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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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입니다.
이종욱
문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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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내년 이익은 30-40% 빠져요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재고 판매 위한 가격인하 시작


- The Sky is falling 제목으로 업황을 말씀드리고 있고, 이번이 5번째입니다. 이번에 주목한 점은 기업들이 늘어나는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가격인하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내년 이익 하락

- 내년 메모리 반도체 이익은 올해 대비 30~40% 하락 예상됩니다. 컨센서스(Quantwise)가 10% 수준 하락이라 하향이 필요합니다. 역대급 하락이었던 2001(IT 버블), 2008(금융위기), 2019 (서버 급락)때 각 90% 하락, 적자 전환, 70% 하락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합니다. 그만큼 공급제한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왜 Tech만?

- 시장에서 태조이방원도 화제고, 미국에선 고용도 늘고 있다 하고, 왜 Tech만 안 좋아 보이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을 위해 IT 소비가 늘었고 부족하다 하니 재고를 쌓았던 것이, 이제 우리가 상품보다 서비스에 돈을 쓰는 것이 배경일 수 있어요.

-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공포심인데요, 유독 IT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공포심이 커 보입니다. 미중분쟁으로 인해 중국 수출이 막혀 버리고 있는 것도 악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 이유를 불문하고 IT 기업들은 투자와 공급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2024년이 다시 공급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재고가 올해 연말, 내년초 정도가 고점이라면 시장은 먼저 움직인다는 가정하에 지금 반도체 주식들은 저점매수가 가능한 시점입니다. 단, 변동성이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https://bit.ly/3x7MlgX

(2022/09/01 공표자료)
아이폰14 오늘밤 컴백 [삼성증권 IT/이종욱]

오늘밤 한국시각 새벽 2시 애플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됩니다.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요?


일반 모델의 가격 인하할까

- 반도체 가격 상승, 수요의 인플레이션 부담 트렌드와 맞물려 아이폰 가격정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컨센서스는 프로 모델 2개는 각각 100달러씩 인상, 일반 모델 2개는 동결입니다.

- 최근 일부에서 일반 모델의 가격이 소폭 인하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인 아이폰 가격이 인하된 사례는 아직 없기 때문에, 만약 메인 아이폰 가격이 하락한다면 서플라이체인 주가에 호재입니다.

- 아이폰 프로 모델의 재료비 상승은 10%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099, $999에 출시되었던 아이폰13 프로가 이번에 10% 인상된다면 원가율은 높아집니다. 만약 아이폰 가격이 $100보다 더 인상된다면 주가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펀치홀 디자인 반응이 분수령

- 프로 모델에 한해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알약 형태의 구멍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카메라 사용 표시 불빛도 카메라 옆으로 이동된다고 합니다. 디자인 호불호가 이번 아이폰 판매량을 가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저희는 디자인 변경은 판매에 긍정적이라 판단합니다.


■ 프로 모델만 진짜 아이폰이다

- 역대 프로모델과 일반 모델의 성능 격차가 가장 큰 시리즈입니다.

- 프로모델에 한하여 48MP 카메라, 3nm A16 AP, LPDDR5 메모리, LTPO 저전력 펀치홀 디스플레이, 배터리 탑재량 30% 증가, 8k 동영상 촬영 등이 제공됩니다. 사실상 전혀 다른 스마트폰입니다.

- 프로 모델 비중은 작년에 처음 50%를 넘어섰고, 올해 생산 비중은 60%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프로 모델이 잘팔릴수록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한국 서플라이체인의 수혜가 커집니다.


■ 주가 전망: 올해 이렇게 잘 팔리면 내년은 어떻게 감당하려구


- 아이폰은 잘 팔릴 것이라 전망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호조가 관련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아이폰 출하량의 peak-out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판매 호조감의 안도 이후 '내년 걱정' 단계로 빠르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저희의 관심사는 오히려 애플 VR에 있습니다. 애플 VR 반응은 판매량에 상관없이 디레이팅된 관련 주가의 회복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저희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bit.ly/3QrGWYx

자료: https://bit.ly/3BgYxhM

감사합니다.

