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스토리]막말 논란에 가린 카이스트 50년의 쾌거…뭉클한 '역진출'
뉴스1
October 1, 2022 at 06:59AM
미국의 국제 원조로 세워진 대학이 50여년이 지난 후 미국으로 '역진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이야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이스트는 미국 뉴욕시 뉴욕대학교(NYU) 킴멜센터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카이스트-뉴욕대 공동캠퍼스(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대 주관 '디지털 비전 포럼'의 1부였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대통령의 일정이 변경돼 행사가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대로 향해 '디지털 비전 포럼'의 2부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연설 후 윤 대통령은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와 뉴욕대의 협력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
뉴스1
October 1, 2022 at 06:59AM
미국의 국제 원조로 세워진 대학이 50여년이 지난 후 미국으로 '역진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이야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이스트는 미국 뉴욕시 뉴욕대학교(NYU) 킴멜센터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카이스트-뉴욕대 공동캠퍼스(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대 주관 '디지털 비전 포럼'의 1부였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대통령의 일정이 변경돼 행사가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대로 향해 '디지털 비전 포럼'의 2부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연설 후 윤 대통령은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와 뉴욕대의 협력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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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스토리]막말 논란에 가린 카이스트 50년의 쾌거…뭉클한 '역진출'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尹 박진 해임건의안 거부권 행사에 野 "국감서 따져묻겠다"
뉴스1
October 1, 2022 at 06:59AM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야당은 국정감사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에 대해 책임을 따져 묻겠다며 벼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사실상 예정돼 있었으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민심을 거역한 것이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뉴스1
October 1, 2022 at 06:59AM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야당은 국정감사 기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에 대해 책임을 따져 묻겠다며 벼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사실상 예정돼 있었으나, 국회 통과 하루 만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민심을 거역한 것이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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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진 해임건의안 거부권 행사에 野 "국감서 따져묻겠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한미 '행동하는 동맹' 구현"
"국방혁신 4.0으로 과학기술 강군 도약…軍복무 여건 개선"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2022-10-01 11:17 송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한미 '행동하는 동맹' 구현"
"국방혁신 4.0으로 과학기술 강군 도약…軍복무 여건 개선"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2022-10-01 11:17 송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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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 비핵화 결단해야…핵무기 사용시 압도적 대응"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전문] 尹대통령 "한미 연합훈련 강화…행동하는 동맹 구현할 것"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4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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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尹대통령 "한미 연합훈련 강화…행동하는 동맹 구현할 것"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천궁부터 F-35A까지 '3축 체계' 과시… 국군의날 '대북 경고'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5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 위에서 관중들 머리 위에 닿을 듯 아찔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지대지 미사일 '현무'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
뉴스1
October 1, 2022 at 12:15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 위에서 관중들 머리 위에 닿을 듯 아찔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지대지 미사일 '현무'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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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부터 F-35A까지 '3축 체계' 과시… 국군의 날 '대북 경고'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4PM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수정 2022.09.30 08:31입력 2022.09.30 08:31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작전 지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한 김 전 의장은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소위로 임관한 뒤 월남전에 참전했고 37사단장, 교육사령부 참모장, 2군사령관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학군장교(ROTC) 최초의 합참의장을 맡았다.
고인은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의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있으면서 작전을 지휘했다.
<�…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4PM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수정 2022.09.30 08:31입력 2022.09.30 08:31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작전 지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한 김 전 의장은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소위로 임관한 뒤 월남전에 참전했고 37사단장, 교육사령부 참모장, 2군사령관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학군장교(ROTC) 최초의 합참의장을 맡았다.
고인은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의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있으면서 작전을 지휘했다.
<�…
아시아경제
‘학군 첫 합참의장’ 김진호 대장 별세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한 김 전 의장은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소위로 임관한 뒤 월남전에 참전했고 37사단장, 교육사령부 참모장, 2군사령관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학군장교(ROTC) 최초의 합참의장을 맡았다. 고인은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5PM
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수정 2022.09.30 16:17입력 2022.09.30 16:17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30일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헬기사업팀장 A대령은 현역이던 2019년 전역 이후 취업을 대가로 KAI 측에 헬기 관련 군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안보지원사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전역 이후 KAI 자회사 임원으로 취직했고, 이후에는 후임인 B대령한테서 관련 기밀을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대령도 수사를 받고 있다.
안보지원사는 최근 방사청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 안보지원사는 지난해 7월 이 사건과 관련해 KA…
아시아경제 : 내일을 바꾸는 힘
October 1, 2022 at 02:05PM
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수정 2022.09.30 16:17입력 2022.09.30 16:17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30일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헬기사업팀장 A대령은 현역이던 2019년 전역 이후 취업을 대가로 KAI 측에 헬기 관련 군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안보지원사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전역 이후 KAI 자회사 임원으로 취직했고, 이후에는 후임인 B대령한테서 관련 기밀을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대령도 수사를 받고 있다.
안보지원사는 최근 방사청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 안보지원사는 지난해 7월 이 사건과 관련해 KA…
아시아경제
안지사, KAI 압수수색… 방사청 대령 기밀유출 혐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30일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헬기사업팀장 A대령은 현역이던 2019년 전역 이후 취업을 대가로 KAI 측에 헬기 관련 군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안보지원사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그해 전역 이후 KAI 자회사 임원으로 취직했고, 이후에는 후임인 B대령한테서 관련 기밀을 넘겨받은
국군의날 '3축 체계' 과시…'괴물 미사일'도 첫 공개(종합)
뉴스1
October 1, 2022 at 03:29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에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축 체계' 전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우리 군의 '3축 체…
뉴스1
October 1, 2022 at 03:29PM
'두두두두두두….', "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편대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 하늘에서 전술기동을 펼치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공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북한 지역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주한미군의 지상 공격기 A-10 '썬더볼트' 등 한미 항공기 44기가 연달아 하늘 위를 수놓았다.
대연병장 주위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 '패트리엇'부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요격·타격용 무기체계들이 즐비했다.
