혔음. 이는 3월 16일 공개했던 55%보다 높으며, 유동성 역시 비보장 예금의 140%를 커버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지적

4) 미-중 분열에 따른 세계경제 충격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으로 인한 지정학적 분열이 세계 경제에 피해를 줄 위험이 있으며,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와 기타 자본의 흐름마저 보다 블록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 주축의 두 진영으로 나뉠 경우 글로벌 GDP가 5년 안에 1% 줄어드는 충격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2% 가량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추정. IMF는 “분절화된 세계는 더 가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금융시장이나 공장 등 장기 투자는 이미 미-중간 깊어진 불신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 양국은 서로를 전략적·경제적 측면에서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며 견제를 강화하고 있음.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1월 직접 만나 긴장 완화를 모색했지만 대만 문제나 스파이 정찰 의혹, 기술 안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지원 등 새로운 갈등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분위기. IMF에 따르면 2020년 2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FDI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거의 20% 급감. “기업과 정책입안자들이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공급망의 취약성을 낮추기 위해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믿을만한 국가로 생산 프로세스를 옮기는 전략을 더욱 들여다보고 있다”고 IMF는 지적.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이나 반도체·과학법 등 새로운 전략적 정책들은 “국경간 자본 흐름의 전환”을 시사한다고 설명

5) 사우디, 아시아 석유 판매가격 인상
최근 OPEC+ 기습 감산을 주도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5월 아시아 시장에 내다파는 모든 종류의 원유에 대해 공식 판매 가격(OSP)을 인상.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대표적인 아랍 경질유의 아시아 인도분 가격을 배럴당 30센트 올렸음. 벌써 3개월 연속 인상. 이번 OPEC+ 깜짝 결정이 나오기 전에 블룸버그가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트레이더들은 43센트 인하를 예상. 미국 판매 가격도 함께 올랐음. 사우디 아람코는 원유 출하의 약 60%를 주로 장기 계약으로 아시아에 판매하며, 매달 가격 정책을 재고. 중국과 일본, 한국, 인도가 최대 고객.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다음 달부터 일일 산유량을 100만 배럴 이상 감축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렌트유는 월요일 한때 8.4% 급등.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7 Bloomberg news>

1) IMF 우울한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5년간 세계 경제 성장세가 연 3%로 1990년 이래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각 국가에게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경제 분절화를 중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주문.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지난 20년간 5년 평균치 3.8%를 크게 밑돌 것으로 봤음. 올해의 경우 3%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 IMF는 1월 전망에서 2.9%를 제시한 바 있음. 선진국 중 약 90%가 올해 경기 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견조한 회복은 힘들어 보인다”며, “이는 모든 이에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들과 국가들에게 해를 미친다”고 경고. 어두운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워낙 높기 때문에 최근 미국과 스위스의 은행 위기 여파에 따른 금융 불안이 제한적 수준에 머문다면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권고. 만일 은행 시스템이 불안해질 경우 정책당국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사이에서 보다 복잡한 트레이드오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 따라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어느 때보다 민첩해야 한다”고 조언

2) 팬데믹 이래 가장 우울한 미국 어닝시즌 예고
골드만삭스는 다가오는 미국 기업 어닝 시즌이 팬데믹 이래 가장 우울할 전망이라고 경고. 올해 1분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는 S&P 500 주당순이익 기준 전년비 7% 감소로, 2020년 3분기 이래 가장 큰 폭의 후퇴인 동시에 이익 주기상 저점일 것으로 예상. “만일 애널리스트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S&P 500 실적 성장의 바닥이 될 것”이라며, 1분기 이익 마진 위축이 대부분 매출 증가세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 에너지, 인더스트리얼, 임의소비재 섹터의 경우 이익 마진 개선이 예상되지만 다른 분야의 기업들은 대부분 이익 마진이 200b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 JP모간과 씨티그룹 등 월가 대형은행을 필두로 14일부터 분기 실적이 발표.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번 어닝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기업들이 금리 상승과 은행 스트레스, 수요 둔화 등의 역풍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또한 향후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있음. 골드만삭스는 이에 더해 이익 마진 전망, 인공지능(AI) 언급, 현금 사용 둔화 신호, 중국 리오프닝 효과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역은행 의존도가 높은데다 경기에 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최근 금융 혼란에 따른 타격이 대기업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은행들의 실적은 전년비 11% 가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은 향후 경로에 집중할 전망

3) 블러드 연은총재 ‘채권금리 하락이 은행 스트레스 상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최근 채권 금리 급락이 은행 부문의 혼란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역풍을 완화해 줄 전망이라고 발언. 그는 미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지난 몇 주에 걸쳐 50bp 가량 빠지고 2년물은 100bp 하락한데 대해 “이는 금융 스트레스 여파로 발생할 수도 있는 부정적인 거시경제 여파의 일부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 “금융 여건이 더 타이트해졌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금융 스트레스와 금융 여건 지표는 2007-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수준과 비교해 낮은 편”이라고 강조. 또한 금융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 “금융 스트레스는 적어도 현재로선 수그러진 듯 보인다. 따라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과 싸워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가도록 노력해야 할 좋은 시점”이라고 언급. 최근 은행 혼란에 따른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며, 대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전달. 올해 투표권이 없는 그는 “지속적인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는 반면 적절한 통화 정책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 그는 지난달 자신의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가 5.625%라고 밝힌 바 있음

