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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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슈퍼사이클 갑론을박

어제 @CryptoCred가 공유한 현재 시장에 대한 분석이 상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글의 요지는:

1) 기존 ‘BTC->ETH->고시총->저시총->싵코인’의 사이클은 없었고 ‘BTC+밈코인’ 바벨 포트폴리오가 우세한 성적을 보였다

2) 그리고 상장된 코인이 과거에 비해 너무나 많아져서 ‘불장에는 상장된 모든 코인이 몇 주/몇 달 동안 오른다’라고 하는 공식이 깨짐

3) 그래서 밈코인에 노출도가 적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끝난 느낌이 들면서 박탈감과 함께 불장이 끝났다는 느낌을 받는 듯

@ceterispar1bus가 위의 분석을 실제 데이터로 뒷받침하는 트윗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첨부 이미지 참고)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각 섹터별 상승률:

1) 밈코인: 525.55%
2) 레이어 1: 27%
3) 모듈러: -19.7%
4) 이더리움 디파이: 11.2%
5) 솔라나 디파이: 61.2%
6) 코스모스/기타 디파이: -29.2%
7) AI/DePIN: 89.2%

때마침 @CryptoDonAlt는 ‘개인적으로 나는 밈코인은 끝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시그니쳐인 오리 프사를 거꾸로 반전시키며 하락을 암시했습니다.

0xLawliette는 솔라나와 pump.fun의 조합으로 밈코인의 생산 비용이 너무나 작아져서 현재 시장에는 코인이 너무 많아졌다고 남겼습니다. 이 때문에 자본과 관심은 파편화되고, 고로 $WIF와 $PEPE 같이 100x, 1000x의 사례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암시하는 듯합니다.

만약에 위의 분석이 맞다면 밈코인도 극과 극의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ump.fun에서 도박을 매우 잘하거나, 믿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하나의 밈코인만 홀딩하거나.

여러분은 밈코인 슈퍼사이클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밑에 투표에도 한 번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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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밈코인 슈퍼사이클이
Anonymous Poll
56%
지속될 것 같다
44%
존나 망할 거 같다
Forwarded from 크립토 오프로드
보건복지부 공식 트위터가 해킹 당한 후 블라스트의 로고와 배경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왜 블라스트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수사 진행할텐데 과연.. 블라스트 한국 상장에 영향을 줄까요?

리얼 보건복지부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mohwpr
박주혁
파티클 트레이드: 빅뱅 우승 이번에 발표된 블라스트 빅뱅 컴피티션에서 우승팀을 41개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로 Particle Trade(파티클 트레이드)가 있습니다. 전에 마곤님도 소개해줘서 많은 분들이 알 거라 생각하는데요, 파티클은 제가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기도 하고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젝트라 한 번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파티클은 덱스의 유동성 풀에 있는 유동성을 실제로 이용해서 레버리지 포지션을 잡는 LAMM이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제가 블라스트를 많이 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파티클 트레이드하고는 친분이 있어 파운더인 우콩하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듀오라고 하는 포인트 채굴에 최적화된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저도 이걸로 풍차도 돌려보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파티클 트레이드에 대해서 더 알아보세요: https://youtu.be/G0hsbRLTg8o
비트코인 채굴비용 > 비트코인 블록보상 = 개떡상?
스택스 - 나비가 되려는 스택스의 나카모토라는 우화

이슈가 터진 직후부터 잠을 거의 못잤습니다.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잡념이 조금은 가라앉아 이렇게 키보드를 잡아봅니다.

결국은 제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래전 블록스택 시절부터 이 프로젝트를 쭉 지켜봐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발 딜레이 / 몇몇 디앱의 익스플로잇 / 체인 먹통 등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고, 매 사건들이 그 당시 큰 이슈로 불거졌었지만 결국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지금 그때를 반추해보면 스택스와 커뮤니티는 항상 중심을 잡고 꿋꿋이 성장해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성장해왔었고, 그렇게 어쩌다보니 안정적이던 직업을 그만두고 이 업계에 몸을 담게 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네요.. ㅎㅎ

최근 일은 제게 매우 다양한 감정을 줬습니다. 애석하기도 하고,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가, 또 제가 제작했던 콘텐츠들을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크게 들고.. 아직도 이 감정이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이 역시도 생태계가 우화하기 위한 과정 중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받아들여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스택스와 지금까지 함께해왔고, 또 앞으로도 오래토록 함께할 이유는 제가 노리는 것이 당장 1~2년 앞의 호재, 몇몇 프로젝트 에어드랍 수령과 같은 단기간의 이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조금은 먼 미래에 블록체인의 기치, 특히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 L2가 매스어댑션에 성공해 세상의 일부분을 크게 혁신할 거라는 믿음의 한 조각을 아직도 마음 속에 품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리서치는 스택스의 과거인 블록스택 시절 -> 스택스의 현재 -> 다가올 스택스의 마지막 퍼즐인 나카모토 릴리즈와 sBTC까지 블록스택의 연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이 담긴 이번 리서치가 하필 오늘 공개된다는 것이 참으로 공교롭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시점에 스택스가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보는 것 또한 형언할 수 없는 요상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긴밤 심란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항상 부족한 채널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만큼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부디 이제까지 비 온 뒤 땅이 굳어왔듯, 이번 사태 역시 먼 훗날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밤 무탈히 보내셨으면 하는 제 마음과 함께 이 아티클을 남겨봅니다.

https://research.despread.io/reports-kr-stacks-nakamoto
정치의 여름이 온다

여러분은 2020년을 기억하십니까? 다가오는 25일,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 4년이 됩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의 인종 갈등과 정치계의 양극화는 최고조에 달헀고, 덕분에 대통령까지 바뀌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트럼프가 다시 도전자로 대권을 노립니다.