(2022/09/07 공표자료)
아이폰14 첫인상: 애플은 달랐다 [삼성증권 IT/이종욱]

■ 가격 동결

- 재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 일반모델은 $799, $899, 프로 모델은 $999,$1,099로 가격이 동결되었습니다. 일반모델 할인이 없는 대신 프로모델이 사실상 할인된 셈입니다.

- 판매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특히 프로 모델의 판매, 미국 내수시장 판매에서 긍정적입니다.

- 이는 달러 강세로 인해 유럽과 신흥국에서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 그럼에도 한국 출고가는 환율로 인해 일반모델 125, 135만원 프로모델 155, 175만원으로 예상되어 전작 대비 15~20만원 인상 전망됩니다.


펀치홀: 소프트웨어로 살렸다.

- 프로 모델에 한해 알약 형태의 펀치홀 디자인이 채용되었습니다.

- 애플은 펀치홀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검은 바탕 알림창으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펀치홀을 알림창 바탕에 흡수시켜 거부감을 줄였습니다.

- 디자인 변경은 여전히 판매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 프로 모델의 판매 강세 기대

- 프로 모델의 스펙에서 A16 AP, 48MP카메라, 120Hz가변주사율 등 8k 동영상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루머들이 실제로 채택되었습니다.

- 프로모델의 생산 비중은 60%로 확대되었지만, 프로모델 중심으로 판매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미국에만 된다

- 관심을 모았던 위성 통신은 미국과 캐나다에만 먼저, 11월부터 상용화됩니다.

- 미국 제품은 uSIM 슬랏이 삭제되고 eSIM 버전으로만 출시합니다.

- 교통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으로 응급 시설에 연락됩니다.

- 애플페이가 한동안 미국에만 가능했던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 애플워치와 에어팟

- 애플워치 8세대 출시되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센서가 포함되어 충돌을 감지하고, 체온센서가 포함되었습니다.

- 더 비싸고 더 좋은 제품도 나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버전이 $799 (114.9만원), 에어팟프로 2세대가 $249 (35.9만원)입니다.

- 아이패드는 오늘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연내 따로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주가 전망

- 가격 때문에라도,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어제 말씀드린 대로, 아이폰 출하 호조세에 대한 주가 반영은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로 생각됩니다.

- 주가엔 이제 New thing이 중요합니다. 내년 초 애플 VR, 자율주행과 전장 부품 동향이 애플 서플라이체인 주가에 더 유의미하게 작동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09/08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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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 발표 마지막에 티저 영상이 들어갔네요. VR제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폰14 사전주문 분위기 [삼성증권 IT/이종욱]

외신을 통해서 미국과 중국의 아이폰 사전 주문 분위기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 중국 수요 낙관적

- 미국과 중국의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모두 전작 대비 동결입니다.

- 미국의 분위기는 전작 수준인 반면 중국의 분위기는 작년 분위기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 프로 모델의 경우 이미 대기시간 7주까지 올라왔습니다


■ 프로 모델의 비중 기대 이상

-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사전 예약 중 프로모델의 비중이 85%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85%가 유지되진 않겠지만, 제품 믹스에는 긍정적입니다.

- 올해 프로 모델 생산 비중은 60%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 글로벌 프로 모델 판매 비중은 40% 후반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9/13 공표자료)
The sky is falling: 제로의 시대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7월부터 급속도로 위축되는 반도체 수요와 이에 대한 공급사들의 대응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수요는 안좋아지네요. 이제는 올해 Bit 판매 성장율이 제로(0)가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반도체가 생기고 난 이후 처음 겪는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청닙니다.


■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현상은 공급에서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기업들은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키옥시아는 내년 생산 성장이 제로가 될 수 있습니다. 숨만 쉬어도 10%는 나오지 않나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안한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은 24년이 되어도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기술개발을 위해 생산은 제로에 수렴할 수 있습니다.


■ 과거 가장 안좋은 뉴스는 가격이 Cash cost에 도달하였다는 것이었고, 그 뉴스는 투자가에게 눈감고 매수하는 시그널이었습니다. 제로의 시대는 아주 충격적인 가설이지만, 투자가들이 변곡점을 찾는 것은 여전히 가장 안 좋은 시점에서 좋아지기 시작할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료: https://bit.ly/3Ue6YBE

(2022/09/15 공표자료)
파크시스템스: 날개를 하나 더 달다 [삼성증권 IT/이종욱]

■ NX-Mask 매출 인식이 3분기부터 시작될 전망. EUV 레이어 확대에 따른 수요 성장이 기대되며, 공정 미세화 Exposure 확대는 Valuation 프리미엄 요소.

