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노인 최소 만오천명, 시급 10분의 1]
폐지줍는 노인은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단다.
평소 자기 힘으로 용돈이라도 벌 요량으로 열심히 살고 성실이 몸에 벤 어르신~정도로 생각했을법한데,
이분들의 활동이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가 대단하다 한다. 실제 용돈벌이가 아니라 환경에 도움되니까 열심히 한다는 분도 많다고..
근데 중요한 건 이분들 하루 수입이 1만원도 안된다고..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저시급이니 지원금이니 외친 것이 무색해지는 지점이다.
아마 폐지줍는 노인의 모습을 보지못한 진보주의자, 사회주의자, 공무원은 없었을텐데.. (가장 열심히 사는 가장 취약한데 말없고 조합을 만들어 외치지 못한 노동자인셈)
---
재활용품을 지자체가 매입하거나, 공무원 수 늘릴 예산이나 일부 무의미한 공공근로 예산으로 환경과 탄소 문제에 기여하는 우선 이분들의 근로에 대한 수익을 보완해드리자.
금일 KBS1 뉴스에서 공론화해주셨는데, 기자님께서 GPS를 달아 통계를 내셨다네요. 취재하신 기자님 존경합니다.
우리는 말보다는 디테일을 통해 진심을 봐야합니다.
정주형
폐지줍는 노인은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단다.
평소 자기 힘으로 용돈이라도 벌 요량으로 열심히 살고 성실이 몸에 벤 어르신~정도로 생각했을법한데,
이분들의 활동이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가 대단하다 한다. 실제 용돈벌이가 아니라 환경에 도움되니까 열심히 한다는 분도 많다고..
근데 중요한 건 이분들 하루 수입이 1만원도 안된다고..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저시급이니 지원금이니 외친 것이 무색해지는 지점이다.
아마 폐지줍는 노인의 모습을 보지못한 진보주의자, 사회주의자, 공무원은 없었을텐데.. (가장 열심히 사는 가장 취약한데 말없고 조합을 만들어 외치지 못한 노동자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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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을 지자체가 매입하거나, 공무원 수 늘릴 예산이나 일부 무의미한 공공근로 예산으로 환경과 탄소 문제에 기여하는 우선 이분들의 근로에 대한 수익을 보완해드리자.
금일 KBS1 뉴스에서 공론화해주셨는데, 기자님께서 GPS를 달아 통계를 내셨다네요. 취재하신 기자님 존경합니다.
우리는 말보다는 디테일을 통해 진심을 봐야합니다.
정주형
👍2
무형자산에 대하여:
사람들이 무형자산 몹시 좋아하는 듯 하지만 무형자산이 혼자 따로 존재할 수는 없다.
나는 의식주에 주로 투자해왔다.
너무 기본적이고 실패하기 어려운 투자였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들이 에르메스 샤넬 백 좋아하지 무형자산에 돈 많이 안 쓴다.
한국 사람들 돈은 전부 부동산에 90% 이상 들어가 있으면서 무슨 무형자산을 이야기하나?
아파트가 무형자산인가?
금융자산에 부동산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무형자산은 per 과 roe 뻥튀기가 쉽다.
자본집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인간은 인조인간이 아니고
밥을 먹어야 살고
잠을 자야 살고
섹스를 해야 애를 낳고
베이면 피가 나고
술 마셔야 취하고
밥을 먹으면 꼭 똥을 싸는 인간이다.
무형자산은 돈벌기 좋은 자산이지만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유형자산이다.
순서는
1. 배가 채워지고
2. 등이 따뜻해야
3. 심심한 것을 느끼게 된다.
유형적인 것이 결핍될 때
무형적인 것을 느낄 겨를이 없다.
유형적인 것이 더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김봉수
사람들이 무형자산 몹시 좋아하는 듯 하지만 무형자산이 혼자 따로 존재할 수는 없다.
나는 의식주에 주로 투자해왔다.
너무 기본적이고 실패하기 어려운 투자였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들이 에르메스 샤넬 백 좋아하지 무형자산에 돈 많이 안 쓴다.
한국 사람들 돈은 전부 부동산에 90% 이상 들어가 있으면서 무슨 무형자산을 이야기하나?
아파트가 무형자산인가?
금융자산에 부동산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무형자산은 per 과 roe 뻥튀기가 쉽다.
자본집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인간은 인조인간이 아니고
밥을 먹어야 살고
잠을 자야 살고
섹스를 해야 애를 낳고
베이면 피가 나고
술 마셔야 취하고
밥을 먹으면 꼭 똥을 싸는 인간이다.
무형자산은 돈벌기 좋은 자산이지만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유형자산이다.
순서는
1. 배가 채워지고
2. 등이 따뜻해야
3. 심심한 것을 느끼게 된다.
유형적인 것이 결핍될 때
무형적인 것을 느낄 겨를이 없다.
유형적인 것이 더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김봉수
# 경청 트라이앵글
사람은 깨어있는 시간의 70% 정도를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고, 그 중 45%는 듣기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62%는 자신이 경청을 잘 한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도 경청을 잘한다고 여기는 비율은 단 7%에 불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8개의 우승컵을 가져다준 명장 알렉스 퍼거슨은 자서전 '리딩 Leading'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값진 조언을 듣는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그 혜택은 평생간다. 조언은 때로 기대하지 않을 때 찾아오며, 아무런 돈이 들지 않는 경청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다."
시중에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청에 대한 가이드가 있지만, 그 중 '경청 삼각형 Listening Triangle' 이란 간단한 다음의 모델이 최근 하버드비즈니스리뷰를 통해 소개되었다.
1) 상대방의 견해를 묻는다.
2)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해보며 자신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한다.
3) 동일한 질문이나 매우 유사한 질문으로 다시 한 번 1-2를 수행해본다.
실제로 1:1에서 비슷하게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1) 견해를 묻는다.
"우리 팀의 목표와 지금 지표가 좀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럴까요?"
"최근에 이슈가 있어서 계획과 다르게 가고 있는데, A가 이유이고 B를 수행해서 해결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며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아, 그러니까 A때문에 우리 계획과 달라졌는데 앞으로 B를 해서 원래대로 가능할거라는 이야기인가요?"
"네. 그런것 같습니다."
3) 유사 질문을 하며 더 발전시킨다.
"그럼 B를 수행하면 A가 제대로 해결되고 재발 가능성은 없을까요?"
"음, 그 부분은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실제로 내가 한 일은 단지 열심히 듣고, 그걸 확인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통해 물어본것인데 나타난 결과는 해당 리더의 더 깊은 고민과 역량의 향상이었다.
경청의 가치는 이렇게 부족한 사람도 똑똑하고 성실한 리더들을 더 나은 답을 찾도록 돕는다.
'MZ세대와 소통이 어렵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의 직군과 일반 직군은 너무 달라서 통하지 않는다' 등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경청을 한 번 체계적으로 연습해보길 추천드린다.
손종수
사람은 깨어있는 시간의 70% 정도를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고, 그 중 45%는 듣기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62%는 자신이 경청을 잘 한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도 경청을 잘한다고 여기는 비율은 단 7%에 불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8개의 우승컵을 가져다준 명장 알렉스 퍼거슨은 자서전 '리딩 Leading'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값진 조언을 듣는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그 혜택은 평생간다. 조언은 때로 기대하지 않을 때 찾아오며, 아무런 돈이 들지 않는 경청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다."
시중에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청에 대한 가이드가 있지만, 그 중 '경청 삼각형 Listening Triangle' 이란 간단한 다음의 모델이 최근 하버드비즈니스리뷰를 통해 소개되었다.
1) 상대방의 견해를 묻는다.
2)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해보며 자신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한다.
3) 동일한 질문이나 매우 유사한 질문으로 다시 한 번 1-2를 수행해본다.
