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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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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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31>

1) 연준 5%까지 공격적 긴축
연준은 이번주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으로 확고한 매파적 입장을 유지해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가 5%에 도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 12월에는 50bp, 그 다음 2번은 25bp로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이지만, 12월 75bp를 점친 전문가도 3분의 1에 육박.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해당 설문은 4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  ING NV의 James Knightley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전망”이라며, 약해지는 경제와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12월에 50bp로 긴축 속도를 낮출 것으로 보이지만 5연속 75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 연준의장이 감속을 시사하면서 피봇이 임박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 시장에 12월 50bp를 준비시키는 동시에 점도표로 최종금리 5%를 제시해 균형을 찾으려 할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비 6.2%, 전월비 0.3% 상승해 여전히 강한 물가 압력을 시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인플레이션 역시 전년비 5.1%, 전월비 0.5% 상승을 기록했고, 실질 개인소비는 전월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

2) 연준 압박하는 정치권
FOMC 회의를 앞두고 정치권 압력이 거세지는 분위기. 셰로드 브라운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의 이중 책무를 상기시키며, 인플레이션 진정도 중요하지만 완전 고용을 추구해야 하는 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존 히켄루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별도로 27일 서한을 통해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중지하라고 촉구. “높은 인플레이션은 대응을 필요로 하지만 연준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연준은 멈춰 서서 또 금리를 올릴 경우 부작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한다”고 주장.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이를 강하게 비판. “정치적 압박은 바보 게임”이라며, 연준이 중앙은행 독립성을 증명하기 위해 긴축 의지를 더 다짐할 수도 있다고 지적. 또한 공공연한 외부 압박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고 우려. “솔직히 연준은 이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단기 금리나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 그러나 정치적 압박이 시장 참가자 사이에 질문을 제기해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 과도한 통화정책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머스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할 경우 1970년대처럼 더 심각한 금융불안정과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3) 채권시장 요동
유럽 전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약해지며 글로벌 채권시장이 요동.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의 10월 잠정치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EU 종합 기준으로 각각 전년비 7.1%, 11.6%, 12.8%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 유럽중앙은행(ECB)이 75bp 인상과 더불어 선제적 가이던스 문구를 변경하면서 머니마켓은 추가 긴축 베팅을 낮췄으나 CPI 지표 발표 후 일부 거래를 되돌림. 시장의 내년 ECB 최종금리 전망치는 목요일 2.65%에서 금요일 2.9%로 조정. Amundi SA의 Gregoire Pesques는 “중앙은행들이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단정지을 수 없다”며, 듀레이션 익스포저를 점차 늘려왔다고 발언. “시장 방향이 바뀌려면 변동성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지적. 설상가상으로 일부 ECB 위원들이 12월 정책회의에서 보다 강력한 액션을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 Gediminas Simkus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ECB의 다음 움직임이 “상당해야” 한다고 말했고, Peter Kazimir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를 잡으려면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한편 Franc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75bp 보폭을 유지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발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 모두 13bp 넘게 상승. 미국채 10년물 역시 장중 한때 13bp 가까이 급등해 4% 수준을 상회 

4) 영국 성장전략 버린다 
리시 수낵 영국 신임총리는 전임자인 리즈 트러스의 성장 전략을 버리고 대신 지출을 줄이기로 결정. 금리 상승과 물가 폭등,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불거진 심각한 공공재정 적자를 메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전언. 수낵은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과 함께 11월 17일을 목표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정부 부채를 어떻게 갚아나갈지 로드맵을 수립 중. Flint Global의 Tim Pitt는 재정건전성 확보가 당장 시급하다며, “명확하고 잘짜여진 성장 플랜이 필수적이지만 봄 예산에 포함시키는게 보다 합리적”이라고 지적. 금요일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는 증세와 지출 감축을 통해 최대 500억 파운드 규모를 마련할 방침. 영란은행이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보다 깊은 경기침체를 이끌어 인플레이션이 급락할 경우 시장금리가 낮아져 정부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 존재 

5) 내년 유가 120달러 전망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즈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셰필드는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경우 국제유가가 내년 배럴당 12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파이오니어는 미국 퍼미안 분지에서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대형 에너지업체 중 하나. 셰필드는 “중국이 개방되면 내년 중반쯤 아마도 유가가 120달러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브렌트유인지 WTI 기준인지는 밝히지 않음. 3월만해도 139달러까지 치솟았던 브렌트유는 여름 들어 중국의 봉쇄가 소비에 타격을 주면서 9월 83달러대까지 하락. 지난 금요일엔 96달러 부근에서 거래. 그는 또한 미국이 파이프라인이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같은 분야에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면 중국으로부터 추월당할 수 있다고 경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에게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기업들은 시추할 장소가 부족한 상태로 추가 생산을 하려면 2년이 걸린다고 셰필드는 설명. 따라서 바이든이 관련 업계는 물론 자금줄인 그들의 주주와 재무적 투자자들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
10월 중국 제조업 국가통계국 PMI: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하락 및 예상치 하회한 것을 보면, 회복이 더디다고 볼 수 있겠네요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유럽의 인플레이션 부담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

1) ‘연준 긴축의 끝이 보인다’
올해 주식시장 약세를 정확히 예측했던 모건 스탠리 마이클 윌슨은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 미국채 3개월-10년물 금리 역전 등 여러 지표가 “조만간 연준 피봇”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이번 주 연준 회의는 랠리가 계속될지, 일시 중지될지, 아니면 완전히 끝날지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 모든 시선은 FOMC 발표에 쏠려 있음. 4번째 75bp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정책 움직임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할 것. 주식시장은 빅테크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연준 긴축에 따른 경제 파장을 가늠하며 지난 2주에 걸쳐 랠리를 펼쳤음. 윌슨은 이 같은 가격 움직임이 연준 긴축 싸이클의 막바지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향후 12개월 EPS 추정치가 보다 현저하게 후퇴할 때까지 랠리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언급.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가벼운 포지셔닝, 4분기 계절적 강세 기대가 최근 몇주간 주식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진단

