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6>
1)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탈출?
크레디트스위스(CS)가 힘겨운 구조조정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주가가 장중 한때 3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신용 스프레드는 급등. CS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내셔널 은행이 규제 제한 때문에 더이상 지분을 늘릴 수 없다고 밝힌 영향. 사우디 내셔널 은행의 Ammar Al Khudairy 회장은 추가 유동성 요청이 있을 때 자금을 투입할지 묻는 질문에 “규제와 법규 등 가장 단순한 문제 외에도 많은 이유 때문에 대답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CS의 1년 만기 CDS(크레딧디폴트스왑) 스프레드가 한때 1200bp까지 치솟는 등 위기감이 확산. 통상 CDS가 1000bp를 넘어가면 해당 채권은 사실상 부도가 이미 난 상태로 봄. UBS그룹과 도이치은행에 비해 각각 약 18배와 9배 높은 수치로, 그리스 부채 위기 당시 주요 그리스 은행들이 유사한 수준에 거래된 바 있음. Penn Mutual Asset Management는 CS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사람들이 모든 가능한 보호막을 찾고 있다”고 전언. CS 최고경영자 울리히 코너는 인내심을 부탁하며 CS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다고 강조. 악셀 레만 회장은 수요일에 정부의 지원은 “주제가 아니다”며, CS의 흑자 전환 노력은 심각한 유동성에 무너진 미국의 중소형 은행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주장. CS는 이번 주에 2022년 말과 2021년말 기준 재무보고를 둘러싸고 내부관리상에 ‘중대 약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연례보고서에서 밝히면서 불안감이 증폭. 미 재무부는 CS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금융권의 CS 익스포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미 재무부 관료들이 유럽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언. ECB 역시 유로존 은행들에게 CS 관련 익스포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 대형 은행들은 수개월에 걸쳐 CS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줄여온 것으로 알려졌음
2) CS는 빙산의 일각? 더 큰 고통 경고
JP모간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밥 미셸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고통이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며, 연준의 긴축 주기에 따른 충격이 시차를 두고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그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훨씬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 CS 위기 우려가 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번주 ECB가 금리를 올리거나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2008년 6월 ECB 긴축 이후 최대의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 당시 ECB는 금리를 인상했다가 경제가 무너지자 경로를 서둘러 바꿔야 했음. 또한 미국채 일드커브 전구간이 8월까지 최저 3%까지 내려올 것으로 전망. 블랙록의 Wei Li는 “시장이 1980년대 이래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 주기에 따른 리스크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 Loop Capital Asset Management의 Scott Kimball은 “실리콘밸리나 시그니처 은행과 달리 CS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이라며, “전자의 경우 일회성 독립 이벤트로 분류할 수 있지만 CS의 지속적인 문제는 크레딧 시장에 훨씬 큰 골치거리를 안겨준다”고 지적. Lazard Freres Gestion은 “미국 은행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충격을 목격한 후 시장은 부정적인 뉴스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시장 심리가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쉽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Bantleon은 “패닉이 나타나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시장은 CS 붕괴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것 같다”고 진단. Pictet Asset Management는 “CS 상황이 도움이 안된다”며, “은행 대차대조표와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언. 한편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인 BB+와 BB로 각각 강등. S&P는 시장의 신뢰가 하락해 비즈니스 안정성이 약해졌다고 진단. 전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에 27% 반등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26% 급락했고, KBW 은행지수 역시 추락을 재개해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
3) 은행 도미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십여년에 걸친 ‘이지머니’와 저금리 시대에 형성된 금융 시스템상의 균열을 지적하며, 은행 위기가 SVB 실패를 넘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해질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언급. 이지머니와 규제 변화에 따른 충격이 추가적인 미국 지역은행의 폐쇄와 압류로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음. 레이 달리오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가 붕괴 조짐을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같다며 글로벌 금융에 균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 “이는 조기 신호로 벤처 세계와 그 외 분야까지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중앙은행 긴축 이후 세계 경제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채권과 크레딧 시장 위축에 따른 파장 속에 문제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매우 고전적인 버블-붕괴의 이벤트”로 주기의 수축 단계가 끝날 때까지 더 많은 문제가 뒤따라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전환점을 향하고 있다”고 우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대마불사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커서 구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규제당국이 CS를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지적. CS는 최대 투자자가 추가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실패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우려. “문제는 자본을 구할 수 있느냐다. 그렇지 못하면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언급
4) 연준 베팅, 인상에서 인하로 뒤집혀
투자자들은 다음주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연준이 올해 안에 100bp 넘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최종금리 전망치 역시 4.70% 아래로 낮아졌고, 연말 전망치는 약 3.57%. 트레이더들은 당장 내일 나올 ECB의 금리 결정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이 아닌 25bp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 영란은행의 경우 다음 주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 TD증권의 Priya Misra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침체를 유발해 결국 빠르게 돌아서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이라며, 6월 기조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시장이 금융여건의 광범위한 긴축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준은 25bp 인상으로 가고 싶겠지만, 만일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은행 실패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25bp 인상을 단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
5) 유로 급락, ECB 결단?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로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결정에서 50bp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베팅함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1월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CS가 은행 불안에 기름을 부으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음. CIBC의 Bipan Rai는 “은행에 대한 우려가 이제 미국 국경을 넘어서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시사한다”고 진단. 그러나 ECB가 이번 주 50bp 인상을 고수할 것으로 본다며 그럴 경우 유로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 달러지수(BBDXY)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은행들의 고통이 가시화되면서 연준이 정책 긴축 경로를 재조정할 것이란 기대에 지난 4거래일 동안 하락했으나 글로벌 은행 도미노 공포가 제기되면서 수요일 한때 1.1% 반등.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채권시장이 매우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은 위험해졌고 엔화는 FX 중 유일한 안전자산”이라고 지적
1)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탈출?
크레디트스위스(CS)가 힘겨운 구조조정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주가가 장중 한때 3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신용 스프레드는 급등. CS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내셔널 은행이 규제 제한 때문에 더이상 지분을 늘릴 수 없다고 밝힌 영향. 사우디 내셔널 은행의 Ammar Al Khudairy 회장은 추가 유동성 요청이 있을 때 자금을 투입할지 묻는 질문에 “규제와 법규 등 가장 단순한 문제 외에도 많은 이유 때문에 대답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CS의 1년 만기 CDS(크레딧디폴트스왑) 스프레드가 한때 1200bp까지 치솟는 등 위기감이 확산. 통상 CDS가 1000bp를 넘어가면 해당 채권은 사실상 부도가 이미 난 상태로 봄. UBS그룹과 도이치은행에 비해 각각 약 18배와 9배 높은 수치로, 그리스 부채 위기 당시 주요 그리스 은행들이 유사한 수준에 거래된 바 있음. Penn Mutual Asset Management는 CS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사람들이 모든 가능한 보호막을 찾고 있다”고 전언. CS 최고경영자 울리히 코너는 인내심을 부탁하며 CS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다고 강조. 악셀 레만 회장은 수요일에 정부의 지원은 “주제가 아니다”며, CS의 흑자 전환 노력은 심각한 유동성에 무너진 미국의 중소형 은행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주장. CS는 이번 주에 2022년 말과 2021년말 기준 재무보고를 둘러싸고 내부관리상에 ‘중대 약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연례보고서에서 밝히면서 불안감이 증폭. 미 재무부는 CS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금융권의 CS 익스포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미 재무부 관료들이 유럽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언. ECB 역시 유로존 은행들에게 CS 관련 익스포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 대형 은행들은 수개월에 걸쳐 CS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줄여온 것으로 알려졌음
2) CS는 빙산의 일각? 더 큰 고통 경고
JP모간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밥 미셸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고통이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며, 연준의 긴축 주기에 따른 충격이 시차를 두고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그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훨씬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 CS 위기 우려가 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번주 ECB가 금리를 올리거나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2008년 6월 ECB 긴축 이후 최대의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 당시 ECB는 금리를 인상했다가 경제가 무너지자 경로를 서둘러 바꿔야 했음. 또한 미국채 일드커브 전구간이 8월까지 최저 3%까지 내려올 것으로 전망. 블랙록의 Wei Li는 “시장이 1980년대 이래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 주기에 따른 리스크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 Loop Capital Asset Management의 Scott Kimball은 “실리콘밸리나 시그니처 은행과 달리 CS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이라며, “전자의 경우 일회성 독립 이벤트로 분류할 수 있지만 CS의 지속적인 문제는 크레딧 시장에 훨씬 큰 골치거리를 안겨준다”고 지적. Lazard Freres Gestion은 “미국 은행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충격을 목격한 후 시장은 부정적인 뉴스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시장 심리가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쉽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Bantleon은 “패닉이 나타나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시장은 CS 붕괴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것 같다”고 진단. Pictet Asset Management는 “CS 상황이 도움이 안된다”며, “은행 대차대조표와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언. 한편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인 BB+와 BB로 각각 강등. S&P는 시장의 신뢰가 하락해 비즈니스 안정성이 약해졌다고 진단. 전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에 27% 반등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26% 급락했고, KBW 은행지수 역시 추락을 재개해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
3) 은행 도미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십여년에 걸친 ‘이지머니’와 저금리 시대에 형성된 금융 시스템상의 균열을 지적하며, 은행 위기가 SVB 실패를 넘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해질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언급. 이지머니와 규제 변화에 따른 충격이 추가적인 미국 지역은행의 폐쇄와 압류로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음. 레이 달리오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가 붕괴 조짐을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같다며 글로벌 금융에 균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 “이는 조기 신호로 벤처 세계와 그 외 분야까지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중앙은행 긴축 이후 세계 경제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채권과 크레딧 시장 위축에 따른 파장 속에 문제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매우 고전적인 버블-붕괴의 이벤트”로 주기의 수축 단계가 끝날 때까지 더 많은 문제가 뒤따라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전환점을 향하고 있다”고 우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대마불사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커서 구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규제당국이 CS를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지적. CS는 최대 투자자가 추가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실패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우려. “문제는 자본을 구할 수 있느냐다. 그렇지 못하면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언급
4) 연준 베팅, 인상에서 인하로 뒤집혀
투자자들은 다음주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연준이 올해 안에 100bp 넘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최종금리 전망치 역시 4.70% 아래로 낮아졌고, 연말 전망치는 약 3.57%. 트레이더들은 당장 내일 나올 ECB의 금리 결정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이 아닌 25bp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 영란은행의 경우 다음 주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 TD증권의 Priya Misra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침체를 유발해 결국 빠르게 돌아서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이라며, 6월 기조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시장이 금융여건의 광범위한 긴축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준은 25bp 인상으로 가고 싶겠지만, 만일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은행 실패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25bp 인상을 단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
5) 유로 급락, ECB 결단?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로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결정에서 50bp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베팅함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1월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CS가 은행 불안에 기름을 부으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음. CIBC의 Bipan Rai는 “은행에 대한 우려가 이제 미국 국경을 넘어서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시사한다”고 진단. 그러나 ECB가 이번 주 50bp 인상을 고수할 것으로 본다며 그럴 경우 유로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 달러지수(BBDXY)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은행들의 고통이 가시화되면서 연준이 정책 긴축 경로를 재조정할 것이란 기대에 지난 4거래일 동안 하락했으나 글로벌 은행 도미노 공포가 제기되면서 수요일 한때 1.1% 반등.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채권시장이 매우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은 위험해졌고 엔화는 FX 중 유일한 안전자산”이라고 지적
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중국 부동산가격 하락 끝, 상승 사이클 진입]
> 현 시점에서의 부동산가격 저점 확인은 중국 경제활동의 정상화 & 소비 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
* 70개 주요도시
-1.9% YoY: 낙폭축소 1월 -2.3%+0.3% MoM: 18개월 만에 상승 전환
• 1선도시
+1.7% YoY
+ 0.2% MoM: 2개월 연속 상승
• 2선도시
-0.7% YoY
+ 0.4% MoM: 2개월 연속 상승
• 3선도시
-3.3% YoY
+0.3% MoM: 2021년 7월 이후 첫 상승
> 현 시점에서의 부동산가격 저점 확인은 중국 경제활동의 정상화 & 소비 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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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개 주요도시
-1.9% YoY: 낙폭축소 1월 -2.3%+0.3% MoM: 18개월 만에 상승 전환
• 1선도시
+1.7% YoY
+ 0.2% MoM: 2개월 연속 상승
• 2선도시
-0.7% YoY
+ 0.4% MoM: 2개월 연속 상승
• 3선도시
-3.3% YoY
+0.3% MoM: 2021년 7월 이후 첫 상승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7>
1) 퍼스트 리퍼블릭 구제
정부의 주도하에 월가 대형은행들이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약 300억 달러를 예치하기로 합의.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가 각각 50억 달러씩 예금을 투입하고,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25억 달러씩 내놓을 예정.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뱅크오브뉴욕멜론,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US 뱅코프, 스테이트스트리트 등은 각자 10억 달러씩 내주기로 했음. “미국 대형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퍼스트 리퍼블릭은 물론 모든 규모의 은행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성명서는 밝혔음.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에 놀란 투자자들이 뱅크런 위험이 있는 중소 은행에 대해 패닉 투매에 나서면서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도 급락. 지원설이 돌며 목요일엔 한때 28% 넘게 반등해 4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음. 퍼스트 리퍼블릭은 프라이빗 뱅킹에 특화해 약 2,7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으로 스타트업과 벤처회사를 주로 상대해 온 SVB와 다르게 비즈니스 예금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강조해왔음.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튼튼하다고 강조
2) CS 낙관론 시들, UBS 강제합병 반대
스위스 당국이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며 위기 차단에 나섰지만, 크레디트스위스(CS)의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채무불이행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가 다시 치솟아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모습.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의 대출 지원을 약속하면서 CS 주가가 장 초반 40% 넘게 반등하는 등 불길이 잡히는 듯 했지만,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일부 EU 은행에 대해 통화정책 긴축에 취약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그럼에도 ECB가 50bp 인상을 단행하면서 우려 확대. 투자자들이 CS의 장기 전망에 대해 심각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면서 CS 달러 채권은 다시 최악의 성적을 기록.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현 상황 유지는 더이상 옵션이 아니라며 CS의 위기가 결국 UBS그룹의 인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 주도의 합병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UBS와 CS는 강제 합병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UBS는 자산관리 중심의 독자적 전략에 집중하길 원하며 CS 관련 리스크를 떠안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 백스톱을 얻어낸 CS의 경우 시간을 벌어 턴어라운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
3) ECB 일단 물가안정 선택. 선제적 안내 포기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을 단행해 단기수신금리를 3%로 올렸음. 크레디트스위스(CS) 불안에 시장 일각에선 25bp 인상을 내다봤지만, 스위스 당국이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서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해 긴축 속도를 늦춰선 안된다고 판단한 듯 보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향후 금리 경로를 “현 시점에서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변. 다만 ECB의 기본 시나리오대로 갈 경우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 정책 성명서 역시 선제적 안내 문구를 삭제. 라가르드는 대다수의 ECB 위원들이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CB는 인플레이션과 싸워 2% 목표로 되돌리겠다는 결심이 단호하다고 강조. 최근의 시장 불안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을 예고하는지 묻자 라가르드는 “은행권이 2008년에 비해 훨씬 더 강한 상태”라고 주장. 한편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가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일부 EU 은행들이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용 경색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소식통이 전언. 그는 일부 은행들이 비즈니스 모델 때문에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신뢰 부족이 전이를 촉발할 수 있어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금융 안정이 유지된다면 ECB가 여름까지 25bp씩 금리를 올리겠지만 은행 긴장이 오래 갈 경우 긴축 행진이 갑자기 멈춰 설 수 있다고 진단
4) 연준 다음 주 25bp 인상 전망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은행 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으로 예상. 파월 의장이 지난주 초 필요시 긴축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시사했지만, 이후 미국 금융기관 3곳이 문을 닫으면서 50bp 인상 기대는 크게 줄었음. 일부는 동결을 예상했고 노무라는 인하를 전망. 설문조사 결과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리고 이후 두 번 연달아 25bp씩 추가 인상을 단행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25%~5.5%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연준이 제시할 분기 점도표 상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올해 말 5.4%로 작년 12월 예상했던 5.1%에서 높아질 전망. 이 경우 최종금리를 5월 4.9%로 보고 연내 거의 10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파적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음. Hugh Johnson Economics의 Hugh Johnson 회장은 “SVB 위기가 통화정책을 변경시킬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하면서, 이번 위기가 전이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시스템 리스크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밝혔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FOMC에서 25bp 인상과 동결 가능성이 막상막하로 보이지만 크레딧 스프레드가 아직 심각한 경제 둔화를 시사할 정도는 아닌 데다 현재 은행 위기가 실물경제에 보다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재로선 리스크 요인일 뿐 확실치 않기 때문에 25bp 인상이 보다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
5) 중국 채권시장 정상화
중국 규제당국이 일부 중개업체에 금요일 오전 채권 가격 정보 피드를 재개할 수 있다고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음. 지난 수요일 널리 사용되는 채권 가격 플랫폼의 정보가 갑작스럽게 정지되면서, 21조 달러 규모의 중국 채권시장 일부에서 거래량이 급감함 바 있음. 이후 아직까지 호가 정보의 중단에 대한 공식적 설명이 나오지 않았음. 소식통에 따르면 규제당국은 목요일 자금 중개업체 6개사와 회동을 가졌으며, 별도로 시장참가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취합. 중국 당국은 여러 자금 중개업체에게 데이터 보안상의 우려를 이유로 외부에 제공하는 채권 정보 피드 서비스를 정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앞서 로이터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1) 퍼스트 리퍼블릭 구제