실제로 1:1에서 비슷하게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1) 견해를 묻는다.
"우리 팀의 목표와 지금 지표가 좀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럴까요?"
"최근에 이슈가 있어서 계획과 다르게 가고 있는데, A가 이유이고 B를 수행해서 해결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며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아, 그러니까 A때문에 우리 계획과 달라졌는데 앞으로 B를 해서 원래대로 가능할거라는 이야기인가요?"
"네. 그런것 같습니다."
3) 유사 질문을 하며 더 발전시킨다.
"그럼 B를 수행하면 A가 제대로 해결되고 재발 가능성은 없을까요?"
"음, 그 부분은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실제로 내가 한 일은 단지 열심히 듣고, 그걸 확인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통해 물어본것인데 나타난 결과는 해당 리더의 더 깊은 고민과 역량의 향상이었다.
경청의 가치는 이렇게 부족한 사람도 똑똑하고 성실한 리더들을 더 나은 답을 찾도록 돕는다.
'MZ세대와 소통이 어렵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의 직군과 일반 직군은 너무 달라서 통하지 않는다' 등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경청을 한 번 체계적으로 연습해보길 추천드린다.
손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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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에서 나왔던 대사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 대사가 있음.
"도박은 판돈이 큰 놈이 이기는 법이여~"
이 도박이라는 단어를 '투자'로 바꿔보면 이보다 더 정확할 수 없다란 감탄이 나오게 됨.
대중들이 수익율이라는 허상을 좇으면서 연 성과율에 집착하지만,
사실 돈을 벌어주는 것은 연 성과, 수익율이 아님.
돈을 벌어주는 것은 비록 얼마 안 되는 수익율일지라도 얼마나 큰 돈으로 벌었느냐?에 달림.
페북보면, 매번 자기 수익율 얼마라고 몇 퍼센트니 뭐니 자랑하면서 매일 글을 쓰는 사람 중 부자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음.
나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투자의 결정적 차이가 여기에서 발생한다고 보는 데,
부동산 투자는 영끌까지 대출해서 몇 십억을 오가는 베팅을 하지만, 주식투자는 자기가 갖고 있는 여유자금 2500-5000 갖고 해대니, 거기에서 100-200% 수익 올리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임.
그러니까, 일반 직장인이 주식투자로 돈 벌려면,
우리가 주식투자 처음하면 배우는 교과서적인 격언 "3-4년을 묵힐 수 있는 여윳자금으로만 투자해라!"가 얼마나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헛소리인지부터 깨달아야 함.
나는 주변에서 카드를 짜르고, 자동차를 안 사고 걸어당기면서 스타벅스 커피 값 아껴서 주식투자하는 사람 중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없음.
결국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1. 본업에서 충분한 투자 seed를 마련하던가
2. 손절을 쓰고 신용을 끌어써서 투자를 하던가
이 둘 중에 취사선택하는 방법밖에 없음.
*가죽판매로 요즘 돈 좀 거머쥐고 있는 파이어볼 친구가 거의 정확한 저점에서 QLD를 샀는 데도 실제로 버는 것은 이거 밖에 안 되냐?라는 질문을 해서, 위에 쓴 글대로 설명을 해 줌.
아무리 지수라도, 전쟁이 터지면 호재라고 해도,
3차에 걸친 하락을 예상해야 하고,
이를 6분할로 나눠서 분할 매수 해야 하기 때문에,
니 놈이 최근에 반짝 돈을 벌었다고 해도, 현금으로 몇 억 쯤은 보유하고 있지 않는 한 버는 것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해줌.
물론 지수의 반등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분할 매수도 없이 몰빵하는 투자방식도 있긴 있음. 나는 그런 사람을 투자자라고 부르지 않음. 도박꾼이라고 부를 뿐이지.
Davars Nicholas
"도박은 판돈이 큰 놈이 이기는 법이여~"
이 도박이라는 단어를 '투자'로 바꿔보면 이보다 더 정확할 수 없다란 감탄이 나오게 됨.
대중들이 수익율이라는 허상을 좇으면서 연 성과율에 집착하지만,
사실 돈을 벌어주는 것은 연 성과, 수익율이 아님.
돈을 벌어주는 것은 비록 얼마 안 되는 수익율일지라도 얼마나 큰 돈으로 벌었느냐?에 달림.
페북보면, 매번 자기 수익율 얼마라고 몇 퍼센트니 뭐니 자랑하면서 매일 글을 쓰는 사람 중 부자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음.
나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투자의 결정적 차이가 여기에서 발생한다고 보는 데,
부동산 투자는 영끌까지 대출해서 몇 십억을 오가는 베팅을 하지만, 주식투자는 자기가 갖고 있는 여유자금 2500-5000 갖고 해대니, 거기에서 100-200% 수익 올리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임.
그러니까, 일반 직장인이 주식투자로 돈 벌려면,
우리가 주식투자 처음하면 배우는 교과서적인 격언 "3-4년을 묵힐 수 있는 여윳자금으로만 투자해라!"가 얼마나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헛소리인지부터 깨달아야 함.
나는 주변에서 카드를 짜르고, 자동차를 안 사고 걸어당기면서 스타벅스 커피 값 아껴서 주식투자하는 사람 중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없음.
결국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1. 본업에서 충분한 투자 seed를 마련하던가
2. 손절을 쓰고 신용을 끌어써서 투자를 하던가
이 둘 중에 취사선택하는 방법밖에 없음.
*가죽판매로 요즘 돈 좀 거머쥐고 있는 파이어볼 친구가 거의 정확한 저점에서 QLD를 샀는 데도 실제로 버는 것은 이거 밖에 안 되냐?라는 질문을 해서, 위에 쓴 글대로 설명을 해 줌.
아무리 지수라도, 전쟁이 터지면 호재라고 해도,
3차에 걸친 하락을 예상해야 하고,
이를 6분할로 나눠서 분할 매수 해야 하기 때문에,
니 놈이 최근에 반짝 돈을 벌었다고 해도, 현금으로 몇 억 쯤은 보유하고 있지 않는 한 버는 것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해줌.
물론 지수의 반등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분할 매수도 없이 몰빵하는 투자방식도 있긴 있음. 나는 그런 사람을 투자자라고 부르지 않음. 도박꾼이라고 부를 뿐이지.
Davars Nich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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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ECHTREE/2.0
타짜에서 나왔던 대사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 대사가 있음. "도박은 판돈이 큰 놈이 이기는 법이여~" 이 도박이라는 단어를 '투자'로 바꿔보면 이보다 더 정확할 수 없다란 감탄이 나오게 됨. 대중들이 수익율이라는 허상을 좇으면서 연 성과율에 집착하지만, 사실 돈을 벌어주는 것은 연 성과, 수익율이 아님. 돈을 벌어주는 것은 비록 얼마 안 되는 수익율일지라도 얼마나 큰 돈으로 벌었느냐?에 달림. 페북보면, 매번 자기 수익율 얼마라고 몇…
페친이신 니콜라스님(박스권 이론 그 분 아니고 한국분)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나.
씨드가 적어도 자산을 불려나가는 기술을 익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하면서 하락구간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어야만 복리를 최대한 누릴 수 있죠.
씨드가 적어도 수익률을 높이고 자산배분을 통해 복리를 극대화 하는 전략도 틀린 방법은 아니니까요.
투자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돈 벌면 장땡!
단, 부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씨드가 적어도 자산을 불려나가는 기술을 익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하면서 하락구간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어야만 복리를 최대한 누릴 수 있죠.
씨드가 적어도 수익률을 높이고 자산배분을 통해 복리를 극대화 하는 전략도 틀린 방법은 아니니까요.
투자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돈 벌면 장땡!
