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월보에서 말씀드렸던 미국 구인수요 peak out 관련 차트입니다. 기업들은 부담이 커지면(=비용 증가, 수익성 악화), 감원 등 보수적인 경영을 택할 수 있습니다. 메타의 인력 감축 논의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이는 가계 입장에서 구매력 약화 요인입니다. 아직 미국 소비와 고용은 양호하지만, 앞으로는 둔화 시그널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계 입장에서 구매력 약화 요인입니다. 아직 미국 소비와 고용은 양호하지만, 앞으로는 둔화 시그널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Macro Review_2210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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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 수출: 부진한 수요>
9월 한국 수출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다수 품목들은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에 직면했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석유제품, 자동차, 2차전지를 제외하면, 3/4분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9월 한국 수출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다수 품목들은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에 직면했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석유제품, 자동차, 2차전지를 제외하면, 3/4분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4>
1) 영국 부자감세안 백지화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 대혼란과 정치권 반발에 결국 항복해 부자 감세안을 백지화. 이에 파운드는 장중 한때 달러 대비 1.5% 가까이 급등했고, 길트채 2년물 금리는 28bp 넘게 급락해 4%를 하회.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45% 세율 폐지가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우리의 최우선 사명에 대한 관심을 흐리게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45% 세율 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뒤 리즈 트러스 총리는 “유턴은 없다”면서 버텼고, 그 결과 채권 시장 붕괴 우려에 영란은행(BOE)이 한시적인 무제한 장기채 매입에 나서야만 했음. 콰텡은 BBC에 이번 이슈로 사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에서조차 총리와 재무장관 두 사람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논란. 파운드가 사상 최약세를 벗어나 급반등했지만 시장은 아직 최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모습. 리스크 리버설 1년물을 보면 파운드 약세 심리가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옵션 시장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 패리티로 갈 확률을 24% 정도로 전망. 라보뱅크의 Jane Foley는 파운드가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며, 영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패리티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ANZ는 이번 파운드의 변동성이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약세라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만한 정책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진단. Catherine Mann BOE 정책위원은 파운드 약세와 영국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 방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었다고 설명. 시장은 11월 회의에서 100bp 또는 그 이상의 인상을 베팅
2) OPEC+ 감산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 2년 만에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대표단이 밝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제가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에 둔화되고 있다는 산유국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큰 규모.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줄 위험.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6.4% 급등해 배럴당 84달러 위로 상회. Energy Aspects의 Amrita Sen은 “OPEC+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그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여파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싶어한다고 진단. U.S. Bank Wealth Management의 Rob Haworth는 “재고가 아직 타이트한데다 OPEC+가 아직 생산 목표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 100만 배럴 감소 논의는 시장에 서프라이즈”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대에서 80달러로 침체되자 OPEC+가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진단. 유가가 지난 3분기에 거의 25% 급락하며 2년여래 첫 분기 하락을 기록하면서 UBS Group과 JP모간 등은 OPEC+가 유가 안정을 위해 최소 하루 5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100만 배럴 넘게 감산할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분석
3) 연준 긴축 시각차
연준 내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시각차가 감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같은 매파는 경기침체를 유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적 인상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을 한동안 제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 안정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과도한 긴축의 비용을 우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달러 강세가 세계 경제에 파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연준은 미국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 달러로 돈을 빌린 많은 나라들이 강달러로 차입 부담이 커지는 등 달러의 금융 전이 리스크가 우려되긴 하지만, 연준의 책무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돕는데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위주로 봐야 한다고 밝힘. 바킨은 팬데믹 이후 나타난 현상들이 인플레이션 역풍으로 이어져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 디플레이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고 인구 구조가 바뀌고 기업이 효율성보다 회복력을 우선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과거보다 더 큰 폭의 긴축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팬데믹과 유럽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적시 생산 방식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공급망 관리 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근본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4) ECB 긴축 기대↓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전년비 10%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머니마켓은 연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기대를 124bp로 9월 26일 148bp에서 하향. Bostjan Vasle 정책위원은 ECB가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을 시사. Isabel Schnabel 집행이사는 유럽의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역부족일 수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촉구. 반면 Ignazio Visco 정책위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정책을 움직일 경우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진다며 빅스텝 인상을 경계. 또한 “ECB가 연준을 맹목적으로 뒤따를 것이란 가정은 심각한 오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몰린 유로존은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훨씬 심각해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1년후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5% 부근인 반면 미국은 3% 정도
5) 브라질 대선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이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10월 30일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었음. 룰라가 결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좌파적 스탠스를 타협할 것이란 기대가 일며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4% 넘게 오르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5.5% 급등.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한때 9% 넘게 랠리를 펼침. 바클레이즈와 JP모간은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 점에 주목하고, 정치적 수사어구나 경제 어젠다 모두 극단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1) 영국 부자감세안 백지화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 대혼란과 정치권 반발에 결국 항복해 부자 감세안을 백지화. 이에 파운드는 장중 한때 달러 대비 1.5% 가까이 급등했고, 길트채 2년물 금리는 28bp 넘게 급락해 4%를 하회.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45% 세율 폐지가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우리의 최우선 사명에 대한 관심을 흐리게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45% 세율 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뒤 리즈 트러스 총리는 “유턴은 없다”면서 버텼고, 그 결과 채권 시장 붕괴 우려에 영란은행(BOE)이 한시적인 무제한 장기채 매입에 나서야만 했음. 콰텡은 BBC에 이번 이슈로 사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에서조차 총리와 재무장관 두 사람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논란. 파운드가 사상 최약세를 벗어나 급반등했지만 시장은 아직 최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모습. 리스크 리버설 1년물을 보면 파운드 약세 심리가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옵션 시장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 패리티로 갈 확률을 24% 정도로 전망. 라보뱅크의 Jane Foley는 파운드가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며, 영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패리티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ANZ는 이번 파운드의 변동성이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약세라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만한 정책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진단. Catherine Mann BOE 정책위원은 파운드 약세와 영국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 방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었다고 설명. 시장은 11월 회의에서 100bp 또는 그 이상의 인상을 베팅
2) OPEC+ 감산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 2년 만에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대표단이 밝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제가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에 둔화되고 있다는 산유국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큰 규모.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줄 위험.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6.4% 급등해 배럴당 84달러 위로 상회. Energy Aspects의 Amrita Sen은 “OPEC+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그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여파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싶어한다고 진단. U.S. Bank Wealth Management의 Rob Haworth는 “재고가 아직 타이트한데다 OPEC+가 아직 생산 목표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 100만 배럴 감소 논의는 시장에 서프라이즈”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대에서 80달러로 침체되자 OPEC+가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진단. 유가가 지난 3분기에 거의 25% 급락하며 2년여래 첫 분기 하락을 기록하면서 UBS Group과 JP모간 등은 OPEC+가 유가 안정을 위해 최소 하루 5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100만 배럴 넘게 감산할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분석
3) 연준 긴축 시각차
연준 내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시각차가 감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같은 매파는 경기침체를 유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적 인상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을 한동안 제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 안정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과도한 긴축의 비용을 우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달러 강세가 세계 경제에 파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연준은 미국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 달러로 돈을 빌린 많은 나라들이 강달러로 차입 부담이 커지는 등 달러의 금융 전이 리스크가 우려되긴 하지만, 연준의 책무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돕는데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위주로 봐야 한다고 밝힘. 바킨은 팬데믹 이후 나타난 현상들이 인플레이션 역풍으로 이어져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 디플레이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고 인구 구조가 바뀌고 기업이 효율성보다 회복력을 우선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과거보다 더 큰 폭의 긴축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팬데믹과 유럽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적시 생산 방식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공급망 관리 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근본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4) ECB 긴축 기대↓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전년비 10%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머니마켓은 연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기대를 124bp로 9월 26일 148bp에서 하향. Bostjan Vasle 정책위원은 ECB가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을 시사. Isabel Schnabel 집행이사는 유럽의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역부족일 수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촉구. 반면 Ignazio Visco 정책위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정책을 움직일 경우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진다며 빅스텝 인상을 경계. 또한 “ECB가 연준을 맹목적으로 뒤따를 것이란 가정은 심각한 오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몰린 유로존은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훨씬 심각해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1년후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5% 부근인 반면 미국은 3% 정도
5) 브라질 대선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이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10월 30일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었음. 룰라가 결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좌파적 스탠스를 타협할 것이란 기대가 일며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4% 넘게 오르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5.5% 급등.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한때 9% 넘게 랠리를 펼침. 바클레이즈와 JP모간은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 점에 주목하고, 정치적 수사어구나 경제 어젠다 모두 극단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5>
1) 연준 피봇 임박?
호주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영란은행의 긴급 채권 매입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많은 1000억 파운드로 승인되는 등 “비둘기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 움직임이 가장 가파른 구간을 지났다는 추측 부각. Danske Bank의 Jens Peter Sorensen는 “중앙은행이, 특히 유럽에서, 금리를 그처럼 빠르게 올릴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닫기 시작해 긴축 속도를 늦추고 변동성을 낮추려 할 수 있다”고 진단. Global X ETFs의 Morgane Delledonne는 금리가 피크에 달했는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파적 서프라이즈보다 비둘기파적 전환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반면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현 시점에서 시장이 특히 연준 정책의 변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지적. ING Bank 역시 연준의 피봇이 임박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 지난 여름 섣불리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8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에 기대를 접어야 했었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는 이제 채권을 사야할 때라고 언급. 특히 단기물의 경우 대부분의 시장에서 이미 충분한 통화긴축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주장. 전 세계적으로 약 1.8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핌코는 우량 채권이 장기 평균치에 보다 부합한 수익률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에서 잠재적 수익률은 만기에 걸쳐 금리가 높아진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이제 채권에 투자해야 할 근거가 더 강해졌다”고 진단. 글로벌 증시의 경우 하방 리스크를 전망. 높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기대가 중앙은행 긴축과 높아진 경기 침체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2) 신임 연준 이사도 물가안정 강조
필립 제퍼슨이 지난 5월 연준 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나와 나의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언급. 그는 물가안정을 되찾는데 시간이 걸리고 일정 기간 추세보다 낮은 성장이 수반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이 가장 큰 걱정으로 자칫 일반 국민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까 우려스럽다고 밝힘.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확실히 끌어내릴 때까지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를 심각한 침체로 몰아넣지 않고 적당히 성장 속도와 노동시장을 둔화시켜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연준이 이끌 수 있다고 자신
3) OPEC+ ‘빅컷’시 유가 100불
OPEC+는 생산 한도를 하루 최대 200만 배럴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대표단이 전언.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200만 배럴 감산과 더불어 그보다 적은 100만~150만 배럴 정도의 감산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 감산 규모가 정해지면 기존의 국가별 할당량 방식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해짐. 몇몇 회원국들은 이미 공식 할당량보다 훨씬 적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감산을 하지 않고도 새로운 생산 한도를 자동으로 준수하게 됨. 이는 2020년 팬데믹 발발 초기에 합의했던 대규모 감산 이래 가장 큰 공급 감소가 되겠지만, 글로벌 원유 공급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을 가능성. 하지만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전일 5.2% 급등으로 마감한데 이어 간밤 한때 4% 넘게 올라 배럴당 87달러에 근접. 만일 큰 폭의 감산이 결정될 경우 100달러를 재시도할 가능성 존재
4) ECB 연말까지 빅스텝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는 ECB가 기준금리를 10월과 12월 회의에서 큰 폭으로 올린 뒤 내년에 상황을 재평가하고 긴축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힘. ECB는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지난 7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총 125bp 인상을 단행. 이처럼 공격적 대응을 지지했던 빌레로이는 단기수신금리를 현재 0.75%에서 연말까지 중립 수준인 2% 부근으로 올리자는 입장.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거기에 도착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는 더 유연하고 더 느리게 여정의 2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거기서 멈출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 ECB가 한번에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베팅 게임”과 같다며, 정책위원들이 보다 광범위한 접근방식으로 가계 외 기업의 금융여건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 이같은 금융여건은 최근 시장 상황 악화로 “크게 타이트해졌다”고 진단.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아직도 “부적절하게 높다”고 지적.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ECB가 핵심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Andrea Enria ECB 금융감독이사회 의장은 유럽계 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 리스크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우려
5) 머스크, 트위터 인수 재추진
역대급 법정 공방을 앞두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트위터를 당초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에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트위터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는 공시를 내고 지난 4월 체결한 합의에 따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 트위터는 해당 소식에 거래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 후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고, 앞서 최대 6.2% 올랐던 테슬라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증시 랠리에 힘입어 2.9% 강세로 장을 마침. 트위터는 해당 제안서를 받았으며 당초 계약대로 딜을 마무리 지을 의사가 있다고 밝힘.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나, 트위터가 가짜 계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며 7월 돌연 계약을 파기. 그러자 트위터는 델러웨어주 형평 법원에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음. 트위터는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봇(Bot) 계정 문제는 단지 핑계일 뿐이라며, 머스크가 경제적으로 더이상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 해당 재판을 맡은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공판준비기일 중 계속해서 트위터 편을 들면서 머스크 법무팀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 소식통이 전언.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등장에도 머스크 측은 계약 해지 사유인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재판 과정에서 입증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1) 연준 피봇 임박?
