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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팩트벗굳뇌피셜
https://blog.naver.com/invesqu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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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된 내용들은 단순 의견·기록용도로 투자권유 의미가 아니며, 어떠한 경우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책임 등의 판단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전문성을 담보하지 않으며, 인용·제시된 자료들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매에 따른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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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에스피지 #HDS

지난 10년간 산업용 로봇 3배 늘었으나, 매년 새로운 수요 45%를 일본에서 공급. 중국/한국 점유율은 각각 12%/7%에 불과. 일본 산업용 로봇 업체들은 해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로봇/자동화 설비는 반도체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적 존재. 일본의 4대 로봇/자동화 업체인 키엔스/화낙/SMC/레이저텍의 기업가치는 5년 전 대비 2.5배 증가.

일본 4대 산업용 로봇 업체들의 특징은 영업이익률 높다는 것. 평균 영익률이 25%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키엔스/레이저텍은 외부 생산 위탁 방식으로 비용 절감/화낙은 자체 로봇 공장 운영으로 생산 비용 축소. 저출산/고령화 통해 인력난 겪은 일본은 산업용 로봇 개발 서둘렀고, 글로벌 저출산/비대면 기조 통해 일본 내수용이던 로봇·자동화 업체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 키엔스/ SMC 매출 50%, 화낙/레이저텍 매출 80%가 해외.

한국 산업용 로봇 밀도는 932대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비율 가장 높은 국가지만, 수요 대비 기술력/생산 능력 부족해 산업 자동화 진행될수록 일본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 소부장 독립을 기치로 내걸었으나 일본 기업들이 장악한 첨단로봇/장비/부품 분야는 사실상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평가. 실제로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국내 수입 규모 19년 $23억 21년 $44억으로 2배 가까이 확대, 자동화 수요 확대 통해 일본 로봇 기업들도 ASML 같은 절대 을이 될 가능성 대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2/21/KUNYWYTQLFGPTP2NHDPWID26VQ/
#방산 #이엠코리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은 이번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협력을 통하여 유럽이라는 가장 중요한 지역에서,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폴란드에 차관을 통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주고, 기술이전을 해주고, 현지에서 생산하는 수출 방식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국내의 의견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는 매우 짧은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차관 제공, 기술이전, 현지 생산은 대규모 방산 수출에 있어 당연한 것들입니다.) 폴란드는 냉전 이후 동유럽 국가들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한 국가 중 하나로, 농업과 제조업이 발달하였고, 풍부한 석유/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유럽 국가 중 가장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우수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서유럽의 제조업 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와 함께 비셰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이라는 지역 협력기구를 창설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발트 3국, 베네룩스, 북유럽 협의회와 다자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동유럽의 리더 국가입니다.

동유럽 국가들은 비록 EU와 NATO의 우산아래 있지만, 서유럽과는 다른 지역 때 또 다른 블록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은 특히 서유럽보다 친미적인 성향을 더욱 더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헝가리는 최근 다소 친러시아화 되어가고 있는 중) 폴란드는 이러한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폴란드에서 생산되는 한국무기들의 인근 국가들로 수출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폴란드의 군수산업 및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주요 부품들은 한국에서 생산되며, 또한 로열티 및 향후 유지관리(MRO), 소모품 수출 등을 통하여 보다 한국 방산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비교로, LG엔솔, SK온과 같은 한국 업체들이 폴란드/헝가리, 미국 등에 생산시설을 통해 현지생산을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폴란드에 한국산 무기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집트, 호주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지역거점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한국의 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에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2024년까지 초도물량이 국내에서 생산되어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잔여 물량(약 200대)은 기술이전 등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될 계획입니다. 당시 이집트 수출이 현재 폴란드 만큼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진입난이도가 매우 높은 아프리카 시장에 최초로 한국 무기를 수출한 사례로 매우 의미 깊은 수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협력과 비슷하게,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의 한국 무기 생산거점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K-9자주포 외에도 K-2흑표전차 그리고 100대의 FA-50 경공격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폴란드, 이집트 외에도 호주에서 K-9 자주포 및 레드백(AS-21)의 현지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9자주포의 호주 수출은 지난 2021년 12월 1조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호주 빅토리아 주 질롱시에서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K-21 전투보병장갑차의 호주 수출형 모델인 레드백(AS-21)의 수출을 추진 중(5조에서 10조 규모)에 있으며, 오는 9월 수주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레드백의 호주 수출은 경쟁기종이 었던 독일 라인메탈 사의 링스 장갑차가 한때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호주의 정권교체로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이번 폴란드와 한국의 대규모 방산협력으로 레드백의 호주 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https://blog.naver.com/nihil76/222848206455
[인베스퀴즈]
다시 읽어보니 지금 내가 고민하는 것들과 민희진의 생각의 결이 비슷하네. 이전에 인터뷰 여러번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애티튜드가 마음속에 새겨졌나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lyuri&logNo=222824365640&navType=by
#투자

