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존’을 돌파하는 방법>
1. ‘어글리 존(ugly zone)’이란, (무언가를 배울 때) 의도한 대로 실행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2. 어글리 존은 어떤 분야에서든 발생할 수 있고, 재능이나 능력을 가리지도 않는다. 완전 초보는 물론 해당 분야의 1인자 역시 어글리 존에 갇힐 수 있다는 말이다. 단, 1인자는 어글리 존을 돌파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크다.
3. 특히 어글리 존은 육체적으로도 힘든 상태지만, 정신적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그만 포기 하라”는 내면의 속삭임과 계속된 실패 속에 있는 상태가 바로 어글리 존이다.
4. 솔직히 인간이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떨치고 나오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뇌는 꽤나 게으르기 때문이다. 본래 인간의 뇌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친숙한 영역에서 머무르는 것에 만족한다.
5. 따라서 인간의 뇌는 컴포트 존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반면,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어글리 존에서 인간의 뇌는 할 줄 모르는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6. (특히) 뇌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할 때 새로운 신경 경로를 생성하고, 이 과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생성 초기 단계의 신경 경로는 깨지기 쉽지만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한층 강하고 효율적으로 변모한다.
7. 시속 145킬로미터로 날아오는 크리켓 공을 치거나 새로운 곡을 배우거나 직장에서 새로운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는 처음으로 숲을 관통하는 길을 뚫는 것과 같다.
8. (처음) 길을 내는 작업은 분명히 낯설고 힘들게 느껴지고, 엄청난 에너지가 들 것이다. 하지만 그다음은 좀 더 수월할 것이며, 반복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는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한때 정글이었던 길은 수많은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는 도로가 된다.
9. 이 모든 건 결국 지속적인 연습의 결과로, 기술을 시도할 때마다 더 쉽게 기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0. (특히) 요즘 우리는 ‘인스턴트’의 시대를 살고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스마트폰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목록을 휙휙 넘기며 몇 소절 들어 보고 넘어간다.
11. (그렇기에) 요즘 많은 사람들은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미련 없이 포기한다.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시도한 뒤 성공하지 못하면 그만두는 것이다.
12. 하지만 이런 태도는 자기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이다. 피트니스센터나 운동 수업을 등록하고 몇 번 나갔다가 즉각적인 효과가 없어 그만두고, 비싼 회원권을 무용지물로 만든 적이 많지 않은가?
13. 등록만 하거나 시작만 해도 충분한 것은 거의 없다. 누구든 처음엔 장애물을 만난다. 피트니스센터에 몇 번 간다고 해서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건 망상이다. 몇 달 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3~4번은 피트니스센터에 나가면서 점차 강도를 높여 운동해야 건강 상태가 향상될 수 있다. 무엇이든 첫술에 배가 부를 순 없다.
14. 따라서 어글리 존을 돌파하려면 계속해서 의욕을 유지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어글리 존에서 연습할 때는 ‘조금씩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이다.
15. 학습에는 정신적 에너지와 육체적 에너지 모두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어글리 존에 있기란 고되고 피곤한 일이다. 따라서 어떤 기술을 배우든 이 같은 피로를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대로 될 때까지 계속해서 하는 대신, (한 번에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연습하는 것이다.
16. 특히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학습은 상쾌한 상태일 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7. 따라서 어글리 존에서 반복해서 몰입할 때는 ‘조금씩 자주’라는 주문을 외워야 한다.
- 데이브 알레드, <포텐셜> 중
#SomewonYoon
1. ‘어글리 존(ugly zone)’이란, (무언가를 배울 때) 의도한 대로 실행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2. 어글리 존은 어떤 분야에서든 발생할 수 있고, 재능이나 능력을 가리지도 않는다. 완전 초보는 물론 해당 분야의 1인자 역시 어글리 존에 갇힐 수 있다는 말이다. 단, 1인자는 어글리 존을 돌파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크다.
3. 특히 어글리 존은 육체적으로도 힘든 상태지만, 정신적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그만 포기 하라”는 내면의 속삭임과 계속된 실패 속에 있는 상태가 바로 어글리 존이다.
4. 솔직히 인간이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떨치고 나오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뇌는 꽤나 게으르기 때문이다. 본래 인간의 뇌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친숙한 영역에서 머무르는 것에 만족한다.
5. 따라서 인간의 뇌는 컴포트 존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반면,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는 어글리 존에서 인간의 뇌는 할 줄 모르는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6. (특히) 뇌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할 때 새로운 신경 경로를 생성하고, 이 과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생성 초기 단계의 신경 경로는 깨지기 쉽지만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한층 강하고 효율적으로 변모한다.
7. 시속 145킬로미터로 날아오는 크리켓 공을 치거나 새로운 곡을 배우거나 직장에서 새로운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는 처음으로 숲을 관통하는 길을 뚫는 것과 같다.
8. (처음) 길을 내는 작업은 분명히 낯설고 힘들게 느껴지고, 엄청난 에너지가 들 것이다. 하지만 그다음은 좀 더 수월할 것이며, 반복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는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한때 정글이었던 길은 수많은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는 도로가 된다.
9. 이 모든 건 결국 지속적인 연습의 결과로, 기술을 시도할 때마다 더 쉽게 기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0. (특히) 요즘 우리는 ‘인스턴트’의 시대를 살고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스마트폰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목록을 휙휙 넘기며 몇 소절 들어 보고 넘어간다.
11. (그렇기에) 요즘 많은 사람들은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미련 없이 포기한다.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시도한 뒤 성공하지 못하면 그만두는 것이다.
12. 하지만 이런 태도는 자기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이다. 피트니스센터나 운동 수업을 등록하고 몇 번 나갔다가 즉각적인 효과가 없어 그만두고, 비싼 회원권을 무용지물로 만든 적이 많지 않은가?
13. 등록만 하거나 시작만 해도 충분한 것은 거의 없다. 누구든 처음엔 장애물을 만난다. 피트니스센터에 몇 번 간다고 해서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건 망상이다. 몇 달 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3~4번은 피트니스센터에 나가면서 점차 강도를 높여 운동해야 건강 상태가 향상될 수 있다. 무엇이든 첫술에 배가 부를 순 없다.
14. 따라서 어글리 존을 돌파하려면 계속해서 의욕을 유지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어글리 존에서 연습할 때는 ‘조금씩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이다.
15. 학습에는 정신적 에너지와 육체적 에너지 모두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어글리 존에 있기란 고되고 피곤한 일이다. 따라서 어떤 기술을 배우든 이 같은 피로를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대로 될 때까지 계속해서 하는 대신, (한 번에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연습하는 것이다.
16. 특히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에 학습은 상쾌한 상태일 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주일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7. 따라서 어글리 존에서 반복해서 몰입할 때는 ‘조금씩 자주’라는 주문을 외워야 한다.
- 데이브 알레드, <포텐셜> 중
#SomewonYoon
👍7
👏6👎5🤔2
LIFE-TECHTREE/2.0
이런기회는 올까말까 합니다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재밌네요.
힘든 시기인만큼 긍정회로를 최대한 돌려서 이겨내시죠ㅎ
힘든 시기인만큼 긍정회로를 최대한 돌려서 이겨내시죠ㅎ
👍18👏4💩4😁3❤2🤔2🤡2🙏1🍾1
<주식에 입문해 1년 6개월 동안 알게 된 것들>
1.
내가 산 주식은 내린다.
