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간절한 스터디카페 (간스)
['투자'인가, '투기'인가]
오래 들고 있으셨고, 앞으로도 들고계실 분들이 아닌 블랙핑크 신곡에 대한 기대감으로 와이지엔터를 산 주주들은 어쨌든 '배팅'을 하신거죠.
50:50의 확률 중, 하방의 50에 당첨되신겁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한다면 '투자'가 아닌 '투기'겠죠.
오늘도 와이지엔터로 실제 경험을 배웁니다.
(참고로 산 건 아니고 관망함.)
오래 들고 있으셨고, 앞으로도 들고계실 분들이 아닌 블랙핑크 신곡에 대한 기대감으로 와이지엔터를 산 주주들은 어쨌든 '배팅'을 하신거죠.
50:50의 확률 중, 하방의 50에 당첨되신겁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한다면 '투자'가 아닌 '투기'겠죠.
오늘도 와이지엔터로 실제 경험을 배웁니다.
(참고로 산 건 아니고 관망함.)
Forwarded from Calgar Kim
노래가 잘될지 안될지 확률?
게임이 성공할지 말지 확률?
약이 성공할지 안될지 확률?
각각의 확률을 추정해보시오.
게임이 성공할지 말지 확률?
약이 성공할지 안될지 확률?
각각의 확률을 추정해보시오.
내가 바보라는걸 인정하면 인생 퀘스트 난이도가 훅 떨어집니다. 바보인 척 하고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진짜 바보들도 좀 섞여 있는데 네 그게 바로 접니다.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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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is :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뛰어난 블로거/채널을 운영하는 분들께 감사하게도 항상 좋은 인사이트를 얻곤 하는데, 가끔 보다보면 상당히 불편한 피드백들을 마주하곤 한다. 대부분이 뇌피셜과 관련된 언급인데, 투자에 있어 이게 얼마나 큰 인사이트인지 판단을 못하는 것 같다. 필자의 접근 방식도 상당히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찔림과 더불어 반문을 빙자한 개인적인 잡설.
가투방(DCTG) 저장소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 '지금 짦은 이 시점'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 말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서로 실망할 일이 많아질 겁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해석될 때 진정한 의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딱 찍어서 지금 좋다 나쁘다 평가한다면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과거를 살펴보아야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해석해야하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최대한 정교하게 그리려 노력을 해야합니다.
가투방(DCTG) 저장소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 '지금 짦은 이 시점'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 말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서로 실망할 일이 많아질 겁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해석될 때 진정한 의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딱 찍어서 지금 좋다 나쁘다 평가한다면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과거를 살펴보아야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해석해야하고 과거와…
'뇌피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롤스친구의 '뇌피셜'은 보통 사람의 '뇌피셜'과는 아마 차원이 다를겁니다. 하룻밤 불장난으로 끝나는 커플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십년 이상 시간을 함께한 노부부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에는 큰 차이가 있겠죠. 저는 사짜지만 이 친구는 제도권에 있고 개인적으로도 대부분 시간을 투자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내는 변태입니다 친구입니다.
Forwarded from 최신특허 TV 공부방(김종승 변리사) (Jongseung Kim)
ISC 러버 소켓 기판 휨 문제 방지 관련 특허
https://blog.naver.com/richyun0108/222852133752
"필연적으로 3단계에 이르게 되면 큰 금액을 운영하게 되고,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10억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 데 가볍게 투자할 수 있을까? 하다못해 만약 100억원치의 종목을 매수하게 된다면 어떨까? 어느 정도의 심력을 쏟게 될까?, 필연적으로 투자자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고 더 높은 리소스를 쏟아붓게 된다. ~ 3단계 투자자가 자기가 투자한 종목만 보는 것은 그것만 체크해도 ~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투
"필연적으로 3단계에 이르게 되면 큰 금액을 운영하게 되고,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10억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 데 가볍게 투자할 수 있을까? 하다못해 만약 100억원치의 종목을 매수하게 된다면 어떨까? 어느 정도의 심력을 쏟게 될까?, 필연적으로 투자자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고 더 높은 리소스를 쏟아붓게 된다. ~ 3단계 투자자가 자기가 투자한 종목만 보는 것은 그것만 체크해도 ~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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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3단계 과연 뭐가 맞을까?
