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해군, 유무인 통합운용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 콘퍼런스
김효정, 연합뉴스
▲ 해군은 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수상·수중·공중 등 다영역에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체계인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대전환 시대, 네이비 시 고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ADD)·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산·학·연·군 관계자 400여명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무인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은 이홍락 LG AI연구원장이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11시12분 송고
김효정, 연합뉴스
▲ 해군은 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수상·수중·공중 등 다영역에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체계인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대전환 시대, 네이비 시 고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ADD)·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산·학·연·군 관계자 400여명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무인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은 이홍락 LG AI연구원장이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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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게시판] 해군, 유무인 통합운용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 콘퍼런스 | 연합뉴스
▲ 해군은 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수상·수중·공중 등 다영역에서 유·무...
[AI 대전환 리딩 전략] 엘앤에프, 하이니켈 넘어 LFP로 외연 확대
이가영 기자, 블로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에 집중해온 엘앤에프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되자 리튬인산철(LFP)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기차 중심의 수요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사업에서는 하이니켈 경쟁력을 강화하고 LFP에서는 ESS를 비롯한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발 ESS 성장…LFP 사업화 속도
8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해 하반기부터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양극재 사업구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인 하이니켈에서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 진출한 LFP에서는 ESS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과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기존 전기차 시장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회사가 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하이니켈 양극재를 앞세워 성장했지만 주요 수요처가 전기차에 집중된 만큼 전기차 업황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2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고객과 제품군을 다변화할 필요성도 커졌다.
기존 사업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북미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46파이용 양극재 공급 확대가 출하량 증가를 이끌었다. 양극재 출하량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LFP를 통해 전기차와 다른 수요처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망과 연계한 ESS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ESS 생산이 늘면 배터리 셀에 필요한 LFP 양극재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엘앤에프도 AI 데이터센터를 LFP의 주요 적용처 중 하나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ESS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LFP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LFP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전용공장을 준공하면서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용 ESS, 보급형 전기차까지 공급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사업은 이미 공급계약 단계까지 진전됐다. 엘앤에프는 지난 3월 삼성SDI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7~2029년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203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엘앤에프는 계약 체결 당시 삼성SDI와 북미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산기반도 마련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해 8월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LFP 전용공장 건설에 들어가 올해 5월 준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3382억원이다. 올해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로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31일에는 양산라인에서 생산한 첫 시생산품을 출하하면서 공장 건설 단계에서 실제 생산 단계로 넘어갔다. 엘앤에프는 복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ESS용 LFP 시제품을 공급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ESS용 제품 출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2027년 LFP 출하량이 5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FP의 적용처도 ESS에 머물지 않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7월 미국 배터리 기술 기업 코어셸 테크놀로지와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어셸은 계약 기간을 8년으로 공개했으며 구체적인 공급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SDI와의 계약을 통해 북미 ESS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코어셸과의 협력으로 LFP 공급 영역을 모빌리티와 방산까지 넓히게 됐다.
이가영 기자, 블로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에 집중해온 엘앤에프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되자 리튬인산철(LFP)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기차 중심의 수요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사업에서는 하이니켈 경쟁력을 강화하고 LFP에서는 ESS를 비롯한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센터발 ESS 성장…LFP 사업화 속도
8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해 하반기부터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양극재 사업구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인 하이니켈에서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 진출한 LFP에서는 ESS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과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기존 전기차 시장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회사가 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하이니켈 양극재를 앞세워 성장했지만 주요 수요처가 전기차에 집중된 만큼 전기차 업황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2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고객과 제품군을 다변화할 필요성도 커졌다.
기존 사업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북미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46파이용 양극재 공급 확대가 출하량 증가를 이끌었다. 양극재 출하량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기존 하이니켈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LFP를 통해 전기차와 다른 수요처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망과 연계한 ESS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ESS 생산이 늘면 배터리 셀에 필요한 LFP 양극재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엘앤에프도 AI 데이터센터를 LFP의 주요 적용처 중 하나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ESS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LFP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LFP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전용공장을 준공하면서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용 ESS, 보급형 전기차까지 공급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사업은 이미 공급계약 단계까지 진전됐다. 엘앤에프는 지난 3월 삼성SDI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7~2029년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203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엘앤에프는 계약 체결 당시 삼성SDI와 북미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산기반도 마련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해 8월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LFP 전용공장 건설에 들어가 올해 5월 준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3382억원이다. 올해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로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31일에는 양산라인에서 생산한 첫 시생산품을 출하하면서 공장 건설 단계에서 실제 생산 단계로 넘어갔다. 엘앤에프는 복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ESS용 LFP 시제품을 공급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ESS용 제품 출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2027년 LFP 출하량이 5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FP의 적용처도 ESS에 머물지 않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7월 미국 배터리 기술 기업 코어셸 테크놀로지와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어셸은 계약 기간을 8년으로 공개했으며 구체적인 공급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SDI와의 계약을 통해 북미 ESS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코어셸과의 협력으로 LFP 공급 영역을 모빌리티와 방산까지 넓히게 됐다.
블로터
[AI 대전환 리딩 전략] 엘앤에프, 하이니켈 넘어 LFP로 외연 확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에 집중해온 엘앤에프가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확대되자 리튬인산철(LFP)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기차 중심의 수요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니켈·코발트·망간
우유·과자 평균량 맞춰야…산업계량 도입해 측정 정확도↑
장보인, 연합뉴스
계량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계량 정책을 강화하고 정량표시상품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계량에 관한 법률(계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은 산업현장의 측정 정확도와 생활 속 계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법은 제조·공정·시험·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양의 값을 결정하는 일련의 작업을 '산업계량'으로 정의했다.