제74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축 체계' 전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우리 군의 '3축 체…
뉴스1
국군의날 '3축 체계' 과시…'괴물 미사일'도 첫 공개(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尹 "한미동맹으로 북핵 압도적 대응"…美사령관 "같이 갑시다"(종합)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5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5P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뉴스1
尹 "한미동맹으로 북핵 압도적 대응"…美사령관 "같이 갑시다"(종합)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우리 육군·공군에 갈 K2전차·K9자주포·FA-50 '폴란드에 먼저'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4PM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중 일부가 당초 우리 육군·공군이 인수할 물량이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군이 내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받아 전투기 훈련 자산으로 운용할 예정이었던 TA-50(전술입문용훈련기) 20기의 납품기한이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군비청과 FA-50 48기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다.
TA-50은 KAI가 개발한 T-50을 기반으로 한 전술입문훈련기로 무장 등 성능개량을 통해 FA-50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폴란드와 맺은 수출계약을 이유로 우리 공군에 납품할 12대를 먼저 폴란드에 납품하기로 한 것"이라며 &qu…
뉴스1
October 1, 2022 at 04:34PM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중 일부가 당초 우리 육군·공군이 인수할 물량이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군이 내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받아 전투기 훈련 자산으로 운용할 예정이었던 TA-50(전술입문용훈련기) 20기의 납품기한이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군비청과 FA-50 48기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다.
TA-50은 KAI가 개발한 T-50을 기반으로 한 전술입문훈련기로 무장 등 성능개량을 통해 FA-50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폴란드와 맺은 수출계약을 이유로 우리 공군에 납품할 12대를 먼저 폴란드에 납품하기로 한 것"이라며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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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육군·공군에 갈 K2전차·K9자주포·FA-50 '폴란드에 먼저'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기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AI 기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토대
캐드앤그래픽스
이른 아침 어느 공장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밤사이 새로운 제품 모델이 생산 라인에 추가됐다. 기계를 새로 구축하지도, 제어반의 배선을 다시 연결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생산 라인은 이미 새로운 제품에 맞춰 구성과 검증, 최적화를 마친 상태로 가동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은 현재 수요에 맞게 조정됐고, 생산 처리량 역시 품질 목표와 균형을 이루도록 최적화됐다. 첫 제품이 생산되기도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 현장 인력은 원격으로 공정을 관리하며 전체 과정을 원활하게 조율하고, 필요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산업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변화가 일상이 되는 시대
산업용 AI는 혁신 주기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더 짧은 납기와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요구받고 있다. 동시에 산업 설비는 수십 년에 걸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많은 기업은 여기서 딜레마에 직면한다. 생산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AI가 제공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해답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새로운 역량을 더하는 데 있다. 산업계에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반은 통합된 고성능 자동화 포트폴리오와 세 가지 긴밀하게 연결된 핵심 축, 즉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하드웨어에 종속된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성·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Defined Everything : SDx), 그리고 산업용 AI와의 결합이다.
이들이 하나로 연결되면 기존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개념은 산업 인텔리전스의 시대로 확장되고, AI 기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전통적인 자동화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로
기존의 자동화 기술은 오랜 기간 뛰어난 성과를 거둬 왔으며, 그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제어 시스템과 PLC, 고정된 시퀀스는 수십 년 동안 안정성, 품질, 효율을 뒷받침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은 계속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시대라고 해서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높은 성능과 신뢰성, 연결성을 갖춘 하드웨어가 요구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동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일이다.
이제 산업 현장에서는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잦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SDx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SDx의 진정한 의미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은 현대 IT와 AI 분야에서 검증된 원칙인 모듈화, 표준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 목표는 모든 것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인텔리전스를 더하고, 하드웨어는 핵심 역할을 유지한다. 이 둘이 결합될 때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프레임워크에서 자동화 기술과 운영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한다. 하드웨어는 계속해서 동작을 실행하고, 공정을 제어하며, 안전성을 보장한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구성과 결합 방식을 정의하고,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어떻게 조정할지를 결정한다. 기능은 더 이상 개별 장치에 고정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정의하고 관리하며 배포할 수 있다.
그 효과는 분명하다. 과거에는 수작업, 재설계, 가동 중단이 필요했던 변경 작업을 이제는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준비하고, 시험하며, 적용할 수 있다.
SDx의 진정한 가치는 제품과 생산을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으로 바라볼 때 드러난다. 제품과 생산에 적용되는 SDx는 제품 요구사항, 성능 특성, 생산 역량을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이 변경되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생산 능력, 에너지 가용성, 품질 추이 등 생산 조건이 변화하면 그 영향이 제품에 어떻게 이어질지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다.
캐드앤그래픽스
이른 아침 어느 공장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밤사이 새로운 제품 모델이 생산 라인에 추가됐다. 기계를 새로 구축하지도, 제어반의 배선을 다시 연결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생산 라인은 이미 새로운 제품에 맞춰 구성과 검증, 최적화를 마친 상태로 가동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은 현재 수요에 맞게 조정됐고, 생산 처리량 역시 품질 목표와 균형을 이루도록 최적화됐다. 첫 제품이 생산되기도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 현장 인력은 원격으로 공정을 관리하며 전체 과정을 원활하게 조율하고, 필요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산업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변화가 일상이 되는 시대
산업용 AI는 혁신 주기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더 짧은 납기와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요구받고 있다. 동시에 산업 설비는 수십 년에 걸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많은 기업은 여기서 딜레마에 직면한다. 생산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AI가 제공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해답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새로운 역량을 더하는 데 있다. 산업계에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반은 통합된 고성능 자동화 포트폴리오와 세 가지 긴밀하게 연결된 핵심 축, 즉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하드웨어에 종속된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성·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Defined Everything : SDx), 그리고 산업용 AI와의 결합이다.
이들이 하나로 연결되면 기존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개념은 산업 인텔리전스의 시대로 확장되고, AI 기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전통적인 자동화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로
기존의 자동화 기술은 오랜 기간 뛰어난 성과를 거둬 왔으며, 그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제어 시스템과 PLC, 고정된 시퀀스는 수십 년 동안 안정성, 품질, 효율을 뒷받침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은 계속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시대라고 해서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높은 성능과 신뢰성, 연결성을 갖춘 하드웨어가 요구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동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일이다.