4) ECB 레인, 기본 시나리오 시 5월 금리 인상 적절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금융 혼란이 ECB의 경제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은행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이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기본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5월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면서, 다만 “5월 회의 때 기본 시나리오가 여전히 유효한지 판단하려면 데이터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음. 은행 산업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최근 ECB 관료들은 ECB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통화 긴축 행진이 결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음. 관건은 근원 인플레이션. 3월 유로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경우 크게 둔화됐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사상최고치를 경신. 정책입안자들은 대체로 기저 물가 압력의 전개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 ECB는 지난달 단기수신금리를 2.5%에서 3%로 올렸음. 레인은 ECB가 “항상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유로 지역의 은행 시스템은 “양호한 상태”라고 강조. 또한 유럽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전함에 따라 올해 1% 가랑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

5) 미국 자동차 대기오염 강력 규제
바이든 행정부가 가장 강력한 자동차 대기 오염 규제를 내놓을 예정.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될 자동차와 소형트럭에 대한 이번 기준안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제조된 차량에 대해 이산화탄소는 물론 스모그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과 기타 오염 물질의 배기관 배출을 통제할 방침. 테슬라와 같은 전기자동차(EV) 업체는 미 행정부가 충전 및 배터리 생산에 대한 새로운 연방정부 투자를 활용해 더 엄격한 제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음. 이번 방안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승인받은 수천억 달러의 클린 에너지 인센티브를 이용해 교통수단과 전력으로부터 발생하는 지구온난화 오염 물질을 단속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다차원적 전략 중 하나. 해당 기준을 마련 중인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또한 대형트럭과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새로운 규정도 제안할 예정. EPA의 자동차 관련 규정은 마일당 허용 가능한 최대 배출을 기준으로 할 뿐 특정 기술을 요구하진 않음. 그러나 이같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전기자동차가 핵심으로 여겨짐. 자동차 오염물질 제한은 미국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약속했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줄이고,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2030년까지 모든 신규 차량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이루는데 필수적
3월 미국 고용: 대체로 예상치 부합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0 Bloomberg news>

1) 美 고용 느린 둔화
미국 고용 증가 속도가 둔화된 반면,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노동시장 열기가 식기를 바라는 연준에게 엇갈린 신호를 보냈음.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3.6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 이전 수정치 32.6만명에서 후퇴. 실업률은 3.6%에서 3.5%로 내려왔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비 4.2% 증가로 2021년 6월 이후 가장 저조. 전월비로는 0.3% 증가. 경제활동 참가율은 62.6%로 3년래 최고치. 고용은 주로 일손 부족이 했던 헬스케어와 레저/접객 분야에 집중된 양상으로, 다른 분야는 수요 약화에 브레이크를 밟고 있음. 팬데믹 기간 경쟁적으로 인력을 늘렸던 테크와 은행 업종에서 시작된 해고 한파가 이제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는 모습. LH Meyer/Monetary Policy Analytics의 Derek Tang은 “노동시장이 식고는 있지만 연준이 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기 때문에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지는 않더라도 아직 살아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노동시장 둔화가 느리게 진행되면서 실업률이 FOMC 위원들의 연말 전망치 중앙값 4.5%를 하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럴 경우 연준이 5월 이후에도 금리를 두어 번 정도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2) 미국 신용여건 악화
미국 은행 대출이 3월 마지막 2주 사이에 역대 최대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신용 여건이 상당히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시사. 미국 내 상업은행 대출이 3월 29일까지 2주에 걸쳐 거의 1050억 달러 감소. 집계가 시작된 1973년 이래 최대 규모. 마지막 주의 경우 소규모 은행의 대출이 크게 줄었음. 3월 후반 대출 감소는 광범위하게 나타나 부동산은 물론 상업 및 산업 대출 모두 영향을 받았음. 한편 상업은행의 예금은 3월 29일 마감 주간에 647억 달러 줄어 10주 연속 감소. 이코노미스트들은 신용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연준의 H.8 주간 보고서를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음. 이 보고서는 미국내 모든 상업은행의 종합 대차대조표를 담고 있음. 전일 미국은행협회의 신용 여건 지수는 팬데믹 시작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이 향후 6개월에 걸쳐 신용 여건 악화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들은 앞으로 대출에 보다 신중해질 전망

3) 5월 FOMC 인상 베팅 높이는 채권시장
채권 트레이더들은 최근의 은행 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적어도 현재로서는 회복력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한번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중. 미국채 시장이 7일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6bp 넘게 급등. 3월 고용보고서가 5월 25bp 인상을 지지함에 따라 스왑시장은 이제 그 확률을 76% 정도로 가격에 반영. 이제 시장의 관심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릴 전망.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전년비 기준 2월 6%에서 3월 5.1%로 둔화를 예상한 반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5.6%으로 상승 전망. Wisdom Tree Investments의 Kevin Flanagan은 이번 인플레이션 지표가 “5월 FOMC 회의 전에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거나 그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미국채 시장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진단. TD증권의 Priya Misra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전반적으로 견조해 5월 25bp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예상 시점마저 뒤로 밀릴 수 있다고 예상. 스왑시장은 연말 연준 기준금리 전망치를 4.18%에서 고용보고서 발표 후 약 4.38%로 높였음

