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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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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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4>

1) 美 CPI 시나리오별 게임플랜
JP모간은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을 주목.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 6.5%에서 올 1월 6.2%로 둔화를 예상. 만일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가 나올 경우 채권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기술주와 경기민감주가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임.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전보다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느려졌다는 쪽으로 쏠릴 경우 증시 랠리가 시들해질 수 있다고 경고. 특히 만하임 중고차 가격 지수가 1월 급등하면서 CPI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높아진 분위기. JP모간은 CPI 전년비 상승률이 6.5%를 넘을 확률은 5% 정도로 그 경우 S&P 500 지수가 2.5%~3%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모간스탠리는 CPI의 전월비 상승률을 지켜볼 생각. 예상치 0.4%를 하회할 경우 기술주와 소비재주가 채권과 더불어 랠리를 펼치겠지만, 그보다 높을 경우 리스크오프가 촉발될 수 있다고 우려

2) 미-중 회동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주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동을 검토 중. 이달 초 미국이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을 격추하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이래 첫 만남이 될 예정. 양측이 동의할 경우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 위원은 2월 17일~19일에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게 된다고 소식통이 전언. 앞서 중국 풍선 문제가 불거지며 블링컨 장관은 지난주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 계획을 취소. 미국은 해당 풍선이 중국의 글로벌 정찰 정보수집 프로그램의 일환이라 주장했고, 중국은 기상관측용 민간 비행체로 불가항력에 밀려 경로를 이탈했을 뿐이라고 반박. 이후 북미대륙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포착되어 3개가 격추되었음. 중국은 월요일 미국 측이 2022년 초부터 자국 영토에 10개가 넘는 풍선을 보냈다고 주장. Adrienne Watson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이를 부인하고 상황 수습을 위한 중국 측의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비난.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외교적 옵션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언급. 미 국가안보위원회와 국무부, 중국 대사관은 논평을 거절. 백악관은 여론이 격화되자 중국 풍선의 정보수집력이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며 수위 조절에 나섰음

3) 엇갈리는 월가 시장 진단
마이클 윌슨 등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너무 일찍 가격에 반영하면서 매도세에 직면했다고 경고. 미국채 시장의 경우 단기물 금리가 최근 상승하며 연준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제약적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가격에 반영했지만 “주식시장은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윌슨은 펀더멘털 악화와 연준의 지속적 금리 인상, 기업 실적 침체 등이 겹치면서 주식시장이 올 봄에 바닥을 본 뒤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 씨티그룹의 Matt King은 최근 시장 랠리를 이끈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일시적 유동성 투입이 이제 끝나간다며 위험자산이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진단. BofA의 Savita Subramanian는 S&P 500 지수가 현재 숏커버 랠리에 있다며 당분간 약세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 반면 골드만삭스의 Christian Mueller-Glissmann는 채권 금리의 추가 상승 리스크가 제한적인데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확신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높였음. 웰스파고의 Chris Harvey는 주식시장 약세장이 끝났다고 진단했고, JP모간의 Marko Kolanovic는 물가를 잡기 위해선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며 주식을 버리고 채권을 사라고 조언

4) 연준 추가 인상 의지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는 연준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경제 성장을 늦추고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 그는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아직 멀었다.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로 낮추기 위해선 추가 통화 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럴 경우 경제 활동의 성장이 둔화되고 노동시장 여건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발언. 노동시장을 지속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물가 안정의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 정책을 긴축하는 데는 비용과 위험이 따르지만 인플레이션 지속을 허용할 경우 더 큰 비용과 위험이 수반된다”고 주장. 비록 일부 물가가 공급 측 요인의 개선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계속 타이트한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가계와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높아져 결국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이 더욱 힘들어진다고 설명

5) ECB 최종 금리
마리오 센테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다음 달 새로운 경제 전망이 나오면 ECB가 어디까지 금리를 올려야 할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이 이미 예상보다 더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분기 전망은 물가 상승 둔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번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통화 정책의 경로, 특히 최종 금리를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확실히 우리는 이전보다 최종 금리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우리는 이에 접근하고 있으며, 3월은 최종 금리에 대해 매우 명확해질 수 있는 좋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는 ECB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를 향해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제전망이 현재 진행 상황을 보다 정확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 유로존의 기록적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으로 기저적인 물가 압력이 아직 우려스럽다는 판단 속에 ECB는 다음달 정책회의에서 또다시 50bp ‘빅스텝’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음
1월 미국 CPI: 대체로 예상치 부합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302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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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품도 올랐다>

미국 소비자물가의 전월대비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품물가도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물가의 방향성은 명확하지만, 둔화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5>

1) 미국 인플레 장기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6.4%로 시장 예상치 6.2% 상회. 전월비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0.5%로 작년 12월 0.1%에서 크게 가팔라져 3개월래 최고 수준 기록.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이 월간 상승을 주도.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비 5.6%로 예상치 5.5%보다 높았고, 전월비로는 0.4%로 예상치와 같았음. Santander US Capital Markets의 Stephen Stanley는 중고차와 항공료 하락을 지적하며, 그게 아니었다면 “더 심각했을 수도 있었다”고 지적. 주거비의 가파른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 1월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에 이어 예상보다 강한 CPI 지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잘 버티고 있음을 보여줌. 또한 금리를 더 올리고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하며 어쩌면 최종 금리 수준마저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주장을 뒷받침. 물가 안정을 향한 여정은 길고 험난할 전망. 최근 몇 달 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이끌었던 재화의 디스인플레이션이 모멘텀을 잃고 있는 데다, 노동시장 강세는 계속해서 임금 상승과 서비스 가격에 상방 리스크로 작용.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3% 아래로 내려가려면 서비스 쪽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야 하는데 전망이 밝지 않다며, 결국 시장이 물가 안정을 위해 ‘더 오래 더 높게’ 금리를 가져가겠다는 연준의 방향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