개인적으로 주식투자에는 3단계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우선 나는 2단계 수준의 투자자라 생각한다. 3단계가 되기 위해서 많은 조언을 받고 고민 중이다.
Forwarded from 📝잠실개미의 Billionaire Investment Club (BIC) (Jake🤔)
같은 도박이라도 슬롯머신과 같은 무작위 확률에 기반한 단순 도박과 포커나 블랙잭 같은 카드 게임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단순 도박과는 다르게 포커나 블랙잭은 내가 가진 패와 판에 깔린 패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유추하고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할때도 당연히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고민이 물론 감에 의지 해서는 안되고 공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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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ichyun0108/222852133752 "필연적으로 3단계에 이르게 되면 큰 금액을 운영하게 되고,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10억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 데 가볍게 투자할 수 있을까? 하다못해 만약 100억원치의 종목을 매수하게 된다면 어떨까? 어느 정도의 심력을 쏟게 될까?, 필연적으로 투자자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고 더 높은…
'소수의 종목에 집중'한다 는 말을 다른 종목이나 산업 섹터에 관심을 꺼버린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곤란합니다. 전에 스터디 모집 때 '100개의 종목 중에서 99개의 종목을 버리는게 일'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을겁니다. 소수의 종목에 집중한다는 이야기는 다른 말로는 99개의 종목을 살펴보고 버린다는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랜기간 보유한다는 말은 실적이 갑자기 좋아지는 종목, 주가가 떨어져서 갑자기 싸진 종목, 신사업을 추가한 종목 등 다른 매력 포인트가 발생한 종목과 내가 보유한 종목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이야기입니다.
너저분하게 종목을 펼쳐두고 이거보고 저거보고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자신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소수의 종목들과 다른 종목들을 비교하며 끊임없이 우위를 가리는 것. 둘 다 다수의 종목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일까요?
#투자이야기
너저분하게 종목을 펼쳐두고 이거보고 저거보고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자신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소수의 종목들과 다른 종목들을 비교하며 끊임없이 우위를 가리는 것. 둘 다 다수의 종목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일까요?
#투자이야기
가투방(DCTG) 저장소
'소수의 종목에 집중'한다 는 말을 다른 종목이나 산업 섹터에 관심을 꺼버린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곤란합니다. 전에 스터디 모집 때 '100개의 종목 중에서 99개의 종목을 버리는게 일'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을겁니다. 소수의 종목에 집중한다는 이야기는 다른 말로는 99개의 종목을 살펴보고 버린다는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랜기간 보유한다는 말은 실적이 갑자기 좋아지는 종목, 주가가 떨어져서 갑자기 싸진 종목, 신사업을 추가한 종목 등…
가령 이 텔레그램 초창기 부터 언급했던 종목 중에 #에프앤에프 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저는 현재 이 회사의 주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텔레그램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한 기업이라 예시로 사용합니다). 프프는 다른 의류주보다 멀티플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종목은 멀티플을 더 높게 받는지 다른 의류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조사하고 비교 우위가 어떤 것인지 그렇다면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는 것은 정당한지 멀티플이 훼손될만한 요인은 무엇이 있을지 그것은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인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또 지수가 하락해서 B섹터에서 A라는 종목이 투자할만한 가격이 되었을 경우 지금 의류 섹터와 B 섹터의 멀티플차이는 어떤지 그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았을 때 멀티플 할증과 할인은 정당한지 그 산업 섹터에서 A기업이 받고 있는 멀티플은 정당한지 그럼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았을 때 프프에서 A로 종목을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지 이런 답이 없는 고민들을 끊임없이 해야합니다.
#투자이야기
#투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