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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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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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채권전략 FOMC Review (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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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FOMC Review] 높은 기준금리의 유지도 엄연한 긴축

1년 만의 ‘Baby Step’

2월 FOMC, 기준금리 4.75%로 만장일치 25bp 인상. 12월에 이어 추가 인상 속도 조절, 당사 전망 부합. Powell 의장은 물가 흐름에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및 속도 조절 이유로 설명


디스인플레이션 인정, 확실하게 보여준 속도 조절 의지

성명서 문구의 주요 변화는 1) 소폭 완화적으로 바뀐 물가 인식, 2)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제, 물가 영향력 감소, 3) 기준금리 인상 강도 약화, 4) 유연해질 수 있는 QT 등 네 가지. 9월부터 12월까지 문구에 큰 변화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금번 변화는 연준 스탠스의 명확한 변화로 해석 가능

기자회견 내용도 매파적 기조가 상당부분 감소한 모습. Powell 의장은 처음으로 물가는 디스인플레이션 단계에 진입했음을 인정. 최근까지 연준 구성원들이 주장하던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아닌 ‘적절히’ 제약적인 수준을 언급한 점도 강경 일변도 정책의 종료를 시사한 것으로 판단

‘2~3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 논의’, ‘승리 선언에는 시기 상조’ 등 기본적인 긴축 스탠스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는데 이는 시장의 Pivot 기대 차단 목적. 또한, 현 상황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의 발언


높은 금리의 유지도 엄연한 긴축, 기존 전망 유지

기준금리 ‘인상’도 긴축이지만 ‘높은’ 금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엄연한 긴축. 당사 기존 전망(3월 인상 사이클 종료, 최종 기준금리 5.00%) 유지. 이제는 물가가 추세적으로 둔화 국면에 진입했고, 긴축의 강도 조절이 가능함을 연준도 인정하기 시작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3>

1) ECB 긴축 경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50bp 인상, 2008년래 최고 수준인 2.5%로 끌어 올렸음.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CB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통화 긴축 행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경고하며 다음달 회의에서도 50bp ‘빅스텝’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고 언급. 정책위원회는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50bp 올린 뒤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평가할 생각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힘. 라가르드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의 리스크가 보다 균형에 가까워졌다며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탄력적이라고 진단. 보다 분명한 그림은 3월에 발표될 경기전망에서 나올 예정. 그는 “2% 중기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겠다는 우리의 결심을 의심해서는 안된다. 또한 제약적 영역에 도달한 후 거기서 충분히 머물고 싶어한다는 사실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언급. 또한 “우리는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을 안다”고 강조해 3월 이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유로존 채권시장은 통화 긴축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베팅에 랠리를 펼쳤음. 이탈리아 10년물 국채는 한때 40bp 넘게 급락했고 분트채 10년물도 24bp 가량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1% 가까이 후퇴. 머니마켓은 3월 50bp 인상 베팅을 높이면서도 최종 금리 전망치는 3.5% 아래로 하향 조정

2) BOE 긴축 끝?
영란은행(BOE)이 시장 예상대로 추가 50bp 금리 인상을 단행. 이로써 기준금리는 2008년래 최고 수준인 4%로 올라섰음. 이번 정책위원회 결정은 7:2로, 다수의 위원들은 강한 임금 증가세와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이 물가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 동시에 BOE는 작년 10월에 40년래 최고치인 11.1%를 기록했던 인플레이션이 올해 약 4%로 내려오고 2024년엔 2% 목표를 하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 30년래 가장 가팔랐던 금리 인상 행진이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 것. 다만, 베일리 총재는 물가 리스크가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 “우리는 코너를 돌았지만 아직 매우 이르고 리스크는 매우 크다”며, “승리를 선언하기엔 너무 이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언급. 그는 BOE가 “완전히 확신해야만” 정책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고 발언. Candriam의 Jamie Niven는 “BOE가 긴축 사이클의 끝에 다가서고 있다고 느끼는 게 분명하다”고 진단.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 급락했고, 길트채 10년물 금리는 31bp 후퇴. 머니마켓은 BOE 최종 금리에 대한 전망치를 4.4%에서 4.35%로 낮추고, 올해 말까지 25bp 금리 인하와 더불어 내년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

3) 인도 아다니 기회?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는 일부 고객들에게 인도 아다니 그룹의 채권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조언.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만의 트레이딩 임원들은 아다니의 채권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쳤으며, Adani Ports & Special Economic Zone의 경우 자산 가치 대비 채권 가격이 현재 흥미로운 수준이라고 평가. 골드만은 투자자 콜에 앞서 약 1억 7,000만 달러의 아다니 채권을 거래했으며, 글로벌 펀드 및 아시아 이외 지역의 부실채권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음. 아다니가 유상증자를 철회하기 전 JP모간 크레딧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아다니 계열사의 채권이 매력적이라는 진단을 내림. 반면 베테랑 신흥시장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아다니가 특히 부채와 관련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투자 기준에 맞지 않아 유상증자에 청약하지 않았다고 밝힘. 주가조작 및 분식회계 등의 의혹으로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격을 받은 아다니 그룹은 일주일 사이에 시가총액 1,080억 달러가 증발. 주가 폭락에 계획했던 24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마저 막판 취소하며 혼란이 가중. 크레디트스위스와 씨티그룹은 주식 담보 대출인 마진론을 중단했고, 인도 중앙은행은 은행권에 아다니 그룹에 대한 익스포저 상세 내역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음. 모디 총리의 정부에도 불똥이 떨어짐. Lucror Analytics의 Leonard Law는 아다니 그룹이 당분간 역내 은행을 통해 자금을 모집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큰 위험은 레버리지가 높은 계열사들의 자금 조달 창구가 막힐 경우라고 우려. 아다니는 담보주식으로 일부 대출을 미리 갚는 방안을 채권단과 협상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4) 헤지펀드도 조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스티브 코헨의 포인트72자산운용, 켄 그리핀의 시타델 등 몇몇 대형 헤지펀드에게 왓츠앱(WhatsApp) 등 미승인 채널을 활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개인 핸드폰을 조사하도록 요청. SEC는 또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모펀드운용사의 비즈니스 관행에 대해서도 조사 중. Point72와 시타델, SEC는 논평을 거부. SEC는 금융업 종사자들이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딜을 성사시키거나 거래를 하거나 고객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대상을 자산운용사까지 확대하는 모습. 기업의 준법감시 시스템을 피해 이루어진 비즈니스는 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금융규제당국이 수사하기 어렵기 때문. SEC는 이미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해당 규정 위반을 들어 10억 달러 넘게 벌금을 부과

5) 미-중 관계 개선 노력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5~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상. 팬데믹 이래 첫 고위급 방중으로 양국 간 긴장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 베테랑 미국 외교관이자 통상 협상가인 웬디 커틀러는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비자 방문 체류 기간과 항공편을 늘리는 방안 등에 합의할 수도 있다고 전망.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여러 면에서 현실은 반대에 가까움.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기업은 물론 일본과 네덜란드까지 관련 장비 수출을 통제. 중국은 즉각적인 보복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란산 원유에 대한 서방세계의 제재조치를 위반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러시아와 보다 친밀한 경제적 관계를 도모할 의향이 있음을 비쳤음. 일본과 네덜란드의 수출 통제 결정 이후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양국 간 경제, 무역, 기술 관계 유지를 위한 개방성 및 시장 원칙 준수를 촉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6>

1) 블록버스터 美 고용
지난달 미국 노동시장은 예상과 달리 고용이 급증하고 실업률이 5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경기침체 경고가 무색해질 정도로 과열된 모습으로 연준에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을 더함.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는 작년 12월 수정치 26만명에서 올 1월 51만 7,000명으로 크게 증가. 블룸버그 전망치를 모두 상회한 수치로, 이들의 예상치는 중앙값 기준 18만 8,000명. 실업률은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4%로 시장 예상치 3.6%를 하회.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3% 상승. 바이든 미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자리 증가”라며 환호했지만,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서든스톱(sudden stop·급작스런 마비)”을 경고. 서머스는 최근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정리해고 바람이 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될 경우 경제가 갑자기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 관건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빠르게 내려올 지에 달려 있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연착륙은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 한편 ISM 서비스업지수는 1월 55.2로 전월비 6포인트 올라 2020년 중반 이래 최대폭 반등

