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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영웅의 자녀' 방산·항공우주 진로 체험 지원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몰·순직 군경과 소방관 유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지난 3~4일 경남 거제와 창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아카데미 학생과 가족 등 4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6·25전쟁의 역사를 살펴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는 방산·항공우주 사업과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K21 장갑차를 시승했다. 현직 연구원과 방위산업 관련 진로 상담도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초록우산과 히어로즈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장학생의 관심과 재능에 따라 학업·체육·예술 활동 등을 지원하고 기업 견학과 장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독] 軍, 해군사관학교 부지 ‘핵추진잠수함 기지’로 검토
서울경제

국방부 지난 7월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은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국군사관학교 산하에 육·해·공군학부를 둔다. 1·2학년은 인공지능·합동작전 등 공통교육을 받고 3·4학년에게는 군별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지난 8월 27일 국군사관학교 창설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향후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0월 국군사관학교 세부계획도 발표할 방침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는 앞서 지난 7월 17일 당정협의를 갖고 연말까지 관련 입법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신입생 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육·해·공사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한 후 기존의 각군 사관학교 부지는 어떻게 활용되는 것일까. 군 당국은 이들 부지 가운데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해사) 부지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에 따라 전략자산인 핵잠을 운용할 비닉 부대격 기지로 현 해사 위치를 최적의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핵잠 기지는 주변 환경이 은밀성과 기동성이 높고 정비·운용 및 교육 시설이 인접해 있는 곳이 최적합 부지”라며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해군 핵심 시설이 집적된 해군진해기지와 가까운 해사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보고 N사업’이란 이름으로 농축도 20% 미만 저농축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국형 핵잠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대 중반 선도함을 진수, 2030년대 후반 전력화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8000t급 핵잠 3척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안을 마련하면서 기존 사관학교 부지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며 “향후 추진될 주요 국방정책과의 연계가 1순위로 고려돼 해사의 경우 핵추진잠수함 기지에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외에 육사 부지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태릉CC가 주요 주택공급 사업지로 선정된 것과 연계해 일부는 군 관련 역사관으로 짓고 전체적으로 공원화를, 공사 부지는 자운대에 있던 육해공군대학 이전 등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호 5차 발사 한 달 앞으로…위성 15기 우주로 간다
조승한, 연합뉴스

초소형군집위성 5기·큐브위성 10기 나로우주센터 집결

첫 주탑재위성 다중발사…9월 말 누리호 전체 조립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내달 7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탑재 위성 15기가 모두 나로우주센터에 집결하며 막바지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기의 주탑재위성을 정밀하게 분리·투입하는 기술이 적용되고,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 운용 역할도 한층 확대된다.

◇ 위성 15기 나로우주센터 집결…9월 말 누리호 전체 조립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에 따르면 5차 발사에 실릴 위성 15기가 지난 3일 발사체를 조립 중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모두 입고됐다.

이번 5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2~6호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모두 15기의 위성이 탑재된다.

우선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는 지난달 24일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으며 2주간 자체 점검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부탑재위성도 지난달 31일과 3일 나눠 입고돼 3일 위성 발사관에 조립을 완료했다.

항우연은 이번 주부터 주탑재위성을 누리호 기체 구조체에 조립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박종찬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작업이 완료되면 9월 중순에는 3단에 페어링(위성보호 덮개)을 덮게 된다"며 "9월 말에 1단과 2단, 3단을 전체 조립하면 실질 구성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 첫 주탑재위성 다중발사…정밀 분리기술·한화 역할 확대

이번 5차 발사가 앞선 발사와 가장 다른 점은 주탑재위성을 처음으로 여러 기 발사한다는 것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 지점을 여러 차례 관측하기 위해 간격을 이뤄 같은 궤도를 도는 형태로 운용되는 만큼 정밀한 사출을 통해 궤도를 맞춰주는 기술이 필수다.

박 단장은 "위성이 다중 탑재되고 분리된 위성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궤도에 정상 투입하기 위해 3단에 정밀 자세제어 분리 기술이 들어가게 된다"며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향후 발사를 이어받게 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역할도 더욱 확대된다.

