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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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크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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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한국 수출
- 수출: 861.3억 달러, YoY +48.3%
- 일평균 수출: 37.5억 달러, YoY +41.9%
- 반도체 수출 YoY +151.4%, 반도체 이외 YoY +18.4%
- 수입: 604억 달러, YoY +13.2%
[한화 임혜윤] KO Export_2604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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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수출: 견조한 수요, 오르는 단가>

3월 수출도 강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수출단가 상승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반도체 이외 품목의 반등도 기대할 만합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2 Bloomberg>

1) 달러-원 이틀째 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약 7원 하락한 1512원 수준 마감. 웰스파고는 신흥시장 자산이 숏스퀴즈와 비중축소 포지셔닝을 반영해 반등했다며, 중동 리스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 미즈호은행은 “추가적인 긴장 고조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미국이 아무리 원하더라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사적 성공을 선언하고 철수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

2) 트럼프와 이란 신경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을 때 휴전을 검토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발언. 전일 발언에선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등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쟁이 2~3주 내 종료될 수 있다고 언급.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판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맞섰음. 이란 국영방송은 IRGC 성명을 인용해 “적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IRGC 해군이 단호하고 확고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힘

3) 트럼프, 나토 탈퇴 위협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탈퇴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미-나토 관계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하자 유럽 내 우려는 더욱 커졌음.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나토에 잔류하더라도 제5조 집단방위 조항을 준수하지 않거나 핵우산 제공을 거부할 가능성을 주목. 동유럽 국가들은 결속 강화를 촉구하고 있는 반면, 일부 국가는 트럼프를 달래기 위한 기존 전략이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

4) 美 제조업, 2022년 이후 최대 확장
미국 제조업 활동이 3월 들어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장한 가운데,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투입 비용도 급등. 3월 ISM 제조업지수는 52.7로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 제조업 구매 물가지수는 2022년 중반 이후 최고치인 78.3을 기록했고, 두 달 사이에 총 19.3포인트 상승. 공급자 배송지수는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수전 스펜스 ISM 제조업 조사위원장은 “3월 전체 의견의 64%가 부정적이었다”며 “이 가운데 약 20%는 관세를, 약 40%는 중동 전쟁을 언급했다”고 밝힘

5) 이란 공습에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 중단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이란의 공격으로 주요 제련소 가동을 중단. 또 다른 주요 생산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도 지난 주말 자사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 중동 지역은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의 약 9%를 차지하며, EGA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은 유럽과 아시아, 미국 제조업체에 핵심 공급 역할을 하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3월 한국 소비자물가: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는 10% 정도 올랐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3 Bloomberg>

1) 달러-원, 해협 통과 기대에 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가량 내린 1511원 수준 마감. 트럼프가 종전 선언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장중 한때 152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자 반락.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최근 원화 변동성은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하나,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투기적 거래 행태도 일부 관찰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2) 호르무즈 플랜B 논의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지속 방침에 국제사회 압박이 커지고 있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의 군사력을 통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 요구를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고, 이란과의 협의를 통한 해결을 촉구. 40여개국은 미국의 개입 없이도 해협을 정상화하는 플랜B를 논의. 영국이 주도한 화상 회의에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호주와 캐나다 등이 참여. 동맹국들은 미국 없이도 해협 재개를 추진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

3) WTI 110달러 돌파
이란 확전 우려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최대 13.8% 상승해 배럴당 114달러에 육박했고,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도 110달러 부근까지 상승. WTI 근월물 스프레드는 장중 배럴당 16달러 이상으로 확대. 이는 전쟁 조기 종료에 베팅했던 약세 포지션이 급격히 청산된 데다, 해외 수요 증가로 미국산 원유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 웨스트팩은 “트럼프 연설이 시장의 현실을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며, “해협이 사실상 한 달째 봉쇄된 상황에서 최소 몇 주 이상 공급 차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4) 블루아울 환매 제한
블루아울캐피털이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두 개의 사모신용펀드에 대해 환매를 제한. 블루아울 주가는 장중 최대 8.7%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 투자자 서한에 따르면 360억 달러 규모의 블루아울 크레딧인컴(OCIC) 펀드에 3월 말 기준 전체 지분의 21.9%에 대한 환매 요청이 들어왔으며, 이는 직전 분기 5.2%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 이들 펀드는 그동안 5% 환매 한도를 초과하는 요청도 수용해왔지만, 이번에는 업계 다른 운용사들과 마찬가지로 환매를 5%로 제한

