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2023년 전인대 정부공작보고 리뷰]
> 총평: 우리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갑니다. 과한 부양은 지양 & 시장심리 개선에 집중
=========================
* 올해 경제업무 중점 1번은 내수 확대: 소비 회복/확대를 최우선으로 두겠다
• 고용: 제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고용입니다. 올해 신규고용 목표는 1,200만명으로 1996년 목표 발표 이후 최고. 결국 민간경제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
• 물가: 지난해 2%에 불과했던 물가는 3%까지 끌어올릴 목표
• 재정: 재정적자율 목표를 높인건 재정지출을 늘린다기보단 재정수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숫자로 생각합니다
• 특수채권: 인프라투자 재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정부특수채권 한도는 2022년 실제치 대비 축소
> 총평: 우리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갑니다. 과한 부양은 지양 & 시장심리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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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경제업무 중점 1번은 내수 확대: 소비 회복/확대를 최우선으로 두겠다
• 고용: 제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고용입니다. 올해 신규고용 목표는 1,200만명으로 1996년 목표 발표 이후 최고. 결국 민간경제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
• 물가: 지난해 2%에 불과했던 물가는 3%까지 끌어올릴 목표
• 재정: 재정적자율 목표를 높인건 재정지출을 늘린다기보단 재정수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숫자로 생각합니다
• 특수채권: 인프라투자 재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정부특수채권 한도는 2022년 실제치 대비 축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6>
1) 3월 50bp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견조한 경제지표 속에 연준에게 3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라고 촉구. 그는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기대를 재설정하고 연준의 신뢰성 문제를 다룰 중요한 기회”라며, 지난 1년여 사이에 연준이 지금처럼 추세에 뒤처진 적이 없다고 비판. 2월 고용보고서와 시장 반응을 보고 50bp 인상을 단행할지 판단하면 된다며, 최근 물가지표와 미국채 금리 급등 현상 등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타격을 입혔다고 진단. 한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지난 듯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목표로 되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그동안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온 만큼 이제는 “보다 용의주도하게” 움직여야 할 근거가 있다고 말해 25bp 인상 속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음을 시사. “보폭을 작게 움직일 경우 혹시 틀렸다 하더라도 그다지 큰 실수가 아니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
2) 연준, ‘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연준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진단.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또한 노동력 회복세가 더딘 이유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은 은퇴 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율 저조, 인구 증가세 둔화, 코로나19에 따른 사망률 상승, 팬데믹 기간 중 이민률 감소 등을 지적. 금융 안정성에 대해서는 경기전망 약화, 금리 상승, 올 하반기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압력이 다소 늘고 부동산 가격이 펀더멘털에 비해 여전히 높다고 진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면 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오랫동안 이를 유지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일드커브 역전
연준이 여전히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이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시장내 컨센서스로 자리잡으면서 미국채 시장이 지난주 요동쳤음. 일각에선 6% 가능성에 베팅하기도 했음. 2년-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한때 -91bp 넘게 벌어졌고, 5년-30년 구간 역시 -39bp로 수십년래 가장 큰 역전에 다가섰음. New Century Advisors의 Nils Overdahl은 연준이 금리를 6%로 가져갈 경우 정책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져 피크 수준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 이런 이유에서 스왑시장은 여전히 연말까지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50% 정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파월이 만일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에 수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지적
4) 중국 성장률 목표 낮춰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정하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졌음. 작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GDP 성장률이 3%에 그치며 5.5% 목표를 크게 밑돌자 올해는 보다 신중한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성장률 목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진핑 3기 정부가 주요 정책 목표에 보다 집중할 여지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 이코노미스트들은 리오프닝에 따라 소비와 기업 지출이 반등하면서 5% 위를 예상했었음. Pinpoint Asset Management의 Zhang Zhiwei는 5%를 성장 목표 하한선으로 봐야 한다며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 입장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부양책을 서둘러야 할 시급성이 사라졌다고 진단. Guotai Junan International Holdings는 성장률 목표가 2년 연속 하향 조정된 점은 시장에 실망 요인이지만 투자자들은 기저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가능한 목표를 초과달성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
5) 中 테크에 대한 미국 투자 제한 추진
중국의 군사 및 정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을 포함해 일부 중국 경제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소식통이 전언. 바이든은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을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시킬 생각인 것으로 확인. 미국 기업들은 현재 중국 테크분야에 투자하는데 있어서 미국 정부로부터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는 슈퍼컴퓨팅이나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중국 기업에 투자해왔음. 그 결과 미국 기업의 경영 및 기술 전문성이 중국 기업들의 급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판단 속에 인공지능과 암호해독 기술 등 국가안보와 확실히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제한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미 행정부는 중국의 기술굴기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와 중국의 대미 투자 심사에 대한 새로운 지침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음
1) 3월 50bp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견조한 경제지표 속에 연준에게 3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라고 촉구. 그는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기대를 재설정하고 연준의 신뢰성 문제를 다룰 중요한 기회”라며, 지난 1년여 사이에 연준이 지금처럼 추세에 뒤처진 적이 없다고 비판. 2월 고용보고서와 시장 반응을 보고 50bp 인상을 단행할지 판단하면 된다며, 최근 물가지표와 미국채 금리 급등 현상 등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타격을 입혔다고 진단. 한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지난 듯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목표로 되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그동안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온 만큼 이제는 “보다 용의주도하게” 움직여야 할 근거가 있다고 말해 25bp 인상 속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음을 시사. “보폭을 작게 움직일 경우 혹시 틀렸다 하더라도 그다지 큰 실수가 아니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
2) 연준, ‘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연준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진단.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또한 노동력 회복세가 더딘 이유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은 은퇴 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율 저조, 인구 증가세 둔화, 코로나19에 따른 사망률 상승, 팬데믹 기간 중 이민률 감소 등을 지적. 금융 안정성에 대해서는 경기전망 약화, 금리 상승, 올 하반기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압력이 다소 늘고 부동산 가격이 펀더멘털에 비해 여전히 높다고 진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면 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오랫동안 이를 유지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진단
3) 미국채 일드커브 역전
연준이 여전히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이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시장내 컨센서스로 자리잡으면서 미국채 시장이 지난주 요동쳤음. 일각에선 6% 가능성에 베팅하기도 했음. 2년-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한때 -91bp 넘게 벌어졌고, 5년-30년 구간 역시 -39bp로 수십년래 가장 큰 역전에 다가섰음. New Century Advisors의 Nils Overdahl은 연준이 금리를 6%로 가져갈 경우 정책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져 피크 수준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 이런 이유에서 스왑시장은 여전히 연말까지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50% 정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파월이 만일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에 수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지적
4) 중국 성장률 목표 낮춰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정하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졌음. 작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GDP 성장률이 3%에 그치며 5.5% 목표를 크게 밑돌자 올해는 보다 신중한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성장률 목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진핑 3기 정부가 주요 정책 목표에 보다 집중할 여지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 이코노미스트들은 리오프닝에 따라 소비와 기업 지출이 반등하면서 5% 위를 예상했었음. Pinpoint Asset Management의 Zhang Zhiwei는 5%를 성장 목표 하한선으로 봐야 한다며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 입장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부양책을 서둘러야 할 시급성이 사라졌다고 진단. Guotai Junan International Holdings는 성장률 목표가 2년 연속 하향 조정된 점은 시장에 실망 요인이지만 투자자들은 기저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가능한 목표를 초과달성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
5) 中 테크에 대한 미국 투자 제한 추진
중국의 군사 및 정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을 포함해 일부 중국 경제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소식통이 전언. 바이든은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을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시킬 생각인 것으로 확인. 미국 기업들은 현재 중국 테크분야에 투자하는데 있어서 미국 정부로부터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는 슈퍼컴퓨팅이나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중국 기업에 투자해왔음. 그 결과 미국 기업의 경영 및 기술 전문성이 중국 기업들의 급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판단 속에 인공지능과 암호해독 기술 등 국가안보와 확실히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제한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미 행정부는 중국의 기술굴기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와 중국의 대미 투자 심사에 대한 새로운 지침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7>
1) ECB 50bp 4번더?
16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내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 형성된 전선이 보다 격화되는 모습.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bp 인상 후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책을 “자동 조종 장치”에 기대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 심지어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ECB 전망을 하회하고 있다고 진단. 반면 아마도 가장 매파적인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현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3월부터 7월까지 4번의 회의에 걸쳐 기준금리를 매번 50bp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 그의 발언에 분트 2년물 금리가 반등해 3.3%를 돌파하며 2008년래 고점을 경신. 앞서 지난 금요일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최종 금리를 지금보다 150bp 높은 4%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정확할 수도 있다고 언급
2) 중국 실망 제한적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야심을 뺀 5%로 잡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매 대신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아시아 일부 주식시장과 신흥시장(EM) 통화가 상승하기도 했음. 중국 CSI 300 지수는 0.5% 하락으로 장을 마쳤고,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장중 1.2% 가량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을 시도. 그러나 중국의 공격적 성장 목표와 수요를 기대했던 상품시장은 충격을 피해가지 못했음. 브렌트유는 한때 1.7% 넘게 급락. Chanson & Co의 Shen Meng은 “5% 목표가 사실 더욱 합리적이고 건강하며 시스템 리스크를 억제하는데 낫다”고 진단. “이같은 목표는 정부에 정책 유연성은 물론 산업 구조개혁 여력을 제공한다”고 지적. 작년 10월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되고 ‘제로 코로나’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쳤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 이제 시장의 관심은 시진핑 집권 3기 체제 하의 새 국가조직과 지도부 교체에 쏠려 있음. 경제정책을 이끌어 온 리커창 총리가 물러나고 리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
3) JP모간 다이먼의 걱정
JP모간 제이미 다이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과의 관계가 경제에 있어 최대 우려사항이라고 지적. 그는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라며, “석유와 천연가스, 세계의 리더십”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 또한 “중국과의 관계는 우리가 매일 다뤄야 하는 경제적 진동보다 훨씬 심각한 이슈”라고 언급.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는 피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4분기까지 충분히 내려오지 않아 연준이 더 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미국 소비의 경우 지금은 매우 좋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끝날 것으로 예견. 그는 지난달 소비가 강하고 일자리가 풍부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지만 “다소 겁나는” 위험이 앞에 놓여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또한 정책당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뒤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다시 긴축을 재개해야만 할 수도 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더 높이 가져가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음
4)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뉴욕 연은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이 팬데믹 발발 이래 거의 3년만에 정상화되었음. 뉴욕 연은의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는 2월 -0.26으로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음. 과거평균 0을 기준으로 그 위나 아래로의 움직임은 추세로부터의 표준편차를 나타냄. 공급망이 가장 심각하게 무너졌던 때는 2021년 12월로 당시 4.31을 기록. 운송 병목현상 개선과 부품 부족 완화, 소비자들의 수요 약화 등으로 해당 지수는 지난 10개월 동안 7번 하락. 해당 지수는 27개 변수를 종합해 측정되며, 여기에는 국경 간 운송비용은 물론 유로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영국, 미국의 제조업 데이터도 포함
5) 美은행들 CD금리 경쟁
미국 은행들이 지난 15년간 해 본 적이 없던 예금 지키기에 마지못해 나섰음.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 긴축에 예금자들이 미국채 단기 재정증권이나 머니마켓펀드 등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몰리면서 작년 일반 은행 예금이 194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 총 2780억 달러가 순인출됐음. 이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마침내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기 시작. Capital One Financial을 비롯해 10여개 은행이 현재 1년 만기 CD에 연 5% 금리를 제공하고 있음. 대형 은행들조차 경쟁에 뛰어들어 웰스파고의 경우 11개월 만기 CD 금리가 4%에 이름.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와 기업에게 유리하지만 향후 대출 둔화와 상각에 대비하고 있는 은행권에겐 비용이 드는 반갑지 않은 전개라고 바클레이즈의 Jason Goldberg는 지적. 소규모 지역은행들의 경우 예금이 줄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
1) ECB 50bp 4번더?
