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ECHTR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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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얘기 하나더..
일론머스크는 초창기 테슬라 직원 뽑을때 딱 2가지만 봤다고 한다.
1. 성적 우수자.
2. 집이 멀어서 주말에도 혼자 있는 사람.

똑똑한데 인간관계가 적어서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일시킬 수 있는 사람을 뽑았다는 얘기다.
테슬라 초기모델 만들때 주말에 나와서 책상밑에서 자고 가라고 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

당연히 주 72시간은 넘게 근무하겠지.
일론머스크도 주 120시간 근무를 하고, 회사에서 숙식을 했다고 한다.

윤석열이 주120시간 근무얘기를 하니깐.. 머리좀 똑똑하고 정의감 투철한 사람들이 마냥 비웃었다. 생각이 달라서 그럴 순 있는데... 그게 도덕성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 일론 머스크에게도 비아냥댈건가? 비아냥 대는 사람중 또 상당수는 테슬라 팬도 많고 테슬라 주식사놓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아이러니.. 누군가의 그 험한 노력의 댓가가 자기들이 좋아하는 그런 제품을 만들 수 있게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애플도 테슬라랑 별반 다를 거 없다.
잘뽑았다고 여기저기 극찬을 받는 M1칩.
이걸 만들기 위해 애플은 근로자들의 열정페이를 어마어마하게 뽑아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쓸데없이 정의롭기만 한게 문제고 그런 사람들의 의견이 절대다수로 포장되어 곳곳에 반영된다는 게 지금 한국의 문제다.

남보다 앞서가려면..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생각하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남들만큼 먹고 자고 일하면.. 잘해야 남들같은 수준밖엔 될수가 없다.

정광호
👍10👎8🔥1
투자란 하나하나의 사업이 굴러가는 이치 (돈을 버는 이치) 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지름길도 없고 꾸준히 세상의 이치를 공부하고 익히는 것밖에 길이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한편 이런 이치에도 급수가 있는데
쉬우면서도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이치도 많이 있고
조선업 같은 경우는 크고 복잡한 이치에 속한다.
그러나 깊이 공부할수록 늘 더 많이 알게된다.
그만큼 더 유리하다.

투자를 하면서 세상에 대해서 이전보다 훨씬 깊이 알게 되었다. 늘 빠르고 인정사정없는 피드백을 받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의 중요한 장점은

1. 투자대상이 매우 많고
2. 유동성이 좋기 때문에

분산을 늘려서 (N 을 크게 만들어서)
손실이 매우 커지는 이벤트의 필연적 발생을 기대값에 수렴하게 만들어준다.
(운이 나쁜 것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주식회사를 만든 사람은 진짜 천재다.

김봉수
👍3
카카오 VS 텔레그램
👍8
록야 파이팅!
일론 머스크가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사고 싶어 하는 이유

지금도 테슬라 슈퍼차저가 꽤 깔려 있지만, 앞으로 10년 내에 테슬라 슈퍼차저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 같다. 이 슈퍼차저들이 꽤 괜찮은 상권을 형성할 것같다. 테슬라 차량이 충전하러 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간다. 또 테슬라는 슈퍼차저를 타 전기차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차저가 맥도날드와 주차장 같은 형태를 띄면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이 필요하고 화장실이 필요하고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매장 정도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 좋다.

머스크가 딱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같다. 슈퍼차저에 오면 30~40분 정도 머문다고 보고. 충전기 꽂아 놓고 화장실 갔다가 커피와 햄버거 콜라 사서 먹고 나오기에 적당한 시간인 것.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를 인수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듯. 앞으로 슈퍼차저는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인스턴트 식품 매장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머스크는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테슬라 사업의 이빨 빠진 아구를 맞추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 분야인듯. 내 생태계로 들어와 있는 고객의 돈을 한푼도 남에게 뺏기고 싶지 않은게 인지상정.

테슬라는 최근 슈퍼차저 장비들을 대량생산하고 있어서 단가도 매우 낮아졌고, 경쟁사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충전소 구축도 가능해져서 이 부분도 가속도가 엄청 붙은 상황.

맥도날드를 인수하면 친환경 농산물도 납품 받아서,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팜 분야와도 관련이 깊어지겠네요

이직
👍3👏1🤩1
테슬라의 끝은 어디일까요...?
스타트업하니까.. 또 누적투자금이 300억을 넘는다니까.. 진짜 뭐 대단한 회사인줄 안다.
그래서 요구하는 연봉이 신입인데 4천을 불러.
웃으면서.. "가라" 라고 얘기해주고 싶음.