5) 물가·고용 위험 모두 확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노동시장 약화 위험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고 진단. 그는 “연준의 양대 책무 양쪽 모두에서 위험을 증가시켜 정책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힘. 전쟁이 빠르게 종료되고 해협이 재개될 경우 경제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분쟁이 장기화되고 해협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경우 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
(자료: Bloomberg News)
3월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6 Bloomberg>

1) 달러-원 1,510원대
금요일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1원 가량 내린 1510원 수준 마감. 서울 외환시장 초반에 1503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하락폭을 대부분 되돌렸음. TJM 인스티튜셔널은 “연준이 최소 6월까지, 더 길게는 그 이후까지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제프리스는 전쟁 관련 위험 요인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정책당국이 조만간 행동에 나서야 할 신호는 없다”고 진단

2) 이란, 美 전투기 첫 격추
지난 주말 개전 이후 처음으로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 군용기가 격추됐음. F-15E 전투기가 격추됐고, 바로 이어 A-10 공격기와 전투 탐색·구조 헬기 2대도 이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음. 미국은 탑승자 3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트럼프가 강조해온 군사적 ‘압도적 우위’ 이미지에 균열이 생기고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모습. 이란은 중동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지속

3) 트럼프, 국방비 증액 요청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 대폭 증액과 기타 기관 예산 삭감을 병행한 2.2조 달러 규모의 재량지출 예산안을 의회에 요청. 2027회계연도 예산안 국방비는 1.5조 달러. 전년도 요청액 1조 달러를 감안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증액.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예산은 근본부터 썩어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민주당은 이 예산안이 절대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

4) 美 고용 서프라이즈
지난달 미국 고용이 반등하고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하락하면서, 이란 전쟁 발발 속에서도 노동시장 안정세가 확인. 3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는 2024년 말 이후 최대폭인 17만 8000명으로 예상치 상회. 건설, 레저·접객업,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용이 늘어 전반적인 고용 확산 지표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실업률도 4.3%로 하락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61.9%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5) 고용 정체, 노동시장 약세 아닐 수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력 증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는 고용이 늘지 않거나 감소하더라도 노동시장이 약하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다고 주장. 그는 “노동력 증가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는 순고용 증가가 ‘0’이거나 심지어 감소하더라도 이는 예상과 부합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약세 신호는 아니다”라고 밝힘. 또한 3월 실업률 하락은 “좋은 소식”이라며 덕분에 정책당국이 시간을 벌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7 Bloomberg>

1) 달러-원 소폭 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3원 가량 내린 1507원 수준 마감. 휴전 기대가 높아지며 150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란이 휴전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510원선이 위협 받았음.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도 달러를 지지. 모넥스는 서비스 “투입 가격 지수가 이처럼 높은 수준이라는 것은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는 금리 인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금리 동결을 뒷받침한다”고 진단

2) 트럼프, ‘하룻밤이면 초토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하룻밤에 제거할 수 있으며,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 그는 “내일 밤 자정까지 이란의 모든 교량이 초토화될 것”이라며 “이란의 모든 발전소는 가동이 중단되고 불타거나 폭발해 다시는 사용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이어 “우리가 원한다면 이런 일은 4시간 안에 일어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음. 협상과 관련해 “상대 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물이 있으며,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해 막판 타결 가능성도 시사

3) 호르무즈 해협 제한적 통과
미국이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반등해 배럴당 114달러 상회. 다만 사실상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이 제한적이지만 전쟁 발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위험 프리미엄은 일부 완화. 피커링에너지파트너스는 “이란이 해협을 통제하는 한 배럴당 5~10달러 수준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며, 분쟁이 종료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로 안정될 수 있지만 해협이 재개되지 않으면 100달러 이상의 유가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