예를 들어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은 전형성과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해요. 즉 ‘새로움이라는 가면을 쓴 관성’은 오히려 새로움이라는 개념에 잘못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분별해내야 해요. 결국, 새롭다(낯설다) 라는 개념에 천착할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갈구하는 이유, 궁극적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거죠. 의외로 각자 진짜 바라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말로만 새로운 것을 찾을 때, 대환장 파티가 열리죠. 각자의 눈높이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새로운 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뻔한 것일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를 새롭게 만족시키는 건 어찌 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신기(神技) 같아요.

그럼에도 본질을 상기하며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는 것에 대한 피곤함을 감수하는 것이 제가 하는 노력 같고요. 레이블 대표가 되고 일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어요. 중압감이 엄청나 가끔은 해내야 할 일들을 떠올리다 압박감에 잠을 설치기도 해요. 제가 모든 상황을 가늠하고 계산한다고 해도 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거든요. 하지만 그런 불확실성에 대한 여지를 인정하고 오히려 기대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네요.

자기만족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공감 없는 작업은 자칫 개인의 만족만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계해야 해요. 작업의 밀도나 완성도와 무관하게 인기나 명성으로 인해 흥행으로 이어진 케이스 또한 허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성공의 척도는 자기검열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자기검열이 되려면 자신을 괴롭힐 수밖에 없게 되고요.

https://beattitude.kr/issue-03/artistproject-minheejin-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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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PODD #이오플로우 #아이센스 침습 정도에 따라 CGM은 최소침습 방식의 MI/비침습 방식의 NI 구분, Dexcom G/Abbott Freestyle Libre/Medtronic Guardian 등 현재 상용화된 CGM은 피하에 삽입된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미세 전극으로 혈당 측정하는 최소침습 방식. 빅테크들이 스마트 워치 형태로 개발 중인 CGM은 비침습 방식. 상용화된 MI CGM은 효소식 센서가 주류, 혈당 측정 센서는 포도당 산화 효소가…
#마이크로니들 #티앤엘 #스마트패치

티앤엘은 성균관대학교와 스마트 패치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스마트 패치는 저자극성 점착제 기반 환자 모니터링용 패치 제품으로 티앤엘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신규 아이템. 기존 웨어러블 기기는 시계/안경 형태로 제작되어 24시간 생체신호 측정 어렵고 불편한 단점 존재. 이에 원천기술을 적용, 기구적 형태 대신 저자극성 인공피부 형태 제품 제작해 높은 안전성/효율성/편의성 제공 목표.

시공간·체온계 제약 없이 24시간 체온 모니터링 가능/응급·입원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환자 동선·생체정보 지속 파악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산업현장·일반인 야외활동 중 건강상태 측정·관리 또한 가능 전망. 기술이전 통해 스마트 패치에 적용될 고신축성 유연 센서 관련 기술/통상실시권 확보. 22년 국내 최초 임상을 거친 병원용 제품 출시 계획, 신사업 성공적 안착 통해 캐시카우 다변화 목표.

