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9:39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커넥트 온(CONNECT: 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방산·항공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협력사들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이 요구되는 방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유의해야 할 보안 관련 내용도 함께 다뤘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금융·연구개발(R&D)·교육 분야 동반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최근 개정된 사업 관련 주요 법률도 설명했다.
또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한국전력 등도 함께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 구매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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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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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커넥트 온(CONNECT: 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방산·항공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협력사들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이 요구되는 방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유의해야 할 보안 관련 내용도 함께 다뤘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금융·연구개발(R&D)·교육 분야 동반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최근 개정된 사업 관련 주요 법률도 설명했다.
또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한국전력 등도 함께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 구매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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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
"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7:33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방공체계 공급 부족과 맞물려 관련 수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방공구상(ESSI)에 포함된 IRIS-T SLM 방공체계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방산업체 디힐 디펜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SAM·M-SAM 레이더를 통한 직접 수출과 유럽 방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간접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서 연구원은 "드론의 물량 공세와 탄도미사일의 위협 모두를 각각 하층과 상층에서 방어해야 하는 서방국들은 레이더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방공체계뿐 아니라 K9 자주포와 K2 전차, 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방산과 무인정·전투함 등 함정 분야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무기체계에 레이더와 전자·센서, 지휘통제체계 등을 공급하고 있어 전방 방산업체의 수주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지상방산과 함정 등 전방업체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국방예산 확대 기조하에 무기체계 전방위에 걸쳐 포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상부문의 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매출이 지난해 2조4390억원에서 올해 2조9670억원, 2027년 3조3760억원, 2028년 3조72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0억원에서 43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다부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0기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우주항공청 중심의 위성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필리조선소(HPSI)를 통한 MRIV 수주 등 미국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여전히 우주·조선·방산에 걸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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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7:33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방공체계 공급 부족과 맞물려 관련 수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방공구상(ESSI)에 포함된 IRIS-T SLM 방공체계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방산업체 디힐 디펜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SAM·M-SAM 레이더를 통한 직접 수출과 유럽 방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간접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서 연구원은 "드론의 물량 공세와 탄도미사일의 위협 모두를 각각 하층과 상층에서 방어해야 하는 서방국들은 레이더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방공체계뿐 아니라 K9 자주포와 K2 전차, 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방산과 무인정·전투함 등 함정 분야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무기체계에 레이더와 전자·센서, 지휘통제체계 등을 공급하고 있어 전방 방산업체의 수주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지상방산과 함정 등 전방업체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국방예산 확대 기조하에 무기체계 전방위에 걸쳐 포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상부문의 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매출이 지난해 2조4390억원에서 올해 2조9670억원, 2027년 3조3760억원, 2028년 3조72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0억원에서 43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다부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0기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우주항공청 중심의 위성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필리조선소(HPSI)를 통한 MRIV 수주 등 미국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여전히 우주·조선·방산에 걸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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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HD현대-롯데 대산 석화사업 통합...'H&L 어드밴스드' 출범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
H&L 어드밴스드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남수·천양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H&L 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하는 '대산1호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사명은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결합했다.
통합법인은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연계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
H&L 어드밴스드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남수·천양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H&L 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하는 '대산1호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사명은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결합했다.
통합법인은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연계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다.
디일렉(THE ELEC)
HD현대-롯데 대산 석화사업 통합...'H&L 어드밴스드' 출범 -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H&L 어드밴스드는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전 주기 사업 협력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부터 데이터 활용, 자산 매입, 신규 사업 개발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터닉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전력중개·분산자원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부터 데이터 활용, 자산 매입, 신규 사업 개발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터닉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전력중개·분산자원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전 주기 사업 협력 -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
대전시, 국방연구원·연구관리 기관 등 40개 공공기관 유치 진력
박주영, 연합뉴스
시 관계자 "수도권 공공기관 중 대전 이전지역 희망하는 곳 많다고 들어"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한국국방연구원과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는 지난 2월부터 유치 희망 기관 40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한 뒤 중점 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관리 전문기관을 비롯해 국방연구원 등 방산산업 연구기관, 지식재산, 철도서비스, 그린테크, 창업·벤처 기술금융 등 분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유세종 2차공공기관이전대응단장은 연합뉴스에 "대전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국방연구원 역시 기능에 맞춰 대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 성격이 도시 기능에 부합하는지 등이 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그에 맞춘 유치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에 따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한국연구재단과 통합되는 만큼, 과기사업화진흥원이 대전에 본원이 있는 연구재단으로 자연스레 흡수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서울지역 공동주택 용지 개발로 즉각 이전이 필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종사자들이 신속히 이주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해 있는 27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중점 유치 대상으로 분류했다.
앞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노동조합 대표들은 지난 2일 대전시와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기관의 대전 이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공공기관들은 올해 초부터 소관 주무 부처와 국회 등에 여러 차례 대전 이전을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공공기관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 단장은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 중에 대전을 이전 지역으로 희망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며 "지난 2일 간담회 때도 대외적으로 대전 이전 의사를 밝히기 어려워 참여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3시54분 송고
박주영, 연합뉴스
시 관계자 "수도권 공공기관 중 대전 이전지역 희망하는 곳 많다고 들어"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한국국방연구원과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는 지난 2월부터 유치 희망 기관 40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한 뒤 중점 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관리 전문기관을 비롯해 국방연구원 등 방산산업 연구기관, 지식재산, 철도서비스, 그린테크, 창업·벤처 기술금융 등 분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유세종 2차공공기관이전대응단장은 연합뉴스에 "대전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국방연구원 역시 기능에 맞춰 대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 성격이 도시 기능에 부합하는지 등이 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그에 맞춘 유치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에 따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한국연구재단과 통합되는 만큼, 과기사업화진흥원이 대전에 본원이 있는 연구재단으로 자연스레 흡수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서울지역 공동주택 용지 개발로 즉각 이전이 필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종사자들이 신속히 이주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해 있는 27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중점 유치 대상으로 분류했다.