2) ‘금리 더 높여야 할 수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불안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천천히 내려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 금리가 그렇게 까지 높아질 이유는 없지만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우리는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1월 CPI 보고서가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며,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고용시장 강세라고 덧붙였음.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하락을 이끌기 위해 연준이 앞서 전망했던 것보다 금리를 더 높이 올려야만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우리는 경제 전망 변화에 대응하거나 원치 않는 여건의 완화를 상쇄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금리 인상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안정적 수준으로 되돌리는데 충분할 정도로 제약적인 금리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 “내 생각에 우리 일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거의 다 와간다”며, “올해 어느 시점에 가서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 되어 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이 작동하도록 놔 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또한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고무적”이라며, “마침내 여러 재화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있어 꾸준한 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준 금리는 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3) 브레이너드 백악관행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을 지명.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장은 제러드 번스타인 임명.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앞서 통과된 주요 법안들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재선에 도전할 전망. 연준내 가장 비둘기파적 인사 중 한 명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백악관행은 연준이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 긴축을 언제 멈춰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2인자 자리를 다시 채워야 점에서도 의미가 큼. 바이든이 연준 부의장에 누구를 앉힐지, 또 언제 그 결정을 내릴지 아직 확실치 않음. Monetary Policy Analytics는 잠재적 후보 중 하나로 Karen Dynan 하버드대 교수를 꼽았음.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무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그 전엔 연준에 17년간 몸담았음. Janice Eberly 노스웨스턴대 교수와 한때 뉴욕 연은의 시장팀을 이끌었던 Brian Sack도 연준 전문가와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명되고 있음. 비둘기파인 브레이너드가 연준을 떠날 경우 FOMC가 다소 매파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 누가 후임으로 올지 또 그 과정이 얼마나 걸릴 지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 ‘타이트한 채용’
골드만삭스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올해 “훨씬 타이트한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비용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골드만은 지난달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약 3,200명을 정리해고 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매출과 이익이 줄고 있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여러 비즈니스 부문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자금융 분야로의 진출이 순탄치 않은데다, 전망마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결국 비용 절감을 선택한 셈. 솔로몬은 작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CEO들 사이에서 심리가 호전됐다고 전언. “컨센서스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바뀌었다”며, 연착륙 가능성이 6개월 전보다 높아졌다고 진단. 한편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인플레이션 등 여러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강한 상태라며,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소비하고 돈을 빌릴 여력도 있다고 언급. 채용과 관련해선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던 작년과 달리 현재는 비용을 줄이고 인력 규모를 역사적 수준으로 되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힘. JP모간은 1분기 트레이딩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5) 미-중 긴장 완화?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서 격추됐던 3개의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정보 수집을 위한 스파이 풍선이 아니라 민간 상업용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현재 이들 물체가 중국의 스파이 풍선 프로그램이나 미국을 노린 정보 수집의 일부라는 것을 가리키는 어떤 정황도 없다”고 언급. 이같은 판단은 미국이 중국군의 광범위하고 치밀한 정찰 프로그램에 타겟이 되었다는 우려를 덜어줄 전망. 미국과 중국은 이번 풍선 사태로 고조된 군사적 긴장을 풀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주 독일에서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1월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6>

1)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작년 12월 1.1% 감소에서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섰음.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2.6% 늘어 예상치 0.9%를 크게 웃돌았음. 소매판매는 13개 종목군 모두에서 증가.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유일한 서비스 분야인 식당과 주점의 매출이 7.2% 늘어 2021년 3월래 최대 폭 증가. 다만 소매판매 자료가 인플레이션 조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확한 경기 판단을 하는데 한계 존재.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주춤하고 경제가 힘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소매판매 수치는 연준의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2월 주택시장심리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인 42로 전월 35에서 올라 2020년 중반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택시장에도 청신호가 나타났음. 1월 제조업생산 또한 전월비 1% 증가로 거의 1년래 가장 호조를 보였음

2) 미국채 변동성 ↓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트레이더들이 베팅을 재조정하느라 바쁘지만, 한가지 희소식은 채권시장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임. 미국채의 내재변동성을 보여주는 MOVE 지수는 작년 고점 대비 30% 넘게 후퇴. 작년에 비해 크게 조용해진 데에는 1월의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와 여전히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연준의 정책 결과에 대한 분포도가 좁아진 영향이 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후 올해 말 금리 인하 베팅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연준 피봇 기대는 거의 사라진 분위기. 스왑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7월까지 약 5.3%으로 올리고 올해 내내 5% 위에서 유지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이번 달 25bp 인상으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는 현재 4.5%~4.75%에서 운용. 금리가 오르면 연준이 원하는 대로 수요 파괴가 촉발될 수 있지만, 이같은 상황은 보다 안정적인 무위험 벤치마크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침. 골드만삭스의 Praveen Korapaty는 변동성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진단. “채권 금리는 올해 더 오르겠지만, 작년과 달리 점진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따라서 변동성 하락 리프라이싱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

3) ECB 3월 50bp 인상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 달 기준금리 50bp 인상 계획을 재확인. 그는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다음 3월 회의에서 금리를 50bp 더 인상할 계획”이라고 언급. “그러고 나서 통화정책의 다음 경로를 평가하겠다”고 덧붙였음. 인플레이션이 3개월에 걸쳐 둔화되었지만 ECB 위원들은 급등하는 물가와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입장. 특히 근로자들이 구매력 악화를 이유로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 있어 고집스런 기저적인 물가 압력이 더욱 거세질까 우려. 앞서 몇몇 ECB 위원들은 다음달 예고한 50bp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경고. Gabriel Makhlouf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도 이에 동조해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forceful)” 조치를 계속해서 취하는데 마음이 열려있다고 발언

4) 美 주식거래 결제일 단축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대부분의 증권에 대해 결제일을 기존 T+2(거래성립일+2영업일)에서 T+1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최종 마무리. 2021년 1월 게임스탑 등 ‘밈(meme)’ 주식 투자 열풍에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면서 노출됐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같은 개정은 시장을 보다 회복력 있게, 시의적절하게, 질서정연하게,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 해당 규정은 2024년 5월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미국채 시장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T+1 결제가 적용. 또한 증권사는 트레이드 배분과 확인 등 일부 핵심 거래 단계를 1영업일이 끝나기 전에 완료해야 함

5) 중국의 보복 경고
이번주 미-중 외교당국 수장이 독일 안보컨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주권을 침해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 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제트기가 이달 초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풍선이 경로를 이탈해 미국 영공에 흘러 들어간 사건은 고의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강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격추하기로 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후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언급. “중국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우리의 주권과 정당한 권리, 이해를 확실히 수호하기 위해 우리 주권과 안보를 침해한 미국 기관에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 그는 작년 5월부터 중국 상공을 떠다녔던 10개의 미국 풍선 중 일부가 신장 및 티벳으로 넘어갔다고 주장. 한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은 중국 소재 전직 직원이 기밀 정보를 훔쳤다고 비난. ASML은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보안 통제를 강화했다고 밝힘. 또한 수출 통제의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규제당국이 조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7>

1) 메스터와 블러드 ‘50bp 인상’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달 초 50bp 인상을 단행할 근거가 강했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은 금리를 더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현 시점에서 새로 들어오는 데이터는 연방기금금리를 5% 위로 끌어올려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내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고 언급. “사실 2주 전 FOMC 회의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을 차치하고 내가 보기에 금리 목표 범위 상단을 5%로 끌어올렸을 50bp 인상을 위한 경제적 근거가 강했다(compelling)”고 덧붙였음. 당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5~4.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매파로 분류되는 메스터는 논의에는 참석하지만 올해 통화정책 투표권은 없음. 그는 “리스크와 비용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둔화되지 않거나, 혹은 상품 및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우리는 연방기금금리를 더 높이 움직여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지난번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주장했었다며, 3월 회의에서도 50bp 인상 지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 그는 “인플레이션과 긴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나의 전반적 판단”이라며, “2023년을 지나면서 우리는 아마도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계속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 그는 가능한 빨리 정책금리를 5.375%로 끌어올리고 싶었다고 밝힘. “나는 일관되게 통화정책의 선제적 조치(front-loading)를 주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시장이 금리 인상 기대를 높인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3월 FOMC나 그 후 회의에 대해 “그 무엇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

