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버시겠네요?---
1.화가분들을 만나면 스트레스 중 하나는 "그림 파시니 돈 많이 버시겠네요"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전업으로 그림을 팔아 생계를 감당할수 있는분들은 별로 없다. 음악가들도 그러하다. "연주로 돈 많이 버시겠네요"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화려한 학력실력의 소유자 조차도 대한민국에서 연주 공연만으로 먹고 살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다.
2. 책을 내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책 쓰시니 돈 많이 버시겠네요" 한해 나오는 책이 8만여권이라 한다. 물론 이중 10만권이상 나가서 억대의 인세를 받는 작가도 있지만 극소수이다. 대부분은 몇 천권도 소화하지 못한다. 몇 천권의 인세는 몇백만원정도인데 아마 인세보다 작가가 스스로 사서 선물하는 비용 등을 고려하면 남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더 많을 것이다. 노력대비 가장 보상이 나쁜 아이템 중 하나가 책이다. 그래도 책을 쓰는 이유는 대개 브랜드를 높이거나 강의나 컨설팅으로 연결하려는 것이지 책써서 돈 많이 버는 사람은 많지않다.
3. 그런데 일반인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할까? "생존자 편향" 때문이다. 우리는 큰 성공을 한 사례들만 주로 접한다. 죽고 망한 수 많은 사례는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성공 사례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를 평균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편향이 이루어진다.
4.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으로 주위사람들이 다 떼돈 번 것 같은 착각.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파트 한채씩 있을거라는 착각. 예술가, 연예인이나 프로 선수, 작가들은 다 엄청난 수입을 가질것이라는 착각. 주위에 다 잘난 사람, 잘사는 사람, 화목한 가정만 있을것이라는 착각. 대기업다니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것이라는 착각. 스타트업은 다 투자빵빵하게 받고 성공한다는 착각.
5. 대중들은 이를 보고 평균으로 여긴다. 그러다보니 스스로를 위축시킨다. 패배하면 자신만 그런것인양 숨어버린다.
6. 사실 주위에 돈없는 사람이 더 많다. 투자 실패한 사람이 더 많다. 실패한 스타트업이 더 많다. 중소기업다니는 분들이 훨씬 많다. 책써서 종이값도 그림 그려서 물감값도 안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좋은 학력과 경력이 아닌 사람이 더 많다.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 더 많다. 인간사 그게 normal이다. 상대에 대한 과대평가도,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도 피하자.
#신수정
1.화가분들을 만나면 스트레스 중 하나는 "그림 파시니 돈 많이 버시겠네요"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전업으로 그림을 팔아 생계를 감당할수 있는분들은 별로 없다. 음악가들도 그러하다. "연주로 돈 많이 버시겠네요"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화려한 학력실력의 소유자 조차도 대한민국에서 연주 공연만으로 먹고 살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다.
2. 책을 내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책 쓰시니 돈 많이 버시겠네요" 한해 나오는 책이 8만여권이라 한다. 물론 이중 10만권이상 나가서 억대의 인세를 받는 작가도 있지만 극소수이다. 대부분은 몇 천권도 소화하지 못한다. 몇 천권의 인세는 몇백만원정도인데 아마 인세보다 작가가 스스로 사서 선물하는 비용 등을 고려하면 남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더 많을 것이다. 노력대비 가장 보상이 나쁜 아이템 중 하나가 책이다. 그래도 책을 쓰는 이유는 대개 브랜드를 높이거나 강의나 컨설팅으로 연결하려는 것이지 책써서 돈 많이 버는 사람은 많지않다.
3. 그런데 일반인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할까? "생존자 편향" 때문이다. 우리는 큰 성공을 한 사례들만 주로 접한다. 죽고 망한 수 많은 사례는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성공 사례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를 평균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편향이 이루어진다.
4.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으로 주위사람들이 다 떼돈 번 것 같은 착각.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파트 한채씩 있을거라는 착각. 예술가, 연예인이나 프로 선수, 작가들은 다 엄청난 수입을 가질것이라는 착각. 주위에 다 잘난 사람, 잘사는 사람, 화목한 가정만 있을것이라는 착각. 대기업다니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것이라는 착각. 스타트업은 다 투자빵빵하게 받고 성공한다는 착각.
5. 대중들은 이를 보고 평균으로 여긴다. 그러다보니 스스로를 위축시킨다. 패배하면 자신만 그런것인양 숨어버린다.