앞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노동조합 대표들은 지난 2일 대전시와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기관의 대전 이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공공기관들은 올해 초부터 소관 주무 부처와 국회 등에 여러 차례 대전 이전을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공공기관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 단장은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 중에 대전을 이전 지역으로 희망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며 "지난 2일 간담회 때도 대외적으로 대전 이전 의사를 밝히기 어려워 참여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3시54분 송고
연합뉴스
대전시, 국방연구원·연구관리 기관 등 40개 공공기관 유치 진력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한국국방연구원과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
미국, 카자흐 텅스텐 개발 이어 타지크 안티몬에도 '관심'
유창엽, 연합뉴스
美 특사·상원의원, 타지키스탄 대통령 만나 투자 논의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에 관심이 많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텅스텐 개발에 나선 데 이어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4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열린 지역협력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런 행보를 보였다.
세르지오 고르 미국 중앙아시아 특사 겸 인도 주재 미국 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스티브 데인스 의원은 지난 1일 비슈케크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안티몬 개발 투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미국의 이런 행보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올해 들어 중앙아시아에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카자흐스탄의 텅스텐 개발에 이미 나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 광물업체 코브 캐피탈은 현재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업체 타우켄 삼룩과 함께 텅스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안티몬 생산량 세계 3위 국가란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지난해 전세계 안티몬 생산량 11만톤(t) 중 2만2천t을 생산해 중국(4만t), 러시아(3만2천t)의 뒤를 이었다.
안티몬은 배터리와 방염재, 반도체, 적외선 광학장비, 방산물자 등에 사용된다.
중국이 2024년 안티몬 제품 수출통제를 시작하면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진 상태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개발을 시도할 경우 타지키스탄과 관련 있는 자국 광물업체 컴섭 커모디티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TCA는 짚었다.
컴섭 커모디티스는 2006년 타지키스탄의 대표적 광물업체 안조브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으며, 안조브는 현재 타지키스탄의 한 안티몬-수은 광상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채굴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에 진출한 가운데 미국의 타지키스탄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장지에 대한 접근이 바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는 일본과 유럽연합(EU)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4시36분 송고
유창엽, 연합뉴스
美 특사·상원의원, 타지키스탄 대통령 만나 투자 논의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에 관심이 많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텅스텐 개발에 나선 데 이어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4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열린 지역협력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런 행보를 보였다.
세르지오 고르 미국 중앙아시아 특사 겸 인도 주재 미국 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스티브 데인스 의원은 지난 1일 비슈케크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안티몬 개발 투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미국의 이런 행보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올해 들어 중앙아시아에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카자흐스탄의 텅스텐 개발에 이미 나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 광물업체 코브 캐피탈은 현재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업체 타우켄 삼룩과 함께 텅스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안티몬 생산량 세계 3위 국가란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지난해 전세계 안티몬 생산량 11만톤(t) 중 2만2천t을 생산해 중국(4만t), 러시아(3만2천t)의 뒤를 이었다.
안티몬은 배터리와 방염재, 반도체, 적외선 광학장비, 방산물자 등에 사용된다.
중국이 2024년 안티몬 제품 수출통제를 시작하면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진 상태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개발을 시도할 경우 타지키스탄과 관련 있는 자국 광물업체 컴섭 커모디티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TCA는 짚었다.
컴섭 커모디티스는 2006년 타지키스탄의 대표적 광물업체 안조브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으며, 안조브는 현재 타지키스탄의 한 안티몬-수은 광상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채굴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에 진출한 가운데 미국의 타지키스탄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장지에 대한 접근이 바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는 일본과 유럽연합(EU)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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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카자흐 텅스텐 개발 이어 타지크 안티몬에도 '관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에 관심이 많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텅스텐 개발에 나선 데 이어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도 눈길을...
대만, 베이징 타격 가능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나서
김철문, 연합뉴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유사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대만군 관계자는 전날 대만군이 실전 배치한 1세대 '칭톈(擎天) 1형'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이어 2세대 '칭톈 2형'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램제트엔진을 장착해 마하 3(시속 3천675km)의 속도로 중국 화중과 화동 지역의 군사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유효사거리 1천200∼1천500km의 칭톈 1형 미사일을 공군 산하의 특수미사일여단에 실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사일은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가 개발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NCSIST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칭톈 2형 미사일도 연구·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초음속(마하 6∼8)으로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천km에 달한다.
남부 가오슝 치산 지역에 위치한 대만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대만군 지휘부가 전쟁 발발 시 3군을 지휘하는 군용 벙커인 타이베이의 헝산 지휘소, 타오위안의 육군사령부 다한 지휘소, 타이베이 찬추산의 공군작전지휘부 연합공중작전센터(JAOC) 등과 함께 대만군의 전시 4대 중요지휘소로 알려졌다.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산하에 방공미사일 작전통제본부와 5개 미사일여단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여단은 미국산 패트리엇 지대공 방공미사일과 톈궁 방공미사일을 운용하며, 나머지 한 개 여단은 중국의 공격에 대응해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격용 전술 미사일'을 운용하는 특수 미사일여단(791여단)으로 편성돼 있다.
전략적 종심 타격과 비대칭 작전 무기의 운용을 담당하는 특수미사일여단은 슝펑-2E 미사일을 비롯해 유사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중국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슝성 순항미사일(슝펑-2E 미사일 개량형), 칭톈 1형 미사일, 사거리 500km인 톈궁-2B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등 4종류의 자국산 미사일을 구비, 중국 무력 침공에 대한 억지력을 갖췄다.
톈궁-2B 미사일은 1995∼96년 3차 대만 해협 위기 당시 뤄번리 대만군 참모총장의 긴급명령으로 제작 배치한 톈궁-2S 단거리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개량형이다.
소식통은 특수미사일여단이 지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는 대만판 AGM-158 미사일로 불리는 장거리 정밀타격무기인 '펑준 지상공격 미사일'과 자국산 자폭 무인기(드론) 젠샹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만 행정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25억 대만달러(약 48조7천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특히 국방부 예산안은 군사 투자예산이 올해보다 975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591억 대만달러, 탄약 및 예비 부품 조달 등 운영유지비는 257억 대만달러가 증액된 2천247억 대만달러, 지원병의 점진적 증가로 인한 인력 유지비는 73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81억 대만달러로 각각 편성됐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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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연합뉴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유사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대만군 관계자는 전날 대만군이 실전 배치한 1세대 '칭톈(擎天) 1형'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이어 2세대 '칭톈 2형'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램제트엔진을 장착해 마하 3(시속 3천675km)의 속도로 중국 화중과 화동 지역의 군사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유효사거리 1천200∼1천500km의 칭톈 1형 미사일을 공군 산하의 특수미사일여단에 실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사일은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가 개발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NCSIST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칭톈 2형 미사일도 연구·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초음속(마하 6∼8)으로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천km에 달한다.
