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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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입니다.
이종욱
문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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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의 텍톡] 갤럭시S22, 너무 잘 팔린다

갤럭시S 예판 실적 사상 최대 기록

- 삼성전자에 따르면, 14일부터 8일간 진행된 갤럭시S시리즈 예약판매(예판) 기간 동안 102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 작년에는 10일 동안 51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 예판 성적과 최종 판매 결과는 대체적으로 비례해 왔습니다. 적어도 갤럭시S22의 상품성과 수요는 확인되었습니다.

비싼 모델일수록 잘 팔린다

- 가장 비싼 갤럭시S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제 예상조차 뛰어넘은 60%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 놀랍습니다. 150만원짜리 스마트폰입니다. 작년 비중은 30%(800만대)였습니다.

- 190만원짜리 태블릿PC는 어떤가요. 갤럭시탭S 울트라 512GB의 경우 190만원의 높은 판가에도 불구하고 첫날 오전 사전예약 완판되었습니다. 삼성 홈페이지에서는 아직도 갤럭시탭S을 구매할 수 없고, 매매 사이트에서는 220만원 내외로 웃돈을 얹어야 합니다.

하이엔드 구매 수요와 반도체 부족의 콜라보

- 기대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2가 기록적인 출하량을 달성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AP 부족입니다. 엑시노스의 수율 문제로 S시리즈용 AP 수급은 3,000만 대를 넘기 힘들어 보입니다.

- S시리즈도 모자란데 같은 AP를 쓰는 탭S의 생산은 후순위입니다.

- 현재 S22의 리드타임은 2개월, 탭S8은 그 이상입니다.

- 이럴 거면 S시리즈 판가 올릴 걸 그랬습니다.

감사합니다.
(22/2/24 공표자료)
심텍 4Q21 - 아직도 놀랄 것이 남았나

허약해진 시장 센티멘트, 믿을 것은 이익뿐

- 심텍의 서프라이즈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망 공시에서 나타난 2022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시장의 기대를 26% 상회합니다.

- 모두가 FC-BGA 성장을 쳐다볼때, 심텍은 FC-CSP의 성장으로 돈을 법니다. 수요는 모든 곳에서 좋습니다.

- 주가가 불안할수록 투자자들은 스토리보다 이익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적은 믿고 간다.

- 실적이 우수한 기판 업체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이익 성장

- 4Q21 매출액 3,901억원과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환입 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시장의 기대(631억원)를 상회.

- 2022년 매출액 1.65조원(+21%)과 영업이익 3,030억원(+78%, OPM 18%)의 전망공시. 시장 컨센서스 26% 상회.

- 1월 공시한 1,071억원의 투자는 2023년 1,500억원의 추가 매출 성장의 기반.

연속되는 믹스 개선

- 2022년에는 고사양 FC-CSP 기판 매출 2배 이상 성장하며 믹스 개선을 주도.

- 기다렸던 DDR5의 믹스 개선 효과는 2022년 중 극대화.

- 내년 하반기부터 AIP 매출 본격화

- 고사양 기판의 이익률을 감안하면 20% 이상 OPM 달성 가능. 2023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

- 시장의 관심은 서버CPU의 멀티칩 패키지 수요가 붙은 AB F기판(FC-BGA)

- 그러나 기판 수요는 웨어러블(SIP)과 5G(AIP)가 붙은 BT 기판도 같이 성장 중

- 특히 AR기기의 성장은 BT 기판 성장의 중요한 트리거가 될 것

- 모든 기판 업체의 우선순위는 ABF 증설. 심텍이 유일하게 BT 기판을 공격적으로 투자

감사합니다.
(22/2/25 공표자료)
금일 오전 대만 정전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오전 9시(현시시간)께 타이베이(臺北), 신주(新竹), 신베이(新北) 등 대만 곳곳에서 발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신주 과학단지는 전기 공급이 되고 있고, 일부 남부지역이 돌아가며 전기 공급 중입니다. 반도체 생산 라인보다는 대부분 가정이나 민생 쪽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22/3/3 공표자료)
애플 자율주행 기판을 한국에서 한다고?
[삼성전기 IT/이종욱]