2) 연준 최종 금리 6%?
작년에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과 중앙은행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오를지를 과소평가.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얼마나 금리가 높아야 할지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름. 연준의 40년래 가장 공격적인 신용 긴축 행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고용이 급증하고 소매판매가 크게 늘고 주가가 랠리를 펼쳤음.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식지 않고 아직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연준이 더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어 보임. JP모간의 Bruce Kasman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투자자들은 최종 금리 전망치를 2주만에 4.9%에서 5.2%까지 상향 조정. 도이치은행증권은 기존 5.1%에서 5.6%으로 전망을 수정. T. Rowe Price Associates는 연준이 3월과 5월은 물론 6월과 7월까지도 계속 금리를 올릴 리스크가 상당하다며, 5.5%~5.75%까지 전망.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Ken Rogoff의 경우 금리가 6%가 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진단. 반면 Pantheon Macroeconomics는 연초 호황이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이라며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경우 불필요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

3) 월가 감원 한파
월가 대형은행들이 줄지어 비용 압박에 굴복하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결국 투자은행(IB) 부문의 감원을 계획. 소식통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200명 미만이 될 전망. 이미 연초부터 채용을 멈추기 시작했던 BofA는 더 나아가 몸집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을 한 듯 보임. 금융업계는 딜메이킹이 크게 회복되기 전까지 비용 관리를 위해 인력 감축에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 이미 씨티그룹은 작년 11월에 IB 부서에서 수십 명의 직원을 내보냈고, 모간스탠리는 12월에 1,600명을 해고. 골드만삭스그룹은 지난 달 약 3,2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에 착수. BofA는 지난 분기 IB 매출이 10.9억 달러로 54%나 감소. 게다가 애널리스트들은 월가 4대 은행 모두 IB 수수료 수입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 JP모간체이스의 경우 이번 분기 IB 매출이 2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

4) BOJ 긴축 전망
우에다 카즈오가 일본은행(BOJ) 총재로 깜짝 기용된 후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39명 중 약 70%가 7월까지 BOJ가 긴축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 지난달 설문에서 그같은 응답을 한 비중은 54%.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BOJ의 다음 조치로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 폐기를 예상. 10년 전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도입했던 구로다 총재가 물러나고 4월 9일 우에다가 BOJ 총재에 오름. 이코노미스트들은 우에다가 4월이나 6월경에 긴축의 첫 단추를 낄 것으로 예상했고, 80% 이상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부양책 되감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Hamagin Research Institute의 에이지 키타다는 “정책을 논리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우에다 발언에 비춰볼 때 그는 YCC를 검토하고 혜택보다 비용이 크다고 판단되면 그 프로그램을 끝낼 것”이라고 진단

5) ECB와 BOE
요하임 나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리가 아직 경제활동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제약적 금리 수준이 얼마인지는 새로운 경제전망을 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언급.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이사는 기존의 긴축 조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이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 ‘스몰 스텝’으로 움직이는 편이 보다 나은 정책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 한편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휴 필은 과거 몇달 간의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할 경우 ‘과도한 긴축’이 될 위험이 있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0>

1) 동상이몽 시장
채권시장은 마침내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를 받아들였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고 경기낙관론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JP모간은 미국채 2년물의 가파른 리프라이싱이 나스닥 100 지수의 5%~10% 하락을 가져올 수 있으며 테크주는 더 큰 폭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 BofA의 Michael Hartnett는 미국 경제가 올 상반기에 견조한 성장을 유지함에 따라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예상보다 더 오래 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이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결국 올해 후반에 ‘경착륙’이 나타나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또한 S&P 500 지수가 4200포인트 상단을 뚫지 못하면서 3월 8일까지 3,800포인트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 앞서 모간스탠리는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너무 일찍 가격에 반영하면서 매도세에 직면했다고 경고. 바클레이즈 역시 경직적 인플레이션이 주식 랠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 반면 웰스파고는 미국 주가가 단기적으로 3%~5% 밀릴 경우 저가매수 기회라고 주장

2) 3월 25bp vs 50bp
연준 매파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3월 50bp ‘빅스텝’ 인상 가능성의 문을 열었지만 25bp 속도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보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그 속도로 가기를 원한다고 밝힘. 그는 새로운 지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준다는 점에서 “나는 25bp 경로를 좋아한다”고 설명. 자신은 최종 금리에 신속하게 도달한 뒤 멈추는 통화정책 운영 방식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그같은 경로는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신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여전히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인플레이션의 경우 우리가 보고 있어야할 것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진전이 나타날 때까지 연방기금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또한 경제여건의 지표가 상당히 일관적이지 않다며, 통화정책 긴축을 멈추려면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해야 한다고 강조.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은 아직 경제를 둔화시키 못했으며 차입비용이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음.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물리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더 높여야 할지, 다시 빅스텝으로 움직일 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음

3) 연준 6월도 올린다
월가 트레이더들이 3월과 5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각각 25bp씩 인상될 가능성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최종 금리 전망치를 5.31%까지 상향 조정. 6월에도 25bp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약 70% 정도로 보고 있는 셈. 스왑시장은 또한 올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75%로 하향 조정. 연준은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금리가 올해 5.1%까지 오르고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 TD증권의 Priya Misra는 2년물 금리가 작년 11월 고점인 4.8%를 재시도할 수 있다며, 다음주 나올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더 오래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 Michael Gapen 등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노동시장 모멘텀 강세를 무시하긴 어렵다며, 3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25bp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최종 금리 전망치를 5.25%~5.5%로 상향 조정. 다만 내년 3월 첫 금리 인하 예상은 유지. 골드만삭스 역시 “보다 강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뉴스”를 이유로 전망을 바꿔 6월 25bp 인상을 추가. 이에 따라 최종 금리 전망치는 5.25%~5.5%로 상향 조정

4) 연준 정책효과 논란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물가 압력이 확대되고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이 아직까지 제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연준위원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금리를 올려야만 할 수도 있다고 우려. 그는 “연준이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만 제대로 정지가 안되는 것 같다. 브레이크를 매우 세게 밟아야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러나 연준이 긴축 속도를 3월 50bp로 다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며, 아직도 미국 경제가 급정지(sudden stop)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한편 유명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연준이 미국 경제를 “박살”내지 않고서는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 Gramercy Funds 회장인 엘-에리안은 “3%나 4%로 더 높은 안정적 인플레이션율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전환과 팬데믹 기간 중 공급망의 변화, 타이트한 노동시장,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이제 인플레이션 타겟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

5) 중국 풍선, 북한 ICMB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자국 풍선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찰’용이라 주장하며 격추를 명령해 긴장을 고조시킨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히스테리적” 행동이라고 규탄. 왕이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는 100% 군사력 남용으로 국제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에서도 미국측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무력 남용에 따른 양국 관계에 끼친 손해를 복구하라고 주장. 블링컨은 중국 풍선의 자국 영토 침입이 절대 다시 일어나선 안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또한 중국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러시아 무기 지원을 경고. 한편 북한이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을 경고한지 하루만인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로 발사. 백악관은 이를 강력 규탄하고 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서를 내고 미국이나 우방에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당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 19일엔 한-미와 미-일 연합 공중 군사 훈련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
2023_투자전략팀_봄전망_230220.pdf
2.7 MB
<봄 전망: 세컨드 윈드>

1. 경제: 고진감래
2. 채권/크레딧: 전열 재정비
3. 퀀트: 로그 곡선
4. 투자전략/시황: 안될 줄 알았던 가치주가 성장한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1>

