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전략 키키
7.32K subscribers
46 photos
15 files
71 links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링크
https://contents.premium.naver.com/riskandreturn/rnr

Contact: seonari@risknreturn.uk
Download Telegram
PBOC MLF 동결

1Y 2.50%로 유지

최근 LPR 인하를 위해 시스템 전반을 다 준비하며 정책을 깔아두던 상황에서 MLF 동결은 뜬금없는 엄청난 쇼크

지준율을 3회에서 2회로 내리고, LPR의 인하폭을 늘리게 유도한 상태에서 갑자기 이렇게 해버리면 시장은 혼란스러울 수 있음

아마 다시 지준율을 3회 인하하는 방향으로 선회한게 아닐까 싶지만 이렇게 또 통수를 때리면 시장으로부터 받는 정책적 신뢰는 크게 하락함
Retail Sales (Dec)

MoM 0.6%, 컨센 0.4%, 전월 0.3%
ex Auto 0.4%, 컨센 0.2%, 전월 0.2%
ex Auto, Gas 0.6%, 컨센 0.3%, 전월 0.6%

전반적 상회로 안그래도 분위기가 상방으로 치우진 금리에 더욱 상방압력을 가함.

12월이다보니 블프가 껴있어서 조금 편차가 있는 편. 발표 직후 금리는 24.12 기준 약 6bp정도 상향조정됨.
1월 4주차 주간전략
https://naver.me/53U6eHjH

3주차 주간전략에서 금리에 대해 강력한 상승배팅을 컨빅션 픽으로 찍었고, 금요일 마감 이후 전부 해재했습니다. 15일 아시아 - 22일 아시아 기준 약 0bp가량 움직였습니다. 현재는 중립에 주식만 중기적, 특히 빅테크에 대해 강세입니다. (빅테크는 이닛한 12월 6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강세, 아웃퍼폼 레이팅 유지 중, 러셀는 1월에 계속 마이너스~중립 레이팅)

항셍도 장기뷰가 이닛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2 레이팅이었는데, 금요일부터 -1로 소폭 상향했습니다. 단기는 중립입니다.


이전만큼 글로벌 요인이 결집적이지 않습니다. 말이 글로벌이지 사실상 미국발 이펙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따라 움직이던건데, 확실하게 올해부터는 차별이 클 것으로 봅니다. 한국도 그 대상 중 하나입니다.

이번주에 BOJ, ECB, BOC가 연달아 있고, BOC에선 상대적으로 유의미한 내용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아마 인하 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텐데, Fed와 마찬가지로 일러야 3월(BOC 기준 4월), 늦으면 7월(BOC 기준 6월) 사이입니다.

이젠 인하 스타트가 언제냐는 들어오는 데이터에 달렸기 때문에 예측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인하 폭이 더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시장이 인하폭에 대해서 무리한 배팅을 하고있진 않습니다. 제 레인지보단 하단에 있지만 중립에서부터 25bp 이내라 크게 의미있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금리변화가 미국은 인사들의 적극적인 스탠스 변화에서 왔고, EU/UK/KR/JP/AU/NZ는 인사들의 베이스는 그대로인데 들어오는 데이터가 달라져서 인하로 슬슬 기울었을 뿐입니다. 미국의 데이터가 그만큼 안따라주면 컨센 자체가 뒤로 밀립니다. 안하진 않는데, 시점이 밀리면 장기채도 밀립니다.

Fed 인하폭 자체는 대강 175~225bp로 의견이 전부 수렴한 상태입니다. 종착지를 하단 기준 350이나 375로 보는데 시장이나 저나 생각이 거의 비슷해서 배팅할 곳은 딱히 없어보입니다.

영국이랑 유럽도 수준이 비슷해서 건들 곳이 없고, 다음 BoE MPC에서 아마 메이저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대놓고 매파 vs 비둘기파의 격전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Mann이 높은 확률로 25bp 인상에 투표하고, Dhingra가 약간의 확률로 25bp 인하에 투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MPC Vote 안에 인상 소수, 동결 다수, 인하 소수가 공존하게 됩니다.

