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알려면 먼저 케이팝이 안 된다고 했던 사람들은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알아보아야 하겠죠. 그런데 '케이팝은 안 된다', 나아가 '케이팝은 음악도 아니다'라는 과거의 비판을 곱씹으면서 써보았는데, 요즘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 가지 비판은 독립되어 있는 시각이지만 동시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아티스트의 본래성, 자율성, 진정성에 바탕을 두고 나온 ‘좋은 음악’은, 육체적 매력이나 뮤직비디오 등 부차적 요소에 교란되지 않은 채 ‘음악’이라는 척도만으로 평가받고, 그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음악들은 국민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주류 문화를 형성할 자격이 생긴다는 것이다. 반면에 K-POP을 비롯한 아이돌 음악은 먼저 음악적으로 좋을 수 없고, 시각적 요소, 특히 육체적 매력이라는 ‘편법’을 동원해 미숙하고 주변적인 소비자층에서 부자연스러운 인기를 끌어낸다. 전통적 시각에서라면 K-POP이 주류로 스며들거나 주류를 대체하기까지 할 수 있다는 주장은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사실 K-POP이 부정이 불가능한 정도로 지구적 성공을 이루고, 주류로 침투하고 새로운 주류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이런 시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아직도 K-POP이 어쩌다보니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주류에 들어온 것은 맞지만, 그것은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는 가치 평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K-POP에 관한 이런 비판들은 왜 K-POP의 부상을 예측하는 데 실패했을까? 아니면 설령 예측이 틀렸다 하더라도 문제의식만큼은 여전히 옳다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K-POP에 대한 비판적 논거를 제공해주는 음악에 관한 전통적 관념들은 하나씩 따져보면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많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특정 시대의 일시적 현상을 음악의 본질적 성격으로 간주하고 일반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임명묵
"세 가지 비판은 독립되어 있는 시각이지만 동시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아티스트의 본래성, 자율성, 진정성에 바탕을 두고 나온 ‘좋은 음악’은, 육체적 매력이나 뮤직비디오 등 부차적 요소에 교란되지 않은 채 ‘음악’이라는 척도만으로 평가받고, 그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음악들은 국민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주류 문화를 형성할 자격이 생긴다는 것이다. 반면에 K-POP을 비롯한 아이돌 음악은 먼저 음악적으로 좋을 수 없고, 시각적 요소, 특히 육체적 매력이라는 ‘편법’을 동원해 미숙하고 주변적인 소비자층에서 부자연스러운 인기를 끌어낸다. 전통적 시각에서라면 K-POP이 주류로 스며들거나 주류를 대체하기까지 할 수 있다는 주장은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사실 K-POP이 부정이 불가능한 정도로 지구적 성공을 이루고, 주류로 침투하고 새로운 주류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이런 시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아직도 K-POP이 어쩌다보니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주류에 들어온 것은 맞지만, 그것은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는 가치 평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K-POP에 관한 이런 비판들은 왜 K-POP의 부상을 예측하는 데 실패했을까? 아니면 설령 예측이 틀렸다 하더라도 문제의식만큼은 여전히 옳다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K-POP에 대한 비판적 논거를 제공해주는 음악에 관한 전통적 관념들은 하나씩 따져보면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많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특정 시대의 일시적 현상을 음악의 본질적 성격으로 간주하고 일반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임명묵
삼성전자 전력요금 계산, 아귀가 맞지 않는다.
2021년 삼성전자 전력 사용량
25.8TWh
kWh 당 삼성전자 전력요금 94.83원
한전 kWh당 원가 350원 적자 40조
한전 원가가 350원이고
삼성전자 판매가가 95원이면
kWh 당 255원 적자 매출
물론 삼성전자가 전력을 대량 구입하긴 하지만 전력요금 95원이 말이되나? 한전 적자 요인이 원전폐쇄와 태양광 발전 때문이라고?
계산 한번 해보자
25.8 TWh 는
25.8 kWh 의 1,000,000,000배다
(십억배, 킬로, 메가, 기가, 테라, 10^9)
갭 255원 x 25.8 x 1,000,000,000 이면
6,579,000,000,000 원 이다.
