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심취해 있지만, 그래도 반년 생활비 정도는 항상 통장에 넣어둔다. 그 돈까지 투자에 쓸 만큼 지독하게 돈 벌고 싶지 않고 투자는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올바른 판단하기 어렵다고 믿어서다. 다음 달 카드값이 걱정되는 사람이 제대로 매수나 매도를 결정할 수 있을까?
평소에 미수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레버리지의 가치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도 괜찮을 만큼 일반 투자자는 실력이 좋지 않다. 미수는 고수의 영역이고 일반인은 자기가 가진 현금 범위 안에서 현물만 다루는 게 맞다. 특히 초보라면 현금의 반만 써도 충분하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투자해서 돈은 언제 버냐고 하겠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경험이 쌓이면 그릇은 알아서 커진다. 그땐 돈을 자유롭게 쓰기 마련이다. 조심해야 할 건 투자를 시작한 처음 몇 년이다. 그때 투자 습관을 잘못 들이면 부정적 인식만 생겨서 떠나게 된다.
#신상철
평소에 미수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레버리지의 가치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도 괜찮을 만큼 일반 투자자는 실력이 좋지 않다. 미수는 고수의 영역이고 일반인은 자기가 가진 현금 범위 안에서 현물만 다루는 게 맞다. 특히 초보라면 현금의 반만 써도 충분하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투자해서 돈은 언제 버냐고 하겠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경험이 쌓이면 그릇은 알아서 커진다. 그땐 돈을 자유롭게 쓰기 마련이다. 조심해야 할 건 투자를 시작한 처음 몇 년이다. 그때 투자 습관을 잘못 들이면 부정적 인식만 생겨서 떠나게 된다.
#신상철
👍6👏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75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정밀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위력도 너무 낮아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로 쏜거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무기가 없습니다.
정밀 무기는 더더욱 없고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만들 부품도 없습니다.
그런데 루한스크 무기고가 제대로 털렸습니다.
이제 러시아에 남은건 핵무기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핵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공포를 조장하는 용도까지가 딱 좋죠.
Red Brothers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은 푸틴과 함께 핵으로 위협 카드를 흔들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 ☢️
러시아 지도부에 아주 큰 변화가 다가오길!
#김영우
어이없게도...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로 쏜거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무기가 없습니다.
정밀 무기는 더더욱 없고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만들 부품도 없습니다.
그런데 루한스크 무기고가 제대로 털렸습니다.
이제 러시아에 남은건 핵무기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핵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공포를 조장하는 용도까지가 딱 좋죠.
Red Brothers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은 푸틴과 함께 핵으로 위협 카드를 흔들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 ☢️
러시아 지도부에 아주 큰 변화가 다가오길!
#김영우
인내력이 부족한게 아니다---
1. 한 청년이 찾아왔다. 직장생활 후 박사과정에 있는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인력이다. 내게 고민을 말한다. "저는 인내력이 부족합니다. 논문도 조금 쓰다가 말고요. 운동도 조금 하다가 스탑합니다. 경제신문도 매일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지속 못하고요. 글쓰기도 해야하는데 지속 못하고요... 큰일입니다. 어떻게 인내력을 향상할수 있을까요?"
2.잘 들어보니 그가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 정도 수준의 인내심이기 때문에 그가 지속 못하는 것들이 우려할 수준이라 말하기 어려웠다.
3. 이에 나는 말했다. "여러 일에 끈기를 갖는 것은 독한 사람들 외에는 불가능해요. 저는 그게 문제인듯 보이지는 않네요" 그랬더니 "제 인내심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요?" 라고 놀라서 답한다.
4. "혹시 귀가 얇나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걸 아세요"라고 답한다.
5. "제가 보니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라
해야하는 듯 보이는 일이 너무 많으네요. 누군가 경제신문을 보라고 하니 경제신문도 봐야하고, 누군가 매일 쓰라고 하니 써야도 하고, 운동도 해야할것 같고, 이후 직장도 찾아야 될것같고,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니 그것도 준비해야할것 같고..."