2) 비둘기파적 연준 시 빅 랠리
지난주 테크업종 대표주자들의 실적 실망에도 덜 공격적인 연준 기조에 대한 희망이 미국 증시를 지지한 가운데 JP모간체이스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선회할 경우 빅 랠리가 기대된다고 전망.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보폭이 적은 50bp 인상을 단행하거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경우 S&P 500 지수가 최소 10%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 이 시나리오는 가장 가능성이 낮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겐 가장 반가운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설명.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75bp 인상과 매파적 시그널로, 채권시장이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S&P 500 지수는 1% 하락에서 0.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 두번째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로 75bp 인상과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S&P 500 지수는 2.5%~3% 오를 수 있다고 전망

3) 빅오일 ‘횡재세’
바이든 대통령은 기록적인 이익을 창출한 에너지 기업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힘. “오일업계는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인들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들의 이익이 전쟁에 따른 “횡재”였다고 비난. “초과 이익에 대해 더 높은 세금을 내고 다른 규제도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의회와 협력해 가능한 보복조치를 찾겠다고 발언.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 않아 민주당이 고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운 셈. 올 여름 휘발유 가격이 치솟아 갤런당 5달러를 뛰어넘자 민주당 진보진영 사이에서 초과이익세가 논의된 바 있음. 상원 재정위원회 론 와이든 위원장은 이익마진이 10%를 넘는 오일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연방 부가세를 제안하기도 했음. 현재 상원이 여야로 팽팽히 나눠져 있어 해당 제안이 법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치 못한 완승을 거두지 않는 한 공화당과 민주당 중도파는 당분간 횡재세를 막을 것으로 예상

4) 러시아 위협에 밀 가격 급등
러시아가 자국 함대에 대한 드론 공격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정의 불참을 선언해 밀 선물 가격이 급등. 옥수수와 대두유 역시 상승. 곡물을 실은 선박이 아직은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에서 운항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발표로 언제 멈출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 상황. 러시아측은 터키 및 유엔과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해 핵심 기반시설이 타격을 입었다며, 전력과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힘

5) 일본 엔화 방어 비용
일본 당국이 달러 대비 엔화의 급격한 추락에 맞서 10월에 기록적인 6.3조 엔(424억 달러)을 쏟아부었음. 일본 재무성은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데이터를 공개. 중앙은행 수치와 정부 자금 흐름에 대한 시장 추정치에 따르면 10월 21일로 의심되는 개입에 약 5.5조 엔(372억 달러)이 투입된 듯 보임. Itochu Research Institute의 아츠시 타케다는 아직도 10조 엔 넘게 현금이 남아있다며, 9월과 10월에 단행됐던 대규모 시장 개입이 추가 3~5차례 가능하다고 진단. 그러나 시장 개입이 GDP의 2%를 넘을 경우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어 이를 감안할 경우 2조 엔 정도 여유가 있을 뿐이라고 지적. 7.5조 엔 정도를 예상했던 NLI Research Institute의 츠요시 우에노는 일본 당국의 스탠스가 자주 움직이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해 가장 큰 효과를 노리려는 것 같다며, 과거 2004년과 2011년처럼 매일 개입하던 방식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일본은행이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면서 양국 간 금리 격차가 더욱 벌어져 엔화 약세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하지만 연준의 긴축 행진이 끝나간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엔화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
10월 한국 수출
: 전년대비 5.7% 감소(525억달러)
: 일평균 수출은 7.9% 감소(24.4억달러)
: 무역수지 67억달러 적자(수입 9.9% 증가, 지난 달 대비 적자 폭 확대)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2>

1) ‘미 달러 현금이 왕’
투자자들 사이에서 ‘현금이 왕’이라는 주장이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지 않을 조짐. 씨티그룹은 연준의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머니매니저들이 계속해서 현금을 선호할 태세라고 전언. “순차 침체(rolling recessions)가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 현금이 기회를 기다리기 위한 매력적 장소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진단. “매번 중앙은행 회의 때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현금은 마치 위험자산 투자의 대안으로 보인다”고 지적. 현재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서 전통적인 자산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기 때문에 미달러 현금이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 채권시장이 약세장으로 무너지고 뉴욕 증시가 1928년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이 기록적인 연간 손실을 낼 우려. 머니마켓이 이번주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 가운데 더 높은 예금금리는 실제로 단기 재정증권과 같은 만기가 짧은 채권을 매력적으로 만듦. 씨티의 글로벌 자산배분팀은 자사의 현금 포지션이 5월 이래 플러스를 유지해왔다고 밝힘. 이들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18% 가량 현금 비중확대 상태

2) 미국 제조업 정체... 고용은 여전히 강해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가 50.2로 2020년 5월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하며 정체에 다가섰음.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50을 예상. 신규주문은 8월을 제외하고 6월 이래 매달 감소. 해당 서베이를 담당한 Timothy Fiore는 “10월 지표가 기업들이 향후 잠재적 수요 하락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이번 보고서는 연준을 포함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 한편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국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1072만 건으로 이전 수정치 1028만 건에서 증가. 975만 건으로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뒤집으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상태임을 증명.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견조한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어 광범위한 물가 압력을 더하고 연준의 공격적 긴축을 정당화할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10월 ISM 결과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로 연준에게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단기적 금리 방향에 대한 논의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 게다가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해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고질적인 서비스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3) 제로 코로나 변곡점?
중국 증시와 위안화가 중국 정책당국이 강력한 코로나 정책을 점진적으로 끝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강세를 보임.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장중 한때 7% 가까이 급등. ‘제로 코로나’ 출구전략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가 꾸려졌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돌기 시작했고, Zhao Lijian 외교부 대변인은 그같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 과거에도 여러차례 비슷한 소문이 돌았지만 중국 당국은 강경 노선을 고수. Shanghai Power Asset Management의 Liu Xiaodong는 리오프닝(reopening)에 대한 온라인 루머가 놀랍지 않다며, 국무원이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 또한 시장은 제로 코로나 정책이 변곡점에 가깝다는 주장을 믿고 싶어한다고 덧붙임.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는 “더 나은” 경제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CCTV가 전언. CCTV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일련의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안정화되고 반등하는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또한 정부는 경제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도록 지원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언급. 앞서 “최고의 결과”를 강조했던 중국 지도부는 최근 들어 올해초 제시했던 성장률 목표 5.5%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음. 코로나 확산과 봉쇄가 반복되고 사상 최악의 부동산 시장 위기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10월 위축을 나타내 향후 추가 고통을 시사