이제 산업 현장에서는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잦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SDx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SDx의 진정한 의미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은 현대 IT와 AI 분야에서 검증된 원칙인 모듈화, 표준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 목표는 모든 것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인텔리전스를 더하고, 하드웨어는 핵심 역할을 유지한다. 이 둘이 결합될 때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프레임워크에서 자동화 기술과 운영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한다. 하드웨어는 계속해서 동작을 실행하고, 공정을 제어하며, 안전성을 보장한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구성과 결합 방식을 정의하고,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어떻게 조정할지를 결정한다. 기능은 더 이상 개별 장치에 고정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정의하고 관리하며 배포할 수 있다.
그 효과는 분명하다. 과거에는 수작업, 재설계, 가동 중단이 필요했던 변경 작업을 이제는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준비하고, 시험하며, 적용할 수 있다.
SDx의 진정한 가치는 제품과 생산을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으로 바라볼 때 드러난다. 제품과 생산에 적용되는 SDx는 제품 요구사항, 성능 특성, 생산 역량을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이 변경되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생산 능력, 에너지 가용성, 품질 추이 등 생산 조건이 변화하면 그 영향이 제품에 어떻게 이어질지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다.
캐드앤그래픽스 - 엔지니어링IT 미디어 | CAD&Graphics
[기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AI 기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토대 - 캐드앤그래픽스
이른 아침 어느 공장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밤사이 새로운 제품 모델이 생산 라인에 추가됐다. 기계를 새로 구축하지도, 제어반의 배선을 다시 연결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생산 라인은 이미 새로운 제품에 맞춰 구성과 검증, 최적화를 마친 상태로 가동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량은 현재 수요에 맞게 조정됐고, 생산 처리량 역시 품질 목표와 균형을 이루도록 최적화됐다. 첫 제품이 생산되기도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변경 사항에
네이버클라우드부터 LG AI연구원까지···국방 분야로 영토 넓히는 AI기업들
김도영 기자, 시사저널e
[시사저널e=김도영 기자]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돼 온 인공지능(AI)의 적용 무대가 국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피지컬 AI가 새로운 국방 인프라로 부상한 영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마키나락스, 마음AI 등 민간 기술기업들은 지휘결심 지원부터 폐쇄망 AI 운영, 무인체계 자율운용까지 각자의 기술을 국방 환경에 맞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 AI의 활용 범위는 문서 검색·요약 등 행정 지원에서 감시·정찰 정보 분석과 전장 상황 인식, 지휘결심 지원, 무인 플랫폼 자율운용으로 넓어지고 있다. 방산업체가 무기체계와 지휘통제 시스템을 맡고 AI 모델과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기술을 결합하는 협업 구조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민간 AI 기술이 전장에 필요해진 배경에는 처리해야 할 정보의 급증이 있다. 위성과 드론, 레이더·통신장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휴대전화 영상과 소셜미디어 등 공개정보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저가 드론과 미사일을 함께 투입하는 복합공격이 확산하면서 여러 정보를 빠르게 결합해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 순서를 정하는 능력도 전투력의 주요 요소로 떠올랐다.
김상희 KAIST 을지연구소 교수는 이날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마키나락스 AI 콘퍼런스 ‘어텐션(ATTENTION) 2026’에서 “예전에는 화력과 병력 규모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했다면 지금은 정보화 기술력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군에서 수집한 정보뿐 아니라 공개정보까지 활용해 적과 아군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국방 AI는 영상·지리공간·신호·공개·인적·사이버정보를 분석한 뒤 하나의 전장 상황으로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AI가 변화가 발생한 지역과 표적 후보를 찾아내고 전장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정리하면 분석관과 지휘관이 이를 토대로 최종 판단을 내리는 구조다. LLM과 멀티모달 모델이 정보 검색을 넘어 지휘결정을 보조하는 ‘AI 참모’로 활용될 수 있는 지점이다.
전장에서는 통신이 끊기거나 GPS가 교란될 수 있어 모든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전송해 처리하기 어렵다. 현장 부대의 엣지 클라우드와 상위 부대의 코어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계층형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드론과 무인체계가 센서 정보를 직접 분석해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판단하려면 경량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자율제어 기술도 함께 갖춰야 한다.
관련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국방 특화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국방부가 발주한 242억원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사업’에서는 한화시스템·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이달부터 2030년 2월까지 42개월 간 진행된다. 텍스트와 이미지·영상·음성, 센서·레이더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국방 LLM과 데이터 패브릭·지식베이스를 구축해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기술기업들도 보유한 모델과 플랫폼을 국방 환경에 맞춰 재설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6월 김유원 대표가 총괄하는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인프라부터 AI 모델과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드론과 전술차량 등 제한된 연산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옴니모달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를 공개하고 드론·해안 감시 영상의 객체 탐지, 위성사진 변화 분석, 군용 장비 식별, 전장 지도 분석 등을 적용 분야로 제시했다. 폐쇄망 안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소버린 AI 체계도 국방 AX 전략의 한 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폐쇄망과 국가 핵심시설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국방 AX 전략과 맞닿는 행보로 풀이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최대 10개월간 엔비디아 B2…
김도영 기자, 시사저널e
[시사저널e=김도영 기자]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돼 온 인공지능(AI)의 적용 무대가 국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피지컬 AI가 새로운 국방 인프라로 부상한 영향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마키나락스, 마음AI 등 민간 기술기업들은 지휘결심 지원부터 폐쇄망 AI 운영, 무인체계 자율운용까지 각자의 기술을 국방 환경에 맞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 AI의 활용 범위는 문서 검색·요약 등 행정 지원에서 감시·정찰 정보 분석과 전장 상황 인식, 지휘결심 지원, 무인 플랫폼 자율운용으로 넓어지고 있다. 방산업체가 무기체계와 지휘통제 시스템을 맡고 AI 모델과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기술을 결합하는 협업 구조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민간 AI 기술이 전장에 필요해진 배경에는 처리해야 할 정보의 급증이 있다. 위성과 드론, 레이더·통신장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휴대전화 영상과 소셜미디어 등 공개정보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저가 드론과 미사일을 함께 투입하는 복합공격이 확산하면서 여러 정보를 빠르게 결합해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 순서를 정하는 능력도 전투력의 주요 요소로 떠올랐다.