4) 연준 긴축 막바지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이제 그 끝에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 그는 “확실히 우리는 현재 긴축 주기의 막바지에 있다”며, “추가 움직임이 필요할 지 여부는 연준 위원들이 아주 마지막 순간까지 판단을 보류할 것”으로 전망. 3월 고용보고서의 경우 1분기 초 미국 경제의 강세를 반영한 수치로 신용 긴축 전망을 감안할 때 현재는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 오히려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둔화, 구인건수 감소 및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추세적 증가를 지적. “신용이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침체 확률이 현재 올라가고 있고, 양면적 리스크가 상당해 연준 앞에 매우 어려운 결정이 놓여 있다고 본다”고 언급. 무엇보다 연준이 2021년 시작된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측하는데 실패하고 지난달 은행권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내부 분석 모델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

5) EM 캐리 트레이드 주목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글로벌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 속에 낮은 금리의 통화로 돈을 빌려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EM)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이 다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국제통화기금이 미국의 둔화에도 개도국, 특히 아시아가 낙관적이라고 예상했듯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해당 투자 전략이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분위기. 달러로 빌린 자금을 EM통화 바스켓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를 추적하는 블룸버그 지수가 올해 들어 5% 가까운 수익률을 거두며 3년 연속 마이너스에서 탈출.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촉발된 은행 위기에 대한 공포가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를 키우면서 선진국 캐리 지수를 앞섰음. NatWest Markets의 Eimear Daly는 “3월의 금융시장 혼란이 오히려 EM 캐리 트레이드에 불을 지필 수 있다”며, 미국 캐리가 제한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EM 고금리 통화에 다시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진단. 씨티그룹 역시 “미국 중심의 경기침체 상황에서 EM FX 수익률이 좋은 편이라 캐리 전략이 다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며, “EM 채권과 주식은 여전히 어려워 EM FX가 더 나은 은신처로 보인다”고 지적. GAMA Asset Management는 대부분의 EM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크게 올린데다 연준보다 먼저 시작하고 더 많이 올린 곳도 많다고 지적하고, 캐리 트레이드 타겟으로 브라질, 멕시코, 인도, 체코, 폴란드 등을 추천
Macro Review_US Employment_2304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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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고용: 완만한 둔화>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고용지표도 구인수요 약화를 반영했습니다. 다만, 노동시장 초과수요, 노동공급 차질 완화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고용과 소비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둔화되면서 경기 충격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1 Bloomberg news>

1) 연준 금리 인상 기대↑ 은행 위기 진정 신호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자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80% 이상으로 높였음. 시장은 은행 실패 이벤트에 주목하며 한때 5월 추가 인상 베팅을 버렸으나, 최근 은행 불안이 진정됨에 따라 다시 긴축 쪽에 무게를 두고 리프라이싱하는 모습.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 지수에 따르면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추정치가 4월 5일 1.47%에서 2.17%로 크게 올랐음. 반면 뉴욕 연은 3월 소비자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용 접근이 보다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미국 가계의 비중이 거의 10년 전 해당 설문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은 0.5%p 오른 4.7%로 2022년 10월래 처음으로 상승. 한편 지방은행의 주요 자금원이자 연준 다음의 ‘제 2의 최종대부자’로 불리는 연방주택대출은행 (FHLB) 시스템의 채권 발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은행들의 긴급 자금 수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은행 위기가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뒷받침

2) BOJ 신임총재 ‘YCC 유지 적절’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신임총재는 일드커브통제(YCC)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적절하다고 발언해 BOJ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
그는 “현재 경제와 물가, 금융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재의 일드커브통제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보다 장기적 차원에서 정책을 검토하는 방안에 마음이 열려있지만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정책위원들과 의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음. 3월 초에 발표된 블룸버그 조사에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까지 신임 총재로부터 어느 정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응답했지만, 우에다 총재는 당장 정책 변경이 필요하진 않다는 판단인 듯 보임. 다만 상황 전개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고, 만일 BOJ가 정책을 변경할 경우 신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해 자신의 선택지를 열어두었음. Sumitomo Life Insurance의 Hiroaki Muto는 “우에다가 통화정책 변경에 있어서 점진주의를 시사했다”며, “오늘 발언은 YCC 변경이 조만간 4월에서 6월 사이에 나올 것이란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추측에 의문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또한 우에다가 YCC 변경을 예상보다 강하게 기저 인플레이션 추세와 연결지었다며, 이는 부작용 때문에 YCC를 조정해야 한다는 견해에 반하는 발언이라고 지적