호주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영란은행의 긴급 채권 매입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많은 1000억 파운드로 승인되는 등 “비둘기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 움직임이 가장 가파른 구간을 지났다는 추측 부각. Danske Bank의 Jens Peter Sorensen는 “중앙은행이, 특히 유럽에서, 금리를 그처럼 빠르게 올릴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닫기 시작해 긴축 속도를 늦추고 변동성을 낮추려 할 수 있다”고 진단. Global X ETFs의 Morgane Delledonne는 금리가 피크에 달했는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파적 서프라이즈보다 비둘기파적 전환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반면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현 시점에서 시장이 특히 연준 정책의 변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지적. ING Bank 역시 연준의 피봇이 임박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 지난 여름 섣불리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8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에 기대를 접어야 했었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는 이제 채권을 사야할 때라고 언급. 특히 단기물의 경우 대부분의 시장에서 이미 충분한 통화긴축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주장. 전 세계적으로 약 1.8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핌코는 우량 채권이 장기 평균치에 보다 부합한 수익률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에서 잠재적 수익률은 만기에 걸쳐 금리가 높아진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이제 채권에 투자해야 할 근거가 더 강해졌다”고 진단. 글로벌 증시의 경우 하방 리스크를 전망. 높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기대가 중앙은행 긴축과 높아진 경기 침체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2) 신임 연준 이사도 물가안정 강조
필립 제퍼슨이 지난 5월 연준 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나와 나의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언급. 그는 물가안정을 되찾는데 시간이 걸리고 일정 기간 추세보다 낮은 성장이 수반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이 가장 큰 걱정으로 자칫 일반 국민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까 우려스럽다고 밝힘.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확실히 끌어내릴 때까지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를 심각한 침체로 몰아넣지 않고 적당히 성장 속도와 노동시장을 둔화시켜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연준이 이끌 수 있다고 자신
3) OPEC+ ‘빅컷’시 유가 100불
OPEC+는 생산 한도를 하루 최대 200만 배럴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대표단이 전언.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200만 배럴 감산과 더불어 그보다 적은 100만~150만 배럴 정도의 감산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 감산 규모가 정해지면 기존의 국가별 할당량 방식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해짐. 몇몇 회원국들은 이미 공식 할당량보다 훨씬 적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감산을 하지 않고도 새로운 생산 한도를 자동으로 준수하게 됨. 이는 2020년 팬데믹 발발 초기에 합의했던 대규모 감산 이래 가장 큰 공급 감소가 되겠지만, 글로벌 원유 공급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을 가능성. 하지만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전일 5.2% 급등으로 마감한데 이어 간밤 한때 4% 넘게 올라 배럴당 87달러에 근접. 만일 큰 폭의 감산이 결정될 경우 100달러를 재시도할 가능성 존재
4) ECB 연말까지 빅스텝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는 ECB가 기준금리를 10월과 12월 회의에서 큰 폭으로 올린 뒤 내년에 상황을 재평가하고 긴축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힘. ECB는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지난 7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총 125bp 인상을 단행. 이처럼 공격적 대응을 지지했던 빌레로이는 단기수신금리를 현재 0.75%에서 연말까지 중립 수준인 2% 부근으로 올리자는 입장.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거기에 도착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는 더 유연하고 더 느리게 여정의 2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거기서 멈출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 ECB가 한번에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베팅 게임”과 같다며, 정책위원들이 보다 광범위한 접근방식으로 가계 외 기업의 금융여건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 이같은 금융여건은 최근 시장 상황 악화로 “크게 타이트해졌다”고 진단.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아직도 “부적절하게 높다”고 지적.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ECB가 핵심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Andrea Enria ECB 금융감독이사회 의장은 유럽계 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 리스크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우려
5) 머스크, 트위터 인수 재추진
역대급 법정 공방을 앞두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트위터를 당초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에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트위터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는 공시를 내고 지난 4월 체결한 합의에 따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 트위터는 해당 소식에 거래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 후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고, 앞서 최대 6.2% 올랐던 테슬라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증시 랠리에 힘입어 2.9% 강세로 장을 마침. 트위터는 해당 제안서를 받았으며 당초 계약대로 딜을 마무리 지을 의사가 있다고 밝힘.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나, 트위터가 가짜 계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며 7월 돌연 계약을 파기. 그러자 트위터는 델러웨어주 형평 법원에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음. 트위터는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봇(Bot) 계정 문제는 단지 핑계일 뿐이라며, 머스크가 경제적으로 더이상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 해당 재판을 맡은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공판준비기일 중 계속해서 트위터 편을 들면서 머스크 법무팀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 소식통이 전언.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등장에도 머스크 측은 계약 해지 사유인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재판 과정에서 입증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6>
1) 11월도 75BP?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1월 FOMC 회의까지 나올 주요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그 기준이 높다고 밝힘. “우리는 지표에 의존한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지표가 보여준다면 우리는 속도를 늦출 것이다. 지표가 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지속해야만 한다”고 주장.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 속도를 늦추는 것은 “정말로 도전적”이라면서, 해당 지표가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시장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피봇과 혼돈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낮출 정도로 수요를 식히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있어서 단호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과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민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 내년 말까지 30bp 가량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시장과 달리 데일리는 내년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음.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까지 올리고 인플레이션이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그 경로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 또한 “금융여건이 완화될 때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온다”며, 시장의 낙관적인 연준 피봇 해석을 경계하고 이런 이유에서 당장 긴축 속도를 늦추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 그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4.5%~4.9% 사이에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 파운드 급락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는 베팅에 트레이더들이 달러 매수로 다시 몰리면서 파운드가 장중 한때 2.2% 급락해 1.1227달러까지 밀렸음. 영국 정부가 시장 대혼란을 초래했던 대규모 부양 패키지 중 부자 감세를 포기하면서 파운드는 6거래일 연속 반등했지만, 아직 시장은 재정 악화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제프리스의 Brad Bechtel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1.14~1.15달러를 회복하면서 “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1.1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헤지펀드들은 런던장 초반에 파운드 약세에 베팅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유럽 소재 트레이더들이 전언. 트러스 영국 총리는 보수당 의원들에게 국가 재정을 “단단히” 붙들고 있겠다며, 정부 부채 비율을 줄이겠다고 약속. 한편 긴급 채권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한 영란은행이 이틀 연속 길트채를 매입하지 않으면서 길트채 2년물 금리가 한때 20bp 급등
3) OPEC+ vs 바이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 이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감산 결정이지만,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여러 회원국이 이미 할당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산유량을 줄이지 않고도 이미 새로운 한도를 준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물가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 OPEC+는 2023년 말까지 협력 합의를 연장했고, 새로운 생산 한도는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그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티미프레 실바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OPEC+ 장관회의를 마친 후 “OPEC은 90달러 정도의 유가를 원한다”고 언급. 많은 회원국들이 내년도 예산을 유가 90달러에 맞춘 상태라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몇몇 경제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밝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등이 불이 떨어진 백악관은 성명서를 내고 “OPEC의 근시안적 판단에 실망했다”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과 국내 증산 등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고물가에 지지율이 흔들리자 사우디를 직접 찾아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OPEC+ 감산에 대해 “불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
4) EU-러시아 에너지 전쟁
러시아의 공급 차단에 에너지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천연가스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현재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에 대해 가격 제한을 실시하고 유럽 에너지 시장을 보다 잘 반영하는 보완적 벤치마크를 도입하자고 제안. EU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가격 제한은 역내 에너지 소비의 광범위한 절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등은 모든 천연가스 도매 거래에 가격 제한을 촉구해왔음.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한편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산 석유의 수출 가격을 제한할 경우 러시아의 산유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이같은 가격 상한제를 채택하는 국가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경고를 되풀이. “가격 상한제는 매우 나쁜 선례를 만들어 이를 도입하는 나라에게 주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언급. EU는 미국이 주도하는 석유 가격 상한제를 포함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수요일 승인. 노박은 러시아 원유 생산이 올해 5억3000만 톤에서 내년 4억9000만 톤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힘
5) 미 증시 강세 신호?