애플카에 한국산 FC-BGA 기판이 탑재된다는 국내 언론사 소식에 LG이노텍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애플은 이미 FC-BGA, FC-CSP, AIP, SIP등 주요 기판에서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등 국내 업체들을 퍼스트벤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한국 기판 사용 비중이 타 고객사 대비 높습니다.
애플이 M1 반도체에 사용되는 FC-BGA 기판은 인텔, AMD가 요구하는 FC-BGA 대비 스펙이 낮고, 수동소자를 포함한 SIP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의 진입에 용이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OSAT 업체인 JCET 스태츠칩팩 코리아와 암코 코리아에서 전통적으로 애플 RF 반도체 후공정 모듈 조립을 담당해 왔었고, 만약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자율주행 반도체와 통신 반도체 모듈 조립을 한국에서 준비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기판의 SCM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기존 OSAT, 기존 기판 파트너들과 애플카를 협업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성장이 BGA 기판 업체들의 향후 성장 동력이라는 점과 함께 애플뿐 아니라 테슬라 등 다양한 전기차 내에서 국내 기판 업체들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 더욱 큰 그림에서 한국 기판 업체들의 레벨업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2/3/3 공표자료)
갤럭시S22 성능 제한 문제로 이슈가 되었던 GOS 해제 기능이 옵션으로 부가될 것 같습니다.
[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갤럭시S22 성능 제한 문제로 이슈가 되었던 GOS 해제 기능이 옵션으로 부가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에서 GOS 성능차별 문제에 대해 추가 공지를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옵션기능 패치, 그리고 클럭제한을 우회할수 있는 락을 다시 풀어주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긱벤치에서는 벤치마크 성능과 게임동작 성능에 차별화를 두는 GOS를 벤치마크 조작(manupulation)이라고 판단하고 S22, S21, S20, S10 전모델을 벤치마크 리스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러한 성능 조작 논란으로 긱벤치 제외된 제품은 원플러스9, 화웨이 메이트, 샤오미 홍미노트8프로 등이 있습니다.
(황민성/이종욱) 지정학적 위기: 2022년 사이클은 어떤 모습일까

상반기 수요는 생각보다 좋습니다.
- 반도체는 LTA(장기계약) 비중이 서버고객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재고 확보 전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계절성대비 2분기 메모리 수요는 양호합니다.
- 스마트폰은 중국을 중심으로 부진합니다. 그러나 부품 재고조정은 2분기 중 끝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 PC는 반도체 비용의 가격 전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PxQ 합산 시장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공급은 생각보다 안좋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발 반도체 특수가스는 사실 큰 영향이 없지만...
- 상반기 장비 입고가 지연될 우려는 현실적입니다.
- MLCC는 공급 업체들이 전년대비 CAPEX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19년과 22년은 공급 업체들의 전략이 다릅니다
- 상반기 수요 중에는 안전재고 확보의 차원이 있어서 하반기 수요를 미리 당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재료비 부담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중될 것입니다.
- 하지만 2019년과 올해가 다른점은 공급 업체들의 투자 강도입니다. 18년당시 감가비 대비 150%에 달하는 장비 투자가 19년 과잉재고로 이어진 것과는 달리 현재는 80-90%의 평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MLCC의 투자 강도는 지난 20년 중 4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남은 것은 기업과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
- 결국 반도체 가격은 빠지기 어렵습니다. LTA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 디램의 CAPEX는 계속 증가하는데 Bit growth는 계속 둔화되는 상황은 바뀌기 어렵습니다.
-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환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주환원이 전년보다 안빠진다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자료: https://bit.ly/35xHIC5
애플의 신제품 발표 - Peak performance
[삼성증권 IT/이종욱]

아이폰SE 신제품 발표와 함께 애플이 봄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경쟁사의 성능 논란과 대비해 애플의 성능 자랑(peak performance)이 돋보이는 행사였습니다.

봄시즌 행사 짧은 요약

1) 아이폰SE, A15 장착하고도 429달러 ($30인상)

2) 아이패드에어에도 M1칩 장착 ($499 가격 동결)

3) M1울트라와 괴물PC 등장 ($3,999)

반도체 성능이 핵심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만 보입니다.

- 아이폰SE의 셀링 포인트는 현존 최고 성능의 A15 AP를 장착하고도 429달러에 판다는 것입니다.

- 아이패드 에어의 특징은 M1반도체를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 맥스튜디오의 특징은 M1 Max와 M1 Ultra CPU를 탑재해서 맥북프로 대비 2배 가까운 성능 개선을 이룩했습니다.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모니터에 A13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행은 소비자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애플의 철학은 그렇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사람들은 보여 주기 전까지 무엇을 갖고 싶은지 모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13년 Linx의 인수로 멀티카메라 개념을 장착하고 2016년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이후

스마트폰 성능의 척도는 카메라가 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애플실리콘과 M1칩의 발표 이후
스마트폰 성능의 척도가 프로세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역사 10년차, 격차가 오히려 벌어지기 시작

이번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에어의 M1탑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이미 M1 탑재가 되었지만 그것은 100만원대 프로라인업이고,
아이패드 에어는 갤럭시탭S8보다 싼 70만원대 태블릿PC입니다.

