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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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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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충분한 긴축의 판단은 물가 둔화의 분명한 증거와 데이터가 필요하고, 충분히 낮아져야 함

2. 역사적으로 보면 조기 완화정책 전환에는 교훈이 있음.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추세 이하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

3.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고 바르게 진행해왔지만 지나친 수준은 아니었음

4. (PCE 상승률이 5%를 넘고 이에 따른 추가 인상 필요성에 대해)언젠가 (+) 실질 금리를 보겠지만 그 시기와 수준은 확신할 수 없음

5. 금리는 제약적인 영역에 진입. 속도 문제는 덜 중요한 사안

6. 최종 기준금리 레벨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기준금리 인상 중단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

7. 고용은 매우 강력하고 가계 재정 건전성도 준수. 이는 물가 둔화 시기를 연장시키는 요인

8.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보다 높은 가격에 머물러 있음

9.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고 소폭 상승하더라도 고용시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

10. 아직 고용 시장의 둔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음. 임금 상승률 둔화 시그널도 뚜렷하게 나오지 못하는 상황

11.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은 아님

12.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강력하며, 물가도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13. 미국 물가 상승은 수요 측면에 기인. 이는 통화정책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제어가 가능한 부분

14.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동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행동이 낫다는 견해 유지

15. 경제 연착륙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음.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더라도 그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될 것이기 때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3>

1) 연준, 인상 속도 줄이고 더 높이 간다
연준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연속 4번째 75bp 금리 인상 단행.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로 끌어올림. 2008년래 최고 수준.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그들의 공격적 긴축 캠페인이 막바지 단계에 접근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힘. 다만, “목표 범위의 향후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FOMC는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상황 전개를 고려하겠다”는 새로운 문구를 채택. 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12월이라도 인상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더 가야할 길이 남아있고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졌다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이 결정적으로 내려와야 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생각하기엔 “매우 이르다”고 단호하게 발언. 구겐하임의 Scott Minerd는 “오늘 피봇은 없었다”며, 긴축 속도 조절은 완화가 아니라고 지적. “연준은 목적지까지 갈테니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던졌고, 그 과정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

2) 달러 순풍 내년까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긴축 캠페인을 늦추거나 중단하더라도 달러를 밀어주는 통화정책발 “순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그는 “일부 예측가들이 말하듯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3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 해도 미 달러는 여전히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적 순풍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 그린스펀은 연준의 양적 긴축이 달러의 지속적 강세를 이끌 수 있다며, “달러 공급이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가 더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된다”고 진단. 통화정책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올해 들어 13% 넘게 급등했고, 엔화와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들이 달러 대비 수십년래 저점으로 밀림. 캐피탈이코노믹스 역시 달러 절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연준의 긴축은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의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고 지적. CIBC는 연준의 인상 속도보다 최종 금리 수준이 달러에는 더 중요하다며, 더 높은 최종 금리는 달러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진단

3) ‘경기침체 속 믿을 건 우량 채권 단기물’
JP모건 자산운용의 밥 미셸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기에 투자등급 단기물 채권에서 폭풍을 피할 계획이라고 밝힘. “난 우리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량 채권이 폭풍 속의 닻으로 모두가 찾고자 하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 미국 하이일드 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가 가까워짐에 따라 고통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 그는 “연준이 우리에게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아직은 연착륙만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로 경기침체를 반영하려면 크레딧 스프레드가 폭등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올해 들어 투자등급 회사채는 19% 넘게 하락해 사상 최악의 연간 손실이 예상되지만, 미셸은 이제 리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며 만기 2년내 단기물 쪽에 기회가 있다고 진단. 또한 약 2년래 처음으로 우량 등급의 롱 듀레이션 자산도 사들일 생각이 있다고 밝힘. 평균 정크채 스프레드는 화요일 447bp에 마감했는데, 그는 경기 침체기에 해당 리스크 프리미엄이 800bp~1000bp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

4)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23만 9000개 늘어 시장 예상치 18만 5000개는 물론 전월 수정치 19만 2000개를 크게 뛰어넘었음.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무려 21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 뜨거워진 경제를 식히려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 ADP의 Nela Richardson는 “경제 회복이 성숙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정말로 강한 수치지만, 고용이 광범위하게 늘진 않았다”고 진단. “금리에 민감한 제조업체들은 후퇴하고 있고, 이직자는 이전보다 더 적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 금요일 나올 정부의 고용보고서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개 증가로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또한 고용 증가세가 강하다고 평가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함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은 물론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파월은 경기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문이 좁아지고 있다고 진단

5) 美 재무부, 분기 리펀딩 그대로. 바이백 검토
미 재무부가 시장 예상대로 다음 주 분기 리펀딩 입찰에서 960억 달러 규모의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밝힘. 지난 8월과 같은 규모로 유지되면서 이전 4분기 연속 리펀딩 축소 행진이 중단된 셈. 이에 따라 역사적인 재정적자 감소 추세도 끝난 듯 보임. 그동안 팬데믹 구제 지원책이 종료되고 경제 회복에 따른 기록적인 정부의 조세 수입 덕분에 재정 적자가 가파르게 줄면서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규모도 덩달아 축소. 그러나 최근 재정 전망이 악화되고 연준마저 양적 긴축에 나서고 있어 정부는 일반인에게 채권 발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 재무부는 또한 미국채 바이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바이백은 특정 미국채의 거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만기별로는 8일 3년물 400억 달러, 9일 10년물 350억 달러, 10일 30년물 210억 달러로 입찰이 진행되며 신규 자금 모집은 약 407억 달러로 예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4>

1) BOE 75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이 시장 예상대로 75bp 인상이라는 33년래 가장 큰 폭의 긴축을 단행했지만, 최종 금리 기대를 낮추며 파운드가 2% 넘게 급락.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7:2로 기준금리를 14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3%로 인상. 소수의견을 낸 2명의 위원은 각각 25bp와 50bp를 주장.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정책금리가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한 것만큼 높아져서는 안된다며, 특히 모기지 금리의 가파른 움직임을 주목.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최종 금리가 내년 5.25% 부근까지 갈 경우 영국 국내총생산(GDP)을 3% 가량 끌어내리고 인플레이션을 제로까지 떨어뜨릴 전망이라고 BOE는 추정. 만일 금리가 현재 3%에 머물 경우 더 짧고 얕은 침체와 더불어 2년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BOE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게 갈 수 있다는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대조를 이룸. 투자자들은 곧바로 BOE 최종 금리 베팅을 약 4.75%로 하향.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75bp 인상은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영국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함에 따라 긴축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 12월 50bp 인상 후 내년 5월 4.2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BNP파리바 역시 이번 긴축 주기에서 75bp 인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리가 4.5%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 또한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