2) 연준 긴축 중단 의심
BMO Capital Markets의 Sal Guatieri는 “놀라울 정도로 강한 고용보고서는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연준이 올 봄에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에 심각한 의심을 제기했다”고 진단. Pictet Wealth Management의 Thomas Costerg는 “그처럼 강한 고용보고서는 아마도 최소 두차례 25bp 금리 인상을 의미할 수 있으며, 다음 FOMC 회의에서 일부 연준위원들의 레이더망에 50bp 인상이 되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란 전망을 바꿔 추가 25bp 인상을 예상. 바클레이즈의 Jonathan Millar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올 하반기 금리 인하를 가져올 것이란 시장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됐다며, “적어도 연준은 ‘더 높게 더 오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최종 금리가 더 올라갈 리스크도 높아졌다”고 설명.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2023년 말 기준금리를 중앙값 기준 약 5.1%로 내다본 지난 12월 점도표는 “정책이 적어도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지표”라며, “현재 전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정책 방향이 추가 긴축 후 당분간 제약적 스탠스를 유지하는 쪽이라는 점”이라고 강조

3) 美中 긴장 고조. 미국, 中정찰풍선 격추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몬태나의 핵 시설 상공에서 높은 고도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지한 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전격 연기. 당초 블링컨은 5년만에 첫 고위급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번 주 초 베이징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음. 블링컨은 중국측 정찰 풍선임을 확신한다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력 비난. 중국은 기후 연구를 수행 중인 민간 비행정이 불가항력으로 미국 영공에 진입했다며 유감을 표시. 그러나 미국 전투기가 이를 격추하자 중국 정부는 태세를 바꿔 강하게 반발하고 보복을 경고. Drew Thompson 싱가포르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은 미-중 관계가 긍정적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있으며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4) 원유 올해 100불 넘는다
골드만삭스는 원유 가격이 올해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을 수 있으며 생산 여유가 바닥남에 따라 2024년 심각한 공급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 제재조치로 러시아산 원유의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의 리오프닝에 수요가 늘면서 유가가 현재 80달러 부근에서 세자리 수로 오를 것으로 전망. 중국이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공급 과잉 쪽으로 균형이 기울어져 있지만 5월이면 공급 부족으로 바뀌어 올해 늦게 수요가 공급을 확실히 앞지르면 생산 여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 또한 OPEC+가 산유량 제한을 풀고 올해 증산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

5) ECB 최종 금리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ECB 정책위원들의 발언이 쏟아졌음. Bostjan Vasle는 ECB 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Robert Holzmann은 올해 중반이나 늦어도 3분기면 금리가 피크에 도달해 향후 다시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 Olli Rehn과 Madis Muller는 3월 추가 50bp 인상을 시사했고, Peter Kazimir와 Gediminas Simkus는 아마도 다음 달 인상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경고. 그러나 투자자들이 ECB가 곧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베팅하면서 유럽 증시 벤치마크인 Stoxx 600 지수가 상승폭을 9월말 저점 대비 한때 20%까지 확대하며 강세장 진입을 시도. 골드만삭스 등은 유럽 주식이 미국 대비 밸류에이션이 싸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
Macro Review_US Employment_23020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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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고용: 생각보다 뜨겁다>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지난 몇 개월동안 고용 둔화 조짐이 확인됐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초과수요 상태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양호한 고용지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이자 물가 부담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물가 부담이 높아 연내 금리 인하가 어렵다 해도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 결국 위험자산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7>

1) 통화긴축의 이빨
지난주 채권시장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하며 강한 랠리를 펼쳤지만 이후 Robert Holzmann ECB 정책위원 등 여러 정책결정자들이 매파적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반전. Holzmann은 “인플레이션 목표로 믿을만한 수렴이 나타날 때까지 통화정책은 계속해서 이빨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Ed Al-Hussainy는 “우리는 단기물에 숏 상태이며, 현 매도세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힘. 시장이 최종 금리 기대치를 연준이 제시한 5.125% 부근으로 재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채 단기물의 추가 약세시, 2년물 4.5%와 5년물 4% 부근에서 매수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 트레이더들은 아직도 연준이 연말까지 30bp 정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Invesco의 David Chao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해 조만간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과장된 면이 있다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보다 낮아진 모습이라고 진단

2) 기대 인플레이션 후퇴
뜨거운 미국 고용 속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모습.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대표적 지표인 5년 후 5년간 BEI 선도금리는 지난 금요일 2.18%로 일주일전 2.31%에서 하락. 10년 BEI는 월요일 2.25% 부근으로, 최근 고점인 10월말 2.6%에서 크게 하락. 파월 연준의장이 지난 주 물가 압력의 완화를 시인하자 트레이더들은 인플레이션 후퇴 베팅에 보다 자신감을 얻었음. 다만 파월이 추가 긴축을 예고하고 1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나오면서 추가 통화긴축 전망은 높아졌음. 연방기금 선물시장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추가 25bp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었으며, 5월 25bp 인상은 78% 확률로 예상 중. 지난 월요일 8%에 불과했던 6월 인상 가능성은 30%를 상회. 이번 주엔 파월을 포함해 연준인사들의 발언이 줄지어 예정

3) 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이 가까워짐에 따라 미국 정부가 러시아를 추가 압박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 해당 조치는 수개월간 논의되었으며, 러시아가 미국 시장에 알루미늄을 싼 값에 덤핑해 미국 기업들에게 손해를 준 사실도 원인을 제공했다고 소식통은 전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이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았음. 이처럼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세계 2위 생산국인 러시아로부터 알루미늄 수입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어 항공우주와 자동차 등 미국 산업이 부수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미국의 전체 알루미늄 수입 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10%에서 최근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감소. 러시아 금속기업 루살의 주가는 한때 2% 넘게 하락

4) EM 약세 베팅
세계적 헤지펀드인 맨그룹이 골드만삭스 등 일부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낙관적 견해와 달리 신흥시장(EM) 약세에 대비. 맨그룹의 Guillermo Osses는 올해 위험자산의 눈부신 랠리가 경제 펀더멘털 개선을 발판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곧 역전될 수 있다고 진단. 맨그룹은 1,38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 투자 중. 그는 “향후 2개월 내에 매도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이 익스포저를 늘리면서 매우 타이트한 밸류에이션에 위험자산 롱 포지션이 매우 커진 가운데 유동성 여건이 바뀌고 있어 결국 상당한 조정이 주장. 지난달 EM 채권은 연준 긴축 중단 및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 성장 기대에 10여년래 최고의 랠리를 펼쳤음. 모간스탠리투자운용은 앞서 미국 주식에서 나와 EM 익스포저를 늘리고 있다고 밝힘. JP모간자산운용과 Legal & General 투자운용 역시 EM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올해 최대 10%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5)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버먼그룹의 Steve Eisman은 테크주에서 크립토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산의 최근 랠리에 속지 말라며, 고금리 시대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 이제 새로운 승자는 미국의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자국 복귀) 및 녹지화(greenification) 관련 기업이라고 진단.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이 그의 말처럼 긴축 기조를 이어간다면 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겠지만, 만일 금리를 내린다면 다시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미국 은행들의 경우 과거보다 레버리지가 낮기 때문에 2008년 금융위기가 재발될 위험은 거의 없다고 진단. Eisman은 2007년 미국 주택시장 버블 붕괴 직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하락에 베팅해 유명세를 얻었음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8>