3) BofA ‘마지막 금리 인상에 팔아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금리 인상에 매도하라”고 조언. 글로벌 긴축 주기가 끝을 향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리스크와 그에 따른 주가 하락이라는 가혹한 현실을 아직 외면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역사적으로 볼 때 1990년대와 같은 디스인플레이션적 시장 환경에서 중앙은행의 긴축 주기 막바지에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은 성공을 거둔 반면, 인플레이션이 지배했던 1970년대와 1980년대의 경우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3개월 만에 증시가 하락했다고 설명. 경제에 균열이 나타나고 은행 부실 우려가 촉발되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추고 연내 인하로 돌아설 수 있다는 희망이 불거졌고, 이는 주식시장에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가 생겨났음. 하지만 과거 경험을 비춰볼 때 최종금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주식시장은 추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BofA는 진단.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반면 경기 침체에 대해선 충분히 비관적이지 않다”고 지적. 1929년 이래 S&P 500 지수가 고점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패턴을 보면 통계상 3번 중 2번이 미국 경기침체 직전이 아닌 불황 기간 중에 발생했다며, 따라서 S&P 500 지수의 “추가 하락 여지가 상당하다”고 경고

4) ECB 추가 인상
Pablo Hernandez de Cos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3월 전망에서 제시했던 기본 시나리오가 확인될 경우 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없애기 위해 더 해야할 일이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의 일부 부문이 안정화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확산 과정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 ECB는 작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50bp 올렸지만 기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폭과 속도를 고민하고 있음. ECB 내부에선 금리 인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의견에 동조하는 위원들이 늘고 있지만, 같은 매파적 인사들은 최근 이번 긴축 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

5) 선진국 초저금리 회귀?
국제통화기금(IMF)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이후 글로벌 금리 전망에 대해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음. 세계경제보고서에서 IMF는 인구 노령화와 생산성 증가 둔화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가 팬데믹 이전의 초저 수준으로 되돌아갈 전망이라고 주장. 경제를 팽창시키거나 후퇴시키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단기 금리를 말하는 소위 중립금리가 미국의 경우 향후 수십 년 동안 1%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 반면 서머스는 향후 실질 중립금리(경제학자 용어로는 R*) 전망치를 1.5%~2% 범위로 보고,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및 군사비 증강에 따른 정부 차입 확대를 그 이유로 들었음. 중립금리 논쟁은 주식과 주택시장은 물론 통화 및 재정정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침. IMF는 낮은 금리 덕분에 일부 국가들이 팬데믹으로 크게 늘어난 정부 부채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러나 많은 국가의 경우 GDP 대비 부채 비중을 줄이거나 안정화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줄여야 하며, 특히 선진국의 경우 정부 세수 확대보다 지출 감소가 낫다고 조언. IMF는 향후 경기침체 시 명목 정책 금리가 제로 수준에 도달하거나 더 이상 인하할 수 없는 실효 하한 금리를 또다시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진단
> 3월 CPI는 주거 & 교통통신 물가 하락하며 예상 하회

* 핵심CPI는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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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 +0.7% YoY
• 2월 1.0%
• 예상 1.0%

* PPI -2.5% YoY
• 2월 -1.4%
• 예상 -2.5%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2 Bloomberg news>

1) 연준 인상 5월이 마지막?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3월에 제시했던 올해 1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동결 전망이 “합리적인 출발점”이지만 그 경로는 향후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주장.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연준의 2%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다 일부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 지표가 최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최근 은행 실패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진단. 연준위원들은 지난달 점도표에서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5.1%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해 추가 1차례 25bp 인상을 시사. 투자자들은 5월 FOMC에서 25bp 인상을 내다보면서도 이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베팅 중. 윌리엄스는 시장의 기대가 인플레이션의 가파른 후퇴는 물론 경기침체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2) 5월 금리 동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달 은행 혼란이 얼마나 대출 여건을 타이트하게 만들었는지 파악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데 “신중함과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 그는 “이같은 금융 역풍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가득한 가운데 우리가 신중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이 역풍이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기 전까지 추가 데이터를 모으고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는데 조심해야만 한다”고 주장.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 굴스비는 5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첫번째 연준 인사.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지표가 작년말과 올해 초 “놀랄 정도로 강하게” 나왔지만 3월 실리콘밸리은행의 몰락에 따른 파장과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경제의 열기를 식히려는 연준의 노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융 여건을 타이트하게 조여왔다. 따라서 만일 최근 은행 문제에 대한 반응이 금융여건 긴축으로 이어질 경우 통화정책은 할 일이 적어진다”고 설명.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이는 기준금리 25bp~75bp 인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3) IMF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높은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경고. 금융 부문 스트레스가 통화정책 긴축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성장 압박을 더하고 있기 때문. IMF는 세계경제전망 분기 업데이트에서 글로벌 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8%, 내년 3%로 지난 1월 예측에 비해 각각 0.1%p 하향 조정. 2022년 3.4%에 비해 상당히 둔화된 수치. 미국의 경우 기존 전망치를 높여 올해 1.6%, 내년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중국은 각각 5.2%와 4.5%로 유지.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5%, 내년 2.4%를 제시.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올해 7%로 1월에 비해 0.4%p 높였음.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이 갑작스런 대규모 예금인출에 무너지면서 성장과 금융 안정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려는 중앙은행들의 정책 노력이 더욱 복잡해졌음.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리스크가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주로 지난달 금융 혼란 때문”이라고 진단. “이는 현재로선 통제 하에 있지만 만일 금융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경우 보다 가파르고 깊은 경기하강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그는 “어딘가 취약성이 숨어 있을 수 있다”며, 금융 감독 및 규제 당국이 은행권이나 비은행 금융기관은 물론 보다 광범위하게 취약점이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