4) BOE 양적 긴축
영란은행(BOE)이 예고한대로 양적 긴축에 돌입해 7억 5000만 파운드 상당의 단기물 영국 국채(길트)를 매각. 입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응찰률은 3.26을 기록. 길트채 5년물 금리는 장중 15bp 넘게 하락했고, 트레이더들은 BOE 금리 인상 베팅을 줄여 내년 최종금리를 4.75% 정도로 가격에 반영.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에 맞서 적극적 통화 부양에 나서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월 거의 9000억 파운드까지 몸집을 불렸던 채권 포트폴리오를 이제 줄여나가기로 한 것. 금리 인상에 양적긴축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 셈. BOE는 앞으로 1년 사이에 보유 채권을 800억 파운드 정도 줄이길 원하고 있음. 11월 3일엔 기준금리를 3%로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Toronto-Dominion Bank의 Pooja Kumra는 단기물이 장기물에 비해 잘 버티고 있어 이번 매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듯 보인다고 진단. NatWest Markets의 Imogen Bachra는 재정 정책상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OE가 양적 긴축을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

5) 트위터 새판 짜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 경영진을 해고하고 이사회도 해산한 머스크는 지난 주말 임원들에게 직원 정리해고 명단을 작성하라고 지시. 소식통에 따르면 프로덕트팀은 50% 인력 감축 목표를 요구받았고, 테슬라의 엔지니어와 실무진들이 해당 명단을 검토. 해고 명단은 트위터 코드에 대한 개인별 기여도에 따라 작성. 또한 머스크는 2012년 트위터가 인수한 짧은 동영상 앱 ‘바인(Vine)’의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2016년에 사업을 접은 바인은 오래된 코딩으로 현재 트위터 시스템과 맞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 할 수도 있음. 사용자 인증 기능을 포함한 유료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요금도 월 8달러로 인상
Macro Review_KO Export_2211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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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 수출: 수요 부진 심화>

10월 한국 수출은 24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가 상승 효과 또한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기를 감안하면, 수출 감소 흐름은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Jerome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충분한 긴축의 판단은 물가 둔화의 분명한 증거와 데이터가 필요하고, 충분히 낮아져야 함

2. 역사적으로 보면 조기 완화정책 전환에는 교훈이 있음.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추세 이하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

3.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고 바르게 진행해왔지만 지나친 수준은 아니었음

4. (PCE 상승률이 5%를 넘고 이에 따른 추가 인상 필요성에 대해)언젠가 (+) 실질 금리를 보겠지만 그 시기와 수준은 확신할 수 없음

5. 금리는 제약적인 영역에 진입. 속도 문제는 덜 중요한 사안

6. 최종 기준금리 레벨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기준금리 인상 중단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

7. 고용은 매우 강력하고 가계 재정 건전성도 준수. 이는 물가 둔화 시기를 연장시키는 요인

8.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보다 높은 가격에 머물러 있음

9.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고 소폭 상승하더라도 고용시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

10. 아직 고용 시장의 둔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음. 임금 상승률 둔화 시그널도 뚜렷하게 나오지 못하는 상황

11.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은 아님

12.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강력하며, 물가도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13. 미국 물가 상승은 수요 측면에 기인. 이는 통화정책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제어가 가능한 부분

14.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동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행동이 낫다는 견해 유지

15. 경제 연착륙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음.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더라도 그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될 것이기 때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3>

1) 연준, 인상 속도 줄이고 더 높이 간다
연준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연속 4번째 75bp 금리 인상 단행.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로 끌어올림. 2008년래 최고 수준.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그들의 공격적 긴축 캠페인이 막바지 단계에 접근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힘. 다만, “목표 범위의 향후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FOMC는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상황 전개를 고려하겠다”는 새로운 문구를 채택. 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12월이라도 인상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더 가야할 길이 남아있고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졌다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이 결정적으로 내려와야 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생각하기엔 “매우 이르다”고 단호하게 발언. 구겐하임의 Scott Minerd는 “오늘 피봇은 없었다”며, 긴축 속도 조절은 완화가 아니라고 지적. “연준은 목적지까지 갈테니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던졌고, 그 과정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

2) 달러 순풍 내년까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긴축 캠페인을 늦추거나 중단하더라도 달러를 밀어주는 통화정책발 “순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그는 “일부 예측가들이 말하듯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3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 해도 미 달러는 여전히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적 순풍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 그린스펀은 연준의 양적 긴축이 달러의 지속적 강세를 이끌 수 있다며, “달러 공급이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가 더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된다”고 진단. 통화정책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올해 들어 13% 넘게 급등했고, 엔화와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들이 달러 대비 수십년래 저점으로 밀림. 캐피탈이코노믹스 역시 달러 절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연준의 긴축은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의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고 지적. CIBC는 연준의 인상 속도보다 최종 금리 수준이 달러에는 더 중요하다며, 더 높은 최종 금리는 달러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진단

3) ‘경기침체 속 믿을 건 우량 채권 단기물’
JP모건 자산운용의 밥 미셸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기에 투자등급 단기물 채권에서 폭풍을 피할 계획이라고 밝힘. “난 우리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량 채권이 폭풍 속의 닻으로 모두가 찾고자 하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 미국 하이일드 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가 가까워짐에 따라 고통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 그는 “연준이 우리에게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아직은 연착륙만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로 경기침체를 반영하려면 크레딧 스프레드가 폭등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올해 들어 투자등급 회사채는 19% 넘게 하락해 사상 최악의 연간 손실이 예상되지만, 미셸은 이제 리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며 만기 2년내 단기물 쪽에 기회가 있다고 진단. 또한 약 2년래 처음으로 우량 등급의 롱 듀레이션 자산도 사들일 생각이 있다고 밝힘. 평균 정크채 스프레드는 화요일 447bp에 마감했는데, 그는 경기 침체기에 해당 리스크 프리미엄이 800bp~1000bp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

