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마이크론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3Q24 실적
- 매출액 68.1억 달러
: +81.5% y-y, +16.9% q-q
: 컨센서스 66.7억 달러 상회
- DRAM 매출액 46.9억 달러
: +75.6% y-y, +12.8% q-q
: Bit growth -한 자릿수 중반% q-q
: ASP +20% q-q
- NAND 매출액 20.7억 달러
: +103.8% y-y, +31.8% q-q
: Bit growth +한 자릿수 후반% q-q
: ASP +20% q-q
- Non-GAAP 매출총이익률 28.1%
: 컨센서스 26.8% 상회
- Non-GAAP EPS 0.62 달러
: 흑전 y-y (-1.43 달러), +47.6% q-q
: 컨센서스 0.48 달러 상회
■ FY 4Q24 가이던스
- 매출액 76억 달러 ±2억 달러
: +89.5% y-y, +11.6% q-q
: 컨센서스 75.9억 달러 부합
- Non-GAAP 매출총이익률 34.5% ±1.0%
: 컨센서스 33.5% 상회
- Non-GAAP EPS 1.08 달러 ±0.08 달러
: 흑전 y-y (-1.07 달러), +74.2% q-q
: 컨센서스 1.02 달러 상회
감사합니다.
■ FY 3Q24 실적
- 매출액 68.1억 달러
: +81.5% y-y, +16.9% q-q
: 컨센서스 66.7억 달러 상회
- DRAM 매출액 46.9억 달러
: +75.6% y-y, +12.8% q-q
: Bit growth -한 자릿수 중반% q-q
: ASP +20% q-q
- NAND 매출액 20.7억 달러
: +103.8% y-y, +31.8% q-q
: Bit growth +한 자릿수 후반% q-q
: ASP +20% q-q
- Non-GAAP 매출총이익률 28.1%
: 컨센서스 26.8% 상회
- Non-GAAP EPS 0.62 달러
: 흑전 y-y (-1.43 달러), +47.6% q-q
: 컨센서스 0.48 달러 상회
■ FY 4Q24 가이던스
- 매출액 76억 달러 ±2억 달러
: +89.5% y-y, +11.6% q-q
: 컨센서스 75.9억 달러 부합
- Non-GAAP 매출총이익률 34.5% ±1.0%
: 컨센서스 33.5% 상회
- Non-GAAP EPS 1.08 달러 ±0.08 달러
: 흑전 y-y (-1.07 달러), +74.2% q-q
: 컨센서스 1.02 달러 상회
감사합니다.
마이크론 주식 왜 떨어져요....한국은 괜찮나요?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마이크론 주가가 실적발표 이후 7% 수준 폭락하였습니다. 이미 두 배 이상 올라버린 주가 대비 HBM이라는 성장동력을 가이던스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초기 수율도 부진하고, 올해 HBM 매출은 이미 작년에 구매가 끝나 후발주자로서 어쩔수 없지요. 마이크론이 실적발표에서 "우리는 엔비디아 인증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하지만 그런것은 없습니다. 과거 디램처럼 인텔의 인증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으로 증명해야죠.
오늘 한국 메모리 주식도 약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약세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이크론의 HBM이 잘 보이지 않으면 SK가 잘한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주가가 오른 것도 없고, 이제 HBM3e 12단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저희는 3분기에 가장 오를 메모리 주식은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SK도 마이크론도 좋습니다. 업황이 좋아지고 실적이 상승하면 주가는 이를 반영할 것입니다.
자료: https://bit.ly/45I9RB2
(2024/06/27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마이크론 주가가 실적발표 이후 7% 수준 폭락하였습니다. 이미 두 배 이상 올라버린 주가 대비 HBM이라는 성장동력을 가이던스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초기 수율도 부진하고, 올해 HBM 매출은 이미 작년에 구매가 끝나 후발주자로서 어쩔수 없지요. 마이크론이 실적발표에서 "우리는 엔비디아 인증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하지만 그런것은 없습니다. 과거 디램처럼 인텔의 인증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으로 증명해야죠.
오늘 한국 메모리 주식도 약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약세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이크론의 HBM이 잘 보이지 않으면 SK가 잘한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주가가 오른 것도 없고, 이제 HBM3e 12단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저희는 3분기에 가장 오를 메모리 주식은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SK도 마이크론도 좋습니다. 업황이 좋아지고 실적이 상승하면 주가는 이를 반영할 것입니다.
자료: https://bit.ly/45I9RB2
(2024/06/27 공표자료)
LG전자, 여기서 더 사야할까
[삼성증권 IT/이종욱]
LG전자의 2Q24 영업이익은 잘 나온다고 기대하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실적을 두고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가전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수요 증가, 대형가전 MS상승, 구독 렌탈 비중확대가 모두 작용했습니다. 불황기에 경쟁사와의 이익률을 벌리며 나타난 실적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2)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결 기준의 LG이노텍과 LG생기원도 중요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LG전자의 주가 할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3) 이익 계절성에 대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이 만족스런 성장 내러티브를 못찾았기 때문에 이익을 보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내러티브가 확실한 애플카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과거도 같은 의미입니다.
최근 회사의 움직임 - 데이터센터의 HVEC, SDV용 Web OS, 전기충전소, AR/VR, 앳홈(IoT)의 인수와 베어로보틱스(로봇)의 투자 등 - 의 공통점은 시스템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세트+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수익성과 진입장벽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LG가전의 핵심 경쟁력은 세트에서 진입 장벽을 구축하는 능력입니다. 이를 레버리지하는 신사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는다면 이익 계절성에 대한 푸시백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LG전자의 주가 할인은 계속 풀려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5년 평균 P/E로 풀리면 14.5만원, 내년 P/B 1배로 풀리면 14만원입니다.
자료: https://bit.ly/4ctSExH
감사합니다.
(2024/07/08 공표자료)
[삼성증권 IT/이종욱]
LG전자의 2Q24 영업이익은 잘 나온다고 기대하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실적을 두고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가전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수요 증가, 대형가전 MS상승, 구독 렌탈 비중확대가 모두 작용했습니다. 불황기에 경쟁사와의 이익률을 벌리며 나타난 실적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2)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결 기준의 LG이노텍과 LG생기원도 중요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LG전자의 주가 할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3) 이익 계절성에 대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이 만족스런 성장 내러티브를 못찾았기 때문에 이익을 보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내러티브가 확실한 애플카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과거도 같은 의미입니다.
최근 회사의 움직임 - 데이터센터의 HVEC, SDV용 Web OS, 전기충전소, AR/VR, 앳홈(IoT)의 인수와 베어로보틱스(로봇)의 투자 등 - 의 공통점은 시스템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세트+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수익성과 진입장벽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LG가전의 핵심 경쟁력은 세트에서 진입 장벽을 구축하는 능력입니다. 이를 레버리지하는 신사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는다면 이익 계절성에 대한 푸시백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LG전자의 주가 할인은 계속 풀려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5년 평균 P/E로 풀리면 14.5만원, 내년 P/B 1배로 풀리면 14만원입니다.