정부의 주도하에 월가 대형은행들이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약 300억 달러를 예치하기로 합의.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가 각각 50억 달러씩 예금을 투입하고,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25억 달러씩 내놓을 예정.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뱅크오브뉴욕멜론,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US 뱅코프, 스테이트스트리트 등은 각자 10억 달러씩 내주기로 했음. “미국 대형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퍼스트 리퍼블릭은 물론 모든 규모의 은행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성명서는 밝혔음.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에 놀란 투자자들이 뱅크런 위험이 있는 중소 은행에 대해 패닉 투매에 나서면서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도 급락. 지원설이 돌며 목요일엔 한때 28% 넘게 반등해 4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음. 퍼스트 리퍼블릭은 프라이빗 뱅킹에 특화해 약 2,7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으로 스타트업과 벤처회사를 주로 상대해 온 SVB와 다르게 비즈니스 예금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강조해왔음.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튼튼하다고 강조
2) CS 낙관론 시들, UBS 강제합병 반대
스위스 당국이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며 위기 차단에 나섰지만, 크레디트스위스(CS)의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채무불이행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가 다시 치솟아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모습.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의 대출 지원을 약속하면서 CS 주가가 장 초반 40% 넘게 반등하는 등 불길이 잡히는 듯 했지만,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일부 EU 은행에 대해 통화정책 긴축에 취약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그럼에도 ECB가 50bp 인상을 단행하면서 우려 확대. 투자자들이 CS의 장기 전망에 대해 심각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면서 CS 달러 채권은 다시 최악의 성적을 기록.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현 상황 유지는 더이상 옵션이 아니라며 CS의 위기가 결국 UBS그룹의 인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 주도의 합병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UBS와 CS는 강제 합병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UBS는 자산관리 중심의 독자적 전략에 집중하길 원하며 CS 관련 리스크를 떠안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 백스톱을 얻어낸 CS의 경우 시간을 벌어 턴어라운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
3) ECB 일단 물가안정 선택. 선제적 안내 포기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을 단행해 단기수신금리를 3%로 올렸음. 크레디트스위스(CS) 불안에 시장 일각에선 25bp 인상을 내다봤지만, 스위스 당국이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서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해 긴축 속도를 늦춰선 안된다고 판단한 듯 보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향후 금리 경로를 “현 시점에서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변. 다만 ECB의 기본 시나리오대로 갈 경우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 정책 성명서 역시 선제적 안내 문구를 삭제. 라가르드는 대다수의 ECB 위원들이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CB는 인플레이션과 싸워 2% 목표로 되돌리겠다는 결심이 단호하다고 강조. 최근의 시장 불안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을 예고하는지 묻자 라가르드는 “은행권이 2008년에 비해 훨씬 더 강한 상태”라고 주장. 한편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가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일부 EU 은행들이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용 경색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소식통이 전언. 그는 일부 은행들이 비즈니스 모델 때문에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신뢰 부족이 전이를 촉발할 수 있어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금융 안정이 유지된다면 ECB가 여름까지 25bp씩 금리를 올리겠지만 은행 긴장이 오래 갈 경우 긴축 행진이 갑자기 멈춰 설 수 있다고 진단
4) 연준 다음 주 25bp 인상 전망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은행 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으로 예상. 파월 의장이 지난주 초 필요시 긴축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시사했지만, 이후 미국 금융기관 3곳이 문을 닫으면서 50bp 인상 기대는 크게 줄었음. 일부는 동결을 예상했고 노무라는 인하를 전망. 설문조사 결과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리고 이후 두 번 연달아 25bp씩 추가 인상을 단행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25%~5.5%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연준이 제시할 분기 점도표 상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올해 말 5.4%로 작년 12월 예상했던 5.1%에서 높아질 전망. 이 경우 최종금리를 5월 4.9%로 보고 연내 거의 10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파적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음. Hugh Johnson Economics의 Hugh Johnson 회장은 “SVB 위기가 통화정책을 변경시킬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하면서, 이번 위기가 전이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시스템 리스크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밝혔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FOMC에서 25bp 인상과 동결 가능성이 막상막하로 보이지만 크레딧 스프레드가 아직 심각한 경제 둔화를 시사할 정도는 아닌 데다 현재 은행 위기가 실물경제에 보다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재로선 리스크 요인일 뿐 확실치 않기 때문에 25bp 인상이 보다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
5) 중국 채권시장 정상화
중국 규제당국이 일부 중개업체에 금요일 오전 채권 가격 정보 피드를 재개할 수 있다고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음. 지난 수요일 널리 사용되는 채권 가격 플랫폼의 정보가 갑작스럽게 정지되면서, 21조 달러 규모의 중국 채권시장 일부에서 거래량이 급감함 바 있음. 이후 아직까지 호가 정보의 중단에 대한 공식적 설명이 나오지 않았음. 소식통에 따르면 규제당국은 목요일 자금 중개업체 6개사와 회동을 가졌으며, 별도로 시장참가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취합. 중국 당국은 여러 자금 중개업체에게 데이터 보안상의 우려를 이유로 외부에 제공하는 채권 정보 피드 서비스를 정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앞서 로이터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230320 Macro Monthly_3(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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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시스템 리스크 점검>
SVB 사태가 일단 진정됐지만,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유동성 경색, 대출자산 부실 등으로 금융 불안이 발생한다면,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통해 실물경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VB 사태가 일단 진정됐지만,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유동성 경색, 대출자산 부실 등으로 금융 불안이 발생한다면,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통해 실물경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0>
1) 크레디트스위스(CS) 결국 UBS 품에
UBS그룹이 마침내 신뢰의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30억프랑에 인수하기로 합의. 당초 UBS는 약 10억 달러에 CS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CS측은 너무 낮다며 반발.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CS의 시가총액은 약 74억 스위스프랑(80억 달러). 스위스 정부는 UBS와의 딜이 무산될 경우 정부가 CS를 통째로 인수하거나 상당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음. 스위스 중앙은행은 CS를 인수하는 UBS에 1,000억 프랑의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고, 정부는 UBS가 인수하는 자산에 대해 잠재적 손실을 90억 프랑까지 보장해줌. 금융감독청(Finma)은 약 160억 프랑의 CS 채권이 휴지조각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
2) SVB파이낸셜 파산보호 신청
대량 인출 사태로 갑자기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이 결국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서에는 각각 최대 100억 달러의 자산과 부채를 기재. 다른 자회사인 SVB증권과 SVB캐피탈(벤처캐피탈사)은 이번 신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힘. SVB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공인 상업은행이자 연방준비제도 시스템의 일부이기 때문에 파산 대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리 아래로 들어갔음.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SVB파이낸셜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남은 자산을 지키고 시간을 벌어 채무 상환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됨. 한편 FDIC는 SVB 전체를 사겠다는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자 SVB를 적어도 두 부문으로 쪼개어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SVB가 붕괴하기 1년여 전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보다 연륜이 있는 검사관들을 SVB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음. 이들은 넝쿨처럼 얽힌 문제점들을 찾아냈고, SVB 임원들에게 여러 차례 공식 경고를 보내 영업 및 기술상 심각한 취약점을 해결하도록 압박. 그러다가 작년 늦게 이번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금리 리스크의 추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 지역은행 3곳이 연달아 무너지자 경영 부실 책임이 밝혀질 경우 경영진을 보다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의회에 협조를 부탁. “이 혼란을 초래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에 부실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억제력”이라고 금요일 성명서에서 밝혔음. 바이든은 은행이 부실 경영과 과도한 위험 감수로 실패할 경우 규제당국이 보다 쉽게 은행 경영진의 보수를 환수하고 민사 처벌은 물론 이들이 은행업계에 재취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3) 버핏 구원투수?
월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최근 불거진 지역은행 위기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음.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인 버핏이 실버게이트캐피털,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 은행의 실패로 초래된 금융불안을 진화하는데 역할을 맡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당장은 불확실하다고 소식통은 밝혔음. 버핏은 자신의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해 과거 위기 시마다 은행을 구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곤 했음.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011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손실로 주가가 곤두박질 쳤을 때 구원투수로 나섰고, 2008년엔 골드만삭스가 리만브라더스 파산 충격에 휘청이자 50억 달러를 투입한 바 있음. 갑자기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월가 대형 은행들로부터 3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약속에 가까스로 붕괴를 막았지만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진 못했음. 전일 구제책 소식에 10% 가량 반등했던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금요일 다시 30% 넘게 빠졌고 일주일 동안 72%라는 대폭락을 기록. JP모간 등 11개 월가 은행들이 마련한 300억 달러는 퍼스트리퍼블릭에 일단 120일을 기한으로 예치되기 때문에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 퍼스트리퍼블릭은 서둘러 혼자 살아남을 방법을 찾던가 인수할 대상을 찾아야 함. S&P와 피치에 이어 무디스도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 미국 중소형은행연합은 뱅크런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2년간 FDIC의 모든 예금에 대한 보호를 연장해달라고 연방 규제당국에 요청
4) 중국 지준율 인하
중국 인민은행(PBOC)이 팬데믹 방역 규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약해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7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bp 인하한다고 발표. 지난 12월에도 지준율을 같은 폭으로 내린 바 있음. PBOC는 합리적이며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통화공급이 경제 성장에 맞게 증가할 수 있도록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7.6%가 된다고 밝혔음.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인하가 1월과 2월에 급격히 늘어난 대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ANZ의 Xing Zhaopeng는 “우려와 달리 중앙은행이 신용 증가 속도를 늦출 것 같지 않다”며, 연초 정부 주도의 다수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파이낸싱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 신용 증가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번 지준율 인하를 결정한 듯 보인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PBOC가 완화 기조를 부각시켰다며, 추가 지준율 인하는 물론 금리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 이번 지준율 인하로 은행권에 5,000억 위안 규모의 장기 자금이 풀릴 것으로 추정. 최근 깜짝 유임된 이강 PBOC 총재는 현재의 금리가 적절하다면서, 지준율 인하가 실물경제를 돕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음. Jones Lang LaSalle의 Bruce Pang은 현재의 경기 회복세를 볼때 금리 인하 필요성은 줄었지만 지준율의 경우 올해 추가 25~75bp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5) 원유 올해 100불 어렵다
골드만삭스가 은행 불안이 지속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중국 수요 회복 기대를 압도함에 따라 원유에 대한 강세 견해를 포기. 당초 100달러를 내다봤던 골드만은 전망을 낮춰 브렌트유가 향후 12개월에 걸쳐 94달러에 이르고 내년 하반기엔 97달러로 소폭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 “유가가 중국 수요 붐에도 불구하고 은행 경색, 침체 우려, 투자자들의 탈출 등으로 급락했다”며, “역사적으로 이처럼 상처 가득한 이벤트가 지나고 나면 포지션닝과 가격이 기껏해야 점진적으로 오르며 장기쪽은 더욱 그렇다”고 지적. 브렌트유는 지난주 12% 가까이 급락해 배럴당 73달러 밑으로 내려왔음
1) 크레디트스위스(CS) 결국 UBS 품에
UBS그룹이 마침내 신뢰의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30억프랑에 인수하기로 합의. 당초 UBS는 약 10억 달러에 CS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CS측은 너무 낮다며 반발.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CS의 시가총액은 약 74억 스위스프랑(80억 달러). 스위스 정부는 UBS와의 딜이 무산될 경우 정부가 CS를 통째로 인수하거나 상당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음. 스위스 중앙은행은 CS를 인수하는 UBS에 1,000억 프랑의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고, 정부는 UBS가 인수하는 자산에 대해 잠재적 손실을 90억 프랑까지 보장해줌. 금융감독청(Finma)은 약 160억 프랑의 CS 채권이 휴지조각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
2) SVB파이낸셜 파산보호 신청
대량 인출 사태로 갑자기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이 결국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서에는 각각 최대 100억 달러의 자산과 부채를 기재. 다른 자회사인 SVB증권과 SVB캐피탈(벤처캐피탈사)은 이번 신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힘. SVB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공인 상업은행이자 연방준비제도 시스템의 일부이기 때문에 파산 대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리 아래로 들어갔음.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SVB파이낸셜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남은 자산을 지키고 시간을 벌어 채무 상환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됨. 한편 FDIC는 SVB 전체를 사겠다는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자 SVB를 적어도 두 부문으로 쪼개어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SVB가 붕괴하기 1년여 전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보다 연륜이 있는 검사관들을 SVB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음. 이들은 넝쿨처럼 얽힌 문제점들을 찾아냈고, SVB 임원들에게 여러 차례 공식 경고를 보내 영업 및 기술상 심각한 취약점을 해결하도록 압박. 그러다가 작년 늦게 이번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금리 리스크의 추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 지역은행 3곳이 연달아 무너지자 경영 부실 책임이 밝혀질 경우 경영진을 보다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의회에 협조를 부탁. “이 혼란을 초래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에 부실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억제력”이라고 금요일 성명서에서 밝혔음. 바이든은 은행이 부실 경영과 과도한 위험 감수로 실패할 경우 규제당국이 보다 쉽게 은행 경영진의 보수를 환수하고 민사 처벌은 물론 이들이 은행업계에 재취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3) 버핏 구원투수?
월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최근 불거진 지역은행 위기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음.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인 버핏이 실버게이트캐피털,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 은행의 실패로 초래된 금융불안을 진화하는데 역할을 맡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당장은 불확실하다고 소식통은 밝혔음. 버핏은 자신의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해 과거 위기 시마다 은행을 구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곤 했음.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011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손실로 주가가 곤두박질 쳤을 때 구원투수로 나섰고, 2008년엔 골드만삭스가 리만브라더스 파산 충격에 휘청이자 50억 달러를 투입한 바 있음. 갑자기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월가 대형 은행들로부터 3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약속에 가까스로 붕괴를 막았지만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진 못했음. 전일 구제책 소식에 10% 가량 반등했던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금요일 다시 30% 넘게 빠졌고 일주일 동안 72%라는 대폭락을 기록. JP모간 등 11개 월가 은행들이 마련한 300억 달러는 퍼스트리퍼블릭에 일단 120일을 기한으로 예치되기 때문에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 퍼스트리퍼블릭은 서둘러 혼자 살아남을 방법을 찾던가 인수할 대상을 찾아야 함. S&P와 피치에 이어 무디스도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 미국 중소형은행연합은 뱅크런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2년간 FDIC의 모든 예금에 대한 보호를 연장해달라고 연방 규제당국에 요청
4) 중국 지준율 인하
중국 인민은행(PBOC)이 팬데믹 방역 규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약해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7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bp 인하한다고 발표. 지난 12월에도 지준율을 같은 폭으로 내린 바 있음. PBOC는 합리적이며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통화공급이 경제 성장에 맞게 증가할 수 있도록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7.6%가 된다고 밝혔음.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인하가 1월과 2월에 급격히 늘어난 대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ANZ의 Xing Zhaopeng는 “우려와 달리 중앙은행이 신용 증가 속도를 늦출 것 같지 않다”며, 연초 정부 주도의 다수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파이낸싱이 마무리됨에 따라 4월 신용 증가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번 지준율 인하를 결정한 듯 보인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PBOC가 완화 기조를 부각시켰다며, 추가 지준율 인하는 물론 금리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 이번 지준율 인하로 은행권에 5,000억 위안 규모의 장기 자금이 풀릴 것으로 추정. 최근 깜짝 유임된 이강 PBOC 총재는 현재의 금리가 적절하다면서, 지준율 인하가 실물경제를 돕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음. Jones Lang LaSalle의 Bruce Pang은 현재의 경기 회복세를 볼때 금리 인하 필요성은 줄었지만 지준율의 경우 올해 추가 25~75bp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5) 원유 올해 100불 어렵다
골드만삭스가 은행 불안이 지속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중국 수요 회복 기대를 압도함에 따라 원유에 대한 강세 견해를 포기. 당초 100달러를 내다봤던 골드만은 전망을 낮춰 브렌트유가 향후 12개월에 걸쳐 94달러에 이르고 내년 하반기엔 97달러로 소폭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 “유가가 중국 수요 붐에도 불구하고 은행 경색, 침체 우려, 투자자들의 탈출 등으로 급락했다”며, “역사적으로 이처럼 상처 가득한 이벤트가 지나고 나면 포지션닝과 가격이 기껏해야 점진적으로 오르며 장기쪽은 더욱 그렇다”고 지적. 브렌트유는 지난주 12% 가까이 급락해 배럴당 73달러 밑으로 내려왔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1>
1) 또다른 불씨 AT1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AT1) 채권 상각이 결정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유럽당국이 진화에 나섰음. 유럽 단일정리위원회(SRB), 유럽은행관리국(EBA), 유럽중앙은행(ECB) 은행감독기구는 “유럽의 은행권은 회복탄력적이며 자본과 유동성이 견조한 수준”이라고 강조. 또한 보통주 상품이 제일 먼저 손실을 모두 흡수한 다음 AT1을 상각해야 한다며, 이 원칙이 과거 사례에도 일관되게 적용됐다고 밝혔음. 다른 많은 유럽은행들이 발행한 AT1 채권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경우 CS처럼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매가 나타나 UBS와 도이치은행의 AT1은 액면가 1달러당 10센트 이상 하락. AT1 채권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은행들의 주요 자본조달 수단이 되었음. 코코본드라고도 불리는 AT1은 은행 자본 비율이 기준치를 하회할 경우 투자자 동의 없이 상각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해 은행의 자본을 늘리도록 함으로써 채권 보유자들에게 그 손실을 부담하도록 설계. 이번 CS의 AT1 채권 상각은 160억 스위스프랑(172억 달러) 규모로 2,750억 달러의 유럽 AT1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수준. CS의 코코본드를 보유한 Aquila Asset Management의 Patrik Kauffmann는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AT1이 주식에 우선하기 때문에 주식투자들이 아무것도 받지 못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음. 라가르드 ECB 총재는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와 금융시스템 위협을 차단해야 하는 책임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 “물가안정은 금융안정과 함께 간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트레이드오프는 없다”고 언급. “금융안정에 관한 한 우리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으며, 필요시 이들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
2) 퍼스트리퍼블릭 한때 50% 급락. 美은행 험로 여전
미국 지역은행들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2008년 금융위기를 상기시키자 워렌 버핏과 제이미 다이먼 등 월가 큰 손들마저 위기 해결에 개입하는 모습. 지난 한주 동안 72% 대폭락을 기록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현지시간 월요일 장중 한때 50% 가까이 추락. 퍼스트리퍼블릭은 월가로부터 300억 달러를 지원받았지만 신용평가사 S&P는 신용등급을 또다시 강등. 컬럼비아대학의 Todd Baker는 “현재 최대의 미결 문제는 퍼스트리퍼블릭”이라며, 민간 자본 투입이나 M&A 딜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 스위스 당국의 중재로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 불안의 확산을 차단한듯 보이지만, 문제가 된 미국 지역은행들의 운명은 아직 미지수. 실리콘밸리은행(SVB) 몰락 이후 지역은행들에서 예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전체를 사겠다는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자 SVB를 적어도 두 부문으로 쪼개어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따라 당국이 원하는 신속한 해결은 요원해 보임. 시그니처 뱅크의 경우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자회사가 인수. 알리안츠 경제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앞으로 꽤 험한 길이 예상된다”며, “사람들은 합리적이진 않지만 완전히 이해가능한 행동을 하고 있다. 바로 예금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다이내믹은 하루 아침에 끝나지 않는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손실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진단. 뱅크런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중소은행들과 일부 정치인들이 연방정부의 전액 예금보호 조치를 연장하거나 아예 예금보호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야가 팽팽히 맞선 미의회를 통과하기란 쉽지 않아 보임. Brookings Institution의 Aaron Klein은 “어느 누구도 시스템적인 규제를 원치 않지만 구제금융의 시점이 되면 모두가 시스템적인 대처를 원한다”고 지적. “위기 시 그 경계가 시험대에 올랐을 때 법의 한계가 어디쯤일지 알 수 없다”고 진단
3) UBS 불안 진정?
