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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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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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24>

1) 日 환율개입... 미국채 매도?
12거래일 연속 고공행진으로 32년래 고점을 경신하며 152선까지 위협했던 달러-엔 환율이 본 당국의 시장 개입 신호에 한때 2.6% 급락해 146선까지 밀렸음. 2020년 3월래 가장 큰 폭의 하락. 닛케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이 크게 후퇴했다고 보도. 또한 칸다 마사토 재무관이 기자들에게 개입 여부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언.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는 “외환시장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 “우리는 투기적 거래로 인한 불안한 움직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Scotiabank의 Shaun Osborne은 “상당 규모의 집요한 달러 매도”가 나온 것 같다며, 최근 이루어진 일련의 엔화 방어 노력보다 훨씬 적극적이었다고 설명. Deutsche Bank의 Alan Ruskin은 “외환시장 개입으로 시장에서 엔화를 흡수한다고 해도 일본은행(BOJ)의 채권 개입이 엔화 유동성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입이 보다 장기적 효과를 거두려면 BOJ의 일드커브 통제 정책이나 연준의 금리 정책과 같은 펀더멘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 TD Securities의 Gennadiy Goldberg는 “BOJ가 당장 개입에 필요한 현금이 있다 하더라도 현재 개입 속도를 보면 향후 개입을 위해 미국채를 더 팔아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일본 당국이 지난주 개입에 30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트레이더들의 추정치를 인용해 보도

2) 차이나 리스크... 시진핑 3연임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총서기직 3연임을 확정하고,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자신의 측근들로 모두 채웠음.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이 탈락하고 리창 상하이시 당 서기가 2인자로 올라 차기 총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도 20기 상무위원에 새로 진입. 반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에게 발탁되어 시주석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꼽혀왔던 후춘화 부총리는 상무위는 물론 24명으로 구성된 중앙정치국에도 들지 못해 권력 핵심에서 완전히 멀어졌음.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협상에 나섰던 류허 경제부총리와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궈슈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도 공산당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빠져 경제사령탑의 대대적 교체가 예상.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Hui Feng는 “이제 1인 지배체제가 완성되었다”며, “경제정책은 전문관료들이 결정하기보다는 정치적 국정운영에 종속될 것이다. 중국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 시진핑은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인식한 듯 중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며, 다른 국가들과 경제적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 “중국은 세계와 동떨어져 발전할 수 없다. 세계의 발전 역시 중국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 캘리포니아대 Victor Shih는 시진핑의 충복들이 그의 결정에 무조건 따를 위험이 있다고 우려. 한편 연합뉴스는 중국 당대회 폐막 이후부터 미국 중간선거일인 11월 8일 사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

3) 연준 속도조절론
연준 위원들이 11월초 FOMC 회의에서 또다시 75bp 인상을 단행하는 동시에 40년래 가장 공격적인 긴축 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한 전술을 논의할 것으로 보임. 연준은 그동안 보다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뒤늦게 대응해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왔음. 이제 금리가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결승점을 지나치지 않도록 속도를 줄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시작할 전망.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선제적 대응(front loading)은 유효했다”면서, “그러나 과잉대응 역시 대가가 크고 또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제약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아직 큰 폭의 인상에서 내려올 때는 아니지만, 연준이 보폭 조절 계획을 짜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연준 금리가 이번 긴축 주기의 종착지에 다가섬에 따라 인상 폭을 50bp나 25bp로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LH Meyer의 Derek Tang은 12월 50bp와 같이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꺾이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여지가 생긴다고 지적. 반면 Oxford Economics는 투자자들이 속도조절을 오해해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치고 금융여건이 완화되면 오히려 연준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경고. UBS는 연준이 2023년 중반이면 양적 긴축을 멈출 것으로 전망

4) 요동치는 채권시장
채권시장이 2007년 금융위기 발생 이래 최장기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러한 변동성을 부추긴 불확실성은 당장 사라지기 어려워 보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40년래 가장 뜨거운 데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월가는 여전히 견조한 미국 경제가 얼마나 잘 버틸지 파악하느라 애쓰고 있음. Columbia Threadneedle의 Anwiti Bahuguna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앞으로 6~12개월 동안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경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긴축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BofA는 미국채 시장 유동성이 2020년 3월 코로나 시장 붕괴 이래 최악인 상태로, “충격에 취약하다”고 진단.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는 연준의 ‘점보스텝’ 인상 기조를 뒷받침할 전망. 9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6.3%로 이전치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2분기 -0.6%에서 3분기 약 2.3%로 호전이 예상. T. Rowe Price의 Steve Bartolini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멈추는 날 변동성이 하락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2010년대처럼 낮은 변동성의 시대로 되돌아가긴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

5) 주식시장 턴어라운드?
올해 들어 13조 달러 가량 시가총액이 날아간 주식시장에서 턴어라운드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 S&P500 지수가 추가 10% 하락 시 이윤이 나는 옵션 계약의 상대적 비용이 2017년래 최저치로 무너졌음. 인플레이션과 연준 금리 인상이 대부분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에 강세 베팅이 늘고 있는 모습. CBOE 변동성지수(VIX)는 수년래 고점에서 꽤 내려왔음. 이미 주식 익스포저가 역사적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이제 높은 인플레이션과 매파적 통화정책은 더이상 새로운 위협이 아님. Hodges Capital Management의 Gary Bradshaw는 “비관론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어쩌면 실제로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며, “모든 역풍이 가격에 거의 다 반영되었다. 이제 반복적인 얘기로 트레이더들은 서서히 지루해하고 있다”고 진단. 피로감과 더불어 악재에는 둔감해지고 호재에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설명
중국 3/4분기 GDP 및 9월 실물지표: 대체로 예상치 상회했으나, 소비는 부진했습니다
CN Macro Review_2210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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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쉽지 않은 소비 회복>

중국 3/4분기 GDP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올해 성장률이 3% 초반 수준을 넘어서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소비와 투자의 동반 부진 때문입니다. 하반기부터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되었음을 감안하면, 향후 경기 반등 폭은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의 변화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25>