태블릿PC에서 반도체의 성능 격차가 제일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로 비교하자면
스마트폰에서는 3천점대 스냅드래곤8Gen1이 4천점대 A15와 대결했습니다만,

태블릿PC에서는 똑같은 스냅드래곤8Gen1이 7천점대 M1과 대결해야 합니다.

총과 칼의 대결 급입니다.

게다가 PC와 태블릿PC의 연동이 핵심 성능이 되었는데 같은 아키텍처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맥북-아이패드의 연동 속도를
경쟁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목격됩니다.

생각해보니 태블릿 연동을 성능의 척도로 들고 온 것도 애플입니다.

기술의 핵심은 멀티코어 처리

이번 애플 반도체(M1 Ultra)의 기술은 멀티코어의 정점입니다.

물론 성능 코어, 저전력 코어의 스펙 자체도 뛰어나지만 코어의 처리 속도보다는 코어간 이동 속도가 애플 기술의 핵심입니다.

코어 사이의 데이터 처리 지연 속도 문제만 해결하면 코어를 무한히 병렬 연결하여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이번 M1 Ultra에서는 16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 64개 GPU코어를 탑재했습니다.

심지어 애플은 아직 칩렛과 실리콘 인터포저 구조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성능 개선의 옵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애플의 기술 역시도 칩사이즈를 계속 키워 가는 방식이어서 기판 사이즈가 커질수밖에 없겠네요.

애플 르네상스

이번 행사의 결론입니다.

- IT기기의 성능 격차는 이제 반도체의 격차로 설명

- 멀티칩 인터페이스 기술과 파운드리 확보 능력이 반도체 격차의 핵심

- 기기간 연결성에서 애플 반도체의 압도적 우위

- 애플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TSMC, ASE와 JCET, 이비덴과 삼성전기)에 주목

왜 애플만 혁신이 끊기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3/9 공표자료)
선전 락다운 2일차
[삼성증권 IT/이종욱]

어제 문준호 연구원과의 업데이트에 이어 선전 지역 코로나 락다운 추가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요약: 리스크가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 아직까지 뚜렷한 숫자 변화가 감지되지 않지만
- 투자자의 우려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 단기적으로는 '재고 소진 속도' 차원에서 관찰이 필요합니다.

뚜렷한 완제품 생산 변동은 없습니다.

- 20일까지 선전 소재 생산 공장의 락다운이 진행됩니다.
- 팍스콘(스마트폰), TCL(device), CSOT(LCD), GIS(지문인식), UMT(PCB), BYDE(배터리) 등입니다.
- 선전 팍스콘은 중국 스마트폰 공장의 25% 정도를 담당하나 아이폰 물량 비중은 5% 이내입니다.
- 뚜렷한 고객사 오더 변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고 소진 기간의 문제입니다.

- 고객사 오더 이슈가 없는 이유는 이미 고객사 오더가 바닥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 선전 락다운으로 인한 생산 중단은 재고 소진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코로나19 확산은 중국발 수요 반등의 시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류 리드타임 추가 증가가 예상됩니다.

- 현재 한국 Tech 업체들은 심천과 상해를 물류와 세일즈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저우 팍스콘 공장으로 가는 모바일 디램도 심천/상해를 통해 이동됩니다.
- 심천 물류와 함께 상해 공항의 검역 강화로 물류 리드타임의 추가 증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현재 충칭 등 우회로를 검토 중입니다.

중국 내 확산이 걱정입니다.

- 투자자들의 두려움은 심천 락다운이 아니라, 중국 코로나19 확산이겠지요.
- 중국 1일 확진자가 1,400명대 → 3,600명대 → 5,000명대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 광저우, 티엔진 등으로 확산될 경우 한국 기업의 추가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감사합니다.
(3/15 공표자료)
제가 어제 링크를 잊었군요 죄송합니다.
[Tech] 중국 선전 락다운, IT 생산 라인 중단: 공급망 차질 불가피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이종욱, 문준호입니다.

