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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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valuable brands this millennia

1. 믿기지 않겠지만 20년 전에는 코카콜라가 1위
2. 브랜드킹 애플의 미쳐날뛰는 파워는 독보적
3. 하지만 더 무서운 건 20년 동안 5위 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 MS
4. 반도인은 이병철 회장에게 감사해야 한다
5. 10개 중 7개가 미국 브랜드
6. 미국 외의 국가가 랭킹된 곳은 한국, 일본, 독일

#KarlYou
동탄2신도시

유튭 피식대학의 05학번 아재시리즈로 대표되는 30대 신도시 부부들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아닌가 싶음

2030대 인구 비중이 전체의 70퍼센트대로, 다른 시군구를 가볍게 10퍼포 차인트로 제치고, 그만큼 젊은 인구들이 많이 삼. 주택가격도 시범마을(동탄역 인근)은 10억 돌파 등 비쌌지만, 전세는 여기도 4억대면 쌉가능(국민평), 부부 맞벌이 소득이 유난히 높은 지역인데, 주변을 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부터 해서 현차 기아차, 위로 올라가면 판교밸리… 등 시총1조기업들이 근거리에 넘치고, 롯백이 7년만에 백화점 신규출점을 재작년에 한 것도 동탄이었음.

그래서인가, 타 전국 지역 중에서 고점을 작년 11-12월 등 보통 4Q21에 찍는 경향이 많은데, 여기는 올해 2Q까지도 거래가 매우 활발, 신고가도 나왔었음.

그리고 7월부터 전국 하락장에 타지역과 동반해서 하락중인데 낙폭이 커서 급락세에 해당된다. 실제 화성시는 2022년 경기도 내 하락율 1위고, 구로 따지자면 수원 영통이 가장 많이 내렸고 담이 여기다. 수원 역시 화성-수원으로 대표되는 자족생활권이라 2030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되시겠다. 즉 두 군데는 통근통학률로도 상보적이던데 유사한 시장흐름이라는 것... 특히 6월까지 강세 이후 급격한 약세전환은 루나사태를 포함해서 IT관련 불황이 반영되는 시점과 이어지는 느낌도 일부 든다.

어제 동탄신도시를 아침부터 죙일 돌아보면서 다시 느낀 것은
국평 전세시세 3.0~4.5억으로 고소득 부부가 맞벌이로 거주가 가능한 지역이라면, 지출 역시 매우 높을 수가 있겠다고 생각한 것, 반대로 서울의 이 높은 전세는 타 지출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는 거?… 삶의 질은 자급자족형 신도시인 이들 지역이 더 높을수도 있음 ㅎ… 돗, 서울 자가보유자들은 주택가격에 지하철 혜택을 겁나 받고 있으니 십일조 정도는 도시철도공사에 내는것도… 와하하;;

참고로, 화성시의 서울 통근통학률은 5퍼센트니까 그만큼 수원동탄 자족도시권인데, 서울 통근통학 머니까 불편하네요 이런 소리 하지 말자 요건 만물 서울론일뿐임… 거기는 서울 갈 일이 드물다. 회사가 동탄이야!!!

#채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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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구글 메인 화면.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다. 지금의 구글도 못생겼던 과거가 있다. 보이지 않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자기 살을 깎다보니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한 번에 바뀌는 것은 없다. 항상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이 사진은 내 책상에 뽑아두고 붙여두려고 한다.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비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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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먼저 출발했다면 아무리 빨리 달리는 아킬레우스라도 영원히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

운을 기다리지 않고 쫓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인 '일단 시작하고 완성하라'는 제논의 역설로 완벽하게 설명될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하다 보면 불안함은 뒤통수에 빠짝 붙어 따라온다. 항상 나를 괴롭히고 흔들지만 뿌리칠 수 조차 없다.