단, 부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가장 평범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최후의 승자가 된 이유>
1. 전국 시대 최후의 승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뛰어났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보면, 이런 이야기들은 나중에 생겨난 것으로 결과론에서 나왔을 뿐이다.
2. (역사의 승리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평범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사례는 꽤 존재한다. 물론 평범하다는 말이 어리석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3.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와 손잡았던 시절에는 성실하고 견실한 무장이라는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수하 장졸도 강했다.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 가문의 중신들에 비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담당하는 작전 범위와 동원 병력은 작았다. 실질적으로 보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중신들보다 낮게 취급받았다.
4. 그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를 노릴 수 있는 다이묘가 된 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나칠 정도로 그를 우대했기 때문이다. 도요토미 히데오시는 '모리 데루모토'와 '우에스기 가게카쓰'와 세력이 비슷하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260만 석의 영지를 하사해 단번에 2배에 가까운 거대 다이묘로 만들어줬다.
5.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성실한 동맹자로 자신의 휘하에 두려고 한 것인데, 결국엔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라고도 할 수 있다.
6. 게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따르던 명장들이 잇달아 죽은 것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존재감을 키웠다.
7.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뒤 유력한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260석을 자랑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독보적인 실력자가 되었다.
8. 천재도, 카리스마적인 존재도 아닌 보통사람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꾸준히 노력하고 학습하고, ‘마카타가하라 패전’과 같은 실패에서 배우고, 오다 누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거름 삼아 성장했다.
9. 이런 과정 끝에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위업을 달성했으니 이것이야말로 칭송할 만한 일이다.
10.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오다 노부나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화가 남아 있다. 강대한 '다케다 신겐'에게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패배라는 쓴 잔을 마신 ‘마카타가하라 전투’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초췌하고 망연자실한 자신의 모습을 화가에게 그리라고 했다.
11. ‘우거지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초상화는 지금도 전해진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틈나는 대로 이 그림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교만함을 경계하지 않았을까?
12.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을 절대시 하는 일이 없었다.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독선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없었다. 항상 부하의 의견을 경청하고 회의를 중시했다.
13. 게다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보여준 불필요한 잔혹성도 지니지 않았다. 정치가로서의 평범한 그의 기질은 (오히려) 큰 이점을 동반했다.
14. 이러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은 천하를 얻은 뒤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천재도, 카리스마적인 존재도 아닌 그는 자신의 한계를 숙지했기에, 권력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마침내 항구적인 패권을 안았다.
- 다부치 나오야, <확률적 사고의 힘> 중
Somewon Yoon
1. 전국 시대 최후의 승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뛰어났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보면, 이런 이야기들은 나중에 생겨난 것으로 결과론에서 나왔을 뿐이다.
2. (역사의 승리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평범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사례는 꽤 존재한다. 물론 평범하다는 말이 어리석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3.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와 손잡았던 시절에는 성실하고 견실한 무장이라는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수하 장졸도 강했다.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 가문의 중신들에 비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담당하는 작전 범위와 동원 병력은 작았다. 실질적으로 보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중신들보다 낮게 취급받았다.
4. 그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를 노릴 수 있는 다이묘가 된 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나칠 정도로 그를 우대했기 때문이다. 도요토미 히데오시는 '모리 데루모토'와 '우에스기 가게카쓰'와 세력이 비슷하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260만 석의 영지를 하사해 단번에 2배에 가까운 거대 다이묘로 만들어줬다.
5.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성실한 동맹자로 자신의 휘하에 두려고 한 것인데, 결국엔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라고도 할 수 있다.
6. 게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따르던 명장들이 잇달아 죽은 것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존재감을 키웠다.
7.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뒤 유력한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260석을 자랑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독보적인 실력자가 되었다.
8. 천재도, 카리스마적인 존재도 아닌 보통사람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꾸준히 노력하고 학습하고, ‘마카타가하라 패전’과 같은 실패에서 배우고, 오다 누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거름 삼아 성장했다.
9. 이런 과정 끝에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위업을 달성했으니 이것이야말로 칭송할 만한 일이다.
10.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오다 노부나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화가 남아 있다. 강대한 '다케다 신겐'에게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패배라는 쓴 잔을 마신 ‘마카타가하라 전투’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초췌하고 망연자실한 자신의 모습을 화가에게 그리라고 했다.
11. ‘우거지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초상화는 지금도 전해진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틈나는 대로 이 그림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교만함을 경계하지 않았을까?
12.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을 절대시 하는 일이 없었다.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독선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없었다. 항상 부하의 의견을 경청하고 회의를 중시했다.
13. 게다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보여준 불필요한 잔혹성도 지니지 않았다. 정치가로서의 평범한 그의 기질은 (오히려) 큰 이점을 동반했다.
14. 이러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은 천하를 얻은 뒤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천재도, 카리스마적인 존재도 아닌 그는 자신의 한계를 숙지했기에, 권력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마침내 항구적인 패권을 안았다.
- 다부치 나오야, <확률적 사고의 힘> 중
Somewon Yoon
👍2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다…
(하워드 막스 왈…)
이 말 한마디가 어쩌면 내 투자관과 상당히 맞는 게 아닌가 싶어서~ 주말 애들 머리하는거 기다리면서 글씀…
국내 투자 관행은 소위 타이밍에 집착한다. 주가의 일 변동까지는 아닐지언정, 소위 시장의 색깔을 맞추고 미리 대응하거나 늦더라도 어떻게든 대응해서 시장 움직임 속에서 추가수익을 내고자 한다. 요즘 같다면 우-러 전쟁 발 인플레 이슈가 더 강화되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한국은 그 안에서 살아가야하고… 이런 복잡한 매크로 상황 속 최적의 전략을 실행하거나 또는 찾아내는… 혹은 기적적으로 이들 사이에서 압도적 성과를 내는… 정말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그래서 그 힘든 일을 하라고 매니저와 애널들에게 연봉을 주는건가 요즘 생각 중…)
시장 데이터들은 매일매일 변하고, 때론 중요한 데이터들도 의미있게 변하므로, 이렇게 시장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시장의 변화들은 투자의 아이디어가 되는 건 자명하다.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더해가면 365일이 되고 1년이 된다. 중간중간 업계 빅 뉴스들도 있고 따라가면 바쁘다… 매일매일 최적의 전략들이 도출된다.
이쯤에서 던지면 재밌어질 질문이 있는데 “만약 현재 시점에서 내 포지션이 충분리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면’, 나는 그 포지션을 정리하고 완전히 합리적으로 보이는 새 포지션으로 갈아타야 하는가?”다. 즉, 지금 포트 다 바꿔야돼요?…
부동산은 의외로 자주 이런 상황이
나온다. 많은 경우 부동산의 고민상담을 할 때, 현재 포지션을 얘기한다. 지금 집이 있냐 있다면 어디냐 또는 언제 구입했느냐? 등이다.
그런데 주식투자전략에선 현재 포지션을 물어보는 빈도가 적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완전히 새롭고 매우 합리적이지만, 한달전 제시한 전략과 180도 달라졌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없다.
어쩌면 금융시장의 투자제언이라는 것이 “지금 이순간~”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지금 그렇다는 거지…
그리하여, 이미 포지션을 다 설정해버린 수많은 기존 일반 투자자들이 오히려, 요즘 시장에 가장 적합한 최우선 전략을 따라하기가 더 어렵다. 따라할 수 있는 건 거의 오늘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새내기 투자자들 정도가 아닐지… 그렇게 투자자들은 이미 다 포지션 잡고 있지, 계좌에 현금만 100퍼 있는 사람이 아닌데…
(그러니 꾸준히 포트의 현금을 관리하라고 제언해주는 투자자의 말을 쫓는게 좋다).