2.
무슨 일이 있어도 1의 원칙을 거스를 수 없다. 가끔 주식이 오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결국 1의 원칙으로 수렴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3.
주식이 내렸을 때 추가 매수로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일명 '물타기'다. 하락에 대해 회복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애석하게도 추가 구매부터 1의 원칙이 다시 적용된다. 기존 매수분까지 하락하므로 곱절로 위험하다.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행위지만 결과적으로 피눈물나게 되어 있다.
4.
관심 주식의 목록은 대체로 꾸준히 내린다. 하지만 가끔 특정 주식이 폭등할 때가 있다. 그것을 내가 미리 가지고 있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폭등주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커다란 손실이 있었던 경우다. 그로서 약간의 손실이 복구될 수 있지만 결국 1의 원칙은 꾸준히 적용된다. 다시 말하지만 그 주식을 미리 보유하고 있다가 폭등이 오는 상황을 상상하거나 가정하면 곤란하다. 그것은 설명할 수 없지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5.
시세 변동은 상/하한가를 기점으로 보게 된다. 차트 또한 상/하한가를 기준으로 퍼센트를 표시해준다. 자연스럽게 주식을 '상한가'에서 팔거나 '하한가'에서 사는 경우를 가정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상한가'에 주식을 팔거나 '하한가'에 주식을 살 수 없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1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의 원리처럼 내가 주식을 사거나 파는 행위는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내가 산 가격은 절대로 '하한가'가 아니고, 내가 판 가격은 절대로 '상한가'가 아니다. 꿈과 희망을 버려라.
6.
주식 투자 시스템은 일견 구매자에게 유리하다. 이 상품은 가격이 변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때 사거나 팔 수 있고 아무도 특정 시기의 매수/매도를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약간의 세금만 지불하면 된다. 주식은 떨어질 확률과 오를 확률이 반반이지만 역사상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는 큰 틀에서 상승을 거듭해왔다. 구매자는 손해를 보는 시기에는 팔지 않았다가 상승한 가격에 팔면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이론은 경험해보지 않은 자들의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1의 원칙을 거스를 수 있는 것은 없다. 이건 유리해 '보이기만' 하는 시스템이다. 역사고 확률이고 나발이고 내가 산 주식은 내린다. 그 앞에서는 역사가 의미가 없다. 여기서는 1의 원칙만이 작동한다.
7.
단타 매매는 불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한다. 실제 보통 사람은 뼈도 못 추리는 것이 단타 매매다. 내가 산 주식은 내리면 다시는 안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장기 투자, 일명 가치 투자를 권유한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하면 주식은 장기적으로 내린다. 단타 매매는 단기적으로 돈을 잃는 일이고 장기 매매는 장기적으로 돈을 잃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8.
돈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정해진 수입이 있고 소비 한도에서 생활비가 충분하면 경제적으로 고뇌하는 행위는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당장 끼니를 걱정하거나 독촉장이 날아오지 않는다면 통장 잔고는 현실의 삶과 행동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돈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도 별로 없다. 일하는 대가나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은 대체로 돈으로 치환된다. 돈은 쉽게 인생의 증표가 된다. 그래서 계좌 잔액이 실시간으로 변화할 경우 신경쓰지 않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돈은 현실의 내 삶과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지라도 인생에서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화두나 주제를 가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마약을 제외하면 가장 중독성이 높은 것으로 도박을 꼽는다. 마약은 뇌를 직접 자극하지만 도박은 정신적으로 사람을 자극한다. 돈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주식은 결국 도박과 본질적으로 같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돈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도박금은 무한히 높아질 수 있고 각자는 본인을 각성시킬 수 있는 한도를 찾아간다. 그래서 주식에 돈을 묻어놓고 침착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1의 원칙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어렵다. 한 번 주식의 발을 들여놓은 이상 매일 주식 시세를 확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은 본능이고, 인생에서 그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9.
도박에 중독되는 것은 승리의 쾌감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불로소득이 생기면 인간은 마약과 비견되는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한 투자를 하거나 복권을 산다. 쾌락에 발을 끊는 일은 대단히 굳은 의지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결국 1의 원칙이 집행되었을 때, 사람들에게는 이전에 경험했던 자극을 바탕으로 한 어떤 믿음이 발휘된다. 혹은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고집이 생긴다.
이제부터는 희망 회로가 작동한다. 그 주식은 우리에게 쾌감을 다시 안겨줄 것이다. 시세가 박살났어도 언젠가는 이전처럼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인간들은 믿음의 공동체를 만든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많다. 그놈의 종토방, 오픈카톡방, 분석방 등이 난립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정보를 꺼내놓으며 희망을 키우고, 불리한 언급을 하는 자들은 축출한다. 코인과 부동산과 달러 등등이 모두 마찬가지다. 그 원리는 종교나 정치가 확증 편향되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반대파를 '사살'하겠다면서 공동체를 만들어 희망을 키우고 믿음 속에서 살아간다. 가끔 그것은 경제적인 이득과는 관련 없는 종교처럼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인간에게서 탄생했던 많은 믿음의 기전과 비슷하다. 하지만 슬프게도 1의 원칙은 계속 적용되고 그들의 주식은 내린다. 그들이 샀기 때문이다.
#남궁인
1.
내가 산 주식은 내린다.
2.
무슨 일이 있어도 1의 원칙을 거스를 수 없다. 가끔 주식이 오른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결국 1의 원칙으로 수렴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3.
주식이 내렸을 때 추가 매수로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일명 '물타기'다. 하락에 대해 회복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애석하게도 추가 구매부터 1의 원칙이 다시 적용된다. 기존 매수분까지 하락하므로 곱절로 위험하다.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행위지만 결과적으로 피눈물나게 되어 있다.
4.
관심 주식의 목록은 대체로 꾸준히 내린다. 하지만 가끔 특정 주식이 폭등할 때가 있다. 그것을 내가 미리 가지고 있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폭등주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커다란 손실이 있었던 경우다. 그로서 약간의 손실이 복구될 수 있지만 결국 1의 원칙은 꾸준히 적용된다. 다시 말하지만 그 주식을 미리 보유하고 있다가 폭등이 오는 상황을 상상하거나 가정하면 곤란하다. 그것은 설명할 수 없지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5.
시세 변동은 상/하한가를 기점으로 보게 된다. 차트 또한 상/하한가를 기준으로 퍼센트를 표시해준다. 자연스럽게 주식을 '상한가'에서 팔거나 '하한가'에서 사는 경우를 가정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상한가'에 주식을 팔거나 '하한가'에 주식을 살 수 없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1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의 원리처럼 내가 주식을 사거나 파는 행위는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내가 산 가격은 절대로 '하한가'가 아니고, 내가 판 가격은 절대로 '상한가'가 아니다. 꿈과 희망을 버려라.
6.
주식 투자 시스템은 일견 구매자에게 유리하다. 이 상품은 가격이 변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때 사거나 팔 수 있고 아무도 특정 시기의 매수/매도를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약간의 세금만 지불하면 된다. 주식은 떨어질 확률과 오를 확률이 반반이지만 역사상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는 큰 틀에서 상승을 거듭해왔다. 구매자는 손해를 보는 시기에는 팔지 않았다가 상승한 가격에 팔면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이론은 경험해보지 않은 자들의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1의 원칙을 거스를 수 있는 것은 없다. 이건 유리해 '보이기만' 하는 시스템이다. 역사고 확률이고 나발이고 내가 산 주식은 내린다. 그 앞에서는 역사가 의미가 없다. 여기서는 1의 원칙만이 작동한다.