그리고 그 불안함에 잡아 먹히면 사업에는 왠지 철저한 준비와 자격, 그리고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차별적 편익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단히 이론적이고 판에 박힌, 혹은 정석적이고 정상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럼 사람은 보통 두 가지 행동 중 한가지 행동을 취한다.

하나는 자포자기로 아무것도 안 하고 주저 앉아 포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좀 더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시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버리는 것이다.

전자는 이미 가능성이 없다.
포기했으므로..

후자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낮다.

그럼 어떤 결정을 내려야 운을 쫓을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일단 출근하는 것이고 일단 사업계획서를 써 보는 것이고 일단 사람들을 만나 보는 것이고 일단 팔아보는 것이다.

사업은 인디언 기우제 같아서 일단 시작하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은 결코 실패하는 게 아니다.

사업에서는 '성공하는 중'과 '포기하는 것' 밖에 없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맞지만 정확히는 '남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지만 나의 실패에선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가 맞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상황은 힘들어도 성공하는 중인 인내의 시간과 마침내 이뤄낸 성공에서만이다.

일단 시작하고 근성있게 밀어붙인다.
가는 길이 틀렸다면 시작이 틀린 게 아니니 방향을 바꿔 맞는 길로 다시 달리면 그만이다.

우리는 사업에서 이를 피보팅이라고 부르고 실패를 막는 유일한 신앙으로 삼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업하는 사람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 포기가 없다면 어차피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나는 성공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다 보면 무언가 걸리기 마련이다.

크지 않아도 좋다.
그래도 분명하게 건진다.

작은 성공은 그렇게 발견되고 그리고 깨닫게 된다.
내가 운을 기다린 게 아니라 제대로 쫓았구나 하고.

나는 광고대행사를 차리며 창업했지만 창업 초기부터 광고대행으로 번 돈을 아끼고 아껴 IP콘텐츠 사업에 투자했다.

웹툰을 만들고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IP콘텐츠 사업은 매달 적자가 쌓였지만 성공하는 중이라 믿고 계속해서 투자하며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팬덤을 쌓아 올렸다.

그렇게 쌓아 올린 IP가 짤툰이었다.

그러다 기회가 왔다.
장삐쭈가 TV에 나온 것이다.

나는 이를 매스미디어가 유튜브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인정했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였다.

곧바로 페이스북에 웹툰으로만 연재되던 짤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두 달여 시간이 흐르고 어찌저찌 짤툰 첫번째 애니메이션인 국밥충이 완성 되었다.

뭔가 좀 많이 미흡했지만 나는 충분히 시장에 던질만 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작가였던 유수민은 이미 좀 지난 밈이기도 하고 작화와 오디오가 너무 어설프다며 시간을 좀 더 가지고 당시 묻고 더블로 가로 유명했던 곽철용 밈으로 새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내 판단은 일단 시작하는 게 더 중요하다였고 그날 그대로 국밥충은 짤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가 됐다.

국밥충은 유튜브에서만 15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짤툰 채널은 보름도 안 되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 했고 2022년 11월 기준 유관된 글로벌 채널들의 구독자를 합치면 800만 명이 넘는 채널로 성장했다.

그러나 국밥충을 업로드 했을 때의 나는 사실 엄청난 선구안을 가지거나 성공의 확신을 지니지 않았다.

업로드를 반대한 유수민 작가를 설득했던 논리도 굉장히 단순했다.

"일단 업로드 해보자"
"잘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분석해서 보완하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겠지"

"그러니까 일단 시작해보고 천천히 완성하자"
"안 되면 다시 하면 되잖아?"

그렇게 빅픽처팀은 운을 쫓는 회사가 되었다.

#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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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많이 떨어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2👎2🤔1
중국의 부동산 개발 기업들.

이전에는 대출금지, 채권발행금지, 부동산 관련 펀드 모집금지로 자금난을 겪으며 부도가 속출하였지만, 지금은 11월 16개 조치 이후 대출한도가 1조 위안(185조원) 증가하고 채권 발행이 되며 부동산 펀드 모집이 된다.