1) 파월 ‘더 높은 최종금리’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고용시장 강세가 지속될 경우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밝힘. 그는 “우리는 추가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시장이 대단히 강하다(extraordinarily strong)”고 언급. 만일 고용 상황이 계속해서 매우 뜨겁다면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파월은 1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대해 “왜 우리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진단.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당히 하락하겠지만 내년이나 되어야 2%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지난주 FOMC에서 25bp 대신 50bp를 올렸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즉답을 피함.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으며, 고용이 계속 강할 경우 추가 인상이 논의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함. Comerica Bank의 Bill Adams는 “파월이 보다 공격적 태세로의 전환을 시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잡지 않았다. 단기적으로 연준은 한두번 더 금리를 올린 뒤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2) 美 고용 너무 강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강력한 1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하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주장. 그는 “현재 나는 여전히 약 5.4%에 있다”며, “오늘 숫자를 선택해야 한다면 지난 12월과 같다”고 언급 하나의 보고서에 과잉반응해서는 안되지만, 서비스 분야의 기저 체력이 여전히 매우 강해 많은 연준위원들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함. 올해 FOMC 금리 결정에서 투표권을 쥔 카시카리는 최근 보다 매파적 인물로 부상. 그는 1월 고용지표에 너무 놀랐다며, 아직 노동시장에 연준의 긴축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나는 아직 나의 금리 경로를 낮춰야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다음 통화정책이 경제를 통해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든 물러설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분석 모델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정책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식료품 등 재화 인플레이션의 냉각이 반가운 신호인데 반해 “너무 뜨거운” 고용시장은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

3) ECB 3월 50bp 인상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가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상당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 ECB는 이번 통화정책 긴축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50bp 인상을 시사할 때 “상당한(significant)”이란 문구를 종종 사용하곤 했음. 나겔은 다음달 금리를 50bp 올리겠다는 의도는 강력한 약속이라며, 3월 인상으로 “우리의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 실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ECB의 차입 비용은 아직 제약적 영역에 들어서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는 예상 가능한 미래에 전혀 내 의중에 없다”고 밝힘. 한편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초저금리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이번에 인플레이션과 싸워 중기 목표인 2%로 끌어내린다면 새로운 인플레이션 체제에 들어서게 되어 금리 역시 보다 정상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전례 없는 공격적 통화정책 긴축이 아직까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모멘텀을 잃지 않은데다 기저 인플레이션이 유난히 높다고 우려

4) BOC 인상 중단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옹호하면서 추가 인상을 촉발할 수도 있는 조건을 설명.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425bp 인상한 뒤 조건부 일시 중지를 선언했던 이래 첫 공개연설에서 맥클렘은 긴축 정책이 완전한 효과를 보려면 18~24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 또한 통화당국이 과도한 긴축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임. “우리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지나치게 늦추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올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6.3%로 여전히 높지만, 최근 진전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 중이라는 확신이 강해졌다며, 올해 중반이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3%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재확인. 인플레이션을 2%로 끌어내리려면 서비스 물가상승률이 더 둔화되고 임금 상승 및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야 한다고 지적. 또한 기업들이 가격 결정 행위를 정상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이같은 조건이 만족되지 않을 경우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어려워져 추가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고 설명

5) 미-중 무역규모 확대
미국과 중국 정부가 다양한 정치 및 경제적 이슈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상품 무역 규모가 2022년 6906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를 경신. 미국의 대중 상품 무역 적자는 전년비 8% 늘어난 3829억 달러로 2018년 4194억 달러 적자 이후 가장 큰 규모. 작년 대중 상품 수출액은 153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입은 5368억 달러로 확대. 양국간 무역이 심화되고 있지만 인권과 대만, 기술 접근 등 민감한 사안으로 양국이 다방면에서 충돌하고 있어 미래가 불투명. 특히 최근 미국이 자국 영토로 들어온 중국 비행체를 ‘스파이 풍선’이라 판단하고 격추하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취소하는 등 긴장 수위가 매우 고조되는 분위기.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고 일본과 네덜란드 등 동맹국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음. 또한 중국에 대한 상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우방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배치하는 ‘프랜드쇼어링’을 추진하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했던 대중 관세는 아직 유지 중이지만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입 비용 상승을 유발한다며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음. 백악관은 이를 검토하고 있지만 관세 철폐시 중요한 정치적 레버리지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소극적인 모습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9>

1) 연준 금리 6%에 베팅
옵션시장에서 연준 기준금리가 현재 컨센서스보다 거의 1%포인트 높은 6%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는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짐. 8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연준이 이제 긴축 행진의 끝에 다가서고 있다는 게 그동안 시장의 신조였음. 심지어 금리가 경기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높아져 결국 연준이 올해 안에 완화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주장마저 설득력을 얻었음. 그러나 지난 주말 나온 1월 고용지표가 이같은 믿음을 뒤흔들었고, 연준 인사들이 연달아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자 이제 1-2번 추가 인상 이후 긴축이 중단될 것이란 기대는 더이상 기정사실이 아닌 분위기. 한 트레이더는 연준이 올 9월까지 긴축을 계속할 경우 1억3500만 달러를 벌 수 있는 대규모 옵션 포지션을 구축. 동일한 구조의 옵션 매수가 수요일에도 이어졌고, 유사한 성격의 베팅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짐. CME 잠정 미결제약정 자료에 따르면 6% 벤치마크 금리를 목표로 하는 9월 만기 SOFR 옵션에 1800만 달러 규모의 베팅이 나옴.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시장 강세가 지속될 경우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한 뒤 블록 트레이드를 통해 그같은 베팅은 크게 늘었고 수요일에도 이어짐. 현재 OIS는 최종 금리를 7월 약 5.17%로 보고 있지만 연말엔 4.84%를 전망. 약 32bp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 중이지만 지난 목요일 45bp에서 크게 낮아진 상태

2) 연준 매파 메시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난 12월 연준위원들이 제시한 점도표가 여전히 훌륭한 가이던스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몇년간 제한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전함. 연준위원들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까지 벤치마크인 연방기금 금리 전망치를 중앙값 기준 5.1%로 제시해왔음. 이는 올해 두 차례 정도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 그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올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견해로 보인다”고 진단. 향후 25bp 인상폭이 적절해 보이지만 추가 금리 인상 속도는 앞으로 나올 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머물거나 금융여건이 느슨해 질 경우 연준은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금리를 더 높여야 할 수도 있다며, 금리가 아직 완전히 제약적은 아니라고 진단. 리사 쿡 연준 이사 역시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 “우리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우리 목표로 끌어내릴 것이다. 따라서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으며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또한 긴축 속도를 늦춤에 따라 그동안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진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미국 경제가 더 높은 금리에 적응하고 있지만 2%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선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 “그 노력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더 가야 한다”며, “어쩌면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일부에서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오래 더 높이 갈 수 있다”고 언급.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임금 상승세를 억제하려면 금리가 더 올라야 한다고 주장.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일부 희망이 보이지만 그동안의 금리 인상이 노동시장에 충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별로 없다고 진단. 또한 2%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선 정책금리를 5.4% 부근까지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3) 美인플레 이상 신호?
지난 달 미국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올라 구매자들의 불만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란 기대마저 흔들릴 수 있어 주목. 미국 중고차 경매플랫폼인 만하임에 따르면 1월 중고차 평균 거래가격이 전월비 2.5% 상승해 작년 연간 15% 하락 중 일부를 되돌림. 만하임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8% 후퇴. 중고차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비중이 큰 품목 중 하나로 근원 CPI의 경우 4.5%를 차지. Inflation Insights의 Omair Sharif는 중고차 가격이 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5bp 오른다고 설명.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만 중고차 가격의 상승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 그동안 인플레이션 둔화는 재화가 주도했기 때문에 연준은 서비스 물가로 초점을 옮겨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임금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음. 특히 CPI상 중고차 가격이 지난 6개월간 하락했기 때문에 연준의 인플레 우려를 덜어주었음. 렌트카 회사인 Hertz Global Holdings의 Stephen Scherr는 지난 5주에 걸쳐 경매시장과 소매시장에서 중고차 가격이 크게 뛰었다고 전함. 만하임에 따르면 중고차 소매판매는 1월 16% 증가. 가파르게 오르던 중고차 가격이 고점을 찍고 다소 안정되자 소비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온 영향도 있음

4) ECB 매파, ‘3월도 50bp’
대표적 매파인 Martins Kazaks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경제를 “상당히” 제약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며, 3월 회의 이후에도 긴축이 이어져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Kazaks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유로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잠재우기 위해 금리 인상 후 최종 금리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우리는 금리를 상당히 제한적인 영역으로 인상하고 상당 기간 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금리 인상 폭이 축소될 것이란 기대는 당연하지만 아직 거기까진 가지 않았다”고 언급. 그는 3월 50bp 인상을 지지한다면서, 이후 금리 인상을 잠시 쉬거나 멈출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함