이번에는 트럼프가 새로운 우군을 데려왔습니다.

최근에 트럼프가 크립토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주면서 단일쟁점 유권자들을 챙겨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사리 CEO 라이언 셀키스는 실제로 트럼프와 접촉하여 트럼프를 세뇌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더불어 바로 어제, SAB 121이라는 것이 미국 상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SEC가 크립토에 대한 수탁회사들이 크립토를 보유하면 부채로 표기하는 가이드라인을 철폐하는 것인데요, 기존에는 이 가이드라인 때문에 은행들이 크립토 시장에 진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비트코인 1개를 들고 있으면 부채로 표기되기 때문에 동일한 가치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바이든이 이 법안의 통과를 승인하면 더 이상 그렇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SAB 121의 통과는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에서도 이 법안의 통과를 크게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상원에서 60 대 38로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앨리자베스 워렌을 중심으로 하는 반크립토 기조가 민주당 내부에서 힘을 잃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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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닉 카터는 “Visions of Bitcoin”이라는 글에서 비트코인의 내러티브 변화를 그래프로 표현했습니다.

Change is the only constant
불장 끝났나요?

밈코인 사야되나요?

유튜브에서 보세요: https://youtu.be/0qH1fCo5SuU
새로 나오는 코인 사면 안 되는 이유

어제 @cobie가 섭스택에 업로드한 글이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에 높은 벨류에이션으로 출시되는 토큰들이 왜 이렇게 가치가 높게 형성되는지에 대해서 다룬 글입니다.

1) 과거와 비교했을 때 프라이빗 시장에서 토큰 가치가 매우 높아진 뒤에 출시되는 경향을 보임

2) 이렇게 가격이 높아지는 이유는 프라이빗 시장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져있기 때문

3) 예를 들어, 토큰 발행자 X는 프라이빗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벨류에이션을 높여 판매할 수 있음

4) 해당 토큰을 구매한 초기 투자자 A, B, C, D 등은 점차 높아져가는 벨류에이션으로 해당 토큰들을 구매함

5) 그런데 이 벨류에이션이 높아져가는 과정이 결코 프로덕트가 더 좋아져서 그런 게 아님

6) 그냥 A가 20M 벨류에이션으로 산 뒤에 50M로 높여서 투자 라운드를 돌아 B를 끌어들이고, B는 또다시 100M로 높여서 투자 라운드를 돌아 C를 끌어들이고, D, E, F, G… 걍 폰지 구조를 만들어냄

7) 즉, 프라이빗 투자자들은 더 높은 벨류에이션으로 누군가를 끌어들여 자기의 투자 가치를 더 높일 인센티브가 충분하고 ‘1 티어 VC’들이 투자한 프로젝트에 무지성으로 진입하는 VC들도 널렸다는 것이 문제임

8) 그리고 여기서 토큰 발행자 X는 점차 높아져가는 벨류에이션에서 전혀 손해를 보지 않으므로 라운드가 거듭되면서 가치를 더 낮게 책정할 필요가 없음

9) 그러므로 프라이빗 시장에서 토큰 가치는 그냥 업 온리 차트를 그리게 된다는 것

10) 이렇게 프라이빗 시장이 비대해지면서 대부분의 가치 획득이 프라이빗 시장에서 모두 이뤄지고, 퍼블릭 시장에서 업사이드는 거의 없어지게 됨 (첨부 이미지 참고)

11)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솔라나, 옵티미즘, 스타크넷을 예시로 들고 있는데, 단적으로 ETH를 최초로 상장된 날에 샀다면 오늘 7500배 이윤이지만 STRK는 0 이하

12) 이렇게 과대평가된 FDV를 가진 새 토큰을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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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Ander Ko)
📑 5월 말, 미국 하원에서 HR 4763 (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 FIT21) 법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됨. 해당 법안은 미국 내 크립토 규제를 명확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

주요 내용

-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런칭할 수 있는 방안 제공
- SEC와 CFTC 간의 규제 경계 명확화: 디지털 자산이 증권인지 상품인지 판단하여 규제의 관할 기관을 명확하게 함
- 크립토 거래소의 감독 강화 및 소비자 보호 규칙 도입

특히 해당 법안에서, SEC와 CFTC 간 규제 경계는 Decentralization 정도에 따라 결정

- 특정 디지털 자산이 구동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Functional and Decentralized 된 경우 -> 상품으로 분류되어 CFTC 관할
- 특정 디지털 자산이 구동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Functional 하지만 Decentralized 되어 있지 않은 경우 -> 증권으로 분류되어 SEC 관할

Decentralization 정의
- 특정 주체가 블록체인에 대한 단독 제어권이 없고, 발행자 또는 특수관계인이 20% 이상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 혹은 투표권을 가지지 않는 경우

시사점

- 위 기준대로라면, 대부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이 20% 미만의 통제권 조건을 미충족하여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음
- 반면 분류 조건이 조금 모호한데, 위 조건대로라면 Decentralized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한 토큰이라면 해당 토큰의 Decentralization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토큰은 상품으로 분류됨
- 별개로 법안 통과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는 잘 모르겠음

출처: a16z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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