AU, NZ, KR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모두 국내 요인이 너무 중요해진 상황이고, 구조적으로 한국은 금리가 하단이 막혀있어서 추가적으로 뭔가 도움받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한국 내수 관련에 비중을 할당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여전히 반도체 위주의 강세뷰입니다.

NZ가 제일 개판인데, 그만큼 먹을 게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주에 있을 BOJ 프리뷰도 오늘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항셍이 거의 22년 11월 저점 수준입니다.

이미 MLF로 통수때리고 순주입으로 유동성 공백을 임시로 메꿔가면서 자국기관 매도, 공매 버튼뽑기로 해놓은 상황이라 먼저 정부에서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시장은 멘트를 쳐도 믿기 어렵습니다. 이미 2년을 속았는데 또 속으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2401023 BOJ Preview
https://naver.me/GNvNaq65
(무료공개 상태)

오늘은 컨센 제출 51곳 전부 정책 동결에 가능성조차도 언급하는 곳이 없습니다.

오늘 금정위 포인트는
1. 경제전망치 하향 여부
2. 정책정상화 시기에 대한 언급

1은 하향 아니면 유지인데, 이미 지난번에 가능한 레인지 상단으로 올려잡은 상태에서 지표가 계속 안좋게 나왔던 터라 충분히 하향하는게 맞지만, 어느정도 선택권은 있기 때문에 유지한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하향 시 정책정상화 컨센이 4월보다도 더 밀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CPI 둔화가 충분히 확인되었지만 남아있는 카드는 정책보조금 제거입니다. 한국의 유류세 인하와 비슷한 맥락인데, 이런 보조금들을 제거하면 CPI가 0.3~0.4%pt정도 오릅니다.

이걸 감안하면 충분히 유지가 가능합니다만, 기시다 지지율이 12월 NHK 기준 23.2%로 대폭락한 상황이라 보조금마저 제거하면 사실상 3개월 안에 내각을 해체하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보조금 추가 지급 자체도 얼마 전 일이라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래서 당장 급격하게 이걸 통해 CPI를 올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제일 가능성이 높은 건 CoreCore같은 보조적이고 경직적인 지표를 내세우는겁니다. 이걸 가지고 '당장은 헤드라인이 2% 언더로 왔지만 서비스는 상승세 유지 중이고, 코어코어를 보면 24년 연말엔 충분히 2% 회복 가능'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하향하면서 전망 하향의 이유를 오일 가격의 하락과 보조금에 전부 덮어 씌우는겁니다. 실제로 하향의 주 이유가 오일 가격의 하락이기 때문에 '국내 요인이 아니라 내재적 스파이럴이 더 중요'라는 멘트를 내세울 수 있습니다.


정책정상화 시기에 대한 언급은 기존과 비슷한 무드를 유지하느냐, 혹은 여기서 변동하느냐인데, 변동은 비둘기, 매 모두 열려있습니다. 밸류 자체는 비둘기로 기울었지만, 정책정상화 자체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면 매파 시그널을 던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에서는 '춘투에서 임금상승을 확인 후 인상'을 내세울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NIRP 자체를 바로 폐기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게, YCC는 시장의 영역을 제한하는거라 포워드 가이던스를 던지기 어렵지만, NIRP는 오버나잇이라 굳이 쇼크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서프가 나도 YCC에서 나지 NIRP는 '올릴 예정이다'가 최대로 봅니다.

임금협상에서 현재까지 인상이 결정된 곳들은 컨센보다도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발표했지만, 이미 결정이 난 곳은 인상에 대한 의지가 강한 곳들이라 그렇다라고 생각을 하면 춘투를 굳이 확인하고 정상화할 순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근로자들의 90%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이고, 이렇게 광범위한 데이터는 대부분 춘투 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만연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봅니다.