4)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23만 9000개 늘어 시장 예상치 18만 5000개는 물론 전월 수정치 19만 2000개를 크게 뛰어넘었음.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무려 21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 뜨거워진 경제를 식히려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 ADP의 Nela Richardson는 “경제 회복이 성숙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정말로 강한 수치지만, 고용이 광범위하게 늘진 않았다”고 진단. “금리에 민감한 제조업체들은 후퇴하고 있고, 이직자는 이전보다 더 적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 금요일 나올 정부의 고용보고서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개 증가로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또한 고용 증가세가 강하다고 평가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함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은 물론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파월은 경기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문이 좁아지고 있다고 진단

5) 美 재무부, 분기 리펀딩 그대로. 바이백 검토
미 재무부가 시장 예상대로 다음 주 분기 리펀딩 입찰에서 960억 달러 규모의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밝힘. 지난 8월과 같은 규모로 유지되면서 이전 4분기 연속 리펀딩 축소 행진이 중단된 셈. 이에 따라 역사적인 재정적자 감소 추세도 끝난 듯 보임. 그동안 팬데믹 구제 지원책이 종료되고 경제 회복에 따른 기록적인 정부의 조세 수입 덕분에 재정 적자가 가파르게 줄면서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규모도 덩달아 축소. 그러나 최근 재정 전망이 악화되고 연준마저 양적 긴축에 나서고 있어 정부는 일반인에게 채권 발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 재무부는 또한 미국채 바이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바이백은 특정 미국채의 거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만기별로는 8일 3년물 400억 달러, 9일 10년물 350억 달러, 10일 30년물 210억 달러로 입찰이 진행되며 신규 자금 모집은 약 407억 달러로 예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4>

1) BOE 75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이 시장 예상대로 75bp 인상이라는 33년래 가장 큰 폭의 긴축을 단행했지만, 최종 금리 기대를 낮추며 파운드가 2% 넘게 급락.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7:2로 기준금리를 14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3%로 인상. 소수의견을 낸 2명의 위원은 각각 25bp와 50bp를 주장.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정책금리가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한 것만큼 높아져서는 안된다며, 특히 모기지 금리의 가파른 움직임을 주목.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최종 금리가 내년 5.25% 부근까지 갈 경우 영국 국내총생산(GDP)을 3% 가량 끌어내리고 인플레이션을 제로까지 떨어뜨릴 전망이라고 BOE는 추정. 만일 금리가 현재 3%에 머물 경우 더 짧고 얕은 침체와 더불어 2년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BOE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게 갈 수 있다는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대조를 이룸. 투자자들은 곧바로 BOE 최종 금리 베팅을 약 4.75%로 하향.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75bp 인상은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영국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함에 따라 긴축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 12월 50bp 인상 후 내년 5월 4.2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BNP파리바 역시 이번 긴축 주기에서 75bp 인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리가 4.5%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 또한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

2) 약세장 함정
JP모간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연말 계절적 패턴으로 인해 4분기에 기술적 강세 모드에 있지만, S&P 500 지수의 10월 저점으로부터 반등은 약세장 랠리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S&P 500 지수는 10월말 이래 3900포인트에서 후퇴해 3700대 초반에서 기술적 지지를 위협받고 있음. 3747은 10월 반등을 38.2% 되돌린 수준. “이번 상승이 여전히 추세에 반하는 랠리라고 보지만, 만일 CPI 지표가 약하게 나올 경우 S&P 500 지수가 4000포인트 부근과 그 위에 형성된 저항선을 시도할 수 있다”며, 이번 분기의 상단을 4100대로 전망. 단기 지지선은 3649과 10월 21일 장중 저점인 3647로, 이를 하회할 경우 중기적 지지선인 3505~3525을 봐야 한다고 지적. 한편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는 기업 임원들이 내부거래를 막기 위해 고안된 사전 지정 주식 매도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3) 美 침체 가능성↑
연준이 견조한 노동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으로 더 높이 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미국 경제가 보다 깊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도이치은행 Matthew Luzzetti는 “연준 최종 금리가 높아질수록 내년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란 확신이 강해진다”며, “동시에 깊은 침체 리스크도 높아진다”고 지적.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장악에 성공해 정부 지출을 줄이려 할 경우 경제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이미 지난달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경기하강 확률을 60%로 답변. 9월엔 50%였고, 6개월전엔 30%에 불과했음. 오늘 발표될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명 가량 증가 예상. 9월에 비해 둔화된 수치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이라고 추정하는 월간 10만개 증가보다 여전히 높음. 제프리스의 Aneta Markowska는 “처음엔 약할 수 있지만 갈수록 침체가 깊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3분기에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해 궁극적으로 실업률이 약 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연준이 금리 인하를 꺼리면서 불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4) 무디스 디폴트 경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암울한 성장 전망이 경제를 강타해 “이례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신용 주기가 글로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증가시키고 유동성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 연체율이 아직 팬데믹 당시 고점보다는 낮지만, 신용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9월쯤이면 장기 평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 무디스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신용 여건이 10년 넘게 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신용 주기가 급변하면서 신용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경기 침체와 비용 증가가 “사회 균열”을 드러내 사회적 긴장을 촉발하고 불평등을 악화시키며 제도적 불신을 부채질 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 하지만 자금조달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미국과 중국 간의 첨단 반도체를 둘러싼 긴장 등 지정학적 재조정이 무역,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재검토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지정학적 긴장 속에 사이버 공격 위협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 중반에 가서야 통화정책 긴축이 멈추면서 물가가 진정될 경우 하반기에 자금조달 여건이 안정 신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5) 러시아 동결자산,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
유럽연합(EU)은 회원국들이 이미 동결한 수십억 유로 상당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우크라이나의 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이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근 법률 전문가들에게 가능한 옵션을 들여다보라는 업무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짐. 해당 자산에 대한 통제권과 그 방식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복잡한데다 잠재적으로 법적인 문제도 존재.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이어지고 그동안 여러 강력한 제재조치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물러서지 않자, EU는 아예 푸틴이 해당 자금에 영원히 손을 대지 못하도록 방안을 강구 중.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와 미국, 동맹국들이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 EU는 유럽 내 동결된 자산을 몰수할 방안을 미국과도 논의. 한편 바이든 행정부가 비슷한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 지난 5월 미 재무부는 자칫 전례를 만들어 다른 외국 중앙은행들이 자산을 미국에 두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EU집행위는 “러시아가 초래한 파괴에 대해 러시아가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EU 지도자들이 동결된 자산을 EU와 국제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힘
10월 미국 고용: 대체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7>