■ 하반기는 전통적인 이익 확대기. 7-8월 산업용 AFM 출고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출고 스케줄 상, 4분기로 갈수록 더 강한 이익 성장 기대 가능.

■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 감소로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신규 장비의 매출 기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를 상쇄할 것. 목표주가와 매수의견 유지.

자료: https://bit.ly/3Sk1qUr

(2022/09/19 공표자료)
한솔케미칼 주가 급락 [삼성증권 / IT 이종욱]


한솔케미칼이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8% 급락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약 14% 하락하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 3분기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 실적 우려는 TV 업황 부진으로 인한 퀀텀닷 소재 매출 하락, 그리고 LNG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과산화수소 비용 증가 때문입니다.

- 반도체 업황의 부진 속에서 투자자들이 이익 하락에 큰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중 낙폭 확대는 악재가 드러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트레이딩 상의 문제(로스컷 등)라고 생각됩니다.


■ 우리의 생각

- 우리가 한솔케미칼을 좋게 생각했던 이유는, 반도체 소재의 꾸준한 성장과 배터리 분야로의 확장입니다. 이 전망 변화는 없습니다. 과수 가격 인상, 전구체 매출 확대, 실리콘 음극재 진출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 퀀텀닷 매출 부진은 연초부터 꾸준히 제기하고, 회사도 소통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분기별로 보면 9월부터 삼성의 패널 오더가 재개되며 4분기 회복이 예상됩니다만, 장기적으로 TV 업황을 좋게 보긴 힘듭니다.

- 21년말부터 납사가격과 LNG가격 변화가 동사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해말까지 이 변동성은 위로든 아래로든 영향이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의 한솔케미칼 주가 급락은, 회사 자체의 변화가 나타났다기보다는 반도체 업황을 둘러싸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극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업황이 단기간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이미 낮아진 밸류에이션에서 이러한 단발성 악재는 나중에 돌이켜보면 기회가 되곤 했습니다.

(2022/09/20 공표자료)
애플 관련주 급락 [삼성증권 IT/이종욱]

오늘 LG이노텍 (-8%), 비에이치 (-8%) 등 애플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 중국 판매량 부진 우려

- 전일 미국 증권사에서 중국 아이폰 첫 3일 출하량이 전년대비 11% 하락한다는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를 언론에서 인용하며 중국 판매량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중국 내에서 초기 사재기 물량으로 인해 사전 주문이 강하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점유율은 여전히 작년보다 높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년대비 20% 하락한 내수시장 규모를 압도할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 아이폰 프로만 잘 팔린다

- 아이폰 프로는 잘 팔리고, 아이폰 일반 모델은 안 팔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아이폰 프로가 잘팔리면,

1) 긍정적: ASP가 높아진 애플과 프로 모델이 비중이 높은 한국 부품 업체들의 이익 서프라이즈가 예상됩니다.

2) 부정적: 롱테일은 일반 모델이 만듭니다. 내년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을 좀더 보수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 저희는 22년 아이폰14프로 모델의 비중이 60%로 확대되나 총 출하량은 전년대비 5% 정도 높은 8,400만대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애플이 Tech downside를 만들까?

- 전방 산업을 이기는 제품이 나오긴 힘듭니다.

- 다만, 저희는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작년 16%에서 글로벌 점유율 20%까지 상승하는 트렌드는 명확하다고 봅니다. 올해 중국 스마트폰은 내년엔 긍정적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입니다.