6. "그러다보니 이걸 하다가도 불안해서 저걸 잠간 하고, 저것만 하다보니 또 불안해서 또 다른걸 하는 듯 하네요"
7. "아 그러네요"
8. 나는 말했다. 제가 한 단어를 드릴게요. "Simplify! " "가장 중요한 one thing 또는 아무리 많아도 3개만 딱 고르세요. 일단 그것만 하세요. 나머지는 그거 한 후 해도 안 늦으니 걱정마세요" 그는 답을 찾고 돌아갔다.
9. 카네기는 테일러라는 컨설턴트를 소개받고 미심쩍은 모습으로 이같이 말했다. "자네가 내가 들을만한 이야기를 한다면 1만달라를 주겠네" 테일러는 이같이 답했다. "당신이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10가지 일을 리스트업하고 1번부터 하나씩 하세요" 이에 카네기는 1만달라를 지불한다.
10.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펼쳐놓고 무언가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서일수도 있다. 진짜 문제를 찾아야 진짜 답이 니온다.
#신수정
1. 한 청년이 찾아왔다. 직장생활 후 박사과정에 있는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인력이다. 내게 고민을 말한다. "저는 인내력이 부족합니다. 논문도 조금 쓰다가 말고요. 운동도 조금 하다가 스탑합니다. 경제신문도 매일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지속 못하고요. 글쓰기도 해야하는데 지속 못하고요... 큰일입니다. 어떻게 인내력을 향상할수 있을까요?"
2.잘 들어보니 그가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 정도 수준의 인내심이기 때문에 그가 지속 못하는 것들이 우려할 수준이라 말하기 어려웠다.
3. 이에 나는 말했다. "여러 일에 끈기를 갖는 것은 독한 사람들 외에는 불가능해요. 저는 그게 문제인듯 보이지는 않네요" 그랬더니 "제 인내심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요?" 라고 놀라서 답한다.
4. "혹시 귀가 얇나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걸 아세요"라고 답한다.
5. "제가 보니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라
해야하는 듯 보이는 일이 너무 많으네요. 누군가 경제신문을 보라고 하니 경제신문도 봐야하고, 누군가 매일 쓰라고 하니 써야도 하고, 운동도 해야할것 같고, 이후 직장도 찾아야 될것같고,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니 그것도 준비해야할것 같고..."
6. "그러다보니 이걸 하다가도 불안해서 저걸 잠간 하고, 저것만 하다보니 또 불안해서 또 다른걸 하는 듯 하네요"
7. "아 그러네요"
8. 나는 말했다. 제가 한 단어를 드릴게요. "Simplify! " "가장 중요한 one thing 또는 아무리 많아도 3개만 딱 고르세요. 일단 그것만 하세요. 나머지는 그거 한 후 해도 안 늦으니 걱정마세요" 그는 답을 찾고 돌아갔다.
9. 카네기는 테일러라는 컨설턴트를 소개받고 미심쩍은 모습으로 이같이 말했다. "자네가 내가 들을만한 이야기를 한다면 1만달라를 주겠네" 테일러는 이같이 답했다. "당신이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10가지 일을 리스트업하고 1번부터 하나씩 하세요" 이에 카네기는 1만달라를 지불한다.
10.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펼쳐놓고 무언가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서일수도 있다. 진짜 문제를 찾아야 진짜 답이 니온다.
#신수정
👍7
버핏은 참 오래전부터 옳은 말만 했네요. 역시 대단!
1996년 노스캐롤리나대 강연
https://www.youtube.com/watch?v=qGe46Paihuo
#버핏파트너십수익률
_______
"돈 생겼을 때 조심해"…버핏이 말하는 투자실수와 주식 팔 때 [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편집자주]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손꼽힌다. 버핏의 오래된 강연은 지금 봐도 인상적인 게 많다. 그 중 하나가 1996년 노스캐롤리나 대학에서 한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서 사회자가 소개한 버핏의 초기 수익률도 인상적이다. 1957년부터 1969년까지 버핏이 운영한 버핏 파트너십 펀드는 13년 동안 30%에 육박하는 연평균 수익률을 올렸다. 1957년 버핏 파트너십 펀드에 투자된 10만 달러는 1969년 172만 달러로 불어난 반면, 같은 기간 다우존스 지수에 투자된 10만달러는 약 25만 달러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직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건 1965년이다. 버핏이 12달러에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노스캐롤리나대 강연 바로 전 해인 1995년 이미 약 2만5000달러로 상승한 상태였다. 무려 2000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이날 한 시간 남짓한 강연에서 버핏은 △주식을 매도할 때 △투자실수 △훌륭한 경영진을 찾는 법 등을 말했다. 1996년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질레트, 가이코에 투자했으며 시즈캔디,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었다. 버핏이 26년 전에 한 말을 살펴보자.
