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의 '스트릿 스마트' 서평
정채진 님 페북에서
나는 99.9% 공감한다.
"1.자본주의 시스템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부자가 되고 깨닫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가난해진다.
2.자본주의의 진짜 비밀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먼저 깨닫는 순서대로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모르는 사람은 경제적 자유를 얻기가 쉽지 않다.
3.인류의 역사는 피로 점철이 되어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이 다른 체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스템 전체의 평화, 안정, 번영을 가져오며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비밀을 아는 사람도 침묵한다.
4.가끔 이런 사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침묵하기 때문에 이내 사라진다.
5.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주 흔히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된다."
(나의 사족)
달러는 패권주의의 효과적 약탈수단.
세계 경제 시스템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그 취약성과 비트코인과 닮은 점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가치투자는 버닝썬의 파티 와중에 구석에 피어나는 한떨기 장미꽃이다
(작년 오늘 글)
김봉수
정채진 님 페북에서
나는 99.9% 공감한다.
"1.자본주의 시스템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부자가 되고 깨닫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가난해진다.
2.자본주의의 진짜 비밀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먼저 깨닫는 순서대로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모르는 사람은 경제적 자유를 얻기가 쉽지 않다.
3.인류의 역사는 피로 점철이 되어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이 다른 체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스템 전체의 평화, 안정, 번영을 가져오며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비밀을 아는 사람도 침묵한다.
4.가끔 이런 사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침묵하기 때문에 이내 사라진다.
5.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주 흔히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된다."
(나의 사족)
달러는 패권주의의 효과적 약탈수단.
세계 경제 시스템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그 취약성과 비트코인과 닮은 점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가치투자는 버닝썬의 파티 와중에 구석에 피어나는 한떨기 장미꽃이다
(작년 오늘 글)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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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이 금리인상을 할 때 효과는..
가. 기업,개인들이 저축을 늘려서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나. 코인, 주식, 원자재등 투자자산을 매도해서 저축하고
다. 금리인상에 따라 해외에 투자된 자산을 미국내로 회수하고, 미국채에 투자하게 만들고..
문제는 금리인상시기 글로벌 수요가 줄어드는데 달러 혼자 독주하다보니 미국 혼자 글로벌 수요를 감당하는 꼴이 되죠.
그래서 엔화, 유로화등 주요국가들과만 달러스왑을 체결..
(2020년초에는 더 많은 국가와 달러스왑을 했는데, 그때는 전세계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것이고..)
그 말은 주요국가들은 미국과 같이 글로벌 수요의 한축을 자리하면서,, 금리인상 효과로 인한 긴축효과를 보기 위해 자그만 나라 몇개 정도는 금융위기가 와도 된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사실 1990년대 후반 미국이 신경제로 인한 경제활황시 버블을 막기 위해 금리를 끊임없이 올렸는데 결국 남미, 러시아,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일으켰죠. 그럼에도 IMF 구제금융이나 달러스왑등을 바로 해주지 않은 이유는.. 그를 통해 금리인상 효과, 즉 수요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였다는 생각입니다. 부가적으로 금융위기에 처한 국가에 들어가서, 미 금융기관이 이익을 취할 수도 있구요.
2. 작년말 가상화폐 시장이 4300조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정확한 데이터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현재 1500조 정도로 쪼그라 들었다고 하는데.. 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주식투자자로서는 감사해야 할 일이기도 하죠.
미국 금리인상의 최대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인데, 그중 자산시장의 축소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효과도 큰데..
그만큼 빠져주니 주식시장은 그만큼 덜 빠져져도 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ㅋ
3. 금리인상시기 아직 금융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런 시기 투자시장을 떠나서 큰 손이 된 투자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버펫은 탐욕스러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겠죠.
이기형
가. 기업,개인들이 저축을 늘려서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나. 코인, 주식, 원자재등 투자자산을 매도해서 저축하고
다. 금리인상에 따라 해외에 투자된 자산을 미국내로 회수하고, 미국채에 투자하게 만들고..
문제는 금리인상시기 글로벌 수요가 줄어드는데 달러 혼자 독주하다보니 미국 혼자 글로벌 수요를 감당하는 꼴이 되죠.
그래서 엔화, 유로화등 주요국가들과만 달러스왑을 체결..
(2020년초에는 더 많은 국가와 달러스왑을 했는데, 그때는 전세계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것이고..)
그 말은 주요국가들은 미국과 같이 글로벌 수요의 한축을 자리하면서,, 금리인상 효과로 인한 긴축효과를 보기 위해 자그만 나라 몇개 정도는 금융위기가 와도 된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사실 1990년대 후반 미국이 신경제로 인한 경제활황시 버블을 막기 위해 금리를 끊임없이 올렸는데 결국 남미, 러시아,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일으켰죠. 그럼에도 IMF 구제금융이나 달러스왑등을 바로 해주지 않은 이유는.. 그를 통해 금리인상 효과, 즉 수요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 였다는 생각입니다. 부가적으로 금융위기에 처한 국가에 들어가서, 미 금융기관이 이익을 취할 수도 있구요.
2. 작년말 가상화폐 시장이 4300조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정확한 데이터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현재 1500조 정도로 쪼그라 들었다고 하는데.. 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주식투자자로서는 감사해야 할 일이기도 하죠.
미국 금리인상의 최대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인데, 그중 자산시장의 축소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효과도 큰데..
그만큼 빠져주니 주식시장은 그만큼 덜 빠져져도 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ㅋ
3. 금리인상시기 아직 금융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런 시기 투자시장을 떠나서 큰 손이 된 투자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버펫은 탐욕스러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겠죠.
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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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은 늘 죄가 없습니다만...
- 테라/루나 사태를 어떻게 볼 수 있는가 -
우리가 현재 블록체인 씬에서 가장 긴급한 주제인 테라와 루나의 가치상실 사태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개념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① 블록체인 2.0
② 스마트 컨트랙트
③ 디파이(DeFi)
④ 앵커링(Anchoring)과 스테이블 코인
⑤ 풀(Pool)과 그 유동성
우선 루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테라부터 설명해야 하고, 테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2.0 그리고 이더리움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
1. 블록체인 2.0 의 태동과 스마트 컨트랙트
근본적으로 모든 블록체인의 시초였던 (그래서 블록체인 1.0 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은 결국 '가치의 전달과 저장과 관련된 과거의 행위에 대한 위변조를 막는' 프로토콜로 정리할 수 있다. 인터넷만 있다면 은행이 필요 없이 전 세계 누구나, 대한민국에 사는 김철수에게로부터 나미비아에 사는 조나단에게로 비트코인을 송수금할 수 있으며 이 기록은 위/변조할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메우고 블록체인 토큰이 더 많은 경제활동에 사용될 수 있는 여지를 넓히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 를 도입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라 함은 간단하게 말해 보증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당사자들끼리만의 계약을 의미한다.