6. 사실 주위에 돈없는 사람이 더 많다. 투자 실패한 사람이 더 많다. 실패한 스타트업이 더 많다. 중소기업다니는 분들이 훨씬 많다. 책써서 종이값도 그림 그려서 물감값도 안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좋은 학력과 경력이 아닌 사람이 더 많다.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 더 많다. 인간사 그게 normal이다. 상대에 대한 과대평가도,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도 피하자.
#신수정
👍12
복많은 사람
고등학교 때 아침에 학교 가야하는데 침대에서 못일어나고 있으면, 자고 있는 나에게 엄마가 오셔서 늘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넌 복많은 사람이라 잘 될거야.'
이게 일종의 자기 암시가 된 건지, 아니면 내가 원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편인 사람이어서 그런 건지...
복이 많아서 잘 될 거다 라는 생각으로 사는 편이고, 실제로 복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년까지는 너무 취미에 몰입해있었고, 코로나가 끝나가는 올해는... 그간 너무 놀았으니 뭔가 조금 업무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이 있어서 연초부터 이것저것 좀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올림픽이 끝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을 보면서, 멘붕이 와서...
에잇 무슨 일이냐..
그냥 놀자. 하고는...
모두 drop해버렸다.
그리고 열심히 취미 관련 물건들을 질렀고 ;;
세계는 급변의 시기가 왔다.
금리가 미친듯이 올랐고, 그로 인해 투자환경은 180도 뒤바뀌었으며,
강달러로...해외에서 물건을 산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러가 무서워졌다.
뭔가 일을 벌려서 사람들과 사업을 도모하고, 일을 시작했더라면 불과 몇개월만인 지금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곤란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엄청 스트레스 받고는 있었을 것 같다.
취미 관련 물품들도 그때 샀으니까 살 수 있었던 것이지... 그 물품들은 지금 사라고 하면 달러가 올라서 구입할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돌아보니...
역시 난 복 받은 거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암튼 그래서, 나도 아이들에게
'너는 복이 많아서 잘될거야...' 이런 암시를 자꾸 주고 싶은데...
울 엄마처럼은 잘 안되네...
끝.
#강영훈
고등학교 때 아침에 학교 가야하는데 침대에서 못일어나고 있으면, 자고 있는 나에게 엄마가 오셔서 늘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넌 복많은 사람이라 잘 될거야.'
이게 일종의 자기 암시가 된 건지, 아니면 내가 원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편인 사람이어서 그런 건지...
복이 많아서 잘 될 거다 라는 생각으로 사는 편이고, 실제로 복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년까지는 너무 취미에 몰입해있었고, 코로나가 끝나가는 올해는... 그간 너무 놀았으니 뭔가 조금 업무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이 있어서 연초부터 이것저것 좀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올림픽이 끝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을 보면서, 멘붕이 와서...
에잇 무슨 일이냐..
그냥 놀자. 하고는...
모두 drop해버렸다.
그리고 열심히 취미 관련 물건들을 질렀고 ;;
세계는 급변의 시기가 왔다.
금리가 미친듯이 올랐고, 그로 인해 투자환경은 180도 뒤바뀌었으며,
강달러로...해외에서 물건을 산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러가 무서워졌다.
뭔가 일을 벌려서 사람들과 사업을 도모하고, 일을 시작했더라면 불과 몇개월만인 지금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곤란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엄청 스트레스 받고는 있었을 것 같다.
취미 관련 물품들도 그때 샀으니까 살 수 있었던 것이지... 그 물품들은 지금 사라고 하면 달러가 올라서 구입할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돌아보니...
역시 난 복 받은 거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암튼 그래서, 나도 아이들에게
'너는 복이 많아서 잘될거야...' 이런 암시를 자꾸 주고 싶은데...
울 엄마처럼은 잘 안되네...
끝.
#강영훈
🥰4👍1
-- 소비와 사치가 미덕인 시대를 빨리 지나가야 한다 --
인스타그램에서 인싸 혹은 인플루언서로 등극(?)돼 있는 친구들의 면면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1. 젊고 화장이 진하다
2. 비싼 수입 명품들을 걸친다
3. 국산차를 타지 않는다.
