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3>
1) ‘킹달러’에 국가마다 각자도생
연준 긴축과 견조한 미국 경제, 투자자들의 안전 선호 등에 달러가 여러 통화 대비 수십년래 최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안정을 위한 국제적 공조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 인도에서 칠레에 이르기까지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에 손을 대고 있고, 일본마저 시장에 직접 개입. 현재 외환시장의 문제는 여러모로 1980년대와 비슷해 보이지만 해결책은 전혀 다름. 당시 지속적인 강달러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경제 강대국들이 1985년 플라자 합의를 이끌어냈음. 그러나 지금은 국가마다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른데다 수십년을 추구해온 글로벌 경제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외환시장 공동 개입이라는 해법이 나올 조짐은 거의 없음. 유로에서 원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통화가 달러 대비 평가절하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미 견디기 힘든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부채질하고 많은 국가가 정책 대응 수단을 뒤지고 있음. 중국은 연일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위안화 강세로 고시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도. 스위스 중앙은행도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Vanda Research는 플라자 합의 시즌2가 성공하려면 미 행정부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미 재무부가 달러 약세를 위해 개입할 확률은 “거의 0%”라고 진단. 헤지펀드 K2 Asset Management는 “현재는 각자도생 시나리오로, 세계가 1980년대보다 훨씬 분열되어 있다”고 지적. “달러 약세를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역환율전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Rabobank는 “플라자합의 같은 해법은 적어도 연준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꺾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강달러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부산물로, 달러 약세 노력은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 정책에 반하는 셈”이라고 설명
2) 일본, 1998년래 첫 실개입
일본이 1998년래 처음으로 자국 통화를 떠받치기 위해 실개입에 나섬. 연준의 3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에도 일본은행(BOJ)이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145선을 쉽게 뚫고 146 부근까지 상승. 그러자 칸다 마사토 재무관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과감한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고, 그 결과 달러-엔 환율은 최대 2.6% 빠지며 140엔까지 밀림. 이치요시 증권의 노부야스 아타고는 이번 개입이 일본 단독 행동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미국에 통지는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 “정말로 엔화 약세라는 추세를 바꾸고 싶다면, 정부는 BOJ와 함께 행동해야만 한다”고 지적. 일본의 실개입에 대해 미 재무부는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유럽중앙은행 역시 외환시장 개입에 관련이 없다고 언급. 미 재무부 대변인은 최근 높아진 엔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일본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명시적 승인엔 못 미침
3) BOE 2연속 50bp 인상
영란은행(BOE)이 2차례 연속 50bp 금리 인상. 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50bp를 찬성했고, 3명은 75bp 인상을 주장. 나머지 1명은 25bp로 소수의견을 제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50bp 인상을 예상했지만, 시장에서는 보다 공격적 긴축이 나올 확률을 60% 정도로 전망. 이번이 7번째 인상으로, BOE는 지난 12월 이래 매 정책회의마다 금리를 올려왔음. 정책위원회는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경우 “필요한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해 아직 긴축이 끝나려면 멀었음을 시사. 게다가 3명의 위원이 75bp 인상을 제기해 연내 ‘자이언트스텝’도 기대. BOE는 13%가 넘을 것으로 보았던 인플레이션 피크 전망치를 11% 아래로 하향. 또한 리즈 트러스 총리의 에너지 지원안 덕분에 깊은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길트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2bp 가까이 급등해 3.527%로 2011년래 고점을 경신. 트레이더들은 금리가 내년 5%에 근접할 것이란 베팅을 고수. 파운드는 달러 대비 0.8%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BOE 정책 위원을 지낸 Danny Blanchflower는 감세와 막대한 재정 지출을 내세운 트러스 총리의 경제정책이 “완전 엉망진창”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파운드를 매도하라고 조언
4) 글로벌 긴축 행진
이번 주 대대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진은 아직 그 끝이 보이질 않는 상황. 몽골에서 미국에 이르기까지 이번 주 들어 많은 중앙은행들이 정책 금리를 올리며 1980년대 이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그들의 최대 걱정거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 스웨덴의 릭스방크가 100bp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고, 뒤이어 연준이 3차례 연속 75bp 인상과 매파적 점도표를 공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50bp 인상했고, 베트남도 2020년 이래 처음으로 긴축에 나섬. 스위스 중앙은행은 75bp 인상을 강행해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 반면 보편적 통화정책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터키는 금리를 인하했고, 브라질과 노르웨이는 긴축 마라톤에서 잠시 쉬어갈 생각임을 시사. 일본은행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금리 정책을 고수. Maybank Investment Banking Group의 Chua Hak Bin은 “중앙은행 긴축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원자재 상품 가격 진정에 어쩌면 피크를 지났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임금 비용 압력이 약해지지 않아 보다 지속적이고 경직적인 근원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의 Maurice Obstfeld는 중앙은행들이 2021년 인플레이션 동인을 오판 했듯이 지금은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과소평가하는 듯 보인다고 지적
5) 다시 부는 월가 감원 ‘칼바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라고 말했을 때 일부 매니저들은 당시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회사를 관둘까 봐 나름 묘수를 생각해냄. 소식통에 따르면 다이먼이 회사 복도를 걸으며 호출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 임원들과 매니저들의 경우 사무실에 나오도록 하고, 많은 일반 직원들은 암묵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시. 이제 경제가 둔화되고 금융시장이 침체에 접어들면서 월가내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음. 이제는 고용주 위주의 시장으로 직원들이 근무 조건을 정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사라짐. 게다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점점 많은 월가 회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꺼내 들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팬데믹으로 멈췄던 정기적 인력 조정을 재개해 하위 성과자들을 내보내고 새로운 인력을 충원. 물론 1987년이나 2008년 이후에 나타났던 대규모 해고 폭풍은 아니겠지만, 수년간 이례적인 일자리 보장과 두툼한 보너스를 즐겨온 월가 종사자들에게 이같은 감원 칼바람은 고통. 한편 미국 모기지금리가 6.29%로 2008년 최고치를 경신. 주택 구매 수요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집값이 피크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서부 해안 지역의 경우 기록적 급락을 경험 중
1) ‘킹달러’에 국가마다 각자도생
연준 긴축과 견조한 미국 경제, 투자자들의 안전 선호 등에 달러가 여러 통화 대비 수십년래 최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안정을 위한 국제적 공조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 인도에서 칠레에 이르기까지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에 손을 대고 있고, 일본마저 시장에 직접 개입. 현재 외환시장의 문제는 여러모로 1980년대와 비슷해 보이지만 해결책은 전혀 다름. 당시 지속적인 강달러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경제 강대국들이 1985년 플라자 합의를 이끌어냈음. 그러나 지금은 국가마다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른데다 수십년을 추구해온 글로벌 경제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외환시장 공동 개입이라는 해법이 나올 조짐은 거의 없음. 유로에서 원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통화가 달러 대비 평가절하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미 견디기 힘든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부채질하고 많은 국가가 정책 대응 수단을 뒤지고 있음. 중국은 연일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위안화 강세로 고시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도. 스위스 중앙은행도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Vanda Research는 플라자 합의 시즌2가 성공하려면 미 행정부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미 재무부가 달러 약세를 위해 개입할 확률은 “거의 0%”라고 진단. 헤지펀드 K2 Asset Management는 “현재는 각자도생 시나리오로, 세계가 1980년대보다 훨씬 분열되어 있다”고 지적. “달러 약세를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역환율전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Rabobank는 “플라자합의 같은 해법은 적어도 연준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꺾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강달러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부산물로, 달러 약세 노력은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 정책에 반하는 셈”이라고 설명
2) 일본, 1998년래 첫 실개입
일본이 1998년래 처음으로 자국 통화를 떠받치기 위해 실개입에 나섬. 연준의 3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에도 일본은행(BOJ)이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145선을 쉽게 뚫고 146 부근까지 상승. 그러자 칸다 마사토 재무관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과감한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고, 그 결과 달러-엔 환율은 최대 2.6% 빠지며 140엔까지 밀림. 이치요시 증권의 노부야스 아타고는 이번 개입이 일본 단독 행동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미국에 통지는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 “정말로 엔화 약세라는 추세를 바꾸고 싶다면, 정부는 BOJ와 함께 행동해야만 한다”고 지적. 일본의 실개입에 대해 미 재무부는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유럽중앙은행 역시 외환시장 개입에 관련이 없다고 언급. 미 재무부 대변인은 최근 높아진 엔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일본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명시적 승인엔 못 미침
3) BOE 2연속 50bp 인상
영란은행(BOE)이 2차례 연속 50bp 금리 인상. 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50bp를 찬성했고, 3명은 75bp 인상을 주장. 나머지 1명은 25bp로 소수의견을 제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50bp 인상을 예상했지만, 시장에서는 보다 공격적 긴축이 나올 확률을 60% 정도로 전망. 이번이 7번째 인상으로, BOE는 지난 12월 이래 매 정책회의마다 금리를 올려왔음. 정책위원회는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경우 “필요한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해 아직 긴축이 끝나려면 멀었음을 시사. 게다가 3명의 위원이 75bp 인상을 제기해 연내 ‘자이언트스텝’도 기대. BOE는 13%가 넘을 것으로 보았던 인플레이션 피크 전망치를 11% 아래로 하향. 또한 리즈 트러스 총리의 에너지 지원안 덕분에 깊은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길트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2bp 가까이 급등해 3.527%로 2011년래 고점을 경신. 트레이더들은 금리가 내년 5%에 근접할 것이란 베팅을 고수. 파운드는 달러 대비 0.8%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BOE 정책 위원을 지낸 Danny Blanchflower는 감세와 막대한 재정 지출을 내세운 트러스 총리의 경제정책이 “완전 엉망진창”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파운드를 매도하라고 조언
4) 글로벌 긴축 행진
이번 주 대대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진은 아직 그 끝이 보이질 않는 상황. 몽골에서 미국에 이르기까지 이번 주 들어 많은 중앙은행들이 정책 금리를 올리며 1980년대 이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그들의 최대 걱정거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 스웨덴의 릭스방크가 100bp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고, 뒤이어 연준이 3차례 연속 75bp 인상과 매파적 점도표를 공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50bp 인상했고, 베트남도 2020년 이래 처음으로 긴축에 나섬. 스위스 중앙은행은 75bp 인상을 강행해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 반면 보편적 통화정책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터키는 금리를 인하했고, 브라질과 노르웨이는 긴축 마라톤에서 잠시 쉬어갈 생각임을 시사. 일본은행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초저금리 정책을 고수. Maybank Investment Banking Group의 Chua Hak Bin은 “중앙은행 긴축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원자재 상품 가격 진정에 어쩌면 피크를 지났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임금 비용 압력이 약해지지 않아 보다 지속적이고 경직적인 근원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의 Maurice Obstfeld는 중앙은행들이 2021년 인플레이션 동인을 오판 했듯이 지금은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과소평가하는 듯 보인다고 지적
5) 다시 부는 월가 감원 ‘칼바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라고 말했을 때 일부 매니저들은 당시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회사를 관둘까 봐 나름 묘수를 생각해냄. 소식통에 따르면 다이먼이 회사 복도를 걸으며 호출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 임원들과 매니저들의 경우 사무실에 나오도록 하고, 많은 일반 직원들은 암묵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시. 이제 경제가 둔화되고 금융시장이 침체에 접어들면서 월가내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음. 이제는 고용주 위주의 시장으로 직원들이 근무 조건을 정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사라짐. 게다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점점 많은 월가 회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꺼내 들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팬데믹으로 멈췄던 정기적 인력 조정을 재개해 하위 성과자들을 내보내고 새로운 인력을 충원. 물론 1987년이나 2008년 이후에 나타났던 대규모 해고 폭풍은 아니겠지만, 수년간 이례적인 일자리 보장과 두툼한 보너스를 즐겨온 월가 종사자들에게 이같은 감원 칼바람은 고통. 한편 미국 모기지금리가 6.29%로 2008년 최고치를 경신. 주택 구매 수요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집값이 피크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서부 해안 지역의 경우 기록적 급락을 경험 중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6>
1) 영국 최악의 부양책?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했지만, 시작부터 시장 붕괴에 직면. 이미 40년래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되어 통화 긴축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파운드가 한때 3.7% 폭락해 1.1달러선마저 무너져 1985년래 최저 수준 기록. 길트채 5년물 금리는 장중 57bp라는 기록적인 폭등을 연출했고, 영국 FTSE 100 주가지수는 2.5%나 하락. 트레이더들은 BOE의 11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100bp까지 상향. 도이치방크의 George Saravelos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빠르게 식고 있다”며, 심지어 BOE가 긴급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JP모간과 씨티 그룹은 11월 75bp 인상을 전망.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향후 5년에 걸쳐 1610억 파운드 정도가 소요될 일련의 세금 감면과 규제 개혁을 발표. 당초 예상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부양 패키지로, 소득세 기본 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고 고소득자 최고 세율을 40%로 일괄 적용. 그는 2.5%의 추세적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 보수당 정부는 이번 개혁안을 통해 영란은행(BOE)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진단한 경기침체를 피해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야당은 이를 “카지노 경제학”이라고 비난했고 경제학자들은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통화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우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트러스의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파운드-달러 환율이 1:1 패리티마저 깨질 수 있다고 경고. “영국의 행동이 마치 신흥시장에서 가라앉는 시장으로 몰락하는 느낌”이라며, “브렉시트부터 BOE의 늑장 대응에 이번 재정 정책까지, 영국은 오랫동안 주요국 중 최악의 거시경제 정책을 추진한 국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
2) 숨을 곳이 없다
반드시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기겠다는 연준의 흔들림 없는 의지에 채권 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으면서 주식 강세론자들이 갈 곳을 잃은 모습. 이번 주 적어도 2명의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이 S&P 500 지수에 대한 연말 목표치를 하향조정. Evercore ISI의 Julian Emanuel는 기존 4200포인트에서 3975로, 골드만삭스의 David Kostin은 4300에서 3600으로 하향. BofA의 Michael Hartnett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이라며, 온갖 악재로 기업 실적마저 압박을 받아 S&P 500 지수가 3300-3500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 4거래일에 걸쳐 해당 지수가 5% 넘게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 시도는 순식간에 물거품. 한때 확고한 증시 낙관론자였던 펀드 투자자들은 시장을 포기. Bianco Research의 Jim Bianco는 “금리가 시장을 짓밟고 있다”면서, “이 출혈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채권시장으로, 채권금리 상승이 멈춰야 한다.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진단. 위험자산 투매에 겁을 먹은 옵션 트레이더들은 주식의 추가 손실에 대비해 금요일 3300만 계약 넘게 약세 베팅 거래. 이는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2년래 최대 규모.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최대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풋 거래량이 폭증해 사상최대를 기록. BofA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 공포에 짓눌린 자산운용사들이 현금 보유 비중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주식 익스포저는 사상 최저로 감소. 연초만 해도 S&P 500 기업 중 390 종목이 3개월 재정증권 수익률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제는 120 종목에 불과
3) 위안화 직접 개입?
