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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진 해임건의안 거부권 행사에 野 "국감서 따져묻겠다"
뉴스1
October 1, 2022 at 06:59AM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야당은 국정감사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에 대해 책임을 따져 묻겠다며 벼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사실상 예정돼 있었으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민심을 거역한 것이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한미 '행동하는 동맹' 구현"
"국방혁신 4.0으로 과학기술 강군 도약…軍복무 여건 개선"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2022-10-01 11:17 송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전문] 尹대통령 "한미 연합훈련 강화…행동하는 동맹 구현할 것"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
천궁부터 F-35A까지 '3축 체계' 과시… 국군의날 '대북 경고'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5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 위에서 관중들 머리 위에 닿을 듯 아찔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지대지 미사일 '현무'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4PM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수정 2022.09.30 08:31입력 2022.09.30 08:31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작전 지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한 김 전 의장은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소위로 임관한 뒤 월남전에 참전했고 37사단장, 교육사령부 참모장, 2군사령관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학군장교(ROTC) 최초의 합참의장을 맡았다.

고인은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의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있으면서 작전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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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5PM

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수정 2022.09.30 16:17입력 2022.09.30 16:17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30일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헬기사업팀장 A대령은 현역이던 2019년 전역 이후 취업을 대가로 KAI 측에 헬기 관련 군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안보지원사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전역 이후 KAI 자회사 임원으로 취직했고, 이후에는 후임인 B대령한테서 관련 기밀을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대령도 수사를 받고 있다.

안보지원사는 최근 방사청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 안보지원사는 지난해 7월 이 사건과 관련해 KA…
국군의날 '3축 체계' 과시…'괴물 미사일'도 첫 공개(종합)
뉴스1
October 1, 2022 at 03:29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에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축 체계' 전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우리 군의 '3축 체…
尹 "한미동맹으로 북핵 압도적 대응"…美사령관 "같이 갑시다"(종합)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5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우리 육군·공군에 갈 K2전차·K9자주포·FA-50 '폴란드에 먼저'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4PM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중 일부가 당초 우리 육군·공군이 인수할 물량이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군이 내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받아 전투기 훈련 자산으로 운용할 예정이었던 TA-50(전술입문용훈련기) 20기의 납품기한이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군비청과 FA-50 48기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다.

TA-50은 KAI가 개발한 T-50을 기반으로 한 전술입문훈련기로 무장 등 성능개량을 통해 FA-50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폴란드와 맺은 수출계약을 이유로 우리 공군에 납품할 12대를 먼저 폴란드에 납품하기로 한 것"이라며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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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롯데 대산 석화사업 통합...'H&L 어드밴스드' 출범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

H&L 어드밴스드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남수·천양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H&L 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하는 '대산1호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사명은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결합했다.

통합법인은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연계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전 주기 사업 협력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부터 데이터 활용, 자산 매입, 신규 사업 개발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터닉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전력중개·분산자원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국방연구원·연구관리 기관 등 40개 공공기관 유치 진력
박주영, 연합뉴스

시 관계자 "수도권 공공기관 중 대전 이전지역 희망하는 곳 많다고 들어"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한국국방연구원과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는 지난 2월부터 유치 희망 기관 40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한 뒤 중점 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관리 전문기관을 비롯해 국방연구원 등 방산산업 연구기관, 지식재산, 철도서비스, 그린테크, 창업·벤처 기술금융 등 분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유세종 2차공공기관이전대응단장은 연합뉴스에 "대전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국방연구원 역시 기능에 맞춰 대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 성격이 도시 기능에 부합하는지 등이 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그에 맞춘 유치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에 따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한국연구재단과 통합되는 만큼, 과기사업화진흥원이 대전에 본원이 있는 연구재단으로 자연스레 흡수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서울지역 공동주택 용지 개발로 즉각 이전이 필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종사자들이 신속히 이주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해 있는 27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중점 유치 대상으로 분류했다.