지난 이틀간 펼쳐진 뉴욕 증시 랠리가 강세 신호를 촉발해 S&P 500 지수가 3900~3946포인트까지 오를 여지가 생겼다고 BofA 스트래티지스트가 진단. 올해 들어 9월까지 25% 하락한 S&P 500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소위 ‘피봇’ 기대가 일며 지난 이틀간 5.7% 급등해 2거래일 기준 2020년 4월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 반면 씨티그룹은 미증시가 이제 겨우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주식 시장이 “확실히 방어적으로” 바뀌었고,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질적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압박이 지속될 수 있어 “추가 하방리스크”를 예고
1) 11월도 75BP?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1월 FOMC 회의까지 나올 주요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그 기준이 높다고 밝힘. “우리는 지표에 의존한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지표가 보여준다면 우리는 속도를 늦출 것이다. 지표가 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지속해야만 한다”고 주장.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 속도를 늦추는 것은 “정말로 도전적”이라면서, 해당 지표가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시장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피봇과 혼돈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낮출 정도로 수요를 식히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있어서 단호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과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민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 내년 말까지 30bp 가량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시장과 달리 데일리는 내년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음.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까지 올리고 인플레이션이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그 경로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 또한 “금융여건이 완화될 때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온다”며, 시장의 낙관적인 연준 피봇 해석을 경계하고 이런 이유에서 당장 긴축 속도를 늦추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 그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4.5%~4.9% 사이에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 파운드 급락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는 베팅에 트레이더들이 달러 매수로 다시 몰리면서 파운드가 장중 한때 2.2% 급락해 1.1227달러까지 밀렸음. 영국 정부가 시장 대혼란을 초래했던 대규모 부양 패키지 중 부자 감세를 포기하면서 파운드는 6거래일 연속 반등했지만, 아직 시장은 재정 악화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제프리스의 Brad Bechtel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1.14~1.15달러를 회복하면서 “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1.1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헤지펀드들은 런던장 초반에 파운드 약세에 베팅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유럽 소재 트레이더들이 전언. 트러스 영국 총리는 보수당 의원들에게 국가 재정을 “단단히” 붙들고 있겠다며, 정부 부채 비율을 줄이겠다고 약속. 한편 긴급 채권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한 영란은행이 이틀 연속 길트채를 매입하지 않으면서 길트채 2년물 금리가 한때 20bp 급등
3) OPEC+ vs 바이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 이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감산 결정이지만,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여러 회원국이 이미 할당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산유량을 줄이지 않고도 이미 새로운 한도를 준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물가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 OPEC+는 2023년 말까지 협력 합의를 연장했고, 새로운 생산 한도는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그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티미프레 실바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OPEC+ 장관회의를 마친 후 “OPEC은 90달러 정도의 유가를 원한다”고 언급. 많은 회원국들이 내년도 예산을 유가 90달러에 맞춘 상태라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몇몇 경제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밝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등이 불이 떨어진 백악관은 성명서를 내고 “OPEC의 근시안적 판단에 실망했다”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과 국내 증산 등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고물가에 지지율이 흔들리자 사우디를 직접 찾아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OPEC+ 감산에 대해 “불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
4) EU-러시아 에너지 전쟁
러시아의 공급 차단에 에너지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천연가스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현재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에 대해 가격 제한을 실시하고 유럽 에너지 시장을 보다 잘 반영하는 보완적 벤치마크를 도입하자고 제안. EU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가격 제한은 역내 에너지 소비의 광범위한 절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등은 모든 천연가스 도매 거래에 가격 제한을 촉구해왔음.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한편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산 석유의 수출 가격을 제한할 경우 러시아의 산유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이같은 가격 상한제를 채택하는 국가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경고를 되풀이. “가격 상한제는 매우 나쁜 선례를 만들어 이를 도입하는 나라에게 주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언급. EU는 미국이 주도하는 석유 가격 상한제를 포함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수요일 승인. 노박은 러시아 원유 생산이 올해 5억3000만 톤에서 내년 4억9000만 톤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힘
5) 미 증시 강세 신호?
지난 이틀간 펼쳐진 뉴욕 증시 랠리가 강세 신호를 촉발해 S&P 500 지수가 3900~3946포인트까지 오를 여지가 생겼다고 BofA 스트래티지스트가 진단. 올해 들어 9월까지 25% 하락한 S&P 500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소위 ‘피봇’ 기대가 일며 지난 이틀간 5.7% 급등해 2거래일 기준 2020년 4월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 반면 씨티그룹은 미증시가 이제 겨우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주식 시장이 “확실히 방어적으로” 바뀌었고,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질적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압박이 지속될 수 있어 “추가 하방리스크”를 예고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7>
1) 연준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 책무를 다 끝내지 못했으며,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정점을 찍고 하락을 향한다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중단을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내 생각엔 우리가 중단까지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연준 인사 중 가장 솔직한 비둘기파로 유명했던 카시카리는 올해 최대 매파로 부상. “고금리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약간의 손실과 실패가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경제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만 하지만, 내게 있어 우리의 정책 기조를 전환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언급. 또한 원자재 상품 가격은 오르고 내리지만 임금이나 서비스와 같은 기저 인플레이션은 보다 경직적인 성향이 있다며, 아직 이 같은 부문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첫 공식석상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를 향하는 경로로 들어섰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계속해서 올린 뒤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다른 연준 동료들만큼이나 단호한 물가 안정 의지를 피력한 셈. 일각에선 쿡 연준 이사가 경제 불평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면 4.5%~4.75%에 이를 것으로 예상
2) 연준 피봇 증거 희박
PGIM Fixed Income의 공그렉 피터스는 연준 피봇 임박 기대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또 다시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 “우리는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 뒤 다음 발표 때까지 그 사이에 다른 주장에 한껏 고조되곤 한다. 나는 이에 놀라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이번 주 초 호주가 빅스텝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를 깨고 25bp 인상에 그치자 연준도 덜 매파적으로 바뀔 것이란 추측이 일면서 미국채 시장이 랠리를 펼침.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를 하회하기도 했음. 79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PGIM은 이때 미국채를 팔았다고 밝힘. 피터스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리스크는 있지만,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시장이 내년 한차례 25bp 금리 인하와 2024년 2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PGIM은 컨센서스에 반하는 또 다른 베팅 기회를 노리고 있음. “시장은 중앙은행의 연착륙 성공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매 주기가 끝날 때마다 금리는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 나는 이번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피터스는 언급
3) 캐나다, 추가 금리 인상 경고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높아진 물가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우려 속에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다고 경고. 그는 경제가 아직 “분명히” 초과 수요 상태라며, 기업은 극도로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직면해 있고 임금 인상이 확대되고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그의 발언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976%까지 뛰어 올라 2007년 이래 고점을 경신.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된 점은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 의미한다”고 언급. 또한 “회의 때마다 판단하는 보다 세심하게 균형 잡힌 접근방식으로 이동을 고려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이번 긴축 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 그의 매파적 발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6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를 굳힐 가능성. 캐나다는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00bp 인상
4) IMF 침체 경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총생산(output)이 2026년까지 4조 달러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이는 독일 경제와 맞먹는 규모. 상황이 “호전되기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더 많은 경제적 충격이 나올 수 있다”고 발언. 그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올해 또는 내년에 최소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며, IMF가 다음 주에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전언. 현재 IMF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각국 정책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경로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정책 실패 시 치뤄야 할 비용이 높다며, 불충분한 긴축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하고, 과도한 긴축은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특히 강달러와 고금리라는 조합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시장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이들의 부채 상환 비용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
5) 일드커브 베팅
올해 기록적 손실과 변동성 확대로 시달린 미국채 시장에서 한가지 확실했던 전략인 장단기 금리 역전 트레이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대두. 가파른 연준 긴축 속도에 9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2년물 대비 68bp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래 가장 큰 역전폭을 기록. 그러나 최근 연준이 내년초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것이란 추측 속에 해당 스프레드가 -45bp로 축소. SLC Management의 Richard Familetti는 “1980년대 초와 같이 역전폭이 깊었던 시기를 보면 이는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는 금리 피크의 끝에 한발 다가섰다”고 진단.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는 2주전 플래트닝 트레이드 권고를 거둬들임. 2년물 금리가 올해 들어 5배 이상 점프해 현재 4.2%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4.5% 정도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충격적으로 높게 나오지 않는 한 단기물은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 지적. 반면 Western Asset Management의 Mark Lindbloom는 “우린 아직도 플래트너에 베팅하고 있으며 장기물 쪽으로 20년물 이상을 보고 있다”고 밝힘. “연준이 긴축기조를 지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 연준도, 우리도, 얼마나 통화정책을 긴축할지 모른다”고 주장. ING Groep NV의 Antoine Bouvet는 “이번 주기가 어떻게 끝날 지 모르겠다”면서,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100bp까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여기서 쫓아가고 싶진 않다”고 발언
1) 연준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 책무를 다 끝내지 못했으며,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정점을 찍고 하락을 향한다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중단을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내 생각엔 우리가 중단까지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연준 인사 중 가장 솔직한 비둘기파로 유명했던 카시카리는 올해 최대 매파로 부상. “고금리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약간의 손실과 실패가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경제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만 하지만, 내게 있어 우리의 정책 기조를 전환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언급. 또한 원자재 상품 가격은 오르고 내리지만 임금이나 서비스와 같은 기저 인플레이션은 보다 경직적인 성향이 있다며, 아직 이 같은 부문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첫 공식석상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를 향하는 경로로 들어섰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계속해서 올린 뒤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다른 연준 동료들만큼이나 단호한 물가 안정 의지를 피력한 셈. 일각에선 쿡 연준 이사가 경제 불평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면 4.5%~4.75%에 이를 것으로 예상
2) 연준 피봇 증거 희박
PGIM Fixed Income의 공그렉 피터스는 연준 피봇 임박 기대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또 다시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 “우리는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 뒤 다음 발표 때까지 그 사이에 다른 주장에 한껏 고조되곤 한다. 나는 이에 놀라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이번 주 초 호주가 빅스텝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를 깨고 25bp 인상에 그치자 연준도 덜 매파적으로 바뀔 것이란 추측이 일면서 미국채 시장이 랠리를 펼침.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를 하회하기도 했음. 79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PGIM은 이때 미국채를 팔았다고 밝힘. 피터스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리스크는 있지만,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시장이 내년 한차례 25bp 금리 인하와 2024년 2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PGIM은 컨센서스에 반하는 또 다른 베팅 기회를 노리고 있음. “시장은 중앙은행의 연착륙 성공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매 주기가 끝날 때마다 금리는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 나는 이번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피터스는 언급
3) 캐나다, 추가 금리 인상 경고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높아진 물가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우려 속에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다고 경고. 그는 경제가 아직 “분명히” 초과 수요 상태라며, 기업은 극도로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직면해 있고 임금 인상이 확대되고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그의 발언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976%까지 뛰어 올라 2007년 이래 고점을 경신.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된 점은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 의미한다”고 언급. 또한 “회의 때마다 판단하는 보다 세심하게 균형 잡힌 접근방식으로 이동을 고려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이번 긴축 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 그의 매파적 발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6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를 굳힐 가능성. 캐나다는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00bp 인상
4) IMF 침체 경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총생산(output)이 2026년까지 4조 달러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이는 독일 경제와 맞먹는 규모. 상황이 “호전되기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더 많은 경제적 충격이 나올 수 있다”고 발언. 그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올해 또는 내년에 최소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며, IMF가 다음 주에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전언. 현재 IMF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각국 정책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경로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정책 실패 시 치뤄야 할 비용이 높다며, 불충분한 긴축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하고, 과도한 긴축은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특히 강달러와 고금리라는 조합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시장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이들의 부채 상환 비용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
5) 일드커브 베팅
