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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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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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8/25>

1) 과도한 긴축의 위험 경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클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인상할 경우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 그는 금리 인상이 공급측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 현재 필요한 것은 공급 병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해야 하는데, 금리 인상이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어떻게 금리 인상이 더 많은 식량과 에너지로 이어지고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해 주겠는가?” 반문하며, 문제의 근본 원인을 다루지 못한다고 지적

2) ECB와 BOE 베팅
트레이더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악화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으로 베팅 중. 머니마켓은 처음으로 ECB 10월 회의까지 100bp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 BOE의 경우 연말 목표치를 겨우 10일만에 3% 미만에서 3.5%로 상향.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반발해 유럽 천연가스 공급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로 유럽과 영국에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 그 결과 통화당국이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통제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 Mizuho International의 Peter Chatwell은 에너지 수입가격이 올라 유로와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고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 중앙은행은 당초 계획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3) 위험자산 추가 손실 경고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는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상승이 위험 자산에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정크본드와 주식을 멀리하라고 경고. 그는 “CCC와 B 등급 크레딧물은 경기 침체기에 가장 취약하다”며 “여기에 돈을 넣을 생각이 없다”고 언급. “사람들은 하이일드에 대해 너무 장밋빛 견해를 갖고 있다. 이는 주식과 같다”고 지적. S&P 500 지수가 올해 한때 20%나 급락했지만, 6월 중순 이후 반등해 2022년 손실을 약 13%로 줄였음. 정크본드도 일부분 회복. 낙관론의 대부분은 연준이 결국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금리 인상 기조를 멈출 것이란 기대에 근거. 마이너드는 현재 미국이 침체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연준이 이번에도 금리를 올릴 전망이라고 지적. 자신은 현재 저평가된 투자등급 크레딧물에 좀더 집중하고 있다며, 월가의 기업 이익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 경기 침체가 완연해지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주장

4) 미국 인플레이션 분석
뉴욕 연은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까지 팬데믹 시대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수요측 요인이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나머지는 공급 이슈에서 기인. 뉴욕 연은의 Julian di Giovanni는 “공급 제약이 인플레이션에 있어서 수요 증가의 영향을 증폭시켰다”고 진단. 미국내 대부분의 분야가 팬데믹 기간에 인력 부족이나 물류 병목현상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2021년말 연간 인플레이션은 9%가 아닌 6%에 불과했을 것으로 추정. 한편 재정과 통화 완화 정책이 전반적인 수요 확대를 주도했고, 소비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옮겨감에 따라 수요와 공급 사이에 불균형이 심화되었다고 지적

5) 중국 안정 조치
중국이 경제 둔화 신호와 부동산 시장 위기에 직면해 성장 안정을 위한 각종 조치를 계획.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경제 운용을 합리적 범위에서 유지하기 위해 19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정책 패키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짐. 3000억 위안이 넘는 정책·개발 금융 지원 쿼터를 제안하고, 지방정부에 5000억 위안 이상의 기존 특별 채권 한도를 제대로 활용하라고 주문. 또한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도 약속. 이에 더해 국영 전력회사들이 2000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도록 지원하고 농업 분야에 추가 100억 위안의 보조금을 제공. 금융 조달 비용을 계속해서 낮추고 민간 비즈니스와 플랫폼 기업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도 도입. 관계 당국에 심각한 가뭄에 대한 적극적 대응도 촉구
기준금리 25bp 인상한 2.50%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은행 2022, 2023년 주요 전망치

- 경제: 2.6%(-0.1%p), 2.1%(-0.3%p)
- 물가: 5.2%(+0.7%p), 3.7%(+0.8%p)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8/26>

1) 美 금리 4% 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이 아직 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로 금리를 올리진 않았다며, 당분간 4% 위로 끌어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 그는 잭슨홀 연례 회의를 앞두고 “수요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더 높여야 한다”고 언급.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올려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더 가야 한다며,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란 금융시장의 베팅을 반박. “우리가 향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표를 봐야하겠지만 금리가 4% 위에서 머무는 상황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임. 수요가 식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 지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데다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광범위하다고 진단

2) 연말까지 3.75-4.00%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나중보다는 초반에 적극적으로 올리는 선제적 대응방식을 좋아한다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75~4% 범위로 올리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힘. 인플레이션이 많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지속될 수 있다며, 보다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위험이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따라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더 움직여야만 할 가능성을 시장 가격에 반영하는 편이 낫다고 밝힘.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우려에 대해서는 일축.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제약적인 영역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오는 9월 FOMC에서 50bp와 75bp 인상 사이에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힘