자료: https://bit.ly/4ctSExH
감사합니다.
(2024/07/08 공표자료)
Forwarded from [대신증권 류형근] 반도체
두산테스나: 열려 있는 Upside, 낮아진 Valuation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현 주가 점검
- 2024년 소외 받고 있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AI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쏠려 있고, 주요 고객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입니다.
- 그만큼 주가는 조정을 받았고, 이제는 11배 수준까지 12m Fwd P/E는 하락했습니다. 반전의 트리거 하나로도 좋은 주식 (Good Stock)으로 비춰질 수 있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기회 요소는?
- SoC 사업에선 Auto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물량 회복 속, 증설 속도를 앞당기고 있고, 최근 나타나고 있는 수주 물량의 회복세를 감안 시, 늘어난 Capa에서도 90% 내외의 가동률은 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익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습니다. SSD Controller에서의 약진에 주목합니다. 작년에는 100억 중반 수준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SSD 수요 개선 속, 1.5-2배 내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Client SSD에서 Enterprise SSD로의 확산 또한 일부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관련 매출의 성장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CIS의 경우, 점유율 하락 우려가 일부 있으나, 고화소 제품 내 경쟁력을 감안 시, 점유율 하락 Risk는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발생 가능한 주요 고객사의 저변 확대 효과 (중화권 고객사향 점유율 상승, 북미 신규 고객 확보 기대감 등)를 감안 시, 기대감이 현저히 낮아질 필요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zAwX0A
(2024/07/08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현 주가 점검
- 2024년 소외 받고 있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AI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쏠려 있고, 주요 고객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입니다.
- 그만큼 주가는 조정을 받았고, 이제는 11배 수준까지 12m Fwd P/E는 하락했습니다. 반전의 트리거 하나로도 좋은 주식 (Good Stock)으로 비춰질 수 있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기회 요소는?
- SoC 사업에선 Auto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물량 회복 속, 증설 속도를 앞당기고 있고, 최근 나타나고 있는 수주 물량의 회복세를 감안 시, 늘어난 Capa에서도 90% 내외의 가동률은 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익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습니다. SSD Controller에서의 약진에 주목합니다. 작년에는 100억 중반 수준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SSD 수요 개선 속, 1.5-2배 내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Client SSD에서 Enterprise SSD로의 확산 또한 일부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관련 매출의 성장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CIS의 경우, 점유율 하락 우려가 일부 있으나, 고화소 제품 내 경쟁력을 감안 시, 점유율 하락 Risk는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발생 가능한 주요 고객사의 저변 확대 효과 (중화권 고객사향 점유율 상승, 북미 신규 고객 확보 기대감 등)를 감안 시, 기대감이 현저히 낮아질 필요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https://bit.ly/3zAwX0A
(2024/07/08 공표자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최근 빅텍 주가가 조정을 받고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AI용 HBM 하나의 동력이 아닌 범용 반도체 상승의 Twin Engine이 돌아갑니다. 과거와 달리 업계의 투자는 보수적입니다. 무조건 만들어도 HBM은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범용만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삼성은 기술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고, SK는 재무건정성, 마이크론은 오랫동안 신규 팹을 지어본 적이 드물기에 대규모 투자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러면 이번 사이클은 좋았다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SK의 재무건정성, 삼성의 주주환원에 긍정적인 연쇄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AI의 투자 사이클이 다한 것도 아닙니다. 오픈 AI를 중심으로 한 거대화는 이제 실제 서비스를 주도하는 빅텍으로 이전되고, 이는 결국 서버와 디바이스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목표가는 28만원입니다.
자료: https://bit.ly/3XYXheI
(2024/07/12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최근 빅텍 주가가 조정을 받고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AI용 HBM 하나의 동력이 아닌 범용 반도체 상승의 Twin Engine이 돌아갑니다. 과거와 달리 업계의 투자는 보수적입니다. 무조건 만들어도 HBM은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범용만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삼성은 기술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고, SK는 재무건정성, 마이크론은 오랫동안 신규 팹을 지어본 적이 드물기에 대규모 투자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러면 이번 사이클은 좋았다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SK의 재무건정성, 삼성의 주주환원에 긍정적인 연쇄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AI의 투자 사이클이 다한 것도 아닙니다. 오픈 AI를 중심으로 한 거대화는 이제 실제 서비스를 주도하는 빅텍으로 이전되고, 이는 결국 서버와 디바이스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목표가는 28만원입니다.
자료: https://bit.ly/3XYXheI
(2024/07/12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TSMC: 2Q24 실적 발표 - Quick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TSMC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컨퍼런스콜이 진행 중이라, 우선 주요 수치들만 공유해 드립니다.
■ 2Q24 실적 (컨센서스: FactSet)
- 매출액 6,735억 대만달러
: +40% y-y, +14% q-q
: USD 기준, +33% y-y, +10% q-q
: 기 발표된 수치로 컨센서스와 비교 무의미
- 공정별 매출액
: 선단 공정 +17% q-q
: 성숙 공정 +4% q-q
: 비중 3nm 15%, 5nm 35%, 7nm 17%
vs 전분기 3nm 9%, 5nm 37%, 7nm 19%
- 전방 산업별 q-q 매출 증감
: HPC(고성능 컴퓨팅) +28%
: 스마트폰 -1%
: IoT +6%
: 차량 +5%
- 매출총이익률 53.2% vs 전분기 53.1%
: 컨센서스 52.5% 상회
: 비용 절감 노력과 환율 효과가 3nm 관련 고정비 부담 상쇄
- 영업이익률 42.5% vs 전분기 42.0%
: 컨센서스 41.7% 상회
■ 3Q24 가이던스
- USD 기준, 매출액 224~232억 달러 제시
: 중간값 기준 +32% y-y, +9% q-q
- TWD 환산 시, 7,280~7,540억 대만달러
: 컨센서스 7,346억 대만달러 부합
: 중간값 기준 +36% y-y, +10% q-q
-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3.5~55.5% vs 컨센서스 52.4% 상회
-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42.5~44.5% vs 컨센서스 42.1% 상회
■ 2024 연간 가이던스
- USD 기준, 연간 매출액 +20% 중반 전망
: 직전 전망 +20% 초중반에서 상향
: 컨센서스 USD 기준 +22%, TWD 기준 +28%
- 연간 CAPEX USD 300~320억 달러 계획
: 직전 전망 USD 280~320억 달러에서 상향
: 컨센서스 USD 295억 달러 상회
■ 참고. TSMC의 2024년 업황 전망
- 전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10%
: 직전 전망 유지
- 전 세계 파운드리와 OSAT 시장 +10%
: 새로운 기준의 전망으로 비교 불가
다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18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TSMC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컨퍼런스콜이 진행 중이라, 우선 주요 수치들만 공유해 드립니다.
