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목표…경남도, '육성전략 2.0' 발표
이정훈, 연합뉴스
2035년까지 세계 최고 SMR 생산거점으로…지역 주력산업과 SMR 연계 새 시장 선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SMR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SMR 기술 자립도 100% 달성을 목표로 'SMR 글로벌 육성전략 2.0'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립한 'SMR 글로벌 육성전략 1.0'에 담았던 SMR 특별법 제정, SMR 국가전략기술 제정, SMR 특화단지 지정, SMR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SMR 규제 완화 등 과제가 정부 정책에 대부분 반영됨에 따라 육성전략 2.0을 새롭게 내놨다.
도는 민간투자와 국비·지방비 4조6천99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SMR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조선해양·방산·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과 SMR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내용을 육성전략 2.0에 담았다.
도는 산업육성(Scale-up)·시장 창출(Market creation)·글로벌 거점 완성(Reach global hub)이라는 3대 전략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달성, SMR 기술 자립도 100%를 달성한다.
먼저 지역 원전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SMR 상용화를 이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에 지정하는 SMR 특구를 경남에 유치해 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제조·실증 기능을 집적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하는 세계 최초 SMR 전용 공장과 국비 지원을 받아 창원국가산단에 들어서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SMR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인증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SMR 산업 육성을 발판 삼아 SMR과 조선해양·방산·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한 시장 창출에 나선다.
SMR을 전력을 공급하는 단순 발전설비가 아니라 SMR 추진 선박 등 SMR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산업 전 분야에서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역량을 확보한다.
한국이 가진 건설·제조·시공 역량, 미국의 원천기술·인증·금융 역량, 일본이 보유한 정밀소재·부품 제조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 SMR 시장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도 갖춘다.
도는 마지막으로 연구·인재·인공지능(AI) 역량을 더해 SMR 생산거점을 경남에 완성한다.
지역 거점대학이 SMR 연구기능을 보완하고, SMR 제조·운영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조·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산업 중심지인 경남은 세계 SMR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제조 기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SMR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이 개발 경쟁에 뛰어든 SMR은 일체형 설계, 공장 제작 방식을 통해 건설 기간과 초기비용을 대폭 절감한 차세대 원전이다.
경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는 창원국가산단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원전 기업 240곳이 집적한 원전 제조 거점으로 세계적으로도 SMR 제조 역량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1시10분 송고
이정훈, 연합뉴스
2035년까지 세계 최고 SMR 생산거점으로…지역 주력산업과 SMR 연계 새 시장 선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SMR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SMR 기술 자립도 100% 달성을 목표로 'SMR 글로벌 육성전략 2.0'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립한 'SMR 글로벌 육성전략 1.0'에 담았던 SMR 특별법 제정, SMR 국가전략기술 제정, SMR 특화단지 지정, SMR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SMR 규제 완화 등 과제가 정부 정책에 대부분 반영됨에 따라 육성전략 2.0을 새롭게 내놨다.
도는 민간투자와 국비·지방비 4조6천99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부터 제조·시험·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SMR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조선해양·방산·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과 SMR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내용을 육성전략 2.0에 담았다.
도는 산업육성(Scale-up)·시장 창출(Market creation)·글로벌 거점 완성(Reach global hub)이라는 3대 전략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달성, SMR 기술 자립도 100%를 달성한다.
먼저 지역 원전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SMR 상용화를 이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에 지정하는 SMR 특구를 경남에 유치해 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제조·실증 기능을 집적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도하는 세계 최초 SMR 전용 공장과 국비 지원을 받아 창원국가산단에 들어서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SMR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인증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SMR 산업 육성을 발판 삼아 SMR과 조선해양·방산·우주 등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한 시장 창출에 나선다.
SMR을 전력을 공급하는 단순 발전설비가 아니라 SMR 추진 선박 등 SMR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산업 전 분야에서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역량을 확보한다.
한국이 가진 건설·제조·시공 역량, 미국의 원천기술·인증·금융 역량, 일본이 보유한 정밀소재·부품 제조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 SMR 시장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도 갖춘다.
도는 마지막으로 연구·인재·인공지능(AI) 역량을 더해 SMR 생산거점을 경남에 완성한다.
지역 거점대학이 SMR 연구기능을 보완하고, SMR 제조·운영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조·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산업 중심지인 경남은 세계 SMR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제조 기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SMR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이 개발 경쟁에 뛰어든 SMR은 일체형 설계, 공장 제작 방식을 통해 건설 기간과 초기비용을 대폭 절감한 차세대 원전이다.
경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는 창원국가산단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원전 기업 240곳이 집적한 원전 제조 거점으로 세계적으로도 SMR 제조 역량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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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목표…경남도, '육성전략 2.0' 발표 |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SMR 육성전략을...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에 1조원 투자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해 육상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전엔진 신규 생산기지와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 건립에 총 1조72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발전엔진에는 8336억원을 투입한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연간 3기가와트(GW) 규모의 '힘센(HiMSEN) 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약 21만5000㎡ 부지에 엔진 조립·시운전, 크랭크샤프트 가공,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을 짓는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가동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신규 공장과 전남 영암 HD현대엔진에서 육상 발전용 엔진을 생산하고 기존 울산 공장은 선박용 엔진에 집중한다. 전체 힘센엔진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3GW에서 2030년 7.2GW로 늘어날 전망이다.
SMR에는 2386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조선소에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을 건설해 2029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차세대 SMR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전엔진과 SMR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해 육상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전엔진 신규 생산기지와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 건립에 총 1조72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발전엔진에는 8336억원을 투입한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연간 3기가와트(GW) 규모의 '힘센(HiMSEN) 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약 21만5000㎡ 부지에 엔진 조립·시운전, 크랭크샤프트 가공,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을 짓는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가동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신규 공장과 전남 영암 HD현대엔진에서 육상 발전용 엔진을 생산하고 기존 울산 공장은 선박용 엔진에 집중한다. 전체 힘센엔진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3GW에서 2030년 7.2GW로 늘어날 전망이다.
SMR에는 2386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조선소에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을 건설해 2029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차세대 SMR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전엔진과 SMR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THE ELEC)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에 1조원 투자 - 디일렉(THE ELEC)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해 육상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HD현대중공업은 10일 전자공시를
李대통령, 佛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파병·청문정국 해법 고심
임형섭, 연합뉴스
호르무즈 파병 美 압박, 정부 결론 주목…대미투자도 살펴볼 듯
김승원·용혜인 논란에 靑 "청문회 거쳐야"…여론 추이 주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방위산업·원자력 등 첨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5년간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문화교류 활성화 비전도 제시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의 성과를 살리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관련 국정 기조를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관심사다.