1) 바이든,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음. 바이든은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선언하며 연대를 과시. 당초 이번 주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바이든은 월요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그가 머무르는 동안 전쟁으로 일상이 된 공습 경보가 울리기도 했음. 바이든은 “1년 후에도 키이우는 건재하며 우크라이나도 건재하다. 민주주의 역시 건재하다”며, “나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 영토 보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부인을 만난 후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 궁 앞에서 연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포탄과 대전차 방어 무기, 레이더 등을 포함한 5억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또한 이번 주에 대 러시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전쟁을 도운 기업과 개인에 대해 추가 제재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음. 젤렌스키는 바이든과 장거리 무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음. 한편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섰지만 오히려 미국으로부터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음

2) 러시아 제재
유럽연합(EU)의 주요 회원국들은 EU가 러시아의 제재 우회에 조력한 이들을 보복하기 위해 무역 조치 사용 등을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블룸버그가 확인한 제안서 초안에 따르면 EU는 새로운 권한 하에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준 EU 역내외 기업이나 개인에게 경고를 주고, 전투에서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사용된 제품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 제안서는 “러시아가 우리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품을 군수 산업에 계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러시아 주변 국가에서 유령회사와 중간다리를 통해 대체 공급망이 만들어졌다. 러시아 군수 산업에 필수적인 서방세계의 부품에 특별히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 이번 제안은 프랑스와 독일 등 거의 10여개국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주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 경제가 작년 마이너스 2.1% 성장을 기록하면서 서방세계의 강력한 제재조치에도 대규모 불황을 피했음

3) 주식 낙관론 시기상조
경제 전망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주식 투자자들은 실망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Mislav Matejka 등 JP모간이 경고. 통화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1~2년 정도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 연준은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부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나타나야만 기조를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준이 긴축을 멈추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그 여파가 아직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주장. 글로벌 증시는 연준 피봇 기대와 중국 리오프닝, 유럽 에너지위기 완화 등에 힘입어 연초 랠리를 펼쳤음.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에 압박을 받기 시작. 게다가 매파적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씨티그룹은 전세계 증시를 추종하는 MSCI 세계지수가 이미 목표 범위의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작년 많이 오른 주식을 팔고 패자를 사야 한다는 대부분의 트레이드 전략이 시들해 질 것으로 전망. 또한 올해 급등한 테크주 대신 석유 관련주를 선호한다고 밝힘

4) EM 캐리트레이드
달러가 활력을 되찾으면서 저금리 통화로 돈을 빌려 수익률이 더 높은 신흥시장(EM)에 투자하는 인기 전략이 흔들리는 모습.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유로 등 달러 이외의 통화를 통한 EM 캐리 트레이드를 추천.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베팅으로 최근 급등했지만 미국의 견조한 성장과 중국의 친성장 정책, 유럽의 전망 개선을 감안할 때 해당 전략이 더 낫다는 판단. Kamakshya Trivedi 등은 “거시적 환경이 EM 캐리 트레이드에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미달러 외 펀딩을 통한 ‘바스켓 트레이드’는 성장과 금리 충격에 대한 각 통화의 다양한 민감도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 이에 따라 골드만은 유로 대비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헝가리 포린트의 강세 베팅을 추천. 반면 씨티그룹은 최근 미국 실질금리의 상승으로 많은 개도국 통화가 향후 몇 주 안에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

5) ECB 최종 금리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경제를 제약하는 정책 기조에 거의 도달했다며, 이번 여름이면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기저 물가 압력이 일부 안정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율이 “과도하게 높아” ECB 2% 물가안정 목표에 기대인플레이션을 고정시키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렌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그처럼 높은 상황에서 3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은 가능하고 논리적이며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 “내 생각엔 우리가 여름이면 최종 금리에 도달할 것 같다”고 덧붙였음. 그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1% 성장이 “현실적”으로 보여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한 임금이 오르긴 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기 보다는 주로 과거 손실분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진단. “아직까지 심각한 임금-물가 상승의 악순환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임금의 전개 상황을 매우 주의깊게 모니터해야 한다. 임금이 경제의 경쟁력이 유지될 정도로만 오르는 게 필수적이며 악순환은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필요시 보다 강력하게 행동에 나서야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음. 또한 ECB가 과잉대응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도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2>

1) 푸틴, 미국과의 핵군축조약 중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맺은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공언.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의 “역사적 영토”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 임무를 단계별로 신중하게 일관되게 완수하겠다”고 언급. New START 중단으로 러시아가 먼저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진 않겠지만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똑같이 하겠다고 위협.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던 바이든은 푸틴의 전쟁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그리스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핵군축조약 중단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무책임하다”고 비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푸틴의 결정이 “세상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군비통제를 위한 기반을 무너뜨렸다며 러시아에게 재고를 촉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직후 해당 조약을 2026년까지 5년 연장.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New START는 양국 핵탄두와 운반체를 일정 규모 이하로 감축하고 양측의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이 골자. 이번 러시아의 결정으로 미국은 대러시아 핵사찰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 있음

2) 골드만, 연준 추가 75bp 인상 전망
Jan Hatzius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오는 3월과 5월은 물론 6월에도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 그는 “최근 수치가 성장 측면에서 훨씬 좋게 나온데다 1월 인플레이션 수치도 높았다”며, “그렇다고 해서 디스인플레이션을 향한 추세가 끊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연준이 여전히 할 일이 있다는 믿음이 굳어졌다”고 언급. 이에 따라 지금부터 추가 75bp 인상이 이어진 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연준이 다시 50bp 인상으로 긴축 속도를 높일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회의적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음. “만일 3월에 50bp를 한다면 시장은 아마도 최소한 또 한번의 50bp 인상 베팅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중요한 스텝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 방향으로 밀고 가려면 상당히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내 생각엔 아직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음. 이번 주 나올 미국 1월 개인 소비와 연준이 선호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부추길 수 있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5% 상승으로 작년 중반 이래 가장 큰 폭의 월간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연준 최종금리 베팅↑
S&P Global이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잠정치가 각각 47.8과 50.5로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거를 더했음.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생활비 물가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해석이 나오자 시장은 연준 최종 금리 전망치를 7월 5.38%로 상향 조정. LPL Financial의 Jeffrey Roach는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소비자들의 수요 회복탄력성이 연준의 긴축 주기를 올 여름까지 끌고 갈 전망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시장과 중앙은행이 금리의 예상 경로에 대해 동의할 때까지” 변동성에 대비하라고 조언. 반면 NatWest Markets의 John Briggs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긴 하지만 시장이 너무 과하게 앞서나가서는 안된다며, 연준 최종 금리를 5.25%로 전망. 내일 공개될 지난 FOMC 회의 의사록은 당시 연준 내에서 비둘기파적 의견이 얼마나 강했는지 엿볼 수 있겠지만 이 후 고용과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등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혹시 긴축 중단에 대한 시그널이 나온다 해도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진단

