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전략 키키
6.82K subscribers
46 photos
15 files
71 links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링크
https://contents.premium.naver.com/riskandreturn/rnr

Contact: seonari@risknreturn.uk
Download Telegram
12월 4주차 위클리입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서 금요일이 될수록 시장이 어느정도 액션을 다 취해놓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용이 많다보니 아예 하단에다가 포인트 요약을 박아놨습니다.

사실 지난주는 FOMC에서 저렇게 멘트를 쳐놨는데도 숏을 잡는 등 말도 안되는 포지션을 취한게 아니면 누구나 벌었을텐데, 플러스냐 마이너스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벌었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게 왜 비둘기인지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아서 관련 내용도 적어놨습니다.

내용 중 일부

----------

이들의 전술을 이해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음.

10이 매파, 0이 중도, -10이 비둘기라고 할 때

인사가 11월의 스탠스가 5였고, 시장의 눈높이가 0에서 -5까지 하락한 상태라면, 인사가 스탠스를 -5에 맞춰야 컨센 부합이 아님.

오히려 이건 너무 과도한 도비시 무빙이고, 인사는 스탠스를 1~2정도로만 낮춰도 트렌드는 인사가 도비시로 스탠스를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이 사실을 시장과 인사가 모두 알기 때문에, 인사 입장에서도 자신의 뷰가 -2라고 하더라도 스탠스를 -2로 맞춰버리면 실질적으로 자신이 전달하고 있는 스탠스는 -4나 -5가 되어버림.

그래서 이를 적당히 타협하고 계산하여 스탠스를 내비치고 있음. 그래서 +2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매파라고 해석해서 시장과의 베이시스가 7이나 있으니 숏을 쳐야한다는 의견을 낸다면 매우 잘못된 판단일 것임.

그리고 이번 FOMC에서 파월과 점도표가 보여준 것은 시장이 기대하던 2보다도 훨씬 더 낮은 거의 0, 혹은 마이너스 수준의 스탠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도비시하게 해석될 수밖에 없었고, 모든 자산에 훈풍으로 불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 심지어는 온갖 원자재들까지 전부 랠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짐.


요약하자면

1. 시장이 3/5월 컷을 본다고 인사가 3/5월 컷을 맞춰야 컨센 부합이 아니라, 보스틱처럼 기존에 24년 안한다에서 50bp 인하한다로 스탠스를 옮기면 도비시.

2. 인사랑 시장은 암묵적으로 그걸 알고 맞춰서 커뮤니케이션 한건데, 진짜 말 그대로 50bp만 할거라고 믿었다가 100bp했다고 보스틱이 속였다고 믿는다면 본인이 문제. 이번에 금리 상방보다가 털린 케이스 절반 이상이 여기에 속하는듯.

----------

https://naver.me/xMEunZqj
**원달러, 엔달러라는 말 쓰지마세요. 달러/원, 달러/엔입니다.

USD/KRW가 1,300인거지, KRW/USD로 하면 0.000766입니다.

정부랑 한은은 직접표기법과 간접표기법 이야기를 하면서 원달러도 맞는 표현이라고 우기는데, 일본하고 한국 외엔 아무도 그렇게 안 씁니다.

직접표기법은 USD를 포함한 외국 통화를 앞에 두는거고, 간접표기법은 자국 통화를 앞에 두는건데
간접표기법을 쓰는 EUR, GBP, AUD, NZD는 표기 그대로 EUR 1당 USD 1.09의 교환비가 되니까 말이 맞는거고

한국은 USD 1당 KRW 1,300의 교환비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가치가 적은 KRW를 분자에 둬야 값이 표현이 됩니다.

뭐가 더 앞에오느냐에 대한 우선순서는 이렇습니다.
EUR > GBP > AUD > NZD > USD > CHF > CNH > JPY > SEK > KRW
KRW는 이 안에서 무조건 맨 마지막에 옵니다.


왜 원달러, 엔달러라는 잘못된 표현을 계속 쓰느냐?

자국을 우선으로 표기하고자 했던 일본식 표기가 넘어와서 잘못된 표기가 고착화되던게 아직까지 안 고쳐진거로 추정함. 일본은 왜 그런 표기가 고착화되었느냐에 대해 생각해보면 아마 GBP를 쓰던 영국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 미즈호도 무조건 달러/엔이 맞다고 못박은 적이 있음. (https://money-campus.net/archives/9333, 일본어)

물론 한국에서도 표기법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지만, 정부와 한은은 교묘하게 말장난을 하면서 원달러는 원을 달러로 나눈게 아니라, 원 per 달러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표기방식을 고수 중.