남부 가오슝 치산 지역에 위치한 대만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대만군 지휘부가 전쟁 발발 시 3군을 지휘하는 군용 벙커인 타이베이의 헝산 지휘소, 타오위안의 육군사령부 다한 지휘소, 타이베이 찬추산의 공군작전지휘부 연합공중작전센터(JAOC) 등과 함께 대만군의 전시 4대 중요지휘소로 알려졌다.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산하에 방공미사일 작전통제본부와 5개 미사일여단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여단은 미국산 패트리엇 지대공 방공미사일과 톈궁 방공미사일을 운용하며, 나머지 한 개 여단은 중국의 공격에 대응해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격용 전술 미사일'을 운용하는 특수 미사일여단(791여단)으로 편성돼 있다.
전략적 종심 타격과 비대칭 작전 무기의 운용을 담당하는 특수미사일여단은 슝펑-2E 미사일을 비롯해 유사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중국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슝성 순항미사일(슝펑-2E 미사일 개량형), 칭톈 1형 미사일, 사거리 500km인 톈궁-2B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등 4종류의 자국산 미사일을 구비, 중국 무력 침공에 대한 억지력을 갖췄다.
톈궁-2B 미사일은 1995∼96년 3차 대만 해협 위기 당시 뤄번리 대만군 참모총장의 긴급명령으로 제작 배치한 톈궁-2S 단거리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개량형이다.
소식통은 특수미사일여단이 지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는 대만판 AGM-158 미사일로 불리는 장거리 정밀타격무기인 '펑준 지상공격 미사일'과 자국산 자폭 무인기(드론) 젠샹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만 행정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25억 대만달러(약 48조7천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특히 국방부 예산안은 군사 투자예산이 올해보다 975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591억 대만달러, 탄약 및 예비 부품 조달 등 운영유지비는 257억 대만달러가 증액된 2천247억 대만달러, 지원병의 점진적 증가로 인한 인력 유지비는 73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81억 대만달러로 각각 편성됐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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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만, 베이징 타격 가능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나서 | 연합뉴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유사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수출 임박…6천800억원 규모
홍규빈,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만간 크로아티아와 수출 계약을 맺고 천무 18문과 유도미사일 등 통합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4억3천520만유로(약 6천800억원)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시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에 수출하고 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로,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천무 수출 지역에는) 동유럽, 북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북미도 (수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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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빈,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만간 크로아티아와 수출 계약을 맺고 천무 18문과 유도미사일 등 통합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4억3천520만유로(약 6천800억원)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시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에 수출하고 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로,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천무 수출 지역에는) 동유럽, 북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북미도 (수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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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수출 임박…6천800억원 규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머니무브] 사업 떼고 지분도 나눴다…㈜한화, 자본배분 새 판
김수민 기자, 블로터
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한화가 직접 하던 사업을 전문 계열사로 옮기는 작업에 이어 보유 지분 재배치까지 마무리했다. 반도체·태양광 장비와 플랜트·풍력 사업을 한화세미텍·한화솔루션·한화오션으로 넘겼고 협동로봇과 이차전지 장비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떼어냈다. 올해 8월에는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자회사 지분을 다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로 분리했다.
최근 이어진 사업 재편을 따라가면 ㈜한화의 역할 변화도 드러난다. 직접 여러 사업을 거느리기보다 사업 특성에 맞는 계열사에 운영자산을 배치하고 ㈜한화는 핵심 계열사에 자본을 배분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올해 인적분할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로 성격이 다른 자회사 지분까지 별도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나눈 조치다.
반도체·태양광·플랜트…5467억 규모 사업 이동
사업 재배치의 시작은 모멘텀부문이었다. ㈜한화는 2023년 12월 모멘텀부문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한화세미텍(당시 한화정밀기계)에 750억원에 넘겼다. 당시 ㈜한화는 모멘텀부문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 공정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장비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한화정밀기계는 2025년 한화세미텍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제조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듬해 모멘텀부문은 태양광 장비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넘겼다. 2026년 정정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총 거래금액은 402억원이다.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은 2081억원, 건설부문의 풍력 사업은 2234억원에 각각 한화오션으로 옮겨졌다. 공시상 거래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반도체·태양광 장비·플랜트·풍력 등 네 사업의 이동 규모만 5467억원에 이른다.
㈜한화 입장에서는 직접 영위하던 사업과 자산을 정리한 반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 등 양수 계열사는 해당 사업의 자산과 계약을 넘겨받고 향후 투자 부담까지 맡게 됐다. 특히 풍력과 플랜트 사업의 이전은 조선·해양을 넘어 해양에너지와 플랜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한화오션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맞물렸다. 한화오션은 이후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및 인허가를 다시 신안우이해상풍력으로 옮기는 등 자체적인 사업구조 재편도 이어갔다.
㈜한화 내부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봇과 모멘텀이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2023년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현물출자해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했고 지분은 모멘텀 측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로 나뉘었다. 모멘텀 측 취득금액은 약 424억원이었다. 직접 운영하던 로봇 사업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면서도 지분을 통해 향후 성장가치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이어 2024년 7월에는 태양광 장비사업을 제외한 모멘텀부문 자체를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설립했다. ㈜한화가 신설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 등의 사업은 ㈜한화 내부 사업부가 아닌 독립 법인에서 운영하게 됐다. ㈜한화는 사업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분할 목적으로 내세웠다.
직접사업 줄인 ㈜한화…한화M&S로 8600억 이동
㈜한화는 올해 1월14일 이사회에서 일부 자회사 지분을 묶어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15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3일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Hanwha M&S)가 공식 출범했다.
한화M&…
김수민 기자, 블로터
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한화가 직접 하던 사업을 전문 계열사로 옮기는 작업에 이어 보유 지분 재배치까지 마무리했다. 반도체·태양광 장비와 플랜트·풍력 사업을 한화세미텍·한화솔루션·한화오션으로 넘겼고 협동로봇과 이차전지 장비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떼어냈다. 올해 8월에는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자회사 지분을 다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로 분리했다.