앞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노동조합 대표들은 지난 2일 대전시와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기관의 대전 이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공공기관들은 올해 초부터 소관 주무 부처와 국회 등에 여러 차례 대전 이전을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공공기관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 단장은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 중에 대전을 이전 지역으로 희망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며 "지난 2일 간담회 때도 대외적으로 대전 이전 의사를 밝히기 어려워 참여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3시54분 송고
미국, 카자흐 텅스텐 개발 이어 타지크 안티몬에도 '관심'
유창엽, 연합뉴스

美 특사·상원의원, 타지키스탄 대통령 만나 투자 논의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에 관심이 많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텅스텐 개발에 나선 데 이어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4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열린 지역협력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런 행보를 보였다.

세르지오 고르 미국 중앙아시아 특사 겸 인도 주재 미국 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스티브 데인스 의원은 지난 1일 비슈케크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안티몬 개발 투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미국의 이런 행보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올해 들어 중앙아시아에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카자흐스탄의 텅스텐 개발에 이미 나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 광물업체 코브 캐피탈은 현재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업체 타우켄 삼룩과 함께 텅스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안티몬 생산량 세계 3위 국가란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지난해 전세계 안티몬 생산량 11만톤(t) 중 2만2천t을 생산해 중국(4만t), 러시아(3만2천t)의 뒤를 이었다.

안티몬은 배터리와 방염재, 반도체, 적외선 광학장비, 방산물자 등에 사용된다.

중국이 2024년 안티몬 제품 수출통제를 시작하면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진 상태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개발을 시도할 경우 타지키스탄과 관련 있는 자국 광물업체 컴섭 커모디티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TCA는 짚었다.

컴섭 커모디티스는 2006년 타지키스탄의 대표적 광물업체 안조브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으며, 안조브는 현재 타지키스탄의 한 안티몬-수은 광상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타지키스탄에서 안티몬 채굴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에 진출한 가운데 미국의 타지키스탄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장지에 대한 접근이 바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는 일본과 유럽연합(EU)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4시36분 송고
대만, 베이징 타격 가능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나서
김철문, 연합뉴스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유사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대만군 관계자는 전날 대만군이 실전 배치한 1세대 '칭톈(擎天) 1형'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이어 2세대 '칭톈 2형'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램제트엔진을 장착해 마하 3(시속 3천675km)의 속도로 중국 화중과 화동 지역의 군사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유효사거리 1천200∼1천500km의 칭톈 1형 미사일을 공군 산하의 특수미사일여단에 실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사일은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가 개발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NCSIST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칭톈 2형 미사일도 연구·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초음속(마하 6∼8)으로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천km에 달한다.

남부 가오슝 치산 지역에 위치한 대만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대만군 지휘부가 전쟁 발발 시 3군을 지휘하는 군용 벙커인 타이베이의 헝산 지휘소, 타오위안의 육군사령부 다한 지휘소, 타이베이 찬추산의 공군작전지휘부 연합공중작전센터(JAOC) 등과 함께 대만군의 전시 4대 중요지휘소로 알려졌다.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산하에 방공미사일 작전통제본부와 5개 미사일여단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여단은 미국산 패트리엇 지대공 방공미사일과 톈궁 방공미사일을 운용하며, 나머지 한 개 여단은 중국의 공격에 대응해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격용 전술 미사일'을 운용하는 특수 미사일여단(791여단)으로 편성돼 있다.

전략적 종심 타격과 비대칭 작전 무기의 운용을 담당하는 특수미사일여단은 슝펑-2E 미사일을 비롯해 유사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중국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슝성 순항미사일(슝펑-2E 미사일 개량형), 칭톈 1형 미사일, 사거리 500km인 톈궁-2B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등 4종류의 자국산 미사일을 구비, 중국 무력 침공에 대한 억지력을 갖췄다.

톈궁-2B 미사일은 1995∼96년 3차 대만 해협 위기 당시 뤄번리 대만군 참모총장의 긴급명령으로 제작 배치한 톈궁-2S 단거리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개량형이다.

