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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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WjB0iuhdHQ
이런 사기꾼들은 절대 계좌공개를 안한다는 특징. 하더라도 포토샵...
LIFE-TECHTREE/2.0
https://youtu.be/jzglRmY67UA
포토샵 전문가였을 수도? 아니면 이거마저 딴사람 시켰을 수도 있겠네요
중국도 산업정책 만들고 성장전략 제시하기가
정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상장기업 리스트라 화웨이 등은 순위에서 빠졌지만, 이미 회사는 미국의 제재로 엉망이 된 상황입니다.

눈에 띄는 첨단기업들의 부재로... 중국 주요기업들의 리스트 구성이 확실히 나빠보입니다.

지금은 참고 있지만, 시진핑 주석이 다시 정권을 잡고난 후 대대적인 부양책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돈을 화수분처럼 쏟아부어 다시 산업을 키우겠다고 나설만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508062702065

김영우
👍5
CIA 국장 曰, "우러전쟁 양상은 중공의 대만 침략계획에 제동"

습근평이 이번 우러전쟁으로 꽤 많은 충격을 받은 모양. 우선, 러시아의 침략으로 최근까지 사이가 소원해졌던 미국과 EU가 급속도로 다시 가까워졌는데, 러시아와 중국의 준동맹에 가까운 긴밀한 관계가 미국, EU의 재결합(?)에 별 영향을 못 미쳤다는 부분. 이럴 거면 우리가 러시아랑 뭐하러 가깝게 지내야하지? 라고 계산기를 두드려볼 듯.

근데 핵심은 습근평 자신의 반응이다. 근평c는 중공이 러시아와 밀착하여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보여준 공격성, 잔혹함이 중공의 이미지와 연계되는 것에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하지만, 우러 전쟁이 야기하는 경제적 불확실성에는 관심이 매우 많단다. 다시 말해, 습의 포커스는 예측가능성(=통제가능성)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번 우러전쟁에서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서 우크라이나가 오랫 동안 항전을 하고,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sanction과 러시아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는 것 따위는 습근평의 대만 합병 의지를 1도 꺾지 못 했다고. 다만, 침공의 방식을 어떻게 해야 하냐- 라는 계산은 다시 분주한 듯.

참고로, 현재 돈바스로 포커스가 바뀐 전쟁 양상에서 푸틴의 의중은 변함없이 진격 앞으로- 라고. 이 전쟁은 절대로 질 수 없다(=화친은 없다, 오직 진격 뿐이다)는 신념이 확고한 상태. 다만,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https://www.ft.com/content/a4e8de3b-a2aa-4f10-a820-a910274175a8

Karl You
지나고 나서 보니 밸류리더스에서 배운 투자 철학이 큰 도움을 주었다. 나의 투자 방법에도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신진오 회장님이 늘 말씀하시던 내용

"세상이 멸망한다는 말이 나오면 주식을 사라. 집 팔아서라도 주식을 사라. 그런데 그런 시기엔 집이 잘 안 팔리니 거래 잘 되는 강남 아파트를 평소에 사 두고, 이럴 때 빨리 팔고 주식을 사라."

2018년 2019년 다양한 급락장을 겪으며 이 말씀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했었다. 그리고 2020년의 Covid-19.

이제 밸류리더스 오프라인 모임이 거의 2년만에 재개되었다. 다시 가봐야 겠다. 다들 잘 지내시려나, 그 사이에 인생이 바뀐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 밸류리더스에서 몇년 시간을 보내면 대부분 졸업하게 된다는 말씀을 실감한다. 기회는 늘 존재하고, 올바른 투자 방법으로 장기간 시장에 참여하면 언젠가는 성공하기 때문이다.


강병호
👍5
강연/강의가 강연자 본인에게 위험한 이유

강연이 있으면 자료와 논리 흐름을 애써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강연 중에 청중 누구보다도 강연자 본인이 (문자 한번, 시계 한번 안 보면서) 강연 내용에 몰입한다. 그런 강연을 대여섯번만 해도 강연자는 자기가 만든 논리에 스스로 세뇌당한다. 나도 그런 과정을 겪고 불현듯 놀라서 오래전에 강연을 멈추었다.