7.
단타 매매는 불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조언한다. 실제 보통 사람은 뼈도 못 추리는 것이 단타 매매다. 내가 산 주식은 내리면 다시는 안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장기 투자, 일명 가치 투자를 권유한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하면 주식은 장기적으로 내린다. 단타 매매는 단기적으로 돈을 잃는 일이고 장기 매매는 장기적으로 돈을 잃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8.
돈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정해진 수입이 있고 소비 한도에서 생활비가 충분하면 경제적으로 고뇌하는 행위는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당장 끼니를 걱정하거나 독촉장이 날아오지 않는다면 통장 잔고는 현실의 삶과 행동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돈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도 별로 없다. 일하는 대가나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은 대체로 돈으로 치환된다. 돈은 쉽게 인생의 증표가 된다. 그래서 계좌 잔액이 실시간으로 변화할 경우 신경쓰지 않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돈은 현실의 내 삶과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지라도 인생에서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화두나 주제를 가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마약을 제외하면 가장 중독성이 높은 것으로 도박을 꼽는다. 마약은 뇌를 직접 자극하지만 도박은 정신적으로 사람을 자극한다. 돈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주식은 결국 도박과 본질적으로 같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돈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도박금은 무한히 높아질 수 있고 각자는 본인을 각성시킬 수 있는 한도를 찾아간다. 그래서 주식에 돈을 묻어놓고 침착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1의 원칙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어렵다. 한 번 주식의 발을 들여놓은 이상 매일 주식 시세를 확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은 본능이고, 인생에서 그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9.
도박에 중독되는 것은 승리의 쾌감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불로소득이 생기면 인간은 마약과 비견되는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한 투자를 하거나 복권을 산다. 쾌락에 발을 끊는 일은 대단히 굳은 의지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결국 1의 원칙이 집행되었을 때, 사람들에게는 이전에 경험했던 자극을 바탕으로 한 어떤 믿음이 발휘된다. 혹은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고집이 생긴다.
이제부터는 희망 회로가 작동한다. 그 주식은 우리에게 쾌감을 다시 안겨줄 것이다. 시세가 박살났어도 언젠가는 이전처럼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인간들은 믿음의 공동체를 만든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많다. 그놈의 종토방, 오픈카톡방, 분석방 등이 난립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정보를 꺼내놓으며 희망을 키우고, 불리한 언급을 하는 자들은 축출한다. 코인과 부동산과 달러 등등이 모두 마찬가지다. 그 원리는 종교나 정치가 확증 편향되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반대파를 '사살'하겠다면서 공동체를 만들어 희망을 키우고 믿음 속에서 살아간다. 가끔 그것은 경제적인 이득과는 관련 없는 종교처럼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인간에게서 탄생했던 많은 믿음의 기전과 비슷하다. 하지만 슬프게도 1의 원칙은 계속 적용되고 그들의 주식은 내린다. 그들이 샀기 때문이다.
#남궁인
👍10
https://naver.me/xbnIWQzj
작년과 다르게 부동산, 주식, 코인 유투버들이 조용하다.
금리가 왜 자산의 중력이라 부르는지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에
알게된 듯 하다.
연준의장 입에서 나오는 발언과 정책들은 곧 내 재산과 직결
된다.
하지만 짧은 시계열은 맞는 말이지만 결국 긴 시계열에서는
기업의 성장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이다.
인류에게 AI 를 통해 더 많은 자유시간, 우주로의 더 넓은
공간을 제공 하기 시작하는 초입에 와있다.
97년 인터넷 혁명, 08년 모바일 혁명에 올라타지 못한 분들은
이번 기회는 놓치지 마시길.
정책결정자 중에 세상 망하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과 진짜 망할꺼 같으면 결국 다 완화된다는 역사를 믿고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보유를 늦추지 마시길.
주식 투자 20년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주가가
내릴때가 아니라 주가가 내릴때 좋은 종목 팔아놓고 올라갈때
재매수하지 못한다는 사실.
매크로 시황에 따라 매도 후 바닥가격에서 오른 이후에도
과감하게 재매수 하는 투자자는 고급투자자이므로 본인의
매매 경험을 잘 보고 판단이 필요함.
링크처럼 담보대출은 결국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들보다
유일하게 유리한 시간에 대한 프리미엄을 스스로 없애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욕심관리가 성공 투자의 제일 기초
라고 볼수 있음.
#황윤형
작년과 다르게 부동산, 주식, 코인 유투버들이 조용하다.
금리가 왜 자산의 중력이라 부르는지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에
알게된 듯 하다.
연준의장 입에서 나오는 발언과 정책들은 곧 내 재산과 직결
된다.
하지만 짧은 시계열은 맞는 말이지만 결국 긴 시계열에서는
기업의 성장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이다.
인류에게 AI 를 통해 더 많은 자유시간, 우주로의 더 넓은
공간을 제공 하기 시작하는 초입에 와있다.
97년 인터넷 혁명, 08년 모바일 혁명에 올라타지 못한 분들은
이번 기회는 놓치지 마시길.
정책결정자 중에 세상 망하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과 진짜 망할꺼 같으면 결국 다 완화된다는 역사를 믿고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보유를 늦추지 마시길.
주식 투자 20년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주가가
내릴때가 아니라 주가가 내릴때 좋은 종목 팔아놓고 올라갈때
재매수하지 못한다는 사실.
매크로 시황에 따라 매도 후 바닥가격에서 오른 이후에도
과감하게 재매수 하는 투자자는 고급투자자이므로 본인의
매매 경험을 잘 보고 판단이 필요함.
링크처럼 담보대출은 결국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들보다
유일하게 유리한 시간에 대한 프리미엄을 스스로 없애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욕심관리가 성공 투자의 제일 기초
라고 볼수 있음.
#황윤형
Naver
주가 급락에 반대매매 증가 우려…담보부족계좌 3배로 급증
"신용잔고율 높아 수급 부담…반대매매로 인한 추가 하락 우려" 김아람 채새롬 홍유담 기자 =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폭락하면서 빚을 내 투자했던 계좌의 반대매매 물량이 주가 하락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8
그간 외국인은 투기 규모를 확대한 일반과 파생상품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신용잔고의 담보부족을 트리거 시키기 위한 공격을 해 왔다.
1차 공격에 이어 선물을 재장전한 후 2차 공격으로 결국 신용계좌 담보부족 트리거 선인 전저점 아래로 밀어 내렸고, 이에 따라 담보부족 계좌가 급증하며 급매물에 의해 주가지수가 자연낙하하였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선물 매도 공세를 펼쳤던 외국인은 대단히 큰 이익을 얻으며 선물을 차익실현하고 옵션의 포지션을 반대로 바꾸었다.
주가의 하락은 단순히 많은 신용계좌의 급한 매도 물량이 원인이지만, 시장을 잘 모르는 전문가는 이것을 경제와 경기, 악재와 호재로 설명하려 든다.
#김철상
1차 공격에 이어 선물을 재장전한 후 2차 공격으로 결국 신용계좌 담보부족 트리거 선인 전저점 아래로 밀어 내렸고, 이에 따라 담보부족 계좌가 급증하며 급매물에 의해 주가지수가 자연낙하하였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선물 매도 공세를 펼쳤던 외국인은 대단히 큰 이익을 얻으며 선물을 차익실현하고 옵션의 포지션을 반대로 바꾸었다.