1. 매도할 필요가 없는 주식이 최고
버핏은 훌륭한 기업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좋아하는 기업을 찾으면 영원히 보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핏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간은 안 좋은 사업의 적이지만, 훌륭한 사업에겐 친구"라고 강조한다.
버핏이 주식을 팔 때는 오직 사업의 펀더멘털이 바뀌거나 해자가 훼손되기 시작했을 경우다. 해자는 성곽의 주위를 둘러싼 도랑인데, 여기서는 경쟁사의 침입을 막는 실질적인 장벽을 뜻한다. 버핏이 선호하는 투자대상은 이미 넓은 해자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해자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버핏이 주식을 파는 또 다른 경우는 더 좋은 투자 기회가 나타났을 때다. 현재 투자 중인 기업을 통해 연평균 10%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데, 만약 15%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기회가 있다면 옮겨가는 건 당연하다. 다만 리스크까지 반영된 위험조정 수익률이 월등히 높을 경우다.
버핏이 기술주와 성장주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잠재 수익률이 높지만, 높은 경쟁으로 인해 투자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인터넷·바이오 주식의 사업 모델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버핏은 자주 2미터 높이 장애물이 아니라 30센티미터 높이 장애물을 찾는다고 말해왔다.
2.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때 실수하기 쉽다
버핏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때, 자신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부분은 1996년 이후 버핏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현금이 많아지면서 버핏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버크셔의 보유 현금은 1470억 달러에 달했다.
1996년에도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큰 영향을 주는 투자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이다. 버핏의 실수는 투자를 많이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누락(omission)'이 대부분이다. 버핏이 든 대표적인 사례는 디즈니다. 1966년 디즈니의 시가총액이 약 8000만 달러에 불과할 때 버핏은 400만 달러를 투자해서 지분 5%를 사들였지만, 그는 이때 트럭에 마구 쓸어 담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버핏은 약 1년 뒤 보유지분을 50% 불어난 600만 달러에 매도했지만, 그 지분 5%는 1996년 10억 달러가 됐고 2022년에는 무려 100억 달러로 커졌다.
3. 훌륭한 경영진을 알아보는 법
미국 투자은행 살로먼 브라더스가 국채 입찰 조작 스캔들로 위기에 빠진 1990년, 이 회사에 투자 중이던 버핏이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다. 당시 버핏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뽑기 위해 12명을 인터뷰했는데, 버핏이 주로 본 건 높은 지능지수(IQ)가 아니었다. CEO 후보 모두 높은 IQ를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건 볼 필요도 없었다.
대신 버핏이 중점을 두고 본 건 공로를 다른 사람들에게 넘길 수 있는지, 자신이 약속할 걸 실천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이날 버핏이 강연을 듣는 경영대학원생들에게 던진 질문도 재밌다. 버핏은 "만약 수업 동료 중 한 명을 골라서 그의 미래 수입의 10%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IQ, 외모는 기준이 아닐 테고 축구공 60미터 던지기, 원주율 소수점 이하 300자리까지 외우기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버핏은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격과 습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이 줄곧 강조하는 '기질(temperament)'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또한 버핏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게 최고의 기회라면서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를 위해 일하겠다고 제안할 것을 추천했다. 버핏 역시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존경했으며 그레이엄을 위해 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버핏은 "대부분의 부는 투자자가 이해하는 불과 몇 개의 주식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훌륭한 기업을 찾아서 오래 보유하는 게 중요한데, 오히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장기 투자를 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힘들어졌다.