박 단장은 "5차 발사에서는 발사통제센터 관제 설비 중 75%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항우연 연구자 관리·감독하에 운영을 실질 담당하게 된다"며 "참여 범위는 6차, 7차 발사를 거치며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휴식하지만, 발사를 앞둔 10월 5일 개천절 대체공휴일 등 연휴는 반납한 채 준비에 매진할 전망이다.

박 단장은 "남은 기간 항우연과 체계종합기업, 모든 참여기관 연구진이 준비된 절차와 검증을 차분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산비리 공소장 속 'LIG D&A 제3의 인물들'…조직적 범행이었나 [취재파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SBS NEWS

수억 원의 뇌물을 주고받으며 방위사업을 농단한 방사청-LIG D&A의 방산비리 사건. SBS가 입수한 이 사건의 공소장을 보면 기소된 6명 외의 낯선 인물 2명이 등장합니다. LIG D&A의 D 씨와 E 씨입니다. 특히, 임원급으로 보이는 D 씨는 기소된 LIG D&A의 부사장 B 씨, 상무 C 씨와 함께 부정하게 사업 수주를 청탁하러 다녔습니다.

"범행 당시 B 씨와 C 씨는 부장 이하 직급이었기 때문에 3억 원대 뇌물을 전결 처리할 수 없었다", "윗선이 분명히 있는데 검찰 수사가 중도에 멈춘 것 같다"는 방산업계의 추측이 파다했습니다. 업계 이런 목소리에 힘을 싣는 단서가 공소장에 드러난 셈입니다. D 씨는 B 씨와 C 씨의 윗선 중 하나이거나, 윗선으로 가는 중간 다리일지도 모릅니다. 일반 사원으로 보이는 E 씨까지 동원됐다면 LIG D&A 임직원 여럿이 힘을 합친 조직적 범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자전 사업 청탁에 힘 보탠 LIG D&A의 D 씨

방사청 5급 사무관 A 씨의 구속 기소 공소장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LIG D&A의 B 씨와 C 씨는 "향후 전자전 분야 사업이 많이 계획돼 있으니 계속적인 도움을 달라"며 A 씨에게 청탁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후반~2022년 초반 경기도 안양의 한 식당에서도 청탁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때 LIG D&A의 B 씨와 함께 D 씨도 동석해 A 씨에게 전자전 분야 사업 수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3의 인물 D 씨는 LIG D&A 연구소의 전임 소장, 연구위원이라고 공소장에 적시됐습니다. LIG D&A B 씨는 범행 당시 연구소장 직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D 씨는 B 씨의 상관으로 추정됩니다. D 씨가 사업 청탁 자리에 나갔다는 것은 D 씨도 부정한 거래를 어느 정도 알았다는 방증입니다. 이 정도 정보면 LIG D&A는 D 씨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LIG D&A가 방사청 A 씨에게 준 뇌물 액수는 3억 2천만 원입니다. 범행 당시 부장급의 연구소장, 상무급의 본부장이 전결 처리할 수 있는 액수치고는 과하게 큽니다. 방산업체 O사의 임원은 "기소된 B 씨와 C 씨의 2021년~2025년 직속 상관, 고위직들이 개입하지 않고는 뇌물 3억 2천만 원을 방사청 직원에게 줄 수 없다", "검찰 수사가 왜 윗선으로 타고 올라가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안서 평가 부정에 참가한 LIG D&A의 E 씨

SBS가 확보한 A 씨와 B 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LIG D&A는 2021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甲, 乙, 丙, 丁, 戊, 己 사업을 부정 수주했습니다. 제안서 평가에 A 씨가 들어가 LIG D&A에는 최고점을, 경쟁사에는 최저점을 주는 수법으로 LIG D&A에 사업을 몰아줬습니다. LIG D&A의 비리로 인해 경쟁사는 번번이 최저점과 패배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2023년 7월 21일 평가가 있었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의 戊 사업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LIG D&A C 씨 요구에 따라 방사청 A 씨는 LIG D&A E 씨로부터 戊 사업 관련 사전 설명을 듣습니다. 그리고 A 씨는 제안서 평가 때 LIG D&A에 유리한 질문들을 골라서 했습니다.

방산업체가 평가위원을 사전에 접촉해 자기들 제안서의 장점을 주입시켜 평가 PT 때 좋은 질문들을 끌어내는 전형적인 방산비리 수법입니다. 연구 실무진으로 보이는 LIG D&A E 씨는 자신이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었는지 그때 이미 알았을 것입니다. E 씨도 방산비리 공범으로 봐야 맞습니다.