주가의 하락은 단순히 많은 신용계좌의 급한 매도 물량이 원인이지만, 시장을 잘 모르는 전문가는 이것을 경제와 경기, 악재와 호재로 설명하려 든다.
#김철상
👍7💩2
칭기즈칸과 푸틴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패전의 길로 가고 있다. 만약 핵무기까지 푸틴이 사용한다면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러시아 연방까지 해체될 수 있다. 이번 전쟁에서 푸틴은 형편없는 전쟁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보 이반’ 푸틴과 ‘전쟁의 신’인 칭기즈칸을 비교해보자.
몽골 초원을 정복한 칭기즈칸은 1211년 마침내 중국으로의 원정 전쟁에 나선다. 전쟁에 앞서 칭기즈칸은 몽골 고원에 쿠릴타이(일종의 간접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칭기즈칸은 몽골 선조 중 한 명인 제2대 암바가이칸을 기리는 제사를 한다. 금나라는 암바이칸을 유괴하여 사로잡아서 목마에 못 박아 목숨을 잃게 한 민족의 원수였다. 분노한 초원의 병사는 만장일치로 전쟁에 찬성한다.
그렇지만 칭기즈칸은 이를 거부한다. 그는 하늘의 뜻을 물어보겠다고 하고 신성한 부르칸산으로 올라간다. 칭기즈칸은 영리한 늑대였다. 고작 2,3만에 불과한 몽골 연합군으로 당시 중국 대륙의 절반을 차지한 100만 금나라 군과 싸우기 위해서는 명분과 사기가 필요했다. 초조하게 거의 일주일을 기다리는 전사들 앞에 나타난 칭기즈칸은 푸른 하늘이 전쟁을 명령했고 몽골군은 승리한다는 신탁을 받았다고 증언한다. 물론 개뻥이다. 그렇지만 초원의 전사와 민중은 이를 믿고 만리장성을 넘어 결국 금나라와 송나라를 정복한다. 전쟁에서 명분과 사기는 이만큼 중요하다.
푸틴을 보자. 그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앞서 침략을 절대 비밀로 했다. 물론 미국 방첩망이 다 알고 있었지만, 그는 병사는 물론 장군들도 속였다. 영문을 모르는 병사들이 명령을 받고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섰을 때 그들은 왜 전쟁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보급이 떨어지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러시아군은 일제히 도주했다. 왜 싸워야 하는지를 모르는 병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목숨이기 때문이다.
1221년, 칭기즈칸의 군대는 중국 만리장성에서 장강 북쪽을 다 차지했다. 이제 양쯔강을 넘어 송나라를 쳐야 하는데 불행히도 몽골군에게 해군이 없었다. 무엇보다 몽골군은 중국 남방의 습한 기후에 지쳐 떨어졌고, 게다가 말을 살찌울 수 있는 초지가 없었다. 칭기즈칸과 유목부대는 후덥지근한 중국을 벗어나 새로운 건조지대를 정복 목표에 추가했다. 그것이 바로 중앙아시아다.
칭기즈칸은 푸틴처럼 무턱대고 중앙아시아를 쳐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먼저 상대의 반응을 보았다. 100여 명의 교역 사절단을 중앙아시아의 점령자인 호레즘 샤에게 보냈다. 그런데 몽골군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는 호라즘 제국의 샤는 이 사절단을 죽여버렸다. 칭기즈칸이 사과를 요구하는 전령을 보냈으나 겁대가리를 상실한 샤는 전령들의 수염을 깎아 돌려보냈다. 당시 수염은 남자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어서 이를 깎는다는 것은 거세와 비슷한 굴욕이었다.
사절단이 몰살당하고 전령들이 수염이 깍여 돌아오자 칭기즈칸은 속으로 웃었을 것이다. 전쟁의 명분을 찾은 것이다. 먼저 칭기즈칸의 장군들과 보르지오 가문이 들고 일어섰다. 이런 모욕을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초원에서 쿠릴타이가 개최되었다. 칭기즈칸은 분노하며 외쳤다.
“사절단을 죽이고 전령들의 수염을 깍은 것은 나에 대한 모욕이자 대몽골 제국에 대한 모욕이다. 푸른 늑대들이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론은 보나마나다. 이미 정복자 칭기즈칸의 권위는 하늘을 뒤엎고 있었다. 신보다 위대한 칭기즈칸에 대한 모욕은 쿠릴타이에 참여한 모든 전사들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되었다. 중앙아시아에 쳐들어간 몽골군은 반항하는 적에게 용서를 베풀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이 모욕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만 원정군이 하나가 된 몽골군은 지리적 이점을 가진 40만 병력의 호라즘 제국을 무너뜨렸다. 만약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전쟁을 벌였다면 유목 전사들은 그렇게 열심히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분열되었다. 이 전쟁에 동원된 대부분 병사는 러시아 시골의 이민족 출신이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잘난 루스키들은 전쟁과 무관하게 축제를 즐기고 일상생활을 영위했다. 자신이 왜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러시아 병사들은 도시의 루스키를 증오했고 자신을 이 바닥에 몰아낸 푸틴을 원망했다. 러시아 병사들은 칭기즈칸군과 달리 하나가 아니라 용병에 불과했다. 러시아군은 전황이 유리하면 약탈에 나섰고, 전황이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도망갔다.
병참과 무기가 중요한 현대전이라고 하지만 병사들의 사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백전백패라는 것이 베트남전과 아프간 전쟁의 교훈이다. KGB 출신의 푸틴은 전쟁의 기본을 몰랐다. 총동원령을 내리든 핵무기를 쓰던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전쟁의 명분이 없었고, 푸틴과 병사들은 하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반면 죽을 때까지 문자도 모르고 전략 교과서인 삼국지도 알지 못한 칭기즈칸은 누구보다 전쟁의 명분과 병사들의 사기를 중시한 탁월한 정치인이었다.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고 한 말은 푸틴과 칭기즈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윤성학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패전의 길로 가고 있다. 만약 핵무기까지 푸틴이 사용한다면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러시아 연방까지 해체될 수 있다. 이번 전쟁에서 푸틴은 형편없는 전쟁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보 이반’ 푸틴과 ‘전쟁의 신’인 칭기즈칸을 비교해보자.
몽골 초원을 정복한 칭기즈칸은 1211년 마침내 중국으로의 원정 전쟁에 나선다. 전쟁에 앞서 칭기즈칸은 몽골 고원에 쿠릴타이(일종의 간접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칭기즈칸은 몽골 선조 중 한 명인 제2대 암바가이칸을 기리는 제사를 한다. 금나라는 암바이칸을 유괴하여 사로잡아서 목마에 못 박아 목숨을 잃게 한 민족의 원수였다. 분노한 초원의 병사는 만장일치로 전쟁에 찬성한다.
그렇지만 칭기즈칸은 이를 거부한다. 그는 하늘의 뜻을 물어보겠다고 하고 신성한 부르칸산으로 올라간다. 칭기즈칸은 영리한 늑대였다. 고작 2,3만에 불과한 몽골 연합군으로 당시 중국 대륙의 절반을 차지한 100만 금나라 군과 싸우기 위해서는 명분과 사기가 필요했다. 초조하게 거의 일주일을 기다리는 전사들 앞에 나타난 칭기즈칸은 푸른 하늘이 전쟁을 명령했고 몽골군은 승리한다는 신탁을 받았다고 증언한다. 물론 개뻥이다. 그렇지만 초원의 전사와 민중은 이를 믿고 만리장성을 넘어 결국 금나라와 송나라를 정복한다. 전쟁에서 명분과 사기는 이만큼 중요하다.