4) 美 3월 서비스업 성장 둔화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3월 들어 둔화된 가운데, 투입 비용 증가와 고용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음. ISM 서비스업 가격 지수는 70.7로 상승해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는 전월 대비 7.7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약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 서비스업 지수는 2.1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 ISM은 설문에서 이란 분쟁 영향과 유가 상승이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주로 언급됐다며, “여러 산업에서 휘발유와 디젤 가격 상승이 관찰됐고, 공급망 차질과 유가 변동에 대비해 재고를 늘리는 움직임도 나타났다”고 설명

5) JP모간 다이먼, ‘미국 더 강해져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이 군사력과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 그는 주주서한에서 “올바른 정책과 실행이 뒷받침된다면 미국은 가장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유지하며 자유의 보루이자 민주주의의 병기고로 남을 것”이라면서,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 JP모간은 최근 지역사회 경제를 위한 ‘아메리칸 드림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향후 10년간 1.5조 달러를 미국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산업에 투입하기로 했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8 Bloomberg>

1) 달러-원 소폭 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5원 가량 내린 1502원 수준 마감.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2주째 종가 기준 15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원화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 율리우스베어는 미국-이란 “합의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큼. 전쟁 이후 아시아 시장의 낙폭이 더 컸던 만큼, 반등 폭 역시 가장 클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

2) 트럼프, ‘2주 휴전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이스라엘은 전투가 수주간 더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날 이란 국민들에게 철도 이용 자제를 권고. 이후 파키스탄 중재로 이뤄진 협상에서 2주 휴전에 합의.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데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함. 2주 동안 종전 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3) 유엔안보리 호르무즈 해협 결의안 무산
중국과 러시아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방어적 공조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결의안 채택이 무산. 바레인이 제출한 결의안은 해협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해 각국이 “상황에 상응하는 방어적 성격의 협력”을 조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음. 표결 직후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1979년 인질 사태를 언급하며 “이란 정권은 처음에는 미국인 수십 명을 인질로 잡았고, 지금은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삼아 세계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

4) 뉴욕 연은총재, ‘근원 물가 큰 변화 없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겠지만 미국의 근원 물가 압력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힘. 그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0.1~0.2%p 정도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 윌리엄스는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변경을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현재 통화정책은 매우 적절한 위치”에 있어 중동 분쟁의 경제적 영향을 지켜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상황이 변하면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

5)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시장
미국-이란 합의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음. 채권 매수, 원자재 비중 확대, 현금 보유 등 대응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된 인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입장 변화로 촉발된 시장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피로감과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겼다는 점. 코헨앤스티어스는 “이분법적 결과를 전제로 투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현재 환경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라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9 Bloomberg>

1) 달러-원, 휴전 훈풍에 급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약 24원 급락한 1478원 수준 마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력한 위험선호 분위기 형성. 1470원까지 내렸던 달러-원은 저점 매수세 및 불확실한 중동 상황 등으로 1485원으로 오르는 등 환율 하단이 어느 정도 지지받는 양상도 나타났음. 로드 애벳은 전쟁과 에너지 가격 충격이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외 시장이 더 크게 반등하는 것은 지극히 타당하다”고 진단

2) 위태로운 휴전협상
백악관은 미국이 이란과 직접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밴스 부통령이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힘. 다만 중동 지역에서 교전이 계속되면서 이번 휴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이란은 레바논 공격이 계속될 경우 휴전 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경고.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은 휴전을 선택할지, 아니면 이스라엘을 통한 전쟁을 지속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고 압박

3) 휴전 합의에 유가·가스 급락
휴전 소식에 브렌트유는 수요일 최대 17.3% 급락해 배럴당 90달러까지 밀렸고,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2년여 만에 최대 폭인 20% 하락. 그러나 이란 파르스 통신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통행이 중단됐다고 보도하면서 브렌트유는 낙폭을 줄여 96달러대로 반등.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가려면 매우 큰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협상이 틀어질 경우 가격은 빠르게 100달러 이상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

4)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확대
미국채는 다른 주요국 국채와 함께 랠리를 펼치며 전쟁 발발 이후의 손실을 일부 만회.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늦추거나 오히려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 바 있음. 그러나 휴전 소식에 스왑 시장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내릴 확률을 거의 제로 수준에서 한때 36% 반영. 뱅크오브나소 1982는 시장에서 전쟁 관련 포지션 청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4%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