#김재현
1996년 노스캐롤리나대 강연
https://www.youtube.com/watch?v=qGe46Paihuo
#버핏파트너십수익률
_______
"돈 생겼을 때 조심해"…버핏이 말하는 투자실수와 주식 팔 때 [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편집자주]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손꼽힌다. 버핏의 오래된 강연은 지금 봐도 인상적인 게 많다. 그 중 하나가 1996년 노스캐롤리나 대학에서 한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서 사회자가 소개한 버핏의 초기 수익률도 인상적이다. 1957년부터 1969년까지 버핏이 운영한 버핏 파트너십 펀드는 13년 동안 30%에 육박하는 연평균 수익률을 올렸다. 1957년 버핏 파트너십 펀드에 투자된 10만 달러는 1969년 172만 달러로 불어난 반면, 같은 기간 다우존스 지수에 투자된 10만달러는 약 25만 달러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직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건 1965년이다. 버핏이 12달러에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노스캐롤리나대 강연 바로 전 해인 1995년 이미 약 2만5000달러로 상승한 상태였다. 무려 2000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이날 한 시간 남짓한 강연에서 버핏은 △주식을 매도할 때 △투자실수 △훌륭한 경영진을 찾는 법 등을 말했다. 1996년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질레트, 가이코에 투자했으며 시즈캔디, 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었다. 버핏이 26년 전에 한 말을 살펴보자.
1. 매도할 필요가 없는 주식이 최고
버핏은 훌륭한 기업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좋아하는 기업을 찾으면 영원히 보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핏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간은 안 좋은 사업의 적이지만, 훌륭한 사업에겐 친구"라고 강조한다.
버핏이 주식을 팔 때는 오직 사업의 펀더멘털이 바뀌거나 해자가 훼손되기 시작했을 경우다. 해자는 성곽의 주위를 둘러싼 도랑인데, 여기서는 경쟁사의 침입을 막는 실질적인 장벽을 뜻한다. 버핏이 선호하는 투자대상은 이미 넓은 해자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해자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버핏이 주식을 파는 또 다른 경우는 더 좋은 투자 기회가 나타났을 때다. 현재 투자 중인 기업을 통해 연평균 10%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데, 만약 15%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기회가 있다면 옮겨가는 건 당연하다. 다만 리스크까지 반영된 위험조정 수익률이 월등히 높을 경우다.
버핏이 기술주와 성장주 투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잠재 수익률이 높지만, 높은 경쟁으로 인해 투자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인터넷·바이오 주식의 사업 모델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버핏은 자주 2미터 높이 장애물이 아니라 30센티미터 높이 장애물을 찾는다고 말해왔다.
2.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때 실수하기 쉽다
버핏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때, 자신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부분은 1996년 이후 버핏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현금이 많아지면서 버핏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버크셔의 보유 현금은 1470억 달러에 달했다.
1996년에도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큰 영향을 주는 투자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이다. 버핏의 실수는 투자를 많이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누락(omission)'이 대부분이다. 버핏이 든 대표적인 사례는 디즈니다. 1966년 디즈니의 시가총액이 약 8000만 달러에 불과할 때 버핏은 400만 달러를 투자해서 지분 5%를 사들였지만, 그는 이때 트럭에 마구 쓸어 담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버핏은 약 1년 뒤 보유지분을 50% 불어난 600만 달러에 매도했지만, 그 지분 5%는 1996년 10억 달러가 됐고 2022년에는 무려 100억 달러로 커졌다.
3. 훌륭한 경영진을 알아보는 법
미국 투자은행 살로먼 브라더스가 국채 입찰 조작 스캔들로 위기에 빠진 1990년, 이 회사에 투자 중이던 버핏이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다. 당시 버핏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뽑기 위해 12명을 인터뷰했는데, 버핏이 주로 본 건 높은 지능지수(IQ)가 아니었다. CEO 후보 모두 높은 IQ를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건 볼 필요도 없었다.