그 친구들 입장에선 그저 자기 사는 모습 그대로의 단면을 보여준 것인데 인기를 끈 것뿐일까? 그렇다고 보긴 어렵다. 대부분이 조회수를 높여서 '인싸'로 등극하면 곧장 상품 광고를 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SNS는 어느새 거대한 광고 전쟁터가 돼 있다. 아예 광고 회사들이 기획해서 유튜브와 인스타의 유저들을 통해 영상을 만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인스타그램이 하도 광고판이 돼 있으니, 넌더리가 난 사람들이 '틱톡'으로 많이 옮겨갔다.
지난 2~3년간 mz 세대들의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엔 예쁜 골프의상을 입고 스윙을 하면서 골프 용품 광고를 하려고 애쓰는 젊은 친구들이 가득했다. TV에도 골프 예능이 놀랄 만큼 늘었다. 마치 회원권이 10억~20억에 달하는 골프 필드가 우리 앞마당 놀이터나 된양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골프 열풍이 시들해졌다는 보도들이 나온다. 요즘은 mz세대가 테니스에 몰린다는 기사도 나왔다.
내가 볼 때 이것은 스포츠의 유행 변화라기보단 젊은이들 '소비 패턴'의 변화라고 보는 것이 맞다. 골프장은 사치스러운 곳이다. 한 벌에 60~70만원이 넘는 셔츠를 걸치고 나와서 100만원이 넘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뽐내고 싶은 심리가 만연한 것은 이곳이 과대한 소비가 미덕인 사회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도 너도나도 그렇게들 하니, '인플루언서'들 입장에선 더이상 그게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전적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계속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만 돌아간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문법에 그대로 올라타 있을 뿐이다. 너무 돈이 많이 드는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들의 매출이 시들해지니 골프 외의 다른 용품들 매출로 시선을 옮겼을 뿐이다.
미래를 책임지는 것은 젊은이들인데, 젊은이들의 문화가 오로지 자본의 논리와 이득 속에서 이렇게 붙잡혀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실은 인스타의 '인플루언서'들이 현재 mz의 문화를 대표하느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도 않다.
청년들이 소비만이 미덕인 문화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고전적인 자본주의는 우리 삶을 계속해서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소비하고 버리는 문화 이후의 문화, 즉 포스트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주인공들이 청년들이다. 그들은 자본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환경적, 생태적인 경제의 시대를 열 수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
1997년, 벌써 25년 전의 일이다..... 찰스 무어라는 사람이 LA에서 하와이까지 요트로 횡단하는 경주 중, 지금껏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섬을 발견했다. 이 섬은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 즉,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말한다.
이 섬은 한반도의 8배의 면적이며 점점 커지고 있다. 태평양 뿐 아니라 5대양 모두에 이 GPGP가 존재하며, 언젠가는 이게 섬이 아니라 대륙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즉, 지구 전체가 쓰레기로 아예 다 뒤덮일 전망이란 것이다.
94년생인 네덜란드의 보얀슬릿은 17살 때 지중해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온통 바다를 뒤덮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2013년 비영리단체인 오션 클린업을 창립했다. 그는 SNS 등을 통해 이 사업을 제안하고 큰 호응을 얻어 인터셉터라는 이름의 바지선을 제작해,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청소를 시작했다.
젊은이였기에 가능했던 생각이다. 이 쓰레기섬에는 당당히 한국어가 써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무진장하게 포함돼 있다.
한국은 환경 파괴국이다. 한국의 연간 1인당 탄소 배출량은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15.5톤이라고 한다. 젊은이들이 이런 것을 지적하고 한국의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고 나서줬으면 좋겠다. 그들의 미래는 지금의 탄소 배출과 쓰레기들에 달려 있는데 젊은이들이 여기에 무관심할 수는 없다. 쓰고 버리는 산업,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을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으로 바꾸지 않으면 불매하겠다거나, 혹은 공해 기업엔 취업을 거부하겠다거나 이런 움직임들을 젊은이들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비싼 것을 사서 소비하고 자랑하고, 그리고 버리고 폐기하는 그런 기성 세대의 경제 패턴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젊은이들의 미래는 공해와 쓰레기더미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주혁
인스타그램에서 인싸 혹은 인플루언서로 등극(?)돼 있는 친구들의 면면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1. 젊고 화장이 진하다
2. 비싼 수입 명품들을 걸친다
3. 국산차를 타지 않는다.