3) 중국의 반격
달러 초강세에 위안화가 2년래 저점을 경신하자 중국이 방어에 나섬. 중국 인민은행(PBOC)은 목요일 시장 예상보다 위안화를 강세 고시해 환율 움직임의 속도 조절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냄. 기준환율은 달러당 6.8536 위안으로, 블룸버그 시장 설문 예상치 평균인 6.8656 위안과 120핍(pip)이 벌어져 그 격차가 2020년 2월래 최대를 기록. 연준이 공격적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PBOC가 이달 코로나 규제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정책 금리를 내리면서 미-중간 금리 격차가 벌어지며 위안화는 약세 압력.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여러 은행에 전화를 걸어 위안화의 공격적 매도를 자제하라고 경고. NatWestGroup의 Peiqian Liu는 PBOC가 위안화의 추가적인 가파른 약세를 막기 위해 미묘한 개입에 나섰다고 진단. 그러나 과거 사례에서 깜짝 위안화 강세 고시는 그 효과가 오래 가지 못했고,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위안화의 추가 약세를 예상. Maybank Securities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위기가 지속될 경우 달러당 7위안 선도 위험하다고 지적. Jefferies의 Brad Bechtel은 7~7.2위안까지도 전망

4) OPEC+ 공급조절?
세계 석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급 억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견해에 동의하는 산유국들이 늘면서 OPEC가 연합전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상승.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감산 필요성을 언급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이라크와 알제리, 바레인, 쿠웨이트, 적도기니, 베네수엘라가 지지 성명을 발표. 올해 OPEC의 순회 의장국인 콩고는 물론 아제르바이잔과 수단, 리비아도 이를 지지. 다만, 러시아와 UAE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음. 압둘아지즈는 최근 몇 달간 폭락한 선물 계약이 수요와 공급의 펀더멘털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면서 석유 시장이 단절을 겪고 있고, 그 결과 유가가 “극단적”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OPEC+는 시장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산유량을 조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사우디를 방문해 유가 안정 노력을 압박했지만 사우디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원유 트레이더들이 허를 찔림. 구체적 결정은 9월 5일 23개국 OPEC+ 회의에서 나올 예정

5) ECB 의사록
간밤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 7월 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ECB 위원들은 25bp 인상을 주장했지만 대다수가 50bp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나타남. 또한 유로 약세가 외부 환경에 중요한 변화로 특히 에너지 수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의사록이 9월에도 50bp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 또한 새로운 위기 관리 수단인 TPI가 아직도 일부 민감한 이슈를 놓고 이견이 있어 취약국 채권시장이 경색될 경우 새로운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확실히 작동할지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 유로존 경제의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머니마켓은 ECB가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추가 100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베팅 중
파월 발언의 핵심
1) 물가 피크아웃했어도 당장 완화로 돌아서기 어렵다
2) 당분간 물가 안정에 집중하겠다(높은 금리 유지)
3) 높아진 기대인플레이션이 실제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4) 높은 물가가 장기간 유지되면 더 큰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
• 1~7월 중국 공업기업이익 -1.1% YoY. 역성장 전환 (1~6월 +1.0% YoY)

* 철금속 제련 -80.8%
* 석유/석탄 가공 -44.0%
* 자동차제조 -14.4%
* 일반설비제조 -12.8%


国家统计局发布数据,1—7月份,全国规模以上工业企业实现利润总额48929.5亿元,同比下降1.1%。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8/29>

1) 파월 잭슨홀 매파
파월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불을 끄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 또한 연준이 조만간 정책 경로를 바꿀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일축.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당분간 제약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역사는 섣부른 정책 완화를 조심하라고 강력히 경고한다”고 언급. 비록 소비자와 기업이 경제적 고통을 겪는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 현재 연준의 “지배적 관심”이라며, 다음달 FOMC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강조. 다만 “9월 회의에서 우리의 결정은 전적으로 새로 들어오는 지표와 바뀌는 전망에 달려 있다”면서 구체적인 인상폭을 예고하지는 않음