현재로서는 미국 측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파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나 이란 측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등 변수도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진보 성향 야당들의 파병 반대에 더해 여당 내에서도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호 대미 투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통령 역시 관련 구체적 사항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현안 중에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가장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두 장관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여론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3시47분 송고
임형섭, 연합뉴스
호르무즈 파병 美 압박, 정부 결론 주목…대미투자도 살펴볼 듯
김승원·용혜인 논란에 靑 "청문회 거쳐야"…여론 추이 주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방위산업·원자력 등 첨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5년간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문화교류 활성화 비전도 제시했다.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의 성과를 살리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관련 국정 기조를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관심사다.
현재로서는 미국 측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파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나 이란 측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등 변수도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진보 성향 야당들의 파병 반대에 더해 여당 내에서도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호 대미 투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통령 역시 관련 구체적 사항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현안 중에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가장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두 장관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여론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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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李대통령, 佛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파병·청문정국 해법 고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포천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노승혁, 연합뉴스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포천시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자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산·학·연·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천시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포천시는 그동안 지역의 풍부한 군사 기반 시설과 지리적 강점을 살려 방위산업 육성 기반을 넓혀 왔다.
지난해에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발판을 마련했다.
드론·무인체계 등 첨단 방위산업 육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드론공방전'이 포천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조직개편에서 기존 신성장사업과를 '첨단방위산업과'로 개편해 전담 행정 체계도 갖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며 "이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 포천만의 특화된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군사·산업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기업, 연구기관, 대학, 군과의 협력을 넓혀 포천만의 차별화된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4시10분 송고
노승혁, 연합뉴스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포천시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자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산·학·연·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천시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포천시는 그동안 지역의 풍부한 군사 기반 시설과 지리적 강점을 살려 방위산업 육성 기반을 넓혀 왔다.
지난해에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발판을 마련했다.
드론·무인체계 등 첨단 방위산업 육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드론공방전'이 포천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조직개편에서 기존 신성장사업과를 '첨단방위산업과'로 개편해 전담 행정 체계도 갖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며 "이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 포천만의 특화된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군사·산업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기업, 연구기관, 대학, 군과의 협력을 넓혀 포천만의 차별화된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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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 연합뉴스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유뱃' 배터리 탑재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체계개발을 매듭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배터리 벤더로 유뱃(UBATT)을 최종 낙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최근 KF-21 초도 양산 40대 이후 후속 80대와 수출 물량에 필요한 배터리 공급업체로 유뱃을 선정했다. 유뱃은 항공·방산용 배터리 전문 스타트업이다.
KF-21의 체계개발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완료됐다. 그런데도 공급업체가 뒤늦게 마무리된 이유는 이스라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솔라엣지(SolarEdge)의 배터리 사업 철수 때문이다. 솔라엣지는 2018년 국내 배터리 업체 코캄을 인수하면서 방산용 배터리 사업에 발을 들였다. 코캄이 보유한 군용 배터리 기술과 생산 기반을 넘겨받아 KF-21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까지 맡았다.
문제는 솔라엣지가 2024년 말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생겼다. 솔라엣지는 계약 물량까지만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후 물량에는 다른 배터리가 필요해졌다.
KAI는 지난해부터 솔라엣지를 대신할 공급업체를 물색했다. 유뱃을 비롯해 리베스트, 그리너지, 루트제이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탑머티리얼 등이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스트 등 일부 업체가 항공우주용 배터리 개발에 참여하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공급업체는 유뱃으로 결정됐다. 유뱃이 배터리 셀을 생산해 공급하면 아이티사이언스가 이를 팩으로 제작해 KAI에 납품한다.
유뱃의 대표 기술은 자체 개발한 균일후막전극(TEP: Thick Electrode Platform)이다.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더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지만 출력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유뱃은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서도 균일성을 유지해 이 같은 한계를 줄였다. 현재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 배터리와 리튬메탈 배터리(LMB)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배터리 셀 설계부터 제조까지 소화할 수 있다.
유뱃은 KF-21 배터리에 앞서 KAI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에 적용할 무인기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했다. 풍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도 드론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인터배터리2025 어워즈 스타트업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KF-21은 KAI가 주관해 2015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한 4.5세대 국산 전투기다. 올해 체계개발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3월 양산 1호기를 출고했다. 양산 1호기는 이달 중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028년까지 KF-21 40대를 공군에 인도하고,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해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KAI는 2028년까지 인도할 40대의 양산 계약을 이미 확보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KF-21에 적용된 부품의 국산화율은 약 65%다. 국내에서 면허생산했던 기존 전투기와 비교해 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은 국산화율이 59% 수준이다. KAI는 KF-21 부품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높인다.
유뱃 관계자는 KF-21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KAI와의 계약이나 공급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체계개발을 매듭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배터리 벤더로 유뱃(UBATT)을 최종 낙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최근 KF-21 초도 양산 40대 이후 후속 80대와 수출 물량에 필요한 배터리 공급업체로 유뱃을 선정했다. 유뱃은 항공·방산용 배터리 전문 스타트업이다.
KF-21의 체계개발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완료됐다. 그런데도 공급업체가 뒤늦게 마무리된 이유는 이스라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솔라엣지(SolarEdge)의 배터리 사업 철수 때문이다. 솔라엣지는 2018년 국내 배터리 업체 코캄을 인수하면서 방산용 배터리 사업에 발을 들였다. 코캄이 보유한 군용 배터리 기술과 생산 기반을 넘겨받아 KF-21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까지 맡았다.
문제는 솔라엣지가 2024년 말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생겼다. 솔라엣지는 계약 물량까지만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후 물량에는 다른 배터리가 필요해졌다.
KAI는 지난해부터 솔라엣지를 대신할 공급업체를 물색했다. 유뱃을 비롯해 리베스트, 그리너지, 루트제이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탑머티리얼 등이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스트 등 일부 업체가 항공우주용 배터리 개발에 참여하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공급업체는 유뱃으로 결정됐다. 유뱃이 배터리 셀을 생산해 공급하면 아이티사이언스가 이를 팩으로 제작해 KAI에 납품한다.
유뱃의 대표 기술은 자체 개발한 균일후막전극(TEP: Thick Electrode Platform)이다.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더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지만 출력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유뱃은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서도 균일성을 유지해 이 같은 한계를 줄였다. 현재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 배터리와 리튬메탈 배터리(LMB)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 배터리 셀 설계부터 제조까지 소화할 수 있다.
유뱃은 KF-21 배터리에 앞서 KAI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에 적용할 무인기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했다. 풍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도 드론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인터배터리2025 어워즈 스타트업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KF-21은 KAI가 주관해 2015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한 4.5세대 국산 전투기다. 올해 체계개발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3월 양산 1호기를 출고했다. 양산 1호기는 이달 중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028년까지 KF-21 40대를 공군에 인도하고,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해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이다. KAI는 2028년까지 인도할 40대의 양산 계약을 이미 확보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KF-21에 적용된 부품의 국산화율은 약 65%다. 국내에서 면허생산했던 기존 전투기와 비교해 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은 국산화율이 59% 수준이다. KAI는 KF-21 부품 국산화율을 80% 이상으로 높인다.