가끔 신문에서도 원달러라고 그냥 per이라고 비껴가서 쓰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원/달러가 1,300이라는 말도 안되는 표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지하게 문제가 큼. 필드에선 무조건 달러/원으로 표기함.

뭐라 안하고 싶어도 이런게 지속되면 오히려 후진적인 면모를 보이는 건데 제발 좀 고쳤으면 합니다. 물론 누가 집권하던 정부에서 이걸 고칠거라고 기대는 안함.
추가 예정 컨텐츠 (무료)
https://naver.me/xSNPvApm

[데일리 브리핑] Dec 18, 23 아시아 마감 (무료)
https://naver.me/G7ZMnuqy

약어, 용어 모음집
https://naver.me/GDNCsYZJ

데일리 브리핑은 테스트용입니다.

현재로서는 비정기로 계획 중인데
아시아 오전
아시아 마감
유럽 오프닝
미국 오프닝
으로 나눠서 하루에 3번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데일리에서 일본 개별주 이야기를 좀 많이 했는데, 조만간 데이터셋 자동화가 마무리되면 좀 더 짧고 한 눈에 들어오게 만들 예정입니다.

데일리가 정착되면 위클리에서도 전반적으로 포인트가 있는 부분을 다룰 예정입니다.

한국 이야기도 매일 깊게 할 순 있지만 사실 저 말고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깊게 다루기보단 Cross-Asset 관점에서 시황을 읽는 수준으로만 글을 쓰려고 합니다.
매크로/전략 키키
추가 예정 컨텐츠 (무료) https://naver.me/xSNPvApm [데일리 브리핑] Dec 18, 23 아시아 마감 (무료) https://naver.me/G7ZMnuqy 약어, 용어 모음집 https://naver.me/GDNCsYZJ 데일리 브리핑은 테스트용입니다. 현재로서는 비정기로 계획 중인데 아시아 오전 아시아 마감 유럽 오프닝 미국 오프닝 으로 나눠서 하루에 3번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데일리에서 일본 개별주 이야기를 좀 많이…
약어, 용어 모음집은 구독자용인데 모르는게 있을 때마다 Ctrl+F(Cmd+F)로 검색해서 익숙해질 때까지 사전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걸 일일히 풀어서 쓰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특히 데일리같은건 시세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길어지면 정시성이 떨어져서 그냥 정시성을 더 챙겼습니다.
상당수가 정책 유지를 예상 중이고, 베이스는 1월이나 2월에 정책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봄.

BOJ 특성상 뭔 짓을 할진 모르기에 확신은 못하고, 무난하게 유지에 기존에 없던 수준으로 노골적인 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코멘트가 추가되지 않는다면 시장이 12월 기대감이 제로인거도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투기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무난하면 직후에 JGB 30틱 상승, JPY 1% 내외 절하, TOPIX +0.7% 정도로 반응할듯 싶음.

정책 수정이면 타겟이고 뭐고 무조건 JPY 롱, JGB 숏임. 이 때 JGB는 중기적으로 지금보다 250틱 이상 내려야 함. 일드로는 25bp 이상.

근데 이 수정이 YCC 캡 조정이면 안되고, 거의 폐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와야 함. 만약 단기금리를 건드리면 그건 빼박인거고 다음 논의로 넘어가야 함.

다음 논의는 종착지가 어디냐이고, 개인적으로는 0.40%를 보고 있는데 SNB의 사례상 더 빠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없다고도 못함. 물론 줄곧 언급해왔듯 두 국가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SNB만큼 가는건 불가능.
0.7% 좀 넘게 반응
24년에도 CPI 2% 상회할 것이라고 명확히 명시함

오히려 매파적인듯
영국 인플레 데이터 크게 미스.

MoM 컨센 +0.2%에 실제 -0.2%
YoY 컨센 4.3%에 실제 3.9%

전월 4.6%에서 3.9%까지 빠르게 슬라이드 했습니다.

24년 12월 기준 인하폭 +19.5bp 증가하며 아마 오늘도 길트는 파티를 할 가능성이 높음.

BoE 컨센이 내년 150bp 인하에 장기적으로는 225bp 인하인데 여기서 50bp 이상 더 늘어야 합니다.

데이터가 더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기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인사들도 스탠스를 바꾸겠죠.

지표 디테일은 이따 게시글로 리뷰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예고했던 UK CPI입니다.

사실 지표 자체가 할 말이 많은건 아닌데, 시장 반응에 대해선 할 말이 많았습니다.

지표는 영국 전반에 대한 이야기랑 최대한 간추려서 적었고, 주요한 전략 변화도 같이 적었습니다.