푸틴을 보자. 그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앞서 침략을 절대 비밀로 했다. 물론 미국 방첩망이 다 알고 있었지만, 그는 병사는 물론 장군들도 속였다. 영문을 모르는 병사들이 명령을 받고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섰을 때 그들은 왜 전쟁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보급이 떨어지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러시아군은 일제히 도주했다. 왜 싸워야 하는지를 모르는 병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목숨이기 때문이다.
1221년, 칭기즈칸의 군대는 중국 만리장성에서 장강 북쪽을 다 차지했다. 이제 양쯔강을 넘어 송나라를 쳐야 하는데 불행히도 몽골군에게 해군이 없었다. 무엇보다 몽골군은 중국 남방의 습한 기후에 지쳐 떨어졌고, 게다가 말을 살찌울 수 있는 초지가 없었다. 칭기즈칸과 유목부대는 후덥지근한 중국을 벗어나 새로운 건조지대를 정복 목표에 추가했다. 그것이 바로 중앙아시아다.
칭기즈칸은 푸틴처럼 무턱대고 중앙아시아를 쳐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먼저 상대의 반응을 보았다. 100여 명의 교역 사절단을 중앙아시아의 점령자인 호레즘 샤에게 보냈다. 그런데 몽골군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는 호라즘 제국의 샤는 이 사절단을 죽여버렸다. 칭기즈칸이 사과를 요구하는 전령을 보냈으나 겁대가리를 상실한 샤는 전령들의 수염을 깎아 돌려보냈다. 당시 수염은 남자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어서 이를 깎는다는 것은 거세와 비슷한 굴욕이었다.
사절단이 몰살당하고 전령들이 수염이 깍여 돌아오자 칭기즈칸은 속으로 웃었을 것이다. 전쟁의 명분을 찾은 것이다. 먼저 칭기즈칸의 장군들과 보르지오 가문이 들고 일어섰다. 이런 모욕을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초원에서 쿠릴타이가 개최되었다. 칭기즈칸은 분노하며 외쳤다.
“사절단을 죽이고 전령들의 수염을 깍은 것은 나에 대한 모욕이자 대몽골 제국에 대한 모욕이다. 푸른 늑대들이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론은 보나마나다. 이미 정복자 칭기즈칸의 권위는 하늘을 뒤엎고 있었다. 신보다 위대한 칭기즈칸에 대한 모욕은 쿠릴타이에 참여한 모든 전사들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되었다. 중앙아시아에 쳐들어간 몽골군은 반항하는 적에게 용서를 베풀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이 모욕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만 원정군이 하나가 된 몽골군은 지리적 이점을 가진 40만 병력의 호라즘 제국을 무너뜨렸다. 만약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전쟁을 벌였다면 유목 전사들은 그렇게 열심히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분열되었다. 이 전쟁에 동원된 대부분 병사는 러시아 시골의 이민족 출신이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잘난 루스키들은 전쟁과 무관하게 축제를 즐기고 일상생활을 영위했다. 자신이 왜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러시아 병사들은 도시의 루스키를 증오했고 자신을 이 바닥에 몰아낸 푸틴을 원망했다. 러시아 병사들은 칭기즈칸군과 달리 하나가 아니라 용병에 불과했다. 러시아군은 전황이 유리하면 약탈에 나섰고, 전황이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도망갔다.
병참과 무기가 중요한 현대전이라고 하지만 병사들의 사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백전백패라는 것이 베트남전과 아프간 전쟁의 교훈이다. KGB 출신의 푸틴은 전쟁의 기본을 몰랐다. 총동원령을 내리든 핵무기를 쓰던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전쟁의 명분이 없었고, 푸틴과 병사들은 하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반면 죽을 때까지 문자도 모르고 전략 교과서인 삼국지도 알지 못한 칭기즈칸은 누구보다 전쟁의 명분과 병사들의 사기를 중시한 탁월한 정치인이었다.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고 한 말은 푸틴과 칭기즈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윤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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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삼전의 연평균 매출 성장율은 대략 7~8% 정도 수준이고, 동일 기간 애플은 25%를 넘었다. 테슬라도 지난 몇년 연평균 70~80% 성장 속도를 보였고.
잘 아는 것처럼 그 사이 삼전은 기존 사업부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하만 인수 정도를 제외하면 신사업을 시도하지 않았고, 애플은 아이폰 도박에 성공했고, 테슬라는 고가의 소규모 워크샵 수준을 벗어나 중가 제품의 대량 양산에 성공했다.
기업의 가치가 아무리 현금흐름의 함수라고 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top line인 매출의 성장성이다. 매출은 시장 장악력을 의미하고, 성장 시장을 골랐는지를 이야기하고, 그 시장에서 1위인지를 알려준다. 경영진의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국내 업체들의 주가에는 수많은 정치적 요소에 의한 디스카운트도 들어있지만, 사실 topline 성장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도 커보인다.
예전에 미국의 생활용품 회사인 유니레버가 수익성이 떨어지자 수백개에 달하던 보유 브랜드들을 수십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수익성이 급격하게 좋아졌다. 그렇지만 그 뒤 유니레버는 브랜드들의 축소에 따라 신규 성장 시장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상당 기간 매출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IBM 역시 IT 하드웨어 사업 축소 후 아웃소싱에 집중하다가 결국 매출 성장 엔진을 잃어버렸고, 예전의 위상은 사라져버렸다.
경제가 위기건 아니건 기업의 핵심은 매출 성장이다. Topline을 끌어올리기 위한 리스크 테이킹이 기업의 본질이라는 뜻이다. 외부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현금이 버텨주는 한 기업은 신규 성장 엔진 발굴을 멈춰서는 안된다.
#이복연
잘 아는 것처럼 그 사이 삼전은 기존 사업부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하만 인수 정도를 제외하면 신사업을 시도하지 않았고, 애플은 아이폰 도박에 성공했고, 테슬라는 고가의 소규모 워크샵 수준을 벗어나 중가 제품의 대량 양산에 성공했다.
기업의 가치가 아무리 현금흐름의 함수라고 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top line인 매출의 성장성이다. 매출은 시장 장악력을 의미하고, 성장 시장을 골랐는지를 이야기하고, 그 시장에서 1위인지를 알려준다. 경영진의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국내 업체들의 주가에는 수많은 정치적 요소에 의한 디스카운트도 들어있지만, 사실 topline 성장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도 커보인다.
예전에 미국의 생활용품 회사인 유니레버가 수익성이 떨어지자 수백개에 달하던 보유 브랜드들을 수십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수익성이 급격하게 좋아졌다. 그렇지만 그 뒤 유니레버는 브랜드들의 축소에 따라 신규 성장 시장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상당 기간 매출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IBM 역시 IT 하드웨어 사업 축소 후 아웃소싱에 집중하다가 결국 매출 성장 엔진을 잃어버렸고, 예전의 위상은 사라져버렸다.
경제가 위기건 아니건 기업의 핵심은 매출 성장이다. Topline을 끌어올리기 위한 리스크 테이킹이 기업의 본질이라는 뜻이다. 외부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현금이 버텨주는 한 기업은 신규 성장 엔진 발굴을 멈춰서는 안된다.