유뱃 관계자는 KF-21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KAI와의 계약이나 공급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디일렉(THE ELEC)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유뱃' 배터리 탑재 - 디일렉(THE ELEC)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체계개발을 매듭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배터리 벤더로 유뱃(UBATT)을 최종 낙점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최근
[영상] 토마호크 대체 저비용 미사일 '앤섬' 공개…"내년 양산 시작"
류재갑,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코버넌트가 개발한 저비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앤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9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코버넌트가 기존 순항미사일보다 저렴하고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장거리 타격 무기 앤섬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앤섬의 양산 목표 단가는 1기당 50만달러(한화 약 7억원) 안팎으로 한 대 가격이 600만달러(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앤섬은 2027년 1분기 양산을 시작해 연간 5천 대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별아
영상: 로이터·X @KaufmanMic·@HQ_Covenant·사이트 DVIDS·폴리티코·호주 국방부 유튜브
jacobl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7시35분 송고
류재갑,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코버넌트가 개발한 저비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앤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9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코버넌트가 기존 순항미사일보다 저렴하고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장거리 타격 무기 앤섬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앤섬의 양산 목표 단가는 1기당 50만달러(한화 약 7억원) 안팎으로 한 대 가격이 600만달러(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앤섬은 2027년 1분기 양산을 시작해 연간 5천 대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별아
영상: 로이터·X @KaufmanMic·@HQ_Covenant·사이트 DVIDS·폴리티코·호주 국방부 유튜브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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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상] 토마호크 대체 저비용 미사일 '앤섬' 공개…"내년 양산 시작"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코버넌트가 개발한 저비용 장거리 순항미사일 '앤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김슬기, 연합뉴스
■ 李대통령, 佛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파병·청문정국 해법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방위산업·원자력 등 첨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5년간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문화교류 활성화 비전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909184500001
■ '호르무즈 파병여건 파악' 현지조사단 귀국…NSC에 결과보고할듯
'호르무즈 파병' 여건 파악 등을 위해 중동에 파견됐던 국방부 현지조사단이 10일 귀국한다.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현지조사단은 조사 활동을 마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우리 전력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군사 거점과 기항지를 확인하고, 정비·보급 등 현지 지원 여건과 작전 환경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910067800504
■ 한은 "레버리지 ETF 투자 급증, 주가 변동성 확대"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한국은행 평가가 10일 제시됐다. 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추세적 주가상승 기대 등에 기반해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급증한 것도 수급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국내 주식 대상 레버리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헤지 목적의 국내 현·선물 거래가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를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909168200002
■ 한은 "대내외 여건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속도 결정"
한국은행은 10일 향후 기준금리 운영과 관련,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은 이날 한은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견조한 성장세와 목표 수준(2%)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부적으로 "최근 다시 고조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비용 압력을 재상승시킬지, 반도체 부문 중심의 수출 호조가 내수와 수요측 물가 압력에 얼마나, 어떤 속도로 파급될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909163200002
■ 현대제철 원·하청 교섭 타결…노란봉투법 시행 후 첫 사례
원청의 하청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하청 노사 간 교섭 타…
김슬기, 연합뉴스
■ 李대통령, 佛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파병·청문정국 해법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방위산업·원자력 등 첨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5년간 5억 유로(약 8천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문화교류 활성화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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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파병여건 파악' 현지조사단 귀국…NSC에 결과보고할듯
'호르무즈 파병' 여건 파악 등을 위해 중동에 파견됐던 국방부 현지조사단이 10일 귀국한다.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현지조사단은 조사 활동을 마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우리 전력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군사 거점과 기항지를 확인하고, 정비·보급 등 현지 지원 여건과 작전 환경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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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레버리지 ETF 투자 급증, 주가 변동성 확대"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한국은행 평가가 10일 제시됐다. 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추세적 주가상승 기대 등에 기반해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급증한 것도 수급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국내 주식 대상 레버리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헤지 목적의 국내 현·선물 거래가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를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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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대내외 여건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속도 결정"
한국은행은 10일 향후 기준금리 운영과 관련,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은 이날 한은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견조한 성장세와 목표 수준(2%)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부적으로 "최근 다시 고조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비용 압력을 재상승시킬지, 반도체 부문 중심의 수출 호조가 내수와 수요측 물가 압력에 얼마나, 어떤 속도로 파급될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909163200002
■ 현대제철 원·하청 교섭 타결…노란봉투법 시행 후 첫 사례
원청의 하청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하청 노사 간 교섭 타…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연합뉴스
■ 李대통령, 佛 방문 마치고 서울 도착…파병·청문정국 해법 고심
HD현대, 2·3차까지 7500개 협력사 상생 지원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까지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 조선과 전력기기, 건설기계 계열사 협력사 약 7500개가 대상이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5개 계열사는 협력사 대금을 현금과 현금성 수단으로 지급한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생산성·안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장비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기술자산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제도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지원도 제공한다. 1·2차 협력사는 각각 2·3차 협력사의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확대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며 "상생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까지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 조선과 전력기기, 건설기계 계열사 협력사 약 7500개가 대상이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5개 계열사는 협력사 대금을 현금과 현금성 수단으로 지급한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생산성·안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장비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기술자산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제도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지원도 제공한다. 1·2차 협력사는 각각 2·3차 협력사의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확대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며 "상생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THE ELEC)
HD현대, 2·3차까지 7500개 협력사 상생 지원 -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까지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 조선과 전력기기, 건설기계 계열사 협력사 약 7500개가 대상이다.HD현대는 10일 HD
삼성전자, 히트펌프 전문 설치교육 확대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삼성전자가 히트펌프 전문 설치·서비스 교육을 확대하고 국내 전기 냉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 CS아카데미에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와 설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수배관 시공부터 제품 설치, 시운전·서비스 점검까지 교육한다.
EHS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냉방과 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교육장에 물탱크와 온수분배기, 수배관 설비, 팬코일유닛(FCU) 등을 설치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운전 교육도 제공한다.
국내 생산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사업장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제주 단독주택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방·난방·온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EHS 올인원'을 실증하고 있다. 경기 용인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도 공동주택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생산기반에 이어 전문 교육과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난방 전기화 확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삼성전자가 히트펌프 전문 설치·서비스 교육을 확대하고 국내 전기 냉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 CS아카데미에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와 설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수배관 시공부터 제품 설치, 시운전·서비스 점검까지 교육한다.
EHS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냉방과 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교육장에 물탱크와 온수분배기, 수배관 설비, 팬코일유닛(FCU) 등을 설치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운전 교육도 제공한다.