4) 옐런 ‘신용경색 신호 안보여’ vs IMF ‘금융불안 아직 안심 이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6개월 전보다 좋아졌다며, 최근의 은행 혼란으로 신용 가용성이 제한되었다는 주장을 일축. 그는 “가능성은 있지만 현 단계에서 신용 위축을 시사하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견조한 고용 창출,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 탄탄한 소비 지출 등을 보이며 이례적으로 잘 하고 있다. 따라서 난 경기 하강을 예상하지 않는다. 물론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말이다”라고 설명.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뒤흔든 최근의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섣부른 안심을 경고. 정책당국의 강력한 대응 덕분에 투자자들이 패닉에서 빠져나왔지만 금융시장이 여전히 취약하고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진단.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이 심각하게 테스트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취해진 조치가 시장과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는데 충분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 IMF의 Tobias Adrian는 미국 은행 몰락 이후 “어쩌면 놀랍게도 전반적인 금융 여건은 유의미하게 타이트해지지 않은 듯 하다”고 진단

5) 블랙록 물가채 비중확대
블랙록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계속해서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토대로 물가채에 대한 비중확대 콜을 강화. 블랙록은 구조적 추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몇 년 간 물가채를 전략적으로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해 왔으며, 지난달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했을 때 해당 포지션을 확대했다고 밝혔음. 3월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확인시켜줄 전망이라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살게 될 것”이라며, “지출 패턴이 정상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수그러들면서 인플레이션이 식고는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정책 목표를 계속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 이에 따라 “연준은 금융 부문 균열 조짐에도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며, “피해가 보다 분명해져야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전망.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물가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는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소폭 하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304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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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소비자물가: 방심은 금물>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주로 국제유가 급락을 반영한 에너지 물가 하락 영향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탄력적인 물가 둔화와 금리 인하에 베팅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물가, 하반기에는 상품 물가 둔화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3 Bloomberg news>

1) 美 근원 인플레이션 여전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비 기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0.4%로 2월 0.5%에서 소폭 후퇴. 그러나 전년비로는 5.6%으로 다시 올랐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2년여만에 처음으로 추월.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년비 5.0%으로 시장 예상치 5.1%를 하회하며 이전치 6.0%에서 크게 하락.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작년 3월 에너지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급등하며 인플레이션을 크게 부추겼기 때문. 전월비로는 0.1%로 약해졌음. 이번 CPI 보고서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시사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의 경직성,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 압력을 확인시켜줬음.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과 2% 목표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적어도 한번 더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 LH Meyer/Monetary Policy Analytics의 Derek Tang은 “5월은 여전히 인상 쪽으로 기울겠지만 6월 추가 인상이 필요할 지는 좀 더 안개가 걷혀야 한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주거비 부문에서 여름에 걸쳐 강한 디스인플레이션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고용 강세와 OPEC+ 감산,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의 압력 등을 감안할 때 5월 FOMC에서 추가 25bp 인상이 예상된다고 진단

2) 연준 매파 vs 비둘기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이 아직도 물가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 “확실히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며, 수요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근원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강조했지만, 5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연준의 2% 목표로 내려오려면 한참 남았지만 경제가 스스로 충분히 둔화될 수 있어 추가 인상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가 있지만, 동시에 추가적 정책 조정 없이도 경제가 계속해서 둔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타당한 이유도 있다”고 주장. 신용 긴축 및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역풍도 만만치 않은 데다, 지난 1년에 걸쳐 연준이 “상당 폭” 금리를 올린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

3) 연내 연준 금리 인하 베팅↑
채권 트레이더들은 일부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베팅을 높였음. 스왑시장은 5월 FOMC 25bp 인상 확률을 약 80%로 다시 높였지만 동시에 현재 4.83%인 실효 연방기금금리가 12월엔 4.36%로 내려올 것으로 가격에 반영. 골드만삭스는 더 이상 6월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5월 25bp 인상을 마지막으로 긴축 행진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 3월 CPI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연준 전망을 변경한 주요 이유는 아니라며, 은행 위기 이후 신용여건이 다소 타이트해졌다는 데 주목. 또한 일부 연준위원들이 심지어 5월 인상 조차 주저하고 있어, FOMC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고 동시에 추가 긴축을 시사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높아졌다고 진단. TD증권의 Priya Misra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피크를 지났고, 만일 주거비가 돌아선다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 할 압박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 Vanguard Group의 Andrew Patterson은 미국채 금리가 최근 다소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시장 프라이싱은 도움이 되지만 전체 그림을 보여주진 못한다. 오늘 지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되살아나고 있어 연준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한편 웰스파고의 Jay Bryson는 “경기가 연착륙할 경우 인플레이션은 3%~3.5%에 안착될 수 있다. 만일 연준이 2%까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려야 한다면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