기존 법에 담기지 않았던 정의를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정확한 측정을 보장하고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교정기준의 개발·보급과 기업의 측정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하고, 산업계량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업계량지원센터를 지정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방산 등 초정밀 측정이 필요한 첨단산업의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중소·중견 기업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측정 기술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법은 또 우유·과자 등 포장지에 용량이나 질량을 표시하는 정량표시상품에 대해 '평균량 기준'을 추가했다.
법적 허용오차 기준 내에서 내용량을 적게 채우는 '꼼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오차 범위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평균 내용량이 표시량과 같거나 그보다 커야 한다. 아울러 정량표시 규제를 위반하는 상품에 대한 공표 근거를 마련했다.
법정계량기 관리체계의 유연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10t(톤) 이상 비자동저울, 눈새김 탱크 등 법정계량기의 기술적 특성이나 설치·사용 환경상 기존의 검정, 재검정 절차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일부 절차를 면제하거나 재검정을 교정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직접 수행해 온 상거래용 저울의 2년 주기 정기검사는 민간 전문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계량 검사 공무원의 계량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훈련 근거도 마련했다.
개정된 계량법은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계량법이 대폭 개정되는 것은 2000년 전면 개정 이후 처음이다.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13시12분 송고
장보인, 연합뉴스
계량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계량 정책을 강화하고 정량표시상품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계량에 관한 법률(계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은 산업현장의 측정 정확도와 생활 속 계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법은 제조·공정·시험·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양의 값을 결정하는 일련의 작업을 '산업계량'으로 정의했다.
기존 법에 담기지 않았던 정의를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정확한 측정을 보장하고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교정기준의 개발·보급과 기업의 측정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하고, 산업계량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업계량지원센터를 지정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방산 등 초정밀 측정이 필요한 첨단산업의 측정 신뢰성을 높이고 중소·중견 기업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측정 기술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법은 또 우유·과자 등 포장지에 용량이나 질량을 표시하는 정량표시상품에 대해 '평균량 기준'을 추가했다.
법적 허용오차 기준 내에서 내용량을 적게 채우는 '꼼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오차 범위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평균 내용량이 표시량과 같거나 그보다 커야 한다. 아울러 정량표시 규제를 위반하는 상품에 대한 공표 근거를 마련했다.
법정계량기 관리체계의 유연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10t(톤) 이상 비자동저울, 눈새김 탱크 등 법정계량기의 기술적 특성이나 설치·사용 환경상 기존의 검정, 재검정 절차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일부 절차를 면제하거나 재검정을 교정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직접 수행해 온 상거래용 저울의 2년 주기 정기검사는 민간 전문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계량 검사 공무원의 계량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훈련 근거도 마련했다.
개정된 계량법은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계량법이 대폭 개정되는 것은 2000년 전면 개정 이후 처음이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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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유·과자 평균량 맞춰야…산업계량 도입해 측정 정확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계량 정책을 강화하고 정량표시상품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계량에 관한 법률...
부울경 시도지사, 초광역 추진 상설협의체 등 공동선언문 채택
김선호, 연합뉴스
지방선거 후 부산서 첫 정책협의회…국비 확보 공동 대응키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민선 9기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지방선거 이후 가진 첫 공식 회동에서 초광역 추진 상설협의체 가동 등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4일 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세 시도지사가 실무 협의를 진행한 뒤 회동을 갖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인사말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세 시도지사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세 시도지사는 맞춤형 초광역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고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초광역 추진체계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부울경 6개년 초광역 발전 전략 수립, 첨단 조선·해운,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부울경 성장엔진 육성 계획도 공동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시도 간 역량을 모으고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 확보와 중앙권한 이양도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요구한다.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완성하고 부울경이 가진 강점을 연결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 전략에는 산업과 생활이 연결되고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 3대 분야 12개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세 시도지사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에 발맞춰 4대 성장 엔진 분야의 앵커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공동 국비 확보 대응단을 만들어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등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인사말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9기 부울경이 수도권에 필적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앞으로 부울경의 연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을 선도했던 곳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긴밀한 협력을 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민선 8기 시절 부산시와 2028년 목표로 행정통합 계획을 밝혔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특별연합(메가시티) 복원을 외쳤다.
하지만 부산·울산시장은 민주당, 경남지사는 국민의힘이 각각 당선되면서 민선 9기 부울경 초광역 협력 체계 구상은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14시20분 송고
김선호, 연합뉴스
지방선거 후 부산서 첫 정책협의회…국비 확보 공동 대응키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민선 9기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지방선거 이후 가진 첫 공식 회동에서 초광역 추진 상설협의체 가동 등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4일 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세 시도지사가 실무 협의를 진행한 뒤 회동을 갖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인사말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세 시도지사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세 시도지사는 맞춤형 초광역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고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초광역 추진체계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부울경 6개년 초광역 발전 전략 수립, 첨단 조선·해운,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부울경 성장엔진 육성 계획도 공동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시도 간 역량을 모으고 부울경 협력사업 국비 확보와 중앙권한 이양도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요구한다.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완성하고 부울경이 가진 강점을 연결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 전략에는 산업과 생활이 연결되고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 3대 분야 12개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세 시도지사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 계획에 발맞춰 4대 성장 엔진 분야의 앵커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공동 국비 확보 대응단을 만들어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등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인사말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9기 부울경이 수도권에 필적하는 대한민국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거듭나는 위대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앞으로 부울경의 연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을 선도했던 곳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긴밀한 협력을 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민선 8기 시절 부산시와 2028년 목표로 행정통합 계획을 밝혔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특별연합(메가시티) 복원을 외쳤다.
하지만 부산·울산시장은 민주당, 경남지사는 국민의힘이 각각 당선되면서 민선 9기 부울경 초광역 협력 체계 구상은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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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초광역 추진 상설협의체 등 공동선언문 채택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민선 9기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지방선거 이후 가진 첫 공식 회동에서 초광역 추진 상설협의체 가동 등 공...