국내 생산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사업장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제주 단독주택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방·난방·온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EHS 올인원'을 실증하고 있다. 경기 용인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도 공동주택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생산기반에 이어 전문 교육과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난방 전기화 확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THE ELEC)
삼성전자, 히트펌프 전문 설치교육 확대 - 디일렉(THE ELEC)
삼성전자가 히트펌프 전문 설치·서비스 교육을 확대하고 국내 전기 냉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경기 수원 CS아카데미에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을
반도체·방산 소재기지 ‘온산제련소’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발목 잡힐라 [‘적대적 M&A 2년’ 이겨낸 고려아연]
파이낸셜뉴스
반도체·방산 소재기지 ‘온산제련소’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발목 잡힐라 [‘적대적 M&A 2년’ 이겨낸 고려아연]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10 18:35
반도체황산 국내수요 60% 공급
회사·주주 불협화음 美 현지 혼선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가 기존 아연·연 중심에서 벗어나 반도체, 방산, 인공 지능(AI) 산업에 사용되는 전략소재 생산기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연과 연을 제련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과 재활용 원료에서 금·은과 희소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통합제련 구조가 기반이다. 다만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아연·연·구리와 금·은,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 반도체황산 등 약 20종의 비철금속과 소재를 생산한다. 지난해 생산량은 아연 61만t, 연 41만4000t, 구리 3만3031t이었다. 안티모니 4501t, 인듐 97t도 생산했다.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의 안티모니와 인듐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안티모니는 난연재와 탄약 등에 사용되고 인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소재에 쓰인다. 게르마늄은 적외선 광학장비와 반도체·태양전지 등에 활용된다.
고려아연의 핵심광물 생산은 아연·연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전자스크랩 등 이차 원료에서 유가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핵심광물 정광을 투입하기보다 기존 제련 공정에서 회수 가능한 금속 종류를 늘리는 구조로, 하나의 제련소에서 기초금속과 귀금속, 희소금속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중국 편중도가 변수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가 확대되면서 미국·한국 등에서 비중국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고려아연이 기존의 안티모니·인듐 생산에 게르마늄과 갈륨을 추가하려는 배경이기도 하다.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운영계획은 물론 정부와 고객사 등 정책·사업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신뢰가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과 이사회 구성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투자와 사업의 연속성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분쟁의 전선이 미국 현지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MBK·영풍 측은 지난 7월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현지 인사들을 초청한 리셉션을 열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고려아연과 사전 협의 없이 프로젝트 명칭과 홍보물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은 고발전으로 이어졌다. MBK·영풍은 최대주주로서 미국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정당한 활동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미국 정부와 주정부, 지역사회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놓고 회사와 주주 측이 현지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이해관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신뢰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기존 제련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방산 등 전략산업 소재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화한 경영권 분쟁이 자칫 성장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반도체·방산 소재기지 ‘온산제련소’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발목 잡힐라 [‘적대적 M&A 2년’ 이겨낸 고려아연]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10 18:35
반도체황산 국내수요 60% 공급
회사·주주 불협화음 美 현지 혼선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가 기존 아연·연 중심에서 벗어나 반도체, 방산, 인공 지능(AI) 산업에 사용되는 전략소재 생산기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연과 연을 제련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과 재활용 원료에서 금·은과 희소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통합제련 구조가 기반이다. 다만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경영권 분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아연·연·구리와 금·은,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 반도체황산 등 약 20종의 비철금속과 소재를 생산한다. 지난해 생산량은 아연 61만t, 연 41만4000t, 구리 3만3031t이었다. 안티모니 4501t, 인듐 97t도 생산했다.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의 안티모니와 인듐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안티모니는 난연재와 탄약 등에 사용되고 인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소재에 쓰인다. 게르마늄은 적외선 광학장비와 반도체·태양전지 등에 활용된다.
고려아연의 핵심광물 생산은 아연·연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전자스크랩 등 이차 원료에서 유가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핵심광물 정광을 투입하기보다 기존 제련 공정에서 회수 가능한 금속 종류를 늘리는 구조로, 하나의 제련소에서 기초금속과 귀금속, 희소금속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중국 편중도가 변수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가 확대되면서 미국·한국 등에서 비중국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고려아연이 기존의 안티모니·인듐 생산에 게르마늄과 갈륨을 추가하려는 배경이기도 하다.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운영계획은 물론 정부와 고객사 등 정책·사업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신뢰가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과 이사회 구성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투자와 사업의 연속성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분쟁의 전선이 미국 현지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MBK·영풍 측은 지난 7월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현지 인사들을 초청한 리셉션을 열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고려아연과 사전 협의 없이 프로젝트 명칭과 홍보물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은 고발전으로 이어졌다. MBK·영풍은 최대주주로서 미국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정당한 활동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미국 정부와 주정부, 지역사회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놓고 회사와 주주 측이 현지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이해관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신뢰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기존 제련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방산 등 전략산업 소재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화한 경영권 분쟁이 자칫 성장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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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방산 소재기지 ‘온산제련소’ 경영권 분쟁 장기화에 발목 잡힐라 [‘적대적 M&A 2년’ 이겨낸 고려아연]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가 기존 아연·연 중심에서 벗어나 반도체, 방산, 인공 지능(AI) 산업에 사용되는 전략소재 생산기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연과 연을 제련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과 재활용 원료에서 금·은과 희소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통합제련 구조가 기반..
[단독]방산 中企 살린다..수출펀드 이달 첫투자-정책금융 올해 최대
파이낸셜뉴스
방산 中企 살린다..수출펀드 이달 첫투자-정책금융 올해 최대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10 16:09
[파이낸셜뉴스]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K-방산수출펀드 1호 자펀드 이달 중 첫투자..1조 투자 첫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가 이달 내 집행될 예정으로 3개 자펀드를 조성해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1호 자펀드는 지난 6월 660억원 규모로 조성돼있고 이달 중 최초 투자가 집행된다. 2호 자펀드는 연내 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호 자펀드가 3개월 만에 투자 집행에 나선 만큼, 2호 자펀드 투자도 연초에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호 자펀드는 내년 중 조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방사청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민간자금 추가모집 등에 따라 펀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방산 수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 실적에 따라 펀드 규모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조성한 펀드들을 조성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 방산스타트업펀드와 3100억원 규모 방산기술혁신펀드 등이다. K-방산수출펀드까지 총 1조원 규모다.
이자지원 163억 기록 경신 수순, 실증시험 지원예산 2배 편성
방산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방사청은 시중은행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를 해주고 일정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만 해도 집행액이 약 5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63억이 넘어 3배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지원액수만 벌써 106억원을 돌파해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융자규모는 2300억원이다.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도 커진다. 실증시험 패키지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군에 바로 납품토록 중소기업들이 군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돼 79억원 예산이 편성됐는데, 내년도 예산안에 174억원이 반영됐다. 7월 기준 절반이 넘는 53억원이 집행되는 호실적에 예산을 2배 이상 늘린 것이다. 전투실험 1~2차 과제 총 22개가 선정된 상태로, 우수기술제품 실증 확대를 위해 늘었다. 연구개발(R&D) 출연금만 171억원이다.