1) 中 주식·위안화 투매
달러-역내위안화 환율이 한때 0.6% 가까이 올라 7.2648을 찍으며 2008년래 최고치를 경신. 중국인민은행(PBOC) 기준환율과의 거리를 1.99%나 벌리면서 ±2%로 정해진 일일 허용 거래 범위 상단에 바짝 붙었음.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1.4% 급등해 7.3선을 상회. 중국이 성장에 부담이 되는 코로나 제로 정책을 고수한 데다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미-중간 금리 격차가 더욱 확대되면서 자본 유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위안화 약세가 가팔라졌음. 심지어 PBOC는 최근 7.11위안 부근에서 설정하던 위안화 기준환율을 월요일 7.1230위안에 고시.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끝나면서 PBOC의 위안화 방어 의지도 다소 시들해질 수 있어 시장 일각에서는 달러당 7.4위안이나 7.5위안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시진핑은 지난 주말 자신의 중국공산당 총서기직 3연임을 확정하고,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자신의 측근들로 모두 채웠음. 리커창 총리는 물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협상에 나섰던 류허 경제부총리와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궈슈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 경제사령탑의 대대적 교체가 예상. HB Investments는 시진핑의 절대권력이 대내외적으로 강경노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 제로 정책이 지속되거나 중국 테크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지적. 국제적으로는 시장이 정치적 긴장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달. Edmond de Rothschild Asset Management는 “진정한 항복의 순간”으로 보이지만 중국 자산 매도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지적. 이번 당대회가 시장에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앞으로도 5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매우 나쁜 신호”를 주었다고 진단

2) 기업 신용 여건 악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는 기업의 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 자본 접근성과 부채 부담이 이미 “적색” 상태인데다 현금 흐름과 수익 전망마저 3분기 노란색에서 하향조정되어 적색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리파이낸싱 비용이 사상최고치로 치솟았음. 유럽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 에너지 가격 급등이 생활비 위기를 촉발하면서 소비와 기업 이익이 위축되어 결국 신용등급 하락과 디폴트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 다만 위기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진단. “경기 침체와 변동성 확대, 신용 여건 악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포지션닝이 현명하다”면서, 우량등급의 비주기적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밝힘. 한편 UBS Group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이 유로 레버리지론 대출자의 경우 향후 6~12개월 사이에 십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3) 옐런의 경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스트레스가 지금까지 잘 버텨온 미국 금융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옐런 장관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세계 경제가 “위험하고 불안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금융 안정 리스크가 미국에서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지적. 현재로서는 대출 기준이 까다롭고 은행 자본이 충분한 데다 가계와 기업의 재정 상태가 “매우 양호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우려할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 최근 몇 주 사이에 영국 국채시장에서 대규모 매도가 발생해 영란은행이 긴급 매입에 나서고 엔화 급락에 맞서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 옐런은 지금까지 미국 금융시스템이 경제적 불안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리스크를 계속해서 주시하겠지만 미국 시스템이 견조하고 불확실성을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진단. 미국채 거래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과거 스트레스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미 재무부가 이 이슈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미국채와 관련해 이번 달 들어 벌써 두번째 발언. 대형 은행들의 시장조성 능력이나 의지가 최근 시장 규모 확대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 유동성이 줄어들어 스트레스 상황에서 미국채가 취약해짐

4) 영국총리에 리시 수낵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집권 보수당 대표에 올라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하고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 리즈 트러스의 대규모 감세안을 “동화”같은 얘기라고 비판하며 재정건전성을 강조했던 수낵이 총리직에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의 신뢰 회복을 기대하는 모습. 9월말 감세안 발표에 4.7%까지 튀어 올랐던 길트채 2년물 금리는 월요일 장중 41bp나 급락해 3.4% 부근으로 후퇴. 수낵은 월요일 안정과 단합을 강조하며 영국이 “심각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 ADM Investor Services Int의 Marc Ostwald는 “일대 혼란이 끝나서 안심”이라며, 수낵은 재무장관 시절부터 시장에서 믿을만한 인물로 인정받아왔고 워낙 세련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트러스 정부처럼 엉뚱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BlueBay Asset Management의 Russel Matthews는 “수낵은 분명 시장이 선호하는 인물”로, “오래가진 않을 수도 있지만 허니문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극단적인 신자유주의적 실험은 완전히 끝났다”고 진단

5) BOJ 시장 모니터링
블룸버그가 입수한 일본의 경제대책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은행과 정책 공조를 강조하면서 일본은행(BOJ)에게 금융 시장 모니터링을 맡길 계획. “우리는 BOJ가 물가안정 목표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달성을 향해 적절한 정책을 실행함에 따라 금융자본시장의 변동 영향을 충분히 모니터링 하기를 기대한다”고 초안은 명시. 구체적인 부양 패키지 규모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츠 자민당 간사장은 26조 엔 정도라고 전언. 정부와 BOJ의 인식 공유와 물가안정 목표 추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시장 변동을 주시해야 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는 점은 BOJ가 엔화 폭락에 따른 충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음을 시사. 이치요시 증권의 노부야스 아타고는 기시다 총리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정치권이 BOJ에 엔화 약세를 악화시키는 정책 지속에 대해 다소 신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진단. “BOJ가 이번주 기존 노선을 유지하겠지만 갑자기 정책을 조정할 테일리스크도 있다”고 언급. 일본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BOJ의 초완화적 통화 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 한편 일본이 지난 금요일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서 370억 달러를 쏟아 부은 것으로 추정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26>

1) 美 수요 파괴 조짐?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102.5로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더 악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심지어 구매를 줄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수요 파괴(demand destruction)가 추세화될 지 주목.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2.3%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소비는 1% 증가에 그칠 전망. 주택가격 상승세 역시 저금리로 촉발된 고공행진을 멈추고 수요 위축 조짐 속에 마침내 꺾이기 시작. S&P 케이스-실러 지수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의 8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비 1.3%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을 기록. 2개월 연속 하락으로,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한 모습. 그러나 많은 도시에서 집값은 작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 S&P Dow Jones Indices의 Craig Lazzara는 “한달 전 목격했던 미국 주택가격의 강제적 감속이 이어졌다”면서,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주택가격 역시 감속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 9월 들어 기존주택매매는 8개월 연속 위축됐고, 주택착공건수 역시 전월비 8.1% 줄어들어 균열 신호를 보냄. Realtor의 George Ratiu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주택 매매와 가격이 하향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2) 中 시장 진정 노력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경제와 시장에 미칠 파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자 당국이 시장 혼란 수습에 나섰음. 중국인민은행(PBOC)과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주식과 채권,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겠다며, 위안화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란 견해를 재차 강조. 앞서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는 중국의 자본시장이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규정되고 투명하고 개방적이고 견조하고 회복탄력적인” 자본시장의 건설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힘. ANZ의 Khoon Goh는 “중국 당국이 당대회 기간 중에 위안화 절하를 막다가 이제 조정을 허용하고 있다”며, “위안화 약세는 다른 아시아 통화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 BNP파리바의 Ju Wang는 위안화가 역사적으로 볼 때 대체로 강달러 주기에서 뒤늦게 반응했다며, “위안화 약세가 가팔라지기 시작할 때 연준 매파적 기조의 피크가 멀지 않았다”고 지적. 한편 PBOC는 국경간 자금조달 거시건전성 조정계수를 1에서 1.25로 높여 기업 및 금융기관의 해외 자금조달 원천을 늘리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해외자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음. 그러나 Shanghai Fang Chang Information Development의 Wang Zhiyi는 역외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져 사실상 해외에서 자금을 끌어오는데 한계가 있다며, 환율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 한편 중국 재정적자가 올해 1~9월 기간에 역대 최대인 7.16조 위안으로 나타났음

