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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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시대>

채권을 사는 이유는 3년 만기에 이자 몇%를 받고 몇천만원 한도의 세금 공제를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최근 이자율이 오르면서 첨부 사진의 장기 채권 상품 가격은 1년 사이 160달러에서 110달러로 떨어졌고,

같은 채권 상품의 3년간 가격 변동은 100달러에서 180달러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25년 이상의 만기 채권에 무이표 채권은 금리 변동에 대해 가장 큰 가격 변동폭을 보여줍니다.

장기 채권은 실질적으로 단기 금리 변동의 영향받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일시적인 가격 등락이 실제 가치 변화에 비해 더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값이 실제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매입하고, 이자율이 다시 낮아지는 시점에 채권 가격이 오르게 되면 매도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채권 투자의 이유입니다.

채권 가격 변동은 주식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나스닥이나 S&P 고점에 비해 채권 가격의 고점은 4분기 이전에 끝났습니다.

높아진 이자율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은 대기 중에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환율 손익이 추가됩니다.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다는 굉장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엔화 환율이 기록적으로 떨어진 상태고, 장기 채권 가격은 매우 낮습니다.

엔화 표시 30년 장기 무이표 채권 상품이 있다면, 지금부터 매입 시기를 따져 보는 것은 어떨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달러와 달리 엔화의 예측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위험 부담은 있습니다.

은행에서 묶어 파는 채권은 단기 상품의 비중이 크고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수익의 절반가량을 수수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은행에서 다루는 채권의 종류도 별로 없고, 판매하는 직원의 이해도도 대부분 떨어집니다.

서정삼
👍3
1980년대 FED와 현재 FED가 바뀐 점은 그 당시 미국 금융시장은 너무 작아서, 금리인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지도 않았고, 오직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FED가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미국 금융시장이 너무 커져서, FED가 친절하게 안내하지 않으면 변동성이 확대되며 그 자체가 심각한 버블을 불러올 수도 있고, 심각한 불황을 일으킬 수도 있다.

FED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고, 금융시장이 발작할 것 같으면 금리 인상을 멈추고, 위기가 오면 너무도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21년 중반이후 미국 금융시장의 조정을 의도한 이유는..

2020년 3월이후 과도하게 자금이 풀렸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FED가 감내하면서 버텨왔다가, 그로 인한 부작용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나타나자..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고점대비 나스닥이 약 9,000조, 암호화폐가 약 3,000조 조정중.
상상을 할 수도 없는 숫자인데... 그럼에도 아직도 금융시장 규모는 어마어마하다는 점...

그러나, 더 심한 조정은 미국 경제에도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FED도 인식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기형
파이낸셜 타임즈는 너도나도 인정하는 최고의 경제신문이다. 직업상 매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뜬금없이 '높은 분'이 전화해서 오늘 기사를 봤느냐 어찌 생각하느냐 우리 입장은 뭐냐 묻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을 정해야 할 사람이 내게 '우리 입장'을 물으면, 참 난감하다. 하지만, 해당 기사를 아예 읽지 않았다면, 더 난감하다. 최악의 난감함은 피하고 차악의 난감함을 감당하는 게 낫다. 그래서 읽는다. 습관이 달리 무서울까. 신문에는 매일 동의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매일 읽다 보니, 대학 시절부터 종종 찾아보다가 20년전부터는 매주 챙겨보는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보다 정이 간다.

그렇다고 '습관' 탓만은 아니다. 가끔 자세를 고쳐앉아 읽게 되는 기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설이나 분석 기사도 그렇지만, 주말판에 실리는 심층 취재기사를 읽고 나면 가끔 여운이 오래 간다. 이번주에 실린 트럭 운전사에 관한 기사가 그렇다.

제품이 세계 곳곳에 민첩하게 이동하는 걸 두고 "세계공급사슬" (global supply chains)이라는 그럴 듯 한 이름을 붙여 뭔가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지만, 실상 그 '사슬'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대형 트럭에 물건을 실고 사람이 몇날며칠을 달린다. 이 모든 것이 사실 '사람의 일'이다.