최근 이어진 사업 재편을 따라가면 ㈜한화의 역할 변화도 드러난다. 직접 여러 사업을 거느리기보다 사업 특성에 맞는 계열사에 운영자산을 배치하고 ㈜한화는 핵심 계열사에 자본을 배분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올해 인적분할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로 성격이 다른 자회사 지분까지 별도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나눈 조치다.
반도체·태양광·플랜트…5467억 규모 사업 이동
사업 재배치의 시작은 모멘텀부문이었다. ㈜한화는 2023년 12월 모멘텀부문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한화세미텍(당시 한화정밀기계)에 750억원에 넘겼다. 당시 ㈜한화는 모멘텀부문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 공정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장비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한화정밀기계는 2025년 한화세미텍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제조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듬해 모멘텀부문은 태양광 장비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넘겼다. 2026년 정정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총 거래금액은 402억원이다.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은 2081억원, 건설부문의 풍력 사업은 2234억원에 각각 한화오션으로 옮겨졌다. 공시상 거래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반도체·태양광 장비·플랜트·풍력 등 네 사업의 이동 규모만 5467억원에 이른다.
㈜한화 입장에서는 직접 영위하던 사업과 자산을 정리한 반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 등 양수 계열사는 해당 사업의 자산과 계약을 넘겨받고 향후 투자 부담까지 맡게 됐다. 특히 풍력과 플랜트 사업의 이전은 조선·해양을 넘어 해양에너지와 플랜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한화오션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맞물렸다. 한화오션은 이후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및 인허가를 다시 신안우이해상풍력으로 옮기는 등 자체적인 사업구조 재편도 이어갔다.
㈜한화 내부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봇과 모멘텀이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2023년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현물출자해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했고 지분은 모멘텀 측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로 나뉘었다. 모멘텀 측 취득금액은 약 424억원이었다. 직접 운영하던 로봇 사업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면서도 지분을 통해 향후 성장가치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이어 2024년 7월에는 태양광 장비사업을 제외한 모멘텀부문 자체를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설립했다. ㈜한화가 신설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 등의 사업은 ㈜한화 내부 사업부가 아닌 독립 법인에서 운영하게 됐다. ㈜한화는 사업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분할 목적으로 내세웠다.
직접사업 줄인 ㈜한화…한화M&S로 8600억 이동
㈜한화는 올해 1월14일 이사회에서 일부 자회사 지분을 묶어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15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3일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Hanwha M&S)가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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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머니무브] 사업 떼고 지분도 나눴다…㈜한화, 자본배분 새 판
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한화가 직접 하던 사업을 전문 계열사로 옮기는 작업에 이어 보유 지분 재배치까지 마무리했다. 반도체·태양광 장비와 플랜트·풍력 사업을
경남도의회·진주시의회, 혁신도시 현안 해결 '힘 합친다'
이정훈,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와 진주시의회가 진주시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친다.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은 4일 도의회에서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편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준 의장과 박미경 의장은 먼저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있는 경남혁신도시가 발전 5사 통합본사 위치로 적합하며 입지 결정 과정에 지역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때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과 연계된 핵심 공공기관이 경남혁신도시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인 LH가 기능에 따라 2개 회사로 분리되더라도 핵심 기능·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의장은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고 기존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지역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남혁신도시가 경남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6시38분 송고
이정훈,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와 진주시의회가 진주시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친다.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은 4일 도의회에서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편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준 의장과 박미경 의장은 먼저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있는 경남혁신도시가 발전 5사 통합본사 위치로 적합하며 입지 결정 과정에 지역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때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과 연계된 핵심 공공기관이 경남혁신도시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인 LH가 기능에 따라 2개 회사로 분리되더라도 핵심 기능·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의장은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고 기존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지역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남혁신도시가 경남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6시38분 송고
연합뉴스
경남도의회·진주시의회, 혁신도시 현안 해결 '힘 합친다' |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와 진주시의회가 진주시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친다.
[영상] "초계기·군수지원함 검토"…트럼프 압박에 호르무즈 파병하나
김건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 군사적 자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병력과 자산을 파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파병 전력으로는 넓은 해역을 감시하면서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타격할 수 있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함대에 유류 및 탄약 등 군수품을 지원하는 대형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모두 방어적 성격의 자산으로, 한반도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도 미국의 군사적 지원 요구에 응하고 이란과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파병 문제에 대해 "지금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 방안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으며,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간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화되고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된 이후에야 파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사실상의 전쟁 상태에 있음에도 정부가 파병 준비 구체화에 나선 것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X 미 중부사령부·유튜브 대한민국 해군·해군 제공·방위사업청 제공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7시03분 송고
김건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 군사적 자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병력과 자산을 파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파병 전력으로는 넓은 해역을 감시하면서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타격할 수 있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함대에 유류 및 탄약 등 군수품을 지원하는 대형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모두 방어적 성격의 자산으로, 한반도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도 미국의 군사적 지원 요구에 응하고 이란과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파병 문제에 대해 "지금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 방안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으며,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간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화되고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된 이후에야 파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사실상의 전쟁 상태에 있음에도 정부가 파병 준비 구체화에 나선 것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X 미 중부사령부·유튜브 대한민국 해군·해군 제공·방위사업청 제공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7시03분 송고
연합뉴스
[영상] "초계기·군수지원함 검토"…트럼프 압박에 호르무즈 파병하나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 군사적 자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임박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K239) 크로아티아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천무 발사대 18대와 유도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억3520만유로(약 6900억원)에 달한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구매안을 확정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국방부 장관이 오는 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계약 물량의 약 85%는 2028년 공급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는 천무와 함께 사거리 30km급부터 300km 이상까지 다양한 유도탄을 도입한다. 계약에는 군수지원과 운용 교육도 포함된다.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도입해 30년 이상 운용한 구소련제 다연장로켓 불칸 M92와 GRAD BM-21을 대체한다. 두 무기체계의 사거리는 약 20km다.
천무는 하나의 발사대에서 여러 종류의 유도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크로아티아가 계약을 체결하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천무를 도입하는 네 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K239) 크로아티아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천무 발사대 18대와 유도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억3520만유로(약 6900억원)에 달한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구매안을 확정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국방부 장관이 오는 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계약 물량의 약 85%는 2028년 공급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는 천무와 함께 사거리 30km급부터 300km 이상까지 다양한 유도탄을 도입한다. 계약에는 군수지원과 운용 교육도 포함된다.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도입해 30년 이상 운용한 구소련제 다연장로켓 불칸 M92와 GRAD BM-21을 대체한다. 두 무기체계의 사거리는 약 20km다.