- 아이폰으로 종목을 사려는 투자자들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변수는 내년 상반기 애플 VR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09/27 공표자료)
스마트폰 동향 보고: 애플의 독주 [삼성증권 IT/이종욱]

■ 중국 스마트폰이 중요하다


작 년대비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약 9,600만 대 감소할 것이라 보는데, 중국 브랜드와 중국 내수시장이 각각 글로벌 감소분의 86%, 63%를 설명합니다. 떨어진 것도 OVX 탓, 회복의 열쇠도 OVX가 들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폴더블 기대 이하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결과가 기대 이하입니다. 이번에 2022년 출하량 전망을 1,100만 대로 하향합니다. 삼성전자는 완성도에 신경썼고, 소기의 성과가 있었지만 소비자는 변화를 바랍니다. 변화가 없는 아이폰 일반모델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 삼성전자가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폴더블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내년에는 변경됩니다. 오히려 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은 투자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 애플만 잘되는 이유

아이폰만 잘 팔리는 이유는 당연히 아이폰의 상품성이 좋아서이겠지요. 하지만 두 관점을 추가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보안과 안전: 사람들의 우선순위가 화려한 기능에서 보안과 안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폰이 안팔리는 것도 비슷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충돌 알림, 위성 통신은 이러한 변화를 잘 감지한 기능입니다. 내년에 삼성전자도 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안전과 보호의 키워드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심의 하이엔드 판매를 고착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삼성전자와 중국의 보수적 전략: 애플의 경쟁사들도 애플의 독주를 막을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싸움보다는 재고 축소와 비용 절감, 생존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 OVX의 플래그십은 번트 수준이고요, 내년 갤럭시S23도 큰 변화를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리포트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링크: https://bit.ly/3LS2DAr

감사합니다.

(2022/09/28 공표자료)
애플은 안전한 천국의 섬인가 [삼성증권 IT/이종욱]

기록적인 아이폰 판매량을 앞두고 애플 주가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아이폰14 주요 일지

- 9월 9일: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포함 30개국 사전 주문 시작

- 9월 13일: 첫 주말간 미국, 중국의 사전 주문 분위기 긍정적. 프로 중심으로 판매. 아이폰프로 대기시간 7주까지 증가

- 9월 14일: 애플 공식홈에서 중국 아이폰 일 인당 2대 주문 제한

- 9월 15일: 중국 아이폰 현물에 30-80만원의 프리미엄 거래

- 9월 22일: 아이폰 14 일반모델 판매 부진으로 감산 시작

- 9월 27일: 중국의 첫 3일 아이폰 신제품 개통 규모 전년 대비 11% 하락 뉴스에 애플 관련주 급락

- 9월 28일: 블룸버그, 아이폰 증산 계획 연기 뉴스에 투자자 우려 증폭

- 10월 6일: 아이폰 14 플러스 (일반모델) 출시 예정

■ 아이폰14 수요 논란

Q) 판매량이 부진한가?


- 총 수요는 비슷하지만 초기 판매 프로 비중은 51%에서 60%로 확대됩니다.

- 1개 모델 (아이폰14 플러스)가 10월 출시되기 때문에 절대 비교는 아직 무의미합니다.

Q) 아이폰 증산이 취소되었는가?

- 아이폰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의 생산 비중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 삼성, LG, 소니 등 주요 부품 업체들의 주문량이 증가했습니다.

- 팍스콘의 전체 생산량은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Q) 아이폰 출하량 peak-out하는가?

- 2023년말 모델이 메이저 체인지이기 때문에 성장 기대를 버리기엔 이릅니다.

- 시장점유율로 보면 1-2%pt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 다만 단기적으로 일반 모델의 판매 부진은 2023년 상반기의 출하량 정체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 아이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

- 애플 주가가 9월 고점 대비 14% 하락했습니다. 물론 지수 하락에 비하면 크게 빠진 것은 아닙니다.

- 애플 서플라이체인의 주가 하락이 더욱 심합니다. 중국(코웰, 고어텍 등) 27-28% 하락, 한국(LG이노텍, 비에이치) 20-22% 하락, 대만(라간, 팍스콘, ZDT, 플렉시엄 등) 10-14% 하락하였습니다.

- 주가 하락의 이유는 peak-out 우려 때문입니다.

1) 아이폰이 지난 2년간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똑같은 아이폰 강세 투자포인트로 관련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2) 아이폰 성적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애플 제품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투자자 인식이 퍼졌습니다. 이미 많이 빠진 곳보다 앞으로 빠질지 모르는 곳이 더 무섭습니다.