달러/위안 환율이 금요일 7.13까지 올라 중국 인민은행(PBOC)이 고시한 기준환율 6.99대비 일일 변동폭 ±2%의 상한에 근접. 2015년 PBOC가 깜짝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이래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이른바 포치(破七, 달러당 7위안선)가 무너지며 상단이 완전히 열린 모습.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준이 쉬지 않고 정책금리를 올리며 강달러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이 자국 통화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다고 지적. Julius Baer Group의 Mark Matthews는 “직접 개입 말고는 위안화 추락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며, “7.2위안선마저 뚫릴 경우 자본 유출과 시장 심리 충격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선 어느 나라도 독자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진단. Macquarie Group의 Trang Thuy Le는 PBOC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위안화를 강세 고시하고 현물 시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
4) ‘미국 경제 뉴 노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뉴 노멀”에 진입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 “우리는 예외적으로 이례적인 혼란에 계속 대처하고 있다”며, “정책 수단을 활용해 경제가 이 독특한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금리나 구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음. 연준 이사 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특히 최취약층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우려.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높지만, 전반적으로 임금 증가세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고 지적.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 강세가 미국 경제의 “상대적으로 질서정연한” 둔화를 시사한다고 주장
5) 유로존 인플레 신기록?
이번 주 발표될 9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9.7%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4명은 심지어 10%를 전망.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경제 성장에 해가 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또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그동안 총 125bp 인상을 단행했지만 추가 긴축 스텝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일시적으로 성장을 둔화시키는 등 부담을 수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 그는 또한 ECB가 최근 일련의 위기 동안 사들인 거의 5조 유로에 달하는 채권을 이제 줄여나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
1) 영국 최악의 부양책?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했지만, 시작부터 시장 붕괴에 직면. 이미 40년래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되어 통화 긴축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파운드가 한때 3.7% 폭락해 1.1달러선마저 무너져 1985년래 최저 수준 기록. 길트채 5년물 금리는 장중 57bp라는 기록적인 폭등을 연출했고, 영국 FTSE 100 주가지수는 2.5%나 하락. 트레이더들은 BOE의 11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100bp까지 상향. 도이치방크의 George Saravelos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빠르게 식고 있다”며, 심지어 BOE가 긴급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JP모간과 씨티 그룹은 11월 75bp 인상을 전망.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향후 5년에 걸쳐 1610억 파운드 정도가 소요될 일련의 세금 감면과 규제 개혁을 발표. 당초 예상보다 훨씬 규모가 큰 부양 패키지로, 소득세 기본 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고 고소득자 최고 세율을 40%로 일괄 적용. 그는 2.5%의 추세적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 보수당 정부는 이번 개혁안을 통해 영란은행(BOE)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진단한 경기침체를 피해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야당은 이를 “카지노 경제학”이라고 비난했고 경제학자들은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통화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우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트러스의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파운드-달러 환율이 1:1 패리티마저 깨질 수 있다고 경고. “영국의 행동이 마치 신흥시장에서 가라앉는 시장으로 몰락하는 느낌”이라며, “브렉시트부터 BOE의 늑장 대응에 이번 재정 정책까지, 영국은 오랫동안 주요국 중 최악의 거시경제 정책을 추진한 국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
2) 숨을 곳이 없다
반드시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기겠다는 연준의 흔들림 없는 의지에 채권 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으면서 주식 강세론자들이 갈 곳을 잃은 모습. 이번 주 적어도 2명의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이 S&P 500 지수에 대한 연말 목표치를 하향조정. Evercore ISI의 Julian Emanuel는 기존 4200포인트에서 3975로, 골드만삭스의 David Kostin은 4300에서 3600으로 하향. BofA의 Michael Hartnett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이라며, 온갖 악재로 기업 실적마저 압박을 받아 S&P 500 지수가 3300-3500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 4거래일에 걸쳐 해당 지수가 5% 넘게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 시도는 순식간에 물거품. 한때 확고한 증시 낙관론자였던 펀드 투자자들은 시장을 포기. Bianco Research의 Jim Bianco는 “금리가 시장을 짓밟고 있다”면서, “이 출혈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채권시장으로, 채권금리 상승이 멈춰야 한다.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진단. 위험자산 투매에 겁을 먹은 옵션 트레이더들은 주식의 추가 손실에 대비해 금요일 3300만 계약 넘게 약세 베팅 거래. 이는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2년래 최대 규모.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최대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풋 거래량이 폭증해 사상최대를 기록. BofA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 공포에 짓눌린 자산운용사들이 현금 보유 비중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주식 익스포저는 사상 최저로 감소. 연초만 해도 S&P 500 기업 중 390 종목이 3개월 재정증권 수익률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제는 120 종목에 불과
3) 위안화 직접 개입?
달러/위안 환율이 금요일 7.13까지 올라 중국 인민은행(PBOC)이 고시한 기준환율 6.99대비 일일 변동폭 ±2%의 상한에 근접. 2015년 PBOC가 깜짝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이래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이른바 포치(破七, 달러당 7위안선)가 무너지며 상단이 완전히 열린 모습.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연준이 쉬지 않고 정책금리를 올리며 강달러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이 자국 통화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다고 지적. Julius Baer Group의 Mark Matthews는 “직접 개입 말고는 위안화 추락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며, “7.2위안선마저 뚫릴 경우 자본 유출과 시장 심리 충격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선 어느 나라도 독자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진단. Macquarie Group의 Trang Thuy Le는 PBOC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위안화를 강세 고시하고 현물 시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
4) ‘미국 경제 뉴 노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뉴 노멀”에 진입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 “우리는 예외적으로 이례적인 혼란에 계속 대처하고 있다”며, “정책 수단을 활용해 경제가 이 독특한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금리나 구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음. 연준 이사 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특히 최취약층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우려.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높지만, 전반적으로 임금 증가세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고 지적.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 강세가 미국 경제의 “상대적으로 질서정연한” 둔화를 시사한다고 주장
5) 유로존 인플레 신기록?
이번 주 발표될 9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9.7%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4명은 심지어 10%를 전망.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경제 성장에 해가 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또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그동안 총 125bp 인상을 단행했지만 추가 긴축 스텝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일시적으로 성장을 둔화시키는 등 부담을 수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 그는 또한 ECB가 최근 일련의 위기 동안 사들인 거의 5조 유로에 달하는 채권을 이제 줄여나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7>
1) BOE 개입 실망
영국 자산에 대한 투매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월요일 한때 4.7% 급락해 1.035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뒤늦게 나온 당국의 구두 개입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 넘게 밀림. 길트 금리는 2년물이 장중 64bp 가량 폭등하는 등 전 구간에 걸쳐 한때 최소 40bp 넘게 급등. 머니 마켓은 영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대혼란에 빠진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영란은행(BOE)이 다음 정책 회의가 예정된 11월까지 기준금리를 200bp 넘게 인상할 것으로 베팅을 높였다가, BOE 발표 이후 170bp 정도로 하향. 영국 보수당 의원들마저 BOE의 긴급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BOE는 인플레이션 고삐를 잡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움직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약속.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금융시장 상황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다음 정례 회의에서 정부의 정책 발표에 따른 수요와 인플레이션 영향, 파운드 절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장은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변동성 거래로 27억 달러를 벌어 유명해진 전직 헤지 펀드 매니저 Stephen Diggle은 파운드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밝힘
2) 달러 급등의 끝은 위기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건 스탠리 마이클 윌슨은 최근 미국 달러의 랠리가 주식 등 위험자산에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 과거 이러한 달러 강세는 일종의 금융 또는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2년 국가 부채 위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등을 예로 들면서 예견하긴 어렵지만 위기가 발생할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경고. 미 달러 인덱스(DXY)는 올해 들어 19% 오른 반면 미국 주식은 23% 급락. 그는 S&P 500 지수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3000-3400 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 달러 급등은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 가치를 끌어내리는 효과. 모간 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달러 지수가 1% 상승할 때마다 기업 이익이 0.5%씩 타격. 윌슨은 4분기 S&P 500 기업의 수익이 투입 비용 증가 외에도 달러 절상으로 10% 가량 추가 부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올해 미국 증시 침체를 정확하게 예측한 윌슨은 이달 초 페덱스 어닝 쇼크를 지적하며 아직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가 심각한 실적 실망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경고. “놀라운 점은 이번 달러 강세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 역시 역사적으로 매파적인 속도로 통화정책을 긴축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무언가 무너질까 망을 봐야 한다면 바로 지금이 그럴 때”라고 우려
3) ECB 10월도 75bp 인상?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긴축에 대한 베팅을 높여 9월에 이어 10월 회의에서도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100% 확신. 라가르드 ECB 총재는 “수요를 억누르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여러 차례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생각”이라며, “향후 정책금리 결정은 계속해서 데이터 의존적으로 회의 때마다 숙고하는 접근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현재로선 금리 인상이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싸우는데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 정상화가 마무리된 후에 고려하겠다고 밝힘. 루이스 데 귀도스 ECB 부총재 역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은 유로존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투자와 소비 지출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 Gediminas Simkus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ECB가 10월에 적어도 50bp는 금리를 올릴 전망이라고 언급. 30일 발표될 9월 예상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7%로 거의 10%에 육박할 전망. 씨티 그룹의 Antoine Gaveau는 “10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8월 9.1%에서 9월 9.8%로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
4) 연준의 우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영국 시장의 대혼란이 불확실성을 높여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우려. 관건은 결국 유럽 경제 약화에 어떤 의미를 가질 지에 달려 있다며, 유럽과의 무역이 미국 경제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지적.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전까지 시장이 모든 방향으로 상당한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액션을 주문.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물가안정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콜린스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명하고 확실한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언급. 로건은 통화긴축이 노동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물가안정이 장기적 차원에서 보다 튼튼한 노동시장에 토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
5) 현금만이 살 길
연준발 긴축 폭풍으로 주식에서 채권, 크레딧물,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자산군이 무너지고 있어 이제 자산운용사가 숨을 곳이라곤 현금 밖에 없는 듯 보임. 투자자들은 미국 머니 마켓 뮤추얼 펀드에 4.6조 달러를 넣어두고 있으며, 초단기 채권 펀드는 현재 약 1500억 달러를 보유 중. EPFR Global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현금 유입액이 300억 달러에 달해 현금 보유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 대부분은 수익률이 2%까지도 가능하고 심지어 3%나 4% 이상도 벌 수 있음. 마침내 연준이 매파적 정책 기조를 당분간 버릴 생각이 없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 혼란을 이겨낼 방편으로 현금을 선택. 헤지펀드 Wincrest Capital의 Barbara Ann Bernard는 “지금은 영웅이 될 시점이 아니다. 난 올해를 버티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고생스런 환경이 될 전망”이라고 경고.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Anwiti Bahuguna는 연준이 얼마나 매파적 기조를 지속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차라리 현금을 들고 마음 편히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진단. 다만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장기 투자 차원에서 최근 폭락한 주식과 채권을 점진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밝힘. 한편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 뱅가드 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를 청산한다고 밝힘. 2018년 데뷔한 3970만 달러 규모의 Vanguard U.S. Liquidity Factor ETF (티커: VFLQ)를 실적 부진을 이유로 11월 정리 예정
1) BOE 개입 실망
영국 자산에 대한 투매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월요일 한때 4.7% 급락해 1.035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뒤늦게 나온 당국의 구두 개입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 넘게 밀림. 길트 금리는 2년물이 장중 64bp 가량 폭등하는 등 전 구간에 걸쳐 한때 최소 40bp 넘게 급등. 머니 마켓은 영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대혼란에 빠진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영란은행(BOE)이 다음 정책 회의가 예정된 11월까지 기준금리를 200bp 넘게 인상할 것으로 베팅을 높였다가, BOE 발표 이후 170bp 정도로 하향. 영국 보수당 의원들마저 BOE의 긴급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BOE는 인플레이션 고삐를 잡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움직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약속.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금융시장 상황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다음 정례 회의에서 정부의 정책 발표에 따른 수요와 인플레이션 영향, 파운드 절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장은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변동성 거래로 27억 달러를 벌어 유명해진 전직 헤지 펀드 매니저 Stephen Diggle은 파운드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밝힘
2) 달러 급등의 끝은 위기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건 스탠리 마이클 윌슨은 최근 미국 달러의 랠리가 주식 등 위험자산에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 과거 이러한 달러 강세는 일종의 금융 또는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2년 국가 부채 위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등을 예로 들면서 예견하긴 어렵지만 위기가 발생할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경고. 미 달러 인덱스(DXY)는 올해 들어 19% 오른 반면 미국 주식은 23% 급락. 그는 S&P 500 지수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3000-3400 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 달러 급등은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 가치를 끌어내리는 효과. 모간 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달러 지수가 1% 상승할 때마다 기업 이익이 0.5%씩 타격. 윌슨은 4분기 S&P 500 기업의 수익이 투입 비용 증가 외에도 달러 절상으로 10% 가량 추가 부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올해 미국 증시 침체를 정확하게 예측한 윌슨은 이달 초 페덱스 어닝 쇼크를 지적하며 아직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가 심각한 실적 실망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경고. “놀라운 점은 이번 달러 강세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 역시 역사적으로 매파적인 속도로 통화정책을 긴축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무언가 무너질까 망을 봐야 한다면 바로 지금이 그럴 때”라고 우려
3) ECB 10월도 75bp 인상?