중국 선전(Shenzhen) 지역이 코로나19에 따른 락다운에 들어가면서 IT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선전시는 약 1주일간 락다운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회기반시설(물, 전기, 식량 등)을 제외한 모든 기업 생산 활동이 중단되는데요.

또한 선전시 내 및 외부 이동을 제한하는만큼 제품 운송에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금일 주요 보도 내용들을 정리 드리자면,


■ 선전 지역 개요

- 중국의 IT 허브로도 불리는 지역

- 최대 IT 기기 위탁 생산 업체 Foxconn과 대표 기판 업체 Unimicron 등 공장이 대표적

- Huawei, Tencent, Oppo 등 중국계 대기업들의 본사도 선전에 위치


■ 완제품 생산 차질 불가피

- Apple: 최대 공급사로 알려진 Foxconn 가동 중단 (선전 지역은 iPhone 생산의 5% 차지)

- PC: HP/Dell도 Foxconn의 고객사로 알려짐

- 중국 스마트폰: 선전 지역은 중국 스마트폰의 중심지로, 생산량 하향 조정 불가피

- 기판 생산 가동 중단: IT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기판 수급 악화가 추후 생산 차질 야기 가능


■ 공급망 차질 관점에서 간접적 영향 우려

- 완제품 생산 차질(수요 둔화)를 떠나, 부품 수급 악화 관점에서 반도체 공급에도 악영향

- 작년 가을 중국 전력난(공급망 차질 심화)과 같은 IT 섹터 전반 투자 심리 악화도 우려

- 코로나19가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번질 경우, 공급망 추가 악화 가능성 존재


감사합니다.


(2022/03/14 공표자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수요는 여전히 좋다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Issue: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인 Ambarella (AMBA US)는 삼성 파운드리의 14nm 공정에서 납품받는 데의 차질을 실적발표에서 언급 (14나노미터 비디오 프로세서에 대한 공급업체의 납품 시기에 관한 새로운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 이에 시장에서는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적 이슈에 대한 우려 확산.

■ View: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14나노 공급지연은 기술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수요가 많아 모든 고객이 원하는 물량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 삼성 14나노에서 수율 이슈도 없어 수요가 좋아서 발생한 이슈.

■ Implication: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에서도 1분기 수요 물량과 가격은 비수기에도 공급업체들의 당초 분기 가이던스의 상단을 확인하고 있고, 2분기에는 예상보다 빨리 가격의 상승전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와 같이 높아지는 지정학적 이슈에 대해 고객은 더욱 안전재고를 확보하려 하고, 서버 등 하이퍼스케일 업체들의 수요도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음.

■ Action: 한국의 대형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펀더멘탈과 실적과는 상이하게 저평가되어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

(22/3/15 공표자료)
알파벳도 AR 글래스를?: 마이크로 LED업체 랙시엄 인수

[김중한의 PLUS, Platform for US]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플랫폼 애널리스트 김중한입니다.

알파벳의 줍줍(M&A)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XR)용 마이크로LED 업체 랙시엄(Raxium)을 인수하며 AR 하드웨어를 정조준 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스냅 등 대형 플랫폼들이 자체 AR 하드웨어 기기 개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파벳 또한 2020년 스마트 글래스 스타트업 노스(North) 인수에 이어 AR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나름의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알파벳의 AR 글래스는 프로젝트 아이리스(Iris) 라는 이름으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3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되어 진행중인 중요 프로젝트 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글 형태의 글래스에 자체 개발 맞춤형 프로세서(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OS가 탑재된 독립형 헤드셋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 글래스와 마찬가지로 외부 카메라를 이용해 현실과 컴퓨터 그래픽을 섞어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은 무려 2012년 출시한 혁신(?) 기기 구글 글래스 실패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시 부담스러운 가격(1,500달러), 부족한 성능 및 디자인, 사생활 침해 이슈 등이 불거졌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과거의 실패를 딛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2022/03/17 공표자료)
LG전자 무선충전사업 매각 영향은?
[삼성증권 IT/이종욱]

LG전자가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사업을 1,400억원에 비에이치로 매각했습니다.

LG전자 매각은 기술 때문

- LG전자는 스마트폰과 태양광 사업 철수 이외에도 사업 조정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13개의 자회사를 철수/합병했습니다.

- 차량전장사업(VS)의 경우 자율주행, 텔레매틱스를 중심으로 비주력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당면 과제입니다.