1) 미국채 추가 고통
미국채 금리가 얼마나 오를 지에 대한 모든 베팅이 빗나간 듯 보임. 10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2년물 금리가 한때 4.8%에 근접하며 2007년래 고점을 경신. MUFG는 “연준이 현 경로를 벗어나려면 지표가 매우 나빠야 한다”며, 채권시장 추가 약세 가능성 제기. 투자자들은 연준이 결국 경제가 무릎 꿇게 될 긴축 경로를 고집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 이에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최대 –62bp로 볼커 전 연준 의장이 가파른 금리 인상을 추진했던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깊은 역전을 기록. 일드커브가 역전되고 나면 대개 12개월에서 18개월 후에 경제가 하강.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Ira Jersey는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5.5%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2년-10년 금리 스프레드가 –100bp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Medley Global Advisors의 Ben Emons는 연준이 금융 여건을 계속 타이트하게 가져갈 경우 모든 구간의 채권 금리가 5%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BofA의 Michael Gapen은 최종 금리를 5%~5.25%로 전망하면서도, 연준이 모두의 예상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리고 또 물가를 잡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

2) 연준 최종금리 5% 위
연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보고, 최종 금리가 5%를 상회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모습.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우리가 결국 5%를 넘는 상황은 완전히 가능한 일”이라며, “하지만 나에게 이는 계획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노력의 결과일 것”이라고 언급.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하며, 이를 위해 금리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 또한 긴축 속도는 늦출 수 있지만,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가이던스에 동의. 시장 역시 12월 50bp로의 속도 조절과 내년 5.1% 약간 위를 최종 금리로 가격에 반영 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이 “매우 견실하다”고 평가하고, “경제를 진정시키고 수급 균형을 찾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AP 인터뷰에서 설명. 그는 9월까지는 내년 3~4월에 최종 금리를 4.9% 정도로 전망했는데 지금은 이보다 더 높게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얼마나 높게 갈지는 아직 모른다고 언급.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도 연준이 결국 9월 점도표 예상보다 “약간 더 높게”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가 얼마나 올라갈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자신의 견해는 9월보다 높아졌다고 밝힘

3) 中 제로 코로나 고수
중국 보건 당국은 심각한 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의 ‘제로 코로나’ 기조를 “확고히” 준수할 방침이라고 밝혀 방역조치 완화 기대에 찬물을 끼얹음. 중국 질병예방통제국의 후샹(Hu Xiang)은 브리핑에서 “이전의 관행은 우리의 예방 및 통제 계획과 일련의 전략적 조치가 완전히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정책은 또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주장. 금요일 광둥성과 내몽고, 푸젠성, 베이징 등을 중심으로 중국 신규 확진사례가 3500명 넘게 보고. 최근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재개방에 관한 온라인 게시물이 돌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수년래 최고의 주간 랠리를 기록. 블룸버그 뉴스는 감염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을 일시 운항정지하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중국이 독일 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을 중국내 외국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는 올라프 숄츠 독일 수상의 발표도 리오프닝 기대감을 부추긴 바 있음

4) 달러 자금시장 우려
2년간 풍부한 유동성을 누리던 미국 달러 자금 조달 시장이 마침내 이번 연말은 다를 수 있다는 걱정을 하기 시작. FRA/OIS 12월 스프레드가 치솟아 악화설이 돌았던 2018년과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도이치은행이 지적. “연말 자금조달을 위한 대차대조표에 여유가 있던 트레이더들이 이제 심각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직면했다”고 우려. “자금조달 시장은 지난 2년 간 상대적으로 조용해 지나치게 안이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완전히 깨어났다”고 경고. 지난 2년 동안 막대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 덕분에 대차대조표에 현금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연말연시 자금조달은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었음. 그러나 이번에는 연준이 보유자산을 축소 중. 6월부터 양적 긴축에 돌입하면서 준비금이 감소한 반면, 은행 자산은 거의 그대로임. 그 결과 은행 대차대조표에서 준비금이 보다 위험한 증권과 대출로 대체되면서 위험 가중 자본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 은행이 자본에 제약을 받게 되면 RP시장 등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어 트레이더들은 연말 자금을 확보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

5) 빅테크의 추락에 퀀트 인기
지난 주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에 빅테크를 대변하는 소위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시가총액이 추가로 5680억 달러 증발. 이들의 총 가치가 2020년 중반 이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 이에 따라 그동안 빅테크 그늘에 가려졌던 소위 팩터투자가 부상. 퀀트 투자의 일종으로 주식 밸류에이션과 퀄리티, 모멘텀, 변동성, 배당수익률 등 각종 수학적 요소로 주식을 해부하는데, 이 전략을 활용하는 시스템적 펀드매니저들이 계속해서 수익을 내고 있음. AQR Equity Market Neutral Fund는 올해 들어 21% 상승했고, Jupiter Merian Global Equity Absolute Return Fund는 거의 7% 상승
Macro Review_US Employment_2211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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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고용: 커져가는 부담>

10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영구 및 장기 실업자 증가, 신규채용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고용 둔화 및 구매력 약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8>

1) 미 중간선거 랠리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에 대해 강세적 견해를 유지할 것을 조언.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이 적어도 하원이나 상원 중 하나는 장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해 약세장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 공화당이 확실히 승리할 경우 재정지출이 동결되고 역사적 수준의 재정적자가 줄어들 확률이 크게 높아져 미국채 10년물 금리를 끌어내려 주식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 이번 주엔 중간선거는 물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될 예정이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금리 변동성이 보다 후퇴할 수 있어 주식에 대해 전술적 강세 스탠스를 갖고 있다고 밝힘. JP모간 역시 채권 금리의 피크 가능성, 매우 침울한 심리와 포지셔닝, 계절적 요인 등이 주식시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CPI 지표가 여전히 높지만 이미 디스플레이션 단계가 시작되었다며, 경기침체로 기업 실적이 약해지더라도 과거 경기하강 때보다는 잘 버틸 것으로 예상