5) 연준, ‘인하·인상 양방향 리스크 존재’
간밤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전쟁이 노동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어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 동시에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강조하며 결국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도 지적.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반영해,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 양방향으로 서술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0 Bloomberg>

1) 협상 기대에 달러-원 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약 4원 내린 1,474원 수준 마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직접 협상이 다음 주 시작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격하게 돌아섰음.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 등은 휴전은 위험선호 심리에 긍정적이지만, 높은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전가되면서 이미 ‘성장’의 루비콘강을 건넜을 수도 있다고 지적

2) 美 소비지출 부진
미국 소비지출이 2월에도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미 경제분석국(BEA)은 물가를 반영한 실질 개인소비가 1월 보합 이후 2월 0.1% 증가에 그쳤다고 밝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전년비 3%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 최근 지표는 소비자들이 보다 신중해졌음을 보여줌

3) ICE, 브렌트유·디젤 증거금 인상
이란 전쟁으로 원자재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급등하자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가 브렌트유와 유럽 디젤 선물 거래에 필요한 증거금을 대폭 인상. ICE는 근월물 브렌트유 선물 증거금을 두 배 이상 올리고, 유럽 디젤(가스오일) 선물은 4배 이상 인상할 계획. 이번 조치는 글로벌 석유 시장이 공급 차질에 직면한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원유·디젤 선물의 거래 비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

4) 독일 해협 보호 참여 의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한 임무에 독일이 참여할 의사가 있으나, 국제적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 메르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해당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승인이 이상적이라고 설명. 미국은 이란 전쟁 종료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해 유럽 동맹국들에 구체적인 참여 약속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일 내 실행 계획 제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5) 사모시장 ‘소프트웨어 리스크’ 시험대
사모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소프트웨어 투자 문제가 새로운 시험대에 직면. 총 3,300억 달러가 넘는 소프트웨어·기술 부문 부채가 2028년말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만기 예정인 가운데 상당 부분은 사모시장 투자와 연계돼 있음. 씨티그룹은 상당수 부채가 팬데믹 시기의 저금리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3분의 1은 여전히 2021년 조건 대출이기 때문에 발행 기업이 수년간 자본시장 접근 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한화_임혜윤_Macro_Monthly_260413_F.pdf
1.8 MB
<같은 유가, 다른 충격>

한국, 일본, 대만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유가 상승에 더 취약합니다. 협상 차질 가능성에 대응한다면, 이번 달은 미국과 중국 비중 확대가 현실적 대안입니다. 하반기에는 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하는 시나리오만 아니라면, 경기 반등 베팅을 강화해야 합니다.


1. 서로 다른 체력
2. 발빠른 시장
3. 각자의 사정
4. 추세(성장)와 이벤트(전쟁)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 소폭 하회했습니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3 Bloomberg>

1) 달러-원 1480원대. 한은 매파 전환 위험
금요일 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약 10원 오른 1484원 수준 마감. 유가 등에 연동하며 환율 하단이 다소 지지받는 양상이었으며, 기술적으로는 이란전쟁 발발 이후 55일 이평선이 어느 정도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음. JP모간은 한은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에너지 가격 충격이 2차 효과를 통해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올해와 내년에도 금리 동결 전망

2) 美 3월 CPI 전월비 0.9% 상승
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이란 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9% 상승해 2022년 6월래 가장 가팔라졌음.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대인 21%나 치솟으며 전체 월간 상승폭의 약 4분의 3을 차지. 네이션와이드는 “4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헤드라인 CPI 상승이 예상된다”며 “전쟁이 종식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되더라도 원유와 휘발유, 디젤 등 공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

3) 미국 소비심리 위축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소비자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악화. 미시간대 4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47.6으로, 3월의 53.3에서 크게 하락. 현재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지수는 4월 50.1로 이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대지수는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에서 4.8%로 뛰어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한 1년 전 이후 가장 큰 상승폭 기록

4) 연준, 사모신용 익스포저 점검
연준이 최근 환매 요구 증가와 부실 대출 확대 우려 속에 미국내 주요 은행들을 상대로 사모신용 익스포저에 대한 세부 자료를 요구. 연준 담당자들은 은행들이 사모신용 펀드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 또한, 사모신용 펀드가 은행으로부터 조달한 부채 규모에 대한 세부 정보도 요구. 이번 조치는 기관투자자 중심에서 개인 투자자로까지 확대되며 1.8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한 사모신용 시장의 리스크를 파악하려는 미 규제당국의 가장 강력한 신호 중 하나로 해석