2) 약세장 함정
JP모간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연말 계절적 패턴으로 인해 4분기에 기술적 강세 모드에 있지만, S&P 500 지수의 10월 저점으로부터 반등은 약세장 랠리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S&P 500 지수는 10월말 이래 3900포인트에서 후퇴해 3700대 초반에서 기술적 지지를 위협받고 있음. 3747은 10월 반등을 38.2% 되돌린 수준. “이번 상승이 여전히 추세에 반하는 랠리라고 보지만, 만일 CPI 지표가 약하게 나올 경우 S&P 500 지수가 4000포인트 부근과 그 위에 형성된 저항선을 시도할 수 있다”며, 이번 분기의 상단을 4100대로 전망. 단기 지지선은 3649과 10월 21일 장중 저점인 3647로, 이를 하회할 경우 중기적 지지선인 3505~3525을 봐야 한다고 지적. 한편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는 기업 임원들이 내부거래를 막기 위해 고안된 사전 지정 주식 매도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3) 美 침체 가능성↑
연준이 견조한 노동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으로 더 높이 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미국 경제가 보다 깊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도이치은행 Matthew Luzzetti는 “연준 최종 금리가 높아질수록 내년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란 확신이 강해진다”며, “동시에 깊은 침체 리스크도 높아진다”고 지적.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장악에 성공해 정부 지출을 줄이려 할 경우 경제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이미 지난달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경기하강 확률을 60%로 답변. 9월엔 50%였고, 6개월전엔 30%에 불과했음. 오늘 발표될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명 가량 증가 예상. 9월에 비해 둔화된 수치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이라고 추정하는 월간 10만개 증가보다 여전히 높음. 제프리스의 Aneta Markowska는 “처음엔 약할 수 있지만 갈수록 침체가 깊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3분기에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해 궁극적으로 실업률이 약 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연준이 금리 인하를 꺼리면서 불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4) 무디스 디폴트 경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암울한 성장 전망이 경제를 강타해 “이례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신용 주기가 글로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증가시키고 유동성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 연체율이 아직 팬데믹 당시 고점보다는 낮지만, 신용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9월쯤이면 장기 평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 무디스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신용 여건이 10년 넘게 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신용 주기가 급변하면서 신용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경기 침체와 비용 증가가 “사회 균열”을 드러내 사회적 긴장을 촉발하고 불평등을 악화시키며 제도적 불신을 부채질 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 하지만 자금조달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미국과 중국 간의 첨단 반도체를 둘러싼 긴장 등 지정학적 재조정이 무역,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재검토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지정학적 긴장 속에 사이버 공격 위협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 중반에 가서야 통화정책 긴축이 멈추면서 물가가 진정될 경우 하반기에 자금조달 여건이 안정 신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5) 러시아 동결자산,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
유럽연합(EU)은 회원국들이 이미 동결한 수십억 유로 상당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우크라이나의 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이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근 법률 전문가들에게 가능한 옵션을 들여다보라는 업무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짐. 해당 자산에 대한 통제권과 그 방식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복잡한데다 잠재적으로 법적인 문제도 존재.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이어지고 그동안 여러 강력한 제재조치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물러서지 않자, EU는 아예 푸틴이 해당 자금에 영원히 손을 대지 못하도록 방안을 강구 중.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와 미국, 동맹국들이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 EU는 유럽 내 동결된 자산을 몰수할 방안을 미국과도 논의. 한편 바이든 행정부가 비슷한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 지난 5월 미 재무부는 자칫 전례를 만들어 다른 외국 중앙은행들이 자산을 미국에 두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EU집행위는 “러시아가 초래한 파괴에 대해 러시아가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EU 지도자들이 동결된 자산을 EU와 국제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힘
10월 미국 고용: 대체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7>

1) 미국채 추가 고통
미국채 금리가 얼마나 오를 지에 대한 모든 베팅이 빗나간 듯 보임. 10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2년물 금리가 한때 4.8%에 근접하며 2007년래 고점을 경신. MUFG는 “연준이 현 경로를 벗어나려면 지표가 매우 나빠야 한다”며, 채권시장 추가 약세 가능성 제기. 투자자들은 연준이 결국 경제가 무릎 꿇게 될 긴축 경로를 고집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 이에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최대 –62bp로 볼커 전 연준 의장이 가파른 금리 인상을 추진했던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깊은 역전을 기록. 일드커브가 역전되고 나면 대개 12개월에서 18개월 후에 경제가 하강.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Ira Jersey는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5.5%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2년-10년 금리 스프레드가 –100bp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Medley Global Advisors의 Ben Emons는 연준이 금융 여건을 계속 타이트하게 가져갈 경우 모든 구간의 채권 금리가 5%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BofA의 Michael Gapen은 최종 금리를 5%~5.25%로 전망하면서도, 연준이 모두의 예상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리고 또 물가를 잡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

2) 연준 최종금리 5% 위
연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보고, 최종 금리가 5%를 상회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모습.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우리가 결국 5%를 넘는 상황은 완전히 가능한 일”이라며, “하지만 나에게 이는 계획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노력의 결과일 것”이라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하며, 이를 위해 금리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긴축 속도는 늦출 수 있지만,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가이던스에 동의. 시장 역시 12월 50bp로의 속도 조절과 내년 5.1% 약간 위를 최종 금리로 가격에 반영 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이 “매우 견실하다”고 평가하고, “경제를 진정시키고 수급 균형을 찾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AP 인터뷰에서 설명. 그는 9월까지는 내년 3~4월에 최종 금리를 4.9% 정도로 전망했는데 지금은 이보다 더 높게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얼마나 높게 갈지는 아직 모른다고 언급.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도 연준이 결국 9월 점도표 예상보다 “약간 더 높게”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가 얼마나 올라갈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자신의 견해는 9월보다 높아졌다고 밝힘

3) 中 제로 코로나 고수
중국 보건 당국은 심각한 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의 ‘제로 코로나’ 기조를 “확고히” 준수할 방침이라고 밝혀 방역조치 완화 기대에 찬물을 끼얹음. 중국 질병예방통제국의 후샹(Hu Xiang)은 브리핑에서 “이전의 관행은 우리의 예방 및 통제 계획과 일련의 전략적 조치가 완전히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정책은 또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주장. 금요일 광둥성과 내몽고, 푸젠성, 베이징 등을 중심으로 중국 신규 확진사례가 3500명 넘게 보고. 최근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재개방에 관한 온라인 게시물이 돌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수년래 최고의 주간 랠리를 기록. 블룸버그 뉴스는 감염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을 일시 운항정지하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중국이 독일 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을 중국내 외국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는 올라프 숄츠 독일 수상의 발표도 리오프닝 기대감을 부추긴 바 있음

4) 달러 자금시장 우려
2년간 풍부한 유동성을 누리던 미국 달러 자금 조달 시장이 마침내 이번 연말은 다를 수 있다는 걱정을 하기 시작. FRA/OIS 12월 스프레드가 치솟아 악화설이 돌았던 2018년과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도이치은행이 지적. “연말 자금조달을 위한 대차대조표에 여유가 있던 트레이더들이 이제 심각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직면했다”고 우려. “자금조달 시장은 지난 2년 간 상대적으로 조용해 지나치게 안이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완전히 깨어났다”고 경고. 지난 2년 동안 막대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 덕분에 대차대조표에 현금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연말연시 자금조달은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었음. 그러나 이번에는 연준이 보유자산을 축소 중. 6월부터 양적 긴축에 돌입하면서 준비금이 감소한 반면, 은행 자산은 거의 그대로임. 그 결과 은행 대차대조표에서 준비금이 보다 위험한 증권과 대출로 대체되면서 위험 가중 자본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 은행이 자본에 제약을 받게 되면 RP시장 등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어 트레이더들은 연말 자금을 확보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