B, C, D, E 씨의 자발적 범행?

이번 사건은 기소된 인물들의 소속과 면면, 주고받은 뇌물의 액수가 대단해서 사상 최대의 방산비리로 불립니다. 공소장에 적힌 수법도 막장입니다. 제안서 평가 전날 밤부터 당일 오전까지 LIG D&A 측은 방사청의 평가자에게 술과 마사지 접대를 했습니다. 여러 골프장을 돌며 뇌물 전달 계획과 대가를 설계했습니다. 자금 세탁도 했고, A씨의 가족들까지 비리에…
우크라 무기조달 사기·낭비로 한 해 1조6천억원 손실
곽민서, 연합뉴스

계약 이행 않는 방산업체에 일감 주기…불량무기 공급 업체 사장은 호화생활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우크라이나가 무기 조달 과정에서 이어진 부패와 사기, 낭비 탓에 연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국가감사원은 내부 감사를 통해 2024년 무기 조달 과정에서 약 12억달러(약 1조6천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감사관들은 기존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전력이 있는데도 정부와 신규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 18곳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6곳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단 한 건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크라이나 10대 군수 계약업체 중 7곳은 최고경영자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전력이 있었고, 일부는 최고경영자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에도 신규 계약을 따냈다.

우크라이나 군수업체들은 이처럼 부실한 조달 관리 체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불량 무기를 공급받은 우크라이나군은 전선에서 위기를 감수해야 했다.

실제로 2024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참호선을 공격하자 우크라이나 포병대가 대응 사격에 나섰지만, 일부 박격포탄이 불발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영 군수업체 파블로흐라드 공장 책임자였던 레오니드 시만이 군에 수천 발의 불량 박격포탄을 공급한 정황이 드러났고, 그는 방산 사기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수사 결과 시만은 첫 박격포탄 공급 계약을 따냈을 때 이미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여러 건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가 부패 혐의로 보석 상태에 있던 중에도 2억8천만달러(약 3천77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만은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고, 공장 부지에는 물소와 사슴, 무스 등을 풀어놓고 길렀다. 반부패 활동가들은 이 동물들이 회사 경영진의 사냥을 위한 용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같은 제품을 두고 더 비싼 업체와 계약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도 확인됐다.

2024년 국방조달청이 수억달러 규모 로켓포 구매 입찰을 진행할 당시 튀르키예 제조업체가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실제 계약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체코 군수업체의 자회사로 돌아갔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대신, 체코 업체를 중개업체로 선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부담한 로켓 비용은 당초 계획보다 약 1억3천만달러(약 1천7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손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맹국에 추가 무기 지원을 호소하는 와중에도 계속 누적됐다고 NYT는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조달청 전 고문 타메를란 바하보프는 "군은 필요한 물자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납품 불이행과 과도한 대금 지급으로 예산만 소진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추가 무기를 주문할 자금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NYT에 말했다.

우크라이나 무기 조달 비리는 국내 정치 뇌관으로도 떠올랐다.

국방 조달 개혁을 추진하던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은 개혁에 반대한 방산업체들이 자신을 장관직에서 몰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전 장관의 주장에 선을 긋고 있지만, 무기 조달 문제는 그의 측근까지 번진 상태다.

지난해 반부패 수사관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 사업 파트너가 당국자들에게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방탄조끼를 구매하도록 종용하는 내용의 녹취를 확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는 해당 수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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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연구팀, 437도 견디는 탄소섬유 복합재 제조기술 개발
민영규,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437도까지 견디는 탄소섬유 복합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부산대는 응용화학공학부 성동기 교수 연구팀이 초고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 강화복합재료(CFRP)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섬유 강화복합재료는 가볍고 강도가 높아 항공기, 우주 구조물,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구조재로 활용된다.

그러나 복합재 내부에서 탄소섬유를 결합하는 고분자 수지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분자 사슬의 움직임이 증가해 강성이 떨어진다.

성 교수 연구팀은 고내열 고분자와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탄소섬유에 동시 도입한 'VANCI 공정'을 개발해 복합재가 말랑해지기 시작하는 온도를 437도로 끌어올렸다.