3) 월가의 경고
중동의 대표 경제포럼인 사우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컨퍼런스에 참석한 월가 대형은행 수장들이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목표한 수준까지 올릴 방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경제 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타이트해질 전망이라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내재된 경제 시나리오의 경우 실제 침체 없이는 탈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언급. 모간스탠리의 프랭크 페티가스는 “2023년이 다소 불확실하고 위험해 보인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미국 경제의 깔끔한 연착륙 성공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진단.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더욱 우려.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상황, 그리고 서방세계의 관계로, 내가 보기엔 이 문제가 경기침체가 약하게 또는 다소 심하게 나타날 지보다 훨씬 걱정스럽다”고 언급

4) 캐나다 또 75bp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이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정책금리 4%는 2008년 이후 처음. 약 7%인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어쩌면 50bp 이상의 빅스텝 긴축은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 정책위원들 사이에서 높은 금리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 연준이 11월초 75bp 인상 후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음.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후 25bp씩 두 번 더 금리를 올린 후 이번 긴축 사이클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전망

5) 중앙은행 채권 평가손실
이익과 손실은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의 고려사항이 아니지만, 최근 연준을 비롯한 많은 글로벌 중앙은행에서 손실이 빠르게 늘고 있어 단순한 회계문제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음. 채권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약 30년 만에 최악의 매도세를 겪고 있음. 그 결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시장 안정과 경기 부양을 위해 사들인 막대한 규모의 채권 자산에서 장부상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음. 게다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중앙은행이 일반 시중은행에게 지급하는 지준예치금 이자 역시 늘어 연준의 경우 영업손실이 발생해 결국 미 재무부가 채권 발행을 통해 이를 충당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음. 영국 재무부는 이미 영란은행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 Amherst Pierpont Securities는 미국 재무부가 작년 연준으로부터 약 1000억 달러의 이익을 국고로 받았지만 올해는 반대로 연준에서 800억 달러 가량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이와 같은 회계 손실은 수십년래 최악인 인플레이션의 원흉이라는 지적과 더불어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에 기름을 부을 수 있음. 일각에선 통화정책 당국의 독립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음 위기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두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27>

1) 美 경기침체 리스크 경고
주요 미국채 일드커브 구간에서 경기침체 리스크 경고등이 깜빡이기 시작.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보다 8bp 가량 낮게 거래됐고, 전일에도 2bp 가량 잠시 역전. 2020년 3월래 처음으로, 해당 구간이 역전을 보이는 경우는 대개 연준의 긴축 주기가 상당히 진행된 후임. 3개월물은 정책금리를 추적하는 반면 장기물의 경우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 2년-10년물이나 5년-30년물 구간은 올해 상당기간 꽤 깊은 역전을 기록했지만 연준은 3개월-10년 일드커브를 더욱 꼼꼼히 주시하는 경향. AmeriVet Securities는 “일드커브의 연준 공식 바로미터가 우려를 낳을 구간에 확실히 진입했다”며, “연준은 분명 이를 지켜볼 것이다. 채권시장은 조만간 연준이 금리 속도를 조절해 한발 뒤로 물러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 Federated Hermes는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후행하기 때문에 연준이 과도한 긴축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연준은 인플레이션이란 드래곤을 죽이는데 몰두한 상태”라고 진단. 따라서 우량채권을 고수하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 한편 JP모간자산운용의 Iain Stealey는 연준의 물가안정 의지가 워낙 강경해 미국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 인플레이션 고삐가 확실히 잡혔다는 증거가 나와야만 미국채에 크게 투자하겠다며, 연준의 최종금리가 5.5%나 6%가 된다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까지 갈 수 있다고 지적

2) 캐나다 깜짝 감속...긴축 막바지
7월 100bp와 9월 75bp로 숨가쁘게 금리를 올렸던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경기침체 우려에 긴축 속도를 낮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75bp 인상을 예상했지만 BOC는 기준금리를 3.75%로 50bp 올리기로 결정. 다만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매파적 기조를 유지해 비록 긴축 속도는 조절하더라도 목표점은 그대로일 수 있음을 시사.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이번 긴축 단계가 끝을 향하고 있다. 끝에 다가서고 있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진 않았다”고 기자회견에서 발언. Capital Economics의 Stephen Brown은 “BOC가 지금까지의 액션으로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물리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해지는 모습이지만, 시장이 가격에 반영했던 것보다 적게 움직임으로써 자칫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보내 결국 되돌려야할 수도 있다”고 지적. 호주중앙은행은 이미 10월초 예상보다 빨리 25bp로 긴축 기어를 저속으로 전환. 깜짝 감속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85%로 30bp 가량 급락했고,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 대비 일시적 약세

3) 위안화 급반등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이 한때 7.2를 하회하며 1.8% 후퇴로 사상최대폭 하락.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 감속에 베팅하면서 달러(BBDXY)가 이틀 연속 밀린 데다가 중국 국영은행들이 달러 매도에 나섰다고 트레이더들은 전언. 위안화의 가파른 움직임에 스탑로스가 촉발되면서 프롭데스크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Stephen Chiu는 중국 은행들의 개입 덕분에 최근 며칠 사이 요동쳤던 달러-위안화 환율이 단기적으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막을 내린 뒤 중국인민은행(PBOC)의 위안화 방어 고삐가 느슨해지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경제와 시장에 미칠 파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면서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전일 7.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RBC Capital Markets의 아시아 전략 책임자인 Alvin T. Tan은 공산당 당대회 이후 위안화가 크게 부진했다며, 달러가 하락하자 바로 되살아났다고 진단.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 전망이 어두워 중기적으로 위안화 추가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