4) 미 증시 ‘데드존’ 경고

마이클 윌슨 등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 주가가 비싸져 경고등이 켜졌다며 S&P 500 지수가 올 상반기에 최대 26% 빠질 수 있다고 주장. 최근 지표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 가능성마저 테이블 위에서 치울 수 있어 주식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라는 설명. 게다가 연초 가파른 랠리로 미국 주식이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볼 때 2007년래 가장 비싸져 “데드존”에 진입했다고 진단. 특히 연준이 긴축을 마무리하기엔 아직 갈 길이 먼데다 전구간에 걸쳐 채권 금리가 높아지고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여전히 10%~20% 가량 높은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주식의 위험-보상 비율이 “매우 형편없다”고 지적. 따라서 “이제 베이스캠프로 돌아가 다음 기업 실적 가이던스를 기다릴 때”라고 조언

5) 유럽 경기침체 피하나

기업 활동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유럽 주요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 경기침체를 피해갈 가능성이 높아졌음. S&P Global의 2월 PMI 종합 잠정치가 독일의 경우 2월 51.1로 시장 예상치 50.3을 웃돌며 작년 6월래 처음으로 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상회. 프랑스 역시 51.6으로 작년 7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시장에선 4개월 연속 위축을 예상했었음. 유로존 전체로는 52.3으로 작년 5월래 가장 좋았음. 영국도 PMI 지수가 1월 48.5에서 2월 53으로 크게 개선되며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상회. S&P Global의 Chris Williamson는 “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인플레이션이 피크 신호를 보내면서 자신감이 상승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제조업 역시 공급 쪽이 크게 개선되어 혜택을 받았다”고 진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경기 침체를 우려했지만 아직 현실화 되진 않은 듯 보임.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통화정책도 보다 매파적으로 기울 위험이 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3>

1) 매파 연준 의사록
연준 위원들은 이달 초 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지만 거의 모든 위원들이 25bp로 속도를 줄이는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음. 오늘 공개된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새로 들어오는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줄 때까지 제약적 정책 스탠스가 필요하며, (인플레이션 진정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다만 “소수(a few)”의 위원들이 50bp 인상을 선호하거나 지지했을 수도 있다고 의사록은 밝힘. 다수의 위원들은 “불충분한 제약적” 정책 스탠스가 최근의 물가 압력 둔화세를 멈출 수 있다고 지적해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전망했던 5.1%보다 금리를 더 높이 올릴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 또한 연준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거나 침체에 빠질 위험보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할 위험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회복력이 강하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어 5.375%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

2)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매 분기에 걸쳐 높였음. 2024년 중반 평균 전망치는 지난달 2.3%에서 2.4%로 상향 조정. 물가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경우 연준이 더 높은 최종 금리를 추구하고 올해 내내 그 수준을 고수할 가능성이 큼. 최종 금리 전망치 역시 지난달 5%에서 5.25%로 높아졌음. 이번 설문은 1월 CPI 서프라이즈 수치가 나왔던 2월 14일에서 20일 사이에 실시. Comerica의 Bill Adams는 미국 경제가 올해 아마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상대적으로 짧고 얕은 위축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진단

3) 시장 과잉 반응
유럽중앙은행(ECB) 최종 금리 베팅에 있어서 시장이 최근 며칠 간 오버슈팅한 듯 보인다고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이 진단. 현재 2.5%인 단기 수신금리가 이미 유로존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에 도달한 상태에서 ECB는 9월까지 매 정책회의마다 금리를 올릴 의무는 없다고 언급. 앞서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끈질기게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후 시장은 ECB 최종 금리 기대치를 처음으로 3.75%까지 높였음. 그러나 빌레로이는 지난 금요일 ECB가 3월 50bp 인상한다면 통화긴축의 “시급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 후 경제지표와 증거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스텝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해 슈나벨과 온도차를 보였음. “최종 금리에 대한 기대에 있어 변동성이 과도하다”며, “다시 말해 목요일 이후 시장이 다소 과민반응했다”고 주장. 한편 독일 IFO 기업 전망이 2월 88.5로 5개월 연속 개선됨에 따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됐던 불황 시나리오는 피해갈 것으로 보임

4) 신냉전 격화?
미국 전투기가 ‘정찰용’으로 추정되는 중국 풍선을 격추하며 미-중 간 갈등이 점화된 가운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하자 러시아는 미국과의 핵군축조약을 중단하고 중국 끌어안기에 나섰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나의 친구”라 부르며 그의 러시아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 푸틴은 중국의 외교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러시아-중국간 협력은 “국제정세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이에 왕이는 “현 국제정세가 실로 중대하고 복잡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산처럼 견고하고 국제적 위험의 시련을 견딜 수 있다”며, 양국 간 “전략적” 관계가 그 어느 3자로부터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왕이의 러시아 방문은 중국이 서방세계의 압박에도 외교적 동반자인 러시아를 버릴 생각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줌.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평화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섰지만 미국과 유럽의 반응은 회의적. 한편 대만 국방장관은 “중국이 전쟁을 개시할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1~2주 안에 대만을 장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강하진 않다”며, 대만은 보급이 충분할 경우 중국군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 주요 7개국(G-7)은 대 러시아 제재조치의 이행을 조정할 새로운 기구를 설립할 생각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5) 中기업 정보 단속
중국 당국이 국영기업들에게 4대 글로벌 회계법인과의 거래를 단계적으로 정리하라고 촉구.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기업들에 대한 미국측의 회계 감사 요구를 마지못해 수용했지만 데이터 보안이 우려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듯 보임. 중국 재무부를 비롯해 여러 정부 기관들이 지난달까지도 일부 국영기업들에게 소위 창구 지도를 통해 글로벌 4대 회계감사법인들과 계약이 만료될 경우 이를 중국이나 홍콩계 회계법인으로 대체하도록 종용. 역외 자회사들의 경우 미국계 회계법인을 계속 이용할 수 있음. 중국 당국은 수년간 역내 회계법인의 성장을 위해 비슷한 요구를 해왔지만 최근 이를 재강조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정해진 시한은 없으며 역내 회계법인으로의 교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다만 비교적 덜 유명한 역내 회계법인을 이용할 경우 글로벌 투자자로부터의 자본 유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4>

1) 매크로 충격
퀀트 투자자인 Cliff Asness는 시장 예상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하락하지 않을 경우 미국 증시가 매크로 충격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 AQR Capital Management의 공동 설립자인 Asness는 “시장이 여전히 전혀 대비하지 못한 거시경제 결과가 나올 리스크가 있다”며, 미국 주식이 작년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비교할 때 여전히 비싸다고 주장. 무엇보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란 광범위한 전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연초 랠리가 이달 들어 벽에 부딪힘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견해 역시 2월 22일 마감 주간에 올해 들어 가장 약세적으로 돌아섰음. City Index의 Fiona Cincotta는 “1월의 낙관론이 2월 들어 멈췄다”며,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주식을 사겠다는 수요가 수그러들었다고 진단