■ 2Q24 실적 (컨센서스: FactSet)
- 매출액 6,735억 대만달러
: +40% y-y, +14% q-q
: USD 기준, +33% y-y, +10% q-q
: 기 발표된 수치로 컨센서스와 비교 무의미
- 공정별 매출액
: 선단 공정 +17% q-q
: 성숙 공정 +4% q-q
: 비중 3nm 15%, 5nm 35%, 7nm 17%
vs 전분기 3nm 9%, 5nm 37%, 7nm 19%
- 전방 산업별 q-q 매출 증감
: HPC(고성능 컴퓨팅) +28%
: 스마트폰 -1%
: IoT +6%
: 차량 +5%
- 매출총이익률 53.2% vs 전분기 53.1%
: 컨센서스 52.5% 상회
: 비용 절감 노력과 환율 효과가 3nm 관련 고정비 부담 상쇄
- 영업이익률 42.5% vs 전분기 42.0%
: 컨센서스 41.7% 상회
■ 3Q24 가이던스
- USD 기준, 매출액 224~232억 달러 제시
: 중간값 기준 +32% y-y, +9% q-q
- TWD 환산 시, 7,280~7,540억 대만달러
: 컨센서스 7,346억 대만달러 부합
: 중간값 기준 +36% y-y, +10% q-q
-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3.5~55.5% vs 컨센서스 52.4% 상회
-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42.5~44.5% vs 컨센서스 42.1% 상회
■ 2024 연간 가이던스
- USD 기준, 연간 매출액 +20% 중반 전망
: 직전 전망 +20% 초중반에서 상향
: 컨센서스 USD 기준 +22%, TWD 기준 +28%
- 연간 CAPEX USD 300~320억 달러 계획
: 직전 전망 USD 280~320억 달러에서 상향
: 컨센서스 USD 295억 달러 상회
■ 참고. TSMC의 2024년 업황 전망
- 전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10%
: 직전 전망 유지
- 전 세계 파운드리와 OSAT 시장 +10%
: 새로운 기준의 전망으로 비교 불가
다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18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이영진] 글로벌 AI/SW
크라우드 스트라이크發 글로벌 IT 대란의 영향은?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팔콘 센서(Falcon Sensor) 업데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시스템과 충돌하며 기기 내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BSOD)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윈도우 디바이스의 1% 미만인 850만 대가 영향을 받았으나,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기업 고객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따라 사회 경제적으로 상당한 파급력을 미쳤는데요 공항, 항공사, 금융 기관, 방송국 및 다양한 서비스 기업 및 기관 운영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사이버 공격이나 보안 사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팔콘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구동되며 본래의 사이버 보안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근본적 플랫폼 문제가 아닌 단일 콘텐츠 업데이트 이슈는 후속 처리 프로세스 측면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재무적 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평판 리스크와 연계된 고객 이탈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23년 옥타 해킹 케이스를 고려하면 고객 이탈률과 같은 영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추가 노이즈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주가 흐름은 과거 섹터 내 독보적 포지셔닝이 부각되던 시기보다 부진할 것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보유한 산업 내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추가 하락 발생 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IT 대란에 대한 세부 내용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경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발간된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6cWIjK
(2024/7/22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SW 담당 이영진입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팔콘 센서(Falcon Sensor) 업데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시스템과 충돌하며 기기 내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BSOD)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윈도우 디바이스의 1% 미만인 850만 대가 영향을 받았으나,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기업 고객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따라 사회 경제적으로 상당한 파급력을 미쳤는데요 공항, 항공사, 금융 기관, 방송국 및 다양한 서비스 기업 및 기관 운영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사이버 공격이나 보안 사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팔콘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구동되며 본래의 사이버 보안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근본적 플랫폼 문제가 아닌 단일 콘텐츠 업데이트 이슈는 후속 처리 프로세스 측면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재무적 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평판 리스크와 연계된 고객 이탈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23년 옥타 해킹 케이스를 고려하면 고객 이탈률과 같은 영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추가 노이즈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주가 흐름은 과거 섹터 내 독보적 포지셔닝이 부각되던 시기보다 부진할 것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보유한 산업 내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추가 하락 발생 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IT 대란에 대한 세부 내용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경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발간된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6cWIjK
(2024/7/22 공표자료)
AI 디바이스 사이클은 결국 부품 사이클이 아닐까요?
[삼성증권 IT/이종욱]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세 가지의 관점에서 AI 디바이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투자 아이디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어떤 부품이 많이 탑재될 것인가
AI서버를 TCO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과 같이 AI 디바이스는 BOM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AI 디바이스가 되면 SOC반도체(NPU)와 메모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 부품 예산을 어디에서 충당해야 할까요? 디스플레이나 카메라로부터 가져 오거나 판가를 올려야 합니다.
따라서 AI 디바이스 사이클의 시작은 "판가 인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판가 인상이 없는 시기에서는 세트가 아닌 부품 주식부터 접근해야 합니다. 예산이 확대되는 부품주들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메라모듈의 예산은 지난 9년간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모듈 예산은 2018년 이후 정체 국면입니다. 반면 25년 AI 디바이스 사이클에서는 메모리와 AP의 예산이 확대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2. 아이폰에 적용하기
애플의 할인 판매로 점유율이 반등하며 이제는 모든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풀렸습니다. AI 디바이스 사이클의 시작일까요? 저희의 기준점은 세트 가격 상승인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싸면 팔리고 안싸면 안팔리는 상황입니다.
당장은 세트 수요가 급증하기보다는 세트 내 AI 침투율 증가로 세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트 판가 상승 전까지는 세트보다 반도체가 성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모듈은 주문량만 중요하지만 commodity는 생산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AI 디바이스의 수혜를 반도체와 commodity의 교집합으로 정의하는 이유입니다.
3. 9월 이후 엇갈린 방향성 예상
9월까지는 모든 아이폰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9월이 되면 '올해 아이폰은 AI가 아니구나, 내년부터가 AI구나'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디어는 9월 이후 내년까지를 아우르는 컨셉입니다. 11월 이후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떻게 작용될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저희가 삼성전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모바일 디램과 같이 반도체 부품과 commodity의 교집합이기 때문입니다.
자료: https://bit.ly/4f89aFD
감사합니다.
(2024/07/23 공표자료)
[삼성증권 IT/이종욱]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세 가지의 관점에서 AI 디바이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투자 아이디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어떤 부품이 많이 탑재될 것인가
AI서버를 TCO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과 같이 AI 디바이스는 BOM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AI 디바이스가 되면 SOC반도체(NPU)와 메모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 부품 예산을 어디에서 충당해야 할까요? 디스플레이나 카메라로부터 가져 오거나 판가를 올려야 합니다.