■ 우리의 대처 전략

- 밸류에이션과 실제 아이폰 출하 동향을 볼 때 과매도(oversold) 구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패닉 셀링은 지나고 나면 항상 기회였습니다. 다만 그 과정은 평화롭지 않고, 매집 혹은 보유 전략에 여유가 필요할 뿐입니다.

- 펀더멘털로 보면 아이폰은 투자자 기대를 맞추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로 보면 이제 와서 아이폰이 잘 팔렸나를 증명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안도랠리를 기대하기엔 IT peak-out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너무 공고합니다.

- 우리는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새로운 것'에 주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 애플 VR의 반응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며 우리는 애플 VR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2/09/28 공표자료)
마이크론 실적. Sky is falliing #7.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마이크론 실적 (8월 분기)가 전분기 대비 매출이 13% 하락했습니다. 다음 분기는 8월 분기보다 35% 추가 하락합니다. 6개월 만에 매출이 반토막이네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생산을 줄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 마이크론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가동률을 줄여서 내년 생산은 올해 대비 5% 늘거다. 업계가 모두 그럴거다. 경쟁사 눈치도 보지 않겠다. 혹시 너무 줄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줄이는 것이 옳은 결정이다. 그래야 산다. "

■ 공정 전환만 해도 12-13% 느는 생산이 5%밖에 안는다는 것은 감산이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마이크론은 그래도 현금이 충분합니다. 현금도 부족하고 업황도 더 나쁜 낸드 업체들 (일본 키옥시아 등)은 본격 감산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 투자가들은 장비회사에도 확인해보고 한국의 경쟁사에게도 확인해보겠지만, 이제 대충 그림은 나온 것이지요. 이제 언제 재고가 떨어지는지 세어보는 것만 남았습니다.

자료: https://bit.ly/3Cj1Rtg

(2022/09/30 공표자료)
메모리반도체, 감산 또 감산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마이크론이 감산을 발표한 지난 금요일, 키옥시아가 감산을 발표하였습니다. 키옥시아의 감산은 더욱 규모가 큽니다.

■ 마이크론은 15% 정도 생산증가를 5%로 줄이고 재고를 팔아 15% 정도 판매를 하자는 것이고, 키옥시아는 30% 장도 생산 증가를 제로로 줄이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당장 발표 다음날 10월부터 웨이퍼 투입을 30% 줄이기로 했습니다.

■ 키옥시아의 이러한 결정은 재고 때문입니다. 한국 업체들의 디램 재고가 10주, 낸드 재고가 14주 정도라면 키옥시아의 낸드 재고는 5-6달로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올해 공정 오염 사고로 팔지 못한 물량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 한국 업체들도 마이크론과 비슷한 수준의 감산이 예상됩니다. 이러면 사이클은 짧아지게 됩니다.

■ 아직 수요는 수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공급이 이렇게 조절되면 주가의 하락은 크게 줄어 듭니다. 주가가 계속 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인데, 적자가 나서 장부가치 (book value)가 줄어도 현실에 있는 기술자산은 줄지 않지요. 이제 재고가 언제 빠지기 시작하는지 셈을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자료: https://bit.ly/3yc6h2B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쇼크. 삼성의 대응은?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비가 올 때는 퍼붓는다는 증시의 격언처럼 삼성전자의 실적이 쇼크입니다. 환율이 아니었다면 더 나빴겠죠. 같은 날 AMD도 쇼크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 핸드폰, 디스플레이, 파운드리 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지만, 메모리 이익이 전분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달러 매출로 메모리는 전분기 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 수준보다는 세고, IT 버블붕괴보다는 약합니다.