DN솔루션즈, 첨단산업 공작기계 국산화로 국무총리 표창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DN솔루션즈가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사용하는 공작기계 개발·국산화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DN솔루션즈는 송지호 상무가 지난 7일 열린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송 상무는 25년간 공작기계 개발을 맡아 터닝센터와 복합가공기 등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표준형 터닝센터 'PUMA GT3100' 시리즈와 복합가공기 'SMX' 시리즈, 반도체 소재용 연삭기 'DNC' 시리즈 등이 있다.
DNC 시리즈는 쿼츠와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한 장비에서 가공할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자체 정밀 연마 기술을 적용해 나노미터급 가공 정밀도를 구현했다. 반도체 제조공정용 소모품과 항공우주 부품 등의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
송 상무는 고객별 공작기계 옵션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의 전산화·표준화와 자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도 주도했다. 영업부터 생산·출하 이력, 제품 사양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DN솔루션즈가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사용하는 공작기계 개발·국산화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DN솔루션즈는 송지호 상무가 지난 7일 열린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송 상무는 25년간 공작기계 개발을 맡아 터닝센터와 복합가공기 등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표준형 터닝센터 'PUMA GT3100' 시리즈와 복합가공기 'SMX' 시리즈, 반도체 소재용 연삭기 'DNC' 시리즈 등이 있다.
DNC 시리즈는 쿼츠와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한 장비에서 가공할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자체 정밀 연마 기술을 적용해 나노미터급 가공 정밀도를 구현했다. 반도체 제조공정용 소모품과 항공우주 부품 등의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
송 상무는 고객별 공작기계 옵션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의 전산화·표준화와 자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도 주도했다. 영업부터 생산·출하 이력, 제품 사양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디일렉(THE ELEC)
DN솔루션즈, 첨단산업 공작기계 국산화로 국무총리 표창 - 디일렉(THE ELEC)
DN솔루션즈가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사용하는 공작기계 개발·국산화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DN솔루션즈는 송지호 상무가 지난 7일 열린 '2026
[단독] 태국 해군, 호위함 사업자 한화오션 결정
아시아경제
4000t급 차기 호위함 1척…후속 발주 포함하면 최대 4조원
태국이 차기 호위함 사업자에 한화오션을 선택했다. 태국 해군은 4000t급 차기 호위함 1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차세대 호위함 1척의 사업 규모는 약 167억바트(약 6800억원) 수준이지만, 후속 발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태국 해군은 공고를 내고 차기 호위함 사업에 한와오션에 제안한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오션-40F(OCEAN-40F)'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태국 해군에 3700t급 '푸미폰 아둔야뎃급 구축함(푸미폰함)'을 인도한 바 있다. 오션-40F은 푸미폰함을 발전시킨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호위함 1척 수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태국이 해군 전력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후속 호위함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주전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싱가포르, 스페인, 튀르키예 등 글로벌 조선업체가 참여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각각 기존 납품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경쟁력을 부각해 왔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화'를 승부수로 내세웠지만 수출에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HD현대중공업은 약 40% 수준의 현지 생산 비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기존 함정의 운용 경험과 태국 해군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수주전에서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푸미폰함의 엔진 손상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다만 태국 해군이 해당 문제가 한화오션의 함정 설계·건조와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면서 우려는 일단락됐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호위함 수주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함정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변국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시아경제
4000t급 차기 호위함 1척…후속 발주 포함하면 최대 4조원
태국이 차기 호위함 사업자에 한화오션을 선택했다. 태국 해군은 4000t급 차기 호위함 1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차세대 호위함 1척의 사업 규모는 약 167억바트(약 6800억원) 수준이지만, 후속 발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태국 해군은 공고를 내고 차기 호위함 사업에 한와오션에 제안한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오션-40F(OCEAN-40F)'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태국 해군에 3700t급 '푸미폰 아둔야뎃급 구축함(푸미폰함)'을 인도한 바 있다. 오션-40F은 푸미폰함을 발전시킨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호위함 1척 수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태국이 해군 전력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후속 호위함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주전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싱가포르, 스페인, 튀르키예 등 글로벌 조선업체가 참여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각각 기존 납품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경쟁력을 부각해 왔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화'를 승부수로 내세웠지만 수출에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HD현대중공업은 약 40% 수준의 현지 생산 비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기존 함정의 운용 경험과 태국 해군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수주전에서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푸미폰함의 엔진 손상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다만 태국 해군이 해당 문제가 한화오션의 함정 설계·건조와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면서 우려는 일단락됐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호위함 수주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함정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변국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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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6800억원 호위함에 후속 발주까지 4조 규모…태국 해군, 한화오션 선택했다
태국이 차기 호위함 사업자에 한화오션을 선택했다. 태국 해군은 4000t급 차기 호위함 1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필리핀 국방장관 만난 정기선… 조선·방산협력 판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필리핀 국방장관 만난 정기선… 조선·방산협력 판 키운다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8 18:17
HD현대, 10년간 쌓은 신뢰 결실
함정 12척 수출 넘어 현지화 승부
수빅 조선소 거점 사업 기반 확대
정기선 "장기적 협력 기회 모색"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수빅 생산거점을 활용한 조선·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년 간 이어온 함정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간 함정 실적과 현지 조선소를 발판 삼아 필리핀 해군 전력 현대화 사업 참여를 기대하는 것이다.
■수출 넘어 수빅 생산거점까지
HD현대는 정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HD현대와 필리핀의 함정사업 협력은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신규 함정 건조와 후속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HD현대가 지금까지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함정은 총 12척이며 이 가운데 6척을 인도한 상태다.