그 친구들 입장에선 그저 자기 사는 모습 그대로의 단면을 보여준 것인데 인기를 끈 것뿐일까? 그렇다고 보긴 어렵다. 대부분이 조회수를 높여서 '인싸'로 등극하면 곧장 상품 광고를 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SNS는 어느새 거대한 광고 전쟁터가 돼 있다. 아예 광고 회사들이 기획해서 유튜브와 인스타의 유저들을 통해 영상을 만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인스타그램이 하도 광고판이 돼 있으니, 넌더리가 난 사람들이 '틱톡'으로 많이 옮겨갔다.
지난 2~3년간 mz 세대들의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엔 예쁜 골프의상을 입고 스윙을 하면서 골프 용품 광고를 하려고 애쓰는 젊은 친구들이 가득했다. TV에도 골프 예능이 놀랄 만큼 늘었다. 마치 회원권이 10억~20억에 달하는 골프 필드가 우리 앞마당 놀이터나 된양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골프 열풍이 시들해졌다는 보도들이 나온다. 요즘은 mz세대가 테니스에 몰린다는 기사도 나왔다.
내가 볼 때 이것은 스포츠의 유행 변화라기보단 젊은이들 '소비 패턴'의 변화라고 보는 것이 맞다. 골프장은 사치스러운 곳이다. 한 벌에 60~70만원이 넘는 셔츠를 걸치고 나와서 100만원이 넘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뽐내고 싶은 심리가 만연한 것은 이곳이 과대한 소비가 미덕인 사회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도 너도나도 그렇게들 하니, '인플루언서'들 입장에선 더이상 그게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전적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계속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만 돌아간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문법에 그대로 올라타 있을 뿐이다. 너무 돈이 많이 드는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들의 매출이 시들해지니 골프 외의 다른 용품들 매출로 시선을 옮겼을 뿐이다.
미래를 책임지는 것은 젊은이들인데, 젊은이들의 문화가 오로지 자본의 논리와 이득 속에서 이렇게 붙잡혀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실은 인스타의 '인플루언서'들이 현재 mz의 문화를 대표하느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도 않다.
청년들이 소비만이 미덕인 문화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고전적인 자본주의는 우리 삶을 계속해서 파괴시키기 때문이다. 소비하고 버리는 문화 이후의 문화, 즉 포스트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주인공들이 청년들이다. 그들은 자본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환경적, 생태적인 경제의 시대를 열 수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
1997년, 벌써 25년 전의 일이다..... 찰스 무어라는 사람이 LA에서 하와이까지 요트로 횡단하는 경주 중, 지금껏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섬을 발견했다. 이 섬은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 즉,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말한다.
이 섬은 한반도의 8배의 면적이며 점점 커지고 있다. 태평양 뿐 아니라 5대양 모두에 이 GPGP가 존재하며, 언젠가는 이게 섬이 아니라 대륙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즉, 지구 전체가 쓰레기로 아예 다 뒤덮일 전망이란 것이다.
94년생인 네덜란드의 보얀슬릿은 17살 때 지중해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온통 바다를 뒤덮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2013년 비영리단체인 오션 클린업을 창립했다. 그는 SNS 등을 통해 이 사업을 제안하고 큰 호응을 얻어 인터셉터라는 이름의 바지선을 제작해,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청소를 시작했다.
젊은이였기에 가능했던 생각이다. 이 쓰레기섬에는 당당히 한국어가 써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무진장하게 포함돼 있다.
한국은 환경 파괴국이다. 한국의 연간 1인당 탄소 배출량은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15.5톤이라고 한다. 젊은이들이 이런 것을 지적하고 한국의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고 나서줬으면 좋겠다. 그들의 미래는 지금의 탄소 배출과 쓰레기들에 달려 있는데 젊은이들이 여기에 무관심할 수는 없다. 쓰고 버리는 산업,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을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으로 바꾸지 않으면 불매하겠다거나, 혹은 공해 기업엔 취업을 거부하겠다거나 이런 움직임들을 젊은이들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비싼 것을 사서 소비하고 자랑하고, 그리고 버리고 폐기하는 그런 기성 세대의 경제 패턴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젊은이들의 미래는 공해와 쓰레기더미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주혁
👍7🤔3
https://youtu.be/Gm6dZ1q06ks
게임이 끝나간다.
지난 40여년간 세계 경찰 노릇을 하며 무리를 하던 제국이
IRA, ACA 같은 법안을 내놓으며 미국만을 생각하면서
전 세계 공장을 빨아들이더니
공장에서 일할 노동자를 대체할 진정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왔다.