#이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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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설명드리긴 힘듭니다만 저는 대세상승장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점회복이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그것만해도 저점에서 50프로 이상 상승입니다. 제 호흡은 기본 2~3년에 맞춰있긴합니다. 항상 지금보다는 2~3년후를 생각하는데요.
대세상승장이 나오기전 높은 환율과 낮은 밸류에이션, 낮은 외국인지분율등이 이전 조건으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도 상승은 내국인이아닌 외국인이되지 않을까합니다. 역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한다면 외국인들 입장에선 100프로의 수익도 가능합니다.
정확히 언제 저점이다는 알 수 없습니다만 과거에 사례들을 보면 골이 깊은 이후에 큰 상승장이 들어섰다는 진실은 변화가 없습니다.그리고 그 상승기간의 30프로정도되는시기에 50프로이상의 상승을 보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도 있습니다.
#윤상경
대세상승장이 나오기전 높은 환율과 낮은 밸류에이션, 낮은 외국인지분율등이 이전 조건으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도 상승은 내국인이아닌 외국인이되지 않을까합니다. 역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한다면 외국인들 입장에선 100프로의 수익도 가능합니다.
정확히 언제 저점이다는 알 수 없습니다만 과거에 사례들을 보면 골이 깊은 이후에 큰 상승장이 들어섰다는 진실은 변화가 없습니다.그리고 그 상승기간의 30프로정도되는시기에 50프로이상의 상승을 보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도 있습니다.
#윤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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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버핏이 사무실에 대공황시절 뉴욕타임스 1면을 걸어둔 이유는.. 시장에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상기하기 위해서임.
나도 따라한답시고..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1997년 11월 22일) 신문 1면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던 시기의 신문 기사가 내 사무실 벽에 붙어 있음. 원래 시장 고공행진 하게 되면, 보면서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붙여둔 건데... -.-:
시장에는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
투자자는 이 명제를 인정해야 함.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자꾸 남탓만 하고 있게 됨. 냉정히 누가 주식 사라고 뒤에서 떠민 적 없음.
지금 시장은 소위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단계로 진입한 듯한 느낌임. 그러니까 뭔가 어디서 하나 크게 터질거라는 견해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가격인 것 같다는 것.
그러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 시장은 그렇게 보기 시작한 것 같다는 것.
'냉정'해져야 할 필요를 느낀다.
물론 그런 '시스템 리스크'를 먼저 캐치하고 확신을 갖고 하락에 베팅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데이터에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면,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
설령 그런 '시스템 리스크'가 발현되어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겁먹고 팔아치우지 않을 정도의 신뢰가 있는 기업이라면, 지금 주가는 매력적일 테니 매수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고.
지금 해야할 질문은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blablabla가 아니라..
현재의 포지션이 어떤 일이든 벌어지더라도 스스로 '냉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솔직한 답을 내는 것.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냉정'임.
시장은 위대한 능멸자. But 처참히 능멸당하는 상황에서도 냉정할 수 있다면, 시장이 주는 또다른 기회를 잡아 부끄러움을 털어내고 웃을 수 있을 것.
#EunwonLee
버핏이 사무실에 대공황시절 뉴욕타임스 1면을 걸어둔 이유는.. 시장에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상기하기 위해서임.
나도 따라한답시고..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1997년 11월 22일) 신문 1면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던 시기의 신문 기사가 내 사무실 벽에 붙어 있음. 원래 시장 고공행진 하게 되면, 보면서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붙여둔 건데... -.-:
시장에는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
투자자는 이 명제를 인정해야 함.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자꾸 남탓만 하고 있게 됨. 냉정히 누가 주식 사라고 뒤에서 떠민 적 없음.
지금 시장은 소위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단계로 진입한 듯한 느낌임. 그러니까 뭔가 어디서 하나 크게 터질거라는 견해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가격인 것 같다는 것.
그러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 시장은 그렇게 보기 시작한 것 같다는 것.
'냉정'해져야 할 필요를 느낀다.
물론 그런 '시스템 리스크'를 먼저 캐치하고 확신을 갖고 하락에 베팅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데이터에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면,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
설령 그런 '시스템 리스크'가 발현되어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겁먹고 팔아치우지 않을 정도의 신뢰가 있는 기업이라면, 지금 주가는 매력적일 테니 매수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고.
지금 해야할 질문은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blablabla가 아니라..
현재의 포지션이 어떤 일이든 벌어지더라도 스스로 '냉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솔직한 답을 내는 것.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냉정'임.
시장은 위대한 능멸자. But 처참히 능멸당하는 상황에서도 냉정할 수 있다면, 시장이 주는 또다른 기회를 잡아 부끄러움을 털어내고 웃을 수 있을 것.
#Eun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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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러가 말하는 글쓰기 꿀팁>
1. 매일 글을 쓰세요 : 짧게 쓰든, 푹 빠져 정신없이 쓰든, 서툴게 쓰든, 상관없어요. 매일 글쓰기 시간을 따로 확보하고 그저 쓰면 됩니다.
2. 다양한 글을 읽으세요 :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글을 읽어보세요. (콘텐츠를 편식하지 말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찾아다녀 보세요.
3. 머리가 상쾌하고 활력이 넘칠 때 글을 쓰세요 :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운동한 다음이든 상관없어요.
4. 자신이 꼼꼼한 계획가인지, 달리는 경주마인지를 파악하세요 : 계획가 스타일은 (글을 쓸 때) 플롯을 짭니다. 일단 스토리에서 무슨 일이 펼쳐질지 계획을 한 다음에 글을 쓰죠. 반면, 경주마 스타일은 계획 없이 앉자마자 글을 써 내려깝니다. 이들은 스토리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독자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리라고 믿어요. 그래서 경주마는 자유로운 흐름을 추구하고 즉흥적인 편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계획가 스타일과 경주마 스타일 둘 다 좋은 스토리를 씁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 (가능하다면) 양쪽 성향을 모두 개발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5. 빠르게 몰입해서 쓰는 연습을 하세요 : 사람들이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짧아요. 그러니 연설문을 쓰든, 스토리를 말하든, 소설을 쓰든 가능한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세요.
6. 감정적 순간을 만드세요 : (글로 사람을 설득하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해요. (다만) 신념을 만들되 절대 강요해서는 안 돼요. 독자를 억지로 감동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7. 리라이팅을 하세요 : 소설가 로알드 달은 이렇게 말했어요. “소설 집필이 거의 끝날 즈음 첫 부분을 다시 읽으며 최소한 150번은 고쳐 씁니다. 저는 (글을 쓸 때) 능숙함과 속도를 의심합니다. 좋은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리라이팅이에요. 저는 확신합니다”
- 매튜 룬, <픽사 스토리텔링> 중
#SomewonYoon
1. 매일 글을 쓰세요 : 짧게 쓰든, 푹 빠져 정신없이 쓰든, 서툴게 쓰든, 상관없어요. 매일 글쓰기 시간을 따로 확보하고 그저 쓰면 됩니다.
2. 다양한 글을 읽으세요 :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글을 읽어보세요. (콘텐츠를 편식하지 말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찾아다녀 보세요.
3. 머리가 상쾌하고 활력이 넘칠 때 글을 쓰세요 :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운동한 다음이든 상관없어요.