천무는 하나의 발사대에서 여러 종류의 유도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크로아티아가 계약을 체결하면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천무를 도입하는 네 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디일렉(THE ELE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임박 - 디일렉(THE ELEC)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K239) 크로아티아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천무 발사
KAI, AI 테크기업과 유·무인복합·위성 기술 협력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분야 출자회사들과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KAI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6개 출자회사와 'K-AI Family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와 펀진, 젠젠AI, 메이사, 제노코, 디브레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KAI와 출자회사들은 AI 기반 미래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KAI는 연내 회사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AI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노코는 비행체 간 직접 통신하는 FANET(Flying Ad-Hoc Network) 기반 차세대 무인기 데이터링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항공기 생산에 AI를 적용하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소개했다.
젠젠AI는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객체·변화 탐지 기술을 국방 영상 분야로 확대한다.
KAI는 이를 AI 파일럿 실증과 무인기 센서 제어 등 관련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분야 출자회사들과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KAI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6개 출자회사와 'K-AI Family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와 펀진, 젠젠AI, 메이사, 제노코, 디브레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KAI와 출자회사들은 AI 기반 미래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KAI는 연내 회사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AI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노코는 비행체 간 직접 통신하는 FANET(Flying Ad-Hoc Network) 기반 차세대 무인기 데이터링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항공기 생산에 AI를 적용하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소개했다.
젠젠AI는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객체·변화 탐지 기술을 국방 영상 분야로 확대한다.
KAI는 이를 AI 파일럿 실증과 무인기 센서 제어 등 관련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디일렉(THE ELEC)
KAI, AI 테크기업과 유·무인복합·위성 기술 협력 - 디일렉(THE ELEC)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분야 출자회사들과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KAI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코난테
초대 중수청장 후보군 '검찰경력' 방점…조직안정 vs 제2의 검찰청
최윤선, 연합뉴스
검사 출신 3명·판사 출신 1명…추천위 "중수청 설립 취지·역할 이해도 고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 후보자 4명 중 3명이 검사 출신이고, 1명은 판사 출신이지만 특별검사보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조직 안정이 우선이라는 평가와 '제2의 검찰청'이 될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김관정·김지용·문홍주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김관정·김지용 변호사와 이윤제 교수는 검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는 판사 출신이다. 다만 문 변호사 역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에서 특별검사보로 수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중수청은 출범과 동시에 기존 검찰이 담당하던 대형 부패·경제·마약·방산 등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 가운데 3명이 검사 출신인 데에는 이 같은 상황 속 검찰 업무와 조직문화를 잘 아는 인사를 수장으로 세워 우수 인력의 지원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을 분리해 만든 중수청의 초대 수장 후보가 다시 검찰 출신 중심으로 꾸려진 데 대한 비판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식 수사 관행과 조직문화가 그대로 이식되는 등 '검찰조직 재탕'이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우려에 대해 이주원 후보추천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경력을 가진 심사대상자라고 해서 추천단계에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수사 전문성과 신설 조직 안착을 위한 리더십, 중수청 설립의 취지 및 역할에 대한 이해도 등을 고려해 초대 중수청장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6기로 후보들 가운데 최선임이자 유일한 고검장 출신이다.
대검 범죄정보담당관과 울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낸 만큼 중수청이 맡을 부패·경제범죄 수사에도 익숙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대검 형사부장 재임 당시에는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사건을 지휘했다.
동부지검은 김 전 고검장 부임 한 달 반가량 뒤인 2020년 9월 추 전 장관과 아들, 전직 보좌관 등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김지용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시절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 승진했으며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특수수사 경력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형사·공판·감찰 등 경력이 눈에 띈다.
이윤제 교수는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로 7년간 근무한 뒤 퇴직했다. 이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겨 형사법과 국제형사법을 연구했다.
유엔 산하 유고전범재판소(ICTY) 항소심 재판연구관, 미국 대학 방문학자 등을 지냈고 2021년부터는 명지대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해에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의 특검보로 임명돼 238명 규모의 수사팀 운영과 내란·외환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경찰수사개혁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문홍주 변…
최윤선, 연합뉴스
검사 출신 3명·판사 출신 1명…추천위 "중수청 설립 취지·역할 이해도 고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 후보자 4명 중 3명이 검사 출신이고, 1명은 판사 출신이지만 특별검사보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조직 안정이 우선이라는 평가와 '제2의 검찰청'이 될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김관정·김지용·문홍주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김관정·김지용 변호사와 이윤제 교수는 검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는 판사 출신이다. 다만 문 변호사 역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에서 특별검사보로 수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중수청은 출범과 동시에 기존 검찰이 담당하던 대형 부패·경제·마약·방산 등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 가운데 3명이 검사 출신인 데에는 이 같은 상황 속 검찰 업무와 조직문화를 잘 아는 인사를 수장으로 세워 우수 인력의 지원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을 분리해 만든 중수청의 초대 수장 후보가 다시 검찰 출신 중심으로 꾸려진 데 대한 비판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식 수사 관행과 조직문화가 그대로 이식되는 등 '검찰조직 재탕'이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우려에 대해 이주원 후보추천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경력을 가진 심사대상자라고 해서 추천단계에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수사 전문성과 신설 조직 안착을 위한 리더십, 중수청 설립의 취지 및 역할에 대한 이해도 등을 고려해 초대 중수청장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6기로 후보들 가운데 최선임이자 유일한 고검장 출신이다.
대검 범죄정보담당관과 울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낸 만큼 중수청이 맡을 부패·경제범죄 수사에도 익숙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대검 형사부장 재임 당시에는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사건을 지휘했다.
동부지검은 김 전 고검장 부임 한 달 반가량 뒤인 2020년 9월 추 전 장관과 아들, 전직 보좌관 등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김지용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시절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 승진했으며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특수수사 경력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형사·공판·감찰 등 경력이 눈에 띈다.
이윤제 교수는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로 7년간 근무한 뒤 퇴직했다. 이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겨 형사법과 국제형사법을 연구했다.