4)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이 지난 달 일련의 은행 붕괴가 시장을 뒤흔들자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치를 낮추고 신용 경색이 경제를 더욱 둔화시킬 리스크에 대해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음.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 부문의 전개 상황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때문에 충분히 제약적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를 낮췄다”고 밝혔음. 3월 25bp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 결정이었지만, 5월 추가 인상 약속의 경우 은행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새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전적인 지지를 얻진 못했음. 여러 위원들이 매우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의 적절한 스탠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유연성과 선택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는 점도 확인. 몇몇 위원들은 은행 분야의 불확실성 때문에 3월 금리 동결을 고려했으나 연준을 비롯한 당국의 안정화 조치에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었다고 지적. 일부 다른 위원들은 은행 위기가 발발하기 전만해도 예상보다 느린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실망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고려했었다고 밝혔음. 연준 실무진은 최근 은행 불안에 따른 경제적 영향 가능성을 추정한 결과 올해 말부터 “마일드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5) 캐나다 금리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2회 연속 기준금리를 4.5%에 동결했지만, 시장의 연말 인하 기대를 일축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음. 이에 캐나다달러가 미달러 대비 일주일래 고점으로 랠리를 펼치고 캐나다 2년물 국채금리는 3.82%로 상승. “정책위원회는 물가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계속해서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정책위원들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하기 전에 추가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글로벌 금융 부문의 불안으로 더욱 악화된 신용 여건의 긴축이 미국과 유럽의 성장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 CIBC의 Avery Shenfeld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현재 모토는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여기 앉아 있자’는 식”이라며, “필요 이상으로 경제에 추가 고통을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데 있어 인내심은 사실상 미덕”이라고 진단. 또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올해 늦게 금리 인하를 희망하는 시장과 거리를 두었다고 지적.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보다 오랜 기간 금리를 제약적 영역에 묶어두는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음. 또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에 찬물을 끼얹으며 “이는 현재 우리에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언급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4 Bloomberg news>

1) 美 PPI 둔화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가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주로 휘발유 가격 하락에 기인한 후퇴라는 점에서 최근 OPEC+ 감산 결정에 따른 유가 상승 리스크가 향후 물가 진정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최종수요 기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비 –0.5%로 2월(0.0%) 대비 하락. 전년비로는 2.7%로 2년여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 역시 전월비 –0.1%, 전년비 3.4%로 둔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PPI가 3월 디플레이션 영역에 도달했지만, 2월 수치가 상향 조정되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하부 지수가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쉽게 관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2) 미국 기업 마진 청신호
미국의 물가 방향성이 주요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역사적으로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여건이 형성되는 분위기.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하락한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여지가 커지면서 이익 마진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실제로 3월 PPI 상승률은 전년비 2.7%로 3월 CPI 상승률 5.0% 대비 2.3%p나 벌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회. 블룸버그의 Gillian Wolff는 이러한 변화가 대개 기업 마진 개선을 의미해 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진단. “이익 마진 추정치가 높아지면 주가 역시 좋아진다”며, 과거의 경우 이익 마진 추정치가 개선되려면 약 6~12개월 정도 걸렸다고 지적. Globalt Investments의 Thomas Martin은 “투자자들이 극도로 비관적이었던 태도를 보인 이후 지금부터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 주가가 랠리를 펼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은행 대출 기준 등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보다는 경제와 중앙은행 정책의 경로가 주식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 씨티그룹의 Stuart Kaiser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지났다는 생각에 투자자들이 맘을 놓고 있다”며, “올해 들어 지표 서프라이즈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모두 대체로 좋은 쪽이이었다”고 지적

3) ECB 또 50bp 인상?
Bostjan Vasle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후퇴함에 따라 다음 달 50bp 금리 인상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Vasle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로 촉발된 혼란이 “억제된 것 같다”고 발언해 유로존 경제가 은행 위기 발생 전 상태와 거의 비슷하다는 판단임을 시사. “우리는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 “5월 선택지는 25bp와 50bp 인상으로, 지금 결정할 필요는 없다. 그 폭은 은행 대출, 성장, 인플레이션 등 지표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유럽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지적하며 “성장 모멘텀이 예상보다 좋고 노동시장 역시 매우 강하다”고 진단. Joachim Nagel ECB 정책위원 역시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 ECB내 대표적 매파인 Robert Holzmann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또한 다음 달 50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음

4) OPEC+ 감산 여파
OPEC+ 감산 합의로 인해 올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이 크게 악화될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시장은 올 4분기에 하루 200만 배럴 가량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보임.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적으로 감산을 발표해 원유 트레이더들의 허를 찌르며 유가 랠리를 부추겼음. 국제유가(WTI)는 전일 한때 83.5달러까지 올라 작년 11월래 고점을 경신한 뒤 목요일엔 82달러 위에서 거래 중. OPEC는 투기세력의 부당한 베팅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제에 “나쁜 서프라이즈”라며 유가가 올해 하반기에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 일각에선 100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OPEC 보고서는 재고가 5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13개 회원국의 현재 산유량이 하루 약 2,880만 배럴로 4월에서 6월까지 약 30만 배럴 공급 초과 상태라고 지적. 그러나 하반기에 시장 수급이 크게 타이트해져 이미 여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던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전망. OPEC은 일일 석유 소비가 230만 배럴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기록적인 1억 189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