이해를 더 돕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작동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떤 재화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 A가 그 판매의 조건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하면, 그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된 모든 노드('노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개인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가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동기화하여 해당 등록을 공유하고,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 B가 상품 구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하면 동일한 절차가 발생하는 식이다.
2. 디파이의 등장
여기서 파생된 것이 바로 디파이(DeFi), 즉 탈중앙화 거래소다. 업비트나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들은 씨파이(C-fi)로 분류되는데 왜냐 하면 이들은 거래소를 운영하는 '운영사' 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탈중앙화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초기 블록체인의 경우 거래 속력이 느려 (비트코인이 처음 송금을 할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을 기억하자) 원활한 거래가 일어날 수 없었고, 결국 이러한 거래들을 빠르게 처리해줄 수 있는 거래소가 일종의 '갑' 이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갑' 이 된 거래소들이 역시나 사고를 일으켰다는 점이다. 거래소의 판단으로 입출금을 막는다든지, 장부거래를 한다든지, 상장이라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폭등하여 이를 이용해 한탕 하려는 사람들이 생긴다든지 하는 것은 기존의 금융질서와 다를 바가 없는 문제점들이었고, 결국 이것들을 해결하고자 제시된 대안이 바로 디파이였던 것이다.
3.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과 디파이의 변화
그럼 디파이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스테이블 코인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스테이블 코인은 넓게 보자면 블록체인 진영과 기성 금융 체계의 일종의 타협에 가까운 형태의 토큰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수많은 노드가 참여하고, 많은 법정화폐가 몰려 있지만 엄연히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법정화폐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고, 법정화폐를 조금이라도 대체하려는 결제 네트워크의 구성을 이루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그 성과는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결국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모든 결제체계를 지배하지 못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가격의 극심한 변동 문제 및 이에서 파생되는 앵커링(Anchoring, 개인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이관하는 것 또는 블록체인 토큰을 블록체인 외부 토큰 - 즉 법정화폐 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결국 법정화폐와의 교환비율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많은 개발자들은 이 문제를 상당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결국 불필요한 가치변동을 낮춰 안정성을 우선 확보한 뒤 탈중앙화 금융의 확산을 꾀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결국 미국 달러와 1:1 페그를 추진한 테더였다. 테더는 이를 위해 다양한 법정화폐 관련 자산을 매입하여 가치의 변동을 막으려 애썼고 이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이후 많은 스테이블 코인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가 많아지고, 이 스테이블 코인들이 각각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결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에게는 스테이블 코인끼리 거래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새로운 거래 수요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코인 A는 쇠고기의 거래에만 이용되고, 코인 B는 와인의 거래에만 이용되는데, 코인 A만 보유한 소비자는 우선 A로 쇠고기를 사고 남은 코인을 B로 교환해야지만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이다.
보통 스테이블 코인 간의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각각 보유한 경제 네트워크가 있듯이, 디파이도 대출/보험/교환 등 고유의 기능들이 있다.) '슬리피지 (Slippage)' 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슬리피지는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원하는 가격과, 실제로 그 사람이 거래를 완료했을 때 체결된 가격 간의 차이이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도 호가가 빈번하게 변동되는 경우 내가 주문한 가격에 매수/매도가 체결되지 않아 그냥 시장가로 체결하는 경우, 시장가와 내가 원래 주문했던 가격 사이의 갭을 슬리피지라고 생각하면 쉽다.
4. 커브의 시장 지배와 프롤로그의 끝
이것을 해결한 디파이가 바로 커브(Curve) 라는 프로젝트이다. 커브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 Dex(탈중앙화 거래소) 중 상당히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의 프로토콜이 토큰 간 교환에서 발생하는 슬리피지 문제를 상당 부분 0으로 수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쉽게 이야기하자면, 커브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할 경우 그 거래 쌍방에 위치한 토큰이 일정 비율을 유지할 경우, 1:1의 교환비율을 유지하는 프로토콜을 구현해 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어쨌든 탈중앙화 거래소라고 해도, 결국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 토큰이 계속 그 안에서 많이 유통되어야지만 거래가 더 효율적이라는 기본적인 과제는 있다. 때문에 디파이들은 당연히 유동성 공급자, 즉 LP들이 필요하고, 이 LP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디파이 안에 예치하면 그 대가로 그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이 예치금들의 묶음을 '풀(Pool)' 이라 하고, 이것이 최근 블록체인 씬에서 유행이었던 '이자 농사' 의 기원이다.
이제 테라와 루나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다.
5. 테라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나
테라는 설계가 될때부터 당연하겠지만 가격 안정성과 결제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테라의 설계자들을 함부로 사기꾼으로 매도하면 안 되는 이유는,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설계된 것 자체가 결국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지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테라폼랩스에서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테라폼랩스의 공동대표인 신현성 티몬 의장이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 지금부터 일컫는 '테라'는 달러와 페깅된 테라USD(그 유명한 UST) 이다.
그러나 테라가 테더와 달랐던 점은, 테더는 실제로 실물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가격 유지를 위한 담보물건을 마련했던 것과는 달리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이중 토큰 시스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설명을 해주셨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간략하게만 이야기하자면 루나라는 토큰을 만들어 루나의 추가 발행과 소각을 통한 차익거래 기회 생성으로 테라의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것이다.