이걸 얘기하기 위해 영국에서 루마니아까지 달리는 트럭을 탔고, 그걸 기록했다. 이 트럭에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구호품이 실려있다. 우리의 선한 의지도 결국 험난한 '발품'이 필요하다. 수천 킬로의 도로에는 걸림돌이 넘친다. 그 걸림돌이 트럭이 출렁일 때마다, 시간이 들고 돈이 든다. 그러니, 온갖 '편법'과 '무용담'이 넘친다. 또 그러다 보면, 크든 작든 모든 권력과 권위를 의심한다. 그들의 눈에는 세상은 그저 똥통같은 거짓말 투성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슨 수상 같은 사람이 낫다. 그들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거짓말인 것을 알고 있으니, 거짓말이라는 '진실'은 남는 것 아닌가.

기사를 읽다가 이 신문의 다른 기사가 생각났다. 로펌에 취직할 때 면접에 대처하는 요령에 관한 것이었는데, 농담 반 진담 반이었다. "결혼해서 가족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혼이면 당연히 "no". 그런데 기혼이고 어린 아이까지 있으면? "언제든지 24시간 일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휴가는 어느 정도 필요한가"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아, 죄송하지만, 휴가가 뭔가요?"는 능청스럽게 답해야 한다. 이런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가 사실 로펌 변호사의 '신화'를 만들어 내었고, 고액연봉의 '물질적 근거'로 사용되곤 했다. 마치 그들은 너무나 어마무시한 일을 하기 때문에 월급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하지만, 이건 트럭운전사에게는 '껌값' 같은 소리다. 트럭운전사 면접은 이렇다고 한다. "잠 안 자고 얼마나 버틸수 있어?" 면접자는 당당하게 답한다. "사흘 정도?" 고용주는 고개를 흔든다. "당신은 안 되겠어. 내가 지금 교체용 기차 [임시로 짧은 거리만 이동하는 기차] 따위나 모는 사람 구하는 줄 알아?" 적어도 영국에서 이탈리아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야 하고, 중국 국경까지는 눈을 잠시 붙이면서 갈 수 있는 자만이 합격할 수 있다나, 아니래나 ...

일주일 가까이 트럭에서 먹고자고 나서, 필자는 잔뜩 심각해졌다. 결국 "그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moved). 그런데도 세상은 그들의 일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는 (unmoved) 것은 정당하지도 옳지도 않다."

오랫만에 경제신문 기사를 프린트한다. 그것도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빛 컬러 프린트로.

Sangheon Lee
👍10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겠네요...

자기선택에 대해서 누굴 탓할수도 없지만 댓글을 쓴 분 입장도 이해가 되네요.

자본주의 시장이 역시나 만만한 곳은 아니라는걸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큰 상승을 기대하는 종목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그중에 정말 대박인 경우도 많았고, 틀린 경우도 많았는데..
과거에는 크게 올랐을때 내가 왜 저 종목을 편입하지 않았을까..혹은 뒤늦게라도 동참하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그리 개의치 않는다.

그 이유는..

1. 대박의 기회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는 것
2.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받다보면 확률은 상당히 올라가지만,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정보나 노력만으로는 수준 높은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비중을 실을 수 없고,시장리스크와 가격 변동성이 커질 때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경우는

가. 내가 그 핵심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나.그 종목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들고
다. 매수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 하면서 비중을 조절할 수 있을 경우에만...
매수를 한정하고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다.

가끔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3배 오르기전에 추천했는데 왜 안샀느냐고 할 때..

나는 대답한다. 그래서 내가 살아 남았다고..

그리고 내가 좋은 종목을 훌륭한 투자자들에게 추천해도 사지 않는건 ..그들의 기준에 부합하기 않았기 때문이고....그런 기준때문에 살아남는 거라고..