2) 中 리오프닝 희망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했지만 트레이더들은 결국 리오프닝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중국 주식에 대한 저가 매수를 이어감. 항셍 중국기업 지수는 지난주 9% 상승으로 2015년 이래 최고의 주간 성적을 거둔데 이어 월요일에도 2.8% 상승. 항셍 테크 지수는 4% 넘게 점프. 한편 금요일 2% 가까이 빠졌던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월요일 0.6% 가량 상승. 지난 주말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의 ‘제로 코로나’ 기조를 “확고히” 준수할 방침이라며 방역조치 완화 루머를 부인. 그러나 동시에 일부 도시의 과도한 팬데믹 통제를 지적함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보다 큰 그림에서 정책 피봇이 도래할 것이란 희망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음. Invesco의 David Chao는 “중국 주식에 대한 심리가 워낙 가라앉아 있어 어떤 잠재적 재료만 나와도 주가가 뛰어오를 수 있다”며, “억눌린 대기 자금이 이번 랠리를 쫓고 있다”고 진단.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전면 재개방 시 주가가 20% 급등할 것이라며, 시장은 실제 리오프닝에 앞서 약 한달 전부터 거래를 시작해 긍정적 모멘텀이 2~3개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3) 흥국생명 상환, 영구채 불안 해소될까?
흥국생명은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결정으로, 태광그룹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한다고 설명. 지난 1일 가파른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부득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 행사를 연기했다면서, “현재 당사의 수익성 및 자금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은 양호한 상황이며, 향후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또한, “당사의 기존 결정으로 인해 야기된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장 안정과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앞선 보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과는 4000억 원 가량 RP를 매입하되 수수료를 조금 높게 계산하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0억 원은 보험사들의 대출로 조달. DB생명 역시 이달 13일로 예정된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내년 5월로 연기했지만 자체 자금으로 정해진 일정대로 상환할 예정. 흥국생명의 콜옵션 연기가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추락으로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서둘러 진화에 나선 모습. 앞서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금융사들이 발행한 영구채 가격이 급락하자 “전술적 트레이딩 기회”가 찾아왔다고 진단.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금융회사들이 발행한 영구채 중 43억 달러 가량이 올해 말까지 조기상환이 예정

4) 연준 완화 시기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뒤 2024년엔 대차대조표 몸집 줄이기를 중단할 전망이라고 진단.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연준이 100bp 이상 큰 폭의 금리 인하를 고려한다면” 이른바 양적 긴축(QT)이 조기에 끝날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시장이 2020년 3월이나 최근 길트채 시장 혼란과 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한시적으로라도 QT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지난주 계획대로 미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분을 계속 축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힘. 1년에 약 1.1조 달러 정도의 속도. 6월에 시작된 양적 긴축은 9월에 확대되어 현재 매달 대차대조표에서 미국채 600억 달러와 MBS 최대 350억 달러가 빠져나가고 있음.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크게 줄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2019년 9월처럼 레포 시장 스퀴즈는 원치 않는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명목 임금상승 둔화를 주목하며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하강국면에 진입할 확률을 35%로 월가 컨센서스 60%보다 훨씬 낮게 제시

5) ECB 긴축 지속
유럽중앙은행(ECB)의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정책위원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시작할 때까지 ECB가 속도를 줄이더라도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피크에 도달하지 않는 한 우리는 금리에 대해 멈춰선 안된다”고 지적. 올 겨울을 지나며 에너지 가격 약세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치가 꺾인다 하더라도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그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내년 상반기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 또한 최종 금리를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이제 중립금리와는 멀지 않아 인상 속도를 보다 유연하고 어쩌면 느리게 조절할 여유가 생겼다고 진단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9>

1) 크립토 멜트다운
가상자산 거래소의 양대 산맥인 바이낸스와 FTX가 맞붙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겨 암호화폐(크립토) 시장이 동반 급락. 억만장자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5억 3000만 달러 상당의 FTX의 토큰 FTT에 대해 매각 결정을 발표하며 위기감이 고조. 지난주 코인데스크가 FTX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차대조표 중 상당 부분이 FTT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도하면서 파산설이 돌자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CEO는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음. 그러다 갑자기 바이낸스는 화요일 FTX가 “심각한 유동성 경색”에 빠져 도움을 요청했다며 FTX를 인수한다고 밝힘. 시장전문가들은 양측간 인수의향서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 주목. 비트코인은 한때 반등을 시도했으나 크립토 전반에 대한 리스크가 재차 제기되면서 한때 17% 급락. FTT는 70% 넘게 폭락했고, 바이낸스의 코인 BNB도 17% 넘게 점프했다가 11% 후퇴하는 등 요동침. 크립토 플랫폼 Luno의 Vijay Ayyar 부사장은 “FTX와 알라메다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언급. 암호화폐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맞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침체를 겪었음. 게다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파산과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의 실패 등이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대. Venn Link Partners Pte의 Cici Lu는 “이같은 상황에서 피냄새를 맡고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하는 잠재적 시장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지적

2) 달러 더 오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달러 랠리가 더 갈 수 있다며, 내년 1분기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멈출 때까지 달러 강세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Diwakar Vijayvergia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12월에 50bp, 내년 1월 25bp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있어 달러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금리 차별화가 달러의 움직임에 있어서 더 큰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달러와 달러 자산에 계속 매달리라고 조언한다”고 밝힘. 연준이 지난주 긴축 속도 조절과 더 높은 최종 금리를 시사하면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달러의 다음 움직임을 가늠하느라 애쓰고 있음. M&G Investments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Saxo Capital Markets는 달러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3) 유가 불안
OPEC+가 10월 5일 회의에서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뒤 한달 정도 석유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최근 중국 리오프닝 기대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공급 리스크가 대두되는 모습. 다음 OPEC+ 회의는 12월 4일로 예정. DNB Bank ASA의 Helge Andre Martinsen은 “OPEC+가 90달러대에서 브렌트유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향후 3~5개월 내에 공급을 과도하게 조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사이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 바이든은 감산 결정을 두고 미국의 오랜 우방이었던 사우디가 OPEC+ 멤버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방조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 세계 최대 원유 중개업체인 비톨그룹은 석유 수요가 기대보다 “상당히 낮다”고 진단했고, 씨티그룹은 경제가 약해짐에 따라 연료 사용 역시 하향세를 예상. Haitham al Ghais OPEC 사무총장은 글로벌 석유시장이 몇달전만해도 공급 부족을 얘기했으나 이번 분기엔 공급 과잉에 직면했다고 설명. 컬럼비아대 글로벌 에너지정책센터의 Christof Ruhl은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중앙은행이나 경기침체를 막으려는 정부,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석유 소비국에선 그 어느 누구도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