6.579조원
한전 원가가 350원이고 삼성전자 판매가가 95원이면면 한전은 일년에 삼성전자 한곳 에서만 6.579조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이 적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한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동부반도체, 현대자동차, SK, 현대정유회사 등등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우리나라에 집적돼 있다. 전제 발전량 중 산업용이 55% 빌딩등이 22% 가정용이 15% 수준이다.
에너지 과소비 원흉과 적자 요인인 가정용 전력 요금을 올려야 하나?
2021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51.6조다. 삼성전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법인세 감면 한단다. 무슨말 이냐면 부자 너거들 종부세 걷어서 삼성전자 전력요금 대납해 준다고. 종부세 내야할 이유가 있고 기분이가 좋지?
법인세 유지하고 종부세 그대로 내야 한다면 방방뛰는 분들은 어쩌란 말이냐? 삼성전자 전력요금 무슨 돈으로 내랴?
사랑과생각
2022.10.26
#삼성전자 #전력요금 #kWh #한국전력 #한전 #원가 #350원 #적자 #요금인상 #산업용 #가정용 #IDC #센터 #서버 #적자보전
#이효승
2021년 삼성전자 전력 사용량
25.8TWh
kWh 당 삼성전자 전력요금 94.83원
한전 kWh당 원가 350원 적자 40조
한전 원가가 350원이고
삼성전자 판매가가 95원이면
kWh 당 255원 적자 매출
물론 삼성전자가 전력을 대량 구입하긴 하지만 전력요금 95원이 말이되나? 한전 적자 요인이 원전폐쇄와 태양광 발전 때문이라고?
계산 한번 해보자
25.8 TWh 는
25.8 kWh 의 1,000,000,000배다
(십억배, 킬로, 메가, 기가, 테라, 10^9)
갭 255원 x 25.8 x 1,000,000,000 이면
6,579,000,000,000 원 이다.
6.579조원
한전 원가가 350원이고 삼성전자 판매가가 95원이면면 한전은 일년에 삼성전자 한곳 에서만 6.579조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이 적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한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동부반도체, 현대자동차, SK, 현대정유회사 등등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우리나라에 집적돼 있다. 전제 발전량 중 산업용이 55% 빌딩등이 22% 가정용이 15% 수준이다.
에너지 과소비 원흉과 적자 요인인 가정용 전력 요금을 올려야 하나?
2021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51.6조다. 삼성전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법인세 감면 한단다. 무슨말 이냐면 부자 너거들 종부세 걷어서 삼성전자 전력요금 대납해 준다고. 종부세 내야할 이유가 있고 기분이가 좋지?
법인세 유지하고 종부세 그대로 내야 한다면 방방뛰는 분들은 어쩌란 말이냐? 삼성전자 전력요금 무슨 돈으로 내랴?
사랑과생각
2022.10.26
#삼성전자 #전력요금 #kWh #한국전력 #한전 #원가 #350원 #적자 #요금인상 #산업용 #가정용 #IDC #센터 #서버 #적자보전
#이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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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주가는 오를까 내릴까?
다음은 좌파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해진 남미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과 종합주가지수(메르발지수)를 상승률로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면, 돈을 빌려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설비를 들인 후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돈을 벌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다.
사실 실물 상품과 부동산 주식 외의 모든 자산은 화폐가치 하락과 함께 녹아나 0을 향해 수렴한다.
그러나, 메이저는 일정기간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에 맞춰 주가를 하락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 - 금리인상- 경기 위축 - 기업실적 감소 - 주가 하락이라는 맥락을 세뇌 학습시킨다. 이런 세뇌 학습이 되면 인플레이션에서 돈을 버는 수단인 주식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김철상
다음은 좌파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해진 남미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과 종합주가지수(메르발지수)를 상승률로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면, 돈을 빌려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설비를 들인 후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돈을 벌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다.
사실 실물 상품과 부동산 주식 외의 모든 자산은 화폐가치 하락과 함께 녹아나 0을 향해 수렴한다.