4. 자신이 꼼꼼한 계획가인지, 달리는 경주마인지를 파악하세요 : 계획가 스타일은 (글을 쓸 때) 플롯을 짭니다. 일단 스토리에서 무슨 일이 펼쳐질지 계획을 한 다음에 글을 쓰죠. 반면, 경주마 스타일은 계획 없이 앉자마자 글을 써 내려깝니다. 이들은 스토리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독자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리라고 믿어요. 그래서 경주마는 자유로운 흐름을 추구하고 즉흥적인 편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계획가 스타일과 경주마 스타일 둘 다 좋은 스토리를 씁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 (가능하다면) 양쪽 성향을 모두 개발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5. 빠르게 몰입해서 쓰는 연습을 하세요 : 사람들이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짧아요. 그러니 연설문을 쓰든, 스토리를 말하든, 소설을 쓰든 가능한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세요.
6. 감정적 순간을 만드세요 : (글로 사람을 설득하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해요. (다만) 신념을 만들되 절대 강요해서는 안 돼요. 독자를 억지로 감동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7. 리라이팅을 하세요 : 소설가 로알드 달은 이렇게 말했어요. “소설 집필이 거의 끝날 즈음 첫 부분을 다시 읽으며 최소한 150번은 고쳐 씁니다. 저는 (글을 쓸 때) 능숙함과 속도를 의심합니다. 좋은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리라이팅이에요. 저는 확신합니다”
- 매튜 룬, <픽사 스토리텔링> 중
#SomewonYoon
👍6
<로컬 OTT가 넷플릭스를 막연히 따라 했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지는 이유>
1.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단위 비용이 감소하는 특성을 (우리는) ‘규모의 경제’라고 부른다. (그리고) 규모의 경제에 대한 개념적 계보는 경제학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시작된다.
2. (그렇다면) 규모의 경제는 어째서 비즈니스 파워로 이어지는 걸까? (비즈니스에서) ‘파워’란, 유능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당 수준의 차별적 수익을 창출하게 만드는 일련의 요건을 말한다.
3. 이를 위해서는 2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요소는 ‘이득(benefit)’이다. 이득이란 비용 절감, 효과적인 가격 책정, 투자 요구 감소 등을 통해 파워 행사자의 현금 흐름에 중요한 개선을 가져오는 조건을 말한다.
4. 두 번째 요소는 ‘장벽(barrier)’이다. 장벽이란, 경쟁자들이 아비트리지를 확보하여 이득을 없앨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거부하게 만드는 장애물이다.
5. 규모의 경제에서 ‘이득’은 간단하다. 바로, 비용의 하락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구독자 수의 우위로 오리지널 콘텐츠 및 독점 콘텐츠 확보에 드는 구독자 1인당 콘텐츠 비용을 낮추는 결과로 곧장 이어졌다.
6.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똑같은 돈을 투자해도, 구독자 수가 많은 넷플릭스는 구독자 1인당 콘텐츠 비용은 훨씬 낮은 것이다)
7. (이런 파워로 인해) 넷플릭스는 소규모 경쟁자들을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어려운 지위로 몰아넣는다. 그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상품, 즉 같은 가격에 비슷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갈수록 손익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8. 그런데 그렇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를 줄이거나 가격을 높이면, 고객들은 등을 돌릴 것이고 결국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다. 이처럼 경쟁자를 막다른 골목에 몰아넣는 것이 파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 해밀턴 헬머, <세븐 파워> 중
#SomewonYoon
1.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단위 비용이 감소하는 특성을 (우리는) ‘규모의 경제’라고 부른다. (그리고) 규모의 경제에 대한 개념적 계보는 경제학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시작된다.
2. (그렇다면) 규모의 경제는 어째서 비즈니스 파워로 이어지는 걸까? (비즈니스에서) ‘파워’란, 유능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상당 수준의 차별적 수익을 창출하게 만드는 일련의 요건을 말한다.
3. 이를 위해서는 2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요소는 ‘이득(benefit)’이다. 이득이란 비용 절감, 효과적인 가격 책정, 투자 요구 감소 등을 통해 파워 행사자의 현금 흐름에 중요한 개선을 가져오는 조건을 말한다.
4. 두 번째 요소는 ‘장벽(barrier)’이다. 장벽이란, 경쟁자들이 아비트리지를 확보하여 이득을 없앨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거부하게 만드는 장애물이다.
5. 규모의 경제에서 ‘이득’은 간단하다. 바로, 비용의 하락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구독자 수의 우위로 오리지널 콘텐츠 및 독점 콘텐츠 확보에 드는 구독자 1인당 콘텐츠 비용을 낮추는 결과로 곧장 이어졌다.
6.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똑같은 돈을 투자해도, 구독자 수가 많은 넷플릭스는 구독자 1인당 콘텐츠 비용은 훨씬 낮은 것이다)
7. (이런 파워로 인해) 넷플릭스는 소규모 경쟁자들을 (시간이 지날수록) 매우 어려운 지위로 몰아넣는다. 그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상품, 즉 같은 가격에 비슷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갈수록 손익이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8. 그런데 그렇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를 줄이거나 가격을 높이면, 고객들은 등을 돌릴 것이고 결국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다. 이처럼 경쟁자를 막다른 골목에 몰아넣는 것이 파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 해밀턴 헬머, <세븐 파워> 중
#SomewonYoon
👍6
역대급.
역대급 장세가 아닐까 싶다. 나도 나름 많은 사이클을 겪어봤다고 자부하지만, 이번 하락장은 역대급인 듯.
시스템 리스크.
우려했던 바를 시장은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역대급 속도로 금리를 올려도 인플레 내려오는 속도는 더디고, 고용은 탄탄하니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거라는 기대. 그 과정에서 약한 고리의 붕괴 가능성. 한국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다 보니 이런 시기 변동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주식시장이 펀더멘털의 무게를 재는 체중계라고 한다면..
이건 체중계가 고장나는 상황.
무게를 제대로 잴 수 없을 뿐더러 잘못된 숫자가 난무하게 될 수 있음.
뭐 별 수 없다. 이럴 땐..
내가 그나마 확실히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것들만 들고 가야되는데, 그게 쉽지 않음. 내가 볼 땐 분명 20kg 정도인데, 고장난 체중계는 10kg나 그 이하까지도 가리킬 수 있을테니.
매크로의 꼬일대로 꼬인 듯 해보이는 실타래가 언제 어떻게 풀려나갈지는 모른다. 이건 누구도 해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정말 파국을 한번 맛보고 뭔가 정리가 될 지, 아니면 생각외로 큰 충격없이 지나갈 지..
스톡데일 패러독스. 그냥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긍정과 낙관을 유지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음. 그러니까 당장 눈앞의 매크로는 세상의 자산시장을 삼켜버릴 수도 있는 확률이 적어도 제로는 아니라는 현 상황을 받아들여야 함.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방향으로 가게될 거라는 장기적 믿음도 가져가야 함.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낼 수 있으려면.. 무작정 남들과 다르게 가는 게 아니라 그 근거가 확실해야 가능함. 남들(시장)이 두려움에 빠져 내가 보는 '근거'를 모두 내팽개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반대편에 설 수 있음.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그 '근거'를 명확히 해두는 것. 냉정히 판단해봤을 때 나도 '근거'를 못찾겠다면 그 주식은 미련없이 팔아치워야 할 것.
역대급 장세..
역대급으로 무장해야 할 필요를 느낌.
p.s.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죠.