2) 잭슨홀 리뷰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파월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높이 사며 그가 잭슨홀에서 “해야만 하는 일을 했다”고 평가. Integrity Asset Management의 Joe Gilbert는 “파월이 금융여건을 더욱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싶어하며,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해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시장에게 알리려 했다”고 진단. MBB Capital Partners의 Mark Spindel은 파월의 결연한 어조가 다음 달에도 공격적 긴축을 가리킨다며, 만일 추가적인 75bp 인상에 실패할 경우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의 잭슨홀 연설이 내년 금리 인하 베팅을 완전히 꺾는데 충분치 않았다며, 특히 8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약하게 나올 수 있다고 지적

3) ECB 9월 75bp 인상론
Robert Holzmann 정책위원은 물가 상승 압력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라며, 최소한 50bp는 올려야 한다면서, ECB가 다음달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 Klaas Knot 위원 역시 최대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힘. “현재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워낙 심각해 물가가 2% 부근에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매 6주마다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밝힘. 그는 ECB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언. Martins Kazaks 정책위원은 50bp나 75bp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편 몇몇 ECB 위원들은 연말까지 5조 유로에 육박하는 보유 채권을 언제 어떻게 축소해 나갈지 논의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짐. 소위 양적 긴축에 대한 결정은 ECB가 지난달에 2011년 이래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에 당연히 고민해야 할 다음 수순이라고 소식통은 전언. 앞서 일부 ECB 정책 입안자들이 9월 75bp 금리 인상을 논의하고 싶어한다는 로이터 보도에 트레이더들은 ECB가 9월초 회의에서 주요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을 50%로 베팅. 독일 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17bp 넘게 급등해 1.05%에 근접하며 두 달래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유로-달러 환율은 1.2% 가까이 점프

4) 에너지 위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급등을 불러온 에너지 위기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 공급 차질과 전력 요금 급등에 중국에서 독일, 미국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시름을 앓고 있음. 비용 상승과 이익 마진 압박은 물론 소비자들의 수요까지 약해져 에너지 충격 여파가 증시에도 고스란히 전해짐. 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의 Ben Powell은 “소비자들이 사실 모든 면에서 가격 상승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몇 분기에 걸쳐 기업들의 실적이 다소 불안해 보인다고 경고. EPFR Global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펀드는 8월 24일 마감 주간에 51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 씨티 그룹의 Beata Manthey는 “정부가 기업을 돕기 위해 돈을 찍어내듯 천연가스를 찍어낼 수는 없는 일”이라며, 공업주와 화학주는 물론 소비재와 테크, 소매업종도 우려스럽다고 진단

5) 미-중 회계감독 합의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회계 감독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미국과 중국이 마침내 합의안을 마련. 이에 따라 미국의 회계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중국 기업의 회계 자료와 담당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9월 중순까지 홍콩에 감사를 파견할 계획.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던 약 200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들의 상장폐지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전망. 중국과 홍콩은 지금까지 국가 안보와 기밀 유지 우려를 내세워 세계에서 유일하게 PCAOB 감독을 거부. PCAOB 위원장인 Erica Williams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았다며, 세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규정을 적용했다고 설명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8/30>

1) 연준과 싸우지 말라
최근 주식시장의 급락은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진단. 그는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시장 반응을 보고 사실 기뻤다”면서, “사람들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우리의 결심이 얼마나 진지한 지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파월의 간결하고 직설적인 매파 연설에 S&P 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 3.4% 급락. 카시카리는 미 증시가 6월 저점에서 8월 중순까지 대략 17% 랠리를 펼친 점에 대해 반갑지 않았다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와 이에 대한 시장의 인식 사이에 괴리가 생겼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주가 상승 또는 채권 스프레드 축소 등 금융 여건의 완화는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 그는 또한 1970년대처럼 섣불리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2) 유가 급등
리비아 정치 불안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악화될 가능성에 유가가 급등.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한때 4.6% 넘게 올라 배럴당 97달러선을 상회. 이란은 미국과의 핵협상이 9월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해 이란산 원유가 곧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기대를 꺾음. 한편 유럽연합(EU)은 전력 요금 폭등에 긴급 개입 조치를 계획. Oanda의 Ed Moya는 “한 가지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트레이드는 오일시장의 타이트한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라며, OPEC+감산 가능성에 리비아 내전 위험까지 더해져 유가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 거대 석유기업 쉘의 벤 반 뷰르덴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쉽게 극복될 것이란 기대는 “환상”이라며,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의 겨울을 넘겨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 같은 행사에 참석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에너지 부족 사태에 대응하려면 석유와 천연가스가 더 필요하다며, 동시에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