16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내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에 형성된 전선이 보다 격화되는 모습.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bp 인상 후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책을 “자동 조종 장치”에 기대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 심지어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ECB 전망을 하회하고 있다고 진단. 반면 아마도 가장 매파적인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현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3월부터 7월까지 4번의 회의에 걸쳐 기준금리를 매번 50bp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 그의 발언에 분트 2년물 금리가 반등해 3.3%를 돌파하며 2008년래 고점을 경신. 앞서 지난 금요일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최종 금리를 지금보다 150bp 높은 4%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정확할 수도 있다고 언급
2) 중국 실망 제한적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야심을 뺀 5%로 잡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매 대신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아시아 일부 주식시장과 신흥시장(EM) 통화가 상승하기도 했음. 중국 CSI 300 지수는 0.5% 하락으로 장을 마쳤고,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장중 1.2% 가량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을 시도. 그러나 중국의 공격적 성장 목표와 수요를 기대했던 상품시장은 충격을 피해가지 못했음. 브렌트유는 한때 1.7% 넘게 급락. Chanson & Co의 Shen Meng은 “5% 목표가 사실 더욱 합리적이고 건강하며 시스템 리스크를 억제하는데 낫다”고 진단. “이같은 목표는 정부에 정책 유연성은 물론 산업 구조개혁 여력을 제공한다”고 지적. 작년 10월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되고 ‘제로 코로나’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쳤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 이제 시장의 관심은 시진핑 집권 3기 체제 하의 새 국가조직과 지도부 교체에 쏠려 있음. 경제정책을 이끌어 온 리커창 총리가 물러나고 리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
3) JP모간 다이먼의 걱정
JP모간 제이미 다이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과의 관계가 경제에 있어 최대 우려사항이라고 지적. 그는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라며, “석유와 천연가스, 세계의 리더십”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 또한 “중국과의 관계는 우리가 매일 다뤄야 하는 경제적 진동보다 훨씬 심각한 이슈”라고 언급.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는 피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4분기까지 충분히 내려오지 않아 연준이 더 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미국 소비의 경우 지금은 매우 좋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끝날 것으로 예견. 그는 지난달 소비가 강하고 일자리가 풍부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지만 “다소 겁나는” 위험이 앞에 놓여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또한 정책당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뒤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다시 긴축을 재개해야만 할 수도 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더 높이 가져가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음
4)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뉴욕 연은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이 팬데믹 발발 이래 거의 3년만에 정상화되었음. 뉴욕 연은의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는 2월 -0.26으로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음. 과거평균 0을 기준으로 그 위나 아래로의 움직임은 추세로부터의 표준편차를 나타냄. 공급망이 가장 심각하게 무너졌던 때는 2021년 12월로 당시 4.31을 기록. 운송 병목현상 개선과 부품 부족 완화, 소비자들의 수요 약화 등으로 해당 지수는 지난 10개월 동안 7번 하락. 해당 지수는 27개 변수를 종합해 측정되며, 여기에는 국경 간 운송비용은 물론 유로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영국, 미국의 제조업 데이터도 포함
5) 美은행들 CD금리 경쟁
미국 은행들이 지난 15년간 해 본 적이 없던 예금 지키기에 마지못해 나섰음.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 긴축에 예금자들이 미국채 단기 재정증권이나 머니마켓펀드 등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몰리면서 작년 일반 은행 예금이 194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 총 2780억 달러가 순인출됐음. 이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마침내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기 시작. Capital One Financial을 비롯해 10여개 은행이 현재 1년 만기 CD에 연 5% 금리를 제공하고 있음. 대형 은행들조차 경쟁에 뛰어들어 웰스파고의 경우 11개월 만기 CD 금리가 4%에 이름.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와 기업에게 유리하지만 향후 대출 둔화와 상각에 대비하고 있는 은행권에겐 비용이 드는 반갑지 않은 전개라고 바클레이즈의 Jason Goldberg는 지적. 소규모 지역은행들의 경우 예금이 줄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8>
1) 파월 ‘필요 시 금리인상 속도 높이고 최종 금리 더 높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지표가 뒷받침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기준금리를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게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고 험난할 것 같다”며,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고, 이는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함을 가리킬 경우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음.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은 추가 금리 인상이 수백만 명의 실업자만 양산할 뿐 공급 제약 등 다른 요인으로 뜨거워진 인플레이션을 식히는데 별 효과가 없다며, 파월에게 “사람들의 삶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 정치권이 이미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상태에서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파월의 어깨는 무겁기만 함
2) 3월 50bp ‘빅스텝’? 75bp도?
PGIM Fixed Income의 Lindsay Rosner는 “연준이 겨우 한번 25bp 갔는데 만일 50bp로 돌아간다면 75bp로 가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보다 강한 긴축 속도를 우려. BMO Capital Markets은 파월 발언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고, Interactive Brokers는 “골디락스의 역공”이라며 “지표 의존적인 연준에 부합하는 발언으로, 2월 모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1월 대비로나 기대보다 높았고 고용 등 다른 경제보고서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지적. Baird는 “시장은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또는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싫어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어디 정도일지 이해하려 애쓰며 전망을 높이고 있다. 이는 주식에 역풍으로 작용해 모든 랠리를 보다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주장. Monex Europe는 “파월이 긴축의 재가속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마침내 금융시장에 통제권을 넘겨줬다”고 진단. Charles Schwab은 “여러번 겪었던 상황으로, 연준이 계속 매파적이었지만 많은 경우 시장이 연준을 믿지 않아 연준이 매파적으로 나오면 시장은 다시 하락하곤 했다”고 지적. Univest Wealth Division은 한달만 가지고는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최근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만으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올려야만 한다고 믿기엔 부족하다고 주장
3) 미국 연착륙
골드만삭스그룹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미국 경제가 6개월 전에 비해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의미있게 높아졌다”고 진단. 그는 “우리가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6개월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아졌다”고 언급. 그러나,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 대비를 해야만 한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연준이 잘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세계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기”라고 지적. U.S. Bancorp의 최고재무책임자(CFO) Terrance Dolan은 자사 임원들이 아직도 미국 경제의 완만한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늦췄다고 밝혔음. 앞서 JP모간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는 피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4분기까지 충분히 내려오지 않아 연준이 더 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미국 소비의 경우 지금은 매우 좋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끝날 것으로 예견.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메디케어를 살리기 위해 연간 40만 달러 넘게 버는 고소득자에 대해 세율을 3.8%에서 5%로 올릴 계획
4) 미-중 경색
미 행정부가 수출 통제와 제재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중국의 첨단기술 확보를 막으려 애쓰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보다 자급자족적이고 회복탄력적인 경제를 만들기 위해 수십년래 가장 과감한 조직 개편을 실시. 우선 60조 달러 규모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거대한 중앙 규제당국을 신설해 증권산업을 제외한 은행, 보험 등 모든 금융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 앤트그룹 등 금융지주사에 대한 감독권도 중앙은행에서 이곳으로 이관. 동시에 정보를 보호·관리하는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고 과학기술부 조직을 개편. “주요 핵심 기술에서의 도전을 극복하고 과학·기술의 자립을 서두르기 위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신화통신은 전달. 전인대 자료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중앙정부 부처의 일자리를 5% 줄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 한편 중국의 신임 외교부장은 미-중 긴장이 한층 치열해지면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마련한다 해도 궤도 이탈 우려가 있다며 양국 관계에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 작년 11월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화해를 시도했던 시진핑은 월요일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세계의 포괄적 봉쇄 및 억압”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민간분야의 동참을 호소
5) 유로존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유로존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후퇴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밝혔음.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전망.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작년 12월 3%에서 올 1월 2.5%로 낮아졌고,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5%에서 4.9%로 하락. 독일의 경우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치인 2%로 내려왔음. ECB는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3%로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8.5%를 기록하고 근원 CPI 상승률의 경우 5.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물가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 한편 캐나다는 지난 1월 약속한대로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보이면서 캐나다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 있음
1) 파월 ‘필요 시 금리인상 속도 높이고 최종 금리 더 높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지표가 뒷받침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기준금리를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게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고 험난할 것 같다”며,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고, 이는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함을 가리킬 경우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음.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은 추가 금리 인상이 수백만 명의 실업자만 양산할 뿐 공급 제약 등 다른 요인으로 뜨거워진 인플레이션을 식히는데 별 효과가 없다며, 파월에게 “사람들의 삶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 정치권이 이미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상태에서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파월의 어깨는 무겁기만 함
2) 3월 50bp ‘빅스텝’? 75bp도?