올해 기록적 손실과 변동성 확대로 시달린 미국채 시장에서 한가지 확실했던 전략인 장단기 금리 역전 트레이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대두. 가파른 연준 긴축 속도에 9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2년물 대비 68bp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래 가장 큰 역전폭을 기록. 그러나 최근 연준이 내년초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것이란 추측 속에 해당 스프레드가 -45bp로 축소. SLC Management의 Richard Familetti는 “1980년대 초와 같이 역전폭이 깊었던 시기를 보면 이는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는 금리 피크의 끝에 한발 다가섰다”고 진단.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는 2주전 플래트닝 트레이드 권고를 거둬들임. 2년물 금리가 올해 들어 5배 이상 점프해 현재 4.2%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4.5% 정도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충격적으로 높게 나오지 않는 한 단기물은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 지적. 반면 Western Asset Management의 Mark Lindbloom는 “우린 아직도 플래트너에 베팅하고 있으며 장기물 쪽으로 20년물 이상을 보고 있다”고 밝힘. “연준이 긴축기조를 지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 연준도, 우리도, 얼마나 통화정책을 긴축할지 모른다”고 주장. ING Groep NV의 Antoine Bouvet는 “이번 주기가 어떻게 끝날 지 모르겠다”면서,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100bp까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여기서 쫓아가고 싶진 않다”고 발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1>
1) 파월 압박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선진국 경기가 둔화되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 도이치은행은 신흥시장이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 이번 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경제수장들이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강력한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와 금융 불안 파장을 이유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할 가능성. 시티그룹의 Nathan Sheets는 “파월은 보다 점진적인 긴축 경로를 놓고 찬반 양론 질문공세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 아직까지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 정책당국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공개적 비판은 자제해왔음.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자국 기준금리를 50bp 올리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태풍의 눈에 와 있다”고 경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액션이 세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의 포커스는 미국의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음. 파월을 비롯한 연준인사들은 견조한 고용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다음달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할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리만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중단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는 2018년 12월 양적 긴축에 시장이 초조해했던 모습과 더 비슷하다고 진단
2) 미국채 추가 고통
23.7조 달러 규모의 미국채 시장에서 큰 손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 일본계 연금 및 생명보험사, 외국 정부, 미국 시중은행에 이르기까지 한때 미국채를 사기 위해 줄을 섰던 이들이 대부분 뒤로 물러섰음. 연준 역시 양적 긴축에 나서면서 올해 초까지 2년만에 두 배 넘게 늘어 8조 달러를 상회했던 채권 포트폴리오가 현 속도대로라면 2025년 중반까지 5.9조 달러로 줄어들 전망. 이처럼 대개 꾸준히 미국채를 사들였던 대규모 매수 주체들이 손을 바꿔가며 매도로 돌아섰던 과거와 달리 갑자기 한꺼번에 시장을 빠져나갈 경우 당연히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음. 최근 전례 없는 변동성과 유동성 악화, 입찰 부진 등에 시달리며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total return)는 올 들어 13% 가량 밀려 1973년 런칭 이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음. 만일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고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임.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중앙은행과 일반 은행 모두 무대를 떠나고 있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가격에 훨씬 더 예민할 것”이라고 진단. 연준이 다소 완화적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경우 지난주 초 반짝했던 미국채 랠리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정책당국의 손발을 묶고 있어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뱅가드 그룹의 John Madziyire는 미국 은행권에서 잠자고 있는 대규모 과잉 저축이 미국채 단기물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
3) 英 추가 대책에도 시장 불안 여전
영국 당국이 금융시장 진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길트채 금리가 전구간에 걸쳐 급등. 길트 30년물 금리는 한때 36bp나 튀어올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6% 하락. 쿼지 콰텡 재무장관은 자신의 재정 전략 및 중기재정전망 발표를 당초 예정했던 11월 23일에서 10월 말로 앞당김. 이로써 영란은행(BOE)은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정부의 구체적 재정 계획을 참고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됨. 또한 BOE는 긴급 채권매입 조치를 예정대로 14일에 종료하는 대신 일일 매입 한도를 100억 파운드로 두 배 늘리고, 11월 10일까지 한시적 확대 담보 레포 기구(Temporary Expanded Collateral Repo Facility)를 운영하기로 결정. 연기금이 담보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시장 붕괴가 초래되지 않도록 백스톱 개입을 추가한 것.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의 Charles Diebel은 “최근 변동성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내용이 나올지 또 공공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다”며, “다시 말해 시장은 당국의 대응이 만족스러울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너지 지원 대책보다 재원 조달이 담보되지 않은 감세가 더 큰 문제라며, 부자감세 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추가적인 정책 유턴이 필요하다고 지적.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려면 2026~2027년도 예산에서 580억 파운드 가량 지출 축소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정
4)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공군 비행대의 훈련을 지도하고 필요시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했으며,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 또한 핵전투무력으로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강화할 방침임을 밝힘. 한국은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전략 자산의 전개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 한편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대대적으로 폭격한 뒤 추가 미사일 공격을 위협. 푸틴 대통령은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는 그 위협에 상응하는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 거의 8개월째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확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를 맹비난하며 새로운 제재조치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시사. 한편 Killnet이라는 친러시아 해킹 그룹이 일부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 독일은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 선회를 시사
5) 미-중 반도체 전쟁 ‘화해 가능성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 미 상무부는 최종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위 “증명되지 않은” 기업 목록에 Yangtze Memory Technologies 등 31개 중국계 기업을 추가. 중국이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빼돌려 자국 군사력 및 감시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로, 해당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어디로 가는지 증명해야 함. 그 과정에서 이들 기업에 미국 기술을 제공하는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과 관련해 추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반도체가 수출이 제한되고, 중국 기업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판매하는 규정도 강화. 중국 당국과 국영언론은 지난 주말 강력한 비판과 함께 경제적 후과를 경고해 잠재적 보복을 시사. SemiAnalysis의 Dylan Patel는 미국과 중국이 이제 공식적인 “경제 전쟁”에 있다고 진단했고 한 중국 애널리스트는 더이상 “화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요일 6.1% 급락한 데 이어 월요일 장중 한때 4.6% 하락. 올해 들어 40% 넘게 밀려 2020년 11월래 저점에서 거래
1) 파월 압박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선진국 경기가 둔화되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 도이치은행은 신흥시장이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 이번 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경제수장들이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강력한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와 금융 불안 파장을 이유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할 가능성. 시티그룹의 Nathan Sheets는 “파월은 보다 점진적인 긴축 경로를 놓고 찬반 양론 질문공세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 아직까지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 정책당국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공개적 비판은 자제해왔음.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자국 기준금리를 50bp 올리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태풍의 눈에 와 있다”고 경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액션이 세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의 포커스는 미국의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음. 파월을 비롯한 연준인사들은 견조한 고용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다음달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할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리만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중단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는 2018년 12월 양적 긴축에 시장이 초조해했던 모습과 더 비슷하다고 진단
2) 미국채 추가 고통
23.7조 달러 규모의 미국채 시장에서 큰 손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 일본계 연금 및 생명보험사, 외국 정부, 미국 시중은행에 이르기까지 한때 미국채를 사기 위해 줄을 섰던 이들이 대부분 뒤로 물러섰음. 연준 역시 양적 긴축에 나서면서 올해 초까지 2년만에 두 배 넘게 늘어 8조 달러를 상회했던 채권 포트폴리오가 현 속도대로라면 2025년 중반까지 5.9조 달러로 줄어들 전망. 이처럼 대개 꾸준히 미국채를 사들였던 대규모 매수 주체들이 손을 바꿔가며 매도로 돌아섰던 과거와 달리 갑자기 한꺼번에 시장을 빠져나갈 경우 당연히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음. 최근 전례 없는 변동성과 유동성 악화, 입찰 부진 등에 시달리며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total return)는 올 들어 13% 가량 밀려 1973년 런칭 이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음. 만일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고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임.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중앙은행과 일반 은행 모두 무대를 떠나고 있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가격에 훨씬 더 예민할 것”이라고 진단. 연준이 다소 완화적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경우 지난주 초 반짝했던 미국채 랠리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정책당국의 손발을 묶고 있어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뱅가드 그룹의 John Madziyire는 미국 은행권에서 잠자고 있는 대규모 과잉 저축이 미국채 단기물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
3) 英 추가 대책에도 시장 불안 여전
영국 당국이 금융시장 진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길트채 금리가 전구간에 걸쳐 급등. 길트 30년물 금리는 한때 36bp나 튀어올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6% 하락. 쿼지 콰텡 재무장관은 자신의 재정 전략 및 중기재정전망 발표를 당초 예정했던 11월 23일에서 10월 말로 앞당김. 이로써 영란은행(BOE)은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정부의 구체적 재정 계획을 참고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됨. 또한 BOE는 긴급 채권매입 조치를 예정대로 14일에 종료하는 대신 일일 매입 한도를 100억 파운드로 두 배 늘리고, 11월 10일까지 한시적 확대 담보 레포 기구(Temporary Expanded Collateral Repo Facility)를 운영하기로 결정. 연기금이 담보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시장 붕괴가 초래되지 않도록 백스톱 개입을 추가한 것.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의 Charles Diebel은 “최근 변동성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내용이 나올지 또 공공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다”며, “다시 말해 시장은 당국의 대응이 만족스러울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너지 지원 대책보다 재원 조달이 담보되지 않은 감세가 더 큰 문제라며, 부자감세 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추가적인 정책 유턴이 필요하다고 지적.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려면 2026~2027년도 예산에서 580억 파운드 가량 지출 축소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정
4)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공군 비행대의 훈련을 지도하고 필요시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했으며,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 또한 핵전투무력으로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강화할 방침임을 밝힘. 한국은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전략 자산의 전개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 한편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대대적으로 폭격한 뒤 추가 미사일 공격을 위협. 푸틴 대통령은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는 그 위협에 상응하는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 거의 8개월째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확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를 맹비난하며 새로운 제재조치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시사. 한편 Killnet이라는 친러시아 해킹 그룹이 일부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 독일은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 선회를 시사
5) 미-중 반도체 전쟁 ‘화해 가능성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 미 상무부는 최종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위 “증명되지 않은” 기업 목록에 Yangtze Memory Technologies 등 31개 중국계 기업을 추가. 중국이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빼돌려 자국 군사력 및 감시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로, 해당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어디로 가는지 증명해야 함. 그 과정에서 이들 기업에 미국 기술을 제공하는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과 관련해 추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반도체가 수출이 제한되고, 중국 기업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판매하는 규정도 강화. 중국 당국과 국영언론은 지난 주말 강력한 비판과 함께 경제적 후과를 경고해 잠재적 보복을 시사. SemiAnalysis의 Dylan Patel는 미국과 중국이 이제 공식적인 “경제 전쟁”에 있다고 진단했고 한 중국 애널리스트는 더이상 “화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요일 6.1% 급락한 데 이어 월요일 장중 한때 4.6% 하락. 올해 들어 40% 넘게 밀려 2020년 11월래 저점에서 거래
US Macro Review_2210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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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고용: 약해지는 구인수요>
9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구인/구직 비율 하락, 신규채용 및 임금인상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4/4분기부터는 고용 및 소비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9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구인/구직 비율 하락, 신규채용 및 임금인상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4/4분기부터는 고용 및 소비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2>
1) 美 CPI 8.3% 넘으면 주식 폭락 위험
지난 주 견조한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이 테이블 위에서 치워진 듯 보이는 가운데, 13일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이전치인 8.3%보다 높게 나오면, 최악의 경우 주식시장이 5% 폭락할 위험이 있다고 JP모간이 경고. 지난 달 8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을 상회했을 당시 S&P500 지수는 4.3% 급락. JP모간은 9월 CPI 상승률이 8.1%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이는 블룸버그 설문조사 예상치 중앙값과 일치. 만일 CPI 상승률이 8.1%~8.3% 사이로 나올 경우 S&P500 지수가 1.5%~2% 하락하는 “매수자의 파업”이 나타날 가능성. 반대로 CPI 상승률이 7.9%를 하회할 경우 S&P500은 2%~3% 가량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 바클레이즈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S&P500 지수가 지금처럼 하나의 경제지표에 이처럼 부정적으로 반응한 적이 없었음. 인플레이션 수치가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7월 CPI 보고서를 제외하고 S&P500은 해당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매번 하락. JP모간은 “이번주 CPI는 11월 2일 FOMC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라며, “75bp 인상이 기정사실처럼 보이지만 이 후 두 번의 회의는 아직 컨센서스가 부족하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더 강해질 경우 채권시장은 12월 추가 점보스텝 인상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 한편 뉴욕 연은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의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8월 5.75%에서 9월 5.44%로 후퇴해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 반면 3년 후는 2.76%에서 2.91%로 높아졌고,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
2) 단호하고 일관된 연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최근 수준과 광범위한 특징, 지속성 등을 감안할 때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을 보다 제약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보다 지나치게 소극적 대응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어 고착화될 리스크가 훨씬 크다고 지적.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보다 고질적이 될 수 있어 정책금리를 점도표 중앙값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 9월 점도표에서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전망.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3.5% 정도로 크게 내려가고 2025년이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그 과정에서 추세에 못 미치는 경제 성장과 고용 둔화가 필요하며, 금융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우리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고 있고 모니터하고 있다. 또한 달러 가치도 미국 경제에 무역 및 금융시장 채널을 통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연준의 포커스는 국내 경제에 있다고 언급
3) 강달러, 다음 위기 트리거?