성 교수는 "우주항공·방산 등의 분야에서 요구되는 초고온 복합재료를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공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컴포지츠 앤드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게재됐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0시37분 송고
LIG D&A,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폴란드 시장 공략
홍규빈,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MSPO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IG D&A는 폴란드 군의 현대화 사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폴란드 다층방공망 사업'과 '한국형 정밀유도폭탄(KGGB) 사업'을 핵심 과제로 삼고 천궁-Ⅱ를 비롯한 통합 방공 솔루션과 항공무장을 전시할 계획이다.

KGGB는 저비용·고효율의 정밀 타격이 가능해 폴란드 군의 공군력 강화와 현대전 수행 능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LIG D&A는 설명했다.

LIG D&A는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 부스에서는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단거리 방공 미사일과 차량형 발사대 실물모형(목업)을 전시한다.

LIG D&A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폴란드 군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09시40분 송고
'산업과 사람을 잇다'…16일 창원서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
이정훈,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엔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현대로템·두산에너빌리티·효성중공업·케이조선 등 경남을 대표하는 대기업, 중견·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 면접을 진행한다.

도는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도록 취업특강, 기업·직무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www.gnjobfair.kr)에서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0시06분 송고
삼성액티브 "배당성장액티브, 동일 ETF 중 수익·분배율 1위"
김태종,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배당 성장형 ETF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누적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는 최근 1년간 10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은 4.7%, 6개월 수익률은 35.1%로 배당성장형 ETF 중 가장 높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분배금도 주당 총 1천273원(누적 분배율 5.9%)로, 1위다.

이 ETF는 매월 0.5% 수준의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자본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을 지급해 오고 있다.

고배당주 투자에 그치지 않고, 액티브 운용을 통해 이익과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미래의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높은 우량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우[005935](22.8%) ▲SK하이닉스[000660](21.9%) ▲KB금융[105560](3.2%)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9%) ▲SK스퀘어[402340](2.6%) 등이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09시53분 송고
유럽 방산시장 잡아라..한화, 폴란드서 방공·무인·우주AI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유럽 방산시장 잡아라..한화, 폴란드서 방공·무인·우주AI 총출동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7 11:42

[파이낸셜뉴스] 한화가 폴란드에서 K9 자주포와 천무 다련장로켓으로 확보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방산시장 공략 범위를 넓힌다. 다층방공망과 유무인복합체계(MUM-T), 무인수상정(USV), 우주 인공지능(AI) 등 지상·해상·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추가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8~11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6)'에 공동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74㎡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유럽 지역의 방공망 강화와 무인체계 확대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00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저·중·고도 위협에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다층방공망 체계를 전면에 내세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단거리 방공체계 H-SHORAD, 대드론 체계 'H-Shield', 40㎜ 차륜형 무인방공체계를 전시한다. 각 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지휘통제체계(C2), 요격드론 등과 연동해 다양한 위협에 통합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화시스템은 레이저 기반 대공무기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전력화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50kW급 기동형 레이저 장갑차, 20kW급 레이저 전술차량 등을 전시한다. 레이저 무기는 초소형 드론 등 소형 표적을 빠르게 무력화할 수 있고 발사 비용도 낮아 대드론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인체계 분야에서는 K9A1 자주포와 무인상륙형다련장, 무인지상차량(H-UGV)을 연계한 MUM-T 운용 개념을 공개한다. 유인 자주포가 화력을 지원하는 동안 무인체계가 정찰과 기동을 담당해 병력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작전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K-NIFV)와 능동방호체계(APS)도 함께 선보인다.

해상에서는 무인수상정과 천무 발사대를 결합한 'Striker-S'를 앞세워 발트해 국가들의 해양 전력 현대화 수요를 공략한다. 기존 지상 무기체계 중심의 수출 포트폴리오를 해양 무인체계까지 확대하려는 구상이다.

폴란드 추가 수주를 겨냥한 제품군도 전면에 배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성능개량형인 'K9A2'와 155㎜ 탄도수정신관, 모듈화장약(MCS) 등을 전시하고 폴란드 K9 3차 실행계약(EC3) 수주를 추진한다. 유럽 내 장거리 정밀타격 수요에 대응해 천무 유도탄 4종 라인업도 소개한다.