그러나, 메이저는 일정기간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에 맞춰 주가를 하락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 - 금리인상- 경기 위축 - 기업실적 감소 - 주가 하락이라는 맥락을 세뇌 학습시킨다. 이런 세뇌 학습이 되면 인플레이션에서 돈을 버는 수단인 주식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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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
미국의 첨단기술 서비스 업종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 특성으로 특수와 함께 강한 실적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국면이 끝나자 다시 옥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팬데믹 국면에서 나타났던 특수가 사라지고 당시에 형성된 주가가 과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듯 하다.
#김철상
미국의 첨단기술 서비스 업종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거리두기와 함께 비대면 특성으로 특수와 함께 강한 실적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국면이 끝나자 다시 옥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팬데믹 국면에서 나타났던 특수가 사라지고 당시에 형성된 주가가 과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듯 하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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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1인 지배체제 구축과 주가의 급락 ?
중국 공산당 회의가 끝나고 중국 주가가 급락하자 신문은 시진핑 1인 지배체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하락은 한국의 ELS 미상환 잔고가 21조원 넘게 있어 이와 관련된 옵션 시장에서의 이익이 원인이었다. 홍콩 시장의 하락으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55% 가량이 Knock In 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은 무엇을 염려해서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에 사고 판다.
중국과 홍콩 시장은 지난해 2월을 고점으로 20개월이 넘는 긴 시간에 걸쳐 경제 위기에서나 볼 수 있는 큰 하락을 하였다. 매우 이례적인 하락으로 그만큼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다.
따라서 20개월여의 긴 하락을 마무리할 시점에 향후 5년을 결정할 중국 공산당 회의의 불확실성이 끝나자 소멸 갭으로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락 갭이 상승갭으로 지워지면 진행되던 추세가 소멸되고 반전이 된다. 주가란, 펀더멘털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같은 것으로, 어떤 경우이든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에 포커스를 맞추면 문제가 없다.
#김철상
중국 공산당 회의가 끝나고 중국 주가가 급락하자 신문은 시진핑 1인 지배체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하락은 한국의 ELS 미상환 잔고가 21조원 넘게 있어 이와 관련된 옵션 시장에서의 이익이 원인이었다. 홍콩 시장의 하락으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55% 가량이 Knock In 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은 무엇을 염려해서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에 사고 판다.
중국과 홍콩 시장은 지난해 2월을 고점으로 20개월이 넘는 긴 시간에 걸쳐 경제 위기에서나 볼 수 있는 큰 하락을 하였다. 매우 이례적인 하락으로 그만큼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다.
따라서 20개월여의 긴 하락을 마무리할 시점에 향후 5년을 결정할 중국 공산당 회의의 불확실성이 끝나자 소멸 갭으로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락 갭이 상승갭으로 지워지면 진행되던 추세가 소멸되고 반전이 된다. 주가란, 펀더멘털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같은 것으로, 어떤 경우이든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에 포커스를 맞추면 문제가 없다.
#김철상
👍5🤮2
<태초에 폭발이 있었다>
1. 나(=이나모리 가즈오)는 오랫동안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깊이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 오랜 고민의 종착지는 ‘우주의 섭리’였다.
2. 우주에는 온갖 것을 생성하고 발전시키는 힘이 있는데, 나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이 힘이 인간의 정신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3. 우주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거대한 빅뱅에 의해 개벽했다고 이야기한다. 약 140억 년 전, 한 줌의 소립자가 대폭발을 일으켜 우주가 만들어졌고, 그때부터 시작된 팽창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우주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4. 그들의 이론에 따르면, 대폭발과 함께 소립자들이 결합해 양자, 중성자, 중간자 등이 생겨났고 그것들이 다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원자핵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전자가 원자핵 주변으로 딸려 들어와 원자가 형성되었고, 이 원자들이 서로 결합해 분자를 탄생시켰다.
5. (그리고) 분자는 재결합을 거듭해 고분자로 진화했고, 이 고분자가 바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주가 만들어진 과정이며, 지금도 우주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6. 태초에 ‘소립자’는 소립자인 채로 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하지만 소립자는 (폭발을 통해) ‘원자’로, 원자는 ‘분자’로, 분자는 ‘고분자’로, 고분자는 ‘생명체’로 진화했다.