3) 기업 실적 우려
일부 월가 대형 은행들은 금리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경우 미국 기업들의 이윤을 더욱 압박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 이번 어닝 시즌이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지만, 모간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하향조정 되어야만 주가가 진정한 저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 BofA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번 주 발표될 8월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올 경우 75bp 인상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밝힘. 많은 기업들이 금리 상승에 취약하지만 특히 테크업체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향후 이익 추정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불안. 게다가 자금조달 비용마저 높아져 투자를 어렵게 만듦. 대표적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Michael J. Wilson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적정가치 위에 있다며, 금요일 파월발 시장 충격은 “성장 기대에 대한 기나긴 조정 국면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진단. 기업 실적 기대가 최소 5%에서 심지어 15~20%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최근 미국 증시 랠리가 경제 리스크나 통화정책 긴축, 기업 이익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을 고수. 또한, 그는 기업 실적 약화가 미국 주가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진단. 따라서 연준보다 기업 실적 리스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

4) ECB 비둘기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필립 레인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다음 주 회의에서 75bp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일부 매파적 ECB 위원들의 의견에 우려를 제기한 셈. 25명의 ECB 위원 중 가장 비둘기파적인 레인은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몇 번 움직이는 것보다 여러 차례로 쪼개어 같은 폭으로 인상하는 방법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이라고 지적. 그는 “최종금리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있어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꾸준한 속도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이처럼 여러 단계로 나누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중간에 상황이 바뀌었을 때 경로 조정이 보다 손쉽다고 설명. 또한 경제 전망 악화로 적절한 통화정책 경로를 그리는 것이 훨씬 어려워졌다고 진단

5) 매파 연준에 대응한 투자전략
JP모간의 David Kelly는 매파적 연준에 놀란 투자자들에게 단기 방향성을 찾기보다 밸류에이션에 집중하라고 권고. 그는 파월의 잭슨홀 발언 이후 “경제가 한 발은 침체 쪽에, 다른 하나는 바나나 껍질을 밟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선 밸류에이션을 보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주장.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가치주와 상대적으로 PE가 낮은 주식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대형 테크주와 비트코인을 줄여야한다고 조언. 비트코인은 월요일 한때 2만 달러를 하회했고 밈 주식 ETF는 8월 중순 이후 약 20% 하락. Kelly는 추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이면 경제가 보다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관리에 실패했다는 죄책감에 미국 경제의 체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8/31>

1) 금리 인상에도 끄떡없는 美 고용과 소비심리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건수는 7월 1,124만건으로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6월 수치 역시 1,100만건으로 상향 조정. 파월 의장이 주시하는 실업자 1명당 취업 가능한 일자리 수는 7월 약 2개로 증가. 미국 소비자들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경제에 보다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음.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고용이 여전히 견조하고 소비심리 역시 강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위험이 우려되는 부분. 웰스파고는 “고용 수요를 억누르려는 연준의 노력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노동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극심한 불균형이 여전한 모습이라고 진단. Scotiabank는 소비가 계속 늘어날 경우 물가 압력에 맞서 연준이 긴축 경로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달 75bp 인상 예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 수요가 전혀 식지 않고 있어 9월 75bp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단

2) 연준의 물가안정 의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확실히 둔화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폭을 지난 두차례 회의에서 단행했던 75bp에서 축소하는 방안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밝힘. 그러나 실업률이 당분간 높아진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로 돌아오기 전에 금리 인상을 멈추긴 어렵다며,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정책 혼선과 인플레이션 악화를 지적. 또한 올 여름 지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왔지만,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엔 이르다고 지적.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 노력에 있어 연준이 뒤로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 리스크가 있지만 2008년과 같은 심각한 침체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 연준이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과도한 수요가 지속되고 일반 대중이 연준의 물가안정 능력에 대해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수요를 잠재우기 위해 어느 정도 ‘제약적’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거기까진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 9월 FOMC에서의 인상폭은 “전적으로” 데이터에 달려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반복

3) ECB 딜레마
Joachim Nagel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상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 분데스방크 총재를 역임 중인 그는 “잠재적 침체 두려움으로 다음 금리 인상 스텝을 지연해서는 안 된다”며, 데이터에 따르면 조기 금리 인상이 “고통스런” 경기 하강 리스크를 최소화시켜 준다고 지적. 다음 주 정책회의를 앞두고 ECB의 긴축 속도에 대한 논의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음.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기록적인 8.9%에서 여전히 가속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50bp와 75bp 인상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모습. Yannis Stournaras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이 주로 공급 요인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퍼펙트 스톰”에 갇혔다면서도, 경제 리스크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에게 “딜레마”가 생겼다고 언급. 유로존 경기기대지수는 8월 97.6으로 작년 2월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한 반면, 독일 인플레이션은 유럽연합(EU) 기준 8월 전년비 8.8%로 유로화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 한편 EU가 에너지 공급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면서 유럽내 주요 에너지 가격이 화요일 한때 10% 넘게 급락