5) BofA, ‘원자재 강세 수년간 지속’
향후 수년간 원자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은 투자자들이 위험과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재로 자금을 이동시킬 것으로 예상. 그는 2020년대 남은 기간 동안 주식 대신 원자재가 최대 수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 지출 확대 속에 국채의 본격적인 강세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 하트넷은 이제 주요 승자는 달러보다 원자재, 미국 대형주보다 해외 및 중소형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4 Bloomberg>

1) 달러-원 막판 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482원 수준 마감. 중동 상황이 기대와 달리 개선되지 못하면서장초 1500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 축소. TD증권은 “불확실성이 재점화되었음에도 달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며, 시장이 트럼프의 최근 조치를 “협상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 ING는 “미군의 해상 봉쇄는 유가를 상승시키겠지만,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재공격보다는 세계 경제에 더 낫다”며 “달러가 더 크게 상승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2) 협상을 원하는 이란?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인사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힘. 다만 구체적인 인물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란 측도 해당 접촉 사실을 확인하지는 않았음. 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유지 요구로 인해 협상이 실패했다며, 해당 조건 없이는 합의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앞서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함정에 접근하는 모든 이란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 미국의 해상 봉쇄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다시 급감

3) 골드만, 채권부문 부진에 주가 하락
주요 투자은행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채권 트레이딩 수익이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주식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장중 최대 4.7% 급락. 1분기 FICC(채권·외환·원자재) 부문 수익은 40.1억 달러로, 예상치보다 낮고,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주식 트레이딩 부문의 경우 이란 전쟁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힘입어, 53.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4) 시타델, ‘최악 시나리오 가능성 약화’
시타델은 이란 전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시장 반등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분석. 시타델 증권 노샤드 샤는 “향후 전개는 몇 주 내에 보다 명확해지겠지만, 시장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 그는 에너지 가격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의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주요 중앙은행들이 시장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

5) BOE 총재, ‘사모신용 신뢰 훼손 위험’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사모신용 시장이 개별적인 충격에도 투자자 신뢰가 훼손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 그는 “이 시장의 불투명성이 특정 차입자에 국한된 문제라 하더라도 보다 광범위한 신뢰 상실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안정위원회(FSB)가 향후 수개월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추가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5 Bloomberg>

1) 달러-원, 휴전 기대·국민연금 환헤지에 하락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달러 약세 및 국민연금의 환헤지 확대 등에 전일대비 약 10원 내린 1472원 수준 마감. 달러(BBDXY)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하락세. 도이치뱅크는 “이란 전쟁 리스크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달러 숏 포지션을 다시 취할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고 판단. 이형렬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환헤지 15% 비율을 기본으로 한다는 의미는 기존보다 환헤지 한도가 5%포인트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2) 이란, 협상 위해 해협 선적 일시중단 검토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를 자극하고 새로운 평화 협상을 무산시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선적을 단기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다만 이란의 입장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봉쇄 조치를 무력화할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 노선을 급변할 위험도 있음. 컨트롤리스크스는 “이란 입장에서 큰 양보는 아니지만, 협상을 앞두고 신뢰 구축 조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

3) 라가르드, ‘기본 시나리오 벗어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로존 경제가 ECB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벗어났다고 진단. 그는 “현재 상황은 기본 시나리오와 비관적 시나리오 사이에 있다”며, 다만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 현재 시장은 올해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상에 더해 세 번째 인상 가능성을 약 30%로 프라이싱 중

4) JP모간 트레이딩 수익 사상 최대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가 1/4분기에 사상 최대인 116억 달러의 트레이딩 수익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주식과 채권·외환·원자재(FICC) 거래 모두 시장 예상치 상회. 다만 올해 순이자이익(NII) 전망치를 약 1030억 달러로 다시 낮추면서 주가는 약세.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대규모 재정적자, 높은 자산 가격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5) 월가 주요은행 사모신용 익스포저 1000억 달러 넘어
월가 주요 은행들의 사모신용 관련 익스포저가 10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는 “사모신용 부문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는 은행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일부 부담이 생길 수는 있지만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웰스파고의 경우 담보 자산의 약 절반이 사업 서비스,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돼 있으며,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업 비중은 17%를 차지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6 Bloomberg>