핵심은 두뇌장착(비전 AI)과 정교한 손.
가만 보면 인간이 기계보다 뛰어난 생산성을 가진건 저 2가지
밖에 없지 않나...
초기 FSD 를 냈을때 테슬라 의도를 알지 못했다.
라이다 진영이 비웃었다. 2년이 지난 지금 결국 도조 컴퓨터
에서 돌아가는 실시간 백터 구현 머신러닝 환경 구축은 과연
전 세계에 저 기술력에 비빌만한 회사라도 있을지 의문.
거의 상용화가 완성되어가는 FSD 의 실제 운전모습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다. 사람이 AI 보다 운전을 잘한다는건 나중에
유머가 될 것이다(불과 5년전 바둑처럼..)
이제 테슬라는 자기 공장에서 테슬라봇을 테스트하며
공장 내 사물 비전 빅데이터를 수집할 것이고 점차 세상에
내놓아 모든 사물을 라벨링 할 것이다.
이머징의 저렴한 인건비로 돌리던 공장 시대가 저물고 있다.
1차 컨버젼스는 범선과 증기선의 등장으로 상품의 자유이동
이 세상을 바꿨다.
2차 컨버젼스는 데이터의 전세계 이동을 통해 지식의 자유
이동이 세상을 바꿨다.
3차 컨버젼스는 많은 미래학자들이 사람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고 예상하고 메타버스와 VR,AR 이 역할을 대신하리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하며 또 한번의
분기점이 나오는 중이다.
노동생산성을 완전히 다시 정의해야하는 순간이다.
하루 8시간(실제로는 5~6시간) * 워킹데이로 생각하던
생산성 개념은 24시간 * 365일로 새롭게 계산될 것이다.
미국은 막대한 공장 유치 후 엄청나게 저렴한 생산수단을
보유하고 전 세계 첨단 제품 생산을 쏟아낼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중이다.
#황윤형
게임이 끝나간다.
지난 40여년간 세계 경찰 노릇을 하며 무리를 하던 제국이
IRA, ACA 같은 법안을 내놓으며 미국만을 생각하면서
전 세계 공장을 빨아들이더니
공장에서 일할 노동자를 대체할 진정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왔다.
핵심은 두뇌장착(비전 AI)과 정교한 손.
가만 보면 인간이 기계보다 뛰어난 생산성을 가진건 저 2가지
밖에 없지 않나...
초기 FSD 를 냈을때 테슬라 의도를 알지 못했다.
라이다 진영이 비웃었다. 2년이 지난 지금 결국 도조 컴퓨터
에서 돌아가는 실시간 백터 구현 머신러닝 환경 구축은 과연
전 세계에 저 기술력에 비빌만한 회사라도 있을지 의문.
거의 상용화가 완성되어가는 FSD 의 실제 운전모습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다. 사람이 AI 보다 운전을 잘한다는건 나중에
유머가 될 것이다(불과 5년전 바둑처럼..)
이제 테슬라는 자기 공장에서 테슬라봇을 테스트하며
공장 내 사물 비전 빅데이터를 수집할 것이고 점차 세상에
내놓아 모든 사물을 라벨링 할 것이다.
이머징의 저렴한 인건비로 돌리던 공장 시대가 저물고 있다.
1차 컨버젼스는 범선과 증기선의 등장으로 상품의 자유이동
이 세상을 바꿨다.
2차 컨버젼스는 데이터의 전세계 이동을 통해 지식의 자유
이동이 세상을 바꿨다.
3차 컨버젼스는 많은 미래학자들이 사람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고 예상하고 메타버스와 VR,AR 이 역할을 대신하리라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하며 또 한번의
분기점이 나오는 중이다.
노동생산성을 완전히 다시 정의해야하는 순간이다.
하루 8시간(실제로는 5~6시간) * 워킹데이로 생각하던
생산성 개념은 24시간 * 365일로 새롭게 계산될 것이다.
미국은 막대한 공장 유치 후 엄청나게 저렴한 생산수단을
보유하고 전 세계 첨단 제품 생산을 쏟아낼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중이다.
#황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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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s Robot Revealed at Tesla AI Day
At 2022 Tesla AI Day, Elon Musk gave the public its first look at his company's humanoid robot nicknamed Optimus. He expects the production model to cost less than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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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60년대는 니프티 피프티 우량주 추세상승 초강세장.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약세장
1980년대 초 볼커의 초긴축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잡히고 다시 추세적 강세장.