무기 판매 이후 후속지원 역량도 강조한다.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정비 시점을 예측하는 상태기반정비 솔루션(HUMS)과 K9 포탑 시뮬레이터, 정비 교육 등을 통해 유지·보수·정비(MRO)까지 포함한 패키지 공급 능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9일 전시회 현장에서 AI 솔루션 론칭 행사를 열고 실제 운용 중인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과정도 처음 공개한다. 전자광학(EO)·적외선(IR)·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이 보내온 영상을 AI가 분석해 자동 객체 탐지와 상황 패턴 분석, 이상 징후 감지 등을 수행하고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한화 관계자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입증한 신뢰는 한화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자주국방과 방산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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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유럽 최대 방산 전시 참가..'유도무기 명가'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LIG D&A, 유럽 최대 방산 전시 참가..'유도무기 명가' 알린다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7 09:58

MSPO 2026서 K-방산 유도무기 경쟁력 선봬

[파이낸셜뉴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서 천궁-II와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한국형 정밀유도폭탄(KGGB) 등을 앞세워 폴란드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오는 8~11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MSPO 2026'에 참가해 현지 군 현대화 수요에 맞춘 방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폴란드의 다층방공망 구축 사업과 KGGB 사업을 핵심 전략 과제로 삼았다. 천궁-II와 L-SAM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방공 솔루션과 KGGB 등 항공무장을 전시한다.

최근 항공기와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만큼, 이번 전시로 폴란드 군이 필요로 하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방공 체계 구축의 최적 파트너임을 입증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방산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LIG D&A는 독일 라인메탈 부스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단거리 방공미사일과 차량형 발사대 목업을 전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IG D&A 관계자는 "이번 MSPO 2026 참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층방공망과 KGGB 등 폴란드 군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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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모티브, 폴란드 MSPO 참가...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선봬
파이낸셜뉴스

SNT다이내믹스·모티브, 폴란드 MSPO 참가...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선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7 09:46

[파이낸셜뉴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 함께 참가한다.

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MSPO 2026은 유럽 3대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대한민국 핵심 방산기업과 NATO 국가 간 수출 협상이 다년간 이어지면서 K-방산 수출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강화해 NATO 방산시장으로의 K-방산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1500~1700마력급 중(重)전차용 국산 파워팩, 12.7㎜ K6 중기관총 등을 선보였다.

MPV 120㎜ 박격포체계는 기존 120㎜ 박격포체계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외의 다양한 작전환경에 맞게 기동력과 방호력을 향상시킨 수출형 무기체계다. 다양한 플랫폼과 운용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연한 체계구성을 통해 NATO 국가들의 전장환경 및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무기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3포열 20㎜ RCWS는 차륜형 120㎜ 박격포체계, 무인전투수상정 등 지상 및 해상의 유·무인 복합체계 플랫폼에 적용가능한 다목적 무기체계다. 표적 자동 탐지 및 추적 기능과 함께 방산 AI와의 결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하다.

SNT모티브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1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한민국 국군에 전력화 중인 K17 5.56㎜ 기관단총을 전면에 내세웠다. K17은 시가전 및 공수강하 등 현대 전장 환경에 맞춰 무게와 총열 길이를 최적화하고, 총열 내구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작전 운용성과 사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K16 7.62㎜ 기관총과 K4 40㎜ 고속유탄기관총 등 전장 화력을 책임지는 핵심 지원화기도 함께 배치했다.

치안과 특수 임무를 겨냥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도 눈길을 끈다. 9㎜ 리볼버 형태인 저위험권총은 저위험탄 뿐만 아니라 보통탄과 공포탄까지 모두 운용 가능하다. 플라스틱 재질 탄두를 적용한 자체 개발 저위험탄은 보통탄 대비 물리력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상대를 신속히 제압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K2C 5.56㎜ 돌격소총, STSM21 9㎜ 기관단총, STSR20 12.7㎜ 대물저격총, STSR23 7.62㎜ 반자동저격총 등 개인화기부터 공용화기 체계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SNT모티브는 이런 제품 공급을 넘어 운용 교육과 유지보수를 포괄하는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함께 제시했다.