5) 주식시장 ‘단절’ 경고
모간스탠리자산운용의 Lisa Shalett은 주식시장이 기업 실적 악화와 경제 전망 후퇴에도 랠리를 펼치면서 시장 안정을 위협하는 “거대한 단절”이 생겨났다고 경고. 경기민감주의 급등은 미래 성장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주지만, 실물경제를 보면 오히려 소매 판매나 제조업 및 재계 대표들의 신뢰가 기업 실적과 함께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 그 결과 경기 방어주 대비 경기민감주의 주가 비율이 지금만큼 선행 경제지표와 동떨어진 적은 없다고 우려. 이같은 미스매치가 연준의 긴축 지속에도 시장이 경제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주장도 있지만, Shalett는 최근 증시 랠리가 숏커버와 같은 단기적 기술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알고 있고 그 후를 보고 있다고 말하지만 난 솔직히 그들이 얼마나 멀리 내다볼지 모르겠다. 역사는 이같은 거대한 단절에 친절하지 않았다”고 언급. 또한 파월 연준의장이 최근 시장 랠리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다른 연준위원들이 보다 터프한 발언으로 주가 상승을 막으려 할 수도 있다고 경고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0>

1) 연준 금리 8%?
Macro Hive의 Dominique Dwor-Frecaut는 연준 기준금리 6%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에게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조언. 그는 테일러 준칙 모델 분석 결과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려면 금리를 약 8%까지 올려야만 한다고 밝힘. 사실 그는 이미 작년 3월 연준이 긴축 행진을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예측을 내놓은 바 있음. 그는 트레이더들에게 미국채 2년물 금리가 6%를 훨씬 상회할 수 있으며 일드커브 역전이 지금보다 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자신의 연준 금리 8% 전망에 더욱 확신이 생겼다며, “정책이 여전히 매우 완화적”이라고 진단. 뉴욕 연은의 시장담당 부서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Dwor-Frecaut의 주장은 월가에서 극단적인 소수 의견일 수 있으나 혼자만은 아님. 연은 총재를 지냈던 제프리 래커와 찰스 플로서는 인플레이션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일반적인 통화정책 준칙은 연말까지 6.5%-8% 사이의 기준금리를 요구한다고 지적. 현재 OIS는 연준 금리가 7월 약 5.1%로 최종점에 도달한 뒤 연말이면 4.8%로 내려갈 것으로 가격에 반영 중. Dwor-Frecaut는 금리를 더 훨씬 높게 올리지 않는 한 고용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중국 리오프닝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다시 반등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만일 인플레이션과 연준 정책 금리에 대한 내 생각이 맞다면 시장에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라며, 내년 극심한 경기침체와 어쩌면 금융위기마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

2) 연준 인상경로 유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그는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탄력적이고, 노동시장도 견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 “물론 그것이 우리가 현재 경로를 유지하는 이유”라고 설명. 1월 고용지표가 시장을 놀라게 하고,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은 올해 최종금리 기대치를 높여 이제 대체로 연준위원들이 점도표에서 제시했던 눈높이까지 맞춤. 바킨은 최근 3개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이같은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사람들이 신경쓰는 상황이 통제권 안에 들어왔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우리는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함

3) 멕시코, 스웨덴 50bp 인상
멕시코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50bp 빅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치인 11%로 끌어올려 시장을 놀라게 했음. 이에 멕시코 페소가 한때 달러 대비 1% 넘게 랠리를 펼침. 인플레이션이 지난 9월 8.7% 고점에서 올 1월 7.9%로 내려오는데 그쳐 물가불안이 여전. 통화정책위원회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의 경우 기준금리 조정 폭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힘. 또한 향후 회의에선 인상 폭을 낮출 수도 있음을 시사. Bank of America의 Carlos Capistran는 “이번 결정이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큰 폭의 만장일치 인상 결정인데다, 추가 인상의 문을 열어 두었다는 점에서 매파적”이라고 진단. 스웨덴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3%로 50bp 인상하고 양적 긴축을 약속하며 자국 통화인 크로나 강세를 원한다고 선언

4) 중국 ‘정찰’ 풍선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최근 미국 영공에 침투한 중국 풍선이 정찰용으로 통신 시그널을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며, 중국군이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정보수집을 위한 정찰 풍선을 보냈다고 주장. 그는 익명을 전제로 한 성명에서 미군 U-2 정찰기가 촬영한 고해상 이미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풍선이 경로를 이탈한 기상관측용 민간 비행선이라는 중국 측 주장과는 달리 정보 정찰용 장비를 탑재했다고 설명. 미국은 이제 동맹국들과 함께 보다 광범위한 중국의 첩보 활동을 공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임. 또한 관련 중국 기관들을 상대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함.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해당 풍선이 미국 핵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그는 “모든 전략 자산에 대해 버튼을 내리고 이동과 통신을 제한해 불필요하게 어떤 능력도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

5) 테슬라 랠리
작년 65% 폭락했던 테슬라 주가가 간밤 한때 6.3% 급등하며 214달러까지 올라 지난 1월 6일 기록했던 장중 저점 대비 110%나 반등.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되살아난 데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에 다시 모멘텀을 되찾은 모습. 테슬라가 지난달 발표한 분기 실적과 전기자동차 세제혜택 소식도 호재로 작용. Patriarch Organization의 Eric Schiffer는 “테슬라 주가가 연준이 결국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 시장 덕에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4분기 실적 호조와 수요 자극을 위한 가격 인하 역시 도움이 되었다고 진단. Vanda Securities의 Marco Iachini는 테슬라가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주요 매수 타겟이 되었다고 전함
BOJ 차기 총재로 Kazuo Ueda 교수 임명 예정. 당초 유력했던 아마미야 현 부총재는 총재직을 고사. 또 다른 후보이자 매파적 인물인 야마구치 전 BOJ 부총재도 선택하지 않았음. 해당 이슈만 보면, 당장 정책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해석 가능. 다만, 다른 후보들과 달리 성향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은 불확실성 요인. 보도 이후 엔화는 강세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02-10/japan-s-kishida-picks-academic-ueda-to-helm-boj-reports-say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3>

1) 美 CPI 충격 대비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등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채 선물을 매도하면서 10년물 금리가 금요일 한때 3.75%에 근접. 1월초 이래 처음으로 100일 이평선을 넘어섰음. 1월 CPI 상승률은 전년비 6.2%로 이전치 6.5%에서 둔화가 예상되지만 전월비로는 0.5%로 이전치보다 가팔라질 전망. 일주일 내에 10년물 금리 4%를 타겟으로 한 헤지용 옵션 거래도 나타났음. 올 3월을 마지막으로 연준 긴축이 멈출 것으로 보고 포지션을 취했던 트레이더들은 갑자기 최소 3차례 추가 인상 베팅과 맞선 상황. 스왑시장은 최종 금리 전망치를 이달 초 5% 아래에서 5.2% 부근으로 상향 조정.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미시간대 2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시장 예상을 넘은 66.4로 작년 1월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에서 4.2%로 높아져 물가 불안이 다시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 바클레이즈는 6월까지 3번 추가 25bp 금리 인상으로 전망을 바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가 5.25%~5.5%에 이를 것으로 전망. 오안다의 Edward Moya는 2월 14이번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연준의 지속적 금리 인상 기조를 지지해 줄 가능성에 트레이더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언

2) 미-중 군사 긴장
미국이 최근 자국 영공에 침입한 ‘정찰용’이라 주장하는 중국 풍선을 격추시키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알래스카주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발견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부에 이를 격추하도록 명령. 미 정부는 해당 물체가 중국서 왔다는 증거가 없다며, 지난번 중국 풍선보다 작은 자동차 크기만한 것으로 민간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금요일 F-22 전투기를 출격시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힘. 다음날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해 자국 영공에 들어온 고고도 물체를 격추. 한편 미국은 중국군이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정보수집을 위한 정찰 풍선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중국군을 도와 우주항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개 중국 기업을 제재대상에 포함시켰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찰’ 풍선 사태가 미-중간 관계를 크게 해치진 않았다면서도, 미국 주권을 침해한 행위로 미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이같은 위협에 맞서겠다고 강조. 공화당은 처음부터 중국 풍선이 미국 본토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어야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에 맹공을 퍼부었음. 중국 측은 ‘민간 기상관측 기구’라고 주장