현재 주사기 대체해 환자 위한 모든 약물을 마이크로 니들 통해 인체 주입 목표 개발 진행 중, 의약품은 임상 거쳐 24년 출시 목표. 칩습형 시장이 당분간 지속된다고 볼 때, 혹은 펌프의 케뉼라 부분들을 대체 가능하다 보면 생각보다 큰 확장가능성이 있어보인다.

https://youtu.be/Uqv5EWfRC6c
#방산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인텔리안테크

미국이 지난 50년간 종종 보안/복원력 희생하면서 공급망 효율성 추구했지만, 지난 2년 동안 공급망 복원력 필요성 느끼고 이를 구축하기로 결심. 미국방부는 공급망에 중요 취약점 존재해, 국가 안보에 가장 시급한 위협이 되는 5가지 핵심 영역을 우선 순위로 지정.

Microelectronics에 $33억 예산 배정, 최첨단 반도체 생산/패키징·테스트/전자공학 재건 이니셔티브에 사용. 주조/단조 $4,800만 배정, 하위 공급망 확장/신속한 설계·낮은 비용으로 안정적 생산 개선에 사용.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에 $4,300만 배정, 고급 배터리 기능에 대한 접근 보장/미래 무기 시스템에 필요한 안전·테스트 용량 설정에 사용. Kinetic Capabilities에 $6억5백만 배정, 극초음속/지향성 에너지 무기 산업 기반 개발·확장/미사일·탄약에 필수적인 중요한 화학물질에 투자. 전략/핵심 자재에 $2억5,300만 배정, 국가 비상사태시 필요한 필수 자재 조달 위한 국방 비축자금에 사용.

미국방부가 생각하는 공급망 범위는 첨단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으며, 민간 영역의 중요한 산업도 포함되며/이를 위해 직접 국방부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 이는 이들 산업들에 대한 지원이 경제적 논리를 넘어 안보 논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시사. 첨단 기술 중심 전쟁 환경 변화와 관련해, 해당 민간 첨단산업의 성패 또한 좌우.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8/16/DHRJQXQQKVBO3DVVCAZCZTXXHM/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넷플릭스가 광고를 하냐, 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품 광고 인벤토리를 만들 수 있냐, 없냐의 문제겠죠. 인벤토리 만들고 효율성이 전부가 아니라 처음 세팅 될 때 부터 좋은 광고 제품을 만들 수 있냐가 더 중요하죠. 어차피 광고 시장은 회사고, 회사들의 광고 지출이 매년 두배씩 늘어날 일은 없을테니까요. 궁금하네요 어떤 모델일지..

https://otterletter.com/hard-pivot/?fs=e&s=cl&fbclid=IwAR38CsQjzksxY89LMeolWqIUHVtQjTKapNtsrZ46c0XohecEbncdeJ5MQ70&fs=e&s=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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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광고를 하냐, 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품 광고 인벤토리를 만들 수 있냐, 없냐의 문제겠죠. 인벤토리 만들고 효율성이 전부가 아니라 처음 세팅 될 때 부터 좋은 광고 제품을 만들 수 있냐가 더 중요하죠. 어차피 광고 시장은 회사고, 회사들의 광고 지출이 매년 두배씩 늘어날 일은 없을테니까요. 궁금하네요 어떤 모델일지.. https://otterletter.com/hard-pivot/?fs=e&s=cl&fbclid=IwAR38CsQjzks…
#OTT #NFLX #PUBM

넷플릭스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성장의 위기에 부딪혀서 황급히 저가 요금제를 꺼내 든 게 아니다. 넷플릭스는 몇 년 전부터 이런 모델을 구상하고 있었고, 이미 10년 전에 Crickle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드네임이 미국에서 광고를 보여주는 무료 스트리밍으로 유명한 서비스 Crackle의 이름을 바꾼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넷플릭스가 광고를 통한 저가 요금제를 만들면 콘텐츠 라이선스 협상 등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를 확인하는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당시 넷플릭스는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광고/무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은데 그들과 섞이면 넷플릭스의 브랜드 차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였고, 온라인 광고의 거인들(구글, 페이스북)과 직접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게 다른 이유였다. 그리고 이 두 번째 이유는 이번 결정에도 적용된다.

