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Particle News
[받은글]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CATL Tech Day 발표를 봤다.
한숨이 나왔다. 몇 번 눈을 감았다. '하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보면서 몇 번을 세웠다가 다시 돌려봤는지 모른다.
4월 15일 중국 정부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차 전지 안전 기준을 발표했다. 세부 기준을 보면서, 얘들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나 했다.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는 1) 열 폭주 현상이 사실상 없어야 된다, 2) 어떠한 외부 충격도 견뎌야 된다, 3) 300회 이상의 초급속 충전에도 아무 문제가 없어야 된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전기차에 추가 설비를 엄청 달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중국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나?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이었다.
CATL Tech Day를 보고 알았다. 딱 1주일 후에 알았다.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섬세한 조율 속에 강화된 안전 기준이 발표된 것이었다.
2025년 12월 CATL은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직 LFP 배터리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은 Sodium 배터리를 만든다.
Sodium?
에너지 밀도는 LFP보다 더 낮고, 무겁다. 충전 속도도 느리다. CATL이 해결했다. 에너지 밀도를 175 Wh/kg까지 높였다. LFP 배터리와 차이가 없다. 충전 속도도 5C까지 나온다(우리나라 삼원계도 4C다). 나트륨 특성 상 부피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지만,부피 활용율을 극대화하는 CTP, CTC 등의 기술로 해결했다.
이종 배터리 간 결합/융합 기술로 Chemistry별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Sodium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CATL은 LFP Cell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Cell To Pack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제 CATL은 '이종 배터리 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최적의 배터리 Chemistry 간 조합을 찾는 Breakthrough를 이뤄냈다.
근데 어떻게 에너지 밀도를 높인걸까? CATL의 발표를 보면, Nano 기술 얘기가 계속 나온다. 배터리 소재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가공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제 단점은 해결했다.
장점만 남았다.
Sodium은 일단 리튬보다 훨씬 싸다. 말그대로 소금이다. 진짜 소금이다. CATL의 CTO도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언급한다.
아울러 Sodium은 리튬보다 반응성이 낮다. 안정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특히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온도에서의 가동 역시 Sodium은 문제가 없다. CATL은 영하 40도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고 시연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말도 안되는 안전 기준을 Sodium 배터리는 다 통과한다. 영상에는 양쪽에서 누르고(압착), 바늘과 드릴로 뚫고(천공), 전기톱으로 자르고(절단)을 해도 '불'도 나지 않고, '폭발'도 하지 않는게 나온다. 딱, 지난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12월부터 CATL은 'Naxin'이라는 브랜드로 Sodium 배터리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값싼 LFP 배터리를 무기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 중국은 이제 거의 완벽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Sodium 배터리까지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향후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배터리 소재 Value Chain이 무너질 수 있다. 호주를 비롯해 남미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니켈 등등 아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생산되는 각종 배터리 소재의 수요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어지럽다.
P.S CATL의 TECH DAY 발표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 꼭꼭 보시라. 꼭꼭꼭 보시라. Tesla의 Battery Day는 장난이었다.