7. 이처럼 우주에는 이 모든 생성과 발전의 멈추지 않는 흐름이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의지 혹은 우주의 섭리다.
8. 사업이란, 이 도도한 흐름에 운을 맡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 (일종의 폭발 과정)이다. 세상의 삼라만상을 진화, 발전시키는 이 힘에 동조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다.
9. (다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한다면, (폭발에 이를 때까지) 불같이 타오르는 소망을 계속해서 품고 있어야 한다. (욕심, 자만심 등) 스스로를 잊을 만큼, 맹렬하게 집중해야만 마주할 수 있는 우주가 있는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사업하는가> 중
#SomewonYoon
1. 나(=이나모리 가즈오)는 오랫동안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깊이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 오랜 고민의 종착지는 ‘우주의 섭리’였다.
2. 우주에는 온갖 것을 생성하고 발전시키는 힘이 있는데, 나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이 힘이 인간의 정신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3. 우주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거대한 빅뱅에 의해 개벽했다고 이야기한다. 약 140억 년 전, 한 줌의 소립자가 대폭발을 일으켜 우주가 만들어졌고, 그때부터 시작된 팽창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우주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4. 그들의 이론에 따르면, 대폭발과 함께 소립자들이 결합해 양자, 중성자, 중간자 등이 생겨났고 그것들이 다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원자핵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전자가 원자핵 주변으로 딸려 들어와 원자가 형성되었고, 이 원자들이 서로 결합해 분자를 탄생시켰다.
5. (그리고) 분자는 재결합을 거듭해 고분자로 진화했고, 이 고분자가 바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주가 만들어진 과정이며, 지금도 우주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6. 태초에 ‘소립자’는 소립자인 채로 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하지만 소립자는 (폭발을 통해) ‘원자’로, 원자는 ‘분자’로, 분자는 ‘고분자’로, 고분자는 ‘생명체’로 진화했다.
7. 이처럼 우주에는 이 모든 생성과 발전의 멈추지 않는 흐름이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의지 혹은 우주의 섭리다.
8. 사업이란, 이 도도한 흐름에 운을 맡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 (일종의 폭발 과정)이다. 세상의 삼라만상을 진화, 발전시키는 이 힘에 동조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다.
9. (다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한다면, (폭발에 이를 때까지) 불같이 타오르는 소망을 계속해서 품고 있어야 한다. (욕심, 자만심 등) 스스로를 잊을 만큼, 맹렬하게 집중해야만 마주할 수 있는 우주가 있는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사업하는가> 중
#SomewonYoon
👍12❤🔥2
흔히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속력의 힘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한 말이다. 빠른 속력은 정해진 모든 룰을 파괴한다. 상대가 대비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진격하면 큰 차이의 대군도 무너뜨린다. 몽골의 기병은 무거운 갑옷 대신 탁월한 기동성을 선택했다. 그리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
모든 성장엔 다 때가 있다.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왔을 때 폭풍 질주해야 한다. 그 타이밍에 이게 맞는지 아닌지 돌다리 두드리면 흐름을 잃는다. 빠르면 잘못돼도 바꿀 시간이 있다. 하지만 느리면 그럴 시간이 없다. 괜히 머리 굴리며 망상할 시간에 일단 하면서 고쳐나가는 게 낫다. 망설이면 이미 늦은 거다.
맞는 방향이 어딘진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속력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올릴 수 있다. 더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더 많이 시도하고 정말 미친 듯이 달려야 한다. 소심하게 미적거리는 걸 꼼꼼하거나 착실하다고 포장해선 안 된다. 사업에서 속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뭘 하든 느린 건 신중한 게 아니라 무능한 거다.
#신상철
모든 성장엔 다 때가 있다.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왔을 때 폭풍 질주해야 한다. 그 타이밍에 이게 맞는지 아닌지 돌다리 두드리면 흐름을 잃는다. 빠르면 잘못돼도 바꿀 시간이 있다. 하지만 느리면 그럴 시간이 없다. 괜히 머리 굴리며 망상할 시간에 일단 하면서 고쳐나가는 게 낫다. 망설이면 이미 늦은 거다.