이번 면담에서 특히 주목된 것은 필리핀 수빅 지역의 HD현대필리핀 조선소다. 필리핀과의 협력 축이 국내에서 함정을 건조해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한 산업협력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빅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맺은 뒤 현지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이 조선소는 최근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인 첫 선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내년 선주사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HD현대는 운영 상황에 맞춰 생산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군 현대화 수요에 장기 협력 모색
필리핀은 남중국해 긴장에 대응해 군 현대화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 10년 간 약 350억달러를 투입해 육·해·공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인 '리호라이즌 3'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HD현대로서는 이미 확보한 12척의 수주·인도 실적에 더해 현지 생산 등 밀착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추가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테오도로 장관은 정 회장의 회동에서 HD현대와의 협력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조선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HD현대의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환영했다. 양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필리핀 정부 및 해군의 일관된 정책과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의 역량을 한 단계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HD현대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난 10년간 사업의 성공과 확장을 가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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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방장관 만난 정기선… 조선·방산협력 판 키운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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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10년간 쌓은 신뢰 결실
함정 12척 수출 넘어 현지화 승부
수빅 조선소 거점 사업 기반 확대
정기선 "장기적 협력 기회 모색"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수빅 생산거점을 활용한 조선·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년 간 이어온 함정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간 함정 실적과 현지 조선소를 발판 삼아 필리핀 해군 전력 현대화 사업 참여를 기대하는 것이다.
■수출 넘어 수빅 생산거점까지
HD현대는 정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HD현대와 필리핀의 함정사업 협력은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신규 함정 건조와 후속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HD현대가 지금까지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함정은 총 12척이며 이 가운데 6척을 인도한 상태다.
이번 면담에서 특히 주목된 것은 필리핀 수빅 지역의 HD현대필리핀 조선소다. 필리핀과의 협력 축이 국내에서 함정을 건조해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한 산업협력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빅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맺은 뒤 현지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이 조선소는 최근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인 첫 선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내년 선주사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HD현대는 운영 상황에 맞춰 생산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군 현대화 수요에 장기 협력 모색
필리핀은 남중국해 긴장에 대응해 군 현대화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 10년 간 약 350억달러를 투입해 육·해·공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인 '리호라이즌 3'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HD현대로서는 이미 확보한 12척의 수주·인도 실적에 더해 현지 생산 등 밀착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추가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테오도로 장관은 정 회장의 회동에서 HD현대와의 협력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조선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HD현대의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환영했다. 양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필리핀 정부 및 해군의 일관된 정책과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의 역량을 한 단계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HD현대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난 10년간 사업의 성공과 확장을 가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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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방장관 만난 정기선… 조선·방산협력 판 키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수빅 생산거점을 활용한 조선·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년 간 이어온 함정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간 함정 실적과 현지 조선소를 발판 삼아 필리핀 ..
LIG D&A 찾은 체코 부총리… K방공 기술력 확인
파이낸셜뉴스
LIG D&A 찾은 체코 부총리… K방공 기술력 확인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8 18:16
L-SAM·대드론체계 등 살펴봐
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를 찾아 L-SAM과 대드론체계 등 한국형 방공 솔루션을 살펴보고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IG D&A는 주나 부총리가 지난 7일 LIG D&A의 경기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주나 부총리는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다.
주나 부총리는 이날 LIG D&A의 방공체계와 관련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대드론체계 등 주요 방공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층 통합 방공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통합 역량과 기술력을 설명했다.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도 직접 나서체코의 국방역량 강화 전략에 대한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향후 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 대표는 "LIG D&A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방공체계 기술력이 체코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방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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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찾은 체코 부총리… K방공 기술력 확인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8 18:16
L-SAM·대드론체계 등 살펴봐
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를 찾아 L-SAM과 대드론체계 등 한국형 방공 솔루션을 살펴보고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IG D&A는 주나 부총리가 지난 7일 LIG D&A의 경기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주나 부총리는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다.
주나 부총리는 이날 LIG D&A의 방공체계와 관련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대드론체계 등 주요 방공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층 통합 방공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통합 역량과 기술력을 설명했다.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도 직접 나서체코의 국방역량 강화 전략에 대한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향후 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 대표는 "LIG D&A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방공체계 기술력이 체코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방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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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찾은 체코 부총리… K방공 기술력 확인
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를 찾아 L-SAM과 대드론체계 등 한국형 방공 솔루션을 살펴보고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IG D&A는 주나 부총리가 지난 7일 LIG D&A의 경기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HD현대, 필리핀과 해군 현대화·조선산업 협력 확대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필리핀 정부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는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을 시작으로 현지 함정사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함정 12척을 수주해 6척을 인도했다.
양측은 후속 호위함 사업 등 해군 현대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현지 조선산업 협력도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해 필리핀 수빅에서 HD현대필리핀을 가동했다. 최근 현지에서 건조한 첫 선박을 진수했으며 내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년간 쌓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필리핀 정부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는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을 시작으로 현지 함정사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함정 12척을 수주해 6척을 인도했다.
양측은 후속 호위함 사업 등 해군 현대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현지 조선산업 협력도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해 필리핀 수빅에서 HD현대필리핀을 가동했다. 최근 현지에서 건조한 첫 선박을 진수했으며 내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년간 쌓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THE ELEC)
HD현대, 필리핀과 해군 현대화·조선산업 협력 확대 - 디일렉(THE ELEC)
HD현대가 필리핀 정부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
국회 과방위, '모두의 AI 실험실' 오류·포인트 사용 저조 지적
정채윤 기자, 블로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사업과 ‘보안 특화 AI’ 개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과방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모두의 AI 실험실 구동 실태, 보안 특화 AI 사업 예산 및 추진 일정,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시 관할 기관 간 공조 현황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사업 내 '모두의 AI 실험실'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모두의 AI 사업은 범국민 AI 에이전트 개발(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 선정)과 지역 거점별 AI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AI 학습소 구축 사업으로 나뉜다. 이 중 모두의 AI 실험실은 AI 학습소 사업의 일환으로, 가입자에게 무상 지급되는 3만 포인트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자원을 직접 구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실습용 플랫폼이다. 모두의 AI 실험실 구축은 AI 플랫폼 기업 피씨엔(PCN)이, 운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맡았다.