그런데 1970년대 S&P500 차트를 가만 보면 그냥 옆으로 긴 것은 아니고, 엄청난 변동성 장세였음.
정점 대비 바닥까지 하락률을 살펴 보면 1973년부터 1974년까지 1년 동안 약 40% 하락하고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었음.
지금 어느 정도의 시장 충격이 있을지 알기 어렵고, S&P500 지수가 현재 고점 대비 23% 하락했는데, 다시 10% 정도 하락은 각오해야 하겠지만(즉 고점 대비 33%까지는 각오해야), 고점 대비 40%까지 하락할지 의문이 있음.
40% 하락할 때 늘 의문을 가지고 두들겨 맞아 왔다는 건 함정.
#김규식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약세장
1980년대 초 볼커의 초긴축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잡히고 다시 추세적 강세장.
그런데 1970년대 S&P500 차트를 가만 보면 그냥 옆으로 긴 것은 아니고, 엄청난 변동성 장세였음.
정점 대비 바닥까지 하락률을 살펴 보면 1973년부터 1974년까지 1년 동안 약 40% 하락하고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었음.
지금 어느 정도의 시장 충격이 있을지 알기 어렵고, S&P500 지수가 현재 고점 대비 23% 하락했는데, 다시 10% 정도 하락은 각오해야 하겠지만(즉 고점 대비 33%까지는 각오해야), 고점 대비 40%까지 하락할지 의문이 있음.
40% 하락할 때 늘 의문을 가지고 두들겨 맞아 왔다는 건 함정.
#김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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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AI DAY>
테슬라가 그동안 땀흘린 결과물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기다렸던 AI Day2 가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6시간이라 하기에 잔뜩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 다행이다.
크게 기대했던 로봇 옵티머스가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하드웨어에선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AI 분야에선 기존의 FSD의 훌륭한 토양위에 완성도있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 자율주행처럼 제로베이스에서의 출발이 아님이 확실했다. 자율주행과 로봇의 코어기술이 동일함도 여러차례 강조했다.
작년에 제시했던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AI 시뮬레이션으로 최적화 과정에서 (대량생산과 가성비를 고려함에 따라) 변형이 있었고, 애초의 모양에 비해 조금 달라졌다.
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아마 투트랙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1)외부의 도움에 의존한 보행가능 플랫폼 버전과 2)테슬라 내부에서 직접 만든 옵티머스 Version1 이 그것이었다. 옵티머스 Version1은 아직 제대로 걷지 못하지만 덱스트러스(손가락)와 다양한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 두가지가 믹스되면 몇달내 보행과 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버전으로 탄생될 것 같다. 아마 이걸 시간내에 성공시키려고 발표일을 딜레이시킨 것 같은데, 아쉽게도 기간내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떤 테크회사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이정도의 진보를 보일 수 있을까?
테슬라는 AI에 관한한 Nerd들의 집합소가 맞다. 테슬라가 로봇의 뼈대를 세우고, 움직임을 연구하고, 두뇌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로봇회사에 비해 훨씬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어려운 로봇형태인 휴머노이드로 이정도 진전을 이뤘다면 산업용로봇이나 AMR 같은 로봇은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도 처음엔 물건을 집고 내려놓는 단순한 업무로 시작해서 용접이나 더 어려운 일들로 점차 복잡한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모으고 추론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갖춤으로 자율주행처럼 점진적 발전이 가능한 로봇으로 디자인 되었다. 2만불 정도로 판매할 예정이고, 나중에 질의응답에서 3-5년 사이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로봇과 자율주행에 관한한 테슬라의 접근을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러한 과정과 패턴을 따를 것이라 생각된다. 심지어 도조컴퓨터도 같은 과정으로 확장되게 시스템화시켰다.
AI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토라벨링, 오토코딩, 하드웨어 디자인, E-T-L Processing 이 가능하다. 자율주행과 로봇이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서도 예전 AI에 비해 훨씬 구체적이고 발전한 모습이다. FSD 관련해선 각국의 규제만 없다면 올해라도 다 보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자율주행에 대해선 점점 더 구체화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로보택시의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은 아쉬웠지만 막바지에 다달은 느낌이다. 이젠 다양한 방법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안개가 끼나 어두움 속에서도 AI의 도움으로 평소와 다름없는 주행이 가능하다는 자신감까지 내비췄다.