따라서 AI 디바이스 사이클의 시작은 "판가 인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판가 인상이 없는 시기에서는 세트가 아닌 부품 주식부터 접근해야 합니다. 예산이 확대되는 부품주들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메라모듈의 예산은 지난 9년간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모듈 예산은 2018년 이후 정체 국면입니다. 반면 25년 AI 디바이스 사이클에서는 메모리와 AP의 예산이 확대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2. 아이폰에 적용하기
애플의 할인 판매로 점유율이 반등하며 이제는 모든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풀렸습니다. AI 디바이스 사이클의 시작일까요? 저희의 기준점은 세트 가격 상승인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싸면 팔리고 안싸면 안팔리는 상황입니다.
당장은 세트 수요가 급증하기보다는 세트 내 AI 침투율 증가로 세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트 판가 상승 전까지는 세트보다 반도체가 성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모듈은 주문량만 중요하지만 commodity는 생산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AI 디바이스의 수혜를 반도체와 commodity의 교집합으로 정의하는 이유입니다.
3. 9월 이후 엇갈린 방향성 예상
9월까지는 모든 아이폰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9월이 되면 '올해 아이폰은 AI가 아니구나, 내년부터가 AI구나'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디어는 9월 이후 내년까지를 아우르는 컨셉입니다. 11월 이후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떻게 작용될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저희가 삼성전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모바일 디램과 같이 반도체 부품과 commodity의 교집합이기 때문입니다.
자료: https://bit.ly/4f89aFD
감사합니다.
(2024/07/23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AMD: 비로소 AI 없이 Non-AI로 옳게 되다 - 2Q24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2분기 실적은 가이던스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AI GPU 매출액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초과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차기 분기는 CPU 신제품 사이클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AI GPU 매출도 계속 늘겠지요.
■ AI, 여전히 실망스럽지만...
이번에도 동사는 AI GPU 가이던스를 40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시장 눈높이 (50억 달러+, Bloomberg)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저희는 작년 하반기부터 AI 기대감이 너무 과도하기에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여전히 AMD의 AI 기회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기회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저 시장이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요.
■ 이제는 AI 떼고 봐도 매력적
하지만 주식 차원에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일단 3월 초 주가 피크 이후 valuation은 어느덧 AI 기대감이 반영되기 직전 수준까지 회귀했습니다. 쉽게 말해 AI 프리미엄은 이제 다 뱉어냈습니다.
반면 본업의 업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CPU 신제품 기대감 + Embedded 부문의 점진적 회복 개시 등으로요. 즉, 이익 전망 상향 사이클 돌입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장은 오로지 AI만 바라보는 분위기지만, AMD의 경우 이제 AI 프리미엄 떼고 펀더멘털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MD 2Q24 review 보고서: https://bit.ly/4dpbtlW
(2024/07/31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2분기 실적은 가이던스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AI GPU 매출액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초과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차기 분기는 CPU 신제품 사이클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AI GPU 매출도 계속 늘겠지요.
■ AI, 여전히 실망스럽지만...
이번에도 동사는 AI GPU 가이던스를 40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시장 눈높이 (50억 달러+, Bloomberg)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저희는 작년 하반기부터 AI 기대감이 너무 과도하기에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여전히 AMD의 AI 기회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기회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저 시장이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요.
■ 이제는 AI 떼고 봐도 매력적
하지만 주식 차원에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일단 3월 초 주가 피크 이후 valuation은 어느덧 AI 기대감이 반영되기 직전 수준까지 회귀했습니다. 쉽게 말해 AI 프리미엄은 이제 다 뱉어냈습니다.
반면 본업의 업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CPU 신제품 기대감 + Embedded 부문의 점진적 회복 개시 등으로요. 즉, 이익 전망 상향 사이클 돌입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장은 오로지 AI만 바라보는 분위기지만, AMD의 경우 이제 AI 프리미엄 떼고 펀더멘털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MD 2Q24 review 보고서: https://bit.ly/4dpbtlW
(2024/07/31 공표자료)
애플 6월분기 실적 소회: 제품 가격이 모든 것을 설명
[삼성증권 IT/이종욱]
■ 어닝서프라이즈이지만, 반쪽짜리 축제 분위기입니다.
- 매출액(+5%y-y)과 EPS(+10.2%y-y)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5%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 대부분의 서프라이즈는 하드웨어, 그 중에서도 아이패드와 웨어러블에서 나왔습니다.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비스 매출은 예상 수준(beat by 1%)입니다.
- 시간외 주가는 1% 상승 중입니다. 이익 서프라이즈 수준에 비해 상승폭이 작은데, 부진한 주식 시장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매출 부진, 서비스 이익률 하락 등 완벽한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 이제 실적에는 출하량보다 가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미 애플의 고객은 많습니다. 이는 애플 고객 증가분의 효과가 희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충성 고객은 너무 큰 밸류입니다. 이들이 애플 제품을 얼마의 가격에 교체해 주느냐가 애플 성장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 이번 분기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은 단연 아이패드입니다.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했고, 컨센서스 대비로도 9%나 잘 나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파격적으로 M4 프로세서를 달고 OLED를 탑재하며 11인치 가격을 200달러 인상하고, 2TB 버전을 추가하는 등 ASP를 올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연간 1,000만대를 목표로 하여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충성고객들이 300만원에 태블릿PC를 사기 시작하면 (가격 레인지:150만원~450만원) 애플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반면 중국 매출은 실망스럽습니다. 전년동기 7% 하락했으며 컨센서스 대비 4% 부족했습니다. 중국의 2Q24 아이폰 판매는 5%y-y 상승했다고 추정합니다. 잘 팔았고, 투자자도 열광했습니다. 그럼에도 매출이 하락한 이유는 5월 이후 판가를 20% 할인하여 팔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 고객은 싸면 교체하고 싸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 하반기 아이폰16의 판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작 대비 동결입니다. 아이폰15 시리즈와 같은 충격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되지만 적어도 하반기의 실적 기대감은 많이 떨어집니다. 반면 내년 아이폰의 판가는 상승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올해보단 내년이 기대됩니다.
■ 서비스의 수익성, 드디어 천장에 닿았나
-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14% 상승했고,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컨센서스 1% 상회). 매출총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3.5%pt나 상승한 7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오묘합니다. 매출액은 1.4% 상승했지만 이익률은 0.6pt 하락했습니다.
- 수수료율 재협상 등 서비스 매출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왔습니다. 지난 분기까지는 그래도 애플 TV 구독료 인상 등 매출 상승 요소가 있었지만, 이제는 희석되고 있습니다.