SNT 관계자는 "앞으로도 NATO 방산시장으로의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 무기 공급을 넘어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 등 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수출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신뢰 받는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오픈AI발 훈풍에 3% 안팎 상승세…삼전닉스 3~5%↑
임은진, 연합뉴스

코스닥도 1%대 올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7일 오픈AI발 반도체 '훈풍'에 장 중 3%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44포인트(2.92%) 상승한 6,882.65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57포인트(3.34%) 오른 6,910.78로 출발한 뒤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6,923.6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천25억원, 7천74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타법인도 5천126억원 매수 우위다.

다만 개인은 2조1천7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는 오픈AI의 새 AI 모델 '아스트라' 출시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라는 이전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 것으로 평가받아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당위성이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91%, 5.53% 상승 중이고,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스퀘어[402340](5.67%), 삼성전기[009150](1.50%), LG에너지솔루션[373220](0.2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8%), 삼성SDI[006400](-0.73%), 셀트리온[068270](-0.90%)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29%), 기계·장비(4.12%), 제조(3.35%) 등은 오르고 음식료·담배(-2.55%), 부동산(-1.15%), 섬유·의류(-1.1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26포인트(1.63%) 상승한 826.7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1포인트(1.16%) 오른 822.91 출발한 뒤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4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1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086520](0.61%), 에코프로비엠[247540](0.8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4%) 등이 오르고 파마리서치[214450](-0.13%), 실리콘투[257720](-0.94%), 휴젤[145020](-1.02%) 등은 내리고 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1시12분 송고
日 모가미에 밀렸던 ‘韓 충남함’…호주 대신 美 시장서 ‘설욕전’ 펴나

美백악관, 韓·日·튀르키예 함정 호위함 후보 검토
‘체급’ 대신 ‘소형·고성능’ 강점…‘의회 반대’ 변수

미국 정부가 해군의 신형 호위함 후보군으로 한국 충남급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에 머무르던 1500조 원 규모의 미국 함정 시장이 신조 분야로 확대될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과거 국내 업체들이 고배를 마셨던 호주 신형 호위함 도입 사업에서 맞붙었던 일본 모가미급과의 ‘리턴 매치’가 예고된 점도 이번 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K-조선이 최대 방산 시장 진출과 함께 설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빠르게 건조해달라” 트럼프, 충남급 호위함에 눈독

7일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 해군의 신형 호위함 도입을 위해 한국과 일본, 튀르키예 호위함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 충남급, 일본은 모가미급, 튀르키예는 이스탄불급이 대상이다.

미 행정부는 군함 해외 건조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느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에는 ‘외국 업체가 미국 내 새 조선소를 짓거나 기존 조선소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 초기 2척의 함정을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국가안보 대통령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 SK오션플랜트(100090) 등은 미 해군 정보요청서(RFI) 회신을 통해 충남함을 포함한 함정에 대한 설계 및 건조 역량, 스펙 등의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급 호위함은 길이 130m, 폭 14.8m, 높이 38.9m의 3600톤급 호위함이다. 기존 인천급, 대구급의 뒤를 잇는 FFX 사업의 3단계(배치-III) 함정이다.

대공·대잠 능력이 크게 강화됐고, 국산 첨단 전투체계와 함께 4면 고정형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최초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회전형 레이더와 달리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없이 360도 전방위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충남급은 지난 2024년 호주 호위함 수주전(SEA 3000 사업)에서 HD현대중공업이 내세운 함정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FFX 사업 2단계(배치-II)에 해당하는 대구급을 제시했다. 하지만 두 함정 모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모가미급 호위함에 밀려 사업 확보에 실패했다.

미국 사업에서 재차 맞붙게 된 셈인데 호주와는 사업 성격이 달라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호주군은 드론이나 무인기, 소형 보트 등을 탑재하고 대양 작전을 수행할 넉넉한 공간을 갖춘 함정을 원했다”며 “반면 미군은 대형 함정은 자국에서 조달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이를 보조하거나 연안 작전을 수행할 고성능 중소형 함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호주에 제안한 모가미급 호위함의 배수량은 충남급보다 큰 4800톤급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관계자는 “해군의 작전 반경이 상대적으로 좁은 우리나라의 경우 배는 작지만 북한에 맞서야 하니 전투 능력은 우수하다”며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美 투자’ 한화, 고지 선점…의회 반대 변수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수주를 위한 국내 조선업계의 물밑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향후 30년간 1조 750억 달러(약 1450조 원) 이상이 투입될 미국 함정 시장을 선점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한화오션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 현지에 한화필리조선소를 보유해, ‘미국 조선소에 투자한 해외 업체’라는 트럼프 대통령 조건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 부문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아직 현지에 조선소가 없는 HD현대중공업의 경우 투자 추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미국 의회의 반대는 넘어야 할 변수로 꼽힌다. 실제로 미 연방 하원은 지난 7월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한 전투함 구매 계약에 해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수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서울=뉴스1)
LIG D&A,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천궁-II·L-SAM 공개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폴란드에서 방공·항공무장 솔루션을 선보인다.