AI의 고도화가 자율주행의 성패를 결정짓는 변수임에는 틀림없다. 이를 위해 초거대AI의 사용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NLP 에만 적용되던 초거대AI가 이젠 비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일런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얘기했던 GPT for Vision이 확실히 자율주행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역시 OpenAI 출신들의 인재들이 이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
내년 초 초거대AI의 핵심이 될 DOJO가 가동되면 확실히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가 넘쳐나지만 이를 로딩하고 추론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어려움을 얘기했고, DOJO가 나오면 25배나 빨라질 것이라 발표했다. Auto Labeling 영역에서도 DOJO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타이핑 친것으로만 A4용지 20장이다. 이외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았고, nVIDIA의 GTC2022(Fall) 과 함께 보면 AI가 얼마나 고도화되고 있는지, 초거대AI가 자연어와 비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 이를 위해서 세계 최강의 수퍼컴퓨터 자리를 놓고 경쟁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이번 테슬라 AI Day에 언급된 핵심 카테고리를 보면,
-옵티머스의 액추에이터와 센서, AI, 소프트웨어
-로봇의 걸음과 현실세계에서의 어려움, 극복과정
-오토파일럿의 로봇적용
-FSD의 2D 공간에서의 학습과 3D 벡터로의 확장
-FSD에서의 NN 구동
-Auto Labeling
-시뮬레이션으로 타일 만들기, 이를 전지역에 확장하기
-Data engine
-DOJO Computer 와 Hyper scale AI
그리고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시간을 두고 소화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 세상은 정말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빨리, 더 크게 변할 것 같다.
자동화의 시대에서 이젠 무인화의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부에 우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고태봉
테슬라가 그동안 땀흘린 결과물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기다렸던 AI Day2 가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6시간이라 하기에 잔뜩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 다행이다.
크게 기대했던 로봇 옵티머스가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하드웨어에선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AI 분야에선 기존의 FSD의 훌륭한 토양위에 완성도있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 자율주행처럼 제로베이스에서의 출발이 아님이 확실했다. 자율주행과 로봇의 코어기술이 동일함도 여러차례 강조했다.
작년에 제시했던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AI 시뮬레이션으로 최적화 과정에서 (대량생산과 가성비를 고려함에 따라) 변형이 있었고, 애초의 모양에 비해 조금 달라졌다.
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아마 투트랙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1)외부의 도움에 의존한 보행가능 플랫폼 버전과 2)테슬라 내부에서 직접 만든 옵티머스 Version1 이 그것이었다. 옵티머스 Version1은 아직 제대로 걷지 못하지만 덱스트러스(손가락)와 다양한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 두가지가 믹스되면 몇달내 보행과 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버전으로 탄생될 것 같다. 아마 이걸 시간내에 성공시키려고 발표일을 딜레이시킨 것 같은데, 아쉽게도 기간내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어떤 테크회사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이정도의 진보를 보일 수 있을까?
테슬라는 AI에 관한한 Nerd들의 집합소가 맞다. 테슬라가 로봇의 뼈대를 세우고, 움직임을 연구하고, 두뇌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로봇회사에 비해 훨씬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어려운 로봇형태인 휴머노이드로 이정도 진전을 이뤘다면 산업용로봇이나 AMR 같은 로봇은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도 처음엔 물건을 집고 내려놓는 단순한 업무로 시작해서 용접이나 더 어려운 일들로 점차 복잡한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모으고 추론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갖춤으로 자율주행처럼 점진적 발전이 가능한 로봇으로 디자인 되었다. 2만불 정도로 판매할 예정이고, 나중에 질의응답에서 3-5년 사이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로봇과 자율주행에 관한한 테슬라의 접근을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러한 과정과 패턴을 따를 것이라 생각된다. 심지어 도조컴퓨터도 같은 과정으로 확장되게 시스템화시켰다.
AI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토라벨링, 오토코딩, 하드웨어 디자인, E-T-L Processing 이 가능하다. 자율주행과 로봇이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서도 예전 AI에 비해 훨씬 구체적이고 발전한 모습이다. FSD 관련해선 각국의 규제만 없다면 올해라도 다 보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자율주행에 대해선 점점 더 구체화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로보택시의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은 아쉬웠지만 막바지에 다달은 느낌이다. 이젠 다양한 방법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안개가 끼나 어두움 속에서도 AI의 도움으로 평소와 다름없는 주행이 가능하다는 자신감까지 내비췄다.