- 서비스 매출의 일부도 제품 판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1) 애플케어 매출이 판가와 연동되며, 2) 아이폰에 높은 비용을 지불한 사람이 서비스 지출도 높다는 (너무 당연한) 서베이 결과도 있습니다. 역시 돌고 돌아 애플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제품 판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주가는 올해 보다는 내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애플 주가의 매력은 24년보다는 25년에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가 같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pple Intelligence도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 올해 주가는 애플 외부의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1) 매크로와 지수의 영향이 있고, 2) 종목으로도 반도체의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내년 하반기가 좋아 보이는데 언제부터 이 호재가 주가에 반영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투자 판단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2024/08/02 공표자료)
[삼성증권 IT/이종욱]
■ 어닝서프라이즈이지만, 반쪽짜리 축제 분위기입니다.
- 매출액(+5%y-y)과 EPS(+10.2%y-y)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5%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 대부분의 서프라이즈는 하드웨어, 그 중에서도 아이패드와 웨어러블에서 나왔습니다. 신제품 출시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비스 매출은 예상 수준(beat by 1%)입니다.
- 시간외 주가는 1% 상승 중입니다. 이익 서프라이즈 수준에 비해 상승폭이 작은데, 부진한 주식 시장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매출 부진, 서비스 이익률 하락 등 완벽한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 이제 실적에는 출하량보다 가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미 애플의 고객은 많습니다. 이는 애플 고객 증가분의 효과가 희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충성 고객은 너무 큰 밸류입니다. 이들이 애플 제품을 얼마의 가격에 교체해 주느냐가 애플 성장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 이번 분기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은 단연 아이패드입니다.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했고, 컨센서스 대비로도 9%나 잘 나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파격적으로 M4 프로세서를 달고 OLED를 탑재하며 11인치 가격을 200달러 인상하고, 2TB 버전을 추가하는 등 ASP를 올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연간 1,000만대를 목표로 하여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충성고객들이 300만원에 태블릿PC를 사기 시작하면 (가격 레인지:150만원~450만원) 애플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반면 중국 매출은 실망스럽습니다. 전년동기 7% 하락했으며 컨센서스 대비 4% 부족했습니다. 중국의 2Q24 아이폰 판매는 5%y-y 상승했다고 추정합니다. 잘 팔았고, 투자자도 열광했습니다. 그럼에도 매출이 하락한 이유는 5월 이후 판가를 20% 할인하여 팔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 고객은 싸면 교체하고 싸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 하반기 아이폰16의 판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작 대비 동결입니다. 아이폰15 시리즈와 같은 충격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되지만 적어도 하반기의 실적 기대감은 많이 떨어집니다. 반면 내년 아이폰의 판가는 상승할 것이라 추정합니다. 올해보단 내년이 기대됩니다.
■ 서비스의 수익성, 드디어 천장에 닿았나
-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14% 상승했고,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컨센서스 1% 상회). 매출총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3.5%pt나 상승한 7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오묘합니다. 매출액은 1.4% 상승했지만 이익률은 0.6pt 하락했습니다.
- 수수료율 재협상 등 서비스 매출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왔습니다. 지난 분기까지는 그래도 애플 TV 구독료 인상 등 매출 상승 요소가 있었지만, 이제는 희석되고 있습니다.
- 서비스 매출의 일부도 제품 판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1) 애플케어 매출이 판가와 연동되며, 2) 아이폰에 높은 비용을 지불한 사람이 서비스 지출도 높다는 (너무 당연한) 서베이 결과도 있습니다. 역시 돌고 돌아 애플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제품 판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주가는 올해 보다는 내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애플 주가의 매력은 24년보다는 25년에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가 같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pple Intelligence도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 올해 주가는 애플 외부의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1) 매크로와 지수의 영향이 있고, 2) 종목으로도 반도체의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내년 하반기가 좋아 보이는데 언제부터 이 호재가 주가에 반영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투자 판단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2024/08/02 공표자료)
* 애플 3Q24(4-6월분기) 실적 결과
결과 전년동기 컨센대비
매출 $85.8b $81.8b BEAT
GPM 46.3% 44.5% BEAT
OP $25.4b $23.0b BEAT
Opex $14.3b $13.4b BEAT
EPS $1.4 $1.89 BEAT
* 매출 breakdown
결과 컨센서스 y-y 판단
아이폰 $39.3b $38.9b -0.9% BEAT
맥북 $7.0b $7.0b +2.5% BEAT
아이패드 $7.2b $6.6b +23.7% BEAT
웨어러블 $8.1b $7.8b -2.3% BEAT
서비스 $24.2b $24b +14.1% BEAT
China $14.7b $15.3b -6.5% miss
* Margins
결과 q-q y-y
Service GPM 74.0% -0.6%p +3.5%p
Product GPM 35.3% -1.3%p -0.1%p
결과 전년동기 컨센대비
매출 $85.8b $81.8b BEAT
GPM 46.3% 44.5% BEAT
OP $25.4b $23.0b BEAT
Opex $14.3b $13.4b BEAT
EPS $1.4 $1.89 BEAT
* 매출 breakdown
결과 컨센서스 y-y 판단
아이폰 $39.3b $38.9b -0.9% BEAT
맥북 $7.0b $7.0b +2.5% BEAT
아이패드 $7.2b $6.6b +23.7% BEAT
웨어러블 $8.1b $7.8b -2.3% BEAT
서비스 $24.2b $24b +14.1% BEAT
China $14.7b $15.3b -6.5% miss
* Margins
결과 q-q y-y
Service GPM 74.0% -0.6%p +3.5%p
Product GPM 35.3% -1.3%p -0.1%p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엔비디아 Blackwell 지연 점검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주말 사이, 엔비디아 신제품 Blackwell이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쇄도했습니다. 기사마다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주요 골자는 GPU상의 설계 결함으로 재설계를 거쳐야 하므로 출시 시점이 최소 1개 분기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들이었지요.
이미 엔비디아가 대변인을 통해 이를 부인하기도 했지만, 서플라이 체인에도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CoWoS 방식 변경에 따른 낮은 초기 수율, 그리고 이로 인한 일부 생산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이에 엔비디아가 제품 라인업을 바꾼다는 기사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삼성증권 Tech팀은 Blackwell 라인업의 변화가 AI 서플라이 체인에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적으로, 최근 CoWoS/HBM 주문은 줄어들기 보다, 오히려 Blackwell 출시를 앞두고 더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AI 사이클 확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저희는 투자의 쏠림 현상, 확대되는 변동성에 대한 hedge 전략으로 5월 말부터 삼성전자로의 비중 확대를 말씀 드려왔고, 지금도 이는 유효합니다.