4) 러시아 핵훈련...중국 대만장악 가속화
세계 강대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로 접어든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핵보복 타격 시뮬레이션 훈련을 참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에게 이번 훈련이 적의 핵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핵 공격”을 가하는 연습이라고 보고.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 발사. 미국은 화요일 러시아가 정례 핵 훈련 그롬(Grom·우뢰)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밝힘.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나 방사능 무기를 사용해선 안된다고 경고.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중국이 대만 장악을 가속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주말 1인 독주체제 구축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현상유지를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결정은 통일 프로세스를 서두르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 중국은 또한 그 방법도 결정한 듯 보인다며, 강압적으로 대만에 더욱 압력을 행사해 여러 면에서 어렵게 만들 생각이라는 입장. 미국 입장에서 이는 중국의 결정으로 내정간섭을 할 수는 없지만, 외부적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첨언

5) 약세장 끝?
월가 대표적 비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Mike Wilson은 미국 증시의 약세장이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 “약세장이 아마도 내년 1분기쯤 끝날 것으로 본다”며, S&P 500 지수가 3000-3200 수준에서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 한편 핌코의 Erin Browne은 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주식 약세 베팅을 늘렸다며, 대형 테크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앞으로 월가에 닥칠 고통의 전조라고 경고. 연준 피봇에 기댄 낙관론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기업 실적이 보다 광범위하게 악화되고 내년 컨센서스 추정치가 하향조정되어야 비로서 바닥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 JP모간체이스가 추적하는 헤지펀드들 역시 지난주 증시 반등 당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 3/4분기 GDP: 전년동기대비 3.1%, 전기대비 0.3% 성장
ECB 기준금리(1.25%->2.00%),
예금금리(0.75%->1.50%),
한계대출금리(1.50%->2.25%)
모두 2회 연속 75bp 인상
미국 3/4분기 GDP: 전기대비 연율 2.6% 성장하면서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28>

1) ECB 마지막 75bp?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2연속 75bp 금리 인상 단행.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록적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음을 시사. 다만, 성명서에서 “여러 번의 회의”에 걸쳐 올리겠다는 기존 문구를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는 가이던스로 대체. 7월까지 마이너스였던 단기수신금리를 1.5%까지 끌어올린 ECB는 “통화정책 완화를 거두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목표를 오랫동안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힘.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활동이 3분기 상당히 둔화된 듯 하다”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인정. 향후 금리 경로는 정책 회의 때마다 결정될 예정이라고 발언. 머니마켓은 긴축 베팅을 최대 20bp 낮추고, 지난주 3.25% 위를 봤던 단기수신금리 피크 수준을 2.65%로 하향조정. 유로는 달러 대비 1% 넘게 하락. ECB는 또한 팬데믹 당시 은행들에게 제공했던 2조 유로가 넘는 초저금리 목표물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의 조건도 강화. 한편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으며 3명의 위원이 50bp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정책위원들은 12월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시그널을 주지 않으려 애쓰고 있음. 도이치은행 Lars Merklin은 “라가르드가 스테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를 인정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유로-달러는 추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지적. 노무라는 비둘기파가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이제 더이상 인플레이션 스토리만은 아니며, 전일 캐나다 중앙은행과 더불어 점점 더 중앙은행들의 피봇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2) BOJ 시장 긴장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때마다 일본 금융시장의 긴장이 고조.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BOJ가 기존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 보다 큰 관심은 BOJ가 글로벌 시장에 가할 충격에 집중. 옵션시장을 보면 트레이더들은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 달러-엔 환율의 1주일 리스크 리버설은 마이너스로 엔화 강세 기대를 반영. BOJ가 일드커브 컨트롤(YCC) 정책을 이어갈 경우 엔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전제. 혹은 엔화 강세를 이끌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정책 변경에 대한 베팅일 수도 있음. SBI Liquidity Market의 Ryo Suzuki는 “트레이더들이 지난 9월 금정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알고 있다”며, 당시 구로다 총재의 기자 회견 중 엔화가 낙폭을 확대하자 일본 당국의 개입이 들어왔다고 지적. “시장 참여자들은 YCC 정책의 피봇 시 채권 금리와 엔화 가치가 상승할 리스크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힘. TD Securities는 이번에 BOJ가 보다 공격적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며, YCC 정책의 변경은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끝나고 내년 초 일본 임금 협상이 마무리된 이후에나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

3) 美 성장률 피크?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비 연율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 2.4%를 상회. 상반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나타난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조정 GDP는 2021년 말 수준 회복.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3분기 GDP 지표를 자랑하며 비관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미국 경제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이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충격에 미국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담당하는 개인소비는 1.4% 증가로 2분기보다 둔화됐고, 주택 투자의 경우 전분기 연율 약 26% 감소. 무역과 재고를 제외할 경우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는 0.5% 성장에 그침. BMO Capital Markets의 Sal Guatieri는 최종수요 부진을 지적하며 “미국 경제가 겉모습과 달리 사실상 힘이 빠지고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역시 3분기 경제성장률 반등이 모멘텀 신호를 제공하는 부문의 지속적 둔화를 가렸다고 지적. 다만, 연준은 이를 금리인상 주기에서 물러나야 할 이유라기보다 통화정책 긴축 과정에서 의도했던 결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모간스탠리는 이번 3분기 성장률을 피크로 보고, 누적된 금리인상 효과가 미국 경제를 잠재성장률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4) CS 자구책 실망
크레디트 스위스(CS)의 경영진이 “급진적”이고 “결단력 있는”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주가가 19% 폭락하는 등 역대 최악의 하루를 보냄. CS는 스위스 본국 사업과 글로벌 자산관리(WM)·자산운용에 중점을 둔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 투자은행(IB) 부문은 파트너쉽 모델로 독립해 과거 사명인 퍼스트 보스톤(First Boston)을 되살린 ‘CS 퍼스트 보스턴’으로 재탄생. 위험자산 익스포저를 40% 줄이고, 증권화 상품사업(SPG)은 대부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핌코 컨소시엄에 인계. 또한 Saudi National Bank의 지원을 받아 4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신규 자본조달에 나서고, 인력을 17% 가량 줄일 예정. 유형자본이익률은 2025년 6%가 목표. 이는 2019년 유사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던 도이치은행의 올해 목표보다 낮은 수준. Autonomous Research의 Stefan Stalmann은 “보다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대했었다”며 실망했다고 밝힘. JP모간의 Kian Abouhossein 역시 IB 부문의 몸집을 더 줄였어야 한다며, CS의 자구책이 도이치은행이나 UBS그룹보다 훨씬 복잡해 보인다고 지적. 3분기 순손실만 40억 프랑에 이르면서 올해 연간 손실이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이익을 상쇄할 전망. CS의 시가총액은 5년전 500억 달러에서 이달 들어 100억 달러 밑으로 축소