트레이더들이 유럽중앙은행(ECB) 긴축에 대한 베팅을 높여 9월에 이어 10월 회의에서도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100% 확신. 라가르드 ECB 총재는 “수요를 억누르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여러 차례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생각”이라며, “향후 정책금리 결정은 계속해서 데이터 의존적으로 회의 때마다 숙고하는 접근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현재로선 금리 인상이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싸우는데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 정상화가 마무리된 후에 고려하겠다고 밝힘. 루이스 데 귀도스 ECB 부총재 역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은 유로존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투자와 소비 지출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 Gediminas Simkus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ECB가 10월에 적어도 50bp는 금리를 올릴 전망이라고 언급. 30일 발표될 9월 예상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7%로 거의 10%에 육박할 전망. 씨티 그룹의 Antoine Gaveau는 “10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8월 9.1%에서 9월 9.8%로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
4) 연준의 우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영국 시장의 대혼란이 불확실성을 높여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우려. 관건은 결국 유럽 경제 약화에 어떤 의미를 가질 지에 달려 있다며, 유럽과의 무역이 미국 경제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지적. 또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전까지 시장이 모든 방향으로 상당한 변동성이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액션을 주문.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물가안정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콜린스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명하고 확실한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언급. 로건은 통화긴축이 노동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물가안정이 장기적 차원에서 보다 튼튼한 노동시장에 토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
5) 현금만이 살 길
연준발 긴축 폭풍으로 주식에서 채권, 크레딧물,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자산군이 무너지고 있어 이제 자산운용사가 숨을 곳이라곤 현금 밖에 없는 듯 보임. 투자자들은 미국 머니 마켓 뮤추얼 펀드에 4.6조 달러를 넣어두고 있으며, 초단기 채권 펀드는 현재 약 1500억 달러를 보유 중. EPFR Global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현금 유입액이 300억 달러에 달해 현금 보유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 대부분은 수익률이 2%까지도 가능하고 심지어 3%나 4% 이상도 벌 수 있음. 마침내 연준이 매파적 정책 기조를 당분간 버릴 생각이 없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 혼란을 이겨낼 방편으로 현금을 선택. 헤지펀드 Wincrest Capital의 Barbara Ann Bernard는 “지금은 영웅이 될 시점이 아니다. 난 올해를 버티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고생스런 환경이 될 전망”이라고 경고.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의 Anwiti Bahuguna는 연준이 얼마나 매파적 기조를 지속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차라리 현금을 들고 마음 편히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진단. 다만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장기 투자 차원에서 최근 폭락한 주식과 채권을 점진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밝힘. 한편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 뱅가드 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를 청산한다고 밝힘. 2018년 데뷔한 3970만 달러 규모의 Vanguard U.S. Liquidity Factor ETF (티커: VFLQ)를 실적 부진을 이유로 11월 정리 예정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8>
1) 연준 경기 낙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침체 리스크에 직면해 있지만, 금융시장에서 일드커브 역전이 시사하는 것만큼 심각한 위협은 아니라고 일축. 블라드는 중앙은행이 추구하는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뜨거운 물가 압력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 연준은 지난주 3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하고 점도표 중앙값 기준 연방기금금리를 올해 말까지 4.4%, 내년 4.6%로 전망. 그는 금리가 이제야 막 “제약적 영역”에 들어섰다며, “4.5% 범위”까지 가야할 수도 있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고삐를 확실히 잡으려면 “금리가 일정 기간 더 높은 수준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 동시에 연준은 달러 강세에 따른 파장도 고려한다고 언급. 시장은 11월 초 FOMC 회의에서 추가 75bp 인상을 예상.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현재의 금리 인상 속도가 적절하다며,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낙관.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상당한 긴축이 대기 중이다. 우리는 물가 안정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차를 감안할 때 과도하게 움직일 리스크가 있다는 점도 인정한다”고 언급.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내년 3월 피크까지 끌어올린 뒤 쉬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도 있다고 낙관. 어쩌면 금리 인상을 현재 컨센서스보다 적은 폭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
2) 유럽 에너지 위기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의 해저관 3곳이 손상된데 이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파이프라인마저 법적 분쟁으로 멈출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거의 20% 급등. 트레이더들은 유럽이 이번 겨울은 물론 그 이후까지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 독일 당국은 노드스트림 가스관 손상에 대해 고의적 사보타주를 의심. 만일 우크라이나 라인마저 공급이 중단될 경우 TurkStream 파이프라인만 남아 터키 및 아직 러시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끊지 않은 소수의 유럽 국가만 가즈프롬으로부터 가스를 들여올 수 있음.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은 유럽 경제를 이미 침체로 몰아넣는 중. 블룸버그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유로존 GDP는 1% 감소가 예상되며 경기 하강이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 이번 겨울 혹한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유럽연합(EU) 27개국이 희소한 연료의 효율적 배분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성장률이 -5%까지 하락할 가능성. 한편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로부터 충분한 천연가스 대체 공급을 확보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독일은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예비 전력원인 원전 2곳을 내년 4월까지 가동 연장할 방침
3) BOE 패닉 대응 없다
휴 필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정부의 감세안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상당한(significant)”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만 그 영향을 평가할 가장 좋은 시기는 정례회의라고 주장.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이 지난 금요일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한 뒤 이틀에 걸쳐 영국 금융시장이 요동치며 파운드가 폭락해 달러화 대비 최약세를 경신. 이에 파운드를 구하기 위해 긴급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마저 제기. 필은 통화정책을 심사숙고하고 적은 빈도로 접근하는 방식이 더 낫다며, BOE는 정책회의 전까지 영국 경제 체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한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BOE가 연준 등 다른 중앙은행에 뒤처져 있다는 비난에 대해 이는 통화정책 긴축을 위한 달리기 대회가 아니라며, 시장이 때론 불편해하더라도 중앙은행은 각자의 관할 구역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 콰텡 재무장관은 수요일 BofA, 씨티 그룹 등 월가 대형은행 임원들을 만나 정부의 성장 플랜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4) 여전히 불안한 파운드
영국 헤지펀드계 거물인 Crispin Odey는 영국이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인데다 BOE가 갑자기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 파운드가 아직도 상당히 취약해 보인다고 진단. 그의 대표 펀드인 Odey European Inc 헤지펀드는 올해 주로 영국채 약세에 레버리지 베팅해 9월 중순까지 140%의 급등. RBC Capital Markets의 통화전략 책임자인 Elsa Lignos는 BOE가 진퇴양난에 놓였다며, 금리를 충분히 올리지 않을 경우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지나치게 많이 올리면 BOE가 패닉에 빠졌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 ING Groep NV의 Chris Turner는 정책 대응 지연은 파운드를 취약하게 만들어 조만간 사상최저치인 1.0350달러를 재시도할 것으로 예상. M&G의 Eric Lonergan은 길트채에 대해 적지만 롱포지션을 취할 의향이 있으며 추후 비중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힘. “향후 영국 금리 경로에 대한 진중한 평가라기보다는 패닉에 가깝다”며, “길트채는 지금 수준에서 꽤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 그러나 Monex Europe의 Simon Harvey는 변동성이 워낙 심해 투자자 신뢰가 되돌아오고 있다고 보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
5) 미국채 매수 vs 매도
거물급 투자자 중 적어도 한 명은 수십 년래 최악의 글로벌 채권시장 혼란으로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믿는 듯 보임. 더블라인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리 군드라흐는 트위터에 자신이 최근 들어 오랜만에 미국채를 사고 있다고 밝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약 235bp 올라 기록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최대 연간 상승폭을 향하고 있음. 뉴욕 시간 화요일 오전 3.79%로 13bp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3.99%까지 오르며 4%선에 바짝 다가섬. 군드라흐의 판단은 어쩌면 과감할 수 있음.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안이 재정 악화 우려마저 부추기면서 국채를 팔아야 할 이유가 추가된 셈. 일부에서는 지금 채권 금리가 투자자들을 유혹할 정도로 높긴 하지만 추가적인 채권 투매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 TD Securities의 Prashant Newnaha는 “전술적으로 미국채 매수 여지가 있지만 전략적으로 봤을 때 연준의 기준금리가 4.75~5%까지 간다는 전망 하에 채권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
1) 연준 경기 낙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침체 리스크에 직면해 있지만, 금융시장에서 일드커브 역전이 시사하는 것만큼 심각한 위협은 아니라고 일축. 블라드는 중앙은행이 추구하는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뜨거운 물가 압력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 연준은 지난주 3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하고 점도표 중앙값 기준 연방기금금리를 올해 말까지 4.4%, 내년 4.6%로 전망. 그는 금리가 이제야 막 “제약적 영역”에 들어섰다며, “4.5% 범위”까지 가야할 수도 있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고삐를 확실히 잡으려면 “금리가 일정 기간 더 높은 수준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 동시에 연준은 달러 강세에 따른 파장도 고려한다고 언급. 시장은 11월 초 FOMC 회의에서 추가 75bp 인상을 예상.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현재의 금리 인상 속도가 적절하다며,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낙관.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상당한 긴축이 대기 중이다. 우리는 물가 안정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차를 감안할 때 과도하게 움직일 리스크가 있다는 점도 인정한다”고 언급.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내년 3월 피크까지 끌어올린 뒤 쉬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도 있다고 낙관. 어쩌면 금리 인상을 현재 컨센서스보다 적은 폭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
2) 유럽 에너지 위기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드스트림의 해저관 3곳이 손상된데 이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파이프라인마저 법적 분쟁으로 멈출 위험이 있다고 경고. 이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거의 20% 급등. 트레이더들은 유럽이 이번 겨울은 물론 그 이후까지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 독일 당국은 노드스트림 가스관 손상에 대해 고의적 사보타주를 의심. 만일 우크라이나 라인마저 공급이 중단될 경우 TurkStream 파이프라인만 남아 터키 및 아직 러시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끊지 않은 소수의 유럽 국가만 가즈프롬으로부터 가스를 들여올 수 있음.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은 유럽 경제를 이미 침체로 몰아넣는 중. 블룸버그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유로존 GDP는 1% 감소가 예상되며 경기 하강이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 이번 겨울 혹한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유럽연합(EU) 27개국이 희소한 연료의 효율적 배분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성장률이 -5%까지 하락할 가능성. 한편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로부터 충분한 천연가스 대체 공급을 확보했다고 소식통이 전언. 독일은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예비 전력원인 원전 2곳을 내년 4월까지 가동 연장할 방침
3) BOE 패닉 대응 없다
휴 필 영란은행(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정부의 감세안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상당한(significant)”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만 그 영향을 평가할 가장 좋은 시기는 정례회의라고 주장.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이 지난 금요일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한 뒤 이틀에 걸쳐 영국 금융시장이 요동치며 파운드가 폭락해 달러화 대비 최약세를 경신. 이에 파운드를 구하기 위해 긴급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마저 제기. 필은 통화정책을 심사숙고하고 적은 빈도로 접근하는 방식이 더 낫다며, BOE는 정책회의 전까지 영국 경제 체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한 커뮤니케이션에 의존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BOE가 연준 등 다른 중앙은행에 뒤처져 있다는 비난에 대해 이는 통화정책 긴축을 위한 달리기 대회가 아니라며, 시장이 때론 불편해하더라도 중앙은행은 각자의 관할 구역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 콰텡 재무장관은 수요일 BofA, 씨티 그룹 등 월가 대형은행 임원들을 만나 정부의 성장 플랜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언
4) 여전히 불안한 파운드
영국 헤지펀드계 거물인 Crispin Odey는 영국이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인데다 BOE가 갑자기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 파운드가 아직도 상당히 취약해 보인다고 진단. 그의 대표 펀드인 Odey European Inc 헤지펀드는 올해 주로 영국채 약세에 레버리지 베팅해 9월 중순까지 140%의 급등. RBC Capital Markets의 통화전략 책임자인 Elsa Lignos는 BOE가 진퇴양난에 놓였다며, 금리를 충분히 올리지 않을 경우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지나치게 많이 올리면 BOE가 패닉에 빠졌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 ING Groep NV의 Chris Turner는 정책 대응 지연은 파운드를 취약하게 만들어 조만간 사상최저치인 1.0350달러를 재시도할 것으로 예상. M&G의 Eric Lonergan은 길트채에 대해 적지만 롱포지션을 취할 의향이 있으며 추후 비중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힘. “향후 영국 금리 경로에 대한 진중한 평가라기보다는 패닉에 가깝다”며, “길트채는 지금 수준에서 꽤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 그러나 Monex Europe의 Simon Harvey는 변동성이 워낙 심해 투자자 신뢰가 되돌아오고 있다고 보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
5) 미국채 매수 vs 매도
거물급 투자자 중 적어도 한 명은 수십 년래 최악의 글로벌 채권시장 혼란으로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믿는 듯 보임. 더블라인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리 군드라흐는 트위터에 자신이 최근 들어 오랜만에 미국채를 사고 있다고 밝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약 235bp 올라 기록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최대 연간 상승폭을 향하고 있음. 뉴욕 시간 화요일 오전 3.79%로 13bp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3.99%까지 오르며 4%선에 바짝 다가섬. 군드라흐의 판단은 어쩌면 과감할 수 있음.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안이 재정 악화 우려마저 부추기면서 국채를 팔아야 할 이유가 추가된 셈. 일부에서는 지금 채권 금리가 투자자들을 유혹할 정도로 높긴 하지만 추가적인 채권 투매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 TD Securities의 Prashant Newnaha는 “전술적으로 미국채 매수 여지가 있지만 전략적으로 봤을 때 연준의 기준금리가 4.75~5%까지 간다는 전망 하에 채권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9>
1) BOE 무제한 길트 매입
영란은행(BOE)이 길트(국채)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장기 채권의 무제한 매입을 약속하며 강력한 개입 시도. 정부 감세안 여파에 영국 자산 가격이 폭락하자 BOE는 캐시콜(cash call)이 쏟아져 투자자들이 국채 투매에 몰리며 대붕괴가 촉발될 수 있다는 경고에 긴급 행동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식통이 전언. BOE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하루 최대 50억 파운드까지 장기물을 사들일 방침이며, 다음 주부터 기존 보유 채권을 정리하려 했던 양적 긴축 계획 역시 연기. 길트 시장은 즉각 반응. 장중 한때 5%를 돌파했던 30년 금리는 100bp 넘게 급락해 3.9%대로 하락. 10년물 금리 역시 4.0%로 장중 50bp 가량 하락. 파운드는 한때 달러 대비 1.7% 상승. 이번 조치는 “패닉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당국에게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11월 3일 BOE가 10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해석.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BOE 액션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영국 정책의 근본적 모순이나 인플레이션 억제와 대규모 재정확대 간의 딜레마를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지적. 그는 변동성 확대로 시장 기능 “붕괴” 위험이 높아져 정책 대응이 필요한 또 다른 금융안정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
2) 연준 연내 추가 125bp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악화되었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 12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지금까지 진전이 부족해 적당히 제약적 스탠스로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면서 연말까지 정책금리가 4.25%~4.5% 범위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언급. 그는 11월 75bp에 이어 12월 50bp 인상을 전망.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데다 우리의 2% 목표로 충분히 빠르게 내려오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여름까지는 공급망 차질이 개선되어 물가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만큼 움직이지 않아 결국 자신의 정책 사고를 조정해야만 했다고 설명. 그는 연준 위원들이 영국의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이슈 등 세계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무시하지 않고 있다며, 보다 광범위하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지적. 또한 과도한 긴축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며, 미국 경제가 침체나 실업률 급등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