한동안 노이즈는 계속되겠지만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하락을 우려하기 보다는 저가 접근 전략이 risk-reward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ceLvkb
(2024/08/05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주말 사이, 엔비디아 신제품 Blackwell이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쇄도했습니다. 기사마다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주요 골자는 GPU상의 설계 결함으로 재설계를 거쳐야 하므로 출시 시점이 최소 1개 분기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들이었지요.
이미 엔비디아가 대변인을 통해 이를 부인하기도 했지만, 서플라이 체인에도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CoWoS 방식 변경에 따른 낮은 초기 수율, 그리고 이로 인한 일부 생산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이에 엔비디아가 제품 라인업을 바꾼다는 기사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삼성증권 Tech팀은 Blackwell 라인업의 변화가 AI 서플라이 체인에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적으로, 최근 CoWoS/HBM 주문은 줄어들기 보다, 오히려 Blackwell 출시를 앞두고 더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AI 사이클 확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저희는 투자의 쏠림 현상, 확대되는 변동성에 대한 hedge 전략으로 5월 말부터 삼성전자로의 비중 확대를 말씀 드려왔고, 지금도 이는 유효합니다.
한동안 노이즈는 계속되겠지만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하락을 우려하기 보다는 저가 접근 전략이 risk-reward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ceLvkb
(2024/08/05 공표자료)
서울반도체 BUY로 투자의견 상향했습니다
[삼성증권 IT/이종욱]
서울반도체를 2년 6개월만에 HOLD에서 BUY로 상향합니다.
2년 넘게 회사가 안좋으면 커버리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데,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니 이런 날도 옵니다.
1. 왜 상향했을까
자동차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LED도, 미니 LED TV도 답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LED 탑재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26년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동사는 차량용에서 현대차 내 점유율 1위를 비롯, 글로벌 Top 5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도 22년 18%에서 24년 31%를 거쳐 26년에는 37%까지 확대되리라 생각합니다.
2. 목표주가 12,000원의 의미 (업사이드 29%)
올해나 내년 P/B 1배 수준입니다. P/B 1배는 ROE 4% 정도에서 서울반도체가 역사적으로 거래되었던 수준입니다. 차량용 부품의 특성상 업사이클 속도가 느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6년에 가서야 성수기 수준의 8% ROE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이 마당에 시장에서 적자 전환의 우려가 감소할수록 주가는 P/B 1배를 향해 수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3. 언제 사야 할까
자동차 업황이 좋은 것도 아니라 첫 트리거가 미약합니다. 저는 2026년이면 이익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수준이 될 것이라 봅니다만, 당장 올해 무언가가 크게 바뀌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더 이상의 HOLD가 의미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해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리어램프에 글씨를 나타내는 자동차를 보았을 때 투자자들이 바뀐 세상을 느끼지 않을까요.
자료: https://bit.ly/4dq8E4n
감사합니다.
(2024/08/13 공표자료)
[삼성증권 IT/이종욱]
서울반도체를 2년 6개월만에 HOLD에서 BUY로 상향합니다.
2년 넘게 회사가 안좋으면 커버리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데,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니 이런 날도 옵니다.
1. 왜 상향했을까
자동차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LED도, 미니 LED TV도 답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LED 탑재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26년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동사는 차량용에서 현대차 내 점유율 1위를 비롯, 글로벌 Top 5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도 22년 18%에서 24년 31%를 거쳐 26년에는 37%까지 확대되리라 생각합니다.
2. 목표주가 12,000원의 의미 (업사이드 29%)
올해나 내년 P/B 1배 수준입니다. P/B 1배는 ROE 4% 정도에서 서울반도체가 역사적으로 거래되었던 수준입니다. 차량용 부품의 특성상 업사이클 속도가 느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6년에 가서야 성수기 수준의 8% ROE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이 마당에 시장에서 적자 전환의 우려가 감소할수록 주가는 P/B 1배를 향해 수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3. 언제 사야 할까
자동차 업황이 좋은 것도 아니라 첫 트리거가 미약합니다. 저는 2026년이면 이익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수준이 될 것이라 봅니다만, 당장 올해 무언가가 크게 바뀌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더 이상의 HOLD가 의미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해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리어램프에 글씨를 나타내는 자동차를 보았을 때 투자자들이 바뀐 세상을 느끼지 않을까요.
자료: https://bit.ly/4dq8E4n
감사합니다.
(2024/08/13 공표자료)
Forwarded from [대신증권 류형근] 반도체
리노공업: 단단한 내실, 변하지 않은 방향성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2Q24 Review
- 매출액은 모바일향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다소 부진했습니다.
- 영업이익률은 고부가 R&D용 소켓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 이익 관점에선 소켓 수요의 방향이, Valuation 관점에선 On Device AI 수혜 가시성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익의 방향성은?
- R&D용 소켓 수요는 연중 견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판매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주요 모바일 Fabless 고객들은 PC/서버 CPU, 차량용 SoC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많은 역량을 쏟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양산용 소켓 수요는 하반기 개선을 기대합니다. Consumer, Auto, 산업용 등 Legacy 반도체 수요는 아직 부진하지만 High-End 제품 위주로 파운드리 업계의 웨이퍼 출하는 하반기 반등이 예상됩니다.
■ On Device AI 효과는?
- 모바일의 교체수요를 이끌 동력은 소프트웨어 (AI 서비스)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고,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는 향후 1-2년 동안 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하드웨어 단에서 이를 Support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모바일 AP의 스펙 향상입니다. 소켓 가격과 마진에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 AI는 모바일 뿐 아니라 IT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 큽니다. 변화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도 (자체 칩 개발 등)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기술적 강점을 가진 리노공업이 선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투자전략
- 강력한 수익성과 변하지 않은 수혜의 방향성은 주가의 방향을 바꿀 강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4dBFVKd
(2024/08/14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2Q24 Review
- 매출액은 모바일향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다소 부진했습니다.
- 영업이익률은 고부가 R&D용 소켓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 이익 관점에선 소켓 수요의 방향이, Valuation 관점에선 On Device AI 수혜 가시성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익의 방향성은?
- R&D용 소켓 수요는 연중 견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판매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주요 모바일 Fabless 고객들은 PC/서버 CPU, 차량용 SoC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많은 역량을 쏟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양산용 소켓 수요는 하반기 개선을 기대합니다. Consumer, Auto, 산업용 등 Legacy 반도체 수요는 아직 부진하지만 High-End 제품 위주로 파운드리 업계의 웨이퍼 출하는 하반기 반등이 예상됩니다.
■ On Device AI 효과는?
- 모바일의 교체수요를 이끌 동력은 소프트웨어 (AI 서비스)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고,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는 향후 1-2년 동안 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하드웨어 단에서 이를 Support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모바일 AP의 스펙 향상입니다. 소켓 가격과 마진에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 AI는 모바일 뿐 아니라 IT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 큽니다. 변화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도 (자체 칩 개발 등)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기술적 강점을 가진 리노공업이 선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투자전략
- 강력한 수익성과 변하지 않은 수혜의 방향성은 주가의 방향을 바꿀 강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수의견 유지합니다.