Forwarded from Palo Alto 94301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 [빅테크] Tesla 1Q25 실적발표 "제2성장물결, 지속가능한 풍요를 위하여"
1. 실적요약 (단위 : 백만USD)
— 매출액 19,335 (YoY -9%)
— 총이익 3,153 (YoY -15%, GPM 16%)
— 영업이익 399 (YoY -66%, OPM 2%)
— 순이익 409 (YoY -71%, NPM 2%)
— EPS 0.27 USD (컨센서스 0.42 USD)
2. CEO 일론 머스크
(1) 미션 : Sustainable Abudance for All,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풍요,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슬라의 미래
(2) DOGE : 5월부터 정부효율부 일을 줄이고 테슬라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것
(3) 로보택시 : ① 25년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모델Y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미국 도시 여러 곳 추가할 것, ② 로보택시의 실제 재무 기여 시점은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가 될 것, ③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든 테슬라 차량이 로보택시, ④ 특정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지역으로 확장가능
(4) 옵티머스 : ① 25년내 수천대 생산할 것, ② 5년내 연간 100만대 생산 자신
(5) 메가팩 : ① 기존 발전소 아웃풋 2배 증가, ② 연간 수 테라와트까지 생산 늘릴 것
(6) 관세영향 : ① 서플라이 체인을 각 지역별로 다변화, 주요 부품을 해당 지역에서 조달한 덕분에 경쟁자 대비 관세 영향이 가장 적음, ② 관세를 낮추라고 조언을 하겠지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함
3. CFO 바이바브 타네자
(1) 저가모델 : ① 6월 생산 시작 계획, ② 관세와 나쁜 이미지 타개를 위해 가장 좋은 전략은 최고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는 것
(2) 자동차 : ① 가이던스 대로 1분기 수주간 모든 공장이 모델Y 업그레이드로 생산중단, ② 2월까지 레가시 모델Y는 생산했음, ③ FSD는 인간운전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삶을 개선시켜주는데, 경험한 사람은 그냥 알 수 있음
(3) 에너지 : ① QoQ 설치량 감소에도 역대 최고 이익
(4) 비용 : ① 옵티머스, 사이버캡, 세미트럭, 저가모델과 관련한 비용이 판관비 증가분에 주요인, ② 비트코인 평가손실 4억7200만달러
(5) 관세영향 : ①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세 영향 매우 클 것, LFP 배터리 셀을 중국에서 조달하기 때문, ② 현재 미국 내 LFP 배터리 셀 현지 생산 장비 설치 작업 중, ③ 미국 외 에너지 사업 수요는 중국 메가팩토리가 담당할 것
4. QnA 하이라이트
(1) 로보택시로 가는 경로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 ① 올해 6월 오스틴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테슬라 차량은 모델Y, ② 올해 말까지 미국 다른 도시들에서도 운행될 것, ③ 내년 하반기 수백만대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될 것, ④ 우리는 일반화된 모델을 사용하므로 중국에서 바로 FSD 적용이 가능했음, ⑤ 자율주행은 롱테일 문제, 즉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음, 그래서 신경망 기반 비디오 생성 등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구축중, 또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함
(2) 사이버캡 개발 상황은? — ① 현재 샘플 검증 단계, ② 2분기 첫 대규모 시제품 생산 예정, 이후 몇달간 기가텍사스 본격 장비 설치 시작 예정, ③ 사이버캡은 별도의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기가텍사스에서 생산
(3) 개인 차량에서 FSD 무감독 사용 가능 시점은? — ① 올해 안 미국 여러 도시에서 FSD 무감독 기능을 개인 차량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
(4) 여전히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가? 아니면 후륜구동 사이버트럭처럼 단순화된 버전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인가? — ① 올해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은 여전히 유효, ② 초기 기대보다 양산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생산 못할 이유는 없음, ③ 목표는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5) 로보택시 시장을 승자독식 구조로 보는지? 웨이모와 비교했을 때는? — ① 웨이모의 문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 테슬라는 웨이모 비용의 1/4 또는 1/5 수준, ② 웨이모는 고가의 센서 장비에 의존하는 데 반해, 테슬라는 순수 AI와 카메라만을 사용하는 방식, ③ 테슬라와 경쟁할 기업은 없다고 봄, 로보택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음, ④ 규제만 없다면 수년 내 자율주행차 1천만대가 도로 위를 주행할 것, ⑤ 지금 소유하고 있는 차량 또는 지금 구입하는 차량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것, ⑥ 현재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물류 장소까지 스스로 이동하는데, 올해 말까지 고객 집까지 스스로 운전해 배송되는 사례가 나올 것