이런 본인 세뇌는 주기적으로 자기 의심을 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진화해야 하는 기업에는 큰 독이다. 그래서 ceo가 끊임없이 컨퍼런스에 나오는 회사는 불안하게 본다^^ 물론 5년에 한번 정도 강연을 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5/05/OFS3RTRTVNHLBKPGJFK624ND3I/

정태영
👍2
왕위 계승전쟁은 시작됐다

수많은 걸그룹이 있지만, 크게 봐서 3파전 or 2파전으로 본다.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마이 하트는 아이브한테 기울고 있지만, 마이 브레인은 르세라핌으로 향하고 있음. 그래서 이 전쟁의 승자는 결국 르세라핌이 거머쥘 거라고 예상. 르 관점에서 계승전쟁은 2개다. 1째는 누가누가 아이즈원의 찐 계승자이냐 싸움, 2째는 글자 그대로 누가 4세대 걸그룹의 여왕이냐 싸움.

르의 데뷰곡 Fearless를 듣고 이거 별론데- 싶었지만, 그건 한국인이 좋아하는 코드가 적은 대신 영미권에서 최근 유행하는 비트 위주의 곡이라서 서양에서는 좋을 수도 있다- 는 조언을 들어서, 역시 아이브가 유리하다- 라고 생각했다가 최근에 다시 르세라핌으로 바꿈. 다만, 아이브 최근 실적이 꽤 좋아서 끝이 어떻게 될 지는 장담 못할 듯. 아이브의 음반 및 음원 성적이 상당히 좋음. 유투브, 애플뮤직 순위권도 씹어먹는 중이고. 아이브의 최신곡 Love Dive가 애플뮤직 글로벌 순위에서 현재 71위로 유일한 한국 가수다. 일본 순위는 6위. 아이돌의 해외진출 전초전이 일본시장이기 때문에 이건 좋은 신호.

다만, 르는 이제 막 데뷰했기 때문에 아직 반응을 모른다. 그러니까 르는 실적 빼고 다 갖춘 그룹. 국내 엔터 시총의 1/3을 차지하는 하이브 산하니까 사실상 가장 많은 보급품과 총알을 갖춘 팀. 이미 세계관 설정과 마케팅 플랜도 다 세워져 있고, 그에 따라 전개만 하면 되는 그룹. 그래서 평타만 나와줘도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물량으로 걍 밀어버리면 이길 수 있을 듯.

유투브 기준만 놓고 보면, 에스파랑 엔믹스 실적이 생각보다 별로다. Q를 늘리기 위해선 해외확장(=수출)이 필수고, 그러려면 일본과 미국시장을 잡아야 한다. 근데 이 두 그룹의 일본 유투브 실적이 시큰둥함. 그건 왜일까. 일본의 보수적인 고객들에게 걸크러시는 아직 안 먹히기 때문. 그러면 블핑처럼 일본을 버리고 바로 미국으로 가면 되지만, 미국은 뭐 쉽나. 일본인에게 어필 & 미국인에게 어필은 상반된 측면이 많아서 걸그룹이 컨셉 포지셔닝을 잡는데 매우 난해할 듯 하다. 엔믹스가 JYP 후광 효과를 받아도 저정도면 생각만큼 안 풀린다는 뜻. 이래서 엔터가 어려운 거 같다. 과거 성공 방정식을 파해 해서 이렇게 하면 잘 될 거 같은데, 실제로 까보면 잘 안 됨. 그러면서 이번에는 엉뚱하게 딴 집 애들이 잘 됨. 현재 JYP가 전개 중인 걸그룹은 TWICE, ITZY, NMIXX, NIZIU로 4개. 제일 많고, 너무 많음. TWICE라는 절대강자 캐시카우가 있지만, 이들은 곧 재계약이 도래하는, 지는 해. 아무리 걸그룹 명가라도 혼자만 4개를 전개 중이면 CAPEX에 무리가 생길 듯. ITZY, NMIXX, NIZIU 셋 다 아직 터져주고 있지 않다. 진영이형 속이 탈 듯 한데.. 엔믹스는 이번 공개의 파괴력이 생각보다 안 컸기 때문에 다음 타선을 기대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안타를 팍팍 갈기고 있는 아이브랑 이제 곧 홈런을 때릴 기세(or 그냥 기세에만 그칠지도)인 르세라핌, 2파전이라고 생각.