오늘 시장은 미국채보다 단기금리가 더 문제입니다. SOFR이 오늘 22틱이 올랐는데 이게 일상적으로 반복된지가 거의 1.5달이 되었습니다.

나스닥으로 따지면 대강 3~4%가량의 변동폭을 3일에 한 번 꼴로 보이는 수준입니다.

이 레벨보다 SOFR이 훨씬 더 오르는 건 지금 컨센이랑 정반대인 리세션 말고는 불가능하기에 지표가 컨센과 큰 오차를 내는게 아니면 금리선물 가격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봅니다.

https://naver.me/5pHL7JwZ
Forwarded from 한국경제 (@The Korea Economic Daily)
태영건설 협력사 지원하면 부실나도 금융사 면책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290406i
매크로/전략 키키
태영건설 협력사 지원하면 부실나도 금융사 면책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290406i
PF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러나 보통 경제에서 큰 문제가 생기는 건 모르는 데서 오지 아는데서 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가단은 오늘 CPI가 뜨면서 이제 거의 끝난 상황이고, 원자재나 환율 등 변동적이고 지속적이지 않은 품목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됐습니다. 남은 건 가계대출이랑 PF입니다.

PF가 완전히 잘 해결될지, 아닐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번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정부가 1년도 훨씬 더 넘게 파악, 준비, 계획 후 최종적으로 대통령실에서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정부가 슬슬 PF 폭탄을 터뜨릴거라는건 정설이었고 저는 1월 중으로 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단 빨리 터뜨린걸 보니 뭔가 이유가 있나봅니다. 그게 총선 등 정치적 이유인지 아니면 진짜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그런진 제가 PF 실무자나 정치인은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

여파는 금융 시스템과 크레딧 시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부분이고, 그만큼 심각하지만 어느정도 대응은 해놨을 것으로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추가 지원할테니 이걸 막기 어려운 수준이 되긴 어려워보입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만약 가계대출 vs PF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PF를 막는 데에 집중하는게 맞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세가 빠르게 감소하지 않고, 인플레가 6개월~12개월 길어지는걸 선호하지 PF가 시스템 전체에 전염되고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만드는 걸 선호하지 않을겁니다.

결론적으로는 별로 신경 안 쓰는게 낫다고 봅니다.
1월 1주차 위클리입니다.

제목대로 펀더는 별로 바뀐게 없지만, 가격이 바뀌었고 그에 맞춰서 포지션도 조정하는걸 선호합니다.

특히 포워드 단기금리는 더 내리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24.12 선물 업사이드는 +15bp, 다운사이드는 -45bp 가까이 됩니다.

특히 SOFR에 대한 이야기도 해놨는데, 11월 말보다 12월 말의 상황이 유독 심했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계절적 요인이 강하고 정확한 건 이번주 중 데이터를 지켜보면 알아서 답이 나옵니다.

1월도 몇몇 국가는 자금수요가 강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아직 피크를 찍지 않았습니다만 별로 중요한 건 아닙니다.

9월쯤부터 PBOC가 1월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준율을 연내 인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결국 12월은 정책금리랑 지준율은 하나도 안 바꾸고 오퍼레이션에서 순주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충 커버쳤는데, 여전히 연내 25b x 3 인하를 예상하지만 리스크는 이보다 적은 인하에 있지 더 큰 인하폭은 보지 않습니다.

아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1월에도 지준율을 안 건드리고 순주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충 메꾼다면 아마 양회를 의식하고 있는거거나 작년처럼 또 통수를 칠 수 있다는..

1월 1주차 위클리
https://naver.me/GDNBOnmw
논팜 프리뷰입니다.

파업 복귀 영향도 있고, 공공부문 증가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높게 나올 예정이지만 베이스는 여전히 100K 중반대입니다.

특히 표면적 데이터뿐이 아니라 세부 데이터와 24년이 됨에 따라 계절조정에 대한 변화도 있을 예정이라 이것도 봐야합니다.