(6) 사이버캡의 Unboxed 생산방식 업데이트? — ① Unboxed 생산방식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생산방식, 5초마다 1대씩 생산 (초당 1미터), 현재 기가상하이는 33초당 1대 생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 ② 새로운 결합기술, 구조물간 부식위험 제거, 이음새 밀봉처리 등 개선, ③ 사이버캡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될 것
(7) 테슬라의 관세 대응 준비는? — ① 공장 인근 지역으로 부품 공급망을 지역화했음, 북미 생산차량의 85% 이상 북미산 부품으로 구성, 상하이 생산차량 95% 이상 현지 부품으로 구성, 베를린은 배터리를 제외하면 북미 수준의 지역화율 달성, ② 공급망 복원력과 생산 안정성 확보 - 공급망 다변화, 듀얼 소싱, 수직통합, 현지 파트너십 등 전략, ③ 리튬과 양극재를 직접 생산하는 자동차는 회사는 테슬라뿐, ④ 배터리셀, 북미 기준 가장 낮은 단가 셀을 생산 중, ⑤ 결론 : 가장 리스크 노출이 적은 구조이나 완전 면역은 아님
(8) 브랜드 훼손과 관련된 루머로 인해 테슬라 오더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나? — ① 1분기에는 글로벌 4개 공장을 모델Y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중단을 했었음에도 8주도 안 되어 이전 모델 Y 수준의 생산속도 도달, ② 캘리포니아에서 1분기 테슬라 전체 차량 1위 판매량 달성, ③ 1분기 전세계 사상 최대 규모 시승 수치 기록, ③ 테슬라는 구매 접근성 (affordability)에 집중하고 있음, ④ 결론 :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은 전체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브랜드 이슈로 인한 수요 감소는 관찰되지 않음
(9) 옵티머스 현재 생산 상황과 관세 영향은? — ① 옵티머스는 아직 개발 단계 프로젝트, 양산 단계는 아님, ② 올해 안 수천 대 옵티머스 생산 계획, 연말에 집중될 것, ③ 중국산 영구자석 이슈가 옵티머스에도 영향을 미쳤음, 현재 중국 정부와 수출허가 관련 협의 중이며 군사용이 아님을 입증해야 함
(10) 테슬라가 올해나 내년에 인도 진출 가능성이 있나? — ① 인도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 외국에서 차량을 인도로 수입하면 관세 70% 붙고, 추가로 30% 사치세가 더해짐, 차 가격이 올라가도 테슬라가 아니라 인도 정부가 가져감, ② 동시에 인도는 중산층 인구가 많은 매력적 시장, 인도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 중
(11) 저가모델 출시 연기 보도가 있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설계인가 아니면 기존 플랫폼의 저가형인가? — ① 핵심은 구매 가능성 (affordability), ② 기존 생산라인을 활용할 계획이고 적용할 수 있는 차량 형상에는 일정한 제약이 따름
(12) 중국과 미국 중 누가 물리적 AI에서 더 앞서 있나? — ① 친구 Naval이 X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 "자국에서 드론을 제조하지 못하는 국가는, 드론을 제조할 수 있는 국가의 속국이 될 것이다." ② 그리고 미국은 드론을 스스로 제조할 수 없는데, 미국은 제조 역량에 더 많은 인재와 자원을 집중해야 함
#미국주식 #테슬라 #TSLA #실적발표
1. 실적요약 (단위 : 백만USD)
— 매출액 19,335 (YoY -9%)
— 총이익 3,153 (YoY -15%, GPM 16%)
— 영업이익 399 (YoY -66%, OPM 2%)
— 순이익 409 (YoY -71%, NPM 2%)
— EPS 0.27 USD (컨센서스 0.42 USD)
2. CEO 일론 머스크
(1) 미션 : Sustainable Abudance for All,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풍요,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슬라의 미래
(2) DOGE : 5월부터 정부효율부 일을 줄이고 테슬라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것
(3) 로보택시 : ① 25년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모델Y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미국 도시 여러 곳 추가할 것, ② 로보택시의 실제 재무 기여 시점은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가 될 것, ③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든 테슬라 차량이 로보택시, ④ 특정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지역으로 확장가능
(4) 옵티머스 : ① 25년내 수천대 생산할 것, ② 5년내 연간 100만대 생산 자신
(5) 메가팩 : ① 기존 발전소 아웃풋 2배 증가, ② 연간 수 테라와트까지 생산 늘릴 것
(6) 관세영향 : ① 서플라이 체인을 각 지역별로 다변화, 주요 부품을 해당 지역에서 조달한 덕분에 경쟁자 대비 관세 영향이 가장 적음, ② 관세를 낮추라고 조언을 하겠지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함
3. CFO 바이바브 타네자
(1) 저가모델 : ① 6월 생산 시작 계획, ② 관세와 나쁜 이미지 타개를 위해 가장 좋은 전략은 최고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는 것