이런 투자전략이 어쩌면 “타이밍”에 대한 얘기와 같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에겐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숙성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어떤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한다면, 최소한 그 회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사업의 내용과 목적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그 회사의 꿈과 비젼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그 꿈대로 가는지 경로를 지켜보면서, 그것이 더 명확해질수록 자신의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아닐까? 또는 추가 비중을 더 실어가면서 그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테슬라든 애플이든 마이크로소프트든 그런 빅테크 투자자들 역시 이들 기업이 어떤일을 하고 어떤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어떤 사업들을 하고 그 성과가 어떤지 기다리는 것 뿐, 투자자는 그 이상 할 게 없다. 투자자는 투자자지 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사업해줄 순 없는 노릇. 즉 투자자란 잘 성장할만한 기업 산업을 찾아서 매수 한 후 잘 기다리는 사람이지, 잘 성장할만한 산업이나 기업을 1년에도 수십번 제때에 사려고(또는 팔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는 의미다. 그게 내게 생긴 투자론이다.
기다림, 이 과정이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일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우리는 금새 “최고로 효율적이지 않아보여서” 무시하곤 한다. 이렇게 타임 지향형 투자자로 살게되면, 타이밍 지향형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가 가득한 유튜브 및 SNS세상에서 설 길이 좁다.
경험적으로 주변의 그간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사업이 아니라 순수한 투자)은 타이밍보단 타임에 단련된 사람들이었다. 물론 그들은 타이밍도 좋지만, 오히려 그 투자의 결과가 나타날때까지 엉덩이 무겁게 기다린 사람들이었다.
부동산 대비 주식으로 돈 번 사람 찾기 어려운 이유도 비슷한데, 부동산은 그 시간을 녹일 줄 아는 사람들만 가득해서이고, 주식은 그 반대로 타이밍만 재서였다.
부동산은 재건축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10년 기다릴줄 알면서, 주식투자 시작한 지인녀석이 악재니까 팔아야할까?라고 하자…
“얌마… 네 상황을 부동산에 비유해줄게. 재건축 기다린다고 10년 생각하고 실제로 기다리는 네가, 중간에 재건축 규제 하나 나오니까 바로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랑 비슷한 거야”
금융시장이라고 다를쏘냐. 타이밍의 귀재들이라 할 많은 투자전략가들 중 정말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을 만나보기 힘들다. 그들 중에서도 당연히 부자들이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타이밍 중시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렵단 생각.
개인들이여, 타이밍을 쫓으로 하지 말고, 좋은 기업 산업을 네 주변에서 찾아내고 그 기업에 묻어서 기다려라. 수익은 알아서 찾아올 것이다…
(반박시 선생님 말이 다 맞습니다… )
채상욱
(하워드 막스 왈…)
이 말 한마디가 어쩌면 내 투자관과 상당히 맞는 게 아닌가 싶어서~ 주말 애들 머리하는거 기다리면서 글씀…
국내 투자 관행은 소위 타이밍에 집착한다. 주가의 일 변동까지는 아닐지언정, 소위 시장의 색깔을 맞추고 미리 대응하거나 늦더라도 어떻게든 대응해서 시장 움직임 속에서 추가수익을 내고자 한다. 요즘 같다면 우-러 전쟁 발 인플레 이슈가 더 강화되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한국은 그 안에서 살아가야하고… 이런 복잡한 매크로 상황 속 최적의 전략을 실행하거나 또는 찾아내는… 혹은 기적적으로 이들 사이에서 압도적 성과를 내는… 정말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그래서 그 힘든 일을 하라고 매니저와 애널들에게 연봉을 주는건가 요즘 생각 중…)
시장 데이터들은 매일매일 변하고, 때론 중요한 데이터들도 의미있게 변하므로, 이렇게 시장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시장의 변화들은 투자의 아이디어가 되는 건 자명하다.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더해가면 365일이 되고 1년이 된다. 중간중간 업계 빅 뉴스들도 있고 따라가면 바쁘다… 매일매일 최적의 전략들이 도출된다.
이쯤에서 던지면 재밌어질 질문이 있는데 “만약 현재 시점에서 내 포지션이 충분리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면’, 나는 그 포지션을 정리하고 완전히 합리적으로 보이는 새 포지션으로 갈아타야 하는가?”다. 즉, 지금 포트 다 바꿔야돼요?…
부동산은 의외로 자주 이런 상황이
나온다. 많은 경우 부동산의 고민상담을 할 때, 현재 포지션을 얘기한다. 지금 집이 있냐 있다면 어디냐 또는 언제 구입했느냐? 등이다.
그런데 주식투자전략에선 현재 포지션을 물어보는 빈도가 적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완전히 새롭고 매우 합리적이지만, 한달전 제시한 전략과 180도 달라졌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없다.
어쩌면 금융시장의 투자제언이라는 것이 “지금 이순간~”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지금 그렇다는 거지…
그리하여, 이미 포지션을 다 설정해버린 수많은 기존 일반 투자자들이 오히려, 요즘 시장에 가장 적합한 최우선 전략을 따라하기가 더 어렵다. 따라할 수 있는 건 거의 오늘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새내기 투자자들 정도가 아닐지… 그렇게 투자자들은 이미 다 포지션 잡고 있지, 계좌에 현금만 100퍼 있는 사람이 아닌데…
(그러니 꾸준히 포트의 현금을 관리하라고 제언해주는 투자자의 말을 쫓는게 좋다).
이런 투자전략이 어쩌면 “타이밍”에 대한 얘기와 같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에겐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숙성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어떤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한다면, 최소한 그 회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사업의 내용과 목적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그 회사의 꿈과 비젼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그 꿈대로 가는지 경로를 지켜보면서, 그것이 더 명확해질수록 자신의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아닐까? 또는 추가 비중을 더 실어가면서 그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테슬라든 애플이든 마이크로소프트든 그런 빅테크 투자자들 역시 이들 기업이 어떤일을 하고 어떤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어떤 사업들을 하고 그 성과가 어떤지 기다리는 것 뿐, 투자자는 그 이상 할 게 없다. 투자자는 투자자지 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사업해줄 순 없는 노릇. 즉 투자자란 잘 성장할만한 기업 산업을 찾아서 매수 한 후 잘 기다리는 사람이지, 잘 성장할만한 산업이나 기업을 1년에도 수십번 제때에 사려고(또는 팔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는 의미다. 그게 내게 생긴 투자론이다.
기다림, 이 과정이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일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우리는 금새 “최고로 효율적이지 않아보여서” 무시하곤 한다. 이렇게 타임 지향형 투자자로 살게되면, 타이밍 지향형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가 가득한 유튜브 및 SNS세상에서 설 길이 좁다.
경험적으로 주변의 그간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사업이 아니라 순수한 투자)은 타이밍보단 타임에 단련된 사람들이었다. 물론 그들은 타이밍도 좋지만, 오히려 그 투자의 결과가 나타날때까지 엉덩이 무겁게 기다린 사람들이었다.
부동산 대비 주식으로 돈 번 사람 찾기 어려운 이유도 비슷한데, 부동산은 그 시간을 녹일 줄 아는 사람들만 가득해서이고, 주식은 그 반대로 타이밍만 재서였다.
부동산은 재건축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10년 기다릴줄 알면서, 주식투자 시작한 지인녀석이 악재니까 팔아야할까?라고 하자…
“얌마… 네 상황을 부동산에 비유해줄게. 재건축 기다린다고 10년 생각하고 실제로 기다리는 네가, 중간에 재건축 규제 하나 나오니까 바로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랑 비슷한 거야”
금융시장이라고 다를쏘냐. 타이밍의 귀재들이라 할 많은 투자전략가들 중 정말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을 만나보기 힘들다. 그들 중에서도 당연히 부자들이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타이밍 중시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렵단 생각.