김상희 KAIST 을지연구소 교수는 이날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마키나락스 AI 콘퍼런스 ‘어텐션(ATTENTION) 2026’에서 “예전에는 화력과 병력 규모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했다면 지금은 정보화 기술력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군에서 수집한 정보뿐 아니라 공개정보까지 활용해 적과 아군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국방 AI는 영상·지리공간·신호·공개·인적·사이버정보를 분석한 뒤 하나의 전장 상황으로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AI가 변화가 발생한 지역과 표적 후보를 찾아내고 전장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정리하면 분석관과 지휘관이 이를 토대로 최종 판단을 내리는 구조다. LLM과 멀티모달 모델이 정보 검색을 넘어 지휘결정을 보조하는 ‘AI 참모’로 활용될 수 있는 지점이다.
전장에서는 통신이 끊기거나 GPS가 교란될 수 있어 모든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전송해 처리하기 어렵다. 현장 부대의 엣지 클라우드와 상위 부대의 코어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계층형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드론과 무인체계가 센서 정보를 직접 분석해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판단하려면 경량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자율제어 기술도 함께 갖춰야 한다.
관련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국방 특화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국방부가 발주한 242억원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사업’에서는 한화시스템·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이달부터 2030년 2월까지 42개월 간 진행된다. 텍스트와 이미지·영상·음성, 센서·레이더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국방 LLM과 데이터 패브릭·지식베이스를 구축해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기술기업들도 보유한 모델과 플랫폼을 국방 환경에 맞춰 재설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6월 김유원 대표가 총괄하는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인프라부터 AI 모델과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드론과 전술차량 등 제한된 연산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옴니모달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를 공개하고 드론·해안 감시 영상의 객체 탐지, 위성사진 변화 분석, 군용 장비 식별, 전장 지도 분석 등을 적용 분야로 제시했다. 폐쇄망 안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소버린 AI 체계도 국방 AX 전략의 한 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폐쇄망과 국가 핵심시설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국방 AX 전략과 맞닿는 행보로 풀이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최대 10개월간 엔비디아 B2…
시사저널e
네이버클라우드부터 LG AI연구원까지···국방 분야로 영토 넓히는 AI기업들
[시사저널e=김도영 기자]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돼 온 인공지능(AI)의 적용 무대가 국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대한항공의 방산] '게임체인저'라는 타격 무인기, 양산까지는 아직
딜사이트
[딜사이트 조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정찰에서 타격으로 무인기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타격 계열 무인기 3종을 처음 공개하면서다. 정찰에서 검증된 실적을 타격 무인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공개된 기종들은 개발 단계가 저마다 달라 당장 전력화된 성과와는 거리가 있다. 타격 무인기가 실제 전력으로 자리 잡으려면 시험비행과 검증, 나아가 양산까지 각 기종이 남은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항공이 ADEX 2025에서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실물 크기 모형) 세 가지다. 대한항공의 정찰 무인기 KUS-FT가 감항인증과 실전 배치를 마친 검증된 전력이라면, 이번 3종은 모두 개발 중이거나 검증 이전 단계의 미래 기종이다.
세 기종은 완성도에서 확연히 갈린다. 가장 앞선 것은 LOWUS다.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작전하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 기체로,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저피탐(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대형 제트엔진 기반 무인기로는 국내 처음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회사는 이 기체의 시험비행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시험비행 전이어서 성능이 실증된 단계는 아니다.
중형 타격 무인기는 그보다 뒤에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 개발하는 이 기종은 이번에 시제기를 공개했지만,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연구개발을 마무리한 뒤 후속 체계개발 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이 끝나야 비로소 체계개발에 들어가는 만큼, 실제 군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 소형 협동 무인기 KUS-FX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 모형만 선보여, 아직 비행 시제기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중형 타격 계열의 현주소는 지난달 25일 해상 실험에서 드러났다. 대한항공이 기체 제작에 참여한 ADD의 중형 자폭 무인기가 마라도함 해상 운용검증 전투실험에서 두 차례 추락해 검증에 실패하고, 방위사업청이 해당 연구개발 사업을 종료한 사실은 앞서 알려진 바 있다.
추락한 이 자폭 무인기는 전폭 약 3m의 가오리 형태로, 10시간 이상 체공하며 정찰·탐색·타격을 함께 수행하도록 개발돼 왔다. 기체는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이 기체를, LIG넥스원이 추진체와 발사대를, 한화시스템이 지상통제장비를 나눠 맡았다. 대한항공은 여러 참여사 가운데 기체를 담당한 것이다.
이런 구조는 자폭 무인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한항공이 앞세운 타격 기종 상당수가 회사의 독자 개발이 아니라,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양산 중인 소형 타격 무인기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소형 타격 무인기를 양산 중이라고 밝혔지만, 앞선 KUS-FX와는 이름이 비슷할 뿐 별개 기종이다. 회사는 "군용 무인기가 목적과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미리 만들어 두고 대기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재고를 쌓아두는 방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어느 부대에 어떤 용도로 운용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딜사이트
[딜사이트 조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정찰에서 타격으로 무인기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타격 계열 무인기 3종을 처음 공개하면서다. 정찰에서 검증된 실적을 타격 무인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공개된 기종들은 개발 단계가 저마다 달라 당장 전력화된 성과와는 거리가 있다. 타격 무인기가 실제 전력으로 자리 잡으려면 시험비행과 검증, 나아가 양산까지 각 기종이 남은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항공이 ADEX 2025에서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실물 크기 모형) 세 가지다. 대한항공의 정찰 무인기 KUS-FT가 감항인증과 실전 배치를 마친 검증된 전력이라면, 이번 3종은 모두 개발 중이거나 검증 이전 단계의 미래 기종이다.