YCC 자체는 폐기하던가 말던가 둘 중 하나지, 추가적으로 조정한다면 매입액상의 조정일 것이고, 이미 매입액의 축소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딱히 높지도 않습니다. 캡 자체는 현재 0.6%대라 여유가 많기 때문에 굳이 조정할 이유도 없고, 하더라도 캡에 붙으면 2월에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1.00% 캡에 붙기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른 포인트는 노토 반도 지진에 대한 대출지원 등 특별 프로그램을 하는 것인데, 어자피 사이즈도 얼마 안 될거라 그다지 중요한 포인트는 아닙니다.

기자회견에선 우에다가 인플레에 대한 자신감을 얼마나 드러내느냐도 핵심이 될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중립적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맞는데, 굳이 자신감을 드러낸다면 시장의 Implied Odds 자체를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봅니다.

여전히 베이스 케이스는 4월이지만, 4월보다도 미뤄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매크로/전략 키키
Photo
23, 24 전부 하향에 정책변경 없음

USD/JPY는 별로 안 오름
매크로/전략 키키
Photo
메세지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혼재적임

시장도 이를 캐치한건지 급격한 엔 강세 연출 중
PBOC, RRR 50bp 인하
매크로/전략 키키
PBOC, RRR 50bp 인하
듣고 좀 많이 놀랐음.

컨센이 25bp였는데 50bp Cut은 상당한 서프라이즈. 시중은행들의 가중평균은 40bp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임.

PBOC가 시장을 의식하고 서프라이즈를 낸 건 아니라고 보고, 12월에도 RRR 놔두고 지난번에 MLF, LPR 동결낸 것도 의도한 것이라 생각. 원래 플랜이 이거였구나 싶음.

다음번에 MLF가 건드려지느냐가 문제인데 여기서도 컨센대로 10bp 이상 인하를 한다면 중국은 본격적인 부양에 진입한다고 봐도 무방.
US Q4 GDP QoQ (Annualized)
전월 4.9% / 컨센 2.0%였으나 3.3%로 상회함

원래 상회 가능성이 좀 더 높았고 컨센이 많이 보수적인 편이었으며, 컨센 데이터가 디테일한게 거의 없었음.

비중이 높은 12월 Retail Sales도 매우 좋았고, 이번 PCE에 그게 잘 반영됨.

주요 반영은 Investment 증가에서 나왔는데 값을 보면 Fixed는 여전히 애매하지만 컨센보단 좋았고 Residential이 여전히 상당히 잘나옴. 그래도 기여분은 가중치 자체가 그렇다보니 Fxied에서 대부분 창출됨.

PCE도 Services의 기여가 Goods보다 훨씬 좋았음. 어자피 Goods가 올라오면 올라오는대로 또 문제임.

NX는 여전히 Ex가 늘고 Im이 감소하여 Q4에 +0.43%만큼 기여함. 이는 I보다 더 높은 수치임.

다만 고용 쪽은 계속 안좋은 시그널이 들리며 둔화를 지속하는 중. Initial Claims가 214K로 컨센 200K를 상회, 지난주 189K보다도 높아짐. 지난 리뷰 때도 지적했듯 Payrolls도 특정 섹터에 쏠려있고, 서프도 잘나오긴 했지만 특정 섹터를 제외하면 레벨 자체가 너무 낮음. 고용수요가 다시 좋아지려면 기업 마진 압박이 해소될 필요가 있음.

근데 이게 디플레이터가 Q3 +3.3%에서 +1.5%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발생한 서프라이즈도 있어서 노미널 경제는 보이는거만큼 강한 상황은 아님.