3) 연준 금리 5% 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경기 침체를 촉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물가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 위로 올린 뒤 그 수준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우리는 실제로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 숲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며, 연준이 신중해야만 경착륙을 피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2번 정도 더(a couple more)”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힘. 연준 위원들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지난주 4.5%~4.75%로 25bp 인상. 12월 당시 점도표에서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중앙값 기준 5.1%로 제시한 바 있음. 하커는 “우린 5% 위로 가야만 한다. 현재 거의 근처까지 왔다. 그런 다음 멈춰야 한다”며, 5% 위로 얼마나 더 가야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 또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현재 경로를 계속 따라간다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

4)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리스크
국제유가(WTI)가 지난주 8.6% 급등하며 10월초 이래 주간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러시아가 서방세계의 에너지 제재조치에 반발해 50만 배럴 정도 감산을 예고한 데다, 사우디가 중국 수요 회복과 터키 등지에서 공급 차질 등을 이유로 아시아 판매 가격을 인상한 영향. 러시아는 또한 브렌트유 대비 자국 우랄산 원유의 수출가격 할인폭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음. 블랙록과 핌코 등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경고. 공급망 병목현상이 풀리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트레이더들이 너무나 가파른 인플레이션 둔화에 베팅하고 있다며 우려.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어 더이상 보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탈세계화와 노동력 공급 부족과 같은 고(高) 인플레이션 체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AllianceBernstein의 John Taylor는 지적. 블랙록은 물가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고, 핌코 역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 헤지에 나섰음

5) 차기 BOJ 총재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우에다 카즈오 전 BOJ 심의위원을 지명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그동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가 총재직을 고사했다고 닛케이는 보도. 아마미야보다 매파적으로 여겨지는 우에다의 깜짝 기용에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 급락했으나, 우에다가 BOJ의 부양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낙폭을 거의 회복. 그는 “BOJ의 현재 정책은 적절하며 통화 완화는 현 시점에서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 BOJ 역사상 가장 오래 총재직을 지켜왔던 구로다 하루히코가 올 4월 퇴임함에 따라 시장에선 초저금리 정책 경로가 조정될 수도 있다는 추측을 키워왔음. 인플레이션이 이미 BOJ 목표의 2배에 달하는 데다가 시장 압박에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BOJ는 보다 강한 임금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해야 양적완화 프로그램에서 발을 뺄 수 있다는 입장.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우에다가 당장 일드커브통제(YCC)정책을 버리려 하진 않겠지만 현재 최대한의 부양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정책 논의에 좀더 균형을 더할 것으로 예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4>

1) 美 CPI 시나리오별 게임플랜
JP모간은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을 주목.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 6.5%에서 올 1월 6.2%로 둔화를 예상. 만일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가 나올 경우 채권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기술주와 경기민감주가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임.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전보다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느려졌다는 쪽으로 쏠릴 경우 증시 랠리가 시들해질 수 있다고 경고. 특히 만하임 중고차 가격 지수가 1월 급등하면서 CPI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높아진 분위기. JP모간은 CPI 전년비 상승률이 6.5%를 넘을 확률은 5% 정도로 그 경우 S&P 500 지수가 2.5%~3%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모간스탠리는 CPI의 전월비 상승률을 지켜볼 생각. 예상치 0.4%를 하회할 경우 기술주와 소비재주가 채권과 더불어 랠리를 펼치겠지만, 그보다 높을 경우 리스크오프가 촉발될 수 있다고 우려

2) 미-중 회동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주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동을 검토 중. 이달 초 미국이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을 격추하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이래 첫 만남이 될 예정. 양측이 동의할 경우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 위원은 2월 17일~19일에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게 된다고 소식통이 전언. 앞서 중국 풍선 문제가 불거지며 블링컨 장관은 지난주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 계획을 취소. 미국은 해당 풍선이 중국의 글로벌 정찰 정보수집 프로그램의 일환이라 주장했고, 중국은 기상관측용 민간 비행체로 불가항력에 밀려 경로를 이탈했을 뿐이라고 반박. 이후 북미대륙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포착되어 3개가 격추되었음. 중국은 월요일 미국 측이 2022년 초부터 자국 영토에 10개가 넘는 풍선을 보냈다고 주장. Adrienne Watson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이를 부인하고 상황 수습을 위한 중국 측의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비난.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외교적 옵션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언급. 미 국가안보위원회와 국무부, 중국 대사관은 논평을 거절. 백악관은 여론이 격화되자 중국 풍선의 정보수집력이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며 수위 조절에 나섰음

3) 엇갈리는 월가 시장 진단
마이클 윌슨 등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너무 일찍 가격에 반영하면서 매도세에 직면했다고 경고. 미국채 시장의 경우 단기물 금리가 최근 상승하며 연준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제약적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가격에 반영했지만 “주식시장은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윌슨은 펀더멘털 악화와 연준의 지속적 금리 인상, 기업 실적 침체 등이 겹치면서 주식시장이 올 봄에 바닥을 본 뒤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 씨티그룹의 Matt King은 최근 시장 랠리를 이끈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일시적 유동성 투입이 이제 끝나간다며 위험자산이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고 진단. BofA의 Savita Subramanian는 S&P 500 지수가 현재 숏커버 랠리에 있다며 당분간 약세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 반면 골드만삭스의 Christian Mueller-Glissmann는 채권 금리의 추가 상승 리스크가 제한적인데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확신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높였음. 웰스파고의 Chris Harvey는 주식시장 약세장이 끝났다고 진단했고, JP모간의 Marko Kolanovic는 물가를 잡기 위해선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며 주식을 버리고 채권을 사라고 조언

4) 연준 추가 인상 의지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는 연준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경제 성장을 늦추고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 그는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아직 멀었다.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로 낮추기 위해선 추가 통화 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럴 경우 경제 활동의 성장이 둔화되고 노동시장 여건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발언. 노동시장을 지속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물가 안정의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통화 정책을 긴축하는 데는 비용과 위험이 따르지만 인플레이션 지속을 허용할 경우 더 큰 비용과 위험이 수반된다”고 주장. 비록 일부 물가가 공급 측 요인의 개선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계속 타이트한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가계와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높아져 결국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이 더욱 힘들어진다고 설명

5) ECB 최종 금리
마리오 센테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다음 달 새로운 경제 전망이 나오면 ECB가 어디까지 금리를 올려야 할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이 이미 예상보다 더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분기 전망은 물가 상승 둔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번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통화 정책의 경로, 특히 최종 금리를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확실히 우리는 이전보다 최종 금리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우리는 이에 접근하고 있으며, 3월은 최종 금리에 대해 매우 명확해질 수 있는 좋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는 ECB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를 향해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제전망이 현재 진행 상황을 보다 정확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 유로존의 기록적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으로 기저적인 물가 압력이 아직 우려스럽다는 판단 속에 ECB는 다음달 정책회의에서 또다시 50bp ‘빅스텝’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음
1월 미국 CPI: 대체로 예상치 부합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302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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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품도 올랐다>

미국 소비자물가의 전월대비 상승세가 강해졌습니다.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품물가도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물가의 방향성은 명확하지만, 둔화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5>

1) 미국 인플레 장기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6.4%로 시장 예상치 6.2% 상회. 전월비로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0.5%로 작년 12월 0.1%에서 크게 가팔라져 3개월래 최고 수준 기록.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이 월간 상승을 주도.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비 5.6%로 예상치 5.5%보다 높았고, 전월비로는 0.4%로 예상치와 같았음. Santander US Capital Markets의 Stephen Stanley는 중고차와 항공료 하락을 지적하며, 그게 아니었다면 “더 심각했을 수도 있었다”고 지적. 주거비의 가파른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 1월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에 이어 예상보다 강한 CPI 지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잘 버티고 있음을 보여줌. 또한 금리를 더 올리고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하며 어쩌면 최종 금리 수준마저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주장을 뒷받침. 물가 안정을 향한 여정은 길고 험난할 전망. 최근 몇 달 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이끌었던 재화의 디스인플레이션이 모멘텀을 잃고 있는 데다, 노동시장 강세는 계속해서 임금 상승과 서비스 가격에 상방 리스크로 작용.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3% 아래로 내려가려면 서비스 쪽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야 하는데 전망이 밝지 않다며, 결국 시장이 물가 안정을 위해 ‘더 오래 더 높게’ 금리를 가져가겠다는 연준의 방향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