4) 글로벌 채권 약세장 직면
중앙은행들이 공격적 금리 인하에서 한발 물러설 것이란 기대가 무너짐에 따라 채권이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약세장에 접어들 위험에 처함. 투자등급 국채와 회사채의 총수익을 측정하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지수는 잭슨홀 이후 매도세를 거치며 고점 대비 20% 하락에 직면. Kapstream Capital의 Pauline Chrystal은 파월의 발언이 “기대를 리셋시켰다”면서,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너무 일찍 가격에 반영했었다고 지적. 유럽과 한국, 뉴질랜드 등 잭슨홀에 참석한 다른 중앙은행들 역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 Asset Management One의 Kozo Koide는 파월은 현재 시장 가격이 시사하는 것보다 금리를 더 높게 가져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임금이 너무 빠르게 올라 실업과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서는 인플레이션을 2% 부근에 안정시킬 수 없지만, 연준이 이를 공공연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 Bank of Singapore의 Todd Schubert는 “연준의 조기 비둘기파 전환 기대는 아예 불씨가 꺼져버렸다”며, 파월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에 전 세계적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고 진단

5) 레버리지론 주목
모간스탠리는 레버리지론이 크레딧 시장의 새로운 ‘탄광 속 카나리아’가 될 수 있다고 경고. 과거에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대개 정크본드 시장에서 먼저 균열이 생겼지만, 이제는 1조 달러가 넘는 변동금리의 레버리지론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 연준이 수십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레버리지론은 올해 지지부진했고, 심지어 그 이전부터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존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레버리지론을 이용해 자금을 빌린 기업들이 금융 비용 부담이 높아져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 모간스탠리는 레버리지론 시장이 2015년 이래 거의 두 배 성장하면서 질적으로 상당히 악화되었다고 지적. 레버리지론에 의존한 기업들은 이제 실적 약화와 금리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취약해 등급 하향조정이 임박했다고 전망
8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예상치 소폭 상회했습니다.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하락했네요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유로존 물가는 아직 피크아웃하지 않았네요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1>

1) 유로존 물가비상. ECB 75bp 인상론 솔솔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9.1%로 시장 예상치 9.0%를 넘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 역시 4.3%로 신기록. Joachim Nagel 분데스방크 총재는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강력한” 대응을 촉구.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ECB가 기록적 인플레이션에 맞서 보다 공격적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 머니마켓은 10월까지 125bp 긴축을 가격에 반영해 향후 두 번의 정책회의에서 각각 50bp와 75bp 인상을 내다보는 모습. 또한 ECB 단기수신금리가 내년에 2.25%까지 올라 2008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리프라이싱은 투자자들이 ECB가 금리 인상 초기에 점보스텝으로 움직일 가능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줌. ECB도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를 따라 75bp 인상을 강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ECB 위원들 사이에서도 솔솔 나오고 있음. 골드만삭스와 BofA, JP모간은 다음주 ECB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전망. ECB는 이미 7월에 25bp 인상할 방침이라는 가이던스를 버리고 50bp 인상을 선택

2) 연착륙 포기한 파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제 연착륙을 포기하고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경제에 훨씬 고통스러운 상황을 각오하는 모습.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역설적인 ‘성장 침체(growth recession)’으로, 경기 위축까지는 아니지만 실질 경제성장률이 낮고 실업률 상승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1972년에 해당 용어를 처음 소개한 뉴욕대 Solomon Fabricant 교수는 “우리에 갇힌 호랑이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호랑이와 다르지만 종이 호랑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음. KPMG의 Diane Swonk는 파월이 잭슨홀 연설에서 “연착륙이란 개념을 땅에 묻었다”며, 이제 연준의 목표는 잠재성장률 밑으로 경제를 둔화시켜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는 것이라고 진단. “이는 고통스런 과정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경기 침체보다는 덜 고통스럽다”고 지적. 8월 미국 ADP 취업자 수는 13만2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농업부문 고용은 약 30만명 증가에 이를 것으로 예상. 실업률은 50년래 저점인 3.5%에 머물 전망.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실업률을 높일 정도로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함. 성장이 거의 멈춘 경제는 유가가 다시 급등하는 등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에 경로를 이탈하기 쉽기 때문. BofA의 Michael Gapen은 최근 고용 등 일련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아 올해 하반기에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이 다소 불확실해졌다고 밝힘