2) 달러-엔 145?
Acadian Asset Management의 Clifton Hill은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금리를 높이 올릴 경우 달러-엔 환율이 다시 145엔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경고. 달러-엔 환율은 작년 10월 150엔을 상향 돌파하며 32년래 고점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중순 127엔까지 내려왔으나 이후 미국의 강한 고용 및 물가 지표에 매파적 연준 발언마저 나오면서 23일 135.36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 Hill은 달러당 140~145엔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최종 금리 전망치를 2월초 5%에서 5.38% 부근으로 높였음. Hill은 “연준 최종 금리가 6%에 이를 확률이 높으며 7%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 “경제가 예상보다 더 오래 더 강하다면 금리는 더 오를 수 밖에 없으며 이 후 경착륙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지적.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올해 2%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해 그의 임기가 끝나기 전 긴축할 가능성을 낮췄음. 그의 후임으로 지명된 우에다 카즈오는 금요일 중의원 인사청문회에 나설 예정. Hill은 달러-엔 환율이 신임 BOJ 총재 하에 150~160엔을 갈 경우 BOJ가 일드커브통제(YCC) 전략 변경을 논의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3) 美 경제 추락 우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활동의 잠재적인 급격한 추락 신호와 다른 지표의 강세가 겹치면서 경제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지적. 그는 “분석이 극도로 어려운 경제”라며, “사람들이 경제성장 측면에서 너무 과대 해석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두 분기 후에 상황이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 미국 경제는 1월 고용과 소매판매, 서비스 분야 활동이 모두 가속화되면서 예상보다 견조하게 새해를 출발.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전월비 상승률이 확대. 서머스는 동행지표의 경우 매우 강해보이지만 선행지표는 우려스러운 점이 여럿 있다고 설명. 재고가 판매에 비해 쌓이고 있고, 기업들은 주문을 우려하고 있음. 게다가 생산성에 비해 인건비가 높아 보이고, 소비자들의 저축은 고갈되고 있다고 지적.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만화 캐릭터인 Wile E. Coyote를 인용하며 그같은 순간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감안해 연준이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 또한 다음 스텝에 대한 강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는 압박을 견뎌야 한다고 조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2월 18일 마감 주간에 19만 2,000명으로 3주래 최저 수준으로 줄며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 재확인

4) 연준 부의장 후보망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이번주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백악관이 그 후임을 물색 중. 캐렌 다이넌 하버드대 교수와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세스 카펜터 모간스탠리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도 하마평에 올랐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전언. 연준 이사인 리사 쿡과 필립 제퍼슨 역시 물망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의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 백악관은 연준 부의장 선임 과정을 상대적으로 빨리 끝내고 싶어하며 수 주 내에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함. 백악관 대변인은 조만간 결정이 나올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매우 다양한 그룹의 세계적인 이코노미스트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

5) 차기 PBOC 총재
중국 당국이 씨틱(中信)증권의 주허신 회장을 차기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로 검토 중. 또한 다음달 국정 운영방침을 정하는 양회에서 경제 사령탑인 류허 부총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PBOC의 당서기직까지 하마평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음. 허리펑이 PBOC 당서기가 된다면 1990년대 이래 처음으로 부총리가 중앙은행 고위직까지 맡게 되면서 시진핑 정부의 경제정책 결정이 보다 중앙집권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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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점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입니다. 이러한 매크로 환경이라면,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7>

1) 미국 인플레이션 가속화
1월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0.6%, 전년비 5.4%로 시장 예상치 0.5%와 5.0%을 상회. 이전치는 각각 0.2%와 5.3%으로 상향 조정. 근원 PCE 상승률 역시 각각 0.6%과 4.7%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 파월이 “제일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한 주거비와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는 전월비 0.6%, 전년비 4.6% 올라 물가 압력이 더욱 가팔라진 모습.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실질 개인소비는 지난달 1.1% 늘어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 소비 지출과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물가와 수요의 고삐를 잡기 위한 연준의 긴축 경로가 보다 험난하고 장기화될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견조한 지출과 보다 빨라진 근원 물가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며, 공급망 차질이 대부분 해소된 상태에서 최근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이 지난 12월 점도표에서 예고했던 5.25%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Brean Capital의 Russ Certo는 이번 지표가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을 보여줬다며 연준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고 지적

2)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최종 금리 6.5%?

일부 연준 위원들이 물가상승세가 너무 높다며 이를 진정시키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직도 필요로 하는 수준에 와 있지 않다”며, 시장 예상을 넘어선 1월 PCE 지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내려가도록 연준이 정책금리를 좀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진단. 다만 3월 50bp 인상으로 의견이 기울었는지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긴축 보폭보다 최종 금리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 금리를 5% 약간 위까지 올린 뒤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역시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서비스 분야에서 인건비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내려올 수도 있다”고 우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빠르게 움직여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충분히 제한적 수준까지 금리를 올린 뒤 상당기간 이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한편 저명한 월가 이코노미스트와 경제학자 5명이 공동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기려면 기준금리를 최고 6.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연착륙을 주도해 완만한 경기침체 없이 2025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을지 그 능력에 의심이 간다”고 진단. 이들의 시뮬레이션별 모델 분석에 따르면 연준 금리는 올 하반기에 5.6%이나 6%, 6.5%에서 정점이 예상

3) 위안화 불안
달러 강세와 미국의 대중 제재조치 우려에 위안화가 5개월래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지난주 1.5% 넘게 올라 작년 9월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달러-역내위안화 환율 역시 1.4% 상승으로 5주 연속 올랐음. 둘 다 200일 이평선을 크게 상회하며 작년 12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음. 달러 강세도 일부 책임이 있지만 위안화는 더 큰 문제를 안고 있음.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훨씬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간 연대가 신냉전 구도를 더욱 부추기고 있기 때문.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AOOK Technology 등 중국 소재 기업 5곳과 중국 기업의 유럽 자회사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특히 중국을 겨냥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제재 회피로 “매우 심각한”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러시아 무기 판매 주장에 대해 억측이라며 반박. JP모간은 연준 최종 금리 리프라이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중국 채권시장이 당분간 자금 유출 압력에 시달릴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미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이 밝힘

4) 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은 24일 러시아를 겨냥한 무더기 제재조치를 내놓았음. 모든 러시아산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수입관세 200%를 부과하고 25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 러시아 금융기관 블랙리스트도 확대해 모스크바 신용은행은 물론 UAE 아부다비에 지점을 보유한 MTS Bank마저 포함시켰음. 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하는 국방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액션을 취했음. 한편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러시아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는 내용의 문구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공동성명 채택에 실패. 다만 글로벌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포함해 상당한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견해에는 대부분 동의. 미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교수는 중국과 인도, 터키 등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에 동참하지 않아 제대로 타격을 주지 못했다며,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더 타이트하게 조여야 한다고 주장

5) 블랙록의 투자 전략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채권 ETF 미국팀을 이끌고 있는 Stephen Laipply는 금리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일부 걸림돌이 나타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연준이 금리를 다소 더 높게 올리고 그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은 있지만 결국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 따라서 주식과 채권을 60:40으로 배분한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그동안 비중을 축소했던 채권 쪽을 강화할 때라고 조언. 채권 수익률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에서 2년물 등 미국채 단기물 쪽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주식 매도에 대비해 미국채 장기물이 유리할 수 있다고 진단. 소시에테제네랄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인 Subadra Rajappa 역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육박함에 따라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고 주장.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는데다 월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에서 펀드매니저들이 매수에 나설 수도 있음. Federated Hermes의 RJ Gallo도 연준의 공격적 긴축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여 향후 채권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진단. 현재 채권 금리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자사의 채권펀드는 미국채에 대해 비중확대 상태라고 밝힘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8>