5) 美 국방부 핵전략 발표... 푸틴 핵공격 일축
미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2030년대에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의 핵보유 강대국을 전략적 경쟁자이자 잠재적 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이에 따라 미국은 본토와 해외 주둔 미군, 동맹국에 대한 재래식 전략적 위협에 대해서도 그 보복조치로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캠페인 당시 미국의 핵무기는 핵공격 억지나 보복용도로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국제 정세가 크게 바뀌면서 미 국방부는 백악관과 협력해 핵전략을 내놓았음.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핵공격을 할 필요가 없다며, 미국과 유럽의 논의에 “힌트”만 흘렸을 뿐이라고 밝힘
Macro Review_KO GDP_22102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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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Q GDP: 약해지는 성장>

3/4분기 국내 경기도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성장했습니다. 내수 회복이 이어지면서 올해 2% 중반대 성장 가능성도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수출과 소비 모두 하방 리스크가 우세해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31>

1) 연준 5%까지 공격적 긴축
연준은 이번주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으로 확고한 매파적 입장을 유지해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가 5%에 도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 12월에는 50bp, 그 다음 2번은 25bp로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이지만, 12월 75bp를 점친 전문가도 3분의 1에 육박.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해당 설문은 4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  ING NV의 James Knightley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전망”이라며, 약해지는 경제와 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12월에 50bp로 긴축 속도를 낮출 것으로 보이지만 5연속 75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 연준의장이 감속을 시사하면서 피봇이 임박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 시장에 12월 50bp를 준비시키는 동시에 점도표로 최종금리 5%를 제시해 균형을 찾으려 할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비 6.2%, 전월비 0.3% 상승해 여전히 강한 물가 압력을 시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인플레이션 역시 전년비 5.1%, 전월비 0.5% 상승을 기록했고, 실질 개인소비는 전월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

2) 연준 압박하는 정치권
FOMC 회의를 앞두고 정치권 압력이 거세지는 분위기. 셰로드 브라운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의 이중 책무를 상기시키며, 인플레이션 진정도 중요하지만 완전 고용을 추구해야 하는 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존 히켄루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별도로 27일 서한을 통해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중지하라고 촉구. “높은 인플레이션은 대응을 필요로 하지만 연준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연준은 멈춰 서서 또 금리를 올릴 경우 부작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한다”고 주장.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이를 강하게 비판. “정치적 압박은 바보 게임”이라며, 연준이 중앙은행 독립성을 증명하기 위해 긴축 의지를 더 다짐할 수도 있다고 지적. 또한 공공연한 외부 압박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고 우려. “솔직히 연준은 이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단기 금리나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 그러나 정치적 압박이 시장 참가자 사이에 질문을 제기해 장기금리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 과도한 통화정책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머스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할 경우 1970년대처럼 더 심각한 금융불안정과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3) 채권시장 요동
유럽 전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약해지며 글로벌 채권시장이 요동.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의 10월 잠정치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EU 종합 기준으로 각각 전년비 7.1%, 11.6%, 12.8%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 유럽중앙은행(ECB)이 75bp 인상과 더불어 선제적 가이던스 문구를 변경하면서 머니마켓은 추가 긴축 베팅을 낮췄으나 CPI 지표 발표 후 일부 거래를 되돌림. 시장의 내년 ECB 최종금리 전망치는 목요일 2.65%에서 금요일 2.9%로 조정. Amundi SA의 Gregoire Pesques는 “중앙은행들이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단정지을 수 없다”며, 듀레이션 익스포저를 점차 늘려왔다고 발언. “시장 방향이 바뀌려면 변동성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지적. 설상가상으로 일부 ECB 위원들이 12월 정책회의에서 보다 강력한 액션을 원한다는 입장을 표명. Gediminas Simkus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ECB의 다음 움직임이 “상당해야” 한다고 말했고, Peter Kazimir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를 잡으려면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한편 Franc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75bp 보폭을 유지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발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 모두 13bp 넘게 상승. 미국채 10년물 역시 장중 한때 13bp 가까이 급등해 4% 수준을 상회 

4) 영국 성장전략 버린다 
리시 수낵 영국 신임총리는 전임자인 리즈 트러스의 성장 전략을 버리고 대신 지출을 줄이기로 결정. 금리 상승과 물가 폭등,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불거진 심각한 공공재정 적자를 메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전언. 수낵은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과 함께 11월 17일을 목표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정부 부채를 어떻게 갚아나갈지 로드맵을 수립 중. Flint Global의 Tim Pitt는 재정건전성 확보가 당장 시급하다며, “명확하고 잘짜여진 성장 플랜이 필수적이지만 봄 예산에 포함시키는게 보다 합리적”이라고 지적. 금요일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부는 증세와 지출 감축을 통해 최대 500억 파운드 규모를 마련할 방침. 영란은행이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보다 깊은 경기침체를 이끌어 인플레이션이 급락할 경우 시장금리가 낮아져 정부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 존재 

5) 내년 유가 120달러 전망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즈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셰필드는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경우 국제유가가 내년 배럴당 12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 파이오니어는 미국 퍼미안 분지에서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대형 에너지업체 중 하나. 셰필드는 “중국이 개방되면 내년 중반쯤 아마도 유가가 120달러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브렌트유인지 WTI 기준인지는 밝히지 않음. 3월만해도 139달러까지 치솟았던 브렌트유는 여름 들어 중국의 봉쇄가 소비에 타격을 주면서 9월 83달러대까지 하락. 지난 금요일엔 96달러 부근에서 거래. 그는 또한 미국이 파이프라인이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같은 분야에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면 중국으로부터 추월당할 수 있다고 경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에게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기업들은 시추할 장소가 부족한 상태로 추가 생산을 하려면 2년이 걸린다고 셰필드는 설명. 따라서 바이든이 관련 업계는 물론 자금줄인 그들의 주주와 재무적 투자자들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
10월 중국 제조업 국가통계국 PMI: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하락 및 예상치 하회한 것을 보면, 회복이 더디다고 볼 수 있겠네요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유럽의 인플레이션 부담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1>