2) ‘금리 더 높여야 할 수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불안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천천히 내려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 금리가 그렇게 까지 높아질 이유는 없지만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우리는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1월 CPI 보고서가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며,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고용시장 강세라고 덧붙였음.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하락을 이끌기 위해 연준이 앞서 전망했던 것보다 금리를 더 높이 올려야만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우리는 경제 전망 변화에 대응하거나 원치 않는 여건의 완화를 상쇄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금리 인상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안정적 수준으로 되돌리는데 충분할 정도로 제약적인 금리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 “내 생각에 우리 일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거의 다 와간다”며, “올해 어느 시점에 가서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 되어 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이 작동하도록 놔 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또한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고무적”이라며, “마침내 여러 재화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있어 꾸준한 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준 금리는 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3) 브레이너드 백악관행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을 지명.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장은 제러드 번스타인 임명.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앞서 통과된 주요 법안들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재선에 도전할 전망. 연준내 가장 비둘기파적 인사 중 한 명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백악관행은 연준이 수십년래 가장 공격적 긴축을 언제 멈춰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2인자 자리를 다시 채워야 점에서도 의미가 큼. 바이든이 연준 부의장에 누구를 앉힐지, 또 언제 그 결정을 내릴지 아직 확실치 않음. Monetary Policy Analytics는 잠재적 후보 중 하나로 Karen Dynan 하버드대 교수를 꼽았음.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재무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그 전엔 연준에 17년간 몸담았음. Janice Eberly 노스웨스턴대 교수와 한때 뉴욕 연은의 시장팀을 이끌었던 Brian Sack도 연준 전문가와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거명되고 있음. 비둘기파인 브레이너드가 연준을 떠날 경우 FOMC가 다소 매파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 누가 후임으로 올지 또 그 과정이 얼마나 걸릴 지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 ‘타이트한 채용’
골드만삭스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올해 “훨씬 타이트한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비용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골드만은 지난달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약 3,200명을 정리해고 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매출과 이익이 줄고 있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여러 비즈니스 부문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자금융 분야로의 진출이 순탄치 않은데다, 전망마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결국 비용 절감을 선택한 셈. 솔로몬은 작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CEO들 사이에서 심리가 호전됐다고 전언. “컨센서스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바뀌었다”며, 연착륙 가능성이 6개월 전보다 높아졌다고 진단. 한편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인플레이션 등 여러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강한 상태라며,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소비하고 돈을 빌릴 여력도 있다고 언급. 채용과 관련해선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던 작년과 달리 현재는 비용을 줄이고 인력 규모를 역사적 수준으로 되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힘. JP모간은 1분기 트레이딩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5) 미-중 긴장 완화?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서 격추됐던 3개의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정보 수집을 위한 스파이 풍선이 아니라 민간 상업용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현재 이들 물체가 중국의 스파이 풍선 프로그램이나 미국을 노린 정보 수집의 일부라는 것을 가리키는 어떤 정황도 없다”고 언급. 이같은 판단은 미국이 중국군의 광범위하고 치밀한 정찰 프로그램에 타겟이 되었다는 우려를 덜어줄 전망. 미국과 중국은 이번 풍선 사태로 고조된 군사적 긴장을 풀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주 독일에서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1월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6>

1)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작년 12월 1.1% 감소에서 거의 2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섰음.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2.6% 늘어 예상치 0.9%를 크게 웃돌았음. 소매판매는 13개 종목군 모두에서 증가.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유일한 서비스 분야인 식당과 주점의 매출이 7.2% 늘어 2021년 3월래 최대 폭 증가. 다만 소매판매 자료가 인플레이션 조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확한 경기 판단을 하는데 한계 존재.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주춤하고 경제가 힘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소매판매 수치는 연준의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2월 주택시장심리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인 42로 전월 35에서 올라 2020년 중반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택시장에도 청신호가 나타났음. 1월 제조업생산 또한 전월비 1% 증가로 거의 1년래 가장 호조를 보였음

2) 미국채 변동성 ↓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트레이더들이 베팅을 재조정하느라 바쁘지만, 한가지 희소식은 채권시장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임. 미국채의 내재변동성을 보여주는 MOVE 지수는 작년 고점 대비 30% 넘게 후퇴. 작년에 비해 크게 조용해진 데에는 1월의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와 여전히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연준의 정책 결과에 대한 분포도가 좁아진 영향이 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후 올해 말 금리 인하 베팅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연준 피봇 기대는 거의 사라진 분위기. 스왑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7월까지 약 5.3%으로 올리고 올해 내내 5% 위에서 유지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이번 달 25bp 인상으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는 현재 4.5%~4.75%에서 운용. 금리가 오르면 연준이 원하는 대로 수요 파괴가 촉발될 수 있지만, 이같은 상황은 보다 안정적인 무위험 벤치마크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침. 골드만삭스의 Praveen Korapaty는 변동성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진단. “채권 금리는 올해 더 오르겠지만, 작년과 달리 점진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따라서 변동성 하락 리프라이싱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

3) ECB 3월 50bp 인상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 달 기준금리 50bp 인상 계획을 재확인. 그는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다음 3월 회의에서 금리를 50bp 더 인상할 계획”이라고 언급. “그러고 나서 통화정책의 다음 경로를 평가하겠다”고 덧붙였음. 인플레이션이 3개월에 걸쳐 둔화되었지만 ECB 위원들은 급등하는 물가와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입장. 특히 근로자들이 구매력 악화를 이유로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 있어 고집스런 기저적인 물가 압력이 더욱 거세질까 우려. 앞서 몇몇 ECB 위원들은 다음달 예고한 50bp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경고. Gabriel Makhlouf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도 이에 동조해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forceful)” 조치를 계속해서 취하는데 마음이 열려있다고 발언

4) 美 주식거래 결제일 단축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대부분의 증권에 대해 결제일을 기존 T+2(거래성립일+2영업일)에서 T+1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최종 마무리. 2021년 1월 게임스탑 등 ‘밈(meme)’ 주식 투자 열풍에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면서 노출됐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같은 개정은 시장을 보다 회복력 있게, 시의적절하게, 질서정연하게,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 해당 규정은 2024년 5월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미국채 시장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T+1 결제가 적용. 또한 증권사는 트레이드 배분과 확인 등 일부 핵심 거래 단계를 1영업일이 끝나기 전에 완료해야 함

5) 중국의 보복 경고
이번주 미-중 외교당국 수장이 독일 안보컨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주권을 침해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 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제트기가 이달 초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풍선이 경로를 이탈해 미국 영공에 흘러 들어간 사건은 고의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강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격추하기로 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후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언급. “중국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우리의 주권과 정당한 권리, 이해를 확실히 수호하기 위해 우리 주권과 안보를 침해한 미국 기관에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 그는 작년 5월부터 중국 상공을 떠다녔던 10개의 미국 풍선 중 일부가 신장 및 티벳으로 넘어갔다고 주장. 한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은 중국 소재 전직 직원이 기밀 정보를 훔쳤다고 비난. ASML은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보안 통제를 강화했다고 밝힘. 또한 수출 통제의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규제당국이 조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17>

1) 메스터와 블러드 ‘50bp 인상’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달 초 50bp 인상을 단행할 근거가 강했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집스럽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은 금리를 더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현 시점에서 새로 들어오는 데이터는 연방기금금리를 5% 위로 끌어올려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내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고 언급. “사실 2주 전 FOMC 회의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을 차치하고 내가 보기에 금리 목표 범위 상단을 5%로 끌어올렸을 50bp 인상을 위한 경제적 근거가 강했다(compelling)”고 덧붙였음. 당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5~4.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매파로 분류되는 메스터는 논의에는 참석하지만 올해 통화정책 투표권은 없음. 그는 “리스크와 비용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둔화되지 않거나, 혹은 상품 및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우리는 연방기금금리를 더 높이 움직여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지난번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주장했었다며, 3월 회의에서도 50bp 인상 지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 그는 “인플레이션과 긴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나의 전반적 판단”이라며, “2023년을 지나면서 우리는 아마도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계속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 그는 가능한 빨리 정책금리를 5.375%로 끌어올리고 싶었다고 밝힘. “나는 일관되게 통화정책의 선제적 조치(front-loading)를 주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시장이 금리 인상 기대를 높인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3월 FOMC나 그 후 회의에 대해 “그 무엇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