3) 내년 금리 인하 없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4% 위로 올린 뒤 당분간 그 수준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축. 그는 “연방기금금리를 내년 초까지 4%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현재 내 생각”이라며, “연준이 내년에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힘. “특정 FOMC 회의에서의 인상폭과 최종금리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달려있다”며, 9월 얼마나 올릴지에 대해서는 다른 연준인사들과 마찬가지로 말을 아낌. 침체 위험이 높아지긴 했지만 경기 수축은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며, 미국 노동시장이 워낙 강하다고 지적. 다만 실업률이 내년 말이면 4%를 상회하고 경제활동이 상당히 둔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임. 만일의 경우 경제가 침체에 빠지더라도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5~6%로 내려간 뒤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만 향후 2년에 걸쳐 연준의 목표를 향해 진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 “기나긴 싸움이 될 것이다. 한번으로 끝나는 상황이 아니다. 물가를 잡아야 하고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언급

4) 모간스탠리 ‘시장 너무 낙관적’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미국 주가지수가 아직 올해 바닥을 치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에게 추가 고통에 대비할 것을 주문. 그는 S&P 500 지수가 일반적으로 가장 늦게 하락한다며, 평균 주식의 경우 6월이 저점이었던 것 같지만 주가지수는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연착륙이나 성장 침체시 S&P 500 지수가 3,400포인트까지 밀릴 것으로 전망. 이는 화요일 종가 대비 15% 하락을 의미. 시장 바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다음 한 두 분기 동안 방향은 하락 쪽”이라고 진단. 그는 영업이익률 추세가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 반면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주장. 실적이 하향조정되면서 P/E 배수가 내려가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시장이 바닥을 찾을 수 있다며, 그 시기를 9월에서 12월 사이로 예상. 또한 연준이 가장 후행적인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

5) BofA ‘주식시장, 연준 리스크 과소평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에 트레이더들이 기대를 재조정하면서 주식시장은 더 이상 늦여름의 고요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음. BofA의 파생상품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주식과 다른 자산군 간에 벌어진 가격 변동 기대를 지적. 8월 중순까지만 해도 두 달에 걸친 S&P 500 지수의 반등 덕분에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채권 및 통화 시장의 변동성 지수처럼 휴면기에 들어감. 그러나 파월의 금리 인상 강경 발언에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이제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경고. BofA는 “주식은 특히 변화된 거시경제 환경과 정책 기조에 대해 안이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연준이 금융 여건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뜻은 위험 자산 랠리가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요구하고 허용한다는 뜻”이라고 진단. 따라서 다음 주 노동절 연휴 이후 주식 변동성이 다른 자산군의 스트레스 수준을 따라잡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3,600포인트로 제시해 화요일 종가 대비 거의 10% 하락을 내다본 만큼 VIX 공포지수가 추가로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
8월 한국 수출: 회복세 둔화
- 수출: YoY +6.6%(566.7억달러)
- 수입: YoY +28.2%(661.5억달러)
- 무역수지 94.7억달러 적자(5개월 연속)
- 일평균 수출: YoY +2.2%(23.6억달러)
- 일평균 수출 12개월 만에 24억달러 하회
8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 소폭 상회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_임혜윤_Macro_Review_2209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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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 수출: 짙어지는 안개>

8월 한국 수출은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12개월만에 24억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글로벌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석유제품, 자동차, 2차전지 정도만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 수출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입니다.
8월 한국 소비자물가: YoY +5.7%, MoM -0.1%.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2>

1) 엔/달러 신고점. 140엔선도 뚫려
일본 재무성의 구두개입에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더욱 벌어짐에 따라 결국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달러당 140엔마저 뚫림.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지적처럼 일본 당국이 직접 개입에 나설지 주목되는 부분.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환율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 이는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환율 방어에 있어 아직은 거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 게다가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는 요지부동인 상태라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존재. 일본이 마지막으로 엔화 가치 방어에 나선 것은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달러-엔 환율이 146 부근까지 치솟았을 때. 이전에는 대개 130엔 부근에서 개입. Gaitame Research Institute의 Takuya Kanda는 유로존 CPI 지표가 인플레 억제 어려움을 확인시켜주며 미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달러-엔 환율에 순풍을 불어넣었다며, 온통 엔화 매도뿐이라고 전함