넷플릭스는 자사의 광고 판매 비즈니스는 바닥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작업에 함께 할 파트너가 필요했다고 한다. 이는 구글/페이스북과 경쟁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구글로서는 자사의 기술까지 제공하면 자신의 온라인 광고시장 점유율을 뜯어갈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도와줄 마음이 없었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창사 이래 광고를 멀리해왔던 넷플릭스는 광고 모델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할 일이라면 제대로 하기로 한 것이다. 크래클이나 투비/훌루처럼 콘텐츠 시청을 방해하는, 시청자들이 싫어도 봐야 하는 광고를 일방적으로 쏟아내어 반감을 일으키는 것을 피하는 완전히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제작하겠다는 게 넷플릭스의 포부다.

하지만 이런 계획에는 단순히 시청자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려는 것 이상의 야심이 들어있다. 관련 협상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궁극적으로 1,000 뷰 당 80달러를 받고 싶어 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온라인 광고를 넘어 NFL 중계 때 들어가는 광고 수준이다. 가장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제까지 어떤 온라인 광고도 받아본 적이 없는 최고가의 광고를 팔겠다는 것이다. 광고 없는 유료 스트리밍으로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면 광고가 들어간 모델에서도 최고의 기업이 되려는 야심이다. 넷플릭스의 백일몽만도 아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광고를 시작하면 2025년부터 광고에서 12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하고, 웰스파고 은행에 따르면 광고 매출이 70억 달러(9조 1천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https://finance.yahoo.com/news/ad-sales-slump-netflix-disney-160014674.html
Forwarded from 최선생네 반지하
황금보다 귀한 20대의 1분 1초를 원화표시 지방채, 은행채나 사면서 연단위로 흘려보내고 싶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60이 넘은 캐시 우드, 손 마사요시도 기술로 세상을 바꿀 기업을 찾고 있는데 20대가 기아차 회사채나 사고 있으면 좀 쪽팔리지 않습니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5683
[인베스퀴즈]
#당뇨 #PODD #이오플로우 #아이센스 침습 정도에 따라 CGM은 최소침습 방식의 MI/비침습 방식의 NI 구분, Dexcom G/Abbott Freestyle Libre/Medtronic Guardian 등 현재 상용화된 CGM은 피하에 삽입된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미세 전극으로 혈당 측정하는 최소침습 방식. 빅테크들이 스마트 워치 형태로 개발 중인 CGM은 비침습 방식. 상용화된 MI CGM은 효소식 센서가 주류, 혈당 측정 센서는 포도당 산화 효소가…
#당뇨 #이오플로우 #에스디바이오센서 #유엑스엔

SD바이오센서는코넥스 상장기업 유엑스엔에 400억원 투자해 인수 결정. 유엑스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00억원 투자해 의결권 있는 RCPS 102만2495주/지분 22.1% 확보. 또 신규 발행 BW에 180억원/기존 제1회-2회 BW에서 분리된 신주인수권 20억원 인수, 총 400억원 규모. SD바이오센서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2대주주.

유엑스엔은 지난 12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나노다공성 백금 촉매 사용한 무효소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중. 나노다공성 백금 특유 안정성 덕분에 센서 제조공정 제약 없어 양산 적합하고 제품 가격 경쟁력 우수하며 혈당에 대한 센서신호 증폭 용이해 신뢰성 높은 센서 구현 가능. 기존 효소 방식은 안정성 떨어지고 외부 환경 따라 활성 변하는 단점 존재. 유엑스엔은 연속혈당측정기 관련 특허/출원 약 20여개 보유, 한국/미국/인도/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특허/출원 받아 향후 에스디바이오센서 혈당측정기 시장 확대에 영향 기대.