PGIM Fixed Income의 Lindsay Rosner는 “연준이 겨우 한번 25bp 갔는데 만일 50bp로 돌아간다면 75bp로 가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보다 강한 긴축 속도를 우려. BMO Capital Markets은 파월 발언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고, Interactive Brokers는 “골디락스의 역공”이라며 “지표 의존적인 연준에 부합하는 발언으로, 2월 모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1월 대비로나 기대보다 높았고 고용 등 다른 경제보고서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고 지적. Baird는 “시장은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또는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싫어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어디 정도일지 이해하려 애쓰며 전망을 높이고 있다. 이는 주식에 역풍으로 작용해 모든 랠리를 보다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주장. Monex Europe는 “파월이 긴축의 재가속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마침내 금융시장에 통제권을 넘겨줬다”고 진단. Charles Schwab은 “여러번 겪었던 상황으로, 연준이 계속 매파적이었지만 많은 경우 시장이 연준을 믿지 않아 연준이 매파적으로 나오면 시장은 다시 하락하곤 했다”고 지적. Univest Wealth Division은 한달만 가지고는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최근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만으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올려야만 한다고 믿기엔 부족하다고 주장
3) 미국 연착륙
골드만삭스그룹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미국 경제가 6개월 전에 비해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의미있게 높아졌다”고 진단. 그는 “우리가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6개월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아졌다”고 언급. 그러나,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 대비를 해야만 한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연준이 잘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세계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기”라고 지적. U.S. Bancorp의 최고재무책임자(CFO) Terrance Dolan은 자사 임원들이 아직도 미국 경제의 완만한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늦췄다고 밝혔음. 앞서 JP모간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는 피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4분기까지 충분히 내려오지 않아 연준이 더 해야만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미국 소비의 경우 지금은 매우 좋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끝날 것으로 예견.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메디케어를 살리기 위해 연간 40만 달러 넘게 버는 고소득자에 대해 세율을 3.8%에서 5%로 올릴 계획
4) 미-중 경색
미 행정부가 수출 통제와 제재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중국의 첨단기술 확보를 막으려 애쓰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보다 자급자족적이고 회복탄력적인 경제를 만들기 위해 수십년래 가장 과감한 조직 개편을 실시. 우선 60조 달러 규모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거대한 중앙 규제당국을 신설해 증권산업을 제외한 은행, 보험 등 모든 금융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 앤트그룹 등 금융지주사에 대한 감독권도 중앙은행에서 이곳으로 이관. 동시에 정보를 보호·관리하는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고 과학기술부 조직을 개편. “주요 핵심 기술에서의 도전을 극복하고 과학·기술의 자립을 서두르기 위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신화통신은 전달. 전인대 자료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중앙정부 부처의 일자리를 5% 줄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 한편 중국의 신임 외교부장은 미-중 긴장이 한층 치열해지면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마련한다 해도 궤도 이탈 우려가 있다며 양국 관계에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 작년 11월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화해를 시도했던 시진핑은 월요일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세계의 포괄적 봉쇄 및 억압”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민간분야의 동참을 호소
5) 유로존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유로존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후퇴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밝혔음.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전망.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작년 12월 3%에서 올 1월 2.5%로 낮아졌고,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5%에서 4.9%로 하락. 독일의 경우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치인 2%로 내려왔음. ECB는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3%로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8.5%를 기록하고 근원 CPI 상승률의 경우 5.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물가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 한편 캐나다는 지난 1월 약속한대로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보이면서 캐나다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 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9>
1) 여전히 강한 미국 고용
미국의 2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을 크게 웃돌고 1월 구인건수 역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을 시사. ADP와 Stanford Digital Economy Lab이 공동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취업자 수는 24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 1월 수치는 11만 9,000명으로 상향 조정. 레저와 접객업, 금융 부문이 일자리 성장을 주도. 이번 지표는 미국 기업들의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초과한 상태임을 보여줌. 정리해고는 주로 테크기업과 은행에 국한되었으며, 팬데믹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 분야 기업들조차 마침내 채용을 늘리고 있음. 금요일 발표될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 5,000명 증가가 예상. 한편 미국 노동부의 올해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채용 공고 건수가 1,082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 1,055만 건을 넘었음. 이전치는 1,123만 건으로 상향 조정됐고, 작년 대부분의 수치도 거의 높아졌음. 파월 연준의장이 주목하는 실업자 한 명당 구인건수 비율은 1월 1.9배로 작년 12월 기록적인 2배에서 소폭 낮아졌음. 팬데믹 이전엔 약 1.2배였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이례적으로 타이트한 상태라며, 특히 구인건수 비율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동시장을 식히려는 연준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3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3월 결정된 바 없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연준의장은 “3월 회의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한발 물러섰음. “만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의 정당성을 시사한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 또한 고용과 물가 지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통화정책 시차를 감안할 때 올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춤으로써 그 효과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지만 아직 매우 높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일부 원인은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지만 5.5%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에 비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다만 3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선 말을 아꼈음. 연준 베이지북은 미국의 전반적 경제활동이 올해 초 다소 늘었다고 진단. 다만 향후 전망은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
3) 씨티와 골드만, 최종금리 전망 상향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자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최종금리 전망치를 5.5%~5.75%로 상향 조정. 골드만 이코노미스트 Jan Hatzius는 3월 FOMC 전에 나오는 지표가 대체로 견조할 것으로 보여 이달 25bp 인상 전망이 아슬아슬해 졌다며, 연준이 50bp 인상을 선택할 위험도 있다고 진단. 설사 3월 25bp 인상을 결정한다 하더라도 정책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점도표 최종금리를 50bp 올리는 쪽으로 타협할 수도 있다고 설명. 씨티그룹은 파월이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으로 돌아서 사실상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었다며, 시장이 이번 회의에서 거의 40bp 인상을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연준 입장에서 ‘빅스텝’ 인상 부담을 덜었다고 지적. 또한 25bp 인상이 7월이나 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지표가 너무 강해 50bp 인상 속도를 보다 오래 고수할 경우 정책금리가 더 높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고 경고
4) 연준 추가 인상 시사에도 캐나다는 동결
8차례에 걸쳐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온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월 약속한대로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해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음. 이에 캐나다달러 가치는 미달러 대비 11월래 최저 수준으로 밀렸고, 캐나다 2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7bp 넘게 하락.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위원회는 계속해서 경제 전개 상황과 과거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방침이며,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필요할 경우 정책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음. 또한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한데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려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욱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그러나 최근 지표가 CPI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이면 3% 부근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자체 전망에 부합한다고 진단. CIBC의 Avery Shenfeld는 미국 금리와의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나 캐나다달러의 최근 약세에 대한 언급이 없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위를 열어둔 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5) 분열된 ECB
유럽중앙은행(ECB)의 이그나치오 비스코 정책위원이 매파적 동료들을 향해 공개적 비판에 나섰음. ECB 내 매파와 비둘기파 진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비스코는 ECB 위원들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가이던스를 주지 않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 “불확실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ECB 정책위원회는 ‘포워드 가이던스’ 없이 ‘회의 때마다’ 정책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따라서 동료들이 향후 지속적 금리 인상에 대해 발언한 점은 반갑지 않다”고 언급. “나는, 우리는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은 지표 의존적이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50bp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졌지만 ECB 내부에서 향후 추가 인상을 놓고 논쟁이 격해지는 모습. 앞서 대표적 매파인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현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3월부터 7월까지 4번의 회의에 걸쳐 기준금리를 매번 50bp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최종금리를 지금보다 150bp 높은 4%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정확할 수도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음
1) 여전히 강한 미국 고용
미국의 2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을 크게 웃돌고 1월 구인건수 역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을 시사. ADP와 Stanford Digital Economy Lab이 공동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부문 취업자 수는 24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 1월 수치는 11만 9,000명으로 상향 조정. 레저와 접객업, 금융 부문이 일자리 성장을 주도. 이번 지표는 미국 기업들의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초과한 상태임을 보여줌. 정리해고는 주로 테크기업과 은행에 국한되었으며, 팬데믹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 분야 기업들조차 마침내 채용을 늘리고 있음. 금요일 발표될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 5,000명 증가가 예상. 한편 미국 노동부의 올해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채용 공고 건수가 1,082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 1,055만 건을 넘었음. 이전치는 1,123만 건으로 상향 조정됐고, 작년 대부분의 수치도 거의 높아졌음. 파월 연준의장이 주목하는 실업자 한 명당 구인건수 비율은 1월 1.9배로 작년 12월 기록적인 2배에서 소폭 낮아졌음. 팬데믹 이전엔 약 1.2배였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이례적으로 타이트한 상태라며, 특히 구인건수 비율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동시장을 식히려는 연준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3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진단
2) 파월 ‘3월 결정된 바 없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연준의장은 “3월 회의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한발 물러섰음. “만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의 정당성을 시사한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 또한 고용과 물가 지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통화정책 시차를 감안할 때 올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춤으로써 그 효과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지만 아직 매우 높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일부 원인은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지만 5.5%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에 비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다만 3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해선 말을 아꼈음. 연준 베이지북은 미국의 전반적 경제활동이 올해 초 다소 늘었다고 진단. 다만 향후 전망은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
3) 씨티와 골드만, 최종금리 전망 상향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자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최종금리 전망치를 5.5%~5.75%로 상향 조정. 골드만 이코노미스트 Jan Hatzius는 3월 FOMC 전에 나오는 지표가 대체로 견조할 것으로 보여 이달 25bp 인상 전망이 아슬아슬해 졌다며, 연준이 50bp 인상을 선택할 위험도 있다고 진단. 설사 3월 25bp 인상을 결정한다 하더라도 정책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점도표 최종금리를 50bp 올리는 쪽으로 타협할 수도 있다고 설명. 씨티그룹은 파월이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으로 돌아서 사실상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었다며, 시장이 이번 회의에서 거의 40bp 인상을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연준 입장에서 ‘빅스텝’ 인상 부담을 덜었다고 지적. 또한 25bp 인상이 7월이나 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지표가 너무 강해 50bp 인상 속도를 보다 오래 고수할 경우 정책금리가 더 높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고 경고
4) 연준 추가 인상 시사에도 캐나다는 동결
8차례에 걸쳐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온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월 약속한대로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해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브레이크를 밟았음. 이에 캐나다달러 가치는 미달러 대비 11월래 최저 수준으로 밀렸고, 캐나다 2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7bp 넘게 하락.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위원회는 계속해서 경제 전개 상황과 과거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방침이며,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필요할 경우 정책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음. 또한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한데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려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욱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그러나 최근 지표가 CPI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이면 3% 부근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자체 전망에 부합한다고 진단. CIBC의 Avery Shenfeld는 미국 금리와의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나 캐나다달러의 최근 약세에 대한 언급이 없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위를 열어둔 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5) 분열된 ECB
유럽중앙은행(ECB)의 이그나치오 비스코 정책위원이 매파적 동료들을 향해 공개적 비판에 나섰음. ECB 내 매파와 비둘기파 진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비스코는 ECB 위원들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가이던스를 주지 않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 “불확실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ECB 정책위원회는 ‘포워드 가이던스’ 없이 ‘회의 때마다’ 정책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따라서 동료들이 향후 지속적 금리 인상에 대해 발언한 점은 반갑지 않다”고 언급. “나는, 우리는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통화정책은 지표 의존적이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50bp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졌지만 ECB 내부에서 향후 추가 인상을 놓고 논쟁이 격해지는 모습. 앞서 대표적 매파인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현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3월부터 7월까지 4번의 회의에 걸쳐 기준금리를 매번 50bp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최종금리를 지금보다 150bp 높은 4%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정확할 수도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0>
1) 美고용 변곡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월 4일 마감 주간 기준 2만 1,000건이 늘어난 21만 1,000건으로 작년 12월래 최대를 기록. 이는 블룸버그 사전설문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모든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치로, 중간값 기준 19만 5,000건이 예상됐었음. 연속 청구건수 역시 2월 25일 마감 기준 172만 명으로 전주 대비 6만 9,000명 늘어 2021년 11월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 비조정기준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23만 7,513건으로 3만 5,000건 이상 늘었음.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증가 폭의 4분의 3 정도를 차지. 중서부와 캘리포니아의 악천후가 영향을 미친 듯 보임. Santander US Capital Markets의 Stephen Stanley는 이번 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뉴욕시 학교 방학 때문이라고 설명. 뉴욕시 교직원들은 노조협상을 통해 계약조건상 학교가 쉬는 동안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냈음. 게다가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테크기업과 금융기관, 언론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감원을 발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실업수당 급증이 앞으로 두 달간 나타날 현상의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직원을 줄이고 채용을 늦추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 Boock Report의 저자 Peter Boockvar는 “노동시장이 어쩌면 변곡점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진단. High Frequency Economics의 Rubeela Farooqi는 “제약적 통화정책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고용 수요가 완화되겠지만, 현재로서는 해고가 여전히 적고 일자리 증가세가 강하다”며, “기업들은 계속되는 인력 부족에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2) BOJ 구로다 마지막 서프라이즈?