1) 브렉시트 갈등 매듭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마침내 브렉시트 협정의 일부인 북아일랜드 무역에 관해 새로운 합의안을 타결. 영국이 EU 탈퇴를 국민투표로 결정한 뒤 5년 넘게 신경전을 벌여왔던 민감한 이슈가 해결됨에 따라 양측간 관계가 보다 원만해질 전망.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및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합의안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 넘게 급등. 이번 합의안은 작년 10월 취임 후 EU와의 긴장 완화를 애써온 수낵 총리에게 중요한 승리로, 이제 금융서비스, 안보, 과학연구, 이민 등 각 분야에서도 보다 긴밀한 양자간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음. 수낵은 ‘윈저 프레임워크’로 알려진 이번 합의안 타결이 “결정적 순간”이라며, 전체 영국 내 원만한 교역 흐름은 물론 북아일랜드의 주권을 보장한다고 밝혔음. 구체적으로 영국 본토와 북아일랜드간 교역이 좀 더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영국 정부가 북아일랜드 부가가치세(VAT)와 특별세 등을 정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영국 당국이 승인한 의약품은 북아일랜드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판매

2) 3월 약세장 위험 경고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등은 미국 주식시장의 역풍이 3월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경고. “기업실적 침체가 끝나려면 멀었다는 견해를 토대로 우리는 3월 주식이 더 하락할 수 있는 달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12개월에 걸쳐 기업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을 중단함에 따라 시장에서 일부 낙관론이 고개를 들었지만, 약세장은 대개 분기 어닝 시즌 사이에 전망이 차츰 평평해진 뒤 하향 추세가 재개되곤 한다고 윌슨은 지적. “주식은 한달 먼저 이를 찾아내 하락하곤 하며, 이번 사이클은 그같은 패턴을 정확히 보여줬다”고 설명. 연준 피봇 기대에 작년 10월 저점에서 최대 17% 상승하며 랠리를 펼쳤던 S&P 500 지수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의 경직성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간 기준 3주 연속 하락. 윌슨은 “펀더멘털 불확실성이 드물게 높은 상황에서 기술적 요인들이 시장의 다음 큰 움직임을 결정할 수도 있다”며, S&P 500 지수가 최근 200일 이평선을 재탈환했다고 지적. “이번 랠리가 ‘불트랩(bull trap, 약세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등)’이라고 보지만 이같은 기술적 수준을 지킨다면 주식시장이 실적 부진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기 전에 마지막 한번 버틸 수도 있다”고 진단. 그러려면 금리와 달러가 하락해야 하며, 만일 반대로 움직일 경우 기술적 지지선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 한편 크레디트스위스는 글로벌 주식이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다며, 기업실적 추정치가 추가 5%~10% 내려갈 수 있어 랠리 시 매도하라고 조언. 한편 JP모간은 작년 인기를 끌었던 가치주가 이제 성장주 대비 매력이 없다며 비중 축소를 권했음

3) 연준 2% 인플레 목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옹호하면서 이를 변경할 경우 오히려 “잘 고정된”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주장. 그는 임금 압박이 약해짐에 따라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다만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그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인건비가 2% 인플레이션에 부합하는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 또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끌어내리는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지금까지는 잘했다”고 평가. 인플레이션이 아직 “너무 높다”면서도 지난 한 해에 걸쳐 내려오고 있다며, 연준이 물가를 정상화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 옐런은 미 행정부의 지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를 전격 방문

4) 연준 인하 내년 3월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 3월과 5월 FOMC 회의에서 각각 25bp씩 금리를 올려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5.25%로 끌어올린 뒤 내년 3월 첫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당초 첫 인하는 올해 12월로 예상했지만, 노동시장 둔화가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인하 여건이 약해져 전망을 수정했다고 밝혔음. 또한 실업률 역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화정책 완화 속도 역시 느려져 내년 3월을 시작으로 매 분기에 25bp씩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게다가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한편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엔화에 대해 약세 견해로 돌아섰음. 일본은행이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에 있어서 더욱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며, 142엔을 타겟으로 136.2엔에 달러-엔 롱 포지션에 진입하라고 조언

5) 유가 100불 전망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인 비톨 그룹의 러셀 하디 최고경영자(CEO)는 소비가 증가하고 시장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올해 후반에 유가가 세자리 수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경고. 그는 “올 하반기에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유가가 90~1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러시아 원유 공급 전망과 중국 리오프닝, 통화정책 경로 등 상충적 요인들 속에 유가는 올해 들어 10달러 안팎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여왔음. 글로벌 자원중개업체인 트라피규라 역시 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선 뒤 올해 어느 시점에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머큐리아 에너지그룹은 유가가 올해 후반 반등한 뒤 내년까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등 일부 월가 대형은행들 역시 올 하반기 유가 랠리를 예고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2>

1) 3월 25bp나 50bp. 내년까지 5%~5.25%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식지 않고 있다는 신호 속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3월 FOMC 회의에서 25bp와 50bp 인상 모두 열려 있다며, 금리 인상 폭보다도 점도표에서 어떤 시그널을 주어야 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 그는 “우리의 금리 인상이 서비스 분야를 둔화시키고 있다는 신호가 별로 없어 우려스럽다”며 특히 임금 상승이 너무 높아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부합하지 않다고 진단.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1970년대처럼 다시 가팔라지지 않도록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려 5%~5.25%로 가져간 뒤 2024년까지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그래야만 타이트한 정책이 경제 전반에 침투해 총수요와 총공급의 균형을 정상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 “역사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진정되기 전에 우리가 느슨해질 경우 물가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며, 1970년대에 그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

2) 중국 경제 빠른 반등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중국 증시와 위안화가 강세. 2월 들어 11% 넘게 밀렸던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수요일 기술주와 부동산 관련주를 중심으로 5.1% 급등. 항셍지수 역시 4.2% 올랐고,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한때 1.3% 급락. 중국의 2월 제조업 PMI는 52.6으로 2012년 4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와 건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 PMI는 56.3을 기록. 코로나 침체를 벗어나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정부 고위 관료들조차 놀랄 정도로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언. 다른 소식통은 중국 관영언론들이 다음주 양회를 앞두고 경기 회복세가 만족스러워 신규 부양책의 필요성이 현재로선 크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힘. 이에 따라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내놓기 보다 경제를 “지탱”하는 쪽을 바라보고 있다는 설명. Kamet Capital Partners의 Kerry Goh는 2월에 많은 매도가 이루어졌다며, 3월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셔닝에 들어간데다 경제가 강하게 되살아나고 있다고 진단