1) ‘연준 긴축의 끝이 보인다’
올해 주식시장 약세를 정확히 예측했던 모건 스탠리 마이클 윌슨은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 미국채 3개월-10년물 금리 역전 등 여러 지표가 “조만간 연준 피봇”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이번 주 연준 회의는 랠리가 계속될지, 일시 중지될지, 아니면 완전히 끝날지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 모든 시선은 FOMC 발표에 쏠려 있음. 4번째 75bp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정책 움직임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할 것. 주식시장은 빅테크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연준 긴축에 따른 경제 파장을 가늠하며 지난 2주에 걸쳐 랠리를 펼쳤음. 윌슨은 이 같은 가격 움직임이 연준 긴축 싸이클의 막바지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향후 12개월 EPS 추정치가 보다 현저하게 후퇴할 때까지 랠리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언급.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가벼운 포지셔닝, 4분기 계절적 강세 기대가 최근 몇주간 주식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진단

2) 비둘기파적 연준 시 빅 랠리
지난주 테크업종 대표주자들의 실적 실망에도 덜 공격적인 연준 기조에 대한 희망이 미국 증시를 지지한 가운데 JP모간체이스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선회할 경우 빅 랠리가 기대된다고 전망.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보폭이 적은 50bp 인상을 단행하거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경우 S&P 500 지수가 최소 10%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 이 시나리오는 가장 가능성이 낮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겐 가장 반가운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설명.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75bp 인상과 매파적 시그널로, 채권시장이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S&P 500 지수는 1% 하락에서 0.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 두번째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로 75bp 인상과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S&P 500 지수는 2.5%~3% 오를 수 있다고 전망

3) 빅오일 ‘횡재세’
바이든 대통령은 기록적인 이익을 창출한 에너지 기업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힘. “오일업계는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인들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들의 이익이 전쟁에 따른 “횡재”였다고 비난. “초과 이익에 대해 더 높은 세금을 내고 다른 규제도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의회와 협력해 가능한 보복조치를 찾겠다고 발언.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 않아 민주당이 고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운 셈. 올 여름 휘발유 가격이 치솟아 갤런당 5달러를 뛰어넘자 민주당 진보진영 사이에서 초과이익세가 논의된 바 있음. 상원 재정위원회 론 와이든 위원장은 이익마진이 10%를 넘는 오일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연방 부가세를 제안하기도 했음. 현재 상원이 여야로 팽팽히 나눠져 있어 해당 제안이 법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치 못한 완승을 거두지 않는 한 공화당과 민주당 중도파는 당분간 횡재세를 막을 것으로 예상

4) 러시아 위협에 밀 가격 급등
러시아가 자국 함대에 대한 드론 공격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정의 불참을 선언해 밀 선물 가격이 급등. 옥수수와 대두유 역시 상승. 곡물을 실은 선박이 아직은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에서 운항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발표로 언제 멈출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 상황. 러시아측은 터키 및 유엔과 외교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해 핵심 기반시설이 타격을 입었다며, 전력과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힘

5) 일본 엔화 방어 비용
일본 당국이 달러 대비 엔화의 급격한 추락에 맞서 10월에 기록적인 6.3조 엔(424억 달러)을 쏟아부었음. 일본 재무성은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데이터를 공개. 중앙은행 수치와 정부 자금 흐름에 대한 시장 추정치에 따르면 10월 21일로 의심되는 개입에 약 5.5조 엔(372억 달러)이 투입된 듯 보임. Itochu Research Institute의 아츠시 타케다는 아직도 10조 엔 넘게 현금이 남아있다며, 9월과 10월에 단행됐던 대규모 시장 개입이 추가 3~5차례 가능하다고 진단. 그러나 시장 개입이 GDP의 2%를 넘을 경우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어 이를 감안할 경우 2조 엔 정도 여유가 있을 뿐이라고 지적. 7.5조 엔 정도를 예상했던 NLI Research Institute의 츠요시 우에노는 일본 당국의 스탠스가 자주 움직이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해 가장 큰 효과를 노리려는 것 같다며, 과거 2004년과 2011년처럼 매일 개입하던 방식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일본은행이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면서 양국 간 금리 격차가 더욱 벌어져 엔화 약세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하지만 연준의 긴축 행진이 끝나간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엔화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
10월 한국 수출
: 전년대비 5.7% 감소(525억달러)
: 일평균 수출은 7.9% 감소(24.4억달러)
: 무역수지 67억달러 적자(수입 9.9% 증가, 지난 달 대비 적자 폭 확대)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2>

1) ‘미 달러 현금이 왕’
투자자들 사이에서 ‘현금이 왕’이라는 주장이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지 않을 조짐. 씨티그룹은 연준의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머니매니저들이 계속해서 현금을 선호할 태세라고 전언. “순차 침체(rolling recessions)가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 현금이 기회를 기다리기 위한 매력적 장소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진단. “매번 중앙은행 회의 때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현금은 마치 위험자산 투자의 대안으로 보인다”고 지적. 현재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서 전통적인 자산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기 때문에 미달러 현금이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 채권시장이 약세장으로 무너지고 뉴욕 증시가 1928년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이 기록적인 연간 손실을 낼 우려. 머니마켓이 이번주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 가운데 더 높은 예금금리는 실제로 단기 재정증권과 같은 만기가 짧은 채권을 매력적으로 만듦. 씨티의 글로벌 자산배분팀은 자사의 현금 포지션이 5월 이래 플러스를 유지해왔다고 밝힘. 이들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18% 가량 현금 비중확대 상태

2) 미국 제조업 정체... 고용은 여전히 강해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가 50.2로 2020년 5월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하며 정체에 다가섰음.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50을 예상. 신규주문은 8월을 제외하고 6월 이래 매달 감소. 해당 서베이를 담당한 Timothy Fiore는 “10월 지표가 기업들이 향후 잠재적 수요 하락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이번 보고서는 연준을 포함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 한편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미국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1072만 건으로 이전 수정치 1028만 건에서 증가. 975만 건으로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뒤집으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상태임을 증명.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견조한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어 광범위한 물가 압력을 더하고 연준의 공격적 긴축을 정당화할 수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10월 ISM 결과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로 연준에게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단기적 금리 방향에 대한 논의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 게다가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해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고질적인 서비스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3) 제로 코로나 변곡점?
중국 증시와 위안화가 중국 정책당국이 강력한 코로나 정책을 점진적으로 끝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강세를 보임.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장중 한때 7% 가까이 급등. ‘제로 코로나’ 출구전략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가 꾸려졌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돌기 시작했고, Zhao Lijian 외교부 대변인은 그같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 과거에도 여러차례 비슷한 소문이 돌았지만 중국 당국은 강경 노선을 고수. Shanghai Power Asset Management의 Liu Xiaodong는 리오프닝(reopening)에 대한 온라인 루머가 놀랍지 않다며, 국무원이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 또한 시장은 제로 코로나 정책이 변곡점에 가깝다는 주장을 믿고 싶어한다고 덧붙임.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는 “더 나은” 경제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CCTV가 전언. CCTV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일련의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안정화되고 반등하는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또한 정부는 경제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도록 지원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언급. 앞서 “최고의 결과”를 강조했던 중국 지도부는 최근 들어 올해초 제시했던 성장률 목표 5.5%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음. 코로나 확산과 봉쇄가 반복되고 사상 최악의 부동산 시장 위기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10월 위축을 나타내 향후 추가 고통을 시사