곧 퇴임하는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마지막 정책 결정 발표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 넘게 급락해 136엔을 하회. 한 달래 최대폭 하락으로, 미국채 단기물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큼. 일각에서는 BOJ의 일드커브 통제 전략이 작년 12월처럼 깜짝 조정될 리스크를 지적. 블룸버그 설문에서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BOJ가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초완화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에는 정책 기조를 선회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중론. Rabobank의 Jane Foley는 “엔화가 하루 기준으로 G-10 통화 중 가장 성적이 좋다”며, “구로다의 마지막 정책회의를 맞아 투자자들이 엔화 숏 포지션을 들고 있고 있는 것이 현명한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진단. “올해 정책 변경을 향해 여건이 형성되고 있으며 먼저 일드커브 통제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3) 달러 추가 강세 전망
경직적 물가 압력으로 인해 중앙은행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키기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장. 견조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힘입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란 일부 믿음이 강해지고 그 결과 중앙은행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고 Athanasios Vamvakidis는 지적. 무엇보다 인플레이션과 선진국 통화가 양의 상관관계를 보임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어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고수할지 아니면 포기할 지에 따라 환율이 결정될 것”이라며, 먼저 눈을 깜빡이는 사람이 지는 “눈싸움(blinking game)”에 비유. 저인플레이션 시대가 끝난 상황에서 통화당국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려 할 경우 그 나라의 통화가 강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전망. 역사적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를 경우 이를 끌어내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 게다가 통화정책이 아직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은데다가 재정정책은 너무 완화적이고 노동시장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설명
4) 바이든 예산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9조 달러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 부채상한 등 주요 이슈를 놓고 야당인 공화당과 본격적 줄다리기가 시작. 바이든은 초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보강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임. 이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의 증세안을 거부. 이번 예산안은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지급 능력 연장, 처방약 개혁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10년에 걸쳐 적자를 3조 달러 줄일 방침.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3.2% 늘린 8420억 달러를 책정.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경우 자본이익세를 거의 두배로 높이고, 억만장자 최저세율을 25% 부과하고, 법인세는 21%에서 28%로 올렸음. 이 같은 증세안은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 이미 작년에 바이든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증세안 일부를 포기한 바 있음. 이번 예산안에 제시된 경제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현재 6.4%에서 올해 말 4.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중앙값에 대체로 부합.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은 0.6%, 실업률은 50여년래 최저 수준인 3.4%에서 연말 4.3%로 상승을 예상
5) 연준 2인자 유력후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후임에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에벌리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제프 지엔츠는 물론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만나 인터뷰를 했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 소식통이 밝힘. 상황이 에벌리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음. 앞서 백악관 대변인은 “가까운 장래”에 전개 상황을 발표하겠다고 언급.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연준의 최대고용 임무를 수호하고 경제 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과도한 금리인상을 저지할 인물을 연준 2인자로 임명해야 한다며 백악관을 압박하고 있음. 연준부의장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함. 에벌리가 지명될 경우 연준 내 다양성을 요구해 온 정치인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벌리가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된 캐렌 다이넌 하버드대 교수보다 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
1) 美고용 변곡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월 4일 마감 주간 기준 2만 1,000건이 늘어난 21만 1,000건으로 작년 12월래 최대를 기록. 이는 블룸버그 사전설문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모든 전망치를 뛰어넘은 수치로, 중간값 기준 19만 5,000건이 예상됐었음. 연속 청구건수 역시 2월 25일 마감 기준 172만 명으로 전주 대비 6만 9,000명 늘어 2021년 11월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 비조정기준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23만 7,513건으로 3만 5,000건 이상 늘었음. 캘리포니아와 뉴욕이 증가 폭의 4분의 3 정도를 차지. 중서부와 캘리포니아의 악천후가 영향을 미친 듯 보임. Santander US Capital Markets의 Stephen Stanley는 이번 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뉴욕시 학교 방학 때문이라고 설명. 뉴욕시 교직원들은 노조협상을 통해 계약조건상 학교가 쉬는 동안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냈음. 게다가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테크기업과 금융기관, 언론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감원을 발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실업수당 급증이 앞으로 두 달간 나타날 현상의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직원을 줄이고 채용을 늦추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 Boock Report의 저자 Peter Boockvar는 “노동시장이 어쩌면 변곡점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진단. High Frequency Economics의 Rubeela Farooqi는 “제약적 통화정책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고용 수요가 완화되겠지만, 현재로서는 해고가 여전히 적고 일자리 증가세가 강하다”며, “기업들은 계속되는 인력 부족에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2) BOJ 구로다 마지막 서프라이즈?
곧 퇴임하는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마지막 정책 결정 발표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 넘게 급락해 136엔을 하회. 한 달래 최대폭 하락으로, 미국채 단기물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큼. 일각에서는 BOJ의 일드커브 통제 전략이 작년 12월처럼 깜짝 조정될 리스크를 지적. 블룸버그 설문에서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BOJ가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초완화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에는 정책 기조를 선회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중론. Rabobank의 Jane Foley는 “엔화가 하루 기준으로 G-10 통화 중 가장 성적이 좋다”며, “구로다의 마지막 정책회의를 맞아 투자자들이 엔화 숏 포지션을 들고 있고 있는 것이 현명한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진단. “올해 정책 변경을 향해 여건이 형성되고 있으며 먼저 일드커브 통제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3) 달러 추가 강세 전망
경직적 물가 압력으로 인해 중앙은행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키기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장. 견조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힘입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란 일부 믿음이 강해지고 그 결과 중앙은행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고 Athanasios Vamvakidis는 지적. 무엇보다 인플레이션과 선진국 통화가 양의 상관관계를 보임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어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고수할지 아니면 포기할 지에 따라 환율이 결정될 것”이라며, 먼저 눈을 깜빡이는 사람이 지는 “눈싸움(blinking game)”에 비유. 저인플레이션 시대가 끝난 상황에서 통화당국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려 할 경우 그 나라의 통화가 강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전망. 역사적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를 경우 이를 끌어내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 게다가 통화정책이 아직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은데다가 재정정책은 너무 완화적이고 노동시장은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설명
4) 바이든 예산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9조 달러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 부채상한 등 주요 이슈를 놓고 야당인 공화당과 본격적 줄다리기가 시작. 바이든은 초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보강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임. 이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의 증세안을 거부. 이번 예산안은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지급 능력 연장, 처방약 개혁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10년에 걸쳐 적자를 3조 달러 줄일 방침.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3.2% 늘린 8420억 달러를 책정.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경우 자본이익세를 거의 두배로 높이고, 억만장자 최저세율을 25% 부과하고, 법인세는 21%에서 28%로 올렸음. 이 같은 증세안은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 이미 작년에 바이든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증세안 일부를 포기한 바 있음. 이번 예산안에 제시된 경제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현재 6.4%에서 올해 말 4.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중앙값에 대체로 부합.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은 0.6%, 실업률은 50여년래 최저 수준인 3.4%에서 연말 4.3%로 상승을 예상
5) 연준 2인자 유력후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후임에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에벌리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제프 지엔츠는 물론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만나 인터뷰를 했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 소식통이 밝힘. 상황이 에벌리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음. 앞서 백악관 대변인은 “가까운 장래”에 전개 상황을 발표하겠다고 언급.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연준의 최대고용 임무를 수호하고 경제 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과도한 금리인상을 저지할 인물을 연준 2인자로 임명해야 한다며 백악관을 압박하고 있음. 연준부의장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함. 에벌리가 지명될 경우 연준 내 다양성을 요구해 온 정치인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벌리가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된 캐렌 다이넌 하버드대 교수보다 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
Macro Review_US Employment_2303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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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고용: Best Scenario>
미국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은 반등, 임금 상승압력은 약해졌습니다. 가계(구매력 보전)와 기업(고용비용 부담 완화)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적어도 고용지표에서는 미국 경기의 급격한 위축 조짐을 찾기 어렵습니다.