유엔 산하 유고전범재판소(ICTY) 항소심 재판연구관, 미국 대학 방문학자 등을 지냈고 2021년부터는 명지대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해에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의 특검보로 임명돼 238명 규모의 수사팀 운영과 내란·외환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경찰수사개혁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문홍주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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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후보군 '검찰경력' 방점…조직안정 vs 제2의 검찰청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 후보자 4명 중 3명이 검사 출신이고, 1명은 판사 출신이지만 특별검사보로 근무...
독일 내 파괴공작 사흘에 두 번꼴…배후는 안갯속
김계연, 연합뉴스
일단 러시아 의심…'극좌단체 가장해 공격' 추측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지난달 말 작성한 보고서에 올해 들어 165건의 사보타주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보타주를 '경제·과학·군사·안보·정치 기능에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로 규정한다. 전력·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교란과 주요 시설 방화·폭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112건의 스파이 범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60여건은 군사시설이나 군수물자를 촬영해 정탐한 사건이었다. 방산업체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 시설 상공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드론은 올해 들어 1천68대였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문화원을 폐쇄하며 보복 조치했다.
최근에는 전력망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투르노프라일라크와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르크하임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파장치가 발견됐다. 전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마겐의 변전소 인근에서도 타이머와 구리선으로 만든 폭파장치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럽 안보당국은 사보타주 사건의 상당수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꾸몄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이 개입하더라도 수고비를 받고 공작을 대신 해주는 일명 '일회용 요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라이프치히 공항 사건은 드론 부품과 폭발물질 등이 기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과 유사하다는 점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됐다. 반면 최근 변전소 공격 사건은 화석연료에 반대한다는 인물이 범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변전소 공격에 쓰인 사제 폭발장치 제원과 공격 지점 등을 자세히 적은 손편지를 받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작성자는 편지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한 전력 생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방화·폭파 사건을 일으킨 뒤 범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이나 언론사에 공개하는 건 반자본·반기술·반제국주의를 내세우는 극좌단체의 전형적 수법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실상 적국이 된 러시아가 극좌단체를 가장해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올해 1월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베를린 송전 케이블 방화 사건 때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10여년간 각종 인프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해온 극좌단체 불칸그루페 명의 성명이 화재 직후 공개됐다. 그러나 며칠 뒤 '원조'를 자처하는 집단이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연방군 대령 출신인 로데리히 키제베터 연방의회 의원은 "성명을 러시아어로 다시 번역하면 어색한 (원문) 독일어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며 러시아 배후설을 제기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21시31분 송고
김계연, 연합뉴스
일단 러시아 의심…'극좌단체 가장해 공격' 추측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지난달 말 작성한 보고서에 올해 들어 165건의 사보타주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보타주를 '경제·과학·군사·안보·정치 기능에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로 규정한다. 전력·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교란과 주요 시설 방화·폭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112건의 스파이 범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60여건은 군사시설이나 군수물자를 촬영해 정탐한 사건이었다. 방산업체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 시설 상공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드론은 올해 들어 1천68대였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문화원을 폐쇄하며 보복 조치했다.
최근에는 전력망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투르노프라일라크와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르크하임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파장치가 발견됐다. 전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마겐의 변전소 인근에서도 타이머와 구리선으로 만든 폭파장치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럽 안보당국은 사보타주 사건의 상당수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꾸몄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이 개입하더라도 수고비를 받고 공작을 대신 해주는 일명 '일회용 요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라이프치히 공항 사건은 드론 부품과 폭발물질 등이 기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과 유사하다는 점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됐다. 반면 최근 변전소 공격 사건은 화석연료에 반대한다는 인물이 범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변전소 공격에 쓰인 사제 폭발장치 제원과 공격 지점 등을 자세히 적은 손편지를 받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작성자는 편지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한 전력 생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방화·폭파 사건을 일으킨 뒤 범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이나 언론사에 공개하는 건 반자본·반기술·반제국주의를 내세우는 극좌단체의 전형적 수법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실상 적국이 된 러시아가 극좌단체를 가장해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올해 1월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베를린 송전 케이블 방화 사건 때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10여년간 각종 인프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해온 극좌단체 불칸그루페 명의 성명이 화재 직후 공개됐다. 그러나 며칠 뒤 '원조'를 자처하는 집단이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연방군 대령 출신인 로데리히 키제베터 연방의회 의원은 "성명을 러시아어로 다시 번역하면 어색한 (원문) 독일어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며 러시아 배후설을 제기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21시31분 송고
연합뉴스
독일 내 파괴공작 사흘에 두 번꼴…배후는 안갯속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독일 내 파괴공작 사흘에 두 번꼴…배후는 안갯속(종합)
김계연, 연합뉴스
일단 러시아 의심…'극좌단체 가장해 공격' 추측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지난달 말 작성한 보고서에 올해 들어 165건의 사보타주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보타주를 '경제·과학·군사·안보·정치 기능에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로 규정한다. 전력·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교란과 주요 시설 방화·폭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112건의 스파이 범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60여건은 군사시설이나 군수물자를 촬영해 정탐한 사건이었다. 방산업체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 시설 상공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드론은 올해 들어 1천68대였다.
유럽 안보당국은 사보타주 사건의 상당수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꾸몄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이 개입하더라도 수고비를 받고 공작을 대신 해주는 일명 '일회용 요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문화원을 폐쇄하며 보복 조치했다. 드론 부품과 폭발물질 등이 기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과 유사하다는 점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됐다.
이달 들어서는 전력망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투르노프라일라크와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르크하임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파장치가 발견됐다. 전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마겐의 변전소 인근에서도 타이머와 구리선으로 만든 폭파장치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동부 작센주의 변전소 두 곳에서도 이날 유사한 폭파장치가 추가로 발견됐다.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변전소 공격에 쓰인 사제 폭발장치 제원과 공격 지점 등을 자세히 적은 손편지를 받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다니엘 V(48)라고 이름을 밝힌 작성자는 편지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한 전력 생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방화·폭파 사건을 일으킨 뒤 범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이나 언론사에 공개하는 건 반자본·반기술·반제국주의를 내세우는 극좌단체의 전형적 수법이다.
수사당국은 이날 편지 봉투에 적힌 발신지를 수색해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품을 압수하고 편지 작성자를 수배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기후 극단주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아직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최종 판단을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실상 적국이 된 러시아가 극좌단체를 가장해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올해 1월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베를린 송전 케이블 방화 사건 때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10여년간 각종 인프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해온 극좌단체 불칸그루페 명의 성명이 화재 직후 공개됐다. 그러나 며칠 뒤 '원조'를 자처하는 집단이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연방군 대령 출신인 로데리히 키제베터 연방의회 의원은 "성명을 러시아어로 다시 번역하면 어색한 (원문) 독일어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며 러시아 배후설을 제기했다.