따라서 자금 조달시장이 180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강한 성장을 하게 되어 관심이다.

다만,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은 준공공성을 가지므로 자유롭게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자유롭게 수익을 취할수 있는 건설 자재 산업보다 매출액 순이익률이 낮아 낮은 PSR에 대해 주가가 오를 잠재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많은 경쟁사들이 도태된 환경에서 빠른 성장을 할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음은 중국 부동산 개발 기업을 매출액 순으로 정렬한 것으로 재무와 밸류에이션 지표가 함께 나타냈다.

참고로 기업을 볼 때는 늘 매출액 순서로 정렬해서 보라. 매출액 순서를 안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군대에서 고참 서열을 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김철상
👍6👎1
억지 인연도 인연이지만 종종 악연으로 돌변한다.

세상 사람이 다 알지도 못하고 굳이 남들이 나를 좋아할 이유도 별로 없고, 세상 사람과 다 친밀하게 교류하며 살만한 시간은 없으며, 세상 사람들이 나를 중요하게 생각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전제하면 편하다.

더구나 남에게 내가 늘 이익을 줄 수도 없는데 굳이 왜 상대가 나에게 호의를 배풀 것이라 가정하는가.

사업 초기에 억지 인연을 만들기 위해 네트워킹에 열심인 경영자들이 많다.

사업을 실력으로 키우지 못해서 영향력자에 기대고 친분에 의존하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말고는 고객이 없을 때 절박해서 두루 인연을 쌓으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오래된 인연이라도 붙잡는 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인연은 함부로 맺지 말아야 한다.

종종 그 인연이 느슨한 인연으로 어느새 강력한 끌림으로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도 소수 있지만, 그보다 악연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전략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인연은 억지로 만들어서 좋을 것이 없다. 주변의 오래된 인연도 악연으로 돌변하곤 하는데 새로운 억지 인연이 마냥 좋을 수는 없다.

그 시간에 좋은 책과 좋은 글을 읽으며 실력을 키우자. 좋은 콘텐츠와의 인연은 늘 좋다.

그만의아침편지 #그만의아침편지 #인연 #악연 #우연 #실력 #억지네트워킹NO

#명승은
👍13🔥1
최근 창업을 장려하는 늬앙스의 글을 쓰고 있지만 함부로 창업하고 사업하고 그러시면 안 됩니다.

나보다 일 더 안 하는 것 같고 나보다 멍청한 것 같은데 돈 잘 버는 주변사람에 대한 반쯤의 시기와 질투로 사업을 시작해서 좀 잘 되다가 꼬꾸라지시는 분들이 진짜 정말 많습니다.

월급 200~300만원 또는 300~400만원 어쩌면 500~600만원 버시고 계시다면 그냥 직장을 계속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쩌다 시작한 창업이나 투잡으로 월급의 두 세 배 벌게 되고 꼭 그게 영원할 것만 같아(대표적으로 유튜브가 있음) 직장 때려치우고 사업 시작하고 그래도 대표 소리 듣고 싶어서 직원 뽑으면 그때부턴 월 천만원 고정 수익 생기는 사업을 하고 있더라도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직장인과 사업하는 사람이 사람을 쓸 때 지불하는 비용은 다릅니다.

예컨대 월급 300만원을 지급 받는 직장인은 '나는 이 회사에 300만원을 받고 있으니 일 년에 3600만원 이상만 벌어주면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회사는 일 년에 해당 직원에게 최소 월급의 두 배의 비용이 들어가며 회사에 적응하는 기간과 향후 해당 인력이 퇴사하는 경우의 수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지급하는 급여의 2.5배의 비용이 더 든다는 계산으로 사람을 써야 합니다.

연봉 3600만원의 직원을 쓴다는 것은 일년에 최소 72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걸 잘 모르고 창업해서 조금 자리 잡혔다고 직원이 무슨 알바인 줄 알고 채용하고 사업 굴리다가 인건비, 운영비 감당 못해서 망하는 사람들이 스타트업에선 흔하디 흔한 클리셰입니다.