이기형
👍9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동성명서 전문을 읽으면서 소름이 쫙 올라왔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강의다니면서 강조하고 예상했던 사항들이 그대로 적혀있었다. 누가 옆에서 듣고 쓴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ㅎ

미국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분명했고 거기에 큰 역할을 할 국가는 우리와 일본이라는 점도 명확했다. 아마 조만간 우리가 더 큰 역할을 하는 핵심 파트너라는 사실이 곧 드러날것이다. 미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부문과 관련해 우리의 삼성과 SK는 모든것을 다 하고 있다.

퍼주기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목표와 방향을 같이 정렬했다고 보여진다. 물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트러블과 우여곡절이 있겠으나 큰 방향은 계속 갈것이다.

흐름에 올라타고 적극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있을것이다. 미국 본토 그리고 동남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아한다

최준영
👍12👎2
삶이 생각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유

1. 단지 말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어를 제대로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2. 테크닉만 배우면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이
저절로 늘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언어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지면
다른 모든 공부가 저절로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4. 글쓰기 기초 체력를 갖추기 위해
1달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걸 하지 않는다.

5. 스스로 생각한 것을 글로 쓸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데 쓰지 않는다.

#김종원 #김종원작가 #글쓰기 #독서 #30일인문학글쓰기의기적 #인문학 #따라쓰기 #필사 #낭독 #언어 #지금시작하기

김종원
👍1
치킨가격 무섭게 오르네요ㄷㄷ
😱2🔥1
코인에서 도대체 얼마나 잃었냐기 보다... 저만큼 벌었다는것도 대단하네요.

욕심은 끝이 없다는거...

욕심방심 금물... 메모메모
😢2
일반인은 왜 1억까진 미국 지수 추종 ETF를 모아야 할까? 일반인이란 전제를 단 건 상위 몇 프로 안에 드는 소수는 개별주 투자로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이익을 낼 수 있어서다. 하지만 나처럼 평범한 일반인은 그럴 능력이나 시간이 없다. 본업이 따로 있는데 매일 주식 시장에 신경 쓸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최소 시간으로 가장 안전하게 확실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추천하는 거다. 그게 바로 미국 지수 추종 ETF인 QQQ, SPY, VTI를 사는 거다. 스스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 기업을 보는 눈이 좋다면 개별주에 투자해도 상관없지만, 그렇게 주식에 시간을 많이 쓰면 그건 직업이 트레이더와 다를 게 없다.

QQQ는 작년 최고가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8배 더 올랐다. 1억이 8억이 된 셈이다. 20년 이상 보유하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0억 이상 가능하다. 20년 후 은퇴할 때쯤이면 여생을 즐기기에 충분한 자산을 만들 수 있다. 미국이 망하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직장인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이다.

신상철
👍8👎3
중국의 무역상대국을 보며는 중국 Top 3 무역상대국이 한미일이다. 중국의 수입국을 보며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대만이다. 문제는 중국은 이들국가와 갈등를 겪고 있고 이들국가들이 IPEF 을 결성해서 중국을 제외한 새로운 공급망를 만들려고 하니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은 중국의 수입 1위 그리고 수출 4위다. 특히 2021년에 중국이 한국의 수입($2,135억달러) 도 늘었지만 한국에 대해서 수출이 30% 늘어서 거의 $1,500 억달러로 늘었다. 그리고 한국 상품의 수입을 보며는 반도체가 50% 정도인 ($1,000 억달러) 이다. 그리고 중간재가 대다수이다. 즉 중국이 한국에게 경제적 보복이 쉽지않다. 그만큼 자심들도 막대한 손해를 입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한국에 무역보복을 할수가 없다. 지난번 사드보복의 내용은 대체로 소비재 와 관광 그리고 한류에 관련되 엔터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부분은 이미 중국에서 철수했다. 즉 중국이 한국에 대해서 무역보복에 대해서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Arthur H Kim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