이 의원실이 직접 실험실 시스템에 참여해 테스트한 결과 초기 구동 과정에서 △로그인 상태 유지 불가 △새로고침 시 재로그인 요구 △결과물 완료 후 미리보기 미작동 등 다수의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오류는 의원실과 과기정통부 간 소통을 통해 현재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가입자에게 지급된 3만 포인트 중 8월16일 기준 실제 사용률은 약 7%에 불과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정부가 12월이라는 시한에 쫓기기보다 국민이 불편 없이 쓰고 필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의원실의 점검으로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었으며 향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며 "12월에는 3개 컨소시엄을 통해 베타 버전을 우선 공개하고 내년에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모델 기반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과 침해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은 범용 AI가 갖추지 못한 실제 사이버 공격·방어 및 취약점 데이터 기반 독자적인 국산 보안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는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근 네이버클라우드를 주관하고 LG CNS, LG AI연구원, 샌즈랩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사업의 1단계 완료 목표 시점과 투입 예산 규모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류 차관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보안 AI 모델 개발을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1단계 목표 완료 시점은 올해 하반기”라고 밝혔다.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 보유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56대를 선정 컨소시엄에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항목을 반영해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청와대 고위급 정보 유출 및 방산업체 우회 공격 정황 파악 여부에 대해 류 차관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며 "경찰 수사가 우선 진행되는 사건의 경우 관례상 세부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침해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의 공유 의무와 관련해서는 "사업자의 신고 지연이나 누락이 확인될 경우 24시간 이내 미신고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정채윤 기자, 블로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사업과 ‘보안 특화 AI’ 개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과방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모두의 AI 실험실 구동 실태, 보안 특화 AI 사업 예산 및 추진 일정,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시 관할 기관 간 공조 현황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사업 내 '모두의 AI 실험실'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모두의 AI 사업은 범국민 AI 에이전트 개발(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 선정)과 지역 거점별 AI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AI 학습소 구축 사업으로 나뉜다. 이 중 모두의 AI 실험실은 AI 학습소 사업의 일환으로, 가입자에게 무상 지급되는 3만 포인트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자원을 직접 구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실습용 플랫폼이다. 모두의 AI 실험실 구축은 AI 플랫폼 기업 피씨엔(PCN)이, 운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맡았다.
이 의원실이 직접 실험실 시스템에 참여해 테스트한 결과 초기 구동 과정에서 △로그인 상태 유지 불가 △새로고침 시 재로그인 요구 △결과물 완료 후 미리보기 미작동 등 다수의 시스템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오류는 의원실과 과기정통부 간 소통을 통해 현재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가입자에게 지급된 3만 포인트 중 8월16일 기준 실제 사용률은 약 7%에 불과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정부가 12월이라는 시한에 쫓기기보다 국민이 불편 없이 쓰고 필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의원실의 점검으로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었으며 향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며 "12월에는 3개 컨소시엄을 통해 베타 버전을 우선 공개하고 내년에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모델 기반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과 침해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은 범용 AI가 갖추지 못한 실제 사이버 공격·방어 및 취약점 데이터 기반 독자적인 국산 보안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는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근 네이버클라우드를 주관하고 LG CNS, LG AI연구원, 샌즈랩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사업의 1단계 완료 목표 시점과 투입 예산 규모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류 차관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보안 AI 모델 개발을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1단계 목표 완료 시점은 올해 하반기”라고 밝혔다.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 보유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56대를 선정 컨소시엄에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항목을 반영해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청와대 고위급 정보 유출 및 방산업체 우회 공격 정황 파악 여부에 대해 류 차관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인지했다"며 "경찰 수사가 우선 진행되는 사건의 경우 관례상 세부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침해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의 공유 의무와 관련해서는 "사업자의 신고 지연이나 누락이 확인될 경우 24시간 이내 미신고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블로터
국회 과방위, '모두의 AI 실험실' 오류·포인트 사용 저조 지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사업과 ‘보안 특화 AI’ 개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과방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하 국민의힘 의
"中, 휴머노이드 로봇 군사적 활용 연구 가속"
권숙희, 연합뉴스
로이터, 군 조달·논문 등 100여건 분석 보도
"실제 무장 로봇 배치 증거는 없어"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의 로봇들이 100m 달리기나 춤과 같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군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군의 조달 공고와 학술 연구, 특허 등 100여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군사기관들은 전장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시험하는 한편 로봇과 로봇 관련 기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병력과 함께 로봇을 작전에 투입할 수 있을지도 연구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러한 연구 작업들은 지난해와 올해 들어 가속화하고 있으며 주로 로봇의 인지, 조작 능력과 훈련 데이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로봇 산업에서 중국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이 인민해방군의 군사적 활용과 개발을 뒷받침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의 약 95%를 중국의 제조업체가 차지했다.
최근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로봇 '전투원'을 위해 실험실에서 군사 훈련장으로 최첨단 기술을 이전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을 연구진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로봇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통제된 시연 환경을 벗어났을 경우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또한 중국이 무장한 휴머노이드를 실전 부대에 배치했다는 증거는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도시전에서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시안 시험센터 연구진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논문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개, 무인차량 등 6대의 '전투 로봇'이 2개 돌격조로 나뉘어 지상 병력과 함께 적군이 점령한 건물을 층별·방별로 소탕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5∼10년 이내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로 이러한 도시전 부대를 구상했다.