4) 씨티그룹 IB 감원
씨티그룹이 이번주 투자은행(IB) 부문 직원을 수십 명 내보냈다고 소식통이 전언. 씨티그룹 대변인은 논평을 거절. 딜메이킹 사업이 부진을 보이면서 월가 대형은행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모습. 씨티그룹의 IB 수수료는 3분기에 64% 급감. 월가는 대개 연초 보너스 시즌이 오기 전에 실적이 저조한 직원들을 정리하곤 했지만, 씨티그룹의 경우 헬스케어와 테크 등 일부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재를 늘려왔기 때문에 이번 감원이 시사하는 바가 큼. Mark Mason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IB 부문의 비용을 계속해서 주시하겠다고 경고. 지난 9월엔 골드만삭스가 팬데믹 발발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을 시작했고, RBC와 뱅크오브몬트리올 역시 최근 인력을 감축. 바클레이즈도 IB 분야에서 이번주 정리해고를 시작해 약 200명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밝힘

5) 2021년 이래 최대 규모 주식 매도
개인투자자에서 헤지펀드에 이르기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고객들이 지난주 하락장에서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음. S&P 500 지수가 3.5% 빠진 가운데 BofA 고객들은 5년래 처음으로 S&P의 11개 업종 모두에서 2021년 4월래 주간 기준 최대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웠음. 기관투자자들은 3주 연속, 개인은 2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헤지펀드는 3주만에 매도로 돌아섬. 투자자들이 원자재 상품 관련 분야에서 거의 기록에 가까운 현금화에 나선 가운데 경기방어주보다 경기순환주에서 더 많은 자금이 유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0>

1) 美 민주당 중간선거 선전. 공화당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
바이든 대통령을 위협하려 했던 공화당의 ‘레드 웨이브(red wave)’는 실현되지 않았음. 지난 수주간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경제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우세가 점쳐졌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길 바라며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의사를 시사하기도 했음. 물론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석 격차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또 여전히 많은 곳에서 아직 승자가 나타나지 않아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상원의 경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존 페터만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으로부터 의석을 빼앗은 가운데, 공화당은 아직까지 민주당이 점유했던 의석을 가지고 오지 못함. 조지아주는 결선투표로 향하는 중이고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도 승자가 아직까지 명확히 선언되지 않는 등 아직 상원을 어느 정당이 장악했는지 확실히 나타나지 않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양당 중 어느 정당도 정책 의제를 밀고가기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 다만, 낮은 지지율과 유세전에서의 상대적 부재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0년만에 가장 좋은 중간선거 성적을 받아볼 것으로 예상

2) 바이낸스, FTX 인수 추진 않기로. 가상자산 급락
바이낸스가 샘 뱅크먼 프리드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대한 인수 추진을 철회한 가운데 가상자산이 급락. 바이낸스 측은 성명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해 FTX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었지만, 해당 이슈들은 당사의 통제권이나 능력 밖이라고 밝힘. FTX 대변인은 이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 FTX가 위기에 빠지며 바이낸스의 자오창펑이 빠르게 인수 움직임을 보였지만, 수시간만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야 했고 결국 철회.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FTX의 부채와 자산 간의 격차가 아마도 수십억 달러 수준이며, 60억 달러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언. 한편 앞서 미국 규제당국이 FTX가 고객 자금을 적절하게 취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회사와 샘 뱅크먼 프리드의 다른 비즈니스와의 관계도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알려짐. 인수 철회 소식에 가상자산 전반 급락. 비트코인의 경우 1만 5857달러까지 하락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 이더리움과 솔라나, 폴카닷, 아발란체도 일제히 하락. FTX 거래소의 유틸리티 토큰인 FTT는 화요일 70% 이상 폭락한데 이어 현지시간 수요일에는 40% 넘게 하락

3) 메타, 1.1만명 감원. 추가 비용절감 방안 나올 듯
메타 플랫폼스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회사 인력의 약 13%인 1.1만명에 대한 감원 계획을 밝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는 내년 1분기까지 채용 동결 기조를 연장할 방침이라고도 전달. 저커버그는 회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이러한 결정과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에 대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며, 특히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힘. 메타는 감원이 회사 전반에서 진행될 것이지만, 채용팀의 경우 영향이 비교적 클 수 있으며, 사업팀들의 경우 “더 상당히” 재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음. 회사 측은 또한 부동산 쪽에서의 발자취를 줄이고, 인프라 지출을 재검토 하는 등 향후 수개월 동안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도 ‘아이바잉’ 사업을 중단하고 인력의 약 13%에 해당하는 860여명을 감축한다고 밝힘. 약 5개월래 두번째 감원. 미국의 주택시장 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계속해서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4) JP모간의 美 CPI 게임 플랜: 예상 부합 시 채권·주식에 ‘조금 긍정적’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월가가 다음 이벤트 리스크인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대비. JP모간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올 경우 주식이 장중 최대 6%까지 빠질 수 있다고 전망. CPI 상승률이 컨센서스 수준인 전년비 7.9% 또는 8%로 둔화될 경우 주식과 채권 모두에 “조금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이며, S&P 500 지수가 1~1.5% 상승할 것으로 예상. 만약 10월 CPI 상승률이 9월 수치인 8.2% 부근 혹은 그 이상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8.4%를 넘게 된다면 S&P 500 지수는 최대 6%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6%나 그 아래로 하락할 경우 S&P 500은 5% 이상 상승 가능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를 하회하게 될 것이라고도 분석