3) PBOC, 위안화 투기세력에 경고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인민은행(PBOC)은 자국 통화 방어 수위를 높여 투기세력에 강력 경고. 인민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위안화의 일방적인 절상이나 평가절하에 베팅하지 말라. 장기적으로 반드시 손실이 난다”고 경고하고, 주요 시장 참여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시장의 안정을 지키고,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무마해야 할 때 단호한 입장”을 취하라고 주문. 또한 중앙은행이 외부 충격을 물리치고 시장 기대를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하다”고 강조하면서, 환율에 투기적 베팅을 하는 기업과 정책을 위반한 금융기관을 언급. 앞서 달러-위안화 고시 환율에 참고 시세를 제공하는 역내 대형 은행들로 구성된 중국외환시장 자율규제기관이 회의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류궈창 PBOC 부총재도 참석. OCBC의 Christopher Wong은 “이번 성명서는 심리를 안정시키려는 당국의 노력 중 일부”라며, “은행권이 PBOC 지침을 따르고 존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달러-역내 위안화 환율은 이달 들어 4% 넘게 올라 한때 2008년래 처음으로 7.25선을 돌파
4) EU, 러시아 추가 제재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내리고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하자 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조치에 나섬. 제3국에 판매되는 러시아산 석유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러시아 군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판매를 금지.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크렘린궁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겠다”면서, 러시아산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수입 금지 조치로 70억 유로에 달하는 매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언급. 또한 EU 회원국 국민이 러시아 국영기업 고위직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만일 이 조치가 회원국의 지지를 받을 경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대상이 될 수 있음. 그는 러시아 국영에너지업체 가즈프롬이 대주주로 있는 노드스트림의 주주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음. EU는 고위 러시아군 관료들과 최근 주민투표를 주도한 관련자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
5) ECB 빅스텝
Martins Kazaks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10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아직 2% 인플레이션에 부합한 금리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빅스텝으로 갈 수 있으며 다음 역시 빅스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나는 75bp를 지지할 생각이다. 큰 폭으로 움직여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자”고 제안. 그렇다고 해서 75bp가 이제부터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에 좀더 부합하게 되면 향후 스텝은 “다소 보다 조심스러워 질 것”이라고 언급. 다만 100bp 인상과 같이 지나치게 공격적 긴축은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어 합리적 선택이 아니라고 설명.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Kazaks는 금리가 연말이면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트레이더들은 다음 달 추가 75bp 인상 확률을 약 4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1) BOE 무제한 길트 매입
영란은행(BOE)이 길트(국채)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장기 채권의 무제한 매입을 약속하며 강력한 개입 시도. 정부 감세안 여파에 영국 자산 가격이 폭락하자 BOE는 캐시콜(cash call)이 쏟아져 투자자들이 국채 투매에 몰리며 대붕괴가 촉발될 수 있다는 경고에 긴급 행동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식통이 전언. BOE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하루 최대 50억 파운드까지 장기물을 사들일 방침이며, 다음 주부터 기존 보유 채권을 정리하려 했던 양적 긴축 계획 역시 연기. 길트 시장은 즉각 반응. 장중 한때 5%를 돌파했던 30년 금리는 100bp 넘게 급락해 3.9%대로 하락. 10년물 금리 역시 4.0%로 장중 50bp 가량 하락. 파운드는 한때 달러 대비 1.7% 상승. 이번 조치는 “패닉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당국에게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11월 3일 BOE가 10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해석.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BOE 액션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영국 정책의 근본적 모순이나 인플레이션 억제와 대규모 재정확대 간의 딜레마를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지적. 그는 변동성 확대로 시장 기능 “붕괴” 위험이 높아져 정책 대응이 필요한 또 다른 금융안정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
2) 연준 연내 추가 125bp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악화되었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 12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지금까지 진전이 부족해 적당히 제약적 스탠스로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면서 연말까지 정책금리가 4.25%~4.5% 범위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언급. 그는 11월 75bp에 이어 12월 50bp 인상을 전망.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데다 우리의 2% 목표로 충분히 빠르게 내려오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여름까지는 공급망 차질이 개선되어 물가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만큼 움직이지 않아 결국 자신의 정책 사고를 조정해야만 했다고 설명. 그는 연준 위원들이 영국의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이슈 등 세계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무시하지 않고 있다며, 보다 광범위하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지적. 또한 과도한 긴축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며, 미국 경제가 침체나 실업률 급등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
3) PBOC, 위안화 투기세력에 경고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인민은행(PBOC)은 자국 통화 방어 수위를 높여 투기세력에 강력 경고. 인민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위안화의 일방적인 절상이나 평가절하에 베팅하지 말라. 장기적으로 반드시 손실이 난다”고 경고하고, 주요 시장 참여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시장의 안정을 지키고,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무마해야 할 때 단호한 입장”을 취하라고 주문. 또한 중앙은행이 외부 충격을 물리치고 시장 기대를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하다”고 강조하면서, 환율에 투기적 베팅을 하는 기업과 정책을 위반한 금융기관을 언급. 앞서 달러-위안화 고시 환율에 참고 시세를 제공하는 역내 대형 은행들로 구성된 중국외환시장 자율규제기관이 회의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류궈창 PBOC 부총재도 참석. OCBC의 Christopher Wong은 “이번 성명서는 심리를 안정시키려는 당국의 노력 중 일부”라며, “은행권이 PBOC 지침을 따르고 존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달러-역내 위안화 환율은 이달 들어 4% 넘게 올라 한때 2008년래 처음으로 7.25선을 돌파
4) EU, 러시아 추가 제재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내리고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하자 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조치에 나섬. 제3국에 판매되는 러시아산 석유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러시아 군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판매를 금지.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크렘린궁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겠다”면서, 러시아산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수입 금지 조치로 70억 유로에 달하는 매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언급. 또한 EU 회원국 국민이 러시아 국영기업 고위직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만일 이 조치가 회원국의 지지를 받을 경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대상이 될 수 있음. 그는 러시아 국영에너지업체 가즈프롬이 대주주로 있는 노드스트림의 주주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음. EU는 고위 러시아군 관료들과 최근 주민투표를 주도한 관련자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
5) ECB 빅스텝
Martins Kazaks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10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아직 2% 인플레이션에 부합한 금리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빅스텝으로 갈 수 있으며 다음 역시 빅스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나는 75bp를 지지할 생각이다. 큰 폭으로 움직여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자”고 제안. 그렇다고 해서 75bp가 이제부터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금리가 인플레이션 목표에 좀더 부합하게 되면 향후 스텝은 “다소 보다 조심스러워 질 것”이라고 언급. 다만 100bp 인상과 같이 지나치게 공격적 긴축은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어 합리적 선택이 아니라고 설명.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Kazaks는 금리가 연말이면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트레이더들은 다음 달 추가 75bp 인상 확률을 약 4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 인민은행이 지난 5월에 이어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다시 한 번 던졌네요. 부동산가격 하락 계속되는 지역에 대해 첫주택구매대출금리 하한 인하 결정. 사실상 부동산 시장 최악 통과 구간을 인정하고 공급/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
* 제가 하반기 전망에서 썼던 그림입니다. 지난 5월에 대출금리 하한을 LPR 5년물 대비 20bp 인하한 바 있습니다 (기존 하한은 LPR 5년물)
* 방정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70개 주요도시 중 23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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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8월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신규주택가격 모두 하락한 도시에 대해 첫주택구매대출금리 하한 취소. 2주택 이상 대출에 대해서는 현행 정책 유지
• 각 지방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첫주택구매대출금리 하한 인하 혹은 취소 가능
* 제가 하반기 전망에서 썼던 그림입니다. 지난 5월에 대출금리 하한을 LPR 5년물 대비 20bp 인하한 바 있습니다 (기존 하한은 LPR 5년물)
* 방정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70개 주요도시 중 23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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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8월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신규주택가격 모두 하락한 도시에 대해 첫주택구매대출금리 하한 취소. 2주택 이상 대출에 대해서는 현행 정책 유지
• 각 지방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첫주택구매대출금리 하한 인하 혹은 취소 가능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30>
1) 英 트러스의 도박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파운드를 사상 최약세로 무너뜨린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며 자신의 감세정책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 “정부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확신하며, 이는 옳은 계획”이라고 언급. 그의 발언 후 길트채 2년물 금리는 한때 27bp 가량 급등했고, 파운드는 최대 1.2% 밀린 뒤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재차 반등. 지난 금요일 트러스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했지만, 재원 마련 우려가 불거지며 시작부터 시장 붕괴에 직면. 전일 영란은행(BOE)은 캐시콜(cash call)이 쏟아져 투자자들이 길트(국채) 투매에 몰리며 대붕괴가 촉발될 수 있다는 경고에 장기 채권의 무제한 매입을 약속하며 강력한 개입에 나서야 했음. 사실 트러스에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음. 자신의 첫 경제정책을 포기할 경우 정권 초부터 신뢰를 잃어 정치적으로 치명타가 될 가능성. 심지어 국제통화기금이나 미국 행정부조차 금융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파급효과를 우려해 감세안 철회를 압박하고 있어 자칫 이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위험 존재. 그러나 현재의 정책 노선을 고수할 경우 투자자 신뢰를 잃어 이 또한 정치적 파장이 예상
2) 독일 물가 쇼크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10.9%(유로권 기준)로 시장 예상치 10.2%를 크게 상회. 20여년전 유로존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를 기록. 여름에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대중교통과 연료비 할인 제도가 종료되고 유럽내 에너지 위기가 악화되면서 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치솟은 모습. 독일 정부는 가계와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팬데믹 지원 펀드와 추가 2000억 유로를 투입해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CPI 상승률을 7% 정도로 전망. 유로존 CPI 역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 유로존 경기기대지수는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부족 우려 속에 9월 93.7로 2020년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정책회의에서 2연속 75bp 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부 ECB 위원들의 주장에 대해 아직 한 달이나 시간이 남았다며 아직 다음 인상폭을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지적. 또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생각이라고 언급. Martins Kazaks와 Gediminas Simkus, Madis Muller 정책위원 등은 다음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할 생각임을 시사
3) 연준 중단 없다
연준 인사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생각임을 재확인하고, 시장이 이제 그 메시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진단.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점도표를 보면 FOMC가 올해 상당한 추가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 생각에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평가. 투자자들은 11월 75bp에 이어 12월 50bp 인상을 베팅. 또한 영국발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미국 인플레이션이나 실제 성장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연준이 긴축을 중단할 이유가 없음이 명확.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제약적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고 강조.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제약적 영역에 와 있지 않다”며, “실질 금리가 플러스 영역에 있어야 하고 한동안 거기에 머물러야만 한다”고 주장.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보다 오래갈 수 있어 여러 연준 동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약간 더 올라가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힘. 11월 인상폭에 대해선 경제 지표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언급. 또한 경기침체를 예상하진 않고 있다고 낙관
4) ‘글로벌 시장 위험, 2007년 8월 위기 전과 같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가 2007년 여름 위기 직전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경고. 그는 영국의 혼란 등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2007년 8월 사람들이 염려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지금이 그럴 때인 것 같다”고 지적. 2007년 여름 미국 주택시장 붕괴 신호가 처음 나온 뒤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음. 서머스는 영국 외에 아직 다른 시장에서 무질서가 보이진 않지만, 변동성이 극에 달했을 때 이같은 상황이 보다 쉽게 벌어진다고 설명. 현재의 취약 요인으로는 높은 레버리지, 경제 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높은 기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 원자재 상품 변동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과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음.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일본의 딜레마라며, 한편으론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지난주 엔화를 매입하며 시장에서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다른 쪽에선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 영국의 경우 “매우 복잡한 미지의 영역”이라며, 영란은행의 길트채 매입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10월 14일로 시한을 정한 개입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오래 가긴 어렵다고 진단. 문제는 시장이 영국의 거시경제 정책이 지속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데 있다고 지적
5) 메타도 비용감축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에 기업이익이 압박을 받으면서 비용 감축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 소식이 연일 등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 플랫폼스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인력 감축을 예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의 주간 질의응답 시간에 “지금쯤이면 경제가 훨씬 분명히 안정되었기를 희망했는데 현재 상황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따라서 우리는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대부분 팀의 예산을 줄이고 심지어 성장 중인 팀조차 비용을 줄이겠다고 함. 소프트뱅크는 적자 상태인 비전 펀드의 직원을 최소 30% 내보낼 방침이라고 소식통이 전했고, RBC Capital Markets는 미국 투자은행 팀 중 1%를 해고. 구글은 2019년 런치한 스타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중단. 아마존닷컴은 미국내 콜센터를 한 곳만 남기고 모두 닫을 예정이며, 수백명의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사무실 비용을 절감할 계획
1) 英 트러스의 도박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파운드를 사상 최약세로 무너뜨린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며 자신의 감세정책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 “정부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확신하며, 이는 옳은 계획”이라고 언급. 그의 발언 후 길트채 2년물 금리는 한때 27bp 가량 급등했고, 파운드는 최대 1.2% 밀린 뒤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재차 반등. 지난 금요일 트러스 정부가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부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을 낮추는 등 1972년래 최대 감세안을 발표했지만, 재원 마련 우려가 불거지며 시작부터 시장 붕괴에 직면. 전일 영란은행(BOE)은 캐시콜(cash call)이 쏟아져 투자자들이 길트(국채) 투매에 몰리며 대붕괴가 촉발될 수 있다는 경고에 장기 채권의 무제한 매입을 약속하며 강력한 개입에 나서야 했음. 사실 트러스에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음. 자신의 첫 경제정책을 포기할 경우 정권 초부터 신뢰를 잃어 정치적으로 치명타가 될 가능성. 심지어 국제통화기금이나 미국 행정부조차 금융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파급효과를 우려해 감세안 철회를 압박하고 있어 자칫 이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위험 존재. 그러나 현재의 정책 노선을 고수할 경우 투자자 신뢰를 잃어 이 또한 정치적 파장이 예상
2) 독일 물가 쇼크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10.9%(유로권 기준)로 시장 예상치 10.2%를 크게 상회. 20여년전 유로존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를 기록. 여름에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대중교통과 연료비 할인 제도가 종료되고 유럽내 에너지 위기가 악화되면서 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치솟은 모습. 독일 정부는 가계와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팬데믹 지원 펀드와 추가 2000억 유로를 투입해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CPI 상승률을 7% 정도로 전망. 유로존 CPI 역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 유로존 경기기대지수는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부족 우려 속에 9월 93.7로 2020년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정책회의에서 2연속 75bp 인상이 필요하다는 일부 ECB 위원들의 주장에 대해 아직 한 달이나 시간이 남았다며 아직 다음 인상폭을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지적. 또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생각이라고 언급. Martins Kazaks와 Gediminas Simkus, Madis Muller 정책위원 등은 다음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할 생각임을 시사