Bob Michele JP모간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막강한 달러가 다음 시장 대격변으로 향하는 문을 열 수도 있다며, 자신은 리스크 축소 모드로 현금 비중이 10년래 거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강달러로 촉발된 시장 위기가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테일 리스크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그 구조를 다음과 같이 설명. 외국인들이 더 높은 수익률과 안전성, 밝은 실적 전망 등을 이유로 달러 표시 자산을 잔뜩 사들였음. 이 중 상당부분이 파생상품 시장을 통해 유로나 엔화 등 역내 통화로 헤지되고 달러 숏이 이루어짐. 계약 만기가 돌아오면 투자자들은 달러 가치 상승 시 그만큼 손실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자산을 팔아야만 함. “달러가 훨씬 강해지면 특히 역내 통화로 달러 자산을 헤지하는데 있어 많은 압력이 생길 수 있다”며, “중앙은행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뭔가 앞 창문을 뚫고 나간다.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해 시스템이 긴장될 수 있다”고 지적. 지난 9월말 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가 20bp 가량 치솟았을 때 많은 통화 헤지 계약의 분기말 롤오버와 겹쳤다며, 이는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고 우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4.75%까지 올린 뒤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접근할 때까지 그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가 워낙 단호해 웬만해선 금리 인상을 멈추진 않겠지만, 만일 긴축을 중단한다면 잠재적 지불불능 사태가 터질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 나타나야 하는데 달러 강세가 그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
4) IMF ‘아직 최악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3.2%로 유지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0.2%p 하향 조정한 2.7%로 제시. Pierre-Olivier Gourinchas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며, “많은 이들에게 2023년은 경기침체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경고. 또한 “먹구름이 몰려옴에 따라 정책입안자들은 단호한 스탠스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조언. IMF는 수십년래 가장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성장 둔화와 겹쳐 글로벌 경제를 더욱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성장이 취약하고 시장이 스트레스 신호를 보이면서 정책 오판 리스크가 크게 높아진데다, 연준의 긴축이 전세계에 파장을 미쳐 달러 강세가 인플레이션 및 부채 부담을 더할 것으로 전망.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제외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래 최저 수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6%로 7월 전망 대비 0.7%p 하향 조정했고, 내년은 1.0%로 유지. 한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로 7월 전망 대비 0.3%p 상향 조정하고, 내년은 2.0%로 0.1%p 하향 조정
5) 위기의 크레디트 스위스
미국 법무부가 크레디트 스위스(CS)에 대해 8년전 26억 달러 합의금을 내고 난 후에도 미국 고객의 탈세를 여전히 도왔는지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특히 남미계 여권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미 국세청(IRS)에 수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신고하지 않은 미국 계좌 소유자들을 방조했는지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음. 법원 기록에 따르면 전직 은행 직원들이 내부 고발. CS는 부적절한 행위를 부인하고 “높은 행동 기준”을 지키고 있다며, 미국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힘. 2014년 당시 CS는 수천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의 탈세를 도왔음을 인정하며 26억 달러를 내고 IRS에 미신고된 미국 계좌를 모두 닫기로 합의한 바 있음. 이번 조사는 최근 재무 건전성 우려가 고조된 CS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임. CS는 작년 Greensill Capital과 Archegos Capital Management를 둘러싼 스캔들에 연루된 이후 주가가 3분의 2가량 폭락. CS는 리스크 문화를 완전히 개조하고 손실이 큰 투자은행 부문을 다운사이즈하는 등 흑자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곧 발표할 예정. 일부 남미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매각하거나 투자은행 사업을 대폭 축소 또는 추가 정리할 가능성도 존재. 골드만삭스는 2024년 CS의 자본 부족이 40억~80억 스위스프랑에 이를 전망이라며, CS가 “구조적·주기적 도전”에 계속 직면해 있어 매도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힘. 증자도 선택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주가가 사상최저 부근인 상황에서 CS 임원들은 유상증자를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짐
1) 美 CPI 8.3% 넘으면 주식 폭락 위험
지난 주 견조한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이 테이블 위에서 치워진 듯 보이는 가운데, 13일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이전치인 8.3%보다 높게 나오면, 최악의 경우 주식시장이 5% 폭락할 위험이 있다고 JP모간이 경고. 지난 달 8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을 상회했을 당시 S&P500 지수는 4.3% 급락. JP모간은 9월 CPI 상승률이 8.1%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이는 블룸버그 설문조사 예상치 중앙값과 일치. 만일 CPI 상승률이 8.1%~8.3% 사이로 나올 경우 S&P500 지수가 1.5%~2% 하락하는 “매수자의 파업”이 나타날 가능성. 반대로 CPI 상승률이 7.9%를 하회할 경우 S&P500은 2%~3% 가량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 바클레이즈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S&P500 지수가 지금처럼 하나의 경제지표에 이처럼 부정적으로 반응한 적이 없었음. 인플레이션 수치가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7월 CPI 보고서를 제외하고 S&P500은 해당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매번 하락. JP모간은 “이번주 CPI는 11월 2일 FOMC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라며, “75bp 인상이 기정사실처럼 보이지만 이 후 두 번의 회의는 아직 컨센서스가 부족하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더 강해질 경우 채권시장은 12월 추가 점보스텝 인상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 한편 뉴욕 연은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의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8월 5.75%에서 9월 5.44%로 후퇴해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 반면 3년 후는 2.76%에서 2.91%로 높아졌고,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
2) 단호하고 일관된 연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최근 수준과 광범위한 특징, 지속성 등을 감안할 때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을 보다 제약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보다 지나치게 소극적 대응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어 고착화될 리스크가 훨씬 크다고 지적.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보다 고질적이 될 수 있어 정책금리를 점도표 중앙값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 9월 점도표에서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전망.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3.5% 정도로 크게 내려가고 2025년이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그 과정에서 추세에 못 미치는 경제 성장과 고용 둔화가 필요하며, 금융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우리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고 있고 모니터하고 있다. 또한 달러 가치도 미국 경제에 무역 및 금융시장 채널을 통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연준의 포커스는 국내 경제에 있다고 언급
3) 강달러, 다음 위기 트리거?