대신 버핏이 중점을 두고 본 건 공로를 다른 사람들에게 넘길 수 있는지, 자신이 약속할 걸 실천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이날 버핏이 강연을 듣는 경영대학원생들에게 던진 질문도 재밌다. 버핏은 "만약 수업 동료 중 한 명을 골라서 그의 미래 수입의 10%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IQ, 외모는 기준이 아닐 테고 축구공 60미터 던지기, 원주율 소수점 이하 300자리까지 외우기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버핏은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격과 습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이 줄곧 강조하는 '기질(temperament)'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또한 버핏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게 최고의 기회라면서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를 위해 일하겠다고 제안할 것을 추천했다. 버핏 역시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존경했으며 그레이엄을 위해 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버핏은 "대부분의 부는 투자자가 이해하는 불과 몇 개의 주식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훌륭한 기업을 찾아서 오래 보유하는 게 중요한데, 오히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장기 투자를 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힘들어졌다.
#김재현
YouTube
Warren Buffett | Lecture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 1996
Warren Buffett holds a lecture + Q&A for MBA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6🔥1
LIFE-TECHTREE/2.0
https://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61890.html#cb
삼프로TV ㅎ
요즘 주식회사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가 더 재밌는거 같네요.
1프로TV, 언더스탠딩을 주로 봅니다ㅎ
요즘 주식회사 이야기보다는 다른 이야기가 더 재밌는거 같네요.
1프로TV, 언더스탠딩을 주로 봅니다ㅎ
👍2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금융권 및 공공 계열의 문자 알림, 민간 계열의 각종 메시지 서비스가 통신 3사에서 카카오톡으로 상당히 많이 빠져나갔다.
메시지의 도달률 측면에서는 SMS/MMS가 카카오톡 메시지보다 훨씬 높은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순 메시지의 도달 외에도,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정보 도달률에서 SMS/MMS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비용 문제로 많은 기업과 공공 부문이 SMS/MMS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체했다.
.
그런데.....
카카오톡이 가장 기본적인 DR도 안 하는 것을,
했다손 치더라도 Failover 조차 안 되는 것을 목도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이 계속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를 쓸까?
특히나 공공 부문에서도 계속해서 카카오톡을 쓸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공공 부문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을 안겨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 접근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의 메시징 서비스는 한두군데 불이 난다 해도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영향을 주더라도 장기간 장애로 이어지지 않고, 국소 영향으로 제한된다. 기지국 및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인프라가 전국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은.. 리전 2중화 조차 안 했구나 싶다.
아니, 말이 되나 이게......
.
아무튼 카카오톡에서 기업 및 공공 단체 메시징 계약이 통신3사로 옮겨가면 각 사의 재무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특히나 공공 부문이 메시징을 SMS/MMS로 안 옮길 수 있을까?
메시징 계약을 한다면 누구와 할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공공과 기업은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해 볼 포인트다.
#ByeonghoKang
메시지의 도달률 측면에서는 SMS/MMS가 카카오톡 메시지보다 훨씬 높은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순 메시지의 도달 외에도,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정보 도달률에서 SMS/MMS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비용 문제로 많은 기업과 공공 부문이 SMS/MMS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체했다.
.
그런데.....
카카오톡이 가장 기본적인 DR도 안 하는 것을,
했다손 치더라도 Failover 조차 안 되는 것을 목도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이 계속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를 쓸까?
특히나 공공 부문에서도 계속해서 카카오톡을 쓸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공공 부문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을 안겨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 접근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의 메시징 서비스는 한두군데 불이 난다 해도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영향을 주더라도 장기간 장애로 이어지지 않고, 국소 영향으로 제한된다. 기지국 및 각종 데이터 프로세싱 인프라가 전국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은.. 리전 2중화 조차 안 했구나 싶다.
아니, 말이 되나 이게......
.
아무튼 카카오톡에서 기업 및 공공 단체 메시징 계약이 통신3사로 옮겨가면 각 사의 재무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특히나 공공 부문이 메시징을 SMS/MMS로 안 옮길 수 있을까?
메시징 계약을 한다면 누구와 할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공공과 기업은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해 볼 포인트다.
#ByeonghoKang
👍8
[ 카톡 먹통과 음모론 ]
불이 났다고 카톡은 물론 카뱅도 안된다고요?
카톡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뱅같은 금융관련 서비스가 먹통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법적으로 논리적, 공간적, 모든 이중화가 되어있어야 하거든요.