4) BOE 양적 긴축
영란은행(BOE)이 예고한대로 양적 긴축에 돌입해 7억 5000만 파운드 상당의 단기물 영국 국채(길트)를 매각. 입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응찰률은 3.26을 기록. 길트채 5년물 금리는 장중 15bp 넘게 하락했고, 트레이더들은 BOE 금리 인상 베팅을 줄여 내년 최종금리를 4.75% 정도로 가격에 반영.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에 맞서 적극적 통화 부양에 나서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월 거의 9000억 파운드까지 몸집을 불렸던 채권 포트폴리오를 이제 줄여나가기로 한 것. 금리 인상에 양적긴축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 셈. BOE는 앞으로 1년 사이에 보유 채권을 800억 파운드 정도 줄이길 원하고 있음. 11월 3일엔 기준금리를 3%로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Toronto-Dominion Bank의 Pooja Kumra는 단기물이 장기물에 비해 잘 버티고 있어 이번 매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듯 보인다고 진단. NatWest Markets의 Imogen Bachra는 재정 정책상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OE가 양적 긴축을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

5) 트위터 새판 짜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 경영진을 해고하고 이사회도 해산한 머스크는 지난 주말 임원들에게 직원 정리해고 명단을 작성하라고 지시. 소식통에 따르면 프로덕트팀은 50% 인력 감축 목표를 요구받았고, 테슬라의 엔지니어와 실무진들이 해당 명단을 검토. 해고 명단은 트위터 코드에 대한 개인별 기여도에 따라 작성. 또한 머스크는 2012년 트위터가 인수한 짧은 동영상 앱 ‘바인(Vine)’의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2016년에 사업을 접은 바인은 오래된 코딩으로 현재 트위터 시스템과 맞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 할 수도 있음. 사용자 인증 기능을 포함한 유료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요금도 월 8달러로 인상
Macro Review_KO Export_2211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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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 수출: 수요 부진 심화>

10월 한국 수출은 24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가 상승 효과 또한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기를 감안하면, 수출 감소 흐름은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Jerome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충분한 긴축의 판단은 물가 둔화의 분명한 증거와 데이터가 필요하고, 충분히 낮아져야 함

2. 역사적으로 보면 조기 완화정책 전환에는 교훈이 있음.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추세 이하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

3.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고 바르게 진행해왔지만 지나친 수준은 아니었음

4. (PCE 상승률이 5%를 넘고 이에 따른 추가 인상 필요성에 대해)언젠가 (+) 실질 금리를 보겠지만 그 시기와 수준은 확신할 수 없음

5. 금리는 제약적인 영역에 진입. 속도 문제는 덜 중요한 사안

6. 최종 기준금리 레벨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기준금리 인상 중단 논의는 매우 시기상조

7. 고용은 매우 강력하고 가계 재정 건전성도 준수. 이는 물가 둔화 시기를 연장시키는 요인

8.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보다 높은 가격에 머물러 있음

9.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고 소폭 상승하더라도 고용시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

10. 아직 고용 시장의 둔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음. 임금 상승률 둔화 시그널도 뚜렷하게 나오지 못하는 상황

11.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은 아님

12.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강력하며, 물가도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13. 미국 물가 상승은 수요 측면에 기인. 이는 통화정책을 통해 부분적으로나마 제어가 가능한 부분

14.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동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행동이 낫다는 견해 유지

15. 경제 연착륙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음.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더라도 그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될 것이기 때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3>

1) 연준, 인상 속도 줄이고 더 높이 간다
연준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연속 4번째 75bp 금리 인상 단행.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로 끌어올림. 2008년래 최고 수준.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그들의 공격적 긴축 캠페인이 막바지 단계에 접근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힘. 다만, “목표 범위의 향후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FOMC는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상황 전개를 고려하겠다”는 새로운 문구를 채택. 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12월이라도 인상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더 가야할 길이 남아있고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졌다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이 결정적으로 내려와야 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생각하기엔 “매우 이르다”고 단호하게 발언. 구겐하임의 Scott Minerd는 “오늘 피봇은 없었다”며, 긴축 속도 조절은 완화가 아니라고 지적. “연준은 목적지까지 갈테니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던졌고, 그 과정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

2) 달러 순풍 내년까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긴축 캠페인을 늦추거나 중단하더라도 달러를 밀어주는 통화정책발 “순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그는 “일부 예측가들이 말하듯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3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 해도 미 달러는 여전히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적 순풍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 그린스펀은 연준의 양적 긴축이 달러의 지속적 강세를 이끌 수 있다며, “달러 공급이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가 더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된다”고 진단. 통화정책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올해 들어 13% 넘게 급등했고, 엔화와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들이 달러 대비 수십년래 저점으로 밀림. 캐피탈이코노믹스 역시 달러 절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연준의 긴축은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의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고 지적. CIBC는 연준의 인상 속도보다 최종 금리 수준이 달러에는 더 중요하다며, 더 높은 최종 금리는 달러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진단

3) ‘경기침체 속 믿을 건 우량 채권 단기물’
JP모건 자산운용의 밥 미셸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기에 투자등급 단기물 채권에서 폭풍을 피할 계획이라고 밝힘. “난 우리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량 채권이 폭풍 속의 닻으로 모두가 찾고자 하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 미국 하이일드 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가 가까워짐에 따라 고통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 그는 “연준이 우리에게 상황이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아직은 연착륙만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로 경기침체를 반영하려면 크레딧 스프레드가 폭등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 올해 들어 투자등급 회사채는 19% 넘게 하락해 사상 최악의 연간 손실이 예상되지만, 미셸은 이제 리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며 만기 2년내 단기물 쪽에 기회가 있다고 진단. 또한 약 2년래 처음으로 우량 등급의 롱 듀레이션 자산도 사들일 생각이 있다고 밝힘. 평균 정크채 스프레드는 화요일 447bp에 마감했는데, 그는 경기 침체기에 해당 리스크 프리미엄이 800bp~1000bp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