1) 달러-원 좁은 박스권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 대비 3원 넘게 오른 1476원 수준 마감. 미군 수천명이 중동에 추가 파견된다는 뉴스에 소폭 오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양상 지속. 향후 3개월간 10년물 미국 금리의 흔들림 정도를 가늠하는 3m10y 스왑션 vol의 경우 최근 12거래일 중 11차례 떨어지며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음. MUFG는 시장 전망이 “믿기 힘들 정도로 낙관적”이라며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확실한 초기 전략이었던 달러 강세에 대해 투자자들이 백기를 들기 시작”했다고 진단

2) 로고프, ‘달러 과대평가. 전쟁 낙관은 순진’
미 달러화 가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장기적인 조정 위험을 시사한다고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진단. 그는 “달러는 아마도 여전히 최소 20%는 과대평가돼 있다”며, “달러를 포함해 주요 통화가 이처럼 과대평가됐던 모든 과거 사례에서 통화 가치는 대체로 5~6년에 걸쳐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 또한 이번 전쟁을 “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라고 규정하며, 여전히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관세 효과와 맞물려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

3) 수상한 원유 거래 조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란 전쟁 관련 정책 전환에 앞서 교묘한 타이밍에 이뤄진 의심스러운 원유 선물 거래 조사에 착수. CFTC는 최근 정책 발표 직전에 거래된 원유 선물 계약 관련 데이터 제출을 요청. CFTC는 약 2주간 최소 두 차례에 걸쳐 주요 발표 직전에 거래량이 급증한 사례를 들여다보고 있음. 한편,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일부 허용해 온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 재확인

4) 해맥 총재, ‘동결이 기본 시나리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현재 적절한 수준에 있으며 당분간 동결을 선호하지만, 상황에 따라 양방향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힘. 그는 “기본적으로 상당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금리에는 양방향 위험이 존재한다”고 언급.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상승하기 시작할 수 있다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해소되기도 전에 이러한 요인이 겹친다면 이는 “이중의 위험”이라고 설명

5) 트럼프, ‘파월 물러나지 않으면 해임’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이 연준 의장 임기 종료 시점인 5월에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그를 해임하겠다고 밝힘. 파월은 차기 의장의 상원 인준이 지연될 경우 자신이 임시 의장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음. 다만 대통령이 임시 의장 역할까지 해임할 권한이 있는지는 불확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21일 워시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 예정
(자료: Bloomberg News)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4/17 Bloomberg>

1) 달러-원 1420원 전망?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달러 강세를 따라 전일대비 약 4원 오른 1480원 수준 마감. 마이크로하이브는 한국의 증시 관련 자금 유출이 반전되고, 세계 국채 지수(WGBI)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등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1420원을 목표치로 제시. WGBI 자금 유입은 3월부터 11월 사이에 400억~6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

2) 트럼프 이란 합의 낙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를 위해 2주간의 휴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며 “상당히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 다만 필요할 경우 휴전 연장도 가능하다면서, 이번 주말 양국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이란이 핵무기 개발 포기와 핵 물질 이전 등 그동안 거부해온 조건에 동의했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번 합의에는 원유 이슈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이란은 이러한 양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음

3) 미·이란 평화협정 최소 6개월 소요 전망
걸프 아랍 국가들과 유럽의 일부 지도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 도출에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그때까지 휴전을 연장해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들은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촉구하면서, 다음 달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글로벌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비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있음. 걸프 국가들은 향후 체결될 평화 협정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

4) 윌리엄스 총재, ‘가이던스 제시 어렵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높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힘.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 스티븐 마이런 연준이사는 “금리 인하를 미룰 설득력 있는 이유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기준금리를 올해 여러 차례 인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

5) 폴슨 전 재무장관, ‘미국채 수요 붕괴 대비해야’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채 수요가 무너질 경우 “격렬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적이고 목표가 분명한 비상 계획을 사전에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부가 재정 여력을 활용해 금융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었지만, 국채 발행이 어려워지고 연준이 사실상 유일한 매수자가 되는 상황에서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