이오플로우는 약 4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통해 유엑스엔 지분 4.64% 취득,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시판중이며, 유엑스엔과 협력해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 개발 진행중.

http://m.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4285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 '지금 짦은 이 시점'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 말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서로 실망할 일이 많아질 겁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해석될 때 진정한 의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딱 찍어서 지금 좋다 나쁘다 평가한다면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과거를 살펴보아야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해석해야하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최대한 정교하게 그리려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도박이라도 슬롯머신과 같은 무작위 확률에 기반한 단순 도박과 포커나 블랙잭 같은 카드 게임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단순 도박과는 다르게 포커나 블랙잭은 내가 가진 패와 판에 깔린 패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유추하고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할때도 당연히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고민이 물론 감에 의지 해서는 안되고 공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PE 이야기 왕창 올린 기념으로 얼마전에 읽은 '1조원의 승부사들'에서 인상깊었던 문장들도 풀어보겠습니다. 당연히 엄청 깁니다.
(1조원의 승부사들은 국내 PE 이야기 다룬 책입니다. MBK파트너스 비롯한 국내 대표 PE들 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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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 그만큼 하이마트가 절실했다. 그래도 확인 실사는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질문에 롯데 이충익 상무는 하이마트 인수 의지를 강하게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롯데그룹만큼 한국 시장 유통을 가장 잘 아는 곳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확인 실사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MBK의 코웨이 인수 시도) 웅진그룹이 GS리테일과 양해각서에 사인하기 직전, MBK파트너스는 웅진그룹에 새로운 조건을 제안했던 것이다. 인수가격은 GS그룹과 비슷한 대신 웅진그룹이 우선매수권을 갖고 '웅진'이라는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원래 김병주 회장은 M&A 거래에서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다. 정통에 어긋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랬던 김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니 웅진그룹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매수권이란 몇 년 후 웅진코웨이를 매각할 때 매수후보자가 제안한 가격을 웅진그룹이 맞출 수만 있다면 웅진그룹이 우선적으로 코웨이를 되살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의미였다.

(갑자기 윤석금 회장이 변심) 그 누구보다 충격이 컸던 사람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김병주 회장이었다. 윤석금 회장에게 전화는 오지 않고, 법률자문사인 김앤장에서 연락이 왔다.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선뜻 믿을 수가 없었다. 훗날 김 회장은 "사업 여부를 떠나 윤석금 회장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윤 회장을 한 번도 보지 않았으니 왜 그랬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네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윤석금 회장은 여론이용에 실패) 윤석금 회장의 인터뷰는 결과적으로 웅진그룹엔 패착이었다. 채권단의 지지가 MBK파트너스로 급격히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덕분에 MBK파트너스는 채권단 지지하에 법원의 승인을 받고 2013년 1월 2일 웅진코웨이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해서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인수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M&A 업계를 좌지우지하던 재벌들이 국내 토종 사모펀드에게 왕좌를 내주기 시작한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됐다. 특히 웅진코웨이 인수는 MBK파트너스의 전매 특허인 로우볼 전략이 효과를 거둔 대표적인 거래였다. 전술을 짜고 침착하게 기다리면서 스스로 정한 조건과 가격에 맞을 때 재빨리 낚아채는 전략은 매우 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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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윤종하, 부재훈 등 3명은 종로타워에서 입에 단내가 나도록 일에 매달렸다. 김병주 회장의 표현에 따르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덤볐다. 2개월간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15억 달러짜리 펀드를 만들면서 창업 멤버들은 전체 펀드의 2%를 운용사 커미트먼트로 투자했다. 어림잡아도 300억원 이었다. 말 그대로 전재산을 쏟아부었다. 이는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와 자금을 출자한 투자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한 글로벌 관행이었다.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은 사실 게으른 가치 창출 방법이다. 이익을 키워야 한다.

의사결정 과정을 빠르고 신속한 구조로 만들었다. 칼라일그룹만 해도 수조 원짜리 펀드를 20개 운용한다. 그런데 최종 결정은 콘웨이 회장 등 창업자들이 전적으로 한다. 칼라일그룹에서 근무하던 시절 최종 결정권자 일정 맞추는 데도 1주일이 걸렸다. 아마 지금은 더 심할 것이다. 이에 비해 MBK파트너스는 7명이 참여하는 투자위원회를 10분 만에 열기도 한다. CNS라는 대만 케이블 업체를 인수할 때 글로벌 사모펀드와 경쟁했는데 우리는 매각 측이 원하는 대로 신속하게 대답하는 반응을 보였다. 덕분에 위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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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에 담겨 있는 교훈은 크게 3가지였다. 첫 번째는 경기 순환에 민감한 업종에 투자할 때는 좀 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 사실 이 문제는 사모펀드 업계에서도 의견이 양분된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이 점에 대해 단호하다. "경기에 영향을 받는 산업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경기 주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만 있다면 크게 수익을 거둘 수 있겠지만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였다.