2) 연준 최종 금리 6%?
작년에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과 중앙은행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오를지를 과소평가.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얼마나 금리가 높아야 할지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름. 연준의 40년래 가장 공격적인 신용 긴축 행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고용이 급증하고 소매판매가 크게 늘고 주가가 랠리를 펼쳤음.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식지 않고 아직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연준이 더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어 보임. JP모간의 Bruce Kasman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투자자들은 최종 금리 전망치를 2주만에 4.9%에서 5.2%까지 상향 조정. 도이치은행증권은 기존 5.1%에서 5.6%으로 전망을 수정. T. Rowe Price Associates는 연준이 3월과 5월은 물론 6월과 7월까지도 계속 금리를 올릴 리스크가 상당하다며, 5.5%~5.75%까지 전망.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Ken Rogoff의 경우 금리가 6%가 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진단. 반면 Pantheon Macroeconomics는 연초 호황이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이라며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경우 불필요한 경기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

3) 월가 감원 한파
월가 대형은행들이 줄지어 비용 압박에 굴복하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결국 투자은행(IB) 부문의 감원을 계획. 소식통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200명 미만이 될 전망. 이미 연초부터 채용을 멈추기 시작했던 BofA는 더 나아가 몸집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을 한 듯 보임. 금융업계는 딜메이킹이 크게 회복되기 전까지 비용 관리를 위해 인력 감축에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 이미 씨티그룹은 작년 11월에 IB 부서에서 수십 명의 직원을 내보냈고, 모간스탠리는 12월에 1,600명을 해고. 골드만삭스그룹은 지난 달 약 3,2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에 착수. BofA는 지난 분기 IB 매출이 10.9억 달러로 54%나 감소. 게다가 애널리스트들은 월가 4대 은행 모두 IB 수수료 수입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 JP모간체이스의 경우 이번 분기 IB 매출이 2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

4) BOJ 긴축 전망
우에다 카즈오가 일본은행(BOJ) 총재로 깜짝 기용된 후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39명 중 약 70%가 7월까지 BOJ가 긴축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 지난달 설문에서 그같은 응답을 한 비중은 54%.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BOJ의 다음 조치로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 폐기를 예상. 10년 전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도입했던 구로다 총재가 물러나고 4월 9일 우에다가 BOJ 총재에 오름. 이코노미스트들은 우에다가 4월이나 6월경에 긴축의 첫 단추를 낄 것으로 예상했고, 80% 이상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부양책 되감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Hamagin Research Institute의 에이지 키타다는 “정책을 논리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우에다 발언에 비춰볼 때 그는 YCC를 검토하고 혜택보다 비용이 크다고 판단되면 그 프로그램을 끝낼 것”이라고 진단

5) ECB와 BOE
요하임 나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금리가 아직 경제활동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제약적 금리 수준이 얼마인지는 새로운 경제전망을 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언급.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이사는 기존의 긴축 조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이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 ‘스몰 스텝’으로 움직이는 편이 보다 나은 정책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 한편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휴 필은 과거 몇달 간의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할 경우 ‘과도한 긴축’이 될 위험이 있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0>

1) 동상이몽 시장
채권시장은 마침내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를 받아들였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고 경기낙관론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JP모간은 미국채 2년물의 가파른 리프라이싱이 나스닥 100 지수의 5%~10% 하락을 가져올 수 있으며 테크주는 더 큰 폭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 BofA의 Michael Hartnett는 미국 경제가 올 상반기에 견조한 성장을 유지함에 따라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예상보다 더 오래 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이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결국 올해 후반에 ‘경착륙’이 나타나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또한 S&P 500 지수가 4200포인트 상단을 뚫지 못하면서 3월 8일까지 3,800포인트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 앞서 모간스탠리는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을 너무 일찍 가격에 반영하면서 매도세에 직면했다고 경고. 바클레이즈 역시 경직적 인플레이션이 주식 랠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 반면 웰스파고는 미국 주가가 단기적으로 3%~5% 밀릴 경우 저가매수 기회라고 주장

2) 3월 25bp vs 50bp
연준 매파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3월 50bp ‘빅스텝’ 인상 가능성의 문을 열었지만 25bp 속도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보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그 속도로 가기를 원한다고 밝힘. 그는 새로운 지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준다는 점에서 “나는 25bp 경로를 좋아한다”고 설명. 자신은 최종 금리에 신속하게 도달한 뒤 멈추는 통화정책 운영 방식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그같은 경로는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신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여전히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인플레이션의 경우 우리가 보고 있어야할 것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진전이 나타날 때까지 연방기금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또한 경제여건의 지표가 상당히 일관적이지 않다며, 통화정책 긴축을 멈추려면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해야 한다고 강조.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은 아직 경제를 둔화시키 못했으며 차입비용이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음.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물리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더 높여야 할지, 다시 빅스텝으로 움직일 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음

3) 연준 6월도 올린다
월가 트레이더들이 3월과 5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각각 25bp씩 인상될 가능성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최종 금리 전망치를 5.31%까지 상향 조정. 6월에도 25bp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약 70% 정도로 보고 있는 셈. 스왑시장은 또한 올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75%로 하향 조정. 연준은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금리가 올해 5.1%까지 오르고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 TD증권의 Priya Misra는 2년물 금리가 작년 11월 고점인 4.8%를 재시도할 수 있다며, 다음주 나올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더 오래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 Michael Gapen 등 BofA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노동시장 모멘텀 강세를 무시하긴 어렵다며, 3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25bp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최종 금리 전망치를 5.25%~5.5%로 상향 조정. 다만 내년 3월 첫 금리 인하 예상은 유지. 골드만삭스 역시 “보다 강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뉴스”를 이유로 전망을 바꿔 6월 25bp 인상을 추가. 이에 따라 최종 금리 전망치는 5.25%~5.5%로 상향 조정

4) 연준 정책효과 논란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물가 압력이 확대되고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이 아직까지 제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연준위원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금리를 올려야만 할 수도 있다고 우려. 그는 “연준이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만 제대로 정지가 안되는 것 같다. 브레이크를 매우 세게 밟아야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러나 연준이 긴축 속도를 3월 50bp로 다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며, 아직도 미국 경제가 급정지(sudden stop)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한편 유명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연준이 미국 경제를 “박살”내지 않고서는 2%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 Gramercy Funds 회장인 엘-에리안은 “3%나 4%로 더 높은 안정적 인플레이션율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전환과 팬데믹 기간 중 공급망의 변화, 타이트한 노동시장,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이제 인플레이션 타겟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

5) 중국 풍선, 북한 ICMB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자국 풍선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찰’용이라 주장하며 격추를 명령해 긴장을 고조시킨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히스테리적” 행동이라고 규탄. 왕이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는 100% 군사력 남용으로 국제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에서도 미국측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무력 남용에 따른 양국 관계에 끼친 손해를 복구하라고 주장. 블링컨은 중국 풍선의 자국 영토 침입이 절대 다시 일어나선 안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또한 중국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러시아 무기 지원을 경고. 한편 북한이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을 경고한지 하루만인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로 발사. 백악관은 이를 강력 규탄하고 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서를 내고 미국이나 우방에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당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 19일엔 한-미와 미-일 연합 공중 군사 훈련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
2023_투자전략팀_봄전망_2302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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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망: 세컨드 윈드>

1. 경제: 고진감래
2. 채권/크레딧: 전열 재정비
3. 퀀트: 로그 곡선
4. 투자전략/시황: 안될 줄 알았던 가치주가 성장한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1>

1) 바이든,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음. 바이든은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선언하며 연대를 과시. 당초 이번 주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바이든은 월요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그가 머무르는 동안 전쟁으로 일상이 된 공습 경보가 울리기도 했음. 바이든은 “1년 후에도 키이우는 건재하며 우크라이나도 건재하다. 민주주의 역시 건재하다”며, “나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 영토 보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부인을 만난 후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 궁 앞에서 연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포탄과 대전차 방어 무기, 레이더 등을 포함한 5억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또한 이번 주에 대 러시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전쟁을 도운 기업과 개인에 대해 추가 제재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음. 젤렌스키는 바이든과 장거리 무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음. 한편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섰지만 오히려 미국으로부터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음