세 기종은 완성도에서 확연히 갈린다. 가장 앞선 것은 LOWUS다.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작전하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 기체로,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저피탐(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대형 제트엔진 기반 무인기로는 국내 처음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회사는 이 기체의 시험비행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시험비행 전이어서 성능이 실증된 단계는 아니다.
중형 타격 무인기는 그보다 뒤에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 개발하는 이 기종은 이번에 시제기를 공개했지만,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연구개발을 마무리한 뒤 후속 체계개발 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이 끝나야 비로소 체계개발에 들어가는 만큼, 실제 군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 소형 협동 무인기 KUS-FX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 모형만 선보여, 아직 비행 시제기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중형 타격 계열의 현주소는 지난달 25일 해상 실험에서 드러났다. 대한항공이 기체 제작에 참여한 ADD의 중형 자폭 무인기가 마라도함 해상 운용검증 전투실험에서 두 차례 추락해 검증에 실패하고, 방위사업청이 해당 연구개발 사업을 종료한 사실은 앞서 알려진 바 있다.
추락한 이 자폭 무인기는 전폭 약 3m의 가오리 형태로, 10시간 이상 체공하며 정찰·탐색·타격을 함께 수행하도록 개발돼 왔다. 기체는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이 기체를, LIG넥스원이 추진체와 발사대를, 한화시스템이 지상통제장비를 나눠 맡았다. 대한항공은 여러 참여사 가운데 기체를 담당한 것이다.
이런 구조는 자폭 무인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한항공이 앞세운 타격 기종 상당수가 회사의 독자 개발이 아니라,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이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양산 중인 소형 타격 무인기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소형 타격 무인기를 양산 중이라고 밝혔지만, 앞선 KUS-FX와는 이름이 비슷할 뿐 별개 기종이다. 회사는 "군용 무인기가 목적과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미리 만들어 두고 대기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재고를 쌓아두는 방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어느 부대에 어떤 용도로 운용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딜사이트
[대한항공의 방산] '게임체인저'라는 타격 무인기, 양산까지는 아직 - 딜사이트
대한항공이 정찰에서 타격으로 무인기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타격 계열 무인기 3종을 처음 공개하면서다. 정찰에서 검증된 실적을 타격 무인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공개된 기종들은 개발 단계가 저마다 달라 당장 전력화된 성과와는 거리가 있다. 타격 무인기가 실제 전력으로
美 육군 뚫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9.5조 본사업 잡으려면 '현지화 50%' 숙제
글로벌이코노믹
차륜형 기동전술포 시제 선정 쾌거…美·유럽 독점 철옹성에 균열
바이아메리칸 보호무역 장벽돌파…韓 고속납기·제조효율 유지 관건
한국 최대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수적이기로 정평이 난 미국 육군 조달 시장에서 첫 교두보를 마련하는 ‘깜짝 승전보’를 올렸다. 그러나 이 성과를 일회성 진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장기 비즈니스로 안착시키며 ‘바이 아메리칸(Buy-American)’ 보호무역 역풍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중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9월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오피니언(Bloomberg Opinion)의 줄리아나 리우(Juliana Liu) 아시아 기업 전략 칼럼니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은 지난달 미 육군의 차세대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기동전술대포(MTC·Mobile Tactical Cannon)’ 시제차량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장갑차량 차체에 대구경 포를 결합하는 이번 시제 계약은 최대 2억 6200만 달러(약 3550억 원) 규모이지만, 향후 본격화될 총 70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 규모의 미 육군 차세대 자주포 양산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미·유럽 방산 과점 구도에 균열을 낸 일대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산 공급망 40% → 50% 이상’ 확대 필수…정치적 반발·관세 리스크 차단책
글로벌 시장에서 동급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인 한화의 명품 자주포 K9 체계는 현재 부품 공급망의 약 40%를 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초기 진입 단계로서는 양호한 출발선이지만, 펜타곤(미 국방부)의 핵심 주력 공급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한화가 한국 내 고유 제조 역량에만 과도하게 의존하기보다, 미국 내 공급망 비중을 최소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정치권의 보호무역주의적 반발과 관세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짚었다.
한화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공격적인 현지화 역량을 입증해 왔다.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에서는 기술 이전 및 부품 현지 생산은 물론 유도미사일 합작법인(JV)을 설립했으며, 루마니아에서는 유럽 거점 공장을 신설하며 최대 80%에 달하는 현지화율을 목표로 내걸었다.
美 산업 생태계 이식의 딜레마…‘현대차·LG엔솔’ 사태의 반면교사
한화는 미국 내에서도 유사한 현지화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책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미국 시장의 특성상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앞서 수십억 달러를 들여 미국 조지아주에 거대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던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은 지난해 이민 당국의 급습으로 수백 명의 한국인 기술 인력이 억류되는 돌발 악재를 겪은 바 있다. 이는 본국의 고효율 제조 생태계를 미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민감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다.
한화가 직면한 숙제는 명확하다. 기존 서방 방산 대기업들을 제치고 수주를 따낼 수 있었던 한국 특유의 초고속 납기와 원가 경쟁력(제조 효율성)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국 내 현지 부품 협력사와 숙련 기능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무리하게 일정을 서두르기보다, 미국 현지 기반 역량이 무르익을 수 있도록 호흡을 조절하며 정교하게 추진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우크라 전훈 타고 도약한 K-방산…‘미국 진출’이 지닌 결정적 무게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이 텅 빈 무기고를 채우기 위해 혈안이 되었을 때, 한국 방산업계는 서방 경쟁사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세 가지 강점, 즉 ‘실전에서 검증된 신뢰성’,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그리고 ‘경이로운 납품 속도’를 무기로 글로벌 방산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휴전선을 맞대고 수십 년간 전면전 태세를 유지하며 연마해 온 대규모 양산 인프라가 글로벌 안보 위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여전히 한화 방산 매출의…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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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메리칸 보호무역 장벽돌파…韓 고속납기·제조효율 유지 관건
한국 최대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수적이기로 정평이 난 미국 육군 조달 시장에서 첫 교두보를 마련하는 ‘깜짝 승전보’를 올렸다. 그러나 이 성과를 일회성 진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장기 비즈니스로 안착시키며 ‘바이 아메리칸(Buy-American)’ 보호무역 역풍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중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9월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오피니언(Bloomberg Opinion)의 줄리아나 리우(Juliana Liu) 아시아 기업 전략 칼럼니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은 지난달 미 육군의 차세대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기동전술대포(MTC·Mobile Tactical Cannon)’ 시제차량 공급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장갑차량 차체에 대구경 포를 결합하는 이번 시제 계약은 최대 2억 6200만 달러(약 3550억 원) 규모이지만, 향후 본격화될 총 70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 규모의 미 육군 차세대 자주포 양산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미·유럽 방산 과점 구도에 균열을 낸 일대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산 공급망 40% → 50% 이상’ 확대 필수…정치적 반발·관세 리스크 차단책
글로벌 시장에서 동급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인 한화의 명품 자주포 K9 체계는 현재 부품 공급망의 약 40%를 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초기 진입 단계로서는 양호한 출발선이지만, 펜타곤(미 국방부)의 핵심 주력 공급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한화가 한국 내 고유 제조 역량에만 과도하게 의존하기보다, 미국 내 공급망 비중을 최소 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정치권의 보호무역주의적 반발과 관세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짚었다.
