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개미&10X’s N.E.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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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개미‘ 와 ’10X’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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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개미&10X’s N.E.R.D.S
좋은친구님의 팩트폭행 https://m.blog.naver.com/cybermw/222852185948
지난 2년간은 그저 열심히 공부만하면 수익률이 팡팡 터지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서 공부하는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지친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사실 투자는 원래 그런 것이다.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가?"
"나는 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과는 더 부진한 것인가?"
"재무제표도 보고... 리포트도 열심히 읽고... 회사에 통화도 열심히 하고... 산업까지 공부하는데 왜 대충 공부한 친구녀석보다 수익률이 나쁜 것인가?"

원래 투자는 그런 과정을 겪어야 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이 이제야 닥쳤을 뿐...
센텀호랑이 형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출근길 눈이 번쩍 👀 뜨이는 맛

모든 분들 tgif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흥해라 센텀호랑이 블로그! 어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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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JYP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35.8% 후덜덜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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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개미&10X’s N.E.R.D.S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같은 도박이라도 슬롯머신과 같은 무작위 확률에 기반한 단순 도박과 포커나 블랙잭 같은 카드 게임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단순 도박과는 다르게 포커나 블랙잭은 내가 가진 패와 판에 깔린 패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유추하고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할때도 당연히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고민이 물론 감에 의지 해서는 안되고 공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개인 사정도 있고 생각도 좀 정리 할겸 텔레그램 한 달 정도만 쉬어 가겠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인데 건강 유념 하시기 바랍니다.
★ 텔레그램 채널 운영 종료를 알립니다 ★

안녕하세요 Jake 입니다. 별것도 아녔던 채널의 운영 종료를 이렇게나 시끌벅적하게 알리는게 맞는가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막상 채널 운영을 종료 하려고 하니, 보잘것 없는, 실력도 인사이트도 없는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에 7,400명 가까운 분들이 들어와 계신다는 사실과 제가 지난 1년간 마음만큼은 진심을 다해 운영을 했다는 사실이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아 이렇게 짤막하게 나마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텔레그램 채널을 처음 운영하게 된 목적엔 텔래그램에 아카이빙에 특화된 매체인 만큼 제 자신에게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함이 유일하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감사하게도 별볼일 없는 채널을 주린형, 막스형, 송종식 형님, 안과장 형님, 한걸음 형님, DragonRider님, 인상주의님, 캬오님, 재야의고수들님, 체리형부님, AlwaysAwake님, 야자반님, 돌다리 형님등 많은 훌륭한 분들이 인용해주시고 샤라웃 해주신 덕에 실력과 그릇에 비해 과분한 관심과 평가를 받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투자가 주객전도가 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제 그릇과 역량이 부족해서 였을 것입니다. 과연 텔래그램 채널의 운영이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가? 빅마우스가 되고, 네임드가 되고, 빠른 소식을 접하고 전달하는게 나의 투자의 성패와 연관이 있었는가 를 제 지난 1년간의 투자 성과에 대입해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열흘간 텔레그램 채널을 쉬면서 생각을 해보니 적어도 나에게 있어는 어느 순간 부터 텔레그램 채널이 나의 지적 허영심을 충족 시키기 위한 도구는 아니였는지, 내실보다는 공유를 위한 공유와 포스팅을 위한 포스팅을 반복하지 않았는지, 과연 내가 해온 수많은 포스팅들에 나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구독자들의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맹이가 있었는지를 반성하고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제 실력과 역량으로 텔래그램을 운영 하는 것은 저에게도, 그리고 구독을 해 주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구독자수를 위한 채널 운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또 살면서 언제 7,400명의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을 모아놓고 제가 하고싶은 말을 떠들 수 있게 될지 아쉬움도 컸지만, 그런 아쉬움에 대한 미련 보다는 먼저 제 자신의 내실을 다지고 실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여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주식 공부를 그렇다고 게을리 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내실 있는, 알맹이 있는 공부를 하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져의 가장 큰 장점은 아카이빙인 만큼 비공개 채널을 오래전부터 운영하며 여러 형님들 께서 베풀어 주시는 자료를 감사히 아카이빙 중에 있습니다. 이미 훌륭한 자료와 인사이트들을 아낌없이 공유해주시고 내어주시는 여러 채널을 운영해주시는 여러 형님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좋은 컨텐츠 많이 공유 해 주시면 읽고 생각하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동안 별 볼일 없던 제 채널을 구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채널을 구독 해 주신 7,400여분의 투자자 형님 누님들 모두의 성투를 통해 시공간적 경제적 자유를 얻으시고 그와는 무관하게 가정은 항상 화목하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 합니다.

텔레그램 대신에 앞으로는 블로그를 통해서 조금 더 정돈된 생각과 투자 아이디어들을 기록하고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많이 놀러와 주세요!

https://m.blog.naver.com/68083015
아람시원파파님 이엠텍 투자 하면서 서로 의지 하고 정보도 공유 했었고, 건강에 이상이 생기셨던 건 알았는데 이렇게 까지 건강이 악화 되셨다니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유감입니다.

텔레그램 채널 운영 종료 공지를 후 정말 오랜만에 텔레그램을 들어와보니 그래도 5,564분 께서 아직 채널에서 나가시지 않고 계신 것을 확인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아람시원파파님과 가족분들께 정말 미약하게 나마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운영이 종료된 채널에서 염치불구 글을 게시 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슬퍼하기 보다는 글에 적으신 것 과 같이 끝이라기 보다는 괴롭고 외로운 싸움이 될 앞으로의 여정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음 굳건히 먹으셔서 힘든 싸움 보란듯 꼭 이겨내시기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https://m.blog.naver.com/aramsiwonpapa/222966913172
마음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를 낼 때 성장합니다. 우리의 무지를 편견으로 가리지 않을때, 우리 마음대로 앞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참아낼 수 있게 될때 우리는 가장 현명해집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식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한다. 지혜는 자신이 모르는 것 앞에서 겸손하다.
일하는 자에게는, 일하지 않는 자가 항상 가장 가혹한 비판자 노릇을 하는지도 모른다.

- 湖巖 李秉喆
나는 항상 청년의 실패를 흥미롭게 지켜본다. 청년의 실패야 말로 그 자신의 성공의 척도다. 그는 실패를 어떻게 생각 했는가, 그리고 어떻게 거기에 대처했는가, 낙담해 했는가, 물러섰는가, 아니면 더욱 용기를 북돋아 전진했는가. 이것으로 그의 생애는 결정되는 것이다.

-Helmuth Molt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