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환 사이클 하에서 2022년은 경기 확장강도가 약해지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글로벌 수요 proxy인 한국 수출 모멘텀도 둔화가 유력합니다.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둔화되고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환경이라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거나 가격전가가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품목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입니다. 매크로 단에서 보면, 반도체, 기계, 자동차가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출과 업종지수 간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이들은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한국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0.3%(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방역완화에 따른 소비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 4%대 성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4/4분기 GDP가 전기대비 1.1% 이상 성장 시 달성).
다만, 그보다 중요한 2022년 성장을 생각해보면, 수출과 내수 모두 확연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소비는 가계 구매력의 더딘 회복이 탄력적인 개선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국내 경기는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보다 중요한 2022년 성장을 생각해보면, 수출과 내수 모두 확연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소비는 가계 구매력의 더딘 회복이 탄력적인 개선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국내 경기는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3/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연율 2.0%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 둔화를 주도한 것은 소비, 그 중에서도 상품소비입니다. 상품소비의 성장기여도는 -2.3%p로 팬데믹 당시인 지난 해 2/4분기보다도 낮습니다. 이는 물론 수요 회복세 둔화 영향도 있겠지만, 주로 공급 병목현상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상품 중에서도 내구재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2.7%p, 내구재 중 자동차/부품의 성장기여도가 -2.4%p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가 금번 소비 부진의 핵심요인입니다.
2) 델타 변이 확산, 허리케인 등에 따른 부담은 완화 또는 해소되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줄어드는 등 수요 회복에 우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호한 서비스 소비, 투자에 선행하는 자본재 주문 증가세 지속 등이 이를 반영 중입니다. 공급 병목현상을 결국 시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본다면, 아직 미국 경기를 우려할 만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성장 둔화를 주도한 것은 소비, 그 중에서도 상품소비입니다. 상품소비의 성장기여도는 -2.3%p로 팬데믹 당시인 지난 해 2/4분기보다도 낮습니다. 이는 물론 수요 회복세 둔화 영향도 있겠지만, 주로 공급 병목현상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상품 중에서도 내구재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2.7%p, 내구재 중 자동차/부품의 성장기여도가 -2.4%p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가 금번 소비 부진의 핵심요인입니다.
2) 델타 변이 확산, 허리케인 등에 따른 부담은 완화 또는 해소되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줄어드는 등 수요 회복에 우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호한 서비스 소비, 투자에 선행하는 자본재 주문 증가세 지속 등이 이를 반영 중입니다. 공급 병목현상을 결국 시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본다면, 아직 미국 경기를 우려할 만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월 한국 수출도 양호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 6,000억달러 상회 및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가 유력합니다.
다만, 2022년에는 수출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수입단가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거나 가격전가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품목(반도체, 기계, 자동차)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022년에는 수출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수입단가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품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거나 가격전가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품목(반도체, 기계, 자동차)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월 한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전월대비 0.1%)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전월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1~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입니다.
물가상승 폭 확대를 주도한 것은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입니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7.3% 올라 전체 물가상승에 1.03%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오르면서 전체 물가상승에 0.69%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에는 지난 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하락할 전망입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12월 소비자물가는 2.7% 내외, 근원 소비자물가는 1.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가 상승세는 10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겠지만,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 지속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가상승 폭 확대를 주도한 것은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입니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7.3% 올라 전체 물가상승에 1.03%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4% 오르면서 전체 물가상승에 0.69%p 기여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에는 지난 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하락할 전망입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12월 소비자물가는 2.7% 내외, 근원 소비자물가는 1.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가 상승세는 10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겠지만,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 지속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1월 FOMC 주요내용>
1) 연준이 이번 달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매월 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이며, 해당 수준이 유지될 경우 테이퍼링은 내년 6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2) 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공급 병목현상 등 코로나19에 따른 변화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것이 물가에 항구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사점 및 당사 View>
1)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기대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의지와 여력이 있음을 강조해 ‘기대물가의 가파른 상승 → 실제 물가로 전이 →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이른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할 것입니다. 당사는 고용의 더딘 회복(특히 질적인 부분)을 고려해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금리: 당사 채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점진적인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금리 상승재료이지만,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연말까지 10년 미 국채금리 상단은 1.65~1.67%를 전망하며, 1.70% 상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1) 연준이 이번 달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매월 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이며, 해당 수준이 유지될 경우 테이퍼링은 내년 6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2) 물가 상승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공급 병목현상 등 코로나19에 따른 변화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것이 물가에 항구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사점 및 당사 View>
1)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기대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의지와 여력이 있음을 강조해 ‘기대물가의 가파른 상승 → 실제 물가로 전이 →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이른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할 것입니다. 당사는 고용의 더딘 회복(특히 질적인 부분)을 고려해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금리: 당사 채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점진적인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금리 상승재료이지만,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연말까지 10년 미 국채금리 상단은 1.65~1.67%를 전망하며, 1.70% 상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