맞는 방향이 어딘진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속력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올릴 수 있다. 더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더 많이 시도하고 정말 미친 듯이 달려야 한다. 소심하게 미적거리는 걸 꼼꼼하거나 착실하다고 포장해선 안 된다. 사업에서 속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뭘 하든 느린 건 신중한 게 아니라 무능한 거다.
#신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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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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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속도 조절론, 믿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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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준 출입 기자인 <닉 티미라오스>가 11월 75BP인상 이후 인상폭에 대한 조정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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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 직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티미라오스 기자의 발언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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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속도의 변화만으로도 주가는 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주에 충분히 설명드렸는데요, 실제로 그날 이후로 미 증시가 생기를 좀 되찾는 듯한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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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티머라오스이고 오른 쪽 사진이 메리데일리인데요, 사람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메리 데일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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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티미라오스 기자를 반드시 기억해두십시오.
요렇게 생기신 분입니다.(사진)
그의 발언은 어지간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는 연준의 입으로 통하는 기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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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연준은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말을 자주해왔습니다.
시장의 데이터가 바뀌면 연준의 생각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그 생각이 바뀔 때마다 연준이 시장과 즉각 소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티머라우스는 뭔가 연준의 생각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시장에 그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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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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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준은 시장에서 파월 피봇에 대한 약간의 기대 심리만 생겨도 즉각 그 기대를 잔인할 정도로 찍어 눌러왔습니다.
기대 인플레가 자라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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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티미라오스의 발언이 이번에도 정확하다면, 연준은 11월 금리를 75BP 인상 시킨 이후에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낮출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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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렇게나 단호했던 연준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게 된다면,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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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서 가장 많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일본과 한국, 영국과 같은 우방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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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 블룸버그는 달러화 강세 속에 일본의 통화가치 급락으로 1997년과 비슷한 아시아 금융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태국이나 아르헨티나처럼 재정 취약국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과 일본, 한국처럼 선진국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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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이탈리아 등의 위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거론해드렸으니 생략하기로 하구요, 간단하게 일본과 한국 위기를 조금만 더 거론해보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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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의 경우 엔화 환율이 150엔마저 넘어섰지요?
지난 1990년 8월 이후 무려 32년만에 처음있는 일 입니다.
최근 대부분 국가들이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맞춰 금리를 올렸었지만 일본 만큼은 <제로 금리>를 고집해왔으니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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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화정책을 좌우하는 분은 바로 이분인데요(사진 첨부), 구로다 총재는 왜 굳이 제로 금리를 고집하고 있을까요?
.
우선, 일본의 산업 구조상 엔화 약세가 유리하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독일이나 중국 한국 대만처럼 수출 주도국이라는 점 때문이죠.
엔화의 약세는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여서, 무역수지 흑자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고의로 엔화의 약세를 유도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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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도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진짜로, 엔 약세를 원했더라면 최근 수 차례의 시장 개입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아요.
게다가, 이미 일본의 제조업 공장들은 해외로 대부분 빠져나가버렸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그닥 살림 살이에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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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로다의 진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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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안 올리는 게 아닙니다.
못 올리는 것이죠.
일본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해왔습니다.
세계적인 조달 통화가 되면서 그냥 제로 금리가 일상이 되어버렸고, 그 낮은 금리로 더 많은 국가 재정을 충당할 수가 있었습니다.
.
물론 대외 채권도 많다지만, 일본의 국가 부채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약 1000조 엔,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경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년 IMF의 공식적인 통계를 기준으로 일본의 국가 부채 비율은 GDP대비 263%로 OECD 국가들 중에서 단연 1위를 기록 중이죠.
이렇게 부채 비율이 높다보니, 금리를 25BP만 올려도 연간 2.5조엔, 우리 돈으로 약 25조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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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금리를 못 올리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마구잡이로 올리고 있으니, 엔화는 초 약세를 기록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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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엔대의 환율은 일본에서 버거운 수준입니다.
인플레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경제는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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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잠깐 거론해볼까요?