어떤 전문분야라고 한다면 자기 혼자 그래도 한 2천만원은 벌 수 있는 수준이 될 때나 직원 뽑고 사업화 해야합니다.

그 이하면 그냥 투잡 뛰세요.

그거 사업 아니에요.

#현우진
👍19🔥1
달러의 가치는 FRB에서 관리한다고 했다.

그래서 9월 하순 선진국을 기준한 달러 평균환율인 달러 인덱스의 가격 채널 상한에서 환율이 하락 반전된다고 했다. 그리고 높은 달러 환율은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했다.

그리고 2개월 남짓 지난 지금, 달러 인덱스이다.

달러가 오를 때 신문 지면을 메웠던 기사들은 모두 소설이다. 뉴스란 그런 것이다. 온라인 신문 기사의 조회수가 돈이 되면서, 신문은 픽션과 논픽션이 결합된 소설이 되어가고 있다.

#김철상
👍8
스스로 의지가 강하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바꾸기 어렵다. 암스테르담 대학 연구팀 실험에 의하면 자기 통제력이 강하다고 답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실험군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금연에 실패했다고 한다. 본인 의지가 강하다고 믿는 사람은 담배를 손에 쥐고도 의지로 안 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유혹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자신을 쉽게 노출한다.

술을 끊는 최고의 방법은 술자리에 안 가는 거다. 외식할 때도 술안주가 될 만한 음식은 애초에 먹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걸 의지로 제어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그런 자리에 꼭 간다. 몇 번 참다가 주변 권유를 못 이기고 결국 마신다. 뭔가 중독된 상황을 단순히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지 마라. 그런 의지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중독되지도 않았다.

습관은 의지로 바꾸기 어렵다. 습관을 바꾸는 최고의 방법은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다. 생활 리듬이 엉망인 사람도 훈련소에 들어가면 일정하게 바뀌는 것처럼 외부 환경 통제가 개인의 의지보다 강하다. 매우 강한 의지를 가진 최고의 스포츠 스타도 개인 코치를 두고 철저하게 통제된 환경에 자신을 놓는다. 본인의 자질만 믿고 환경을 안 좋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회에서 일반인이 이런 강한 통제 조건을 조성하긴 어렵겠지만, 중요한 건 변화의 시작은 의지보단 환경 변화에 있다는 걸 깨닫는 것이다. 책상을 정리하고 책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만으로도 독서 습관이 생길 확률은 높아진다. 작지만 큰 변화의 시작이다.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의지를 믿지 말고 환경을 먼저 바꿔라. 이건 모든 변화의 시작이자 끝이다.

#신상철
🔥7👍4
[건국세력과 건국정신]

한 국가의 정체성은 건국세력의 정체성과 건국정신을 벗어나기 어렵다.

미국의 건국세력은 누구였고, 건국정신은 무엇이었나 살펴 보면 현재 미국의 모습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은 대영제국과 독립전쟁을 하여 건국된 나라다.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상공인들이 전쟁 자금을 대고, 군대조직도 없이 각지의 자경단/민병대를 모아서 워싱턴 장군이 군대를 만들었다. 초기에 거의 패전할 뻔하다가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어 승전하였다. 이때의 민병대가 현재의 보안관(Sheriff)의 연원이 된다.

건국정신은 독립선언문에 잘 나와 있다. 전제군주정을 폐기하고 인간은 태어나면서 천부적인 인권을 부여 받으며 이는 군주라도 침해할 수 없다는 천부인권설에 기초한 자유주의이다. 군주는 결국 국가로 대치되어 국가는 개인의 자유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자유주의사상이 건국정신이 되었다.