Bob Michele JP모간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막강한 달러가 다음 시장 대격변으로 향하는 문을 열 수도 있다며, 자신은 리스크 축소 모드로 현금 비중이 10년래 거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강달러로 촉발된 시장 위기가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테일 리스크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그 구조를 다음과 같이 설명. 외국인들이 더 높은 수익률과 안전성, 밝은 실적 전망 등을 이유로 달러 표시 자산을 잔뜩 사들였음. 이 중 상당부분이 파생상품 시장을 통해 유로나 엔화 등 역내 통화로 헤지되고 달러 숏이 이루어짐. 계약 만기가 돌아오면 투자자들은 달러 가치 상승 시 그만큼 손실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자산을 팔아야만 함. “달러가 훨씬 강해지면 특히 역내 통화로 달러 자산을 헤지하는데 있어 많은 압력이 생길 수 있다”며, “중앙은행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뭔가 앞 창문을 뚫고 나간다.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해 시스템이 긴장될 수 있다”고 지적. 지난 9월말 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가 20bp 가량 치솟았을 때 많은 통화 헤지 계약의 분기말 롤오버와 겹쳤다며, 이는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고 우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4.75%까지 올린 뒤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접근할 때까지 그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가 워낙 단호해 웬만해선 금리 인상을 멈추진 않겠지만, 만일 긴축을 중단한다면 잠재적 지불불능 사태가 터질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 나타나야 하는데 달러 강세가 그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
4) IMF ‘아직 최악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3.2%로 유지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0.2%p 하향 조정한 2.7%로 제시. Pierre-Olivier Gourinchas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며, “많은 이들에게 2023년은 경기침체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경고. 또한 “먹구름이 몰려옴에 따라 정책입안자들은 단호한 스탠스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조언. IMF는 수십년래 가장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성장 둔화와 겹쳐 글로벌 경제를 더욱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성장이 취약하고 시장이 스트레스 신호를 보이면서 정책 오판 리스크가 크게 높아진데다, 연준의 긴축이 전세계에 파장을 미쳐 달러 강세가 인플레이션 및 부채 부담을 더할 것으로 전망.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제외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래 최저 수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6%로 7월 전망 대비 0.7%p 하향 조정했고, 내년은 1.0%로 유지. 한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로 7월 전망 대비 0.3%p 상향 조정하고, 내년은 2.0%로 0.1%p 하향 조정
5) 위기의 크레디트 스위스
미국 법무부가 크레디트 스위스(CS)에 대해 8년전 26억 달러 합의금을 내고 난 후에도 미국 고객의 탈세를 여전히 도왔는지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특히 남미계 여권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미 국세청(IRS)에 수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신고하지 않은 미국 계좌 소유자들을 방조했는지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음. 법원 기록에 따르면 전직 은행 직원들이 내부 고발. CS는 부적절한 행위를 부인하고 “높은 행동 기준”을 지키고 있다며, 미국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힘. 2014년 당시 CS는 수천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의 탈세를 도왔음을 인정하며 26억 달러를 내고 IRS에 미신고된 미국 계좌를 모두 닫기로 합의한 바 있음. 이번 조사는 최근 재무 건전성 우려가 고조된 CS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임. CS는 작년 Greensill Capital과 Archegos Capital Management를 둘러싼 스캔들에 연루된 이후 주가가 3분의 2가량 폭락. CS는 리스크 문화를 완전히 개조하고 손실이 큰 투자은행 부문을 다운사이즈하는 등 흑자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곧 발표할 예정. 일부 남미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매각하거나 투자은행 사업을 대폭 축소 또는 추가 정리할 가능성도 존재. 골드만삭스는 2024년 CS의 자본 부족이 40억~80억 스위스프랑에 이를 전망이라며, CS가 “구조적·주기적 도전”에 계속 직면해 있어 매도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힘. 증자도 선택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주가가 사상최저 부근인 상황에서 CS 임원들은 유상증자를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짐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3>
1) 연준 긴축 속도 체크
오늘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정한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단기에 기준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동의. 다만, 몇몇 위원들은 경제에 미칠 부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체크(calibrate)”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기.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번째 연속 75bp 인상.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지나치게 적게 움직이는데 따른 비용이 더 클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기록. 몇몇 위원들은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진입하면서 하방 리스크도 나타나기 시작해 리스크가 보다 양방향이 될 수 있다는데 주목. Alpine Woods Capital Investors의 Sarah Hunt는 “그동안의 가파른 인상 속도를 감안할 때 인상 중단은 아니라 하더라도 앞으로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무책임하다”고 지적
2) ‘연준 피봇 기준 매우 높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긴축 기조 선회를 의미하는 피봇의 기준이 “매우 높다”고 밝힘.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면 우리는 항상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출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뒤집을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임금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 기저 인플레이션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별로 없기 때문에 변경(pivot)의 기준은 매우 높다”고 강조. 정책 피봇과 관련해 여전히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본다며, “보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연준이 4% 위, 아마도 4.5% 정도까지 금리를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추고 그간의 긴축이 경제에 작동하는 동안 상당 기간 그 지점에서 머무는 것”이라고 설명. 한편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 전년비로는 8.5%를 기록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비 7.2%를 나타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PPI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보다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더했다고 진단. 13일 발표될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3월과 같은 6.5%로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 예상
3) 도마 위 오른 영란은행
영란은행(BOE)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이번 주 예정대로 종료한다고 말하면서 추가 시장 지원을 기대했던 트레이더들을 실망시킴. 파이낸셜타임즈 역시 당국자들이 시중 은행에게 넌지시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고, 폴리티코는 영국 정부가 제안한 세금 감면과 초과이익세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보도. 베일리 BOE 총재의 단호한 메시지에 대해 Toronto-Dominion Bank의 Pooja Kumra는 BOE로선 당연하다면서도, 만일 시장 혼란이 지속될 경우 BOE가 이대로 도망가진 못할 것이라고 지적.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정신없는 영국 정책 결정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고 주장. Nomura International의 Jordan Rochester는 “트러스 총리가 법인세, 인지세에 대해 유턴을 할 경우 상당히 긍정적인 뉴스가 될 것”으로 진단. 트러스는 감세를 충당하기 위한 공공지출 축소는 없다고 밝힌 상황. BOE는 수요일에 장기채와 물가채를 합쳐 총 45.6억 파운드를 매입. 이번 긴급 개입 조치 개시 후 일일 기준 가장 큰 규모로, 트레이더들이 베일리의 경고에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지금까지 누적 매입 규모는 130억 파운드를 약간 상회. 한편 휴 필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1월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음을 시사
4) 푸틴 ‘에너지 인프라 위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이후 세계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 그는 이번 공격이 “가장 위험한 선례”를 만든 테러 행위라며, “운송, 에너지 또는 유틸리티 기반 시설의 매우 중요한 대상이 그 위치나 운영 주체에 상관없이 위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 푸틴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폴란드가 노드스트림 가스 유출의 “수혜자”라며 이들의 고의적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비난.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그 배후 세력으로 러시아를 의심. 앞서 8일 독일 북부에서 열차 운행이 멈춰서자 독일 정부는 사보타주라며 외국 세력의 개입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한편 러시아와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드루즈바(Druzhba) 송유관 중 폴란드 지역에서 원유 유출이 감지. 원인을 조사 중인 폴란드 정부는 일단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한편 백악관은 보복조치로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5) 은행권 실적 주목하는 채권시장
JP모간과 씨티그룹, 모간스탠리가 이번 금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채권 투자자들이 이례적인 관심 표시. 은행권의 대차대조표에서 스트레스 징후가 있는지, 또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함. 미국채 시장의 유동성 축소와 크레딧 시장의 초기 불안 조짐은 이미 연준에게 공격적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리스크 확대라는 차원에서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시중 은행들마저 금융여건 악화에 따른 실적 우려를 내놓을지 주목.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채 시장에서 적절한 유동성이 사라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자산운용사 LongTail Alpha의 설립자인 Vineer Bhansali는 요즘 매일같이 두 개의 시장화면 중 하나에 주가 및 신용부도 스왑 등 은행 관련 데이터를 띄워 놓고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은행권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연준이 정책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 미국채 시장 유동성 여건이 좋지 않아 다른 많은 이슈가 불거지고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연준에게 금융 안정이란 기본적으로 은행권을 말한다”고 지적. 미국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은 적어도 순이자수입의 경우 개선이 예상. 다만, Bleakley Financial Group의 Peter Boockvar는 대손충당금, 대출 증가, 예금 감소 등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조언. 그는 2019년 당시 자금조달 시장의 압박 때문에 연준이 갑자기 양적 긴축을 중단해야 했던 상황을 상기시킴
1) 연준 긴축 속도 체크
오늘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정한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단기에 기준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동의. 다만, 몇몇 위원들은 경제에 미칠 부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체크(calibrate)”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기.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번째 연속 75bp 인상.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지나치게 적게 움직이는데 따른 비용이 더 클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기록. 몇몇 위원들은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진입하면서 하방 리스크도 나타나기 시작해 리스크가 보다 양방향이 될 수 있다는데 주목. Alpine Woods Capital Investors의 Sarah Hunt는 “그동안의 가파른 인상 속도를 감안할 때 인상 중단은 아니라 하더라도 앞으로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무책임하다”고 지적
2) ‘연준 피봇 기준 매우 높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긴축 기조 선회를 의미하는 피봇의 기준이 “매우 높다”고 밝힘.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면 우리는 항상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출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뒤집을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임금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 기저 인플레이션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별로 없기 때문에 변경(pivot)의 기준은 매우 높다”고 강조. 정책 피봇과 관련해 여전히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본다며, “보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연준이 4% 위, 아마도 4.5% 정도까지 금리를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추고 그간의 긴축이 경제에 작동하는 동안 상당 기간 그 지점에서 머무는 것”이라고 설명. 한편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 전년비로는 8.5%를 기록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비 7.2%를 나타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PPI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보다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더했다고 진단. 13일 발표될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3월과 같은 6.5%로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 예상
3) 도마 위 오른 영란은행
영란은행(BOE)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이번 주 예정대로 종료한다고 말하면서 추가 시장 지원을 기대했던 트레이더들을 실망시킴. 파이낸셜타임즈 역시 당국자들이 시중 은행에게 넌지시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고, 폴리티코는 영국 정부가 제안한 세금 감면과 초과이익세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보도. 베일리 BOE 총재의 단호한 메시지에 대해 Toronto-Dominion Bank의 Pooja Kumra는 BOE로선 당연하다면서도, 만일 시장 혼란이 지속될 경우 BOE가 이대로 도망가진 못할 것이라고 지적. 소시에테제네랄의 Kit Juckes는 “정신없는 영국 정책 결정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고 주장. Nomura International의 Jordan Rochester는 “트러스 총리가 법인세, 인지세에 대해 유턴을 할 경우 상당히 긍정적인 뉴스가 될 것”으로 진단. 트러스는 감세를 충당하기 위한 공공지출 축소는 없다고 밝힌 상황. BOE는 수요일에 장기채와 물가채를 합쳐 총 45.6억 파운드를 매입. 이번 긴급 개입 조치 개시 후 일일 기준 가장 큰 규모로, 트레이더들이 베일리의 경고에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지금까지 누적 매입 규모는 130억 파운드를 약간 상회. 한편 휴 필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1월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음을 시사
4) 푸틴 ‘에너지 인프라 위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이후 세계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 그는 이번 공격이 “가장 위험한 선례”를 만든 테러 행위라며, “운송, 에너지 또는 유틸리티 기반 시설의 매우 중요한 대상이 그 위치나 운영 주체에 상관없이 위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 푸틴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폴란드가 노드스트림 가스 유출의 “수혜자”라며 이들의 고의적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비난.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그 배후 세력으로 러시아를 의심. 앞서 8일 독일 북부에서 열차 운행이 멈춰서자 독일 정부는 사보타주라며 외국 세력의 개입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한편 러시아와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드루즈바(Druzhba) 송유관 중 폴란드 지역에서 원유 유출이 감지. 원인을 조사 중인 폴란드 정부는 일단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한편 백악관은 보복조치로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5) 은행권 실적 주목하는 채권시장