투자자들이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와 관련해 득실을 따져보고 있는 가운데 UBS 그룹의 주가가 장초 16% 가까이 급락했다가 반등해 최대 6.9% 올랐음. 스위스 정부는 CS 신뢰 위기를 종식시키고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UBS의 신속한 CS 인수를 사실상 진두지휘했음. UBS는 광범위한 유동성 지원 및 정부 보증을 조건으로 30억 스위스프랑에 CS를 인수하기로 합의. CS 인수로 랄프 해머스 UBS 최고경영자(CEO)의 계획 역시 복잡해졌음. 투자자들에게 UBS는 부유층 고객에 집중한 안전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경영 전략을 약속했지만 이제는 자사주매입이 우선 멈춰선 데다가 CS와의 합병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음. 다만 CS를 매우 싼 가격에 사들인 덕분에 CS의 자산과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음. Keefe, Bruyette & Woods는 “UBS가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퀄리티, 안정적 프랜차이즈로 운영되어 왔는데 이번 CS 인수로 이같은 강점이 상당 부분 의심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 지난 5년간 매년 40억-80억 달러 가량 이익을 냈던 UBS는 이제 수년에 걸쳐 CS 투자은행 부문 축소와 얼마가 될지도 모를 인력 감원 등 구조조정에 집중해야 함
4) 연준 대차대조표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할지 온통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연준이 8.6조 달러의 대차대조표를 어떻게 할지도 관건. 자금 조달 압력이 높아지고 은행권의 혼란마저 겹치면서 연준이 당초 일정대로 막대한 규모의 보유 채권을 계속 줄여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과 더불어 양적긴축(QT)을 실시해왔음. 그러나 지역은행발 금융 불안이 불거지자 이달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라는 긴급 대출 조치를 통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강화했고, 주말에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늘리기로 합의. 시장의 견해는 분분. 일각에서는 금융 불안 우려에 연준이 QT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함. 다른 쪽에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춘다 하더라도 물가안정이란 막중한 책무를 감안할 때 이번주 양적긴축 기조 변경을 시사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다만 은행권 자금 경색이 더욱 극심해질 경우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주장. 소시에테제네랄의 Subadra Rajappa는 미국 은행들에 대한 연준의 백스톱(안전장치) 조치는 분명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를 의미한다며, 연준 유동성 기구의 이용이 소규모로 제한적일 경우 QT를 이어가겠지만 만일 대규모가 될 경우 연준은 지준 부족 우려에 QT를 멈출 수도 있다고 진단.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연은총재는 QT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준의 은행권 신뢰 강화를 위한 조치와 QT는 “전혀 별개의 다른”의 문제라고 지적
5) 아마존 또 대량해고
아마존닷컴이 작년 11월부터 약 1만8000명에 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9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내보냄.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내부적으로 추가 해고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몇주 간 Amazon Web Services, 인사(HR), 광고, Twitch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등을 중심으로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그는 경제와 가까운 미래가 불확실해 비용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장기적인 고객 경험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음. 아마존닷컴은 팬데믹 기간 중 채용을 공격적으로 늘린 여파에 인력이 남아돌자 기업부문 직원을 주로 정리하고 있음. 직원수는 작년 12월말 기준 154만명이며, 대다수가 시간제로 물류창고에서 포장과 배송을 담당하고 있음. 작년 11월 대량 해고를 발표하기 전 기업 부문의 직원 수는 대략 35만명. 지난주엔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가 직원 약 1만 명을 추가로 내보내고 공석인 5000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메타는 이미 작년 11월에 전체 인력의 13%인 1만1000명을 해고했었음
1) 또다른 불씨 AT1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AT1) 채권 상각이 결정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유럽당국이 진화에 나섰음. 유럽 단일정리위원회(SRB), 유럽은행관리국(EBA), 유럽중앙은행(ECB) 은행감독기구는 “유럽의 은행권은 회복탄력적이며 자본과 유동성이 견조한 수준”이라고 강조. 또한 보통주 상품이 제일 먼저 손실을 모두 흡수한 다음 AT1을 상각해야 한다며, 이 원칙이 과거 사례에도 일관되게 적용됐다고 밝혔음. 다른 많은 유럽은행들이 발행한 AT1 채권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경우 CS처럼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매가 나타나 UBS와 도이치은행의 AT1은 액면가 1달러당 10센트 이상 하락. AT1 채권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은행들의 주요 자본조달 수단이 되었음. 코코본드라고도 불리는 AT1은 은행 자본 비율이 기준치를 하회할 경우 투자자 동의 없이 상각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해 은행의 자본을 늘리도록 함으로써 채권 보유자들에게 그 손실을 부담하도록 설계. 이번 CS의 AT1 채권 상각은 160억 스위스프랑(172억 달러) 규모로 2,750억 달러의 유럽 AT1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수준. CS의 코코본드를 보유한 Aquila Asset Management의 Patrik Kauffmann는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AT1이 주식에 우선하기 때문에 주식투자들이 아무것도 받지 못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음. 라가르드 ECB 총재는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와 금융시스템 위협을 차단해야 하는 책임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 “물가안정은 금융안정과 함께 간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트레이드오프는 없다”고 언급. “금융안정에 관한 한 우리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으며, 필요시 이들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
2) 퍼스트리퍼블릭 한때 50% 급락. 美은행 험로 여전
미국 지역은행들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2008년 금융위기를 상기시키자 워렌 버핏과 제이미 다이먼 등 월가 큰 손들마저 위기 해결에 개입하는 모습. 지난 한주 동안 72% 대폭락을 기록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현지시간 월요일 장중 한때 50% 가까이 추락. 퍼스트리퍼블릭은 월가로부터 300억 달러를 지원받았지만 신용평가사 S&P는 신용등급을 또다시 강등. 컬럼비아대학의 Todd Baker는 “현재 최대의 미결 문제는 퍼스트리퍼블릭”이라며, 민간 자본 투입이나 M&A 딜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 스위스 당국의 중재로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 불안의 확산을 차단한듯 보이지만, 문제가 된 미국 지역은행들의 운명은 아직 미지수. 실리콘밸리은행(SVB) 몰락 이후 지역은행들에서 예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 전체를 사겠다는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자 SVB를 적어도 두 부문으로 쪼개어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따라 당국이 원하는 신속한 해결은 요원해 보임. 시그니처 뱅크의 경우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자회사가 인수. 알리안츠 경제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앞으로 꽤 험한 길이 예상된다”며, “사람들은 합리적이진 않지만 완전히 이해가능한 행동을 하고 있다. 바로 예금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다이내믹은 하루 아침에 끝나지 않는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손실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진단. 뱅크런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중소은행들과 일부 정치인들이 연방정부의 전액 예금보호 조치를 연장하거나 아예 예금보호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야가 팽팽히 맞선 미의회를 통과하기란 쉽지 않아 보임. Brookings Institution의 Aaron Klein은 “어느 누구도 시스템적인 규제를 원치 않지만 구제금융의 시점이 되면 모두가 시스템적인 대처를 원한다”고 지적. “위기 시 그 경계가 시험대에 올랐을 때 법의 한계가 어디쯤일지 알 수 없다”고 진단
3) UBS 불안 진정?
투자자들이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와 관련해 득실을 따져보고 있는 가운데 UBS 그룹의 주가가 장초 16% 가까이 급락했다가 반등해 최대 6.9% 올랐음. 스위스 정부는 CS 신뢰 위기를 종식시키고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UBS의 신속한 CS 인수를 사실상 진두지휘했음. UBS는 광범위한 유동성 지원 및 정부 보증을 조건으로 30억 스위스프랑에 CS를 인수하기로 합의. CS 인수로 랄프 해머스 UBS 최고경영자(CEO)의 계획 역시 복잡해졌음. 투자자들에게 UBS는 부유층 고객에 집중한 안전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경영 전략을 약속했지만 이제는 자사주매입이 우선 멈춰선 데다가 CS와의 합병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음. 다만 CS를 매우 싼 가격에 사들인 덕분에 CS의 자산과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음. Keefe, Bruyette & Woods는 “UBS가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퀄리티, 안정적 프랜차이즈로 운영되어 왔는데 이번 CS 인수로 이같은 강점이 상당 부분 의심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 지난 5년간 매년 40억-80억 달러 가량 이익을 냈던 UBS는 이제 수년에 걸쳐 CS 투자은행 부문 축소와 얼마가 될지도 모를 인력 감원 등 구조조정에 집중해야 함
4) 연준 대차대조표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할지 온통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연준이 8.6조 달러의 대차대조표를 어떻게 할지도 관건. 자금 조달 압력이 높아지고 은행권의 혼란마저 겹치면서 연준이 당초 일정대로 막대한 규모의 보유 채권을 계속 줄여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과 더불어 양적긴축(QT)을 실시해왔음. 그러나 지역은행발 금융 불안이 불거지자 이달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라는 긴급 대출 조치를 통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강화했고, 주말에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늘리기로 합의. 시장의 견해는 분분. 일각에서는 금융 불안 우려에 연준이 QT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함. 다른 쪽에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춘다 하더라도 물가안정이란 막중한 책무를 감안할 때 이번주 양적긴축 기조 변경을 시사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다만 은행권 자금 경색이 더욱 극심해질 경우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주장. 소시에테제네랄의 Subadra Rajappa는 미국 은행들에 대한 연준의 백스톱(안전장치) 조치는 분명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를 의미한다며, 연준 유동성 기구의 이용이 소규모로 제한적일 경우 QT를 이어가겠지만 만일 대규모가 될 경우 연준은 지준 부족 우려에 QT를 멈출 수도 있다고 진단.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연은총재는 QT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준의 은행권 신뢰 강화를 위한 조치와 QT는 “전혀 별개의 다른”의 문제라고 지적
5) 아마존 또 대량해고
아마존닷컴이 작년 11월부터 약 1만8000명에 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9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내보냄.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내부적으로 추가 해고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몇주 간 Amazon Web Services, 인사(HR), 광고, Twitch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등을 중심으로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그는 경제와 가까운 미래가 불확실해 비용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장기적인 고객 경험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음. 아마존닷컴은 팬데믹 기간 중 채용을 공격적으로 늘린 여파에 인력이 남아돌자 기업부문 직원을 주로 정리하고 있음. 직원수는 작년 12월말 기준 154만명이며, 대다수가 시간제로 물류창고에서 포장과 배송을 담당하고 있음. 작년 11월 대량 해고를 발표하기 전 기업 부문의 직원 수는 대략 35만명. 지난주엔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가 직원 약 1만 명을 추가로 내보내고 공석인 5000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메타는 이미 작년 11월에 전체 인력의 13%인 1만1000명을 해고했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2>
1) 매파적 연준 경계
이번주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일부 채권 투자자들이 미국채를 매도. 연준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추가 긴축을 대비하라는 경고를 보낼 것으로 베팅하는 모습. Pendal Group은 미국채 5년물과 10년물의 보유를 줄였고 Abrdn은 미국채 강세 베팅을 낮추고 대신 한국 등 신흥시장 채권을 사들이고 있음. 슈로더는 미국채 2년물 투자를 축소했고, Maybank Asset Management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 수준으로 튀어오르자 현금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Pendal의 채권전략 책임자인 Amy Xie Patrick는 FOMC에 앞서 포트폴리오를 “가볍게 했다”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진행중인 싸움이란 사실을 잊은 듯하다고 지적. 시장이 올해 3차례 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진단. 트레이더들은 미국 은행 3곳이 무너지고 크레디트스위스가 신뢰 위기에 처하자 연준 금리의 예상 경로를 재조정. 그러나 시장이 7월까지 한차례 25bp 금리 인하를 내다보고 연내 두 번 더 25bp 인하가 나올 가능성을 베팅하면서 투자자들이 매파적 연준에 허를 찔릴 위험도 있음. 슈로더의 Kellie Wood는 최근 채권 랠리가 지나친 면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에 뿌리박혀 있다. 중앙은행들은 무언가 정말로 무너질 때까지 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반면 JPMorgan Private Bank는 경기 하강 시 채권이 여전히 우월한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AXA Investment Managers는 위험 선호 후퇴와 대출 기준 강화 전망을 감안할 떄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하향 조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금리 리프라이싱 과정에서 신용 리스크 리프라이싱 과정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 중앙은행들이 최종금리에 도달했거나 거의 다가섰다”고 진단
2) 美 중소형은행 보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소형 은행들이 위협받을 경우 최근 취했던 과감한 조치를 다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시장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음. 그는 “보다 광범위한 미국 은행 시스템 보호를 위해 개입이 필요했다. 만일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들에서 뱅크런이 발생해 전이 위험이 나타날 경우 비슷한 조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 연준의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이 의도한대로 작동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은행으로부터의 총 예금 인출이 안정화됐다”고 진단. 또한 “우리는 지금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의 규제 및 감동 체계를 재검토하고 오늘날 은행들이 직면한 리스크에 적절한지 판단해야만 한다”고 밝혔음. 미국 규제당국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실패하자 두 곳에 예치된 모든 예금을 보장했고, 연준은 예금 인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 새로운 백스톱(안전장치)을 도입. 긴급 조치에 중소형 은행들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는 듯 보였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 당국자들은 연방정부가 공식적인 의회 동의 없이도 대부분의 계좌에 대해 현재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를 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보장하도록 할 수 있는 비상 권한이 있는 지에 대해 검토 중. 한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최근 구제책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월가은행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한 300억 달러의 예치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자본 확충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원책을 주도하고 있음. 이에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장중 한때 60% 가까이 급등
3) AT1 채권 불안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AT1) 채권 상각이 결정됨에 따라 그 파장이 유럽 은행들에게 미치고 있음. 유럽 AT1 채권 지수의 수익률은 급등. 유럽 은행들의 자본 조달 부담이 크게 높아진 모습. 발행 당시 4.625%였던 도이치은행의 채권 금리는 화요일 약 15%를 기록했고, BNP파리바와 ING Groep이 발행한 AT1 금리 역시 두 자릿수에 진입. TwentyFour Asset Management의 펀드매니저 Gordon Shannon은 “금융여건이 크게 타이트해진 셈”이라며, “은행 자본 조달 비용이 이제 훨씬 비싸져 은행 대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치 하루 만에 수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된 것과 같은 상황으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은행들의 주요 자본조달 수단으로 부상한 AT1 채권은 이제 은행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말았음. 170억 달러의 CS 상각 AT1을 제외하더라도 유럽 내 AT1 채권 발행잔액은 2,580억 달러가 넘음.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 중 200억 달러 이상이 올해 콜옵션 기일이 도래. 사실상 만기인 콜옵션 기한이 다가오면 은행들은 더 높은 금리에 AT1 채권을 신규 발행하거나 또 다른 자본 조달 채널을 찾아야 함. 골드만삭스는 한가지 옵션으로 AT1 펀딩 비용이 급등할 경우 AT1 자본을 CET1(보통주자본비율) 자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 유럽 규제당국은 은행들이 후순위채권 발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4) 美 반도체법 중국사업 규제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지원금을 받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해 중국 내 신규 사업을 제한하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할 예정. 반도체법 지원금이 중국의 기술 발전을 도와 미국의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도.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투자 보조금을 받게 되는 기업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하지 못하고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했음. 또한 중국 내 첨단 반도체에 대한 투자 상한선을 10만 달러로 정할 예정. 소위 ‘가드레일’ 조항은 중국의 기술굴기 위협을 막고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 등 혁명적인 기술의 부품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미 행정부의 노력으로,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반도체 선두주자들을 포함해 보조금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블룸버그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러먼도 미 상무장관은 “미국을 위한 반도체법은 근본적으로 국가 안보 이니셔티브로, 이같은 가드레일은 악의적 주체가 미국 및 동맹국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 “이 프로그램이 우리가 공유한 목표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공급망과 집단 안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5) 유가 반등 예상. 러시아 감산
세계적인 원유 트레이더들은 은행 위기의 초기 충격이 원유에 대한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려짐에 따라 유가 침체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이들은 원유 시장이 여전히 근본적으로 강세라고 확신하며 유가가 하반기에 배럴당 80~14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한편 러시아는 3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한 약속을 6월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브렌트유는 최근 은행위기에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며 배럴당 70달러까지 밀려 2021년래 최저 수준을 경신. 전문가들은 미국 지역은행 위기가 셰일업체의 투자를 제한해 미국 내 공급 증가를 억제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금융 불안이 중국의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Andurand Capital Management의 Pierre Andurand는 최근 유가 하락이 펀더멘털한 움직임은 아니라며, “지금까지 펀더멘털 측면에서 모든 지표는 강세적이며 보다 강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 트라피규라의 Ben Luckock은 유가가 늦여름이면 80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 Gunvor Group은 12월 후반까지 92달러를 전망했고, Andurand는 연말이면 최고 140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1) 매파적 연준 경계
이번주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일부 채권 투자자들이 미국채를 매도. 연준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추가 긴축을 대비하라는 경고를 보낼 것으로 베팅하는 모습. Pendal Group은 미국채 5년물과 10년물의 보유를 줄였고 Abrdn은 미국채 강세 베팅을 낮추고 대신 한국 등 신흥시장 채권을 사들이고 있음. 슈로더는 미국채 2년물 투자를 축소했고, Maybank Asset Management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 수준으로 튀어오르자 현금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Pendal의 채권전략 책임자인 Amy Xie Patrick는 FOMC에 앞서 포트폴리오를 “가볍게 했다”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진행중인 싸움이란 사실을 잊은 듯하다고 지적. 시장이 올해 3차례 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진단. 트레이더들은 미국 은행 3곳이 무너지고 크레디트스위스가 신뢰 위기에 처하자 연준 금리의 예상 경로를 재조정. 그러나 시장이 7월까지 한차례 25bp 금리 인하를 내다보고 연내 두 번 더 25bp 인하가 나올 가능성을 베팅하면서 투자자들이 매파적 연준에 허를 찔릴 위험도 있음. 슈로더의 Kellie Wood는 최근 채권 랠리가 지나친 면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에 뿌리박혀 있다. 중앙은행들은 무언가 정말로 무너질 때까지 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반면 JPMorgan Private Bank는 경기 하강 시 채권이 여전히 우월한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AXA Investment Managers는 위험 선호 후퇴와 대출 기준 강화 전망을 감안할 떄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하향 조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금리 리프라이싱 과정에서 신용 리스크 리프라이싱 과정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 중앙은행들이 최종금리에 도달했거나 거의 다가섰다”고 진단
2) 美 중소형은행 보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소형 은행들이 위협받을 경우 최근 취했던 과감한 조치를 다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시장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음. 그는 “보다 광범위한 미국 은행 시스템 보호를 위해 개입이 필요했다. 만일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들에서 뱅크런이 발생해 전이 위험이 나타날 경우 비슷한 조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 연준의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이 의도한대로 작동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은행으로부터의 총 예금 인출이 안정화됐다”고 진단. 또한 “우리는 지금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의 규제 및 감동 체계를 재검토하고 오늘날 은행들이 직면한 리스크에 적절한지 판단해야만 한다”고 밝혔음. 미국 규제당국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실패하자 두 곳에 예치된 모든 예금을 보장했고, 연준은 예금 인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 새로운 백스톱(안전장치)을 도입. 긴급 조치에 중소형 은행들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는 듯 보였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 당국자들은 연방정부가 공식적인 의회 동의 없이도 대부분의 계좌에 대해 현재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를 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보장하도록 할 수 있는 비상 권한이 있는 지에 대해 검토 중. 한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최근 구제책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월가은행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한 300억 달러의 예치금 중 일부 또는 전액을 자본 확충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원책을 주도하고 있음. 이에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장중 한때 60% 가까이 급등