개인들이여, 타이밍을 쫓으로 하지 말고, 좋은 기업 산업을 네 주변에서 찾아내고 그 기업에 묻어서 기다려라. 수익은 알아서 찾아올 것이다…
(반박시 선생님 말이 다 맞습니다… )
채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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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커뮤니티에서 조금이나마 화제가 되고 있는 https://allatte.com/ 서비스를 베타 테스트로 출시 했습니다. 아마 상세한 기능들은 들어가서 보시거나, 시중에 나온 강연, 새로 나온 저희 책 (감으로 하는 투자, 데이터로 하는 투자), 혹은 우리 제작진들의 sns 등을 팔로우 하시면 재미나실 것 같아요. 아니면 들어가서 여러 전략들 활용한 백테스트만 해보셔도 재밌어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 서비스가 만들어지면서 고민하게 된 부분을 썰로 좀 풀면서 왜 이런 모양의 서비스가 이 타이밍에 나온 그 배경을 조금 설명드릴게요.
사실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 백테스팅 기능 등에선 이미 그 분야 최고라는 한태경 이사님이 내부에서 Cosmos 라는 툴로 기능들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었고, 자산운용사 해외 지사 등에서 계약을 해 도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데이터의 양과 속도, 거기서 파생되는 분석들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흔히 블룸버그와 비교 당하기도 했는데, 블룸버그는 정성적 분석을 할 때 좋은 정보 단말기라면,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모델들을 실험하고 만들고 최적화하고 새로이 찾고 이런 것들이 가능해졌다는 면에서, 사실 펀드매니저나 혹은 논문을 쓰는 학계에서 연간 수억 원을 쓰고 도입할만한 스펙이었습니다.
그러면 열심히 B2B 툴로 만들어 몇 안되는 고객을 찾아다닐 것이냐, 아니면 우리가 직접 쓸 것이냐, B2C로 제공할 것이냐 이런 고민들이 남게 됩니다.
두물머리의 창업 배경을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활용해보라고 일반인 전용으로 저렴하게 내놓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실제 내외부에서 그런 요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툴의 자유도와 기능이 아무리 높다 한들, 애초에 국내에 이런 툴을 활용하실 개인 투자자가 몇 분이나 계실까 하는 고민도 들었어요. 5천명 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5천명한테 월 5만원 받아서 연간 30억 정도 되는 비지니스를 만들고 해외로 나가는게 답일까...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퀀트 지망생들한테 이런 툴들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절절하게 이해하기 때문에 가슴은 그러라고 하였지만... 한편 엇비슷한 대안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과연 가장 적절한 비지니스인지 고뇌해볼만 했습니다.
해외에선 개인투자자가 아닌 일임운용 회사, 독립 투자자문업 등이 아주 활발합니다. 제 3자의 포트폴리오나, 도입한 툴을 활용해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많죠. 이들이 금융을 알리고, 고객과 깊은 관계를 맺고, 맞춤화를 해주고 조언을 해주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더군요. 국내에선 일임 라이센스의 가격과 유지조건이 너무 높아 초고액 자산가만을 위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생태계가 국내에 있다면, 혹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면, 혹은 규제가 변화한다면, 이런 용도로 쓰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사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사용자에 따라서 '편의'를 강조할 것이냐 '자유도와 기능'을 강조할 것이냐가 굉장히 큰 trade off 가 됩니다. 전문가의 능력을 믿고 기능을 제공해주면, 근본적으로 복잡한 사용성이 되기 쉽고, 흔히 '주린이'를 위해 제공하면 아주 간편한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충돌되는 가치이죠. 고객을 위한 간편성에서는 토스가 압도하고 있죠. 그러나 토스는 뒷단에 이렇게 복잡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의 고객은 주린이인가, 아니면 토스 같은, PB 같은, 일선에서 고객을 위한 차별성을 만들어줘야 되는 사람들이냐. 그게 어려운 지점입니다.
현재의 올라떼는 중간 수준입니다. 아주 편리성을 강조하지도 않았고, 자유도를 내부 툴만큼 높여두지도 않았습니다. 준프로에 가까운 퀀트 커뮤니티를 먼저 겨냥했습니다. 여러분이 쓰시면서 어쩐지 미묘하게 불편하다면 이런 맥락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용자의 뜨거운 피드백에 따라서 한쪽 방향으로 화끈하게 더 진화할런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분간은 자유도와 편의성을 둘다 높일 참입니다. 편의성이란 투자자의 머릿속에서 중요한 잣대를 헤아려서 여정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아마도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밸류 모멘텀에 관심이 없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높은데 안전 장치도 잘 되어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같은 생각의 흐름을 타겠죠. 그걸 만들어주는 수억개의 방법론 중에 적절한 것을 추천해주는 게 중요할 겁니다. 그건 대체로 여러분의 몫이 아니라 중간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의 몫일 겁니다. 거기서 조금 더 고급 유저들은 투자하는 주식의 수나, ESG 해당 여부, 특정 섹터나 팩터에 대한 가중치를 기대할 것입니다. 주린이나, PB 나, 이 정도의 편의성을 요구하긴 마찬가지일 것 같고, 그에 맞춰서 서비스가 편리한 마중을 나가줄 필요는 있겠죠.
또한 자유도도 높여드려야겠죠. 떠오르는 아주 신박(?)한 접근 방법이 있을 때 그걸 실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저희와 계약을 맺고 모델을 직접 함께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올라떼보다는 개별 프로젝트로 접근하는 것이 더 확신도가 높을 수도 있고요. 현실적으로 올라떼에서 직접 몇억개의 시뮬레이션을 돌려준다거나 하긴 힘드니까요. (할 수도 있음)
그런데 가장 좋은 방안은 역시 올라떼가 아니라 올라떼 안에 포함된 기능들을 전문가들이 (우리가 될 수도 있음) 직접 다뤄서 펀드를 짜드리는 겁니다. 국내에선 일임 운용이 되겠죠. 저희도 김두언 총괄 (빈센트)을 통해서 기업용 일임은 짜드릴 것이고, 가능하다면 비대면 라인업을 만들어서 일정 자금 이상이 있는 리테일 고객부터 관리해드리는 안도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업계의 사정 같지만, 뒷단에 연결해야 하는 시스템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PB센터에서 랩어카운트로 바로 뽑아주면 좋겠지만 (맞춤화 운용은 랩어카운트의 원래 도입 배경이기도 하고...) 여러개의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관리해줄 시스템을 갖춘 랩 부서를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시스템을 갖추는데 또 몇 분기가 소모될지 몰라서 어려워하더군요. 그러니까 랩 부서도 사실은 펀드 같은 집합투자 상품의 틀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증권사 한 군데가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도입할 수 있겠지만 약간은 요원한 이야기 같습니다. 오픈 API 나 로보 마켓플레이스 같은 것을 활용한 사례가 몇 군데 있더군요. 규제의 회색 지대이긴 하지만 어떻게 큰 탈 없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입니다. 비대면 일임업을 취득해서 앱으로 바로 서비스하는 방안 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증권사의 인프라 개발 속도와 속사정에 매우 깊게 의존해야 해서 확장성이 낮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증권사가 될 수도 없고... (있습니다만 비싸죠...)
해외에선 올라떼 같은 툴에 대한 니즈가 많습니다. 비지니스적으론 해외로 바로 뛰쳐나가는 것이 가장 쉬운 결정일 수 있겠네요. 무언가 아쉬움이 남지만, 해외에 도입된 시스템을 국내에 다시 연결하는 것은 정서상 쉬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쿵 저러쿵 해서, 저는 장차 가족과 친지들의 계좌를 운용해줄 생각이 있는 직접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해보기를 기대합니다. 언젠가 일임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타인의 자산을 관리해줄 수 있게 된다면 이런 툴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여러 방법을 찾아서 더 손쉽게 여러분의 손 끝에 이런 기능들을 제공할 방법을 찾아내겠습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해외로 갔다 오는 우회로를 쓰게 되겠습니다.