이경훈 방사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방산 토론회에서 "군에 바로 납품토록 방산 중소기업들이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기업들이 군에 제품을 소개하고 군은 민간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어 양측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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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中企 살린다..수출펀드 이달 첫투자-정책금융 올해 최대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10 16:09
[파이낸셜뉴스]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K-방산수출펀드 1호 자펀드 이달 중 첫투자..1조 투자 첫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가 이달 내 집행될 예정으로 3개 자펀드를 조성해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1호 자펀드는 지난 6월 660억원 규모로 조성돼있고 이달 중 최초 투자가 집행된다. 2호 자펀드는 연내 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호 자펀드가 3개월 만에 투자 집행에 나선 만큼, 2호 자펀드 투자도 연초에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호 자펀드는 내년 중 조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방사청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민간자금 추가모집 등에 따라 펀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방산 수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 실적에 따라 펀드 규모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조성한 펀드들을 조성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 방산스타트업펀드와 3100억원 규모 방산기술혁신펀드 등이다. K-방산수출펀드까지 총 1조원 규모다.
이자지원 163억 기록 경신 수순, 실증시험 지원예산 2배 편성
방산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방사청은 시중은행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를 해주고 일정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만 해도 집행액이 약 5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63억이 넘어 3배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지원액수만 벌써 106억원을 돌파해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융자규모는 2300억원이다.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도 커진다. 실증시험 패키지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군에 바로 납품토록 중소기업들이 군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돼 79억원 예산이 편성됐는데, 내년도 예산안에 174억원이 반영됐다. 7월 기준 절반이 넘는 53억원이 집행되는 호실적에 예산을 2배 이상 늘린 것이다. 전투실험 1~2차 과제 총 22개가 선정된 상태로, 우수기술제품 실증 확대를 위해 늘었다. 연구개발(R&D) 출연금만 171억원이다.
이경훈 방사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방산 토론회에서 "군에 바로 납품토록 방산 중소기업들이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기업들이 군에 제품을 소개하고 군은 민간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어 양측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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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방산 中企 살린다..수출펀드 이달 첫투자-정책금융 올해 최대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K-방산수출펀드 1호 자펀드 이달 중 첫투자..1조 투자 첫발10일 국회 정무위원회 ..
방산수출펀드 1호 이달 첫 투자 집행
파이낸셜뉴스
방산수출펀드 1호 이달 첫 투자 집행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10 18:27
방산 中企 지원 팔걷은 방사청
660억 1호 자펀드 투자 속도
2호도 연내 조성해 내년초 투자
실증시험 패키지 예산도 2배로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가 이달 내 집행될 예정으로 3개 자펀드를 조성해 투자가 진행된다. 1호 자펀드는 지난 6월 660억원 규모로 조성돼 있고 이달 중 최초 투자가 집행된다. 2호 자펀드는 연내 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호 자펀드가 3개월 만에 투자 집행에 나선 만큼 2호 자펀드도 내년 초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호 자펀드는 내년 중 조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방사청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민간자금 추가 모집 등에 따라 펀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방산 수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실적에 따라 펀드 규모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조성한 펀드들을 조성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 방산스타트업펀드와 3100억원 방산기술혁신펀드 등이다. K-방산수출펀드까지 총 1조원 규모다.
방산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갈수록 늘고 있다. 방사청은 시중은행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를 해주고, 일정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해오고 있다. 2017년만 해도 집행액이 약 5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63억원이 넘어 3배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지원액수만 벌써 106억원을 돌파,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융자규모는 2300억원이다.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도 커진다. 실증시험 패키지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군에 바로 납품토록 중소기업들이 군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돼 7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내년도 예산안에 174억원이 반영됐다. 7월 기준 절반이 넘는 53억원이 집행되는 호실적에 예산을 2배 이상 늘린 것이다. 전투실험 1~2차 과제 총 22개가 선정된 상태로, 우수기술제품 실증 확대를 위해 늘렸다. 연구개발(R&D) 출연금만 171억원이다.
이경훈 방사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방산 토론회에서 "군에 바로 납품토록 방산 중소기업들이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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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펀드 1호 이달 첫 투자 집행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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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中企 지원 팔걷은 방사청
660억 1호 자펀드 투자 속도
2호도 연내 조성해 내년초 투자
실증시험 패키지 예산도 2배로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가 이달 내 집행될 예정으로 3개 자펀드를 조성해 투자가 진행된다. 1호 자펀드는 지난 6월 660억원 규모로 조성돼 있고 이달 중 최초 투자가 집행된다. 2호 자펀드는 연내 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호 자펀드가 3개월 만에 투자 집행에 나선 만큼 2호 자펀드도 내년 초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호 자펀드는 내년 중 조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방사청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민간자금 추가 모집 등에 따라 펀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방산 수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실적에 따라 펀드 규모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조성한 펀드들을 조성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 방산스타트업펀드와 3100억원 방산기술혁신펀드 등이다. K-방산수출펀드까지 총 1조원 규모다.
방산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갈수록 늘고 있다. 방사청은 시중은행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를 해주고, 일정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을 해오고 있다. 2017년만 해도 집행액이 약 5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63억원이 넘어 3배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지원액수만 벌써 106억원을 돌파,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융자규모는 2300억원이다.
방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도 커진다. 실증시험 패키지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군에 바로 납품토록 중소기업들이 군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돼 7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내년도 예산안에 174억원이 반영됐다. 7월 기준 절반이 넘는 53억원이 집행되는 호실적에 예산을 2배 이상 늘린 것이다. 전투실험 1~2차 과제 총 22개가 선정된 상태로, 우수기술제품 실증 확대를 위해 늘렸다. 연구개발(R&D) 출연금만 171억원이다.
이경훈 방사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방산 토론회에서 "군에 바로 납품토록 방산 중소기업들이 실증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방산수출펀드 1호 이달 첫 투자 집행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86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첫 투자를 이달 중 집행하고,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올해 최고액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방산수출펀드 ..
엑스게이트가 VPN에 양자암호 도입한 이유 '미래 해독 방어'[현장+]
강준혁 기자, 블로터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지금 훔쳐 나중에 푸는 공격'에 대비해 기업 통신망의 암호체계를 바꾼다. 공격자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미래의 양자컴퓨터로 해독할 가능성에 대응하는 것이다. 기존 가상사설망(VPN)에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해 지금 주고받는 정보가 훗날 노출될 위험까지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 엑스게이트 부스에서 만난 김진일 사업본부 과장은 "공격자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빼돌려 보관했다가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암호를 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게이트는 기존 VPN의 암호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한다. VPN은 본사와 지점 등이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술이다. 엑스게이트는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했다.