2) 러시아 외환 보유고 다변화
러시아 당국은 루블화 급등세를 막기 위해 위안화를 비롯해 올해 최대 700억 달러 상당의 “우방국” 통화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장기적으로는 일부 보유 자산을 팔아 투자에 활용할 계획. 정부와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은 특별 ‘전략’ 회의를 열어 일단 이를 지지. 해당 소식에 역외 위안화 환율이 한때 0.3% 가까이 하락. 달러-터키리라는 1% 넘게 밀렸다가 바로 전일 수준을 회복했고, 달러-인도루피 역시 하락 전환을 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보복해 미국과 유럽 등 서방세계가 러시아의 외환보유고 6,400억 달러 중 약 절반을 동결하자 달러와 유로화 위주로 구성된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는 등 경제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혁. 수년간 러시아는 유가 변동 충격으로부터 경제를 지키기 위해 지출을 아끼며 수천억 달러의 외환을 저축. 그러나 서방세계의 제재로 상황이 바뀌면서 “미래 위기에 대비해 유동적 외환보유고를 쌓는 것은 극도로 어렵고 편리하지 않다”고 해당 정책 제안서는 판단

3) 테크 투자 펀드들의 시련
월가의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의 대표 펀드인 80억 달러 규모의 Ark Innovation ETF(ARKK)가 작년 9월래 최대 월간 유출액을 기록. 8월 한 달 동안, 정확히는 7월 29일에서 8월 30일까지 총 8억3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그 중 일간 기준 순유입은 단 6일에 불과. ARKK의 자금 유출입 데이터는 하루 늦게 공개. 해당 ETF는 올해 들어 60% 손실을 내며 S&P 500 지수 하락폭 18%를 크게 상회. 투자자들의 신뢰는 이제 한계에 달한 듯 보임. The ETF Store의 Nate Geraci는 “결국 성과가 최고”라며, “펀드매니저가 아무리 강한 확신을 갖고 있고 그 신념을 고수한다고 해도 성과가 없다면 돈은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 ARKK는 지난달 주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급락한 줌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을 80만주 이상 사들였고, Ginkgo Bioworks Holdings에도 투자. 한편 Laurence Tosi의 WestCap Management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전망이 어두워짐에 따라 2분기에 자사 주요 투자펀드들의 밸류에이션을 20% 가량 상각한 것으로 알려짐

4) 미국 주식 저가매수?
저가 매수 세력들이 아직 미국 주식시장을 포기하진 않을 듯. BofA의 셀사이드 지수가 8월 들어 2021년 10월래 처음으로 소폭 올라 주식 강세론자들에게 모처럼 좋은 소식을 안겨줌.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낙관론이 급격히 사그라들어 마냥 축하할 만한 분위기는 아님. Savita Subramanian은 투자자노트에서 6월 저점에서 17% 랠리가 펼쳐진 후 심리가 개선된 점은 “강세론자들이 아직 완전히 항복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다만 아직 강세장을 얘기할만한 신호가 보이지 않아 올해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3600포인트로 유지한다고 밝힘. 한편 씨티그룹은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 이번 주식 급락장에서 저가매수에 뛰어들 마음이 없다고 진단

5) 미국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미국 정부가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 엔비디아는 자사의 일부 AI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할 때 미국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 그 충격으로 주가는 한때 12% 넘게 폭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거래일 내내 매일 1% 넘게 후퇴.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 중국 개별 기업을 제재한데 이어 이제 그 규제 범위를 넓혀 일부 반도체장비의 중국 판매마저 가로막기 시작. AMD 역시 정부로부터 비슷한 통지를 받았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 인텔은 아직 새로운 수출 통제 규정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현재 자사의 비즈니스엔 아무 변화가 없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8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 실업률 예상치 하회, 경제활동참가율 반등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 할 5가지_Bloomberg 9/5>