5) 빅테크의 추락에 퀀트 인기
지난 주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에 빅테크를 대변하는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시가총액이 추가로 5680억 달러 증발. 이들의 총 가치가 2020년 중반 이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 이에 따라 그동안 빅테크 그늘에 가려졌던 소위 팩터투자가 부상. 퀀트 투자의 일종으로 주식 밸류에이션과 퀄리티, 모멘텀, 변동성, 배당수익률 등 각종 수학적 요소로 주식을 해부하는데, 이 전략을 활용하는 시스템적 펀드매니저들이 계속해서 수익을 내고 있음. AQR Equity Market Neutral Fund는 올해 들어 21% 상승했고, Jupiter Merian Global Equity Absolute Return Fund는 거의 7% 상승
Macro Review_US Employment_2211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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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고용: 커져가는 부담>

10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영구 및 장기 실업자 증가, 신규채용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고용 둔화 및 구매력 약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8>

1) 미 중간선거 랠리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에 대해 강세적 견해를 유지할 것을 조언.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적어도 하원이나 상원 중 하나는 장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해 약세장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 공화당이 확실히 승리할 경우 재정지출이 동결되고 역사적 수준의 재정적자가 줄어들 확률이 크게 높아져 미국채 10년물 금리를 끌어내려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 이번 주엔 중간선거는 물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될 예정이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금리 변동성이 보다 후퇴할 수 있어 주식에 대해 전술적 강세 스탠스를 갖고 있다고 밝힘. JP모간 역시 채권 금리의 피크 가능성, 매우 침울한 심리와 포지셔닝, 계절적 요인 등이 주식시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CPI 지표가 여전히 높지만 이미 디스플레이션 단계가 시작되었다며, 경기침체로 기업 실적이 약해지더라도 과거 경기하강 때보다는 잘 버틸 것으로 예상

2) 中 리오프닝 희망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했지만 트레이더들은 결국 리오프닝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중국 주식에 대한 저가 매수를 이어감. 항셍 중국기업 지수는 지난주 9% 상승으로 2015년 이래 최고의 주간 성적을 거둔데 이어 월요일에도 2.8% 상승. 항셍 테크 지수는 4% 넘게 점프. 한편 금요일 2% 가까이 빠졌던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월요일 0.6% 가량 상승. 지난 주말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의 ‘제로 코로나’ 기조를 “확고히” 준수할 방침이라며 방역조치 완화 루머를 부인. 그러나 동시에 일부 도시의 과도한 팬데믹 통제를 지적함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보다 큰 그림에서 정책 피봇이 도래할 것이란 희망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음. Invesco의 David Chao는 “중국 주식에 대한 심리가 워낙 가라앉아 있어 어떤 잠재적 재료만 나와도 주가가 뛰어오를 수 있다”며, “억눌린 대기 자금이 이번 랠리를 쫓고 있다”고 진단.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전면 재개방 시 주가가 20% 급등할 것이라며, 시장은 실제 리오프닝에 앞서 약 한달 전부터 거래를 시작해 긍정적 모멘텀이 2~3개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3) 흥국생명 상환, 영구채 불안 해소될까?
흥국생명은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결정으로, 태광그룹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한다고 설명. 지난 1일 가파른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부득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 행사를 연기했다면서, “현재 당사의 수익성 및 자금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은 양호한 상황이며, 향후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또한, “당사의 기존 결정으로 인해 야기된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장 안정과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앞선 보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과는 4000억 원 가량 RP를 매입하되 수수료를 조금 높게 계산하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0억 원은 보험사들의 대출로 조달. DB생명 역시 이달 13일로 예정된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내년 5월로 연기했지만 자체 자금으로 정해진 일정대로 상환할 예정. 흥국생명의 콜옵션 연기가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추락으로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선 모습. 앞서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금융사들이 발행한 영구채 가격이 급락하자 “전술적 트레이딩 기회”가 찾아왔다고 진단.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금융회사들이 발행한 영구채 중 43억 달러 가량이 올해 말까지 조기상환이 예정

4) 연준 완화 시기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뒤 2024년엔 대차대조표 몸집 줄이기를 중단할 전망이라고 진단.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연준이 100bp 이상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고려한다면” 이른바 양적 긴축(QT)이 조기에 끝날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시장이 2020년 3월이나 최근 길트채 시장 혼란과 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한시적으로라도 QT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지난주 계획대로 미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분을 계속 축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힘. 1년에 약 1.1조 달러 정도의 속도. 6월에 시작된 양적 긴축은 9월에 확대되어 현재 매달 대차대조표에서 미국채 600억 달러와 MBS 최대 350억 달러가 빠져나가고 있음.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크게 줄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2019년 9월처럼 레포 시장 스퀴즈는 원치 않는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명목 임금상승 둔화를 주목하며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하강국면에 진입할 확률을 35%로 월가 컨센서스 60%보다 훨씬 낮게 제시

5) ECB 긴축 지속
유럽중앙은행(ECB)의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정책위원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시작할 때까지 ECB가 속도를 줄이더라도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피크에 도달하지 않는 한 우리는 금리에 대해 멈춰선 안된다”고 지적. 올 겨울을 지나며 에너지 가격 약세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치가 꺾인다 하더라도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그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내년 상반기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 또한 최종 금리를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이제 중립금리와는 멀지 않아 인상 속도를 보다 유연하고 어쩌면 느리게 조절할 여유가 생겼다고 진단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9>

1) 크립토 멜트다운
가상자산 거래소의 양대 산맥인 바이낸스와 FTX가 맞붙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겨 암호화폐(크립토) 시장이 동반 급락. 억만장자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5억 3000만 달러 상당의 FTX의 토큰 FTT에 대해 매각 결정을 발표하며 위기감이 고조. 지난주 코인데스크가 FTX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차대조표 중 상당 부분이 FTT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도하면서 파산설이 돌자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CEO는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음. 그러다 갑자기 바이낸스는 화요일 FTX가 “심각한 유동성 경색”에 빠져 도움을 요청했다며 FTX를 인수한다고 밝힘. 시장전문가들은 양측간 인수의향서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 주목. 비트코인은 한때 반등을 시도했으나 크립토 전반에 대한 리스크가 재차 제기되면서 한때 17% 급락. FTT는 70% 넘게 폭락했고, 바이낸스의 코인 BNB도 17% 넘게 점프했다가 11% 후퇴하는 등 요동침. 크립토 플랫폼 Luno의 Vijay Ayyar 부사장은 “FTX와 알라메다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언급. 암호화폐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맞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침체를 겪었음. 게다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파산과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의 실패 등이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대. Venn Link Partners Pte의 Cici Lu는 “이같은 상황에서 피냄새를 맡고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하는 잠재적 시장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지적