미국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은 반등, 임금 상승압력은 약해졌습니다. 가계(구매력 보전)와 기업(고용비용 부담 완화)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적어도 고용지표에서는 미국 경기의 급격한 위축 조짐을 찾기 어렵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3>
1) 2008년래 최대 은행 실패
스타트업을 상대로 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결국 무너져 2008년래 미국 최대의 은행 실패를 기록. 모회사 SVB파이낸셜그룹의 주식은 거래가 일시 중지되고 채권 스프레드는 한때 1,000bp를 넘어섰음.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국은 유동성 부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한다며,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음. FDIC와 연준은 SVB 사태가 번지지 않도록 은행 예금 보호를 위한 백스톱 펀드 조성을 검토 중.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고 자본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면서, 당국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투자자 구제보다 예금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음. 앞서 CNBC는 대규모 인출 사태에 직면한 SVB파이낸셜그룹이 자본 확충 시도에 난항을 겪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으며, 대형 금융기관들이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달. 전일 60% 급락했던 SVB파이낸셜 주식은 금요일 오전 63% 폭락한 뒤 거래가 중단. 일주일 사이에 가상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가 청산을 선언하고 SVB마저 쓰러지자 월가는 더 큰 위기의 예고편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 KBW 은행지수는 전일 7.7% 급락에 이어 금요일 장중 한때 7% 가까이 밀렸음. Whalen Global Advisors의 Christopher Whalen는 “SVB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대형 은행들은 걱정이 없지만 많은 소형 은행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
2) 3월 50bp 인상 의심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준 긴축 경로에 대한 베팅을 급하게 재조정하고 있음. 지난 수요일만 해도 50bp 인상이 유력해 보였으나 가파른 금리 상승 충격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첫 희생타가 되자 스왑시장은 25bp로 기울었음. 또한 연준의 최종금리에 대한 전망을 9월 5.7%에서 7월 5.4%로 낮췄고, 심지어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가격에 반영해 25bp 이상 인하를 내다보기 시작. Mischler Financial Group의 Tony Farren은 “뭔가 분명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 관료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많이 올렸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지난번에 25bp를 올렸다고 해서 매번 회의마다 그 속도로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은 금리 인상에 있어 어떤 결과에도 마음이 열려있다고 밝혔음. 파월 의장이 필요 시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3월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자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5.08%까지 치솟아 200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SVB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틀 연속 20bp 이상 빠졌음. RBC BlueBay Asset Management의 Mark Dowding은 “경착륙 두려움이 다시 금리 기대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듯 보인다”며, “은행의 스트레스는 통화정책이 비록 시차가 있더라도 금융 여건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SVB가 리먼 파산 위기와는 다르다며, 시스템 전이 위험이 제한적이라 3월 연준의 50bp 인상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
3)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1만 1,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2만 5,000명을 크게 상회. 벌써 11개월 연속 시장 예상을 상회한 서프라이즈로 블룸버그 집계 자료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장기를 기록. 1월 수치는 50만 4,000명으로 다소 하향 조정.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개선됨에 따라 실업률은 3.6%로 뜻밖에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2% 오르는데 그쳐 1년래 최저 속도로 둔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세 둔화 등 일부 약세 신호가 나왔지만, 고용 자체가 워낙 강하고 2월 소비자물가(CPI) 지표마저 높게 나올 경우 이번 FOMC에서 50bp 인상이 굳어질 전망이라고 진단.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근 주간 신규 실업수당 급증 등 일부 고용시장 균열 조짐과 SVB파이낸셜 사태에 따른 금융권 불안 등을 주목하며 연준위원들이 25bp 인상 쪽으로 기울 것이라 판단하는 모습.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어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언급
4) 대중 수출 규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부는 국내 기업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새로운 규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수출을 위한 특별 라이선스가 필요한 장비의 수를 최대 두 배로 늘릴 수도 있어 이미 10월부터 시행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에 추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임. 미국 정부는 또한 주요 반도체장비 제조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며, 다른 나라가 보다 약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한다 하더라도 미국측 규제안은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5) 이강 PBOC 총재 깜짝 유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체제를 굳히며 미국과의 갈등 고조 속에 금융 규제 개혁에 나선 가운데 교체가 예상됐던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가 유임. 이와 함께 류쿤 재정부장과 왕원타오 상무부장도 유임. 작년 경제성장률이 목표치 5.5%에 크게 못 미친 3%에 그치자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정도로 제시하고 일부 기존 경제팀을 그대로 두어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 한편 시진핑 측근인 허리펑이 부총리에 임명되어 그동안 경제사령탑 역할을 했던 류허의 자리를 채울 전망. 뱅가드그룹의 Qian Wang은 “핵심 기술관료의 잔류는 시장을 안심시키고 정책 이행에 있어 실수할 확률을 줄일 것”이라고 평가. MacroPolo의 Houze Song은 이강 총재 유임 결정은 “금융안정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여전히 불확실한 경기 회복과 부동산 시장 침체, 높은 지방정부 부채 등을 지적. “이강 총재가 금융 리스크를 다뤄본 경험이 있고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라 장애물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1) 2008년래 최대 은행 실패
스타트업을 상대로 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결국 무너져 2008년래 미국 최대의 은행 실패를 기록. 모회사 SVB파이낸셜그룹의 주식은 거래가 일시 중지되고 채권 스프레드는 한때 1,000bp를 넘어섰음.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국은 유동성 부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한다며,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음. FDIC와 연준은 SVB 사태가 번지지 않도록 은행 예금 보호를 위한 백스톱 펀드 조성을 검토 중.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고 자본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면서, 당국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투자자 구제보다 예금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음. 앞서 CNBC는 대규모 인출 사태에 직면한 SVB파이낸셜그룹이 자본 확충 시도에 난항을 겪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으며, 대형 금융기관들이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달. 전일 60% 급락했던 SVB파이낸셜 주식은 금요일 오전 63% 폭락한 뒤 거래가 중단. 일주일 사이에 가상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가 청산을 선언하고 SVB마저 쓰러지자 월가는 더 큰 위기의 예고편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 KBW 은행지수는 전일 7.7% 급락에 이어 금요일 장중 한때 7% 가까이 밀렸음. Whalen Global Advisors의 Christopher Whalen는 “SVB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대형 은행들은 걱정이 없지만 많은 소형 은행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
2) 3월 50bp 인상 의심
채권 트레이더들이 연준 긴축 경로에 대한 베팅을 급하게 재조정하고 있음. 지난 수요일만 해도 50bp 인상이 유력해 보였으나 가파른 금리 상승 충격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첫 희생타가 되자 스왑시장은 25bp로 기울었음. 또한 연준의 최종금리에 대한 전망을 9월 5.7%에서 7월 5.4%로 낮췄고, 심지어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가격에 반영해 25bp 이상 인하를 내다보기 시작. Mischler Financial Group의 Tony Farren은 “뭔가 분명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 관료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많이 올렸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지난번에 25bp를 올렸다고 해서 매번 회의마다 그 속도로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은 금리 인상에 있어 어떤 결과에도 마음이 열려있다고 밝혔음. 파월 의장이 필요 시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3월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자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5.08%까지 치솟아 200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SVB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틀 연속 20bp 이상 빠졌음. RBC BlueBay Asset Management의 Mark Dowding은 “경착륙 두려움이 다시 금리 기대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듯 보인다”며, “은행의 스트레스는 통화정책이 비록 시차가 있더라도 금융 여건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SVB가 리먼 파산 위기와는 다르다며, 시스템 전이 위험이 제한적이라 3월 연준의 50bp 인상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
3)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1만 1,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2만 5,000명을 크게 상회. 벌써 11개월 연속 시장 예상을 상회한 서프라이즈로 블룸버그 집계 자료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장기를 기록. 1월 수치는 50만 4,000명으로 다소 하향 조정.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개선됨에 따라 실업률은 3.6%로 뜻밖에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2% 오르는데 그쳐 1년래 최저 속도로 둔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세 둔화 등 일부 약세 신호가 나왔지만, 고용 자체가 워낙 강하고 2월 소비자물가(CPI) 지표마저 높게 나올 경우 이번 FOMC에서 50bp 인상이 굳어질 전망이라고 진단.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근 주간 신규 실업수당 급증 등 일부 고용시장 균열 조짐과 SVB파이낸셜 사태에 따른 금융권 불안 등을 주목하며 연준위원들이 25bp 인상 쪽으로 기울 것이라 판단하는 모습.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어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언급
4) 대중 수출 규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부는 국내 기업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새로운 규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수출을 위한 특별 라이선스가 필요한 장비의 수를 최대 두 배로 늘릴 수도 있어 이미 10월부터 시행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에 추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임. 미국 정부는 또한 주요 반도체장비 제조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며, 다른 나라가 보다 약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한다 하더라도 미국측 규제안은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5) 이강 PBOC 총재 깜짝 유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체제를 굳히며 미국과의 갈등 고조 속에 금융 규제 개혁에 나선 가운데 교체가 예상됐던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가 유임. 이와 함께 류쿤 재정부장과 왕원타오 상무부장도 유임. 작년 경제성장률이 목표치 5.5%에 크게 못 미친 3%에 그치자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정도로 제시하고 일부 기존 경제팀을 그대로 두어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 한편 시진핑 측근인 허리펑이 부총리에 임명되어 그동안 경제사령탑 역할을 했던 류허의 자리를 채울 전망. 뱅가드그룹의 Qian Wang은 “핵심 기술관료의 잔류는 시장을 안심시키고 정책 이행에 있어 실수할 확률을 줄일 것”이라고 평가. MacroPolo의 Houze Song은 이강 총재 유임 결정은 “금융안정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여전히 불확실한 경기 회복과 부동산 시장 침체, 높은 지방정부 부채 등을 지적. “이강 총재가 금융 리스크를 다뤄본 경험이 있고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라 장애물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4>
1) SVB 진화노력. 은행주 급락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증시가 열리기 전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이 튼튼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 은행주는 급락을 이어갔음.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믿어도 좋다. 여러분의 예금은 필요할 때 은행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 SVB와 시그니처 은행에 대해 바이든은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두 은행에 돈을 예치한 모든 고객들은 “보호받을 수 있고 오늘부터 돈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 다만 이들 은행에 투자한 사람들은 위험을 알고도 투자했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라며 그것이 자본주의 작동 원리라고 지적. 또한 의회와 규제당국에게 이같은 종류의 은행 실패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은행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음. 미국 당국의 적극적인 위기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는 월요일 매도세를 이어갔음. KBW 은행지수는 장중 13.7% 빠지며 2020년 3월래 최대폭 하락.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한때 각각 85%, 79% 폭락.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은 SVB 사태에 따른 변동성을 감당할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애썼지만 장중 한때 23% 하락. 한편 골드만삭스가 SVB로부터 파산 전에 유동성 제공을 위해 평가손실이 누적된 증권을 매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2) 연준 긴축 종료 베팅
스왑시장은 이제 이번 연준 긴축주기에서 추가 25bp 인상 가능성을 절반 이하로 보고 있음. 연준 최종금리 전망치는 5월 약 4.83%으로 바뀌었음. 지난 목요일엔 7월 5.5%, 금요일엔 6월 5.30%로 최종금리 전망치를 가격에 반영했었음. 또한 5월 고점에서 연말까지 약 80bp 인하를 전망.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전망이 또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고. 골드만삭스가 3월 FOMC 전망을 25bp 인상에서 동결로 수정했고, 바클레이즈 역시 “요동치는 금융시장과 위험회피 극심화 조짐”에 다음주 50bp 인상은 물건너갔다며 동결을 점쳤음. NatWest Markets도 연준 입장에서 물가나 고용보다 당장 금융안정 리스크가 급선무라며 3월 50bp 인상 전망을 버리고 동결로 돌아섰음. TD증권의 Priya Misra는 “연준이 금융여건 긴축을 원했지만 이렇게 무질서한 방식은 아니었다. 따라서 일부 금리 인상 기대를 되돌리는 건 당연하다”고 진단.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하를 상상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 노무라는 연준이 다음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양적긴축도 중단할 것으로 전망. 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당국의 SVB 대응책이 불충분하다는 분위기라며, 연준이 새로운 대출 기구를 만들어 적격 담보 자산 범위를 확대하거나 긴급대출기구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지원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
3) ECB 빅스텝 인상도 불투명
SVB 붕괴에 따른 금융 불안 확산 조짐에 유럽중앙은행이(ECB) 지난 달 예고했던 추가 50bp ‘빅스텝’ 인상 계획마저 불투명해지는 모습.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ECB내 비둘기파 위원들이 경제 환경이 바뀌었다며 좀더 신중한 접근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음. 이에 따라 예상을 상회한 근원 인플레이션에 놀라 형성되어 온 매파적 기류와 충돌이 예상.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졌던 이번 주 ECB 50bp 인상에 대해 투자자들은 그 가능성을 50% 정도로 낮췄지만, ECB 소식통들은 현 시점에서 대다수의 정책위원들이 50bp 인상 계획을 접기로 마음을 바꿀 만한 이유가 크지 않아 보여 결국 향후 금리 인상 신호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 스탠다드은행의 Steven Barrow는 “ECB가 이번 주 ‘약속’했던 50bp 인상을 철회해야만 할 수도 있다”며, 그럴 경우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선제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셈이라고 지적. ECB는 이미 작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나 75bp씩 움직이며 총 300bp 인상을 단행. 트레이더들은 ECB 단기수신금리의 최종 수준 전망치를 3.40%으로 일주일 전보다 80bp나 낮췄음
4) ‘주식 반등 시 팔아라’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 마이클 윌슨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후 규제당국의 구제책 덕분에 미국 주식이 반등할 경우 매도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 “SVB 등 여러 금융기관들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할 경우 최소한 새로운 약세장 저점이 형성될 때까지 주가 반등 시 팔라”고 권고. 작년 주식 매도세와 10월 반등을 정확히 예견했던 윌슨은 SVB와 시그니처은행 폐쇄가 연준의 통화 긴축 영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 미국 당국이 문제 은행의 예금 보호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광범위한 시스템적 이슈로 번지진 않겠지만, 이들 은행의 몰락은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그는 예금자들이 전통적인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수익률이 높은 증권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이를 막기 위해 은행은 수신 금리를 올려야 하고 그 결과 은행 이익이 줄어들고 대출 공급도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 이번 사태가 “무작위의 개별적 충격이라기 보다는 기업실적 성장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근거”라며, “연준 정책이 물어뜯기(bite) 시작했다. 금리 인상이나 양적긴축을 멈추지 않는 한 이같은 현상이 역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한편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가 시장 불안에 5억 달러가 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기반한 신용위험공유(CRT) 채권 발행을 연기
5) 미국 경제 충격은?