자료: https://bit.ly/4dBFVKd
(2024/08/14 공표자료)
Forwarded from [대신증권 류형근] 반도체
HPSP: 다가오는 V-Shape Recovery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실적의 방향성은?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3억원과 12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Fnguide)를 하회했습니다.
- 표면적으로만 보면 어닝 쇼크입니다. 하지만, 수요 부진 영향이 아닌 장비 인도 시점의 차이에서 생긴 일시적 부진이라 생각합니다.
- 파운드리향 수요의 회복과 강한 DRAM 1b 전환투자 효과 속, 하반기 V-Shape의 이익 회복이 예상됩니다.
- 2025년 이익은 최선단 공정 중심의 설비투자 개선과 제품/고객 다변화 효과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소송에 대한 생각
- 주가는 그간 매우 부진했습니다. 주식을 바라보는 부정 어린 시선이 있다면 특허 소송에 대한 의구심 때문일 것입니다.
- 소송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분명한 점이 있다면, 기술 보호를 위한 노력 (추가 소송)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경쟁사 진입에 따른 국내 고객사 내 독점 훼손을 가정해도,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간 반도체 업계에선 많은 소송전이 있었고, 소송의 불확실성으로 소송 중인 회사의 주가는 Discount를 받아왔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HPSP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거래선으로도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 한정된 일부 진입이 점유율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Fundamental의 변화
- DRAM, NAND, Logic/Foundry의 기술 변화에서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 DRAM에선 속도 개선 목적으로 High-K Metal Gate의 채용이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AI 디바이스향 공급을 위해서라도 High-K Metal Gate는 필요합니다. 더 많은 거래선으로의 진입이 기대됩니다.
- 300단 이상 NAND에선 Cell-Peri 구조에 Hybrid Bonding 신규 도입이 예상됩니다. 고압/고온 어닐링이 필요하고, 현재 복수의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로직/파운드리 최선단 공정은 2nm를 향해 가고 있고, 산화 공정에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더 정밀한 위치에 산화막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고압이 신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투자 전략
- 소송 결과가 9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당장의 Sentiment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 다만, 개선되는 Fundamental과 기술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 요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료: https://bit.ly/46QGtcd
(2024/08/16 공표자료)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실적의 방향성은?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3억원과 12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Fnguide)를 하회했습니다.
- 표면적으로만 보면 어닝 쇼크입니다. 하지만, 수요 부진 영향이 아닌 장비 인도 시점의 차이에서 생긴 일시적 부진이라 생각합니다.
- 파운드리향 수요의 회복과 강한 DRAM 1b 전환투자 효과 속, 하반기 V-Shape의 이익 회복이 예상됩니다.
- 2025년 이익은 최선단 공정 중심의 설비투자 개선과 제품/고객 다변화 효과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소송에 대한 생각
- 주가는 그간 매우 부진했습니다. 주식을 바라보는 부정 어린 시선이 있다면 특허 소송에 대한 의구심 때문일 것입니다.
- 소송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분명한 점이 있다면, 기술 보호를 위한 노력 (추가 소송)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경쟁사 진입에 따른 국내 고객사 내 독점 훼손을 가정해도,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간 반도체 업계에선 많은 소송전이 있었고, 소송의 불확실성으로 소송 중인 회사의 주가는 Discount를 받아왔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HPSP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거래선으로도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 한정된 일부 진입이 점유율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Fundamental의 변화
- DRAM, NAND, Logic/Foundry의 기술 변화에서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
- DRAM에선 속도 개선 목적으로 High-K Metal Gate의 채용이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AI 디바이스향 공급을 위해서라도 High-K Metal Gate는 필요합니다. 더 많은 거래선으로의 진입이 기대됩니다.
- 300단 이상 NAND에선 Cell-Peri 구조에 Hybrid Bonding 신규 도입이 예상됩니다. 고압/고온 어닐링이 필요하고, 현재 복수의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로직/파운드리 최선단 공정은 2nm를 향해 가고 있고, 산화 공정에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더 정밀한 위치에 산화막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고압이 신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투자 전략
- 소송 결과가 9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당장의 Sentiment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 다만, 개선되는 Fundamental과 기술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 요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료: https://bit.ly/46QGtcd
(2024/08/16 공표자료)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삼성 문준호의 반.전] NVIDIA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2Q25 실적
- 전체 매출액 300억 달러
: +122% y-y, +15% q-q
: 컨센서스 287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263억 달러
: +154% y-y, +16% q-q
: 컨센서스 253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28.8억 달러
: +16% y-y, +9% q-q
: 컨센서스 27.1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7%
: 컨센서스 75.7% 부합
- Non-GAAP EPS 0.68달러
: +152% y-y, +11% q-q
: 컨센서스 0.65달러 상회
■ FY 3Q25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325억 달러 ±2%
: +79% y-y, +8% q-q
: 컨센서스 317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4.5~75.5%
: 컨센서스 75.5% 소폭 하회
■ 추가 코멘트
- 블랙웰 설계 일부 변화 있으나, 4분기 중 양산 및 수십억 달러 매출 인식
- 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감사합니다.
■ FY 2Q25 실적
- 전체 매출액 300억 달러
: +122% y-y, +15% q-q
: 컨센서스 287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263억 달러
: +154% y-y, +16% q-q
: 컨센서스 253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28.8억 달러
: +16% y-y, +9% q-q
: 컨센서스 27.1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5.7%
: 컨센서스 75.7% 부합
- Non-GAAP EPS 0.68달러
: +152% y-y, +11% q-q
: 컨센서스 0.65달러 상회
■ FY 3Q25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325억 달러 ±2%
: +79% y-y, +8% q-q
: 컨센서스 317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4.5~75.5%
: 컨센서스 75.5% 소폭 하회
■ 추가 코멘트
- 블랙웰 설계 일부 변화 있으나, 4분기 중 양산 및 수십억 달러 매출 인식
- 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감사합니다.
Forwarded from [삼성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
[반.전] 엔비디아: 잠깐 지나야 했던 과속 방지턱 - FY 2Q25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엔비디아가 실적/가이던스는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급락했습니다.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실적/가이던스의 서프라이즈 강도가 줄었고, 신규 AI GPU Blackwell이 지연된 점 때문 같은데요,
■ FY 2Q25 review
분기 실적은 좋았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성장, FactSet 컨센스도 5% 상회했습니다. 당연히 Data Center가 견인했고요.