- 테라/루나 사태를 어떻게 볼 수 있는가 -
우리가 현재 블록체인 씬에서 가장 긴급한 주제인 테라와 루나의 가치상실 사태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개념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① 블록체인 2.0
② 스마트 컨트랙트
③ 디파이(DeFi)
④ 앵커링(Anchoring)과 스테이블 코인
⑤ 풀(Pool)과 그 유동성
우선 루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테라부터 설명해야 하고, 테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2.0 그리고 이더리움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
1. 블록체인 2.0 의 태동과 스마트 컨트랙트
근본적으로 모든 블록체인의 시초였던 (그래서 블록체인 1.0 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은 결국 '가치의 전달과 저장과 관련된 과거의 행위에 대한 위변조를 막는' 프로토콜로 정리할 수 있다. 인터넷만 있다면 은행이 필요 없이 전 세계 누구나, 대한민국에 사는 김철수에게로부터 나미비아에 사는 조나단에게로 비트코인을 송수금할 수 있으며 이 기록은 위/변조할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한계점을 메우고 블록체인 토큰이 더 많은 경제활동에 사용될 수 있는 여지를 넓히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 를 도입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라 함은 간단하게 말해 보증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당사자들끼리만의 계약을 의미한다.
이해를 더 돕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작동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떤 재화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 A가 그 판매의 조건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하면, 그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된 모든 노드('노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개인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가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동기화하여 해당 등록을 공유하고,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 B가 상품 구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등록하면 동일한 절차가 발생하는 식이다.
2. 디파이의 등장
여기서 파생된 것이 바로 디파이(DeFi), 즉 탈중앙화 거래소다. 업비트나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들은 씨파이(C-fi)로 분류되는데 왜냐 하면 이들은 거래소를 운영하는 '운영사' 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탈중앙화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초기 블록체인의 경우 거래 속력이 느려 (비트코인이 처음 송금을 할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을 기억하자) 원활한 거래가 일어날 수 없었고, 결국 이러한 거래들을 빠르게 처리해줄 수 있는 거래소가 일종의 '갑' 이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갑' 이 된 거래소들이 역시나 사고를 일으켰다는 점이다. 거래소의 판단으로 입출금을 막는다든지, 장부거래를 한다든지, 상장이라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폭등하여 이를 이용해 한탕 하려는 사람들이 생긴다든지 하는 것은 기존의 금융질서와 다를 바가 없는 문제점들이었고, 결국 이것들을 해결하고자 제시된 대안이 바로 디파이였던 것이다.
3.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과 디파이의 변화
그럼 디파이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스테이블 코인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스테이블 코인은 넓게 보자면 블록체인 진영과 기성 금융 체계의 일종의 타협에 가까운 형태의 토큰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수많은 노드가 참여하고, 많은 법정화폐가 몰려 있지만 엄연히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법정화폐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고, 법정화폐를 조금이라도 대체하려는 결제 네트워크의 구성을 이루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그 성과는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결국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모든 결제체계를 지배하지 못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가격의 극심한 변동 문제 및 이에서 파생되는 앵커링(Anchoring, 개인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이관하는 것 또는 블록체인 토큰을 블록체인 외부 토큰 - 즉 법정화폐 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결국 법정화폐와의 교환비율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많은 개발자들은 이 문제를 상당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결국 불필요한 가치변동을 낮춰 안정성을 우선 확보한 뒤 탈중앙화 금융의 확산을 꾀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결국 미국 달러와 1:1 페그를 추진한 테더였다. 테더는 이를 위해 다양한 법정화폐 관련 자산을 매입하여 가치의 변동을 막으려 애썼고 이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이후 많은 스테이블 코인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가 많아지고, 이 스테이블 코인들이 각각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결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에게는 스테이블 코인끼리 거래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새로운 거래 수요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코인 A는 쇠고기의 거래에만 이용되고, 코인 B는 와인의 거래에만 이용되는데, 코인 A만 보유한 소비자는 우선 A로 쇠고기를 사고 남은 코인을 B로 교환해야지만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이다.
보통 스테이블 코인 간의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각각 보유한 경제 네트워크가 있듯이, 디파이도 대출/보험/교환 등 고유의 기능들이 있다.) '슬리피지 (Slippage)' 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슬리피지는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원하는 가격과, 실제로 그 사람이 거래를 완료했을 때 체결된 가격 간의 차이이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도 호가가 빈번하게 변동되는 경우 내가 주문한 가격에 매수/매도가 체결되지 않아 그냥 시장가로 체결하는 경우, 시장가와 내가 원래 주문했던 가격 사이의 갭을 슬리피지라고 생각하면 쉽다.
4. 커브의 시장 지배와 프롤로그의 끝
이것을 해결한 디파이가 바로 커브(Curve) 라는 프로젝트이다. 커브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 Dex(탈중앙화 거래소) 중 상당히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는 이들의 프로토콜이 토큰 간 교환에서 발생하는 슬리피지 문제를 상당 부분 0으로 수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쉽게 이야기하자면, 커브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할 경우 그 거래 쌍방에 위치한 토큰이 일정 비율을 유지할 경우, 1:1의 교환비율을 유지하는 프로토콜을 구현해 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어쨌든 탈중앙화 거래소라고 해도, 결국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 토큰이 계속 그 안에서 많이 유통되어야지만 거래가 더 효율적이라는 기본적인 과제는 있다. 때문에 디파이들은 당연히 유동성 공급자, 즉 LP들이 필요하고, 이 LP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디파이 안에 예치하면 그 대가로 그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이 예치금들의 묶음을 '풀(Pool)' 이라 하고, 이것이 최근 블록체인 씬에서 유행이었던 '이자 농사' 의 기원이다.
이제 테라와 루나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다.
5. 테라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나
테라는 설계가 될때부터 당연하겠지만 가격 안정성과 결제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테라의 설계자들을 함부로 사기꾼으로 매도하면 안 되는 이유는,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설계된 것 자체가 결국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지만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테라폼랩스에서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테라폼랩스의 공동대표인 신현성 티몬 의장이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 지금부터 일컫는 '테라'는 달러와 페깅된 테라USD(그 유명한 UST) 이다.
그러나 테라가 테더와 달랐던 점은, 테더는 실제로 실물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가격 유지를 위한 담보물건을 마련했던 것과는 달리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유지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이중 토큰 시스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설명을 해주셨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간략하게만 이야기하자면 루나라는 토큰을 만들어 루나의 추가 발행과 소각을 통한 차익거래 기회 생성으로 테라의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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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테라는 앵커프로토콜(아래 '앵커')이라는 자체적인 디파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커브가 최근 대대적인 토큰 가격 폭락 이전까지 대개 예치 이자율을 약 1% 남짓으로 제공했던 것에 반해 앵커는 UST를 예치할 경우 20%의 이자율을 예고했던 바 있다. 그렇다면 이 20% 의 이자율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 이를 위해서는 다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1. 루나 또는 이더리움을 앵커에 예치한다.