5) EM 채권 긍정적
JP모간자산운용이 올해 신흥시장(EM)의 변동성에도 EM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 Zsolt Papp은 개도국의 현지 통화 채권이 올해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JP모간자산운용은 EM 포트폴리오를 소폭 조정하는데 그쳤을 뿐 여전히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 달러 펀딩 접근성이 어려워지면서 달러 등 경화보다는 역내 통화 발행 채권이 리파이낸싱 측면에서 리스크가 적기 때문. 그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단호하게 움직이고 실질 금리가 플러스인 신흥시장, 특히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음.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고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점은 변동성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수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결국 채권이 다시 플러스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 JP모간자산운용의 현지통화 EM 채권 펀드는 올해 6% 수익률을 기록. 이는 유사 펀드들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지수의 수익률 대비 두 배에 달함. “결국 미국 경제가 관건이다. 최근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착륙 시나리오를 지지함에 따라 EM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그는 진단. 한편 IMF는 중국과 인도가 올해 글로벌 성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230417 Macro Monthly_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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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ild Recession>

하반기 미국 경기는 짧고 얕은 침체에 직면할 전망입니다. 긴축적인 금융환경은 부담이지만, 소비 둔화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매크로 사이클을 토대로 보면, 당분간은 주가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물론, 급격한 침체가 아니라면,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news>

1)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가계 지출과 제조업 활동을 제한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식고 있다는조짐 강화. 3월 소매판매는 주유소 매출 부진과 자동차 판매 둔화에 시장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1% 감소를 기록하며 4개월래 최대폭 후퇴. 한편 미시간대 소비자 설문에서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이 4월초 4.6%로 3월 3.6%에서 점프해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시현. 5년-10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에 머무름.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63.5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상회. 도이치은행의 Justin Weidner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아직 불확실한 상태에서 연준 위원들이 경제와 관련해 희소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이 보다 장기적 견해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다 대개 유가 급등이 근원 물가로 전가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지적. BNP파리바의 Yelena Shulyatyeva는 “오늘 지표의 공통 주제는 1분기에 상황이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 2분기로 가면서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 경제가 3분기부터 투자 부진에 따른 경기하강에 들어서 올 하반기 GDP가 평균 1.1% 수축될 것으로 전망

2) 추가 인상 선호하는 연준위원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선호한다면서, 다만 신용이 예상보다 긴축될 경우 필요하다면 자신의 스탠스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 그는 “금융 여건이 아직 상당히 타이트해지지 않았고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강하고 꽤 타이트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크게 상회한 상태로,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해야만 한다”고 강조. “얼마나 더 가야할지는 인플레이션과 실물경제, 신용여건 긴축 정도에 달려 있다”고 설명. “최근 수요 둔화의 조짐은 환영할만 일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지속적으로 우리의 2% 목표를 향해 내려가기 전까지 나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고 믿는다”고 추가 발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한번 더 25bp 인상을 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2% 목표로 되돌아올 것이란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연준이 긴축 행진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반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는 연준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있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가선 안된다며, 최근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 여건 긴축은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을 도울 수 있다고 발언

3) 월가은행 어닝서프라이즈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미국 기업 어닝시즌 포문을 개방.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무너지고 지역은행 고객들이 서둘러 비보장 예금을 안전한 피난처로 옮긴 가운데 월가 대형은행들은 오히려 금리 상승을 기회로 반사이익을 즐기는 모습. JP모간은 1분기 순이자수입(NII)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 넘은 49% 급증했다며, 올해 NII 전망치를 1월에 제시했던 730억 달러에서 810억 달러로 상향조정. 고객들이 금리가 더 높은 투자상품으로 대거 이동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예금은 작년말 대비 2% 늘었다. 1분기 조정 매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비 25% 증가했고, 채권·외환·상품(FICC) 및 트레이딩 부문 수익 역시 57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 주당순이익(EPS)은 4.1달러로 시장 예상 평균치 3.38달러를 상회. 실적 발표 후 JP모간 주가는 7% 넘게 급등.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튼튼한 토대에 머물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을 하고 강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 “그러나 지난 일년간 우리가 모니터링해 온 먹구름이 아직 수평선에 머물고 있고 은행 혼란이 이러한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 씨티그룹 역시 조정 EPS가 시장 예상보다 좋은 1.86달러를 기록하고, FICC 수익이 45억 달러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4% 넘게 상승. 웰스파고도 마찬가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