LIG D&A는 오는 8~11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 'MSPO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폴란드 다층방공망 사업과 한국형 정밀유도폭탄(KGGB) 사업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전시회에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KGGB 등을 전시한다. 폴란드 군의 방공망 구축과 공군 현대화 사업을 겨냥해 관련 기술과 운용 성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과 공동 개발 중인 단거리 방공 미사일과 차량형 발사대 목업도 라인메탈 부스에서 공개한다. 공동 마케팅으로 유럽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한화, 폴란드서 K9A2·다층방공망 등 차세대 무기 공개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화가 폴란드에서 K9A2 자주포와 다층방공망, 유·무인복합체계(MUM-T) 등 차세대 방산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8~11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6)'에 공동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성능개량형인 K9A2와 155mm 탄도수정신관, 모듈화장약(MCS) 등을 전시한다. 이를 앞세워 폴란드 K9 3차 실행계약(EC3) 수주를 추진한다. 사거리와 탄종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천무 유도탄 4종도 공개한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과 단거리 방공체계 H-SHORAD, 대드론 체계 H-Shield, 40mm 차륜형 무인방공체계 등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50kW급 기동형 레이저 장갑차 등을 소개한다.

무인체계 분야에서는 K9A1과 무인상륙형다련장, 무인지상차량(H-UGV)을 연계한 MUM-T 운용 개념을 공개한다. 무인수상정(USV)에 천무 발사대를 결합한 'Striker-S'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9일 실제 위성이 촬영한 전자광학(EO)·적외선(IR)·합성개구레이다(SAR)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분석하는 솔루션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AI가 객체를 자동 탐지하고 상황 패턴과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천에어쇼' 내달 22일 개막…블랙이글스·KF-21 비행 선봬
김철선,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공군은 경상남도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공동으로 내달 22∼25일 나흘간 사천 공군기지에서 '2026 사천에어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은 행사 기간 다양한 비행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매일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이고,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를 비롯한 공군 공중전력의 시범비행과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 '폴 베넷' 비행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상에서는 공군 항공기와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공군은 군악·의장 시범과 고공강하, 전투 탐색구조 시범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항공우주·방산·신기술 분야 기업들의 '2026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을 비롯해 공군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데이', 국민이 참가하는 '드론 종합경연대회'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방문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사천에어쇼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3시09분 송고
진보당 경남도당 "호르무즈 파병 현실화시 도민들 동원될 위험"
박영민,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은 7일 "미국의 침략전쟁에 경남도민이 투입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희영 경남도당 위원장은 "현재 파병 대상으로 거론되는 폭발물처리(EOD) 전력은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 소속"이라며 "파병이 현실화하면 경남 장병과 군 정비 인력, 방산업체 노동자와 기술 인력까지 전쟁 지원에 동원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투병이냐 비전투병이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정찰정보 제공과 군수물자 공급, 기뢰 제거도 명백한 군사작전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회견에 참석한 진보당 소속 김인애 창원시의원은 "파병을 검토하는 회의실에는 청년이 없지만, 파병 결과를 감당하는 전쟁터에는 청년밖에 없다"며 파병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도당은 이날부터 도내 곳곳에서 거리 선전전과 집회 등 파병 반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ym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4시18분 송고
[게시판] 재경부 전략경제자문단, AI 시대 국방+제조+보안 세미나
김수현, 연합뉴스

▲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은 서울대 프라이빗 AI(인공지능) 이니셔티브와 함께 7일 서울대 상산수리관 대강당에서 'AI 시대의 국방+제조+보안'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선 방산, 제조,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실태를 짚고, 분야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재경부는 세미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방산, 제조, 보안 분야를 포함한 전략경제 정책과제를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7일 14시3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