2. Bonded 루나 (bLUNA) 또는 Bonded 이더리움 (bETH) 을 받는다.
3. bLUNA와 bETH 를 담보로 UST 를 빌린다.
4. UST 를 앵커에 다시 예치한다.
5. 예치의 대가로 앵커토큰(ANC)를 보상 받는다.
6. ANC를 앵커프로토콜 운영을 위한 명목으로 맡기고, 앵커는 ANC를 맡긴 자에게 거버넌스 보상을 지급한다. (운영을 위해 자산을 맡겼으므로)
즉 이 구조는 UST 수요가 올라가고 앵커프로토콜이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여, UST와 루나 둘 모두의 수요를 올리기 위한 구조다. 최종 보상으로 지급되는 ANC는 총 10억개로 제한이 되어 있기 때문에, UST 수요가 많아져 앵커프로토콜에서 UST 토큰 대출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수록 ANC의 가치는 높아지고, 결국 ANC를 파밍하기 위해서는 UST 를 예치해야 하는데, UST 를 예치하기 위해서는 루나를 시장에서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6. 참사가 발생하기까지 있었던 일
여기까지는 완벽했다. 모든 조건이 잘 들어맞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하나가 어그러지면서 여기까지 온 것인데, 그 단 하나가 바로 'UST가 달러와 디페깅되지 않을 것' 이었다. UST가 달러와 디페깅되고 그것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결국 가격안정성과 구매력 둘 모두를 상실하게 되고, 그렇게 될 경우 가장 최초의 전제인 UST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그 뒤의 구조들이 줄줄이 망가지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왜 UST 는 뜬금없이 달러와 디페깅되었을까? 여기서 우리는 다시 커브로 되돌아가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커브는 LP 들에게 토큰 유동성을 공급받아 그것으로 사용자 간 거래를 지원한다. 당연히 테라도 UST를 예치했는데, 테라의 경우 UST와 커브의 주요 유동성 풀 중 하나인 3Pool 을 연동하여 유동성 풀을 구성하고 예치했다. 이것이 UST-Curve 3pool 이다.
커브에 토큰을 예치한 일부 디파이 또는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프로젝트들은 테라폼랩스가 지난 주 UST-Curve 3Pool 에서 유동성 공급을 철회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권도형 공동대표는 Curve 3Pool 을 대체하기 위한 Curve 4Pool 을 만들기 위한 행위였으며 이는 스스로의 유동성에 위협을 끼치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해명은 거짓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동성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기존 유동성 풀이 다소 취약해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일부 투기 자본이 이 틈을 타 UST를 공격하여 지금의 상황이 되지 않았는가가 현재의 중론이다.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량의 공매도가 발생하면, 주식과 유사하게 이를 받칠 물량이 없어 호가가 대책없이 밀리기 때문이다. 과거 조지 소로스가 영국 파운드를 공격했을 때와 완전히 같은데, 이 때도 영란은행이 마르크 페깅 유지를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 유동성이 부족하던 중 공격이 들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다.
7.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사실 앵커와 테라, 그리고 루나의 관계를 무조건 '폰지' 라고 부르기는 쉽지 않다. 앵커가 다른 디파이보다 훨씬 높은 고이율을 콜한것은 맞지만, 사실 앵커가 성공해서 UST 수요가 상승하는 것도 제한적일 것이고, UST 자체의 시장 확산은 결국 결제 네트워크 그 본연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이런 식으로 가격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짜야만 한다면, 그 스테이블 코인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는 한 것이다. 게다가 나름 그 개념이 직관적이었던 비트코인과는 달리, 최근의 블록체인 개념들은 점점 개발자들과 일반 투자자들을 분리시키고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파이, 파밍, 스테이킹, 슬리피지, 오라클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하는 것에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면 그것이 우리의 효익 증진에 과연 실질적으로 기여하느냐의 질문이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블록체인이 됐든 웹3.0이 됐든, 결국 그 인맥이 그 인맥을 타고 일부 VC들만 돈 벌게 해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니들이 좋은 걸 몰라서 그래" 라고 일관하기보다는, 사실상 종교가 없는 자에게 전도사 역할을 하다 반감을 사는 것이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현성
1. 루나 또는 이더리움을 앵커에 예치한다.
2. Bonded 루나 (bLUNA) 또는 Bonded 이더리움 (bETH) 을 받는다.
3. bLUNA와 bETH 를 담보로 UST 를 빌린다.
4. UST 를 앵커에 다시 예치한다.
5. 예치의 대가로 앵커토큰(ANC)를 보상 받는다.
6. ANC를 앵커프로토콜 운영을 위한 명목으로 맡기고, 앵커는 ANC를 맡긴 자에게 거버넌스 보상을 지급한다. (운영을 위해 자산을 맡겼으므로)
즉 이 구조는 UST 수요가 올라가고 앵커프로토콜이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여, UST와 루나 둘 모두의 수요를 올리기 위한 구조다. 최종 보상으로 지급되는 ANC는 총 10억개로 제한이 되어 있기 때문에, UST 수요가 많아져 앵커프로토콜에서 UST 토큰 대출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수록 ANC의 가치는 높아지고, 결국 ANC를 파밍하기 위해서는 UST 를 예치해야 하는데, UST 를 예치하기 위해서는 루나를 시장에서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6. 참사가 발생하기까지 있었던 일
여기까지는 완벽했다. 모든 조건이 잘 들어맞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하나가 어그러지면서 여기까지 온 것인데, 그 단 하나가 바로 'UST가 달러와 디페깅되지 않을 것' 이었다. UST가 달러와 디페깅되고 그것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결국 가격안정성과 구매력 둘 모두를 상실하게 되고, 그렇게 될 경우 가장 최초의 전제인 UST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그 뒤의 구조들이 줄줄이 망가지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왜 UST 는 뜬금없이 달러와 디페깅되었을까? 여기서 우리는 다시 커브로 되돌아가야 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커브는 LP 들에게 토큰 유동성을 공급받아 그것으로 사용자 간 거래를 지원한다. 당연히 테라도 UST를 예치했는데, 테라의 경우 UST와 커브의 주요 유동성 풀 중 하나인 3Pool 을 연동하여 유동성 풀을 구성하고 예치했다. 이것이 UST-Curve 3pool 이다.