투자회수 전력과 이를 실행하는 결단력과 타이밍은 사모펀드의 생존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자회수 전략은 투자 이전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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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인수는 기업인들에게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사외이사들과 협의해가면서 기업경영을 하는 미국식 기업 지배구조를 경험해보는 절호의 기회였다. 명예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인으로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한 CEO는 이렇게 얘기했다. "오너랑 일할 때는 그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거기에만 맞추곤 했죠. 하지만 사모펀드에서 일할 때의 유일한 판단 기준은 가장 합리적인 것이 무엇인가, 그것뿐이었습니다."

사모펀드에서 일하는 소수의 엘리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다. 정 관 재계에 모세혈관처럼 뻗어 있는 사모펀드 업계의 인맥들은 대형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전략을 공유한다.

사모펀드 종사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 자체가 피플 비즈니스, 즉 '사람 장사'라고 얘기한다. 사모펀드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금을 모으는 일부터 탄탄한 인맥관리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다. 일반 기업으로 따지면 이것이 곧 매출이니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인맥관리에는 인종도 국경도 없다.

여담을 추가하자면 몇몇 전문가들끼리 은밀한 거래를 통해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른다고 해서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얘기는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제아무리 큰돈이 오간다고 해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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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세계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은 사모펀드 운용사의 수장이 누구냐에 달려 있다. 보고펀드의 변양호 대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등이 사모펀드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은 자금을 어디서 모아야 할지 알았고, 실제 실행에 옮긴 '키맨'이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말하면 사모펀드 설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펀드 조성에 필요한 핵심 인력과 초기 자본금의 확보, 그리고 펀드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초기 앵커 출자자의 확보다. 결국 앵커가 될 출자자를 데려올 수 있느냐가 키맨의 주요 역할인 셈이다. 뷰티 콘테스트와 프레젠테이션 역시 키맨의 역할이다.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는 사석에서 '떨어지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성공한 운용사들을 뒤에서 욕할 게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제안서를 만들고 프레젠테이션을 했는지 최대한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기업 실사란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일련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매각 대상 기업의 경영진은 인수 후보들에게 각종 숫자가 적힌 데이터들을 제공하는데 이 절차를 '데이터룸 개방'이라고 부른다. 인수 후보들은 경영진이 제시한 숫자와 실제 경영 현황이 맞는지 조목조목 확인하면서 인수가격을 정하는 근거로 삼는다. 실사를 통해 인수가격의 큰 범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때로는 실사 단게에서 아예 인수를 접는 경우도 있으니 실사의 중요성은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851375
호기심과 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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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Z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였는데, 호기심과 투자의사결정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다. 사례를 들어 보자.

수 년 전 공유경제가 한참 뜰 때였나, 필자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다양한 렌탈 기기를 취급하는 D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검토할 기회가 있었다. 적당히 촌스럽고, 적당히 비효율이 있었던 D회사를 그럭저럭 괜찮게 본 나는 Z대표에게 쪼르르 가서 의견을 구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섹터를 찍고 보고 있었던 나는 고만고만한 회사들 중에서는 그래도 D회사가 괜찮아보였던 건데, 하루에도 몇 개씩 투자 제안을 받고 있던 Z대표에게는 들어가는 공수 대비 큰 돈 안되는 계륵이었던 것이었다. 꼬치꼬치 캐묻던 Z대표는 D회사의 핵심임원들이 산업성장기에 회사를 떠나려는 점, 제일 수익이 많이 나고 있는 제품군에 있어서 대항하는 다크호스 경쟁사가 생겨난 점, 매출의 대부분이 특정 채널에 의존하는데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채널이 탄생하고 있는 점을 얄밉게 꼬집어내었다.