3) 유럽 인플레이션↑
유럽 주요국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최종 금리에 대한 베팅을 4%까지 상향 조정. 프랑스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7.2%로 유로존 출범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페인은 6.1%로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 독일 역시 9.3%로 다시 가팔라졌음. 이처럼 유로존 주요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악화됨에 따라 3월 50bp 인상은 기정사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음. 또한 추가 ‘빅스텝’을 주장하는 ECB 매파 진영이 기선을 제압할 수도 있음. 연초만 해도 ECB 긴축이 3.5%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자 현재 2.5%인 단기 수신금리가 내년까지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기저 물가 압력이 여전히 강해 인플레이션 하락을 향한 여정이 험난해 보인다며, 스페인의 경우 올해 5% 밑으로 가기 어렵다고 진단. 이그나치오 비스코 ECB 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막기 위해 유로존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 요하임 나겔 ECB 정책위원은 시장이 ECB의 물가안정 임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4) 미국 연착륙?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있음. 연준은 고용과 경제가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연착륙을 유도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낮추려 애쓰고 있음. 만일 고용이 계속 늘더라도 임금 인상 압박이 약해진다면 연준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제한적 영역으로 기준금리를 더 높이 끌어올려야만 할 유인이 줄어들 수 있음. 미국의 실업률이 반세기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근로자들은 더 많은 급여를 요구할 수 있는 협상력이 생긴 듯 보이지만 실제로 고용비용지수는 상승 속도가 줄고 있음. 이에 대해 제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고문은 머리를 긁적이게 만드는 진짜 “의아한 현상(head scratcher)”이라고 지적. 공급망 차질이 해소됨에 따라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주요 원인으로 노동시장을 주목하기 시작. 그는 서비스분야의 노동 비용을 지적하면서 임금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 연준의 2% 물가 안정 목표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지적.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같은 물가 압력을 식히려면 노동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최근엔 소위 거꾸로된 임금-물가 악순환 시나리오가 관심을 끌고 있음.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Mark Zandi는 임금 상승세 둔화의 원인으로 가솔린 가격 하락과 공격적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근로자와 고용주의 기대 인플레이션 후퇴를 꼽았음. ZipRecruiter의 Sinem Buber는 “실업률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점은 연착륙으로 한발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고 진단

5) BOE 최종금리 베팅↓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의 발언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의문을 던지면서 길트채 2년물 금리가 한때 11bp 넘게 밀렸음. 머니마켓은 BOE 최종 금리 베팅을 10bp 정도 낮춰 연말까지 약 77bp 추가 인상을 가격에 반영. 베일리는 “나는 우리가 금리 인상을 다 끝냈다거나 아니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시사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겠다”며, “일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경고. 그의 발언은 최근 보다 공격적 긴축 주기에 베팅해 온 트레이더들의 허를 찌른 듯 보임. Evercore ISI는 “베일리가 최근 매파적인 글로벌 금리 리프라이싱에 맞선 첫번째 중앙은행 총재”라고 지적. BOE는 2021년 말부터 기준금리를 총 390bp 인상해 2008년래 최고 수준인 4%까지 끌어올렸음. 베일리는 이같은 긴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Macro Review_KO Export_2303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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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 수출: 여전히 부진한 수요>

한국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평균 수출은 23억달러를 하회했고, 감소폭도 확대됐습니다. 당장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련 품목의 수출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3/3>

1) 미국채 전구간 4%위. 경착륙?
트레이더들이 최근 연준 최종 금리 기대치를 재조정하면서 단기물 금리도 덩달아 올랐고, 장기물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는 신호가 매도세를 자극하는 듯 보임.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는 ISM 서비스 지수가 강하게 나올 경우 일드 커브 전반에 걸쳐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우려. “롱 듀레이션 투자자인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금리 상승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 장기물 금리마저 4%를 넘어서자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비해 익스포저를 늘릴 매력적 수준이라고 언급. TD증권의 Priya Misra는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대해 금리 4%는 연준이 실업률을 끌어올리고 경착륙을 시도할 경우 “매우 싸게 느껴질 것”이라고 진단. 다만 단기적으로 4.25%까지 치솟을 수 있어 나중에 진입할 수 있도록 탄약을 일부 아껴두라고 조언

2) 여전히 강한 미국 고용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이 2주 연속 줄어들고 작년말 노동비용이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타이트한 노동시장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모습.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2월 25일 마감 주간 19만 명으로 전주에 비해 2,000명 감소. 시장 예상치는 19만 5,000명. 작년 4분기 단위노동비용지수 상승률은 연율 기준 잠정치 1.1%에서 3.2%로 상향 조정. 대형 테크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최근 감원을 발표하고 있지만 경제 전반에 걸쳐 해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이에 따라 이코노미스트와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파른 인플레이션과 높은 인건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속에서 노동시장 균열 조짐을 찾기 위해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면밀히 추적하는 중.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계속해서 노동시장 약화 전망을 거스르고 있지만, 높은 인건비와 수요 부진이 기업의 영업이익률을 압박함에 따라 앞으로 해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다음 주 나올 2월 고용보고서와 1월 구인건수는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

3) 연준 신뢰도 손상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연준이 지난 2년 동안 벌써 세번째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뒤쳐지고 있어 신뢰도에 금이 갔다고 진단. 최근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는 2월 초 파월 연준 의장의 판단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음을 시사한다며, 당장 3월 FOMC 회의에서 다시 50bp 인상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25bp 속도를 유지하면서 보다 길게 금리를 올릴지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해야 한다며, 얼마나 더 올려야 할지는 향후 지표에 달려 있다고 지적. 그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고 그 정확한 규모는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전체적 검토를 토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다음 당분간 그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긴축적인 금융 여건의 효과가 경제 전반에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 보스틱 연은 총재는 3월 FOMC 회의에서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선호하지만 지표에 달려있다며, 경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자신의 정책 경로를 그에 맞게 조정하겠다고 밝혔음. 또한 물가 안정을 되찾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올 여름 중반이나 말이면 연준이 긴축을 중단할 수 있는 위치에 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

4) 유로존 근원 인플레 신기록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시장 기대만큼 빠르게 식지 않고 기저 물가 압력의 경우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더 높이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강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8.5%로 이전치 8.6%보다 낮아졌지만 시장에선 8.3%를 예상했었음. 전월비는 0.8%로 이전치 -0.2%에서 크게 가팔라졌음. 근원 CPI 상승률은 예상치 5.3%을 상회한 5.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번 주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 등 주요 유로존 국가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현재 2.5%인 ECB 단기 수신금리가 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을 수정. 머니마켓은 5월까지 91bp 추가 금리 인상 베팅을 유지하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0.8% 가량 하락.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ECB가 6월까지 금리를 계속 올려 단기 수신금리를 3.5%로 가져갈 것으로 전망. 그 때쯤이면 근원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하향 추세로 자리잡을 수 있겠지만, 경직적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ECB가 여름에도 금리를 보다 제약적 영역으로 높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달 예상되는 50bp 인상 이후에도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바클레이즈는 3월에 이어 5월에도 50bp 인상을 점쳤음

5) 씨티그룹 감원. 블랙스톤 CMBS 디폴트
씨티그룹이 투자은행(IB) 부문을 포함해 수백명의 직원을 내보내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언. 이번 감원은 전체 직원 24만 명 중 1%에 못미치는 규모로, 테크 및 미국 모기지 분야도 구조조정 대상. 소식통은 정상적 비즈니스 플래닝의 일환이라고 설명. 한편 블랙스톤이 핀란드 상업부동산 담보부채권(CMBS) 5억 3,100만 유로에 대해 채무를 이행하지 못했음. 자산 처분과 상환을 위해 유예를 요청했지만 채권단은 이를 거부. 금리 인상에 매수자들이 모습을 감추면서 유럽내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 영향. Scope Ratings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CMBS 중 약 3분의 1이 높은 차환발행 리스크에 직면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