커브에 토큰을 예치한 일부 디파이 또는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프로젝트들은 테라폼랩스가 지난 주 UST-Curve 3Pool 에서 유동성 공급을 철회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권도형 공동대표는 Curve 3Pool 을 대체하기 위한 Curve 4Pool 을 만들기 위한 행위였으며 이는 스스로의 유동성에 위협을 끼치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해명은 거짓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동성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기존 유동성 풀이 다소 취약해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일부 투기 자본이 이 틈을 타 UST를 공격하여 지금의 상황이 되지 않았는가가 현재의 중론이다.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량의 공매도가 발생하면, 주식과 유사하게 이를 받칠 물량이 없어 호가가 대책없이 밀리기 때문이다. 과거 조지 소로스가 영국 파운드를 공격했을 때와 완전히 같은데, 이 때도 영란은행이 마르크 페깅 유지를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 유동성이 부족하던 중 공격이 들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다.
7.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사실 앵커와 테라, 그리고 루나의 관계를 무조건 '폰지' 라고 부르기는 쉽지 않다. 앵커가 다른 디파이보다 훨씬 높은 고이율을 콜한것은 맞지만, 사실 앵커가 성공해서 UST 수요가 상승하는 것도 제한적일 것이고, UST 자체의 시장 확산은 결국 결제 네트워크 그 본연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이런 식으로 가격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짜야만 한다면, 그 스테이블 코인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는 한 것이다. 게다가 나름 그 개념이 직관적이었던 비트코인과는 달리, 최근의 블록체인 개념들은 점점 개발자들과 일반 투자자들을 분리시키고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파이, 파밍, 스테이킹, 슬리피지, 오라클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하는 것에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면 그것이 우리의 효익 증진에 과연 실질적으로 기여하느냐의 질문이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블록체인이 됐든 웹3.0이 됐든, 결국 그 인맥이 그 인맥을 타고 일부 VC들만 돈 벌게 해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니들이 좋은 걸 몰라서 그래" 라고 일관하기보다는, 사실상 종교가 없는 자에게 전도사 역할을 하다 반감을 사는 것이 현재 블록체인 업계가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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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미래는 ‘부티크 큐레이션’입니다>
1.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질문이나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구글' 등 검색 엔진에 이를 검색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지는 꽤 오래되었죠.
2. 이론적으로 보면, 오랜 시간 동안 검색 분야를 독점해 온 구글의 검색 퀄리티는 계속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3. 아니, 오히려 구글뿐 아니라, 수많은 검색 엔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정보의 범람 속에서 검색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난잡해지고 있습니다.
4. 쉽게 말해, 기존의 검색 엔진들은 검색의 결과를 뭉텅이로 사람들에게 던져줄 뿐,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고 정리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인데 말이죠.
5. 따라서 검색 시장의 미래는, 단순히 많은 양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목록화하고, 정리하고, 조직화해서 제공하는 '부티크 방식의 큐레이션'에 있습니다.
6. 지금의 검색엔진에는 그게 NFT에 대한 지식이든, 아니면 맛집에 대한 정보이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최고의 대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저 관련된 수많은 부차적인 정보를 줄 뿐이죠.
7.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최고의 정보는 그 분야를 잘 아는 큐레이터는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8. 알고리듬이 줄 수 없는 것을 사람이 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부티크 큐레이션은 검색 엔진의 Next level입니다.
9.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돈을 내고서라도 부티크 큐레이션을 이용할 겁니다. 그러면 광고와 마케팅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혼잡해지고 난잡해지는 생태계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고요.
10. 결국 사람들은 본인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최고의 답을 얻기 위해 검색 엔진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검색 엔진보다 그 욕망을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을 기꺼이 이용할 것이고요.
11. 게다가 정보를 정리해서 전달해주는 큐레이터가 세상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있다면, 본인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해줄 수도 있을 겁니다.
12. 이게 바로, 퀄리티 높은 휴먼 큐레이션이 검색 엔진의 미래인 이유입니다.
Someone Yoon
1.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질문이나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구글' 등 검색 엔진에 이를 검색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지는 꽤 오래되었죠.
2. 이론적으로 보면, 오랜 시간 동안 검색 분야를 독점해 온 구글의 검색 퀄리티는 계속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3. 아니, 오히려 구글뿐 아니라, 수많은 검색 엔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정보의 범람 속에서 검색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난잡해지고 있습니다.
4. 쉽게 말해, 기존의 검색 엔진들은 검색의 결과를 뭉텅이로 사람들에게 던져줄 뿐,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고 정리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인데 말이죠.
5. 따라서 검색 시장의 미래는, 단순히 많은 양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목록화하고, 정리하고, 조직화해서 제공하는 '부티크 방식의 큐레이션'에 있습니다.
6. 지금의 검색엔진에는 그게 NFT에 대한 지식이든, 아니면 맛집에 대한 정보이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최고의 대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저 관련된 수많은 부차적인 정보를 줄 뿐이죠.
7.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최고의 정보는 그 분야를 잘 아는 큐레이터는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8. 알고리듬이 줄 수 없는 것을 사람이 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부티크 큐레이션은 검색 엔진의 Next level입니다.
9.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돈을 내고서라도 부티크 큐레이션을 이용할 겁니다. 그러면 광고와 마케팅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혼잡해지고 난잡해지는 생태계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고요.
10. 결국 사람들은 본인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최고의 답을 얻기 위해 검색 엔진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검색 엔진보다 그 욕망을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을 기꺼이 이용할 것이고요.
11. 게다가 정보를 정리해서 전달해주는 큐레이터가 세상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있다면, 본인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해줄 수도 있을 겁니다.
12. 이게 바로, 퀄리티 높은 휴먼 큐레이션이 검색 엔진의 미래인 이유입니다.
Someone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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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링크드인에서 본 글인데 느끼는 바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대충 의역 붙여서 옮겨봄. 내 감상은 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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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punish loyal employees
충성스러운 직원을 벌하지 말라
넷플릭스에서 일하던 어느날 매니저가 내 사무실로 와서 이렇게 말했다. "너 오늘 연봉 인상될거야!"
넷플릭스에 근무한 지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에 연봉 인상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시기였다.
"멋지네요! 근데 왜요?" 라고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내가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번에 우리팀에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새로 채용했거든. 근데 이 친구가 연봉 협상을 잘해서 너보다 더 많이 받게 됐어. 그래서 그에 맞춰서 네 연봉도 올리기로 한거지."