SVB 파산에 연준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예금자 보호와 유동성 지원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어 당장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듯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은 몇몇 지역은행의 실패가 전체 금융권의 상황을 대변하진 않는다며, 은행들이 대부분 튼튼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지적. 그러나 전이 리스크에 자칫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하거나 소비자들이 경계심을 높일 경우 경기침체 공포가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 웰스파고의 Michael Pugliese는 은행 두 곳이 무너졌지만 전이가 억제된 상황에서 대규모 경제 충격을 예상하진 않는다며, 다만 파장이 심각해질 경우 신용 여건과 금융 여건이 매우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미 노동시장에 균열이 나타나고 소비 지출이 곧 꺾일 수 있어 SVB 사태에 따른 영향보다는 연준의 긴축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앞으로 지표가 이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 EY-Parthenon의 Gregory Daco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가 SVB 여파로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주장. “침체에 들어서야만 알 수 있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바로 다음날 모두가 발을 빼기 시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 경우 고용과 투자가 줄어드는 등 이미 약한 부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도이치은행의 George Saravelos는 “우리는 현재 연준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일드커브는 가파른 불 스티프닝을 보이고 있고 원자재 상품과 주식은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모두 임박한 미국 경기침체에 부합한다”고 진단
1) SVB 진화노력. 은행주 급락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증시가 열리기 전에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이 튼튼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 은행주는 급락을 이어갔음.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믿어도 좋다. 여러분의 예금은 필요할 때 은행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 SVB와 시그니처 은행에 대해 바이든은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두 은행에 돈을 예치한 모든 고객들은 “보호받을 수 있고 오늘부터 돈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 다만 이들 은행에 투자한 사람들은 위험을 알고도 투자했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라며 그것이 자본주의 작동 원리라고 지적. 또한 의회와 규제당국에게 이같은 종류의 은행 실패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은행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음. 미국 당국의 적극적인 위기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는 월요일 매도세를 이어갔음. KBW 은행지수는 장중 13.7% 빠지며 2020년 3월래 최대폭 하락.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한때 각각 85%, 79% 폭락.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은 SVB 사태에 따른 변동성을 감당할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애썼지만 장중 한때 23% 하락. 한편 골드만삭스가 SVB로부터 파산 전에 유동성 제공을 위해 평가손실이 누적된 증권을 매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2) 연준 긴축 종료 베팅
스왑시장은 이제 이번 연준 긴축주기에서 추가 25bp 인상 가능성을 절반 이하로 보고 있음. 연준 최종금리 전망치는 5월 약 4.83%으로 바뀌었음. 지난 목요일엔 7월 5.5%, 금요일엔 6월 5.30%로 최종금리 전망치를 가격에 반영했었음. 또한 5월 고점에서 연말까지 약 80bp 인하를 전망.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전망이 또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고. 골드만삭스가 3월 FOMC 전망을 25bp 인상에서 동결로 수정했고, 바클레이즈 역시 “요동치는 금융시장과 위험회피 극심화 조짐”에 다음주 50bp 인상은 물건너갔다며 동결을 점쳤음. NatWest Markets도 연준 입장에서 물가나 고용보다 당장 금융안정 리스크가 급선무라며 3월 50bp 인상 전망을 버리고 동결로 돌아섰음. TD증권의 Priya Misra는 “연준이 금융여건 긴축을 원했지만 이렇게 무질서한 방식은 아니었다. 따라서 일부 금리 인상 기대를 되돌리는 건 당연하다”고 진단.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하를 상상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 노무라는 연준이 다음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양적긴축도 중단할 것으로 전망. 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당국의 SVB 대응책이 불충분하다는 분위기라며, 연준이 새로운 대출 기구를 만들어 적격 담보 자산 범위를 확대하거나 긴급대출기구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지원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
3) ECB 빅스텝 인상도 불투명
SVB 붕괴에 따른 금융 불안 확산 조짐에 유럽중앙은행이(ECB) 지난 달 예고했던 추가 50bp ‘빅스텝’ 인상 계획마저 불투명해지는 모습.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ECB내 비둘기파 위원들이 경제 환경이 바뀌었다며 좀더 신중한 접근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음. 이에 따라 예상을 상회한 근원 인플레이션에 놀라 형성되어 온 매파적 기류와 충돌이 예상.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졌던 이번 주 ECB 50bp 인상에 대해 투자자들은 그 가능성을 50% 정도로 낮췄지만, ECB 소식통들은 현 시점에서 대다수의 정책위원들이 50bp 인상 계획을 접기로 마음을 바꿀 만한 이유가 크지 않아 보여 결국 향후 금리 인상 신호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 스탠다드은행의 Steven Barrow는 “ECB가 이번 주 ‘약속’했던 50bp 인상을 철회해야만 할 수도 있다”며, 그럴 경우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선제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셈이라고 지적. ECB는 이미 작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나 75bp씩 움직이며 총 300bp 인상을 단행. 트레이더들은 ECB 단기수신금리의 최종 수준 전망치를 3.40%으로 일주일 전보다 80bp나 낮췄음
4) ‘주식 반등 시 팔아라’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 마이클 윌슨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후 규제당국의 구제책 덕분에 미국 주식이 반등할 경우 매도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 “SVB 등 여러 금융기관들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할 경우 최소한 새로운 약세장 저점이 형성될 때까지 주가 반등 시 팔라”고 권고. 작년 주식 매도세와 10월 반등을 정확히 예견했던 윌슨은 SVB와 시그니처은행 폐쇄가 연준의 통화 긴축 영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 미국 당국이 문제 은행의 예금 보호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광범위한 시스템적 이슈로 번지진 않겠지만, 이들 은행의 몰락은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그는 예금자들이 전통적인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수익률이 높은 증권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이를 막기 위해 은행은 수신 금리를 올려야 하고 그 결과 은행 이익이 줄어들고 대출 공급도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 이번 사태가 “무작위의 개별적 충격이라기 보다는 기업실적 성장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근거”라며, “연준 정책이 물어뜯기(bite) 시작했다. 금리 인상이나 양적긴축을 멈추지 않는 한 이같은 현상이 역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한편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가 시장 불안에 5억 달러가 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기반한 신용위험공유(CRT) 채권 발행을 연기
5) 미국 경제 충격은?
SVB 파산에 연준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예금자 보호와 유동성 지원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어 당장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듯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은 몇몇 지역은행의 실패가 전체 금융권의 상황을 대변하진 않는다며, 은행들이 대부분 튼튼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지적. 그러나 전이 리스크에 자칫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하거나 소비자들이 경계심을 높일 경우 경기침체 공포가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 웰스파고의 Michael Pugliese는 은행 두 곳이 무너졌지만 전이가 억제된 상황에서 대규모 경제 충격을 예상하진 않는다며, 다만 파장이 심각해질 경우 신용 여건과 금융 여건이 매우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미 노동시장에 균열이 나타나고 소비 지출이 곧 꺾일 수 있어 SVB 사태에 따른 영향보다는 연준의 긴축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앞으로 지표가 이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 EY-Parthenon의 Gregory Daco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가 SVB 여파로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주장. “침체에 들어서야만 알 수 있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바로 다음날 모두가 발을 빼기 시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 경우 고용과 투자가 줄어드는 등 이미 약한 부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도이치은행의 George Saravelos는 “우리는 현재 연준 금리 인상보다는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일드커브는 가파른 불 스티프닝을 보이고 있고 원자재 상품과 주식은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모두 임박한 미국 경기침체에 부합한다”고 진단
Macro Review_US CPI_2303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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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소비자물가: 한숨 돌린 연준>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주거 물가 둔화가 지연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물가 압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연준 입장에서 보면, 긴축강도 강화까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25bp 인상을 예상하며, 금융 불안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주거 물가 둔화가 지연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물가 압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연준 입장에서 보면, 긴축강도 강화까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25bp 인상을 예상하며, 금융 불안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5>
1)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전쟁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비 0.5%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시장 예상치는 0.4%. 전년비로는 예상에 부합한 5.5%로 이전치 5.6%에서 소폭 낮아졌음.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월비 0.4%, 전년비 6.0%로 모두 예상대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최근 몇 달간 진행된 상품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멈춘 모습. 한편 실질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비 1.3%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CPI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여전히 강해 3월 회의에서 25bp 인상이 적절해 보인다고 진단. 최종 금리는 5.25%로 전망. Renaissance Macro Research의 Neil Dutta는 “오늘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준다”며, SVB 사태만 일어나지 않았어도 연준이 다음주 50bp 인상을 감행했겠지만 이제는 25bp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블랙록의 Rick Rieder 역시 미국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상태라며 연준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 최근의 정책 대응으로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경우 물가 압력이 다시 주요 관심사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지적
2) 연준 긴축의 고통
지난주 초 파월 연준의장이 강한 고용과 물가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며 ‘빅스텝’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실리콘밸리은행 등 미국 금융기관 3곳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금융 안정 리스크가 불거져 연준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음.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제 다음 주 FOMC에서 연준이 25bp 인상을 고수하거나 아예 긴축 기조 자체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언급. 심지어 노무라는 25bp 금리 인하도 가능해보인다고 주장. 지난 1년에 걸쳐 기준금리를 450bp 인상한 연준의 공격적 긴축 행보가 이미 금융 분야를 압박하고 있으며 SVB의 몰락은 과거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마침내 고통을 주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Nationwide Life Insurance의 Kathy Bostjancic는 “연준이 25bp 인상과 동결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결정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며, 만일 금융시장에서 당국의 긴급 대책이 금융 경색을 막는데 성공했다고 믿는다면 25bp 인상이 가능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유일한 관심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 안정과 대출 여건도 고려해야만 한다고 지적. LH Meyer/Monetary Policy Analytics의 Derek Tang은 지난 주말 당국이 금융 위기 차단을 위해 예금 보호 백스톱 조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 개입함으로써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할 여유를 만들어줬다고 분석. BofA의 Ethan Harris는 “현재 스트레스 이벤트 한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매우 힘들다”며, 그러나 연준이 결국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
3) 미국 은행주 반등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기록적 매도세에 휩쓸렸던 미국 지역은행들이 보다 광범위한 전이 우려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주가 반등. 전일 62% 급락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한때 63% 넘게 급등했고, 팩웨스트 뱅코프는 최대 77%,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53% 반등.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등 대형은행들도 장중 5% 넘게 올랐고, 찰스슈왑 역시 한때 18% 가까이 급등. 오늘 반등에도 SVB 사태가 불거지기 전과 비교할 때 이들 주가는 아직도 매우 낮음. 퍼스트 리퍼블릭은 지난주 수요일 종가 수준을 회복하려면 268% 랠리가 필요하며 팩웨스트는 174% 올라야 함.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의 Gary Schlossberg는 “초기 충격에서 벗어남에 따라 각 은행들의 예금이나 유동성 상황 등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경향이 있다”며, “당국이 바로 대응했지만 시스템 안정을 위해 추가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진단. 만일 연준의 정책이 약간 바뀌고 있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매도세는 분명 제한될 것으로 전망. 금융당국은 예금 보호를 위한 백스톱 장치를 마련하는 등 이례적 조치로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개입.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대형 은행으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역은행들의 타격이 가장 컸음
4) 다음 뇌관은?