특히 최근에는 레고 랜드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초기에는 건설주와 증권주 위주로 하락을 시작했지만, 주말부터는 부채 비중이 높은 조선주 등까지도 불똥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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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재건축 사업장마저 PF 대출 연장이 거부되는 등 시장 패닉 조짐이 보이자, 정부의 대책이 비로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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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감도 있고, 또한 양적으로도 다소 못마땅한 규모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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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금까지 내 놓은 대책은 채권안정펀드에 20조원, 회사채, 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에 16조원, 유동성이 부족해진 증권사 지원을 위해서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 지원에 10조원 등 대략 50조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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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조치들이 과연 효과적일 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일단 무너진 신뢰는 다시 돌아오기가 사실상 어렵거든요.
최종 대부자의 <무한정>,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만 시장을 제대로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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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부건설이 대금 135억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하도급 업체들의 줄도산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줄도산이 시작되면 50조 원으로는 절대로 막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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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국의 금리가 마구잡이로 올라가는 것이, 일본이나 영국, 한국 등의 우방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만들고 있고, WSJ 등에서는 1997년 식 외환 위기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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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기나 영국의 위기, 혹은 한국의 위기도 미국의 무차별적 금리 인상으로부터 시작된 부작용인데요, 그럼 금리를 조급하게 인상 해야만 하는 상황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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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때문에 물가가 올랐다구요?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물가가 급등했다구요?
미중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탈 세계화가 물가를 급등시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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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이론을 들이댄다면, 전혀 틀리는 말은 아닙니다.
인플레는 대개 두 가지의 요인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통화량 증대에 따른 <Demand Pull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및 임금 상승 등에 의한 <Cost Push 인플레이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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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주장이 쓸데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밀턴 프리드먼>, 바로 이 분이죠.(사진)
현대 금융사에서 가장 중요하신 분 중에 한 분인데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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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유가 상승 등이 물가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시킨 적은 없다.
인플레는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었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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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다수의 언론들은 유가가 올라서, 혹은 전쟁 때문에...물가가 올랐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쉰 소리는 이제 그만 집어 치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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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이 물가를 장기적으로 상승시켰던 적이 없다고 딱 부러지게 잘라 말하고 있는데요, 지난 1차 오일쇼크와 2차 오일쇼크 때에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유가 때문에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연준의 무한대 달러 공급이 선행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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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속도 조절론, 믿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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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준 출입 기자인 <닉 티미라오스>가 11월 75BP인상 이후 인상폭에 대한 조정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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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 직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티미라오스 기자의 발언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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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속도의 변화만으로도 주가는 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주에 충분히 설명드렸는데요, 실제로 그날 이후로 미 증시가 생기를 좀 되찾는 듯한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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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티머라오스이고 오른 쪽 사진이 메리데일리인데요, 사람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메리 데일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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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티미라오스 기자를 반드시 기억해두십시오.
요렇게 생기신 분입니다.(사진)
그의 발언은 어지간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는 연준의 입으로 통하는 기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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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연준은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말을 자주해왔습니다.
시장의 데이터가 바뀌면 연준의 생각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그 생각이 바뀔 때마다 연준이 시장과 즉각 소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티머라우스는 뭔가 연준의 생각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시장에 그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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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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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준은 시장에서 파월 피봇에 대한 약간의 기대 심리만 생겨도 즉각 그 기대를 잔인할 정도로 찍어 눌러왔습니다.
기대 인플레가 자라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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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티미라오스의 발언이 이번에도 정확하다면, 연준은 11월 금리를 75BP 인상 시킨 이후에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낮출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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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렇게나 단호했던 연준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게 된다면,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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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서 가장 많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일본과 한국, 영국과 같은 우방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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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 블룸버그는 달러화 강세 속에 일본의 통화가치 급락으로 1997년과 비슷한 아시아 금융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태국이나 아르헨티나처럼 재정 취약국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과 일본, 한국처럼 선진국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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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이탈리아 등의 위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거론해드렸으니 생략하기로 하구요, 간단하게 일본과 한국 위기를 조금만 더 거론해보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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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의 경우 엔화 환율이 150엔마저 넘어섰지요?