소식통은 특수미사일여단이 지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는 대만판 AGM-158 미사일로 불리는 장거리 정밀타격무기인 '펑준 지상공격 미사일'과 자국산 자폭 무인기(드론) 젠샹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만 행정원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25억 대만달러(약 48조7천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특히 국방부 예산안은 군사 투자예산이 올해보다 975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591억 대만달러, 탄약 및 예비 부품 조달 등 운영유지비는 257억 대만달러가 증액된 2천247억 대만달러, 지원병의 점진적 증가로 인한 인력 유지비는 73억 대만달러가 늘어난 2천81억 대만달러로 각각 편성됐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4시38분 송고
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수출 임박…6천800억원 규모
홍규빈,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만간 크로아티아와 수출 계약을 맺고 천무 18문과 유도미사일 등 통합체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약 4억3천520만유로(약 6천800억원)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시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에 수출하고 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로,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천무 수출 지역에는) 동유럽, 북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북미도 (수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14시55분 송고
[재계 머니무브] 사업 떼고 지분도 나눴다…㈜한화, 자본배분 새 판
김수민 기자, 블로터

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한화가 직접 하던 사업을 전문 계열사로 옮기는 작업에 이어 보유 지분 재배치까지 마무리했다. 반도체·태양광 장비와 플랜트·풍력 사업을 한화세미텍·한화솔루션·한화오션으로 넘겼고 협동로봇과 이차전지 장비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떼어냈다. 올해 8월에는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자회사 지분을 다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로 분리했다.

최근 이어진 사업 재편을 따라가면 ㈜한화의 역할 변화도 드러난다. 직접 여러 사업을 거느리기보다 사업 특성에 맞는 계열사에 운영자산을 배치하고 ㈜한화는 핵심 계열사에 자본을 배분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올해 인적분할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로 성격이 다른 자회사 지분까지 별도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나눈 조치다.

반도체·태양광·플랜트…5467억 규모 사업 이동

사업 재배치의 시작은 모멘텀부문이었다. ㈜한화는 2023년 12월 모멘텀부문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한화세미텍(당시 한화정밀기계)에 750억원에 넘겼다. 당시 ㈜한화는 모멘텀부문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 공정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장비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한화정밀기계는 2025년 한화세미텍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제조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듬해 모멘텀부문은 태양광 장비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넘겼다. 2026년 정정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총 거래금액은 402억원이다.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은 2081억원, 건설부문의 풍력 사업은 2234억원에 각각 한화오션으로 옮겨졌다. 공시상 거래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반도체·태양광 장비·플랜트·풍력 등 네 사업의 이동 규모만 5467억원에 이른다.

㈜한화 입장에서는 직접 영위하던 사업과 자산을 정리한 반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 등 양수 계열사는 해당 사업의 자산과 계약을 넘겨받고 향후 투자 부담까지 맡게 됐다. 특히 풍력과 플랜트 사업의 이전은 조선·해양을 넘어 해양에너지와 플랜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한화오션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맞물렸다. 한화오션은 이후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및 인허가를 다시 신안우이해상풍력으로 옮기는 등 자체적인 사업구조 재편도 이어갔다.

㈜한화 내부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봇과 모멘텀이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2023년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현물출자해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했고 지분은 모멘텀 측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로 나뉘었다. 모멘텀 측 취득금액은 약 424억원이었다. 직접 운영하던 로봇 사업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면서도 지분을 통해 향후 성장가치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이어 2024년 7월에는 태양광 장비사업을 제외한 모멘텀부문 자체를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설립했다. ㈜한화가 신설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 등의 사업은 ㈜한화 내부 사업부가 아닌 독립 법인에서 운영하게 됐다. ㈜한화는 사업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분할 목적으로 내세웠다.

직접사업 줄인 ㈜한화…한화M&S로 8600억 이동

㈜한화는 올해 1월14일 이사회에서 일부 자회사 지분을 묶어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15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3일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Hanwha M&S)가 공식 출범했다.

한화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