2) 달러 더 오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달러 랠리가 더 갈 수 있다며, 내년 1분기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멈출 때까지 달러 강세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Diwakar Vijayvergia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12월에 50bp, 내년 1월 25bp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있어 달러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금리 차별화가 달러의 움직임에 있어서 더 큰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달러와 달러 자산에 계속 매달리라고 조언한다”고 밝힘. 연준이 지난주 긴축 속도 조절과 더 높은 최종 금리를 시사하면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달러의 다음 움직임을 가늠하느라 애쓰고 있음. M&G Investments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Saxo Capital Markets는 달러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3) 유가 불안
OPEC+가 10월 5일 회의에서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뒤 한달 정도 석유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최근 중국 리오프닝 기대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공급 리스크가 대두되는 모습. 다음 OPEC+ 회의는 12월 4일로 예정. DNB Bank ASA의 Helge Andre Martinsen은 “OPEC+가 90달러대에서 브렌트유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향후 3~5개월 내에 공급을 과도하게 조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사이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 바이든은 감산 결정을 두고 미국의 오랜 우방이었던 사우디가 OPEC+ 멤버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방조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 세계 최대 원유 중개업체인 비톨그룹은 석유 수요가 기대보다 “상당히 낮다”고 진단했고, 씨티그룹은 경제가 약해짐에 따라 연료 사용 역시 하향세를 예상. Haitham al Ghais OPEC 사무총장은 글로벌 석유시장이 몇달전만해도 공급 부족을 얘기했으나 이번 분기엔 공급 과잉에 직면했다고 설명. 컬럼비아대 글로벌 에너지정책센터의 Christof Ruhl은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중앙은행이나 경기침체를 막으려는 정부,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석유 소비국에선 그 어느 누구도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

4) 씨티그룹 IB 감원
씨티그룹이 이번주 투자은행(IB) 부문 직원을 수십 명 내보냈다고 소식통이 전언. 씨티그룹 대변인은 논평을 거절. 딜메이킹 사업이 부진을 보이면서 월가 대형은행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모습. 씨티그룹의 IB 수수료는 3분기에 64% 급감. 월가는 대개 연초 보너스 시즌이 오기 전에 실적이 저조한 직원들을 정리하곤 했지만, 씨티그룹의 경우 헬스케어와 테크 등 일부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재를 늘려왔기 때문에 이번 감원이 시사하는 바가 큼. Mark Mason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IB 부문의 비용을 계속해서 주시하겠다고 경고. 지난 9월엔 골드만삭스가 팬데믹 발발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을 시작했고, RBC와 뱅크오브몬트리올 역시 최근 인력을 감축. 바클레이즈도 IB 분야에서 이번주 정리해고를 시작해 약 200명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밝힘

5) 2021년 이래 최대 규모 주식 매도
개인투자자에서 헤지펀드에 이르기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고객들이 지난주 하락장에서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음. S&P 500 지수가 3.5% 빠진 가운데 BofA 고객들은 5년래 처음으로 S&P의 11개 업종 모두에서 2021년 4월래 주간 기준 최대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웠음. 기관투자자들은 3주 연속, 개인은 2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헤지펀드는 3주만에 매도로 돌아섬. 투자자들이 원자재 상품 관련 분야에서 거의 기록에 가까운 현금화에 나선 가운데 경기방어주보다 경기순환주에서 더 많은 자금이 유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0>

1) 美 민주당 중간선거 선전. 공화당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
바이든 대통령을 위협하려 했던 공화당의 ‘레드 웨이브(red wave)’는 실현되지 않았음. 지난 수주간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경제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우세가 점쳐졌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길 바라며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의사를 시사하기도 했음. 물론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석 격차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또 여전히 많은 곳에서 아직 승자가 나타나지 않아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상원의 경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존 페터만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은 가운데, 공화당은 아직까지 민주당이 점유했던 의석을 가지고 오지 못함. 조지아주는 결선투표로 향하는 중이고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도 승자가 아직까지 명확히 선언되지 않는 등 아직 상원을 어느 정당이 장악했는지 확실히 나타나지 않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양당 중 어느 정당도 정책 의제를 밀고가기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 다만, 낮은 지지율과 유세전에서의 상대적 부재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0년만에 가장 좋은 중간선거 성적을 받아볼 것으로 예상

2) 바이낸스, FTX 인수 추진 않기로. 가상자산 급락
바이낸스가 샘 뱅크먼 프리드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대한 인수 추진을 철회한 가운데 가상자산이 급락. 바이낸스 측은 성명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해 FTX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었지만, 해당 이슈들은 당사의 통제권이나 능력 밖이라고 밝힘. FTX 대변인은 이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 FTX가 위기에 빠지며 바이낸스의 자오창펑이 빠르게 인수 움직임을 보였지만, 수시간만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야 했고 결국 철회.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FTX의 부채와 자산 간의 격차가 아마도 수십억 달러 수준이며, 60억 달러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언. 한편 앞서 미국 규제당국이 FTX가 고객 자금을 적절하게 취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회사와 샘 뱅크먼 프리드의 다른 비즈니스와의 관계도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알려짐. 인수 철회 소식에 가상자산 전반 급락. 비트코인의 경우 1만 5857달러까지 하락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 이더리움과 솔라나, 폴카닷, 아발란체도 일제히 하락. FTX 거래소의 유틸리티 토큰인 FTT는 화요일 70% 이상 폭락한데 이어 현지시간 수요일에는 40% 넘게 하락

3) 메타, 1.1만명 감원. 추가 비용절감 방안 나올 듯
메타 플랫폼스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회사 인력의 약 13%인 1.1만명에 대한 감원 계획을 밝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는 내년 1분기까지 채용 동결 기조를 연장할 방침이라고도 전달. 저커버그는 회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이러한 결정과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에 대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며, 특히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힘. 메타는 감원이 회사 전반에서 진행될 것이지만, 채용팀의 경우 영향이 비교적 클 수 있으며, 사업팀들의 경우 “더 상당히” 재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음. 회사 측은 또한 부동산 쪽에서의 발자취를 줄이고, 인프라 지출을 재검토 하는 등 향후 수개월 동안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도 ‘아이바잉’ 사업을 중단하고 인력의 약 13%에 해당하는 860여명을 감축한다고 밝힘. 약 5개월래 두번째 감원. 미국의 주택시장 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계속해서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4) JP모간의 美 CPI 게임 플랜: 예상 부합 시 채권·주식에 ‘조금 긍정적’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월가가 다음 이벤트 리스크인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대비. JP모간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올 경우 주식이 장중 최대 6%까지 빠질 수 있다고 전망. CPI 상승률이 컨센서스 수준인 전년비 7.9% 또는 8%로 둔화될 경우 주식과 채권 모두에 “조금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이며, S&P 500 지수가 1~1.5% 상승할 것으로 예상. 만약 10월 CPI 상승률이 9월 수치인 8.2% 부근 혹은 그 이상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8.4%를 넘게 된다면 S&P 500 지수는 최대 6%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6%나 그 아래로 하락할 경우 S&P 500은 5% 이상 상승 가능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를 하회하게 될 것이라고도 분석

5) 러시아,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철수 결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처음 점령한 주요 도시인 헤르손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며 푸틴 대통령에게는 상징적인 타격이 될 전망. 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와 맞붙은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에서 반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러시아군을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 다른 쪽으로 철수시킨다고 발표. 이번 철수는 지난 여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하르키우 주변의 지역을 재탈환한 이후 러시아에게 있어 또다른 주요 패배. 헤르손은 2월 24일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점령된 지역 중심지며, 러시아가 9월 불법적으로 단행한 주민투표를 통해 병합을 선언한 지역 중 일부. 러시아의 공식 발표 이전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의 철수가 병력을 함정으로 끌어들이려는 계략일 수 있다고 경고. 하지만, 서방 정보 당국자들은 군사적인 입지가 악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퇴각 준비가 사실로 보인다고 분석 중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211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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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소비자물가: 과도한 기대>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상 폭 축소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의 상승세 둔화는 긍정적이지만, 에너지와 주거비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습니다. 아직 긴축 종료와 금리 인하에 배팅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1>