한화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공격적인 현지화 역량을 입증해 왔다.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에서는 기술 이전 및 부품 현지 생산은 물론 유도미사일 합작법인(JV)을 설립했으며, 루마니아에서는 유럽 거점 공장을 신설하며 최대 80%에 달하는 현지화율을 목표로 내걸었다.
美 산업 생태계 이식의 딜레마…‘현대차·LG엔솔’ 사태의 반면교사
한화는 미국 내에서도 유사한 현지화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책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미국 시장의 특성상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앞서 수십억 달러를 들여 미국 조지아주에 거대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던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은 지난해 이민 당국의 급습으로 수백 명의 한국인 기술 인력이 억류되는 돌발 악재를 겪은 바 있다. 이는 본국의 고효율 제조 생태계를 미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민감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다.
한화가 직면한 숙제는 명확하다. 기존 서방 방산 대기업들을 제치고 수주를 따낼 수 있었던 한국 특유의 초고속 납기와 원가 경쟁력(제조 효율성)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국 내 현지 부품 협력사와 숙련 기능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무리하게 일정을 서두르기보다, 미국 현지 기반 역량이 무르익을 수 있도록 호흡을 조절하며 정교하게 추진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우크라 전훈 타고 도약한 K-방산…‘미국 진출’이 지닌 결정적 무게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이 텅 빈 무기고를 채우기 위해 혈안이 되었을 때, 한국 방산업계는 서방 경쟁사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세 가지 강점, 즉 ‘실전에서 검증된 신뢰성’,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그리고 ‘경이로운 납품 속도’를 무기로 글로벌 방산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휴전선을 맞대고 수십 년간 전면전 태세를 유지하며 연마해 온 대규모 양산 인프라가 글로벌 안보 위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여전히 한화 방산 매출의…
글로벌이코노믹
美 육군 뚫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9.5조 본사업 잡으려면 '현지화 50%' 숙제
한국 최대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수적이기로 정평이 난 미국 육군 조달 시장에서 첫 교두보를 마련하는 ‘깜짝 승전보’를 올렸다. 그러나 이 성과를 일회성 진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장기 비즈니스로 안착시키며 ‘바이 아메리칸(Buy-American)’ 보호무역 역풍을 피하기
[단독]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의 진급심사 소감문…‘훌륭한 군인’이란
서울경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19년 9월 육군 소장 시절에 육군 중령→대령 진급자 공석판단위원장과 ‘갑’반 위원장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가 끝나고 자필로 소감문을 작성해 소회를 밝혔다. 이 소감문에는 강 후보자가 생각하는 ‘훌륭한 군인’에 대한 기준 세 가지가 나와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이 소감문을 직접 입수해 분석했다. 강 후보자는 심사 내내 자신의 가슴을 떠나지 않는 말이 ‘누가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과의 최고 계급인 대령으로서 함께 하는 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장교가 어떤 사람일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강 후보자는 훌륭한 군인의 첫 번째 기준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을 꼽았다. 그래야 자신의 가족과 친지, 나아가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전투지휘능력이었고, 이에 따라 대대장 시절의 평가를 자세히 들여다봤다고 했다.
단순한 평가 점수뿐 아니라 평정자의 기술 내용과 상대평가 결과까지 꼼꼼히 살펴 우수한 지휘관으로서 역량을 발휘한 인원을 우선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준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었다. 강 후보자는 육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로 전투 전문가를 비롯해 전력·무기체계 전문가, 군사전력·정책 전문가,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작전기획·계획 전문가 등을 꼽았다. 인사·군수·동원 등 전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와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정보 전문가도 우선적으로 추천했다고 했다.
마지막 기준은 함께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리더십이었다. 다만 대상자들을 살펴볼수록 대부분의 육군 중령 간부들이 동료와 부하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고, 모든 대상자에게 경의를 표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강 후보자는 제한된 보직으로 소수의 인원만 추천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가장 아쉬운 일로 꼽았다. 그는 선발된 인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기에 앞서 선발되지 못한 인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을 전하며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앞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 환경 속에서 “핵무기를 능가하는 인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심사 기간 아침마다 산책을 하며 느낀 소회도 전했다.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곧게 뻗은 나무보다 구불구불 굽어진 소나무가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또 어떤 나무든 위쪽의 잎사귀가 아래쪽보다 작아 아래에 있는 잎사귀에도 더 많은 햇볕이 들게 한다는 점을 떠올리며 “우리의 군 생활도, 나아가 인생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으며 소감문을 마무리했다.
강 후보자는 ‘지휘관의 꽃’으로 불리는 사단장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역임했다. 명문장가로 알려진 강 후보자는 사단장 취임사도 직접 작성했다. 훌륭한 지휘관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이 취임사는 지금도 후배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취임사에서 강 후보자는 누군가에게 일상이 평화와 전쟁으로 나뉠 수 있지만, 군인에게는 어느 순간 승리와 패배로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배는 곧 국가의 존립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로마의 군사연구가 베게티우스의 격언인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를 언급하며 평소 전쟁을 준비하고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강한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사단장 지휘 방침의 우선순위로 ‘종심전투’와 ‘자유기동’을 제시했다.