나라에서 아무일도 안하는 청년에게 돈을 막 주니까..
이만큼 눈이 높아져서.. 그냥 말로는 구직활동한다하는데..
그런 사람 뽑아봤자 회사에 도움도 안되고.. 매번 가라.. 라는 말밖에 해줄게 없다.

주 120시간 일한다는 일론 머스크가...
실현 불가능한 일을 시킨다는 직원에게 했다고 하는 말이 있다.

"어려워요? 그럼 2배로 더 많이 생각해보세요. 더 많이 더 진지하게 더 깊게..."

나도 약간은 비슷하다.
생각을 더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라고...
빡세게 굴리는데 요즘 친구들은 금세 관두겠다고 얘기를 종종한다.
또는 일시키면 정색하고 그건 제일이 아닌데요. 이말부터 한다.
승질같아서는 그딴 소리 할거면 걍 집에 가라.. 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래도 첨엔 부드럽게 타이른다.
정해진 일만 해서 승진도하고 돈도 더 받을 수 있을거 같으냐...
안해본 일도 해봐야 성장과 발전이라는게 있지. 라고...

똑똑한 친구들은 더 생각하라고 압박을...
그렇지 않고 평범한 친구들은 시스템으로 압박을...
그렇게 해서 쥐어 짜야 한단게 업그레이드 된다. 라고 생각함.

난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어떤 덕목을 갖춰야하는지 생각하나 안해보고.. 그냥 외국에서 좋다는 거 이리저리 짜깁기해서는 커리큘럼만들고 애들을 가르친다.
내가 대통령 되면 죄다 짤라버리고 싶은 사람이 구태의연한 교수들.
그들의 말은 국가경영에 들을 필요도 없고, 무시해버려도 된다.
죄다 무가치하니까..

정광호
👍6👎3
<위대함은, 허접함의 축적일 수 있습니다!>

1. 대부분의 사람이 위대한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대한 일을 하려다가 허접스러운 일을 하게 될까 봐 (과도하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2. 물론 이런 걱정을 하는 건 당연합니다. 세상 그 누구도 창피하고 부끄러운 경험을 기꺼이 하고 싶어 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회피는 본능적이고 당연한 겁니다.

3. 그런데 말이죠. 위대한 일은, 이러한 본능을 거스를 때 탄생합니다. 다시 말해, 시작 단계에서 경험하는 허접함과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때 아주 조금이라도 위대함에 다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4. 그러니 ‘허접한 걸 만들면 어쩌지?’라는 걱정 따위는 집어치우셔도 됩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결과물이 허접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계속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5. 그리고 ‘결과물이 허접하느냐, 아니냐’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요소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결과물이 허접하더라도 계속 하겠죠.

6. 따라서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찾고, 초반에 마주하는 결과물이 허접하더라도 계속 하세요. 그렇게 허접하지 않은 그 순간까지 계속 나아가세요. 그게 위대함으로 다다르는 가장 현실적인 길입니다.

Someone Yoon
🤩1
어제 밤 10시 삼프로TV 글로벌라이브입니다.

메타플랫폼스
알파벳(구글)
비자
테슬라
실적발표 IR자료 살펴보았습니다.

실시간 채팅 댓글이나 영상 댓글
진짜 가관이네요

건전한 비판이나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저도 당연히 늘 틀릴 수 있으니까요.

왠만하면 신경안쓰려하는데 말같지도 않은 악플들은 정말 한숨 나오게 하네요.

이런거에 영향받은 출연자분들이 안나오려하고
자기 생각을 전달못하고 욕먹기 싫어서 평범한 내용을 준비해 가면 결국 시청자들 손해 아닌가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https://youtu.be/qmeL_gYE5w0

#삼프로tv #글로벌라이브

전래훈
👍2
실시간 채팅에서 삼프로 티비 출연진에 대해서 비난을 많이 하나보네요.

재밌는건 삼프로가 주식을 매수하라고 한 적은 없을텐데요. 공짜로 정보를 얻었으면 감사해야 할 일인데 안타깝습니다.

투자는 언제나 철저하게 본인의 몫입니다.
👍4🤩1
오늘 날씨가 비도오고 쌀쌀해졌는데요.

지금은 4월 봄의 끝을 향해 잘달려 가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더운 여름으로 가기위한 과정 중의 하나로 갑자기 날씨의 변동성이 생긴 오늘인거죠.