3) AT1 채권 불안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AT1) 채권 상각이 결정됨에 따라 그 파장이 유럽 은행들에게 미치고 있음. 유럽 AT1 채권 지수의 수익률은 급등. 유럽 은행들의 자본 조달 부담이 크게 높아진 모습. 발행 당시 4.625%였던 도이치은행의 채권 금리는 화요일 약 15%를 기록했고, BNP파리바와 ING Groep이 발행한 AT1 금리 역시 두 자릿수에 진입. TwentyFour Asset Management의 펀드매니저 Gordon Shannon은 “금융여건이 크게 타이트해진 셈”이라며, “은행 자본 조달 비용이 이제 훨씬 비싸져 은행 대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치 하루 만에 수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된 것과 같은 상황으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은행들의 주요 자본조달 수단으로 부상한 AT1 채권은 이제 은행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말았음. 170억 달러의 CS 상각 AT1을 제외하더라도 유럽 내 AT1 채권 발행잔액은 2,580억 달러가 넘음.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 중 200억 달러 이상이 올해 콜옵션 기일이 도래. 사실상 만기인 콜옵션 기한이 다가오면 은행들은 더 높은 금리에 AT1 채권을 신규 발행하거나 또 다른 자본 조달 채널을 찾아야 함. 골드만삭스는 한가지 옵션으로 AT1 펀딩 비용이 급등할 경우 AT1 자본을 CET1(보통주자본비율) 자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 유럽 규제당국은 은행들이 후순위채권 발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4) 美 반도체법 중국사업 규제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지원금을 받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해 중국 내 신규 사업을 제한하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할 예정. 반도체법 지원금이 중국의 기술 발전을 도와 미국의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도.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투자 보조금을 받게 되는 기업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하지 못하고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했음. 또한 중국 내 첨단 반도체에 대한 투자 상한선을 10만 달러로 정할 예정. 소위 ‘가드레일’ 조항은 중국의 기술굴기 위협을 막고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 등 혁명적인 기술의 부품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미 행정부의 노력으로,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중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반도체 선두주자들을 포함해 보조금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블룸버그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러먼도 미 상무장관은 “미국을 위한 반도체법은 근본적으로 국가 안보 이니셔티브로, 이같은 가드레일은 악의적 주체가 미국 및 동맹국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 “이 프로그램이 우리가 공유한 목표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공급망과 집단 안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5) 유가 반등 예상. 러시아 감산
세계적인 원유 트레이더들은 은행 위기의 초기 충격이 원유에 대한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려짐에 따라 유가 침체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이들은 원유 시장이 여전히 근본적으로 강세라고 확신하며 유가가 하반기에 배럴당 80~14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한편 러시아는 3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한 약속을 6월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브렌트유는 최근 은행위기에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며 배럴당 70달러까지 밀려 2021년래 최저 수준을 경신. 전문가들은 미국 지역은행 위기가 셰일업체의 투자를 제한해 미국 내 공급 증가를 억제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금융 불안이 중국의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Andurand Capital Management의 Pierre Andurand는 최근 유가 하락이 펀더멘털한 움직임은 아니라며, “지금까지 펀더멘털 측면에서 모든 지표는 강세적이며 보다 강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 트라피규라의 Ben Luckock은 유가가 늦여름이면 80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 Gunvor Group은 12월 후반까지 92달러를 전망했고, Andurand는 연말이면 최고 140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Forwarded from 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Powell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미국 은행 시스템은 견조하고 회복력 보유. 유동성도 풍부한 상황. 예금 금액은 전액 보호될 것. 필요 시 모든 수단 이용할 준비도 되어있음
2. 은행 리스크로 인해 신용 여건은 타이트해질 것. 이것은 연준의 긴축 정책과 유사한 효과를 보일 가능성. 이는 연준이 해야할 일이 적어질 수 있음을 시사
3. 은행 지원을 위한 충분한 정책 도구 보유 중이며 이 도구들은 작용 중. 시중 은행들은 인상된 기준금리에 적응 가능
4. 상품 물가는 디스인플레이션 국면 진입이 맞음. 다만 주거 부문을 포함한 상당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5. 금번 은행 사태는 은행 산업의 광범위한 문제가 아님. Outlier들의 문제일 뿐
6. 모든 구성원들은 현재까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 물가가 2%대에 복귀할 때까지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
7.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있어 예상치 못한 위험 부각에 주의할 것
8. 상황에 따라 5월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 충분히 가능.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머지 않았다는 것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언제든지 추가 인상 가능
9. 예금자들은 안전
10. 은행 사태로 인한 경제 연착륙 논의는 시기상조
11. 심각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은행은 약 6개 정도
12. 자산 축소 정책 변경 논의는 없었음
13.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Base Scenario 아님
1. 미국 은행 시스템은 견조하고 회복력 보유. 유동성도 풍부한 상황. 예금 금액은 전액 보호될 것. 필요 시 모든 수단 이용할 준비도 되어있음
2. 은행 리스크로 인해 신용 여건은 타이트해질 것. 이것은 연준의 긴축 정책과 유사한 효과를 보일 가능성. 이는 연준이 해야할 일이 적어질 수 있음을 시사
3. 은행 지원을 위한 충분한 정책 도구 보유 중이며 이 도구들은 작용 중. 시중 은행들은 인상된 기준금리에 적응 가능
4. 상품 물가는 디스인플레이션 국면 진입이 맞음. 다만 주거 부문을 포함한 상당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5. 금번 은행 사태는 은행 산업의 광범위한 문제가 아님. Outlier들의 문제일 뿐
6. 모든 구성원들은 현재까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 물가가 2%대에 복귀할 때까지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
7.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있어 예상치 못한 위험 부각에 주의할 것
8. 상황에 따라 5월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 충분히 가능.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머지 않았다는 것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언제든지 추가 인상 가능
9. 예금자들은 안전
10. 은행 사태로 인한 경제 연착륙 논의는 시기상조
11. 심각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은행은 약 6개 정도
12. 자산 축소 정책 변경 논의는 없었음
13.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Base Scenario 아님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3>
1) 연준 vs 시장
연준은 은행 위기가 악화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75%~5%로 25bp 인상. 만장일치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9번 연속 올라 이제 2007년 9월래 가장 높은 수준. 성명서에서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탄력적”이라고 진단. 다만 “최근의 전개상황이 가계와 기업의 신용 여건을 보다 타이트하게 만들고 경제 활동 및 고용, 인플레이션을 억누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 연준위원들은 업데이트된 점도표에서 올해말 금리를 작년 12월에 예상한 것과 거의 같은 약 5.1%로 전망. 2024년 전망치 중앙값은 4.1%에서 4.3%로 높였음. 양적긴축 역시 현 속도를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음.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금융 불안에 긴축 중단을 검토하긴 했지만, 통화정책상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기 때문에 이번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한 컨센서스”로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 또한 물가 안정 회복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말과 행동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내 금리 인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음. 더 나아가 예상보다 높게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지속적(ongoing)’ 대신 ‘추가적 (additional)’이란 문구가 들어가고 최종금리 전망이 5.1%로 유지된 점을 지적하며, 금융 불안 파장에 연준위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제약적 금리 수준에 더 다가섰다는 판단을 한 듯 보인다고 진단. 소시에테제네랄의 Subadra Rajappa는 연준 성명서가 자신의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고, 모간스탠리의 Matthew Hornbach는 시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 기대를 접지 않을 것이라며 지표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경우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할 수도 있다고 지적. 파월은 예금자를 보호할 수단이 있으며 이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2) 팩웨스트 유동성 보강
미국 지역은행의 뱅크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팩웨스트 뱅코프가 올해 들어 고객 예금의 20%가 빠져나가자 유동성 보강에 나섰음. 지난 이틀간 연일 10% 넘게 반등했던 팩웨스트 주가는 수요일 17% 급락. 팩웨스트는 파이낸싱 기구를 통해 14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시장 변동성과 연준 유동성 지원 속에 별도의 자본 조달 계획은 철회했다고 밝힘. “현재 시장의 변동성과 지역은행들의 주가 약세, 자본 강화를 위한 다른 선택지의 가용성 등을 고려할 때 본사는 현 시점에서 (자본 조달을 위한)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신중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팩웨스트는 이미 3월 20일 기준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에서 37억 달러, 연준의 할인창구에서 105억 달러, 연준의 긴급 대출 조치인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에서 21억 달러를 차입. 팩웨스트는 이같은 유동성 강화 덕분에 별도의 자본 조달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음. 또한 예금 수준이 “안정화되었다”고 강조. 3월 20일 기준 현금자산은 114억 달러가 넘어 미보장 예금 약 95억 달러를 상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일 중소형 은행들이 위협받을 경우 최근 취했던 과감한 조치를 다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시장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음
3) 美 상업용 부동산 긴장
미국의 일부 지역은행 실패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파이낸싱 통로를 위협함에 따라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약 4,000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관련 부채에 비상이 걸렸음. MSCI Real Ass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는 거의 5,000억 달러의 대출이 만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업체들은 작년 파이낸싱의 약 27%를 지방은행과 지역은행으로부터 조달했으며, 이는 신규 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올해 재융자를 해야 하는 부동산업체들은 부동산 가치 하락과 대출 비용 상승에 직면해 있음. MSCI Real Assets의 Jim Costello는 “지난주 혼란은 2022년 상업용 모기지를 가장 많이 지원했던 은행들의 명치를 가격했다”며, “이미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마치 넘어진 사람을 발로 차는 것과 같다”고 진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의 경우 대출 비용이 오르고 규제당국이 오피스빌딩과 같은 부동산에 대해 경고를 보내면서 작년 하반기에 부동산 대출 관련 리스크를 축소하기 시작. 특히 사무실 건물주들이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거의 400억 달러 정도의 상업용 부동산이 부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MSCI는 진단.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중 거의 4분의 1이 오피스빌딩에 연계되어 있음
4) 스위스 AT1 금리 프리미엄 점프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스위스 규제 당국이 170억 달러에 달하는 CS의 신종자본증권(AT1)을 상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스위스 은행들이 그 비용을 치르고 있음. 스위스 은행권의 AT1 채권 금리는 유럽계 은행들의 유사 채권보다 더 큰 폭으로 올라 UBS그룹의 경우 금리 프리미엄이 지난 금요일 이래 3배가 되었음. 다만 UBS 주가는 채권 바이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하면서 수요일 한때 20.12스위스프랑까지 상승해 지난주 글로벌 은행 불안에 따른 급락분을 대부분 회복. 스위스 정부 중재로 UBS가 CS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CS 주주들은 CS 22.48주당 UBS 1주를 받게 되는 반면 AT1은 전액 상각되어 휴지조각이 됨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음. Bordier & Cie의 Adrien Letellier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스위스 AT1 채권을 일반적인 펀더멘털 분석틀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스위스 리스크 프리미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 Kepler Cheuvreux의 Sebastien Barthelemi는 “결론적으로 스위스 규제당국이 크레딧보다 주식을 선호하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필요해졌다”고 진단. UBS 외에도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Julius Baer Group과 EFG International AG도 외화표시 AT1 채권을 발행했는데, 둘 다 CS 사태 이후로 유럽계 은행들에 비해 성적이 저조. XAIA Invest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Jochen Felsenheimer는 “순수한 트레이딩 지향적인 모멘텀 계정의 입장에서 월요일 대규모 매도는 훌륭한 매수 기회였다”고 언급
5) ECB 정책 유연성과 금리인상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견조한” 접근방식을 통해 필요에 따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위협이 발생하면 금융 시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그는 “인플레이션을 중기적으로 2%로 끌어내리겠다는 약속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지표 의존적이며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견조한 전략에 따라 이를 달성할 것이다. 우리의 주요 목표에 있어서 트레이드오프는 없다”고 발언. 특히 아직 기저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로 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내부 물가 압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지적.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이사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유연성이 중요하다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미리 가이던스를 제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이미 파이낸싱 여건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원치 않는 금융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긴축에 있어 신중하게 계산해야만 한다”고 지적. 피에르 분쉬 ECB 정책위원은 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ECB가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만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최근의 혼란에 따른 충격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금리 인상에 늑장을 부리지 않았다며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 한편 ECB 정책입안자들 사이에서 유로존 은행시스템이 금융 혼란을 잘 버텨냈다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1) 연준 vs 시장
연준은 은행 위기가 악화될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75%~5%로 25bp 인상. 만장일치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9번 연속 올라 이제 2007년 9월래 가장 높은 수준. 성명서에서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탄력적”이라고 진단. 다만 “최근의 전개상황이 가계와 기업의 신용 여건을 보다 타이트하게 만들고 경제 활동 및 고용, 인플레이션을 억누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 연준위원들은 업데이트된 점도표에서 올해말 금리를 작년 12월에 예상한 것과 거의 같은 약 5.1%로 전망. 2024년 전망치 중앙값은 4.1%에서 4.3%로 높였음. 양적긴축 역시 현 속도를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음.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금융 불안에 긴축 중단을 검토하긴 했지만, 통화정책상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기 때문에 이번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강한 컨센서스”로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 또한 물가 안정 회복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말과 행동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내 금리 인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음. 더 나아가 예상보다 높게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지속적(ongoing)’ 대신 ‘추가적 (additional)’이란 문구가 들어가고 최종금리 전망이 5.1%로 유지된 점을 지적하며, 금융 불안 파장에 연준위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제약적 금리 수준에 더 다가섰다는 판단을 한 듯 보인다고 진단. 소시에테제네랄의 Subadra Rajappa는 연준 성명서가 자신의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고, 모간스탠리의 Matthew Hornbach는 시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 기대를 접지 않을 것이라며 지표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경우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할 수도 있다고 지적. 파월은 예금자를 보호할 수단이 있으며 이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2) 팩웨스트 유동성 보강
미국 지역은행의 뱅크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팩웨스트 뱅코프가 올해 들어 고객 예금의 20%가 빠져나가자 유동성 보강에 나섰음. 지난 이틀간 연일 10% 넘게 반등했던 팩웨스트 주가는 수요일 17% 급락. 팩웨스트는 파이낸싱 기구를 통해 14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시장 변동성과 연준 유동성 지원 속에 별도의 자본 조달 계획은 철회했다고 밝힘. “현재 시장의 변동성과 지역은행들의 주가 약세, 자본 강화를 위한 다른 선택지의 가용성 등을 고려할 때 본사는 현 시점에서 (자본 조달을 위한)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신중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팩웨스트는 이미 3월 20일 기준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에서 37억 달러, 연준의 할인창구에서 105억 달러, 연준의 긴급 대출 조치인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에서 21억 달러를 차입. 팩웨스트는 이같은 유동성 강화 덕분에 별도의 자본 조달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음. 또한 예금 수준이 “안정화되었다”고 강조. 3월 20일 기준 현금자산은 114억 달러가 넘어 미보장 예금 약 95억 달러를 상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전일 중소형 은행들이 위협받을 경우 최근 취했던 과감한 조치를 다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시장 불안을 잠재우려 애썼음
3) 美 상업용 부동산 긴장
미국의 일부 지역은행 실패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파이낸싱 통로를 위협함에 따라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약 4,000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관련 부채에 비상이 걸렸음. MSCI Real Ass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는 거의 5,000억 달러의 대출이 만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업체들은 작년 파이낸싱의 약 27%를 지방은행과 지역은행으로부터 조달했으며, 이는 신규 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올해 재융자를 해야 하는 부동산업체들은 부동산 가치 하락과 대출 비용 상승에 직면해 있음. MSCI Real Assets의 Jim Costello는 “지난주 혼란은 2022년 상업용 모기지를 가장 많이 지원했던 은행들의 명치를 가격했다”며, “이미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마치 넘어진 사람을 발로 차는 것과 같다”고 진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의 경우 대출 비용이 오르고 규제당국이 오피스빌딩과 같은 부동산에 대해 경고를 보내면서 작년 하반기에 부동산 대출 관련 리스크를 축소하기 시작. 특히 사무실 건물주들이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거의 400억 달러 정도의 상업용 부동산이 부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MSCI는 진단.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중 거의 4분의 1이 오피스빌딩에 연계되어 있음
4) 스위스 AT1 금리 프리미엄 점프
크레디트스위스(CS) 구제 과정에서 스위스 규제 당국이 170억 달러에 달하는 CS의 신종자본증권(AT1)을 상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스위스 은행들이 그 비용을 치르고 있음. 스위스 은행권의 AT1 채권 금리는 유럽계 은행들의 유사 채권보다 더 큰 폭으로 올라 UBS그룹의 경우 금리 프리미엄이 지난 금요일 이래 3배가 되었음. 다만 UBS 주가는 채권 바이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하면서 수요일 한때 20.12스위스프랑까지 상승해 지난주 글로벌 은행 불안에 따른 급락분을 대부분 회복. 스위스 정부 중재로 UBS가 CS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CS 주주들은 CS 22.48주당 UBS 1주를 받게 되는 반면 AT1은 전액 상각되어 휴지조각이 됨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음. Bordier & Cie의 Adrien Letellier는 “투자자들이 더 이상 스위스 AT1 채권을 일반적인 펀더멘털 분석틀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스위스 리스크 프리미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 Kepler Cheuvreux의 Sebastien Barthelemi는 “결론적으로 스위스 규제당국이 크레딧보다 주식을 선호하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필요해졌다”고 진단. UBS 외에도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Julius Baer Group과 EFG International AG도 외화표시 AT1 채권을 발행했는데, 둘 다 CS 사태 이후로 유럽계 은행들에 비해 성적이 저조. XAIA Invest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Jochen Felsenheimer는 “순수한 트레이딩 지향적인 모멘텀 계정의 입장에서 월요일 대규모 매도는 훌륭한 매수 기회였다”고 언급
5) ECB 정책 유연성과 금리인상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견조한” 접근방식을 통해 필요에 따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위협이 발생하면 금융 시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그는 “인플레이션을 중기적으로 2%로 끌어내리겠다는 약속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지표 의존적이며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견조한 전략에 따라 이를 달성할 것이다. 우리의 주요 목표에 있어서 트레이드오프는 없다”고 발언. 특히 아직 기저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로 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내부 물가 압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지적.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이사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유연성이 중요하다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미리 가이던스를 제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이미 파이낸싱 여건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원치 않는 금융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긴축에 있어 신중하게 계산해야만 한다”고 지적. 피에르 분쉬 ECB 정책위원은 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ECB가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만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최근의 혼란에 따른 충격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금리 인상에 늑장을 부리지 않았다며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 한편 ECB 정책입안자들 사이에서 유로존 은행시스템이 금융 혼란을 잘 버텨냈다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4>
1) 연준 경제전망서 침체 시사?