- 스마트폰 무선충전모듈은 텔레매틱스 관련 사업이었으나 핵심 영역이 아니며 수익성도 저조합니다. 특별한 기술 우위가 없다는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에이치 인수는 고객 때문

- 비에이치와 자회사 디케이티가 56:44의 지분으로 사업 인수용 SPC를 설립하였습니다. 하반기부터 비에이치에 연결기준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 비에이치는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M&A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특히 전장사업을 미래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차량용 무선충전사업을 통해 현기차, GM등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029년까지 연평균 2,000억원의 수주잔고가 확보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디케이티의 모듈조립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합니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꾀할 수 있습니다.

삼성 부품주의 체질이 바뀐다

- 대기업의 비주력 사업 매각과 신흥 기업의 인수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입니다. 특히 이번 딜은 제조업 시너지 측면에서 상호 수혜를 기대합니다.

- LG 스마트폰의 부진이 역설적으로 LG이노텍과 파인테크닉스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제 삼성 스마트폰 부품사들 차례입니다. 비에이치, 인탑스,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엠씨넥스 등 주요 부품사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3/21 공표자료)
중국 스마트폰 출하 부진 지속
(삼성증권 IT 이종욱)

■ 중국 2월 스마트폰 데이터가 발표되었습니다(CAICT).
1,450만대로 전년동월대비 31.9% 하락했습니다.
작년 1-3월의 높은 기저 효과와 2월이 가장 출하가 낮은 달이기는 하지만
실망스러운 수치인 것은 분명합니다.

■ 출하량 부진의 이유 중 5G 스마트폰의 정체도 한 몫 하고 있는데요.
5G의 비중은 76.5%로 두달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위 20%의 스마트폰에서 5G용 반도체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애플의 중국내 점유율은 14.1% (작년2월은 10.1%)로
비수기에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올해는 무난히 15%(작년은 13.5%)를 달성하리라 예상됩니다.

작년 중국 내수 출하량이 CAICT기준 3.4억대였는데, 올해는 10%정도 감소가 전망됩니다
오포와 비보의 역성장이 확실시되고 있고
샤오미 역시 작년 수준의 출하량을 전망합니다.

■ 이미 작년 3분기부터 모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수적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중요한 것은 언제가 바닥이냐는 점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2분기 말에 부품 주문이 바닥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안 좋은 것을 아는 지금 바닥을 보자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2/3/22 공표자료)
[반.전] NVIDIA: 압도적인 힘으로...!

GTC, Investor Day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전날 밤 NVIDIA의 Investor Day가 있었습니다. GPU 기술 컨퍼런스(GTC)인 만큼 신제품 발표 및 사업 전략이 공유되었는데요.

딱 보고 느낀 점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동사 해자는 더욱 견고해겠다는 점인데요.

주요 내용은,


■ 차기 데이터센터 GPU, Hopper
- 차기 GPU 아키텍쳐 Hopper 공개
- TSMC 4nm (커스텀) 공정 도입
- 트랜지스터 수 540억개→800억개로 증가
- 올해 3분기부터 제공 예정

■ Grace CPU Superchip
- CPU 2개를 연결한 CPU Superchip 공개
- 144개 코어로 구성
- AMD 대비 1.5배 성능과 2배의 전력 효율성
-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 예정

■ 자율주행 시장 기회 확대
- 향후 6년간 차량 반도체 기회(pipeline) 확대
- 80억 달러→110억 달러
- BYD와 Lucid 그룹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
- 25개 이상의 완성차 업체들이 Orin 채택

■ 소프트웨어 지원 강화
- CUDA 라이브러리에 60개 이상의 업데이트
- 과학자들을 위한 Digital Twin 플랫폼 발표
- Omniverse와 함께 물리학에 AI를 적용


동사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종속 효과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PU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SW/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Intel의 GPU 시장 진출, AMD의 GPU 세대 전환 등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것입니다.

이번 Investor Day가 동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사실 단기 관점에서도 동사의 펀더멘털은 우수합니다.

다른 Tech 기업들과 달리, 동사의 걱정거리는 적은 수요 둔화가 아니라 공급 한계입니다. 공급만 받쳐주면 이익 upside는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동사는 매 분기 점진적으로나마 공급이 개선된다는 입장이기에, 연중 이익 전망 상향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년도 동사 주가는 outperform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KXCyym

(2022/3/23 공표자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AI시대를 맞이하는 IT업체들의 가장 큰 도전과제입니다.

구글이 2017년 AI first strategy를 제시하고난 첫 액션이 텐서코어 프로세서(반도체)와 구글픽셀 스마트폰(디바이스)의 출시였습니다.