5) 러시아,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철수 결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처음 점령한 주요 도시인 헤르손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며 푸틴 대통령에게는 상징적인 타격이 될 전망. 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와 맞붙은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에서 반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러시아군을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 다른 쪽으로 철수시킨다고 발표. 이번 철수는 지난 여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하르키우 주변의 지역을 재탈환한 이후 러시아에게 있어 또다른 주요 패배. 헤르손은 2월 24일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점령된 지역 중심지며, 러시아가 9월 불법적으로 단행한 주민투표를 통해 병합을 선언한 지역 중 일부. 러시아의 공식 발표 이전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의 철수가 병력을 함정으로 끌어들이려는 계략일 수 있다고 경고. 하지만, 서방 정보 당국자들은 군사적인 입지가 악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퇴각 준비가 사실로 보인다고 분석 중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Macro Review_US CPI_2211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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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국 소비자물가: 과도한 기대>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상 폭 축소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의 상승세 둔화는 긍정적이지만, 에너지와 주거비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습니다. 아직 긴축 종료와 금리 인하에 배팅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1>

1) 美 10월 CPI 예상 하회. 그래도 여전히 7%대
미국의 10월 CPI가 전년비 7.7% 상승해 예상치 중간값인 7.9%를 하회했고, 전세계 상품가격 및 유가 급등을 촉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비 6.3% 오르며 예상치(6.5%)를 하회. 식품과 의류, 중고차 등의 가격 상승세 둔화가 관측되며, 미국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 완화 가능성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조정에 대한 기대가 커짐. 미국 증시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폭등했고, 미국채 금리의 경우 대체로 20bp~30bp대 급락세를 나타낸 한편, 달러 지수는 2% 넘게 밀림. 10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고물가 고착화 우려도 여전한 상태. BMO 캐피탈 마켓츠의 이코노미스트 Sal Guatieri는 “이제 막 고점에서 내려왔고 겨우 1개월 데이터다”라며 “고작 1개월 지표에 너무 많은 신뢰를 보내면 안될 것”이라고 지적

2) 연준 인사들,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 “통화정책은 여전히 타이트해야”
연준 당국자들이 미국의 10월 CPI 발표 이후 금리인상 속도의 완화 여지에 대해 목소리를 냈음.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융과 경제 여건 변화를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조만간 적절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인상 속도 둔화가 완화적 정책을 대표한다고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발언. 이번 CPI 데이터는 환영할 만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덧붙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속도를) 늦추는 것은 생각해 보기에 적절하다”고 발언. 다만, 데일리 총재 역시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멈추는 것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늦추는 것이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한 행사에서 충분히 억제적(restrictive)인 스탠스로 다가가는 가운데 향후 몇 달간 “우리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명확히 하고 싶은 것은 50bp 금리인상 역시 여전히 상당폭이라는 점”이라고 언급.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더 높은 금리에 대한 경제의 반응을 판단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대해 더 신중한 접근이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이미 (그간의) FOMC의 정책 움직임이 금융 여건의 가파른 긴축으로 이어진 상태”라고 설명.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제 초점은 경제를 물가안정으로 복귀시킬 억제적인 정책의 적정 수준으로 옮겨갈 수 있다면서도 통화정책이 (수요를) 더 억제하는 쪽으로 가야하며 당분간 높은 수준에 남아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임

3) 美 바이든-中 시진핑 14일 회담. “공동성명 없을 것”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14일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미-중 관계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기간 중 진행되며, 주요 목표는 양국의 우선순위와 의도에 대해 서로 더 깊은 이해를 하기 위함으로,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으려는 것이 아닌 만큼 공동성명 역시 없을 것이라고 밝힘. 관계자는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북한의 핵 활동, 기후변화 억제, 이외 양국 간 협력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시 주석에 “근본적인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 관계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이미 낮아진 기대를 더욱 굳어지게 했음

4) 샘 뱅크먼 프리드, 알라메다 리서치 폐쇄. FTX.US 직원들, 자산매각 노력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서 촉발된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는 알라메다 리서치를 폐쇄한다고 밝힘. 알라메다 리서치는 그의 크립토 거래소가 고객 자금을 부적절하게 취급했다는 추측의 중심에 있는 트레이딩 하우스. 미국 기반의 FTX.US 직원들이 일부 자산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언. 특히, 이들 직원 중 일부는 뱅크먼-프리드의 명시적인 참여가 없는 상태에서 마이애미의 구장 명명권과 주식 청산 플랫폼인 Embed 등을 포함한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도 관계자는 밝힘. FTX.US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 한편,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FTX 자회사에 대한 조치에 들어갔음. 일본 정부는 FTX의 로컬 자회사에 대해 12월 9일까지 대고객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고, 해당 기간 동안 고객들로부터의 신규 자산 받는 것을 불허

5) 美 재무부, 일부 환율 개입 용인 시그널?
미국 재무부가 주요 교역국의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일부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냄. 미 재무부는 반기 의회 제출 보고서 공표와 관련해 이같은 코멘트를 내놓으며 어떤 주요 교역국도 상업적 목적을 위한 환율조작국으로 명명하지 않았음. 반기 보고서 관련 브리핑에서 미 재무부 관계자는 달러 강세가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주로 기인한 것이며 동시에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 간 긴축 속도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또한 많은 국가들이 처한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장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는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미 재무부는 “한국은 잘 발달된 제도와 시장을 보유 중이며 환율 개입을 무질서한 시장 상황이라는 예외적인 경우로만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한국은 중국,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과 함께 관찰 대상국 리스트에 포함
[한화투자증권 중국주식 / 정정영]

중국 코로나19 정책: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

> 중국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바뀌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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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지도 하에 중국 코로나19 정책 변화 본격 시동. ‘시진핑 3연임 공포’ 해소 이끌 것

중국 코로나 19 방역 최적화 20개 조치

* 보고서 링크: https://bit.ly/3NZKe5P
221114 Macro Monthly(F).pdf
1.7 MB
<소비절벽>

미국 저소득층이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임금 업종 중심의 임금 상승세 둔화, 자산을 활용한 지출 비중 확대, 얼마 남지 않은 초과저축 등이 구매력 약화를 시사합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 부진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