이렇게 미국은 국가가 시민사회에 깊이 개입할 수 없는 건국정신과 헌법을 가지게 되었다. 오바마 케어가 뿌리 내리기 어렵고, 총기소유를 금지시킬 수 없는 역사적 배경이기도 하다.

건국의 영웅들은 미국 화폐의 인물이 되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돌아와 우리나라는 누가 건국하였고, 건국 정신은 무엇이었나 생각해 본다. 어려운 문제다. 대학입학한 때부터 지금까지 늘 어려운 문제였다.

우리 화폐의 인물들로 보면, 우리는 아직 누가 대한민국을 건국하였고, 그들의 건국정신이 무엇인지 확정하지 못한 것 같이 보인다.

제헌의회를 보면, 대략 이승만이 조직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가 다수당이었고, 김성수, 송진우, 조병옥, 김병로, 허정 등 국내 명망가/민족자본가/지주세력이 만든 한국민주당 그리고 몇몇 군소정당이 있었다.

극단적으로 도식화하면, 독립촉성회는 자유당으로 이어졌다가 516쿠데타에 의해 해체된 후 공화당에 흡수되고 민정당과 민자당, 한나라당, 국힘당으로 이어져 왔고, 대체로 한국민주당은 신민당, 민주당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해외 독립운동세력인 이승만과 국내 민족자본세력인 김성수, 송진우, 조병옥 등이 건국의 주역이었나 생각도 된다.

그러나 건국세력이란 그 이전 국가권력을 무너뜨린 세력일 수 밖에 없고, 일본 제국주의를 한반도에서 몰아낸 세력이 건국세력이 아닌가 생각도 된다.

남쪽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해체하고 몰아 낸 세력이 누군가.

불행히도 광복군이 선전포고를 하기 직전 일본이 항복하는 바람에 직접적으로는 미군정이다. 그렇다고 미군정이 우리의 건국세력이라고 할 수도 없다.

여기서 우리 건국사와 근대사의 어려움이 시작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1945년 이후로 지금까지 건국을 완성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PS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유학하여 프린스턴 대학의 박사학위를 받았고, 자유민주주의의 신봉자였고 그것이 민족주의자였던 김구와 늘 긴장관계에 놓이게 한 경계로 작용하였다.

이승만이 미국에 유학가도록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는지? 서재필 박사다. 이승만 대통령은 서재필 박사의 직계 제자다.

서재필 박사는 그야 말로 맨주먹 혈혈단신으로 미국(샌프란시스코)에 건너가 죽을 고생을 한 끝에 한국 사람 최초로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의학박사 소지자가 되었다. 3.1운동이 일어나자 현재 시세로 대략 100억원이나 되는 전재산을 다 독립자금으로 바치시고 결국 당신은 파산하신 바 있다. 서재필 박사가 궁극적으로 우리 건국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분이다.

서재필 박사가 왜 미국으로 건너 갔을까? 갑신정변의 주역이었으나 정변이 실패로 끝나고, 서재필 박사의 혈육, 친족이 모두 몰살 당했으며, 일본에 망명한 뒤로도 고종이 수시로 암살자객을 보냈기 때문이다.

갑신정변은 실패로만 끝난 무모한 역사가 아니었다. 우리 건국정신의 위대한 씨앗이 되었다. 서재필 박사의 일대기를 한번 살펴 보길 권한다. 정말 위대한 거인이셨다.

미국 1달러 지폐의 인물은 워싱턴 대통령이다. 만일 우리 천원 짜리 지폐의 인물이 누가 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서재필 박사가 되어야 한다고 답하고 싶다.