AI의 고도화가 자율주행의 성패를 결정짓는 변수임에는 틀림없다. 이를 위해 초거대AI의 사용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NLP 에만 적용되던 초거대AI가 이젠 비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일런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얘기했던 GPT for Vision이 확실히 자율주행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역시 OpenAI 출신들의 인재들이 이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
내년 초 초거대AI의 핵심이 될 DOJO가 가동되면 확실히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가 넘쳐나지만 이를 로딩하고 추론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어려움을 얘기했고, DOJO가 나오면 25배나 빨라질 것이라 발표했다. Auto Labeling 영역에서도 DOJO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타이핑 친것으로만 A4용지 20장이다. 이외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았고, nVIDIA의 GTC2022(Fall) 과 함께 보면 AI가 얼마나 고도화되고 있는지, 초거대AI가 자연어와 비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 이를 위해서 세계 최강의 수퍼컴퓨터 자리를 놓고 경쟁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이번 테슬라 AI Day에 언급된 핵심 카테고리를 보면,
-옵티머스의 액추에이터와 센서, AI, 소프트웨어
-로봇의 걸음과 현실세계에서의 어려움, 극복과정
-오토파일럿의 로봇적용
-FSD의 2D 공간에서의 학습과 3D 벡터로의 확장
-FSD에서의 NN 구동
-Auto Labeling
-시뮬레이션으로 타일 만들기, 이를 전지역에 확장하기
-Data engine
-DOJO Computer 와 Hyper scale AI
그리고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시간을 두고 소화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 세상은 정말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빨리, 더 크게 변할 것 같다.
자동화의 시대에서 이젠 무인화의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부에 우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고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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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ECHTREE/2.0
Photo
오늘 태양광발전소 중 1기의 현황입니다.
단가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네요ㅎ
주말인데도 이렇게 현금을 만들어주고요.
일하지 않아도 현금을 만들어주는 파이프라인을 늘려간다는게 굉장히 즐겁습니다ㅎ
자동화 또 자동화 계속해서 자동화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도록 시스템에 집중하겠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단가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네요ㅎ
주말인데도 이렇게 현금을 만들어주고요.
일하지 않아도 현금을 만들어주는 파이프라인을 늘려간다는게 굉장히 즐겁습니다ㅎ
자동화 또 자동화 계속해서 자동화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도록 시스템에 집중하겠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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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공감한다는 어려움
다이어트를 하는 지인이 내게 자신의 체지방률이 18% 정도라고 자랑했다.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며 노력한 자신의 나날을 알려준 것이다. 순간 내 입술에 맴돌던 반응은 이런 것이었다.
“나는 체지방률 10%인데,
너도 좀 더 노력하면 가능할 거야.”
하지만 나는 겨우겨우 그 말을 지우고 이런 말을 꺼냈다.
“정말? 와, 정말 대단하다.
역시 너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가 원하는 건 자신의 노력에 대한 공감이지, 상대방의 정보가 아니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마음을 버리긴 쉽지 않다. 상대방의 자랑보다 더 큰 자랑, 상대방의 슬픔보다 더 큰 슬픔을 꺼내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주로 이런 표현이 그런 것들이다.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지.”
“내가 너보다 많이 버는데.”
“에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자랑하려는 욕망을 지워야,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
#김종원
다이어트를 하는 지인이 내게 자신의 체지방률이 18% 정도라고 자랑했다.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며 노력한 자신의 나날을 알려준 것이다. 순간 내 입술에 맴돌던 반응은 이런 것이었다.
“나는 체지방률 10%인데,
너도 좀 더 노력하면 가능할 거야.”
하지만 나는 겨우겨우 그 말을 지우고 이런 말을 꺼냈다.
“정말? 와, 정말 대단하다.
역시 너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가 원하는 건 자신의 노력에 대한 공감이지, 상대방의 정보가 아니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마음을 버리긴 쉽지 않다. 상대방의 자랑보다 더 큰 자랑, 상대방의 슬픔보다 더 큰 슬픔을 꺼내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주로 이런 표현이 그런 것들이다.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지.”
“내가 너보다 많이 버는데.”
“에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자랑하려는 욕망을 지워야,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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