첫째는 종심 깊은 전투를 수행하는 능력이다. 이는 자신과 참모들이 수행해야 할 우선순위로, 적을 먼저 보고 먼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항상 결심의 우위를 확보하는 부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어떤 적과 마주하더라도 자유롭게 기동하며 승리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부대원들과 함께 달성해야 할 우선순위라고 했다. 언제 어디서든 움직일 수 있도록 정비와 준비를 갖추고, 실제 기동에서는 기동력과 화력, 생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환희를 노래한 위대한 베토벤의 음악처럼 강력한 힘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는 부대가 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경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19년 9월 육군 소장 시절에 육군 중령→대령 진급자 공석판단위원장과 ‘갑’반 위원장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가 끝나고 자필로 소감문을 작성해 소회를 밝혔다. 이 소감문에는 강 후보자가 생각하는 ‘훌륭한 군인’에 대한 기준 세 가지가 나와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이 소감문을 직접 입수해 분석했다. 강 후보자는 심사 내내 자신의 가슴을 떠나지 않는 말이 ‘누가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과의 최고 계급인 대령으로서 함께 하는 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장교가 어떤 사람일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강 후보자는 훌륭한 군인의 첫 번째 기준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을 꼽았다. 그래야 자신의 가족과 친지, 나아가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전투지휘능력이었고, 이에 따라 대대장 시절의 평가를 자세히 들여다봤다고 했다.
단순한 평가 점수뿐 아니라 평정자의 기술 내용과 상대평가 결과까지 꼼꼼히 살펴 우수한 지휘관으로서 역량을 발휘한 인원을 우선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준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었다. 강 후보자는 육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로 전투 전문가를 비롯해 전력·무기체계 전문가, 군사전력·정책 전문가,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작전기획·계획 전문가 등을 꼽았다. 인사·군수·동원 등 전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와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정보 전문가도 우선적으로 추천했다고 했다.
마지막 기준은 함께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리더십이었다. 다만 대상자들을 살펴볼수록 대부분의 육군 중령 간부들이 동료와 부하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고, 모든 대상자에게 경의를 표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강 후보자는 제한된 보직으로 소수의 인원만 추천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가장 아쉬운 일로 꼽았다. 그는 선발된 인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기에 앞서 선발되지 못한 인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을 전하며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앞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 환경 속에서 “핵무기를 능가하는 인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심사 기간 아침마다 산책을 하며 느낀 소회도 전했다.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곧게 뻗은 나무보다 구불구불 굽어진 소나무가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또 어떤 나무든 위쪽의 잎사귀가 아래쪽보다 작아 아래에 있는 잎사귀에도 더 많은 햇볕이 들게 한다는 점을 떠올리며 “우리의 군 생활도, 나아가 인생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으며 소감문을 마무리했다.
강 후보자는 ‘지휘관의 꽃’으로 불리는 사단장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역임했다. 명문장가로 알려진 강 후보자는 사단장 취임사도 직접 작성했다. 훌륭한 지휘관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이 취임사는 지금도 후배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취임사에서 강 후보자는 누군가에게 일상이 평화와 전쟁으로 나뉠 수 있지만, 군인에게는 어느 순간 승리와 패배로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배는 곧 국가의 존립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로마의 군사연구가 베게티우스의 격언인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를 언급하며 평소 전쟁을 준비하고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강한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사단장 지휘 방침의 우선순위로 ‘종심전투’와 ‘자유기동’을 제시했다.
첫째는 종심 깊은 전투를 수행하는 능력이다. 이는 자신과 참모들이 수행해야 할 우선순위로, 적을 먼저 보고 먼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항상 결심의 우위를 확보하는 부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어떤 적과 마주하더라도 자유롭게 기동하며 승리할 수 있는 부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부대원들과 함께 달성해야 할 우선순위라고 했다. 언제 어디서든 움직일 수 있도록 정비와 준비를 갖추고, 실제 기동에서는 기동력과 화력, 생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환희를 노래한 위대한 베토벤의 음악처럼 강력한 힘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는 부대가 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경제
[단독]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의 진급심사 소감문…‘훌륭한 군인’이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19년 9월 육군 소장 시절에 육군 중령→대령 진급자 공석판단위원장과 ‘갑’반 위원장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가 끝나고 자필로 소감문을 작성해 소회를 밝혔다. 이 소감문에는 강 후보자가 생각하는 ‘훌륭한 군인’에 대한 기준 세 가지가
EU "침공 방어태세에 문제"…2030년까지 목표달성 비관
이신영,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외국의 침공에 대한 방어 태세에 문제가 있으며 203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공식 보고서를 내놨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EU 재정 감시기구인 유럽회계감사원(ECA)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ECA는 보고서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고 각국의 국방체계가 분산돼있어 2030년까지 외국의 침공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CA는 EU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기 전보다는 방어 태세가 나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2030년 말까지 목표한 수준의 방어 태세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U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방비를 증액해왔다.
특히 지난해 정보당국에서 러시아가 유럽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2030년까지 국방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CA는 그러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고 고강도 전쟁을 독자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CA 고위당국자는 각국 방위산업이 분산돼있고 EU 회원국 간 협력도 충분하지 않아 국방비가 중복해 투입되거나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디언은 프랑스와 독일이 양국 기업 간 주도권 분쟁을 해결하지 못해 1천억유로 규모의 공동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짚었다.
ECA는 또 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과 단기적 수요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2023년 6월까지 EU 회원국이 조달한 국방 장비의 78%는 EU 이외에서 공급된 것이었고, 이 중 미국산이 63%에 달했다. 전쟁 발발로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구매해야 할 필요가 있어 회원국 내부에서 조달하지 못한 것이다.