#김규식
👍7👎1
빚은 다갚았습니다ㅎ
질문만 잘해도 리더역할로 충분하다---

1. 벤처를 공동창업하여 수년간 경영하고 있는 한 분이 질문한다. "초기에는 제가 영업, 마케팅, 기술 혼자 다했습니다. 이제 각 조직에 저보다 잘 하는 분들이 리더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가르치거나 도울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2. 이에 나는 답했다. "전문성을 돕는것만이 리더의 역할은 아니죠. 전문성이 더 높지 않아도 각 책임자의 한계를 스트레치 할수 있도록 도울수 있어요. 각 책임자들이 해당 조직의 목표와 한계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3. 그가 묻는다. "어떻게 스트레치하게 돕죠?"
나는 답했다. "질문을 하면 되죠. 예를들어, 새로운 시장을 뚫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무엇이 가능할지? 수익을 현재에서 점프업 시키려면 어떻게할지? " 등 질문을 통해 자극을 주고, 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 확대하도록 돕는거죠."

4. 우리는 리더가 뭔가 서브리더나 구성원에게 가르칠게 있어야한다는 오해가 있다. 더 높은 전문성과 경험으로 리딩해야 권위가 선다고 착각한다. 물론 창업 초기는 리더가 북치고 장구치며 모든 면에서 최고지식수준을 가질수 있다. 그러나 조직이 커져가는데도 여전히 CEO가 영업책임자에 더 영업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든지, 기술책임자에게 더 코딩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긴다면, 그 조직은 CEO의 전문성 수준안에 머물게 된다.

5. CEO가 영업책임자에게 영업을 가르치기 보다 그에게 영업 목표와 전략을 묻고, 그 한계나 컴포트존을 파악하여 그의 한계를 더 넓히고 생각지 못한 부분을 생각하도록 돕는게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문만 잘해도 충분하다.

6. 질문만 잘해도 리더 역할의 80프로는 하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현 상황과 상대의 생각, 수준, 한계를 파악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을수 있는 질문과 도전을 한다. 또는 그 한계 짓는 장애물을 파악해서 해결하도록 돕는다. 역할을 넓히거나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수 있도록 판을 깔아준다.

7. 오히려 어설픈 전문성으로 아는척하며 말도 안되는 가르침이나 지시를 하면 신뢰만 잃고 엉뚱한 방향으로 인도할 뿐이다.

#신수정
👍5
<도요타의 혁신 방법이 압도적인 이유>

1. 30년 전 도요타는 중견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시계에서 제일 큰 자동차 제조사다. 도요타를 분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요타의 성공은 ‘가이젠 전략’ 때문이라고 한다. 가이젠이란, 지속적인 개선을 뜻하는 일본어다.

2. 가이젠은 작은 문제를 찾아내 개선하는 과정이다. 잡부에서부터 고위 간부에 이르기까지, 도요타의 모든 사원은 문제를 발견하면 생산 라인 전체를 멈출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3.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도요타에서 이뤄지는 개선의 대부분은 사원들이 낸 아이디어로, 그것들은 대개 사소하다. 예를 들어, 부품 통의 위치를 30cm 옮긴다거나 이런 식이다.

4. 하지만 이런 사소한 변화가 누적되면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도요타는 해마다 각 조립 라인에 새로운 아이디어 1000여 건을 시행하며, 회사 전체적으로는 약 100만 건의 개선을 시행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5. 누적되는 작은 변화로 각각의 구성 요소들이 좀 더 빠르고 원활하고 정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6. 그래서 켄터키 조지타운에 위치한 도요타 공장의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강령이 적혀 있다. “뭔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다섯 번 질문해 봅시다”

7. 아마 이 문장이 대수롭지 않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심층 연습이 그렇듯,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문제를 얼버무려 대충 수습하려는 본능적인 경향부터 극복해야 한다.

8. 도요타의 책임자 중 한 명인 제임스 와이즈먼은 <패스트 컴퍼니>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도요타에 왔을 때의 느낀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예전 회사에서는 항상 묘안을 찾으려고 했어요. 큼직하고 드라마틱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죠. 그런데 도요타에 와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9. "(도요타는 그게 아주 작은 문제라도 굉장히 치밀하게 개선했거든요. 그것도 수시로 말이죠)”

- 대니얼 코일, <탤런트 코드> 중

#SomewonYoon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