그러나 진정한 Z대표의 무서움은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지 1년쯤 되었나, 그 다크호스 경쟁사가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이미 D회사의 투자를 드랍한 상태였지만 궁금한 나는 누가 그 딜을 했는지 찾아보았다. 우와…. 신생 PE가 Z대표를 포함한 몇몇 큰 손들을 모아서 투자를 이끌어낸 것이다. 역시 꺼진 불도 다시 볼 줄 아는 공격력, 그것이 진정한 호기심인 것이다.

이런 Z대표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호기심에 따라 들어가야 할 '세트 메뉴'가 보인다. 다들 눈치 채셨나? 다름 아닌 강한 멘탈과 집요함.

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202118528i
#당뇨 #이오플로우 #아이센스 #PODD

글로벌 당뇨 관련 헬스케어 지출액 2019년 $760bn / 2030년 $1,000bn CAGR 2.5% 증가 및 사회적 비용은 지속 확대 중. 2026년 당뇨 치료제 규모 $173bn로 항암제/면역치료제 이어 3번째 규모 전망.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규모 2027년까지 CAGR 24.8% 성장 전망, 글로벌 인슐린 펌프 시장규모 2020년 $3.8bn / 2030년 $13.4bn CAGR 13.5% 증가 전망.

항암제/면역치료제와 더불어 당뇨치료제 또한 완치가 불가능한 분야라 시장규모 커지는 부분 또한 당연한 논리. 이러한 부분에 있어 현행보다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한 욕구를 향유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여타 다른 산업과 별반 다를게 없다.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달과 함께 당뇨 관리 시장도 디지털 헬스케어화 되어가며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변화해가는 단계. 당뇨는 현대화의 부산물과 같은 질병이라 구조적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치료제와 관련된 신약 부분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고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폭발적 성장을 보여주는 당뇨 메디테크에 관한 부분을 살펴보는게 주 목적.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모든 산업군의 제품들이 그러하듯 압도적으로 초격차 이거나 압도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거나가 아닐까 싶다. 어찌보면 CGM/펌프 제품들이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 있어 웨어러블 범주와 계를 같이한다 볼 수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어떤 부분에 제품 메리트를 느끼는지. 혹은 압도적인 가격적 메리트라면 소비자가 어떤 부분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양분화 되어있는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해 적당한 포지셔닝을 찾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볼 수 있다. 허나 B2C 디바이스 측면으로 볼 때, 이제까지 어중간한 포지션의 웨어러블 기기들은 큰 지속성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4782950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 #방산

레이저 링크는 저궤도에서 레이저 연결 위성 사용해 광섬유 케이블이 도달할 수 없는 장소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위성은 균일하게 배치되어 레이저 링크는 항상 하나 또는 두 개의 인접 위성을 연결, 개별 지상국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위성에 연결하고 해당 위성이 범위를 벗어나면 궤도를 따라 다음 위성으로 연결하는 구조. 신호는 목적지를 통과하는 위성에 도달할 때까지 일련의 위성간 레이저 링크를 통해 라우팅.

Boeing은 약 3000개의 저궤도 통신위성 배치 계획 제출, 저궤도 위성 위한 레이저 통신 장비 제조업체 Bridgecomm에 투자. 아마존은 Kuiper Systems LLC라는 3,236개 위성 계획 제출. 다른 많은 회사들도 장비를 구축하거나 레이저 연결 위성 위한 계획을 조용히 진행. OneWeb은 위성 통해 위성 간 연결 없이 마이크로웨이브 통해 지상 기반 게이트웨이 연결하는 588개의 저궤도 위성 배치 계획.