#EunwonLee
역대급 장세가 아닐까 싶다. 나도 나름 많은 사이클을 겪어봤다고 자부하지만, 이번 하락장은 역대급인 듯.
시스템 리스크.
우려했던 바를 시장은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역대급 속도로 금리를 올려도 인플레 내려오는 속도는 더디고, 고용은 탄탄하니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거라는 기대. 그 과정에서 약한 고리의 붕괴 가능성. 한국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다 보니 이런 시기 변동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주식시장이 펀더멘털의 무게를 재는 체중계라고 한다면..
이건 체중계가 고장나는 상황.
무게를 제대로 잴 수 없을 뿐더러 잘못된 숫자가 난무하게 될 수 있음.
뭐 별 수 없다. 이럴 땐..
내가 그나마 확실히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것들만 들고 가야되는데, 그게 쉽지 않음. 내가 볼 땐 분명 20kg 정도인데, 고장난 체중계는 10kg나 그 이하까지도 가리킬 수 있을테니.
매크로의 꼬일대로 꼬인 듯 해보이는 실타래가 언제 어떻게 풀려나갈지는 모른다. 이건 누구도 해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정말 파국을 한번 맛보고 뭔가 정리가 될 지, 아니면 생각외로 큰 충격없이 지나갈 지..
스톡데일 패러독스. 그냥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긍정과 낙관을 유지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음. 그러니까 당장 눈앞의 매크로는 세상의 자산시장을 삼켜버릴 수도 있는 확률이 적어도 제로는 아니라는 현 상황을 받아들여야 함.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방향으로 가게될 거라는 장기적 믿음도 가져가야 함.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낼 수 있으려면.. 무작정 남들과 다르게 가는 게 아니라 그 근거가 확실해야 가능함. 남들(시장)이 두려움에 빠져 내가 보는 '근거'를 모두 내팽개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반대편에 설 수 있음.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그 '근거'를 명확히 해두는 것. 냉정히 판단해봤을 때 나도 '근거'를 못찾겠다면 그 주식은 미련없이 팔아치워야 할 것.
역대급 장세..
역대급으로 무장해야 할 필요를 느낌.
p.s.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죠.
#EunwonLee
👍5
<혁신이 일어나려면 ‘분업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야 해요>
1. 교역이 없으면 이노베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이다. 교환과 기술의 관계는 섹스와 진화의 관계와 같다. 교환은 혁신을 부추긴다.
2. 이것은 네안데르탈인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서아시아의 현생 인류에게서 주목할 점은, (교환을 통한) 끊임없는 이노베이션에 있다.
3.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혼자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면, 시간과 노력의 일부를 스스로의 기술을 개선하는 데 쓰는 것이, 그렇게 전문화를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된다.
4. (특히) 교환의 놀라운 속성은 ‘증식한다’는 점이다. 교환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는 이노베이션을 유발한다.
5. 전문화는 전문성을 낳고, 전문성은 개선을 초래한다. 그리고 전문화는 전문가에게 힘들여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이유를 제공한다. 그리고 전문화는 교역으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을 만들고 증대시킨다.
6. 인류학자 ‘조 헨리치’에 따르면, “인간이 서로 기술을 배우는 방법은 명망 있는 사람을 모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방 상의 실수가 개선책이 되는 아무 드문 경우에 이노베이션이 일어난다. 이것이 문화의 진화 방식”이다.
7. (그리고) 관련된 사람이 많을수록, 모방할 선생 기술이 뛰어날수록 유익한 실수의 가능성이 커진다. 역으로, 관련 인원이 적을수록 전래된 기술이 퇴보할 가능성은 커진다.
8. 수렵채집인들은 야생 자원에 의존했기 때문에 집단의 크기가 200~300명을 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고, 현대 인류 같은 인구 밀도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것은 중대한 결과를 낳았다. 스스로 발명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생긴 것이다.
9. 100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유지할 수 있는 도구는 일정한 수를 넘지 못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도구의 생산과 소비, 양쪽에 모두 최소한의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 작은 집단의 구성원들은 한정된 종류의 기술만을 배울 뿐이고, 어떤 희귀한 기술을 가르쳐줄 전문가의 수가 충분치 않다면 그 기술은 맥이 끊어질 것이다. 뼈, 돌, 줄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살아남으려면 (일단 그와 관련된) 사람의 수가 많아야 한다.
11. (충분한 사람의 수가 모이지 않으면) 진보는 비틀거리다가 퇴보로 바뀌기 쉽다. 네안데르탈인은 교환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현생 인류조차도) 고립이 심해지면 운이 다한다.
12. (이것이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인류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인구 수’와 ‘연결’이다. 인구가 몇백 명 되지 않으면 복잡한 기술은 유지되지 못한다. 핵심은 교역에 있다.
- 매트 리들리, <이성적 낙관주의자> 중
#SomewonYoon
1. 교역이 없으면 이노베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이다. 교환과 기술의 관계는 섹스와 진화의 관계와 같다. 교환은 혁신을 부추긴다.
2. 이것은 네안데르탈인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서아시아의 현생 인류에게서 주목할 점은, (교환을 통한) 끊임없는 이노베이션에 있다.
3.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혼자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면, 시간과 노력의 일부를 스스로의 기술을 개선하는 데 쓰는 것이, 그렇게 전문화를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된다.
4. (특히) 교환의 놀라운 속성은 ‘증식한다’는 점이다. 교환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는 이노베이션을 유발한다.
5. 전문화는 전문성을 낳고, 전문성은 개선을 초래한다. 그리고 전문화는 전문가에게 힘들여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이유를 제공한다. 그리고 전문화는 교역으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을 만들고 증대시킨다.
6. 인류학자 ‘조 헨리치’에 따르면, “인간이 서로 기술을 배우는 방법은 명망 있는 사람을 모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방 상의 실수가 개선책이 되는 아무 드문 경우에 이노베이션이 일어난다. 이것이 문화의 진화 방식”이다.
7. (그리고) 관련된 사람이 많을수록, 모방할 선생 기술이 뛰어날수록 유익한 실수의 가능성이 커진다. 역으로, 관련 인원이 적을수록 전래된 기술이 퇴보할 가능성은 커진다.
8. 수렵채집인들은 야생 자원에 의존했기 때문에 집단의 크기가 200~300명을 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고, 현대 인류 같은 인구 밀도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것은 중대한 결과를 낳았다. 스스로 발명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생긴 것이다.
9. 100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유지할 수 있는 도구는 일정한 수를 넘지 못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도구의 생산과 소비, 양쪽에 모두 최소한의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 작은 집단의 구성원들은 한정된 종류의 기술만을 배울 뿐이고, 어떤 희귀한 기술을 가르쳐줄 전문가의 수가 충분치 않다면 그 기술은 맥이 끊어질 것이다. 뼈, 돌, 줄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살아남으려면 (일단 그와 관련된) 사람의 수가 많아야 한다.
11. (충분한 사람의 수가 모이지 않으면) 진보는 비틀거리다가 퇴보로 바뀌기 쉽다. 네안데르탈인은 교환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현생 인류조차도) 고립이 심해지면 운이 다한다.
12. (이것이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인류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인구 수’와 ‘연결’이다. 인구가 몇백 명 되지 않으면 복잡한 기술은 유지되지 못한다. 핵심은 교역에 있다.
- 매트 리들리, <이성적 낙관주의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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