JP모간과 씨티그룹, 모간스탠리가 이번 금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채권 투자자들이 이례적인 관심 표시. 은행권의 대차대조표에서 스트레스 징후가 있는지, 또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함. 미국채 시장의 유동성 축소와 크레딧 시장의 초기 불안 조짐은 이미 연준에게 공격적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리스크 확대라는 차원에서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시중 은행들마저 금융여건 악화에 따른 실적 우려를 내놓을지 주목.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채 시장에서 적절한 유동성이 사라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자산운용사 LongTail Alpha의 설립자인 Vineer Bhansali는 요즘 매일같이 두 개의 시장화면 중 하나에 주가 및 신용부도 스왑 등 은행 관련 데이터를 띄워 놓고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은행권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연준이 정책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 미국채 시장 유동성 여건이 좋지 않아 다른 많은 이슈가 불거지고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연준에게 금융 안정이란 기본적으로 은행권을 말한다”고 지적. 미국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은 적어도 순이자수입의 경우 개선이 예상. 다만, Bleakley Financial Group의 Peter Boockvar는 대손충당금, 대출 증가, 예금 감소 등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조언. 그는 2019년 당시 자금조달 시장의 압박 때문에 연준이 갑자기 양적 긴축을 중단해야 했던 상황을 상기시킴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4>
1) 美 근원 인플레이션 40년래 최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 9월 근원 CPI가 전년비 6.6% 올라 1982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 시장 예상치 6.5%를 상회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11월 4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이 굳어지는 모습. 전월비로도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를 뛰어넘었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역시 전년비 8.2%, 전월비 0.4%로 예상치를 상회. 광범위한 물가 상승세 속에 주거비와 식료품, 의료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 블랙록의 릭 라이더는 11월 75bp 인상이 “이제 확실하다”며, 시장은 12월과 2023년까지도 공격적인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모간스탠리의 Seth Carpenter는 CPI 지표가 “시장에 분명 충격”이라며, “특히 서비스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CPI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긴축 속도를 50bp로 조절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 OPEC+ 감산으로 기름값이 다시 오르고,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해 당분간 물가 전망이 밝지 않다며, 10월 CPI 상승률은 전월비 0.7%로 높아져 연준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 2023년 중반이면 연간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4%대로 내려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전망이라고 진단. 최근 일부 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CPI에 본격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
2) 물 건너간 연착륙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림에 따라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시도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이 뜨거운 경제를 식히기 위해서는 아마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심각한 침체 시 시장이 추가 20~30%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 그러나 자신은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전적인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은 연준의 물가 진정 노력에 따른 다른 대부분의 잠재적 결과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지적. 또한 자신의 “직감”상 연준의 기준금리가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하는 4%~4.5%보다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앞서 그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유로 내년 중반이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침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가솔린 가격이 아직도 높다며 다음 주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힘
3) 영국 유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실과 재무부 관료들이 시장 혼란을 초래한 감세안을 수정 중에 있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이 전언. 정책 유턴 가능성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2.5% 급등했고, 길트채 30년물 금리는 46bp 하락한 4.36%로 후퇴. 일부 보도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내년 법인세 동결 방침을 철회하고 보리스 존슨 전임 총리가 계획했던 대로 인상을 추진할 수 있음. 법인세를 19%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던 전임 정부의 정책을 무효화 하는 것이 쿼지 콰텡 재무장관이 발표했던 부양책의 핵심 중 하나였음. 일단 정부 관료들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에 간 콰텡 장관이 귀국하기를 기다리고 있음. 그가 해외에 있는 동안 런던에서 주요 경제정책의 유턴 보도가 나오자 그가 사임 압박을 받을 것이란 추측이 불거짐. 콰텡은 워싱턴에서 “난 어디도 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전략을 밀고 나가겠다고 밝힘. Monex Europe의 Simon Harvey는 “정부가 마침내 시장과 영란은행(BOE)의 외침에 귀 기울인 걸까? 길트와 파운드 가격 움직임은 시장이 그렇게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Aegon Asset Management의 Gareth Gettinby는 “투자자들이 숏을 취한 상태에서 파운드의 반응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영국의 펀더멘털이 취약해 정부 노이즈에 따른 파운드 반등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
4) 달러-엔 1990년래 고점 경신
달러-엔 환율이 미국 CPI 발표 후 0.5% 가량 올라 147.67을 기록, 1998년 8월에 기록했던 전고점 147.66마저 넘어 1990년래 최고치를 경신. 이후 오름폭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147선 위에 머물고 있어, 일본 당국의 개입이 나올지 주목. 트레이더들은 다음 타겟으로 1990년 4월 고점인 160.20을 주목할 전망. 지난달 달러-엔 환율이 145.90으로 급하게 치솟자 외환당국이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20여년래 첫 시장 개입을 단행해 거의 200억 달러를 투입.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방침을 다시 한번 약속하면서 공격적 인상 기조를 예고한 연준과 대비되며 엔화 매도세가 거세짐.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당국의 개입이 특정 환율 수준 보다는 가파른 속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 엔화 가치는 9월 22일 개입 이후 3% 넘게 하락. Bank of Montreal의 Greg Anderson는 “시장이 개입에 초조해하고 있다”고 전언
5) 유가 불안
OPEC+의 대규모 감산으로 유가가 급등해 글로벌 경제를 침체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례적으로 강하게 경고.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OPEC+ 석유 공급의 대규모 축소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 리스크를 높이고, 가격 상승이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보다 거세진 경제 역풍”을 이유로 내년 글로벌 석유 소비 증가 전망치를 하루 21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하향 조정. 미국 등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를 비롯한 OPEC+는 지난주에 일일 산유량을 200만 배럴 축소하기로 합의해 국제유가 급등을 촉발. IEA는 많은 산유국이 이미 할당된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있어 약속한 200만 배럴 감산 중 절반 정도만 이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에 추가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
1) 美 근원 인플레이션 40년래 최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 9월 근원 CPI가 전년비 6.6% 올라 1982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 시장 예상치 6.5%를 상회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11월 4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이 굳어지는 모습. 전월비로도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 0.4%를 뛰어넘었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역시 전년비 8.2%, 전월비 0.4%로 예상치를 상회. 광범위한 물가 상승세 속에 주거비와 식료품, 의료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 블랙록의 릭 라이더는 11월 75bp 인상이 “이제 확실하다”며, 시장은 12월과 2023년까지도 공격적인 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모간스탠리의 Seth Carpenter는 CPI 지표가 “시장에 분명 충격”이라며, “특히 서비스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이라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CPI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긴축 속도를 50bp로 조절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 OPEC+ 감산으로 기름값이 다시 오르고,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해 당분간 물가 전망이 밝지 않다며, 10월 CPI 상승률은 전월비 0.7%로 높아져 연준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 2023년 중반이면 연간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4%대로 내려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전망이라고 진단. 최근 일부 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CPI에 본격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
2) 물 건너간 연착륙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림에 따라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시도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이 뜨거운 경제를 식히기 위해서는 아마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심각한 침체 시 시장이 추가 20~30%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 그러나 자신은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전적인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은 연준의 물가 진정 노력에 따른 다른 대부분의 잠재적 결과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지적. 또한 자신의 “직감”상 연준의 기준금리가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하는 4%~4.5%보다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앞서 그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유로 내년 중반이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침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가솔린 가격이 아직도 높다며 다음 주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힘
3) 영국 유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실과 재무부 관료들이 시장 혼란을 초래한 감세안을 수정 중에 있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이 전언. 정책 유턴 가능성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2.5% 급등했고, 길트채 30년물 금리는 46bp 하락한 4.36%로 후퇴. 일부 보도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내년 법인세 동결 방침을 철회하고 보리스 존슨 전임 총리가 계획했던 대로 인상을 추진할 수 있음. 법인세를 19%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던 전임 정부의 정책을 무효화 하는 것이 쿼지 콰텡 재무장관이 발표했던 부양책의 핵심 중 하나였음. 일단 정부 관료들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에 간 콰텡 장관이 귀국하기를 기다리고 있음. 그가 해외에 있는 동안 런던에서 주요 경제정책의 유턴 보도가 나오자 그가 사임 압박을 받을 것이란 추측이 불거짐. 콰텡은 워싱턴에서 “난 어디도 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전략을 밀고 나가겠다고 밝힘. Monex Europe의 Simon Harvey는 “정부가 마침내 시장과 영란은행(BOE)의 외침에 귀 기울인 걸까? 길트와 파운드 가격 움직임은 시장이 그렇게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Aegon Asset Management의 Gareth Gettinby는 “투자자들이 숏을 취한 상태에서 파운드의 반응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영국의 펀더멘털이 취약해 정부 노이즈에 따른 파운드 반등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
4) 달러-엔 1990년래 고점 경신
달러-엔 환율이 미국 CPI 발표 후 0.5% 가량 올라 147.67을 기록, 1998년 8월에 기록했던 전고점 147.66마저 넘어 1990년래 최고치를 경신. 이후 오름폭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147선 위에 머물고 있어, 일본 당국의 개입이 나올지 주목. 트레이더들은 다음 타겟으로 1990년 4월 고점인 160.20을 주목할 전망. 지난달 달러-엔 환율이 145.90으로 급하게 치솟자 외환당국이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20여년래 첫 시장 개입을 단행해 거의 200억 달러를 투입.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방침을 다시 한번 약속하면서 공격적 인상 기조를 예고한 연준과 대비되며 엔화 매도세가 거세짐.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당국의 개입이 특정 환율 수준 보다는 가파른 속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 엔화 가치는 9월 22일 개입 이후 3% 넘게 하락. Bank of Montreal의 Greg Anderson는 “시장이 개입에 초조해하고 있다”고 전언
5) 유가 불안
OPEC+의 대규모 감산으로 유가가 급등해 글로벌 경제를 침체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례적으로 강하게 경고.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OPEC+ 석유 공급의 대규모 축소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 리스크를 높이고, 가격 상승이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보다 거세진 경제 역풍”을 이유로 내년 글로벌 석유 소비 증가 전망치를 하루 21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하향 조정. 미국 등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를 비롯한 OPEC+는 지난주에 일일 산유량을 200만 배럴 축소하기로 합의해 국제유가 급등을 촉발. IEA는 많은 산유국이 이미 할당된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있어 약속한 200만 배럴 감산 중 절반 정도만 이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에 추가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
US Macro Review_2210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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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CPI: 여전히 강하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다시 한번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에너지와 중고차 가격 하락에도 물가 수준은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이 특정 부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면, 상승세 둔화도 더디게 진행될 것입니다. 물가 상승세의 유의미한 둔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다시 한번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에너지와 중고차 가격 하락에도 물가 수준은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이 특정 부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면, 상승세 둔화도 더디게 진행될 것입니다. 물가 상승세의 유의미한 둔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221017_2023_투자전략팀_연간전망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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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간전망: 오아시스>
2023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입니다. 경제 파트에서는 침체를 예상하는 이유, 연준 pivot의 어려움, 경기 방향성에 따른 자산 매력도 등을 다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경제 - 희망고문
2. 채권 - 정책이 경기로 바뀔 때
3. 퀀트 - 역전의 민감주
4. 투자전략 - 환승경제2
5. 시황 - 다행이다
2023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입니다. 경제 파트에서는 침체를 예상하는 이유, 연준 pivot의 어려움, 경기 방향성에 따른 자산 매력도 등을 다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경제 - 희망고문