보통 논팜 전에는 포지션이 조금 축소되는데, 최근 금리상승 배팅이 거칠었습니다. 시장에서도 매파적 재료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만 떡밥을 던져주거나, 여기에 찬물을 조금만 끼얹어도 급격한 변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요인을 제외하면 노동시장의 중요성은 22~23년에 비해 좀 떨어졌습니다.

https://naver.me/x0zHXIKg
12월 고용보고서 컨센

순서대로 NFP / U Rate / AHE

DB 150K / 3.8% / 0.2%
JPM 150K / 3.8% / 0.4%
노무라 160% / 3.7% / 0.4%
BNP 165K / 3.9% / 0.3%
Wells Fargo 170K / 3.8% / 0.3%
Barclays 175K / 3.8% / 0.3%
BofA 175K / 3.7% / 0.3%
HSBC 175K / 3.8% / 0.3%
미즈호 175K / 3.8% / 0.4%
MS 180K / 3.8% / 0.3%
TD 180K / 3.8% / 0.3%
Jefferies 185K / 3.8% / 0.2%
SocGen 185K / 3.8% / 0.3%
RBC 186K / 3.8%
Citi 190K / 3.7% / 0.4%
GS 190K / 3.7% / 0.3%
Scotia 200K / 3.8% / 0.3%
UBS 210K / 3.7% / 0.4%
'홍콩ELS' 손실 폭탄 터지나…상반기만 10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42534?sid=101

10조는 만기도래액이 이정도라는거라서 당연하게도 시장에 크리티컬한 이슈도 아니고 그만큼 주목받고 있지도 않음. 앞으로도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그다지 중요한 이슈는 아님.

이미 이전에 키코부터 시작해서 ELS DLS 사태가 몇 번 있었고 정권도 몇 번 바뀌었음에도 실질적으로 하나도 개선된게 없었음. 양당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그 자리에서 수십년간 있던 실무자들이 더 문제.

과거 카드론 사태와 같이 공급자 입장에서 스스로, 그리고 금융당국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가 안되고 있는게 아니라 은행은 이걸 판 이상 손익이 본인들에게 유효하게 링크되어 있지 않기에 팔고 난 이후엔 아님말고가 되어버림.

ELS와 같은 파생결합상품 자체를 일반인에게 홍보, 판매하고 있다는게 문제임. 이런 상품들을 이용해서 유의미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투자자는 매우 한정적이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까지 필터링하면 이는 매우 극소수에 불과함.

제일 문제는 고객들에게 위험고지를 한다고 그걸 강화해봤자, 이걸 노인들에게 팔고있는 은행 창구직원들조차도 이 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함. 손익구조나 이런건 그래프로 보여주니 대충 알겠지만, 이게 왜 성립하는 것이며 어떤 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함. 파는 사람도 모르는데 사는 사람도 모르고 팔고보면 무조건 높은 수수료를 갈취할 수 있으니 무조건 팔고보자는 마인드임.

제일 쓰레기같은 유형이 원금보장형임. 원금보장형은 수학적으로 비보장형에 비해 유리한 면이 절대 없음. 실질적으로 원금보장이 아닌데도 포워드 편차를 이용해서 원금보장형이라고 교묘하게 팔고 말도 안되게 높은 수수료를 갈취하는 상품임.

ELS 판매를 막으면 금융 기능을 악화시키고, 상품의 다양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지만 절대 동의하지 않음. 금융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는 것 자체가 접근성과 신뢰성을 크게 하락시키는 문제임. 기를 쓰고 이를 유지시키려고 한다면 비상식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교묘하게 갈취하기 위한 은행 입장의 대변일 가능성이 높음.

금융 접근성과 상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싶으면 은행에서 ELS같은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일반인에게 홍보, 판매하는걸 방치하는게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환시장 개방과 관련 법률, 규제, 그리고 시대착오적인 금융 관련 세법 등을 철폐하는게 우선임.
사우디 OSP 아시아향 $3.50에서 $1.50으로 인하

인하폭이 컨센을 상회하는 수준이고, 오늘 아시아장에서 오일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홍콩으로부터 시작된 글로벌한 약세 흐름에 동조된 것. CME WTI 근월물은 -1.30% 하락한 $72.85.


Saudi Arabia cuts Feb Arab Light crude price to Asia to 27-month low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saudi-arabia-cuts-feb-arab-light-crude-price-asia-27-month-low-sources-2024-01-07/
당연하게도 오늘 BOK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습니다.

포인트는 스탠스 변화가 보이느냐입니다. 이따 기자회견을 봐야합니다.

1. 금통위원들 중 여전히 높이 쏠려있던 3.75%를 얼마나 포기하는지

2. 이창용 총재가 상반기 인하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재차 피력하는지

여기에 개인적으로는 가계대출과 내수소비 관련한 내용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글로벌 압력과 금통위원들의 한 발 늦은 전망 변화가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위에 써놓은 내용들은 이미 시장의 예상 내이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한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US 12월 CPI Preview입니다.

컨센 편차가 크고, MoM은 퍼센트상 하회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바스켓은 상방 가능성이 높아서 YoY는 불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복되는 부분이지만 인플레는 하락 트렌드라는게 뒤집히는게 아니라면 약간의 편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https://naver.me/Fep5IC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