1) 美 10월 CPI 예상 하회. 그래도 여전히 7%대
미국의 10월 CPI가 전년비 7.7% 상승해 예상치 중간값인 7.9%를 하회했고, 전세계 상품가격 및 유가 급등을 촉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비 6.3% 오르며 예상치(6.5%)를 하회. 식품과 의류, 중고차 등의 가격 상승세 둔화가 관측되며, 미국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 완화 가능성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조정에 대한 기대가 커짐. 미국 증시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폭등했고, 미국채 금리의 경우 대체로 20bp~30bp대 급락세를 나타낸 한편, 달러 지수는 2% 넘게 밀림. 10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고물가 고착화 우려도 여전한 상태. BMO 캐피탈 마켓츠의 이코노미스트 Sal Guatieri는 “이제 막 고점에서 내려왔고 겨우 1개월 데이터다”라며 “고작 1개월 지표에 너무 많은 신뢰를 보내면 안될 것”이라고 지적

2) 연준 인사들,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 “통화정책은 여전히 타이트해야”
연준 당국자들이 미국의 10월 CPI 발표 이후 금리인상 속도의 완화 여지에 대해 목소리를 냈음.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융과 경제 여건 변화를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조만간 적절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인상 속도 둔화가 완화적 정책을 대표한다고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발언. 이번 CPI 데이터는 환영할 만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덧붙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속도를) 늦추는 것은 생각해 보기에 적절하다”고 발언. 다만, 데일리 총재 역시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멈추는 것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늦추는 것이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한 행사에서 충분히 억제적(restrictive)인 스탠스로 다가가는 가운데 향후 몇 달간 “우리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명확히 하고 싶은 것은 50bp 금리인상 역시 여전히 상당폭이라는 점”이라고 언급.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더 높은 금리에 대한 경제의 반응을 판단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대해 더 신중한 접근이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이미 (그간의) FOMC의 정책 움직임이 금융 여건의 가파른 긴축으로 이어진 상태”라고 설명.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제 초점은 경제를 물가안정으로 복귀시킬 억제적인 정책의 적정 수준으로 옮겨갈 수 있다면서도 통화정책이 (수요를) 더 억제하는 쪽으로 가야하며 당분간 높은 수준에 남아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임

3) 美 바이든-中 시진핑 14일 회담. “공동성명 없을 것”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14일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미-중 관계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기간 중 진행되며, 주요 목표는 양국의 우선순위와 의도에 대해 서로 더 깊은 이해를 하기 위함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으려는 것이 아닌 만큼 공동성명 역시 없을 것이라고 밝힘. 관계자는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북한의 핵 활동, 기후변화 억제, 이외 양국 간 협력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시 주석에 “근본적인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 관계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이미 낮아진 기대를 더욱 굳어지게 했음

4) 샘 뱅크먼 프리드, 알라메다 리서치 폐쇄. FTX.US 직원들, 자산매각 노력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서 촉발된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는 알라메다 리서치를 폐쇄한다고 밝힘. 알라메다 리서치는 그의 크립토 거래소가 고객 자금을 부적절하게 취급했다는 추측의 중심에 있는 트레이딩 하우스. 미국 기반의 FTX.US 직원들이 일부 자산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언. 특히, 이들 직원 중 일부는 뱅크먼-프리드의 명시적인 참여가 없는 상태에서 마이애미의 구장 명명권과 주식 청산 플랫폼인 Embed 등을 포함한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도 관계자는 밝힘. FTX.US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 한편,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FTX 자회사에 대한 조치에 들어갔음. 일본 정부는 FTX의 로컬 자회사에 대해 12월 9일까지 대고객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고, 해당 기간 동안 고객들로부터의 신규 자산 받는 것을 불허

5) 美 재무부, 일부 환율 개입 용인 시그널?
미국 재무부가 주요 교역국의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일부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냄. 미 재무부는 반기 의회 제출 보고서 공표와 관련해 이같은 코멘트를 내놓으며 어떤 주요 교역국도 상업적 목적을 위한 환율조작국으로 명명하지 않았음. 반기 보고서 관련 브리핑에서 미 재무부 관계자는 달러 강세가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주로 기인한 것이며 동시에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 간 긴축 속도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또한 많은 국가들이 처한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장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는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미 재무부는 “한국은 잘 발달된 제도와 시장을 보유 중이며 환율 개입을 무질서한 시장 상황이라는 예외적인 경우로만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한국은 중국,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과 함께 관찰 대상국 리스트에 포함
[한화투자증권 중국주식 / 정정영]

중국 코로나19 정책: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

> 중국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바뀌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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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지도 하에 중국 코로나19 정책 변화 본격 시동. ‘시진핑 3연임 공포’ 해소 이끌 것

중국 코로나 19 방역 최적화 20개 조치

* 보고서 링크: https://bit.ly/3NZKe5P
221114 Macro Monthly(F).pdf
1.7 MB
<소비절벽>

미국 저소득층이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임금 업종 중심의 임금 상승세 둔화, 자산을 활용한 지출 비중 확대, 얼마 남지 않은 초과저축 등이 구매력 약화를 시사합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 부진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4>

1) 연준 금리 6% vs 긴축 중단
존 테일러 스탠포드대 교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정책금리를 어쩌면 6%까지 상당히 높여야만 한다고 주장. 그는 자신이 30년 전쯤 고안한 통화정책 준칙 중 하나인 테일러 준칙(Taylor rule)이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측면에서 현재 금리가 여전히 “꽤 낮다”고 진단. 특히 임금-물가 상승의 악순환이 진행될 위험을 우려. 도널드 콘 전 연준 부의장 역시 비슷한 우려를 나타내며, 연준의 긴축 속도나 최종 금리 수준에 있어서 노동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 반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그동안의 긴축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 “연준은 아마도 이미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젠 정말로 멈춰 서서 기다려야 한다”며, 다시 한번 CPI 지표가 잘 나올 경우 연준 내에서 “자신들이 지나치게 매파적이었는지”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 한편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안정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올해 가파른 금리 인상을 감안 시 과도하게 긴축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

2) 달러 일시적 조정?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BBDXY)가 지난 한 주 동안 3.5% 하락해 2020년 3월 팬데믹 발발 초기 이래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 9월 사상 최고치 대비로는 6% 가량 빠지며 엔화가 주로 수혜를 받았음.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베팅이 이어지면서 달러 매도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장기간에 걸친 달러로의 도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 ING Groep은 “달러 피크는 지났을 수도 있지만 아직 달러 하향 추세는 아니다”라며, 연말까지 달러에 대해 “다소 강세적” 견해를 유지. BBDXY는 2021년 저점에서 올해 9월 피크까지 22% 넘게 올랐고, 최근 하락을 감안해도 작년 저점 대비 아직도 14% 가량 높은 수준. MUFG는 달러 하락이 “그럴만 했다”며, 지나치게 달러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면서 어느 정도 고통스런 트레이드가 나타났다고 진단. MUFG의 Lee Hardman은 시장 포지셔닝과 달러 매도세가 마치 한 방향으로 잡아당긴 고무줄과 같았다며, “이를 놓으면 다른 방향으로 더 크게 움직인다”고 설명.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둔화 조짐 등을 감안할 때 달러를 공격적으로 팔기엔 너무 이를 수 있다고 지적