연준이 이번주 내놓은 경제전망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활동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듯 보임. 연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에 예상했던 0.5%에서 0.4%로 낮추었음. 언뜻 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Robin Brooks 국제금융협회(II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분기 놀라울 정도로 미국 경제가 강했던 점을 감안할 때 남은 기간 침체를 의미한다고 진단.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는 지난 1월만해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율 0.7%로 봤으나 이후 계속 높아져 3월 16일엔 3.2%를 기록. 현재의 1분기 전망치를 토대로 할 때 이번에 발표한 연준의 경제전망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 분기 평균 -0.2% 성장을 시사한다고 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 Jason Furman이 지적. 블룸버그 금융상황 지수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금융 여건은 2020년 5월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었음.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는 “신용 긴축이 아직 완전히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단기적으로 지표 강세를 무시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축적된 총 475bp의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후반 크게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 Saxo Capital Markets HK의 Redmond Wong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 해도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어쩌면 신용을 얻기 어려워져 기업들이 미달러 부채를 차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비용이 커질 수도 있다”고 지적. Nomura Holdings는 미국 은행권의 경색이 대출 기준 강화를 가속화해 경기침체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경고
2) 영란은행 25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이 미국과 유럽 은행 부문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 영국 경제가 당분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판단. BOE 정책위원회는 7:2로 기준금리를 2008년래 최고 수준인 4.25%로 25bp 올리고,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보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거가 나올 경우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시. 블룸버그 사전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 25bp 인상을 예상했었음. 투자자들은 지난주 글로벌 금융 불안이 고조되자 BOE 금리 인상 중단에 베팅하기 시작했지만 전일 나온 2월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더욱 가팔라짐에 따라 바로 포지션을 되돌렸음. 이제는 올해 안에 적어도 추가 한차례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분위기. BOE는 영국의 은행 시스템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탄력성이 높고 자본이 충분하다고 진단해 은행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는 별개로 통화정책을 운영할 방침임을 시사
3) 스위스, CS 혼란에도 50bp 금리 인상. 대만도 깜짝 인상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를 서둘러 수습한 뒤 기준금리를 1.5%로 50bp 인상. UBS가 스위스 정부의 중재로 CS를 인수하면서 어느 정도 금융 불안이 진정되었다는 판단에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마저 시사. 토마스 조단 SNB 총재는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 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적절한 통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SNB는 또한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할 의사가 여전히 있다”고 성명문에서 언급. 유럽중앙은행이 지난주 50bp 금리를 올린데 이어 연준이 미국 지역은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전일 25bp 인상을 강행하면서 영국 등 다른 나라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 대만 중앙은행 역시 깜짝 인상을 단행. 소시에테제네랄의 Michelle Lam은 대만 중앙은행의 “과감한” 결정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보여준다며, 아마도 이번 긴축 주기에서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
4) CS 채권 공개매수. 유럽당국, 은행 유동성 개선방안 모색
크레디트스위스그룹(CS)이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채권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유럽과 미국의 투자자들이 대조적 반응을 보였음. 달러 채권의 경우 참여율이 저조해 총 25억 달러 바이백 제안 중 5억 7,100만 달러만 받아들여졌음. CS가 발행한 달러채 원금 잔액은 130억 달러에 이름. 반면 유럽에선 UBS에 인수되기 직전에 당초 되사겠다고 제안했던 금액의 4배에 달하는 약 20억 유로(22억 달러)를 환매하기로 결정. CS는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목표액 달성 시 약 7,0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었음. 한편 CS의 선순위 채권은 그 투자수익률이 CS를 인수한 UBS 그룹을 능가하면서 이번 긴급 구제책의 승자로 부상하고 있음.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CS가 발행한 15억 달러의 채권은 올해 들어 투자수익률이 1.375%를 기록한 반면 UBS의 유사 채권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 토마스 조단 스위스중앙은행 총재는 UBS의 CS 인수가 리스크 측면에서 반가운 소식이라며, 은행 규모도 중요하지만 UBS가 CS에 비해 투자은행 부문이 약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 차원에서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언급. 유럽 규제당국은 최근 은행 부실 사태에 유럽내 은행들의 유동성 관리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힘
5) 틱톡 둘러싼 미-중 공방
중국이 미국 정부의 틱톡 강제 매각 요구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양국 간 긴장에 불씨를 더했음. Shu Jueting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의 투자자들이 가진 미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 그는 틱톡의 매각이나 분사 시도가 기술 수출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법과 정부 승인을 따라야만 한다고 덧붙였음. “중국 정부는 관련법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 베이징 소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의 최고경영자 Shou Chew는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양당 의원들로부터 4시간 넘게 신랄한 질문 공세를 받았음. Lisa Blunt Rochester 민주당 하원의원은 그의 발언이 조금도 우려를 덜어주지 못했다며 대답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질문을 키웠다고 언급. 앞서 미국은 중국 내 틱톡 소유주에게 인기있는 동영상 공유앱의 주식을 매각하지 않으면 이를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Shu 대변인은 또한 미국에게 대중국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중국 기업에 부과한 무역 제한을 철회할 것을 요구. 더불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추가적인 대중 관세를 없애라고 촉구
1) 연준 경제전망서 침체 시사?
연준이 이번주 내놓은 경제전망에 따르면 연준 인사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활동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듯 보임. 연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에 예상했던 0.5%에서 0.4%로 낮추었음. 언뜻 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Robin Brooks 국제금융협회(II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분기 놀라울 정도로 미국 경제가 강했던 점을 감안할 때 남은 기간 침체를 의미한다고 진단.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는 지난 1월만해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율 0.7%로 봤으나 이후 계속 높아져 3월 16일엔 3.2%를 기록. 현재의 1분기 전망치를 토대로 할 때 이번에 발표한 연준의 경제전망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 분기 평균 -0.2% 성장을 시사한다고 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 Jason Furman이 지적. 블룸버그 금융상황 지수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금융 여건은 2020년 5월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었음.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는 “신용 긴축이 아직 완전히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단기적으로 지표 강세를 무시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축적된 총 475bp의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후반 크게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 Saxo Capital Markets HK의 Redmond Wong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 해도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어쩌면 신용을 얻기 어려워져 기업들이 미달러 부채를 차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비용이 커질 수도 있다”고 지적. Nomura Holdings는 미국 은행권의 경색이 대출 기준 강화를 가속화해 경기침체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경고
2) 영란은행 25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이 미국과 유럽 은행 부문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 영국 경제가 당분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판단. BOE 정책위원회는 7:2로 기준금리를 2008년래 최고 수준인 4.25%로 25bp 올리고,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보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거가 나올 경우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시. 블룸버그 사전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 25bp 인상을 예상했었음. 투자자들은 지난주 글로벌 금융 불안이 고조되자 BOE 금리 인상 중단에 베팅하기 시작했지만 전일 나온 2월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더욱 가팔라짐에 따라 바로 포지션을 되돌렸음. 이제는 올해 안에 적어도 추가 한차례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분위기. BOE는 영국의 은행 시스템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탄력성이 높고 자본이 충분하다고 진단해 은행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는 별개로 통화정책을 운영할 방침임을 시사
3) 스위스, CS 혼란에도 50bp 금리 인상. 대만도 깜짝 인상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를 서둘러 수습한 뒤 기준금리를 1.5%로 50bp 인상. UBS가 스위스 정부의 중재로 CS를 인수하면서 어느 정도 금융 불안이 진정되었다는 판단에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마저 시사. 토마스 조단 SNB 총재는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 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적절한 통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SNB는 또한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할 의사가 여전히 있다”고 성명문에서 언급. 유럽중앙은행이 지난주 50bp 금리를 올린데 이어 연준이 미국 지역은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전일 25bp 인상을 강행하면서 영국 등 다른 나라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 대만 중앙은행 역시 깜짝 인상을 단행. 소시에테제네랄의 Michelle Lam은 대만 중앙은행의 “과감한” 결정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보여준다며, 아마도 이번 긴축 주기에서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
4) CS 채권 공개매수. 유럽당국, 은행 유동성 개선방안 모색
크레디트스위스그룹(CS)이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채권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유럽과 미국의 투자자들이 대조적 반응을 보였음. 달러 채권의 경우 참여율이 저조해 총 25억 달러 바이백 제안 중 5억 7,100만 달러만 받아들여졌음. CS가 발행한 달러채 원금 잔액은 130억 달러에 이름. 반면 유럽에선 UBS에 인수되기 직전에 당초 되사겠다고 제안했던 금액의 4배에 달하는 약 20억 유로(22억 달러)를 환매하기로 결정. CS는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목표액 달성 시 약 7,0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었음. 한편 CS의 선순위 채권은 그 투자수익률이 CS를 인수한 UBS 그룹을 능가하면서 이번 긴급 구제책의 승자로 부상하고 있음.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CS가 발행한 15억 달러의 채권은 올해 들어 투자수익률이 1.375%를 기록한 반면 UBS의 유사 채권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 토마스 조단 스위스중앙은행 총재는 UBS의 CS 인수가 리스크 측면에서 반가운 소식이라며, 은행 규모도 중요하지만 UBS가 CS에 비해 투자은행 부문이 약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 차원에서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언급. 유럽 규제당국은 최근 은행 부실 사태에 유럽내 은행들의 유동성 관리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힘
5) 틱톡 둘러싼 미-중 공방
중국이 미국 정부의 틱톡 강제 매각 요구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양국 간 긴장에 불씨를 더했음. Shu Jueting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의 투자자들이 가진 미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 그는 틱톡의 매각이나 분사 시도가 기술 수출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법과 정부 승인을 따라야만 한다고 덧붙였음. “중국 정부는 관련법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 베이징 소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의 최고경영자 Shou Chew는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양당 의원들로부터 4시간 넘게 신랄한 질문 공세를 받았음. Lisa Blunt Rochester 민주당 하원의원은 그의 발언이 조금도 우려를 덜어주지 못했다며 대답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질문을 키웠다고 언급. 앞서 미국은 중국 내 틱톡 소유주에게 인기있는 동영상 공유앱의 주식을 매각하지 않으면 이를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Shu 대변인은 또한 미국에게 대중국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중국 기업에 부과한 무역 제한을 철회할 것을 요구. 더불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추가적인 대중 관세를 없애라고 촉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7>
1) 5월 인상 베팅 포기, 이르면 6월 인하
채권 트레이더들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다가섬에 따라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버리고 이르면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데 베팅을 높였음. 은행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중앙은행들의 초점이 곧 인플레이션에서 금융 안정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금요일 한때 28bp 급락. 다만 3월 S&P 글로벌 미국 PMI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낙폭을 줄였음.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 박았지만, 스왑시장은 올해 말까지 약 10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JP모간자산운용의 Kelsey Berro는 3월이 “아마도 이번 주기에서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본다며, “2년물 금리가 이를 말하고 있다”고 진단. 최근 유럽 은행 혼란의 불똥이 도이치은행으로 번지는 듯한 모습에 트레이더들은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에 대해서도 추가 25bp 인상 기대를 되돌렸음. FHN Financial의 Jim Vogel은 “분기말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거나 적어도 미국채 금리의 일일 변동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싶지만, 금융주와 금리에 있어 은행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미국채 5년-30년 금리 스프레드는 한때 1년래 최고치인 37.4bp를 기록해 연준 인하 피봇이 멀지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시사. 2년-10년 금리 역전폭도 3월초 111bp에서 27bp로 축소
2) 매파 블라드 ‘올해 금리전망 5.625%로 상향’
연준위원들이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들에 대해 신뢰를 표명하고 동시에 은행 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꺾어야만 할 필요성을 강조.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금융 불안이 해소된다는 전제 하에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625%로 높였다고 밝혔음. 금융 스트레스가 악화될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다고 전망. “계속되는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계속 가할 수 있다”며, “지금은 2007년~09년과 다른 세상”이라고 주장. 위기에 대응할 정책수단이 마련되어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문제가 “실질적이고 크다”고 진단.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금리 인상이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설명. 몇몇 위원들이 이번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쉬어가자고 했지만, 다행히 FOMC 전 주말에 상황이 악화되지 않아서 이번 혼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밝혔음. “결국 우리는 은행시스템이 건전하고 회복 탄력적이라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수요가 내려오지 않는 것 같다. 따라서 금리 인상 근거는 상당히 분명했다”고 언급
3) 도이치은행 CS 불똥?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가 UBS 강제 인수라는 극적인 해법을 찾으며 전이가 차단되는 듯 보였지만 유럽 은행들이 전일 미국 은행주 급락과 경기침체 트레이드에 직격탄을 맞았음. 도이치은행 주가는 금요일 장중 한때 15% 가까이 추락해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 이래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고, 코메르츠은행과 소시에테제네랄 등 다른 유럽 은행들도 매도세에 휩싸였음. 도이치의 후순위채권(Tier 2) 조기상환 계획 발표에 시장의 반응이 냉담하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까지 방어에 나서 도이치은행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 숄츠는 “도이치은행이 펀더멘털하게 현대화되었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조조정해 이제는 매우 수익이 좋은 은행이 되었다”고 강조. 3월 중순까지만해도 100bp를 밑돌던 도이치의 5년물 CDS는 금요일 한 때 200bp를 넘어섰음. CS의 경우 지난주 신뢰 위기가 정점에 달했을 당시 1년물 CDS가 3,000bp를 뚫기도 했음. Andrew Coombs 등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비이성적 시장”이라며, “심리적으로 예금자들에게 많은 뉴스 헤드라인들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 Autonomous Research는 투자자들이 도이치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와 대규모 파생상품 투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 Karin Keller-Sutter 스위스 재무장관은 정부 개입이 없었다면 CS가 단 하루도 더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갔음을 시사
4) 美당국, 은행권 추가 지원 검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대차대조표 강화에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미국 당국이 은행들을 위한 긴급 대출 기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음. 당국자들은 퍼스트리퍼블릭을 지원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소식통은 밝혔음. 현재 규제당국은 이미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퍼스트리퍼블릭의 경우 당장 개입이 없어도 일단 운영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퍼스트리퍼블릭은 갑작스런 뱅크런에 미국 은행 3곳이 연달아 문을 닫자 다음 희생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이달 들어 90% 넘게 급락. 당국자들은 퍼스트리퍼블릭이 대차대조표상 구조적 문제가 있지만 최근 예금이 안정화된 데다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안 고객의 인출 요구에 대응할 현금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소식통은 언급. 연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은행권의 예금이 SVB 사태 속에 3월 15일 마감 주간에 거의 1년래 최대폭인 984억 달러 줄어들어 17.5조 달러를 기록. 중소형 은행들의 경우 예금이 1,200억 달러 급감한 반면 25개 대형은행들은 거의 670억 달러 늘어났음
5) 매파 ECB에 유로 1.10달러 가시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은행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요 중앙은행 수장 중 가장 매파적인 입지를 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유로를 사고 독일 채권을 매도해야 할 근거를 제공하고 있음. 라가르드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끌어내리겠다는 의지가 “협상 불가능”한 것으로 “트레이드오프”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 이에 반해 파월 연준의장은 3월 FOMC에서 긴축 중단을 논의했었다며 25bp ‘베이비스텝’ 인상을 이끄는 데 그쳤고,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25bp 인상을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씨티그룹과 소시에테제네랄, 도이치은행은 라가르드의 인플레이션 싸움이 향후 몇 개월 안에 유로를 1.1달러까지 띄워올려 줄 긍정적 재료라고 진단. 이번주 발표 예정인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게 나올 경우 ECB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부추겨 유로 강세를 더욱 부채질 할 수 있음. JP모간자산운용의 Kim Hutchinson은 미국채보다 분트채 보유가 더 두렵다고 언급. “ECB는 중앙은행 중 가장 매파적 메시지를 던졌다. 라가르드는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면 EC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데 매우 확신하는 듯 보인다”고 진단. Russell Investments의 Van Luu는 “보다 긍정적 추세와 미국과의 채권 금리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우리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유로에 롱 포지션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ECB보다 몇달 먼저 긴축 주기를 멈추고 정책 기조를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1) 5월 인상 베팅 포기, 이르면 6월 인하
채권 트레이더들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다가섬에 따라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버리고 이르면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데 베팅을 높였음. 은행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중앙은행들의 초점이 곧 인플레이션에서 금융 안정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금요일 한때 28bp 급락. 다만 3월 S&P 글로벌 미국 PMI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낙폭을 줄였음.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 박았지만, 스왑시장은 올해 말까지 약 10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JP모간자산운용의 Kelsey Berro는 3월이 “아마도 이번 주기에서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본다며, “2년물 금리가 이를 말하고 있다”고 진단. 최근 유럽 은행 혼란의 불똥이 도이치은행으로 번지는 듯한 모습에 트레이더들은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에 대해서도 추가 25bp 인상 기대를 되돌렸음. FHN Financial의 Jim Vogel은 “분기말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거나 적어도 미국채 금리의 일일 변동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싶지만, 금융주와 금리에 있어 은행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미국채 5년-30년 금리 스프레드는 한때 1년래 최고치인 37.4bp를 기록해 연준 인하 피봇이 멀지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시사. 2년-10년 금리 역전폭도 3월초 111bp에서 27bp로 축소
2) 매파 블라드 ‘올해 금리전망 5.625%로 상향’
연준위원들이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들에 대해 신뢰를 표명하고 동시에 은행 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꺾어야만 할 필요성을 강조.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금융 불안이 해소된다는 전제 하에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625%로 높였다고 밝혔음. 금융 스트레스가 악화될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다고 전망. “계속되는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계속 가할 수 있다”며, “지금은 2007년~09년과 다른 세상”이라고 주장. 위기에 대응할 정책수단이 마련되어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문제가 “실질적이고 크다”고 진단.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금리 인상이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설명. 몇몇 위원들이 이번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쉬어가자고 했지만, 다행히 FOMC 전 주말에 상황이 악화되지 않아서 이번 혼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밝혔음. “결국 우리는 은행시스템이 건전하고 회복 탄력적이라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게다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수요가 내려오지 않는 것 같다. 따라서 금리 인상 근거는 상당히 분명했다”고 언급
3) 도이치은행 CS 불똥?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가 UBS 강제 인수라는 극적인 해법을 찾으며 전이가 차단되는 듯 보였지만 유럽 은행들이 전일 미국 은행주 급락과 경기침체 트레이드에 직격탄을 맞았음. 도이치은행 주가는 금요일 장중 한때 15% 가까이 추락해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 이래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고, 코메르츠은행과 소시에테제네랄 등 다른 유럽 은행들도 매도세에 휩싸였음. 도이치의 후순위채권(Tier 2) 조기상환 계획 발표에 시장의 반응이 냉담하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까지 방어에 나서 도이치은행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 숄츠는 “도이치은행이 펀더멘털하게 현대화되었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조조정해 이제는 매우 수익이 좋은 은행이 되었다”고 강조. 3월 중순까지만해도 100bp를 밑돌던 도이치의 5년물 CDS는 금요일 한 때 200bp를 넘어섰음. CS의 경우 지난주 신뢰 위기가 정점에 달했을 당시 1년물 CDS가 3,000bp를 뚫기도 했음. Andrew Coombs 등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비이성적 시장”이라며, “심리적으로 예금자들에게 많은 뉴스 헤드라인들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 Autonomous Research는 투자자들이 도이치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와 대규모 파생상품 투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 Karin Keller-Sutter 스위스 재무장관은 정부 개입이 없었다면 CS가 단 하루도 더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갔음을 시사