오늘의 쌀쌀한 날씨가 다음주, 그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질까요?

이런 변동은 주식시장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운 날 하루 변동을 사람들은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삼프로티비를 보면서 비난하는 댓글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이제 개인투자자들의 인내심에 한계가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이생각은 올 해 초에도 했음)

삼프로티비 구독자는 아마도 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주가가 고공행진할 때 시기를 잘만난게 아닌가 합니다. 그 때 언급되는 종목들은 계속해서 상승했으니까요.

제가 큰 돈을 벌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럴 때 시장을 떠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배웠습니다.

조금 힘들겠지만 지수보다는 개별 회사에 집중해서 수익을 내는데 집중해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업종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종목을 제 계좌에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순환매 장세가 왔을 때 리밸런싱 하기가 굉장히 쉽거든요.

어느 덧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이네요. 4월 한 달도 고생하셨고

5월부터는 구독자 여러분들 모두 뜨거운 계좌가 되길 기대합니다.
👍5🤩1
<주식투자는 함부로 권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쉽게(?) 투자의 고수가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 주식투자이다. 아래의 글에 다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이해가 되는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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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Russell Park님의 글

부자아빠님 영상마다 하시는 말씀이 있다.
"여러분, 주식은 우울증 사업입니다."
주식은 마음의 사업인데
올라서 행복한 시간은 짧은 찰나이고,
대부분의 투자 기간은 하락 및 횡보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간 유형은 주식투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건
어떻게 보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행복해지려면 주식을 하면 안된다.

사실, 주식투자에 어울리는 인간 유형은 따로 있다.
예를 들면..
학교 다닐 때 수업종료 10분 전에 손 들고 질문 하는 사람
교회 가서 목사님 설교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사람
관행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 뜯어 고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외로움에 익숙한 사람

즉,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집단화를 병적으로 싫어하고
감정보다 이성으로 판단하는 유형이
그 반대 유형보다 더 주식투자에 맞다.

진화심리학 책 중에
The Intelligence Paradox 라는 책에 보면
돌연변이로 출현한 고지능자의 특성이 언급되는데
진화 과정에서 튀어나온 고지능자들은
짝을 찾는 능력, 길을 찾는 능력
이런 "생존과 번식"과 관련된 기본적인 능력이 퇴화된 반면
"변화하는 것"에 대한 극단적인 선호를 보여준다.
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이를테면, 원시시대에
갑자기 산불이 나거나
갑자기 홍수가 났을 때
일반적인 사람들은
갑자기 변화된 상황과 환경에 허둥지둥 대지만
고지능 돌연변이들은 이 상황의 원인과 해법을 찾아낸다.

변화하는 환경의 끝은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소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류는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인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투자는 함부로 권하는게 아니다.

이기형
👍8🤩1
코로나 걸렸는데 진짜 아팠음
목이 찢어지는 느낌? 무슨 궤양이 생긴거 같던데

이런 독감은 처음인거 같다. 독감과 약간 결이 다르달까?
아무튼 나도 시대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ㅎ

코로나 걸려 격리되면서 그간 밀렸던 드라마 다 몰아 봤음
나의 아저씨, 소년법정, DP, 돈룩업 등등

나의 아저씨가 왜 인생 드라마인지 알 거 같다
아마 안 아팠으면 계속 일에 치여서 끝까지 못봤을 지도
.
.
.
아프다 보니 책 보다가 자고, 드라마 보다가 자고, 휴대폰 보다가 자고, 죽 먹고 또 자고, 그러다 보니 간만에 페친들 글도 좀 자세히 보았다

어느 네임드가 금리가 상승하면 성장주가 상승한다고
2000년대 데이터를 들면서 또 해묵은 주장을 하던데

그거 아니라니까...

아무리 방송에서 주장해도 내가 워낙 인지도가 낮다보니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2000년대를 보면 금리 상승이 가치주 상승 맞는데
2010년대와 1990년대는 왜 반대로 금리 상승이 성장주 상승인지
도무지 아무도 의혹 제기를 안한다

이상하지도 않나?
난 그런 의심을 이미 2010년대 초반부터 했다.