독일 안보당국은 러시아가 연방정보국(FSB)과 대외정보국(SVR), 군 총정찰국(GRU) 등 정보기관 요원 15∼20명을 본 영사관에 배치해 스파이 거점으로 삼았다고 의심한다. 이곳에서 차로 2시간여 거리인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주로 염탐하고 하이브리드 작전을 지휘했다는 것이다. 러시아문화원 역시 해외 문화기관을 활용해 정보원을 포섭하고 망명 인사를 감시한다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교본을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계연, 연합뉴스
일단 러시아 의심…'극좌단체 가장해 공격' 추측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지난달 말 작성한 보고서에 올해 들어 165건의 사보타주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보타주를 '경제·과학·군사·안보·정치 기능에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로 규정한다. 전력·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교란과 주요 시설 방화·폭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112건의 스파이 범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60여건은 군사시설이나 군수물자를 촬영해 정탐한 사건이었다. 방산업체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 시설 상공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드론은 올해 들어 1천68대였다.
유럽 안보당국은 사보타주 사건의 상당수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꾸몄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이 개입하더라도 수고비를 받고 공작을 대신 해주는 일명 '일회용 요원'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문화원을 폐쇄하며 보복 조치했다. 드론 부품과 폭발물질 등이 기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작전과 유사하다는 점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됐다.
이달 들어서는 전력망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투르노프라일라크와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르크하임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파장치가 발견됐다. 전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마겐의 변전소 인근에서도 타이머와 구리선으로 만든 폭파장치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동부 작센주의 변전소 두 곳에서도 이날 유사한 폭파장치가 추가로 발견됐다.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변전소 공격에 쓰인 사제 폭발장치 제원과 공격 지점 등을 자세히 적은 손편지를 받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다니엘 V(48)라고 이름을 밝힌 작성자는 편지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한 전력 생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오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방화·폭파 사건을 일으킨 뒤 범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이나 언론사에 공개하는 건 반자본·반기술·반제국주의를 내세우는 극좌단체의 전형적 수법이다.
수사당국은 이날 편지 봉투에 적힌 발신지를 수색해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품을 압수하고 편지 작성자를 수배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기후 극단주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아직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최종 판단을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실상 적국이 된 러시아가 극좌단체를 가장해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올해 1월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베를린 송전 케이블 방화 사건 때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10여년간 각종 인프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해온 극좌단체 불칸그루페 명의 성명이 화재 직후 공개됐다. 그러나 며칠 뒤 '원조'를 자처하는 집단이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연방군 대령 출신인 로데리히 키제베터 연방의회 의원은 "성명을 러시아어로 다시 번역하면 어색한 (원문) 독일어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며 러시아 배후설을 제기했다.
독일 안보당국은 러시아가 연방정보국(FSB)과 대외정보국(SVR), 군 총정찰국(GRU) 등 정보기관 요원 15∼20명을 본 영사관에 배치해 스파이 거점으로 삼았다고 의심한다. 이곳에서 차로 2시간여 거리인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주로 염탐하고 하이브리드 작전을 지휘했다는 것이다. 러시아문화원 역시 해외 문화기관을 활용해 정보원을 포섭하고 망명 인사를 감시한다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교본을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독일 내 파괴공작 사흘에 두 번꼴…배후는 안갯속(종합)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밀덕텔링] 대학생이 만든 ‘AI 탑건’, 200초 공중전에 뛰어들다
비즈한국
[비즈한국] AI가 전쟁을 바꾸고 있다. 무인 드론이나 자폭보트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휘통제부터 군수지원, 운영에 이르기까지 미래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생성형 인공지능(LLM)의 등장으로 과거의 전쟁과는 비교도 안되는 혁신이 다가오고 있다.
인간이 감당해야 하는 임무 중 가장 극한 상황에서 가장 깊은 사고력이 필요한 항공기 운용, 그 중에서도 적과 공중전을하는 전투기도 예외는 아니다. 옛날 영화 ‘탑건:매버릭’에서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는 이제 인간 파일럿이 필요없어질 것이라는 케인 제독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오늘은 아닙니다(Maybe so, sir, but not today)”라고 했다. 하지만 실체는 미래 공중전은 AI와 인간이 융합된 새로운 전투기 조종사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전국 80여 개 대학 290개 팀·873명이 접수한 제1회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배 AI 파일럿 탑건 챌린지(2026 AI Pilot Top Gun Challenge)는 단순한 대학교 경진대회를 넘어선 ‘미래 공중전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준다. 이 대회는 8월 27~28일 예선을 치러 본선 16팀을 확정했고, 9월 17일 한국항공대 대강당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유튜브에 올라온 대회 예선전 영상을 보면 단순한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학생이 도전해야 하는 대회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치밀한 기술적 판단과 미래 AI 기반 항공전의 힌트를 보여준다.
참가팀이 실제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공식 매뉴얼로 뜯으면, 이것이 그냥 “F-16 시뮬레이터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비행역학(FDM)은 JSBSim 커널이 담당하고, 학습 프레임워크는 Ray RLlib 기반의 PPO·SAC다. 정보 관측 수준은 12차원부터 37차원까지 5종 모드가 제공되며, 액션(Action) 공간은 롤·피치·러더·스로틀 4축으로 고정돼 있다. 커리큘럼 학습 스테이지는 총 15단계, 생존·추격·무기접촉지대(WEZ) 진입을 거쳐 이원선회(head-on) 각도 스윕, 최종 완전 도그파이트까지 점진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는데 어려울 수 있지만 핵심은 간단하다. AI는 많은 정보를 받는다. 적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가 투명하게 공개된 상태로 시작한다. 이 상황에서 AI는 복잡한 전투기 조작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어떻게 적에게 기관포를 쏠 것인가’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전투기의 방향과 자세를 결정해야 한다. 즉 근접 공중전을 뜻하는 영어 단어 ‘도그파이트’(Dog Fight)에서 개가 상대방의 목을 물어뜯기 위한 행동을 AI가 결정하게 시키는 것이다.