QRNG는 양자 현상을 이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난수를 만들고 PQC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한 암호 기술이다. 엑스게이트는 하드웨어인 QRNG와 소프트웨어인 PQC를 함께 지원하는 '엑스-퀀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김 과장은 "기존 VPN 솔루션에서 사용하는 RSA 알고리즘은 양자컴퓨팅이 발전하면 해독될 수 있다"며 "VPN에 PQC 알고리즘과 QRNG 칩을 적용해 양자컴퓨터의 해독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고객의 이용 규모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10개가량으로 나뉜다. 김 과장은 편의점을 예로 들며 "지점에는 작은 장비를 설치하고 센터에는 큰 장비를 설치해 VPN 통신으로 안전하게 암호화하는 방식"이라며 "사용자 인원이 많을수록 큰 장비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QRNG는 칩과 USB, 확장카드 형태로 제공하며 각각 소형·중형·대형 장비에 적용한다. 동작 원리는 같지만 난수 생성 성능 등에 차이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엑스게이트가 차별점으로 내세운 것은 양자키분배(QKD) 시스템과의 연동이다. 기존 QRNG·PQC에 QKD 연동까지 더해 세 가지 양자보안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이다.
김 과장은 "QRNG와 PQC, QKD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며 "QKD 시스템에서 엑스게이트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표준을 기반으로 연동을 실증한 내용을 이번에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실제 납품 실적과 매출 규모였다. 김 과장은 "이런 솔루션이 얼마나 납품되고 있는지, 매출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가장 많이 물어본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는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방산 분야에서 납품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판매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공급 실적을 늘리고 해외 검증을 수주로 연결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
김 과장은 "양자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납품 실적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며 "해외 판매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고 기술검증(PoC)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혁 기자, 블로터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지금 훔쳐 나중에 푸는 공격'에 대비해 기업 통신망의 암호체계를 바꾼다. 공격자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미래의 양자컴퓨터로 해독할 가능성에 대응하는 것이다. 기존 가상사설망(VPN)에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해 지금 주고받는 정보가 훗날 노출될 위험까지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 엑스게이트 부스에서 만난 김진일 사업본부 과장은 "공격자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빼돌려 보관했다가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암호를 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게이트는 기존 VPN의 암호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한다. VPN은 본사와 지점 등이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술이다. 엑스게이트는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했다.
QRNG는 양자 현상을 이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난수를 만들고 PQC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한 암호 기술이다. 엑스게이트는 하드웨어인 QRNG와 소프트웨어인 PQC를 함께 지원하는 '엑스-퀀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김 과장은 "기존 VPN 솔루션에서 사용하는 RSA 알고리즘은 양자컴퓨팅이 발전하면 해독될 수 있다"며 "VPN에 PQC 알고리즘과 QRNG 칩을 적용해 양자컴퓨터의 해독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고객의 이용 규모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10개가량으로 나뉜다. 김 과장은 편의점을 예로 들며 "지점에는 작은 장비를 설치하고 센터에는 큰 장비를 설치해 VPN 통신으로 안전하게 암호화하는 방식"이라며 "사용자 인원이 많을수록 큰 장비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QRNG는 칩과 USB, 확장카드 형태로 제공하며 각각 소형·중형·대형 장비에 적용한다. 동작 원리는 같지만 난수 생성 성능 등에 차이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엑스게이트가 차별점으로 내세운 것은 양자키분배(QKD) 시스템과의 연동이다. 기존 QRNG·PQC에 QKD 연동까지 더해 세 가지 양자보안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이다.
김 과장은 "QRNG와 PQC, QKD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며 "QKD 시스템에서 엑스게이트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표준을 기반으로 연동을 실증한 내용을 이번에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실제 납품 실적과 매출 규모였다. 김 과장은 "이런 솔루션이 얼마나 납품되고 있는지, 매출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가장 많이 물어본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는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방산 분야에서 납품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판매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공급 실적을 늘리고 해외 검증을 수주로 연결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
김 과장은 "양자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납품 실적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며 "해외 판매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고 기술검증(PoC)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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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가 VPN에 양자암호 도입한 이유 '미래 해독 방어'[현장+]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지금 훔쳐 나중에 푸는 공격'에 대비해 기업 통신망의 암호체계를 바꾼다. 공격자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미래의 양자컴퓨터로 해독할 가능성에 대응하는 것이다. 기존 가상사설망(VPN)에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해 지금 주고받는 정보가 훗날 노출될 위
[코스닥 루키즈 점검] 엔비알모션, 수익성 정체에 초정밀 제품 승부수
이동현 기자, 블로터
자동차 베어링 정밀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해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900억원대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외형 확대 기반은 마련했다. 다만 매출 규모는 정체됐고, 올 상반기 적자도 기록했다.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와 고부가 제품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제 매출과 현금창출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엔비알모션은 2011년 설립돼 스틸볼과 테이퍼롤러 등 베어링 전동체를 생산해왔다. 주력 제품은 자동차 휠허브와 조향장치, 변속기·감속기를 비롯해 산업용 기계와 풍력장비 등에 사용된다. 미래에셋비전스팩3호와 합병을 거쳐 지난 1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초기에는 로봇과 전기차, 초정밀 베어링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상장 이후 장중 2만9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9월9일 5900원으로 거래를 마쳐 고점 대비 80%가량 낮아졌다. 시가총액도 650억원 안팎으로 내려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성장 기대를 실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외형과 수익성은 약화됐다. 엔비알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681억원에서 2024년 638억원, 지난해 631억원으로 줄었다. 2023년 26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이듬해 41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도 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을 유지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반면, 영업손익은 3억원 흑자에서 2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원가가 298억원에서 315억원으로 늘어난 데다 판매관리비도 22억원에서 31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은 25억원에서 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엔비알모션 관계자는 "상장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설비를 세팅하면서 원가 부담이 발생했고 CRB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도 늘었다"며 "일시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1분기보다 2분기에는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의 62.6%는 테이퍼롤러, 36.7%는 스틸볼에서 발생해 두 제품이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59억원의 매출을 냈던 베어링 레이스는 하청업체 변경에 따른 최종 고객사의 승인 절차가 진행되면서 상반기 매출이 1000만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수주잔고도 오히려 늘었다. 6월 말 기준 수주총액은 1232억원, 수주잔고는 911억원으로 지난해 말 847억원보다 늘었다. 기존 테이퍼롤러뿐 아니라 고정밀 테이퍼롤러와 전기차(EV) 감속기용 제품 등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물량도 포함돼 있어 수주를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엔비알모션은 기존 자동차용 부품에서 초정밀·세라믹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1년부터 EV 감속기용 질화규소 세라믹볼 국산화에 착수해 2024년 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CRB 롤러와 의료·정밀기기용 G3급 제품,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롤러 등도 개발해 자동차 중심인 전방산업을 로봇·반도체·항공우주 등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믹볼은 대규모 양산 물량을 확보한 단계라기보다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결정한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도 이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조달액 가운데 135억원을 시설투자에 사용하며 이 중 100억원을 G3 초정밀 제품과 세라믹 베어링 조립라인에 투입한다. 나머지는 스틸볼·테이퍼롤러 증설·자동화와 CRB 롤러 양산라인 등에 쓰고 35억원은 기존 고금리 채무를 상환할 예정이다.