다만 어떤 무기를 탑재할 것인지나 로봇이 민간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로봇을 개발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곳에 로봇이 대신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로봇 한 대를 잃는 것으로 인간의 생명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로봇은 소모 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22시27분 송고
권숙희, 연합뉴스
로이터, 군 조달·논문 등 100여건 분석 보도
"실제 무장 로봇 배치 증거는 없어"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의 로봇들이 100m 달리기나 춤과 같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군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군의 조달 공고와 학술 연구, 특허 등 100여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군사기관들은 전장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시험하는 한편 로봇과 로봇 관련 기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병력과 함께 로봇을 작전에 투입할 수 있을지도 연구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러한 연구 작업들은 지난해와 올해 들어 가속화하고 있으며 주로 로봇의 인지, 조작 능력과 훈련 데이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로봇 산업에서 중국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이 인민해방군의 군사적 활용과 개발을 뒷받침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의 약 95%를 중국의 제조업체가 차지했다.
최근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로봇 '전투원'을 위해 실험실에서 군사 훈련장으로 최첨단 기술을 이전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을 연구진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로봇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통제된 시연 환경을 벗어났을 경우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또한 중국이 무장한 휴머노이드를 실전 부대에 배치했다는 증거는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도시전에서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은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시안 시험센터 연구진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논문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개, 무인차량 등 6대의 '전투 로봇'이 2개 돌격조로 나뉘어 지상 병력과 함께 적군이 점령한 건물을 층별·방별로 소탕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5∼10년 이내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로 이러한 도시전 부대를 구상했다.
다만 어떤 무기를 탑재할 것인지나 로봇이 민간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로봇을 개발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곳에 로봇이 대신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로봇 한 대를 잃는 것으로 인간의 생명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로봇은 소모 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22시27분 송고
연합뉴스
"中, 휴머노이드 로봇 군사적 활용 연구 가속"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현대로템, ‘대드론 다층 방어’ 폴란드형 K2 전차 첫선
김민범, 동아일보
폴란드 방산전시회 MSPO 5년 연속 참가
현지 기술 협력 K2PL 전시
위장막·교량 임무장비 등 현지화 본궤도
현대로템이 폴란드산 K2 전차를 처음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 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 작년 기준 35개국에서 811개 업체가 참가했다.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현대로템의 경우 5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마련했다. 폴란드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폴란드형 K2 전차를 비롯해 계열 교량전차와 개척전차, 구난전차 등도 전시한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드론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능동방호장치(APS)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드론 다층 방어 체계를 갖췄다. 디지털 교란을 위한 드론 재머(1단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에 의한 기관총 요격(2단계), 고정밀 레이더 탐지를 포함한 APS에 의한 유도탄 요격(3단계) 등으로 구성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확인된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사양이 적용된 것이다.
이와 함께 현지 방산업체 미란다(Miranda)의 MCS(Mobile Camouflage System) 위장막도 폴란드형 K2 전차에 적용된다. 전차용 위장막인 MCS는 전차가 기동 및 전투 중인 상태에서도 착용한 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위장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MCS 위장막은 현대로템이 현재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에 적용된 모습으로 전시된다. 현지 업체의 MCS 위장막은 야간투시장비와 열상감시장비 등 전차가 다양한 센서에 노출될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이 현지 방산업체 오브럼(Obrum)과 함께 개발 중인 폴란드형 교량전차도 처음 전시된다. 이 교량전차에는 현지 전장 환경에 보다 최적화된 성능의 교량 임무장비가 장착된다. 또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에 현지 방산업체 ZMT의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한 모형을 함께 선보인다. 대드론 다층방호체계(C-UAS) 무인포탑을 탑재한 30t급 차륜형장갑차도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형 K2 전차는 양국 협력사들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상징적인 결과물로 양국 방산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폴란드의 안보 파트너로서 현지 생산을 차질 없이 이행해 폴란드의 평화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2차 이행 계약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와 폴란드형 K2 전차 및 구난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을 가졌다. 현대로템은 현지 양산 예정인 폴란드형 K2 전차에 대한 현지 방산 업체들과의 중장기적 협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민범, 동아일보
폴란드 방산전시회 MSPO 5년 연속 참가
현지 기술 협력 K2PL 전시
위장막·교량 임무장비 등 현지화 본궤도
현대로템이 폴란드산 K2 전차를 처음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 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 작년 기준 35개국에서 811개 업체가 참가했다.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현대로템의 경우 5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마련했다. 폴란드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폴란드형 K2 전차를 비롯해 계열 교량전차와 개척전차, 구난전차 등도 전시한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드론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능동방호장치(APS)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드론 다층 방어 체계를 갖췄다. 디지털 교란을 위한 드론 재머(1단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에 의한 기관총 요격(2단계), 고정밀 레이더 탐지를 포함한 APS에 의한 유도탄 요격(3단계) 등으로 구성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확인된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사양이 적용된 것이다.
이와 함께 현지 방산업체 미란다(Miranda)의 MCS(Mobile Camouflage System) 위장막도 폴란드형 K2 전차에 적용된다. 전차용 위장막인 MCS는 전차가 기동 및 전투 중인 상태에서도 착용한 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위장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MCS 위장막은 현대로템이 현재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에 적용된 모습으로 전시된다. 현지 업체의 MCS 위장막은 야간투시장비와 열상감시장비 등 전차가 다양한 센서에 노출될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이 현지 방산업체 오브럼(Obrum)과 함께 개발 중인 폴란드형 교량전차도 처음 전시된다. 이 교량전차에는 현지 전장 환경에 보다 최적화된 성능의 교량 임무장비가 장착된다. 또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에 현지 방산업체 ZMT의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한 모형을 함께 선보인다. 대드론 다층방호체계(C-UAS) 무인포탑을 탑재한 30t급 차륜형장갑차도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형 K2 전차는 양국 협력사들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상징적인 결과물로 양국 방산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폴란드의 안보 파트너로서 현지 생산을 차질 없이 이행해 폴란드의 평화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2차 이행 계약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와 폴란드형 K2 전차 및 구난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을 가졌다. 현대로템은 현지 양산 예정인 폴란드형 K2 전차에 대한 현지 방산 업체들과의 중장기적 협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현대로템, ‘대드론 다층 방어’ 폴란드형 K2 전차 첫선
현대로템이 폴란드산 K2 전차를 처음 선보인다.현대로템은 8일(현지 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MSPO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 작년 기준 35개국에…
韓-佛,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등 MOU 9건 체결
박성진, 동아일보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8일(현지 시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와 항공협정 개정의정서 등 협정 2건과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등 MOU 6건, 민간투자 협약 1건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날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 등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는 보안당국에 프랑스 측 국방·국가안보사무국장을 추가하고, 프랑스 측 비밀분류체계 변경 반영 및 군사비밀 보호 강화를 위한 열람 제한 문구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양국 간 군사정보 교류의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 및 국방·방산 협력 확대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협정 개정의정서는 공정경쟁 질서 확립과 보안·안전 기준 강화 및 환경·지속가능한 발전 등 항공협력을 현대화하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약 10년간 협의해온 개정의정서에 대한 서명으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양국간 항공 협력 기반 조성 및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MOU는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연구자 및 스타트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프로젝트 추진, 투자 유치 등 인공지능·양자 분야 성장 동력 확보, 반도체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 간 교류 및 사업기회 발굴 등 내용을 담았다.