새 직원을 고용하는데 더 많은 급여를 줘야한다면 시세가 오른 것이므로 현재 직원도 그에 맞게 연봉을 인상해줘야 한다.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게 죄는 아니다. 시세보다 낮은 급여를 주는 것으로 충성스러운 직원을 벌하지 말라.
(다음 문장은 이 분 회사 홍보라 번역 생략)
---
마지막 문장은 더 잘 번역하고 싶었는데 맛을 살리기가 어렵네... 그건 다른 능력자 분이 해주시는 걸로. =_=
가끔 보면 신입 연봉은 오르는데 몇 년씩 근무하면서 올린 연봉은 시세만큼 안 올라서 되려 신입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 연봉 역전 현상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2년 전에 카카오 직원이 쓴 글도 있네.
https://www.teamblind.com/kr/post/%EC%97%B0%EB%B4%89%EC%97%AD%EC%A0%84%ED%98%84%EC%83%81-x%EA%B0%99%EB%84%A4-%EC%A7%84%EC%A7%9C-OxdzFCcp
묵묵하게 일하면 호구가 되니 누가 믿고 일을 할까. 글쓴이는 개인 사무실이 있는 아마도 시니어 혹은 그 이상 직급의 엔지니어였으리라 생각한다. 나중에 자기보다 나중에 입사한 직원이 혹은 직급이 낮은 직원이 본인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모르긴 몰라도 위에 링크한 카카오 직원처럼 "x같다"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김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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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punish loyal employees
충성스러운 직원을 벌하지 말라
넷플릭스에서 일하던 어느날 매니저가 내 사무실로 와서 이렇게 말했다. "너 오늘 연봉 인상될거야!"
넷플릭스에 근무한 지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았기에 연봉 인상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시기였다.
"멋지네요! 근데 왜요?" 라고 물어봤다.
그의 대답은 내가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번에 우리팀에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새로 채용했거든. 근데 이 친구가 연봉 협상을 잘해서 너보다 더 많이 받게 됐어. 그래서 그에 맞춰서 네 연봉도 올리기로 한거지."
새 직원을 고용하는데 더 많은 급여를 줘야한다면 시세가 오른 것이므로 현재 직원도 그에 맞게 연봉을 인상해줘야 한다.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게 죄는 아니다. 시세보다 낮은 급여를 주는 것으로 충성스러운 직원을 벌하지 말라.
(다음 문장은 이 분 회사 홍보라 번역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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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은 더 잘 번역하고 싶었는데 맛을 살리기가 어렵네... 그건 다른 능력자 분이 해주시는 걸로. =_=
가끔 보면 신입 연봉은 오르는데 몇 년씩 근무하면서 올린 연봉은 시세만큼 안 올라서 되려 신입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 연봉 역전 현상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2년 전에 카카오 직원이 쓴 글도 있네.
https://www.teamblind.com/kr/post/%EC%97%B0%EB%B4%89%EC%97%AD%EC%A0%84%ED%98%84%EC%83%81-x%EA%B0%99%EB%84%A4-%EC%A7%84%EC%A7%9C-OxdzFCcp
묵묵하게 일하면 호구가 되니 누가 믿고 일을 할까. 글쓴이는 개인 사무실이 있는 아마도 시니어 혹은 그 이상 직급의 엔지니어였으리라 생각한다. 나중에 자기보다 나중에 입사한 직원이 혹은 직급이 낮은 직원이 본인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모르긴 몰라도 위에 링크한 카카오 직원처럼 "x같다"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김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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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는 없다.
사무실에서 점심 식사하러 오가다 보면 20대로 보이는 젊은 분들이 우르르 몰려 다니는 사무실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다단계로 보임.
중3 아드님도 유튜브 보고 '돈복사', '주식', '코인' 물어봐서 걱정.
쉽게 벌 수 있고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다 하지 않을까요.
돈은 한정돼 있는데 누군가 벌었다면, 누군가는 잃었을텐데요.
https://news.v.daum.net/v/20220513103409864
송영훈
사무실에서 점심 식사하러 오가다 보면 20대로 보이는 젊은 분들이 우르르 몰려 다니는 사무실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다단계로 보임.
중3 아드님도 유튜브 보고 '돈복사', '주식', '코인' 물어봐서 걱정.
쉽게 벌 수 있고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다 하지 않을까요.
돈은 한정돼 있는데 누군가 벌었다면, 누군가는 잃었을텐데요.
https://news.v.daum.net/v/20220513103409864
송영훈
다음뉴스
"고수익 알바" 유혹하는 보이스피싱 '덫'..3년만에 대면편취 비율 10배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1. 대학생 고모(23·여) 씨는 지난해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한 금융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후 해당 회사 담당자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사무보조 업무를 제안받게 됐다. 그렇게 고씨는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지난해 10월 노상에서 18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수거하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사기, 주민등록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LIFE-TECHTREE/2.0
Photo
테슬라를 추가로 매수하신 분!
저는 지금부터 급하게 오르더라도 매수 안할생각입니다.
테슬람이지만 한국주식이 더 좋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짧은 주식투자 경험상 추가매수는 늦을수록 더 좋았습니다(한국주식에서)
미국주식은 10년 이상 상승했기에 추가매수는 빠를수록 좋았던거 같네요.
이번에는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ㅎ
저는 지금부터 급하게 오르더라도 매수 안할생각입니다.
테슬람이지만 한국주식이 더 좋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짧은 주식투자 경험상 추가매수는 늦을수록 더 좋았습니다(한국주식에서)
미국주식은 10년 이상 상승했기에 추가매수는 빠를수록 좋았던거 같네요.
이번에는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ㅎ
[테슬러의 조용한 행보 ...]
테슬러라는 자동차와 일런머스크의 트워터 인수 때문에 많은 테슬러의 준비하고 축적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호주와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ESS를 설치할 때 만해도, 그저 배터리 사업을 하거니 했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이들이 이루어 놓는 일들이 각 각국의 전력회사들을 통하여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난...이들이 무엇을 할지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어떤 게임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을지 알 것 같다.
일런머스크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라 본다.