상장으로 유입된 117억원도 상반기 중 전액 집행됐다. 당초 시설자금 73억원, 운영자금 4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설비투자 일정이 조정되면서 시설자금 가운데 40억원을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먼저 활용했다. 같은 기간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
이동현 기자, 블로터
자동차 베어링 정밀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해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900억원대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외형 확대 기반은 마련했다. 다만 매출 규모는 정체됐고, 올 상반기 적자도 기록했다.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와 고부가 제품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제 매출과 현금창출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엔비알모션은 2011년 설립돼 스틸볼과 테이퍼롤러 등 베어링 전동체를 생산해왔다. 주력 제품은 자동차 휠허브와 조향장치, 변속기·감속기를 비롯해 산업용 기계와 풍력장비 등에 사용된다. 미래에셋비전스팩3호와 합병을 거쳐 지난 1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초기에는 로봇과 전기차, 초정밀 베어링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상장 이후 장중 2만9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9월9일 5900원으로 거래를 마쳐 고점 대비 80%가량 낮아졌다. 시가총액도 650억원 안팎으로 내려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성장 기대를 실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외형과 수익성은 약화됐다. 엔비알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681억원에서 2024년 638억원, 지난해 631억원으로 줄었다. 2023년 26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이듬해 41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도 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을 유지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반면, 영업손익은 3억원 흑자에서 2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원가가 298억원에서 315억원으로 늘어난 데다 판매관리비도 22억원에서 31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은 25억원에서 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엔비알모션 관계자는 "상장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설비를 세팅하면서 원가 부담이 발생했고 CRB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도 늘었다"며 "일시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1분기보다 2분기에는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의 62.6%는 테이퍼롤러, 36.7%는 스틸볼에서 발생해 두 제품이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59억원의 매출을 냈던 베어링 레이스는 하청업체 변경에 따른 최종 고객사의 승인 절차가 진행되면서 상반기 매출이 1000만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수주잔고도 오히려 늘었다. 6월 말 기준 수주총액은 1232억원, 수주잔고는 911억원으로 지난해 말 847억원보다 늘었다. 기존 테이퍼롤러뿐 아니라 고정밀 테이퍼롤러와 전기차(EV) 감속기용 제품 등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물량도 포함돼 있어 수주를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엔비알모션은 기존 자동차용 부품에서 초정밀·세라믹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1년부터 EV 감속기용 질화규소 세라믹볼 국산화에 착수해 2024년 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CRB 롤러와 의료·정밀기기용 G3급 제품,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롤러 등도 개발해 자동차 중심인 전방산업을 로봇·반도체·항공우주 등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믹볼은 대규모 양산 물량을 확보한 단계라기보다 시장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결정한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도 이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조달액 가운데 135억원을 시설투자에 사용하며 이 중 100억원을 G3 초정밀 제품과 세라믹 베어링 조립라인에 투입한다. 나머지는 스틸볼·테이퍼롤러 증설·자동화와 CRB 롤러 양산라인 등에 쓰고 35억원은 기존 고금리 채무를 상환할 예정이다.
상장으로 유입된 117억원도 상반기 중 전액 집행됐다. 당초 시설자금 73억원, 운영자금 4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설비투자 일정이 조정되면서 시설자금 가운데 40억원을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먼저 활용했다. 같은 기간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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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루키즈 점검] 엔비알모션, 수익성 정체에 초정밀 제품 승부수
자동차 베어링 정밀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해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900억원대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외형 확대 기반은 마련했다. 다만 매출 규모는 정체됐고, 올 상반기 적자도 기록했다.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와 고부가 제품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6천400억원 규모
김철선, 연합뉴스
현지서 수출계약 체결…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 이어 4번째 유럽 도입국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를 18대 수출했다.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천무 수출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는 수주액 기준 약 6천400억원(약 4억1천만 유로)이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4번째 유럽 도입국이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도 천무를 도입했으나, 주변 정세를 고려해 도입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고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첫 대규모 방산협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열린 천무 계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이용철 방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 청장은 크로아티아 총리와 면담에서 한국의 대표 무기체계인 천무가 크로아티아의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천무 협력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와 방산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방산협력의 출발점이자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크로아티아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산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된 다연장로켓 화력으로, 이름에는 '로켓탄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뜻이 담겼다. 비처럼 로켓을 쏟아낸다고 해 '강철비'라는 별명도 있다.
천무는 130㎜(최장 사거리 약 36㎞), 239㎜(약 80㎞), 600㎜(약 290㎞) 등 3종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발사대 1대당 130㎜ 40발, 239㎜ 12발, 600㎜ 2발을 탑재한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20시28분 송고
김철선, 연합뉴스
현지서 수출계약 체결…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 이어 4번째 유럽 도입국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를 18대 수출했다.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천무 수출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는 수주액 기준 약 6천400억원(약 4억1천만 유로)이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4번째 유럽 도입국이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도 천무를 도입했으나, 주변 정세를 고려해 도입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고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첫 대규모 방산협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열린 천무 계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이용철 방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 청장은 크로아티아 총리와 면담에서 한국의 대표 무기체계인 천무가 크로아티아의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천무 협력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와 방산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방산협력의 출발점이자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크로아티아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산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된 다연장로켓 화력으로, 이름에는 '로켓탄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뜻이 담겼다. 비처럼 로켓을 쏟아낸다고 해 '강철비'라는 별명도 있다.
천무는 130㎜(최장 사거리 약 36㎞), 239㎜(약 80㎞), 600㎜(약 290㎞) 등 3종 로켓을 발사할 수 있으며, 발사대 1대당 130㎜ 40발, 239㎜ 12발, 600㎜ 2발을 탑재한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20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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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6천400억원 규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를 18대 수출했다.
"AI 메모리 호황에도 '자금조달 병목'이 새로운 리스크"
정회인, 연합뉴스
한신평 "AI 성장보다 누가 자금 공급할지가 시장의 질문"
신용등급 상향·하향比 1.6배…BBB급 회사채 발행 61% 급감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이끌고 있지만, AI 인프라의 외부자금 의존도가 커지면서 금리와 자본시장 유동성 등 금융시장 상황이 향후 메모리 수요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6 KIS Credit Issue Seminar'를 열고 AI 슈퍼사이클과 고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별 신용 위험을 점검했다.