두물머리는 아직 사업으로서 걸음마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기술들을 갖춰놓고 있지만, 풀어야할 문제들이 산더미 같습니다. 일선에서 고객의 문제를 풀어드리는 것에서부터, 뒷선에서 복잡한 백오피스의 연동들까지. 또 자금도 인력도 필요하고 많은 연구개발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진행되어가며, 제발이지 많은 사람들의 삶에 결정적인 이득을 주는 것을 매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Julius Chun
저는 사실 이 서비스가 만들어지면서 고민하게 된 부분을 썰로 좀 풀면서 왜 이런 모양의 서비스가 이 타이밍에 나온 그 배경을 조금 설명드릴게요.
사실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 백테스팅 기능 등에선 이미 그 분야 최고라는 한태경 이사님이 내부에서 Cosmos 라는 툴로 기능들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었고, 자산운용사 해외 지사 등에서 계약을 해 도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데이터의 양과 속도, 거기서 파생되는 분석들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흔히 블룸버그와 비교 당하기도 했는데, 블룸버그는 정성적 분석을 할 때 좋은 정보 단말기라면,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모델들을 실험하고 만들고 최적화하고 새로이 찾고 이런 것들이 가능해졌다는 면에서, 사실 펀드매니저나 혹은 논문을 쓰는 학계에서 연간 수억 원을 쓰고 도입할만한 스펙이었습니다.
그러면 열심히 B2B 툴로 만들어 몇 안되는 고객을 찾아다닐 것이냐, 아니면 우리가 직접 쓸 것이냐, B2C로 제공할 것이냐 이런 고민들이 남게 됩니다.
두물머리의 창업 배경을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활용해보라고 일반인 전용으로 저렴하게 내놓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실제 내외부에서 그런 요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툴의 자유도와 기능이 아무리 높다 한들, 애초에 국내에 이런 툴을 활용하실 개인 투자자가 몇 분이나 계실까 하는 고민도 들었어요. 5천명 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5천명한테 월 5만원 받아서 연간 30억 정도 되는 비지니스를 만들고 해외로 나가는게 답일까...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퀀트 지망생들한테 이런 툴들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절절하게 이해하기 때문에 가슴은 그러라고 하였지만... 한편 엇비슷한 대안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과연 가장 적절한 비지니스인지 고뇌해볼만 했습니다.
해외에선 개인투자자가 아닌 일임운용 회사, 독립 투자자문업 등이 아주 활발합니다. 제 3자의 포트폴리오나, 도입한 툴을 활용해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많죠. 이들이 금융을 알리고, 고객과 깊은 관계를 맺고, 맞춤화를 해주고 조언을 해주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더군요. 국내에선 일임 라이센스의 가격과 유지조건이 너무 높아 초고액 자산가만을 위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생태계가 국내에 있다면, 혹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면, 혹은 규제가 변화한다면, 이런 용도로 쓰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사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사용자에 따라서 '편의'를 강조할 것이냐 '자유도와 기능'을 강조할 것이냐가 굉장히 큰 trade off 가 됩니다. 전문가의 능력을 믿고 기능을 제공해주면, 근본적으로 복잡한 사용성이 되기 쉽고, 흔히 '주린이'를 위해 제공하면 아주 간편한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충돌되는 가치이죠. 고객을 위한 간편성에서는 토스가 압도하고 있죠. 그러나 토스는 뒷단에 이렇게 복잡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의 고객은 주린이인가, 아니면 토스 같은, PB 같은, 일선에서 고객을 위한 차별성을 만들어줘야 되는 사람들이냐. 그게 어려운 지점입니다.
현재의 올라떼는 중간 수준입니다. 아주 편리성을 강조하지도 않았고, 자유도를 내부 툴만큼 높여두지도 않았습니다. 준프로에 가까운 퀀트 커뮤니티를 먼저 겨냥했습니다. 여러분이 쓰시면서 어쩐지 미묘하게 불편하다면 이런 맥락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용자의 뜨거운 피드백에 따라서 한쪽 방향으로 화끈하게 더 진화할런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분간은 자유도와 편의성을 둘다 높일 참입니다. 편의성이란 투자자의 머릿속에서 중요한 잣대를 헤아려서 여정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아마도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밸류 모멘텀에 관심이 없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높은데 안전 장치도 잘 되어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같은 생각의 흐름을 타겠죠. 그걸 만들어주는 수억개의 방법론 중에 적절한 것을 추천해주는 게 중요할 겁니다. 그건 대체로 여러분의 몫이 아니라 중간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의 몫일 겁니다. 거기서 조금 더 고급 유저들은 투자하는 주식의 수나, ESG 해당 여부, 특정 섹터나 팩터에 대한 가중치를 기대할 것입니다. 주린이나, PB 나, 이 정도의 편의성을 요구하긴 마찬가지일 것 같고, 그에 맞춰서 서비스가 편리한 마중을 나가줄 필요는 있겠죠.
또한 자유도도 높여드려야겠죠. 떠오르는 아주 신박(?)한 접근 방법이 있을 때 그걸 실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저희와 계약을 맺고 모델을 직접 함께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올라떼보다는 개별 프로젝트로 접근하는 것이 더 확신도가 높을 수도 있고요. 현실적으로 올라떼에서 직접 몇억개의 시뮬레이션을 돌려준다거나 하긴 힘드니까요. (할 수도 있음)
그런데 가장 좋은 방안은 역시 올라떼가 아니라 올라떼 안에 포함된 기능들을 전문가들이 (우리가 될 수도 있음) 직접 다뤄서 펀드를 짜드리는 겁니다. 국내에선 일임 운용이 되겠죠. 저희도 김두언 총괄 (빈센트)을 통해서 기업용 일임은 짜드릴 것이고, 가능하다면 비대면 라인업을 만들어서 일정 자금 이상이 있는 리테일 고객부터 관리해드리는 안도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업계의 사정 같지만, 뒷단에 연결해야 하는 시스템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PB센터에서 랩어카운트로 바로 뽑아주면 좋겠지만 (맞춤화 운용은 랩어카운트의 원래 도입 배경이기도 하고...) 여러개의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관리해줄 시스템을 갖춘 랩 부서를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시스템을 갖추는데 또 몇 분기가 소모될지 몰라서 어려워하더군요. 그러니까 랩 부서도 사실은 펀드 같은 집합투자 상품의 틀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증권사 한 군데가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도입할 수 있겠지만 약간은 요원한 이야기 같습니다. 오픈 API 나 로보 마켓플레이스 같은 것을 활용한 사례가 몇 군데 있더군요. 규제의 회색 지대이긴 하지만 어떻게 큰 탈 없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입니다. 비대면 일임업을 취득해서 앱으로 바로 서비스하는 방안 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증권사의 인프라 개발 속도와 속사정에 매우 깊게 의존해야 해서 확장성이 낮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증권사가 될 수도 없고... (있습니다만 비싸죠...)
해외에선 올라떼 같은 툴에 대한 니즈가 많습니다. 비지니스적으론 해외로 바로 뛰쳐나가는 것이 가장 쉬운 결정일 수 있겠네요. 무언가 아쉬움이 남지만, 해외에 도입된 시스템을 국내에 다시 연결하는 것은 정서상 쉬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쿵 저러쿵 해서, 저는 장차 가족과 친지들의 계좌를 운용해줄 생각이 있는 직접 투자자들이 많이 활용해보기를 기대합니다. 언젠가 일임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타인의 자산을 관리해줄 수 있게 된다면 이런 툴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여러 방법을 찾아서 더 손쉽게 여러분의 손 끝에 이런 기능들을 제공할 방법을 찾아내겠습니다.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해외로 갔다 오는 우회로를 쓰게 되겠습니다.