4) 美당국, 은행권 추가 지원 검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대차대조표 강화에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미국 당국이 은행들을 위한 긴급 대출 기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음. 당국자들은 퍼스트리퍼블릭을 지원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소식통은 밝혔음. 현재 규제당국은 이미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퍼스트리퍼블릭의 경우 당장 개입이 없어도 일단 운영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퍼스트리퍼블릭은 갑작스런 뱅크런에 미국 은행 3곳이 연달아 문을 닫자 다음 희생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이달 들어 90% 넘게 급락. 당국자들은 퍼스트리퍼블릭이 대차대조표상 구조적 문제가 있지만 최근 예금이 안정화된 데다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안 고객의 인출 요구에 대응할 현금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소식통은 언급. 연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은행권의 예금이 SVB 사태 속에 3월 15일 마감 주간에 거의 1년래 최대폭인 984억 달러 줄어들어 17.5조 달러를 기록. 중소형 은행들의 경우 예금이 1,200억 달러 급감한 반면 25개 대형은행들은 거의 670억 달러 늘어났음
5) 매파 ECB에 유로 1.10달러 가시권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은행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요 중앙은행 수장 중 가장 매파적인 입지를 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유로를 사고 독일 채권을 매도해야 할 근거를 제공하고 있음. 라가르드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끌어내리겠다는 의지가 “협상 불가능”한 것으로 “트레이드오프”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 이에 반해 파월 연준의장은 3월 FOMC에서 긴축 중단을 논의했었다며 25bp ‘베이비스텝’ 인상을 이끄는 데 그쳤고,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25bp 인상을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씨티그룹과 소시에테제네랄, 도이치은행은 라가르드의 인플레이션 싸움이 향후 몇 개월 안에 유로를 1.1달러까지 띄워올려 줄 긍정적 재료라고 진단. 이번주 발표 예정인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게 나올 경우 ECB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부추겨 유로 강세를 더욱 부채질 할 수 있음. JP모간자산운용의 Kim Hutchinson은 미국채보다 분트채 보유가 더 두렵다고 언급. “ECB는 중앙은행 중 가장 매파적 메시지를 던졌다. 라가르드는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면 EC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데 매우 확신하는 듯 보인다”고 진단. Russell Investments의 Van Luu는 “보다 긍정적 추세와 미국과의 채권 금리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우리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유로에 롱 포지션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ECB보다 몇달 먼저 긴축 주기를 멈추고 정책 기조를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8>
1) 다시 연준 인상 베팅
스왑시장이 다시 5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 5월 FOMC와 관련된 스왑 계약의 금리는 연방기금의 실효 금리보다 13bp 가량 높은 약 4.96%로 상승. 25bp 인상 가능성을 50% 위로 높인 셈. 이달 들어 은행 위기 충격에 150bp나 후퇴했던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6bp 넘게 급등. 지난 금요일만 해도 글로벌 은행 혼란에 채권 트레이더들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다가섬에 따라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버리고 이르면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데 베팅을 높였었음. 마이클 바 금융 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은 미국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회복탄력적”이라고 강조.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 원인에 대한 조사를 이끌고 있는 바 연준부의장은 SVB 사태가 “부실 경영의 교과서적 사례”라며, 자산과 예금이 갑자기 크게 불어난 반면 비즈니스 모델은 테크와 벤처캐피탈 회사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지적. 특히 금리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설명. 그는 “우리는 은행 시스템의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어떤 규모의 금융기관이라 해도 은행 시스템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상원은행위원회 사전배포 발언에서 언급
2) 시스템 내 숨겨진 레버리지
다음 변동성이 어디서 촉발될지 찾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감독 당국은 지난 10년간 조용히 쌓여온 숨겨진 레버리지 더미에 그 해답이 묻혀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블룸버그 뉴스가 전직 중앙은행 관료를 비롯해 규제 기관과 은행, 자산운용사 관계자 등을 인터뷰한 결과 소위 ‘그림자(shadow)’ 민간 부채와 대출 기관과의 연결 고리가 주요 우려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음. 미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마틴 그룬버그 의장은 물론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도 최근 공개 발언에서 보다 깊이 있는 조사를 촉구.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은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사모펀드를 비롯한 비은행권 기관들이 저금리에 대출을 늘려왔는데 문제는 이들 부채의 상호연계성에 대해 충분한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개별 대출의 규모가 크지 않다 하더라도 이들 대출이 겹겹이 연결되어 있어 은행이나 다른 신용 제공자가 갑자기 물러설 경우 투자자나 채무자가 어려움에 빠질 위험이 있음. 루도빅 팔리포우 옥스포드대 교수는 “약간의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만으로도 일부 기업이 도산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민간 펀드가 힘들어지고 이 펀드에 레버리지를 제공한 은행이 곤란해질 수 있다고 설명. 한 당국 관료는 최근 은행 혼란 충격에 사모펀드회사와 보험사, 퇴직기금 등이 제공한 그림자 대출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조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또한 규제당국은 대체자산 투자 호황기에 바이아웃 펀드들에게 흘러간 대출로 인한 은행의 신용 리스크도 살펴보고 싶어한다고 전언
3) 미국 경기침체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인 약 60%보다는 여전히 낮은 편. 수석 이코노미스트 Jan Hatzius는 “기본 시나리오로 신용의 축소가 허리케인이 되어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고 연준의 공격적 완화를 촉발하기 보다는 단지 역풍으로 작용해 실질임금 상승과 글로벌 성장이라는 지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잠재성장률 아래로 경제를 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 다만 “리스크는 분명 부정적 영향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현재의 은행 혼란이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확실한 견해를 갖기가 아직 너무 이르다”고 투자자노트에서 밝혔음. 한편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군드라흐는 몇 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CNBC에서 언급. 이에 따라 연준이 경기침체에 “매우 극적으로” 반응해야만 할 것이라며, 50:50의 확률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미 끝났을 수 있고 올해 2번 정도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4) 기업실적 우려
대표적 월가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최근 은행 혼란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마저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최근 몇 주 간 벌어진 이벤트들을 감안할 때 실적 가이던스가 점점 더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면서, 주식시장이 실적 기대를 낮춰야 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 금융과 소매업체 주식의 경우 이미 리프라이싱이 시작되어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고 주장. 또한 현재 시장이 구조적 약세장이라기 보다는 주기적 약세장으로 “매우 오랫동안 매우 낮은 가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 한편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는 은행 불안이 주식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향후 몇달에 걸쳐 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도 있다고 경고
5) ECB 매파 기조. BOE는 인상 거의 마무리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이번달 정책 성명서에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금융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슈나벨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그널 명시를 피해야 한다는 정책위원회의 의견에 맞섰음. 당시 ECB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 라가르드 총재가 구두상으로만 ECB 전망이 적절한 시기에 현실화될 경우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수도 있다는 가이던스를 제시. 이후 연준은 25bp 금리 인상을 강행하며 향후 긴축에 대한 신호 수위를 낮췄음. 통화당국자로서 시장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이끌어 온 슈나벨이 이처럼 매파적 주장을 고수했다는 사실은 글로벌 은행 소용돌이 속에서도 유로존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시장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신뢰로 해석될 수 있음.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금리가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수준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30년래 가장 가파른 긴축 행진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 그는 또한 금리 결정이 현재 글로벌 은행 시스템을 강타한 위기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이 금융 시장의 폭풍을 헤쳐나갈 전망이라고 확신.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중앙은행의 주요 책무가 별개로 수행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셈. 베일리는 영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체제가 견고하다고 강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 베일리는 장기 중립금리 또는 장기 균형금리(R*)가 최근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술발전과 인구구조적 변화로 인해 낮은 수준에 머물 수도 있다고 언급
1) 다시 연준 인상 베팅
스왑시장이 다시 5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 5월 FOMC와 관련된 스왑 계약의 금리는 연방기금의 실효 금리보다 13bp 가량 높은 약 4.96%로 상승. 25bp 인상 가능성을 50% 위로 높인 셈. 이달 들어 은행 위기 충격에 150bp나 후퇴했던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6bp 넘게 급등. 지난 금요일만 해도 글로벌 은행 혼란에 채권 트레이더들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다가섬에 따라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버리고 이르면 6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데 베팅을 높였었음. 마이클 바 금융 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은 미국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회복탄력적”이라고 강조.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 원인에 대한 조사를 이끌고 있는 바 연준부의장은 SVB 사태가 “부실 경영의 교과서적 사례”라며, 자산과 예금이 갑자기 크게 불어난 반면 비즈니스 모델은 테크와 벤처캐피탈 회사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지적. 특히 금리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설명. 그는 “우리는 은행 시스템의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어떤 규모의 금융기관이라 해도 은행 시스템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상원은행위원회 사전배포 발언에서 언급
2) 시스템 내 숨겨진 레버리지
다음 변동성이 어디서 촉발될지 찾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감독 당국은 지난 10년간 조용히 쌓여온 숨겨진 레버리지 더미에 그 해답이 묻혀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블룸버그 뉴스가 전직 중앙은행 관료를 비롯해 규제 기관과 은행, 자산운용사 관계자 등을 인터뷰한 결과 소위 ‘그림자(shadow)’ 민간 부채와 대출 기관과의 연결 고리가 주요 우려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음. 미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마틴 그룬버그 의장은 물론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도 최근 공개 발언에서 보다 깊이 있는 조사를 촉구.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은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사모펀드를 비롯한 비은행권 기관들이 저금리에 대출을 늘려왔는데 문제는 이들 부채의 상호연계성에 대해 충분한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개별 대출의 규모가 크지 않다 하더라도 이들 대출이 겹겹이 연결되어 있어 은행이나 다른 신용 제공자가 갑자기 물러설 경우 투자자나 채무자가 어려움에 빠질 위험이 있음. 루도빅 팔리포우 옥스포드대 교수는 “약간의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만으로도 일부 기업이 도산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민간 펀드가 힘들어지고 이 펀드에 레버리지를 제공한 은행이 곤란해질 수 있다고 설명. 한 당국 관료는 최근 은행 혼란 충격에 사모펀드회사와 보험사, 퇴직기금 등이 제공한 그림자 대출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조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또한 규제당국은 대체자산 투자 호황기에 바이아웃 펀드들에게 흘러간 대출로 인한 은행의 신용 리스크도 살펴보고 싶어한다고 전언
3) 미국 경기침체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인 약 60%보다는 여전히 낮은 편. 수석 이코노미스트 Jan Hatzius는 “기본 시나리오로 신용의 축소가 허리케인이 되어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고 연준의 공격적 완화를 촉발하기 보다는 단지 역풍으로 작용해 실질임금 상승과 글로벌 성장이라는 지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잠재성장률 아래로 경제를 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 다만 “리스크는 분명 부정적 영향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현재의 은행 혼란이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확실한 견해를 갖기가 아직 너무 이르다”고 투자자노트에서 밝혔음. 한편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군드라흐는 몇 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CNBC에서 언급. 이에 따라 연준이 경기침체에 “매우 극적으로” 반응해야만 할 것이라며, 50:50의 확률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미 끝났을 수 있고 올해 2번 정도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4) 기업실적 우려
대표적 월가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최근 은행 혼란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마저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최근 몇 주 간 벌어진 이벤트들을 감안할 때 실적 가이던스가 점점 더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면서, 주식시장이 실적 기대를 낮춰야 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진단. 금융과 소매업체 주식의 경우 이미 리프라이싱이 시작되어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고 주장. 또한 현재 시장이 구조적 약세장이라기 보다는 주기적 약세장으로 “매우 오랫동안 매우 낮은 가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 한편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는 은행 불안이 주식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향후 몇달에 걸쳐 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도 있다고 경고
5) ECB 매파 기조. BOE는 인상 거의 마무리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이번달 정책 성명서에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금융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슈나벨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그널 명시를 피해야 한다는 정책위원회의 의견에 맞섰음. 당시 ECB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 라가르드 총재가 구두상으로만 ECB 전망이 적절한 시기에 현실화될 경우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수도 있다는 가이던스를 제시. 이후 연준은 25bp 금리 인상을 강행하며 향후 긴축에 대한 신호 수위를 낮췄음. 통화당국자로서 시장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이끌어 온 슈나벨이 이처럼 매파적 주장을 고수했다는 사실은 글로벌 은행 소용돌이 속에서도 유로존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시장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신뢰로 해석될 수 있음.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금리가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수준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30년래 가장 가파른 긴축 행진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 그는 또한 금리 결정이 현재 글로벌 은행 시스템을 강타한 위기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이 금융 시장의 폭풍을 헤쳐나갈 전망이라고 확신.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중앙은행의 주요 책무가 별개로 수행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 셈. 베일리는 영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체제가 견고하다고 강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 베일리는 장기 중립금리 또는 장기 균형금리(R*)가 최근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술발전과 인구구조적 변화로 인해 낮은 수준에 머물 수도 있다고 언급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9>
1) 연준 인하 임박? 美 침체 확률 65%
연준의 꾸준한 금리 인상과 여러 은행의 실패로 신용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모습.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 가능성은 65%로 2월의 60%에서 상승. 이번 여론조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여러 은행이 문닫은 가운데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었으며, 4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경기 침체 확률에 대해 응답. 연준이 지난주 25bp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2007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제 수요는 물론 은행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 SVB는 보유한 미국채의 가치가 금리 상승으로 폭락하면서 갑작스러운 뱅크런에 무너졌음. James Knightley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이벤트들이 전이는 차단된 듯 보이지만 그 파장이 완전히 다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은행 스트레스에 따른 차입 비용 상승과 신용 접근성 제한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FOMC에서 추가 25bp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예상.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 2023년 평균 3.9%를 예상해 지난달 전망치 3.4%에서 높아졌음. 시장이 올 3분기 말까지 연준의 첫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지만 이르면 6월이라도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 경기 침체가 불가피해 보이고 빠르면 6월에 시작될 수 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지났고 노동시장 역시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 미국 소비자신뢰 깜짝 상승
미국의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상승. 소비자들의 6개월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 지수 역시 73으로 상승. 다만 현재 상황 지수는 151.1로 후퇴.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는 “기대치 상승에 힘입어 3월 소비자 신뢰도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2022년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 이번 수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 후 일주일이 조금 지난 3월 20일까지의 응답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의 금융 혼란이 소비자 신뢰에 즉각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많은 미국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강력한 고용 시장과 낮은 실업률은 계속해서 심리를 뒷받침하는 모습.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일자리와 소득이 은행 혼란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올해 후반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
3) 연준 ‘통화정책 대상은 은행 아닌 물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은행 위기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금융 압박이 강해졌지만 금리보다는 규제 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현재 환경에서는 계속적인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으며,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거시건전성 정책 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진단하고, 필요시 규제 당국이 추가 액션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한편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클 바 금융감독 연준 부의장은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해 대대적인 은행 규제 개혁을 시사. 마틴 그룬버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실패가 자산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은행이 금융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 “이들 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는 추가적인 관심을 받을 만하며, 특히 자본과 유동성, 금리 리스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주장. 그러나 새로운 규제안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됨. 공화당 의원들은 SVB 사태 이전부터 이미 은행의 자본 규정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고 연준을 압박해왔음
4) 도이치은행 폭락 배후 의심
규제당국이 지난 금요일 글로벌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의심되는 도이치은행 CDS에 대한 단일 거래를 주목하고 있음. 해당 거래는 약 500만 유로(540만 달러) 규모의 베팅으로 도이치은행 후순위 채권 연계 스왑 계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규제 당국은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에게 얘기했으며, 유동성이 적어 단 한 건의 베팅이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관심을 끈 듯 보임. 도이치은행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 해당 거래 주문을 누가 어떤 이유에서 했는지는 명확치 않음.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용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음. 더불어 목요일에 체결된 도이치은행 5년물 선순위 CDS 계약 관련 1건의 거래 역시 당국의 조사 대상. 미국 은행 실패와 크레디트스위스 위기로 투자자들이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도이치은행은 지난 금요일 주가가 급락하며 16억 유로 가량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유럽 은행주를 추적하는 지수는 300억 유로 넘게 잃었음. 유럽 은행들과 규제당국은 서둘러 투자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 산업이 튼튼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금리 상승을 포함해 리스크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음. 도이치은행은 예금 포트폴리오가 매우 잘 다변화되어 있음을 강조. 유럽중앙은행의 Andrea Enria는 이 같은 원인 조사가 해당 자산군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금융 규제 당국이 CDS 시장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촉구
5) ECB 추가 인상 여지
마디스 뮬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여지가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하고, 다만 이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보다 “상이한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뮬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기저 물가 압력이 우려스럽다고 밝힘.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은 또다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됨. “최종금리나 추가 인상 여지에 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 하지만 아마도 여전히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고 믿는다. 이는 전망한대로 빠르게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는데 필요하다”고 설명. 최근 전망에서 ECB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에 거의 2% 목표를 도달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전망이 개선됐지만, 전반적으로 기저 인플레이션 추세가 바뀌지 않았고 유로존 임금 상승세는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 또한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은행 연합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
1) 연준 인하 임박? 美 침체 확률 65%