3) 연준 중단 없다
연준 인사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생각임을 재확인하고, 시장이 이제 그 메시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진단.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점도표를 보면 FOMC가 올해 상당한 추가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다”며, “내 생각에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평가. 투자자들은 11월 75bp에 이어 12월 50bp 인상을 베팅. 또한 영국발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미국 인플레이션이나 실제 성장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연준이 긴축을 중단할 이유가 없음이 명확.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제약적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고 강조.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제약적 영역에 와 있지 않다”며, “실질 금리가 플러스 영역에 있어야 하고 한동안 거기에 머물러야만 한다”고 주장.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이 보다 오래갈 수 있어 여러 연준 동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가 약간 더 올라가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힘. 11월 인상폭에 대해선 경제 지표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언급. 또한 경기침체를 예상하진 않고 있다고 낙관
4) ‘글로벌 시장 위험, 2007년 8월 위기 전과 같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가 2007년 여름 위기 직전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경고. 그는 영국의 혼란 등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2007년 8월 사람들이 염려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지금이 그럴 때인 것 같다”고 지적. 2007년 여름 미국 주택시장 붕괴 신호가 처음 나온 뒤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음. 서머스는 영국 외에 아직 다른 시장에서 무질서가 보이진 않지만, 변동성이 극에 달했을 때 이같은 상황이 보다 쉽게 벌어진다고 설명. 현재의 취약 요인으로는 높은 레버리지, 경제 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높은 기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 원자재 상품 변동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과 관련한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음.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일본의 딜레마라며, 한편으론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지난주 엔화를 매입하며 시장에서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다른 쪽에선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 영국의 경우 “매우 복잡한 미지의 영역”이라며, 영란은행의 길트채 매입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10월 14일로 시한을 정한 개입이기 때문에 그 효과가 오래 가긴 어렵다고 진단. 문제는 시장이 영국의 거시경제 정책이 지속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데 있다고 지적
5) 메타도 비용감축
기록적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에 기업이익이 압박을 받으면서 비용 감축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 소식이 연일 등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 플랫폼스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인력 감축을 예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의 주간 질의응답 시간에 “지금쯤이면 경제가 훨씬 분명히 안정되었기를 희망했는데 현재 상황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따라서 우리는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대부분 팀의 예산을 줄이고 심지어 성장 중인 팀조차 비용을 줄이겠다고 함. 소프트뱅크는 적자 상태인 비전 펀드의 직원을 최소 30% 내보낼 방침이라고 소식통이 전했고, RBC Capital Markets는 미국 투자은행 팀 중 1%를 해고. 구글은 2019년 런치한 스타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중단. 아마존닷컴은 미국내 콜센터를 한 곳만 남기고 모두 닫을 예정이며, 수백명의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사무실 비용을 절감할 계획
이번 달 월보에서 말씀드렸던 미국 구인수요 peak out 관련 차트입니다. 기업들은 부담이 커지면(=비용 증가, 수익성 악화), 감원 등 보수적인 경영을 택할 수 있습니다. 메타의 인력 감축 논의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이는 가계 입장에서 구매력 약화 요인입니다. 아직 미국 소비와 고용은 양호하지만, 앞으로는 둔화 시그널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계 입장에서 구매력 약화 요인입니다. 아직 미국 소비와 고용은 양호하지만, 앞으로는 둔화 시그널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Macro Review_2210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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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 수출: 부진한 수요>
9월 한국 수출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다수 품목들은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에 직면했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석유제품, 자동차, 2차전지를 제외하면, 3/4분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9월 한국 수출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다수 품목들은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에 직면했습니다.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석유제품, 자동차, 2차전지를 제외하면, 3/4분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4>
1) 영국 부자감세안 백지화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 대혼란과 정치권 반발에 결국 항복해 부자 감세안을 백지화. 이에 파운드는 장중 한때 달러 대비 1.5% 가까이 급등했고, 길트채 2년물 금리는 28bp 넘게 급락해 4%를 하회.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45% 세율 폐지가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우리의 최우선 사명에 대한 관심을 흐리게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45% 세율 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뒤 리즈 트러스 총리는 “유턴은 없다”면서 버텼고, 그 결과 채권 시장 붕괴 우려에 영란은행(BOE)이 한시적인 무제한 장기채 매입에 나서야만 했음. 콰텡은 BBC에 이번 이슈로 사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에서조차 총리와 재무장관 두 사람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논란. 파운드가 사상 최약세를 벗어나 급반등했지만 시장은 아직 최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모습. 리스크 리버설 1년물을 보면 파운드 약세 심리가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옵션 시장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 패리티로 갈 확률을 24% 정도로 전망. 라보뱅크의 Jane Foley는 파운드가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며, 영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패리티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ANZ는 이번 파운드의 변동성이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약세라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만한 정책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진단. Catherine Mann BOE 정책위원은 파운드 약세와 영국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 방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었다고 설명. 시장은 11월 회의에서 100bp 또는 그 이상의 인상을 베팅
2) OPEC+ 감산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 2년 만에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대표단이 밝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제가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에 둔화되고 있다는 산유국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큰 규모.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줄 위험.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6.4% 급등해 배럴당 84달러 위로 상회. Energy Aspects의 Amrita Sen은 “OPEC+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그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여파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싶어한다고 진단. U.S. Bank Wealth Management의 Rob Haworth는 “재고가 아직 타이트한데다 OPEC+가 아직 생산 목표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 100만 배럴 감소 논의는 시장에 서프라이즈”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대에서 80달러로 침체되자 OPEC+가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진단. 유가가 지난 3분기에 거의 25% 급락하며 2년여래 첫 분기 하락을 기록하면서 UBS Group과 JP모간 등은 OPEC+가 유가 안정을 위해 최소 하루 5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100만 배럴 넘게 감산할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분석
3) 연준 긴축 시각차
연준 내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시각차가 감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같은 매파는 경기침체를 유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적 인상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을 한동안 제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 안정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과도한 긴축의 비용을 우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달러 강세가 세계 경제에 파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연준은 미국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 달러로 돈을 빌린 많은 나라들이 강달러로 차입 부담이 커지는 등 달러의 금융 전이 리스크가 우려되긴 하지만, 연준의 책무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돕는데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위주로 봐야 한다고 밝힘. 바킨은 팬데믹 이후 나타난 현상들이 인플레이션 역풍으로 이어져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 디플레이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고 인구 구조가 바뀌고 기업이 효율성보다 회복력을 우선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과거보다 더 큰 폭의 긴축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팬데믹과 유럽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적시 생산 방식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공급망 관리 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근본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4) ECB 긴축 기대↓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전년비 10%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머니마켓은 연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기대를 124bp로 9월 26일 148bp에서 하향. Bostjan Vasle 정책위원은 ECB가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을 시사. Isabel Schnabel 집행이사는 유럽의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역부족일 수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촉구. 반면 Ignazio Visco 정책위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정책을 움직일 경우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진다며 빅스텝 인상을 경계. 또한 “ECB가 연준을 맹목적으로 뒤따를 것이란 가정은 심각한 오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몰린 유로존은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훨씬 심각해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1년후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5% 부근인 반면 미국은 3% 정도
5) 브라질 대선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이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10월 30일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었음. 룰라가 결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좌파적 스탠스를 타협할 것이란 기대가 일며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4% 넘게 오르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5.5% 급등.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한때 9% 넘게 랠리를 펼침. 바클레이즈와 JP모간은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 점에 주목하고, 정치적 수사어구나 경제 어젠다 모두 극단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1) 영국 부자감세안 백지화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 대혼란과 정치권 반발에 결국 항복해 부자 감세안을 백지화. 이에 파운드는 장중 한때 달러 대비 1.5% 가까이 급등했고, 길트채 2년물 금리는 28bp 넘게 급락해 4%를 하회.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45% 세율 폐지가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우리의 최우선 사명에 대한 관심을 흐리게 만들었다”면서 “이에 따라 45% 세율 폐지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뒤 리즈 트러스 총리는 “유턴은 없다”면서 버텼고, 그 결과 채권 시장 붕괴 우려에 영란은행(BOE)이 한시적인 무제한 장기채 매입에 나서야만 했음. 콰텡은 BBC에 이번 이슈로 사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집권 보수당 내에서조차 총리와 재무장관 두 사람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논란. 파운드가 사상 최약세를 벗어나 급반등했지만 시장은 아직 최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모습. 리스크 리버설 1년물을 보면 파운드 약세 심리가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옵션 시장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 패리티로 갈 확률을 24% 정도로 전망. 라보뱅크의 Jane Foley는 파운드가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며, 영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패리티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ANZ는 이번 파운드의 변동성이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약세라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만한 정책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진단. Catherine Mann BOE 정책위원은 파운드 약세와 영국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 방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했었다고 설명. 시장은 11월 회의에서 100bp 또는 그 이상의 인상을 베팅
2) OPEC+ 감산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 2년 만에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대표단이 밝힘.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제가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에 둔화되고 있다는 산유국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팬데믹 발발 이래 가장 큰 규모.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줄 위험. 이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6.4% 급등해 배럴당 84달러 위로 상회. Energy Aspects의 Amrita Sen은 “OPEC+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그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여파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싶어한다고 진단. U.S. Bank Wealth Management의 Rob Haworth는 “재고가 아직 타이트한데다 OPEC+가 아직 생산 목표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 100만 배럴 감소 논의는 시장에 서프라이즈”라면서도, 유가가 120달러대에서 80달러로 침체되자 OPEC+가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진단. 유가가 지난 3분기에 거의 25% 급락하며 2년여래 첫 분기 하락을 기록하면서 UBS Group과 JP모간 등은 OPEC+가 유가 안정을 위해 최소 하루 5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100만 배럴 넘게 감산할 경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분석
3) 연준 긴축 시각차
연준 내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시각차가 감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같은 매파는 경기침체를 유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공격적 인상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을 한동안 제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 안정 리스크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과도한 긴축의 비용을 우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달러 강세가 세계 경제에 파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연준은 미국 경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 달러로 돈을 빌린 많은 나라들이 강달러로 차입 부담이 커지는 등 달러의 금융 전이 리스크가 우려되긴 하지만, 연준의 책무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돕는데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위주로 봐야 한다고 밝힘. 바킨은 팬데믹 이후 나타난 현상들이 인플레이션 역풍으로 이어져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 디플레이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고 인구 구조가 바뀌고 기업이 효율성보다 회복력을 우선시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과거보다 더 큰 폭의 긴축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팬데믹과 유럽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적시 생산 방식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공급망 관리 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근본적 변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4) ECB 긴축 기대↓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전년비 10%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머니마켓은 연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기대를 124bp로 9월 26일 148bp에서 하향. Bostjan Vasle 정책위원은 ECB가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연속 75bp 인상 가능성을 시사. Isabel Schnabel 집행이사는 유럽의 경제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역부족일 수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촉구. 반면 Ignazio Visco 정책위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정책을 움직일 경우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진다며 빅스텝 인상을 경계. 또한 “ECB가 연준을 맹목적으로 뒤따를 것이란 가정은 심각한 오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몰린 유로존은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훨씬 심각해 보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에 따르면 1년후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5% 부근인 반면 미국은 3% 정도
5) 브라질 대선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이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10월 30일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었음. 룰라가 결선에서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의 좌파적 스탠스를 타협할 것이란 기대가 일며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4% 넘게 오르고, 브라질 증시 벤치마크인 보베스파 지수는 5.5% 급등.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한때 9% 넘게 랠리를 펼침. 바클레이즈와 JP모간은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 점에 주목하고, 정치적 수사어구나 경제 어젠다 모두 극단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5>
1) 연준 피봇 임박?
