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9월 미국 생산자물가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상승률이 하락하면서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습니다(최종재 생산자물가: YoY +8.6%, MoM +0.5%, 근원 생산자물가: YoY +6.8%, MoM +0.2%).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여전히 생산 초기단계에서 사용되는 중간재가 생산자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생산과정별(stage 1~4) 중간재 생산자물가를 보면, stage 1,2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40%를 상회합니다. 상품유형별로 보면, 제조업 관련 소재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YoY +40.7%, MoM +1.8%).
둘째, 중간재 생산자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 같습니다. 견조한 수요(=기업들이 가파르게 늘어난 소비를 메우기 위해 생산 늘려야 함), 공급 병목현상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도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해소되기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면, 중간재 물가 안정에도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
셋째, 앞으로는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합니다. 9월 소비자물가를 통해 확인하신 바와 같이 미국 소비(수요)는 양호합니다. 수요가 받쳐준다면,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할 것입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물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입니다.
첫째, 여전히 생산 초기단계에서 사용되는 중간재가 생산자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생산과정별(stage 1~4) 중간재 생산자물가를 보면, stage 1,2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40%를 상회합니다. 상품유형별로 보면, 제조업 관련 소재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YoY +40.7%, MoM +1.8%).
둘째, 중간재 생산자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 같습니다. 견조한 수요(=기업들이 가파르게 늘어난 소비를 메우기 위해 생산 늘려야 함), 공급 병목현상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도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해소되기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면, 중간재 물가 안정에도 시간이 소요될 듯 합니다.
셋째, 앞으로는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합니다. 9월 소비자물가를 통해 확인하신 바와 같이 미국 소비(수요)는 양호합니다. 수요가 받쳐준다면,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할 것입니다. 높아진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물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입니다.
소순환 사이클 하에서 2022년은 경기 확장강도가 약해지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글로벌 수요 proxy인 한국 수출 모멘텀도 둔화가 유력합니다.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둔화되고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환경이라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거나 가격전가가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품목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입니다. 매크로 단에서 보면, 반도체, 기계, 자동차가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출과 업종지수 간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이들은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한국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0.3%(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방역완화에 따른 소비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 4%대 성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4/4분기 GDP가 전기대비 1.1% 이상 성장 시 달성).
다만, 그보다 중요한 2022년 성장을 생각해보면, 수출과 내수 모두 확연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소비는 가계 구매력의 더딘 회복이 탄력적인 개선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국내 경기는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보다 중요한 2022년 성장을 생각해보면, 수출과 내수 모두 확연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소비는 가계 구매력의 더딘 회복이 탄력적인 개선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국내 경기는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