경기는 200초 1:1 기총 도그파이트. 기관포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사격 판정을 받는다. 재미있는 부분은 공중전의 달인이 참여했을것이 분명한 기관포의 시간대별 능력이다. 초반 100초는 타격각, 즉 나와 적기가 직선상으로 2도 이내로 각도가 맞아야 사격 판정을 받는다. 마지막 50초가 되면 이 각도(사격범위)가 6도로 넓어진다. 기관포 사거리도 3천 피트에서 4천 피트로 늘어난다. 초반에는 정밀 추적 없이는 사격이 불가해 기어 AI에이전트의 제어 능력이 시험되고, 후반에는 회피·소모전의 기대값이 낮아져 결단이 강요된다. 커리큘럼 학습을 규정 안에 심어 놓은 설계다.
출제자가 시키지 않은 문제는 더 중요하다. 아군과 적군의 상태 정보가 통째로 주어지니 레이더 탐지·추적 문제가 없다. 무장은 기총 하나에 발사 결정 자체가 액션 공간에 없다. 상대는 늘 하나, 통신 두절과 전자전도 없다. 이 대회가 훈련시키는 것은 무인 전투기의 뇌 전체가 아니라 근접 전투의 기하학이다.
이런 대회가 이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르파(DARPA)의 2020년 ‘알파독파이트 트라이얼’이 바로 이런 AI 파일럿 대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대회도 항공대 탑건 챌린지와 유사하게 AI 에이전트들이 시뮬레이션에서 토너먼트로 싸웠고, 우승팀 헤론 시스템스(Heron Systems)의 F-16 에이전트가 경험 많은 공군 조종사 ‘뱅거(Banger)’를 5:0으로 꺾어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즈한국
[비즈한국] AI가 전쟁을 바꾸고 있다. 무인 드론이나 자폭보트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휘통제부터 군수지원, 운영에 이르기까지 미래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생성형 인공지능(LLM)의 등장으로 과거의 전쟁과는 비교도 안되는 혁신이 다가오고 있다.
인간이 감당해야 하는 임무 중 가장 극한 상황에서 가장 깊은 사고력이 필요한 항공기 운용, 그 중에서도 적과 공중전을하는 전투기도 예외는 아니다. 옛날 영화 ‘탑건:매버릭’에서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는 이제 인간 파일럿이 필요없어질 것이라는 케인 제독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오늘은 아닙니다(Maybe so, sir, but not today)”라고 했다. 하지만 실체는 미래 공중전은 AI와 인간이 융합된 새로운 전투기 조종사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전국 80여 개 대학 290개 팀·873명이 접수한 제1회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배 AI 파일럿 탑건 챌린지(2026 AI Pilot Top Gun Challenge)는 단순한 대학교 경진대회를 넘어선 ‘미래 공중전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준다. 이 대회는 8월 27~28일 예선을 치러 본선 16팀을 확정했고, 9월 17일 한국항공대 대강당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유튜브에 올라온 대회 예선전 영상을 보면 단순한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학생이 도전해야 하는 대회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치밀한 기술적 판단과 미래 AI 기반 항공전의 힌트를 보여준다.
참가팀이 실제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공식 매뉴얼로 뜯으면, 이것이 그냥 “F-16 시뮬레이터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비행역학(FDM)은 JSBSim 커널이 담당하고, 학습 프레임워크는 Ray RLlib 기반의 PPO·SAC다. 정보 관측 수준은 12차원부터 37차원까지 5종 모드가 제공되며, 액션(Action) 공간은 롤·피치·러더·스로틀 4축으로 고정돼 있다. 커리큘럼 학습 스테이지는 총 15단계, 생존·추격·무기접촉지대(WEZ) 진입을 거쳐 이원선회(head-on) 각도 스윕, 최종 완전 도그파이트까지 점진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는데 어려울 수 있지만 핵심은 간단하다. AI는 많은 정보를 받는다. 적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가 투명하게 공개된 상태로 시작한다. 이 상황에서 AI는 복잡한 전투기 조작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어떻게 적에게 기관포를 쏠 것인가’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전투기의 방향과 자세를 결정해야 한다. 즉 근접 공중전을 뜻하는 영어 단어 ‘도그파이트’(Dog Fight)에서 개가 상대방의 목을 물어뜯기 위한 행동을 AI가 결정하게 시키는 것이다.
경기는 200초 1:1 기총 도그파이트. 기관포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사격 판정을 받는다. 재미있는 부분은 공중전의 달인이 참여했을것이 분명한 기관포의 시간대별 능력이다. 초반 100초는 타격각, 즉 나와 적기가 직선상으로 2도 이내로 각도가 맞아야 사격 판정을 받는다. 마지막 50초가 되면 이 각도(사격범위)가 6도로 넓어진다. 기관포 사거리도 3천 피트에서 4천 피트로 늘어난다. 초반에는 정밀 추적 없이는 사격이 불가해 기어 AI에이전트의 제어 능력이 시험되고, 후반에는 회피·소모전의 기대값이 낮아져 결단이 강요된다. 커리큘럼 학습을 규정 안에 심어 놓은 설계다.
출제자가 시키지 않은 문제는 더 중요하다. 아군과 적군의 상태 정보가 통째로 주어지니 레이더 탐지·추적 문제가 없다. 무장은 기총 하나에 발사 결정 자체가 액션 공간에 없다. 상대는 늘 하나, 통신 두절과 전자전도 없다. 이 대회가 훈련시키는 것은 무인 전투기의 뇌 전체가 아니라 근접 전투의 기하학이다.
이런 대회가 이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르파(DARPA)의 2020년 ‘알파독파이트 트라이얼’이 바로 이런 AI 파일럿 대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대회도 항공대 탑건 챌린지와 유사하게 AI 에이전트들이 시뮬레이션에서 토너먼트로 싸웠고, 우승팀 헤론 시스템스(Heron Systems)의 F-16 에이전트가 경험 많은 공군 조종사 ‘뱅거(Banger)’를 5:0으로 꺾어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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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텔링] 대학생이 만든 ‘AI 탑건’, 200초 공중전에 뛰어들다
제1회 한국항공대 AI 파일럿 탑건 챌린지를 통해 미래 6세대 전투기를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 양성의 현장을 조명합니다. 200초의 공중전을 구현한 오픈형 AI 경진대회로 본 미래 공중전의 혁신과 물리적 AI 파일럿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