두물머리는 아직 사업으로서 걸음마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기술들을 갖춰놓고 있지만, 풀어야할 문제들이 산더미 같습니다. 일선에서 고객의 문제를 풀어드리는 것에서부터, 뒷선에서 복잡한 백오피스의 연동들까지. 또 자금도 인력도 필요하고 많은 연구개발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진행되어가며, 제발이지 많은 사람들의 삶에 결정적인 이득을 주는 것을 매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Julius Chun
올라떼 Allatte
전 세계 모든 주식을 한눈에, 데이터로 하는 주식 투자 올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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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세계정복 준비완료
2021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Lore Olympus 시리즈는 네이버의 그래픽노블이다. 저자는 뉴질랜드의 Rachel Smythe로 12억 뷰를 찍었다고. 이렇게나 유명한 그녀인데 정작 뉴질랜드에서는 그녀가 뭘 하는지 모른단다. 알려줘도 모른다고. 나 웹툰 그려서 인터넷에 올려. 읭? 그게 뭐임? 먹는 거임? 웹툰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그걸 인터넷에 올려서 돈을 번다는 걸 이해를 못 함. "나 한국 app회사에서 고용되서 웹툰 그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진지하게 "Rachel 너 사기 당한 거 아니니? 이래요."”
2004에 설립된 세계최대 웹툰앱인 네이버 웹툰은 현재 75만명의 크리에이터, 8200만명의 월간 유저를 보유함. 매출은 2019에 4.92억 달러, 2021에 9억 달러. 일본 시장에서 선전 중인 카카오의 픽코마는 2021에 월간 매출 9600만 달러(年11.5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게 무려 non-game부문 앱으로 세계 2위 수준이라고 ㄷㄷㄷ;; 1위는 틱탁이었고 유투브와 틴더도 제꼈단다 ㅎㄷㄷㄷㄷㄷ;; 카카오 웹툰이 이 정도인 지는 몰랐는데.
75만명의 만화가가 쏟아내는 컨텐츠 중에서 양질+대박난 것을 골라서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아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데, 이런 선순환이 웹툰에서 나타남. 넷플릭스 비영어권에서 2월 탑을 찍은 드라마가 지우학. 그 외 지옥, 이태원 클래스, Dr Brain 등이 OTT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강풀의 무빙은 디즈니+에서 2022 4분기부터 드라마 방영 예정.
한국의 웹툰은 아직 APAC 시장 비중이 높은 상황.
2020 수출 점유율을 보면,
일본 31.8%
중공(홍콩 포함) 23.4%
북미 15.7%
태국 13.5%
유럽 5.9%
인니+말련 4.8%
대만 3.4%
월남 1.6%
반면, 네이버의 국가별 비중(한국 포함)을 보면,
한국 25%
북미 17%
동남아 15%
일본 8%
유럽 4%
웹툰도 결국 문화상품이기 때문에 Kpop이 주름잡는 APAC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상황이다. 그러면 남은 과제는 당연히 서양, 그 중에서도 북미 시장. 실제로 네이버웹툰 CEO 준구형도 향후 공을 들이는 타겟은 북미시장+젊은여성 고객. 네이버 웹툰의 미국 고객의 70% 이상이 24세 이하이고, 최근에 M&A한 Wattpad에는 젊은여성 고객 비중이 80%라고. 근데 이게 결국 BTS가 가는 방향(=Kpop이 가는 방향)과 같다. 즉, 북미+여성. Kpop의 핵심은 블핑같은 여돌이 아니라(흙흙흙...) 남돌이 핵심 화력. 남돌이기 때문에 여신도를 얼마나 많이, 빨리 전도하느냐가 관건. 그래서 Kpop은 종교 비지니스. 이게 형식은 달라도 크게 봐서 컨텐츠라는 영역에선 비슷하게 통하는 거 같음. 웹툰도 전세계 여신도의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한국 회사들이 의외로 선전할 수 있다고 생각.
https://www.ft.com/content/e07dc473-cfcb-47be-b757-c4f4b63871f2
Karl You
2021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Lore Olympus 시리즈는 네이버의 그래픽노블이다. 저자는 뉴질랜드의 Rachel Smythe로 12억 뷰를 찍었다고. 이렇게나 유명한 그녀인데 정작 뉴질랜드에서는 그녀가 뭘 하는지 모른단다. 알려줘도 모른다고. 나 웹툰 그려서 인터넷에 올려. 읭? 그게 뭐임? 먹는 거임? 웹툰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그걸 인터넷에 올려서 돈을 번다는 걸 이해를 못 함. "나 한국 app회사에서 고용되서 웹툰 그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진지하게 "Rachel 너 사기 당한 거 아니니? 이래요."”
2004에 설립된 세계최대 웹툰앱인 네이버 웹툰은 현재 75만명의 크리에이터, 8200만명의 월간 유저를 보유함. 매출은 2019에 4.92억 달러, 2021에 9억 달러. 일본 시장에서 선전 중인 카카오의 픽코마는 2021에 월간 매출 9600만 달러(年11.5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게 무려 non-game부문 앱으로 세계 2위 수준이라고 ㄷㄷㄷ;; 1위는 틱탁이었고 유투브와 틴더도 제꼈단다 ㅎㄷㄷㄷㄷㄷ;; 카카오 웹툰이 이 정도인 지는 몰랐는데.
75만명의 만화가가 쏟아내는 컨텐츠 중에서 양질+대박난 것을 골라서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아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데, 이런 선순환이 웹툰에서 나타남. 넷플릭스 비영어권에서 2월 탑을 찍은 드라마가 지우학. 그 외 지옥, 이태원 클래스, Dr Brain 등이 OTT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강풀의 무빙은 디즈니+에서 2022 4분기부터 드라마 방영 예정.
한국의 웹툰은 아직 APAC 시장 비중이 높은 상황.
2020 수출 점유율을 보면,
일본 31.8%
중공(홍콩 포함) 23.4%
북미 15.7%
태국 13.5%
유럽 5.9%
인니+말련 4.8%
대만 3.4%
월남 1.6%
반면, 네이버의 국가별 비중(한국 포함)을 보면,
한국 25%
북미 17%
동남아 15%
일본 8%
유럽 4%
웹툰도 결국 문화상품이기 때문에 Kpop이 주름잡는 APAC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상황이다. 그러면 남은 과제는 당연히 서양, 그 중에서도 북미 시장. 실제로 네이버웹툰 CEO 준구형도 향후 공을 들이는 타겟은 북미시장+젊은여성 고객. 네이버 웹툰의 미국 고객의 70% 이상이 24세 이하이고, 최근에 M&A한 Wattpad에는 젊은여성 고객 비중이 80%라고. 근데 이게 결국 BTS가 가는 방향(=Kpop이 가는 방향)과 같다. 즉, 북미+여성. Kpop의 핵심은 블핑같은 여돌이 아니라(흙흙흙...) 남돌이 핵심 화력. 남돌이기 때문에 여신도를 얼마나 많이, 빨리 전도하느냐가 관건. 그래서 Kpop은 종교 비지니스. 이게 형식은 달라도 크게 봐서 컨텐츠라는 영역에선 비슷하게 통하는 거 같음. 웹툰도 전세계 여신도의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한국 회사들이 의외로 선전할 수 있다고 생각.
https://www.ft.com/content/e07dc473-cfcb-47be-b757-c4f4b63871f2
Karl You
Ft
South Korea’s webtoon companies target global takeover | Financial Times
Digital comics are the country’s latest cultural export after the international success of boy band BTS and Squid Game
디젤 가격 급등에 따른 '물류 대란'은 남의 일이 아니었구나. 왜 슈퍼에 며칠째 삼다수가 없나했더니, 디젤 가격 급등으로 화물차 노동자 분들이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 중이셨다. 디젤 가격이 이렇게 올랐으니, 차 시동만 걸어도 적자일거다. 100% 이해한다.