3) 中 코로나 정책, 완화 아닌 개선
중국 고위 보건 당국자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재정비가 방역 규정의 완화가 아닌 개선이라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을 일축. 중국은 여행자와 밀접 접촉자 등의 시설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한편 대규모 검사를 억제하고 지방정부의 과도한 봉쇄를 금지. 레이 하이차오(Lei Haichao)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 부주임은 이번 조치가 “바이러스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백신의 더 나은 연구 개발”에서 나왔다고 설명. 이같은 정책 변경으로도 여전히 대다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찾아낼 수 있다며, 중국 당국의 원칙적 지침은 여전히 엄격한 감염 근절이라고 강조. 다만 추가적 규제 완화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음.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Wang Liping은 확진자 격리 시설 폐쇄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 정책은 계속해서 과학이 주도할 것이라며, 정부가 점진적으로 움직일 방침이라고 설명. 방역규제 개편은 시장과 경제에 낙관론을 더할 전망이지만 중국 내 확진 사례가 늘고 있어 전면적 리오프닝은 아직 어려워 보임

4) 바이든-시진핑 첫만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에서 중국이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는데 돕지 않는다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을 강화하겠다는 경고를 할 생각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힘. 바이든은 월요일 발리에서 시진핑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곧이어 주요 20개국(G-20)에 참석. 한편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두고 맞서면서 G-20 공동성명 합의가 요원해 보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등 서방세계에서 러시아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난

5) FTX 파장
유동성 위기에 휘말린 샘 뱅크먼-프리드의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결국 미국 연방 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회생파산절차를 신청. 또한 FTX에서 6억 6200만 달러 상당의 코인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짐. 해킹 루머가 도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법률고문 라인 밀러는 “이상 거래”가 있었다며, FTX가 디지털 자산을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밝힘. 백악관이 FTX 붕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사태가 크립토 시장의 규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방증했다고 인터뷰에서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5>

1) 바이든-시진핑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3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갖고 기대 이상으로 양국 간 충돌을 피하기 위한 수년래 최대 진전을 이루었음. 회담을 마친 뒤 미국은 양측이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의 이슈에서 협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핵전쟁 언급에 대해 러시아를 공동 비난했다고 밝힘. 바이든은 기자회견에서 “쿰바야(흑인영가)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누구나 합의한 모든 것을 교묘히 빠져나갈 수 있다”면서도, “새로운 냉전이 필요하지 않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언급. 바이든은 경쟁이 충돌로 치닫는 것을 막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고, 시진핑은 양국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 싱가포르 국립대의 Ja Ian Chong는 “어느 정도 매우 조심스런 낙관론의 근거가 생겼다”며, “적어도 양측이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다”고 진단. 이번 회담의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내년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

2) 연준 속도조절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조만간 긴축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해 이르면 다음 달 50bp로 금리인상 보폭을 줄이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 그는 “아마도 금리 인상을 더 느린 속도로 가는 것이 조만간 적절할 것”이라며, “하지만 정말 강조해야 할 점은 우리가 그동안 많이 했지만 할 일이 더 남아있다는 사실”이라고 언급. 누적된 금리 인상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젠 좀더 신중하고 데이터 의존적인 속도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 최근 CPI 지표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약간 후퇴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고 진단. 또한 금리가 보다 제약적 영역으로 들어서면서 리스크가 양방향이 될 수 있어 균형이 필요하지만, 연준은 2%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3) 美인플레 내년 크게 둔화
골드만삭스는 공급망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주거비 상승세가 정점을 지나고 임금 인상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내년 미국 인플레이션이 상당 폭 완화될 전망이라고 진단. Jan Hatzius 등은 원자재 상품 가격이 하락하고 강달러가 물가상승에 완충 역할을 하면서 현재 5.1%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이면 2.9%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 지난 주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7.7%로 1월래 최저치를 기록. 공급망과 운송 차질이 올해 상당히 개선되고 자동차와 소비재 재고가 극도로 억눌린 수준에서 반등해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급망 이슈의 기여도가 현재 +0.6%p에서 내년 말이면 -0.4%p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또한 주거비 역시 전년비 기준 내년 봄이면 피크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한 임대 주택 수요가 이미 공급을 촉발시켜 1974년래 최대인 100만채의 아파트가 건설 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상태. 노동시장의 경우 리밸런싱이 나타나 임금 상승세가 낮아지고 있고, 특히 소매와 레저업종에서 일자리-근로자 갭이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

4) 달러 피크
모간스탠리는 미 달러가 피크에 도달했으며, 내년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로 미국채 금리가 후퇴함에 따라 달러 역시 하락해 신흥시장(EM) 자산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진단. 달러지수(DXY)는 내년 말까지 104로 하락하고, 유로는 달러 약세의 주요 수혜자로 투자자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두드러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연준 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잦아들면서 달러는 정점을 지나고, 연준은 내년 1월 긴축 행진을 종료하고 4분기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우 내년 3월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았음. EM 채권은 EM 긴축 사이클 완화에 힘입어 내년 랠리가 기대된다고 설명. 선진국보다 앞서 공격적인 긴축을 서두른 일부 EM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전망. 브렌트유는 내년 말까지 배럴당 110달러로 상승을 예상. 한편 모간스탠리의 Michael Wilson은 내년 미국 증시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끝나겠지만 그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고 진단

5)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를 또 다시 낮췄음. 성장 둔화 중국의 엄격한 방역조치를 이유로, 올해 4분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평균 산유량 전망치를 하루 2892만 배럴로, 한 달 전과 비슷한 52만 배럴 정도 하향조정. 이에 따라 OPEC+가 지난달 합의한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이행하더라도 시장은 수급 균형을 찾을 것으로 보임.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상당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월간 보고서에서 지적.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OPEC+ 연맹이 원유 생산 정책에 있어서 신중함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힘. 글로벌 시장은 올해 대부분 공급 과잉 상태로 지난 분기의 경우 일일 초과 공급이 110만 배럴까지 늘어나기도 했지만, OPEC+의 감산으로 공급이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음
10월 중국 실물지표: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당 대회 기간 봉쇄 강화 영향도 컸을 듯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6>

1) 달러매도 유행
중국에 대한 낙관론이 갑자기 부상하면서 미 달러의 안전자산 매력이 약해지고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 블룸버그 달러 지수(BBDXY)가 3개월래 저점으로 밀림. 유로는 장중 한때 달러 대비 1% 넘게 올라 7월 초 이후 고점을 경신했고, 파운드는 1.3% 점프해 8월 중순래 고점으로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신호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베팅이 본격화되면서 BBDXY는 이달 들어 거의 5% 급락. 어쩌면 연준 긴축이 더이상 모든 환율 움직임을 결정짓는 지배적 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분석도 대두. SPI Asset Management의 Stephen Innes는 “달러 매도가 유행”이라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보다 진보적으로 바뀌고 연준의 거침없는 긴축 행진과 미국 경착륙에 대한 두려움이 잦아들었다고 진단. 노무라는 “향후 미국 근원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중국 리오프닝을 둘러싼 리스크를 감안할 때 보다 지속적인 달러의 방향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 Bank of New Zealand의 Jason Wong은 포지셔닝이 워낙 롱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달러가 상당히 취약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일부 다지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길게 내다보면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주장