참고로 과거 28일 동안 유투브 실적 랭킹은,

1위 블랙핑크 4억5천만 뷰 - YG
2위 TWICE 2억3천8백만 뷰 - JYP
3위 아이브 1억4천5백만 뷰 - 스타쉽
4위 (G)I-DLE 1억4천2백만 뷰 - 큐브
5위 ITZY 9천7백만 뷰 - JYP
6위 레드벨벳 8천8백만 뷰 - SM
7위 에스파 6천3백만 뷰 - SM
8위 NMIXX 5천6백만 뷰 - JYP
9위 니쥬 5천1백만 뷰 - JYP
10 케플러 2천5백만 뷰 - Wake One(=CJ ENM)

https://youtu.be/U4DEaly52Hw

Karl You
👎2
현실에서 종종 있는 일이죠... 안타깝습니다..
- 재정 지출의 확대와 긴축적 통화 정책

지금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된다면 재정 지출의 확대와 긴축적 통화 정책으로 경제 정책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에 4.1% 상승, 4월에는 4.8%가 올랐습니다. 1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치라고 합니다. 상승률을 높인 주요 항목은 유류, 가공식품, 외식이고요. 체감적으로 물가 상승이 느껴지는 항목들입니다.

적정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활력을 넣습니다. 반면 과한 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기 쉽고요. 한국은행은 적정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정도로 규정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가가 높아지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이번의 물가 상승은 원유 가격의 상승이 큰 몫을 차지하는 만큼 제조업에 더 부담을 주고 있고요. 원자재 값도 가파르게 오르는데 원유마저 계속 오르니 제조원가가 높아집니다. 높아진 원가를 시장에 전가하려 해도 모든 기업이 가격 전가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평양냉면은 가격이 10%, 15%씩 올라도 사람들이 계속 찾지만, 평범한 국수집은 가격을 10%, 15%씩 올리면 손님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화폐 가치가 낮아지지만, 그만큼의 화폐를 시장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은 한정적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면 가격을 전가하기 어려운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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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제활동이 침체되면 사회 전체의 활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일자리 확보가 둔화되면 경제적 &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릅니다. 기업의 경제활동이 침체되기 쉬운 환경이죠.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던 시절에는 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했습니다. 빚 내서 투자하고, 빚 내서 고용하라는 메시지죠.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발생한 문제를 인플레이션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요. 금리는 올려야 하는 항목이 되었습니다.

결국 기업의 지원은 재정 지출을 통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금리는 올리되, 기업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는 것이죠. 국가가 특정 산업에 직접 투자한다든지, 컨소시움을 구성해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든지, 아니면 대출을 해 주는 식으로 재정 정책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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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부분은 환율입니다. 재정 정책을 사용하더라도 수입 물가가 높아지면 기업의 원가 관리에 부담이 되어서, 재정 정책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국엔 가격전가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 중 단기간에 가격전가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수입물가가 높아지면 내수에 큰 타격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아베노믹스 시절, 일본 기업은 추진력을 얻었지만 내수는 고물가에 시달렸습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고요.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려면 우리나라도 잘 해야겠지만.. 종국에는 미국이 어떤 상황이 되냐에 많은 부분이 바뀔 것 같습니다. 중국은 어느 순간 마이웨이로 가고 있고, 우리나라는 Covid-19 시점부터 미국 경제에 더욱 종속성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지금은 중국보다는 미국을 봐야 할 시기 같습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힐 것 같다는 뉘앙스를 보였는데요, 영란은행은 약간 허둥지둥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잘 모르겠다는 메시지를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파월도 립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요.