한국신용평가 김정훈 수석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 시장은 'AI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인가'를 묻는 게 아니라 '누가 이 성장을 뒷받침할 자금을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업체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단기간 공급 확대도 쉽지 않아 적어도 2027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높지만, AI 설비투자(CAPEX)가 빠르게 늘면서 외부자금 조달 의존도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2025∼2028년 약 2조9천억달러(한화 약 3천887조원)로 예상되는 AI CAPEX의 절반가량은 외부자금으로 조달될 전망이다.
회사채와 사모신용뿐 아니라 자산유동화증권(ABS), 특수목적법인(SPV), 합작법인(JV) 등을 활용한 자금 조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금융화는 미래 계약에서 발생할 현금흐름을 미리 투자재원으로 끌어와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투자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금리가 오르거나 자본시장 유동성이 나빠질 경우 자금 조달이 위축되면서 AI 인프라 투자와 메모리 수요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황 둔화의 조짐도 실물보다 금융시장에서 먼저 포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한신평의 진단이다.
김 수석은 "메모리 수요 둔화가 실물 시장보다 금융 시장에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사모신용·구조화금융 발행 감소 ▲대출·채권 스프레드 확대 ▲금융투자자들의 대출약정 조건 강화 등을 선행 지표로 꼽았다.
장기공급계약만으로 메모리 산업 특유의 사이클이 사라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 공급 계약은 사이클을 제거하기보다 단기 변동성을 완화하되 위험이 발생하는 경로와 시점을 바꾸는 장치"라며 "고객사의 신용도 악화나 자본시장 경색 시 계약조건이 재협상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상반기 기업 신용시장에서는 업종별 'K자형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졌다.
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건수를 하향 건수로 나눈 비율은 1.6배로 집계됐다. 이 비율이 1배를 넘으면 상향 건수가 하향 건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반도체·조선·방산·전력기기·전선·항공 등 수출 및 투자 사이클 수혜 업종이 등급 상승을 주도한 반면 석유화학과 건설, 유통 등 일부 내수 업종에는 하향 압력이 이어졌다.
금리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은 저신용 기업의 자금조달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BBB급 일반기업 회사채 발행액은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억원보다 61% 감소했다.
한신평은 하반기 A급과 BBB급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만큼 현 조달 환경이 이어질 경우 낮은 신용등급을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 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hihell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7시02분 송고
정회인, 연합뉴스
한신평 "AI 성장보다 누가 자금 공급할지가 시장의 질문"
신용등급 상향·하향比 1.6배…BBB급 회사채 발행 61% 급감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이끌고 있지만, AI 인프라의 외부자금 의존도가 커지면서 금리와 자본시장 유동성 등 금융시장 상황이 향후 메모리 수요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6 KIS Credit Issue Seminar'를 열고 AI 슈퍼사이클과 고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별 신용 위험을 점검했다.
한국신용평가 김정훈 수석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 시장은 'AI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인가'를 묻는 게 아니라 '누가 이 성장을 뒷받침할 자금을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업체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단기간 공급 확대도 쉽지 않아 적어도 2027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높지만, AI 설비투자(CAPEX)가 빠르게 늘면서 외부자금 조달 의존도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2025∼2028년 약 2조9천억달러(한화 약 3천887조원)로 예상되는 AI CAPEX의 절반가량은 외부자금으로 조달될 전망이다.
회사채와 사모신용뿐 아니라 자산유동화증권(ABS), 특수목적법인(SPV), 합작법인(JV) 등을 활용한 자금 조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금융화는 미래 계약에서 발생할 현금흐름을 미리 투자재원으로 끌어와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투자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금리가 오르거나 자본시장 유동성이 나빠질 경우 자금 조달이 위축되면서 AI 인프라 투자와 메모리 수요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황 둔화의 조짐도 실물보다 금융시장에서 먼저 포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한신평의 진단이다.
김 수석은 "메모리 수요 둔화가 실물 시장보다 금융 시장에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사모신용·구조화금융 발행 감소 ▲대출·채권 스프레드 확대 ▲금융투자자들의 대출약정 조건 강화 등을 선행 지표로 꼽았다.
장기공급계약만으로 메모리 산업 특유의 사이클이 사라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 공급 계약은 사이클을 제거하기보다 단기 변동성을 완화하되 위험이 발생하는 경로와 시점을 바꾸는 장치"라며 "고객사의 신용도 악화나 자본시장 경색 시 계약조건이 재협상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상반기 기업 신용시장에서는 업종별 'K자형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졌다.
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건수를 하향 건수로 나눈 비율은 1.6배로 집계됐다. 이 비율이 1배를 넘으면 상향 건수가 하향 건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반도체·조선·방산·전력기기·전선·항공 등 수출 및 투자 사이클 수혜 업종이 등급 상승을 주도한 반면 석유화학과 건설, 유통 등 일부 내수 업종에는 하향 압력이 이어졌다.
금리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은 저신용 기업의 자금조달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BBB급 일반기업 회사채 발행액은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억원보다 61% 감소했다.
한신평은 하반기 A급과 BBB급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만큼 현 조달 환경이 이어질 경우 낮은 신용등급을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 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hihell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7시02분 송고
연합뉴스
"AI 메모리 호황에도 '자금조달 병목'이 새로운 리스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메모리반도체 호황을 이끌고 있지만, AI 인프라의 외부자금 의존도가 커지면서 금리...
해군교육사·ADD 5기술연구원, 첨단 국방과학기술 공동 세미나
김동민,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 제5기술연구원은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 발전과 미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군 교육발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해군교육사 창설 80주년과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원 창설 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과 학계, 방산업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전투체계, 해양무인체계, 로봇 등 미래 전장을 바꿀 첨단기술과 해군 전력 발전 방향을 다룬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AI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과 'AI 대전환 시대 한국의 미래설계'를 다룬 통합세션에 이어 해양 무인전력 지휘통제체계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기술을 논의하는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산·학·연·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미래 해양전력 발전과 전투체계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은 "산학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우리 군의 전투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선 제5기술연구원장은 "유무인 복합임무통제체계와 AI, 로봇이 통합된 '차세대 지능형 무기체계'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0일 17시40분 송고
김동민,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 제5기술연구원은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 발전과 미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군 교육발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해군교육사 창설 80주년과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원 창설 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과 학계, 방산업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전투체계, 해양무인체계, 로봇 등 미래 전장을 바꿀 첨단기술과 해군 전력 발전 방향을 다룬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AI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과 'AI 대전환 시대 한국의 미래설계'를 다룬 통합세션에 이어 해양 무인전력 지휘통제체계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기술을 논의하는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산·학·연·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미래 해양전력 발전과 전투체계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은 "산학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우리 군의 전투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선 제5기술연구원장은 "유무인 복합임무통제체계와 AI, 로봇이 통합된 '차세대 지능형 무기체계'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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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ADD 5기술연구원, 첨단 국방과학기술 공동 세미나 |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ADD) 제5기술연구원은 10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