1) 美 고용 ‘골디락스’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한 31만5000명 증가. 7월 수정치 52만6000명에 이어 견조한 고용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 실업률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62.4%로 올라가면서 3.7%로 높아졌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년비 기준 5.2%에 머무름.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개선으로 임금 상승 압박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 강화. 트레이더들은 9월 FOMC의 75bp 금리 인상 기대를 약간 하향 조정. 연준 이사를 지낸 Randall Kroszner는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연준이 원하던 바”라고 지적. Marty Walsh 미국 노동부장관은 고용 수요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며, 연준이 “매우 신중하게, 일관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 KPMG의 Diane Swonk는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연준이 당분간 물가 안정 의지를 접지는 않을 것이라며, 9월 FOMC 결정에 대해서는 동전던지기와 같다고 주장.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골디락스’ 시나리오에 유리한 신호를 담고 있지만, 연준이 9월 회의에서 50bp와 75bp 인상 중 어떤 선택을 할지 판단하는데 확답을 주진 않았다고 평가. 8월 소비자물가(CPI) 지표가 매우 약하게 나오더라도 75bp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고 진단

2)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
주요 7개국(G-7)은 러시아산 석유의 글로벌 구입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실시할 계획. 미국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의 돈줄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하고 있음. G-7 재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12월 5일 발효될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제재조치에 맞춰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의 전 세계 해상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금지하기로 하고, 가격 상한선을 지키는 경우에만 구매를 허용. 가격 상한선은 이를 시행하는 국가들의 연합이 결정.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여기에 동참하기로 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무엇보다 최대 구매자인 캐나다와 인도가 찬성하겠다는 신호가 전혀 없음. 러시아는 가격 상한제 연맹에 가입한 국가에게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 미국 고위 재무부 관료들은 가격 상한선이 러시아의 생산비용 보다는 높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함. 한편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은 유럽으로 가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재가동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원래 보수 후 토요일 천연가스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기술적 문제가 발견되어 이를 고칠 때까지 작동이 불가능하다고 통보. EU는 가즈프롬이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비난

3) OPEC+ 딜레마
OPEC+는 익숙치 않은 상황에 직면. 팬데믹을 극복하며 수요가 늘자 지난 2년간 점진적으로 산유량을 늘려온 OPEC+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방향을 잃은 모습. 브렌트유가 6월초 이래 20% 넘게 빠지는 등 유가가 요동치자 사우디는 심지어 감산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시사. 금일 OPEC+ 회의에서 안정적 유지로 합의가 예상되지만, 협상단은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전언. JP모간의 Christyan Malek는 “OPEC+가 이번 회의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해야할 필요가 커졌다”며, 수요와 경기침체에 대한 엇갈린 데이터로 거시경제 변동성이 높아진 반면, 리비아에서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공급 불확실성도 무시하기 어렵다고 지적

4) 미-중 관세 전쟁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부과됐던 대중 관세를 지속하기로 결정. 다만, 그 필요성에 대해선 검토를 진행 중. 미 무역대표부(USTR)는 수백 개 기업들로부터 관세를 유지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은 후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발표. 미국 법에 따르면 관세는 시행 후 4년 후에 자동으로 소멸. 다만 USTR이 그 수혜자로부터 관세의 유지 요청을 받고 그 유효성과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지속할 수 있음. 지난 7월이 1차 대중 관세 부과가 결정된 지 4년이 지난 시기. 바이든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대중 관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왔고,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음

5) 시장 추가하락 경고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는 주식 강세론자들이 고대하고 있는 경제 연착륙이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둔화 리스크를 감안할 때 쉽지 않다고 진단. 주요 주식 시장이 연초 대비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더 높게 지속되고 글로벌 하방 리스크가 미국과 중국, 유럽의 성장을 짓누를 위험을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려면 추가 하락이 필요하다고 지적. 방어주가 경기순환주를 추월하는 등 일부 패턴은 시장이 경기 둔화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그는 시장 전반이 현실과 여전히 괴리가 있다고 주장. “현 단계에서 어느 정도 연착륙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며, “진정한 턴어라운드를 하기 전에 시장이 더 많은 경기 침체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해야만 한다”고 강조. 다만, 민간 분야가 견조해 심각한 침체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 고용보고서에 대해선 주식 강세론자들에게 호재가 아니라고 진단. 노동시장이 계속 타이트할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결국 연준이 금리 인상과 물가 안정 회복이라는 경로를 계속 고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
US Macro Review_220905(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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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 고용: 점차 커지는 부담>

8월 미국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실업률이 상승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이 반등하면서 노동공급 차질 완화를 반영했습니다. 다만, 구인수요 둔화, 높은 임금상승압력에 따른 물가 부담, 고용지표의 후행적인 특성을 감안하면, 경기 둔화 압력이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