2) 러시아 제재
유럽연합(EU)의 주요 회원국들은 EU가 러시아의 제재 우회에 조력한 이들을 보복하기 위해 무역 조치 사용 등을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블룸버그가 확인한 제안서 초안에 따르면 EU는 새로운 권한 하에 러시아가 제재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준 EU 역내외 기업이나 개인에게 경고를 주고, 전투에서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사용된 제품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 제안서는 “러시아가 우리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품을 군수 산업에 계속해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러시아 주변 국가에서 유령회사와 중간다리를 통해 대체 공급망이 만들어졌다. 러시아 군수 산업에 필수적인 서방세계의 부품에 특별히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 이번 제안은 프랑스와 독일 등 거의 10여개국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주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 경제가 작년 마이너스 2.1% 성장을 기록하면서 서방세계의 강력한 제재조치에도 대규모 불황을 피했음

3) 주식 낙관론 시기상조
경제 전망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주식 투자자들은 실망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Mislav Matejka 등 JP모간이 경고. 통화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1~2년 정도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 연준은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부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나타나야만 기조를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준이 긴축을 멈추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그 여파가 아직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주장. 글로벌 증시는 연준 피봇 기대와 중국 리오프닝, 유럽 에너지위기 완화 등에 힘입어 연초 랠리를 펼쳤음.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에 압박을 받기 시작. 게다가 매파적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씨티그룹은 전세계 증시를 추종하는 MSCI 세계지수가 이미 목표 범위의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작년 많이 오른 주식을 팔고 패자를 사야 한다는 대부분의 트레이드 전략이 시들해 질 것으로 전망. 또한 올해 급등한 테크주 대신 석유 관련주를 선호한다고 밝힘

4) EM 캐리트레이드
달러가 활력을 되찾으면서 저금리 통화로 돈을 빌려 수익률이 더 높은 신흥시장(EM)에 투자하는 인기 전략이 흔들리는 모습.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유로 등 달러 이외의 통화를 통한 EM 캐리 트레이드를 추천.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베팅으로 최근 급등했지만 미국의 견조한 성장과 중국의 친성장 정책, 유럽의 전망 개선을 감안할 때 해당 전략이 더 낫다는 판단. Kamakshya Trivedi 등은 “거시적 환경이 EM 캐리 트레이드에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미달러 외 펀딩을 통한 ‘바스켓 트레이드’는 성장과 금리 충격에 대한 각 통화의 다양한 민감도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 이에 따라 골드만은 유로 대비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헝가리 포린트의 강세 베팅을 추천. 반면 씨티그룹은 최근 미국 실질금리의 상승으로 많은 개도국 통화가 향후 몇 주 안에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

5) ECB 최종 금리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경제를 제약하는 정책 기조에 거의 도달했다며, 이번 여름이면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기저 물가 압력이 일부 안정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율이 “과도하게 높아” ECB 2% 물가안정 목표에 기대인플레이션을 고정시키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렌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그처럼 높은 상황에서 3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은 가능하고 논리적이며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 “내 생각엔 우리가 여름이면 최종 금리에 도달할 것 같다”고 덧붙였음. 그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1% 성장이 “현실적”으로 보여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한 임금이 오르긴 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기 보다는 주로 과거 손실분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진단. “아직까지 심각한 임금-물가 상승의 악순환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임금의 전개 상황을 매우 주의깊게 모니터해야 한다. 임금이 경제의 경쟁력이 유지될 정도로만 오르는 게 필수적이며 악순환은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필요시 보다 강력하게 행동에 나서야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음. 또한 ECB가 과잉대응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도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2/22>

1) 푸틴, 미국과의 핵군축조약 중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맺은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공언.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의 “역사적 영토”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 임무를 단계별로 신중하게 일관되게 완수하겠다”고 언급. New START 중단으로 러시아가 먼저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진 않겠지만 미국이 핵실험을 할 경우 똑같이 하겠다고 위협.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던 바이든은 푸틴의 전쟁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그리스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핵군축조약 중단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무책임하다”고 비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푸틴의 결정이 “세상을 더 위험하게 만들고” 군비통제를 위한 기반을 무너뜨렸다며 러시아에게 재고를 촉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직후 해당 조약을 2026년까지 5년 연장.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New START는 양국 핵탄두와 운반체를 일정 규모 이하로 감축하고 양측의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이 골자. 이번 러시아의 결정으로 미국은 대러시아 핵사찰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 있음

2) 골드만, 연준 추가 75bp 인상 전망
Jan Hatzius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오는 3월과 5월은 물론 6월에도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 그는 “최근 수치가 성장 측면에서 훨씬 좋게 나온데다 1월 인플레이션 수치도 높았다”며, “그렇다고 해서 디스인플레이션을 향한 추세가 끊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연준이 여전히 할 일이 있다는 믿음이 굳어졌다”고 언급. 이에 따라 지금부터 추가 75bp 인상이 이어진 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연준이 다시 50bp 인상으로 긴축 속도를 높일 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회의적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음. “만일 3월에 50bp를 한다면 시장은 아마도 최소한 또 한번의 50bp 인상 베팅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중요한 스텝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 방향으로 밀고 가려면 상당히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내 생각엔 아직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음. 이번 주 나올 미국 1월 개인 소비와 연준이 선호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부추길 수 있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5% 상승으로 작년 중반 이래 가장 큰 폭의 월간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연준 최종금리 베팅↑
S&P Global이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잠정치가 각각 47.8과 50.5로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거를 더했음.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생활비 물가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해석이 나오자 시장은 연준 최종 금리 전망치를 7월 5.38%로 상향 조정. LPL Financial의 Jeffrey Roach는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소비자들의 수요 회복탄력성이 연준의 긴축 주기를 올 여름까지 끌고 갈 전망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시장과 중앙은행이 금리의 예상 경로에 대해 동의할 때까지” 변동성에 대비하라고 조언. 반면 NatWest Markets의 John Briggs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긴 하지만 시장이 너무 과하게 앞서나가서는 안된다며, 연준 최종 금리를 5.25%로 전망. 내일 공개될 지난 FOMC 회의 의사록은 당시 연준 내에서 비둘기파적 의견이 얼마나 강했는지 엿볼 수 있겠지만 이 후 고용과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등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혹시 긴축 중단에 대한 시그널이 나온다 해도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진단

4) 미 증시 ‘데드존’ 경고

마이클 윌슨 등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 주가가 비싸져 경고등이 켜졌다며 S&P 500 지수가 올 상반기에 최대 26% 빠질 수 있다고 주장. 최근 지표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 가능성마저 테이블 위에서 치울 수 있어 주식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라는 설명. 게다가 연초 가파른 랠리로 미국 주식이 리스크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볼 때 2007년래 가장 비싸져 “데드존”에 진입했다고 진단. 특히 연준이 긴축을 마무리하기엔 아직 갈 길이 먼데다 전구간에 걸쳐 채권 금리가 높아지고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여전히 10%~20% 가량 높은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주식의 위험-보상 비율이 “매우 형편없다”고 지적. 따라서 “이제 베이스캠프로 돌아가 다음 기업 실적 가이던스를 기다릴 때”라고 조언

5) 유럽 경기침체 피하나

기업 활동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유럽 주요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 경기침체를 피해갈 가능성이 높아졌음. S&P Global의 2월 PMI 종합 잠정치가 독일의 경우 2월 51.1로 시장 예상치 50.3을 웃돌며 작년 6월래 처음으로 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상회. 프랑스 역시 51.6으로 작년 7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시장에선 4개월 연속 위축을 예상했었음. 유로존 전체로는 52.3으로 작년 5월래 가장 좋았음. 영국도 PMI 지수가 1월 48.5에서 2월 53으로 크게 개선되며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상회. S&P Global의 Chris Williamson는 “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인플레이션이 피크 신호를 보내면서 자신감이 상승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제조업 역시 공급 쪽이 크게 개선되어 혜택을 받았다”고 진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경기 침체를 우려했지만 아직 현실화 되진 않은 듯 보임.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통화정책도 보다 매파적으로 기울 위험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