(2) 자동차 : ① 가이던스 대로 1분기 수주간 모든 공장이 모델Y 업그레이드로 생산중단, ② 2월까지 레가시 모델Y는 생산했음, ③ FSD는 인간운전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삶을 개선시켜주는데, 경험한 사람은 그냥 알 수 있음
(3) 에너지 : ① QoQ 설치량 감소에도 역대 최고 이익
(4) 비용 : ① 옵티머스, 사이버캡, 세미트럭, 저가모델과 관련한 비용이 판관비 증가분에 주요인, ② 비트코인 평가손실 4억7200만달러
(5) 관세영향 : ①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세 영향 매우 클 것, LFP 배터리 셀을 중국에서 조달하기 때문, ② 현재 미국 내 LFP 배터리 셀 현지 생산 장비 설치 작업 중, ③ 미국 외 에너지 사업 수요는 중국 메가팩토리가 담당할 것
4. QnA 하이라이트
(1) 로보택시로 가는 경로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 ① 올해 6월 오스틴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테슬라 차량은 모델Y, ② 올해 말까지 미국 다른 도시들에서도 운행될 것, ③ 내년 하반기 수백만대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될 것, ④ 우리는 일반화된 모델을 사용하므로 중국에서 바로 FSD 적용이 가능했음, ⑤ 자율주행은 롱테일 문제, 즉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음, 그래서 신경망 기반 비디오 생성 등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구축중, 또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함
(2) 사이버캡 개발 상황은? — ① 현재 샘플 검증 단계, ② 2분기 첫 대규모 시제품 생산 예정, 이후 몇달간 기가텍사스 본격 장비 설치 시작 예정, ③ 사이버캡은 별도의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기가텍사스에서 생산
(3) 개인 차량에서 FSD 무감독 사용 가능 시점은? — ① 올해 안 미국 여러 도시에서 FSD 무감독 기능을 개인 차량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
(4) 여전히 더 저렴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가? 아니면 후륜구동 사이버트럭처럼 단순화된 버전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인가? — ① 올해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은 여전히 유효, ② 초기 기대보다 양산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생산 못할 이유는 없음, ③ 목표는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5) 로보택시 시장을 승자독식 구조로 보는지? 웨이모와 비교했을 때는? — ① 웨이모의 문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 테슬라는 웨이모 비용의 1/4 또는 1/5 수준, ② 웨이모는 고가의 센서 장비에 의존하는 데 반해, 테슬라는 순수 AI와 카메라만을 사용하는 방식, ③ 테슬라와 경쟁할 기업은 없다고 봄, 로보택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음, ④ 규제만 없다면 수년 내 자율주행차 1천만대가 도로 위를 주행할 것, ⑤ 지금 소유하고 있는 차량 또는 지금 구입하는 차량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것, ⑥ 현재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물류 장소까지 스스로 이동하는데, 올해 말까지 고객 집까지 스스로 운전해 배송되는 사례가 나올 것
(6) 사이버캡의 Unboxed 생산방식 업데이트? — ① Unboxed 생산방식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생산방식, 5초마다 1대씩 생산 (초당 1미터), 현재 기가상하이는 33초당 1대 생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 ② 새로운 결합기술, 구조물간 부식위험 제거, 이음새 밀봉처리 등 개선, ③ 사이버캡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될 것
(7) 테슬라의 관세 대응 준비는? — ① 공장 인근 지역으로 부품 공급망을 지역화했음, 북미 생산차량의 85% 이상 북미산 부품으로 구성, 상하이 생산차량 95% 이상 현지 부품으로 구성, 베를린은 배터리를 제외하면 북미 수준의 지역화율 달성, ② 공급망 복원력과 생산 안정성 확보 - 공급망 다변화, 듀얼 소싱, 수직통합, 현지 파트너십 등 전략, ③ 리튬과 양극재를 직접 생산하는 자동차는 회사는 테슬라뿐, ④ 배터리셀, 북미 기준 가장 낮은 단가 셀을 생산 중, ⑤ 결론 : 가장 리스크 노출이 적은 구조이나 완전 면역은 아님
(8) 브랜드 훼손과 관련된 루머로 인해 테슬라 오더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나? — ① 1분기에는 글로벌 4개 공장을 모델Y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중단을 했었음에도 8주도 안 되어 이전 모델 Y 수준의 생산속도 도달, ② 캘리포니아에서 1분기 테슬라 전체 차량 1위 판매량 달성, ③ 1분기 전세계 사상 최대 규모 시승 수치 기록, ③ 테슬라는 구매 접근성 (affordability)에 집중하고 있음, ④ 결론 :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은 전체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브랜드 이슈로 인한 수요 감소는 관찰되지 않음