그렇다고 삼다수 가격을 바로 올려서 디젤 가격 오른 걸 생수 값에 녹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언젠간 결국 오르긴 오르겠지만 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건 삼다수 퍼올리는 펌프용 전기 요금은 한국전력이 온몸으로 적자를 감수해서 안 오르고 있다는거겠지. 물론 한국전력 적자 확대가 맞는지, 전력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르는게 맞는지는 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다.
결국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처들어간 이유로 슈퍼에 삼다수가 사라졌다. 하나로 연결된 세계, 진짜 '지구촌'이다. 지금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다. 유럽의 스페인, 프랑스 화물차 노동자들도 다 파업 중이다. 미국은 아예 화물차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고, 소형 업체들은 아예 문을 닫아 버리는 상황이다. 디젤 가격이 우리나라만 오른게 아니니까 말이다.
세계 각 국의 화물차 노동자 뿐 아니라 며칠 전에 쓴 것처럼 전세계의 각종 농기계, 벌크선용 연료도 다 디젤이라서 농민들도 정부에 보조금을 요구하고 있다. 사치성 소비재라면 가격이 올라서 수요가 늘어나든, 줄어들는 뭔 상관이겠냐마는 농민들이 농사 짓는 걸 막을 순 없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파국이다.
이거 참....
이충재
그렇다고 삼다수 가격을 바로 올려서 디젤 가격 오른 걸 생수 값에 녹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언젠간 결국 오르긴 오르겠지만 말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건 삼다수 퍼올리는 펌프용 전기 요금은 한국전력이 온몸으로 적자를 감수해서 안 오르고 있다는거겠지. 물론 한국전력 적자 확대가 맞는지, 전력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물가가 오르는게 맞는지는 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다.
결국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처들어간 이유로 슈퍼에 삼다수가 사라졌다. 하나로 연결된 세계, 진짜 '지구촌'이다. 지금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다. 유럽의 스페인, 프랑스 화물차 노동자들도 다 파업 중이다. 미국은 아예 화물차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고, 소형 업체들은 아예 문을 닫아 버리는 상황이다. 디젤 가격이 우리나라만 오른게 아니니까 말이다.
세계 각 국의 화물차 노동자 뿐 아니라 며칠 전에 쓴 것처럼 전세계의 각종 농기계, 벌크선용 연료도 다 디젤이라서 농민들도 정부에 보조금을 요구하고 있다. 사치성 소비재라면 가격이 올라서 수요가 늘어나든, 줄어들는 뭔 상관이겠냐마는 농민들이 농사 짓는 걸 막을 순 없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파국이다.
이거 참....
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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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정말 무서운 이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비교도 안되는 전력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의 지원이다.
첨단 고가의 무기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정보와 통신의 지원, 재블린이나 스팅어와 같은 저가의 개인휴대용 무기를 지원하면서도 이들의 효과적인 운용과 전략전술적 훈수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오래전 부터 감지한 양국은 이미 군사적 협력을 통해 대비를 해 오고 있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군을 예전부터 훈련시켜 오면서 러시아의 전력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전략전술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시켜 왔다.
그동안 수많은 전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실전경험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이 이번에 유감없이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소련의 일부로서 러시아의 무기가 대부분이고 러시아식 군대를 구비해왔던 우크라이나를 서방세계의 군으로 탈바꿈시켜 왔던 것이다.
러시아와 같은 무기, 그것도 더 구형의 무기를 가지고도 러시아를 상대로 이런 기적 같은 성과를 올리는데엔 우크라이나인들의 애국심과 결전의 의지도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이런 미국의 지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군부의 부정부패와 무능으로 겉만 번지르르 했지 전혀 준비가 안된 군대였던 것이다.
무기와 전략전술의 문제를 떠나 보급문제라던가 특히 통신의 문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안기능이 없는 중국제 통신기기로 교신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서로 교신하는 수준으로 우크라이나 측의 해킹과 도청으로 사전에 작전이 다 노출되고, 위치가 노출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군은 주요 통신과 지휘시설이 파괴되었음에도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자산과 민간기업이 제공한 위성통신 자산으로 오히려 러시아군 보다 뛰어난 정보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 분야에 있어서의 허술함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보안이 취약한 구닥다리 통신기가 대부분이고, 이제서야 보안을 강화한 우리만의 통신장비가 개발되고 있는 수준이다.
정보자산도 아직은 아주 취약한 상태고, 위성통신도 무궁화 위성의 민간채널을 할당 받아 하는 수준이다. F-35를 미국으로 부터 도입하는 조건으로 통신위성을 덤으로 받았지만 이 또한 보안에 취약해 군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히 한미동맹의 강한 끈으로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미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연합훈련등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있지만 우리 나름의 정보전력과 전술교리의 확보, 적절한 무기와 장비의 구축등 산적한 과제가 많아 보인다.
KF-21 개발과 함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국내개발이 외국무기 브로커들의 로비에 의해 좌초될 뻔한 상황에 까지 몰려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정상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장사꾼들이나 똥별들의 매국행위도 여전하고, 안보당국의 철학도 늘 우려되는 부분이다.
우리 국민들이 똑바로 보고 감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성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비교도 안되는 전력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의 지원이다.
첨단 고가의 무기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정보와 통신의 지원, 재블린이나 스팅어와 같은 저가의 개인휴대용 무기를 지원하면서도 이들의 효과적인 운용과 전략전술적 훈수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오래전 부터 감지한 양국은 이미 군사적 협력을 통해 대비를 해 오고 있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군을 예전부터 훈련시켜 오면서 러시아의 전력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전략전술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시켜 왔다.
그동안 수많은 전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실전경험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이 이번에 유감없이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소련의 일부로서 러시아의 무기가 대부분이고 러시아식 군대를 구비해왔던 우크라이나를 서방세계의 군으로 탈바꿈시켜 왔던 것이다.
러시아와 같은 무기, 그것도 더 구형의 무기를 가지고도 러시아를 상대로 이런 기적 같은 성과를 올리는데엔 우크라이나인들의 애국심과 결전의 의지도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이런 미국의 지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군부의 부정부패와 무능으로 겉만 번지르르 했지 전혀 준비가 안된 군대였던 것이다.
무기와 전략전술의 문제를 떠나 보급문제라던가 특히 통신의 문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안기능이 없는 중국제 통신기기로 교신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서로 교신하는 수준으로 우크라이나 측의 해킹과 도청으로 사전에 작전이 다 노출되고, 위치가 노출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군은 주요 통신과 지휘시설이 파괴되었음에도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자산과 민간기업이 제공한 위성통신 자산으로 오히려 러시아군 보다 뛰어난 정보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 분야에 있어서의 허술함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보안이 취약한 구닥다리 통신기가 대부분이고, 이제서야 보안을 강화한 우리만의 통신장비가 개발되고 있는 수준이다.
정보자산도 아직은 아주 취약한 상태고, 위성통신도 무궁화 위성의 민간채널을 할당 받아 하는 수준이다. F-35를 미국으로 부터 도입하는 조건으로 통신위성을 덤으로 받았지만 이 또한 보안에 취약해 군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히 한미동맹의 강한 끈으로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미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연합훈련등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있지만 우리 나름의 정보전력과 전술교리의 확보, 적절한 무기와 장비의 구축등 산적한 과제가 많아 보인다.
KF-21 개발과 함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국내개발이 외국무기 브로커들의 로비에 의해 좌초될 뻔한 상황에 까지 몰려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정상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장사꾼들이나 똥별들의 매국행위도 여전하고, 안보당국의 철학도 늘 우려되는 부분이다.
우리 국민들이 똑바로 보고 감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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