종합하자면 적당히 긍정적이고, 당장 무빙은 라가르드가 더 중요함.
2월 1주차 Weekly
https://naver.me/GG8FjP9T

글의 첫 문장이 ‘이번주는 변동성만 컸지 가격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인데, 거의 대부분의 자산이 다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어닝시즌이다보니 체감하는거랑 시장의 실제 움직임은 조금 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치를 항상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BOC, ECB도 무난했고, 이제 FOMC랑 BoE가 남았습니다. 특히 BoE는 컨센이 좀 많이 갈립니다. 대부분의 컨센은 인상/동결/인하가 2:7:0인데 매파 의원이 3명이라 3:6:0도 적은 확률로 가능하고, 심하게는 인하에 1명 투표도 가능합니다. 뭐가 됐던 이 쪽 시장을 크게 흔들 이슈입니다.

FOMC는 주중에 프리뷰를 쓰겠지만, 전 비둘기를 상당히 높은 확률로 봅니다. 서프라이즈도 아니고 그냥 비둘기를 보고, 뭘 하던 이번주에도 다른 지표에 휘둘리고, 그게 무난하면 노잼 박스권 장세가 또 나올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 안에서 어닝으로 명암은 좀 갈리겠지만 매크로의 수급 요소가 뭔가를 흔들긴 어렵다고 봅니다.
24.01 US 고용보고서 Preview입니다.
https://naver.me/GB5BOsk1

아마 최근 있던 기회 중 가장 큰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가로 12월에 신청해뒀던 가격조정이 드디어 적용되어서 02.01부터 월 3만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독자수가 당초 예상보다 약 20%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고, 이걸 가격인하를 통해 2.2x로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것들이 다 정리가 안된 상태라 최근에 메인채널에 컨텐츠 업로드가 잘 없는데, 이게 끝나면 네프콘 바텀업 컨텐츠이랑 같이 메인채널에도 차근차근 업데이트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프리뷰에 써놨던 레벨 조정입니다

23.03가 주요 조정 대상인데, 컨센이 대부분 -300K보다 높은 조정이었고 -266K면 꽤 양호하게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일반적 레벨보다 강세요소)
AHE는 +0.6%로 상승했지만, 0.5529%로 반올림된 수치고, 지난번이 0.44%였으니 AWW가 34.3에서 34.1로 감소했기 때문에 AWE는 -0.03%입니다. (버전 바뀌면서 전월치도 바뀌었기에 연속으로 추세를 벗어난게 아님)

Hours 자체가 감소한걸 어느정도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Hourly Earnings가 상승한 건 0.3% 초반 레벨로 추정합니다. 0.6%는 좀 과장된 레벨로 보입니다.
2월 3주차 Weekly 원본
https://naver.me/xQ8tGlNL

2월 3주차 Weekly 해설본
https://naver.me/GvdsjemO

2월 1일부터 월 3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CPI는 연휴때문인지 데이터가 아직도 집계가 다 안됐습니다. 메이저는 대부분 집계가 다 됐는데, 덜 된 곳들이 있습니다.

내일 UK Employment랑 US CPI가 있는데 전자는 반 년만에 오피셜 노동 통계가 나오는거라 GBP랑 길트엔 이펙트가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컨센이 AWE 5.6%, AWE ex Bonus 6.0%, UER 4.0%인데, 컨센은 AWE는 5.6~5.7% 레인지라 서프에서 상회 가능성이 더 높고, UER은 3.9~4.0%라 하회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만, ONS 데이터 자체가 고장나있던게 처음 제대로 발표되는거라 예측하기보단 사후분석을 하는게 낫다고 판단합니다.

Q4 GDP도 마이너스가 나올 확률이 너무 압도적으로 높고, 이건 UK뿐이 아니라 JP, DE 등등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착각하는게 미국이 경제가 좋으니 다들 좋다고 생각하는데, 미국 말고는 전부 리세션이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22년 말 전망에서 딱 미국만 빼고 거의 다 이콘들의 주장이랑 맞아떨어지는 상황이고, 그 때의 전망보다도 리세션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캐나다도 미국의 영향을 제외하면 거의 마이너스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