2008년 주택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는 SVB 붕괴에 따른 위기가 “매우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며 그 어떤 “진정한 위험”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Guggenheim Partners의 Anne Walsh는 아직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방아쇠를 당긴 리만 브러더스 사태보다는 그 전에 있었던 ‘베어스턴스’ 파산과 유사하다고 주장. 2008년 3월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 위기에 무너졌음.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연준의 긴축에 따른 고통이 다음에 어디서 나타날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스트레스가 감지되고 있음. 특히 막대한 규모의 사무실 건물 채권이 올해 만기가 돌아오고 은행들이 빌딩 가치 급락에 리파이낸싱을 꺼리면서 상업용 부동산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음. 레버리지론 시장 역시 부채 문제가 심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손실 등을 이유로 퍼스트 리퍼블릭, 웨스턴 얼라이언스, 인트러스트 파이낸셜, UMB파이낸셜, 자이온스 뱅코프, 코메리카 등 6개 미국 은행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으로 지정
5) 메타 추가 해고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가 직원 약 1만 명을 추가로 내보내고 공석인 5,000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않기로 했음. 메타는 이미 작년 11월에 전체 인력의 13%인 1만 1,000명을 해고한 바 있음. 메타는 재정상태를 개선하고 보다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결정.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평평하게 만들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채용 속도도 늦추고 있다고 밝힘. 메타는 인력 구조조정과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2023년 예상 비용을 920달러에서 860억 달러로 낮췄음. 한편 애플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일부 부서의 보너스 지급을 조정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과거 애플은 부서에 따라 일년에 1-2회 정도, 주로 4월과 10월에 보너스와 프로모션을 지급했는데, 이번의 경우 다음 달 보너스가 나오지 않으며 모든 부서가 앞으로 1년에 한번 10월에 지급될 예정
1)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전쟁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비 0.5%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시장 예상치는 0.4%. 전년비로는 예상에 부합한 5.5%로 이전치 5.6%에서 소폭 낮아졌음.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월비 0.4%, 전년비 6.0%로 모두 예상대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최근 몇 달간 진행된 상품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멈춘 모습. 한편 실질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비 1.3%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CPI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여전히 강해 3월 회의에서 25bp 인상이 적절해 보인다고 진단. 최종 금리는 5.25%로 전망. Renaissance Macro Research의 Neil Dutta는 “오늘 CPI 지표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준다”며, SVB 사태만 일어나지 않았어도 연준이 다음주 50bp 인상을 감행했겠지만 이제는 25bp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블랙록의 Rick Rieder 역시 미국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상태라며 연준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 최근의 정책 대응으로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경우 물가 압력이 다시 주요 관심사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지적
2) 연준 긴축의 고통
지난주 초 파월 연준의장이 강한 고용과 물가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며 ‘빅스텝’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실리콘밸리은행 등 미국 금융기관 3곳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금융 안정 리스크가 불거져 연준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음.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제 다음 주 FOMC에서 연준이 25bp 인상을 고수하거나 아예 긴축 기조 자체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언급. 심지어 노무라는 25bp 금리 인하도 가능해보인다고 주장. 지난 1년에 걸쳐 기준금리를 450bp 인상한 연준의 공격적 긴축 행보가 이미 금융 분야를 압박하고 있으며 SVB의 몰락은 과거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마침내 고통을 주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Nationwide Life Insurance의 Kathy Bostjancic는 “연준이 25bp 인상과 동결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결정하기 매우 힘들 것”이라며, 만일 금융시장에서 당국의 긴급 대책이 금융 경색을 막는데 성공했다고 믿는다면 25bp 인상이 가능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유일한 관심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 안정과 대출 여건도 고려해야만 한다고 지적. LH Meyer/Monetary Policy Analytics의 Derek Tang은 지난 주말 당국이 금융 위기 차단을 위해 예금 보호 백스톱 조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 개입함으로써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할 여유를 만들어줬다고 분석. BofA의 Ethan Harris는 “현재 스트레스 이벤트 한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매우 힘들다”며, 그러나 연준이 결국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
3) 미국 은행주 반등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기록적 매도세에 휩쓸렸던 미국 지역은행들이 보다 광범위한 전이 우려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주가 반등. 전일 62% 급락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한때 63% 넘게 급등했고, 팩웨스트 뱅코프는 최대 77%,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53% 반등.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등 대형은행들도 장중 5% 넘게 올랐고, 찰스슈왑 역시 한때 18% 가까이 급등. 오늘 반등에도 SVB 사태가 불거지기 전과 비교할 때 이들 주가는 아직도 매우 낮음. 퍼스트 리퍼블릭은 지난주 수요일 종가 수준을 회복하려면 268% 랠리가 필요하며 팩웨스트는 174% 올라야 함.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의 Gary Schlossberg는 “초기 충격에서 벗어남에 따라 각 은행들의 예금이나 유동성 상황 등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경향이 있다”며, “당국이 바로 대응했지만 시스템 안정을 위해 추가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진단. 만일 연준의 정책이 약간 바뀌고 있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매도세는 분명 제한될 것으로 전망. 금융당국은 예금 보호를 위한 백스톱 장치를 마련하는 등 이례적 조치로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개입.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대형 은행으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역은행들의 타격이 가장 컸음
4) 다음 뇌관은?
2008년 주택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는 SVB 붕괴에 따른 위기가 “매우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며 그 어떤 “진정한 위험”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Guggenheim Partners의 Anne Walsh는 아직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방아쇠를 당긴 리만 브러더스 사태보다는 그 전에 있었던 ‘베어스턴스’ 파산과 유사하다고 주장. 2008년 3월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 위기에 무너졌음.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연준의 긴축에 따른 고통이 다음에 어디서 나타날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스트레스가 감지되고 있음. 특히 막대한 규모의 사무실 건물 채권이 올해 만기가 돌아오고 은행들이 빌딩 가치 급락에 리파이낸싱을 꺼리면서 상업용 부동산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음. 레버리지론 시장 역시 부채 문제가 심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손실 등을 이유로 퍼스트 리퍼블릭, 웨스턴 얼라이언스, 인트러스트 파이낸셜, UMB파이낸셜, 자이온스 뱅코프, 코메리카 등 6개 미국 은행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으로 지정
5) 메타 추가 해고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가 직원 약 1만 명을 추가로 내보내고 공석인 5,000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않기로 했음. 메타는 이미 작년 11월에 전체 인력의 13%인 1만 1,000명을 해고한 바 있음. 메타는 재정상태를 개선하고 보다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결정.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평평하게 만들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채용 속도도 늦추고 있다고 밝힘. 메타는 인력 구조조정과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2023년 예상 비용을 920달러에서 860억 달러로 낮췄음. 한편 애플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일부 부서의 보너스 지급을 조정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과거 애플은 부서에 따라 일년에 1-2회 정도, 주로 4월과 10월에 보너스와 프로모션을 지급했는데, 이번의 경우 다음 달 보너스가 나오지 않으며 모든 부서가 앞으로 1년에 한번 10월에 지급될 예정
Macro Review_CN_2303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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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매력 회복 여부가 중요>
연초 중국 실물지표는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회복 조짐은 반가운 변화지만, 소비 회복세가 기대만큼 강하진 않았습니다. 더딘 소득 증가,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부진 등이 구매력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개선 여부가 올해 중국 경기 반등폭을 결정할 핵심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연초 중국 실물지표는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회복 조짐은 반가운 변화지만, 소비 회복세가 기대만큼 강하진 않았습니다. 더딘 소득 증가,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부진 등이 구매력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개선 여부가 올해 중국 경기 반등폭을 결정할 핵심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16>
1)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탈출?