2. 채권 - 정책이 경기로 바뀔 때
3. 퀀트 - 역전의 민감주
4. 투자전략 - 환승경제2
5. 시황 - 다행이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7>
1) 사면초가 트러스 영국총리
리즈 트러스 영국총리는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쿼지 콰텡 재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내년 법인세 동결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보리스 존슨 전임 총리가 계획했던 대로 내년 법인세는 19%에서 25%로 인상. 트러스는 “우리의 미니예산 중 일부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앞서나갔다. 따라서 당장 우리의 미션을 이행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고 밝힘. 사임 의향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은 영국을 저성장의 늪에서 구하겠다는 목표를 관철시키겠다고 답변. 또한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한 제레미 헌트가 이달 말에 중기 재정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제 안정을 강조. 헌트는 트러스 감세안의 추가 유턴 가능성을 일축하지 않았음. 전일 2% 넘게 급등했던 파운드-달러 환율이 트러스 발언 이후 1% 넘게 후퇴하고, 길트채 30년물 금리가 27bp 가량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혼란은 여전한 모습. 영란은행(BOE)의 긴급 채권 매입 조치가 금요일 종료되면서 트러스는 시장의 심판대 위에 올랐음. 크레디아그리콜은 “트러스가 대체로 시장 기대를 확인시켜줬지만 이미 언론에 내용이 유출되어 오늘 새로울 게 별로 없었다”고 진단. “트러스의 최근 양보에 시장이 더욱 과감해져 정부의 친성장 어젠다를 완전히 무너뜨리려 할 수 있다”고 경고. Nomura는 이번 조치로 트러스가 “며칠 시간을 벌었지만, 여론이 그대로라면 결국 똑같은 얘기로 불가피한 상황이 단지 연기되는데 불과하다”고 지적. 시장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트러스 총리가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
2) 연준 금리 더 높게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연준 인사들은 반드시 더 빠르게는 아니더라도 앞서 계획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미국 가계가 여전히 저축이 많아 소비여력이 크다며, “최종 연방기금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머물러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가 식고 있다는 조짐이 있지만, 기준금리를 4.5%~5%로 인상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라며, 이후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때까지 이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언급. 이들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연준은 시장 일각에서 추측하듯이 75bp보다 더 빠르게, 예를 들면 100bp로 움직이기엔 부담을 느끼는 모습. 루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연준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를 위험이 있어 빠르게 긴축을 단행하는 “선제적 대응(frontloading)”을 선호한다고 한다며, 아직 결정하긴 이르지만 11월과 12월 FOMC 회의에서 각각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둠. 또한 당분간 현재 속도대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연준의 연이은 75bp 금리 인상에도 심각한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의 움직임이 “놀랍지 않다”고 언급. 연준이 일단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고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자국의 정책을 변경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달러가 계속 절상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
3) 시진핑의 메시지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확정지을 당 대회 연설에서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 하는 그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란 메시지를 세계에 보냈음. 그는 16일 개막한 5년에 한번씩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업무 보고를 통해 중국이 보다 적대적인 세계에서 “위험한 폭풍”에 직면해 있지만 “중화민족의 부흥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경로에 있다”고 선언. “세계 질서를 만들어가는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호소력, 힘이 크게 증가했다”며, 공산당 일당 체제와 사회주의 견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식 현대화”가 인류에 새로운 대안을 제공한다고 역설. 또한 미국의 제재조치에 맞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데 있어 중국의 승리를 다짐하며, 기술 자립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임을 밝힘. “중국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으로 중요한 큰 그림의 여러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그는 경제발전이 당의 “최우선순위”라고 말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안보나 자급자족보다 경제 성장을 중시할 생각임을 시사. Natwest Markets는 중국이 성장률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안정적 경제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투자은행 Chanson & Co의 Shen Meng은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당장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심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 대만 이슈에 대해선 “민족부흥이라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고 또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고, 무력 사용 위협은 외부 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을 요구하는 극소수의 분리주의자에게만 해당된다고 설명
4) G-20 분열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서 갈등. G-20 의장국 요약에 따르면 “많은 회원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규탄하고,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당하며 정당한 이유가 없는 침공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힘. 이는 워싱턴에서 진행된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와 더불어 열린 G-20 회의를 정리한 내용으로, 보통 때와 달리 회의 직후 공동 성명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회원국 간 이견이 컸음을 방증. 강달러를 직접 언급하거나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대신 G-20은 많은 국가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채 부담 증가 등 자국 통화 약세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언급. 잘 설계된 한시적이고 선별적인 경제 지원책을 허용하고, 각국 중앙은행들은 “경제 회복을 지키고 국경간 파급효과를 제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잘 고정시키기 위해 지표 의존적인 방식과 분명한 의사소통을 통해 통화정책 긴축 속도를 적절하게 계산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올해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많은 통화가 큰 폭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2021년 4월에 합의했던 경쟁적 평가 절하를 지양하고 경쟁을 목적으로 환율을 타겟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재확인
5) 크레디트 스위스 자구 노력...월가 은행 실적 희비
크레디트 스위스(CS)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증자 가능성을 몇몇 은행들과 논의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CS는 현재 급락한 주가에 유상증자는 선호하지 않지만 이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련의 손실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27일에 대대적인 자구책을 내놓기로 약속했지만, 구조조정 비용과 관련해 일부 사업부 매각 외에 보다 구체적 자금 조달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음. 일단 부실자산을 ‘배드뱅크’로 옮겨 청산하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비즈니스와 포지션을 정리해 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라고 한 소식통이 언급. 한편 분기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 월가 대형은행들은 희비가 엇갈렸음. JP모간은 기준금리 인상 덕분에 역대 최대 순이자수익을 기록해 연간 전망을 높이면서 주가가 한때 5% 넘게 급등했고, 웰스파고 역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주가가 최대 6% 점프. 반면 투자은행 부진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모간스탠리는 4% 넘게 하락. 모간 스탠리 CEO는 인력 감축 가능성을 시사
1) 사면초가 트러스 영국총리
리즈 트러스 영국총리는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쿼지 콰텡 재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내년 법인세 동결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보리스 존슨 전임 총리가 계획했던 대로 내년 법인세는 19%에서 25%로 인상. 트러스는 “우리의 미니예산 중 일부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앞서나갔다. 따라서 당장 우리의 미션을 이행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고 밝힘. 사임 의향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은 영국을 저성장의 늪에서 구하겠다는 목표를 관철시키겠다고 답변. 또한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한 제레미 헌트가 이달 말에 중기 재정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경제 안정을 강조. 헌트는 트러스 감세안의 추가 유턴 가능성을 일축하지 않았음. 전일 2% 넘게 급등했던 파운드-달러 환율이 트러스 발언 이후 1% 넘게 후퇴하고, 길트채 30년물 금리가 27bp 가량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혼란은 여전한 모습. 영란은행(BOE)의 긴급 채권 매입 조치가 금요일 종료되면서 트러스는 시장의 심판대 위에 올랐음. 크레디아그리콜은 “트러스가 대체로 시장 기대를 확인시켜줬지만 이미 언론에 내용이 유출되어 오늘 새로울 게 별로 없었다”고 진단. “트러스의 최근 양보에 시장이 더욱 과감해져 정부의 친성장 어젠다를 완전히 무너뜨리려 할 수 있다”고 경고. Nomura는 이번 조치로 트러스가 “며칠 시간을 벌었지만, 여론이 그대로라면 결국 똑같은 얘기로 불가피한 상황이 단지 연기되는데 불과하다”고 지적. 시장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트러스 총리가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
2) 연준 금리 더 높게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연준 인사들은 반드시 더 빠르게는 아니더라도 앞서 계획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미국 가계가 여전히 저축이 많아 소비여력이 크다며, “최종 연방기금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머물러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가 식고 있다는 조짐이 있지만, 기준금리를 4.5%~5%로 인상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라며, 이후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때까지 이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언급. 이들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연준은 시장 일각에서 추측하듯이 75bp보다 더 빠르게, 예를 들면 100bp로 움직이기엔 부담을 느끼는 모습. 루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연준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를 위험이 있어 빠르게 긴축을 단행하는 “선제적 대응(frontloading)”을 선호한다고 한다며, 아직 결정하긴 이르지만 11월과 12월 FOMC 회의에서 각각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둠. 또한 당분간 현재 속도대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연준의 연이은 75bp 금리 인상에도 심각한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의 움직임이 “놀랍지 않다”고 언급. 연준이 일단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고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자국의 정책을 변경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달러가 계속 절상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
3) 시진핑의 메시지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3연임을 확정지을 당 대회 연설에서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 하는 그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란 메시지를 세계에 보냈음. 그는 16일 개막한 5년에 한번씩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업무 보고를 통해 중국이 보다 적대적인 세계에서 “위험한 폭풍”에 직면해 있지만 “중화민족의 부흥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경로에 있다”고 선언. “세계 질서를 만들어가는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호소력, 힘이 크게 증가했다”며, 공산당 일당 체제와 사회주의 견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식 현대화”가 인류에 새로운 대안을 제공한다고 역설. 또한 미국의 제재조치에 맞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데 있어 중국의 승리를 다짐하며, 기술 자립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임을 밝힘. “중국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으로 중요한 큰 그림의 여러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그는 경제발전이 당의 “최우선순위”라고 말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안보나 자급자족보다 경제 성장을 중시할 생각임을 시사. Natwest Markets는 중국이 성장률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안정적 경제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투자은행 Chanson & Co의 Shen Meng은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당장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심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 대만 이슈에 대해선 “민족부흥이라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고 또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고, 무력 사용 위협은 외부 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을 요구하는 극소수의 분리주의자에게만 해당된다고 설명
4) G-20 분열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서 갈등. G-20 의장국 요약에 따르면 “많은 회원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규탄하고,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당하며 정당한 이유가 없는 침공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힘. 이는 워싱턴에서 진행된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와 더불어 열린 G-20 회의를 정리한 내용으로, 보통 때와 달리 회의 직후 공동 성명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회원국 간 이견이 컸음을 방증. 강달러를 직접 언급하거나 연준에게 금리 인상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대신 G-20은 많은 국가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채 부담 증가 등 자국 통화 약세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언급. 잘 설계된 한시적이고 선별적인 경제 지원책을 허용하고, 각국 중앙은행들은 “경제 회복을 지키고 국경간 파급효과를 제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잘 고정시키기 위해 지표 의존적인 방식과 분명한 의사소통을 통해 통화정책 긴축 속도를 적절하게 계산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올해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많은 통화가 큰 폭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2021년 4월에 합의했던 경쟁적 평가 절하를 지양하고 경쟁을 목적으로 환율을 타겟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재확인
5) 크레디트 스위스 자구 노력...월가 은행 실적 희비
크레디트 스위스(CS)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증자 가능성을 몇몇 은행들과 논의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CS는 현재 급락한 주가에 유상증자는 선호하지 않지만 이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련의 손실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27일에 대대적인 자구책을 내놓기로 약속했지만, 구조조정 비용과 관련해 일부 사업부 매각 외에 보다 구체적 자금 조달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음. 일단 부실자산을 ‘배드뱅크’로 옮겨 청산하고, 단계적으로 천천히 비즈니스와 포지션을 정리해 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라고 한 소식통이 언급. 한편 분기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 월가 대형은행들은 희비가 엇갈렸음. JP모간은 기준금리 인상 덕분에 역대 최대 순이자수익을 기록해 연간 전망을 높이면서 주가가 한때 5% 넘게 급등했고, 웰스파고 역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주가가 최대 6% 점프. 반면 투자은행 부진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모간스탠리는 4% 넘게 하락. 모간 스탠리 CEO는 인력 감축 가능성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