호주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영란은행의 긴급 채권 매입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많은 1000억 파운드로 승인되는 등 “비둘기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 움직임이 가장 가파른 구간을 지났다는 추측 부각. Danske Bank의 Jens Peter Sorensen는 “중앙은행이, 특히 유럽에서, 금리를 그처럼 빠르게 올릴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닫기 시작해 긴축 속도를 늦추고 변동성을 낮추려 할 수 있다”고 진단. Global X ETFs의 Morgane Delledonne는 금리가 피크에 달했는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파적 서프라이즈보다 비둘기파적 전환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반면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현 시점에서 시장이 특히 연준 정책의 변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지적. ING Bank 역시 연준의 피봇이 임박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 지난 여름 섣불리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8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에 기대를 접어야 했었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는 이제 채권을 사야할 때라고 언급. 특히 단기물의 경우 대부분의 시장에서 이미 충분한 통화긴축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주장. 전 세계적으로 약 1.8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핌코는 우량 채권이 장기 평균치에 보다 부합한 수익률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에서 잠재적 수익률은 만기에 걸쳐 금리가 높아진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이제 채권에 투자해야 할 근거가 더 강해졌다”고 진단. 글로벌 증시의 경우 하방 리스크를 전망. 높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기대가 중앙은행 긴축과 높아진 경기 침체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2) 신임 연준 이사도 물가안정 강조
필립 제퍼슨이 지난 5월 연준 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나와 나의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언급. 그는 물가안정을 되찾는데 시간이 걸리고 일정 기간 추세보다 낮은 성장이 수반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이 가장 큰 걱정으로 자칫 일반 국민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까 우려스럽다고 밝힘.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확실히 끌어내릴 때까지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를 심각한 침체로 몰아넣지 않고 적당히 성장 속도와 노동시장을 둔화시켜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연준이 이끌 수 있다고 자신
3) OPEC+ ‘빅컷’시 유가 100불
OPEC+는 생산 한도를 하루 최대 200만 배럴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대표단이 전언.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200만 배럴 감산과 더불어 그보다 적은 100만~150만 배럴 정도의 감산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 감산 규모가 정해지면 기존의 국가별 할당량 방식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해짐. 몇몇 회원국들은 이미 공식 할당량보다 훨씬 적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감산을 하지 않고도 새로운 생산 한도를 자동으로 준수하게 됨. 이는 2020년 팬데믹 발발 초기에 합의했던 대규모 감산 이래 가장 큰 공급 감소가 되겠지만, 글로벌 원유 공급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을 가능성. 하지만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전일 5.2% 급등으로 마감한데 이어 간밤 한때 4% 넘게 올라 배럴당 87달러에 근접. 만일 큰 폭의 감산이 결정될 경우 100달러를 재시도할 가능성 존재
4) ECB 연말까지 빅스텝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는 ECB가 기준금리를 10월과 12월 회의에서 큰 폭으로 올린 뒤 내년에 상황을 재평가하고 긴축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힘. ECB는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지난 7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총 125bp 인상을 단행. 이처럼 공격적 대응을 지지했던 빌레로이는 단기수신금리를 현재 0.75%에서 연말까지 중립 수준인 2% 부근으로 올리자는 입장.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거기에 도착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는 더 유연하고 더 느리게 여정의 2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거기서 멈출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 ECB가 한번에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베팅 게임”과 같다며, 정책위원들이 보다 광범위한 접근방식으로 가계 외 기업의 금융여건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 이같은 금융여건은 최근 시장 상황 악화로 “크게 타이트해졌다”고 진단.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아직도 “부적절하게 높다”고 지적.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ECB가 핵심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Andrea Enria ECB 금융감독이사회 의장은 유럽계 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 리스크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우려
5) 머스크, 트위터 인수 재추진
역대급 법정 공방을 앞두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트위터를 당초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에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트위터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는 공시를 내고 지난 4월 체결한 합의에 따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 트위터는 해당 소식에 거래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 후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고, 앞서 최대 6.2% 올랐던 테슬라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증시 랠리에 힘입어 2.9% 강세로 장을 마침. 트위터는 해당 제안서를 받았으며 당초 계약대로 딜을 마무리 지을 의사가 있다고 밝힘.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나, 트위터가 가짜 계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며 7월 돌연 계약을 파기. 그러자 트위터는 델러웨어주 형평 법원에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음. 트위터는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봇(Bot) 계정 문제는 단지 핑계일 뿐이라며, 머스크가 경제적으로 더이상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 해당 재판을 맡은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공판준비기일 중 계속해서 트위터 편을 들면서 머스크 법무팀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 소식통이 전언.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등장에도 머스크 측은 계약 해지 사유인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재판 과정에서 입증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1) 연준 피봇 임박?
호주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일찍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고 영란은행의 긴급 채권 매입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많은 1000억 파운드로 승인되는 등 “비둘기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 움직임이 가장 가파른 구간을 지났다는 추측 부각. Danske Bank의 Jens Peter Sorensen는 “중앙은행이, 특히 유럽에서, 금리를 그처럼 빠르게 올릴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닫기 시작해 긴축 속도를 늦추고 변동성을 낮추려 할 수 있다”고 진단. Global X ETFs의 Morgane Delledonne는 금리가 피크에 달했는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파적 서프라이즈보다 비둘기파적 전환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반면 PGIM Fixed Income의 Greg Peters는 “현 시점에서 시장이 특히 연준 정책의 변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중앙은행들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지적. ING Bank 역시 연준의 피봇이 임박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 지난 여름 섣불리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8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에 기대를 접어야 했었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는 이제 채권을 사야할 때라고 언급. 특히 단기물의 경우 대부분의 시장에서 이미 충분한 통화긴축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주장. 전 세계적으로 약 1.8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핌코는 우량 채권이 장기 평균치에 보다 부합한 수익률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에서 잠재적 수익률은 만기에 걸쳐 금리가 높아진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이제 채권에 투자해야 할 근거가 더 강해졌다”고 진단. 글로벌 증시의 경우 하방 리스크를 전망. 높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기대가 중앙은행 긴축과 높아진 경기 침체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2) 신임 연준 이사도 물가안정 강조
필립 제퍼슨이 지난 5월 연준 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나와 나의 동료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언급. 그는 물가안정을 되찾는데 시간이 걸리고 일정 기간 추세보다 낮은 성장이 수반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점이 가장 큰 걱정으로 자칫 일반 국민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까 우려스럽다고 밝힘.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확실히 끌어내릴 때까지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를 심각한 침체로 몰아넣지 않고 적당히 성장 속도와 노동시장을 둔화시켜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연준이 이끌 수 있다고 자신
3) OPEC+ ‘빅컷’시 유가 100불
OPEC+는 생산 한도를 하루 최대 200만 배럴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대표단이 전언.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200만 배럴 감산과 더불어 그보다 적은 100만~150만 배럴 정도의 감산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 감산 규모가 정해지면 기존의 국가별 할당량 방식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해짐. 몇몇 회원국들은 이미 공식 할당량보다 훨씬 적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감산을 하지 않고도 새로운 생산 한도를 자동으로 준수하게 됨. 이는 2020년 팬데믹 발발 초기에 합의했던 대규모 감산 이래 가장 큰 공급 감소가 되겠지만, 글로벌 원유 공급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을 가능성. 하지만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전일 5.2% 급등으로 마감한데 이어 간밤 한때 4% 넘게 올라 배럴당 87달러에 근접. 만일 큰 폭의 감산이 결정될 경우 100달러를 재시도할 가능성 존재
4) ECB 연말까지 빅스텝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는 ECB가 기준금리를 10월과 12월 회의에서 큰 폭으로 올린 뒤 내년에 상황을 재평가하고 긴축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힘. ECB는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지난 7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총 125bp 인상을 단행. 이처럼 공격적 대응을 지지했던 빌레로이는 단기수신금리를 현재 0.75%에서 연말까지 중립 수준인 2% 부근으로 올리자는 입장.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거기에 도착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는 더 유연하고 더 느리게 여정의 2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거기서 멈출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 ECB가 한번에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베팅 게임”과 같다며, 정책위원들이 보다 광범위한 접근방식으로 가계 외 기업의 금융여건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 이같은 금융여건은 최근 시장 상황 악화로 “크게 타이트해졌다”고 진단.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아직도 “부적절하게 높다”고 지적. Mario Centeno 정책위원은 ECB가 핵심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Andrea Enria ECB 금융감독이사회 의장은 유럽계 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거시경제 리스크에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우려
5) 머스크, 트위터 인수 재추진
역대급 법정 공방을 앞두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트위터를 당초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에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트위터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는 공시를 내고 지난 4월 체결한 합의에 따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 트위터는 해당 소식에 거래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 후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고, 앞서 최대 6.2% 올랐던 테슬라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증시 랠리에 힘입어 2.9% 강세로 장을 마침. 트위터는 해당 제안서를 받았으며 당초 계약대로 딜을 마무리 지을 의사가 있다고 밝힘.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나, 트위터가 가짜 계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며 7월 돌연 계약을 파기. 그러자 트위터는 델러웨어주 형평 법원에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음. 트위터는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봇(Bot) 계정 문제는 단지 핑계일 뿐이라며, 머스크가 경제적으로 더이상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 해당 재판을 맡은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공판준비기일 중 계속해서 트위터 편을 들면서 머스크 법무팀은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 소식통이 전언. 트위터 내부고발자의 등장에도 머스크 측은 계약 해지 사유인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재판 과정에서 입증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6>
1) 11월도 75BP?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1월 FOMC 회의까지 나올 주요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그 기준이 높다고 밝힘. “우리는 지표에 의존한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지표가 보여준다면 우리는 속도를 늦출 것이다. 지표가 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지속해야만 한다”고 주장.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 속도를 늦추는 것은 “정말로 도전적”이라면서, 해당 지표가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시장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피봇과 혼돈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낮출 정도로 수요를 식히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있어서 단호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과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민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 내년 말까지 30bp 가량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시장과 달리 데일리는 내년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음.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까지 올리고 인플레이션이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그 경로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 또한 “금융여건이 완화될 때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온다”며, 시장의 낙관적인 연준 피봇 해석을 경계하고 이런 이유에서 당장 긴축 속도를 늦추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 그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4.5%~4.9% 사이에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 파운드 급락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는 베팅에 트레이더들이 달러 매수로 다시 몰리면서 파운드가 장중 한때 2.2% 급락해 1.1227달러까지 밀렸음. 영국 정부가 시장 대혼란을 초래했던 대규모 부양 패키지 중 부자 감세를 포기하면서 파운드는 6거래일 연속 반등했지만, 아직 시장은 재정 악화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제프리스의 Brad Bechtel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1.14~1.15달러를 회복하면서 “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1.1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헤지펀드들은 런던장 초반에 파운드 약세에 베팅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유럽 소재 트레이더들이 전언. 트러스 영국 총리는 보수당 의원들에게 국가 재정을 “단단히” 붙들고 있겠다며, 정부 부채 비율을 줄이겠다고 약속. 한편 긴급 채권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한 영란은행이 이틀 연속 길트채를 매입하지 않으면서 길트채 2년물 금리가 한때 20bp 급등
3) OPEC+ vs 바이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 이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감산 결정이지만,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여러 회원국이 이미 할당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산유량을 줄이지 않고도 이미 새로운 한도를 준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물가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 OPEC+는 2023년 말까지 협력 합의를 연장했고, 새로운 생산 한도는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그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티미프레 실바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OPEC+ 장관회의를 마친 후 “OPEC은 90달러 정도의 유가를 원한다”고 언급. 많은 회원국들이 내년도 예산을 유가 90달러에 맞춘 상태라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몇몇 경제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밝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등이 불이 떨어진 백악관은 성명서를 내고 “OPEC의 근시안적 판단에 실망했다”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과 국내 증산 등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고물가에 지지율이 흔들리자 사우디를 직접 찾아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OPEC+ 감산에 대해 “불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
4) EU-러시아 에너지 전쟁
러시아의 공급 차단에 에너지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천연가스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현재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에 대해 가격 제한을 실시하고 유럽 에너지 시장을 보다 잘 반영하는 보완적 벤치마크를 도입하자고 제안. EU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가격 제한은 역내 에너지 소비의 광범위한 절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등은 모든 천연가스 도매 거래에 가격 제한을 촉구해왔음.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한편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산 석유의 수출 가격을 제한할 경우 러시아의 산유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이같은 가격 상한제를 채택하는 국가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경고를 되풀이. “가격 상한제는 매우 나쁜 선례를 만들어 이를 도입하는 나라에게 주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언급. EU는 미국이 주도하는 석유 가격 상한제를 포함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수요일 승인. 노박은 러시아 원유 생산이 올해 5억3000만 톤에서 내년 4억9000만 톤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힘
5) 미 증시 강세 신호?