크레디트스위스(CS)가 힘겨운 구조조정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주가가 장중 한때 3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신용 스프레드는 급등. CS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내셔널 은행이 규제 제한 때문에 더이상 지분을 늘릴 수 없다고 밝힌 영향. 사우디 내셔널 은행의 Ammar Al Khudairy 회장은 추가 유동성 요청이 있을 때 자금을 투입할지 묻는 질문에 “규제와 법규 등 가장 단순한 문제 외에도 많은 이유 때문에 대답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CS의 1년 만기 CDS(크레딧디폴트스왑) 스프레드가 한때 1200bp까지 치솟는 등 위기감이 확산. 통상 CDS가 1000bp를 넘어가면 해당 채권은 사실상 부도가 이미 난 상태로 봄. UBS그룹과 도이치은행에 비해 각각 약 18배와 9배 높은 수치로, 그리스 부채 위기 당시 주요 그리스 은행들이 유사한 수준에 거래된 바 있음. Penn Mutual Asset Management는 CS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사람들이 모든 가능한 보호막을 찾고 있다”고 전언. CS 최고경영자 울리히 코너는 인내심을 부탁하며 CS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다고 강조. 악셀 레만 회장은 수요일에 정부의 지원은 “주제가 아니다”며, CS의 흑자 전환 노력은 심각한 유동성에 무너진 미국의 중소형 은행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주장. CS는 이번 주에 2022년 말과 2021년말 기준 재무보고를 둘러싸고 내부관리상에 ‘중대 약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연례보고서에서 밝히면서 불안감이 증폭. 미 재무부는 CS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금융권의 CS 익스포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미 재무부 관료들이 유럽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언. ECB 역시 유로존 은행들에게 CS 관련 익스포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 대형 은행들은 수개월에 걸쳐 CS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줄여온 것으로 알려졌음
2) CS는 빙산의 일각? 더 큰 고통 경고
JP모간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밥 미셸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고통이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며, 연준의 긴축 주기에 따른 충격이 시차를 두고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그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훨씬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 CS 위기 우려가 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번주 ECB가 금리를 올리거나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2008년 6월 ECB 긴축 이후 최대의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 당시 ECB는 금리를 인상했다가 경제가 무너지자 경로를 서둘러 바꿔야 했음. 또한 미국채 일드커브 전구간이 8월까지 최저 3%까지 내려올 것으로 전망. 블랙록의 Wei Li는 “시장이 1980년대 이래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 주기에 따른 리스크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 Loop Capital Asset Management의 Scott Kimball은 “실리콘밸리나 시그니처 은행과 달리 CS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이라며, “전자의 경우 일회성 독립 이벤트로 분류할 수 있지만 CS의 지속적인 문제는 크레딧 시장에 훨씬 큰 골치거리를 안겨준다”고 지적. Lazard Freres Gestion은 “미국 은행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충격을 목격한 후 시장은 부정적인 뉴스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시장 심리가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쉽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Bantleon은 “패닉이 나타나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시장은 CS 붕괴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것 같다”고 진단. Pictet Asset Management는 “CS 상황이 도움이 안된다”며, “은행 대차대조표와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언. 한편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인 BB+와 BB로 각각 강등. S&P는 시장의 신뢰가 하락해 비즈니스 안정성이 약해졌다고 진단. 전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에 27% 반등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26% 급락했고, KBW 은행지수 역시 추락을 재개해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
3) 은행 도미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십여년에 걸친 ‘이지머니’와 저금리 시대에 형성된 금융 시스템상의 균열을 지적하며, 은행 위기가 SVB 실패를 넘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해질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언급. 이지머니와 규제 변화에 따른 충격이 추가적인 미국 지역은행의 폐쇄와 압류로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음. 레이 달리오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가 붕괴 조짐을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같다며 글로벌 금융에 균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 “이는 조기 신호로 벤처 세계와 그 외 분야까지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중앙은행 긴축 이후 세계 경제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채권과 크레딧 시장 위축에 따른 파장 속에 문제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매우 고전적인 버블-붕괴의 이벤트”로 주기의 수축 단계가 끝날 때까지 더 많은 문제가 뒤따라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전환점을 향하고 있다”고 우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대마불사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커서 구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규제당국이 CS를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지적. CS는 최대 투자자가 추가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실패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우려. “문제는 자본을 구할 수 있느냐다. 그렇지 못하면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언급
4) 연준 베팅, 인상에서 인하로 뒤집혀
투자자들은 다음주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연준이 올해 안에 100bp 넘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최종금리 전망치 역시 4.70% 아래로 낮아졌고, 연말 전망치는 약 3.57%. 트레이더들은 당장 내일 나올 ECB의 금리 결정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이 아닌 25bp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 영란은행의 경우 다음 주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 TD증권의 Priya Misra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침체를 유발해 결국 빠르게 돌아서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이라며, 6월 기조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시장이 금융여건의 광범위한 긴축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준은 25bp 인상으로 가고 싶겠지만, 만일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은행 실패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25bp 인상을 단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
5) 유로 급락, ECB 결단?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로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결정에서 50bp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베팅함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1월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CS가 은행 불안에 기름을 부으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음. CIBC의 Bipan Rai는 “은행에 대한 우려가 이제 미국 국경을 넘어서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시사한다”고 진단. 그러나 ECB가 이번 주 50bp 인상을 고수할 것으로 본다며 그럴 경우 유로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 달러지수(BBDXY)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은행들의 고통이 가시화되면서 연준이 정책 긴축 경로를 재조정할 것이란 기대에 지난 4거래일 동안 하락했으나 글로벌 은행 도미노 공포가 제기되면서 수요일 한때 1.1% 반등.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채권시장이 매우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은 위험해졌고 엔화는 FX 중 유일한 안전자산”이라고 지적
1) 크레디트스위스 위기 탈출?
크레디트스위스(CS)가 힘겨운 구조조정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며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주가가 장중 한때 3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 신용 스프레드는 급등. CS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내셔널 은행이 규제 제한 때문에 더이상 지분을 늘릴 수 없다고 밝힌 영향. 사우디 내셔널 은행의 Ammar Al Khudairy 회장은 추가 유동성 요청이 있을 때 자금을 투입할지 묻는 질문에 “규제와 법규 등 가장 단순한 문제 외에도 많은 이유 때문에 대답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변.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CS의 1년 만기 CDS(크레딧디폴트스왑) 스프레드가 한때 1200bp까지 치솟는 등 위기감이 확산. 통상 CDS가 1000bp를 넘어가면 해당 채권은 사실상 부도가 이미 난 상태로 봄. UBS그룹과 도이치은행에 비해 각각 약 18배와 9배 높은 수치로, 그리스 부채 위기 당시 주요 그리스 은행들이 유사한 수준에 거래된 바 있음. Penn Mutual Asset Management는 CS가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사람들이 모든 가능한 보호막을 찾고 있다”고 전언. CS 최고경영자 울리히 코너는 인내심을 부탁하며 CS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다고 강조. 악셀 레만 회장은 수요일에 정부의 지원은 “주제가 아니다”며, CS의 흑자 전환 노력은 심각한 유동성에 무너진 미국의 중소형 은행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주장. CS는 이번 주에 2022년 말과 2021년말 기준 재무보고를 둘러싸고 내부관리상에 ‘중대 약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연례보고서에서 밝히면서 불안감이 증폭. 미 재무부는 CS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금융권의 CS 익스포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미 재무부 관료들이 유럽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언. ECB 역시 유로존 은행들에게 CS 관련 익스포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 대형 은행들은 수개월에 걸쳐 CS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줄여온 것으로 알려졌음
2) CS는 빙산의 일각? 더 큰 고통 경고
JP모간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밥 미셸은 크레디트스위스(CS)의 고통이 단지 “빙산의 일각”이라며, 연준의 긴축 주기에 따른 충격이 시차를 두고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보다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그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훨씬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 CS 위기 우려가 부상함에 따라 연준이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번주 ECB가 금리를 올리거나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2008년 6월 ECB 긴축 이후 최대의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 당시 ECB는 금리를 인상했다가 경제가 무너지자 경로를 서둘러 바꿔야 했음. 또한 미국채 일드커브 전구간이 8월까지 최저 3%까지 내려올 것으로 전망. 블랙록의 Wei Li는 “시장이 1980년대 이래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 주기에 따른 리스크를 깨닫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 Loop Capital Asset Management의 Scott Kimball은 “실리콘밸리나 시그니처 은행과 달리 CS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이라며, “전자의 경우 일회성 독립 이벤트로 분류할 수 있지만 CS의 지속적인 문제는 크레딧 시장에 훨씬 큰 골치거리를 안겨준다”고 지적. Lazard Freres Gestion은 “미국 은행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충격을 목격한 후 시장은 부정적인 뉴스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시장 심리가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쉽게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Bantleon은 “패닉이 나타나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들고 있다”며, “시장은 CS 붕괴를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것 같다”고 진단. Pictet Asset Management는 “CS 상황이 도움이 안된다”며, “은행 대차대조표와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언. 한편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인 BB+와 BB로 각각 강등. S&P는 시장의 신뢰가 하락해 비즈니스 안정성이 약해졌다고 진단. 전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에 27% 반등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장중 26% 급락했고, KBW 은행지수 역시 추락을 재개해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
3) 은행 도미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십여년에 걸친 ‘이지머니’와 저금리 시대에 형성된 금융 시스템상의 균열을 지적하며, 은행 위기가 SVB 실패를 넘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해질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언급. 이지머니와 규제 변화에 따른 충격이 추가적인 미국 지역은행의 폐쇄와 압류로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음. 레이 달리오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실패가 붕괴 조짐을 미리 알려주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와 같다며 글로벌 금융에 균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 “이는 조기 신호로 벤처 세계와 그 외 분야까지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중앙은행 긴축 이후 세계 경제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채권과 크레딧 시장 위축에 따른 파장 속에 문제가 산처럼 쌓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매우 고전적인 버블-붕괴의 이벤트”로 주기의 수축 단계가 끝날 때까지 더 많은 문제가 뒤따라올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전환점을 향하고 있다”고 우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대마불사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커서 구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 또한 규제당국이 CS를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지적. CS는 최대 투자자가 추가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실패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우려. “문제는 자본을 구할 수 있느냐다. 그렇지 못하면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언급
4) 연준 베팅, 인상에서 인하로 뒤집혀
투자자들은 다음주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연준이 올해 안에 100bp 넘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최종금리 전망치 역시 4.70% 아래로 낮아졌고, 연말 전망치는 약 3.57%. 트레이더들은 당장 내일 나올 ECB의 금리 결정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지난달 예고한대로 50bp 인상이 아닌 25bp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음. 영란은행의 경우 다음 주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 TD증권의 Priya Misra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침체를 유발해 결국 빠르게 돌아서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이라며, 6월 기조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시장이 금융여건의 광범위한 긴축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는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준은 25bp 인상으로 가고 싶겠지만, 만일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은행 실패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25bp 인상을 단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
5) 유로 급락, ECB 결단?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로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결정에서 50bp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베팅함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1월 초 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CS가 은행 불안에 기름을 부으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음. CIBC의 Bipan Rai는 “은행에 대한 우려가 이제 미국 국경을 넘어서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시사한다”고 진단. 그러나 ECB가 이번 주 50bp 인상을 고수할 것으로 본다며 그럴 경우 유로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 달러지수(BBDXY)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은행들의 고통이 가시화되면서 연준이 정책 긴축 경로를 재조정할 것이란 기대에 지난 4거래일 동안 하락했으나 글로벌 은행 도미노 공포가 제기되면서 수요일 한때 1.1% 반등.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채권시장이 매우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은 위험해졌고 엔화는 FX 중 유일한 안전자산”이라고 지적
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중국 부동산가격 하락 끝, 상승 사이클 진입]
> 현 시점에서의 부동산가격 저점 확인은 중국 경제활동의 정상화 & 소비 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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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개 주요도시
-1.9% YoY: 낙폭축소 1월 -2.3%+0.3% MoM: 18개월 만에 상승 전환
• 1선도시
+1.7% YoY
+ 0.2% MoM: 2개월 연속 상승
• 2선도시
-0.7% YoY
+ 0.4% MoM: 2개월 연속 상승
• 3선도시
-3.3% YoY
+0.3% MoM: 2021년 7월 이후 첫 상승
> 현 시점에서의 부동산가격 저점 확인은 중국 경제활동의 정상화 & 소비 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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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YoY: 낙폭축소 1월 -2.3%+0.3% MoM: 18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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