4) ECB 추가 인상 고민
Pierre Wunsch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강한 컨센서스”가 있다며 다음달 정책회의는 아마도 25bp나 50bp 인상이 될 것이라며, 이미 역대 최악인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안좋게 나올 경우 50bp 인상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Joachim Nagel과 Gediminas Simkus는 아직 긴축이 끝나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대표적 매파인 Robert Holzmann은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지적하며 5월 50bp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유로존 경제가 최근 은행 불안을 대체로 잘 넘기면서 추가 긴축 기대를 지지하는 모습으로, 머니마켓은 아직 25bp 인상을 전망. 반면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임금 지표에서 역내 압력을 찾을 수 없다며 다음달 금리 인상을 아예 중단하거나 25bp 인상으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

5) PBOC 외환정책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대체로 정례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끝냈다며, 중국의 외환정책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직도 관리변동환율 제도라고 부를 수 있지만 주로 시장이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 중국 당국이 아직 시장에 개입할 권한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머지않아 시장이 결국 중앙은행을 이겼다고 설명. 위안화가 언제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해질지 날짜를 정할 순 없지만 기본 정책은 위안화의 사용을 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라는 입장. 미-중 환율은 갑작스런 대규모 자본 이탈이 없어 “균형” 상태라고 진단하고, 중국은 자본수지 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8 Bloomberg news>

1) 연준 인하 베팅
단기 금리 선물시장이 올해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150bp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TD증권은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지나치다고 말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음. 이에 따라 골드만은 연준의 정책 경로 기대를 추적하는 SOFR 선물에 대해 금리 스프레드 역전폭 축소에 포지션닝하라고 조언한 반면, TD증권은 역전폭 확대에 베팅하라고 권고. TD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준이 총 27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시장의 금리 인하 프라이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골드만은 경제활동 지표 반등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감안할 때 현재 가격에 반영된 지나친 인하 베팅이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전망

2) 연준 추가 인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현 수준의 금리가 이례적이진 않다며, “우리 경제는 지금 수준의 금리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 연준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5.1%에 이를 것으로 점도표에서 전망. 이는 추가 25bp 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시장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5월로 보고 가격에 반영 중. 바킨은 은행 붕괴에 대한 규제 당국의 대응과 관련해 “현재 전개 상황에 상당히 안심이 되지만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는 않다”고 언급. 노동시장의 경우 “시뻘겋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그냥 뜨거운 상태로 바뀌었다”고 평가. 또한 미국이 일부 비즈니스에 대한 제재조치를 통해 달러를 “무기화”함에 따라 많은 다른 나라들이 글로벌 긴축통화로서의 달러에 대해 불편해하고 있다고 지적

3) 어닝시즌 순조로운 출발
애널리스트들이 수년래 가장 우울한 어닝시즌을 경고했지만 생각보다 출발이 순조롭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진단. 그들의 분석에 따르면 S&P500 편입 종목 중 10%를 차지하는 30개 기업이 지금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90%가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73%는 예상보다 좋은 매출을 기록. 주로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월가 대형은행들이 인상적 실적을 내놓은 덕분에 적어도 2012년 이래 최고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시작. 그러나 BofA는 기업들이 향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를 낮출 수 있다고 우려. “대규모의 시스템적 금융 신뢰 충격은 피한 듯 보이지만 보다 타이트한 신용이 실물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모간스탠리의 Mike Wilson은 최근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 소수의 종목이 S&P 500 랠리를 이끌고 있어 만일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저점을 테스트할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

4) 美 은행 혼란 진정 추가 신호
찰스슈왑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1분기 실적을 내놓고 2008년래 최악의 미국 은행 혼란 사태를 버틸 수 있다고 자신. 약세로 출발했던 찰스 슈왑 주가는 반등에 성공. 은행 고객 예금은 3월말 기준 3,25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 줄어들었음. 반면 찰스슈왑의 다른 투자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핵심 순 신규 자산은 1,320억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3월에만 530억 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가장 좋은 3월 실적을 올렸음. 연방주택대출은행 (FHLB) 시스템으로부터의 차입은 45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늘어 금융 스트레스를 시사. 주당순이익은 93센트로 예상치 90센트를 상회. 찰스슈왑은 또한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음. 찰스슈왑 최고재무책임자(CFO)인 Peter Crawford는 “자사의 장기적 성장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자본과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대차대조표 목표”라며, “결국 현재의 역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음. Walt Bettinger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우리의 최대 우선순위는 고객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언급

5) 美 연방 EV 보조금 혜택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다 엄격한 배터리 요건을 적용함에 따라 단 10종류의 차종만이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 제너럴 모터스(GM), 테슬라, 포드자동차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포함되었고, 포드와 스텔란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이에 해당. 그 외 다른 자동차업체들은 화요일부터 발효되는 요건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재무부는 밝혔음. 테슬라와 포드, 스텔란티스의 7개 차종은 그 절반인 3,750달러의 세액공제가 적용.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퍼포먼스는 7,500달러 전액을, 스탠다드레인지는 3,750달러를 받음. 폭스바겐과 현대차, 닛산자동차, BMW, 볼보, 리비안 등은 올해초 적어도 일부 보조금 대상이었으나 북미산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사용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제 더이상 혜택을 받지 못함. 이번 명단에서 빠진 EV 제조업체들은 자사 모델이 해당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음
1/4분기 중국 GDP 및 3월 실물지표: 소비를 중심으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