연준의 꾸준한 금리 인상과 여러 은행의 실패로 신용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모습.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 가능성은 65%로 2월의 60%에서 상승. 이번 여론조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여러 은행이 문닫은 가운데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었으며, 4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이 경기 침체 확률에 대해 응답. 연준이 지난주 25bp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2007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제 수요는 물론 은행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 SVB는 보유한 미국채의 가치가 금리 상승으로 폭락하면서 갑작스러운 뱅크런에 무너졌음. James Knightley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이벤트들이 전이는 차단된 듯 보이지만 그 파장이 완전히 다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은행 스트레스에 따른 차입 비용 상승과 신용 접근성 제한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FOMC에서 추가 25bp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예상.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 2023년 평균 3.9%를 예상해 지난달 전망치 3.4%에서 높아졌음. 시장이 올 3분기 말까지 연준의 첫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지만 이르면 6월이라도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음. 경기 침체가 불가피해 보이고 빠르면 6월에 시작될 수 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지났고 노동시장 역시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 미국 소비자신뢰 깜짝 상승
미국의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상승. 소비자들의 6개월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 지수 역시 73으로 상승. 다만 현재 상황 지수는 151.1로 후퇴. 컨퍼런스보드의 Ataman Ozyildirim는 “기대치 상승에 힘입어 3월 소비자 신뢰도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2022년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 이번 수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실패 후 일주일이 조금 지난 3월 20일까지의 응답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의 금융 혼란이 소비자 신뢰에 즉각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많은 미국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강력한 고용 시장과 낮은 실업률은 계속해서 심리를 뒷받침하는 모습.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일자리와 소득이 은행 혼란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올해 후반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
3) 연준 ‘통화정책 대상은 은행 아닌 물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은행 위기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금융 압박이 강해졌지만 금리보다는 규제 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현재 환경에서는 계속적인 적절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금융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으며,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거시건전성 정책 대응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진단하고, 필요시 규제 당국이 추가 액션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한편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클 바 금융감독 연준 부의장은 은행의 자본과 유동성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해 대대적인 은행 규제 개혁을 시사. 마틴 그룬버그 미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실패가 자산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은행이 금융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지적. “이들 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는 추가적인 관심을 받을 만하며, 특히 자본과 유동성, 금리 리스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주장. 그러나 새로운 규제안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됨. 공화당 의원들은 SVB 사태 이전부터 이미 은행의 자본 규정을 강화해서는 안 된다고 연준을 압박해왔음
4) 도이치은행 폭락 배후 의심
규제당국이 지난 금요일 글로벌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의심되는 도이치은행 CDS에 대한 단일 거래를 주목하고 있음. 해당 거래는 약 500만 유로(540만 달러) 규모의 베팅으로 도이치은행 후순위 채권 연계 스왑 계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규제 당국은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에게 얘기했으며, 유동성이 적어 단 한 건의 베팅이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관심을 끈 듯 보임. 도이치은행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 해당 거래 주문을 누가 어떤 이유에서 했는지는 명확치 않음. 일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용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음. 더불어 목요일에 체결된 도이치은행 5년물 선순위 CDS 계약 관련 1건의 거래 역시 당국의 조사 대상. 미국 은행 실패와 크레디트스위스 위기로 투자자들이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도이치은행은 지난 금요일 주가가 급락하며 16억 유로 가량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유럽 은행주를 추적하는 지수는 300억 유로 넘게 잃었음. 유럽 은행들과 규제당국은 서둘러 투자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 산업이 튼튼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금리 상승을 포함해 리스크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음. 도이치은행은 예금 포트폴리오가 매우 잘 다변화되어 있음을 강조. 유럽중앙은행의 Andrea Enria는 이 같은 원인 조사가 해당 자산군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금융 규제 당국이 CDS 시장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촉구
5) ECB 추가 인상 여지
마디스 뮬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여지가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하고, 다만 이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보다 “상이한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뮬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기저 물가 압력이 우려스럽다고 밝힘.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은 또다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됨. “최종금리나 추가 인상 여지에 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 하지만 아마도 여전히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고 믿는다. 이는 전망한대로 빠르게 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키는데 필요하다”고 설명. 최근 전망에서 ECB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에 거의 2% 목표를 도달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전망이 개선됐지만, 전반적으로 기저 인플레이션 추세가 바뀌지 않았고 유로존 임금 상승세는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 또한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은행 연합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30>
1) 美은행 실패 비용 충당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 최근 은행 실패로 거의 23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월가 대형은행들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부담을 압박하는 방안을 검토. FDIC는 타격을 받게 될 1,280억 달러 규모의 예금보험기금을 강화하기 위해 5월 소위 특별 평가(special assessment)를 제안할 방침으로, 그 규모나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 당국 관계자들은 지역은행의 부담을 제한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기관에 보다 큰 비중으로 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음. 대형은행에 주로 의존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가장 구미에 당기는 해법이라고 일부 소식통은 언급. 금융 당국이 문제가 된 은행들의 모든 예금을 보장하겠다며 이례적 백스톱 조치를 취하자 의회 의원들은 누가 최종적으로 부담을 지게 될지를 놓고 옐런 재무장관과 파월 연준의장, 그룬버그 FDIC 의장을 강하게 압박. 은행들은 FDIC 보험기금에 매 분기마다 예금보험료를 내며, FDIC는 수수료를 정할 때 개별 은행의 규모를 고려. FDIC는 주요 기금이 타격을 입을 경우 기금 보충 속도를 높임
2) 여전히 불안한 AT1. 파이낸싱 비용↑
256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AT1) 시장이 아직도 크레디트스위스(CS) AT1 전액 상각에 따른 충격으로부터 고통받고 있음. 은행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이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일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CS 긴급 구제 과정에서 CS 주식은 UBS 주식으로 교환돼 가치가 일부 보존된 반면 AT1 채권은 휴지조각이 되면서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켰음. ING의 Timothy Rahill는 “은행들이 곧 새로운 AT1을 발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AT1 시장은 여전히 림보 상태로, 이 상품의 실제 가치와 그에 따른 책임 구조에 대한 질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AT1 채권을 발행한 은행은 채권투자자와 주식보유자, 규제 기관의 서로 다른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음. 대개 AT1은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한 뒤 다른 AT1을 발행해 차환하는 것이 관례지만 현재 높은 리파이낸싱 비용을 감안할 때 이를 건너뛰고 쿠폰 이자를 지급하는게 발행자 입장에선 유리할 수 있음. 그러나 자칫 AT1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위험이 있음. 그렇다고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무리하게 조기상환을 강행할 경우 주주들에게 역공을 당할 수 있음. 유럽에서 올해 첫 콜 시점이 도래하는 조건부 전환사채가 약 180억 달러에 이름. 바클레이즈는 “올해 대부분의 벤치마크 AT1이 조기 상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발행사와 규제당국이 보다 투자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따를 것”으로 전망. Natixis는 AT1 시장이 되살아나겠지만 투자자들이 어떤 채권을 살지 좀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지적. Kepler Cheuvreux는 “CS발 전이가 없다 하더라도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다시 확신을 갖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
3) 외환 유동성 위기 경고
금융 여건이 타이트해지고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글로벌 외환시장이 유동성 경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BofA는 외환시장이 최근 은행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크게 입지 않았지만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를 부추김에 따라 주요 통화쌍 환율의 내재 변동성이 이달 들어 급등했다고 지적. 그러나 미 달러에 대한 수요 급증이 유로-달러 1개월 내재변동성을 2020년초 이래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던 작년 후반과 비교할 때 아직 위기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진단. 실리콘밸리은행 붕괴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이후 연준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시장을 진정시켰지만,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변동성이 다시 튀어오를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 “은행-신용 긴축이 시차를 두고 큰 충격을 줄 수 있는데다 경제는 주기 상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듯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현물 유동성이 다시 시험대 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
4) 예금인출 2차파동 경고
바클레이즈는 은행권에서 또다시 대규모 예금인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고객들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더 높은 금리가 존재함을 깨닫고 있기 때문. 일단 SVB 붕괴 여파로 은행 지급여력에 대한 두려움이 초래한 1차 예금인출은 이제 거의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SVB 사태는 일반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저축한 예금에 대해 얼마나 낮은 이자를 받고 있는지 깨닫게 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 “예금 안전에 대한 최근의 혼란은 ‘잠자고 있던’ 예금자들을 깨워 MMF로 돈을 옮기는 예금인출 2차 파동을 가동시켰을 수도 있다”고 주장. 또한 은행과 달리 MMF 자산은 만기가 짧아 연준의 긴축 주기에서 금리 리스크가 예금에 비해 훨씬 적다고 설명. 현재 연방기금금리와 은행예금금리 간의 격차는 역사적으로 큰 편이며, 이번 긴축 주기에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돈을 빼내고 싶어하는 강한 유인으로 작용
5) ECB 추가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은 최근의 금융 시스템 긴장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 ECB 기본 시나리오상 금융 스트레스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추가적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음. 다만 금융 불안이 보다 강해질 경우 “무엇이 적절할지 봐야 한다”고 언급. 그의 발언은 ECB가 글로벌 금융 불안과 인플레이션 압박이라는 이중고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에 대해 단초를 제공. 앞서 피터 카지미르 ECB 정책위원 겸 슬로바키아 총재는 금융 산업을 둘러싼 혼란에도 불구하고 ECB가 금리 인상을 포기해선 안된다며, 다만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그는 은행들이 대출을 억제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향후 금리 결정에 있어서 근원 물가 압력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 5월 정책회의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추측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며, 경제지표는 물론 금융시장 상황과 특히 자본조달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
1) 美은행 실패 비용 충당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 최근 은행 실패로 거의 23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월가 대형은행들에게 평소보다 더 많은 부담을 압박하는 방안을 검토. FDIC는 타격을 받게 될 1,280억 달러 규모의 예금보험기금을 강화하기 위해 5월 소위 특별 평가(special assessment)를 제안할 방침으로, 그 규모나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 당국 관계자들은 지역은행의 부담을 제한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기관에 보다 큰 비중으로 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음. 대형은행에 주로 의존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가장 구미에 당기는 해법이라고 일부 소식통은 언급. 금융 당국이 문제가 된 은행들의 모든 예금을 보장하겠다며 이례적 백스톱 조치를 취하자 의회 의원들은 누가 최종적으로 부담을 지게 될지를 놓고 옐런 재무장관과 파월 연준의장, 그룬버그 FDIC 의장을 강하게 압박. 은행들은 FDIC 보험기금에 매 분기마다 예금보험료를 내며, FDIC는 수수료를 정할 때 개별 은행의 규모를 고려. FDIC는 주요 기금이 타격을 입을 경우 기금 보충 속도를 높임
2) 여전히 불안한 AT1. 파이낸싱 비용↑
256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AT1) 시장이 아직도 크레디트스위스(CS) AT1 전액 상각에 따른 충격으로부터 고통받고 있음. 은행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이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일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CS 긴급 구제 과정에서 CS 주식은 UBS 주식으로 교환돼 가치가 일부 보존된 반면 AT1 채권은 휴지조각이 되면서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켰음. ING의 Timothy Rahill는 “은행들이 곧 새로운 AT1을 발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AT1 시장은 여전히 림보 상태로, 이 상품의 실제 가치와 그에 따른 책임 구조에 대한 질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AT1 채권을 발행한 은행은 채권투자자와 주식보유자, 규제 기관의 서로 다른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음. 대개 AT1은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한 뒤 다른 AT1을 발행해 차환하는 것이 관례지만 현재 높은 리파이낸싱 비용을 감안할 때 이를 건너뛰고 쿠폰 이자를 지급하는게 발행자 입장에선 유리할 수 있음. 그러나 자칫 AT1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위험이 있음. 그렇다고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무리하게 조기상환을 강행할 경우 주주들에게 역공을 당할 수 있음. 유럽에서 올해 첫 콜 시점이 도래하는 조건부 전환사채가 약 180억 달러에 이름. 바클레이즈는 “올해 대부분의 벤치마크 AT1이 조기 상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발행사와 규제당국이 보다 투자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따를 것”으로 전망. Natixis는 AT1 시장이 되살아나겠지만 투자자들이 어떤 채권을 살지 좀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지적. Kepler Cheuvreux는 “CS발 전이가 없다 하더라도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다시 확신을 갖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
3) 외환 유동성 위기 경고
금융 여건이 타이트해지고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글로벌 외환시장이 유동성 경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BofA는 외환시장이 최근 은행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크게 입지 않았지만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를 부추김에 따라 주요 통화쌍 환율의 내재 변동성이 이달 들어 급등했다고 지적. 그러나 미 달러에 대한 수요 급증이 유로-달러 1개월 내재변동성을 2020년초 이래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던 작년 후반과 비교할 때 아직 위기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진단. 실리콘밸리은행 붕괴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이후 연준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시장을 진정시켰지만,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변동성이 다시 튀어오를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 “은행-신용 긴축이 시차를 두고 큰 충격을 줄 수 있는데다 경제는 주기 상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듯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현물 유동성이 다시 시험대 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
4) 예금인출 2차파동 경고
바클레이즈는 은행권에서 또다시 대규모 예금인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고객들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더 높은 금리가 존재함을 깨닫고 있기 때문. 일단 SVB 붕괴 여파로 은행 지급여력에 대한 두려움이 초래한 1차 예금인출은 이제 거의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SVB 사태는 일반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저축한 예금에 대해 얼마나 낮은 이자를 받고 있는지 깨닫게 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 “예금 안전에 대한 최근의 혼란은 ‘잠자고 있던’ 예금자들을 깨워 MMF로 돈을 옮기는 예금인출 2차 파동을 가동시켰을 수도 있다”고 주장. 또한 은행과 달리 MMF 자산은 만기가 짧아 연준의 긴축 주기에서 금리 리스크가 예금에 비해 훨씬 적다고 설명. 현재 연방기금금리와 은행예금금리 간의 격차는 역사적으로 큰 편이며, 이번 긴축 주기에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돈을 빼내고 싶어하는 강한 유인으로 작용
5) ECB 추가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은 최근의 금융 시스템 긴장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 ECB 기본 시나리오상 금융 스트레스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추가적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음. 다만 금융 불안이 보다 강해질 경우 “무엇이 적절할지 봐야 한다”고 언급. 그의 발언은 ECB가 글로벌 금융 불안과 인플레이션 압박이라는 이중고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에 대해 단초를 제공. 앞서 피터 카지미르 ECB 정책위원 겸 슬로바키아 총재는 금융 산업을 둘러싼 혼란에도 불구하고 ECB가 금리 인상을 포기해선 안된다며, 다만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그는 은행들이 대출을 억제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향후 금리 결정에 있어서 근원 물가 압력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 5월 정책회의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추측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며, 경제지표는 물론 금융시장 상황과 특히 자본조달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31>
1) 美 은행 규제 강화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 규모의 은행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촉구. 백악관은 연방 은행 기관들에게 재무부와 공조해 일련의 규정 강화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번 변경 내용은 의회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구체적으로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 사이인 은행에 대해 유동성 요구조건, 스트레스 테스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소위 ‘정리 의향서(living wills)’ 등 관련 규정을 보다 강화할 방침. 최근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이 범주에 속함. 이들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주기는 현재 2년에서 매년으로 바꾸도록 하고,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도달한 은행의 경우 스트레스 테스트 적용 기간을 단축. 또한 은행들이 금리 상승에 버틸 수 있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감독 수단을 강화할 예정
2) 찰스슈왑 불안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에 미국 증권사 찰스슈왑 주가가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해 다시 51달러대로 밀렸음. 모간스탠리 Michael Cyprys는 찰스슈왑 고객들의 자금이 월 200억 달러 규모로 금리가 낮은 예금계좌에서 머니마켓펀드(MMF)로 이동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추고 1년 목표주가 역시 99달러에서 68달러로 내렸음. 7년전부터 찰스슈왑을 커버해 온 그가 매수 의견을 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 Cyprys는 “고객들이 떠난 게 아니고 슈왑은 다른 유동성 출처가 있지만 실적 측면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압박이 높아졌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30% 하향조정. 초저금리 시대에 장기물 채권에 투자했던 찰스슈왑 역시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올리면서 보유 채권 가치가 하락해 손실이 쌓이고 있음. 예금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내감에 따라 찰스슈왑과 같은 금융회사들은 값싼 자금조달원이 사라져 고객 인출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손해를 보고서라도 보유 채권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찰스슈왑은 지난주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은행 예금 인출을 감당할 수 있는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장부상 손실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강조
3) 5월 FOMC 미정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다만 5월 FOMC에서 어떤 액션이 적절할 지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 너무 이르다고 언급.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최근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과 관련된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내 견해를 강화한다”고 설명. 연준 기준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들어옴에 따라 25bp 인상 속도는 적절해 보인다고 진단. 또한 최근의 은행 스트레스가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지만 보다 강화된 대출 기준이 후에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는 콜린스는 연내 인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반면 트레이더들은 은행 위기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연내 인하를 점치고 있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인플레이션과 소비 수요 불확실성 및 은행 위기에 따른 추가적 파장 등을 지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 실패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집중해야만 한다고 주장
4) 은행 예금 대신 MMF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은행 대신 지금 바로 현금을 넣어둘 수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Investment Company Institute 자료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2주 동안 2380억 달러 넘게 늘어나 총 5.13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이후 29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약 660억 달러가 MMF로 더 들어옴에 따라 총 5.2조 달러 가량으로 기록을 경신. 은행에서 MMF로의 자금 이동이 더욱 가팔라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음. 바클레이즈는 예금자들이 MMF에서 더 높은 금리가 존재함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수천억 달러가 MMF로 더 흘러 들어가 은행 예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금융기관들의 자본 조달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은행들의 대출 여력에 타격을 주어 결국 가계와 기업 대출이 압박받을 수 있음. 물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의도적으로 어느 정도 대출을 통제하려 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갑작스럽고 과도한 뱅크런이 발생할 경우 경제 연착륙 시도가 실패하고 오히려 깊은 침체로 수렁에 빠질 수 있음. CreditSights의 Zachary Griffiths는 현재 시스템적 뱅킹 이슈는 없지만 만일 예금 이동이 보다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은행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경기 하강이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
5) 美 은행채 매수 기회?