우리나라는 새 정부 취임과 함께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기정 사실로 봐야 할 거고, 금리도 덩달아 오를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규모 토목사업이 나올지도요. 우리나라는 국가의 산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서 국가 전체로 보았을 때 어려운 시기가 오더라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수는 걱정이 좀 되네요. 자생적인 인플레이션 문제와 함께 원화 약세로 인한 대외 요인까지 추가되는 것 같아서요.

한국 주식 시장은 작년부터 이어져 온 종목장이 더 뚜렷해질 것 같습니다.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재정 정책이 강해질 것 같아 수혜를 보는 기업이 한정적일 거라 생각해서요.

지나고 나니 이런 시기가 기회더라고요. 다만 Covid-19때는 모든 자산 가격이 급등해서 인덱스로 접근해도 100% 단위의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별 종목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동산도 비슷할 것 같은데요, 대도시의 멀쩡한 아파트 아무거나 사면 다 오르던 시기에서, 이제는 입지를 더 면밀하게 따지는 시장으로 갈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 간은 입지 분석이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대도시 아파트가 그냥 다 오르기만 했었죠.)

한동안은 좀 시끄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나고 나면 다 사람 사는 세상이더라고요. 정책은 미래를 현재로 할인/할증해서 펼치고, 현실이 박살나기 시작하면 정책은 수정됩니다. 정책은 늘 협상의 대상이니, 지나친 낙담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고, 낙관론자는 투자수익을 얻습니다.

강병호
👍5
과거 1990년 이전 한국의 경쟁국은 일본이었지만 현재 한국의 경쟁국은 일본이 아닌 중국이다. 따라서 한국 경제는 과거처럼 엔화 변동보다는 위안화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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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가치가 떨어져 일본에서 수출은 이득이고 경쟁국인 한국은 손해라는 게 엔저의 상식처럼 통했지만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반도체산업은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독자적인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제 일본 차의 대체품을 파는 처지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또 일본이 수출로 먹고 살았던 과거와 경제 상황이 달라진 만큼 경제 정책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m.news.zum.com/articles/75498926?cm=share_copy

김철상
안하는게 없는데 다 돈을 잘버네..
<많은 정보를 주는 것보다는,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1. 흔히 우리는 정보를 (많이) 전달하면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포츠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2. 국내 야구 중계를 보면, 대기타석에 있는 선수에게 다가가서 얘기하는 타격 코치의 모습을 심심찮게 본다. 선수들에게 무슨 얘기를 들었냐고 물어보면, “자신 있게 쳐라", “몸 쪽 공을 조심해라", “투수가 바깥쪽 슬라이더를 자주 던진다” 등의 정보를 전해준다고 한다.

3. 하지만 이런 정보들은 당연히 선수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게임 시작 전 대부분의 팀들은 전력분석 미팅 시간을 가지니까.

4. (그렇게)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대기 타석이나 더그아웃에서 상대할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지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타석에 들어간다. 그런데 대기타석에서 집중하고 있는 선수에게 지도자들이 또다시 정보를 주입하면, 선수들은 (오히려) 굉장히 혼란스럽다고 한다.

5. (선수들이 혼란스러우면) 확률적으로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어진다.

6. 예전 한 외국인 선수에게 “우리나라 코치들은 게임 중에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많은 정보를 계속 얘기하는데 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 코치들은 아무 말도 안 하는 거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7. (그 선수의) 대답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줘야 하는 정보는 (이미) 게임 전에 (서로) 주고 받았다고 코치와 선수가 서로 믿는다”였다.

8. 그때 난 깨달았다. 우리나라 코치들이 정보를 계속 얘기하는 이유는, 정보를 얘기하지 않으면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선수는 불안하지 않은데, 코치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9. 또한, 게임 중 전달할 정보가 많다는 건 그만큼 게임 전에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그러니) 지도자의 불안함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10. (나는) 좋은 코치는 선수들이 물어볼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코치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필요로 하지 않은 정보는 굳이 전달할 필요가 없다.

11. 하고 싶은 여러 말 중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가장 적절할 때, 가장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가장 높은 효율을 동반한다. 이를 많은 지도자들이 깨닫게 되길 바란다.

- 이지풍, <뛰지마라, 지친다> 중

Somewon Yoon
👍3
디자인의 중요성.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