■ 가이던스와 Blackwell
매출 전망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컨센서스를 2% 상회하는 데 그치다 보니, 그간 슈퍼 서프라이즈를 이어왔던 점과는 대조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Blackwell인데, 결과적으로 1개 분기 지연되는 게 맞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 때 3분기 출하 및 올해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을 인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었는데요.
이번 전망은 4분기 양산과 출하, 수십억 달러의 매출 인식입니다. 현재 연간 매출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Blackwell의 기여도가 한 자릿수로 제한되는 셈이라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 결론과 시사점
뻔한 소리 같지만 저희는 이번 급락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Blackwell의 지연에도 컨센서스는 맞추었습니다. 기존 제품을 통해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바꿔 말하면 그만큼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증명한 겁니다.
2분기 어닝 시즌을 통해 주요 hyperscaler들의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었고, 서플라이 체인도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즉,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AI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해 보이고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AI라는 큰 그림은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이건 엔비디아의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g296rk
(2024/8/29 공표자료)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엔비디아가 실적/가이던스는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급락했습니다.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실적/가이던스의 서프라이즈 강도가 줄었고, 신규 AI GPU Blackwell이 지연된 점 때문 같은데요,
■ FY 2Q25 review
분기 실적은 좋았습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성장, FactSet 컨센스도 5% 상회했습니다. 당연히 Data Center가 견인했고요.
■ 가이던스와 Blackwell
매출 전망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컨센서스를 2% 상회하는 데 그치다 보니, 그간 슈퍼 서프라이즈를 이어왔던 점과는 대조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Blackwell인데, 결과적으로 1개 분기 지연되는 게 맞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 때 3분기 출하 및 올해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을 인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었는데요.
이번 전망은 4분기 양산과 출하, 수십억 달러의 매출 인식입니다. 현재 연간 매출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Blackwell의 기여도가 한 자릿수로 제한되는 셈이라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 결론과 시사점
뻔한 소리 같지만 저희는 이번 급락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Blackwell의 지연에도 컨센서스는 맞추었습니다. 기존 제품을 통해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바꿔 말하면 그만큼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증명한 겁니다.
2분기 어닝 시즌을 통해 주요 hyperscaler들의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었고, 서플라이 체인도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즉,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AI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해 보이고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AI라는 큰 그림은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이건 엔비디아의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g296rk
(2024/8/29 공표자료)
엔비디아 임팩트
[삼성증권 IT/이종욱]
엔비디아 실적발 주가 조정이 큰 편입니다. HBM 관련주의 하락 폭이 제일 크지만 원익IPS등 전공정 장비 소재 업체들의 조정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삼성 리서치의 여의도 행사로 인해 중요한 시기인 오늘 텍톡을 휴방하게 되어 코멘트로 갈음해보고자 합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저희 문준호 연구원의 코멘트처럼 큰 서프라이즈까지는 아니더라도 흠잡을 데 없는 숫자들이었습니다. 블랙웰 지연, 약해진 매출 가이던스, 모호한 GP마진 가이던스 등을 걱정하지만, 저는 숫자가 문제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걱정은 1) 고객들이 AI로 돈을 못 벌것 같고, 2) HBM 이후의 새로운 트리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걱정을 해결하지 못하면 엔비디아가 더 좋은 숫자를 내놓아봤자 걱정만 늘어날 뿐입니다.
사이클이 이렇게 끝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수요 peakout을 만들기 위한 진도가 아직 덜 나갔습니다. 임금님이 행진을 하지 않았는데 벌거벗었다고 소리칠 수 없습니다. 음식이 나오지 않았는데 맛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지금은 AI 완성도에 실망하는 순간이 아닌 기다림에 잠시 지친 상황입니다.
플랫폼 고객사들은 AI 투자가 이렇게까지 필요하진 않았다고 후회하기보다는 아직 AI서비스에사 경쟁다운 경쟁을 시작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젠슨황이 아직은 LLM 모델을 키우는 사이클이라고 말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파이를 키우고 싶을 때입니다. AI 서비스의 출시와 검증이 우선 과제입니다.
구글 픽셀(8/13)과 아이폰(10월 중)을 통해 AI가 스마트폰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내년엔 디램 컨텐츠가 올라가면 경쟁이 시작됩니다. 9월엔 OpenAI의 스트로베리 프로젝트가 공개된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의 출시가 새로운 트리거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최소한 이익이 잘 나오기 때문에 급락이 이어지긴 힘듭니다. 급락 뒤엔 반등도 예상됩니다. 사이클의 초반에는 내러티브가 좋은 곳이 우선이지만 후반기엔 이익이 잘 나오는 곳이 대장입니다.
(2024/08/29 공표자료)
[삼성증권 IT/이종욱]
엔비디아 실적발 주가 조정이 큰 편입니다. HBM 관련주의 하락 폭이 제일 크지만 원익IPS등 전공정 장비 소재 업체들의 조정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삼성 리서치의 여의도 행사로 인해 중요한 시기인 오늘 텍톡을 휴방하게 되어 코멘트로 갈음해보고자 합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저희 문준호 연구원의 코멘트처럼 큰 서프라이즈까지는 아니더라도 흠잡을 데 없는 숫자들이었습니다. 블랙웰 지연, 약해진 매출 가이던스, 모호한 GP마진 가이던스 등을 걱정하지만, 저는 숫자가 문제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걱정은 1) 고객들이 AI로 돈을 못 벌것 같고, 2) HBM 이후의 새로운 트리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걱정을 해결하지 못하면 엔비디아가 더 좋은 숫자를 내놓아봤자 걱정만 늘어날 뿐입니다.
사이클이 이렇게 끝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수요 peakout을 만들기 위한 진도가 아직 덜 나갔습니다. 임금님이 행진을 하지 않았는데 벌거벗었다고 소리칠 수 없습니다. 음식이 나오지 않았는데 맛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지금은 AI 완성도에 실망하는 순간이 아닌 기다림에 잠시 지친 상황입니다.
플랫폼 고객사들은 AI 투자가 이렇게까지 필요하진 않았다고 후회하기보다는 아직 AI서비스에사 경쟁다운 경쟁을 시작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젠슨황이 아직은 LLM 모델을 키우는 사이클이라고 말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파이를 키우고 싶을 때입니다. AI 서비스의 출시와 검증이 우선 과제입니다.
구글 픽셀(8/13)과 아이폰(10월 중)을 통해 AI가 스마트폰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내년엔 디램 컨텐츠가 올라가면 경쟁이 시작됩니다. 9월엔 OpenAI의 스트로베리 프로젝트가 공개된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의 출시가 새로운 트리거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최소한 이익이 잘 나오기 때문에 급락이 이어지긴 힘듭니다. 급락 뒤엔 반등도 예상됩니다. 사이클의 초반에는 내러티브가 좋은 곳이 우선이지만 후반기엔 이익이 잘 나오는 곳이 대장입니다.
(2024/08/29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