AT1 불안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글로벌 크레딧 투자자들이 금융권을 뒤흔든 혼란을 뒤로 하고 은행채에 다시 뛰어들고 있음. Voya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Samuel Wilson은 “공포에 매수할 생각이 있다면 분명 기회가 있다”며, “스프레드가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 3월 15일 188bp로 2020년 5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던 미국 금융채 리스크 프리미엄은 171bp로 후퇴. 아직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투자자들은 은행채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베팅하는 모습. CreditSights는 “현재 시장이 은행채에 있어 10년에 한 번 나타날 매수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히 최근 패닉장에서 타격을 입은 우량한 지역 및 커스터디 은행을 주목. iCapital은 “은행권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규제당국이 제대로 대처한 데다 더 세게 나갈 수 있다”고 지적.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은 미국 은행위기가 해결 가능하다며, 부실채권 문제가 아닌 가파른 금리 인상과 기술 발전에 따른 뱅크런 때문이라고 주장. 블랙록의 Amanda Lynam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인플레이션과 은행 혼란으로 더 확대될 수 있어 당분간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음
1) 美 은행 규제 강화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 규모의 은행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할 것을 촉구. 백악관은 연방 은행 기관들에게 재무부와 공조해 일련의 규정 강화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번 변경 내용은 의회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구체적으로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 사이인 은행에 대해 유동성 요구조건, 스트레스 테스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소위 ‘정리 의향서(living wills)’ 등 관련 규정을 보다 강화할 방침. 최근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이 범주에 속함. 이들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주기는 현재 2년에서 매년으로 바꾸도록 하고,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도달한 은행의 경우 스트레스 테스트 적용 기간을 단축. 또한 은행들이 금리 상승에 버틸 수 있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감독 수단을 강화할 예정
2) 찰스슈왑 불안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에 미국 증권사 찰스슈왑 주가가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해 다시 51달러대로 밀렸음. 모간스탠리 Michael Cyprys는 찰스슈왑 고객들의 자금이 월 200억 달러 규모로 금리가 낮은 예금계좌에서 머니마켓펀드(MMF)로 이동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추고 1년 목표주가 역시 99달러에서 68달러로 내렸음. 7년전부터 찰스슈왑을 커버해 온 그가 매수 의견을 버린 것은 이번이 처음. Cyprys는 “고객들이 떠난 게 아니고 슈왑은 다른 유동성 출처가 있지만 실적 측면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압박이 높아졌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30% 하향조정. 초저금리 시대에 장기물 채권에 투자했던 찰스슈왑 역시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올리면서 보유 채권 가치가 하락해 손실이 쌓이고 있음. 예금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내감에 따라 찰스슈왑과 같은 금융회사들은 값싼 자금조달원이 사라져 고객 인출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손해를 보고서라도 보유 채권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찰스슈왑은 지난주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은행 예금 인출을 감당할 수 있는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장부상 손실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강조
3) 5월 FOMC 미정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다만 5월 FOMC에서 어떤 액션이 적절할 지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기 너무 이르다고 언급.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최근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과 관련된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내 견해를 강화한다”고 설명. 연준 기준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들어옴에 따라 25bp 인상 속도는 적절해 보인다고 진단. 또한 최근의 은행 스트레스가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지만 보다 강화된 대출 기준이 후에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올해 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는 콜린스는 연내 인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반면 트레이더들은 은행 위기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연내 인하를 점치고 있음.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인플레이션과 소비 수요 불확실성 및 은행 위기에 따른 추가적 파장 등을 지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 실패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집중해야만 한다고 주장
4) 은행 예금 대신 MMF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은행 대신 지금 바로 현금을 넣어둘 수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Investment Company Institute 자료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2주 동안 2380억 달러 넘게 늘어나 총 5.13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이후 29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약 660억 달러가 MMF로 더 들어옴에 따라 총 5.2조 달러 가량으로 기록을 경신. 은행에서 MMF로의 자금 이동이 더욱 가팔라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음. 바클레이즈는 예금자들이 MMF에서 더 높은 금리가 존재함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수천억 달러가 MMF로 더 흘러 들어가 은행 예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금융기관들의 자본 조달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은행들의 대출 여력에 타격을 주어 결국 가계와 기업 대출이 압박받을 수 있음. 물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의도적으로 어느 정도 대출을 통제하려 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갑작스럽고 과도한 뱅크런이 발생할 경우 경제 연착륙 시도가 실패하고 오히려 깊은 침체로 수렁에 빠질 수 있음. CreditSights의 Zachary Griffiths는 현재 시스템적 뱅킹 이슈는 없지만 만일 예금 이동이 보다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은행이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경기 하강이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
5) 美 은행채 매수 기회?
AT1 불안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글로벌 크레딧 투자자들이 금융권을 뒤흔든 혼란을 뒤로 하고 은행채에 다시 뛰어들고 있음. Voya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Samuel Wilson은 “공포에 매수할 생각이 있다면 분명 기회가 있다”며, “스프레드가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 3월 15일 188bp로 2020년 5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던 미국 금융채 리스크 프리미엄은 171bp로 후퇴. 아직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투자자들은 은행채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고 베팅하는 모습. CreditSights는 “현재 시장이 은행채에 있어 10년에 한 번 나타날 매수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히 최근 패닉장에서 타격을 입은 우량한 지역 및 커스터디 은행을 주목. iCapital은 “은행권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규제당국이 제대로 대처한 데다 더 세게 나갈 수 있다”고 지적.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은 미국 은행위기가 해결 가능하다며, 부실채권 문제가 아닌 가파른 금리 인상과 기술 발전에 따른 뱅크런 때문이라고 주장. 블랙록의 Amanda Lynam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인플레이션과 은행 혼란으로 더 확대될 수 있어 당분간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4/3>
1) OPEC+ 깜짝 감산
OPEC+가 산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돌연 하루 100만 배럴 넘게 추가 감산할 계획을 발표. 올해 남은 기간 타이트한 공급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음. 공급 부족에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수 있어 중앙은행들이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리스크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음.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약속하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이 뒤를 따랐고,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려 했던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감산의 초기 영향은 하루 약 110만 배럴에 달할 전망. 7월부터는 러시아의 기존 감산 연장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하루 약 160만 배럴의 원유가 시장에 덜 풀릴 예정. 이번 감산 결정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사우디 간의 긴장이 다시 한번 고조될 수 있음
2) 미국 PCE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 물가가 둔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줄어든 모습.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3%로 시장 예상치 0.4%와 이전치 0.5%를 하회. 헤드라인 PCE 물가 역시 전월비 0.3% 오르면서 상승세 둔화. 전년비로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4.6%, 헤드라인은 5.0%으로 모두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았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지표가 한 달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이를 추세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우리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더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 경로에 있는지 확신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또한 최근 은행 실패로 어느 정도 신용여건이 긴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추가 랠리?
미국채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올해 1분기 투자 수익률이 3%를 기록. 미국 은행 실패로 연준 금리 예상 경로가 갑자기 리프라이싱되면서 2020년 1분기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셈. 단기적으로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료도 있음. 일본 투자자들이 회계년도가 바뀌며 미국채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는 데다 미국 정부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넘쳐나는 상황. 게다가 이번 주엔 미국채 장기물 입찰도 없음. 물론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좋을 경우 연준의 5월 금리 인상 기대에 불을 지필 위험도 무시할 수 없음. T. Rowe Price의 Steve Bartolini는 미국채 랠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 보이더라도 올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미국채 금리에 계속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 “만일 경기침체가 나타날 경우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지적. 한편 미국 상업은행들의 예금이 3월 22일 마감 주간 1,257억 달러 감소해 9주 연속 위축. 대출의 경우 2021년 6월래 최대폭인 204억 달러 줄어들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많은 기업의 재무팀이 금리가 더 좋은 MMF를 선호하면서 대규모 은행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전이되진 않고 있지만, 신용 여건이 계속해서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 연준위원들은 최근 은행 혼란이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4) 美 금융혼란 ‘아직 안심 이르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금융 혼란이 고비를 모두 넘겼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주장. 그는 “지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 꽤 시간이 지나야 그 마지막을 봤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그래서 연준의 일이 그만큼 어렵다”고 진단. 3월과 같은 뱅크런이 재발될 확률은 낮지만, 신용을 위축시킬 또 다른 종류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무엇보다 금융 다이내믹스가 “비선형적” 방식으로 전개되어 신용 위축이 자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부실채권이 발생해 이로 인해 신용이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발전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 “아직 경보 해제 신호를 주기엔 시기상조”라며, 여름은 되어야 확실해질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닥터둠’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는 “우리는 물가 안정, 경제 성장, 금융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며, 세계 경제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라고 밝혔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금리를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국 “경제와 금융의 붕괴”가 초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모간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Ellen Zentner는 “항상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걱정해야만 한다”며, 특히 그림자 은행 시스템의 경우 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지역은행을 더욱 압박할 수도 있다고 우려
5) UBS 최대 30% 감원
UBS그룹이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마무리 지은 뒤 직원의 20~30%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스위스 국내에선 최대 1만 1,00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며, 글로벌 부문의 경우 2만 5,000명이 해고될 가능성 제기. UBS와 CS의 직원 수 합계는 2022년말 기준 거의 12만 5,000명에 달하며, 이 중 약 30%가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음. UBS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절. CS는 정부 중재로 긴급 구제가 결정되기 이전에 이미 9,0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었음. 한편 스위스 검찰은 현지시간 일요일 UBS의 CS 인수와 관련해 불법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형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음. 앞서 스위스 재무장관은 CS가 수년에 걸친 스캔들 때문에 신뢰를 잃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이어지는 바람에 당시 UBS 인수가 아니었다면 바로 그 다음 날 붕괴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1) OPEC+ 깜짝 감산
OPEC+가 산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돌연 하루 100만 배럴 넘게 추가 감산할 계획을 발표. 올해 남은 기간 타이트한 공급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음. 공급 부족에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수 있어 중앙은행들이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리스크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음.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약속하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이 뒤를 따랐고,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려 했던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감산의 초기 영향은 하루 약 110만 배럴에 달할 전망. 7월부터는 러시아의 기존 감산 연장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하루 약 160만 배럴의 원유가 시장에 덜 풀릴 예정. 이번 감산 결정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사우디 간의 긴장이 다시 한번 고조될 수 있음
2) 미국 PCE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 물가가 둔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줄어든 모습.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3%로 시장 예상치 0.4%와 이전치 0.5%를 하회. 헤드라인 PCE 물가 역시 전월비 0.3% 오르면서 상승세 둔화. 전년비로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4.6%, 헤드라인은 5.0%으로 모두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았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지표가 한 달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이를 추세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우리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더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 경로에 있는지 확신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또한 최근 은행 실패로 어느 정도 신용여건이 긴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추가 랠리?
미국채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올해 1분기 투자 수익률이 3%를 기록. 미국 은행 실패로 연준 금리 예상 경로가 갑자기 리프라이싱되면서 2020년 1분기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셈. 단기적으로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료도 있음. 일본 투자자들이 회계년도가 바뀌며 미국채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는 데다 미국 정부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넘쳐나는 상황. 게다가 이번 주엔 미국채 장기물 입찰도 없음. 물론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좋을 경우 연준의 5월 금리 인상 기대에 불을 지필 위험도 무시할 수 없음. T. Rowe Price의 Steve Bartolini는 미국채 랠리가 일시적으로 피로해 보이더라도 올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미국채 금리에 계속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 “만일 경기침체가 나타날 경우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지적. 한편 미국 상업은행들의 예금이 3월 22일 마감 주간 1,257억 달러 감소해 9주 연속 위축. 대출의 경우 2021년 6월래 최대폭인 204억 달러 줄어들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많은 기업의 재무팀이 금리가 더 좋은 MMF를 선호하면서 대규모 은행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전이되진 않고 있지만, 신용 여건이 계속해서 타이트해 질 것으로 전망. 연준위원들은 최근 은행 혼란이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4) 美 금융혼란 ‘아직 안심 이르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금융 혼란이 고비를 모두 넘겼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주장. 그는 “지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 꽤 시간이 지나야 그 마지막을 봤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그래서 연준의 일이 그만큼 어렵다”고 진단. 3월과 같은 뱅크런이 재발될 확률은 낮지만, 신용을 위축시킬 또 다른 종류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무엇보다 금융 다이내믹스가 “비선형적” 방식으로 전개되어 신용 위축이 자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부실채권이 발생해 이로 인해 신용이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발전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 “아직 경보 해제 신호를 주기엔 시기상조”라며, 여름은 되어야 확실해질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닥터둠’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는 “우리는 물가 안정, 경제 성장, 금융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며, 세계 경제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라고 밝혔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금리를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국 “경제와 금융의 붕괴”가 초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모간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Ellen Zentner는 “항상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걱정해야만 한다”며, 특히 그림자 은행 시스템의 경우 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지역은행을 더욱 압박할 수도 있다고 우려
5) UBS 최대 30% 감원
UBS그룹이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를 마무리 지은 뒤 직원의 20~30%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스위스 국내에선 최대 1만 1,00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며, 글로벌 부문의 경우 2만 5,000명이 해고될 가능성 제기. UBS와 CS의 직원 수 합계는 2022년말 기준 거의 12만 5,000명에 달하며, 이 중 약 30%가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음. UBS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절. CS는 정부 중재로 긴급 구제가 결정되기 이전에 이미 9,0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었음. 한편 스위스 검찰은 현지시간 일요일 UBS의 CS 인수와 관련해 불법 행위를 찾아내기 위한 형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음. 앞서 스위스 재무장관은 CS가 수년에 걸친 스캔들 때문에 신뢰를 잃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로 이어지는 바람에 당시 UBS 인수가 아니었다면 바로 그 다음 날 붕괴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Macro Review_KO Export_2304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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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수출: 더딘 회복>
한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수출단가 및 물량 동반 부진과 23억달러를 하회하는 일평균 수출액은 부진한 수요를 반영합니다. 반도체 수출 저점 통과 조짐, 중국 경기 회복세 강화 등을 감안하면, 수출 경기는 2/4분기에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수출단가 및 물량 동반 부진과 23억달러를 하회하는 일평균 수출액은 부진한 수요를 반영합니다. 반도체 수출 저점 통과 조짐, 중국 경기 회복세 강화 등을 감안하면, 수출 경기는 2/4분기에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