저궤도 위성 위한 1세대 상업용 레이저 통신 단말기 개발 중, Mynaric은 20년 10Gbit/s 레이저 터미널 인증 완료, 향후 양산 계획. Tesat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10Gbit/s Tosiris 위성 터미널 테스트 계획. 엄청난 양의 저궤도 위성이 모두 10Gbit/s로 작동하고 각각 단일 채널을 전송한다면, 전체 용량은 200Tbit/s 정도 예상. 이는 현재 단일 케이블로 세계 최고인 Pacific Light Cable의 6개 광섬유 쌍 모두의 144Tbit/s 용량보다 약 35% 더 큰 부분.

https://www.laserfocusworld.com/lasers-sources/article/14104017/laser-links-will-link-small-satellites-to-earth-and-each-other
[인베스퀴즈]
#인텔리안테크 #한화시스템 #방산 레이저 링크는 저궤도에서 레이저 연결 위성 사용해 광섬유 케이블이 도달할 수 없는 장소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위성은 균일하게 배치되어 레이저 링크는 항상 하나 또는 두 개의 인접 위성을 연결, 개별 지상국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위성에 연결하고 해당 위성이 범위를 벗어나면 궤도를 따라 다음 위성으로 연결하는 구조. 신호는 목적지를 통과하는 위성에 도달할 때까지 일련의 위성간 레이저 링크를 통해 라우팅.…
#TSLA #한화시스템 #인텔리안테크

통신 분야의 다음 큰 업그레이드 중 하나는 위성이 서로에게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 데이터를 레이저로 기존 무선 주파수 통신을 대체할 때의 장점은 훨씬 빠른 속도/낮은 대기 시간이라는 부분으로 지상파 광대역용 광섬유 케이블과 비슷한 성능 가능. 레이저 링크는 진공에서 더 빠른 빛의 속도와 해저 광섬유보다 짧은 경로로 인해 장거리 대기 시간을 50%까지 감소.

초당 10기가 이상 정말 속도 필요한 경우 RF가 무너지기 시작하며, 광대역 사용 위해 확보할 주파수는 부족한 상태. 사용 가능한 RF 스펙트럼은 기본적으로 모두 할당되어 있는 상황. 또한 레이저는 수신기를 정확하게 겨냥할 수 있는 반면, RF는 무차별적 전송으로 인해 도청 위험 상대적 존재.

https://www.fastcompany.com/90681156/elon-musk-starlink-satellite-lasers
#헬스케어 #메디테크

18년 글로벌 수면 보조 제품 시장은 $659억/20년 $751억, 26년 $1115억 규모 성장 전망. 미국/일본 등 주요국들은 90년대 초부터 수면사업에 관심 갖고 발전 시작, 수면산업 선도국인 미국 수면산업 규모 약 20조원/일본 6조원 규모로 한국은 2조원 수준. 수면 관련 산업 급성장 이유는 수면의 질이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 수면 부족은 알츠하이머병/우울증/치매/고혈압/당뇨병 등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는데, 질환이 생기지 않더라도 인지능력/주의력/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 수면 부족은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유발, 독일은 수면 부족 따른 경제적 지출 매년 $600억/호주는 수면 장애로 발생하는 직간접적 비용 GDP의 1% 해당 추정. 미국은 수면 장애로 인한 근로자 결근 시간 합계가 연 1000만 시간/일본 480만 시간/독일 170만 시간으로 조사. 업무 수행 능력 저하 및 고용주 부담 의료 비용도 증가. 미국 기업 경우 수면 부족 따른 생산성 감소로 발생하는 손실이 근로자 1인당 연평균 $1300-3000 집계.

현재 수면의 질 측정 기기 중 웨어러블 장치가 많으나, 손목시계를 차거나 헤드셋을 착용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 자체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회의적 시각 존재. 웨어러블 기기 한계 넘기 위해 다양한 기술 발전 중,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스마트폰으로 수면 중 호흡음 녹음해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 높이는 방법 개발. 수면 중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에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술 개발, 423명 환자 데이터에 이 알고리즘 기술 적용해 분석한 결과 82% 수준 정확도. 또한 스마트폰으로 녹음된 숨소리 기반 수면 단계 분석 AI 모델 개발 통해 수면 측정 정확도 높이면서 업계 관심도 증가. 수면 측정의 편의성/정확성 확보 기술 이용 시 다양한 가전제품과 결합 역시 가능해질 전망.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침실 속 스마트 기기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면 결합 가전은 기술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8099393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