자금이나 규모를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인코어드 북미법인을 통해 무엇을 해놓아야하는지 분명하다. 그저 가상발전소 프로그램 몇개 팔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인코어드 #아이덤스 #테슬러 #일런머스크 #ESS #가상발전소
John Choe
테슬러라는 자동차와 일런머스크의 트워터 인수 때문에 많은 테슬러의 준비하고 축적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호주와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ESS를 설치할 때 만해도, 그저 배터리 사업을 하거니 했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이들이 이루어 놓는 일들이 각 각국의 전력회사들을 통하여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난...이들이 무엇을 할지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어떤 게임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을지 알 것 같다.
일런머스크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라 본다.
자금이나 규모를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인코어드 북미법인을 통해 무엇을 해놓아야하는지 분명하다. 그저 가상발전소 프로그램 몇개 팔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인코어드 #아이덤스 #테슬러 #일런머스크 #ESS #가상발전소
John Choe
- 팽이 회사가 돈을 버는 법
(통상 각 단계별로 경우의 수에 곱하기가 적용됨)
1. 팽이에 인생을 건 아이의 만화영화를 만들어 주인공의 팽이를 판다.
2. 주인공을 다섯 명의 팀으로 만들어 각기 다른 팽이를 판다.
3. 악역도 다섯 명의 팀으로 만들고 각기 다른 팽이를 판다.
4. 아이들이 주인공 팽이만 사지 못하도록 악역팀의 팽이가 더 성능이 좋게 만든다. 즉, 아이들은 소장용으로 주인공 팽이, 친구들과의 실전용으로 악역의 팽이들을 사게 된다.
5. 각 캐릭터들이 좌절을 겪고 새로운 팽이로 교체하도록 만든다. 2-3회 교체는 기본.
6. 각 팽이를 다섯 개의 부품으로 나누어 분리/조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때 개별 부품을 팔지 않고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지지만 한 부품만 성능이 특출한 팽이를 만들어 팽이를 통째로 산 후 그 부품을 적출하는 방식으로만 부품을 구할 수 있도록 만든다.
7. 이 팽이들을 3-5개를 세트로 묶어서 판다. 즉, 한 부품을 구하려면 5개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한다.
8. 각 팽이들에 10개의 색깔 베리에이션을 만든다.
9. 판매하지 않고 반드시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해야만 얻을 수 있는 색깔 베리에이션을 만든다. 초 한정판 레어가 되는데 이걸 얻으려면 매주 전국 어딘가의 마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10. 대회를 3판으로 구성하는데 3개의 팽이를 한꺼번에 제출하도록 한다. 즉, 베스트로 조합된 팽이를 최소 3개 이상을 만들어야 대회에서 승리가 가능.
11. 팽이별로 상성을 만들어둔다. 즉, 공격형, 수비형 등 특성의 조합에 따라 승부가 나도록 해서 모든 특성의 팽이를 복수의 세트로 갖추지 않으면 대회 상황에 대응할 수 없도록 한다.
12. 팽이 경기장도 수비유리/공격유리 등의 특성을 갖추어 랜덤적용함으로써 각 특성의 팽이들을 모두 갖추도록 강제한다.
13. 유럽/미주/아시아 등 각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변형팽이들을 발매한다.
14. 판매량 증가율이 플랫해지면 시즌 전체를 종료하고 ‘메탈-’, ‘버스트-’ 등의 단어를 추가하고 팽이의 재질을 바꾸어 완전히 새로운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앞단계 반복
* 팽이를 가지고 논 세대는 아니고 아이들에게 사줬던 세대라서 이렇게 깊게는 몰랐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팽이에 수천만원의 돈을 태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입이 딱 벌어진다. 어느 세계에나 하이엔드는 있는 법이지만 자본주의가 참 무섭긴 무섭구나. 특히 4, 6, 7번은 인간적으로 좀 심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현질 유도 방식을 보면 팽이는 말그대로 ‘애들 장난’ 수준.... --;
* ‘프로들’의 팽이를 보니 ‘어라, 이거 꽤 재밌는데..’라는 생각이 들... 위험해, 위험해.. ^^;;
곽한영
(통상 각 단계별로 경우의 수에 곱하기가 적용됨)
1. 팽이에 인생을 건 아이의 만화영화를 만들어 주인공의 팽이를 판다.
2. 주인공을 다섯 명의 팀으로 만들어 각기 다른 팽이를 판다.
3. 악역도 다섯 명의 팀으로 만들고 각기 다른 팽이를 판다.
4. 아이들이 주인공 팽이만 사지 못하도록 악역팀의 팽이가 더 성능이 좋게 만든다. 즉, 아이들은 소장용으로 주인공 팽이, 친구들과의 실전용으로 악역의 팽이들을 사게 된다.
5. 각 캐릭터들이 좌절을 겪고 새로운 팽이로 교체하도록 만든다. 2-3회 교체는 기본.
6. 각 팽이를 다섯 개의 부품으로 나누어 분리/조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때 개별 부품을 팔지 않고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지지만 한 부품만 성능이 특출한 팽이를 만들어 팽이를 통째로 산 후 그 부품을 적출하는 방식으로만 부품을 구할 수 있도록 만든다.
7. 이 팽이들을 3-5개를 세트로 묶어서 판다. 즉, 한 부품을 구하려면 5개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한다.
8. 각 팽이들에 10개의 색깔 베리에이션을 만든다.
9. 판매하지 않고 반드시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해야만 얻을 수 있는 색깔 베리에이션을 만든다. 초 한정판 레어가 되는데 이걸 얻으려면 매주 전국 어딘가의 마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10. 대회를 3판으로 구성하는데 3개의 팽이를 한꺼번에 제출하도록 한다. 즉, 베스트로 조합된 팽이를 최소 3개 이상을 만들어야 대회에서 승리가 가능.
11. 팽이별로 상성을 만들어둔다. 즉, 공격형, 수비형 등 특성의 조합에 따라 승부가 나도록 해서 모든 특성의 팽이를 복수의 세트로 갖추지 않으면 대회 상황에 대응할 수 없도록 한다.
12. 팽이 경기장도 수비유리/공격유리 등의 특성을 갖추어 랜덤적용함으로써 각 특성의 팽이들을 모두 갖추도록 강제한다.
13. 유럽/미주/아시아 등 각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변형팽이들을 발매한다.