왜냐면 1994-1995년 금리를 왕창 올려서
채권 대학살이 날 정도였는데
가치주 초과 상승 없었고 오히려 성장주 급등 나왔거든

1999년 또 올렸는데도
닷컴버블이라고 역사에 남을 정도로 성장주가 초급등 했지

그럼 1986-1989년 금리 상승때는 어땠나?
가치주가 초과 상승했나? 아니... 가치주 성장주 비슷하게 그냥저냥

그래서 2010년대에 주목했지, 이번에 금리가 오르면 어떨지
제로금리 오래하다가, 2015년 12월부터 2018년까지 올렸지
누가 판정승? 압도적으로 성장주가 승리

이래서 데이터나 통계는 주관자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거다

무엇이 원인인지 혼자 고민하다가 내가 오랫동안 혼자 연구한
시나리오 모델에 대입했더니 정답이 나온다

미국 증시가 침체 국면인 봄 국면은 상품의 시대이면서 동시에
가치주 자본재 에너지의 시대이다
그때가 바로 2000년대, 1970년대, 1930-1940년대이다

즉 주된 원인은 금리가 아니고 어떠한 시대이냐 인 것이지
그때는 금리가 오르든지 말든지 가치주가 초과 상승한다

지금은? 미국 증시 7기의 여름 국면
여름과 가을 국면은 대세 상승 구간이고 이때는 무조건 성장주

1950-1960년대,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
그리고 2013년 이후
이때는 성장주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초과 상승하게 되있어
금리랑 아무 상관이 없다...

물론 성장주가 17년 내내 주구장창 상승하는건 아니지
2010년대를 보면 2012-2015년 4년간 성장주 상승하다가
2016년 가치주 반짝 반등
다시 2017-2020년 또 4년간 성장주 주구장창 상승하다가
2021년부터 지금까지 가치주 또 반짝 반등

지금 성장주 반토막 났으니 성장주 시대 아니라고 누가 그러던데
한국은 작년 중반 이후 9개월째 하락장이고
미국은 작년 12월부터 소공황인데
그동안 작게는 4배에서 많게는 10배씩 급등한 성장주가
하나도 하락하지 않을 줄 알았나?

하락장때는 쉬는거라니까 바득바득 투자하다 망해놓고
당신이 성장주의 시대라고 주장한게
틀린거 아니냐고 누가 따지던데 ㅎㅎ

누가 하락장때 투자하라고 했니?
내가 작년 8월부터 한국 증시 경고했고
작년 말부터 올해 1분기 미국 증시 경고했잖아

성장주는 그만큼 초과 상승하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더 많이 하락하지, 반토막 날 수도 있고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
하락장때는 주도주고 나발이고 다 맛이 가는데

다시 미국 증시가 정신 차리고 제 갈길 가면? 또 성장주야
내기할까?
미국 120년 금융 역사와 데이터가 얘기해 주는 것임
자신이 보고 싶은 2000년대만 보는게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혼자 얘기 한다 흠.

정현권
🤔6👍21🤩1
버핏옹이 찍어준 버크셔 매수 시점이 있다. 버크셔 PBR 1.2배가 되면 묻지도 따지지 말고 풀매수하라고 여러번 말했다. 자기 계산엔 1.3배도 대박이고, 1.2배면 거저라고. 누구보다 버크셔를 잘아는, 그것도 세계 최고 투자자가 준 정보다.

데이터를 보면 이 가격은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데, 2020년 3월에 PBR이 무려 1 아래로 내려갔다. 여기에 PBR 1.2를 밑도는 시간이 1년 넘게 이어졌다. 샤넬백을 깜짝 세일도 아니고 연중 행사로 판 셈.

버핏은 수십억 달러의 자사주를 사며 약속을 지켰다. 버크셔는 이 혼란 중에도 꿋꿋하게 시장을 이기며 보답했다. 물론 이때 버크셔를 산 개인투자자는 거의 없다. 😭 (fyi. 2020년 서학개미 투자 종목 순위에 없음)

여하튼 꿈꾸던 시점이 와도 실천할 기회는 별로 없다. 그런데 이번에 5년 전부터 꼭 사고 싶었지만, 매수 가격에 들어오지 않아 못 산 종목이 목표가 아래로 갔다. 별 의미는 없이 세워놓은 기준이 120주 이동평균선인데, 장장 9년 만에 닿았다.

결과는 모른다. 하지만 한 주식을 5년 넘게 기다리다 매수하는 건 묘하게 감동적이다. 한 적도 없는 약속을 지킨 느낌. 일단 헬스장을 매일 가는 게 의미가 있듯, 투자는 원칙만 있으면 정말 재밌는 일이다.

남궁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