지난 1990년 8월 이후 무려 32년만에 처음있는 일 입니다.
최근 대부분 국가들이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맞춰 금리를 올렸었지만 일본 만큼은 <제로 금리>를 고집해왔으니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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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화정책을 좌우하는 분은 바로 이분인데요(사진 첨부), 구로다 총재는 왜 굳이 제로 금리를 고집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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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본의 산업 구조상 엔화 약세가 유리하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독일이나 중국 한국 대만처럼 수출 주도국이라는 점 때문이죠.
엔화의 약세는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여서, 무역수지 흑자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고의로 엔화의 약세를 유도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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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도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진짜로, 엔 약세를 원했더라면 최근 수 차례의 시장 개입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아요.
게다가, 이미 일본의 제조업 공장들은 해외로 대부분 빠져나가버렸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그닥 살림 살이에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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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구로다의 진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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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안 올리는 게 아닙니다.
못 올리는 것이죠.
일본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해왔습니다.
세계적인 조달 통화가 되면서 그냥 제로 금리가 일상이 되어버렸고, 그 낮은 금리로 더 많은 국가 재정을 충당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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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외 채권도 많다지만, 일본의 국가 부채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약 1000조 엔,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경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년 IMF의 공식적인 통계를 기준으로 일본의 국가 부채 비율은 GDP대비 263%로 OECD 국가들 중에서 단연 1위를 기록 중이죠.
이렇게 부채 비율이 높다보니, 금리를 25BP만 올려도 연간 2.5조엔, 우리 돈으로 약 25조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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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금리를 못 올리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마구잡이로 올리고 있으니, 엔화는 초 약세를 기록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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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엔대의 환율은 일본에서 버거운 수준입니다.
인플레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경제는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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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잠깐 거론해볼까요?
특히 최근에는 레고 랜드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초기에는 건설주와 증권주 위주로 하락을 시작했지만, 주말부터는 부채 비중이 높은 조선주 등까지도 불똥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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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재건축 사업장마저 PF 대출 연장이 거부되는 등 시장 패닉 조짐이 보이자, 정부의 대책이 비로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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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감도 있고, 또한 양적으로도 다소 못마땅한 규모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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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금까지 내 놓은 대책은 채권안정펀드에 20조원, 회사채, 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에 16조원, 유동성이 부족해진 증권사 지원을 위해서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 지원에 10조원 등 대략 50조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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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조치들이 과연 효과적일 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일단 무너진 신뢰는 다시 돌아오기가 사실상 어렵거든요.
최종 대부자의 <무한정>,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만 시장을 제대로 진정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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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부건설이 대금 135억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하도급 업체들의 줄도산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줄도산이 시작되면 50조 원으로는 절대로 막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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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국의 금리가 마구잡이로 올라가는 것이, 일본이나 영국, 한국 등의 우방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만들고 있고, WSJ 등에서는 1997년 식 외환 위기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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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기나 영국의 위기, 혹은 한국의 위기도 미국의 무차별적 금리 인상으로부터 시작된 부작용인데요, 그럼 금리를 조급하게 인상 해야만 하는 상황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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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때문에 물가가 올랐다구요?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물가가 급등했다구요?
미중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탈 세계화가 물가를 급등시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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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이론을 들이댄다면, 전혀 틀리는 말은 아닙니다.
인플레는 대개 두 가지의 요인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통화량 증대에 따른 <Demand Pull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및 임금 상승 등에 의한 <Cost Push 인플레이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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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주장이 쓸데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밀턴 프리드먼>, 바로 이 분이죠.(사진)
현대 금융사에서 가장 중요하신 분 중에 한 분인데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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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유가 상승 등이 물가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시킨 적은 없다.
인플레는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었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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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다수의 언론들은 유가가 올라서, 혹은 전쟁 때문에...물가가 올랐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쉰 소리는 이제 그만 집어 치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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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이 물가를 장기적으로 상승시켰던 적이 없다고 딱 부러지게 잘라 말하고 있는데요, 지난 1차 오일쇼크와 2차 오일쇼크 때에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유가 때문에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연준의 무한대 달러 공급이 선행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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