지난 이틀간 펼쳐진 뉴욕 증시 랠리가 강세 신호를 촉발해 S&P 500 지수가 3900~3946포인트까지 오를 여지가 생겼다고 BofA 스트래티지스트가 진단. 올해 들어 9월까지 25% 하락한 S&P 500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소위 ‘피봇’ 기대가 일며 지난 이틀간 5.7% 급등해 2거래일 기준 2020년 4월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 반면 씨티그룹은 미증시가 이제 겨우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주식 시장이 “확실히 방어적으로” 바뀌었고,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질적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압박이 지속될 수 있어 “추가 하방리스크”를 예고
1) 11월도 75BP?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1월 FOMC 회의까지 나올 주요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려면 그 기준이 높다고 밝힘. “우리는 지표에 의존한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지표가 보여준다면 우리는 속도를 늦출 것이다. 지표가 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지속해야만 한다”고 주장.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 속도를 늦추는 것은 “정말로 도전적”이라면서, 해당 지표가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시장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피봇과 혼돈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낮출 정도로 수요를 식히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있어서 단호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과하게 대응하지 않도록 민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 내년 말까지 30bp 가량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시장과 달리 데일리는 내년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음.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제약적 영역”까지 올리고 인플레이션이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그 경로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 또한 “금융여건이 완화될 때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온다”며, 시장의 낙관적인 연준 피봇 해석을 경계하고 이런 이유에서 당장 긴축 속도를 늦추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 그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4.5%~4.9% 사이에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
2) 파운드 급락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는 베팅에 트레이더들이 달러 매수로 다시 몰리면서 파운드가 장중 한때 2.2% 급락해 1.1227달러까지 밀렸음. 영국 정부가 시장 대혼란을 초래했던 대규모 부양 패키지 중 부자 감세를 포기하면서 파운드는 6거래일 연속 반등했지만, 아직 시장은 재정 악화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제프리스의 Brad Bechtel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1.14~1.15달러를 회복하면서 “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며, “눈 깜짝할 사이에 1.1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진단. 헤지펀드들은 런던장 초반에 파운드 약세에 베팅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유럽 소재 트레이더들이 전언. 트러스 영국 총리는 보수당 의원들에게 국가 재정을 “단단히” 붙들고 있겠다며, 정부 부채 비율을 줄이겠다고 약속. 한편 긴급 채권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한 영란은행이 이틀 연속 길트채를 매입하지 않으면서 길트채 2년물 금리가 한때 20bp 급등
3) OPEC+ vs 바이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이 세계 경제 둔화로 촉발된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산유량 한도를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 이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이래 가장 큰 감산 결정이지만, 헤드라인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글로벌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여러 회원국이 이미 할당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산유량을 줄이지 않고도 이미 새로운 한도를 준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물가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 OPEC+는 2023년 말까지 협력 합의를 연장했고, 새로운 생산 한도는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그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티미프레 실바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은 OPEC+ 장관회의를 마친 후 “OPEC은 90달러 정도의 유가를 원한다”고 언급. 많은 회원국들이 내년도 예산을 유가 90달러에 맞춘 상태라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몇몇 경제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밝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등이 불이 떨어진 백악관은 성명서를 내고 “OPEC의 근시안적 판단에 실망했다”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과 국내 증산 등 대응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힘. 고물가에 지지율이 흔들리자 사우디를 직접 찾아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OPEC+ 감산에 대해 “불필요하다”며 우려를 표명
4) EU-러시아 에너지 전쟁
러시아의 공급 차단에 에너지 위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천연가스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현재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선물에 대해 가격 제한을 실시하고 유럽 에너지 시장을 보다 잘 반영하는 보완적 벤치마크를 도입하자고 제안. EU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가격 제한은 역내 에너지 소비의 광범위한 절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등은 모든 천연가스 도매 거래에 가격 제한을 촉구해왔음.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은 이를 반대하는 입장. 한편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산 석유의 수출 가격을 제한할 경우 러시아의 산유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힘. 그는 이같은 가격 상한제를 채택하는 국가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경고를 되풀이. “가격 상한제는 매우 나쁜 선례를 만들어 이를 도입하는 나라에게 주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언급. EU는 미국이 주도하는 석유 가격 상한제를 포함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수요일 승인. 노박은 러시아 원유 생산이 올해 5억3000만 톤에서 내년 4억9000만 톤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힘
5) 미 증시 강세 신호?
지난 이틀간 펼쳐진 뉴욕 증시 랠리가 강세 신호를 촉발해 S&P 500 지수가 3900~3946포인트까지 오를 여지가 생겼다고 BofA 스트래티지스트가 진단. 올해 들어 9월까지 25% 하락한 S&P 500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소위 ‘피봇’ 기대가 일며 지난 이틀간 5.7% 급등해 2거래일 기준 2020년 4월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 반면 씨티그룹은 미증시가 이제 겨우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 주식 시장이 “확실히 방어적으로” 바뀌었고,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질적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압박이 지속될 수 있어 “추가 하방리스크”를 예고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7>
1) 연준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 책무를 다 끝내지 못했으며,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정점을 찍고 하락을 향한다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중단을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내 생각엔 우리가 중단까지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연준 인사 중 가장 솔직한 비둘기파로 유명했던 카시카리는 올해 최대 매파로 부상. “고금리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약간의 손실과 실패가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경제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만 하지만, 내게 있어 우리의 정책 기조를 전환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언급. 또한 원자재 상품 가격은 오르고 내리지만 임금이나 서비스와 같은 기저 인플레이션은 보다 경직적인 성향이 있다며, 아직 이 같은 부문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첫 공식석상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를 향하는 경로로 들어섰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계속해서 올린 뒤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다른 연준 동료들만큼이나 단호한 물가 안정 의지를 피력한 셈. 일각에선 쿡 연준 이사가 경제 불평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면 4.5%~4.75%에 이를 것으로 예상
2) 연준 피봇 증거 희박
PGIM Fixed Income의 공그렉 피터스는 연준 피봇 임박 기대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또 다시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 “우리는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 뒤 다음 발표 때까지 그 사이에 다른 주장에 한껏 고조되곤 한다. 나는 이에 놀라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이번 주 초 호주가 빅스텝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를 깨고 25bp 인상에 그치자 연준도 덜 매파적으로 바뀔 것이란 추측이 일면서 미국채 시장이 랠리를 펼침.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를 하회하기도 했음. 79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PGIM은 이때 미국채를 팔았다고 밝힘. 피터스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리스크는 있지만,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시장이 내년 한차례 25bp 금리 인하와 2024년 2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PGIM은 컨센서스에 반하는 또 다른 베팅 기회를 노리고 있음. “시장은 중앙은행의 연착륙 성공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매 주기가 끝날 때마다 금리는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 나는 이번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피터스는 언급
3) 캐나다, 추가 금리 인상 경고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높아진 물가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우려 속에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다고 경고. 그는 경제가 아직 “분명히” 초과 수요 상태라며, 기업은 극도로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직면해 있고 임금 인상이 확대되고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그의 발언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976%까지 뛰어 올라 2007년 이래 고점을 경신.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된 점은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 의미한다”고 언급. 또한 “회의 때마다 판단하는 보다 세심하게 균형 잡힌 접근방식으로 이동을 고려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이번 긴축 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 그의 매파적 발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6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를 굳힐 가능성. 캐나다는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00bp 인상
4) IMF 침체 경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총생산(output)이 2026년까지 4조 달러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이는 독일 경제와 맞먹는 규모. 상황이 “호전되기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더 많은 경제적 충격이 나올 수 있다”고 발언. 그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올해 또는 내년에 최소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며, IMF가 다음 주에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전언. 현재 IMF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각국 정책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경로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정책 실패 시 치뤄야 할 비용이 높다며, 불충분한 긴축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하고, 과도한 긴축은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특히 강달러와 고금리라는 조합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시장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이들의 부채 상환 비용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
5) 일드커브 베팅
올해 기록적 손실과 변동성 확대로 시달린 미국채 시장에서 한가지 확실했던 전략인 장단기 금리 역전 트레이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대두. 가파른 연준 긴축 속도에 9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2년물 대비 68bp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래 가장 큰 역전폭을 기록. 그러나 최근 연준이 내년초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것이란 추측 속에 해당 스프레드가 -45bp로 축소. SLC Management의 Richard Familetti는 “1980년대 초와 같이 역전폭이 깊었던 시기를 보면 이는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는 금리 피크의 끝에 한발 다가섰다”고 진단.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는 2주전 플래트닝 트레이드 권고를 거둬들임. 2년물 금리가 올해 들어 5배 이상 점프해 현재 4.2%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4.5% 정도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충격적으로 높게 나오지 않는 한 단기물은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 지적. 반면 Western Asset Management의 Mark Lindbloom는 “우린 아직도 플래트너에 베팅하고 있으며 장기물 쪽으로 20년물 이상을 보고 있다”고 밝힘. “연준이 긴축기조를 지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 연준도, 우리도, 얼마나 통화정책을 긴축할지 모른다”고 주장. ING Groep NV의 Antoine Bouvet는 “이번 주기가 어떻게 끝날 지 모르겠다”면서,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100bp까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여기서 쫓아가고 싶진 않다”고 발언
1) 연준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 책무를 다 끝내지 못했으며,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면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정점을 찍고 하락을 향한다는 증거를 확인할 때까지 중단을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내 생각엔 우리가 중단까지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연준 인사 중 가장 솔직한 비둘기파로 유명했던 카시카리는 올해 최대 매파로 부상. “고금리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약간의 손실과 실패가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지적. 또한 “미국 경제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주시해야만 하지만, 내게 있어 우리의 정책 기조를 전환하기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언급. 또한 원자재 상품 가격은 오르고 내리지만 임금이나 서비스와 같은 기저 인플레이션은 보다 경직적인 성향이 있다며, 아직 이 같은 부문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첫 공식석상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를 향하는 경로로 들어섰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계속해서 올린 뒤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다른 연준 동료들만큼이나 단호한 물가 안정 의지를 피력한 셈. 일각에선 쿡 연준 이사가 경제 불평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초면 4.5%~4.75%에 이를 것으로 예상
2) 연준 피봇 증거 희박
PGIM Fixed Income의 공그렉 피터스는 연준 피봇 임박 기대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또 다시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 “우리는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 뒤 다음 발표 때까지 그 사이에 다른 주장에 한껏 고조되곤 한다. 나는 이에 놀라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이번 주 초 호주가 빅스텝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를 깨고 25bp 인상에 그치자 연준도 덜 매파적으로 바뀔 것이란 추측이 일면서 미국채 시장이 랠리를 펼침.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를 하회하기도 했음. 79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PGIM은 이때 미국채를 팔았다고 밝힘. 피터스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리스크는 있지만,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금리가 더 올라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시장이 내년 한차례 25bp 금리 인하와 2024년 2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PGIM은 컨센서스에 반하는 또 다른 베팅 기회를 노리고 있음. “시장은 중앙은행의 연착륙 성공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며, “매 주기가 끝날 때마다 금리는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 나는 이번에도 비슷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피터스는 언급
3) 캐나다, 추가 금리 인상 경고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높아진 물가 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우려 속에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하다고 경고. 그는 경제가 아직 “분명히” 초과 수요 상태라며, 기업은 극도로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직면해 있고 임금 인상이 확대되고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 그의 발언에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976%까지 뛰어 올라 2007년 이래 고점을 경신.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된 점은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 의미한다”고 언급. 또한 “회의 때마다 판단하는 보다 세심하게 균형 잡힌 접근방식으로 이동을 고려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아직 이번 긴축 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 그의 매파적 발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6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를 굳힐 가능성. 캐나다는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300bp 인상