브로드컴의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 메타의 오큘러스 인수, 넓게 보면 모빌아이나 자일링스도 SW/HW 통합 모델입니다. 끝판왕은 단연 애플이고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이러한 관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GPU의 스펙은 흉내낼 수 있어도 GPU와 메타버스 플랫폼 상호간의 최적화는 아무도 따라할 수 없습니다.
DB의 지주사 전환이 불가피해진 것 같습니다.

DB는 이제 2년안에 DB하이텍 지분 매각 혹은 17.6% 추가 확보(약 5천억원)를 선택해야 합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관련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지주 담당 양일우 위원님께서 코멘트하셨습니다.

https://bit.ly/3JLh6w4
애플의 M&A로 엿보는 전략
(삼성증권 IT 이종욱)

애플, 영국 뱅킹 스타트업 인수

애플이 영국의 뱅킹 스타트업 Credit Kudos를 인수했습니다.
오픈 뱅킹 프레임웍을 이용해서 대출 신용 계산해주는 API를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인수 가격은 1.5억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 금융 플랫폼의 확장

애플카드는 좋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Tap to pay를 발표하는 등 금융 서비스 확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증명되었지요.

따라서 Credit Kudos가 애플카드의 영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는 추측이 상당히 합리적이라 봅니다.
로컬화된 금융 비즈니스에서 애플의 해결법을 관전해 볼 수 있는 기회네요.

감사합니다.
(22/3/24 공표자료)
반도체, 맞을만큼 맞았다?
SOX 급등 배경 점검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이종욱, 문준호입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급등했습니다. SOX 구성종목 30개 모두 상승했고, 대장주 NVIDIA (+9.8%)를 비롯하여 AMD (5.8%), Intel (6.9%)도 급등했는데요.

우선 긍정적이었던 '오를 만한' 사항들을 나열해 보자면,

매크로

- 실업수당 청구 건수: 1969년 이후 최저 수준

- 원자재 가격 추이: WTI를 비롯 주요 원자재 가격이 수요일 급등 후 전일 하락

미국 정부 정책

- 반도체 부양책: Intel과 Micron CEO, 반도체 부양책 관련 상원 청문회 출석 예정. 부양책 발효 임박 기대감 형성

- Intel 파운드리: NVIDIA가 Intel 파운드리 위탁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하며, 미국 업체 간 전략적 협업 강화 가능성 시사

- 미중 분쟁 완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목록 변화. 공급망 차원에서 기판이 관세 목록에서 제외된 점이 긍정적

투자 심리의 변화 확인

어떻게 보면 당일 주가 급등을 야기할만한 초대형 이벤트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또 업황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3달 간의 조정 끝에 투자 심리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이 다시 악재 보다는 호재에 민감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해당 관점에서 호재는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되는데요. 2분기 IT 비수기를 넘어, 하반기 들어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중국 스마트폰 부진, PC 피크아웃 가능성 등 해결되지 않은 우려 요인은 많지만, 이 외 수요는 모두 견조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대전제 또한 연중 계속될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상황 변화는 크지 않지만 분위기는 반전의 초입에 들어섰고, 이는 곧 트레이딩 기회가 생겼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3/25 공표자료)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오늘 공개

파친코, 3월 25일 오늘 공개

- 애플TV+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파친코’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 참고로 총 8개의 에피소드 중에서 금일 3회까지 공개되고, 남은 5회는 매주 금요일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해외 평론가들의 평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현재 기준, 로튼지수 100%, 메타스코어 94점입니다.
- 1회는 애플 공식 유튜브에 무료(하단 링크) 공개되었고 나머지 회차는 애플TV+ 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 참고로, 애플TV+는 7일 무료체험이 가능하고, 월 구독료는 6,500원(최대 6명 공유), 애플구독 서비스와 함께 이용시 14,900원(애플뮤직, 애플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등) 입니다.

파친코(Pachinko)는?

- 출연진: 윤여정, 이민호 등
- 원작: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
-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3개 언어)
- 에피소드: 총 8개 (3/25~4월 29일, 매주 금요일 한편씩 업로드)
- 제작비: 1천억원 상회(회당 140~150억원)

■ 국내 제작사가 참여한 작품은 아니지만 배경에 한국이 있고,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국 문화, K-콘텐츠에 대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는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너무너무 호평을 받으며 애플TV+까지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유튜브: 1화 무료 공개
https://youtu.be/-uptCEF2EKw

출처: ‘Apple’ 공식 유튜브 채널
(컴플라이언스 기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