산업협력 및 경쟁력 MOU에는 장관급 산업전략대화 신설 및 분야별 작업반 신설 등 제도적 협력 기반 강화가, 문화 협력에 관한 의향서에는 문화창조산업 교류 활성화 및 공동투자 활성화, 문화·예술 분야 기관 간 협력 구축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체결이 추진 중인 문건도 있다. 먼저 전·평시 군수지원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위해 물자·용역 등을 우선 지원하고 사후 정산할 수 있도록 대상품목, 요청절차, 가격산정 및 정산방법 등을 규정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조속히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 공동연구 수행 및 원자력 기초과학, 폐기물관리 등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 추후 별도 계기에 서명할 예정이다.
민간투자 협약으로는 삼성전자와 미스트랄AI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삼성전자가 미스트랄AI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삼성전자 반도체 ‘노하우’ 보호가 가능한 삼성전자 전용 사내용 AI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9일까지 이어지는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4월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의 공동 의장을 맡아 달라며 이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 4월,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국빈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는 22년 만에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프랑스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박성진, 동아일보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8일(현지 시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와 항공협정 개정의정서 등 협정 2건과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등 MOU 6건, 민간투자 협약 1건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날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 등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는 보안당국에 프랑스 측 국방·국가안보사무국장을 추가하고, 프랑스 측 비밀분류체계 변경 반영 및 군사비밀 보호 강화를 위한 열람 제한 문구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양국 간 군사정보 교류의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 및 국방·방산 협력 확대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협정 개정의정서는 공정경쟁 질서 확립과 보안·안전 기준 강화 및 환경·지속가능한 발전 등 항공협력을 현대화하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약 10년간 협의해온 개정의정서에 대한 서명으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양국간 항공 협력 기반 조성 및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MOU는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연구자 및 스타트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프로젝트 추진, 투자 유치 등 인공지능·양자 분야 성장 동력 확보, 반도체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 간 교류 및 사업기회 발굴 등 내용을 담았다.
산업협력 및 경쟁력 MOU에는 장관급 산업전략대화 신설 및 분야별 작업반 신설 등 제도적 협력 기반 강화가, 문화 협력에 관한 의향서에는 문화창조산업 교류 활성화 및 공동투자 활성화, 문화·예술 분야 기관 간 협력 구축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체결이 추진 중인 문건도 있다. 먼저 전·평시 군수지원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위해 물자·용역 등을 우선 지원하고 사후 정산할 수 있도록 대상품목, 요청절차, 가격산정 및 정산방법 등을 규정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조속히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 공동연구 수행 및 원자력 기초과학, 폐기물관리 등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 추후 별도 계기에 서명할 예정이다.
민간투자 협약으로는 삼성전자와 미스트랄AI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삼성전자가 미스트랄AI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삼성전자 반도체 ‘노하우’ 보호가 가능한 삼성전자 전용 사내용 AI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9일까지 이어지는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4월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의 공동 의장을 맡아 달라며 이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 4월,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국빈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는 22년 만에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프랑스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동아일보
韓-프랑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등 체결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8일(현지 시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와 항공협정 개정의정서 등 협정 2건과 인공지능·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등 MOU 6건, 민간투자 협약 1건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날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
韓佛, 협력문건 16건 채택…방산 협력·반도체교류 기반 확대
임형섭, 연합뉴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 서명…원자력 MOU도 추후 서명키로
군수지원협정도 조율 중…삼성전자, 프랑스 AI기업과 전용AI모델 개발협력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한국과 프랑스는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채택한 문건은 9건이다.
양국은 우선 양국 간 군사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열람 제한을 추가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군사정보 교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항공협정 개정의정서를 통해 양국 항공협력에 있어 보안·안전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반도체·양자기술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투자 유치에 노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나아가 우주산업 진흥 협력 이행약정을 채택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협력 및 경쟁력 MOU를 채택해 양국의 장관급 산업전략 대화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동시에 문화산업 활성화 및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문화협력 관련 MOU',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정책 분야 교류를 늘리는 '지식재산 협력 MOU', 농축 시설 협력을 위한 '장기 농축역무 공급 협력 의향서' 등도 채택됐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협약도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AI스타트업 업체인 미스트랄AI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반도체 노하우 보호가 가능한 삼성전자 전용 사내용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서를 채택했다.
대통령 임석 하에 서명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채택이 이뤄진 문건들도 있었다.
먼저 양국 경찰청은 '치안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초국가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도피사범 추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국 경제사절단 파견 및 스타트업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 MOU',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생명공학 분야 협력 MOU'와 '식물과학 분야 협력 MOU', '바이오기술 분야 양자기술 협력 MOU' 등도 채택 문건에 포함됐다.