두가지 썰이 가능합니다.
1. 평범한 생각
이중화 하지 않았거나, 어설픈 이중화했다. 완전한 이중화는 투자비가 2배로 들기 때문에 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하는데 말이죠. 오늘 사고가 꼭 카카오 잘못은 아닐 수 있습니다. 통신선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2. 비범한 생각
없애고 싶은 자료가 있을 때 고의 사고
불이 났데요. ㅎㅎㅎㅎ
불이 나서 일부 자료가 타버렸답니다.
어찌어찌 복구는 했다고 하지만 복구된 자료 자체가 신뢰성이 뚝 떨어지게 되죠.
이런 일이 가능하냐구요?
실제로 많이 합니다. 세상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KeewoonNa
불이 났다고 카톡은 물론 카뱅도 안된다고요?
카톡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뱅같은 금융관련 서비스가 먹통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법적으로 논리적, 공간적, 모든 이중화가 되어있어야 하거든요.
두가지 썰이 가능합니다.
1. 평범한 생각
이중화 하지 않았거나, 어설픈 이중화했다. 완전한 이중화는 투자비가 2배로 들기 때문에 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하는데 말이죠. 오늘 사고가 꼭 카카오 잘못은 아닐 수 있습니다. 통신선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2. 비범한 생각
없애고 싶은 자료가 있을 때 고의 사고
불이 났데요. ㅎㅎㅎㅎ
불이 나서 일부 자료가 타버렸답니다.
어찌어찌 복구는 했다고 하지만 복구된 자료 자체가 신뢰성이 뚝 떨어지게 되죠.
이런 일이 가능하냐구요?
실제로 많이 합니다. 세상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KeewoonNa
👍15🤔2👎1
2022년 10월 15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495건
----
계속 줄더니 이제 한 달에 서울 전체에서 아파트가 500채도 거래가 안되고 있다. 이 정도면 아파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환금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된다.
내년 미국 물가상승률(YoY)이 4-5%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면, 미국 기준 금리는 5.0%까지 올라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미국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미 연준은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연준은 언제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꺾고, 금리를 낮출까? 개인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를 맞추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맞출 수도 없고, 그 시기를 예상해서 소비, 투자와 같은 경제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도 연말 기준 금리 3.5%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3년 미국 기준 금리가 5.0%를 가고, 환율이 1,400원에 계속 머무르면 우리나라도 수입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4.0-4.5%는 갈 수 밖에 없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되면 12-18개월 만에 아파트 대출 원리금이 4-5배 늘어나는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몇 주 전 '내가 사는 아파트 값은 단지에서 가장 빚이 많은 코인쟁이'가 정한다는 농담을 들었는데, 이제 이 것도 곧 옛말이 될 거 같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먼저 파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지배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 즉 거대한 집단의 판단 준거가 되는 '내러티브'는 허무할 정도의 단기간에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충재
----
계속 줄더니 이제 한 달에 서울 전체에서 아파트가 500채도 거래가 안되고 있다. 이 정도면 아파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환금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된다.
내년 미국 물가상승률(YoY)이 4-5%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면, 미국 기준 금리는 5.0%까지 올라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미국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미 연준은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연준은 언제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꺾고, 금리를 낮출까? 개인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를 맞추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맞출 수도 없고, 그 시기를 예상해서 소비, 투자와 같은 경제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도 연말 기준 금리 3.5% 가능성을 열어놨다. 2023년 미국 기준 금리가 5.0%를 가고, 환율이 1,400원에 계속 머무르면 우리나라도 수입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기준 금리 4.0-4.5%는 갈 수 밖에 없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되면 12-18개월 만에 아파트 대출 원리금이 4-5배 늘어나는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몇 주 전 '내가 사는 아파트 값은 단지에서 가장 빚이 많은 코인쟁이'가 정한다는 농담을 들었는데, 이제 이 것도 곧 옛말이 될 거 같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먼저 파는 놈이 임자'라는 말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지배하게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 즉 거대한 집단의 판단 준거가 되는 '내러티브'는 허무할 정도의 단기간에 '정반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충재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