14. 판매량 증가율이 플랫해지면 시즌 전체를 종료하고 ‘메탈-’, ‘버스트-’ 등의 단어를 추가하고 팽이의 재질을 바꾸어 완전히 새로운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그리고 앞단계 반복
* 팽이를 가지고 논 세대는 아니고 아이들에게 사줬던 세대라서 이렇게 깊게는 몰랐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팽이에 수천만원의 돈을 태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입이 딱 벌어진다. 어느 세계에나 하이엔드는 있는 법이지만 자본주의가 참 무섭긴 무섭구나. 특히 4, 6, 7번은 인간적으로 좀 심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현질 유도 방식을 보면 팽이는 말그대로 ‘애들 장난’ 수준.... --;
* ‘프로들’의 팽이를 보니 ‘어라, 이거 꽤 재밌는데..’라는 생각이 들... 위험해, 위험해.. ^^;;
곽한영
👍7
에너지를 팔아서 철강을 살 때.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하여 상반기 강하게 올랐던 에너지가 과속과 함께 이격 부담 상태가 되었다.
반면, 철강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철광석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철강업 주가는 크게 하락해 저평가가 되었다.
연간 상승폭을 기준으로 이격이 과도해진 에너지를 팔아 철강업 비중을 늘려라.
김철상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하여 상반기 강하게 올랐던 에너지가 과속과 함께 이격 부담 상태가 되었다.
반면, 철강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철광석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철강업 주가는 크게 하락해 저평가가 되었다.
연간 상승폭을 기준으로 이격이 과도해진 에너지를 팔아 철강업 비중을 늘려라.
김철상
리더의 미션: Don't coach the player. Coach the team--
1. 예전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다. "제가 팀장이 되었는데 팀원들에 비해 오히려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이에 팀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주어야 하는데 제가 기여를 못하는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팀원들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팀장 자격이 없는듯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넷플릭스에 José Mourinho 호세 모리뉴 감독 인터뷰 영상이 있다. 그는 축구감독으로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3. 그가 자신의 승리 비결을 몇가지로 이야기하는데 그중 내게 가장 영감을 준 말은 이것이다. " Don't coach the player. Coach the team."
4. 그는 이렇게 말한다. "코치가 할 일은 선수에게 축구를 가르치는것이 아니다. 호날두에게 프리킥 차는 법을 가르칠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잘 차는 선수를 내가 어떻게 가르치는가! 코치가 하는 일은 선수들이 '팀에서 축구하는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팀이 이기는게 핵심이다. 팀이 없으면 스타 플레어도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수 없다"
5. 많은 리더들이 착각하는 것은, 자신의 핵심 임무가 팀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성장시키는 것이라 여긴다. 물론, 개개인의 성장을 도울수 있으나 프로의 세계에서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것은 리더가 아닌 본인의 몫이다.
6. 그러면 리더의 핵심 임무는 무엇인가?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라도 아무리 뛰어난 마케터라도 아무리 뛰어난 디자이너라도 전체를 보지 못한다. 그들은 팀으로 플레이하는 법을 모른다. 어떤 이들은 혼자서 뛰고 어떤 이들은 협력할줄 모른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모른다. 리더는 이들에게 팀으로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팀의 목표를 분명히하고 자신이 그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분명히 한다.
7. 그 팀장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멤버들 중에 가장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이 꼭 리더를 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의 임무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길러주는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팀으로 일하는 법을 코칭하고 리딩하는것이다.
신수정
1. 예전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다. "제가 팀장이 되었는데 팀원들에 비해 오히려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이에 팀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주어야 하는데 제가 기여를 못하는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팀원들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팀장 자격이 없는듯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넷플릭스에 José Mourinho 호세 모리뉴 감독 인터뷰 영상이 있다. 그는 축구감독으로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3. 그가 자신의 승리 비결을 몇가지로 이야기하는데 그중 내게 가장 영감을 준 말은 이것이다. " Don't coach the player. Coach the team."
4. 그는 이렇게 말한다. "코치가 할 일은 선수에게 축구를 가르치는것이 아니다. 호날두에게 프리킥 차는 법을 가르칠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잘 차는 선수를 내가 어떻게 가르치는가! 코치가 하는 일은 선수들이 '팀에서 축구하는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팀이 이기는게 핵심이다. 팀이 없으면 스타 플레어도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수 없다"
5. 많은 리더들이 착각하는 것은, 자신의 핵심 임무가 팀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성장시키는 것이라 여긴다. 물론, 개개인의 성장을 도울수 있으나 프로의 세계에서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것은 리더가 아닌 본인의 몫이다.
6. 그러면 리더의 핵심 임무는 무엇인가?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라도 아무리 뛰어난 마케터라도 아무리 뛰어난 디자이너라도 전체를 보지 못한다. 그들은 팀으로 플레이하는 법을 모른다. 어떤 이들은 혼자서 뛰고 어떤 이들은 협력할줄 모른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모른다. 리더는 이들에게 팀으로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팀의 목표를 분명히하고 자신이 그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분명히 한다.
7. 그 팀장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멤버들 중에 가장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이 꼭 리더를 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의 임무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길러주는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팀으로 일하는 법을 코칭하고 리딩하는것이다.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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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과 지금.
7개월 전인 11월초에 세가지 위험자산 반도체 펀드 xsd, 테슬라 tsla, 그리고 비트코인을 매도할 때라고 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그때 투자자의 뇌에서는 기대감(貪)을 주는 도파민이 관여한다. 경계심과 위험(瞋;놀라서 부릅뜬 눈 진)을 각성시키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기대감(貪)을 주는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리스크 경고를 무시하게 마련이다.
주식투자는 주가가 하락하여 신경생리적으로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두려움과 경계심이 가득할 때 도파민을 끌어내어 수익의 기대감을 가져야하고, 주가가 상승하여 신경생리적으로 도파민이 분출할 때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이 과정이 바로 명상에 의해 학습할 수 있는 신경 생리의 조절이다.
김철상
7개월 전인 11월초에 세가지 위험자산 반도체 펀드 xsd, 테슬라 tsla, 그리고 비트코인을 매도할 때라고 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그때 투자자의 뇌에서는 기대감(貪)을 주는 도파민이 관여한다. 경계심과 위험(瞋;놀라서 부릅뜬 눈 진)을 각성시키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기대감(貪)을 주는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리스크 경고를 무시하게 마련이다.
주식투자는 주가가 하락하여 신경생리적으로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두려움과 경계심이 가득할 때 도파민을 끌어내어 수익의 기대감을 가져야하고, 주가가 상승하여 신경생리적으로 도파민이 분출할 때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이 과정이 바로 명상에 의해 학습할 수 있는 신경 생리의 조절이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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