양국 과학기술 대학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대학 간 협력 MOU', 기초학문 연구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수학·물리분야 협력 MOU' 등도 채택됐다.
이 밖에도 양국은 전·평시 군수지원 신속성을 위해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기로 하고 세부 문안을 협의 중이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MOU도 별도의 계기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8일 23시17분 송고
임형섭, 연합뉴스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 서명…원자력 MOU도 추후 서명키로
군수지원협정도 조율 중…삼성전자, 프랑스 AI기업과 전용AI모델 개발협력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한국과 프랑스는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채택한 문건은 9건이다.
양국은 우선 양국 간 군사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열람 제한을 추가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군사정보 교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항공협정 개정의정서를 통해 양국 항공협력에 있어 보안·안전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반도체·양자기술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투자 유치에 노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나아가 우주산업 진흥 협력 이행약정을 채택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협력 및 경쟁력 MOU를 채택해 양국의 장관급 산업전략 대화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동시에 문화산업 활성화 및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문화협력 관련 MOU',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정책 분야 교류를 늘리는 '지식재산 협력 MOU', 농축 시설 협력을 위한 '장기 농축역무 공급 협력 의향서' 등도 채택됐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협약도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AI스타트업 업체인 미스트랄AI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반도체 노하우 보호가 가능한 삼성전자 전용 사내용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서를 채택했다.
대통령 임석 하에 서명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채택이 이뤄진 문건들도 있었다.
먼저 양국 경찰청은 '치안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초국가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도피사범 추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국 경제사절단 파견 및 스타트업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 MOU',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생명공학 분야 협력 MOU'와 '식물과학 분야 협력 MOU', '바이오기술 분야 양자기술 협력 MOU' 등도 채택 문건에 포함됐다.
양국 과학기술 대학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대학 간 협력 MOU', 기초학문 연구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수학·물리분야 협력 MOU' 등도 채택됐다.
이 밖에도 양국은 전·평시 군수지원 신속성을 위해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기로 하고 세부 문안을 협의 중이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MOU도 별도의 계기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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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韓佛, 협력문건 16건 채택…방산 협력·반도체교류 기반 확대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한국과 프랑스는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이스라엘, 英 정착촌 제재에 '선거 개입' 반발…영사관 폐쇄 맞불
김상훈,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영국의 새로운 제재를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고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 폐쇄 등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사르 장관은 이날 "영국 노동당 정부가 이스라엘에 반해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있어 대응이 불가피했다"면서 "이번 제재는 주권 국가의 선거 제도에 간섭하려는 도덕적으로 왜곡된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그는 영국이 사실상 BDS(이스라엘 불매·투자 철회·제재)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의 테러 행위는 외면한 채, 도리어 정착촌에서 일하는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 장관들을 제재하고 방산 전시회 참가를 배제해 온 점을 거론하며 "노동당 정부가 반유대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직격했다.
국제사회의 논란이 된 'E1 정착촌'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 옹호했다.
사르 장관은 해당 사업이 1년여 전 결정돼 입찰에만 9개월이 걸린 정당한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내에 '삶의 터전'(fabric of life) 도로 등 2개의 도로가 건설 중이어서 서안을 단절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은 실질적인 맞대응 조치에도 착수했다.
사르 장관은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을 폐쇄하고, 이스라엘 남부 키르야트 가트에서 진행 중인 미군 주도의 가자지구 조정 임무에서 영국의 참여를 전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이 맡아온 서안 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안군 훈련 역시 앞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사르 장관은 "이스라엘 영토 내 타국의 모든 활동은 반드시 이스라엘의 동의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요르단강 서안 내 이스라엘 정착촌 연합단체들도 영국의 제재에 일제히 반발했다.
최대 정착촌 단체인 예샤 평의회의 이스라엘 간츠 의장은 "유대인 조상의 땅에 거주하며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서안산 제품을 보이콧하고 제재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반유대주의 행위"라고 규탄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한 12개 국가는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과 교역에 대한 제재를 도입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9일 00시11분 송고
김상훈,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영국의 새로운 제재를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고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 폐쇄 등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사르 장관은 이날 "영국 노동당 정부가 이스라엘에 반해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있어 대응이 불가피했다"면서 "이번 제재는 주권 국가의 선거 제도에 간섭하려는 도덕적으로 왜곡된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그는 영국이 사실상 BDS(이스라엘 불매·투자 철회·제재)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의 테러 행위는 외면한 채, 도리어 정착촌에서 일하는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 장관들을 제재하고 방산 전시회 참가를 배제해 온 점을 거론하며 "노동당 정부가 반유대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직격했다.
국제사회의 논란이 된 'E1 정착촌'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 옹호했다.
사르 장관은 해당 사업이 1년여 전 결정돼 입찰에만 9개월이 걸린 정당한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내에 '삶의 터전'(fabric of life) 도로 등 2개의 도로가 건설 중이어서 서안을 단절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은 실질적인 맞대응 조치에도 착수했다.
사르 장관은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을 폐쇄하고, 이스라엘 남부 키르야트 가트에서 진행 중인 미군 주도의 가자지구 조정 임무에서 영국의 참여를 전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이 맡아온 서안 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안군 훈련 역시 앞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사르 장관은 "이스라엘 영토 내 타국의 모든 활동은 반드시 이스라엘의 동의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요르단강 서안 내 이스라엘 정착촌 연합단체들도 영국의 제재에 일제히 반발했다.
최대 정착촌 단체인 예샤 평의회의 이스라엘 간츠 의장은 "유대인 조상의 땅에 거주하며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서안산 제품을 보이콧하고 제재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반유대주의 행위"라고 규탄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한 12개 국가는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과 교역에 대한 제재를 도입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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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英 정착촌 제재에 '선거 개입' 반발…영사관 폐쇄 맞불 |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영국의 새로운 제재를 다가오는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