2) 시진핑의 3대 피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인 종신 집권 체제를 마련하자 투자자들은 보다 이념적인 통치를 두려워하며 주식시장에서 대탈출 시도. 그러나 우려와 달리 그는 새로운 실용주의를 보여주었음. 중국 경제가 40년래 가장 저조한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시진핑은 타격이 심한 부동산 분야를 구제하기 위한 계획을 내놓고,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의 잠재적 출구를 제시했으며, G-20 정상회의에서 마스크를 벗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을 모색.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부진했던 중국 증시는 11월 들어 분위기가 급변. 소위 소외불안(FOMO) 증세까지 나타났던 항셍지수는 10월 저점 대비 25% 오르며 강세장 진입. 항셍 중국기업지수 역시 전일 강세장에 진입한데 이어 화요일 거의 5% 상승. 항셍 테크지수는 7.3% 급등. Union Bancaire Privee의 Vey-Sern Ling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부동산 침체, 미국과의 관계 등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 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진단. Global X의 Dillon Jaghory는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에서 극적인 돌파구는 없었지만, 일부 진전이 중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지적. 특히 미-중 규제당국 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중국 ADR 상장 폐지 리스크를 줄이는데 필수적이라고 설명. 맥쿼리그룹은 10월 경제지표 부진에 정책당국이 연말을 향해 보다 완화적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며, 올해 성장률 목표는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내년엔 5%를 넘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되돌아가길 원할 것이라고 진단

3) 폴란드 피격
러시아가 쏜 미사일 2발이 현지시간 1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 폴란드 Zet 라디오 역시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6km 떨어진 폴란드 동부지역으로 넘어왔다고 보도.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해당 보도 직후 긴급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힘.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만 언급.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보도가 도발이라고 주장하며, 러시아군이 폴란드 국경 근처의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겨냥했다는 추측을 부인. Artis Pabriks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폴란드 당국을 비롯한 여러 출처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며, 라트비아 정부는 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언급. 만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확인될 경우 다음 단계는 대공 방어 체계에 대한 보다 진지한 논의가 될 수 있고, 적어도 우크라이나 영공 일부를 닫아야 한다고 지적

4) 연준 최종 금리 5%
미국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로 올리고, 내년 대부분 기간 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을 고수. 블룸버그가 11월 4~11일에 6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40년래 최고 수준 부근인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다음 몇 차례 회의에 걸쳐 추가로 100bp 인상을 단행할 전망. ING Groep의 James Knightley는 “연준이 경제적 비용에 상관없이 인플레이션을 물리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최종 금리를 5%로 보지만 인플레이션이 내년 가파르게 떨어지고 경기침체가 심해질 수 있어 2023년에 정책 기조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한편 인플레이션의 경우 설문조사 결과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내년 각 분기마다 높아졌지만, 물가 압력은 빠르게 식을 것으로 보임. 4분기의 경우 경제활동 부진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중앙값 기준 평균 2.8%가 예상. 설문 답변 중 절반 정도는 10월 CPI 지표가 나오기 전에 집계

5) 흑해 곡물 거래
러시아가 유엔이 중재한 협정을 연장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 및 기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우려했던 글로벌 식량 위기는 한 고비 넘길 전망.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19일 시한이 만료되는 흑해 곡물 거래 협정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언. 다만, 그 대가로 새로운 조건을 추가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음. 해당 소식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한때 2.1% 하락했고, 파리 밀 선물도 9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이스탄불에서 해당 협정을 총괄하는 합동 기구의 대변인은 현 단계에서 확인하거나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발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머지 않아” 결정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힘. 지난 2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항구를 봉쇄했지만,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로 흑해 항구를 통한 수출이 재개. 해당 협정은 120일을 시한으로 정했고, 관련 국가 중 이를 철회하거나 수정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120일 연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발리에서 열리는 G-20 회의 참석 후 유엔 측에서 러시아의 조건을 충족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언급.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 경로를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의 수출도 보장하도록 요구. 또한 농업 무역과 관련된 러시아 국영 대출 기관의 거래 허용과 정상 수준의 보험료도 요구
Macro Review_CN_2211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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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실물지표: 경기 둔화 재확인>

10월 중국 실물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대외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코로나 관련 봉쇄 강화로 내수도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주 정부가 코로나 격리기간 축소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향후 중국 경기는 내수를 중심으로 반등할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7>

1) 美 소매판매 증가 폭 8개월래 최고치. 연준 피봇 기대 후퇴
미국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지난주 CPI 발표 직후 나타났던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다소 사그라드는 모습.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1.3%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8개월래 최고치이며 전문가 예상치 1.0%를 상회하는 수준.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9% 증가. 특히, 소매판매의 13개 범주 중 9개 범주가 증가세를 보여 미국 내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과 4분기 첫 달의 경제상황이 다소 긍정적이란 점을 시사. 미국 증시에서는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 지표 발표와 일부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을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을 희석시키는 재료로 해석. 지표 발표 이후 S&P 500 지수는 하락 전환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한때 1.7% 내림세를 나타냄

2) 연준 인사들 일제히 인상 필요성 강조. 윌리엄스 ‘경제가 우선’
10월 CPI 지표 이후 일각에서 연준의 피봇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고위 당국자들이 일제히 추가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강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융 안정성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하는 것은 경제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통화정책이 모든 거래의 해결책이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 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다음 회의를 맞이할 때 염두에 둬야할 수준으로는 4.75~5.25% 정도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데일리 총재는 정책금리를 일정수준까지 끌어올린 후 잠시 기다리는 것이 전략이라면서 “일시 정지는 현재 선택사항 가운데 없다.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현 시점의 논의는 페이스 조절이다”라며 긴축 기조가 끝나가는 것은 아니란 점을 명확히 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최근 몇주간 나온 경제지표로 인해 12월에 인상 보폭을 50bp로 줄이는 생각에 대해 “좀 더 편안해졌다”면서도 “추가적인 지표를 볼 때까지 어떠한 판단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그는 최근 10월 CPI가 예상보다 완만해진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개”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단지 지표 하나에 너무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보고자 한다고 덧붙임

3) 미국의 ‘완만한’ 경기 침체 가능성
미국이 백만명 이상의 실업자를 발생시키는 “완만한” 경기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간이 전망. JP모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12월 50bp, 내년도 첫 두번의 FOMC가 열릴 때마다 금리를 25bp씩 인상해 4.75%~5%로까지 최종 금리를 올린 뒤 한동안 휴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JP모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총 수요의 둔화로 노동시장의 약화가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2024년 중반에는 백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 한편, 골드만삭스는 연준 정책금리의 고점 수준 전망을 기존 예상보다 0.25%p 상향. 인플레이션이 당분간은 ‘불쾌할 정도로 높은’ 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음. 골드만은 연준이 다음달 50bp 인상, 내년 2월과 3월 및 5월 각각 25bp 인상을 통해 연방기금 금리를 4.75%~5%에서 5%~5.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4) ECB 당국자들, 50bp로 금리인상 속도 완화 고려 중
ECB 당국자들이 다음달 15일 정책회의에서 50bp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밝힘. 초기 논의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75bp 금리 인상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이들은 전언. 또 인플레이션이 다시 크게 급등하지 않는 한 컨센서스는 덜 공격적인 행보를 선호할 것이라고 함. 거론된 이유 중에는 경기침체 위험 증가와 물가압력 약화 가능성, 또 ECB의 기준금리 수준이 2%로 50bp 인상되면 더 이상 경기를 자극하지 않는 소위 중립 금리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는 시각 등이 존재. 한편 어제 발표된 영국의 10월 물가는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11.1% 상승하며 41년래 최고치에 도달. 이는 영란은행(BOE)의 전망인 10.9%보다 높고 2% 물가 목표에 비교해 다섯 배 이상 높은 수치. 오늘은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발표. 블룸버그 설문에 참가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전년비 10.7% 상승을 전망