4)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23만 9000개 늘어 시장 예상치 18만 5000개는 물론 전월 수정치 19만 2000개를 크게 뛰어넘었음.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무려 21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 뜨거워진 경제를 식히려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 ADP의 Nela Richardson는 “경제 회복이 성숙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정말로 강한 수치지만, 고용이 광범위하게 늘진 않았다”고 진단. “금리에 민감한 제조업체들은 후퇴하고 있고, 이직자는 이전보다 더 적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 금요일 나올 정부의 고용보고서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개 증가로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또한 고용 증가세가 강하다고 평가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함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은 물론 고용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파월은 경기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하지만 그 문이 좁아지고 있다고 진단

5) 美 재무부, 분기 리펀딩 그대로. 바이백 검토
미 재무부가 시장 예상대로 다음 주 분기 리펀딩 입찰에서 960억 달러 규모의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밝힘. 지난 8월과 같은 규모로 유지되면서 이전 4분기 연속 리펀딩 축소 행진이 중단된 셈. 이에 따라 역사적인 재정적자 감소 추세도 끝난 듯 보임. 그동안 팬데믹 구제 지원책이 종료되고 경제 회복에 따른 기록적인 정부의 조세 수입 덕분에 재정 적자가 가파르게 줄면서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규모도 덩달아 축소. 그러나 최근 재정 전망이 악화되고 연준마저 양적 긴축에 나서고 있어 정부는 일반인에게 채권 발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 재무부는 또한 미국채 바이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바이백은 특정 미국채의 거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만기별로는 8일 3년물 400억 달러, 9일 10년물 350억 달러, 10일 30년물 210억 달러로 입찰이 진행되며 신규 자금 모집은 약 407억 달러로 예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1/4>

1) BOE 75bp 금리 인상
영란은행(BOE)이 시장 예상대로 75bp 인상이라는 33년래 가장 큰 폭의 긴축을 단행했지만, 최종 금리 기대를 낮추며 파운드가 2% 넘게 급락.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7:2로 기준금리를 14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3%로 인상. 소수의견을 낸 2명의 위원은 각각 25bp와 50bp를 주장.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정책금리가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한 것만큼 높아져서는 안된다며, 특히 모기지 금리의 가파른 움직임을 주목.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최종 금리가 내년 5.25% 부근까지 갈 경우 영국 국내총생산(GDP)을 3% 가량 끌어내리고 인플레이션을 제로까지 떨어뜨릴 전망이라고 BOE는 추정. 만일 금리가 현재 3%에 머물 경우 더 짧고 얕은 침체와 더불어 2년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BOE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게 갈 수 있다는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대조를 이룸. 투자자들은 곧바로 BOE 최종 금리 베팅을 약 4.75%로 하향.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75bp 인상은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영국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함에 따라 긴축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 12월 50bp 인상 후 내년 5월 4.2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BNP파리바 역시 이번 긴축 주기에서 75bp 인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리가 4.5%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 또한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

2) 약세장 함정
JP모간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연말 계절적 패턴으로 인해 4분기에 기술적 강세 모드에 있지만, S&P 500 지수의 10월 저점으로부터 반등은 약세장 랠리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S&P 500 지수는 10월말 이래 3900포인트에서 후퇴해 3700대 초반에서 기술적 지지를 위협받고 있음. 3747은 10월 반등을 38.2% 되돌린 수준. “이번 상승이 여전히 추세에 반하는 랠리라고 보지만, 만일 CPI 지표가 약하게 나올 경우 S&P 500 지수가 4000포인트 부근과 그 위에 형성된 저항선을 시도할 수 있다”며, 이번 분기의 상단을 4100대로 전망. 단기 지지선은 3649과 10월 21일 장중 저점인 3647로, 이를 하회할 경우 중기적 지지선인 3505~3525을 봐야 한다고 지적. 한편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는 기업 임원들이 내부거래를 막기 위해 고안된 사전 지정 주식 매도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3) 美 침체 가능성↑
연준이 견조한 노동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으로 더 높이 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미국 경제가 보다 깊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도이치은행 Matthew Luzzetti는 “연준 최종 금리가 높아질수록 내년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란 확신이 강해진다”며, “동시에 깊은 침체 리스크도 높아진다”고 지적.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장악에 성공해 정부 지출을 줄이려 할 경우 경제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이미 지난달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경기하강 확률을 60%로 답변. 9월엔 50%였고, 6개월전엔 30%에 불과했음. 오늘 발표될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명 가량 증가 예상. 9월에 비해 둔화된 수치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이라고 추정하는 월간 10만개 증가보다 여전히 높음. 제프리스의 Aneta Markowska는 “처음엔 약할 수 있지만 갈수록 침체가 깊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3분기에 경기가 하강하기 시작해 궁극적으로 실업률이 약 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연준이 금리 인하를 꺼리면서 불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

4) 무디스 디폴트 경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암울한 성장 전망이 경제를 강타해 “이례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신용 주기가 글로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증가시키고 유동성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 연체율이 아직 팬데믹 당시 고점보다는 낮지만, 신용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9월쯤이면 장기 평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 무디스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신용 여건이 10년 넘게 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신용 주기가 급변하면서 신용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 경기 침체와 비용 증가가 “사회 균열”을 드러내 사회적 긴장을 촉발하고 불평등을 악화시키며 제도적 불신을 부채질 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 하지만 자금조달 여건이 보다 타이트해져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미국과 중국 간의 첨단 반도체를 둘러싼 긴장 등 지정학적 재조정이 무역,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재검토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지정학적 긴장 속에 사이버 공격 위협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 중반에 가서야 통화정책 긴축이 멈추면서 물가가 진정될 경우 하반기에 자금조달 여건이 안정 신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5) 러시아 동결자산,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
유럽연합(EU)은 회원국들이 이미 동결한 수십억 유로 상당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우크라이나의 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이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최근 법률 전문가들에게 가능한 옵션을 들여다보라는 업무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짐. 해당 자산에 대한 통제권과 그 방식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복잡한데다 잠재적으로 법적인 문제도 존재.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9개월째 이어지고 그동안 여러 강력한 제재조치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물러서지 않자, EU는 아예 푸틴이 해당 자금에 영원히 손을 대지 못하도록 방안을 강구 중.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와 미국, 동맹국들이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 EU는 유럽 내 동결된 자산을 몰수할 방안을 미국과도 논의. 한편 바이든 행정부가 비슷한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 지난 5월 미 재무부는 자칫 전례를 만들어 다른 외국 중앙은행들이 자산을 미국에 두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EU집행위는 “러시아가 초래한 파괴에 대해 러시아가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EU 지도자들이 동결된 자산을 EU와 국제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