■ 그래도 주가는 올랐습니다. 투자가는 이미 실적에는 둔감해졌고, 기업들의 대응에 주목합니다. 마이크론과 키옥시아가 이미 감산을 결정하였고,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설비투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겠지만, 아니러니하게 올해 공정전환이 지연되어 내년 투자가 늘면 생산이 더욱 줄어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업황만 보면 내년 중반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월말 실적발표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대응전략을 설명할지 기다려 집니다. 시장의 이익 추정치도 더 내려오겠지만 대부분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 이런 시장에서 믿을 곳은 대체불가능한 것 뿐이겠지요. ASML처럼요. 삼성전자가 기술에서, 주주환원에서, 성장 가능성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자료: https://bit.ly/3rAqhID
[반.전] AMD: 그나마 우리가 나을 걸요... - FY 3Q22 잠정 실적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장 마감 후 AMD가 가이던스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믿었던 AMD 마저 실적이 미스하면서 주가가 시간외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다 기대를 하회했지만, 역시나 걱정되었던 PC 쪽이 급감했습니다.


■ 3Q22 잠정 실적: Miss

- 매출액 56억 달러
: +30% y-y, -15% q-q
: 가이던스/컨센서스 67억 달러 17% 하회

- Client (PC CPU) 매출액 10억 달러
: -41% y-y, -54% q-q
: 컨센서스 20억 달러 51% 하회

- Data Center 매출액 16억 달러
: -41% y-y, -54% q-q
: 컨센서스 17억 달러 7% 하회

- 수익성 축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50% (vs 2Q 54%): 전체 외형 축소 및 PC 제품 재고 평가 영향
: GAAP 기준으로는 소폭 영업적자 기록

자세한 사항 및 가이던스 변화는 현지 11/1 정식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AMD마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점은 업황이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뜻할 텐데요.

그렇다면 점유율을 잃고 있는 경쟁사들의 이익 감소 속도는 보다 더욱 가파를 것입니다.

AMD는 그나마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는 선방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그간 차별화되는 실적을 기록함에도 주가가 경쟁사들과 함께 조정되어 왔는데요.

이러한 '선반영' 추이를 생각하면, 막상 컨센서스가 한차례 조정되어도 경쟁사들을 outperform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AMD는 현재 12개월 forward P/E 15배(FactSet)에 거래 중으로, valuation이 YTD 65% 조정되었습니다.

'선반영'으로 2SD 이하에 거래 중입니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가 당연히 실망스럽기는 하나, 여전히 섹터 내에서는 '그나마 낫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https://bit.ly/3EoaDra

(2022/10/07 공표자료)
LG전자 3Q Review: 무너진 이익, 새롭게 찾는 기회 [삼성증권 IT/이종욱]

■ 3Q 부진한 실적: 돈을 더 써야 팔린다

- 3Q22 매출액 21.2조원(+9% q-q, +14% y-y), 영업이익 7,466억원(-6% q-q, +25% y-y)으로 매출은 기대 수준이나 이익은 부진합니다.

- 가전과 TV의 마진 하락 때문으로, 수요 감소 속에 비용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전장의 수익성은 정상화되었습니다.

■ 4Q 재고 축소와 향후 Restocking

- 4분이 본사 기준 BEP를 전망합니다. 주가를 위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재고를 줄이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 전장의 이익 추세가 긍정적이지만, 가전 이익 없이 전장만으로 주식을 사기엔 역부족입니다.
TV 수요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하겠지만 투자자들의 기대도 낮다는 것이 위안입니다.

■ 낮은 기대 수준과 반등 기회 찾기

- 2023년 P/E 7배와 P/B 0.7배로 주가는 부진한 이익을 상당 부분 반영되었습니다.

- 문제는 턴어라운드의 증거를 잡는 일인데, 가전 매출의 추가 성장이 핵심입니다.

- 4Q의 Big bath 이후에는 통상적으로 Restocking 수요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는 투자자들의 의심을 해소할 만한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료: https://bit.ly/3CnW3gL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내 장비 수급 허가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게 반도체 장비 (디램 18나노 이하, 낸드 128단 이상 등) 수출 금지를 발표한 이후 다소 혼란이 있네요.

■ 어제 미국 장비업체 KLA(검사, 계측 장비)는 대중국 수출 중단을 발표하였지요. 하지만 같은 날 미국 상무성 내 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는 향후 1년간 SK하이닉스가 장비를 문제 없이 수급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후는 매년 라이센스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는 미국 정부가 정책을 발표한 뒤, 법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그러나 제재가 여기가 끝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만드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것을 넘어, 중국산 반도체를 사는 것도 금지할 수 있습니다.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 예상되고,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2/10/12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