5) 확산되는 FTX 파산 파장. 윙클보스 형제도 타격
샘 뱅크먼-프리드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의 파장이 다른 업계 관련 인사, 가상자산 관련 담보대출 기관들에게로 확산되고 있음.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제네시스는 대출 부문에서 상환과 신규 대출 제공을 중단. FTX파산을 계기로 ‘이례적인 규모의 해약 청구’가 현재 유동성을 상회했기 때문.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또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제미니 트러스트 역시 소매 투자자들에 대한 금리 상품 환매를 중단. 앞서 제미니는 Earn 프로그램을 통해 8% 이상의 금리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유치했는데, 제미니는 제네시스의 최대 대부자 중 한 곳. 제미니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최대한 빨리 고객들이 Earn 프로그램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팀과 협력 중”이라며 “다만, 이는 다른 제미니 상품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제미니 거래소의 고객 자금은 1:1로 유지 중이고 어느때나 인출 가능하다”고 덧붙였음. 한편,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와 보이저 디지털 역시 상환 압력에 직면. 월스트리트저널은 FTX와 관련 주체들에 대한 “상당한 익스포저”가 있다고 월요일 밝힌 블록파이가 파산 보호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뱅크먼-프리드가 14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구제를 약속했던 보이저 역시 자사 자산에 대한 새 구매자를 찾는 중으로 알려졌음. FTX 관련 파장이 확산되며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 넘게 하락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8>

1) 블러드 연은 총재, 금리 ‘최소한’ 5%~5.25%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연준은 정책금리를 최소 5~5.2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 이러한 매파 발언에 금융시장의 위험선호가 재차 타격을 받았음. 블러드 연은 총재는 “과거에는 4.75~5%라는 견해를 얘기한 바 있다”고 한 뒤 “최근 분석에 근거하면 이제는 5~5.25%가 될 것이다. 이것이 최소한의 수준이며 해당 수준이면 억제적인 영역에 이른다”라고 언급. 앞서 강연에서는 블러드 총재는 ‘충분히 억제적인’ 정책으로 금융당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의 수준을 좀 더 높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자신이 지지하는 구체적인 수준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블러드 총재는 차트를 보이면서 충분히 억제적인 정책 금리에 대해 5~7%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한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미국에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발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는 지점에 왔는지 대해 “아직 아니다”라고 언급

2) 英 결국 증세. 부유층과 에너지 기업들 대상 550억 파운드 규모
영국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은 영국이 이미 경기침체에 있다는 견해를 보이며 내년 국내 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마이너스 1.4%로 하향 조정. 기존 예측은 플러스 1.8%. 또 거액의 재정적자를 메워 전 정권의 대형 감세안 발표가 일으킨 대혼란에 의해 실추된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헌트 재무장관은 부유층과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550억 파운드 규모의 증세 및 재정지출 삭감 계획을 발표. 그는 석유 가스 회사에 대한 초과이윤세를 연장하고 개인소득과 배당에 대한 최고세율 적용액을 인하시켜 부과 대상을 확대한다고 설명. 한편 영국 정부는 최저임금을 끌어올려 공공요금 지급에 시달리는 약자들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 이날 헌트 재무장관이 발표한 조치로 인해 영국 시민들이 고통. OBR은 향후 2년간 영국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 예상되는 감소폭은 과거 최대 규모로, 8년간의 가처분소득 증가세를 상쇄하는 셈. 헌트 장관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2027~28년까지 GDP에서의 채무 비율을 낮추고 향후 5년간 공적 분야 차입액을 GDP 대비 3%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 헌트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 “하지만 정부 계획은 깊지 않은 경기 하강과 낮은 에너지 비용, 더 높은 장기 성장과 강력한 NHS, 교육 시스템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

3) 시진핑 중국 주석, 외교전 이어가. 아태지역 “누군가의 뒷마당 아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아시아 태평양이 “누군가의 뒷마당이 아니며 강대국 경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개발과 안보에 대한 지역 협력 확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 시 주석의 연설은 기업경영인들과의 모임에서 공개. 이 모임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회의와 별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해 시 주석의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음. 그는 “어떠한 신 냉전 시도도 권력과 시대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언. 시 주석은 또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양자간 관계 개선에 대한 의향을 재확인. 일-중 정상 간의 대면 회담은 약 3년만으로 기시다 정권에서는 처음. 싱가포르의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시되고 있는 로렌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NEF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실현을 ‘길고도 어려운 여정’을 향한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 중국은 미-중간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

4) JP모간 자산운용, 크게 타격받은 60/40 전략에 베팅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배분하는 전통적인 60/40 전략이 15년래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이후 다시 부활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JP모간 자산운용이 진단. JP모간 자산운용은 해당 전략이 내년부터 향후 10~15년간 연율 7.2%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2022년부터 예상되는 4.3%의 장기 수익률에 비해 높은 수치. 주식과 채권은 2010년 이후 장기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JP모간 자산운용의 글로벌 멀티 에셋 전략 헤드인 존 빌톤이 회사의 장기 자본시장 전제 보고서 발표를 통해 전망.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멸종했다고 생각했던 60/40 포트폴리오에 약간의 생명을 불어넣었다”라고 빌톤이 언급. 그는 “2008년 이후 60/40 전략에 있어서는 최악의 한 해지만 이 기회를 포트폴리오 재구축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중요. 올해는 벙커에 있어야할 해. 하지만 벙커에 너무 오래 있으면 먼지가 가라앉을 시점을 놓치게 된다”고 설명

5) FTX, 내부통제와 기록관리 ‘완전히 누락’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끌던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처리를 추진하는 어드바이저들이 사내에서의 현금과 가상화폐 소재 확인에 고전. FTX의 새 경영진에 취임한 기업 재생 및 재편 전문가 존 J. 레이는 파산신청 문서에서 “내 경력에서 여기처럼 기업 통제가 완전히 기능하지 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무정보가 완전히 누락된 상태는 본 적이 없다”고 파산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언급. 한때 엔론의 청산절차를 감독한 실적이 있는 그는 “시스템 완전성의 결함이나 외부 규제 감독의 미비, 경험이 얕은 매우 소수의 그룹에 의한 통제 집중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상황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비판. 파산 문서에 따르면 FTX에서 소비자 자금의 유용을 감추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사용됐고, 그룹의 자금이 직원들의 집과 개인적 용품을 구입하는데 사용. 또한 뱅크먼-프리드는 메시지가 짧은 기간 후 자동 삭제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통했으며 직원들에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레이 경영진에 의하면 연방 파산법 11조의 적용기간 중에 회수를 바라는 FTX그룹 디지털 자산의 ‘극히 일부’밖에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함. 지금까지 확보한 것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콜드 월렛 내의 가상통화 약 7억 4000만 달러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