4) IMF 침체 경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총생산(output)이 2026년까지 4조 달러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이는 독일 경제와 맞먹는 규모. 상황이 “호전되기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더 많은 경제적 충격이 나올 수 있다”고 발언. 그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올해 또는 내년에 최소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며, IMF가 다음 주에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전언. 현재 IMF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각국 정책입안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경로를 유지하라”고 권고. 또한 정책 실패 시 치뤄야 할 비용이 높다며, 불충분한 긴축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하고, 과도한 긴축은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 특히 강달러와 고금리라는 조합은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시장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이들의 부채 상환 비용을 높이고 있다고 우려
5) 일드커브 베팅
올해 기록적 손실과 변동성 확대로 시달린 미국채 시장에서 한가지 확실했던 전략인 장단기 금리 역전 트레이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대두. 가파른 연준 긴축 속도에 9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2년물 대비 68bp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래 가장 큰 역전폭을 기록. 그러나 최근 연준이 내년초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것이란 추측 속에 해당 스프레드가 -45bp로 축소. SLC Management의 Richard Familetti는 “1980년대 초와 같이 역전폭이 깊었던 시기를 보면 이는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는 금리 피크의 끝에 한발 다가섰다”고 진단.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s는 2주전 플래트닝 트레이드 권고를 거둬들임. 2년물 금리가 올해 들어 5배 이상 점프해 현재 4.2%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를 4.5% 정도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충격적으로 높게 나오지 않는 한 단기물은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 지적. 반면 Western Asset Management의 Mark Lindbloom는 “우린 아직도 플래트너에 베팅하고 있으며 장기물 쪽으로 20년물 이상을 보고 있다”고 밝힘. “연준이 긴축기조를 지속할 경우 일드커브 역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 연준도, 우리도, 얼마나 통화정책을 긴축할지 모른다”고 주장. ING Groep NV의 Antoine Bouvet는 “이번 주기가 어떻게 끝날 지 모르겠다”면서, 2년-10년 구간 스프레드가 –100bp까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여기서 쫓아가고 싶진 않다”고 발언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10/11>
1) 파월 압박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선진국 경기가 둔화되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 도이치은행은 신흥시장이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 이번 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경제수장들이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강력한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와 금융 불안 파장을 이유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할 가능성. 시티그룹의 Nathan Sheets는 “파월은 보다 점진적인 긴축 경로를 놓고 찬반 양론 질문공세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 아직까지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 정책당국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공개적 비판은 자제해왔음.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자국 기준금리를 50bp 올리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태풍의 눈에 와 있다”고 경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액션이 세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의 포커스는 미국의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음. 파월을 비롯한 연준인사들은 견조한 고용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다음달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할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리만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중단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는 2018년 12월 양적 긴축에 시장이 초조해했던 모습과 더 비슷하다고 진단
2) 미국채 추가 고통
23.7조 달러 규모의 미국채 시장에서 큰 손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 일본계 연금 및 생명보험사, 외국 정부, 미국 시중은행에 이르기까지 한때 미국채를 사기 위해 줄을 섰던 이들이 대부분 뒤로 물러섰음. 연준 역시 양적 긴축에 나서면서 올해 초까지 2년만에 두 배 넘게 늘어 8조 달러를 상회했던 채권 포트폴리오가 현 속도대로라면 2025년 중반까지 5.9조 달러로 줄어들 전망. 이처럼 대개 꾸준히 미국채를 사들였던 대규모 매수 주체들이 손을 바꿔가며 매도로 돌아섰던 과거와 달리 갑자기 한꺼번에 시장을 빠져나갈 경우 당연히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음. 최근 전례 없는 변동성과 유동성 악화, 입찰 부진 등에 시달리며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total return)는 올 들어 13% 가량 밀려 1973년 런칭 이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음. 만일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고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임.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중앙은행과 일반 은행 모두 무대를 떠나고 있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가격에 훨씬 더 예민할 것”이라고 진단. 연준이 다소 완화적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경우 지난주 초 반짝했던 미국채 랠리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정책당국의 손발을 묶고 있어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뱅가드 그룹의 John Madziyire는 미국 은행권에서 잠자고 있는 대규모 과잉 저축이 미국채 단기물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
3) 英 추가 대책에도 시장 불안 여전
영국 당국이 금융시장 진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길트채 금리가 전구간에 걸쳐 급등. 길트 30년물 금리는 한때 36bp나 튀어올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6% 하락. 쿼지 콰텡 재무장관은 자신의 재정 전략 및 중기재정전망 발표를 당초 예정했던 11월 23일에서 10월 말로 앞당김. 이로써 영란은행(BOE)은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정부의 구체적 재정 계획을 참고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됨. 또한 BOE는 긴급 채권매입 조치를 예정대로 14일에 종료하는 대신 일일 매입 한도를 100억 파운드로 두 배 늘리고, 11월 10일까지 한시적 확대 담보 레포 기구(Temporary Expanded Collateral Repo Facility)를 운영하기로 결정. 연기금이 담보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시장 붕괴가 초래되지 않도록 백스톱 개입을 추가한 것.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의 Charles Diebel은 “최근 변동성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내용이 나올지 또 공공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다”며, “다시 말해 시장은 당국의 대응이 만족스러울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너지 지원 대책보다 재원 조달이 담보되지 않은 감세가 더 큰 문제라며, 부자감세 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추가적인 정책 유턴이 필요하다고 지적.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려면 2026~2027년도 예산에서 580억 파운드 가량 지출 축소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정
4)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공군 비행대의 훈련을 지도하고 필요시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했으며,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 또한 핵전투무력으로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강화할 방침임을 밝힘. 한국은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전략 자산의 전개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 한편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대대적으로 폭격한 뒤 추가 미사일 공격을 위협. 푸틴 대통령은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는 그 위협에 상응하는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 거의 8개월째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확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를 맹비난하며 새로운 제재조치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시사. 한편 Killnet이라는 친러시아 해킹 그룹이 일부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 독일은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 선회를 시사
5) 미-중 반도체 전쟁 ‘화해 가능성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 미 상무부는 최종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위 “증명되지 않은” 기업 목록에 Yangtze Memory Technologies 등 31개 중국계 기업을 추가. 중국이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빼돌려 자국 군사력 및 감시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로, 해당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어디로 가는지 증명해야 함. 그 과정에서 이들 기업에 미국 기술을 제공하는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과 관련해 추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반도체가 수출이 제한되고, 중국 기업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판매하는 규정도 강화. 중국 당국과 국영언론은 지난 주말 강력한 비판과 함께 경제적 후과를 경고해 잠재적 보복을 시사. SemiAnalysis의 Dylan Patel는 미국과 중국이 이제 공식적인 “경제 전쟁”에 있다고 진단했고 한 중국 애널리스트는 더이상 “화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요일 6.1% 급락한 데 이어 월요일 장중 한때 4.6% 하락. 올해 들어 40% 넘게 밀려 2020년 11월래 저점에서 거래
1) 파월 압박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선진국 경기가 둔화되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 도이치은행은 신흥시장이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 이번 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경제수장들이 1980년대 초 이래 가장 강력한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와 금융 불안 파장을 이유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할 가능성. 시티그룹의 Nathan Sheets는 “파월은 보다 점진적인 긴축 경로를 놓고 찬반 양론 질문공세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 아직까지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 정책당국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공개적 비판은 자제해왔음.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자국 기준금리를 50bp 올리면서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태풍의 눈에 와 있다”고 경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액션이 세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의 포커스는 미국의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음. 파월을 비롯한 연준인사들은 견조한 고용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다음달 FOMC에서 4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할 전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리만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중단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의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는 2018년 12월 양적 긴축에 시장이 초조해했던 모습과 더 비슷하다고 진단
2) 미국채 추가 고통
23.7조 달러 규모의 미국채 시장에서 큰 손들이 몸을 사리는 모습. 일본계 연금 및 생명보험사, 외국 정부, 미국 시중은행에 이르기까지 한때 미국채를 사기 위해 줄을 섰던 이들이 대부분 뒤로 물러섰음. 연준 역시 양적 긴축에 나서면서 올해 초까지 2년만에 두 배 넘게 늘어 8조 달러를 상회했던 채권 포트폴리오가 현 속도대로라면 2025년 중반까지 5.9조 달러로 줄어들 전망. 이처럼 대개 꾸준히 미국채를 사들였던 대규모 매수 주체들이 손을 바꿔가며 매도로 돌아섰던 과거와 달리 갑자기 한꺼번에 시장을 빠져나갈 경우 당연히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음. 최근 전례 없는 변동성과 유동성 악화, 입찰 부진 등에 시달리며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total return)는 올 들어 13% 가량 밀려 1973년 런칭 이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음. 만일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고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임.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중앙은행과 일반 은행 모두 무대를 떠나고 있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가격에 훨씬 더 예민할 것”이라고 진단. 연준이 다소 완화적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경우 지난주 초 반짝했던 미국채 랠리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정책당국의 손발을 묶고 있어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뱅가드 그룹의 John Madziyire는 미국 은행권에서 잠자고 있는 대규모 과잉 저축이 미국채 단기물로 몰릴 수 있다고 전망
3) 英 추가 대책에도 시장 불안 여전
영국 당국이 금융시장 진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길트채 금리가 전구간에 걸쳐 급등. 길트 30년물 금리는 한때 36bp나 튀어올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6% 하락. 쿼지 콰텡 재무장관은 자신의 재정 전략 및 중기재정전망 발표를 당초 예정했던 11월 23일에서 10월 말로 앞당김. 이로써 영란은행(BOE)은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정부의 구체적 재정 계획을 참고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됨. 또한 BOE는 긴급 채권매입 조치를 예정대로 14일에 종료하는 대신 일일 매입 한도를 100억 파운드로 두 배 늘리고, 11월 10일까지 한시적 확대 담보 레포 기구(Temporary Expanded Collateral Repo Facility)를 운영하기로 결정. 연기금이 담보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시장 붕괴가 초래되지 않도록 백스톱 개입을 추가한 것.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의 Charles Diebel은 “최근 변동성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내용이 나올지 또 공공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다”며, “다시 말해 시장은 당국의 대응이 만족스러울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너지 지원 대책보다 재원 조달이 담보되지 않은 감세가 더 큰 문제라며, 부자감세 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추가적인 정책 유턴이 필요하다고 지적.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려면 2026~2027년도 예산에서 580억 파운드 가량 지출 축소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정
4)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공군 비행대의 훈련을 지도하고 필요시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했으며,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언급. 또한 핵전투무력으로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강화할 방침임을 밝힘. 한국은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전략 자산의 전개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 한편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대대적으로 폭격한 뒤 추가 미사일 공격을 위협. 푸틴 대통령은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는 그 위협에 상응하는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 거의 8개월째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확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를 맹비난하며 새로운 제재조치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시사. 한편 Killnet이라는 친러시아 해킹 그룹이 일부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 독일은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 선회를 시사
5) 미-중 반도체 전쟁 ‘화해 가능성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 미 상무부는 최종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위 “증명되지 않은” 기업 목록에 Yangtze Memory Technologies 등 31개 중국계 기업을 추가. 중국이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빼돌려 자국 군사력 및 감시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로, 해당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어디로 가는지 증명해야 함. 그 과정에서 이들 기업에 미국 기술을 제공하는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과 관련해 추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반도체가 수출이 제한되고, 중국 기업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판매하는 규정도 강화. 중국 당국과 국영언론은 지난 주말 강력한 비판과 함께 경제적 후과를 경고해 잠재적 보복을 시사. SemiAnalysis의 Dylan Patel는 미국과 중국이 이제 공식적인 “경제 전쟁”에 있다고 진단했고 한 중국 애널리스트는 더이상 “화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요일 6.1% 급락한 데 이어 월요일 장중 한때 4.6% 하락. 올해 들어 40% 넘게 밀려 2020년 11월래 저점에서 거래
US Macro Review_2210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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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고용: 약해지는 구인수요>
9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구인/구직 비율 하락, 신규채용 및 임금인상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4/4분기부터는 고용 및 소비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9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다만, 고용 증가세 둔화, 구인/구직 비율 하락, 신규채용 및 임금인상에 대한 적극성 약화 등 구인수요 peak out 조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4/4분기부터는 고용 및 소비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