마레크 오피올라 ECA 위원은 "회원국 간 국방 체계가 제각각이고 무기 생산 능력에도 제약이 있으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도 여전히 높다"며 "2030년까지 국방 대비 태세를 완비하기는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EU가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탄약 생산을 급속히 확대한다면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08시39분 송고
이신영,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외국의 침공에 대한 방어 태세에 문제가 있으며 203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공식 보고서를 내놨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EU 재정 감시기구인 유럽회계감사원(ECA)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ECA는 보고서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고 각국의 국방체계가 분산돼있어 2030년까지 외국의 침공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CA는 EU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기 전보다는 방어 태세가 나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2030년 말까지 목표한 수준의 방어 태세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U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방비를 증액해왔다.
특히 지난해 정보당국에서 러시아가 유럽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2030년까지 국방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CA는 그러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고 고강도 전쟁을 독자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CA 고위당국자는 각국 방위산업이 분산돼있고 EU 회원국 간 협력도 충분하지 않아 국방비가 중복해 투입되거나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디언은 프랑스와 독일이 양국 기업 간 주도권 분쟁을 해결하지 못해 1천억유로 규모의 공동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짚었다.
ECA는 또 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과 단기적 수요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2023년 6월까지 EU 회원국이 조달한 국방 장비의 78%는 EU 이외에서 공급된 것이었고, 이 중 미국산이 63%에 달했다. 전쟁 발발로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구매해야 할 필요가 있어 회원국 내부에서 조달하지 못한 것이다.
마레크 오피올라 ECA 위원은 "회원국 간 국방 체계가 제각각이고 무기 생산 능력에도 제약이 있으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도 여전히 높다"며 "2030년까지 국방 대비 태세를 완비하기는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EU가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탄약 생산을 급속히 확대한다면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4일 08시39분 송고
연합뉴스
EU "침공 방어태세에 문제"…2030년까지 목표달성 비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외국의 침공에 대한 방어 태세에 문제가 있으며 203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
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9:39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커넥트 온(CONNECT: 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방산·항공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협력사들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이 요구되는 방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유의해야 할 보안 관련 내용도 함께 다뤘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금융·연구개발(R&D)·교육 분야 동반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최근 개정된 사업 관련 주요 법률도 설명했다.
또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한국전력 등도 함께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 구매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9:39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커넥트 온(CONNECT: ON)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방산·항공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협력사들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이 요구되는 방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유의해야 할 보안 관련 내용도 함께 다뤘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금융·연구개발(R&D)·교육 분야 동반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최근 개정된 사업 관련 주요 법률도 설명했다.
또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한국전력 등도 함께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 구매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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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협력사 AI역량 강화 돕는다…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산·항공 분야에서 AI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AI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협력사 실무..
"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7:33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방공체계 공급 부족과 맞물려 관련 수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방공구상(ESSI)에 포함된 IRIS-T SLM 방공체계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방산업체 디힐 디펜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SAM·M-SAM 레이더를 통한 직접 수출과 유럽 방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간접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서 연구원은 "드론의 물량 공세와 탄도미사일의 위협 모두를 각각 하층과 상층에서 방어해야 하는 서방국들은 레이더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방공체계뿐 아니라 K9 자주포와 K2 전차, 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방산과 무인정·전투함 등 함정 분야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무기체계에 레이더와 전자·센서, 지휘통제체계 등을 공급하고 있어 전방 방산업체의 수주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지상방산과 함정 등 전방업체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국방예산 확대 기조하에 무기체계 전방위에 걸쳐 포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상부문의 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매출이 지난해 2조4390억원에서 올해 2조9670억원, 2027년 3조3760억원, 2028년 3조72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0억원에서 43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다부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0기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우주항공청 중심의 위성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필리조선소(HPSI)를 통한 MRIV 수주 등 미국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여전히 우주·조선·방산에 걸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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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정 2026.09.04 07:33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방공체계 공급 부족과 맞물려 관련 수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방공구상(ESSI)에 포함된 IRIS-T SLM 방공체계에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방산업체 디힐 디펜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SAM·M-SAM 레이더를 통한 직접 수출과 유럽 방산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간접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서 연구원은 "드론의 물량 공세와 탄도미사일의 위협 모두를 각각 하층과 상층에서 방어해야 하는 서방국들은 레이더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방공체계뿐 아니라 K9 자주포와 K2 전차, 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방산과 무인정·전투함 등 함정 분야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한화시스템은 각종 무기체계에 레이더와 전자·센서, 지휘통제체계 등을 공급하고 있어 전방 방산업체의 수주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지상방산과 함정 등 전방업체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국방예산 확대 기조하에 무기체계 전방위에 걸쳐 포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상부문의 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매출이 지난해 2조4390억원에서 올해 2조9670억원, 2027년 3조3760억원, 2028년 3조72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2290억원에서 43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다부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0기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우주항공청 중심의 위성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필리조선소(HPSI)를 통한 MRIV 수주 등 미국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여전히 우주·조선·방산에 걸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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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유럽 방공망 확대 수혜…중장기 성장 기대" DB證
한화시스템이 방공 레이더를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진출 경로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우주와 미국 해양방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4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빌드업이 다각도로..
HD현대-롯데 대산 석화사업 통합...'H&L 어드밴스드' 출범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
H&L 어드밴스드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남수·천양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H&L 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하는 '대산1호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사명은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결합했다.
통합법인은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연계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
H&L 어드밴스드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남수·천양식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H&L 어드밴스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하는 '대산1호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사명은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결합했다.
통합법인은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을 연계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예정이다.
디일렉(THE ELEC)
HD현대-롯데 대산 석화사업 통합...'H&L 어드밴스드' 출범 - 디일렉(THE ELEC)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를 통합한 'H&L 어드밴스드(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의 첫 사례다.H&L 어드밴스드는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전 주기 사업 협력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부터 데이터 활용, 자산 매입, 신규 사업 개발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터닉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전력중개·분산자원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규 기자,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관리부터 데이터 활용, 자산 매입, 신규 사업 개발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한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이터닉스는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전력중개·분산자원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전 주기 사업 협력 - 디일렉(THE ELEC)
SK이터닉스가 엔라이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SK이터닉스는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