(9) 옵티머스 현재 생산 상황과 관세 영향은? — ① 옵티머스는 아직 개발 단계 프로젝트, 양산 단계는 아님, ② 올해 안 수천 대 옵티머스 생산 계획, 연말에 집중될 것, ③ 중국산 영구자석 이슈가 옵티머스에도 영향을 미쳤음, 현재 중국 정부와 수출허가 관련 협의 중이며 군사용이 아님을 입증해야 함
(10) 테슬라가 올해나 내년에 인도 진출 가능성이 있나? — ① 인도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 외국에서 차량을 인도로 수입하면 관세 70% 붙고, 추가로 30% 사치세가 더해짐, 차 가격이 올라가도 테슬라가 아니라 인도 정부가 가져감, ② 동시에 인도는 중산층 인구가 많은 매력적 시장, 인도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 중
(11) 저가모델 출시 연기 보도가 있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설계인가 아니면 기존 플랫폼의 저가형인가? — ① 핵심은 구매 가능성 (affordability), ② 기존 생산라인을 활용할 계획이고 적용할 수 있는 차량 형상에는 일정한 제약이 따름
(12) 중국과 미국 중 누가 물리적 AI에서 더 앞서 있나? — ① 친구 Naval이 X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 "자국에서 드론을 제조하지 못하는 국가는, 드론을 제조할 수 있는 국가의 속국이 될 것이다." ② 그리고 미국은 드론을 스스로 제조할 수 없는데, 미국은 제조 역량에 더 많은 인재와 자원을 집중해야 함
#미국주식 #테슬라 #TSLA #실적발표
Forwarded from 마늘쑥곰
EPS가 컨센서스보다 37%나 낮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왜일까요? 주가는 현재보다 미래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어닝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① 저가모델 – 6월 출시가 여전히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 생산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② 로보택시 – 로보택시는 6월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서비스 시작 예정이고, 사이버캡은 2026년부터 새로운 방식(Unboxed)으로 양산에 들어갑니다. 기존 테슬라 차량도 모두 자율주행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③ 옵티머스 – 2025년 말 수천 대 생산 목표이며, 몇 년 안에 연 100만 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④ 관세 영향 – 경쟁사보다 타격은 적지만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라는 점이 언급됐습니다. ⑤ 기타 소식 – 메가팩 생산량을 수 테라와트급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일론 머스크는 5월부터 DOGE 관련 활동을 줄이고 테슬라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지속가능한 풍요’를 만들어가는 회사라는 메시지도 강조됐습니다.
#유튜브 #미국주식 #테슬라 #TSLA #실적발표
Please open Telegram to view this post
VIEW IN TELEGRAM
YouTube
테슬라 1Q25 중요했던 실적발표, 핵심 뽀개기
EPS가 컨센서스보다 37%나 낮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왜일까요? 주가는 현재보다 미래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어닝콜에서 테슬라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① 저가모델 출시 – 6월 출시가 여전히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 생산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② 로보택시와 사이버캡 – 로보택시는 6월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서비스 시작 예정이고, 사이버캡은 2026년부터…
Forwarded from AWAKE - 실시간 주식 공시 정리채널
2025.04.24 13:14:16
기업명: HD현대마린엔진(시가총액: 1조 1,499억)
보고서명: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매출액 : 830억(예상치 : 896억/ -7%)
영업익 : 103억(예상치 : 104억/ -1%)
순이익 : 139억(예상치 : 45억+/ 209%)
**최근 실적 추이**
2025.1Q 830억/ 103억/ 139억
2024.4Q 886억/ 91억/ 502억
2024.3Q 808억/ 88억/ 95억
2024.2Q 851억/ 90억/ 94억
2024.1Q 614억/ 62억/ 67억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50424800289
회사정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71970
기업명: HD현대마린엔진(시가총액: 1조 1,499억)
보고서명: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매출액 : 830억(예상치 : 896억/ -7%)
영업익 : 103억(예상치 : 104억/ -1%)
순이익 : 139억(예상치 : 45억+/ 209%)
**최근 실적 추이**
2025.1Q 830억/ 103억/ 139억
2024.4Q 886억/ 91억/ 502억
2024.3Q 808억/ 88억/ 95억
2024.2Q 851억/ 90억/ 94억
2024.1Q 614억/ 62억/ 67억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50424800289
회사정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71970